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전둘레산길잇기모임, 10주년 행사 열어 대전둘레산길잇기모임(대표 박찬인 충남대 교수.이하 대둘)이 창립 10주년을 맞는다. 대전둘레산길은 2004년 9월 19일 첫안내산행을 시작한 이후 전국으로 확산돼 전국의 둘레산길 벤치마킹의 교과서가 됐다.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제주 올레길도 대전둘레산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었다. 제주 올레길은 일본 큐슈 올레길의 전형이 됐다. 대전둘레산길은 12구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총길이는 133km다. 한 구간은 하루 등산에 적당한 9~13km다. 대전시와 각 구청은 2005년부터 최근까지 100억 여 원을 들여 둘레산길을 정비해 왔다. 2012년부터는 둘레산길 나들이 스마트폰 앱(대전둘레산길)을 무료로 제공해 둘레산길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10년 동안 대전둘레산길이 전국 명소로 자리 잡기까지는 대둘의 힘이 컸다. 카페 회원수 5000명이 넘는 대둘은 올해로 10년째 안내산행을 하고 있다. 요즘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과 토요일, 셋째 주 일요일에 정기산행을 갖는다. 등산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카페(cafe.daum.net/djsara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둘은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 가양동 비래공원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는 시민화합등반대회를 진행한다. 등반대회는 5개의 산행팀으로 나눠 계족산과 동부능선을 거쳐 비래공원에 집결하는 코스에서 열린다. 산행코스 및 참가신청은 대둘카페 ‘대둘기념행사-대둘10주년등반대회’에서 하면 된다. 오후 1시부터는 정은혜민족무용단의 북춤, 유성문화원민속예술단의 풍물놀이, 대전둘레산길 퀴즈대회를 비롯한 화합의 축제한마당이 펼쳐진다. 26일(금)에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중구 대흥동 가톨릭문화회관에서 대전둘레산길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7
- Walking in the Daejeon! 대전의 산길을 걷다! 대전세종 내일신문은 지령 1000호를 맞아 명품 트레킹 코스로 자리 잡은 ‘대전둘레산길 12구간 걷기’ 행사를 시작합니다. 대전둘레산길은 133km 12구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 구간은 하루 등산에 알맞은 9~13km입니다. 각 구간은 등산 시간이나 방향에 따라 계절별로 늘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내며 등산객을 맞이합니다. 10월 셋째 주 토요일 1구간을 시작으로 매월 한 구간씩 12구간을 종주할 계획입니다. 관심 있는 대전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기타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다음 호에 안내하겠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7
- 도봉구, 여성안전사업 확대·운영 도봉구는 ‘여성폭력 없는 안심하고 행복한 도봉구 만들기’를 목표로 다양한 여성안전사업을 펼치고 있다.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물품을 수령하는‘여성안심택배보관함’은 혼자 사는 여성이나 택배를 맡길 곳 없는 신혼부부들이 편하게 이용하고 있다. 올해 기존 2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 설치하여 구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도봉구에 설치된 여성안심택배보관함은 창동역 1번 출구, 도봉1동주민센터,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네 곳이다. 또한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는 평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귀가하는 여성의 안전을 위해 7개 거점지역으로 마중 나가 안전하게 귀가를 지원하는 안심서비스다. 또한 24시간 편의점 22곳을 활용해 운영하고 있는 ‘여성 안심지킴이집‘은 위급상황 시 편의점 내의 비상벨을 이용하면 경찰이 출동하는 방식이다.문의 : 02-2091-31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7
- 현미숙 신암중교사 성적에 주눅 들고 가정 환경에 생채기 나 늘 쭈뼛거리고 자신감이 없던 아이들 눈동자에 서서히 생기가 감도는 모습을 볼 때 마다 마냥 신이 난다고 하는 현미숙 교사. 그는 영어교사로서의 23년 세월을 뒤로 하고 지난해 새내기 진로교사로 새출발했다. 1시간 밀착 상담의 효과는?학생 상담하랴 진로체험 일터 발굴 하랴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짜랴 몰려드는 일감에 혼이 나갈 지경이지만 ‘신암중의 인기샘’이라는 그의 얼굴에는 생기가 감돈다. 에너지의 원천은 ‘보람’ 때문. “성적으로 1등부터 꼴등까지 줄 세울 필요가 없어요. 학생 한 명 한 명이 존재감 느끼도록 기 살려주고 함께 적성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이 바뀌어요. ‘그 맛’이 참 신이 나죠.” 특히 아이들과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1:1 진로상담의 효과가 크다고. “상담하기 전에 그동안 실시한 다중지능, 적성과 심리, 홀랜드 검사 결과를 찾아보며 미리 아이 성향을 파악해 놓아요. 그래야만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상담이 밀도 있게 진행되거든요.” 영어교사에서 진로교사로, 티처에서 코치로2년 전. 현 교사는 동료교사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진로교사로 전과결정을 내렸다.“영어는 특히 학생 간 수준차가 큰 과목입니다. 중학생인데도 알파벳을 모르는 아이부터 프리토킹이 가능한 수준까지 한 교실에서 가르쳐야 되니 수업의 활기가 떨어질 수밖에 없죠. 기초 실력이 부족한 아이들만 따로 모아 방과후 보충 수업을 열어도 그 아이들이 못견뎌하며 이 핑계 저 핑계 되며 외면해 버리더군요.” 자괴감이 차곡차곡 쌓여갔다. 한편으로는 20년 넘게 중3 담임을 맡으면서 진로에 맞춘 고교 선택의 중요성에도 일찌감치 눈을 떴던 그였다. “반에서 1~2등하니까 별 고민 없이 특목고에 진학했다 낭패 보는 아이들을 현장에서 많이 봤어요. 내성적인 아이일수록 중학교 때처럼 ‘남이 인정해주는 시선’을 못 받게 되니까 공부에 의욕을 잃고 마음의 상처까지 받더군요. 한편으로는 대학 진학이 힘든 성적인데도 아이도 부모도 무턱대고 일반고만 고집해요. 적성을 살려 특성화고를 진학하면 훨씬 선택의 폭이 넓어질 텐데요.” 체계적인 진로진학 지도의 중요성을 절감했던 터라 그는 자청해서 교사인생 2막을 열어 스펀지처럼 ‘진로의 신지식’을 빨아들였다. 영어 반평균 90점을 만들었던 초임 교사 시절의 열정이 다시 샘솟았다. “진로 교사는 끊임없이 공부해야 돼요. 상담은 기본이고 자기주도학습 지도법, 우리 사회의 직업 변화 트렌드, 수시로 바뀌는 고입과 대입제도, 인성교육... 게다가 직업체험 교육을 제대로 하려면 학교 울타리 넘어 사회와 호흡할 줄 알아야 하기 때문에 마당발이 돼야 하고요.”진로교육의 두 축은 자아탐색과 직업체험. 교실 수업과 현장 교육이 씨줄과 날줄처럼 정교하게 엮어야 효과가 크다. 교실에서는 아이들 개개인의 ‘자기 효능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친구들끼리 장점 찾아주기, 개인의 작은 성공 경험 발표하기, 본인의 단점을 적은 종이를 쓰레기통에 던지기 같은 소소한 경험이 꾸준히 쌓이면서 아이들은 조금씩 변해간다고. “단체 수업과 개인 상담을 적절히 병행하면 아이의 눈빛부터 달라져요. ‘선생님, 공부는 잘 못하지만 나도 분명 잘하는 게 있겠지요?’, ‘내 적성에는 일반고 보다 특성화고가 맞겠지요?’라며 건네는 말투부터 긍정적으로 바뀌어요.” 직업 체험 후 공부 목표 찾는 아이들이 같은 맞춤형 코칭과 함께 직업체험을 동시에 진행한다. 지역 사회 협조를 얻어 요리사, 의사, 항공기정비사, 승무원 등의 다양한 직업인과의 만남을 주선한다. “웹툰 작가를 희망하는 아이들을 모아 부천까지 가서 현역 작가를 만났어요. 시키지도 않았는데 강의 내용 꼼꼼히 받아 적으며 눈을 빛내는 아이들 보며 내심 감동했어요. ‘관심 분야의 물꼬만 터주면 아이들 스스로 성장하는 구나’ 확신을 얻었지요.”직업 현장이 학생들에게는 곧 생생한 배움터이기 때문에 그는 일터 발굴에 늘 두 손 걷어붙이고 나선다. “교외 진로캠프는 학생들의 참여도며 만족도가 높아요. 의사 체험에는 경쟁률이 20:1이나 될 만큼이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체험할 일터는 늘 부족하지요. 아이들 현장체험 알선하고 직업인 섭외하려면 늘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진로교사가 된 뒤에는 성격이 점점 외향적으로 바뀌네요(웃음).”학기 초 학생들에게 아는 직업 써 보라면 대개 30개 남짓이지만 1년쯤 진로수업을 하다보면 80개로 늘어난다. 아이들이 아는 직업의 개수가 머리가 아닌 몸으로 익히게 하려면 지역 사회의 협조가 필수라며 그는 간곡히 부탁한다.“현장 체험을 요청하면 대개는 의사, 변호사, CEO 같은 번듯한 직업이 아니라며 꺼려하세요. 하지만 어떤 현장이든 아이들에게는 공부가 되요. 채소가게로 체험 나갔던 학생들은 자청해서 밤늦도록 남아 물건을 직접 팔았데요. 그러면서 노동과 돈의 의미를 피부로 느꼈다면 솔직한 소감문을 써내더군요.” 진로교사로서 보람은 크지만 학부모들의 ‘진로 고정관념’은 아직 넘어야 할 큰 산이다. “아직까지도 많은 학부모들이 진로교육을 공부의 대립각으로 여겨요. ‘진로교육을 받으면 공부에 집중하지 못할 거라는 편견, 진로교육은 성적이 좋지 못한 아이들이 받는 거라는 선입견’이 있어요. 하지만 진로교육은 공부의 이유를 찾아주거나 공부 이외의 분야에서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돕는 유용한 실용교육입니다.” 그는 힘주어 거듭 강조한다. 어른들의 ‘진로 교육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걸 절감하기 때문에 현 교사는 시간 쪼개가며 학부모 교육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대충대충 살지 말라고 목표를 세워 살라고 학생들에게 늘 입버릇처럼 말해요. 그건 아이들 뿐 아니라 내게도 해당되는 삶의 화두겠지요.” 50대의 새내기 진로교사의 얼굴에는 결기가 엿보였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민선6기, 강동의 내일을 묻는 주민공감 열린토론회 ‘강동의 내일을 묻는다’를 주제로 한 강동 구민 열린 토론회가 지난 9월2일 강동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내가 살고 싶은 강동구를 위해 필요한 정책과 꼭 있어야할 시설, 시스템, 프로그램에 대한 구민의 제안과 ‘내가 구청장이라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본다. 주민이 생각하는 강동의 현재강동의 내일을 묻는 주민공감 열린토론회는 “이번 토론회는 검증의 기회인 동시에 새로운 아이디어 제안을 받는 자리로 민선 6기 출발의 디딤돌로 삼겠다”며 “강동구의 내일을 여는 발전된 형태의 토론을 통해 소중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이해식 강동 구청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토론에 앞서 상영된 주민의 의견이 담긴 영상에서는 영 유아 전용놀이터를 만들었으면, 청소년 체육시설이 확충 되었으면, 천호동 주민들을 위한 공공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등 주민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오성민(성내동) 군은 “우리구도 초등학생의 등교시간을 9시로 늦췄으면 좋겠다”며 빠른 등교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홈페이지, 전화접수 등의 방법을 통해 주민 218명이 참여한 ‘사전 주민의견’ 접수 결과에 따르면 문화체육, 교통, 환경 분야에 대한 주민의견이 전체의 67%를 차지했으며 경제, 교육, 안전, 복지 분야에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강동 구민의 열정적인 토론 참여의식을 엿볼 수 있었다. 강동구 주민으로서 자랑스러운 점에 대해서는 일자산 그린웨이 및 예쁜 길과 녹지가 많고, 다양한 자치회관 프로그램과 최고 자랑거리인 친환경 도시농업을 강동구의 자랑거리로 들었다. 또한 ‘건강 100세 상담센터’가 전 동에 설치되어 있어 건강한 강동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반면 교통 분야에 있어서는 지하철 노선의 연장이 시급하고 마을버스 노선이 부족해 이동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주변이 지저분한 만큼 CCTV를 확대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경제분야에 있어서도 재건축사업의 빠른 진행과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소득을 증가시키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강동의 내일을 묻는 모둠별 토론토론회는 지역 활동가, 토론희망주민 등 120명이 참석해 12개의 모둠별로 진행됐다. 이해식 강동 구청장은 각 모둠별 토론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토론하고 의견과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 결과 강동구의 발전된 미래를 위해 필요한 정책과 꼭 있어야할 시설, 시스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모아졌다. 2모둠에서는 청소년복지에 있어서 교육청에만 의지하지 말고 구 차원에서의 자체적인 대안이 마련되어야한다는 지적과 함께 노인문제의 접근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노인의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실제적인 복지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한 노인 일자리 창출 등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10모둠의 발제자로 나선 강청일씨는 A4용지에 빼곡히 강동구에 대한 건의사항과 문제점을 기록해오는 적극적인 참여로 눈길을 끌었다. 강씨는 강동구에 꼭 있어야할 것으로 일자산 정상에 운동기구를 확충해야 하고 장애인 휠체어가 노후 되어 이용 가능한 것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명일동 아트센터의 이용을 활성화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내가 구청장이라면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강동구를 대표할 수 있는 랜드 마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 밖에도 교육 분야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모아졌다. 마을 전체가 학교라는 개념으로 교육정책을 이끌어 교육의 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야하며 청소년들의 쉼터 확충과 함께 성문화센터를 설치·운영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문화를 교육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 도시농업 활성화가 잘 되어있지만 보다 발전된 강동을 위해서는 각 기관실을 불시에 암행 감사를 실시해야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구민들의 의견에 대해 구청장은 반복적으로 문제 제기된 부분들은 중요성을 판별할 수 있는 기준이 되는 만큼 주민의 의견을 잘 수렴해 우선순위를 변경하고 예산편성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수다방, 성문화센터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발표된 만큼 앞으로도 열린 토론을 통한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강동구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는 말로 토론을 마무리 지었다. 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 <표> 주민공감 열린토론회 제안내용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새로 단장한 안양시 동안노인복지회관 2014년 8월, 안양시 동안노인복지회관이 재개관하였다. 동안노인복지회관은 안양의 대표 노인복지시설이다. 리모델링의 주요 이유는 20년간 운영해온 낡은 시설을 더 넓고 쾌적하게 사용하기 위해서이다. 재개관 이후 “깔끔하고 편리하게 바뀌어서 올 때마다 기분 좋다”, “음식도 더 맛있다”는 평이 지배적인 동안노인복지회관을 개관한지 한 달째인 지난 9월 11일 직접 방문해보았다. 최대 550명까지 식사 가능, 균형 잡힌 식단까지 만족도 높아이번 리모델링 공사로 가장 많이 달라진 곳은 3층의 식당이다. 평생교육과 동안교육팀 담당자도 “리모델링의 주목적은 식당을 확장하는 것”이라며 “경로식당 좌석 수를 96석에서 120석으로 늘려 급식인원이 기존 350명에서 최대 550명까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원래 경로식당은 단돈 1000원에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어 주머니 가벼운 어르신들의 인기 만점의 장소였다. 단, 공사전에는 늦게 오는 경우 먹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하지만 공사 이후, 현재 100% 이용할 수 있다. “추석 때는 송편도 먹었다”며 동안노인복지회관 식당을 자랑하던 허병옥(비산동 90)어르신은 “식사때마다 고기며 생선을 집보다 더 맛있게 잘해준다”고 자랑했다. 식당 식사 시간은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 일찍부터 식당 앞에서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위해 번호표 순서대로 입장 가능 인원을 노인복지회관 내 전체 방송되는 점도 편리하다. 선착순 이용 가능한 목욕탕과 미용실, 인기 최고달라진 목욕탕도 만족도가 높다. 2층에 있던 목욕탕을 지하로 옮긴 것. 무엇보다 기존에는 목욕탕이 남녀 구분 없이 하나의 장소라 요일별로 번갈아 가며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리모델링후에는 남성 목욕탕과 여성 목욕탕으로 구분하여 상시 이용할 수 있다. 공간도 약 2배로 넓어져 실제 이용인원도 일 80명에서 160명으로 증가하였다. 8년째 노인복지회관을 이용해 왔다는 김옥숙(달안동 70) 어르신은 “시설이 깔끔해 여느 목욕탕이 부럽지 않다” 며 “공사를 하고 나니 좋은 점이 많다”고 말했다. 목욕탕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4시까지 운영한다. 이, 미용실 운영은 기존과 비슷하다. 미용실 일 이용객은 커트와 파마 각 8명씩, 단 이용실은 일 이용인원을 15명에서 5명으로 추가 증원했다. 목욕탕 이용료는 무료, 이용실과 미용실의 커트는 1500원, 파마는 4000원이다. 목욕탕과 이, 미용실은 선착순 이용할 수 있다. 바둑장기실과 체련단련실, 이용자 많아2층의 바둑실과 체력단련실도 변화가 적지 않다. 남자 어르신들이 단골모임 장소인 바둑실은 바둑과 장기는 물론 의자 등의 집기도 새로 싹 바꾸었다. 좌석도 기존 60석에서 78석으로 늘어났다. 리포터가 방문한 날도 바둑실에는 남은 자리 하나 없이 어르신들로 가득했다. 바둑 한 수 한 수에 집중하거나 열띤 훈수를 두는 모습도 이곳에서 흔하다.체련단련실의 운동기구도 바뀐 것이 많다. 특히 새로 산 러닝머신의 경우 종일 이용자가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체력단련실과 바둑실 이용은 무료이다. 2층에는 컴퓨터실과 휴게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태극권, 댄스 스포츠 등 다양한 강좌 운영1층 강당에서는 댄스 스포츠 강좌가 운영되고 있었다. 댄스 강사의 발걸음을 따라 조심스럽게 몸을 움직이는 어르신들. 넓은 강당을 가득 꽉 채운 어르신들의 열정이 뜨겁다. 강당에는 태극권, 댄스스포츠 등 1주일에 약 12개의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이용인원도 약 600명. 댄스스포츠 강좌를 수강하시는 한 어르신은 리포터에게 “어머님을 꼭 모시고 오라”며 “몸을 움직이다 보면 하루가 금방 간다”며 즐거워하셨다. 평생교육과 동안교육팀 담당자는 “일일 이용객이 약 600명에서 900명으로 증가했을 정도로 어르신들의 시설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이 원하는 분야에 대해 귀 기울여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주윤미 리포터 sinn74 @naver.com 동안노인회관 이용시설안내이용대상 :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이용시간 :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용절차 : 첫 방문시, 평생교육센터 1층 평생교육과 사무실에서 등록 후 이용가능이용표 발급 : 식권, 이용, 미용, 목욕표는 오전 8시 30분부터 선착순 당일 이용표 발급주소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동안로 151 (비산동)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고천동 주민센터 신축공사 기공식 개최 왕곡동 598번지 일원에 연면적 6천941㎡ 규모의 고천동 주민센터가 새롭게 들어선다. 의왕시는 지난 3일, GS마트 앞 신축부지 건설현장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송호창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천동 주민센터 및 공영주차장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지하 3층, 지상 6층으로 건축되는 신청사는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는 민원행정과 주민들의 자치활동 및 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되며, 지하 2, 3층은 지역에 부족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공영주차장이 들어서게 된다.김성제 의왕시장은 “고천동 주민센터가 신축되면 고천동 주민 모두의 여가문화와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고천동 주민센터는 의왕시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구청사로써 이번 고천동 주민센터의 신축은 6개동의 모든 청사를 어느 지자체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수준으로 올려놓는 ‘완성’의 의미를 담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민간사업자 재공모 의왕시가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지난 1일 재공모했다.의왕시는 지난 4월 공모 시 사업 참가 의향서를 제출했던 기업들이 부담을 가졌던 과다한 초기 투자비용과 투자금 회수기간을 한층 개선하여 재공모했다고 밝혔다.이번 재공모에는 당초 4.7㎞의 레일바이크 노선을 자연경관이 우수한 인공습지 주변 4.3㎞로 조정했으며 사업비도 192억 원에서 145억 원으로 감축했다. 또한 운영방식도 의왕시가 토공과 교량, 부대공 등 기반시설에 약 100억 원을 투자하고 민간에서는 궤도공사와 운영시설에 필요한 시설비 약 45억 원을 조달하는 방향으로 조정했다.공모 조건 개선에 따라 민간사업자는 의왕시가 기반시설에 투자한 약 100억 원에 대하여 5억 원 이상의 사용료를 연간 납부해야하며 레일바이크 운영기간을 30년에서 10~15년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용 승객이 기준치보다 초과해 수익률이 7%이상 발생할 시에는 초과 수익의 일정부분을 민간사업자가 의왕시에 자율 배분토록 해 평가 시 의왕시에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재공모는 10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민간사업자 공모 마감 후엔 외부전문가와 내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공모지침서와 사업계획서 내용을 기초로 10월중 사업추진협약을 체결하고 12월중에 민간법인을 설립한 후, 2015년 3월중에 착공, 10월경 준공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반포3동주민센터 ‘인형의 꿈’ 금요일 오후 2시가 되면 반포3동주민센터(동장 서경란) 2층에는 ‘인형의 꿈’이 펼쳐진다. 반포3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양리 간사와 이기은 인형작가, 지역 주민들이 주축이 돼 인형 만들기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것. 한 땀 한 땀 사랑의 바느질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주인공들을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바느질로 재능을 기부하는 사람들 바느질 재능기부 나눔 모임인 반포3동주민센터 ‘인형의 꿈’의 시작은 조금 특별하다. 서울시 마을사업의 일환으로 각 동의 주민자치회가 주체가 되어 시작됐지만 명목상의 마을사업이 아닌,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서초구 주민자치 발전협의회 간사이자 반포 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 반포3동 주민자치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김양리 간사가 있다. 다른 지역의 마을사업을 벤치마킹한 뒤 평소 친분이 있던 이기은 인형작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지역주민들과 의기투합해 재능기부 ‘인형의 꿈’이 탄생하게 된 것. 김양리 간사는 ‘인형의 꿈’에 대해 "릴레이 형식의 자발적인 바느질 재능기부 모임이다. 매주 금요일 2~4시에 반포3동주민센터 2층에서 진행되며 바느질이 가능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인형을 공동으로 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형을 만드는 것으로 끝이 아니다. ‘인형의 꿈’이 발족되기 이전에 이미 김 간사가 반포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저소득층과 소외된 아동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둬 지금까지 완성된 12개의 인형은 현재 태국의 빈민지역으로 전달됐다. 이기은 인형작가는 “인형 만들기로 재능기부에 동참하자는 간사님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좋은 일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인형의 꿈’은 사랑방에서 시작된다 매주 금요일만 되면 반포3동주민센터는 주민들의 사랑방이 된다. 이웃과의 왕래가 거의 없는 도시인들에게 경종을 울리듯 살갑기 그지없는 분위기다. 바느질 재능 기부자를 모집한다는 아파트 공고를 보고 두 달 전부터 ‘인형의 꿈’ 멤버가 됐다는 조원주 씨는 “삭막한 아파트단지에서 마음 훈훈해지는 공고를 보니 마음이 끌렸다. 예전에 보육교사를 했기 때문에 바느질과 꾸미는 일은 익숙하다. 아이를 키우다보니 시간이 여유롭진 않지만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 무엇보다 이곳은 분위기가 좋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사랑방이다”며 자랑했다. 바느질 경험이 없어도 인형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 박순자 통장이 “집에서 양말 꿰매본 게 전부지만 서로 알려주고 배워가며 만들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하자 옆에 있던 이은희 통장이 “이렇게 몸통에 손을 꼼꼼히 넣는 것부터 다함께 만들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 수다 떠느라 지루할 틈도 없다”며 즐겁게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야기꽃을 피우다보면 2시간이 훌쩍 간다지만 새롭게 합류한 신규 멤버들에게는 이런 분위기가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지역주민은 아니지만 ‘인형의 꿈’에 동참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는 권정주 씨는 “집은 송파동이지만 다른 지역 사람도 활동할 수 있다고 해서 찾아왔다. 오늘 첫 날이지만 다들 반갑게 맞아주어 마음이 편하다”고 참여 소감을 덧붙였다. 누군가를 위해 함께 하는 즐거움 올해 ‘인형의 꿈’은 겹경사가 생겼다. 활동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을 뿐만 아니라 얼마 전 ‘인형의 꿈’을 취재하러 온 현대HCN 서초방송이 주민들의 취지에 공감해 후원금을 기부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덕분에 인형 만들기에도 가속도가 붙어 올 연말까지 40개의 인형을 만들겠다는 목표도 세웠고, 오는 11월에는 반포3동주민센터 작은 도서관 행사의 일환으로 ‘인형의 꿈’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인형의 꿈’ 원년멤버인 김명화 씨는 “한때 테디베어 만들기가 취미였지만 지금은 소외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인형을 만들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 비록 작은 인형에 불과하지만 함께 동참하고 싶은 분은 언제든 환영한다”며 마지막 인사를 대신했다. 지역주민이 앞장서 행복한 마을, 훈훈한 재능기부에 동참하고 있는 반포3동주민센터 ‘인형의 꿈’. 그들을 보며 ‘누군가를 위해 함께 하는 즐거움’의 참 의미를 새삼 곱씹어 보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
- 주부 위한 세컨드카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나눔카 카셰어링’이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근거리 운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주부들을 위한 세컨드카로 애용되고 있는 것. 공유경제라는 새로운 소비패턴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시 나눔카에 대해 살펴보고 공식사업자 중 하나인 그린카의 카셰어링을 직접 체험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서울시청 교통정책과 양지영 주무관 자료참조 서울시 나눔카 공식 사업자 그린카, 쏘카, 씨티카 내 차처럼 편리하게 이용하는 나눔카 지난 2013년 2월부터 서울시가 운영 중인 나눔카는 시민의 공모로 선정된 서울시 승용차 공동이용 서비스명이다. 차량을 예약하고 자신의 위치와 가까운 주차장에서 차를 빌린 후 반납하는 제도인 카셰어링(car sharing)을 말하며, 렌터카 사업과 가장 큰 차이는 주택가 등에서 시간단위로 대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자동차를 소유가 아닌 ‘공유’ 개념으로 사용하며 무분별한 소비를 막고 환경오염도 예방한다는데 의의가 있지만, 최근 자차가 없는 주부들에게 내 차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세컨드카 개념으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시 나눔카는 각 구, 동별로 차량을 빌릴 수 있는 존이 지정돼 있어 집 혹은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나눔카 반납은 반드시 대여한 존으로 반납해야 한다.나눔카 서비스 지점은 서울교통정보센터(http://topis.seoul.go.kr)나 서울시 공식사업자인 그린카(www.greencar.co.kr), 쏘카(www.socar.kr), 씨티카(www.cityca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서비스 회사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으며 공유차량인 만큼 사용자들의 이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소 30분 단위로 차량 대여 가능기본 대여료와 주유료 자동결제 시스템 나눔카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각 서비스 회사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가까운 서비스 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예약한 다음 직접 찾아가서 이용하면 된다. 요금은 이용한 시간만큼 지불하는 형태다. 예약한 차량에 접근해 사전에 발급받은 회원카드나 모바일 기기에 설치한 어플 프로그램을 이용해 차량의 문을 열고 이용하면 된다. 이용 후에는 반드시 대여한 장소로 다시 반납 처리해야 하며 주행거리에 따라 주유료가 자동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서울시청 교통정책과 양지영 주무관은 “서울시 나눔카는 2014년 7월 31일 기준으로 현재 서울시내 709개소, 차량 1,363대가 운영 중이다. 회원가입부터 이용 후 결재까지 모든 부분이 무인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전에 이용방법, 규칙, 보험처리 등에 대해 숙지가 필요하다. 또한 모두가 함께 타는 차량이기에 다음에 이용하는 사람을 위해 예약시간을 준수하고, 차량을 청결히 하는 등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나눔카 이용 시 사고가 발생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다음과 같은 방법대로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Tip. 나눔카 사고발생 시 이렇게 대처하세요!나눔카 이용 시 사고가 발생했다면 각 회사의 고객센터나 경찰에 즉시 연락을 취하고 회사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 모든 나눔카 사업자는 자동차 종합보험(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가입 및 차량손해 면책제도를 운영 중이고 이 비용은 기본 대여요금에 포함되어 있어 별도의 보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 다만 회사별로 보상한도 및 적용기준이 상이하니 이용하기 전에 각 회사별로 안내 중인 보험정책 및 사고처리에 대해 숙지해야 한다. 단, 비회원의 운전은 금지되어 있으며 이로 인한 사고의 피해에 대해서는 보험적용이 되지 않는다. 리포터의 ‘그린카’ 생생 체험후기 서울시 나눔카 공식사업자인 그린카를 이용하기 위해 먼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해봤다. 회원가입 시 기본정보와 운전면허증, 대여료 결제카드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면 정회원으로 가입이 완료되며 현재 프로모션 기간으로 연회비와 가입비가 모두 무료다. 그린카 이용 시 필요한 회원카드는 회원가입 시 입력한 주소로 3~4일 내에 발급되며 대여한 차량 앞 유리 단말기에 태그하면 차 문을 제어할 수 있다. 하지만 카드가 없더라도 모바일에서 그린카 앱을 다운로드 한 뒤 실행하면 스마트키로 편리하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리포터는 후자를 택했다. 회원가입 후 그린카 앱을 설치한 뒤 대여 가능한 일자와 시간을 설정한 다음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그린존을 검색했다. 이용할 차종은 경차부터 소형차, 준중형차, 중형차, 승합차, SUV, 수입차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30분 기준 대여요금은 경차(모닝, 스파크 등) 3,150원에 1km당 유류비 170~190원, 소형차(엑센트, 올뉴프라이드)는 3,750원에 1km당 유류비 190원, 준중형차(아반떼MD, 뉴SM3 등)는 4,150원에 1km당 유류비 190~200원, 중형차(YF소나타, K5 등)는 6,000원에 1km당 유류비 200~250원 등으로 다양하다. 단, 차종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그린존이 한정돼 있으므로 자신이 원하는 그린존에서 이용 가능한 차량을 검색해야 한다. 구, 동별로 검색을 할 수 있어 ‘강남구 &rarr 대치동 &rarr 포스코사거리 제일주차장’으로 검색, 경차 30분 대여로 예약을 했다. 그린존에서 차량을 수령하면 대여료가 자동결제 되며 차량을 반납하면 주행거리에 맞춰 유류비도 자동결제 돼 여러 모로 이용이 편리했다. *이용방법그린카 모바일(m.greencar.co.kr) 웹 예약하기. 대여일과 시간을 설정한 뒤 차종을 검색한 다음 이용 가능한 그린존을 찾으면 된다. 문자로 받은 차량번호로 그린존에 가서 수령. 회원카드가 있다면 차 앞 유리 단말기에 사용하고 스마트키는 그린카 앱을 다운로드해 열림 버튼 실행 후 차량 문을 연다. 차량에 파손된 부위가 있는지 앞, 뒤, 옆을 먼저 살핀 다음 파손 부위가 있을 경우 사진을 찍어 전송한다. 차량 열쇠는 차 안에 장착돼 있으며 시동을 켜고 운전하면 된다. 반납 시에는 반드시 스마트키에 있는 잠김 키를 이용해 차량 문이 잠겼는지 확인하고 반납 완료를 확인해야 한다. 반납과 동시에 주행거리에 맞춰 유류비가 자동결제 된다. ※ 경차 30분 대여요금은 3,150원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2,790원, 주행거리는 5km로 유류비 1km 당 170원으로 계산돼 850원으로 총 이용요금은 3,640원이었다. 2014-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