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차산 보루군 정비 위한 학술회의 개최 삼국시대에 한강을 차지하기 위한 전략 요충지이자 국내 최대의 고구려 유적지인 서울 광진구 아차산 일대 보루군의 정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학술회의가 지난달 26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개최됐다.광진구가 주관하고 한강문화재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아차산 고구려 성곽(보루)의 가치와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정리해 향후 정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아차산 일대 보루군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방안’을 주제로 발굴조사, 정비계획 수립, 설계 및 보수공사와 최근 문화재 원형 복원의 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광진구는 학술회의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 초 ‘아차산 일대 보루군 종합정비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5년부터 사유지 매입과 복원정비를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30
- 수원시, 청소년 마을만들기 봉사단 발족 수원시가 지난 24일 정자3동 주민센터에서 청소년들의 마을만들기 인식 고취를 위해 청소년 마을만들기 봉사단 발대식 가졌다.청소년 마을만들기 봉사단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40명으로 구성됐으며 청솔 한라비발디 마을가꾸미들과 함께 9~11월 세 달간 활동을 하고 11월 팀별발표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청소년 마을만들기 봉사단은 단순한 청소년 봉사단과는 달리 수원의 마을만들기를 이끌어갈 미래의 인재들을 육서하는데 목적이 있다. 현재 마을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는 마을추진주체와 청소년 봉사단이 연결돼 내가 사고 있는 마을에 대해 배우고 공동체 의식에 대해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봉사단은 팀 단위로 활동하며 팀별 활동으로 아나바다와 녹색장터 활동, 플라워 파머 활동, 친환경생활용품 만들기 활동을, 공동 활동으로 서호천 환경보존활동과 노약자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청소년 마을만들기 봉사단을 추진하는 청솔 한라비발디 마을가꾸미는 현재 한라비발디 아파트를 중심으로 아파트 꽃길 가꾸기와 커뮤니티 공간조성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한라비발디 마을가꾸미 김웅진 대표는 “봉사에 대한 개념이 형식적으로 변해가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봉사의 개념과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을 직접 변화시키는 주인의식을 일깨워 주고 싶다”며 “봉사단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수원시, 지난해 복지예산으로 4879억원 지출 수원시가 2013 회계연도 재정운용 결과를 공개한 가운데 사회복지 분야에 가장 많은 예산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재정공개 내용에 따르면 일반회계 세출규모에 대한 분야별 지출 비중은 사회복지 분야 33.83% (4879억원), 수송 및 교통 11.04%(1592억원), 문화 및 관광 10.0%(1442억원) 순으로 사회복지분야의 세출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사회복지 분야의 경우, 보육 부문이 2488억원(50.1%)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노인 부문 953억원(19.5%), 기초생활보장 부문 529억원(10.8%), 취약계층지원 부문에 396억원(8.1%)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분야의 총 지출 규모는 2009년(2731억원) 대비 1.79배 늘어난 4879억원이다.한편, 지난해 수원시 재정규모(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포함)는 2조3980억원으로 전년보다 2387억원 증가했으며 이는 전국 동종자치단체(인구 50만 이상 15개시)의 평균 재정규모인 1조8140억원보다 5841억원이 많은 것이다.채무현황은 동종단체 평균인 1572억원보다 1188억원이 적은 384억원이며, 주민 1인당 채무액은 3만3000원으로 동종단체 평균인 20만6000원의 16% 수준이다.수원시 재정자립도는 57.33%(동종단체 평균 49.51%), 재정자주도는 73.32%(동종단체 평균 69.46%)로 동종단체 보다 재정여건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자세한 공시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또는 주민참여예산방(http://yesan.suw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수원시, 내년 9월 녹조 냄새 제거된 고품질 상수도 공급 수원시가 장안구 광교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를 완료해 내년 9월부터 녹조 냄새가 제거된 고품질 상수도를 공급하기로 했다.수원시 상수도사업소 김응렬 소장은 지난 24일 상수도사업소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가 9월 현재 지상구조물 공사 단계에 있다”며 “내년 하반기 완공되면 고도정수처리 상수도를 공급하게 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광교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는 151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 착공, 하루 처리용량 5만 톤 규모로 내년 9월 완공 예정이다.고도정수처리시설이 완공되면 같은 기간 고도정수처리가 적용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수지정수장, 성남정수장 등 광역상수도와 함께 하루 35만 톤의 고도정수처리수를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고도정수란 기존 정수방법으로 제거되지 않는 불쾌한 맛과 냄새 유발물질을 오존과 활성탄(숯) 등 2가지 공법을 추가해 처리하는 기술로 팔당호의 녹조로 인한 냄새 유발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시는 또 고도정수처리수의 공급을 계기로 수질을 저하시키는 노후 상수도관에 대한 교체공사도 가속화한다.올해 93억원을 들여 원천배수권역 19개 블록의 노후관 19.8㎞를 교체하는 데 이어 내년에 삼성·영통배수권 4.8㎞, 2016년 일림배수권 8.8㎞, 2017년 율전배수권 11.9㎞ 등 2019년까지 모두 132㎞의 노후관을 교체한다.또한 정수장, 배수장 등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13억원을 들여 광교정수장 보안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보안시스템 사업은 기존 CCTV의 고화질 교체, 사각지대 CCTV 증설, 상황실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등으로 각 출입구에는 출입통제시스템도 설치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원주시 시내버스 요금 8.3% 인상 원주시내버스 요금이 10월 1일부터 8.3% 인상된다. 원주시는 지난달 강원도 소비자 정책위원회에서 강원도 내 시내·농어촌버스 운임·요율 조정안이 결정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일반인의 경우 기본요금이 현재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인상되고, 중고생은 20% 할인 받아 960원에서 1040원으로, 초등생은 50% 할인을 적용받아 600원에서 650원으로 인상된다.카드 사용 시 기본요금에서 100원이 할인 되어 일반인은 1200원, 중고생은 940원의 요금을 납부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횡성군, 고금리 지방채 조기상환으로 예산 절감 횡성군은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 48억원, 지역개발지원금 52억원 등 모두 12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38억의 원금을 상환하고 2014년 8월 말 현재 82억원의 지방채를 운용하고 있다.지방채 이율은 지방채 종류에 따라 3.0%~4.8%로 지난해 상환이자만 3억7400여 만원에 달했다. 이에 횡성군은 공근농공단지 조성사업으로 2004년에 4.0%의 고정금리로 조건으로 발행한 지방채 20억원의 상환 잔액 10억원을 9월 말 상환하기로 결정했다.아울러, 청일면 청사 신축을 위해 지방교부세 감액에 따라 2009년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4.5%의 고금리로 사용한 10억원의 지방채 또한 원금 상환 시기 도래 전인 9월 말 전액 조기상환하고자 기획재정부(국고과)에 상환의사를 밝혔다.이에 따라 거치·상환기간 내 부담해야 할 향후 이자액 4억5천여만원이 절감되어 2014년 12월 예상 채무액은 77억여원에서 57억여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여 지방재정 여건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서초구, 재사용 종량제 봉투 확대 시행 서초구는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 관내 대형마트 및 소형마트에 재사용 종량제 봉투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일반 쓰레기봉투와 용량, 가격이 동일하지만 봉투 상단에 손잡이가 달려있다. 이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비닐 봉투 사용 억제를 통해 환경을 보호할 수 있고 쇼핑할 때는 쇼핑봉투로, 가정에서는 쓰레기봉투로 재사용할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가격은 20L 370원, 10L 190원이며 소형마트에서 구입한 재사용 종량제봉투는 서초구 전역에서 사용 할 수 있어 지역별 생활폐기물 배출시간에 맞춰 배출하면 기존 종량제봉투와 같이 수거처리가 된다. 대형마트(킴스클럽 강남점, 이마트양재점,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판매하는 봉투는 서울시 전역에서 사용 가능하다.서초구는 지난 2010년 10월 관내 대형마트 3개소에서 재사용 종량제봉투 판매를 시작으로 소형마트에서 사용이 편리하도록 기존 20L만 사용하던 것을 지난 2013년 8월 10L 규격을 추가해 확대 시행한 결과 현재 재사용봉투 판매점이 69개소로 증가했다. 또한, 재사용 종량제봉투 월평균 판매량도 전년도 대비 2011년 300%, 2012년 164%, 2013년 9.1%, 2014년 8월 말 기준 21.1% 증가했다.한편, 재사용 종량제봉투 사용으로 서초구 한 해 1회용 비닐봉투 판매량도 대폭 줄어 연간 약 1억1150만원의 사회적비용 절감하고 CO₂ 95.8톤 저감 효과가 나타났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춘천 도심 ~ 남이섬 간 시티투어 순환버스운행 재개외 춘천시는 강원도의 예산 지원을 받아 오는 10월 1일부터 춘천역 ~ 남이섬 간 버스 운행을 재개한다.. 춘천역 출발 기준 오전9시~ 오후3시까지 1일 6회 운행이다. 출발 시간은 오전9시, 10시, 11시 오후 1시, 2시, 3시다. 코스는 춘천역-> 공지천-> 의암호 물레길-> 남이섬-> 제이드가든(화목원)-> 구곡폭포-> 강촌역-> 강촌 레일바이크-> 김유정문학촌-> 남춘천역(풍물시장 5일장)-> 중앙시장, 명동-> 옥광산(동면)-> 소양강댐-> 도립화목원(사농동)-> 애니메이션박물관-> 춘천역이다. 풍물시장 5일 장날에는 남춘천역에서도 정차한다. 요금은 어른 5천원, 청소년, 장애인, 군인 3천원, 만 3세 이하는 무료. 당일 구입 탑승권으로 순환코스 내에서 자유 환승이 가능하다. 운행 시간은 회당 3시간 20분 가량이다. 운행 차량은 45인승 대형 버스 3대이다. 춘천시는 남이섬 관광객의 도심 유입을 위해 지난 5월 순환버스 운행을 시작했으나 버스업체 이의 제기로 중단하고 시내순환 관광업 사업자 공모를 거쳐 운행이 재개되도록 했다. 제목 온의동 풍물시장 개장 기념행사 열려오는 10월 3일 온의동 풍물시장이 개장 기념일을 맞아 축하행사를 연다. 풍물시장상인회(회장 임병철)는 3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시장 일대에서 줄다리기, 씨름, 널뛰기, 노래자랑, 보물찾기, 고미술품 경매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전국씨름대회 대학부와 고등부 우승팀 씨름선수의 시범 경기를 볼 수 있다.한편 상인회는 간단한 식사와 농주 등을 준비, 상인과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제목: 가구주택 기초조사 요원 모집춘천시는 2014년 가구주택 기초조사를 위해 조사원 107명을 모집한다.자격은 춘천시 거주 만18세 이상, 저소득층, 다자녀 보육가구, 통계조사 경험자는 우대한다. 근무 기간은 10월 20일 ~ 11월 21일이며, 일당은 4만 5천원~ 4만 9천원대이다. 접수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춘천시 감사담당관 통계담당, 읍?면?동사무로 방문, 우편접수하거나 가구주택기초조사 홈페이지(census.go. kr)로 하면 된다. 문의: 250-3214,3024 제목: 직장인 마술봉사단 모집춘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은자)는 직장인 마술봉사단원 30명을 모집한다.대상은 마술교육을 이수하고 봉사가능한 직장인이다.마술교육은 10월 15일부터 11월17일까지 매주 월요일, 수요일 저녁 7시~ 9시 한다. 교육 이수 후 3~4개조로 나눠 한달에 한번 정도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에 나선다. 신청은 10월 10일(금)까지 춘천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팩스 257-0203, 이메일 ccvc3865@hanmail.net,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의: 257-0202, 6363 제목: 낭만가족 사진 에세이 공모전(재)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이 낭만도시 춘천이 지닌 추억을 꺼내보는 ‘낭만가족 사진 에세이 공모전’을 연다.춘천에서 촬영한 사진(소장사진 포함)과 사진이 지닌 정서를 단문수필(약 200자)로 작성하여 함께 제출하여야 한다. http://cafe.naver.com/nangmancccf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문의: 262-13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아빠가 함께하면 출산이 쉬워져요 지난 20일 운정행복센터 강당에서 열린 ‘아빠와 함께하는 행복한 출산교실’ 두 번째 수업이 열리는 현장을 찾았다. “진통이 오면 요가의 고양이자세를 하세요. 좁은 공간을 애기가 나와야 하니 엄마가 도와줘야죠. 애기 낳는 길을 고양이자세로 움직여주면 애기도 빨리 내려올 수 있어요. 분만실에 들어가서 부부가 얼마나 협조하느냐에 따라 출산 진행이 달라져요.”강사 안계순씨의 설명에 예비 엄마, 아빠들의 눈빛이 반짝반짝 거렸다. 출산이라는 감동의 순간을 준비된 자세로 맞이하기 위해 모인 예비 부모들의 열정이 그대로 느껴졌다. 젊은 부부 참여율 높은 출산교실운정보건소는 지난 가을 문을 연 이래 세 번째 ‘아빠와 함께하는 행복한 출산교실’을 열고 있다. 파주시 운정광역보건지소(이하 운정보건소)에서 지역 산모들 20여 명을 모집했는데 신청 인원이 넘쳐 80명이 수업을 듣고 있다. 장소가 좁아 신청을 더 받지 못했을 뿐 수요는 더 많았다. 매번 별다른 홍보 없이 보건소 등록 산모들에게 안내한 것만으로도 이처럼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은 그만큼 출산을 앞둔 인구가 파주시로 많이 유입했다는 뜻이다.운정보건소 진료검진팀 이종순 팀장은 “운정 신도시에는 직장 다니는 젊은 엄마들이 많아 토요일 날 남편들하고 같이 교육을 받으면 어떨까 하고 시작했는데 의외로 호응이 좋아 놀랐다”고 말했다. ‘아빠와 함께하는 행복한 출산교실’은 모두 4주차 강의로 진행된다. 임산부와 남편이 편안한 출산을 위해 알아야 할 내용들을 알려준다. 리포터가 찾은 날도 출산이 임박했을 때 어떻게 숨을 쉬어야 하는지 방법을 알려주고 참가자들이 직접 실습을 했다. 강의는 뒤로 갈수록 적나라할 정도로 생생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임상 경험이 풍부한 강사가 출산 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내용을 콕 짚어 알려준다. 과정 알고 나면 출산 두려움 줄어임신 7개월째인 조민주(28)씨는 “출산교실에서 배운 호흡법을 집에 가서 연습하고 있다. 출산 준비에 강좌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생애 처음 출산을 앞두고 두려워하던 산모들은 교육을 받으면서 자신감을 얻는다. 남편들도 출산에서 자기 역할을 알고 협조하게 된다.이종순 진료검진팀장은 “요즘은 남자들도 육아 출산을 함께 하는 분위기다. 모르면 아내에게만 맡기지만 알고 나면 태도가 달라진다”고 말했다.임산부는 어떤 것이 힘든지, 태아는 어떤 고통을 겪고 태어나는지 여자보다 남자들이 둔감할 수밖에 없다. 이종순 팀장은 “교육이 끝나면 엄마들이 좋아한다. 우리 아이가 어떻게 탄생하는지 알게 되면 부부사이가 더 애틋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교육을 받은 산모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몇몇 산모들은 출산 후 강사에게 감사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파주보건소 공간 필요해운정보건소 김순덕 과장은 “젊은층이 신도시에 많이 유입되면서 파주시 출산율이 높아졌는데 보건소 공간이 좁아 안타깝다. 신도시를 위한 보건소 건물이 지어져야 앞으로 모자보건사업을 더 많이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운정보건소는 출산교실과 더불어 모유수유교실, 영유아 마사지 교실도 진행하고 있다. 가건물인 운정보건소에는 따로 교육실이 없어 행복센터 강당을 빌려서 여는 강의지만 젊은 부모들의 호응만은 여느 도시 못지않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로 갈수록 출산과 육아에서 남편의 역할은 더 중요해진다. 사랑하는 부부에서 사랑 주는 부모로 거듭나도록 도와주는 출산교육. 언젠가는 운정보건소도 안정적인 공간을 마련해 우리 지역 다음 세대를 맞는 일에 더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문의 운정광역보건지소 031-940-5684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미니인터뷰>>> 안계순 강사 “출산에 필요한 복식호흡 평소에 연습하세요”분만할 때 필요한 호흡은 모두 네 가지로 그 중 첫 번째가 복식호흡법이에요. 코로 4초 들이마시고 2초 참고 입으로 4초 동안 내쉬어요. 자궁경부가 10cm 벌어질때까지는 이 복식호흡을 하셔야 해요. 임신 말로 갈 수록 배가 치받쳐 오고 어지럽고 졸립고 붓죠. 순환이 안돼서 그래요. 복식호흡을 집에서도 틈틈이 연습하세요. 진통 올 때 남편이 옆에서 복식호흡 하라고 알려줘야 돼요. 1분에 6회 천천히 연습하세요. >>> 임신 35주차 김은진(42)·조정훈(41)씨 부부 “주변 사람들한테도 권유해요”5월에 처음 듣고 이번에 두 번째 강의예요. 처음에는 16주차라 와 닿지 않았는데 이제 (출산을) 한 달 앞두고 있으니 귀에 쏙쏙 들어와요. 교육을 들으니 도움도 많이 돼요. 특히 호흡법은 진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변 사람들한테도 꼭 들어보라고 권유하고 있습니다. >>> 임신 18주차 백나래(31)·이남철(31)씨 부부 “아이는 부부가 같이 낳는 것”출산 호흡법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남편이 출산교실을 들어야 한다는 생각은 안했는데 막상 와보니 같이 할 일이 많아요. 아이는 부부가 같이 낳는 거라는 걸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출산교실 잘 나와서 배울 거예요. 좋은 강의 열어주시고 시민들 위해 고생 하시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정말 감사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8
- 구미시, 3D프린팅 산업 육성 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미래를 바꿀 파괴적 기술, 3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유망 기술이라고 이라고 불리는 3D프린팅 기술에 구미시가 발 벗고 나섰다. 구미시는 지난 24일 경상북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3D프린팅 산업협회, 지역 대학 산학협력단장, 경제분야 단체장 등 30여명의 유관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3D프린팅 산업육성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다품종 소량생산 분야 제조공정에 적합한 3D프린팅 신가공기술을 도입하여 대량 맞춤시대에 대비하고, 구미지역 제조분야의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전과 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열렸다. 또 보고회에서는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3D프린팅 제조혁신 허브센터 구축 사업’에 대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3D프린팅은 디지털화된 3차원 설계도를 바탕으로 소재를 한 층씩 적층하는 방식으로 기존 절삭가공 방식보다 원재료절감, 시간단축을 할 수 있는 차세대 맞춤형 제조기술이다. 구미시는 미래 유망산업을 육성하고자 지난 7월 1일 경상북도?구미시?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한자리에 모여 3D프린팅 산업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3D프린팅 제조혁신 허브센터’구축 계획을 수립했다. 구미시는 3D프린팅 산업이 향후 제조업과 ICT, 기초과학의 융합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 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금오테크노 밸리를 통해 중소기업에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키워 창조경제의 핵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