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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종시대, 호모프로젝쿠스가 되자 (2) 지난 내용을 약술하면 학종은 돌이키기 어려운 흐름이며, 학종에서 교과 내신의 상대적 반영비중이 갈수록 약화될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였다. 과거 학종에서 교과 내신의 상대적 비중이 컸던 이유는 과거에는 교과와 연계된 학업 활동(세특, 독서, 동아리 등)의 기재 내용이 충분하지 않아서 전반적으로 평가의 근거자료로 활용하기 어려웠던 측면이 있기 때문이었고, 최근까지 교과내신의 비중이 컸던 이유는, 같은 학교 학생들의 교과 학업 활동에 대한 기재가 동일 내신 성적 수준의 학생의 경우 유사하게 기재되는 경향이 강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이 대동소이하기 때문에 그 경우에 내신이 주요한 평가기준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학종 평가방식의 진화그러나 이러한 평가 방식은 또 한 번 진화하고 있다. 사실 이것이 아주 새로운 흐름은 아니다. 2016년 초에 서울대 입학본부에서 발표한 ‘학교생활기록부 정보의 재구조화’ 논문에서 이러한 정성평가 방식으로의 도약을 짐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서울대가 학생부의 독법을 제시했다면, 2017년 초에 나온 경희대의 ‘학생부 기재 유형 연구 분석’에서는 학생들의 교육활동 유형에 따라 생기부에 어떻게 기재될 수 있는지를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어떤 원칙과 목적으로 교과 활동에 참여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필자의 임의적 구분이지만 이제 학종은 명백히 세 번째 진화 단계에 들어섰다. 그리고 이 진화의 요구는 수시 80%, 학종 80% 시대의 불가피한 소산이기도 하다.호모 프로젝티쿠스의 본성을 찾아서, 프로젝트의 다섯 가지 사이클과 고등사고력의 발휘이런 배경에서 프로젝트 활동으로 ‘호모 프로젝티쿠스’의 본성을 찾자는 것이다. ‘프로젝트 활동’의 사이클을 상기시켜보면 계기(trigger)에서 목표(target)를 갖게 되고, 이는 계획(plan)을 구상하고 실행(action)하는 단계로 이어지며, 이를 최초의 목표에 비추어 평가(evaluation)하는 흐름을 말한다.그리고 프로젝트의 한 사이클에서 고등사고역량의 활용경험과 그 발전 가능성을 볼 수 있다.우선 활동의 계기(trigger)는 단순한 우연적 사건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 상황의 발견이나 문제인식을 가지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는 ‘탐구역량’을 보여줄 수 있다. 이는 문제가 무엇인지 발견하고, 그 문제 해결을 위한 가설을 설정하고,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해결 방법을 스스로 찾아내는 사고력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소논문 작성 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연구할만한 가치가 있는 문제’를 찾아내는 것이다. 이것은 다른 의미로 ‘질문력’이고, ‘탐구력’인 것이다.두 번째 목표(target) 단계는 앞서 문제인식을 가진 사안에 대하여 가능한 대안과 도달하고자 하는 구체적 목표를 설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학생의 ‘의사 결정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 선택 가능한 여러 대안 중에서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를 분명히 하는 것이다.세 번째 계획(plan) 단계는 목표에 이르는 구체적인 연구과정이나 활동 로드맵을 수립하는 것으로, 학생의 ‘창의적 사고력’을 보여줄 수 있다. 활동 과정에서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 때 기존과는 다른 경로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상황을 변화시키려고 하는 지적 모색을 하는 것이다. 물론 이런 창의력이 계획단계에서만 드러나는 것은 아니다.네 번째 실행(action) 단계에서는 ‘비판적 사고력’을 보여줄 수 있다. 실행과정에서는 여러 변수를 만나고 시행착오를 경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비판적인 눈으로 기존 목표와 경로를 재검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이러한 사고역량을 드러낼 수 있다.마지막으로 평가(evaluation) 단계에서는 당초목표와 수정목표를 고려하여, 낯선 시점에서 결과를 반성적으로 검토하여, 성과와 한계를 짚고, 이를 계기로 새로운 목표를 수립한다. 여기서 학생의 자신의 사고 과정에 대해 점검하고 반성적으로 평가하는 ‘메타인지 사고역량’을 드러낼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다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요소들이 스며든 자신의 이야기가 평가자에게 전달될 때, 이것을 ‘스토리텔링’이라 말한다. 지면의 한계 상 구체적인 사례와 결부지어 이야기하지 못한 점은 아쉬우나, 이 원칙은 중요하다.평가시스템으로서 학종에 대한 논란이 없진 않으나, 그간의 성과 속에서 학생들은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평가의 눈도 날카로워진 것 또한 사실이다. 이제 대학은 학생부나 자기소개서라는 텍스트 이면에서 학생을 재현해내어 평가한다. 상황이 이러하니 그럴듯한 가면을 찾기보다, 소극적 동참보다, 작든 크든 자신의 ‘질문’을 가지고 프로젝트 안으로 뛰어들어보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생각의좌표학원양해성 원장 2017-12-29
- 예비고1 국어 학습의 현명한 준비 방법 어리기만 할 것 같던 우리 아이들이 어느새 성장하여 예비 고1의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다. 고교 3년 과정의 출발점인 만큼 국어 영역의 공부방법도 여러모로 생각하고 준비할 것이 많다. 고등학교 교과 과정부터는 비교를 통해 성적을 산출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치열한 내신 경쟁을 할 수밖에 없다. 수시전형의 강화로 생활기록부 비교과도 관리해야 하고 수능 준비까지 해야 하니 다방면에 치밀한 계획이 선행되어야 할 때이다.새로운 교육과정 예비고1 과정의 이해2015개정교육과정에 해당하는 2018년 예비 고1의 경우 개정된 교육과정의 첫 당사자인 만큼 현명한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 2021 개편된 수능을 볼 예정이었던 예비 고1 학생들은 지난 8월 수능 개편이 1년 유예됨으로 인해 기존의 수능 체제대로 시험을 치르게 되었다.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적응해야 하며 기존의 수능 방식에도 익숙해져야하기에 교육의 주체 뿐 아니라 학생, 학부모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예비 고1이 새로 맞이할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는 문·이과를 통합하여 계열을 넘나드는 인재를 양성함에 목적이 있다. 학생들은 고1 과정에서는 공통 과목을 배우되 2학년부터는 자신의 목적의식에 맞게 선택하여 수업을 들을 수 있다. 11종의 새로운 교과서로 배우게 되며 학교마다 다르게 채택된다. 이러한 교육 형식을 기반으로 방식에도 차이가 있을 예정이다. 성적 위주의 결과 중심 교육 과정이 아닌 과정 중심의 교육과정이 강화된다. 글쓰기, 발표, 토론 위주의 수행 평가가 중요해져 지필고사만큼의 비중이 있으며, 지필고사 내에서도 객관식보다는 서술형 문제의 비중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 뿐 아니라 논리적으로 쓰고 표현하는 국어 능력이 영어, 수학, 사회 등 다양한 과목에서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새로운 교육과정 내신 준비는 어떻게?관심 있는 학부모라면 아이의 내신 관리를 어떤 방식으로 지도해야 할지 궁금할 것이다. 기존에 충분히 접해보지 못한 글쓰기, 발표, 토론 위주의 수행평가를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도 궁금할 것이다. 우선 다양한 영역의 책을 선정하여 읽되 교육과정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지문을 통해 명확하게 읽고 분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한편으로는 문학, 비문학의 주관식 변형 문제를 통해 변화하는 내신 유형에 대비할 필요도 있다. 서술형 문제에 익숙해지고 스스로의 생각을 말과 글로 정리할 수 있는 기본적 국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커리큘럼이 필요하다. 아이가 어려워하는 영역을 선정하여 이를 중점적으로 요약, 비교, 비판, 분석, 평가하며 서술형을 작성해 나갈 수 있는 질 높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야 한다.수능개편 유예결정. 예비 고1의 수능 대비예비 고1이 시험을 치르는 2021학년도 수능에는 EBS 연계율이 약화될 전망이다. 이제는 EBS만 집중하여 공부한다고 하여 고득점을 받을 수 없게 된다. 가까운 학원을 방문하여 진단고사를 통해 스스로의 학습 수준을 판단하고 그에 따라 본인의 언어 능력을 가늠해야 한다. 예비 고1의 경우 문학은 주제별 강의로 표현법을 통해 다양한 효과가 작품 속에서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비문학은 한 지문에 다수의 문제가 출제되는 경향을 고려하여 각 지문을 완벽하게 독해의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한편으로 기초 문법에 대한 어휘 학습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수능영역은 정해진 시간 내에 지문에 대한 명확한 이해로 답을 선택하는 시험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수능과 새로운 교육과정이 수험생에게 요구하는 능력에는 차이가 있다. 예비 고1의 경우 수능개편이 유예되면서 두 능력을 모두 갖추어야 하는 부담이 생겼다.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2021년도에 시행되는 수능과의 연관성이 얼마나 되는지도 중요한 문제이다. 수능 출제 범위는 2월에 구체적으로 발표되니 겨울방학동안 무엇부터 공부할지 우선순위를 선정할 필요가 있다.앞으로 예상되는 입시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서는 객관적으로 그동안의 학습 방식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부족했던 영역을 보충할 수 있고 현행 교육과정에 보다 효과적인 로드맵의 구상되어야 한다. 교과, 비교과, 수능 어느 하나 놓칠 수 없기에 첫 단추의 위치를 잘 맞추어 차근차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김지혜 대표강사서장원맥국어논술학원 2017-12-29
- 사고력과 자기주도성, 그리고 창의력 한국 교육의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늘 공교육은 제 모습을 찾지 못하고 사교육비 증가로 인한 가계부담과 학교에서 효율적인 수업의 미비, 주입식·암기식 교육, 사지선다형 문제 풀이 위주의 입시제도 문제 등을 안고 있다. 또한 정권이나 장관이 바뀔 때마다 입시정책도 바뀌면서 수험생들에게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도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고력, 자기주도성, 창의력을 길러주려는 학부모님들이 많아지고 있다.그렇다면 사고력, 자기주도성, 창의력의 공통점은 무엇일까.결국은 생각하는 힘으로 귀결된다. 셋 다 생각하는 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응용학습의 형태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시장에서는 진짜 생각하는 힘보다는 기계적인 생각을 하는 힘을 길러준다고 볼 수 있다. 어째서일까.기존 공교육은 아이들에게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형태의 교육을 수십 년 가까이 지향해오고 있다. 학생들은 칠판 또는 프레젠테이션 그리고 유인물에 모든 것을 의존하기에 노트를 이용하는 빈도가 현저히 줄어들고, 교사가 불러주는대로 빈칸을 채우는 활동을 통해 학생부 점수를 채우고 있다. 그렇게 쌓아올린 점수를 바탕으로 주어진 문제를 보고 얼마나 사고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수능을 치르게 된다. 이러한 방식을 벗어나 문제마다 사고하게끔 유도한다는 것은 기존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야하는 과정일 것이다. 그렇기에 시간이 많이 걸릴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하루에 학생들이 소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이에 사교육 시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빠르고 확실하게 효과를 보게 하는 방법밖에 없다. 사고력, 창의력, 자기주도 학원의 대다수가 문제집을 놓고 많이 풀어보게 해 문제 패턴을 겪어보게 해 강제적인 사고를 하게하고 질문패턴을 눈에 보이게 비슷한 루틴으로 제공한다. 그렇다보니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어도 따라가지 못하는 일부 학생들은 못 따라가는 대로 방치하거나 기계적인 방법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암기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 이런 교육방식은 단기간에 보이는 성적은 좋지만 이후 수능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미래를 위해 다양한 직무를 배우려고 할 때에는 애로사항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생각하는 힘 즉, 사고를 하는 공부란 어떤 것인가.질문형 학습법의 저자인 이영직씨는 “10시간 동안 자전거 이론을 공부하기보다 1시간이라도 직접 자전거를 타 보는 게 더 효과적이듯, 수동적으로 수업을 듣기보다 의문을 갖고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학습 능률이 오른다”고 설명했다.생각하는 힘, 즉 사고의 기본은 글을 읽어 들이는 능력과 질문하는 습관에 있다. 자신이 이 글을 정확히 읽었다는 것은 글을 읽고 의문이 떠오르는가를 보고 알 수 있다. 의문이 떠오른다면 그것을 알기 위해 다양한 생각을 하거나 앞의 내용을 다시 읽어보면서 이해를 할 수 있다는 뜻이고, 그렇지 않다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거나 알고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능력, 즉, 메타인지가 없다고 볼 수 있다. 자기주도의 기본이자 사고력과 창의력 수업의 기본인 질문학습과 메타인지는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스스로가 사고하여 내용을 이해하고 의문을 가지면 이를 바탕으로 이전에 배웠던 또는 이후의 내용과 연결 짓고 찾아보고 적용하는 습관. 이것이 바로 생각하는 힘, 사고이다.생각하는 힘은 비단 입시에서만 적용되는 능력이 아니다. 공부를 하면서 제대로 사고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차이는 성적뿐만 아니라 이후 대학교, 공무원 시험, 각종 자격증, 직무 교육에서도 드러나게 된다. 생각하는 힘은 절대 책을 많이 보고 문제를 많이 풀고 스스로 생각하게 혼자 공부한다고 길러지는 것이 아니다. 의문을 가지고 글을 읽는 습관을 형성하고, 조력자가 있어 역질문을 통해 학생을 지속적으로 상기시켜주고, 읽은 내용을 요약해서 노트에 정리해보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체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생각하는 힘, 사고를 하는 사람이 나아가 모든 학업, 업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효율적인 능률을 보이는 인재가 될 수 있다.에듀락학원 도봉구청점권현지 원장 2017-12-29
- 2018학년 정시 지원 전략 최근 수능제도 변화, 새로운 교육과정 적용, 논술전형의 축소,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공정성 등 숱한 담론이 오가며 대학입시에 대한 학부모의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초·중·고 수학 연계학습과 무한관리시스템으로 주목받아온 조재필수학학원에서 매년 상위권대학 합격생 배출의 핵심역할을 담당해 온 김정년 컨설팅팀장과의 특별한 인터뷰를 시리즈로 준비했다. 이번 호에는 ‘2018학년 대입의 마지막 관문, 정시 지원전략’에 대해 물어보았다. Q. 이번 정시 지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가장 중요한 변화는 영어 절대평가이다. 상대평가로 치러졌던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영어의 비중이 하락한 것. 서울대는 등급 간 0.5점 감점, 고려대는 2등급 1점 감점 등 상위권 대학에서 영어의 반영 비율이 매우 낮아진 것에 주목해야 한다. 영어 비중 하락이 초래한 중요한 측면은 이전까지 축적된 데이터의 의미가 무색해졌다는 점이다. 따라서 대학별, 계열별 영어 반영방법을 정확하게 비교해보고 지원하는 자세가 중요할 것이다.Q. 이번 정시 지원에서 고려해야 할 또 다른 중요한 요소로는 무엇이 있을까?전년도 지원 경향과 추가합격 인원이다. 전년도 합격선은 사실상 의미가 없지만 (가), (나), (다) 군별 지원 경향과 조합은 여전히 중요하다. 학생들의 선호도를 반영하기 때문에 올해도 흐름이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 이는 정시지원의 중요한 참고사항이 된다.아래 표를 보면 인문계 (가)군에서 서강대는 충원율이 125.7%, 성균관대는 무려 211.2%에 달한다. 이는 두 대학 지원자가 (나)군에서 연세대, 고려대에 동시 지원하여 합격함에 따라 발생한 현상으로 실제 합격선 하락을 초래했다. 또한, (나)군에서 연세대 충원율이 더 높은 것은 서울대와 연세대 동시 지원자가 더 많았음을 의미한다. 최근 연세대 선호현상이 반영된 결과이다. 중요한 점은 한양대의 충원율이 매우 낮았다는 것인데 한양대 지원자 대부분이 중앙대, 경희대 등 합격선이 낮은 학교를 동시 지원한 결과를 의미한다.자연계의 경우에도 유사한 패턴이 나타난다. 서울대-연세대 조합과 연·고대-성균관대 조합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주목할 만한 측면은 (가)군 서울대의 충원율이 매우 낮다는 것인데, 이는 서울대 안정 지원 의대 상향 지원자가 적거나, 아니면 의대 불합격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의대 도전-서울대 안정 지원 공식이 깨졌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이처럼 지원 경향 분석은 많은 것을 시사 해준다.<표> 2017학년 정시 합격자 이동 현황 (인문계)><표> 2017학년 정시 합격자 이동 현황 (자연계)>Q. 예측이 불가능한 이번 정시 지원을 위한 Tip을 주신다면?첫째 총점으로 판단하지 말라는 것이다. 지원 대학, 학과의 영역별 반영비율이 더 중요하다.둘째 지원 원칙과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① 올해 반드시 입학하겠다면 안정적인 지원(2승 1무 또는 2승 1패) → (가),(나)군 소신 또는 적정지원 1곳, 하향지원 1곳, (다)군 소신지원 ② 재수를 감수하겠다면 공격적인 지원(1무 2패) → (가),(나)군 소신 지원 1곳, 상향지원 1곳, (다)군 상향지원 ③ 반수를 고려한다면 안정 지원 1곳, 상향 소신지원 2곳(1승 2패)을 선택하는 것이다.셋째 추가 합격 인원, 수시 이월인원, 최근 경쟁률을 확인해야 한다. ① 전년도 추합 인원을 고려하여 지원해야 한다. ② 수시 이월 인원 확인은 필수 –1월 4일 이후 재분석 필수 ③ 최근 3년간 경쟁률 확인넷째 각 군별 특징을 고려해야 한다. ① (가) (나)군에 학생들이 선호하는 상위권 대학이 대부분 위치해 있다. ② (다)군의 경우, 자연계 의예과를 제외하면 상위권 대학이 거의 없다. 따라서 추가합격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인문계 최상위권 학생의 경우 (가)군 이화여대 의예과(6명), (나)군 원광대 치의예과(4명),(다)군 한의예(동국, 상지) 지원도 고려해 볼 수 있다.문의 : 조재필수학학원 02-2091-1002 2017-12-29
- 예비 중1! 단어가 답이다 중학교 1학년 영어 교과서 쉽지 않다현재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영어에 대해서 자신감이 많다. 실제로도 중학교 1학년 1학기 동안 배우게 되는 단어들은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과서를 처음 잠깐만 살펴보고는 쉽다고 생각하고, 수학이나 과학 등의 과목을 더 공부하게 된다. 그런데 4월이나 5월을 지나게 되면서 교과서의 수준이 아니 단어의 수준이 갑자기 달라진다. 2학기가 되면 한 문장의 단어 수가 거의 2배가 된다. 도대체 왜 그런 것일까? 바로 2학년을 대비하는 것이다.중학교 2학년, 3학년 수준으로 올라가면서 영어 문장의 수준이 올라가야 하고, 그래서 자연스레 문법의 수준도 높아지게 된다, 길어지고 어려워지는 문장의 수준을 맞추기 위해서 단어의 수준도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학생들, 십대들을 나타내는 어휘인 student, boy, teenager 뿐만 아니라 adolescent, junior, youth 등의 단어들도 알아야만 한다.어려운 단어보다 문제에서 요구하는 단어가 중요어려운 수능 문제나 토플 수준의 문제를 풀 수 있는 학생들이라면 교과서 문장은 정확하게 해석이 가능해야 하는데,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 어려운 영어 지문을 문제 풀이 위주로 학습한 경우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다. 일반 학교에서는 영어로 에세이를 쓰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한 문장을 얼마나 문법적인 오류 없이 쓸 수 있는지가 서술형 고득점의 해답이다. 즉, 문법뿐만 아니라 문제에서 요구하는 정확한 그 단어를 써야만 그 문제를 맞힐 수가 있다. 문법을 알아도 단어를 알지 못하면 시험에서 높은 점수 획득은 불가능하다. 영어, 중학교에서 마스터?일부 학원이나 업체에서는 영어를 중학교 때 마스터해야 한다고 마케팅을 진행한다. 중학교 때 영어를 많이 학습하고, 고등학교에 가서는 수학에 집중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물론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 체제로 바뀌게 된 이후로 90점 이상이면 1등급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100점 만점을 받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90점 이상을 얻을 수 있도록 중학교 때 미리 학습하면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서 수학 과목에 더 시간을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렇지만 영어라는 언어를 3년 안에 마스터 할 수는 없다. 혹시 수능 영어에 대한 대비를 마스터 할 수 있을까? 절대로 쉽지 않다. 물론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면 중학교 3학년이 수능 시험 만점을 받는 것이 가능하지만, 고등학교에 가서도 계속 공부를 해야만 그 실력을 유지할 수 있다. 고등학교에 가서 학교 영어 시험은 보지 않을 생각이란 말인가.중학교 영어는 1에서 7까지 나머지 8에서 10은 고등학교에서영어 학습을 초등, 중등, 고등 영어로 간단하게 나눈다면 초등에서 중등까지가 7, 고등 1학년이 8, 2학년이 9, 3학년이 10을 채운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중3 때 10을 채울 수는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반복해야하기 때문에 1부터 7까지 꼼꼼하게 잘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영어의 문법도 수학처럼 앞부분을 이해하지 못하면 계속 나아갈 수가 없다. 3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 고등학교에 가서 8을 잘 이해할 수가 없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어를 마스터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버리고 7까지만 여러 번 반복해서 학습하자. 기본에 충실하면 응용은 더욱 더 쉬워진다.길고 긴 겨울방학, 예비 중1 단어 학습의 최적기!상대적으로 여름 방학은 짧아지고, 겨울 방학은 길어지고 있다. 특히 초6의 경우 2월에 졸업식이 있어서 학교에 나가게 되더라도 단축 수업을 하게 된다. 이 두 달 동안 매일 영단어 10개만이라도 공부한다면 최소 600개의 단어를, 20개씩 한다면 1200개의 단어 공부가 이루어진다.영어는 언어다. 인지학자에 따르면 인간은 본인이 발음할 수 있는 단어만 언어로 인식한다고 한다. 영어 뉴스를 1시간 듣는다고 해도 본인이 발음할 수 없다면 뇌는 그 뉴스를 언어가 아닌 소음으로 여긴다. 상황이 되지 않아서 말할 수 없다면 단어를 들으면서라도 공부하기 바란다. 듣기 평가 대비도 덤으로 할 수 있으니 말이다.스펙영어전찬홍 본부장 2017-12-29
- 고등학교 수학 교육 내용 자세히 보기 (2) 지난 글에 이어서 이번에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2, 기하벡터에 대해 알아보자.확률과통계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경우의수, 순열, 조합, 이항정리, 분할- 확률, 조건부확률, 이산확률분포, 연속확률분포, 정규분포, 모평균추정, 모비율추정중 2학년 때 배운 경우의 수와 중 3학년 때 배운 통계를 합하여 좀 더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공부하는 과목이다. 수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점 내외이며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의 경우 거의 다 맞힌다고 보면 된다. 처음에는 다양한 기호들이 사용되어 조금 혼란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각 기호에 대한 정의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 사용법을 익힌다면 무난한 과목이다. 단, 내신 시험의 경우 오히려 수능보다 난이도가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는 것은 학교별로 상대평가를 하고자 하기 때문이다.P(순열), ㅠ(중복순열) , C(조합), H(중복조합) 기호의 정의를 이해하고 파스칼의 삼각형과 ‘서로 같은’, ‘서로 다른’의 차이를 파악한다면 전반부는 쉽게 나아갈 수 있겠다.독립과 종속의 의미, 평균과 분산의 개념, 이산과 연속의 차이, 정규분포와 이를 표준화 시킨 표준정규 분포의 사용법, 이항분포와 관계, 표본조사의 의미,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집단에 대한 평균이나 비율의 추정이 학습의 목적이 됨을 이해한다면 무난하게 과목을 마칠 수 있다.미적분2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지수함수, 로그함수, 삼각함수, 삼각함수의 다양한 공식, 지수/로그/삼각함수의 미분- 합성함수, 역함수, 이계도함수, 도함수의 활용법, 부정적분, 치환적분, 부분적분, 정적분 활용법.미적분2는 미적분1과 다르게 그 대상을 초월함수로 한다. 즉 다항함수가 미적분1의 주요 대상이라면 미적분2는 다항함수에 더해서 초월함수(유무리함수,지수함수,로그함수,삼각함수)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따라서 미적분 과정을 통해 함수식이 오히려 더욱 복잡해 지는 경우가 많아 많은 학생들이 다소 어려워 할 수 있다. 또한 많은 공식이 출현함으로써 암기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공식을 유도해보고 과정을 충분히 숙지한다면 공식에 대한 부담은 줄어 들 수 있다. 여러 초월함수의 기본성질을 잘 이해하고 그래프로 표현하는 연습을 충분히 한다면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수능의 최고난이도 30번 문제는 결국 그래프의 추정이 문제 해결의 시작점이 되므로 그래프를 그리는 연습이 매우 중요하다. 기하벡터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포물선, 타원, 쌍곡선, 이차곡선의 접선의 방정식, 평면 벡터, 직선/원의 방정식, 평면운동- 공간도형, 공간좌표, 공간벡터, 직선, 평면, 구의 방정식기하벡터는 많은 학생들이 까다로워 하는 과목이다. 배우고 난 뒤 기출 문제를 접해보면 그 난이도에 당황하기 쉽다. 천천히 익혀 나간다는 다짐이 필요하고 꾸준히 반복을 한다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전반부는 2차원 평면에서 도형을 정의하고 이를 벡터로 표현하는 것을 배운다. 각 곡선의 정의를 이용하여 곡선의 기본형을 유도하고 정의를 적용하면 변형된 문제를 무난히 풀어 나갈 수 있다. 후반부는 공간 좌표를 도입한 뒤 공간에서 직선, 평면, 원의 위치관계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질문을 해결하는 학습을 하게 된다. 중등과정에서 배운 여러 도형의 성질과 고1때 배운 직선, 원의 방정식 등이 벡터로 표현되는 것이다. 수능에서 20번, 29번 정도에 위치하는 최고 난이도 문제로 나오는 경향이 있으며 차분하게 접근해야만 해결에 이를 수 있다. 문제의 지문을 읽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까다로울 수 있기 때문에 평면에서 곡선을 그리는 연습, 도형의 입체적 표현, 공간에서 직선과 평면의 위치관계, 구의 위치관계를 그림으로 익숙하게 표현 할 수 있도록 반복 연습이 필요하다.박정원 원장연세수학전문학원 2017-12-29
- 고등 영어 학습 비법 고등학교에 진학해 첫 번째 내신시험인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고1학생들은 큰 혼란과 두려움에 직면한다. 가장 큰 혼란을 유발시키는 것은 교과서 외에 추가로 시험범위에 포함되는 기출모의고사와 부교재 등의 출제 방식과 경향에 대한 혼란이다. 여기에 더해 이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것은 중등 영어와는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양의 시험범위이다.중등 영어 내신과 고등 영어 내신의 차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고등 영어 시험 범위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학교 마다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교과서 2~3과 (중학교 3학년 영어 교과서 본문 2~3과를 합친 지문의 양이 고등학교 영어 교과서 본문 1과라고 보면 됨), 기출 모의고사 독해 및 어법 지문 28개를 선별해서 넣거나 전체를 시험범위에 포함 (모의고사 지문 2~3개를 합치면 중학교 3학년 교과서 본문 1과라고 보면 됨) 그리고 기타 부교재 (각 학교가 선정한 시중 독해 또는 어법 교재 등) 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고등학교 1학년 중간고사 영어 시험 범위를 중학교 3학년 영어 교과서로 환산해보면, 적게 잡아도 중학교 3학년 교과서 본문 대략 10과~20과이상의 본문 분량이 시험범위가 되는 셈이다.따라서 중학교 때 영어 내신 대비는 암기라고 생각하고 교과서를 통째로 암기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학생들이 고등학생이 되어 첫 중간고사 시험범위를 보고 절망할 수밖에 없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중학교 3학년 영어 교과서 본문 10~20과를 다 암기해서 영어 시험을 볼 수 있다고 자신할 수 있는 학생은 극 소수일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서 고등 영어 내신 1등급이라는 목표를 향해 당당히 맞서야 하지 않겠는가? 수능 영어는 절대평가로 평가방식이 전환되었지만, 고등 영어 내신은 여전히 상대평가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그럼, 고등 영어 내신 1등급을 위한 전략을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자.첫째, 어법과 구문(structure) 파악 능력을 기초로 문장을 분석적으로 읽는 습관을 키워야 한다. 중학교 때와 비교하여 시험범위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증가했기 때문에 단순 암기하면 된다는 잘못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내신 1~2등급을 받지 못 하는 학생들 대다수가 중학교 때 습관이 되어버린 무조건 암기하는 방식으로 시험에 대처하는 성향을 보인다. 이러한 단기적인 기억에 의존하는 잘못된 공부 방법 때문에 투자한 시간에 비해 좋지 못한 내신 결과가 반복되고, 모의평가와 나아가 수능에까지 악순환이 반복되곤 한다. 따라서 평소에 어법 지식을 독해 지문 속에서 스스로 발견하는 연습과 단어 하나하나의 뜻을 파악하는 읽기가 아닌 문장 구조를 파악하는 연습을 꾸준히 학습해야 한다.둘째, 학교별 출제경향을 정확히 파악해야 이다. 학교마다 출제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어휘 수준, 어법 문제 유형 그리고 서술형 출제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공부해야 한다. 예를 들어 어법문제 비중이 매우 높고 서술형 비중이 낮은 학교의 경우 어법개념을 정리하고 다수의 관련 문제를 가지고 적용해보는 방식이 필수적일 것이다.셋째, 영어 내신에서 등급을 결정하는 가장 큰 변수인 서술형 대비를 확실히 해야 합니다. 서술형 대비의 관건은 어법과 구문 파악 능력을 기초로 문장구조를 파악하고 핵심 지문들을 추려 평소에 쓰기 훈련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몇단어를 활용하여 문장을 완성하는 서술형문제가 대부분의 학교에서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출제예상 문장을 선별하고 구조를 이해한 후 암기에 들어가야 한다.마지막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평소 어휘 학습의 중요성이다. 매일 자기주도 학습의 시작과 끝을 일정량의 어휘 학습과 테스트로 마무리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어법과 구문 파악 능력을 충실히 갖췄더라도 평소 어휘 학습을 게을리 한다면 좋은 내신 성적을 기대할 수 없음은 학생스스로가 잘 알 것이다.위에서 살펴본 영어 내신대비 필승 전략을 통해 영어 내신 1등급이라는 목표로 힘차게 노력한다면, 미래의 꿈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조영흠 원장한수위영어학원 2017-12-29
- 2017 파주지역 중학교 2학년 2학기 기말고사 영어 학교별 출제 경향 한빛중 2이번 한빛중 2학년 영어시험은 어휘4 회화5 문법1 독해6 서술형6개로 이루어 졌으며 총 22문항이 제출되었다. 난이도는 중하였으며, 본문과 대화 등 기본에 충실하였다면 90점대의 점수는 거뜬히 확보할 수 있었지 않을까 한다. 문법에서도 가장 기본 틀인 수동태의 문제들과 수단, 도구의 뜻을 가진 with+명사와 to부정사의 부사적용법인 목적이 간결한 문구로 제출되었다. 단 to부정사의 명사적용법 중 it가주어와 to진주어 그리고 등위접속사not only~, but also~도 서술형문제로 출제되었는데, 이중 하나라도 틀린 친구들은 방학 동안 완벽히 복습한 후 3학년을 맞도록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다.탄현중 2이번 탄현중 2 기말영어는 어휘3, 회화7, 문법3, 독해7, 서술형6문제로 총 26문제가 출제 되었다. 난이도는 중 이었고, 지난 시험과 비교하여 난이도나 문제의 유형적 특이점은 없었다. 탄현중은 교과서 본문에 충실한 시험이기 때문에 본문이해와 암기가 중요하며, 어법 문제 역시 범위내의 어법에 충실한 편이다. 회화 문제의 출제비율은 높은 편이고 앞에서 강조한 바대로 본문의 내용을 활용한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독해력을 요하는 문제가 많은 편이다. 이번 시험은 평이했으나, 3학년은 어느 학교나 어법 문제와 서술형의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다음 시험에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어법공부의 선행이 필요하며 평소 영작능력과 독해력을 키워야 한다금릉중 2이번 금릉2의 영어시험은 어휘3, 회화3, 문법1, 독해 13문항, 서술형 6문항으로 총 26문항이 출제 되었고, 난이도는 중 정도였다. 전통적인 출제방법인 교과서 내용파악 위주와 프린트에서 비슷한 문제로 출제되었다. 객관식은 회화, 문법, 독해가 비슷한 비중으로 골고루 출제 되었으며, 문법도 2학년을 마무리 하는 즈음에 to부정사에 밑줄 친 부분의 쓰임을 물어보는 문제는 아주 맘에 들었다. 동사의 특성에 따라 수반되는 구를 잘 이해하는지를 물어보는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야 함은 중학생들에게 본문을 다 외워버리는 공부방식에서 벗어나야만 하기 때문이다, 단, 특이문제로 1번문제(-y)접미사를 사용하여 형용사형을 만들 수 없는 단어를 고르는 어학적인 문제를 출제해주신 금릉 선생님들의 어학적 감각을 볼 수 있어서 존경스럽기 까지 했다. 이에 다가오는 방학 때는 어휘의 초점을 두고, 단어나 숙어를 정리하면서 공부하는 기술이 병행하는 영어 실력 다지기가 꼭 필요하겠다. 산내중 2이번 산내중2 영어시험은 어휘3, 회화3, 문법2, 독해11, 서술형7, 총 26문제가 출제 되었다. 객관식 난이도는 중하이고 서술형 난이도는 중상이었다. 지난 시험과 큰 유형의 큰 차이는 없었으나, 서술형 문제는 좀더 어렵게 출제 되었다. 산내 중 2학년 영어시험은 본문지문이 길지 않고 각 문항별로 짧게 주어지는 특징이 있고, 어휘의 쓰임 문제도 많이 출제되는 편이다. 서술형의 경우, 자신의 경험을 직접 서술하는 정답이 한 개가 아닌 자유 영작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지난 중간고사 서술1번과 동일한 방식 이었다. 영어 글쓰기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은 90점대 성적을 얻기 어려운 시험이라고 볼 수 있다. 그에 반해 객관식은 내용 이해를 요하는 문제나, 본문암기가 선행될 경우 쉽게 찾을 수 있는 본문 어휘 및 어형변화 고르기 문제가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다소 평이한 편이었다. 다음 시험 고득점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본문의 철저한 이해와 암기 그리고 범위내의 어법 영작의 완벽한 이해 그리고 평소에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쓸 수 있는 쓰기 훈련도 꾸준히 공부해야 할 것이다.파주아발론어학원중등부 강사이은주문의 031-947-4222 2017-12-28
- EJU(일본유학시험) 수학 전문 일산 ‘건수학’ 학원 현실적으로 성적이 3~4등급대인 학생들은 인서울 대학에 진학하기가 쉽지 않다. 나름대로 성실하게 공부를 하더라도 인서울 대학의 장벽은 높기만 하다. 이런 학생들에게 일본유학은 합리적인 차선책이 될 수 있다. 최근 일본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본유학시험인 EJU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일본 대학 자연과학 계열이나 공대로 진학하려면 EJU 수학 성적은 필수다. EJU 수학 전문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건수학’ 학원을 찾아가 EJU 수학 시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일본유학은 성실한 3~4등급 학생을 위한 기회성적이 3~4등급인 학생들은 공부를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국내에서는 인서울도 하기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가까운 일본으로 눈을 돌리면 외국인 전형으로 일본 명문대 진학이 가능하다. 실제 동경대나 와세대 대학 같은 명문대나 일본의 치대나 약대에 진학하는 사례도 있다. 빠르면 고1 때부터 일본유학 준비를 하는 학생도 있지만 고2 중반까지는 국내대학 진학을 위해 노력해보다가 고2 2학기 정도에 일본유학으로 방향을 선회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후부터는 오로지 일본유학 준비에만 집중한다.EJU 수학의 특징일본 대학 중 상위권 대학은 유학생들에게 EJU 수학 성적을 요구한다. 문과의 경우 일부 대학에서 예외를 두기도 하지만 이과의 경우 무조건 EJU 수학 성적이 필요하다. EJU 수학은 공부해야 할 양이 많은 편이다. ‘수학의 정석’ 같은 참고서 3권 분량의 개념을 공부해야 한다. 하지만 기출문제를 분석해보니 3~4등급 성적의 학생들이 충분히 소화할만한 수준이었다. 열심히 한다면 200점 만점에서 160~180점은 무난히 맞을 수 있는 난이도라고 생각한다. 해마다 시험 난이도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자주 출제되는 문제들이 정해져 있어 그 부분을 공략하면 고득점이 가능하다. 일본 원서로 수업하며 시험 대비해야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문과와 이과의 수학 시험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지원 희망 학과에 따라 대비를 해야 하다. 시험이 모두 일본어로 출제되기 때문에 원서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원서를 통해 수학 용어를 익히고, 문제를 숙지해두어야 한다. 시험은 1년에 2회 6월과 11월 진행되는데 가급적 6월 시험에서 원하는 점수를 획득하는 게 심리적으로 유리하다. EJU 수학은 기출문제를 정확히 분석하고 공부해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공부해야 할 양이 많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공부해야만 짧은 시간 안에 고득점이 가능하다. 시험은 제시된 풀이과정에 따라 빈칸을 채워가는 문제가 대부분이다. 정답만을 요구하는 국내 시험과는 달리 문제를 해결해가는 논리적 흐름을 보겠다는 취지다. 제시된 문제풀이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면 빈칸에 적합한 답을 찾아 넣기가 힘들다. 따라서 출제빈도가 높은 단원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문제 풀이 과정을 숙지하며 공부해야 한다.수업 당 최대 3명 내신 및 수능 대비 맞춤형 수업건수학 학원은 후곡학원가에 있고, 내신 및 수능 대비를 위한 고등부 수학 전문 학원으로 수업 당 최대 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주로 고1~2학년이 대상이며 개념에 대한 개별 설명을 해준 후 학생이 문제 푸는 과정을 확인하고, 개인별 피드백을 해주는 맞춤형 수업이 특징이다. 문과든 이과든 고2 겨울방학 때까지 모든 진도를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비고1 과정에서 최대한 부지런히 예습을 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건수학의 김상건 원장은 “고2 때까지 진도를 마무리 해놓고 고3 때는 스스로 공부해야 고득점이 가능하다”고 전한다. 또한 “고난도 문제를 해결하려면 자기만의 고민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한다”며 “이것은 다른 사람이 대신해줄 수 없는 것으로 학생 스스로 고민하고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수능 고난도 문제를 정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위치 일산서구 일산동 1083-1(대화프라자 3층)문의 031-923-1218 2017-12-28
- “내신⋅학생부⋅비교과까지 챙기는 학생중심 학원입니다” 개원 한달 만에 300명 돌파!지난 11월 운정 산내마을에 개원한 ‘열린고등부학원’은 개원 한달 만에 재원생이 300명을 돌파하면서 운정신도시에 고등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학원가가 밀집해 있는 산내마을에 이와 같은 돌풍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얼까.운정 열린고등부학원의 모태인 ‘열린학원’은 파주에서만 11년간 지역의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지역 여건에 맞는 학생별 맞춤교육을 실시했고 그 결과 지난 3년간 서울대 8명, 연세 고려 서강 성균관 한양대 15명, 인(In)서울 합격생 123명이라는 입시 성과를 거뒀다. 2006년 금촌에서 초중고등부 종합학원으로 시작한 열린학원은 2012년에는 지역 주민들의 신뢰와 평판에 힘입어 문산에 열린학원을 개원했다. 고수남 열린학원 이사는 “열린학원은 파주에서 성장해온 학원입니다. 오직 파주 학생들에 맞는 최적의 교육방식을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학생들을 키워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종합반으로 내신수업과 학생부 살뜰히 챙기는 학원운정캠퍼스를 확장하면서 열린학원은 고등부 전담 ‘열린고등부학원’으로 개원했다.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전수해 좋은 대학에 진학시키기 위해서는 종합반 체제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물론 단과반도 있습니다만, 국영수 어느 과목에 편중되지 않도록 학생 개인의 실력을 균형있게 키우고 학생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내신과 진로 적성, 논술, 비교과활동 등을 살뜰하게 챙기기 위해서 종합반 형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열린고등부학원은 책임있는 지도를 위해 전임 강사제로 운영한다. 학교별 다수의 전교권 및 1, 2등급 학생들을 재원으로 해 내신수업에 강하며 11년간 파주지역 고등학교만 연구해왔다.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도록 공부뿐 아니라 필요한 모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학생 개개인에 대한 강사들의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 신뢰와 좋은 평판이 쌓였다. 학생부종합연구센터 개설해 재원생 대상 다양한 특강 캠프 열어열린고등부학원은 ‘학생부종합연구센터’를 두어 서울대, 고대 출신 선생님들이 학생부 전형을 대비해 상시 관리해준다. 학생부종합연구센터에서는 통합생기부 관리 컨설팅과 탐구보고서 소논문 지도 컨설팅, 창체활동(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 컨설팅, 세부능력 특기사항 및 연계활동 컨설팅, 진로 및 융합 독서 컨설팅, 자소서 및 면접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이외에도 열린고등부학원에서는 재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고1, 2 재원생을 대상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원데이 학종특강 캠프’를 열었다. 이날 캠프에는 고수남 이사를 비롯해 현 이화여대 송민호 외래교수, 전 대원외고 입시부장이자 현 건국대 외래교수 주영식 이사가 진로와 차별화된 창체활동, 독서와 소논문으로 생기부 수준 높이기 등을 주제로 강의했고 수백명의 열린학원 재원생들이 참석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감했다.예비 고1을 대상으로 진행된 ‘작심3년 프로젝트’에서는 SKY미래캠프라는 부제로 나만의 진로 로드맵을 만들고 상위권 명문대에 진학하기 위한 학생부 전형에 대해 교육했다. 대치동 미래교육디자이너그룹과 협력해 ‘내가 직접 만들어보는 학교생활기록부 디자인 캠프’를 열어 학생부에서 중요한 알파와 오메가, 미리 만들어보는 학생부, 학생부 첨삭 컨설팅, 비교과 계획 세우기 등을 주제로 캠프를 실시했다.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는 비교과 활동 지도열린고등부학원은 내신과 수능 공부가 기본이지만 학생들이 진로 적성과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지도한다. “학교는 학생부를 기재하는 곳이지 어떻게 해야 학생부를 풍성히 채울 수 있는지 학생 개개인에게 세세한 지도가 이루어지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저희 학생부종합연구센터에서는 학생들이 보고서를 쓰는 법을 배우고 진로와 관련된 동영상이나 독서활동, 참고자료를 찾고 원하는 대학의 사이트를 분석하면서 자기 진로를 구체화하고 나만의 연구주제를 찾도록 돕고 있습니다.” 파주지역 학생 90%를 학생부 전형으로 입학시키는 것이 목표! 고수남 이사는 말한다. “저희 학원의 캐치프레이즈는 파주지역의 인재가 경쟁력을 갖춰 전국적인 인재로 자라도록 하는 것입니다. 보통 학생부 전형으로 76%의 학생들이 진학하는데 파주 지역에서는 90% 이상의 학생들을 학생부 전형으로 대학에 입학시키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지역사회 학생들과 학부모와의 신뢰관계를 중시여기는 고수남 이사는 가장 합리적인 비용을 제시한다. 또 국영수 과목뿐 아니라 사탐 과탐 공통사회 공통과학 한국사 등 학생이 필요로 하는 거의 모든 수업을 제공한다. 열린고등부학원은 400평 규모로 고등부 단독 파주 최대 규모의 학원으로 운정지역 동패고 지산고 한빛고 운정고 교하고 등 5개교에 집중한다. 학원 내에는 120평 150석 규모의 전용 독서실이 갖춰져 있다. 예비고1 100명 돌파 기념으로 학생들과 강사들이 함께 고기 파티를 할 만큼 사제간의 정이 통하는 곳이기도 하다. 위치 파주시 목동동 939-3 센트럴 프라자 5~6층문의 031-947-2018 2017-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