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증화상환자 본인부담률 5% 경감 중증화상환자의 본인 부담률이 5% 경감된다.산정특례 적용 및 등록대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한 중증화상환자로서 고시에서 정한 상병으로 진료를 받은 경우다.고시에서 정한 중증화상으로 10.7.1 이전부터 계속해서 화상관련 치료를 받고 있으면 산정특례 적용대상으로 건강보험공단에 등록할 수 있다.산정특례 범위는 중증화상 치료 및 화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합병증 포함된다.시행일은 2010년 7월 1일부터다.산정특례 기간은 중증화상환자 등록일로부터 1년이다.자세한문의는 국민건강보험 거제지사 639-71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락(Rock)으로 락(樂)하다 라이트 형제, 워쇼스키 형제, 그림형제 ... 이들의 공통점은 ‘형제’. 그 중에서도 어떤 한 분야에 형제가 가담해 업적을 이룬 경우이다. 서로 잘 아는 협력자로 때로는 따끔한 조언자로 균형을 이루며 시너지 효과를 내는 ‘용감한 형제들’은 저 멀리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안산에도 있다. 바로 ‘형제밴드-The Park’ 박씨(氏) 삼형제가 들려주는 즐거운 락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형제는 용감했다중앙역 앞 신도시 방향에 있는 연습실을 찾아 간 날. 동굴에 첫 발을 내딛듯 조심조심 계단을 내려갔다. 안쪽에서 들려오는 미지의 소리처럼 음악이 들려왔다. 생소한 분위기의 연습실에 어리둥절해 있는데 밴드 일원 중 안면이 있던 창원(31)씨가 아는 체를 했다. 연습실 바닥은 ‘무슨 배선 공사라도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할 정도로 많은 전기선이 깔려 있었다. 전기선을 피해 의자에 앉자 악기와 멤버가 눈에 들어온다. 형제밴드-The Park의 큰형이자 보컬, 기타를 치는 광원(32)씨. 검정티셔츠에 안경을 쓴 ‘착한 얼굴’의 그는 오랫동안 꿈꿔오던 음악을 동생들과 함께 해 더욱 즐겁다고 한다. 10대부터 밴드활동을 했다고 하니 그의 음악인생은 벌써 10년이 훌쩍 넘은 셈. “부모님이 음악인이었어요. 두 분이 만난 곳도 음반 기획사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그가 악기 만지는 걸 싫어했다. 연습을 못하게 악기를 숨기기도 할 정도. 음악을 업으로 하려던 그의 뜻도 부모님과 갈등의 원인이 됐다. “사람은 참 이상해요. 부모님의 반대가 클수록 더 강해지는 음악에 대한 열정...직장을 갖고 나이가 들면 없어질 줄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더라고요!” 형제 밴드를 결성하다직장 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밴드활동을 하던 그는 작년 8월, 둘째 동생 창원과 막내 동생 성빈(18)에게 ‘형제밴드’ 결성을 제의한다. 형의 영향인지 둘째도 수준급의 베이스 기타 연주 실력을 가지고 있었고, 전문 음악인의 길을 걷고자 하는 막내동생의 드럼 연주는 이미 공인이 됐을 정도. 막내 동생은 대학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하려고 준비중이다.형의 제의에 동생들도 적극 환영했다. 밴드이름 ‘The Park’는 박씨 삼형제의 밴드라는 뜻 외에 공원이 주는 다양한 의미-모두 함께 즐기는 곳-를 담았다. 그들이 추구하는 음악의 뜻이 담긴 이름이다. 이들의 연주 장르는 락(Rock). 일주일에 한번 연습실을 대여해 연습을 한다. “오늘이 일주일에 한번 있는 연습시간인데 제가 뺏어서 어떡해요?”라며 미안해하는 리포터에게 “그래서 오늘은 조금 일찍 와서 연습 많이 했다‘고 한다.그들의 주 공연 무대는 연습실 인근에 있는 클럽. 매주 수요일 저녁 9시부터 1시간 동안 공연한다. 그 외 행사에 초대되기도 한다. 최근에 공연한 무대는 지난 달 말에 있었던 경기미술관의 도서관과 놀자 프로그램. 미술관의 야외 공연장에서 가족 관객과 함께 한 시간은 기분 좋고 소중한 기억이다. 요즘엔 7월 중순에 있을 <안산시민과 함께 하는 밴드 축제(가칭)>을 위해 연습을 하고 있다.형제는 나의 힘동생들과 밴드 활동은 광원씨에게 많은 것을 주었다. 무엇보다 가장 큰 것은 ‘형제애’ 어리게만 생각했던 동생들이 자기 몫을 기대이상 해 주는 것이 고맙기만 하다. 연습을 하면서 서로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도 부대 효과. “내가 아까 틀렸지? 미안해”하고 실수를 2010-07-14
-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에 보람과 가치를 느껴요” 가끔씩 택시를 이용하다보면 엷은 하늘색 제복에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라는 심벌마크와 이름표를 가슴에 붙인 기사로부터 친절하게 인사를 받아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들은 바로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다. 택시를 운행하면서 택시안에 사랑의 껌통을 놓고 모금활동을 하며 지역에서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랑을 실천하는 파수꾼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서울에 본대를 두고 전국 41개 지역을 하나로 연결, 활동을 교환하면서 지역 사랑도 가꾸고 있다. 전국 15,400여명의 대원들이 하나 되어 사랑의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마창지대는 70여명의 대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마창지대 대원들은 자랑 없이 꾸밈없이, 바람 없이, 차별 없이 라는 활동이념으로 오직 사랑만을 위한 봉사활동을 할 것을 약속한다. 마창지대는 1995년 33번째 지방지대로 인가받아 7월 25일 발대해 지금까지 심장병 어린이 42명에게 새 생명을 되찾아 주었다.봉사대는 사랑을 실천하는 지역의 파수꾼들로 택시를 운전하며 직접 모금 활동에 참여하는 모금 대원과 직접 택시를 운전하지는 않지만 이 뜻에 동참하고 가두 모금이나 행사에 참여하고 도와주는 일반대원인 주부들, 학생 신분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대원, 봉사대의 자문을 도와주고 사랑을 실천하는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지역봉사활동에 참여마창지대 대원들은 모금한 기금으로 심장병 어린이들의 수술비지원뿐 아니라 지역내 불우가정 생활비 지원과 아동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월요일마다 도시락 배달 차량지원을 돕고 금요일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홈닥터 봉사를 대원들이 번갈아 가며 봉사하고 있다. 또 한 달에 한번 태봉병원을 찾아가 노인들 목욕봉사와 매년 고아원 어린이 봄 소풍 실시, 효도관광과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각종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금껏 이어오고 있다. 봉사대는 새 생명에게 빛을 주는 일에 이어 연고도 없이 죽어간 넋을 달래기 위해 무연고자 장례 치루어 주기 지원도 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어르신 운전중’ 이라는 스티커를 무료로 부착 해주는 행사도 했다. 이들의 꾸준한 지역 사랑 실천은 2008년 한마음 축제때 최우수 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소외된 이웃위해 끊임없이 봉사키로 좋은 일은 손님들이 하시는 거고 저희는 심부름을 하는 것 뿐인데 칭찬을 해줄 때 보람을 느낀다는 홍의주 지대장. 그러나 손님들이 모금운동에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볼 때도 있습니다. 부담스럽게 왜 이런걸 하느냐, 댓가를 바라고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을 할 때 가장 힘든 부분이라고 말한다. 가족들도 풍족하지도 않은데 남을 돕는다는 것에 불만을 표했지만 한결같은 봉사정신에 이제는 이해해주고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한다. 자문위원 김성진씨는 “봉사란 자기 헌신 없이는 되는 건 아니지만 시간과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이라고 전한다. 운행이 끝나면 대원들은 모금된 돈을 확인하기위해 봉사대 사무실로 향한다. 봉사대를 통해 십시일반으로 모인 시민들의 정성이 심장병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생각에 대원들의 마음은 뿌듯하다. 꺼져가는 생명에게 다시 희망의 불을 지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는 사랑 실은 교통 봉사대.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처럼 작은 정성으로 시작된 그들의 큰 힘은 앞으로도 심장병 어린이들은 물론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끊임없이 봉사를 이어 갈 것이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마창지대 홍의주 지대장사랑 실은 교통봉사대 마창지대 대원들은 과시, 거짓, 욕심, 부당이라는 활동이념으로 오직 사랑만을 위한 봉사활동을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시민여러분들이 주신 사랑은 우리지역 어려운 가정에 삶의 도움이 될 것입니다. 홍의주 지대장은 “지난 15년 동안 42명의 심장병 어린이 수술을 지원하고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려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활동이념에 따라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더욱더 열심히 봉사 하겠다”고 말했다. 남이 인정 하지 않아도 소신을 가지고 시간, 열정이 남아 있는 한 봉사활동을 계속 해 나가겠다며 임기동안 잘 이끌어 나가고 싶다고 전한다.문의 055-240-5757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성남시민 목소리 시정에 반영” 성남시는 7월 1일부터 5개월 동안 시정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를 조사해 종합평가 결과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010 통합고객만족도 조사’계획을 수립, 각 부서별 성과지표 중 만족도 관련 46개 지표에 대한 시민의견을 조사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는 전문조사기관인 한국경제조사연구원이 일반시민, 시책 참여자, 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1만300여 명에게 전화, 방문모니터닝, 면접, 웹 설문 등의 방식으로 시정 만족도를 조사한다. 조사 지표는 일반시민 대상의 ‘외부고객 서비스 만족도 분야’와 성남시 공무원 대상의 ‘내부고객 서비스 만족도 분야’, 두개 분야로 나뉘어 실시돼 일반 시민들에게는 성남시에 대한 브랜드이미지 만족도, 전화친절도, 행정서비스 만족도, 탄천이용자 만족도 등 39개 지표를 조사한다. 또 공무원들에게는 감사활동 신뢰도, 직무만족도, 조직관리 및 인사만족도 등 7개 지표를 조사한다. 성남시는 “이번 통합고객만족도 조사 기간동안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용인사이버페스티벌 9월 11일 개최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개최하는 ‘용인사이버페스티벌 2010’이 오는 9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용인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IT경진대회 ▲전국로봇대회 ▲과학영재체험 한마당 ▲1080 우린 한가족 게임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오는 7월 10일에 ‘용인사이버페스티벌 2010’ 홈페이지(http://ycf.or.kr)를 오픈해 사이버게임대회 참가 희망자를 접수, 8월에 예선전을 개최해 부문별 본선진출자들을 선발한다. IT경진대회는 제3회 용인시장배 전국 샷온라인, 제2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경기도 대표선발전, IEF(International eSport Festival) 2010 국가대표선발전등 3개 부문에 걸쳐 열린다. 전국로봇대회는 미션 서바이벌 로봇, 휴머노이드 격투기, 배틀로봇축구대회, 로봇씨름 등으로 구성된다. 과학영재 교육체험한마당은 과학영재체험, 과학경연대회, 과학전시회 다양한 과학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과학축제로 구성된다. 또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워드와 엑셀 부분에 대한 정보능력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한 과학 꿈나무를 발굴할 계획이다. 문의 031-324-2083, http://ycf.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14회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14회 피판 개막작 ‘엑스페리먼트’, 폐막작 ‘고사 그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올해로 14회를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오는 7월15일부터 25일까지 열하루 동안 경기도 부천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총 42개국 193편이 소개되며 월드 프리미어 34편과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및 아시아 프리미어는 각각 22편과 56편이다. 개막작은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원작자인 폴 쉐어링 감독의 스릴러 영화 ‘엑스페리먼트’다. 폐막작은 유선동 감독의 한국 영화 ‘고사 그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이다. 올해는 강렬한 작품과 대중성 있는 작품이 많아 관객들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장르영화 신작과 태국, 일본, 홍콩 영화의 현재를 보여주는 수작과 한국 저예산 장르영화가 소개된다. 또한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기동전사 건담’시리즈와 야마모토 야스이치로 감독의 ‘명탐정 코난 극장판 14: 천공의 난파선’, 타카마츠 신지 감독의 ‘은혼’ 등 다채로운 애니메이션도 선을 보인다. 유명 배우와 감독의 작품들 또한 피판을 찾는다. 2009년 칸느영화제에 상영돼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가스파 노에 감독의 ‘엔터 더 보이드 Enter the Void’와 오구리 슌 감독의 ‘슈얼리 섬데이 Surely Someday’ 등이 관객들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 한편 올해 3회인 판타스틱 제작 네트워크(NAFF)는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로 대만을 선정, 한국영화산업과의 교류를 모색한다. 영화인재를 위한 ‘환상영화학교’는 할리우드의 SF영화, 게임 등 캐릭터 컨셉 디자이너와 아트디렉터들의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이 밖에도 올해 PiFan은 ‘피판 무브먼트’, ‘판타 프리즘_오늘은 내가 주연’ 이벤트 등이 있으며 상영작 예매는 6월29일 시작됐다.문의 032-345-6313제14회 피판 레이디 황정음아시아 최대의 장르영화 축제인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의 2010 피판 레이디는 배우 황정음이 선정됐다. 2002년 여성 댄스그룹 ‘슈가’로 데뷔 후 MBC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SBS 드라마 ‘자이언트’,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등에서 밝고 야무진 신세대와 야망 가득한 여성에까지 다양한 변신을 거듭해 온 주목받는 스타이다. 황정음은 올 여름 개봉 예정인 공포 스릴러이며 14회 피판에 상영 예정인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에서 주연을 맡으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피판 레이디 황정음은 “역대 피판 레이디로 선정된 선배님들의 활동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할 것이며, 세계적인 영화제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만큼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황정음은 7월15일부터 25일까지 펼쳐지는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제 개ㆍ폐막식 참석 및 영화제 기간 동안 판타스틱 스트리트(Fantastic Street) 행사 등을 통해 관객들과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소사주공4단지 뜨란채 아파트 조용하고 공기 맑은 천연 공동체 구릉을 따라 오르막 내리막을 걷는 기분 좋은 이곳은 소사주공4단지 뜨란채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이광용). 지난 2006년 입주한 1104세대가 산자락의 정기를 품고 생활한다. 아파트 사람들은 내 것 네 것 가리지 않고 합심해서 화목한 공동체를 일궈가고 있다. 지난 3일 아파트 사람들을 만나 뜨란채 아파트의 면면을 살펴봤다. 역곡역과 소사역 사이, 편리한 교통시설소사주공4단지 뜨란채 아파트는 소사역과 역곡역 사이 소사 본3동에 위치한다. 이곳 교통 환경은 시흥 IC와 가까우며 단지 정문에는 역곡역으로 가는 마을버스가 5분 사이로 다녀서 이동이 편하다.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부천의 중동과 상동으로 가는 길 또한 원활하다. 외곽순환도로를 통한 시흥과 안산, 광명, 수원으로 가는 길도 뚫려있다. 2015년 지하철 소사, 원시선이 완공되면 교통시설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역곡역에서 3분 거리인 단지를 관통하고 있는 동남우회로도 계수대로의 착공과 더불어 할미고개 넘어 고속도로에의 진입을 더욱 용이하게 할 것이다. 생활편리시설도 원만하다. 이렇다 할 대형할인마트는 없지만 주민들은 “오히려 조용해서 좋다”고 만족해한다. 역곡역에 있는 홈플러스와 이마트를 이용하면 되니까. 더불어 단지를 건너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한신시장이 있다. “아파트 근처에 재래시장이 있어서 아주 좋아요. 규격화된 할인마트보다 사람냄새가 물씬 풍기는 시장 구경하는 것 재밌잖아요. 요모조모 살펴보면 우리 아파트만큼 좋은 환경을 가진 곳도 드물 겁니다.” 할미산 새들과 함께 산다아파트 정원은 산자락의 굴곡 그대로를 살려 지었다. 정원을 산책하다보면 주민들은 그대로 산이 된다. 매일 아침 일어나 맑은 공기를 마시고 새소리를 들으며 출근하는 기분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이렇게 좋은 자연환경은 인근의 소래산과 할미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주말이 오면 가족과 함께 등산도 하고 산책할 수 있는 산이 있어서 좋지요. 소사대공원도 인근에 있어서 자주 갑니다. 그 쪽에 있는 한울빛 도서관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어요.” 아파트 입구에 있는 분수대의 물줄기는 하절기를 시원하게 장식하고 아파트 인공개울인 실개천에서는 아이들이 신나게 물장구를 치고 논다. “지대가 높아서 에어컨은 일 년에 한두 번 켤까말까 해요. 별로 필요가 없거든요. 아파트 동과 동 사이도 넓죠. 그래서 열섬현상이 없어요. 할미산에 있는 새들이 우리와 함께 산다니까요.” 입주자대표회의 김영직 총무는 덧붙여서 조망권까지 으뜸이라고 설명한다. 교육환경도 괜찮다. 일신초, 복사초, 소사중, 소사고, 시온고 등 11개 교육시설이 운집해있다. 또한 부천대학 이전 계획도 있어서 뜨란채 아파트 지역은 소사지역의 신흥교육 메카로 자리할 전망이 크다. 찾아가는 민원콜 서비스로 민원 해결뜨란채 아파트에는 다수의 동호회가 있다. 노인정게이트볼과 축구, 골프, 산악회가 즐겁게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모여서 운동도 하고 산에도 간다. 서로 모르는 주민들끼리 인사를 나누고 활발하게 교류하는 데는 동호회가 제격이다. 입주자대표회의 이광용 회장은 “사람이 모인 곳에는 정이 움터야 사는 맛이 난다”고 말한다. 생애 첫 주택을 마련한 젊은 주민들로 구성돼 있어서 정은 움트게 돼있다. 주민들은 모두가 내 것이라는 관심 아래 적극적으로 아파트 일에 협조한다. 또한 유아와 어린아이들의 활기찬 목소리가 들려 아파트 전체는 화기애애하다. 임화영 관리소장은 “주민들에게 친절함을 선행하려고 한다. 찾아가는 민원콜 서비스를 통해 막힌 수도를 뚫거나 시설보충 시 외부에 부탁하지 않고 직접 보수하고 있다. 또한 사후 조치를 통해 민원을 완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달에 한 번 일요일 오후2시에는 물물교환장터가 열린다. 내 집에선 필요 없는 물건들을 교환하며 알뜰살림을 실천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결손가정 장학금 지원사업도 해오고 있다. 반상회 90% 참석률을 기록하며 가족같이 지내는 것도 뜨란채 아파트의 자랑거리다. 이광용 회장은 “앞으로 지하주차장과 가로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할 것이다. 또한 상수도 유입관에 소형발전기를 설치해서 자가발전시설을 마련하고 아파트 옥상마다 그린수목정원을 만들어 열섬현상을 제거하려고 한다. 계획을 제대로 실행해서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남선무지개 신문 창간 2주년 기념식 열려 지난 2일 서구노인복지관에서는 대전지역 노인들의 대변지 남선무지개 신문 창간2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서 발행인 장곡스님은 “중부권에서 유일한 실버신문 우리 남선무지개가 어르신 기자들의 도움으로 자리를 잡아 벌써 2주년이 됐다”면서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자고 말했다. 또한 채홍걸 편집실장은 “앞으로 행사+위주 기사를 지양하고 기획기사 개발에 역점을 두어 대전지역 노인들의 대변지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선무지개 신문은 현재 10여명의 어르신 기자들이 은퇴전의 각종 경험을 되살려 젊은이의 못지않은 열정으로 현장의 생생함을 전하고 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1
- 오금공원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오금공원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 간 : 2010.7.12 ~ 8.31(월~금) -운영시간 : 10:00~12:00 -운영장소 : 오금근린공원 -참가대상 : 유치원 어린이집 원생, 초등학교 학생 -참가인원 : 1회 30명 내외 -교육내용 : 유아생태교실, 곤충교실, 야생화교실, 나무교실 -접수기간 : 2010. 6. 28~8.25 -접수방법 : 송파구 홈페이지(http://songpa.go.kr) 접속, 구민 참여-환경교육-생태문화교실에 접수 -문 의 : (02)2147-3400 교육전문가와 함께하는 자녀교육 이야기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 2010-07-09
- 독자의견 해마다 해수욕장을 개장하면 해운대에는 밤낮으로 사람들이 북적이게 됩니다. 교통이 막히는 것은 물론이고 어디가나 넘쳐나는 사람들 때문에 불편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소에 아름다운 해운대를 누리고 살기 때문에 그 정도는 감수하는 부분이긴 한데 때로는 좀 지나치다 싶을 때도 많습니다. 아무리 관광지이지만 너무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다닌다던지, 지나친 애정행위를 하는 것은 보는 사람을 민망하게 합니다. 특히 밤에 술을 마시고 소리지르고 노래부르는 것도 놀러와서 즐기는 것은 좋지만 조금씩은 주변사람들을 배려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침에 바닷가에 운동을 나가다 보면 모래사장 곳곳에 술 마시고 자는 사람들도 많고 , 아무데나 버려진 쓰레기들과 모래속에 박혀있는 깨진 술병들이나 음식물찌꺼기들을 보면 해운대에 놀러가고 싶다는 생각이 없어지게 합니다.물론 백사장을 깨끗하게 관리하시는 분들과 밤낮으로 해운대의 질서와 안전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도 많지만 해운대를 찾는 사람들이 조금씩만 더 신경써서 자기가 놀다가 떠나는 자리를 깨끗이 하고 한번 왔다 가는 관광지라도 질서를 지키고 남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면 훨씬 보기 좋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해운대구 중2동 박영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