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길역사공원 어떻게 활용할까? 신석기 시대 대규모 주거지 유적지인 ‘신길역사공원’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마을 주민들의 주도로 열렸다. 신길 좋은 마을 만들기 네트워크(위원장 정광택)는 안산지역 전문가들을 모시고 ‘신길역사공원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지난 21일 신길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렸다.토론회에 앞서 정광택 위원장은 “대규모 선사시대 유적지인 신길역사공원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청소년들의 비행장소로 전락했다”며 “안산시의 관심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모아 좋은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늘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신길역사유적공원의 역사적 의의에 대해 신대광 원일중학교 수석교사는 “안산은 대부와 별망 패총 등 신석기 삶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유적지가 몇 있지만 신석기 주거지가 발견된 것은 신길동이 최초다. 역사공원은 초등부터 고등까지 역사 시간에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기에 충분한 가치를 가진 곳”이라고 말했다.신길동 좋은 마을 만들기 네트워크는 지난 여름 역사공원에서 주민음악회를 개최하며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또한 주부 동아리인 ‘석기마녀’단을 구성하고 몇 차례 체험학습 진행하는 등 역사공원 활용 계획을 세우고 있다.토론회에서 신길동 주민들은 “역사유적공원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원이 되기 위해서는 화장실과 그늘막 설치 등 시설 보완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진행을 위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8
- 한양대학교 사회봉사단 세 학생들의 상큼한 봉사활동 메이저리그 LA다저스 팀의 좌완 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올해 메이저리그의 최고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이 선수는 야구 실력만큼이나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 청년(26)이다. 비시즌에는 집중 트레이닝을 포기하고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고아원을 짓고 10대 에이즈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는 것이다. 그의 재능 기부는 팬들에 의해서 미국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여기 안산에도 커쇼처럼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청년들이 있다.어두운 곳에는 빛이 더욱 밝게 보이는 법, 원곡본동에 사는 청소년에게 빛을 밝혀 주는 한양대학교 사회봉사단 학생들이다. 자신을 위해 쓰기도 부족한 시간을 나누어 사회봉사를 펼치고 있는 청춘들을 만나러‘원곡본동청소년공부방’을 찾았다. 봉사단 학생들은 40여명의 저소득층 청소년들과 함께 원곡본동 주민자치센터 3층에 모여 지식과 지혜를 나누고 있다. 유리창 밖으로 환하게 쏟아지는 공부방 불빛이 어두운 거리를 밝히고 있었고, 대학생들도 아이들 마음을 밝히기에 열중이다. 그 중 세 청년을 만났다.밝은 빛 이윤진(전자통신학과3) 학생‘톡! 쏘는 사이다’ 같이 머리에 쏙 들어오게 아이들의 호기심을 ‘톡톡’ 건드리며 중1 과학을 지도한다. “과학시험 전날 마무리 정리를 열심히 해줬는데, 다음 날 아이들에게 카톡이 마구 오는 거예요. ‘시험 잘 보았다’고 정말 뿌듯했어요. 아이들이 저를 아주 행복하게 해 준거죠. 그 후로 아이들에 대한 제 애정과 관심이 더 커진 것 같아요. 지난 해 처음 아이들을 만났을 때, 장난도 심하고 불성실한 수업태도로 어려움도 있었죠.” 윤진 학생이 아이들 마음을 잡아낸 비결은 아이들이 각자 다름을 인정하고 한명한명 진심으로 이해하며 소통한 것 이라고 한다. “어릴 때부터 제 꿈은 누군가를 돕는 것이었습니다. 성공을 하고 싶은 이유도 더 자유롭게 능력껏 제 꿈을 펼치고 봉사하며 살고 싶기 때문이죠.” 어린 공과대학 여학생에게 듣는 말이지만 그 안에는 나이를 떠나서 단호한 열정이 느껴졌다. 아이들을 집으로 보내면서도 아이들과 할 말이 많은지 귀담아 들어주고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말해주고 있었다. 밝은 빛으로 더욱 밝아지는 전염!맑은 빛 송지훈(건설환경공학과4) 학생2년째 공부방에서 중2 학생들의 수학과 과학을 지도하고 있다. 올해는 팀장이 되어 다른 봉사자들에게 안내자 역할을 하고 있다. “진실 된 봉사가 중요합니다. 봉사라는 포장은 같지만 남에게 보이기 위한 봉사나 단체를 알리기 위한 봉사는 의미가 없지요. 이러한 형식적인 봉사 즉 학점이나 시간만 채우기 위해 대충하는 봉사는 자신과 봉사기관에게도 오히려 해롭다는 것을 인식하고 책임감 있게 임해야 합니다.” 봉사에 대한 뚜렷한 철학이 느껴졌다. “여기 아이들은 공부를 못하는 것도 아니고, 하기 싫은 것도 아닙니다. 학습에 대한 동기와 필요성이 부족해서 자연스럽게 흥미 또한 없죠. 그리고 가정환경도 면학분위기를 만들어주지 못하는 편입니다. 적성 검사나 진로상담을 통해 동기부여를 해 주고 성적표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부족함을 채울 맞춤학습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맑은 생수와 같은 느낌이 든다. 지훈 학생의 단기적인 희망은 수리해양구조물을 설계하는 엔지니어이다. 그리고 투수 커쇼처럼 휴가 때마다 가족과 봉사여행을 하는 것은 더 큰 꿈이다. 깊은 빛 서영진(교통물류공학과2) 학생중3 수학을 지도하는 서영진 학생에게 아이의 실력을 변화시킨 이야기를 들었다. “처음에는 ‘몰라요, 다 몰라요!’ 하면서 한 번 풀어 볼 생각도 없고, 질문도 하지 않는 아이를 보면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답답하고 난감했어요. 조급한 마음이 들었지만, 느리더라도 하나씩 아이의 수준에 맞게 최대한 쉽게 시작했어요.”영진 학생은 많은 것을 빠르게 가르쳐 실력을 한 번에 올리고 싶은 욕심을 버리고, 더 천천히 일대일로 하나씩 조금씩 쌓아주는 방법으로 지도한다고 했다. 실력이 향상된 아이들은 표정도 밝아지고 소통도 아주 쉬워진다며 미소를 지었다. 깊은 원두커피의 느낌을 지닌 스무 살 청년에게 꿈을 물었다. “작더라도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주는 것이 진짜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목표를 정하지 않고,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경험을 하다보면 더 확실한 꿈도 보일 것 같아요” 누군가를 변화시킨 다는 것,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복을 짓는 일’이라는 옛말이 떠올랐다. 아이들도 이 만남에서 밝은 에너지를 얻고, 봉사하는 학생들도 소중한 꿈과 보람을 얻고 있었다. 던지는 투수도, 치는 타자도 함께 삶의 점수가 높아지는 것이 바로 봉사였음을 느낀다. 추운 겨울, 꿈과 봉사를 동시에 굽고 있는 청년들의 마음이 참으로 따뜻하다.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한양대학교(에리카) 사회봉사단은한양대학교(에리카) 사회봉사단은 ‘벌런티어리더’라는 이름으로 매년 12명씩 선발된다. 교내에서는 사회봉사에 대한 홍보와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대부도 바다 살리기 행사’를 통해 교내 학생 및 교직원들과 함께 했다. 교외에서는 지역의 봉사기관과 연계해 교육봉사, 어려운 가정 도배봉사 등을 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8
- 비산종합사회복지관, 사랑나눔 김장대잔치 지난 23일 남부시장에서는 300여명의 안양시민들이 모여 사랑 나눔 김장대잔치 행사를 벌였다.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류승용)과 남부시장상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안양시의 저소득 가정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역사회주민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훈훈한 사랑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2013사랑나눔 김장대잔치에는 우리은행 경기서부영업본부임직원, 사랑의집, 안양시장애인자립지원센터,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동안구선거관리위원회,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새마을부녀회,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 등 8개 유관기관을 비롯해 개인자원봉사자들의 활동으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봉사자는 “이렇게 모여서 김치를 담그고 또 이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뜻 깊고 이로 인해 올해는 마음이 더욱 따뜻한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장김치를 받은 한 아동은 “할머니가 무릎이 아프다고 하셨는데 아줌마 아저씨들이 이렇게 김치를 가져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며 “다음에 또 이렇게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추운 날씨를 따뜻함으로 훈훈하게 녹이는 귀한 시간들이 되었다. 이날 준비한 김장김치는 안양시지역주민 가운데 저소득가정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에 배달되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7
- 최고다 우리 동아리 - 모락고등학교 신화탐구 동아리 매주 토요일이면 수업이 없는 조용한 학교에 모여 열띤 토의를 벌이는 학생들이 있다. 바로 올해 개교한 의왕 모락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신화탐구 동아리. 일반적으로 많이 운영되고 있는 동아리들과 달리 다른 학교에서는 보기드믄 신화탐구반 학생들의 신화이야기를 들어보자. 주제 선정부터 진행방향까지 학생들 스스로 결정모락고등학교 신화탐구반은 1학년 학생 7명이 모여 활동하는 동아리다. 매주 토요일 학교 3층, 유리창으로 둘러싸여 보기에도 특별한 교실에 모여 10시 30분부터 두 시간 삼십분 가량 동아리 활동을 한다.어릴 적부터 역사와 신화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신화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 직접 만들어 활동하다 보니 선생님이 아닌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주제 선정에서부터 진행방향까지 학생들이 스스로 결정한다. “신화를 공부하면서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발레 ‘백조의 호수’와 ‘지젤’이 만들어진 배경이 북유럽 신화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신화를 모티브로 한 여러 가지 문화 콘텐츠도 찾아보고 신화 관련 작품들이 실린 안내장, 서적들을 살펴보면서 예술적 가치도 되새기게 되어 유용해요.” 동아리 활동을 위해 토요일에 다니던 학원까지 그만두었다는 손인정(1학년) 학생은 “학원에서 배우는 지식은 교과서 내용으로 제한되어있는 반면, 신화탐구반은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면서 많은 배경지식을 쌓아갈 수 있어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더 필요하다고 생각 한다”며 “부모님도 동아리 활동에 대한 믿음이 있으셔서 학원을 그만두는 것에 동의하셨다”고 말했다.장래 희망이 작가인 윤혜림(1학년) 학생은 “책에 국한되지 않고 각자 알고 있는 지식과 의견을 서로 교류함으로써 더 많은 지식을 알게 되어 만족 한다”며 “미래의 꿈인 작가가 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소수 인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다보니 가족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어 유대관계도 좋다”고 자랑했다. 신화탐구반은 신화에 관련된 책 1권을 2주에 걸쳐 읽고 나서 인상 깊었던 글과 느낀 점을 이야기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헤르메스, 아테나, 토르, 프리그, 프레이야 등 신화에 나오는 신에 얽힌 이야기를 비롯해 그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까지 폭넓게 배운다. 신화탐구반 김은경 지도교사는 대학시절에 이탈리아를 비롯해 여러 나라를 배낭여행하며 신화와 관련된 방대한 자료들을 수집했다. 이 자료들을 수업시간에 함께 만날 수 있어 신화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1학기에는 북유럽신화에 대해, 2학기에는 그리스로마신화에 대해 토의한다. 역사는 혼자 공부하면 다소 지루할 수 있지만 함께하면 시너지효과를 낸다고. 독서량은 업~ 스트레스 지수는 다운~ 신화탐구반은 아이들에게 많은 변화를 이끌어냈다. “토요일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기 너무 힘들어요. 하지만 신화탐구반 활동하면서 아침 일찍 일어나 학교에 등교해요. 아마 공부하기 위해서라면 토요일 아침 일찍 못 일어날 거예요.”이승진(1학년) 학생은 동아리 활동이 끝난 후에도 집에 가지 않고 자연스레 학교 자습실에 남아 공부하게 되어 주말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고.이태림(1학년) 학생은 “고등학생이 되어 책 읽을 시간이 없었는데 신화탐구반에 들어가면서부터 쉬는 시간 등을 이용해 틈틈이 책을 읽게 되었다”며 “책 읽을 시간이 없는 것이 아니라 의지가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좋은 독서습관이 형성돼 학교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김은경 지도교사는 “책을 읽고 나서 의견을 나누다보면 같은 책을 읽는 사람으로서의 공감대가 형성돼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도 저절로 나오고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내면의 상처가 치유되는 효과도 있다”며 “내면 상처 치유 덕분에 스트레스 지수가 낮아져서인지 아이들의 행동이 또래답지 않게 바르고 친화력도 뛰어나다”고 칭찬했다. 올해에 북유럽신화와 그리스로마신화를 마치고 내년에는 아프리카신화, 중국신화, 잉카신화 등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신화에 관련된 책들을 읽을 예정이다. 김 교사는 “좋은 책과 좋은 관계를 통해서 마음이 정화되고 부담스럽지 않은 재미있는 학습동아리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전했다. 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7
- 의왕시소식 - 2013년 11월 4주 의왕시, 민원서비스 최우수상 수상의왕시가 지난 21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 리조트에서 열린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민원서비스 최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의왕시는 안전행정부가 올해 8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원서비스 질적 수준 평가에서 민원서비스 기반과 운영, 성과 등 총 3개영역 135개의 내용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 인증의 영예를 안았다.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덕분에 우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로 선정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점은 개선하고 우수한 것은 발전시키는 감동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초, 한울터 강당 개관의왕초등학교 한울터 강당 개관식이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정재용 교육장, 시의원 및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주 열렸다.한울터 강당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 7월부터 약 4개월간의 사업기간이 걸렸으며, 의왕시와 교육청이 사업비를 분담하여 총 1억9200만원이 투입되어 189.81㎡ 규모로 완공됐다. 2002년에 개교한 의왕초등학교는 학생 수의 증가로 부득이하게 강당을 교실로 개조, 사용해 왔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앞으로 한울터 강당은 학생들의 다양한 동아리활동과 체육활동을 위한 소중한 실내학습공간으로 사용될 계획.의왕시, 저소득층 난방시설 무료 수리의왕시는 관내 저소득층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시설 무료수리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의왕시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의왕시지부의 협조로 이뤄지는 난방시설 무료수리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가정 등 의왕시 지역 저소득층 세대가 대상이며 11월 29일까지 이뤄진다. 난방시설 무료수리사업은 가정용 보일러의 안전점검과 고장난 보일러 수리, 난방비 부담이 큰 가정에 대한 전기판넬 무료설치 등으로 진행되며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회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보일러에 대한 정확한 사용방법과 사고 예방요령도 설명할 예정.난방시설 무료수리사업에 대해 궁금한 점은 의왕시청 민원지적과 ‘바로바로 콜센터(080-400-8585)’, 또는 각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7
- 쌩~쌩 돌리는 자전거 페달에 군살이 쏙쏙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실내 운동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다. 늘어가는 뱃살 고민을 해결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 프로그램은 없을까? 칼로리 소모에 지존격인 운동 스피닝! 짧은 시간에 살을 뺀 후 멋진 대학생이 되고 싶어하는 수험생들에게 특히 인기인 스피닝 수업을 찾아가 보았다. 박은전 리포터 jeonii@daum.net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운동, 과체중인 사람도 할 수 있어 주엽동 레이크쇼핑 3층 노블 휘트니스 센터에 들어서면 유리문 너머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실내에서 즐기는 싸이클인 스피닝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50분 동안 600~800칼로리가 소모되는, 다른 운동프로그램에 비해 칼로리 소모가 확실히 많은 운동이다. 신나는 음악을 즐기면서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경험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인기 상승중이다. 스피닝 수업을 진행하는 임종일 강사는 “누구나 부담없이 실내에서 자전거를 타며 운동량을 늘리고 근력도 키울 수 있는 장점이 많은 운동”이라며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 걷기 운동이 부담이 되지만 스피닝은 과체중인 사람도 본인의 체중과 상태에 맞게 무게를 조절해 운동할 수 있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스피닝에 이용되는 싸이클은 페달이 돌아가면서 무게추를 누르므로 무게를 조절해 운동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바른 자세로 운동해야 효과도 크고 즐겁다임강사는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스피닝을 즐기려면 자세가 중요하다”며 처음 스피닝을 배우러 오는 사람에겐 올바른 자세에 대해 주의를 준다. “무릎에 힘을 줘 운동하면 관절에 무리가 됩니다. core(가슴과 복부)에 힘을 주고 자전거를 타면 허벅지에 힘이 전달되는데, 그 힘으로 페달을 밟아야 합니다. core에 힘을 주지 않고 하다보면 상체가 흔들리는 등 몸의 밸런스가 유지되지 못해 다칠 수 있습니다. 바른 자세로 운동해야 효과도 크고 즐겁게 할 수 있죠.”임강사는 몇 년 전 무릎부위에 십자인대 재건술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시 재활운동으로 스피닝을 하며 그 효과를 제대로 경험했다고 한다. “스피닝은 하체 부위를 발달시키고, 무릎 연골부위에 자극을 줘 연골의 자연생성에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무릎이 약한 어른신들에게 좋은 운동이지요. 하지만 무엇보다 그날그날 자신의 신체 상황에 맞춰 무리하지 않게 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스피닝을 시작한지 1년 정도 됐다는 장은영 회원은 “살을 빼기위해 이것저것 알아보다 칼로리 소모가 많다는 점이 맘에 들어 하게 됐다”며 “운동을 하고 나면 개운하고 살도 많이 빠져서 운동하러 오는 시간이 즐겁다”고 말한다. 또 “원래 운동하는 것 자체를 싫어했는데 스피닝을 하면서 운동에 대한 생각도 달라지고 운동한 뒤의 즐거움을 알게 돼 다른 운동도 좋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문의 노블휘트니스센터 031-912-1175 스피닝을 즐기는 사람들홍승완 회원“몸이 가벼워지고 날렵해지는 느낌이 좋아요” 스피닝 한지 3개월 정도 됐어요. 살을 빼기 위해 적합한 운동을 찾다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스피닝이 효과적이라는 정보를 알고 선택했죠. 식단 조절과 병행한 덕분에 지금까지 약 20Kg정도 빠졌어요. 전과는 많이 달라진 제 모습이 뿌듯하고, 운동을 하고 나면 몸이 가벼워지고 날렵해지는 느낌이 좋아요. 칼로리 소모가 많아 스피닝을 다이어트의 제왕이라 한다는데 확실히 운동효과가 큰 것 같아요. 신나는 음악과 함께 하니 더욱 즐겁구요. 김준엽 회원“너무 재밌고 신나는 운동 스피닝 짱”운동을 하고 몸도 멋지게 만들고 싶어 휘트니스 센터를 찾았다가 추천을 받아 시작했어요.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너무 재밌고 신나는 운동이라 주위 사람들에게 ‘스피닝 짱’이라고 소개하고 다녀요. 혼자하는 운동이지만 리듬에 맞춰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므로 더 좋은 것 같아요. 남들이 열심히 하는 것을 보면 나도 더 신나서 하게 되고, 강사님의 멘트가 더욱 열심히 운동하게 만들어줘 50분의 시간이 짧게 느껴집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5
- 고양문화재단 위탁 운영...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 청소년을 위한 복합체육문화공간 <마두청소년체육문화센터>가 지난 12일 개관했다. 마두청소년체육문화센터는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문화를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고, 취미, 예술, 문화활동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쾌적하고 편안하게 꾸며졌다. 오전시간 성인에게도 개방...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에 일조 1층에 마련된 북 카페는 책을 읽거나 담소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이다. 청소년권장도서와 인문, 예술학 도서 등을 배치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커피 등 음료는 청소년요금이 적용돼(아메리카노 청소년요금 1500원선) 저렴하다. 성인들도 이용가능하다. 2층에는 스터디 모임을 비롯한 소모임, 댄스나 밴드 연습을 위한 동아리실 들이 위치했다. 또한 소공연과 발표회, 특강이 진행될 다목적 공연장도 갖췄다. 동아리실은 예약만 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3층에 위치한 체육시설 또한 전문 시설 못지않다. 런닝머신,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들이 마련된 휘트니스 시설, 실내암벽장과 샤워실과 탈의실 등의 부대시설까지 마련됐다. 그밖에 농구, 탁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도 센터 내에 자리한다. 지역주민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터 마두청소년체육문화센터는 우선적으로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지만, 주민들에게도 열린 문화 공간으로 다가가고자 한다. 청소년들이 등교하는 오전시간에는 각종 시설들을 성인들에게도 개방하고 있다. 성인들을 위한 요가, 방송댄스, 비즈공예, 압화 등의 문화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휘트니스센터도 개방한다. 휘트니스센터에서 만난 지역 주민 이명옥 씨는 “가까우면서도 좋은 시설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좋다. 아이들과 함께 찾아도 좋을 공간이다”고 전했다. 방과 후에는 청소년 대상의 단소, 리코더, 발레, 댄스, 농구교실 등 약 13개의 체육문화예술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월마다 프로그램 접수가 이뤄진다. 마두청소년체육문화센터는 앞으로 청소년대표 축제 개발, 지역연계청소년진로 특성화 프로그램및 자원봉사 프로그램,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등 청소년이 주축이 되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두청소년체육문화센터 민선민 씨는 “고양문화재단이 위탁운영하는 센터는 앞으로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차별화되고,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220 (마두1동 726번지) 프로그램 접수 일정- 12월부터 적용 기존회원 재접수 매월 20일~24일 / 방문접수 신규회원 등록 매월 26일~말일 문의 031-995-9522~3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이 곳을 추천합니다!> 백석도 댄스팀 ''GUO'' "가깝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좋아요" 동아리실에서 한창 댄스 연습 중이던 백석고 댄스팀 ‘GUO'' . 박정민, 박준환(3학년) 학생, 2인조로 구성된 댄스팀이다. 친구들에게 이번 센터 개관은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었단다. “솔직히 그 동안엔 댄스 연습할 수 있는 곳이 없어서 멀리 행신까지 가야만 했어요. 하지만 학교와도 가깝고, 언제든지 무료로 이용 가능한 연습실을 제공해주는 여기 센터가 생겨서 반가워요. 청소년들에게는 정말 필요한 시설이었거든요” 연습실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지나가다 잠깐 들려 휴식을 취해가도 좋을 장소라며 친구들은 추천했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5
-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동물등록제 적극 참여하세요 전주시 덕진구는 반려동물 사육가정의 증가와 함께 늘어나는 유기·유실동물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올해 7월 1일부터 동물등록제를 시행, 홍보에 힘쓰고 있다.계도기간이 끝나는 2014년 1월 1일부터는 신고포상금제 운영 등 적극적인 단속이 실시될 예정인바, 미등록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의 불이익이 가해지지 않도록 그간 신문보도, 통장회의 시 홍보요청, 아파트나 주거지역에 홍보포스터 부착, 팸플릿 배부 등의 노력을 해왔으나 현재까지도 동물등록제 등록률(27.7%)은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등록대상으로는 주택 및 준 주택에서 기르거나, 주택 및 준 주택 외의 장소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 령 이상인 개로 한하며 농장이나 상가 등에서 경비나 식육을 목적으로 기르는 경우와 애완동물로 기르는 고양이, 토끼 등은 등록대상에서 제외된다.등록할 개를 동반하고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동물등록대행업소(관내 33개의 동물병원)에서 등록이 가능하며, 내장형 또는 외장형 무선전자개체식별장치, 등록인식표 중 한 가지를 택하여 신청 할 수 있다. 내장형 칩 삽입은 2만원, 외장형 칩 부착은 1만 5천원, 등록인식표 부착은 1만원의 등록수수료를 반려견 소유주가 부담하여야 한다.(현금납부만 가능)장애인 보조견을 등록하는 경우에는 등록수수료를 전면감면 받을 수 있으며, 유기견을 입양 또는 기증받아 등록하거나 중성화수술을 한 동물 또는 3마리 이상을 등록하는 경우에 수수료의 5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내장형 무선전자개체식별장치를 장착하거나, 장치가 훼손 또는 분실되어 재등록하는 경우도 50% 감면)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5
- 도심흉물, 주인없는 옥외간판 사라지다 전주시 덕진구는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관내 대로변, 이면도로에 영업장 폐업, 이사 등으로 인하여 주인없이 방치된 간판을 무료 철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이번 주인 없는 간판을 무료 철거함으로써 불량간판으로 인한 사고의 위험을 줄이는 한편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강제적인 철거가 아닌 업주의 신청에 의한 자발적인 간판 개선을 유도하여 60개소에 대하여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금까지 20여개 간판을 철거했다.철거대상은 사업장 폐업, 이전 등으로 관리자가 없어지거나, 필요성이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건물주가 철거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인해 철거하지 못하고 있는 가로·세로·돌출·지주광고물 등의 간판이다.주인없는 간판 철거는 건물 소유자 또는 건물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광고주의 신청으로 [신청서 및 간판철거 동의서를 작성해 덕진구청 광고물관리팀(063-270-6454)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063-279-6912)로 신청)] 접수건에 대해 구에서 현지 실태조사 후 철거작업을 실시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5
- 전주시,제조업 종사자에 시설이용료 감면 전주시가 전주시내 제조업 종사자와 혁신도시내 이전 공공기관 소속 직원들의 각종 시설 이용료를 감면하기로 했다. 시는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대상에 전주시내 제조업 종사자를 추가했다. 제조업 종사자에 삶의 질 향상과 활기찬 직장생활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지난 8월 지방행정연수원 혁신도시 입주를 시작으로 11월중 대한지적공사, 2014년 한국전기안전공사외 3개 기관에 이어 2015년에는 국민연금공단외 5개 기관이 이전 계획으로 공공기관 소속 직원의 체육시설 이용에 감면혜택 규정도 추가했다.시는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및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사업비 40여억원을 투입해 완산생활체육공원 유소년 축구장, 아중체련공원 족구장, 월드컵경기장, 골프장, 효자공원 야구장에 대한 보수·보강으로 이용 시민에게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이번 시설 이용료 감면 추진 역시 체육시설의 수요폭이 다양해 질 것으로 예상, 체육인은 물론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송하진 전주시장은 "이전하는 공공기관 및 제조업 종사자에게도 생활체육 시설 이용시 불편함이 없도록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