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세종솔로이스츠 초청연주회 21일 이 무지치에 버금가는 실내악단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는 세종솔로이스츠 초청 연주회가 오는 21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 세종솔로이스츠는 뉴욕의 한국음악재단과 삼성문화재단이 한국 출신의 젊은 아티스트가 주축이 되는 세계적인 실내악단을 만들자는 취지 아래 지난 1995년 창단한 실내악단. 음악감독인 한국계 강효 교수(줄리어드음대)를 중심으로 현재 한국인을 비롯 세계 8개국 출신의 12명의 연주자로 구성돼 있다. 세종솔로이스츠는 95년 9월 미국 링컨센터에서 가진 창단연주회를 통해 화려하게 데뷔한 후 지금까지 뉴욕을 중심으로 전 세계를 순회하며 350여회가 넘는 국제무대에서 청중을 매료시켜 왔다. 이들의 연주는 ''보기 드문 응집력, 아름다운 음색, 신선한 연주를 보여주는 최고의 앙상블''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화려한 음색과 정밀한 앙상블로 실내악의 수준을 거의 극한까지 끌어올렸다"(스탠더드매거진)는 극찬을 받았다. 부산연주회는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재개관 기념으로 마련됐다. 부산 연주회에서는 코렐리 ''콘체르토 그로소 제8번'' ''크리스마스 협주곡'', 비발디 ''사계'' 중 바이올린 콘체르트 중 ''겨울'', 피아졸라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중 ''겨울'', 브람스 ''피아노 오중주''F단조를 들려준다. 가족, 이웃과 함께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실력과 열정으로 세계 음악계에 떠오르는 샛별로 우뚝 선 세종솔로이츠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것도 조금 특별한 크리스마스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문의:607-605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2010 송년음악회''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수석지휘자 이동신의 지휘로, 12월 22일(19:3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0 송년음악회''를 마련한다. 이번 무대는 송년을 맞아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작품과 장대함과 웅장함, 가슴 저미는 아름다운 선율의 협주곡들로 겨울밤의 낭만을 음악으로 전한다. 특히, 절망적인 현실을 명작으로 만들어낸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제5번 “황제”를 세계가 주목하는 피아니스트 임효선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음악이라는 부제가 있는 비탈리의 “샤콘느(레스피기 편곡)”를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악장 이정림이 선율을 선사한다. 또한 “크리스마스 요정” 서곡 및 “영화속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축제”의 작품을 통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여기에 흥겨운 왈츠를 더해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문의:607-3113)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부산 소개 ''스토리텔링 북'' 발간 부산 구석구석을 감성적인 문체로 ''말랑말랑하게'' 소개한 책이 나왔다. 부산광역시가 지난 1일 발간한 ''부산을 걷다, 놀다, 빠지다''다.부산 출신 작가 엄윤숙 씨가 부산 곳곳을 누비며 쓴 이 책은, 역사와 문화, 전설 등 다양한 이야기에 자신의 감성을 우려내 쓴 에세이 형식의 관광안내서다. 이 책은 보수동 책방골목, 산복도로, 황학대, 태종대, 40계단, 광안대교, 해동용궁사, 범어사, 부산근대역사관 같이 걸으면서 즐기며, 오래도록 가슴 속에 추억으로 남겨놓을 수 있는 부산명소 등을 소개한다.※문의 : 관광진흥과(888-825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구세군 자선냄비 부산 12곳서 ''사랑의 종'' 구세군 부산·경남지방본영(지방장관 강직구)은 지난 6일 오전 서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앞 광장에서 ''2010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을 갖고 오는 24일 자정까지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시종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이장호 부산은행장 등 주요 인사와 구세군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부산지역 자선냄비는 도시철도 자갈치역, 남포동역, 해운대 스펀지 등 지역 12개소에 설치, 온정의 종을 울린다. 모은 성금은 저소득층을 비롯, 심장병환자, 복지시설 등을 지원한다. 낡고 오래된 사회복지시설 보강 및 신축, 재해민 구호 등에도 사용한다. 지난해 부산지역 자선냄비 모금 실적은 2억9천300만원, 올 모금 목표는 3억원이다.※문의 : 사회복지과(888-276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거가대교 개통 …'' 남해안 시대'' 열다 부산 가덕도와 경남 거제를 50분에 잇는 거가대교가 오는 14일 완전 개통, ''남해안 시대''를 연다. 부산광역시·경남도는 오는 13일 경남 거제시 장목면 거제휴게소에서 개통식을 갖고, 14일 오전 6시부터 차량통행을 허용한다. 통행료 1만원은 이달 말까지는 무료, 새해 1월1일부터 받는다. 부산 강서구 천성동 가덕도에서 경남 거제시 장목면을 잇는 거가대교는 4.5㎞의 사장교 2개와 3.7㎞의 국내 첫 침매터널을 포함한 8.2㎞ 길이의 왕복 4차로 자동차 전용도로. 진해~마산~고성~통영을 거쳐야 하는 부산~거제 간 거리가 140㎞에서 60㎞로 줄면서 두 도시 간 통행시간이 2시간10분에서 50분으로 단축, 이웃처럼 가까워진다.거가대교 개통은 통행시간과 물류비용을 줄이고 부산·경남이 상생 발전하며 ''남해안 시대''를 여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거제 통행차량 기름값 절감액만 한해 1천600억원에 달하고, 부산신항~서부산공단~거제조선공단을 연결하면서 연간 4천억원의 물류비용이 줄어들 전망. 거가대교 개통식은 오는 13일 오후2시 거제휴게소에서 ''바다를 달려 미래로 향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날 부산시와 경남도, 정부 관계자 및 부산시민과 경남도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화합하고 소통하는 문화 만들겠다” 지난 11월 24일, 남구 용호동 LG메트로시티아파트에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감사를 선출하는 선거가 개최됐다.입주민들은 젊고 실력있는 전문가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관리규약 재개정 추진,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하자대책 적극 추진, 새로운 공동체 문화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내건 이덕식씨(48)가 약 2배의 큰 표 차로 회장으로 당선됐다. 7,374세대로 국내 단일 최대규모 아파트이자 입주 10년차를 맞아 여러 가지 현안을 안고 있는 LG메트로시티아파트의 중책을 맡은 이덕식 당선자를 만났다.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당당하게 합리적인 하자대책 협의 추진그는 나이 뿐 아니라 생각도 젊고 열려 있다. “TV 한 대를 사도 철저하게 애프터서비스를 보장받는데, 몇 억 하는 집을 샀는데 하자보수를 해 달라고 구매자로서의 권리를 왜 당당하게 요구하지 못합니까? 건설사 하자 팀장 근무경험과 도시계획 전문가로의 지식을 살려 시공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하자 보수 대책 협의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입주민들은 건설사를 운영해 본 경험이 있고, 부산대 도시계획학 대학원 졸업 후 박사 과정을 이수하면서 한국 경제조사연구원에서 근무중인 도시계획 전문가로서의 그의 이력과 실력에 큰 점수를 줬다. “고사목, 조형물, 놀이터 교체 보수 및 외벽 도색 등의 하자 뿐 아니라 자전거 휠체어의 보행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아파트 외부의 계단을 없애는 ‘베리어 프리(Barrier Free)’ 디자인으로 변경할 계획이에요. 입주민들의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하자 보수를 해야 합니다. 아파트 공원 곳곳에 운동 시설도 증설해달라고 협상하고 있어요.” 소통하고 화합하는 아파트 공동체 문화 만들겠다그는 지역 내 명품 아파트로서의 역할에 대해 전체 지역민을 아우르고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한다.“음악회, 바자회 등에 아파트 입주민 뿐 아니라 용호동 전체 지역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전에는 다소 폐쇄적인 문화가 있었어요. 잔치집에 누구나 부담없이 올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폐쇄적이거나 권위적이지 않고 주민들과 낮은 자세로 주민들과 늘 소통하는 입대의의 역할에 대해서도 강조한다.“입대의 내 7개 분과위원회를 활성화하고 부녀회 노인회를 비롯 각종 동호회도 활성화해 주민 참여를 높이고 입주민들과 항상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비판의 소리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역대 입대의 회장님들을 자문위원으로 모셔 의견을 경청하고 많은 분들의 의견을 청취해서 합리적이고 민주화된 아파트 운영을 할 계획이에요.”그가 아침 저녁으로 운동삼아 자전거를 타고 아파트 곳곳을 누비는 것도 경비원들을 비롯한 주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민원을 경청하기 위해서다. 매일 아침 아파트 홈페이지(www.imetro.kr)에 접속해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일일이 읽고 댓글도 단다. 작은 소리, 비판의 소리도 놓치지 않으려는 마음이 엿보인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 위한 관리규약 재개정 추진할 터최근 논란이 된 과다 인상된 업무추진비를 환원하고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관리규약 재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현재 관리규약이 아파트 실정에 잘 맞지 않는 불합리한 부분이 많아요. 실정에 맞지 않는 주민 대표와 관리 주체 임기도 개정하고, 과다 인상된 업무추진비도 환원할 계획이에요. 부산시에서 입대의 회의도 3개월에 한번 하라고 규약을 만들어놓았는데 그것으로는 불충분해요. 매월 입대의 회의를 열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할 계획입니다.”LG메트로시티 아파트의 연간 관리비는 약 150억이고 현금성 자산도 약 110억에 이른다. 이를 효율적으로 투명하게 잘 관리해야 하는 것도 큰 임무다. 그가 2006년, 2009년 입주자대표회의 수석감사를 역임한 것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된다. 이번 선거에서 감사로 당선된 최대섭, 강종우, 이길호씨와 함께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잘 관리하기 위해 경제 전문가로서의 실력을 잘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그는 용호만 매립지 문제, 동생말을 비롯한 이기대 환경 파괴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권을 저해하는 일이 있다면 주민들과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그는 입주민들에게 “주민대표들이 무엇을 해 줄 것인가 기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 스스로 더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참여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비를 맞고 있는 주민들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것 뿐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마음으로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다는 그의 진정성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기대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기타를 치면서 꿈이 생겼어요 국제학생콩쿠르 클래식기타 고학년 부문 2위를 차지한 도형석(12·남원주초6) 군이 기타를 치기 시작한 건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이다. 학교를 오가며 동네에 새로 생긴 기타학원을 눈여겨보게 됐고 ‘한번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지금의 형석 군을 만들었다.“처음에는 너무 힘들어서 학원에 자주 빠졌어요. 악보 보는 것도 힘들고, 기타 잡는 것도 힘들고···” 그러던 형석이가 첫 연주회를 계기로 변하기 시작했다. “틀릴까봐 긴장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많은 관객들이 나를 보고 집중하고 있는 게 느껴지니까 정말 좋았어요.”그 때부터 형석이는 연습벌레가 됐다. 형석 군을 지도하는 원주기타문화원 유재성 원장은 “형석이가 기타를 갖고 있는 시간은 하루 평균 5시간 이상입니다. 연습 과정을 즐기지 않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지요”라고 한다. 이런 연습 과정은 다양한 수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얼마 전에는 단일 기타 콩쿠르로 가장 권위 있는 한국기타협회 콩쿠르 초등 6학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기타를 치면서 가장 크게 변화된 점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예전에는 뭔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안했어요. 그런데 기타를 치면서 꿈이 생겼어요. 기타리스트요. 그리고 사람들한테 많이 알려지면 전국을 다니며 연주회도 하고 싶어요.” 자기의 꿈을 향해 오늘도 기타를 잡고 있는 도형석 군의 손을 살펴보았다.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었다던 형석 군의 손은 줄을 튕겨야하는 오른 손의 손톱 세 개만 빼면 정갈하고 짧게 깎여 있었다. 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대학생 아이디어뱅크 공모전 강원도는 민선5기 도정의 핵심과제인 교육, 복지와 연계하여 대학생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정책제안 공모전을 올해 12월 7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접수받은 제안은 소정의 심사를 거쳐 5월말 경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2년제 이상 대학생 및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채택된 제안은 2011년 도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공모분야는 ①산·학·관 연계 협력방안 ②명품교육도시 구현방안(교육환경 개선 및 학습프로그램 지원) ③지역마케팅 방안, ④주민편익 및 도정발전방안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도청 홈페이지(http://www.provin.gangwon.kr)를 참고하면 된다.한편 강원도는 공모 제안과는 별도로 도정 전반에 걸쳐 도민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는 도민제안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횡성군, ‘희망 2011 나눔 캠페인’ 추진 횡성군은 12월 1일부터 2011년 1월 31일까지 62일 간‘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 하에 ‘희망 2011 나눔 캠페인’을 벌인다.이번 ‘희망 2011 나눔 캠페인’은 횡성군과 횡성군사회복지협의회 주관 및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횡성경찰서, 강원도횡성교육지원청의 공동 후원으로 실시된다.행사에 참여하려면 횡성군 주민생활지원과에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거나 금융기관 사랑의 계좌 모금, 방송국 방문접수 및 모금계좌 온라인 입금, 행복해지는 전화(ARS 060-700-1212)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대형 유통마트나 금융기관, 읍·면사무소의 모금함을 이용하거나 홈페이지 온라인 모금 등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국회 행안위 ‘서해5도 지원특별법’ 의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6일 전체회의에서 ‘서해5도 지원특별법’을 의결했다.행안위 법안심사소위는 지난 3일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유선진당이 각각 발의한 4개 법안을 병합심리한 끝에 장점만을 취사선택, 통합·조정한 법률안을 마련했다.법안 주요 내용은 서해5도의 개발과 지원을 위한 각종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서해5도 지원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또 서해5도 거주민의 안전을 위해 주민대피시설과 비상급수시설을 우선 설치하고 사후 관리비를 지원키로 했다. 노후화된 주택을 개선하기 위해 신축 및 개보수 비용을 일부 지원하며 정주생활지원금 지급, 생활필수품의 해상운송비 지원, 고교생 수업료 감면 및 대학교 정원 외 입학 등 각종 지원 및 특례 규정을 담았다. 국회는 특별법을 최대한 신속히 본회의 심의를 거쳐 연내 공포할 예정이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