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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회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14회 피판 개막작 ‘엑스페리먼트’, 폐막작 ‘고사 그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올해로 14회를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오는 7월15일부터 25일까지 열하루 동안 경기도 부천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총 42개국 193편이 소개되며 월드 프리미어 34편과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및 아시아 프리미어는 각각 22편과 56편이다. 개막작은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원작자인 폴 쉐어링 감독의 스릴러 영화 ‘엑스페리먼트’다. 폐막작은 유선동 감독의 한국 영화 ‘고사 그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이다. 올해는 강렬한 작품과 대중성 있는 작품이 많아 관객들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장르영화 신작과 태국, 일본, 홍콩 영화의 현재를 보여주는 수작과 한국 저예산 장르영화가 소개된다. 또한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기동전사 건담’시리즈와 야마모토 야스이치로 감독의 ‘명탐정 코난 극장판 14: 천공의 난파선’, 타카마츠 신지 감독의 ‘은혼’ 등 다채로운 애니메이션도 선을 보인다. 유명 배우와 감독의 작품들 또한 피판을 찾는다. 2009년 칸느영화제에 상영돼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가스파 노에 감독의 ‘엔터 더 보이드 Enter the Void’와 오구리 슌 감독의 ‘슈얼리 섬데이 Surely Someday’ 등이 관객들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 한편 올해 3회인 판타스틱 제작 네트워크(NAFF)는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로 대만을 선정, 한국영화산업과의 교류를 모색한다. 영화인재를 위한 ‘환상영화학교’는 할리우드의 SF영화, 게임 등 캐릭터 컨셉 디자이너와 아트디렉터들의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이 밖에도 올해 PiFan은 ‘피판 무브먼트’, ‘판타 프리즘_오늘은 내가 주연’ 이벤트 등이 있으며 상영작 예매는 6월29일 시작됐다.문의 032-345-6313제14회 피판 레이디 황정음아시아 최대의 장르영화 축제인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의 2010 피판 레이디는 배우 황정음이 선정됐다. 2002년 여성 댄스그룹 ‘슈가’로 데뷔 후 MBC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SBS 드라마 ‘자이언트’,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등에서 밝고 야무진 신세대와 야망 가득한 여성에까지 다양한 변신을 거듭해 온 주목받는 스타이다. 황정음은 올 여름 개봉 예정인 공포 스릴러이며 14회 피판에 상영 예정인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에서 주연을 맡으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피판 레이디 황정음은 “역대 피판 레이디로 선정된 선배님들의 활동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할 것이며, 세계적인 영화제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만큼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황정음은 7월15일부터 25일까지 펼쳐지는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제 개ㆍ폐막식 참석 및 영화제 기간 동안 판타스틱 스트리트(Fantastic Street) 행사 등을 통해 관객들과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소사주공4단지 뜨란채 아파트 조용하고 공기 맑은 천연 공동체 구릉을 따라 오르막 내리막을 걷는 기분 좋은 이곳은 소사주공4단지 뜨란채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이광용). 지난 2006년 입주한 1104세대가 산자락의 정기를 품고 생활한다. 아파트 사람들은 내 것 네 것 가리지 않고 합심해서 화목한 공동체를 일궈가고 있다. 지난 3일 아파트 사람들을 만나 뜨란채 아파트의 면면을 살펴봤다. 역곡역과 소사역 사이, 편리한 교통시설소사주공4단지 뜨란채 아파트는 소사역과 역곡역 사이 소사 본3동에 위치한다. 이곳 교통 환경은 시흥 IC와 가까우며 단지 정문에는 역곡역으로 가는 마을버스가 5분 사이로 다녀서 이동이 편하다.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부천의 중동과 상동으로 가는 길 또한 원활하다. 외곽순환도로를 통한 시흥과 안산, 광명, 수원으로 가는 길도 뚫려있다. 2015년 지하철 소사, 원시선이 완공되면 교통시설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역곡역에서 3분 거리인 단지를 관통하고 있는 동남우회로도 계수대로의 착공과 더불어 할미고개 넘어 고속도로에의 진입을 더욱 용이하게 할 것이다. 생활편리시설도 원만하다. 이렇다 할 대형할인마트는 없지만 주민들은 “오히려 조용해서 좋다”고 만족해한다. 역곡역에 있는 홈플러스와 이마트를 이용하면 되니까. 더불어 단지를 건너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한신시장이 있다. “아파트 근처에 재래시장이 있어서 아주 좋아요. 규격화된 할인마트보다 사람냄새가 물씬 풍기는 시장 구경하는 것 재밌잖아요. 요모조모 살펴보면 우리 아파트만큼 좋은 환경을 가진 곳도 드물 겁니다.” 할미산 새들과 함께 산다아파트 정원은 산자락의 굴곡 그대로를 살려 지었다. 정원을 산책하다보면 주민들은 그대로 산이 된다. 매일 아침 일어나 맑은 공기를 마시고 새소리를 들으며 출근하는 기분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이렇게 좋은 자연환경은 인근의 소래산과 할미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주말이 오면 가족과 함께 등산도 하고 산책할 수 있는 산이 있어서 좋지요. 소사대공원도 인근에 있어서 자주 갑니다. 그 쪽에 있는 한울빛 도서관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어요.” 아파트 입구에 있는 분수대의 물줄기는 하절기를 시원하게 장식하고 아파트 인공개울인 실개천에서는 아이들이 신나게 물장구를 치고 논다. “지대가 높아서 에어컨은 일 년에 한두 번 켤까말까 해요. 별로 필요가 없거든요. 아파트 동과 동 사이도 넓죠. 그래서 열섬현상이 없어요. 할미산에 있는 새들이 우리와 함께 산다니까요.” 입주자대표회의 김영직 총무는 덧붙여서 조망권까지 으뜸이라고 설명한다. 교육환경도 괜찮다. 일신초, 복사초, 소사중, 소사고, 시온고 등 11개 교육시설이 운집해있다. 또한 부천대학 이전 계획도 있어서 뜨란채 아파트 지역은 소사지역의 신흥교육 메카로 자리할 전망이 크다. 찾아가는 민원콜 서비스로 민원 해결뜨란채 아파트에는 다수의 동호회가 있다. 노인정게이트볼과 축구, 골프, 산악회가 즐겁게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모여서 운동도 하고 산에도 간다. 서로 모르는 주민들끼리 인사를 나누고 활발하게 교류하는 데는 동호회가 제격이다. 입주자대표회의 이광용 회장은 “사람이 모인 곳에는 정이 움터야 사는 맛이 난다”고 말한다. 생애 첫 주택을 마련한 젊은 주민들로 구성돼 있어서 정은 움트게 돼있다. 주민들은 모두가 내 것이라는 관심 아래 적극적으로 아파트 일에 협조한다. 또한 유아와 어린아이들의 활기찬 목소리가 들려 아파트 전체는 화기애애하다. 임화영 관리소장은 “주민들에게 친절함을 선행하려고 한다. 찾아가는 민원콜 서비스를 통해 막힌 수도를 뚫거나 시설보충 시 외부에 부탁하지 않고 직접 보수하고 있다. 또한 사후 조치를 통해 민원을 완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달에 한 번 일요일 오후2시에는 물물교환장터가 열린다. 내 집에선 필요 없는 물건들을 교환하며 알뜰살림을 실천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결손가정 장학금 지원사업도 해오고 있다. 반상회 90% 참석률을 기록하며 가족같이 지내는 것도 뜨란채 아파트의 자랑거리다. 이광용 회장은 “앞으로 지하주차장과 가로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할 것이다. 또한 상수도 유입관에 소형발전기를 설치해서 자가발전시설을 마련하고 아파트 옥상마다 그린수목정원을 만들어 열섬현상을 제거하려고 한다. 계획을 제대로 실행해서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남선무지개 신문 창간 2주년 기념식 열려 지난 2일 서구노인복지관에서는 대전지역 노인들의 대변지 남선무지개 신문 창간2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서 발행인 장곡스님은 “중부권에서 유일한 실버신문 우리 남선무지개가 어르신 기자들의 도움으로 자리를 잡아 벌써 2주년이 됐다”면서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자고 말했다. 또한 채홍걸 편집실장은 “앞으로 행사+위주 기사를 지양하고 기획기사 개발에 역점을 두어 대전지역 노인들의 대변지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선무지개 신문은 현재 10여명의 어르신 기자들이 은퇴전의 각종 경험을 되살려 젊은이의 못지않은 열정으로 현장의 생생함을 전하고 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1
- 오금공원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오금공원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 간 : 2010.7.12 ~ 8.31(월~금) -운영시간 : 10:00~12:00 -운영장소 : 오금근린공원 -참가대상 : 유치원 어린이집 원생, 초등학교 학생 -참가인원 : 1회 30명 내외 -교육내용 : 유아생태교실, 곤충교실, 야생화교실, 나무교실 -접수기간 : 2010. 6. 28~8.25 -접수방법 : 송파구 홈페이지(http://songpa.go.kr) 접속, 구민 참여-환경교육-생태문화교실에 접수 -문 의 : (02)2147-3400 교육전문가와 함께하는 자녀교육 이야기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 2010-07-09
- 독자의견 해마다 해수욕장을 개장하면 해운대에는 밤낮으로 사람들이 북적이게 됩니다. 교통이 막히는 것은 물론이고 어디가나 넘쳐나는 사람들 때문에 불편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소에 아름다운 해운대를 누리고 살기 때문에 그 정도는 감수하는 부분이긴 한데 때로는 좀 지나치다 싶을 때도 많습니다. 아무리 관광지이지만 너무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다닌다던지, 지나친 애정행위를 하는 것은 보는 사람을 민망하게 합니다. 특히 밤에 술을 마시고 소리지르고 노래부르는 것도 놀러와서 즐기는 것은 좋지만 조금씩은 주변사람들을 배려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침에 바닷가에 운동을 나가다 보면 모래사장 곳곳에 술 마시고 자는 사람들도 많고 , 아무데나 버려진 쓰레기들과 모래속에 박혀있는 깨진 술병들이나 음식물찌꺼기들을 보면 해운대에 놀러가고 싶다는 생각이 없어지게 합니다.물론 백사장을 깨끗하게 관리하시는 분들과 밤낮으로 해운대의 질서와 안전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도 많지만 해운대를 찾는 사람들이 조금씩만 더 신경써서 자기가 놀다가 떠나는 자리를 깨끗이 하고 한번 왔다 가는 관광지라도 질서를 지키고 남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면 훨씬 보기 좋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해운대구 중2동 박영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9
- 생각대로! 내맘대로! Learning & Play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특별프로그램 ‘생각대로! 내맘대로! Learning & play’를 마련했다. 7/26~8/27까지 주2회, 총10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 블록쌓기(카프라), 모래놀이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놀이학습, 요가&놀이수업, 팀별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10~18세의 발달장애 청소년 20명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www.sycc.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이메일(sycc@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수원청소년문화센터 031-218-040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8
- 채인석 화성시장 취임식, “최고의 교육 환경이 최고의 경쟁력” 민선5기의 시작을 알리는 채인석 화성시장의 취임식이 1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50만 화성시가 대도시로 진입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시장으로 취임하는 것에 가슴 벅차다”며 “도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쟁력있는 교육 환경 조성이 이뤄져야 한다. 이와 더불어 좋은 의료환경, 시민 모두가 혜택을 나누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채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믿음을 지키는 행정’, ‘미래를 키우는 교육’, 미래 지식산업과 고부가 농축수산업의 적극적인 육성으로 ‘희망을 전하는 경제도시’, 동서간 균형발전과 대중교통망 확충을 통한 ‘생활이 편리한 교통’, ‘자연을 살리는 환경’ 등 민선 5기 화성시의 5대 시정방향을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모든 축하화환을 정중히 거절한 채인석 시장의 뜻에 따라 검소하게 진행됐으며, 기자회견 후 가진 출입언론인과의 오찬도 구내식당에서 조촐하게 진행됐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에는 민선5기 화성시장직 인수준비단의 결산토론회가 있었다. 토론회에 참석한 인수위원들은 종합경기타운 건립과 관련한 소요재원 조달문제, 공공시설 건립 및 도로 신설공사시 동시다발적 추진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공공시설 건립시 우선순위를 부여해 추진할 것을, 외국어 마을 건립은 원어민 학습활성화 및 관내대학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화성 오산 수원의 통합문제와 관련해서는 문화적 접근의 활성화에는 찬성하지만 통합 추진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문화예술타운 부지 확보 문제, 국제보트쇼와 해양산업단지 조성 문제, 교통난 해결과 광역교통망 구축문제, 신도시문제 해결 방안 등 화성시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의견 개진이 이루어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8
- 교육그룹 정진, 교육에 대한 가치관과 자부심으로 여름방학 집중 공략! 교육그룹 정진(대표 최윤정)은 7월 12일(월)부터 아이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입학사정관제 대비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입시를 위한 공부가 아닌 아이들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미래형 학습플래너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강화 프로그램으로 정진 자원 복지 아카데미, 논술 센터, 자기주도적 학습 토탈 솔루션, 자기주도학습 캠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학생의 수준별 초등, 중등, 고등의 맞춤별 학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그룹 정진 고등부에서는 입시전문 명가(名家)라는 이름에 맞춰 대학 입시를 위해 다양한 인증시험 프로그램과 자기소개서 및 학습 계획서 작성, 그리고 정진만의 색을 갖춘 독서, 논술 프로그램 등으로 완벽한 입학사정관제 대비를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전문 입시 컨설턴트를 초청해 현재(성적 상황)와 미래(성장 가능성)을 종합하는 과학적 입시제도를 꼼꼼히 분석하여 교과, 수능, 비교과, 논술 특기 적성 등 다 차원적인 성장 가능성을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종합적인 전략을 지원할 것이다. 최윤정 대표는 “이번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더 높은 꿈과 내일을 위해 힘쓰고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정진학원의 입학사정관제 대비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7월 12일(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31-235-3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8
- 우리 꽃의 매력에 빠졌어요 바야흐로 꽃의 계절이다. 우리 꽃을 사랑하는 이들이 모인다. 이 달 창립된 우리꽃사랑동호회 첫 발기인 모임을 앞두고 초대 회장을 맡고 있는 김병기(55) 씨를 만났다. 강릉이 고향인 김병기 씨는 어려서부터 꽃을 좋아했다고 한다. 고사리 손으로 집안 뜰에 직접 꽃을 키우고 화단을 가꾸었다. 고향 집에서 바라보던 산 너머 밭 주위에 꽃이 활짝 피었던 기억이 오래도록 그의 뇌리 속에 남아 있다.그러다가 20년 전 무렵부터 야생화에 관심을 가지면서 우리 꽃에 대해 공부하고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다. 우리 꽃에 대한 관심은 살아 있는 모든 환경인 생태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됐다. 녹색연합에서 생태해설가 기초 과정을 수료하고 지금은 심화 연구 과정을 수강하고 있다. 김병기 씨는 “최소 40~50년이 걸려 생성된 야생화 군락지가 인간의 욕심으로 순식간에 멸종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한다. 그는 “우리 꽃을 사랑한다면 무턱대고 옮겨 와 나만의 정원에 가둬서 소유하려 하기 보다는 우리 꽃에 대해서 알고 이해하는 자세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그래서인지 그의 집안 어디에서도 야생화는 발견되지 않는다. 대신 야생화 사진과 자료들이 가득할 뿐이다. 우리 꽃을 올바르고 정직한 방법으로 사랑하기, 그리고 그것을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기, 김병기 씨의 소박한 바램이다. 문의 : 010-5141-0294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8
- 튕겨 오는 공의 파열음이 스트레스 날려줘요~ 스쿼시에 빠져 산다는 이왕수(40·w장양리) 씨를 만나기 위해 무실동에 있는 스쿼시 센터를 찾아갔다. 입구까지 들려오는 공의 파열음이 경쾌하게 들려온다. 일반인은 가만히 있어도 흐르는 땀 때문에 짜증이 나는 더위다. 좁은 스쿼시 코트 안에서는 파트너와 호흡을 맞추며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된 이왕수 씨가 경기에 열중하고 있었다. “스쿼시를 시작하면 다른 생각은 모두 잊어요. 튕겨오는 공의 파열음을 들으면 스트레스가 확~날라가요”라는 이왕수 씨는 “단 시간에 칼로리 소모가 많은 운동이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지만 몸매 관리에 그만이죠. 스쿼시를 시작한지 1년도 안 돼서 체중이 10kg 이상 빠졌습니다. 10년이 지났지만 요요 현상 없이 체중을 유지합니다. 활기찬 운동이기 때문에 하면 할수록 빠져 들죠”라고 한다. 이왕수 씨는 강원도대회 5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제 1회 충주시장배에서 우승, 제3회 여주군 생화체육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원주에서는 올해 처음 스쿼시 대회가 열린다.이왕수 씨는 “올해 처음으로 오는 7월 18일 제 1회 원주시장배 스쿼시대회가 열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스쿼시가 일반인들에게 활성화 될 수 있는 운동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라고 한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