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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선청소년수련관 행복 도서 나눔, ‘헌 책에 날개를 달고’ 권선청소년수련관의 북카페 내 특정구역을 ‘주민도서 나눔 코너’로 운영하여 행복 도서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기증자가 도서에 ‘청소년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간단하게 작성해 꿈과 희망의 목소리를 청소년에게 전하면 된다. 기증된 도서는 북카페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열람하도록 하고, 중복된 도서 및 북카페에 적합하지 않은 유아도서 등은 지역아동센터·공부방 등에 재기증할 계획. 행복 도서 나눔은 연중 계속될 예정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권선청소년수련관 031-218-03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0
- 실력에서 친목까지, 골프로 뭉쳤다! ‘싱글로 가는 골프’ 오픈라인 동호회 창립기념현대인에게 운동은 필수이다. 그러나 운동도 다른 사람과 함께 해야 맛이 나고 성과가 있다. 막상 큰마음 먹고 시작해도 몸이 안 따르거나 바쁜 일상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운동의 필요성은 몸이 먼저 안다. 즐기면서 건강도 지키는 나의 스포츠 하나쯤 있어야 하지 않을까?운동! 이제 나도 제대로 한 번 잘 해보고 싶다면 동호회 가입을 강추한다. 같은 관심분야의 사람들이 만나 서로 격려하고 도움을 주는 많은 스포츠 동호회가 있다. 그 중에서도 골프를 배우는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레슨자료를 공유하고 좋은 인간관계까지 얻는 일석이조의 ‘싱글로 가는 골프’를 소개한다.정기모임 중 스크린골프장에서 회원 간 원포인트 레슨 중 매주화요일 정기모임과 번개치기로 실력에 친목까지‘싱글로 가는 골프’ 카페를 개설한 카페지기 곽재윤(51)씨는 “카페를 시작한 것은 지난 6월쯤인데 회원이 35명이고 오픈라인으로 동호회를 시작한 것은 이제 한 달 정도이다”고 말한다. 오픈라인 회원은 22명인데 매주 화요일 해운대신도시 내 스크린 골프장에서 모임을 가지고 있다. 갑자기 함께 골프를 즐기고 싶은 날은 가능한 회원들만 만나는 일명 번개치기로 모임을 가지기도 한다. 골프 왕초보부터 고수까지 다양한 회원이 있어 초보들은 고수들의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더 없이 좋다고 한다.곽씨는 운동을 좋아하지만 사람을 더 좋아한다. 그래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스포츠에 관심이 많아 예전부터 동호회를 운영했다고 한다.“우리 골프동호회에는 30대 중반부터 50대까지 다양한 나이의 남녀가 함께 운동을 합니다. 직장 스트레스도 풀고 운동도 즐겁게 하다보면 남남으로 만나 가족 같은 끈끈한 유대관계를 얻데 되죠. 서로가 서로에게 인생의 길잡이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골프고수 회원이 왕초보에게 원포인트 레슨까지오픈라인 동호회의 정은섭 회장은 “운동은 혼자 하는 것보다 같이 해야 실력이 는다”고 말한다. 골프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대개 프로강사에게 골프 레슨을 받는다. 그것이 골프의 정석이자 기초라면, 동호회 활동은 골프실력을 반석에 올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골프세계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10년 이상의 골프고수들이 나이와 체형에 맞는 골프의 노하우를 원포인트 레슨으로 전수시켜준다”고 말하는 정회장은 이제 시작하는 동호회라 더욱 신선하고 의욕이 넘친다고 강조한다. 동호회의 총무인 김영란(47)씨는 “골프를 시작한 주부나 여성분들이 우리 동호회에 와서 편안하게 골프도 배우고 인간관계의 폭도 넓히면 건강은 물론 다양한 시너지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하며 많은 여성분들의 참가를 적극 권했다.30대만 되어도 골프에 입문하는 사람이 많은 요즘, 골프동호회의 활성화는 어쩜 당연한 시대적 흐름이다. 골프를 시작한 아마주어들의 첫 번째 목표 싱글! ‘싱글로 가는 골프’에서 즐겁게 정복할 수 있을 것같다.다양한 직장의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이 친구가 되고 동료가 되어 가족과 갗은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골프라는 같은 취미 덕분이 아닐까? 좋아하는 것에 대해 함께 이야기 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은 더 없이 행복한 일이다. 오래오래 즐길 수 있는 골프를 닮아 ‘싱글로 가는 골프’ 동호회의 행복한 스윙도 오래 오래 계속될 것같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1
- 올 부산 소방공무원 170명 뽑는다 부산광역시 소방본부는 올해 소방공무원 170명을 신규 채용한다. 부산시 소방본부는 올해 170명의 소방공무원을 충원키로 하고 시험요강을 발표했다. 요강에 따르면 올해 신규 채용은 공개경쟁 70명과 제한경쟁 특별채용 100명으로 이뤄진다. 분야별로는 소방 70명, 구조 20명, 구급 45명, 항공조종사 3명, 선박 6명, 차량정비 10명 등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8·31일 이틀간 진행. 지원자격은 공개채용 및 일부 제한특별채용(소방관련학과 및 전산·통신, 선박분야)의 경우 지역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 우수 인재의 공직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등록지 또는 등록기준지가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까지 부산시에 등재돼 있는 사람으로 제한한다. 응시원서 인터넷 접수 사이트는 gosi.klid.or.kr이다.(760-30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1
- 문화재단 시민서포터즈 모집 부산문화재단은 제2기 시민서포터즈(씨즈닝)를 모집한다. 시민서포터즈로 선발되면 올 한 해 지역 문화예술 창작활동과 재단의 각종 사업을 평가하는 서포터즈 활동을 하게 된다.모집인원은 약 100명. 부산에 사는 시민, 대학생 가운데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6일까지 접수. 활동기간은 2월부터 12월까지. (745-7235 )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1
- 강남구, 양재천에 보행자교 첫 등장 강남구는 지난 15일 개포동 남부혈액원과 도곡동 대치중학교를 잇는 ‘양재천 보행자교’ 준공식을 했다. 그동안 개포4동과 도곡2동 지역은 주민들이 양재천을 사이에 두고 서로 상대지역에 있는 매봉역이나 대치중학교, 구룡초등학교를 오갈 때면 영동2와 3교로 약 1km를 돌아가거나, 양재천 하단 하천까지 내려와 징검다리로 건너야했다. 강남구는 이곳의 교량 건설을 위해 지난 2007년에 ‘타당성조사’와 ‘주민의견수렴’을 마쳤고 지난 해 6월 ‘서울시 공공디자인 심의’를 거쳐 같은 해 12월 착공 후 이번에 완공했다. 폭 6m, 연장 100m 규모의 ‘양재천 보행자교’ 는 양재천에 처음 생긴 보행전용 교량으로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게 목재로 외부마감을 하고 간접조명 방식의 LED조명을 사용해 한층 아름답게 꾸몄다.첫 선을 보이는 ‘양재천 보행자교’ 는 인근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크게 해소할 뿐 아니라 다리위에서 넓은 시야로 ‘양재천’ 조망도 가능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6
-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겨울방학 강좌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겨울방학 강좌*접수기간: 12월28일(화) 오전9시~30일(목) 오후6시, 선착순 모집 *신청방법: 강동구청 홈페이지 *장소: 강동구 명일동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 *수강료: 1~5만원 *문의: (02)481-7773*내용 및 일정: ①부모와 함께 떠나는 진로여행- 초5~중2, 12월30일 오전10~12시 중3~고1, 2011년 1월27일 오전10~12시 ②자기주도학습 캠프(통학형)- 초/중등생: 3일 참여캠프로 각각 3회씩 운영, 자기주도학습법 고등생: 1월24~25일 오후2~5시20분, 주요과목별 학습전략③미국정통영어완전정복- 초등6학년, 1월9~30일 매주 일요일 오후2시~5시, 자기주도적 쓰기전략④직장인을 위한 학부모교실-1월10~31일 매주 월요일 오후8시, 자녀교육 및 교육정보올림픽공원 제7기 고객모니터링단 모집*활동기간: 2011년2~12월 (11개월) *활동내용: 고객서비스 만족도 모니터링(매월 방문점검 2회, 전화점검 2회, 총평 1회), 매월 정례회의 참석 *활동특전: 매월 스포츠교실 무료회원권 제공, 차량 무료출입증 발급, 활동비 월 10만원 지급 *접수기간: 12월15일~11년1월9일 *자격요건: 만20세 이상 남녀로 모니터링 유경험자 우대(일반고객은 인근 거주자, 스포츠센터는 해당스포츠교실 이용회원) *응모방법: 지원서 작성 후 해당사업자 또는 이메일 제출 *전형방법: 1차 서류 2차 면접 *모집인원: 일반이용객 4명, 스포츠교실 회원 8명 *문의: (02)410-1516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대상: 초등 4학년 10명 내외 *일시: 11년 1월18~28일(매주 화/금요일) 오전10시~11시30분 *내용: 책을 통하여 자신의 감정을 알고 감정 관리하기, 내 꿈과 비전을 구체적으로 계획해보기 등 *장소: 강동도서관 세미나실(3층) *접수: 1월3일부터 선착순 전화 및 방문 접수 *문의: (02)483-0725(내선107) *참가비: 없음 학부모 대상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일시: 11년 1월5~26일(매주 수요일) 오전10시~11시30분 *주제: 나를 사랑하게 하는 자존감 *장소: 강동도서관 제2문화교실 *접수: 12월17일부터 선착순 접수 *접수방법: 전화 및 방문 (02)483-0178(내선 133)강일도서관 1월 행사 경제특강*주제: 엄마랑 아빠랑 경제교실 *내용: 체험으로 배우는 용돈관리법 , 세계의 다양한 나라와 화폐, 경제 NIE로 비즈니스 배우기 *일시: 1월29일(토) 오후5~7시 *대상: 초등 저학년과 학부모 20팀 *장소: 강일도서관 3층 해오름실 *접수: 12월22일부터 사무실접수 *문의: (02)427-7676공부특강-자기주도학습*내용: 성격유형검사, 학습플래너 작성법, 즐거운 공부비결, 보물지도그리기 *일시: 1월5일~26일 매주수요일 오후1~2시30분 *대상: 초등3~6학년 20명 *장소: 강일도서관 *접수: 12월22일부터 현장접수 *문의: (02)427-7676/4004 어린이 사서체험교실 *일시: 1월5~7일 오전10~11시 *대상: 초등3~5학년 10명 *내용: 어린이들에게 도서관 이용방법 안내, 어린이 사서가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추천도서 발표, 도서관 자료정리 및 대출 반납업무 등 *접수: 12월22일부터 강일도서관 4층 사무실요리특강- 나는야 리틀 셰프*일시 및 내용: 유아대상-1월7일/ 21일, 내손으로 만드는 이야기 떡, 건강해지는 물김치 만들기 초등대상-1월14일/28일, 컵케익, 수제버거 만들기 *참가비: 5000원 *접수: 12월22일부터 강일도서관 사무실 접수 *문의: (02)427-7676/4004만화가되기 특강*일시: 1월6~27일 매주목요일 오후1시30~2시30분(총4회) *대상: 초등3~6학년 10명 *접수: 12월22일부터 강일도서관 사무실 접수 *내용: 만화이론, 캐릭터 만들기, 자신의 캐릭터로 장면 그리기, 만화적표현 알기, 스토리가 있는 만화그리기사서와 함께하는 겨울독서여행*대상: 초등3학년 *일시: 1월7일~28일 매주금요일 오후2~4시 *장소: 해공도서관 문화교실 *주제: 감정, 화, 무서움, 기쁨 *접수: 12월27일 오전 9시부터 전화 및 방문 *문의: 해공도서관(02)478-9656겨울방학 독서교실-책놀이 글놀이*일시: 1 월10일~14일 오전 10~11시30분 (총4회) *장소: 해공도서관 다목적홀 *대상: 초등1~2하견 15명 *접수: 12월27일부터 3층사무실 접수 *주제도서: 엄마가 알을 낳았대, 샌지와 빵집주인, 너도 갖고 싶니, 오즈의 마법사성내도서관 1월 특강①나만의 책달력 만들기-1월8일(토) 오후2시 지하1층 집현전, 초등 20명, 재료비 2000원②나만의 동화책 만들기-1월8~21일 오전10~12시(총4회), 초등1~3학년 20명, 재료비 8000원③나만의 역사책 만들기(주제: 조선의 과학)-1월25~28일 오전10~12시(총4회), 초등4~6학년 20명, 재료비 1만2000원*접수: 성내도서관 방문접수 *문의: (02)471-0044강동어린이회관 휴관 안내*휴관일: 1월1~3일송파어린이문화회관 놀이감대여실 휴관안내*휴관일: 12월30~31일 *휴관시설: 놀이감 대여실, 키즈북카페 *휴관사유: 신규놀이감 추가입고, 놀이감 세척/소독 *놀이감 대여가능일: 2011년 1월2일광진청소년성문화센터 1월 성교육 강좌①부모와 함께하는 성교육-1월8일 오전10시30분~12시, 7~10세 자녀와 부모, 참가비 2000원②우리 몸 탐험-1월8일 오후2~3시, 초등1~3학년, 참가비 2000원③엄마와 떠나는 월경 대모험-1월22일 오전10시30분~12시, 11~13세 엄마와 딸, 참가비 2000원④사춘기의 이해-1월22일 오후2~3시, 초등4~6학년, 참가비 2000원⑤섹슈얼리티 체험관 탐험- 1월22일 오후3시30분~오후5시, 초등5~중2, 참가비 1000원*접수 및 문의: 광진청소년성문화센터 (02)2204-3146/314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6
- 성남 소상공인보호 조례 제정 추진 성남시의회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으로부터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중이다.시의회에 따르면 경제환경위원회가 지난 14일 정례회에서 최근 최만식 의원 등 19명이 발의한 ''성남시 전통 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 준 대규모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이 조례안은 성남시 유통산업의 전통과 역사 보존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계로부터 직선거리로 500m 이내 범위에서 전통 상업보존구역을 지정하거나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또 대형유통기업과 중소유통기업 간 상생발전을 위해 공무원, 대형점포 대표, 소상공인 대표, 소비자단체 등 15명으로 된 ‘성남시 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토록 했다.이 조례안은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곧바로 시행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4
- 타워갤러리 선물작품전 타워갤러리(사상구 삼락동)는 송년기획 ''연말·연시 선물작품전''을 지난 17일부터 열고 있다. 내년 1월16일까지.전국에서 활동하는 한국화, 서양화, 판화, 도예 분야의 작고작가 및 현업작가 50명 작품 80여 점을 전시한다. (464-393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4
- 서면 비비씨어터서 ''웃찾사'' 개그콘서트 ''웃찾사''가 부산시민들을 웃기고 있다.TV에서 시청자의 배꼽을 마음대로 갖고 놀았던 바로 그 웃찾사,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지난달 19일부터 부산 서면 비비씨어터에서 매일(월요일 제외) 라이브 개그콘서트를 열고 있다. ''웃음 핵폭탄''을 들고 부산에 상륙했다고 큰 소리 치는 그들, 제대로 웃겨 보겠다는 각오다.부산 팬들은 서면 비비씨어터에서 웃찾사 개그를 매일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장기공연으로 인기를 끌었던 서면 비비씨어터가 지난 11월19일부터 ''웃찾사 전용관''으로 변신한 것. ''웃찾사 패밀리''들은 방송에서는 보여 줄 수 없었던 개그로 콘서트를 찾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포부다. 비비씨어터 관계자는 "웃찾사는 공개 콘서트라는 콘셉트를 갖고 있는 만큼, 무대에서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많은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평일 2만5천원, 토·일요일 3만원. 올 연말까지 30% 할인(12월24·25·31일 제외).※문의 : 비비씨어터(804-22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4
- 경춘선 전철, 공사 11년만에 개통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에서 춘천까지 81.3㎞에 달하는 경춘선 복선전철 건설 사업이 완공돼 21일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국토해양부는 총사업비 2조7483억을 투입한 경춘선 복선전철 건설 사업이 착공 11년 만에 개통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춘선 무궁화호가 다니던 남춘천역까지는 21일 오전 5시10분 상봉역 출발 첫차부터 운행하며, 남춘천역~춘천역 구간은 개통식을 마치고 오후 4시30분부터 전철이 다닌다.기존에는 청량리역에서 남춘천역까지 무궁화호로 1시간 50분이 걸렸으나, 전철로는 상봉에서 춘천까지 급행은 63분, 일반은 79분으로 단축됐다. 운행횟수도 하루 38회에서 137회로 늘었다. 광역전철은 12~20분마다 배차된다. 상봉~춘천 간 요금은 교통카드로 2500원이다. 서울지역 일반 택시요금(2400원) 수준으로 종전 무궁화호 요금인 5600원의 절반도 안 된다. 경춘선 상봉역에서는 지하철 7호선, 중앙선(용산~청량리~용문)과 환승할 수 있고, 망우역에서도 중앙선과 환승이 가능하여 편리하게 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 말이면 경춘선 노선에 좌석형 고속전동차(EMU-180)가 투해 서울에서 춘천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며 “고속전동차 종착역은 용산으로 KTX 연계환승도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춘천까지 거리가 1시간 안으로 단축되면서 춘천지역 사회에선 이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춘천시는 충남 아산시가 전철 개통 후 온천 관광객이 대거 몰렸던 사례를 들어 춘천과 인근을 찾는 관광객의 급증을 기대하고 있다. 내년엔 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예상하고 있다. 특히 춘천시는 65세 이상 노인은 전철이 무료라는 점에 착안, 노인관광객만 100만 명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풍물시장, 온천, 옥광산, 막국수체험박물관, 막국수닭갈비촌 등을 묶은 실버관광코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기업유치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춘천시는 전철 개통으로 사실상 수도권 시대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 준공되는 4개의 산업단지에 기대를 걸고 있다.반면 서울이 가까워지면서 의료나 쇼핑, 학원 등 역외유출이 커져 지역상권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윤여운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