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출장비 횡령 동구 공무원들 무더기 검거 출장비를 횡령해온 대전 동구청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입건됐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13일 동구청 공무원 22명을 출장비 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실제로 출장을 가지 않거나 연·병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근무상황부에만 출장을 간 것처럼 속이는 방법으로 2007년 1월부터 2009년 9월까지 모두 870회에 걸쳐 4739만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 경찰은 또 이들 외에도 비교적 혐의가 가벼운 공무원 23명에 대해서는 기관통보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내 출장이라는 명목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허위 근무상황부를 작성해 청구하는 방법으로 출장비를 수령해 왔다”며 “이는 구청예산을 나눠먹기식으로 집행한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청은 무리한 재정집행으로 직원들 월급을 주지 못할 위기에 처하는 등 심각한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지자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산림청 ‘국산목재로 짓는 한옥표준모델’ 개발 비싼 건축비와 생활 불편에 대한 걱정 등을 크게 덜 수 있는 ‘한옥 표준모델’이 개발됐다. 산림청은 14일 충남 공주 한옥마을에서 ‘국산 목재 이용 한옥 심포지엄’을 갖고 ‘국산목재를 활용한 한옥 표준모델(115.5㎡형)’을 공개했다. 한국목재공학회와 함께 개발한 한옥 표준모델은 비싼 시공비와 생활 불편 등을 덜고 국산 목재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현재 한옥은 인력으로만 목재를 가공하다보니 건축비가 3.3㎡당 평균 700만원을 웃돌고 있는데 한옥 표준모델은 컴퓨터 등 기계를 이용해 건축비를 3.3㎡당 500만원 선까지 낮출 수 있다. 또 한옥의 단점으로 꼽히는 난방 등 생활불편도 부재의 규격화, 접합 마감의 개선 등을 통해 크게 덜었다는 게 산림청의 설명이다. 아울러 가는 목재를 여러 겹으로 합쳐 가공해 쓰는 ‘집성목’을 활용하면 전체 한옥의 60%까지 국산 목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국산 목재의 경우 굵기가 가늘고 비싸 현재 한옥을 짓는 데 해외에서 수입한 목재가 대부분 쓰이고 있다. 산림청 목재생산과 관계자는 “내년에 국유휴양림 등에 표준모델의 한옥을 시범적으로 건립한 뒤 미비점 등을 보완, 2013년부터는 일반에 본격 보급할 계획”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전통 한옥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한옥 심포지엄에서는 국산목재를 활용한 공주 한옥마을과 전북 익산의 낙엽송 한옥마을 건립사례, 국산목재 가공 기능인력 양성방안 등이 발표되고 논의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강남구, 연말 문화행사 풍성 문화 예술 도시 강남구가 연말연시를 맞아 풍성한 문화행사를 선보였다. 우선, 강남구가 자랑하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의 교향악단인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지난 12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와 더불어 매주 목요일 저녁7시30분 강남구민회관에서 연극, 뮤지컬, 클래식 등 매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목요상설무대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을 위한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16일에는 서울시 1호 구립합창단인 ‘강남합창단’이 대중에게 인기 많은 ‘거위의 꿈’, ‘아리랑’, ‘Nella Fantasia'' 등을 혼성합창, 남성합창, 여성합창곡으로 독특하게 편곡해 들려줬다. 이어 23일에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 ‘스크루지와 크리스마스 선물’ 이 공연되는데 찰스 디킨스의 명작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을 비롯해 크리스마스와 겨울에 관한 동화를 옴니버스형식으로 재구성해 벽난로처럼 훈훈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30일에는 흥겨운 감성 음악극 ‘꼬마우체부 뭉치 음악여행’ 이 선보이는데 우체부 ‘뭉치’가 배달을 하며 겪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갖가지 타악기와 건반악기로 표현되어 신나는 라이브 음악 속에 빠져들게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중증장애인들의 행복한 일터 ‘좋은 하루’ 중증장애인들의 행복한 일터 ‘좋은 하루’송파구 문정동 문정고등학교 후문 앞 문덕초교 1길 주택가에 위치한 카페 ‘좋은 하루’는 지적·자폐장애인들의 행복한 일터다. 지적·자폐1급의 중증 장애인 5명이 일하고 있다. 서빙은 물론 간단한 아메리카노나 와플 정도는 직접 만들어낸다. 2000원이면 커피나 와플 등의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좋은 하루’는 중증장애인 공동생활가정과 작업활동시설을 운영하는 마라복지센터(대표 이영민)가 지난 7월 오픈한 카페다. 비즈, 한지 공예 등 중증장애인 생산품 전시판매를 겸해 운영되고 있다. 지금은 와플과 커피 등의 음료만 판매하고 있지만 내년에는 건물 전력을 보강해 미니피자까지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송파구청은 송파구청 지하카페를 비롯 ‘좋은 하루’, 송파장애인직업재활지원센터 ‘송파 쉼터’ 등 3곳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문의 좋은 하루 (070)4151-6040 십인십색 토론, 디자인 도시 송파에서 하나의 색을 내다 송파구는 지난 9일 ‘2010 송파구 도시경관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도시디자인을 발전시켜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서울시 공공디자인과 장영호 팀장이 ‘도시디자인 활성화 방안 및 20111년 서울시 도시디자인 정책’을 주제로 발표하고, 건축·도시계획·디자인·야간경관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 10명이 구의 도시경관 발전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지난 9월부터 진행된 ‘2010 송파구 도시디자인 대상’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11월 도시디자인 대상 심사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공공분야 최우수상에 가람건축사사무소의 ‘오금근린공원 내 공중화장실’ 민간분야 최우수상엔 정진건축사사무소의 청람빌딩(풍납동 473-1호), 우수상에 B&A 건축사사무소의 올가홀푸드 방이점(방이동 185-8호), 장려상에 옴니디자인의 한샘잠실전시장(삼전동 9-2호), 공로상에는 (주)메카조형그룹이 선정됐다. 양성평등, 송파구는 배우며 만들어가요송파구는 지난 9일 구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성희롱 없는 건전하고 생산적인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법무법인 승지의 변호사이자 부산지방노동청 민간전문상담위원인 이덕기 씨가 맡았다.이날 직원들은 성희롱 개념과 유형, 성희롱 발생사례, 성희롱 예방을 위한 양성평등 의식의 중요성, 성희롱 예방책과 대처법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성희롱 관련 지식들을 배웠다. 일하는 기쁨으로 행복한 노년을송파고령자취업알선센터는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60세 이상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개발, 알선해주고 있다.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고령자 취업 전문기관으로 어르신들이 당당히 그들의 일을 개척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서울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과 어르신을 고용하고자하는 업체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송파노인종합복지관 2층에 마련된 송파고령자취업알선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이용은 무료. 문의 1588-1877 (02)2203-9427~8 전통시장, 안전한 겨울나기 준비 중 본격적인 추위에 대비해 강동구는 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통시장 내 가스시설 점검 및 개선 공사를 벌인다. 이에 전통시장 12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점검 및 조사를 통한 시설개선 동의서와 신청서를 받아 1, 2차에 걸쳐 시설개선 공사에 들어간다. 암사종합시장 외 7개 시장은 1차 시설개선 시장으로 선정돼 LPG가스통?보호대?설치를?비롯해?가스밸브와?가스누출경보기?·?차단기?등이?교체됐다.?2차 시설개선 시장인 천호시장 외 5개 시장은 오는 30일까지 시설개선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동구는 상인회와 함께 전통시장?내?비상출구?및?소화기?주변?물건적치여부,?난방기구?주변?인화물질?존치여부,?이동식?난로?가스누출여부?등?화재안전?집중점검?순찰에?나설?예정이다.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화상 대입상담 실시 지난 달 말 개소한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가 지난 1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011년도 수능 응시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대1 인터넷 화상 대입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지난 8일 개인별 수능 성적이 발표됨에 따라 집에서 편안하게 대입 관련 진학·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실시한 것. 특히, 직장에 다니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주말에도 운영되고, 화상상담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특별 방문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상담은 대학 입학사정관을 지내고 대학교육협의회에서 입시전문 상담가로 활동한 전문 상담가가 맡는다. 현직 고등학교 진학상담교사로 구성된 서울시 교육청 진학지도지원단 5명도 참여한다. 사전 예약을 받아 일정별로 총 50명에 대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없다. 문의(02)481-7773 아차산에 미기록종·희귀종 새 서식 확인 6일 광장동 아차산 자락에 위치한 아차산생태공원에서 국내 미기록종인 ‘노랑배진박새’와 희귀종 ‘흰눈썹뜸부기’가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다. 노랑배진박새는 최근 국내에서 발견되기 시작한 미기록종 조류로 아직 정식 국명조차 없는 상태다. 또한 아차산에서는 희귀종 ‘흰눈썹뜸부기’가 발견됐다. 흰눈썹뜸부기는 일본 북부와 중국 북동부, 아무르, 시베리아 동부 등지에서 번식하며, 한국에는 주로 봄과 가을에 드물게 지나가는 새다. 한편, 광진구에서는 아차산생태공원에서 올 한해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인 새홀리기와 서울시 보호종 등 총 51종의 조류가 확인됨에 따라 앞으로 생태계 보존과 관리에 힘쓸 계획이이다. 아차산생태공원에서도 앞으로 아차산을 지나가거나 서식하는 조류에 대한 좀 더 체계적인 조류 모니터링을 시행할 예정이다.골목길 전신주 공중선 정비 나서 광진구는 주택가 이면도로와 골목길 전신주에 무질서하게 엉켜있는 불량 공중선에 대해 일제 정비에 나선다. 현재 광진구에는 한전에서 설치한 전신주 6407주와 KT에서 설치한 전신주 5828주로 총 1만2235주가 있으나, 종합유선방송사의 임의 가설과 기존 통신선 미회수 등으로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조사반을 편성해 화양동을 시작으로 불량공중선 실태조사를 했고, 이를 바탕으로 한전과 공중선 가설업체가 합동 정비반을 편성해 본격적으로 정비에 나선 것이다. 앞으로 광진구는 감전 등 안전사고 예방과 도시환경개선을 위해 공중선 정비 사업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2010 서울시 청소 분야 우수구 선정 2010년 맑고 깨끗한 서울 가꾸기 청소 분야 평가에서 광진구가 우수구에 선정돼 인센티브 8500만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12개 시민단체 평가단에서 가로청결 분야, 청소기반 분야, 자원재활용 및 도시광산화 사업, 도로상 관련 시설물 개선 등 4개 분야 34개 세부항목에 대해 심사한 결과다. 특히 광진구는 G20 정상회의 대비를 위한 각 분야별 도시청결 수준 향상에 청소 역량을 집중 투입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아차산 생태공원 겨울 체험강좌 운영 아차산 생태공원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도심 속 생태환경과 겨울나기를 하는 동·식물들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 2010-12-19
- 고양시, 사진 영상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개최 고양시는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한 ‘고양시 사진영상 전시회’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 11월 중에 실시한 공모전에서 입상한 사진작품 63점과 동영상 12점을 12월11일부터 고양시 아람누리 지하2층 이벤트홀을 시작으로 지하철 역사 등 주요 장소에서 내년 3월까지 작품 전시회를 가진다. 이번에 입상한 작품들은 지난 11월1일부터 10일간 전국에서 응모한 사진 772점과 동영상 26점 중에서 엄선한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을 주제로 공모된 작품들이다. 응모된 작품 중 사진 부문은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4점, 동상 6점, 입선 50점이, 동영상 부문은 대상작은 없고,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입선 7점이 선정됐다. 사진부문 대상은 봄철 만개한 벚꽃나무를 호수공원 월파정 정자를 꿋꿋이 지키는 수호신으로 표현한 김홍중(50세,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씨의 ‘월파정 지킴이’가, 동영상 부문은 샌드아트기법을 활용하여 고양시의 다양한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신미라(26세, 부천시 원미구 상동) 씨의 ‘사람을 위한 도시 고양’이 금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 북한산, 호수공원, 원당종마목장, 문화예술축제, 라페스타, 노래하는 분수 등 고양시의 아름다운 풍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입상됐다. 전시회는 11일 아람누리 지하2층 이벤트홀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도서관, 지하철 역사, 킨텍스, 라페스타, 호수공원, 일산문화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들은 고양시 인터넷 방송국 고양TV(www.goyangtv.go.kr)에서 12월20일 이후부터 확인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8
- 김종필의 [유권자와 함께 묻다] 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 한국정치의 내일을 말하다! “답은 더 큰 민주주의 만드는 것”지금은 민주주의 파괴 상황… MB정부는 오만한 ''불통정부'' 한미FTA재협상, 대미 굴욕 협상이므로 비준 절대 안돼 [내일신문은 창간 17주년(일간 10주년)을 맞이해 <한국정치의 내일을 말하다>라는 기획인터뷰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정치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여야의 대선주자를 비롯한 유력 정치인, 대표적인 지식인 등을 독자들과 함께 인터뷰해 정치 발전의 사회적 공론과 비전을 국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과의 인터뷰는 1차로 지난달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차는 지난 6일 진행됐다. 편집자]- - 자신의 정치적 노선을 국민들에게 (쉽게) 설명한다면.더불어 잘사는 사회, 다른 표현으로 하면 기회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성공했다고 하지만 오히려 양극화와 빈부격차가 심해졌다. 이것을 어떻게 바꾸고 고쳐나갈 것인지가 (정치의) 큰 과제이다. 그러기 위해 갈등과 반목보다는 조정, 화해와 타협 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 이런 정치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큰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 그동안 이를 위해 가능한 힘을 모으는 노력을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 이명박 대통령이 주장한 공정사회와 어떤 차이가 있나.이명박 대통령이 공정사회에 대해 말하는데, (공정사회론은 대통령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 대통령이 공정사회를 논하려면 우선 언론장악 음모부터 포기해야 한다. 이명박 정권이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이 언론장악 음모이고 실제로 언론이 장악돼 있다. 정권이 공정하다면 왜 언론을 장악하려 하나. 대통령이 국민의 불신만 더 키우는 주장을 했다고 본다. 우리 사회가 정말 기회 균등, 공명정대의 사회가 되려면 언론이 본래 기능을 찾아야 한다. 또 야당이 역할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한때는 정치권에서 ''낮에는 야당, 밤에는 여당''이라는 말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수년간 야당 대표를 해왔는데, 그런 얘기하는 사람 없었지 않나. 그러니까 우리 야당은 공정사회 일원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 이명박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기대에 매우 못 미친다. 그래도 국민들은 대통령이 어떤 특정 부문은 잘 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그런 기대가 좌절과 실망으로 바뀌어버렸다. 우선 구조적으로 대통령을 오만하게 만든 것 같다. 모든 권력을 한나라당이 장악했었다. 대통령 권력, 의회권력, 지방권력까지 무소불위 권력을 가졌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기본은 체크 앤 밸런스(감시와 균형) 아닌가. 그런데 견제와 균형이 작동하지 않을 정도로 모든 권력을 여권이 다 가졌고, 그러니까 아주 오만해진 것이다. 쇠고기 문제를 봐도 우리 정부가 미국에 (혜택을) 퍼줘서 촛불 사태가 일어나게 됐다. 또 4대강, MB악법을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 그러다보니 직접 민주주의 형식으로, 촛불이 대통령을 견제하게 된 것이다. 그래도 정부가 MB악법을 계속 밀어붙이니까 국민들이 6·2 지방선거를 통해 지방권력을 견제했다. 그러나 대통령은 여전히 오만하고 일방적이다. 이 정부는 ''불통정부''이다. - 한국경제의 내수 침체와 양극화 심화현상에 대한 원인진단과 해결책은 무엇이라고 보는가.이 정권은 재벌중심 경제정책에 집중했다. 4대강 사업의 중심에는 재벌이 있고, 사람(일자리)은 없고 기계만 있다. 이 정부는 처음부터 고환율 정책으로 수출 대기업에만 유리한 경제 정책을 펼쳤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양극화를 완화하고 해소하는 노력을 해야 하는데, 오히려 그걸 더 심화시키는 정책을 편 것이다. 현재 서민들은 죽을 맛이고, 중산층은 생활이 어렵고, 우리 경제는 허약체질이다. 이제 상생을 해야 한다. 과도한 재벌중심 정책을 바꾸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살리는 노력을 해야 한다. - 한미FTA에 대한 평가와 향후 대처방안을 말해 말라.한미FTA 재협상은 협상이 아니라 굴욕이고 (미국에 다 퍼준) 진상이다.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갉아먹는 협상으로, 미래 이익을 희생시켜 현재 정권이 필요로 하는 곳에 쓴 것이다. 또한 이익의 균형을 무너뜨린 매국 협상이자, 철저하게 미국에 끌려다닌 사대협상이다. 이제 미국과 FTA를 해야 할 이유가 없어졌다. 국회 비준에 당연히 응할 수 없다. 이명박 대통령과 현 정부가 왜 굴욕적인 협상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 철저하게 밝혀낼 것이다. 예전부터 내가 주장한 내용은 일본 중국과의 FTA는 최대한 늦추라는 것이다. 제조업의 경우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강하다. 그리고 중국의 저가제품은 우리나라 생산품보다 훨씬 싸다. 그러므로 이 두 국가와의 FTA에 대해서는 꼭 필요할 때 해야 한다. 중국과 일본과의 FTA협상을 절대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 이 정부가 중국, 일본과 FTA 협상을 서두르는 것에 대해 매우 걱정된다. - 당 대표 시절 추진했던 ''뉴민주당 플랜''이 민주당의 진로에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는가. 아니면 새로운 좌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보는가. 세상이 매우 빨리 변하므로, 흐름을 잘 반영하는 것은 필요하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뉴민주당 플랜''에서는 성장과 복지, 기회, 이런 것들을 균형 있게 잘 배치해놓았다. 우리 민주당이 과거에 만든 어떠한 정책보다 많은 노력과 정성을 들여 나온 것이 뉴민주당 플랜이다. 여기에 브랜드 정책도 많이 들어 있다. 친환경 무상급식, 아동수당 등이다. 요즘 화두로 거론되는 것이 보편적 복지인데 뉴민주당 플랜에 보육문제를 비롯해, 관련 정책들이 이미 들어 있다. 하지만 완벽한 것은 없다.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는 노력만 해나가면, 뉴민주당 플랜 내용이 매우 좋은 텍스트가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 국민 삶의 질을 어떻게 향상시키고, 취약계층을 어떻게 돌볼 것인가. 양극화를 어떻게 완화할 것인가. 그런 정책들이 더 개발돼 보태지면 더 충실해질 것이다. - 국민의 관심사가 복지에 집중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김대중 대통령 시절 생산적 복지를 펼쳤는데 그게 바로 우리나라 (본격적) 복시정책의 효시이다. 김대중 대통령의 지시를 받기는 했지만, 내가 당의 제3정조위원장으로서 전문가들과 함께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기초를 만들었다. 우리나라 취약계층에 대한 본격적 복지 내용은 모두 그 법에 기초해서 시작된다. 또 거기서 한 단계 진화한 것이 노령연금이다. 우리나라 소득이 그동안 빠른 속도로 증가했는데, 오히려 복지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OECD국가 중 우리나라의 복지 수준이 매우 떨어진다. 그래서 복지지출을 늘리고 전반적 복지수준을 높여야 한다. - 2012년 대선에서는 어떤 정치적 화두가 표출되리라고 보나.제일 큰 문제는 양극화다. 양극화 해소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상생이다. 수도권과 지방, 대기업과 중소기업, IT산업과 전통산업, 남과 북간의 양극화를 해소하는 것이 큰 과제라고 본다. 특히 지금 서민들이 굉장히 어려우므로, 서민경제를 살리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이고 이 정권에서 남북문제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리라 본다. 이와 함께 민주주의가 다시 화두가 될 것으로 본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민주주의의 후퇴를 한탄하시며 돌아가셨다. 지금은 민주주의 후퇴 정도가 아니라 파괴 상황에 달했다. 인권위원회를 보라. 또 대포폰과 민간인 사찰 사건도 보라. 나도 사찰했다고 하는데, 야당 대표니까 그렇다 쳐도 (이명박정부는) 권력에 저항하거나 권력에 순응하지 않는 자기네 식구들까지 사찰하고 있다.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고 기득권을 보호하기 위해 공권력을 사병화한 것이다. 종합하자면 정치 사회적으로 복지와 민주주의 수호, 경제적으로는 상생과 서민경제가 화두가 될 것이다. - 정치권에서 공방중인 개헌문제에 대한 입장은 2010-12-17
- 아산시, 충남도 실시 2010년 지적행정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아산시가 충청남도에서 실시한 ‘2010년 지적행정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아산시는 서해안 중추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각종 개발사업진행에 따른 둔포산업단지, 용화택지개발지구의 지적확정측량 및 각종 토지분할 등의 지적공부정리를 빈틈없이 조기에 마무리함으로서 지역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크게 이바지 했다. 특히 아산시는 공간영상시스템을 이용하여 항공사진과 공시지가, 토지이용계획서 등의 부동산정보 열람서비스실시, 다양한 주민편익 시책개발과 민원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직원 간 워크숍 개최 등 전반적인 지적행정 업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 및 주민편익의 지적행정을 펼쳐 기분 좋은 변화, 활짝 웃는 아산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시민단체 활동가에 해외연수지원 공모사업 실시 (재)풀뿌리희망재단(이사장 이충근)이 “2011년(제6차) 풀뿌리활동가 해외연수지원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천안아산 지역에서 지역사회 변화와 참여를 이끌어내는 비영리 공익단체 실무자들에게 전문성 제고와?새로운 비전 수립 및 사업 기획에 필요한 내용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공익활동가 양성기금 및 희망나눔 1%에 참여하는 시민기부자들의 기부금으로 지원되는 이번 사업의 지원 자격은 천안ㆍ아산지역 사회복지기관 및 시민단체에서 근무경력이 2년 이상인 유급 상근활동가이다. 서류신청기간은 내년 1월 10일(월)부터 21일(금)까지이다.문의 : 576-6490~1(임재은간사. 010-9067-7063). hopefund@hanmail.net김언섭 팀장 unsupkim@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환경개선부담금 자동이체로 편리하게 납부 아산시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자동차분 환경개선부담금 자동이체 납부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아산시는 자동이체 신청등록에 필요한 절차를 완료하여 현재 관내 금융기관 및 인터넷상으로 사전신청을 받고 있어 내년 3월(정기분)부터는 자동이체를 통한 수납이 시행될 계획이다.환경개선부담금은 버스나 트럭 등의 경유 자동차 소유자나 각층 바닥면적의 합계가 160㎡이상인 건물 소유자에게 연 2회(3월, 9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부과되는 부담금이다. 이번 자동이체 납부신청은 지역 농협이나 우체국 등 금융기관을 방문해 신분증 및 거래통장을 제시한 뒤 신청하거나 인터넷지로 사이트(www.giro.or.kr)에서 아산시 환경개선부담금 지로번호(6105297)를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 환경보호과(540-233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방학일일특강 방학을 이용해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 향상을 위한 일일특강이 열린다. ''우리아이 기 살리는 글로벌 영어'' 저자 조상은 씨의 진행으로 영어듣기와 말하기의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을 알아본다. 1월 14일(금) 홈플러스 문화센터 센텀시티점에서 열리며 대상은 초등 1~3학년이다.문의:709-8003~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