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개운동 ‘어린이 바른생활교실’ 운영 개운동 은빛자원봉사단(단장 정준철)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하계 어린이 바른생활교실’을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운영한다.오전 9시부터 11시 20분까지 개운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초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은빛자원봉사단원 6명(교원 퇴직자)이 바른생활교실 교사로 나선다. 예절·신문 활용 ·기공 수련·한문·국악·박물관 체험학습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학습 기간 중 간식은 개운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현장 학습 점심 제공은 개운동 새마을부녀회에서 후원한다.‘어린이 바른생활교실’은 2001년부터 개운동 은빛자원봉사단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9
- 원주천 둔치 코스모스길 아시나요? 태장1동 사회단체와 희망근로사업 참여자가 지난 4월 초 태장동 태학교 아래 원주천 둔치에 조성한 코스모스길에 코스모스가 피기 시작했다. 태장동 주민들은 꽃씨를 심은 후 여러 차례에 걸쳐 잡초 제거, 병충해 방제 작업, 꽃대 제거, 솎아주기 등에 정성을 들였다.원주천 둔치길은 평소에도 건강관리를 위해 걷고 달리고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이 애용하는 길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9
- 취업·창업 및 취미교양 건강강좌 원주시 시민문화센터가 ‘제2기 주간반 취업·창업 및 취미 교양 건강 교육을 8월 2일부터 11월 19일까지 운영한다. 총 58과목에 1294명을 대상으로 4개월간 진행하며, 개강식 및 시민 교양강좌는 8월 2일(월) 오전 10시 시민문화센터 7층 종합강의실에서 개최한다.개강식 제1부는 학사 보고, 강사위촉장 수여, 수강생 선서 등이 진행되며 제2부에서는 강릉원주대학교 이은희 교수가 ‘생애주기에 따른 건강관리’를 주제로 교양강좌를 진행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9
- 전국 최강 초등 야구부-야구 꿈나무들이 쑥쑥 크는 곳 몹시 무더운 7월의 어느 날. 수업이 끝난 학교는 조용하다. 조심스레 복도를 걸어 운동장에 도착하니 넓은 운동장에 빨간 유니폼을 입은 야구부원들이 보인다. 그물망 바깥에는 저학년과 타자들이 스윙 연습을, 그물망 안에는 고학년 에이스들이 실전 같은 연습을 하고 있다. 투수, 타자, 포수 세 명이 연습하는 곳을 지나는데 ‘휙~휙’ 날아오는 공이 초등학생 투구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다. 이들이 바로 안산 초등야구 명문 관산초교(교장 이홍양) 야구부! 전국 98개교 중 예선을 통과한 29개팀이 참여한 ‘제6회 천안 흥타령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승전보를 듣고 야구부를 찾아왔다. 창단 28년 전통의 최강 야구부 도전 3번째 만에 ‘흥타령배’ 우승기를 가져 온 관산초 야구부(감독 박주영)! 동일 대회에서2007년과 2009년에는 모두 3위에 입상 했다. 관산초는 ‘에이스’ 권국일의 투타 활약에 힘입어 지난해 우승팀이기도 한 인천 동막초에게 2-0로 완승 했다. 경기 전 상대팀의 전력에 긴장 하기는 했지만 어린 2학년부터 주전으로 뛰는 선수, 코치나 감독까지 게임에 진다는 생각을 한 번도 안했다는 관산초는 팽팽한 0-0의 균형을 깨트리며 승리를 한다. 3회 초, 송인범의 좌전 안타에 이은 도루 성공으로 만든 득점 기회를 최동현이 적시타를 때려 1점을 올린 것. 권국일의 안타로 추가 1점을 추가해 승부의 쐐기를 박은 것은 5회 초! 단 한번도 3루를 밟아보지 못한 동막초는 ‘최강 관산초’에게 우승기를 넘겨줘야만 했다. 다양한 우승 전력관산초 야구부는 다양한 우승 전력을 자랑한다. 이번 대회 외에 『스포츠 토토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우승(2009년)』, 『제38회 소년체육대회 최종선발전 경기도 우승』 등 전국대회에서 우승기를 가져왔다. 1982년 창단이레 우수 선수를 배출해 현재 두산의 김상현, SK 김민우 선수 등이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현재 야구부원은 2학년 병아리 야구선수부터 제법 폼이 나는 고학년까지 32명. 박 감독이 부임한 2006년도에 야구 방망이 들기도 버거웠던 아이들이 이젠 팀의 큰형으로 어린 동생들을 다독거리며 돌봐준다. “저는 주전 선수만을 경기에 투입하지는 않습니다. 실력이 조금 부족해도 연습에 빠지지 않고 노력하는 아이에게 출전 기회를 주려고 노력 합니다. 초등 야구는 마라톤으로 치면 ‘시작’단계 예요. 아이들에게도 우승에 자만하지 않고 연습에 몰두하라고 강조 합니다” 야구의 좋은 점초등학교 야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즐겁게 야구 하는 법’을 배우는 것. 야구를 하겠다고 엄마 손을 잡고 온 아이에게 야구는 꿈과 희망이다. 하지만 꿈과 희망을 이루기 위해선 연습이라는 고된 시간을 감내해야 한다. “떫은 감도 뜨거운 햇볕과 비바람을 견뎌야 단 감이 되다”라고 끊임없이 이야기 한다는 감독은 연습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성적표 까지 점검한다. 성적이 떨어진 아이에겐 독려를 하고 향상된 아이에겐 칭찬을 한다. “초등 야구 감독은 ‘엄마’가 되어야한다” 는 생각에 아이들의 고민도 들어주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도 한다. 여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준비하고 겨울에는 추위에 살이 트지 않게 화장품을 고르는 것은 기본! 신체적 조건으로 고민하는 아이에게는 ‘신체적 조건을 이긴 선배’들의 이야기를 해 주고 그들의 성공 사례를 알려 주어 극복하게 했다. 조용하고 내성적이어서 단체생활을 힘들어했던 그 아이는 야구를 하면서 적극적이고 활발한 아이로 변했다고 한다. 지금은 팀의 간판타자로 활동 중인 그 아이는 저학년 후배들을 살뜰히 보살피는 ‘진정한 스포츠맨’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8
- 드림티쳐 전통예절강사 최경희 예절을 가르치고 얻은 것은 ‘무한한 기쁨’부천시 소사구 괴안동에 사는 최경희(65)씨는 소사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사업인 ‘드림티쳐’ 사업단에서 어린이들에게 전통예절을 가르친다. 더불어 한국복식재단에서 한국의 전통혼례를 강의하는 강사로도 활동한다. 노년의 만학도인 그녀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해 전통예절을 교육하고 얻은 것은 ‘무한한 기쁨’이다. 지난 24일 최 씨를 만나 드림티쳐 활동과 예절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한국 복식의 매력에 이끌려서 1.3세대 학습지도 강사파견사업인 드림티쳐는 소사노인복지관이 2004년부터 주력해 온 사업으로 2009년 노인일자사업 종합평가에서 13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드림티쳐 팀원들은 한문, 일본어, 영어, 미술, 종이공예, 민요, 동화구연, 서예 등 각 분야에서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그 중심에서 드림티쳐 팀의 예절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 씨는 50대까지만 해도 전업주부였다. “나이를 먹을수록 예쁘게 늙어야 한다. 노력하지 않으면 예쁘게 늙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그녀는 1996년 우리 옷을 접하면서 한국 전통 복식에 눈을 뜨게 된다. 고(故) 정정완씨와 침선장 89호인 구혜자씨에게 복식을 전수 받으면서 우리 것의 끌림에 다가섰다. 2005년 원광디지털 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에 입학한 그녀는 2008년 학사 학위를 따냈다. “젊은 사람들과 공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장학금을 타려고 새벽 3시까지 공부했으나 타진 못했죠. 하지만 그런 정성은 조기 졸업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학교에 다니면서 컴퓨터도 배웠다. 배움의 길에 들어선 그녀의 열정은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이후로 그녀는 한국복식재단의 전통혼례수업을 담당하면서 부산, 대구, 대전, 서울 등으로 강의를 다닌다. 수강생들은 집으로 찾아와 바느질을 배우고 있다. 예절의 원칙은 따로 있는 게 아니다 “지역신문에서 드림티쳐 강사 모집 공고를 봤어요.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변화된 지역 사회 어린이들에게 기본적인 예절을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해서 얼른 지원했습니다.”할머니 선생님이 예절을 가르치면 잘 배울 것 같았다. 더구나 요즘 세대들은 집에서 아이들에게 예절 교육을 가르칠 시간조차 없지 않은가. “기본 교육을 이수한 뒤 어린이집에 갔어요. 아이들은 저를 할머니라고 불렀죠. 하지만 지금은 안 그래요. 뭐라고 부르는지 아세요? 예절 선생님~ 하고 부른답니다.” 예절은 원칙이 있는 것이 아니었다. 놀아주고 만져주고 알려주는 동안 아이들은 많이 달라졌다. "줘요" 하다가 “주세요”로, 산만했던 행동을 멈추고 큰 절을 할 줄 아는 바른 어린이들이 됐다. 아이들은 그녀에게 따뜻한 가르침을 받았다. 옛날 우리들이 할아버지 무릎에 앉아 이야기를 듣던 때처럼.최 씨는 어린이집에 갈 때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는다. 전통예절강사의 본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전통 반지를 끼고 장신구를 차고 가요. 아이들이 의외로 그런데 관심이 많거든요. 우리 것에 눈을 뜨게 하려면 전통예절에 관한 모든 것을 아이들에게 보여줘야 합니다.”할머니의 따뜻한 정을 아이들에게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의 드림티처 예절강사는 50대부터 70세가 넘은 노인 30명이 모여서 활동한다. 일주일에 2~3회 하루 2~3시간 씩 아이들에게 예절을 가르치고 있다. 2인 1조로 수업하는 이들은 월 20시간 일하면서 노년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 중이다. “우리 팀원들은 처음 교육 때 어눌했었지만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지금은 잘하고 있어요.”식사예절에서 세시풍습까지,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전통예절의 모든 것을 가르치다보니 이들도 진화했다. 처음엔 교육만 받고 아이들 앞에 나섰다면 지금은 옛날에 쓰던 아날로그 전화기로 전화예절을, 직접 만든 부직포 인형으로 가족 관계를, 그림을 그려 양면테이프를 붙여 바느질 한 인형으론 교통안전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길가다가도 교육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물건은 얼른 집어 들어요. 할머니의 따뜻한 정을 아이들이 느끼게 하면서 제대로 가르치는 게 드림티쳐들의 임무니까요.” 교육에 필요한 소품들은 드림티쳐들이 직접 만든다. 한 달에 한 번 정기모임을 열어 커리큘럼을 짜고 아이들 교육 방안을 논의하며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 “이번 대상 수상은 드림티쳐들이 얼마나 열심히 활동했느냐에 대한 답이 됐죠. 캐나다와 미국 등 해외 강의를 가도 늘 생각나는 건 드림티쳐 활동에서 만난 어린이들이예요. 잘 있는 지, 예뻐졌는지 늘 궁금하고 보고 싶으니까요.”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9
- 부천 사회적기업협의회 출범! 부천지역 사회적기업 포럼 및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행복도시락 대표 박명혜) 출범식이 지난 21일 오후2시 부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는 지난 7일 창립총회를 개최했고 현재 사회적 기업으로 활동 중이거나 사회적기업의 예비주자 등 14개 업체가 모여 출범식을 가졌다. 앞서 진행된 사회적기업 포럼에서 부천시오정노동복지관 박순희 관장은 지역사회 사회적기업의 필요성과 역할을 피력했다. 한국노동연구원 박찬임 연구원은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민관협력정책방안’을 주제로 부천지역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을 전개했다. 이 날 (주)나눔과 돌봄 박태연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정노동복지회관 박순희 관장과 한국노동연구원 박찬익 박사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출범식에 참석한 김만수 부천시장은 “사회적 기업과 기업의 역할이 강화되도록 적극적인 지원할 것”을 약속했으며 “특히 일자리 창출형 사회적 기업지원센터를 설립해서 복지ㆍ문화ㆍ교육ㆍ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부천시 사회적기업협의회 회원사는 (주)행복도시락, (사)행복을 나누는 사람들 ‘행복한 동행 사업단’, (주)나눔과 돌봄, (주)고마운손, (사)나눔과 섬김 ‘정찬도시락 사업단’, 부천시노동복지회관, 고강복지회관 ‘보물찾기 사업단’, 시니어클럽 ‘해마루 참두부 사업단’, (사)실업극복부천시민운동본부 ‘우렁각시 전문청소 사업단’, 한국발달 장애인 평생복지회, (주)희망나눔, 부천시흥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 중요무형문화재부천전수관, 소사지역자활센터 등 14개 단체가 있다. 문의 032-625-27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9
- 자원봉사자 모집해요 사랑나무가족도서관, 유급자원봉사자 모집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2층에 자리하고 있는 사랑나무가족도서관에서는 8월부터 함께 근무할 유급봉사자를 모집한다.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근무 후 연장 가능하며 대출, 반납 및 서가정리, 기타 업무보조 등의 일을 하게 된다.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휴학생도 가능하다. 시급 4110원을 받게 되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1통을 이메일(lovetreelib@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시 제목에 유급봉사자 이름을 게재해야 한다. 서류 심사 후 개별통지 한다.문의 032-661-3034 부천YMCA, 녹색가게 봉사자 모집 부천YMCA 녹색가게가 지구를 지키는 녹색가게 활동 봉사자를 모집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10시~1시, 오후1시~4시)까지 원미구청 별관 1층에 있는 원미녹색가게와 오정구청 지하1층의 오정녹색가게에서 자원봉사하게 된다. 주1회 3시간으로 진행되며 부천관내 재활용 매장에서 물품교환과 판매, 물건정리를 맡는다. 필요인원은 여성 5명. 문의 및 신청은 부천시자원봉사센터나 부천YMCA로 전화하면 된다. 문의 032-324-0166, 325-31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9
- 자전거 테마 사진, 포스터 공모 부천시는 자전거를 테마로 한 사진, 포스터를 공모한다. 8월16일부터 9월6일까지 부천시에 주소를 둔 개인과 단체, 학생 모두 응모 가능하다. 일상생활 속에서 자전거와 관련된 것이나 저탄소 녹색성장을 모토로 에너지 고갈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 내용이면 된다. 사진은 8×10인치 이상, 포스터는 4절 도화지로 가로ㆍ세로 구분 없는 자유 선택으로 작품 설명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접수방법은 우편 또는 부천시청 6층 자치행정과 자전거문화팀을 방문하면 된다. 사진부문은 이메일(pdk007@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부문별 18명을 선정해 시상하며 시상 작은 올 10월 자전거문화센터 전시관에 전시될 계획이다. 문의 032-625-23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9
- 고양여성기예경진대회 꽃꽂이 부문 최우수상 김옥자 씨 ‘평화’라는 주제를 잘 살려낸 감각과 솜씨 돋보여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지난 6월 16일~17일 고양시 여성들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열린 제20회 고양 여성기예 경진대회를 열었으며 7월 9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시·수필, 이주여성 백일장, 회화, 서예(한글, 한문), 꽃꽂이 부문 등 6개 분야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74세의 최고령 참가자와 24세의 최연소 참가자까지 150여 명이 끝까지 접전을 벌였으며, 2년마다 열리는 고양 여성기예 경진대회에서 각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된 참가자들은 내년 경기도 여성기예 경진대회에 고양시를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의 꽃꽂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문촌마을 김옥자 씨(52세)는 꽃을 다시 시작한 지 불과 2달 여 만에 최우수상을 수상, 관심을 모았다. 지난 7월 2일 시상식이 열리기 전 문예회관 로비에서 만난 그는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것이 영 쑥스럽다고 하면서도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대회 때의 작품에 비해 지금 작품이 초라해(?)보여 걱정”이라는 그는 시간 상 대회 당시의 꽃을 구하기 힘들어 풍성한 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 아쉽다고. 하지만 그의 작품은 ‘평화’라는 주제를 잘 살려내 심사위원들의 눈에 담박 들어왔다는 후문. 원형으로 낮게 꽃을 꽂아 평등을 염원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그 가운데 용수초를 길게 세워 기도하는 손을 표현해, ‘평화’라는 주제를 잘 살려냈다는 평을 들었다. 무엇보다 이번 수상은 회훼장식을 배우는 학원에서 “한 번 해보라”는 권유로 우연히 참가했다 뜻밖의 수상을 안아 “실력 월등한 다른 참가자들에게 오히려 부끄럽다”는 김옥자 씨. 사실 다시 꽃을 시작한 지 2달 밖에 안됐다고 하지만 그의 꽃꽂이 이력은 짧지 않다. 결혼 전 10년 정도 꽃꽂이를 했던 바탕이 밑거름이 되어, 다시 시작한 지는 얼마 안됐지만 잠재되어 있던 감각과 실력이 제 빛을 발한 셈. 막내가 대학교에 들어가고 난 후 다시 일에 대한 욕심도 나고 노후에 할 일을 찾기 위해 화훼장식을 다시 배우고 있다는 김옥자 씨. “태어나서 30년 배우고, 30년 일하고, 30년 즐기자는 모토가 유행이라죠. 30년 노후를 즐겁게 즐기기 위해 내가 진정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지요. 꽃꽂이도 화웨장식도 그 중 한 가지예요.” 그래서 그는 회훼 뿐 아니라 서예, 제과제빵 바리스타 등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고양시 제17회 경기도 농어민 대상 신청 접수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는 30일까지 ‘경기도 농어민대상’ 수상자를 신청 접수한다.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올해로 17회째로 농어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농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소득을 창출한 영광의 농어업인을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다. 고품질 쌀 생산, 과수, 화훼, 채소, 환경농업, 신기술, 임업 등 10개 부문에 대해서 개인 또는 생산자단체 10명을 선발한다. 농어민대상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해외 선진지 견학계획 추진 시 우선권이 주어진다. 이번 경기도농어민 대상 신청 대상자는 농어업인과 생산자단체로서 신청자격은 농어업인의 경우 첨단기술농업, 고품질농업, 수출농업, 환경농업 등 과학영농으로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이고 있는 농어업인이며, 생산자단체는 과학영농을 통한 생산 활동과 공동출하 등 유통, 가공기능을 협동적으로 수행하여 선진영농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우수작목반, 품목별 생산자단체 등이며 협동조합은 제외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어업인 및 생산자단체는 오는 30일까지 고양시농업기술센터, 각 구청 산업위생과, 각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수상자는 11월 초에 발표되며 시상은 11월11일 농업인의 날에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담당자 강인철 8075-42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