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저녹수버너 설치비 지원 원주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설치 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관내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보일러 시설의 일반버너를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는 경우 설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단 공공시설은 보조금 지원에서 제외된다.저녹스버너란 연소과정에서 발생되는 질소산화물을 저감시켜주는 연소 장치로,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할 경우 질소산화물의 배출농도를 30~50%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설치를 희망하는 곳은 소정의 신청서 등 서류를 준비해 환경과(737-3043)로 방문 접수하면 되고, 자격심사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4개월 이내에 공사를 착수해야 한다.한편 원주시는 지난 2010년부터 저녹수버너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작년까지 8억3천3백만 원을 들여 86대를 교체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부천시민 불만, 차량교통 관련 가장 많다 부천시민이 인터넷을 통해 민원을 가장 많이 낸 분야는 차량교통 관련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그중에서도 버스에 대한 민원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천시는 지난 2011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시 인터넷 민원 접수창구인 ‘시장에게 바란다’, ‘민원신고’, ‘새올상담민원(국민신문고, 경기도콜센터, 생활불편스마트폰 신고 등)’, ‘콜센터민원’을 통해 접수 된 민원을 모아 분석했다. 그 결과, 인터넷 민원은 해마다 증가했다. 2011년에는 8996건에서 2012년에는 37.8% 증가한 1만 2400건이, 2013년에는 이보다 15.7% 증가한 1만 4345건이 접수되었다. 제기된 유형별 민원을 살펴보면, 차량교통관련 민원이 1만 4062건으로 전체 3분의 1이 넘는 39.3%로 나타났다. 두 번째는 도시기반관련 민원으로 1만 368건인 29.0%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보건환경 4307건, 12.1%, 복지 2543건, 7.1% 등이 뒤를 이었다.민원의 주 내용은 대부분 실생활에서 겪는 대중교통이용불편, 불법주정차 등 교통, 보안등, 도로와 인도 보수, 불법광고물 처리 등 보행불편 등으로 제기 되었다. 특히 그중에서도 차량교통 관련 민원 중, 버스 관련 민원은 5238건 37.2%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불법주정차 3188건 22.7%, 택시 2827건 20.1% 등 전체 민원 중 80%를 차지했다.특히 버스 관련 민원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분야는 무정차통과로 전체35.1%인 1837건을 차지했다. 무정차통과 관련 민원은 해마다 증가 추세로, 2011년에 398건이었던 것이 2012년에는 664건, 2013년에는 775건으로 각각 늘었다. 택시의 경우, 불친절에 대한 신고가 842건으로 전체 29.8%를 차지했다. 도로나 보안등 등 도시기반 시설에 대한 민원은 도로보수 1570건 15.1%, 공원 및 녹지1363건, 13.2%, 보안등 및 CCTV 1262건, 12.2% 등이 주된 항목이었다. 도시 기반 관련 민원은 대부분 증가했으나, 재개발 관련 민원은 2012년 410건에서 2013년 196건으로, 인도정비는 2012년 301건에서 231건으로 줄어들고 있다. 도로보수에 대한 민원 내용 대부분은 폭우나 폭설 이후 발생한 도로의 포트홀에 대한 복구 민원이, CCTV 설치의 경우 주로 구도심권의 어두운 골목길과 학교 주변의 설치 요청이 많았다. 부천시는 이번 분석결과에서 지난 2013년 300건 이상 접수된 민원에 대해서는 2014년 업무성과의 측정지표로 반영할 계획이다. 부천시 인터넷 민원 접수 방법*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 ‘시장에게 바란다’ 혹은 ‘전자민원’*국민신문고-www.epeople.go.kr‘경기도콜센터120-120.gg.go.kr*안전행정부-생활불편 스마프폰 신고 앱*부천시 콜센터-032-320-3000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만나고 싶었습니다-한국문인협회 박인옥 안양시지부장 지난해 2월 한국문인협회 11대 안양시지부장으로 취임한 박인옥 지부장. 경기도 문인협회와 안양시 문인협회에서 오랫동안 몸담아 오다 드디어 안양시지부장으로 안양의 문학계를 이끌어 갈 그를 만나기 위해 무작정 그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고려대를 졸업하고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겸임교수로 그리고 문인으로 살아온 그에게 안양시 문인협회의 수장으로서 어떤 책임감이 느껴지는지부터 물었다. “96년부터 경기도 문인협회와 안양문협 일을 했고, 이번에 지부장으로 취임했다. 사실 책임감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느껴진다. 문인들이 예전처럼 사회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하는데 요즘은 위치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많이 위축되어 있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스마트 세대가 되면서 아날로그 세대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문인들의 역할이 많이 무디어지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문인들이 예전처럼 적극적으로 우리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고민하고 있다. ”지부장으로 취임해 그가 한 일은 문인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과 문인들의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는 것이었다. 그래서 안양시 인근 지역 문인들과 등반대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계 맺기를 하고, 사업참여 기회가 많지 않은 문인들에게 다양한 참여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사업을 구상해 왔다. 안양시에 소재한 기업과 연계해 기업 직원들과 문협회원들이 같이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해 사업으로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그의 숙제이기도 하다. 기업을 순회하며 시화전을 열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있는 행사로 기획해 기업 직원들과 함께 문학의 향연을 같이 즐길 수 있는 기회 주고 싶다는 것의 그의 포부다. 또 안양시에서 문학이 함께 흐르는 도시를 조성하고 시민 1인이 1개의 시를 낭송하는 사업도 벌이고 싶다.“안양문협 사업 중 안양시민을 대상으로 했던 시낭송 대회를 작년부터 전국대회로 확대해 진행했는데 의외로 너무 호응이 좋았다. 그동안 지역에 국한되어 실시하다보니 안양을 알린다는 의미도 있지만 참가자 수준이 해마다 거의 비슷해 아쉬움이 많았다. 이번에 전국대회로 열어보니 낭송의 수준이나 참여자들의 자질이 무척 높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시 낭송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안양문협을 이끌어가기 위해 어깨가 무거운 그에게 맡겨진 사명감은 이외에 또 있다. 바로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강의를 하며 교육자로서의 길을 걷는 것. 교육 경영에 대한 과정이 만들어지면서 인적 네트워크가 필요하거나 학문을 통해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공부를 위해 그의 강의를 듣는다. 교육에 대해선 누구보다 할 말이 많은 그는 안양시학원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을 만나봤다. 요즘 부모들은 아이들을 속박하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가 자라기를 바라는 과오를 범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하는 그. 아이들이 자유로움 속에서 할 수 있는 놀이문화가 없다보니 정서적으로 메마르고 그러다 보니 감성마저 사라져 머릿속엔 지식이 풍부하지만 마음은 차가운 사람으로 성장하게 된다는 것이다. 앞선 디지털보다 느리지만 감성 풍부한 아날로그 세대가 가끔은 그리워지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예전처럼 시를 읽고 편지를 쓰며 감성을 키웠던 학창시절이 훗날 훌륭한 성인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버팀목이 되었던 것처럼 아이들에게도 감성을 키워줄 수 있는 부모가 되는 것이 가정교육의 첫걸음 일 수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리포터가 만난 사람> ‘2013년 책 읽는 가족’ 선정, 조안나, 예나네 집 지난 1월 23일 안양시립도서관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다름 아닌 ‘2013년 하반기 책 읽는 가족’을 선정, 총 7가족에게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한 것이다. ‘책 읽는 가족’은 가족 단위 독서생활 증진과 도서관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독서운동 캠페인이다. 안양시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자녀들과 함께 다양한 독서활동과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을 도서관별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내일신문에서는 2013년 하반기에 안양 어린이도서관에서 500여 권이 넘는 책을 읽어 ‘책 읽는 가족’에 선정된 조안나(평촌초 3), 조예나(평촌초 1) 자매와 엄마 박정하(귀인동, 40세) 씨를 만나보았다. 둘째 돌 무렵부터 어린이 도서관을 내 집처럼 드나들다조안나, 예나 가족이 안양 어린이 도서관을 처음 방문한 것은 둘째인 예나의 돌 전후 무렵이었다. 엄마 박 씨는 “어린이 도서관이 막 개관했을 때였던 것 같다. 1층 어린이 열람실에서 예나를 무릎에 앉혀놓고 책을 읽어주었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씨는 “특히 요즘 같은 겨울에는 도서관에 일주일에 2~3회 이상 왔었다”며 “아이들에게 책을 한 시간 정도 읽어주고 2층의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나면 하루가 금세 지나갔다”고 회상했다. 도서관을 자주 찾던 어린 안나와 예나에게는 2층 먼나라 열람실에서 1주일에 한 번씩 상영했던 영화도 즐거운 이벤트였다. 그래서일까? 어느새 초등학생으로 훌쩍 자란 안나와 예나에게 어린이 도서관은 또 다른 집같이 정겨운 곳이다. 책의 바다에 빠지다. 자연스레 책의 즐거움 깨달아박 씨가 두 아이 교육에서 가장 신경 쓴 것은 독서였다. ‘독서의 힘을 믿었다’는 박 씨. 엄마와 함께 도서관을 내 집처럼 드나들던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그래도 6개월 동안 어린이 도서관에서만 500여 권이 넘는 책을 읽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박 씨는 아이가 지금처럼 책을 즐기고 좋아할 수 있는 노하우로 “늦어도 만 5세, 6세까지 책의 바다에 빠뜨려라”고 말했다. 아울러 “좋은 책들을 많이 접하면 엄마가 강요하지 않아도 아이는 저절로 책의 즐거움을 깨닫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3월이면 4학년이 되는 안나는 요즘 어린이도서관에서 사회과학도서와 역사책을 많이 빌린다. 도서관의 경우 다양한 교과연계도서가 비치되어 선택하여 읽기 좋다. 책의 바다에 빠져서 얻게 된 가장 큰 소득은 무엇일까? “책을 좋아하는 것”이라는 엄마의 조용한 대답에 안나는 “책을 읽다 보면 이해력이 높아져서 공부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야무지게 말한다. 한글을 책으로 배운 것처럼, 영어도 원서로 익히다안나와 예나는 그 흔한 영어 학원 하나 다니지 않는다. 하지만 영어 실력은 또래보다 뛰어나다. 박 씨는 “한글을 책으로 익힌 것처럼 영어도 어릴 때부터 무릎에 앉혀서 원서를 읽어주며 배우게 했다”고 말했다. 원서 한 권 가격이 만 원 남짓인 시대에 어린이 도서관의 먼나라는 보물창고 같은 곳이다. 영어 그림책부터 시작해서 노부영, 리더스북, 챕터북을 거쳐 소설책을 읽는 안나가 요즘 좋아하는 책은 재클린 윌슨과 로널드 달의 도서들이다. 둘째인 예나가 좋아하는 책은 티아라와 쥬니비이다. 영어 원서를 한글책처럼 접하게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 될 만한 수준이다. 하지만 안나와 예나에게는 꼭 읽고 싶은 재미있는 문학책일 뿐이다. 사실 영어 읽기 레벨이 더 높아도 영어 원서를 읽기 싫어하는 아이도 적지 않다. 문득, 아이들이 영어 원서를 스스로 읽고 싶어하는 책으로 만든 비결이 궁금했다. 박 씨는 “다양한 책을 읽혀보면 아이의 성향이 보인다. 엄마는 아이의 흥미와 성향을 잘 살펴서 좋아하는 책을 권해주면 된다”고 말했다. 원하는 책을 아이가 몰입해서 읽는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이다. 수상으로 1인당 매주 2권의 책 더 빌려, 책 읽는 기쁨도 두 배 박 씨는 안양시 어린이 도서관의 장점으로 다양한 도서 비치를 꼽으면서도 “더 많은 책이 갖춰지고 모든 영어원서에는 시디가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책 읽는 가족’에 선정되어 매주 1인당 두 권의 도서를 더 대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책을 열심히 읽는 것이 좋았을 뿐인데 상을 받아 좋다”며 “앞으로도 또 받고 싶다”는 의젓한 안나의 소망이 올해도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2014 봄, 어린이 도서관 200% 이용하기‘북스타트’와 ‘상반기 문화강좌’ 3월 초 접수 예정_ 북스타트는 엄마와 아기가 책을 함께 읽고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는 독후활동 프로그램이다. 생후 12개월부터 48개월까지의 영유아가 대상이다. 인터넷을 통해 접수하며 컴퓨터로 추첨하여 대상자를 선정한다.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대상인 문화강좌 프로그램도 접수 예정이다.어린이 극장 영화상영_ 매주 금요일, 3층 어린이극장에서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2월 14일 ‘명탐정 코난 : 11번째 스트라이커’, 2월 21일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2월 28일 ‘캐니멀 2’ 상영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근명여자정보고, 특성화사업 보고회 가져 지난 7일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교장 박재현) 세미나실에서는 근명 명품 브랜드 추진을 위한 특성화사업 보고회가 있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교육청, 안양교육지원청, 부천대학, 홍익디자인고등학교 등에서 온 관계자 및 학생과 학부모 150여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근명여자정보고는 지난 2011년 도교육청 지정 마케팅 특성화고로 지정되었고 또 2012년에도 중소기업청 지정 유통마케팅 특성화고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에 진행된 특성화 사업 보고회는 21세기 스마트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마케터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산학맞춤반 Win-Win 협약을 체결해 10개 진로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회계, 금융, 무역, 유통, IT, 앱개발, 패션디자인, 시각디자인, 물류, 마케팅 등의 다양한 교육과정이 편성되어 있는데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 가운데 한국전력공사, 기업은행, 삼성생명, 한국수출입은행, 신한은행 등에 취업이 되기도 했다. 또 학생들 가운데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상담사 등의 공인 자격증도 취득했다. 근명여자정보고는 이 교육과정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산실습실10개, 영어전용실, 교과교실, 교과특별실, 취업지도실 등을 운영하고 특성화를 위한 특별교실로 근명아모스은행, 기업연습실, 영상토론학습실, 예절관도 활용하고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의왕시소식 - 2014년 2월 2주 의왕시, 자동차세 연납신청자 늘고 체납액은 감소의왕시 자동차세 연납현황이 전년에 비해 963건이 증가하고 그에 따른 세액도 2억7300만원이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세 체납건수와 체납액은 전년에 비해 약 2천 건이 감소하고 2억3700백만원이 줄어들어 의왕시의 지방세수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의왕시는 올해 1월까지 수납된 자동차세가 9,879건, 28억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가 증가했고 체납액은 7.9%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세수 증가는 적극적인 홍보와 ARS, 인터넷 위텍스, 가상계좌 등 다양한 납부시스템과 자동차세 연납이 가정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시민들의 인식이 넓게 확산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불법명의 자동차(속칭 대포차) 정리, 차령초과 차량에 대한 말소 등 체납액 감소노력도 세수 확보에 기여했다. 의왕시, 지역주민 복지욕구 설문조사 실시의왕시가 수준 높은 시의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4년 지역주민 복지욕구 조사’를 실시한다. 오는 21일까지 표본 5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조사원의 방문조사로 진행되며 가구단위 생활용품, 주거환경, 의료, 가족여가활동 등 사회복지 핵심욕구 등에 대한 조사로 이뤄진다. 의왕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지역주민의 복지 서비스 욕구 및 우선순위와 지역복지 자원과 주민 욕구 간 격차 등을 파악할 수 있어 향후 복지 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 된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지역사회복지 욕구조사는 4년 주기로 이루어지는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지역사회의 복지욕구를 체계적으로 파악해 이에 부응하는 사회복지 정책 및 서비스 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의왕시, 토지거래허가구역 전면 해제의왕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2월 6일자로 전면 해제됐다. 그동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있던 의왕시 고천동 등 2천272필지, 2.11㎢가 국토교통부의 조치로 해제됨에 따라 의왕시 전 지역이 허가구역에서 벗어나게 됐다. 의왕시는 국토교통부의 이번 조치를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이다.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토지를 살 때는 주거, 농지, 임야 등 토지의 이용 목적을 명시하고 2~3년간 허가 받은 용도로만 사용해야 했지만, 6일부터 허가 없이 바로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하고 기존 허가 토지 역시 허가 당시 목적대로 이용할 의무가 사라졌다.의왕시는 허가구역 주민의 재산권행사 제약 같은 불편해소와 주요개발지구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그동안 여러 차례 허가구역 해제를 건의하여 2011년 31.6㎢, 2012년 15.44㎢가 허가구역에서 해제된 바 있다.이번 토지거래허가 해제 대상 지역은 백운지식문화밸리지구, 장안지구, 고천중심지구, 의왕첨단산업단지, 오매기지구 등 5개 지역이다.의왕시 관계자는 “수요차단장치인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된 것은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어, 이번 조치가 부동산거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도시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도시공사, 지역 청소년들에 교복교환권 전달의왕도시공사는 지난주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내 중고생 20명에게 교복교환권을 전달했다.2012년도부터 시작된 의왕도시공사 교복지원사업은 도시공사의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써 중고교 입학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의 교복비 부담을 해소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교복지원 기금은 지난해 11월 열렸던 여성회관 바자회의 수익금과 의왕도시공사 직원들이 모금한 기금 및 기부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지원대상은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청소년들 중 다문화가정 지원센터 및 각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이뤄졌다.의왕도시공사는 교복지원사업 외에도 다문화청소년 공부방, 장애인농구교실, 노인복지관 배식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의왕자원봉사센터, ‘네일아트’ ‘종이접기’ 무료강좌 사단법인 의왕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전문교육을 통해 익힌 재능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할 기회를 주는 ‘자원봉사 재능나눔교육’을 실시한다.‘네일아트’와 ‘종이접기’ 두 과목의 강좌를 열어 무료로 교육해 주고, 수강 후에는 반드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조건이다.네일아트 강좌는 3월 4일부터 총 5회,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며 기본 바르기와 손질, 꾸미기 등에 관한 실습과 이론이 펼쳐진다. 종이접기 강좌의 경우는 3월 4일부터 총 8회 과정으로,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전 과정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네일아트의 경우 일부 재료비를 부담할 수 있다. 또 강좌 당 16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두 강좌 동시 수강은 불가하다.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수강 후에는 반드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야 하며 요양원이나 복지관 등에 나가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며 “기존 수강생들의 경우 팀이 해체되지 않고 1년 넘게 꾸준히 봉사하는 분들도 많다”고 설명했다.수강을 원하면 2월 25일까지 자원봉사센터를 직접 내방해 신청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구미 농특산물 금요직거래장터 개장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지난 7일 오전 10시 구미 농특산물 금요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금요직거래장터는 연말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100여호의 농가와 지역 농축협이 참여하여 관내에서 직접 생산한 과일, 채소, 곡류, 축산물 등이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된다.금요 직거래장터는 2011년 9월 첫 개장 후 금요직거래장터 자치운영위원회(회장 임덕수) 주관으로 25개 부스 규모로 운영되어 2013년에는 43회 개장하여 85,410명의 방문객과 14억65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국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직거래장터 입점농가들은 개장을 맞이하여 활발한 홍보와 지속적인 이벤트 행사로 장터를 활성화하고 더욱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도시민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여 먹거리 걱정 없는 구미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황필섭 선산출장소장은 “구미 농특산물 금요 직거래장터의 지속적인 성장은 도농 상생의 장이 되고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가격안정과 지역 경제 성장의 발판이 될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0
- “몸과 마음의 건강 지킴이, 책임감과 자부심 느껴요” 요가가 웰빙 스포츠로 자리 잡은 지 오래입니다. 취미생활 혹은 건강을 위해서 요가를 배우려는 이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요가지도자 또한 각광받는 직업이 되고 있는데요. 이번 길라job이에서는 요가지도자 김서율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취미에서 직업으로, 자신의 이름 석 자 새긴 명함 보면 ‘행복’ 요가지도자 김서율 씨. 불혹의 나이를 넘었다고는 생각지 못할 정도로 탄탄한 바디가 요가지도자답다. 얼굴엔 자신감과 생동감도 넘쳐 보였다. 그 비결을 묻자 모두 ‘요가’ 덕분이라고 이야기하는 김서율 씨. 아이의 순산을 위해 시작한 요가였지만, 그 효과와 매력 때문에 출산 후에도 쭉 요가를 배워왔다. 취미를 직업으로 바꿀 용기를 낸 것은 지난해 쯤이었다. “큰 아이 학부형으로 알고 지내던 동갑내기 친구가 알고 보니 직업이 요가 강사였어요. 그 친구 영향 덕분에 용기내서 요가지도자 과정에 도전하게 됐죠” 그녀는 마두동에 자리한 요가젠에서 지도자 과정을 마스터했다. 힐링요가, 반요가, 핫요가 등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을 차근차근 갖추었고 지금은 ‘요가지도자 김서율’이란 명함을 당당히 내밀 수 있게 됐다. 전직 미술 교사였지만 결혼과 육아로 일을 접은 후, 평범한 주부로 오래 생활을 해온 터라 그녀의 도전은 큰 용기가 필요했다. 하지만 누구보다 가족의 든든한 응원과 지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신의 있을 수 있었다고 한다. 자신의 명함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해줬다는 남편, 이제 우리 엄마도 ‘선생님’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아이들. 덕분에 ‘잘 할 수 있을까’ 했던 의문은 지금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바뀌었다. 오랜 수련 기간 동안 갈고 닦은 요가 실력도 그녀의 자신감에 한몫했다. 덕분에 지금은 여러 요가 센터에서 인기 강사로 자리매김하며 활동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즐기는 마음에 꾸준한 노력이 더해져야 김서율 씨는 요가지도자가 젊은 층은 물론 주부들도 충분히 도전해 볼만한 직업이라고 이야기한다. 특히 프리타임으로 활동할 수 있기에 양육과 살림을 해야 하는 주부들의 경제 활동으로 적합하다. 기관이나 학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타임 당 보통 2만5천원~3만원의 보수를 받을 수 있다. 시간 활용만 제대로 한다면 꽤 괜찮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자신의 노력만 더해진다면 늦은 나이도 오히려 장점으로 바뀔 수 있단다. “오히려 회원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더 커지는 것 같아요. 요가지도자는 단순히 요가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회원들 마음의 안정과 건강을 진심으로 위하고 지키려는 마음이 필요하니까요” 또한 요가지도자 과정을 선택할 때에는 무엇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지, 많은 강사진이 포진해 있는지를 조목조목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요가지도자 과정도 비용이 들기 때문에 교육기관의 수업의 질에 대해 꼼꼼히 검토해봐야 해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돼 있는지를 봐야 하고요. 특히 강사진이 풍부하면 그들 각자의 장점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더 도움이 돼요” 자신을 위한 노력은 필수다. 그녀 또한 이미 요가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지만, 더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자신이 이 일을 즐길 수 있는 여유와 마음이 가장 중요해요. 취미와 직업은 엄연히 다르지요. 무엇보다 일을 즐기면서 행복할 수 있다는 마음이 가장 필요한 것 같아요“ 요가지도자로서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지금. 그만큼 커진 책임감마저 행복하다는 김서율 씨다. ■요가지도자■ 요가는 명상과 호흡, 스트레칭이 결합된 복합적인 심신 수련방법. 인도에서 시작된 요가는 처음엔 수행의 목적이었지만, 지금은 현대인의 웰빙 스포츠로서 자리 잡게 되었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데다가 다이어트 혹은 출산, 혹은 몸의 통증을 치료하는데도 효과적이라는 것이 요가의 인기 이유이다. 그에 따라 ‘요가지도자’에 대한 관심과 자격증을 따려는 이들도 증가하는 추세. 요가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지도자 과정을 밟는 것이 먼저이다. 지도자 과정은 다양한 요가 협회나 학원에서 개설돼 있다. 과정의 형태도 다양하다. 비용이나 프로그램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비교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단 자격증을 갖추게 되면 요가 학원이나 피트니스 센터, 동네 요가 교실 등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실력만 있다면 주부들도 충분히 도전해 볼만하다. 마두동 요가젠 안지원 원장은 “최근에는 프리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아 여유 시간을 활용해 충분히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게다가 연륜이 있는 주부들이라면 회원들을 대할 때 충분히 메리트를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 원장은 요가지도자는 무엇보다 ‘인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실력도 좋아야 하지만 회원들이 편안히 운동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인성이 강사에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마두동 요가젠 안지원 원장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9
- 아파트, ‘내 집’이지만 함께 어울려 사는 ‘우리 마을’ 도안신도시 12블럭아파트 관리사무소 김순선(48) 소장.2007년에 이 일을 시작해 8년차에 접어든 그녀. 전업주부로서의 3년여의 시간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하는, 일하는 것이 정말로 즐거워 일하는 사람. 500세대 미만의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실무경력을 쌓았고 지금은 1200세대가 넘는 중대형 아파트 소장직을 맡고 있는 48세의 그녀를 마주했다. 그녀는 40세의 나이에 관리사무소 소장 일을 시작했다. 이전에 금융쪽 회사에 근무했었는데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엄마의 관리가 필요한 것 같아 과감하게 일을 접었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엄마의 보살핌이라는 달콤함을 선물하고 싶었던 그녀는 이후 3년여의 시간을 전쟁처럼 살았다고 한다. 엄마의 계획과 목표에 맞게 성장하리라고 믿었던 아이들이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며 엄마의 계획에 서서히 금이 가게 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엄마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녀는 우울증을 경험했다. 타일러도 보고 혼도 내보고 성적표도 던져보고, 안 해 본 일이 없지만 소용이 없었다. 점차 아이들에 대한 기대가 자신의 욕심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아이들 인생에 대한 욕심을 접고, 엄마 자신의 인생으로 다시 삶의 중심을 옮겨야 했다. 새로운 도전, 주택관리사그즈음이었다. 아이들에게 받은 상처와 우울감을 잊기 위해 공인중개사 공부를 하면서 우연한 기회에 주택관리사(보)시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통령도 시험으로 뽑는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시험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시험을 준비했고 2007년에 당당히 합격하면서 이 업계에 발을 들이게 됐다. 그녀가 관리사무소 일을 시작했던 2007년만 하더라도 여자소장이 10%가 안 됐다. 여러 이유가 있었겠지만 당시의 관리사무소 일은 시설관리 등에 치중한 면이 없지 않았고, 따라서 남자소장이 시설관리 면에서 더 유리하다는 인식이 존재했다. 아파트 대표회의에서도 이런 이유로 여자소장을 선호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트랜드가 바뀌어 여자소장이 제법 인기가 있다. 여자소장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해서 현 관리사무소 소장의 약 30%정 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현시점에서 그녀는 가정과 직장 중 무게중심을 어디에 두고 있을까. 그녀는 스스로가 여자소장임을 인식하고 의도적으로 더 직장에 충실하려고 애쓴다. 그래서 언제나 가정보다 직장의 문제가 더 크고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녀는 스스로가 여자이기 때문에 안 된다고 혹은 못한다고 말하는 법이 없다. 직장에 나와 있으면서도 늘 가정사에 바쁜 엄마 같은 이미지는 지양한다. 일에 대해 집중하고 최대한 밀도 있는 업무시간을 보낸다. 요즘은 시설관리가 전부처럼 여겨지던 관리사무소의 역할이 차츰 변화를 맞고 있다. 공동주택으로서의 아파트는 생각하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생산적인 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모이고 만나는 곳으로서 새롭고 의미 있는 아파트 문화를 창출할 수도 있다. 그런 면에서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더 이상 시설 관리하는 역할이 전부가 아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여성소장을 선호하는 지금의 추세는 그런 공동공간의 문화나 사람 사이의 관계가 다양해진 것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 김 소장의 생각이다. 2007년 처음 소장으로 일했던 아파트에서는 사람 사는 정을 느끼면서 근무했다. 하루가 멀다 하고 간식거리를 사들고 찾아오는 주민들이 많았다고 한다. 고구마 한 광주리를 들고 오는 주민부터 손수 짠 기름을 고소한 향과 함께 건네던 주민까지, 심지어 관리사무소를 너무 자기 집처럼 드나들어서 업무가 힘든 날도 많았다. 김 소장은 그런 것도 그 아파트만의 고유한 문화라고 생각한다. 지금 도안신도시에 들어서는 다수의 아파트들에도 나름 고유의 문화가 자리 잡길 바란다. 도안 12블럭의 경우는 1년이면 한 두 번씩 벼룩시장을 열고 있다. 다수의 주민이 함께 광장에 모여 자기 집에 소용이 다한 물건들을 싼 가격에 제공한다. 함께 모여 웃고 이야기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것은 물론이고 아낌과 나눔의 문화가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다. 신규아파트, ‘법대로 하자’는 주민들 많아 신규아파트는 기존의 틀이 전혀 없기 때문에 하나하나 회의를 통해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주민 상호간의 마찰도 있고 입주자와 대표회의의 불협화음, 또 관리사무소 직원들과의 마찰 등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다. 김 소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사람들이 더불어 사는 일원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한다. 일례로 관리사무실을 찾아와 법대로 하자고 들이대는 주민도 여럿이었다. 그러나 무조건적으로 적대시하면서 바라보거나 주종관계로 접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김 소장의 생각이다. 김 소장은 “신규아파트는 많은 것이 갖춰져 있지 않고 새롭게 시작하는 공간이라 크고 작은 충돌과 어려움이 있다. 그것은 주민들 뿐 아니라 주민과 직원 사이, 주민과 입주업체 사이 등 허다한 관계들에서 발생한다. 여러 관계 속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것’을 한번쯤 생각한다면 우리 아파트가 좀더 살기 좋은 곳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9
- 무인민원발급기 주민등록 등초본 수수료 인하 원주시는 2월 1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의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수수료를 기존 1통 당 400원에서 200원으로 50% 인하한다. 이는 주민등록법 시행규칙이 지난해 말 개정되어 2월 1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시 감면된 수수료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현재 원주시는 원주시청 외 12개소에서 14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관등록서류 등 66종을 발급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