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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바른 교육을 위한 자녀 길들이기 옛날 조선시대에는 시집가면 평생 남편과 자식, 시부모에게 순종을 해야 한다고 가르쳤고 그것이 미덕으로 칭송되었다. 지금 이런 얘기를 하면 바로 여성들에게 몰매를 맞을 것이다. 지금은 거꾸로 남편이 아내 말을 잘 들으면 센스 있다고 칭송을 받을 것이다. 왜 아내들이 남편의 말에는 신경을 곤두세우면서 자녀의 말에는 꼼짝을 못하는 것일까?첫째, 자신은 어렸을 때 너무 차별적인 대우를 받은 나머지 이제 자녀들의 의견은 최대한 존중해주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다. 예전에는 집에서 흔히 남자형제를 대우하고 여자들은 기타 인물로 분류하고는 했다. 그래서 모든 특혜, 음식, 의복, 심지어 학습 환경까지도 남자 자녀들을 중심으로 제공되었다. 이런 불합리한 환경에 대한 저항정신을 지금에서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최대한 자녀들의 의견을 들어주고 그들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것이 바람직한 부모의 길이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다.둘째, 자신이 스스로 진보적인 교육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과시하고 싶은 면이 있다. 모두들 자신만은 진보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녀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거나 요구를 하면 이러한 이미지가 망가진다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자녀의 말을 우선시 하려는 경향이 생긴다.셋째, 자녀에게 강요를 하면 할수록 자녀의 창의성이 망가진다고 생각을 한다. 요즘은 창의성이 중요한 시대라고 얘기들을 한다. 특히 융합적인 면이 강조되면서 창의성이 부쩍 강조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강압은 창의성의 적이라는 개념이 형성되고 말았다. 자연히 자녀들에게 무엇을 해라하고 강요하는 것은 무식한 부모라는 등식도 성립되고 말았다.지금까지 현재의 modern한 부모(특히 어머니)의 성향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요즘 현대적인 부모의 특징은 자녀와 친구가 되는 것이라는 점을 알 수가 있다. 그러면 이러한 성향이 과연 자녀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 캐나다 맥길대 라셸 메이베리 박사는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능력은 뇌의 초기 형성 시기에 어떤 형태의 언어든지 간에 얼마나 노출되었는지 상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네이처지에 발표한 바 있다. 즉 언어의 습득은 언어의 형태에 상관없이 특정시기에 노출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언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모든 사고력에 동등하게 적용되는 사실이다. 즉 사람 모두에게는 적합한 학습의 시기가 존재한다. 그런데 그 특정시기를 자녀들이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배우려고 할까? 일부 자녀들은 물론 자발적인 학습을 하겠지만 대부분은 그냥 지나칠 것이다. 강압적이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운 학습 환경을 자녀들에게 어떻게 제공할 수 있을까?자녀들의 학습 환경 제공은 남편 길들이기와 같다. 주부들은 주말, 주일에 소파에 널부러져 있는 남편을 깨워서 어떻게든 운동이나 집안일을 하게 하려고 별 짓을 다한다. 때로는 고함치고 야단치고 싸우곤 한다. 근데 왜 우리 자녀들에게는 그러면 안되는 것일까? 남편들도 과하게 야단치면 갑자기 사라져서 친구들과 술 한잔 하고, 밤늦게 귀가하고는 한다. 자녀들은 많이 야단치면 pc방으로 사라져서 한참이나 있다가 집에 들어온다. 남편과 아이들은 무엇이 다른가? 단지 나이와 경제력의 차이뿐이지 근본적인 사고방식은 똑같다. 즉 바로 앞의 신체적, 물리적 고통을 못 견뎌 하는 것이다. 창의력이 풍부하고 자기주도적인 자녀를 갖고 싶은가?첫째, 자녀들에게 집안일을 시켜야 한다. 창의력은 손발을 쓰는 활동을 하면서 발전한다. 머리만 굴린다고 창의력이 발전하지 않는다. 노는 자녀보고 공부하라고 소리 지를 필요가 없다. 집안일을 시키면 된다. 어머니는 가사노동에서 해방돼서 좋고 자녀들은 집안일을 도움으로써 학습이라는 굴레에서 해방되고 창의력도 증진된다.둘째, pc방에서 자녀를 데리고 나와서 박물관, 영화관, 음악회를 같이 가자. 독창적인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이 필요한 것이다. 이럴 때 집에서 노는 남편을 이용하면 더욱 더 효과적이다.셋째, 자녀의 취미활동을 학습과 연계시키고 격려해 주자. 게임을 좋아하고 공부를 등한시하는 학생은 코딩전문학원이라도 보내서 프로그래머의 길을 걷도록 준비시켜주자. 운동을 좋아 하는 학생에게는 운동선수는 못되지만 스포츠 에이전트가 될 수 있게 열심히 실용영어를 배우도록 격려해 주자. 학생들은 칭찬에 굶주려 있다. 자신들의 못하는 점을 부각시킬수록 더욱 더 움츠려 든다. 지금은 수능시대가 아니라 학종시대이다. 한 가지만 열심히 파도 길은 열리게 되어 있다.세상의 모든 학부모들은 올바른 자녀교육에 모든 신경을 쏟는다. 외람되지만 ‘문제 자녀는 없다. 단지 문제 학부모만 있을 뿐’이라는 말씀을 이 기회에 드리고 싶다. 자녀들의 장점을 찾아내고 격려해 주는 것이 최고의 자녀교육법이다. 남편 길들이듯이 자녀를 길들이면 다 입시에 성공하실 수 있다.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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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고 공유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어요” 교육부가 지난 12월 15일 ‘제15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를 선정해 발표했다. 교육과정 우수학교는 학교 교육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특색 있게 운영한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배움을 즐기고, 역량을 키우는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이라는 주제로, 서면심사, 현장실사, 종합심사를 거쳐 목동에서 서울목운초등학교(교장 박인화)가 최종 선정됐다. 서울목운초등학교의 수업혁신, 교사역량 강화, 학생 중심 학교 문화 개선으로 달라진 학교 이야기를 살펴봤다.학생 특성과 요구 반영한 교육과정 편성 목동의 중심축에 위치한 서울목운초등학교(이하 목운초)는 12월 21일 기준, 49학급 전교생 1,667명으로 학급당 학생 수는 34명이다. 서울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 23명에 비하면 월등히 높은 편에 속한다. 과밀학급 등 학교가 당면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 학교는 교사 역량 강화를 우선순위에 두었다. 여기에 교육과정 중심의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학교 여건을 만들어 학부모·지역사회와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먼저 목운초는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 및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자발적 교사공동체를 활성화했다. ‘필수와 선택’이 있는 교원공동체 활성화로 교원학습공동체(4종)와 학교교육력제고(2팀), STEAM 교사연구회(1팀)를 운영했다.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연계 컨설팅 장학을 운영하고 초등 공모형 맞춤식 직무연수를 학교가 연수 기관이 돼 운영했다. 그 결과 연수받으러 멀리 연수원까지 갈 필요가 없어져 학교에서 연수받을 기회가 더 많아졌다.또한, 학교업무 정상화를 위해 2013년부터 교육지원팀(교육 행정업무 전문화)을 운영했다. 학교에서의 교육행정 및 교육기획업무는 교육지원팀에서 도맡았다. 담임교사는 잡무 없이 오롯이 학생들의 학습지도와 생활지도, 진로 및 상담만 맡으면 된다. 업무 총량제로 관행 업무도 줄였다. 예를 들어 경쟁을 유발하는 대회는 축소하고 일제식 평가(경시대회)는 폐지했다. 과학의 날 행사에서도 글짓기 및 그리기 대회는 폐지하고 순수 과학대회만 열었다. 영재학급과 오케스트라, 합창단은 재능을 나누는 행사로 바꾸어 지식도 나눔도 실천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교육의 주축이 되는 부모와 협력 체제를 구축해 학교 교육 활동 참여를 확대했다. 학부모회 조례에 따라 회장, 부회장, 감사로 학부모회를 구성하고, 학부모 월례회를 열어 교육 활동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들었다. 급식이나 생활밀착형 사안에 대해 학교와 다른 의견을 피드백 받으며 학교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았다. 북앤맘, 진로지원단 등의 활동과 함께 아버지회 활동도 눈에 띈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학교자율휴업일로 쉬는 다른 학교와 달리 역발상으로 쉬는 아버지들이 학교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아버지회와 함께하는 한마음 운동회를 열었다. 목동운동장을 빌려 아버지들은 심판을 보고 아이들은 다양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놀이 위주의 운동회가 열렸다. 이미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아버지들도 이날을 위해 교통봉사를 해주기도 했다.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목운 8관 5실’이라고 해서 목동아이스링크, 목동야구장, 목동주경기장, 블루라군 수영장, 현대백화점 토파즈홀, 오목공원, 나무마을목공방, KT챔버홀 등 지역사회에서 운영하는 장소를 빌려 방과 후 발표회, 체육활동, 음악회 등의 행사를 열었다.소질과 적성 고려한 진로 프로그램, 비전명함 만들기평가 방법 또한 남달랐다.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교과별 성취기준에 근거한 다양한 평가 방법이 제시됐다. 성적표에는 단계별 결과를 통보하지 않고 피드백 및 과정 중심의 결과를 기록해 비교당하지 않고 판정하지 않는 교육평가가 이루어졌다.다양한 창의적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주제 중심 연계·통합 프로그램으로 학기마다 진로주기 집중 주간을 운영했다.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진로 프로그램으로 비전명함을 만들고 학교 폭력 예방이 아니라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삼색 카드제, UCC 공모전, 친구사랑 또래상담 동아리 활동을 운영했다.행복 키우는 글로벌 리더십 교육자존감과 내면적 가치의 행복을 키우는 글로벌 리더십 교육을 전교생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로 삼았다. 특히 기아체험 활동, 스스로 주인이 되는 리더 등 나눔 실천을 통한 리더가 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로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를 목표로 스스로 주인이 되는 학생회 활동, 학생회 공약 실행 지원(메니페스토)을 통한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토크콘서트, 임원 홍익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문화예술체육 교육으로 1인 1관악기를 운영하고 연극교육, 뮤지컬, 국악모듬북 등 문화예술동아리 활동도 활성화했다. 전 학년 학급재능 나눔의 달을 운영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초록음악회, 가온누리 오케스트라, 가온누리 합창단 등굣길 교문 맞이 행사 등 자신의 재능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성장하고 공유하는 학교가 되는 터전을 마련했다.학부모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와 더불어, 학생과 학부모 대상의 교육과정평가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다. 학교 입장에서는 귀찮은 일일 수 있으나 교육공동체 모두의 의견을 빠짐없이 듣고 반영해 더 좋은 학교 만들기에 노력했다.미니 인터뷰서울목운초등학교 박인화 교장“핵심역량기반 교육으로 행복한 홍익리더 키워요”목동 중심축에 있는 학교가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지정되기는 어려운데 우리 학교가 선정된 것은 목동에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다른 학교의 모델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이제까지 농촌형 소규모 중심의 모델이 나왔다면 우리 학교는 대도시 대규모 학교의 모델로 좋은 점을 평가받았습니다. 학교는 모든 학생이 성장하고 공유하는 홍익 리더십을 발휘해 다 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들도록 돕는 사명을 다해야 하고 목운초는 이를 잘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서울목운초등학교 신미정 교육과정혁신부장“잘 할 수 있는 교육과정 찾아 운영했어요”지역마다 학교 상황이 다른데 목동 중심축에 있는 목운초는 과밀학급, 과중한 업무, 학교에 관심 많은 학부모가 모여 있다는 당면한 교육여건에서 학교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찾아서 운영했기 때문에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지원팀의 운영으로 담임교사가 학급과 학생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만들었고, 이와 같은 교육여건 속에서 성공하는 목운 어린이 7가지 습관 기르기, 목운3품 운동(몸공부, 마음공부, 지식공부), 다섯 가지 나눔교육 등 성장하고 공유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설 수 있었습니다. 2018-01-11
- “고대 학추 양보하고 꿈을 선택했어요” 2007학년도 정시모집 비중을 역전한 뒤 대입에서 수시 전형 모집 인원이 해마다 역대 최고를 경신하며 늘어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학업역량과 동아리·봉사·진로 등의 비교과 활동으로 발전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의 30%를 넘으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사가 됐다. 목동 고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아버지 따라 항해사 꿈꿔영일고등학교(교장 오흥구) 3학년 정규빈 학생은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 해사수송과학부에 전체 수석으로 합격했다. 규빈군은 해양대 산출 내신 1.15로 영일고 문과 전교 2등이었다. 규빈군이 고려대학교 학교장 추천을 양보하고 한국해양대학교를 선택하게 된 건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항해사를 꿈꾸며 이과를 진학할까 고민했지만, 교차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내신을 받는데 조금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문과를 선택했다.“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 44기인 아버지를 보며 항해사를 꿈꾸게 됐습니다.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특성상 해운업계의 발전 가능성을 생각했고요. 무인선박의 개발을 위해서도 항해에 대한 경험과 기술이 필요한 직종이므로 꼭 항해사가 돼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항해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해양대학교를 목표로 내신부터 챙겼다. 해사수송과학부에 교과 전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내신이 중요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안정적인 내신을 받는데 시간을 투자했다. 남을 가르치듯 공부, 기억에 오래 남아규빈군의 내신 공부법은 밀리지 않게 매일 배운 것을 복습하는 것이었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그날 배운 것은 그날 복습했다. 주말이면 한 주간 배운 것을 정리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했다.“매일 학교에 갔다 오면 그날 배운 내용을 말로 강의하듯 설명을 했어요. 시간이 부족해 못한 부분은 주말에 했습니다. 쓰면서도 해보고 눈으로도 공부도 해봤는데 말로 설명하는 강의식 공부법이 가장 기억에 오래 남았어요. 최종적으로 키워드만 말해도 앞뒤 내용이 나올 정도로 반복해서 말로 설명했습니다.”규빈군이 이런 공부법을 개발한 데는 계기가 있었다. 1학년 1학기 전 과목 1등급으로 만족할만한 성적에 방심했는지 1학년 2학기 국어 2등급, 수학 3등급을 받으면서 좌절을 맛봤다. 과연 할 수 있을까 두려움이 생겼지만, 목표가 있었기에 다시 도전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공부법부터 점검했다.특히 영어와 수학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는데 수학은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기 위해 한 문제집을 반복해서 풀어보기도 하고 구할 수 있는 모든 문제는 다 풀어보는 방법도 시도해봤다. 문제집 한 권을 반복해서 풀다 보니 답이 빤히 보여 재미가 없었다. 그래서 문제를 다양하게 많이 풀어보자는 생각에 학원에서 더 이상 새로운 문제가 없다고 할 때까지 문제를 풀었다. 그 결과 문제마다 유형을 찾을 수 있었고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를 만들어 다시 쓰고 시간 날 때마다 반복해서 보는 습관을 들였다. 수능이 일주일 연기되고 장염에 걸리는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어도 단권화로 만들어 놓은 오답노트 덕분에 병원을 오가면서도 공부를 할 수 있었다.고교 3년 내내 항해사의 꿈이 있었기에 아침 6시에 일어나 밤 12시 잠들기까지 쉬는 시간, 점심시간 등 자투리 시간까지 아껴가며 공부에 몰입했다, ‘언젠가 내 노력이 빛을 발하겠지!’라는 생각으로 멘탈을 극복하며 꾸준히 내신을 준비할 수 있었다.자율동아리·경시대회 수상으로 영어 특화교과 전형과 병행해 학생부종합전형도 준비했다. 스웨덴 말뫼에 있는 세계해사대학(WMU)의 대학원에 진학해 UN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에서 일하고 싶다는 장래희망에 가장 필요한 것이 영어라 판단하고 영어에 특화된 점을 동아리와 경시대회 금상으로 어필했다.1학년 정규동아리로 AFY에서 활동했다. 이곳에서는 6명의 동아리 회원들이 자이스토리 문제집을 미리 풀고 난 후 모여서 틀린 문제를 분석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미드감상반에서는 영어를 특화하고 과학에 흥미가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었다. 2학년 때는 AESO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일주일에 두 번 점심시간에 30분간 수능영어 독해를 공부했다. 여기에 영어에 능수능란하다는 것을 교과 우수상과 경시대회 수상으로 강조했다. 1학년 영어경시대회 은상, 2~3학년 영어경시대회 금상, 영어 스피치 콘테스트 동상 등을 수상했고 모범학생으로 표창장도 받아 착하고 공부 잘 하는 모범 학생이라는 것을 특화할 수 있었다.학교생활기록부의 행동 특성 및 종합의견에는 ‘매사에 주도적이고 적극적이며 함께 하는 일에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여 급우들 사이에서 어떤 일을 같이하고 싶은 친구로 첫손을 꼽는 신망이 두터운 학생’이라고 기록돼있다. 이런 부분이 인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을 것으로 예상한다.독서 활동도 또한 항해사와 관련 있는 것으로 기록했다. <세상을 바꾼 항해술의 발달> <하늘을 나는 배, 위그선> <생물 다양성과 황해> <세계를 움직인 해전의 역사> <잠수정, 바다 비미르이 문을 열다> <인도양에서 출발하는 바다 이름 여행> 등 항해사 및 바다에 관련된 책이 일괄적으로 정리돼 있다. 봉사활동은 지속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학교에서 하는 독거노인 도시락배달과 배식 봉사에 꾸준히 참여한 것을 학생부에 기록했다.“목표가 있으면 전략적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입시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만약 목표가 없다면 일정 수준의 내신을 유지하는 것이 정시에 대한 위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노력은 절대 배신을 하지 않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단기간에 큰 성과를 내려하기 보다 꾸준히 성적 향상 그래프를 그릴 수 있도록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18-01-11
- “영어, 자신의 약점 찾아 보완하세요” 고등학교에서 과연 성적 역전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공부 시간도 늘려보고 방법을 바꿔 봐도 여전히 제자리를 맴도는 성적표를 받았다면 우리 지역 고교 선배들이 조언하는 성적 역전 전략에 귀 기울여 보자. 목표를 세우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상위권을 넘어 최상위권에 도전하는 공부 역전에 성공한 선배들이 전하는 생생한 경험담을 들어본다.영어,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역전백암고등학교(교장 김병현) 1학년 김민서 학생은 1학년 1학기 영어 시험에서 53등을 했다. 백암고의 내신 영어는 본문을 암기하면 점수가 나오는 중학교 시험과 달리 외부지문이 많고 빈칸 추론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이런 문제에 익숙하지 않았다면 시험 시간 내내 낯선 단어에 당황해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는 멘붕 상태에 직면하게 된다.“어휘력이 많이 부족해요. 낯선 단어에 마음이 어려운데다 겨우 해석을 해도 정답을 찾기가 쉽지 않았어요. 처음 보는 지문에 당황하기도 하고 답을 빨리 찾지 못하니 내가 영어를 원래 못했나? 다른 친구들이 영어를 잘 하나? 헛갈리기도 했어요.”1학기 중간고사가 끝나자 시험 점수에 충격을 받은 민서양은 ‘조금 더 단어를 외우고 교과서와 문제집을 달달 외우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암기하며 기말고사를 준비했다. 하지만 이게 웬걸, 1학기 기말고사에서는 78등으로 더 떨어지고 말았다. 결국, 1학년 1학기는 3등급 후반부의 성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영어공부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친구들은 어떻게 공부하는지 물어봤다. 그런데 공부 잘하는 친구들은 달달 외우지 않는 것이었다. 단지 교과서를 이해하는데 집중하고 부교재나 모의고사 문제는 수업시간에 알려주는 것만 가볍게 점검하고 있었다.“제가 수박 겉핥기식으로 공부한다는 걸 그제야 파악한 거죠. 교과서, 문제집, 프린트 모두 외우는 데만 집중했는데 교과서를 깊이 있게 내용까지 하나하나 이해하며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문장에서 핵심어·연결어 찾기에 주력민서양은 먼저 자신이 취약점이라 생각한 단어를 보충하기로 했다. 지문을 읽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당황하게 되니 단어를 충분하게 외우자고 마음먹었다. 방학 동안 단어 책 한 권을 사서 유사어와 파생어를 같이 공부하며 2번 반복해서 외웠다. 그리고 내가 선생님이라면 어떤 문제를 시험에 낼까를 고민하며 여러 각도에서 살펴보기 시작했다.처음 접한 외부지문은 해석보다는 이해에 중점을 뒀다. 모의고사 지문 위주의 <수능특강>을 가지고 핵심어가 무엇인지 주제를 찾아보고 지문에 나오는 문법도 따로 정리했다. 문법은 형광펜으로, 방향을 잡아주는 어휘는 동그라미로, 앞뒤 문맥을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는 핵심문항을 나타내는 주제어는 네모로, 앞뒤 문맥을 알 수 있는 연결어는 따로 점검하는 방법으로 공부법을 바꿨다. 이렇게 하니 2시간 동안 겨우 6문제밖에 풀지 못했다. 양으로 승부하기보다는 철저하게 지문을 분석하는 공부법으로 바꾸니 언어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또 하나, 민서양의 발목을 잡는 것이 듣기였다. 모의고사용 듣기 문제집을 1.5배속으로 반복해서 듣고 지문은 따로 받아쓰기까지 하면서 반복 학습을 했다.“2학기 중간고사 영어를 치는 시험 당일 감기 기운이 있었는데 졸릴까봐 약도 못 먹었어요. 대신 감기에 걸렸다는 핑곗거리가 생겼으니 아예 마음 푹 놓고 방학 동안 연습한 대로 천천히 문제를 풀었어요.”이렇게 공부한 결과 2학기 중간고사에서 15등을 했다. 처음엔 등수가 잘못 나온 줄 알고 깜짝 놀랐지만, 공부법을 바꾸면서까지 열심히 공부한 결과 성적이 오른 만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다.민서양은 영어 성적을 올리고자 하는 친구들에게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건 ‘어휘’라고 강조한다. 단어를 외울 때는 비슷한 단어, 파생된 단어까지 함께 외우면 훨씬 단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지문 또한 해석만 했다고 다가 아니라 이해하라고 강조한다. 해석을 하면 글의 흐름과 관련된 문제는 풀 수 있으나 지문을 이해하면 주제어나 핵심어까지 찾아낼 수 있다.“교생 선생님이 실습을 나왔을 때 저의 고민을 말했더니 자신도 그러했다며 마인트 컨트롤을 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어요.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눈을 감고 별 하나를 그리고 눈을 천천히 떠서 문제를 다시 봅니다. 그러면 그 단어에 집착하지 않고 앞뒤 문맥으로 뜻을 추정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겨요. 이 방법으로 수학 사칙연산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자주 하던 습관도 고칠 수 있었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자신의 약점을 찾아 보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18-01-11
- 초·중·고 서술형, 논술형이 대입논술로 이어진다 아카데미창언어논술 평촌센터송재숙 원장2019학년도 연세대학교 논술 100% 반영도입연세대학교는 2019학년도 논술전형에서 논술시험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모집인원 683명에 논술 70%와 학생부 30%가 반영되었으나 내년에는 논술 성적 100%로 뽑는다는 것이다. 선진국으로 가려면 사고력 중심 평가를 시행해야대학입시와 초중고 학교시험에서 서술형, 논술형이 확대 시행되고 있다.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의 저자 이혜정 교수는 “암기식 학습습관은 뿌리 깊은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교육평가인 객관식 시험으로는 그러한 인재를 배출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의 견해이다.그 대안으로 외국의 사고력중심평가제도를 들 수 있다. 한 예로 국제 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는 외교관이나 주재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논술형 시험이 있다. 일본은 미래를 위해서 이미 IB논술형 교육과정을 도입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영향이 우리나라에도 미치고 있다. 현재 제주교육청에서 IB교육과정을 도입한다고 한다. 초·중·고 시험에서 객관식 시험을 없애고 서술형, 논술형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하는 것이다.반드시 초등부터 글쓰기 기초실력 길러야이러한 시대의 큰 변화 속에서 지금 내 자녀의 글쓰기 실력, 반드시 초등부터 준비해야 한다. 아카데미창에서는 서술형, 논술형을 포함한 모든 공적(公的)영역의 쓰기시험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훈련시킨다. 다시 말하면 초·중·고 교과과정과 연계된 공적(公的)독서와 논술, 구술, 토론을 공(公)인된 서술구조의 원리에 따라 익혀 보편적 의미의 잘된 글을 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자녀의 글쓰기 실력 어떤가요? 2018-01-11
- 영어를 모국어처럼 구사 가능, 엄마표 영어학습이 비결! 영어를 모국어 배우듯이 자연스럽게 익히고 원어민처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엄마표 영어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는 맘스플래닛에서 뜻 깊은 축제가 열렸다. ‘영어로 듣는 아시아, 영어로 말하는 아시아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제2회 맘스플래닛 스토리텔링 데이가 바로 그것. 맘스플래닛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과 알리시아 방동주 국제 스토리텔러, 와쥬파 토사 국제 스토리텔러의 공연으로 아시아 문화 나눔과 스토리텔링의 마법을 체험할 수 있는 맘스플래닛 윈터 축제에 찾아가 보았다. 평촌 맘스플래닛 스토리텔링 데이에 가다!엄마표 영어는 학습이 아닌 습득의 방식으로 영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할 수 있는 교육법이다. 9년 동안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며 많은 성공사례를 지켜본 맘스플래닛은 영어를 할 줄 모르는 엄마도 정확한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원서와 DVD, 체계적인 관리와 커리큘럼으로 영어 환경을 조성해주고 아이들이 영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맘스플래닛의 커리큘럼은 기본과정, 연따과정, 낭독과정, 시사과정, 통번역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과정이 1년차씩, 총 5년차 과정으로 진행된다. 각 과정마다 파닉스부터 고전까지 4200여권의 영어 원서를 읽고 이해도를 측정하는 리딩게이트 영어독서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또한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영어책을 많이 읽지만 내용은 생각하지 않고 글자만 읽는 경우가 많아 국제 스토리텔러의 스토리앤텔 과정을 도입했다. 내가 읽은 책 내용을 스토리텔링으로 표현하려면 내용을 생각하면서 읽을 수밖에 없고 내가 읽는 내용을 말하기 위해서 내용을 재구성해야하기 때문에 이해를 동반한 출력의 효과로 영어 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현재 맘스플래닛은 알리시아 방동주 국제 스토리텔러와 자문계약을 통해 스토리텔링 교육을 공동연구, 자체교재와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코칭법에 대한 연구를 통해 아이들에게 스토리앤텔 과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말하기, 듣기, 글쓰기, 이해력 신장 및 집중력과 창의사고력, 어휘구사력을 강화하고 독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학습효과를 얻고 있다. 스토리텔링 축제로 영어 실력 향상알리시아 방동주 국제 스토리텔러와 맘스플래닛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제1회 맘스플래닛 스토리텔링 데이가 지난 8월에 진행되었고, 이어서 지난 12월 18일에 제2회 스토리텔링 데이가 성공리에 진행되었다. ‘영어로 듣는 아시아, 영어로 말하는 아시아’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맘스플래닛 학생과 한국을 대표하는 알리시아 방동주 국제 스토리텔러, 태국을 대표하는 와쥬파 토사(Wajuppa Tossa) 국제 스토리텔러, 알리시아 방동주 스토리텔러가 대표로 있는 스토리델링 스쿨의 키즈엔터테이너 리지(김은성)와 다나(전현정)와 맘스플래닛 1기 키즈스토리텔러 전지은(귀인초5)학생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특히 민속학자이자 영문학박사, 아시아 국제 스토리텔링 축제 기획자로 명성을 얻고 있는 와쥬파 토사(Wajuppa Tossa) 스토리텔러는 아이들에게 태국의 스토리텔링을 전해주며 아시아 문화를 나누고 스토리텔링을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선물했다. 와쥬파 토사(Wajuppa Tossa)는 “스토리텔링은 아이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Listening과 Speaking실력이 향상되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스토리텔링을 들은 아이들은 자신의 이야기도 다른 사람에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쓰면서 Writing실력까지 향상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김유정 문학촌에서 기획하고 있는 제1회 국제스토리텔링축제가 2018년 10월19일~20일에 춘천시 김유정 문학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 해외 유명 국제 스토리텔러들이 심사하는 어린이 옛이야기 스토리텔링 대회에 많은 키즈 스토리텔러들이 참가 준비를 하고 있으며, 중고등부 학생들은 통역 봉사를 준비하고 있다.알리시아 방동주 스토리텔러는 “우리 아이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리 문화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국제스토리텔링축제를 통해 얻었으면 좋겠고, 키즈 스토리텔러들이 참여하는 이 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맘스플래닛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데이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아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영어로 할 수 있는 기회와 동기부여를 갖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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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종합전형,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2018학년도 대입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3년째 계속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교육전문가들은 앞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시 전형의 복잡성 때문에 고1부터 정시를 고집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다. 학생부 종합전형에 강한 학원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씨알학당 윤기호 원장은 “오로지 수능 준비만을 고집하고 학습에만 전념하는 것은 현재의 교육정책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대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대입 정책에 맞게 보다 일찍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어떻게 하면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씨알학당 윤기호 원장을 만나 자세히 알아봤다. 성공하는 대입 전략, 학생부 관리가 “핵심”학생부 종합전형은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은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로 이루어져 있다. 학생부가 잘 관리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리 미사여구를 사용하더라도 탄탄한 자기소개서를 쓸 수 없다. 때문에 학생부 종합전형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등학교 진학 후 가능한 일찍부터 학생부를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윤 원장은 “학생부를 잘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내신관리를 잘 해야 한다”며 “여기서 내신은 지필 평가만을 뜻하지 않는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정책에 의해 내신 점수에서 수행평가의 점수 비율과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안양의 모 고교의 경우 내신 성적의 60%가 수행평가 점수이다. 지필성적이 좋아도 수행평가 결과가 좋지 않으면 좋은 내신을 만들 수 없다. 수행평가는 조별과제나 발표, 토론, 보고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평가해 점수를 산출한다. 그런데 지필고사 위주의 수업만을 중점적으로 학습한 학생은 이런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기 힘들다.그렇다면 수행평가에서 고득점을 얻으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모든 수행평가에서 필요한 기본능력은 수업한 내용의 응용과 그것에 대한 표현 능력이다. 윤 원장은 “학교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100% 자기 것으로 만들어 그것을 응용, 심화, 확장하여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며 “수업시간에 참여도, 토론을 한다거나 질문을 한다거나, 자발적인 보고서 등이 종합적으로 수행평가 점수로 평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수업태도는 학생부의 세부특기사항에 기록되어 결과적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의 중요한 평가요소인 자기소개서를 풍부하게 하는 좋은 자료가 된다”고 강조했다. 속독, 진로상담 등 1:1 맞춤 클리닉 프로그램 무료 운영씨알학당은 수행평가를 포함, 과목별 세부특기사항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세부특기사항은 학생의 수업태도와 수업 적극성, 열의, 교과 관련 활동 내용 등 과목별로 종합적인 평가가 담기는 항목으로 교과담당 교사의 추천서라고 볼 수 있다. 세부특기사항이 중요한 이유는 전공과 관련된 교과에서 학생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했는지 볼 수 있기 때문. 씨알학당은 학생부 종합전형에 노하우가 있는 국어·영어·수학 과목별 선생님이 학습 뿐 아니라 단원별로 수업에 어떻게 하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지 알려주어 수행평가와 세특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진로와 관련된 자율동아리는 어떻게 만드는지, 현재 동아리활동을 하고 있다면 어떻게 활동 내용을 기록해야 하는지 등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들을 체계적으로 지도, 경쟁력 있는 학생부를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있다.특히 국어 수업 전 이루어지는 속독 프로그램은 독해력 향상은 물론 자연스럽게 독서활동으로 이어져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수학 등 타 과목 수강생들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훈련 후 모든 과목에서 학습 능력이 상승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씨알학당의 모든 단과 프로그램은 체계적인 학생부 종합전형 관리를 위해 소수 정예로 운영된다. 또한 별도의 수강료 추가 없이 클리닉 시간을 운영, 수업 내용에 대한 피드백은 물론 1:1 맞춤 진로상담으로 대입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18-01-11
- 특목고 입시 준비는 대학 입시를 위한 전초전입니다 수능영어 절대평가나 외고 자사고 폐지논란, 일반고와 비교하여 내신에서의 불리한 점 등은 특목고 지원을 망설이게 만드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외고, 자사고의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 합격률은 일반고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높을 뿐 아니라 대학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외고 자사고의 수시 프로그램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여전히 외고 자사고가 경쟁력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매년 외고자사고 입시에서 압도적인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는 제임스M어학원이 올해는 외고자사고 입시에서 27명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내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제임스M어학원을 찾아 외고 자사고 합격생을 만났다.“외고 입시 준비 통해 자신감을 얻었어요”김지호(평촌중3, 안양외고 일본어과)제임스M어학원에서 여름방학 때부터 외고 입시를 준비하면서 매주 일요일마다 학원에 나가 자기소개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전에는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진로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고, 스스로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지적을 당할 때에는 울고 싶은 심정이 들만큼 속상했지만 조금씩 형태를 갖추고 나아지는 자기소개서를 보면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완성된 자기소개서를 보고나니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면접 준비는 제임스 원장님이 직접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바로잡아주셨습니다. 예상 질문부터 자세, 목소리 등 하나하나 꼼꼼하게 체크해주셨습니다. 처음엔 긴장도 되고 두려운 마음이 앞섰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이 붙었고, 합격을 확인했을 때는 그동안의 노력이 보상받는 것 같아 너무 기뻤습니다. 외고생이 되어 고등학교 생활을 할 생각을 하면 기분도 좋아지고요. 공부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각오를 다지게 됩니다. “준비과정은 힘들었지만 합격하고 나니 너무 행복해요”김예은(덕장중3, 외대부고 자연계열)외대부고 입시를 준비하면서 내신 성적도 중요하지만 자소서나 면접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준비하는 내내 마음을 졸였습니다. 제임스M에서 같이 외고자사고 입시를 준비하는 친구들을 보면 모두 다 나보다 잘 하는 것 같은 생각도 들었고요. 하지만 오랜 시간 다시 쓰고 또 고쳐가면서 완성한 자기소개서를 보면서 자신감을 찾게 되었고, 진로에 대한 고민도 좀 더 구체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바뀔 수도 있지만 약학연구원이라는 진로를 찾으며 고민했던 시간들은 무척 소중합니다. 준비 기간 중 실제 면접을 보는 것과 같이 반복 연습을 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외대부고가 발표가 가장 늦게 나는 바람에 다른 친구들의 합격소식을 들을 때마다 더욱 마음 졸였지만 합격이라는 결과를 받아보았을 때는 너무 행복했습니다. 자소서 면접 준비를 하던 약 4개월의 시간을 돌이켜 보면, 힘들었지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너무 꼼꼼하게 체크해 주시던 제임스 원장님이 원망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너무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애정을 갖고 지도해주신 여러 선생님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성적이 된다면 후배들에게 외고 자사고에 꼭 도전해 보라고 얘기하고 싶어요.특목고 입시 준비로 한 단계 성장하는 아이들제임스 원장은 가능하다면 외고자사고 입시준비를 권한다. “외고자사고 학생과 일반고 학생들은 출발점부터 다르다”며 “한 번 입시경쟁을 치르고 고등학교 생활을 하는 아이들은 마음가짐부터 다르다”고 말했다. 또한 “입시에서 떨어지더라도 그것을 계기삼아 더욱 자기발전의 기회로 삼으면 된다”며 “자사고에서 떨어지고 난 뒤 심기일전하여 일반고에서 전교 1등을 하는 사례도 많다”고 말했다. 외고자사고 합격을 위해서 뿐 아니라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를 하면서 한 단계 성장한다고 말하는 제임스 원장. 외고자사고의 자기주도학습전형은 대학입시의 학생부종합전형과 유사하다. 먼저 입시를 치러본 아이들이 유리한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 2018-01-11
- 재수결정을 했다면 먼저 시작하는 사람의 성공확률이 높아집니다 2018학년도 대학입시의 수시전형 결과발표가 마무리되고 정시전형만을 남기고 있는 지금, 벌써부터 재수를 고민하는 수험생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막상 재수를 결정했다고 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한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수능이후 풀어졌던 마음을 다잡기가 쉽지 않다.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재수생활을 하고 원하는 대학 학과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청솔학원의 김명범 원장에게 재수 성공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재수선행반, 먼저 출발하면 결승점에 빨리 도착한다정시결과를 기다리는 수험생들도 있겠지만 수시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한 수험생들은 재수를 결정하고 2019학년도 대입을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계획을 세워야 할 때다. 김 원장은 “재수를 결정했다면 가급적 빨리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며 “수능이 끝난지도 한달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능시험 당시보다 과목별 학습기억상태가 1등급정도 떨어져 있어, 빨리 학습모드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년간 청솔졸업생의 성적상승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선행반 출신의 재수생 성적상승률이 정규반출신의 재수생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청솔학원에서는 정시결과 발표 후에 시작되는 정규반 시작전 6주간 먼저 시작하는 재수선행반을 1월 8일 오픈한다. 김 원장은 “정규반이 시작되는 2월 중순은 수능을 본지 3달이나 지난 시간으로 학습능력이 많이 저하되어 있을 수 밖에 없다”며 “선행반에서 먼저 시작하는 학생들은 정규반으로 시작하는 학생들보다 과목별 1-2등급 높은 상태에서 시작하므로 앞서 나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선택수업제! 비용을 줄이고 학습효율을 높인다재수를 결정하고 재수종합반을 다니면서 가장 곤란한 점 중 하나가 굳이 수강 않아도 되는 과목이 정규수업에 편성되어 있어 어쩔 수 없이 수강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 점을 극복하기 위해 청솔에서는 주요과목인 국 영 수 탐구 과목을 제외하고, 한국사나 논술 방송수업 제2외국어등은 꼭 필요한 사람만 들을 수 있도록 선택 수업제를 도입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선택수업제는 정규 수업시간에 들어있는 불필요한 수업이 줄어들어 수강료가 인하되는 효과를 나을 뿐 아니라 자신이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서 추가로 더 들을 수 있어 효율적이다. 김 원장은 “학생들마다 듣지 않아도 되는 수업과 꼭 들어야 되는 수업이 따로 있다”며 “필요에 따라 선택해서 들을 수 있어 시간도 절약될 뿐 아니라 학습효과도 높다”고 말했다. 여기에 청솔학원은 상위권은 상위권대로 중위권은 중위권대로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학습커리큘럼을 차별화했다. 상위권은 모의고사를 중심으로 오답을 스스로 분석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수업시간을 배치하고, 중위권은 예습과 복습을 중심으로 수업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개인별 취약부분에 대한 약점 체크 시스템을 강화하여 수능에 대한 대비능력을 극대화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여기에 모든 수강생들에게 ETOOS 무한패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개인 전용 독서실을 구비하는 등 최적의 조건에서 재수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목표대학 학과를 정하고 학습체력과 학습지구력 키워야!재수를 하는 많은 학생들이 이미 한 번 공부했던 것이기 때문에 쉽게 성적향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다. 무엇보다 재수를 결정했다면 본인의 꿈이 무엇이고 그에 따른 목표대학과 학과를 분명하게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김 원장. “목표대학, 학과가 정해지면 그에 따라 합격에 필요한 과목별 백분위가 정해지고, 그 성적에 도달하기 위해 공부를 하게 된다”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한 간절함 없이 막연히 성적에 맞춰 대학을 지원한다는 생각을 갖고 공부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청솔은 상담을 통해 목표대학 학과를 정해 학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학습전략을 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학습지구력과 학습체력을 기르고 수능까지 흔들림 없이 정진할 수 있도록 빈틈 없이 관리한다.재수를 결정했다면 머뭇거리지 말고 목표를 명확히하고, 자신의 약점을 체크하여 해결하고, 수능까지 빈틈없이 관리되는 청솔학원 재수선행반부터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 2018-01-11
- 무엇이 우리아이를 공부하게 만드는가 공부를 잘 하거나, 열심히 하는 요소에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꿈과 목표가 뚜렷해서이거나, 잘 하고자 하는 열정과, 욕심이 있거나, 혹은 부모에 의해 누군가에 의해서 강제성으로 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허나, 오늘 필자는 우리 아이를 공부하게 하는 요소 중에 가장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것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청소년기의 가장 중요한 과업은 자아 정체감의 확립입니다. 자아 정체감을 명확하게 확립한 사람일수록 성공의 가능성도 높기 때문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내가 가지고 있는 가치는 무엇인지 그 소중한 가치들을 내 삶에 있어서 어떻게 쓰이고, 결국엔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지점에서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를 만나다 보면, 학생들이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볼 여유가 많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학생들을 상담하고 관리하다보면, 자아 정체감이 낮은 학생들과, 높은 학생들의 성장 속도는 확연히 달라집니다.비단, 성적의 문제뿐만 아니라, 본인의 진로를 찾는 부분, 그 진로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부분들, 생활기록부를 채워나가는 과정에서도 많은 차이점을 보입니다. 청소년기에 자아 정체감은, 충분히, 주변사람들의 노력에 의해서도 키워질 수 있는 부분임을 얘기하고 싶습니다.지금당장의 학교성적을 잘 내는 부분을 떠나서, 아이가 커서, 사회에 한 일원이 되기까지도 자아 정체감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삶을 좌우하는 선택의 순간이 오기 전에 내 자신을 알고, 가치를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결국, 청소년기의 자아 정체감 확립은 공부에 몰입하는 마음가짐을 갖추기 위한 기초적 토대가 됩니다.이를 위해, 어른들이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요?충분한 경청과, 진심어린 격려와 의사를 존중하는 환경을 마련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일방적인 직언과 설교가 아닌, 과정에 중심을 둔 칭찬과, 청소년기의 난해한 이야기를 하더라도, 그 생각을 공유하고, 정리할 수 있는 시간만큼 아이들의 자아정체감은 키워질 것입니다.상동에듀플렉스박정은 원장 2018-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