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법인세분 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 원주시는 지난해 12월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2013년 귀속 법인세분 지방소득세 신고를 4월 30일까지 받는다. 법인세분 지방소득세는 당해 사업년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사업장 소재지관할 시·군·구청에 법인세액의 10%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2개 이상의 시·군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은 법인의 사업년도 종료일 현재 종업원 수 및 건축물 연면적에 따라 정확하게 안분계산해 신고·납부해야 하며 착오납부로 인한 불이익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신고대상 법인은 원주시청 세무과를 방문하거나 우편(팩스) 또는 위택스(www.wetax.go.kr)로 전자신고 할 수 있으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 및 은행자동화기기, 가상계좌, 지로사이트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4월 30일까지 신고·납부를 하지 않으면 신고불성실 가산세(20%)와 납부불성실가산세(3/10,000×납부지연일수)가 추가되니 기한 내 신고·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1
- 가스시설 개선 사업 실시 횡성군이 에너지 및 자원사업 특별회계법 제5조 제2항에 의거,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의 예산을 확보하고 본격 시동에 나섰다.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가스 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지원을 통해 가스 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한편, 서민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횡성군은 48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달부터 관내 서민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LPG 호스의 금속배관을 교체하고 퓨즈콕 등의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을 수행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1
- 주민등록번호 수집 법정주의 시행 오는 8월 7일부터 전국 모든 공공기관 및 민간사업자는 법령상 근거 없이 불필요하게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는 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주민등록번호 수집 법정주의’가 도입돼 법령에 구체적 근거가 있는 경우와 급박한 생명, 신체, 재산상 이익을 위해 명백히 필요한 경우 등 예외적인 경우에만 수집이 허용된다. 이와 관련하여 모든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사업자 등은 법 시행일인 8월 7일 이전까지 소관분야 주민등록번호 수집 실태를 점검하고 관련 법 제도 정비, 대체 수단 도입, 업무절차 및 서식 개선 등을 추진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1
- 개별공시지가 감정평가사 상담제 운영 원주시는 4월 11일부터 30일까지 운용되는 ‘201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 중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감정평가사 상담제는 4월 25일~30일까지 4일간 운용되며 원주시 관내 25만여 필지를 대상으로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원하는 모든 필지에 대하여 상담이 가능하다.상담제 기간 4일 동안 매일 우리시 개별공시지가 담당 감정평가사 각 1명이 지적과에 상주하며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고 필요시 현장 방문도 실시할 예정이다. 감정평가사 상담제가 운영되는 기간 중 상담을 원하는 민원인은 직접 방문하여 상담이 가능하고 방문이 어려울 경우 상담기간 내 시간을 지정하여 유선 상담도 가능하다. 이번 감정평가사 상담제는 강원도 내 18개 시·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문의 033-737-356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1
- “도전 자체로 영어실력 높아졌어요” 지난 1월 첫 회로 열린 한국외국어대학교부속 용인외국어고등학교 중학교 모의법정대회(HAFS Mock Trial Competition, 이하 모의법정)에서 유지호, 박상우, 김지원, 김지민 학생으로 구성된 Xtreme Team팀이 예선대회 동상을 수상했다. 모의 법정(Mock Trial)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가상의 재판 시나리오를 주고 학생들이 직접 변호사, 검사, 증인이 되어 각 측에서 입장을 피력하는 것으로 구두 변론과 증인심문을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진지한 분위기의 법정 신문 과정에서 판사와 오해가 생겨 점수가 깎이기도 하고 자신의 영어 실력을 정면으로 부딪쳐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았다는 Xtreme Team팀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취재협조: 청담어학원 목동캠퍼스▲ 제1회 용인외고 중학교 모의법정대회 예선 동상 수상한 Xtreme Team팀 멤버들(왼쪽부터 유지호(목운중 3), 김지민(당산서중 2), 김지원(강신중 3), 박상우(목운중 3)) 짧은 준비 기간, 열정적인 준비모의법정에 참가한 Xtreme Team팀의 유지호(목운중 3), 박상우(목운중 3), 김지원(강신중 3), 김지민(당산서중 2) 학생들은 모두 목동의 한 어학원의 친구들이다.모두 해외 체류 경험이 있고 어학원에서 최고 레벨 수업을 받을 만큼 영어는 수준급이다. 학원에서 영어 토론대회가 있으니 도전해 보겠냐는 제의가 들어왔을 때 영어 실력도 점검해보고 모의 법정이라는 진행 방식에 흥미를 느껴 참가에 대한 의견이 모아졌다. 기말고사 이후 대회가 진행되는 1월까지 남은 시간은 약 2주. 짧은 기간이지만 어려운 법정 용어를 소화하고 검사, 변호사, 증인을 번갈아가며 시나리오 연습을 했다. 모의법정은 4명이 한 팀을 이루어 스텝인 판사의 주재 하에 검사와 변호사, 증인(목격자) 이 법정에서의 역할을 맡아 가상의 재판 시나리오로 법정 상황을 재현하는 것이다. 판결은 주최 측에서 하되 세 번의 재판을 거쳐 구두 변론과 증인 심문 과정에서 점수를 많이 얻은 팀이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음주 운전으로 사람이 죽었을 때 운전기사에게 책임이 있다’ 등이었다.법정형식으로 치러지는 만큼 무엇보다도 팀원 간의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 법정에서 변호사와 증인, 검사와 변호사의 논리에 따라 판결과 점수가 달라지기 때문. 팀워크의 중요성을 누구 보다 잘 알았던 멤버들은 모의법정에서 생길 돌발 상황까지 염두에 뒀다. 비록 연습기간은 짧았지만 할당된 원고를 모두 외우고 법정에 섰다는 Xtreme Team팀도 대회 당 일 증인을 심문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만났다.엄숙한 법정, 증인을 심문하면서 더 좋은 정보를 얻어야 할 찰라 상대팀 증인 역할을 맡은 친구가 Xtreme Team팀의 심문에 울먹이는 표정을 지었다. 못 알아듣는 척 하는 건지 정말 당황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Xtreme Team팀은 교차질의를 하면서 마음을 달래주고 정보를 얻으려는 작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주최 측인 판사는 증인의 말을 자른다며 제재를 가했다. 지호군은 “증인이 단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 쉬운 말로 풀어주려 했는데 판사가 말을 자른다고 판단했다”며 “도와주려 했지만 오히려 점수가 깎이는 과정에서 남을 배려하면서 논리적으로 말을 전개하는 것도 실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한다. 토론,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 최고의 방법토론대회는 처음 참가해보는 Xtreme Team팀 멤버들,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처음일 뿐이지 어학원에서 최고 레벨이었기 때문에 나름 영어는 자신 있었다. 그러나 대회 현장에서 자신의 영어실력이 어디쯤인지 적나라하게 볼 수 있었다.지원 학생은 해외 체류기간 7년, 영어로 말하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울 만큼 영어가 몸에 배어 있다. 그런데 대회장에서 보니 잘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토론대회는 나의 영어 실력을 다시 점검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회고한다. 상우군은 대회장에서 자신의 영어실력과 정면으로 마주치게 됐다. “한계점을 느끼기도 했지만 영어를 잘하든 못하든 자신감을 가지고 표현할 필요는 있을 것 같다”고 한다.유일하게 중학교 2학년인 지민양은 한 학년 높은 언니 오빠들과 같은 레벨 수업을 들을 만큼 영어는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있다. “영어로 토론을 해보니 학교나 학원에서 문법 수업 받는 것보다 훨씬 영어공부에 도움이 된다. 실력이 미치지 못하더라도 도전 자체가 큰 경험이고 추억이 됐다”고 말한다.지호 군은 모의법정을 통해 어휘력이 두 배로 늘었단다. “법정 용어는 일상에서 쓰는 단어와는 차이가 있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어휘력이 두 배로 는 거 같다”고. 또한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말하는 방법과 상대방을 설득하는 기술을 배웠다”고 덧붙인다. 토론대회로 영어 실력을 돌아보는 계기를 삼았다는 팀원들은 많은 친구들이 토론대회에 도전해볼 것을 추천한다. “문법이나 내신 위주의 공부도 필요하지만 현장감 있는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토론대회가 도움이 된다”며 토론으로 영어 실력을 업그레이드 해 볼 것을 권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강서구 소식 601호 2014 강서 어린이 솜씨 경연대회 개최강서구는 5월 청소년의 달 및 어린이날을 맞아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그림그리기,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 일시는 5월 9일 오후 3시~6시이며 장소는 강서구민회관 우장홀 및 우장공원 일대이다. 참여대상은 강서구 관내 취학전 아동 및 초등학생이며 행사내용은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이다. 참가신청은 4월 16일~30일이며 접수방법은 단체의 경우 강서구청 어르신청소년과 팩스신청, 개인의 경우 강서구청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 및 전화이다.문의 강서구 어르신청소년과 02-2600-6764 Fax 02-2620-0455 강서구 희망나눔 녹색장터 참여단체 모집강서구는 2014 희망나눔 녹색장터 참여희망 단체 및 개인을 모집한다. 녹색장터는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다른 사람에게 판매 또는 교환하는 장터이다. 장터운영은 녹색장터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기 원하는 관내 단체 및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운영기간은 4월~10월까지이며 모집기간은 4월~5월이다. 운영장소는 아파트내 공터, 공원, 주차장, 교회 등이며 각 장터당 연3회 이상 운영한다. 매월 지정일에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주민이 참여해 판매하도록 지원한다. 최소 3회 이상 운영시 회당 10만원씩 최대 5회까지 비용을 지원하며 지출 기준은 장터에 필요한 물품구매, 장터홍보, 행사운영비에 한한다. 신청은 각 동 주민센터 및 강서구 청소자원과로 하면 된다.문의 강서구 청소자원과 02-2600-4075 강서보건소 만65세이상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안내강서보건소는 관내 만65세이상 어르신들에게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1949년 12월31일 이전 출생하신 만65세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다. 65세 이후 폐렴구균 예방접종(다당질 백신)을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접종한 경우에는 추가 접종이 필요없다. 장소는 강서보건소 및 화곡보건분소이며 일시는 연중 평일 오후 1시~5시이다. 주민번호가 기재되고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문의 강서보건소 보건행정과 02-2600-5915~6, 5919, 화곡보건분소 02-2600-5354 강서구 건강가정지원센터 4월 가족사랑의 날 ‘에그아트’ 참여자 모집강서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4월 가족사랑의 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에그아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자녀와 부모이며 일시는 4월 23일 오후7시~9시이다. 장소는 건강가정지원센터 프로그램2실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방법은 전화 또는 온라인신청이며 4월18일까지 선착순 30명이다. 문의 강서구 건강가정지원센터 02-2606-201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제2회 윌스 건강 걷기대회 대표 유산소운동인 걷기는 척추 및 관절 근력을 강화시키고, 통증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척추 관절 전문의료기관인 윌스기념병원은 제2회 윌스 건강 걷기대회를 5월10일(토) 오후1시부터 광교산 광교공원에서 갖는다. 광교저수지 주변 산책로 약 5km를 걷는 코스로,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접수 시 혜택이 부여된다. 삼성 지펠 김치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과 초청공연, 기념품 등이 준비돼 있다.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문의 1577-83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5
- 제6기 시민생활법률학교 개최 수원시와 수원지방법원은 제6기 시민생활법률학교를 28일(월) 오후1시30분부터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개최한다. 강연은 주택임대차보호법을 포함한 민사, 형사, 가사-상속 등에 관한 내용으로 수원지방법원 소속 법관이 무료로 강의한다. 수강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법원 견학도 실시한다. 문의 031-228-21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5
- 수원시, 봄꽃이 아름다운 12대 명소 선정 수원시가 시내 곳곳에 왕벚나무, 진달래꽃 등 봄꽃이 아름답게 핀 12개 명소를 선정, 발표해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 광교마루길: 광교 입구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광교쉼터까지의 광교마루길 1.7km 구간은 광교저수지 산책로가 목재데크로 조성됐다. 이 자연친화적 산책로를 따라 벚꽃과 진달래가 피어있고 20년생 왕벚나무 수백그루가 터널 모양의 장관을 연출하는 등 수원의 명품 산책로로 자리 잡고 있다. ◇ 경기도청 주변: 경기도청 정문과 후문, 시민회관 주변 거리(1.9km)는 많은 시민과 도민이 찾는 곳으로 매년 벚꽃축제가 열리는 등 이미 경기도의 명품 봄길 거리로 유명하다. 벚꽃과 함께 개나리, 진달래, 산수유와 목련 등 다양한 봄꽃이 풍성하게 피어 사람들을 맞이한다. ◇ 만석공원과 숙지공원, 수원월드컵구장: 북수원 지역 최대 공원인 만석공원의 일왕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1.4km 산책로에는 15년 이상 된 왕벗나무가 벚꽃을 만개하고 있다. 특히 숙지공원 내에는 2015년 진달래 축제를 대비해 지난해 4070주에 이어 올해도 5450주의 진달래를 식재하는 등 진달래 동산을 조성, 풍성하게 핀 진달래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수원월드컵구장 공원의 중심도로 2.5km 구간에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심은 왕벗나무가 자라 벚꽃터널을 연출한다. ◇ 서호천과 황구지천: 서호천 1.8km(화산교~동남보건대)와 황구지천 3.9km(오목천교~지방산업단지) 구간은 벚꽃이 거리를 하얗게 수놓고 옆에는 하천이 흐르고 있어 운동이나 산책을 위해 이곳을 찾은 시민에게 봄의 풍경을 맛보게 할 것이다.이와 함께 농촌진흥청 입구(~서호공원) 590m, 칠보둘레길 3.6km(삼성홈플러스~자이아파트) 구간, ‘고향의 봄길’ 4.3km(과선교입구~호매실IC), 봉영로 2.8km(황골입구~경희고가도로), 일원공원 800m(청구아파트~구운공원) 등도 봄꽃이 아름다운 명소로 선정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5
- 퇴근 후, 우리는 달려간다 마라톤을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했던가. 이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퇴근 후, 직장 동료들과 함께 즐겁게 이어가는 이들이 있다. 바로 파주시청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 시원하게 펼쳐진 파주스타디움 경기장에서 달리고 있는 그들을 만났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평일, 어둠이 내리기 직전의 파주스타디움 경기장. 그곳에는 마라톤 연습에 한창인 파주시청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이 있었다. 이미 땀으로 흥건해진 이들도 있었고, 여러 명이 한데 뭉쳐 트랙을 막 돌기 시작한 이들도 있었다. ‘파주시청 마라톤 동호회’는 파주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마라톤 동호회로 지난 2000년도에 창단돼 올해로 14년째를 맞고 있다. 회원 수는 42명으로 30대부터 50대까지 연령이 다양하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퇴근 후, 이곳 파주스타디움에 모여 마라톤 연습을 하는데 한 번 모이면 파주스타디움의 트랙 25바퀴 정도에 해당하는 10km를 기본으로 달리는 회원들이 많다고 한다. 한 달에 한 번씩은 지역 내 타 마라톤 동호회들과 연합모임을 가지며 연합 장거리 훈련도 한다. 하천변 자전거도로나 산악 등 다양한 장소에서 15~20km가량의 장거리 마라톤을 한다. 함께 땀 흘리고 ‘파이팅’ 외쳐주는 동료들 파주시청 마라톤 동호회의 회원들 중에는 눈에 띄는 실력파들이 여럿 있다. 200회 풀코스를 완주한 이낭기씨를 비롯해 마라톤 하는 이들에게는 ‘꿈의 서브쓰리’라 불리는 서브쓰리(3시간 안에 풀코스 완주)에 성공한 최귀남씨와 윤승현씨, 그리고 황의천씨 등. 최귀남씨는 정식 마라톤 경기의 풀코스인 42.195km보다 긴 거리를 달리는 울트라마라톤을 3회 달성하기도 했다. 이렇듯 이곳 회원들 중에는 도전에의 열정으로 가슴이 뜨거운 회원들이 많다. 또한 기본적으로 운동이라면 무슨 운동이든 좋아하는 운동 마니아들이 많아 마라톤을 비롯해 수영, 사이클, 탁구, 등산 등 다방면의 운동을 함께 즐기는 이들이 많다.흔히 마라톤은 재미없고 지루한 운동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곳 회원들은 마라톤이 주는 즐거움과 매력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을 한다. 동호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최귀남(53)씨는 “달리면서 얻는 행복감은 안 달려본 사람은 모른다. 특히 취미나 생각이 같은 사람들과 함께 달릴 때 그 건강해지는 느낌, 행복해지는 느낌, 그리고 세상이 아름다워지는 느낌은 해본 사람들만 안다”고 말했다. 류춘매(48)씨는 “마라톤은 변화하는 자연환경을 다 느끼며 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달리는 동안 이런 저런 생각들을 정리할 수도 있어 좋다”고 했다. 또한 “동료들과 함께 달리면 서로 힘들 때 끌어주고 ‘파이팅’ 외쳐주며 완주의 기쁨까지 함께 누릴 수 있어 무엇보다 좋다”고도 말했다. 2년째 마라톤을 하고 있는 최강기(34)씨는 “직장생활을 하며 건강 돌볼 새 없이 지내면서 혈압도 높아지고 위출혈까지 생긴 적이 있었지만 마라톤을 시작한 이후로는 모두 정상으로 되돌아왔다”고 말했다. 파주시청 마라톤 동호회는 즐겁게 운동하되 ‘가족을 우선시하자’는 주의이다. 그래서 별다른 규정이 없이 운동 후 더치페이로 식사하고 헤어지고, 가정사가 바쁜 사람들은 운동만 하고 귀가한다.앞으로 이곳 회원들은 꾸준히 마라톤 연습을 이어가고 각종 마라톤대회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또한 타 마라톤동호회와의 교류도 활발히 유지해 모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갈 생각이다. ‘파주시청 마라톤 동호회’ 회원 미니 인터뷰 내 몸을 위해 무언가를 해보자는 생각에 시작- 최귀남(53)씨 마흔 살 되기 전, 혹사당한 내 몸을 위해 무언가를 해보자는 생각에 담배 끊고 시작한 것이 마라톤이었어요. 기록에 대한 욕심이 생겨 도전도 많이 했고 이룬 것도 많았지만 지금은 즐기는 쪽으로 부담 없이 하려고 합니다. 마라톤은 자기 몸에 맞게 과욕을 부리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해요. 조급하게 마음을 먹고 무리하다보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거든요. 30대에 시작한 마라톤, 50대까지 쭉~-윤승현(54)씨30대 후반, 문득 마라톤에 한 번 도전해보자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37살부터 마라톤을 시작해, 2000년도에는 직장 동료 5명과 마라톤동호회 창단멤버로 활동하기 시작했죠. 그 후 50대가 된 지금까지 쭉 마라톤을 하고 있습니다. 마라톤을 하면 체력이 좋아져, 평소 쉬 피곤하지 않아 좋아요. “마라톤이 좋아 절로 부지런해지네요”-류춘매(48)씨운동이라면 무슨 운동이든 가리지 않고 좋아하고 즐겨하는 편이에요. 마라톤 동호회는 2001년 가입해 지금까지 하고 있죠. 지금은 직장이 멀어져 어렵지만, 예전에는 매일 아침6시에 일어나 밥 올려놓고 공릉천 한 바퀴 돌고 집에 들어와 아이들 밥 먹이고 출근할 정도로 부지런하게 운동했어요. 지금도 언제든지 차를 타기보다는 걸어서 다니는 편입니다. “체력이 많이 좋아졌고 몸이 깃털같이 가벼워졌어요”-최강기(34)씨처음에는 동호회에서 제가 가장 젊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생각같이 잘 못 뛰겠더라고요. 허벅지가 찢어질 것 같이 힘든 적도 있었고요. 하지만 이제는 마라톤에 자신감이 많이 붙고 체력도 많이 좋아진 걸 느껴요. 몸도 깃털같이 가벼워졌다고 할까요. 지금은 안 뛰면 몸이 찌뿌듯하고 갑갑할 정도에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