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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수시! 학생부종합 및 논술전형 개요 (1) 2019학년도 수시 모집 인원이 76%를 넘어섰다.고려대, 성대, 인하대는 80%가 넘어 수시가 절대적이다. 수능보다는 내신에 강점이 있는 부천·인천 지역의 우리 학생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전국 4년제 대학의 모집비율은 여전히 교과전형이 가장 많은 인원을 뽑지만, 상위 15개 대학을 놓고 보면 대략 종합전형 44%, 논술전형 15%, 교과전형 6% 순이다.<학종, 지원 학과 관련 교과성적 관리가 최우선>최근 학종의 합격자 결과를 들여다보면 두드러지는 특징중 하나가 교과성적의 영향력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점이다. 잠재력이나 전공적합성 등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객관적 근거가 바로 교과 성적이기 때문이다. 연대 활동우수자 전형이나 시립대, 중앙대 다빈치 전형의 합격자 대부분이 1~2등급 초반이다. 경우에 따라선 교과전형보다 종합전형의 합격자 교과성적이 더 높을 때도 있다. 따라서 상위권 대학의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은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와 밀접한 교과 성적 향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논술전형으로 역전의 기회를 살려야>올해부터 기술교대, 성신여대에서 논술전형이 신설되었다. 연세대는 2019학년도부터 논술 100으로 내신을 아예 반영하지 않는다. 시립대는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던 추천제를 폐지하고 1단계에서 논술100으로 4배수를 뽑아 2단계에서 교과성적을 반영한다. 한양대(서울), 시립대, 건국대, 인하대, 서울과기대, 광운대, 아주대, 단대, 항공대 경기대등 13개 학교는 수능최저도 없이 거의 논술성적 하나로 합격을 가른다. 이과 계열에서는 한양대, 서강대, 이대 등 수리논술만 출제하는 학교와 연세대, 성균관대, 건국대와 같이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시행하는 대학이 있다. 대학별 출제 유형을 점검하고 수학이나 과학중 학생의 강점을 잘 발휘할 수 있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논술전형은 내신이나 수능성적이 고르지 못한 학생들에게 상위권 대학이 주는 기회다. 이 절호의 기회를 살릴 것인지는 학생 개개인의 선택 문제다. 다만 강조하고 싶은 점은 실패든 성공이든 도전을 해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한수위 유레카 학원김민수 원장 2017-12-27
- 문과, 이과 통합 과정에서 준비해야 할 일 2018년 고등학교 신입생부터 새로 개정된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가장 큰 변화는 흔히들 말하는 문과, 이과의 구분이 없어진 점인데, 실제로는 완벽히 합쳐진 형태는 아니다. 하지만 이런 개정안이 가지는 의미는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과거 경영, 경제학과에서는 이과수준의 수학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문과학생들이 지원하는 과였다. 또한 수능에서 문과수학을 시험보고 공과계열 학과에 진학하는 일도 있다. 결국 어느 정도의 문과, 이과 지식을 전부 습득하고 있는 상태일 때, 보다 상위 학문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점이 요지인 듯하다. 필자도 수학을 가르치고 있지만 학생들이 가끔 문제 자체를 이해 못해서 손을 못 대는 경우를 수 없이 많이 경험했다. 결국 수학과 언어는 완전히 다른 과목 같지만 논리적으로 생각하여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점에 있어서는 동일하다고 볼 수도 있다. 수학적인 논리 부분이 잘 잡혀 있다면 언어영역을 푸는 데에 있어서 매우 도움이 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그렇다면 논리적인 사고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매우 진부한 이야기 일수도 있지만 결국은 독서량이다. 요즘 학생들이 자주 접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글이 매우 길면 뒤에 꼭 ‘세줄 요약’ 이라는 것이 붙고 ‘세줄 요약’만 읽는 경우가 많으며,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하며 눈에 빨리 들어오는 컨텐츠만 접하게 되는 경향이 심하다. 이런 인터넷 문화적인 요인에 의해서 글을 읽을 때 빠르게 요점을 파악하는 능력이 현저히 낮아지는 것 같다. ‘세줄 요약’에 길들여진 학생들은 수학 문제를 풀 때도 바로 적용되는 공식만 쓰려하고, 국어 문제를 풀 때도 이미 암기가 되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이 없다면 헤맨다. 결론적으로 어릴 때부터 글을 읽을 시 요점을 머릿속에 상기하면서 읽는 습관이 중요하다. 습관을 형성하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시기는 분명히 존재하며, 그 시기를 놓치면 새로운 습관을 들이기 매우 힘들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미리미리 준비한다면 수시로 바뀌는 교육정책에 대해서도 혼란스럽지 않게 잘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채움학원지은호 원장 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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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이 빠를수록 유리한 사회탐구의 경쟁력 입시전략을 정하고 집중학습에 들어가는 겨울방학을 맞아, 사회탐구와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에 비해 쉽게 출제된 과목과 어렵게 출제된 과목이 확연히 나뉘어, 과목별 선택에 따른 만점자의 유·불리가 확연하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회탐구는 선택과 집중이 빠를수록 유리할 뿐만 아니라, 학습법도 단순 문제풀이에서 벗어나 개념의 이해와 흐름파악을 위해 그 적기인 겨울방학을 활용해야 한다.“수능 영어 절대 평가로, 각 대학들은 사탐 반영 비율을 올리는 추세이다. 하지만 사회탐구를 ‘단기간에 올릴 수 있는 암기과목’으로 생각했다면 결국 목표 등급을 받지 못해, 희망 대학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한다. 사회탐구로 인한 예상치 못한 입시 변수를 막으려면, 과목 선택, 대학별 사탐 반영 비율, 전형별 사탐 최저 등급 등이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분석을 잘 해야 선택의 길이 보이는 ‘수능 한국사와 사회탐구 ’방학 중 한국사와 사회탐구 공부계획을 세우려면 수능 특성을 알고 분석해야 한다. 먼저 한국사는 절대평가이다. 서울권 대학의 경우 문과는 3등급, 이과는 4등급이 되면 적어도 불이익을 면한다. 이를 위해 한림 한국사/사탐학원에서는 2016년과 2017년 수능 한국사의 1~4등급 비율을 <표-1>과 같이 비교해 보았다.그 결과 2017년 수능 한국사의 1~4등급 합계 비율은 2016년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었다. 난이도가 어려워졌다는 반증이다. 따라서 전형 시 한국사 최저 등급이 있는 학교나 학과를 지망할 경우, 한국사는 의외의 변수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사회탐구는 2017년 수능에서 변별력 확보와 과목별 난이도 조절 모두를 실패했다. <표-2>에서 보듯, 사회탐구 과목 중 6개 과목이 50점 만점이 1등급이고 2, 3등급도 1, 2개를 틀려야만 가능하다.즉, 중상위권 학생들은 1~2문제로 최소 2~3등급 차이를 나타낸다. 또한 각 과목별 난이도 차도 커서 백분위나 표준점수로 변환했을 경우, 같은 등급이라도 실제 반영 점수는 달라 과목별 유,불리 현상의 차가 심하게 되었다. 방학 중 한국사 학습전략 이렇게한국사 수능 필수화 이후, 평가 방식은 절대평가로 전환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난이도는 매우 낮아졌다. 하지만 학습 부담 줄이기 뒤에 숨은 제대로 된 한국사 교육 부족에 대한 비난이었을까. 올해 수능 한국사의 난이도는 대폭 상승했다.한림 한국사/사탐 학원 권철현 원장은 “앞으로 수능 한국사는 이 같은 수준을 당분간 유지할 것이다. 따라서 한국사도 입시에서 무시할 수 없는 과목으로 평소 관리가 필요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이유인즉 한국사는 방대한 내용과 단원 구성 중 근현대사의 비중이 많다. 따라서 단시간에 정리하는데 어려움이 크기 때문이다. 겨울방학을 개인 학습 시간을 늘리고, 연속된 학습을 위한 수능 한국사 준비의 적기로 잡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특히 예비 고3일수록 겨울방학에 한국사 전반 및 근현대사 부분이라도 정리한다면 개학 후 학습 부담을 줄여갈 수 있다. 또 내용 정리도 특정 부분 보다는 전반에 걸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안목과 인과관계를 함께 하는 것이 수월하다.목표등급에 따라 대학 선택이 달라지는 사회탐구수능 사회탐구는 상대평가이다. 즉, 특정 등급을 받는 사람이 정해져 있다. 일부 학생과 학부형 중에는 이점을 등한시 한 결과, 입시 계획이 틀어져 후회하는 경우 또한 번번이 발생된다.권 원장은 “여기에 사회탐구를 ‘단기간에 올릴 수 있는 암기과목’으로 여기다, 결국 목표 등급을 받지 못해 희망 학교를 수정하거나 재수를 선택하는 경우도 생긴다”고 지적했다.이어 “사회탐구가 입시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가 되는 만큼 과목별 선택, 대학별 사탐 반영 방법, 전형별 사탐 최저 등급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겨울방학 예비고3은 사탐 과목을 미리 정하고 3월 모의고사 전, 전체 범위를 한번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3월 모의고사부터 사탐의 시험 범위는 전 범위이기 때문이다.사탐과목의 선택도 중요하다. 선택 시는 ‘고3 1학기 내신과목’, ‘각 과목 중 서로 연관된 과목’, ‘자신의 선호도’ 등을 꼼꼼하게 따져서 결정한다. 또 연간 플랜도 3개월 단위로 개념정리, EBS 수능특강, 기출모의고사와 실전문제 풀이 등으로 차근차근 세워나간다.<표-1> 2016년과 2017년 수능 1~4등급 비율 변화 2016년 수능2017년 수능1등급21.77%12.84%2등급18.32%9.98%3등급17.41%12.22%4등급14.81%13.87%합계73.32%48.91% <표-2> 사회탐구 영역 1~3등급 원점수 및 등급별 인원과 비율등급생활과 윤리(161,653명)윤리와 사상(32,134명)한국 지리(71,354명)원점수인원(명)비율(%)원점수인원(명)비율(%)원점수인원(명)비율(%)15010,7646.66 502,5607.97 473,2054.49 24716,42210.16 473,80111.83 434,7286.63 34514,6009.03 442,9029.03 379,96513.97 등급세계 지리(41,088명)동아시아사(26,405명)세계사(19,804명)원점수인원(명)비율(%)원점수인원(명)비율(%)원점수인원(명)비율(%)1502,1515.24 501,1934.52 461,0295.20 2463,9169.53 471,7806.74 421,9279.73 3434,29310.45 413,62713.74 372,55612.91 등급법과 정치(26,864명)경제(5,432명)사회·문화(149,430명)원점수인원(명)비율(%)원점수인원(명)비율(%)원점수인원(명)비율(%)1501,2904.80 5063711.75 476,2894.21 2462,2788.48 ---4510,4667.00 3423,38412.60 4570613.02 4019,59413.11 Tip 한림 한국사/사탐 학원 더 자세히 알기2013년 부천 상동에 개원한 한림한국사사탐학원은 오직 한국사와 사회탐구만 수업하는 한국사, 사탐 전문학원이다. 현재 시중에는 한국사와 사회탐구를 수업하는 곳들이 있지만, 일반 주요과목 중심으로 한국사와 사회탐구는 부수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반면, 상동 금호프라자에 자리한 한림 한국사/사탐학원은 유일하게 한국사와 사회탐구만을 수업하는 학원이다. 그만큼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자신감으로 강조하고 있다. 2017-12-27
- 국어가 약한 학생들이 꼭 기억해야 할, 공부에도 때가 있다는 의미 모든 과목이 그렇듯이 국어가 약한 학생들이 국어 실력을 기르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습니다.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서 기본을 충실히 다지는 것. 그러려면 시간과 노력을 좀더, 확실하게 투자하는 것. 하지만 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때입니다.뜬금 없을 수도 있지만 국어 공부에 관한 얘기인 만큼 잘 알려진 고전의 한 구절을 인용하는 것으로 시작해보기로 하겠습니다. 學而時習之 不亦悅乎(학이시습지 불역열호). 『논어』의 서두를 장식하고 있는, 너무도 유명한 첫 구절로 다들 익숙한 내용일 겁니다. 대부분은 이 구절을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정도로 알고 있죠. 그런데 수년 전 『논어』에 관한 어느 강좌에서 어느 철학자(아실 분은 다 아실 유명한 학자죠)가 이 구절을 새롭게 해석한 것이 기억납니다. “배우고 때에 맞게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時’를 ‘때로’가 아니라 ‘때에 맞게’라고 해석해야 원래 의도한 의미가 더 생생해진다는 취지였습니다. 정말 정곡을 찌른 해석이라고 생각되어 저도 모르게 무릎을 탁 친 적이 있습니다.‘공부도 때가 있는 법이니 때를 놓치면 안 된다. 그러니 할 수 있고 해야 할 때 열심히 해라.’ 어릴 때부터 할아버지나 주위 어른분들께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들었던 말과 그간의 제 경험에도 공교롭게 딱 맞아 들어가는 것이어서 더욱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국어 공부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진리입니다. 때를 놓치면 늦습니다. 다른 학년도 마찬가지지만 예비고1이나 예비고2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고등학교 진학과 학년 진급을 앞둔 3개월의 시간은 국어의 기본을 다지고 성적을 올리는 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내신이든 수능이든 시험이란 것이 정해진 시간 내에 주어진 문제를 풀기 위해 모든 전략을 동원해야 하는 전쟁터와 같다면 공부 역시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라는 치열하고 처절한 싸움입니다. 더 정확히 말해서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을 때에 맞춰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성적을 좌우하는 관건이란 것입니다.실제로 고등학교 입학에서 대입까지 제대로 충분히 공부할 수 있는 시기는 시험 중간 중간에 징검다리처럼 놓여 있는 방학, 그것도 비교적 시간이 주어지는 겨울방학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국어가 약한 학생들, 구체적으로 3등급에서 1등급을 바라는, 5등급에서 최소 3등급을 원하는 학생들이라면 이 시기를 놓치면 안 됩니다.수업만으로 국어의 기본을 충실하게 다질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국어의 기본은 결국 어휘력과 기본적인 배경 지식이 핵심인데 이는 단기간에, 속성으로 익힐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수와 달리 대부분의 학생들은 국어에 투자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더구나 최근 수능에서 국어의 변별력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를 감안한다면 한 번쯤은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아닐까요.그렇다면 결론은 명확합니다. 좀더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 더불어 그것이 때를 놓치지 않고, 적기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어가 약한 학생들은 겨울방학 동안 보충 수업이든 특강이든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확실히 보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학원에 한 번 더 나오는 것이 당장 부담스럽고 힘든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기회가 있을 때, 아직 주어진 시간이 있을 때, 그것을 놓쳐버리고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다 훨씬 더 낫지 않을까요? 눈앞에 놓인 선택을 두고 고민되고 망설여진다면 선택의 결과가 궁극적으로 자신에게 어떻게 돌아올지를 생각해보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요? 한결국어학원 이호 강사 2017-12-27
- 대치동 스타 강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의 성공 경험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1) 칭찬은 내 아이의 성적을 춤추게 한다.어머니의 하루를 상상해 봅시다. 내 아이에게 하루에 칭찬을 몇 번 해주시나요? 내 아이에게 칭찬해 줄 것들이 떠오르시나요? 떠오르신다면, 아이에게 꼭 표현해 주세요. 활짝 웃는 모습, 심부름을 하는 모습, 숙제를 하는 모습, 학원 시간에 맞추어 가는 모습, 수행평가 점수를 잘 받은 모습, 시험 성적이 5점 오른 모습 등… 아이가 칭찬받아 마땅한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관점을 바꾸셔서 아이들의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모습을 칭찬하고, 이뻐해 주세요. 그것을 표현해 주신다면, 아이들은 내가 칭찬받을 만하고, 가진 것이 많고, 스스로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어야 아이가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사랑을 받겠죠. 정서적으로 풍요롭고 기쁜 순간이 많아지면 그 아이들은 능동적이고 도전적인 성향이 발전될 수 있고, 도전적인 경험들이 하나 둘 모여 내 아이의 자존감과 효능감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내 아이가 공부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목표가 생기기를 바란다면, 먼저 칭찬하셔야 합니다. 또한, 아이가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진심으로 믿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오래도록, 꾸준히 한결 같은 마음으로 칭찬해 주셔야 합니다. 작은 칭찬, 큰 칭찬 모두 아끼지 마십시오.2) 혼자 습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시간을 늘려주어라!겨울방학 특강, 대치동 스타 강사, 여러 겨울방학 캠프 등 학원가에 많은 프로그램과 정보들이 넘쳐납니다. 모두 좋은 아이템과 강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타 좋다 하는 많은 학원들과 유명 강사진, 전문 과외 등을 좇아 내 아이의 공부를 시켜 보았지만, 이렇다 할 성적 향상이나 태도 변화가 없지 않았나요? 그래서 속앓이를 하시는 학부모님들을 많이 만나보았습니다. 내 아이 스스로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아무리 실력 있는 강사, 유명한 학원에 보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경우를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이는 강의를 통해 배운 것에 대해서 오롯이 혼자 익히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듣고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배운 것을 토대로 정리하고 내가 생각하는 학습을 계속 진행해야 합니다. 이것은 비단 학업 뿐만 아니라, 앞으로 변화하는 우리나라 입시 정책과 대학수학능력시험, 학생부종합전형 등에 꼭 필요한 역량입니다. 그날 배운 내용을 재학습하는 시간을 반드시 확보하고, 하루하루 복습하는 성공 경험을 늘려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복습을 시작했다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마시고, “이제서야 시작하는구나~” 생각하지 마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정말 훌륭하다”고 칭찬하는 것 잊지 않으셨죠?3) 꾸준한 것이 중요하다. 바꾸지 말고, 기다려 주어라!내 아이가 공부를 시작한 지 2주, 학원을 바꾼 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 이렇듯 내 아이가 분명히 변화를 시작한 순간, 공부에 첫 걸음을 내딛었던 순간이 있을 것입니다. 아이는 큰 용기를 내서 한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아이들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노력하는 것은 힘들고 가치 있는 일입니다. 성격을 바꾼다거나 어떤 습관을 변화시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아이들이 힘들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해주셔야 합니다. 내 아이가 어릴 적 걸음마를 하다가 넘어지듯 공부를 하다가도 수없이 넘어질 것입니다. 또한, 멈추려 할 것이고 힘들어 할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넘어진 아이를 책망할 것이 아니라, “일어날 수 있어!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곁에서 응원해 주고,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얘한테 이 학원도 아니구나, 이 방법 역시 실패야~” 같은 평가와 포기는 접어 놓으십시오. 학원을 바꾸기보다는 선택한 곳에서 제대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충분히 기다려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분명히 변화합니다. 부모님이 진정으로 믿고 인정해준다는 것을 느낄 때, 아이들의 마음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공민지 원장잠실에듀플렉스 2017-12-27
- 과학 탐구에서 화학 1의 문제 특성 분석과 대비 방안 1. 수능에서 화학1의 현황화학1은 문제 풀이 난이도에 대한 진입 장벽이 높은 과목 임에도 불구하고 화학의 기본학문으로써의 중요성 때문에 학생들이 선호하는 과목이다. 그러나 현재의 추이는 입시 지향적인 분위기 때문에 수능에서의 과목 선택율은 점차적으로 하락하고 있고, 응용과학이라 할 수 있는 지구과학이 선택율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탐구과학에서의 과목 선택은 문제 난이도만을 고려하는 것을 바람직하지 않다. 과학 과목간의 난이도 조절, 동일 과목에서의 변별력 등을 고려해 출제위원이 언제든지 난이도는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이다.화학1에서의 고난이도 문제는 1단원에서 아보가드로법칙, 질량보존의 법칙 등 을 이용한 고난이도 문제가 출제되고 있고 4단원의 산화 환원반응, 중화반응의 양적관계 등에서 수리적 개념을 이용해 고난이도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2015년 개정 교육 과정에 따르면 화학1의 경우 일부분이 빠졌고 용액의 농도, 양자수, 화학평형 개념 등이 도입 되었다. 기존의 화학1과정은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난이도 문제에서 개념 문제 보다는 수리적 문제 풀이 능력을 요구하는 고난이도 문제가 출제 되었지만, 개정 교과에서는 수능문제에 출제할 수 있는 개념이 다양화 되어 변화가 예상 된다.2. 화학1 문제의 구성과 단원별 출제 문제의 특성 분석수능문제 구성은 4개 단원에 문제가 대략적으로 5개씩 출제된다 생각하면 된다.1단원의 경우 화학반응식과 양적관계에서 문제해석력과 창의력이 요구되는 고난이도 문제가 출제된다. 중학교에서 배운 아보가드로 법칙, 질량보존의 법칙, 일정 성분비의 법칙, 배수비례의 법칙, 밀도의 개념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어야 되고, 교과서에는 없지만 이용되는 개념도 있다. 남은 물질로 표현되는 한계 반응물이 그렇다.2단원의 경우는 1,4단원에 비하여 난이도가 높지는 않지만 시간이 많이 소용되는 여러 개념이 혼합된 문제가 출제된다. 오비탈수, 원자가 전자 수, 홑전자수, 원자반지름, 2차 이온화 에너지 전기음성도의 개념을 복합적으로 묻는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3단원은 분자를 다루는 단원으로 다른 단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용이한 단원이라 생각된다.4단원은 산화 환원, 산 염기 정의, 중화 반응에서 문제가 출제된다. 고난이도 문제가 자주 출제되는 파트이다. 산화 환원 금속의 반응성이나 중화반응의 기본개념은 너무 쉽지만 문제 해석이나 풀이 과정에서 수학적 능력이 많이 요구되어 고난이도 문제가 되고 있다.산화 환원 문제에서 이온가를 미지수로 주고 주어진 자료를 통해 이온가를 알아내 문제를 풀어가도록 하고 있다. 기본적인 문제는 서로 다른 이온가를 갖는 금속을 반응시켜 완결 점에서 총 이온수를 분석한 뒤 특정 단계에서 각 이온들의 개수를 알아내는 형태의 문제가 출제된다.중화 반응은 가장 고난이도 문제 출제가 많이 되는 부분이다. 주어진 산 염기의 농도 조건을 통일하고 중화 적정 그래프를 이용해 조건에 따른 이온 수 변화를 생각하면 쉽게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3. 화학1의 수능대비 방법-개념을 확실히 공부해야 된다.문제풀이에 필요한 법칙들에 대한 개념의 완성도를 높이고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쉬운 문제부터 고난이도 문제로 단계적 접근을 해야 된다.상대적으로 단순하고 쉬운 문제풀이 부터 시작해 점차적으로 복잡한 문제로 접근해야 문제의 유형을 익히기 쉽게 고난이도 문제로 접근하기 쉽다.- 고난이도 문제의 패턴을 익혀야 한다.기출문제 풀이를 통해서 문제에 도입된 개념, 문제의 조건을 해석 적용하는 법, 문제풀이의 접근 방식을 철저히 분석하고 익힘으로써 유사한 고난이도 문제를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 모의고사를 자주 보아야 한다.실전과 같은 모의고사를 자주 봄으로써 자신의 현재의 실력을 파악할 수 있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 할 수 있다.4. 맺음 말2019학년도 입시에서의 영어가 절대평가 되면서 대부분의 대학에서 탐구과학의 반영비율이 25~35%가 되어 입시 당락에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화학1 같은 경우는 늦지 않게 과목 선택을 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하게 되면 문제에 대한 분석력, 해결 능력이 발전하여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대학 진학 후에도 범용적인 기초 과학의 성격을 갖는 화학을 공부하는 것은 전공 공부를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서울과학학원 화학팀 팀장 나영균 2017-12-27
- 기억의 종료시점 : 영어단어, 외워도 외워도 제자리인 이유... 영어학원에서는 단어 암기숙제와 테스트를 한다. 학원을 한 번 갈 때마다 100개의 새로운 단어를 외운다면 1년만 영어 학원을 다녀도 더 이상 외울 단어가 없을 지도 모르겠다.그런데 학생들은 잊어버리는 특기를 자랑한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이 점을 감안해서 지난번에 테스트를 했든 그렇지 않든 계속 단어를 외우게 하고 있을 것이다.그런데, 단어암기에 염증을 느끼는 많은 학생들은 매번 이렇게 단어테스트를 반복해도 여전히 단어실력이 제자리이다. 오히려 그 망각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영어라는 좋은 도구를 멀리하게 하는 독이 되기도 한다.왜 그럴까? 이렇게 반복을 시켜도, 여전히 기억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그 이유는 학생들이 영어단어를 외울 때 '기억의 종료시점'을 같이 저장하기 때문이다. 그것도 잘못된 방법으로.”보통 사람이 무언가를 기억하려고 할 때는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언제까지 기억할 정보'라는 코드를 집어넣는다. 예를 들어 영화관 좌석을 예매하고 일시적으로 자기 좌석 번호를 기억했더라도 영화가 끝나고 집에 온 후까지 그 좌석 번호를 기억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기억의 종료시점이 끝나면, 기억에서 삭제해 버린다.”학생들이 영어 단어를 외울 때 '다음 테스트까지 필요한 기억'이라고 기한을 지정했다면 끝없는 망각이 반복되는 것이 당연하다.“매번 테스트를 위해 암기하지만 매번 테스트가 끝나면 백지가 되는 것이다.”이런 일들이 자연스러운 학생들에겐, 무언가 다른 접근방법이 필요하다. 아무리 중요하다고 강조해도 아무리 반복시켜도 학생 스스로 '기억의 종료시점'을 잘못 설정하면 그 공부는 아주 비효율적인 시간이 된다.다른 예를 들어보자. 누구에게나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 한곡은 있을 것이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그 노래는 시간이 지나도 절대 망각하지 않는다. 하물며 한참을 안 불렀는데도, 음악이 흐르면 자신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우리는 노래를 암기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냥 듣기 좋아서, 따라 부르다 보니, 어느새 가사를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그래서 가르치는 사람은 기억의 종료시점을 무한대로 설정하도록 학생들에게 지식의 가치를 먼저 느끼게 해야 한다.”한 단어를 공부해도 가치를 부여하고 정성껏 대해 이해하도록 노력해보아라! 하루에 그렇게 딱 단어 20개씩만 공부해보자. 일주일에 다섯 번 100단어, 한 달 400단어, 일 년이면 4800단어이다. 수능필수단어집도 2000 단어면 충분하다. 그동안 단어공부에 들인 시간을 생각해 보아라! 결코 늦지 않았다! 지금 시작하자!조준영 원장레마어학원 2017-12-27
- 2019학년도 수능국어, 무엇이 중요한가? 2018년 수능이 끝났다. 온갖 신문들이 2018년 수능국어의 부호화 지문은 컴퓨터 인코딩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환율과 관련된 지문을 환율에 대한 거시적이고 미시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하지 않으면 지문에 대한 이해가 쉽지 않으며 전문가도 쉽게 풀 수 없음을 강조한다. 과연 글의 이해에 있어 부호화나 환율에 대한 지식이 정말로 필요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 이는 수능국어의 평가목적을 이해하지 못한 잘못된 인식일 뿐이다.낯선 지문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 중에 하나가 마주하게 될 많은 텍스트를 어떻게 읽을 것이냐 하는 것이다. 그것은 배경지식과는 전혀 다른 문제이다. 필자는 배경지식이 많으면 텍스트에 대한 이해가 쉬워진다는 의견에 전혀 찬성할 수 없다. 배경지식은 텍스트를 작위적으로 해석하게 하는 선입견을 제공할 뿐이다. 어떤 대상에 대한 인식은 학자들마다 다르고 그것을 풀어나가는 글쓴이의 사고과정에 따라 다르게 전개된다. 그것이 우리가 마주하게 되는 대학생활의 텍스트들이다. 절대적 진리의 텍스트 내용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학자마다 다른 텍스트를 객관적으로 읽을 수 있는, 그래서 그 텍스트들의 다양한 시각을 배우는 공부가 지식의 상아탑이라 부르는 대학공부인 것이다. 수능국어 영역은 그런 낯선 지문을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를 펑가하는 시험이다. 그것이 환율이든지 부호화든지 말하고자하는 대상을 중심으로 얼마나 정확하게 필요한 정보를 정리하는가에 있다.어려운 사설 모의고사를 공부하는 것이 좋은가?시중에 봉투모의고사가 유행하고 있다. 적중률을 이야기하며 팔려나가는 시중의 봉투모의고사는 단언컨대 국어의 독해 원리와 아주 많이 다르다. 수능국어의 형태만 흉내낼 뿐 그 본질은 전혀 이해하지 못한 모의고사들이 내용 적중률만 따지고 있다. 그 실상을 살펴보면 그 어이없음에 웃음만 나올 지경이다. 수능국어는 지문의 쉬움과 어려움에 상관없이 글을 읽는 중요한 원리를 문제로 출제한다. 그런데 사설 모의고사들은 글의 원리와 상관없는 전혀 다른 부분들을 문제로 출제하기에 바쁘다. 단지 어려운 부분을 어렵게 출제하는 것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 이는 EBS 모의고사 문제들도 마찬가지이다. 작년 시중 봉투 모의고사 비문학 지문 중 글의 원리와 상관없는 부분들을 문제로 출제한 것들이 대다수여서 강의에 사용할 수 있는 지문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글을 읽는 원리대로 출제되지 않는 사설 모의고사는 수능을 망치는데 도움을 줄 뿐이고 수능국어를 독해하는데 혼란만 줄 뿐이다.어려운 지문으로 연습하면 지문 독해 능력이 과연 늘어나는가?이 질문에 대한 답을 위해 본질을 살펴보자. 글이 쉬우면 우리는 글의 내용을 모두 다 이해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 쉬운 지문에서도 글의 원리를 출제한다는 사실이다. 기출이 그렇고 평가원 모의고사가 그러하며 교육청 모의고사도 그러하다. 그런데 어려운 지문은 글의 내용을 모두 이해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그로인해 독해 시간이 늘어나며 다 이해하지 못한 채로 문제를 풀다가 틀리게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 어려운 지문도 글의 원리에서 문제를 낸다. 다시 말해서 어려운 지문을 독해하다 보면 다 이해할 수 없으므로 중요한 듯 보이는 부분만이라도 이해하자는 취지의 독해를 하게 되고 그로 인해 지문 내용은 전부 이해되지 않지만 정답률은 좋아지게 된다. 그런데 이 어려운 지문들을 내용이해에 초점을 맞춘다든지 글의 원리가 무엇인지 무엇을 문제로 내고 있는지 숙지하지 못하게 되면 수능국어 오히려 시험을 망치게 된다. 즉, 어려운 지문이든 쉬운 지문이든 글의 원리를 밝혀내면 성적이 오를 수 있지만 글의 원리와 상관없는 공부는 수능국어 성적과는 관계없는 공부가 되고 마는 것이다.수능국어의 기반은 기출문제이다.옛날이나 지금이나 수능기출의 바탕은 기출문제다. 여기서 기출문제라는 의미는 내용에 대한 이해를 뜻하지 않는다. 낯선 지문을 독해할 때 우리가 중요하게 독해해야 하는 부분이 어디인가, 독해의 원리가 문제로 어떻게 출제되는가를 바탕으로 공부하다 보면 사라진 글의 원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출문제를 통해 글의 원리를 깨우치지 않는 이상 어려운 사설모의고사를 푸는 일은 사상누각이라 부를 만하다.덧붙이는 말누군가 필자에게 이렇게 말할지도 모르겠다. 사설모의고사의 어려운 지문내용이 출제되지 않았냐고 말이다. 그럼 이렇게 되묻고 싶다. 그 어려운 지문은 언제 푼 것이며 해당 문제를 풀었던 기억이 과연 수능시험에서 도움이 되었느냐고 말이다. 우리는 적절하지 않는 것을 찾으려고 ‘않는’이란 단어에 밑줄을 수없이 치고도 적절한 것을 찾는 사람들(일종의 단기기억상실증을 겪는 것과 같다)이다. 수능에 나온다는 확신이 없는 이상 우리의 기억은 그 지문들을 그저 지나가는 지문으로 인식할 뿐이다.허재강 고3 대표강사김동한국어논술 2017-12-27
- 송파구 16개 고교 학생 수, 교원 수 현황 분석 교육열이 강남 못지않게 높은 송파지역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 학생 수도 많은 편이다. 강남구, 서초구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 지난 5월 학교알리미 사이트 학교현황(학생 수, 교원 수 등) 공시를 기준으로 송파 16개 고교(특성화고 제외)의 학생 수와 교원 수를 분석해봤다. 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공시항목 ‘학교현황’(2017년 5월 공시 기준)송파 고교, 서울시 기준보다 학생 수 많고 강남·서초보다는 적어송파구 고교 학년별 학급당 학생 수는 1학년 28.3명, 2학년 31.4명, 3학년 30.0명이다. 1, 2, 3학년 모두 서울시 기준보다 높은 수치다. 송파 고교 중 서울시 기준 1학년 학급당 학생 수 28명을 훌쩍 넘은 곳이 9개교이며, 교원 1인당 학생 수도 서울시 기준 14.3명보다 많은 학교가 11개 곳이다. 2학년 학급당 학생 수 서울시 기준 30.1명을 넘은 고교는 11개교, 3학년 학급당 학생 수도 13개교가 서울시 기준 29.4명을 넘었다. <표1. 송파지역과 강남구, 서초구, 서울시 학급당 학생 수 비교> 구분학급당 학생 수수업 교원 1인당 학생 수 1학년2학년3학년 송파구28.3명31.4명30.0명14.7명강남구28.6명32.3명32.9명15.4명서초구30.4명32.4명31.3명15.9명서울시28명30.1명29.4명14.3명1학년 학급당 학생 수보인고 34.6명, 보성고·정신여고 각 32.3명 … 창덕여고 20.8명, 잠일고 23.1명송파구 고교 1학년 중 학급당 학생 수가 많은 곳은 보인고로 총 학생수 415명(12개 반), 학급당 34.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보성고(355명/11개 반)와 정신여고(388명/12개 반)가 각각 32.3명이었으며 오금고(31.9명)와 영동일고(31.3명) 순이었다. 반대로 학급당 학생 수가 적은 학교는 창덕여고 250명(12개 반)으로 학급당 학생 수가 20.8명이었으며, 다음으로 잠일고가 162명(7개 반)으로 학급당 학생 수 23.1명, 잠실고 총 242명(10개 반)으로 학급당 학생 수 24.2명, 영파여고 총 323명(13개 반)으로 학급당 학생 수 24.8명이다.송파구의 1학년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학교보다 학급 당 13.8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학년 학급당 학생 수영동일고 37.9명, 보성고 36.7명… 잠실고 25.5명, 잠일고 25.7명2학년 학급당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영동일고 총 493명(13개 반)으로 학급당 37.9명, 보성고 총 440명(12개 반)으로 학급당 36.7명, 보인고 430명(12개 반)으로 학급당 35.8명, 정신여고 총 463명(13개 반)으로 학급당 35.6명 순이었다. 학급당 학생 수가 적은 곳은 잠실고 총 280(11개 반)으로 학급당 25.5명, 잠일고 총 180명(7개 반)으로 학급당 25.7명, 영파여고 361명(14개 반)으로 학급당 25.8명, 창덕여고 총 375명(13개 반)으로 학급당 학생 수 28.8명이다. 2학년 학급당 학생 수의 최고와 최저의 차는 12.4명이다. 3학년 학급당 학생 수보성고 37.7명, 영동일고 36.0명 … 잠일고 21.9명, 잠실고 23.9명3학년 학급당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보성고로 총 452명(12개 반) 학급당 학생 수 37.7명이었다. 다음으로 영동일고 총 468명(13개 반)으로 학급당 학생 수 36.0명, 보인고 총 420명(12개 반)으로 학급당 35.0명, 정신여고 452명(13개 반)으로 학급당 학생수 34.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3학년 학급당 학생 수가 적은 학교는 잠일고로 총 153명(7개 반) 21.9명이었으며, 잠실고 280명(12개 반)으로 학급당 23.3명, 영파여고 총 392명(15개 반)으로 학급당 학생 수 26.1명, 문현고 총 250명(9개 반)으로 학급당 37.8명이었다.3학년 학급당 학생 수는 학교 간의 차가 1, 2학년보다 커 가장 많은 학교와 가장 적은 학교의 차가 15.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 1인당 학생 수보성고와 영동일고 각각 18.6명 … 잠일고 11.5명, 잠실고 12.2명교원 1인당 학생 수가 많은 곳은 보성고와 영동일고로 각각 18.6명이다. 다음으로 보인고 18.1명, 정신여고 17.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 1인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학교는 잠일고로 11.5명이었으며 다음으로 잠실고 12.2명, 영파여고 12.5명, 창덕여고 12.9명, 문현고 14.1명 순이었다. 한편, 기간제 교사가 가장 많은 학교는 영동일고와 영파여고로 각각 23명으로 나타났으며, 기간제 교사가 한 명도 없는 학교(문정고)도 있었다. <표2. 송파구 고교(16개교) 학년별 학급당 학생 수 비교>1학년2학년3학년 학교명총 학생 수(학급 수)학급당 학생 수 학교명총 학생 수(학급 수)학급당 학생 수 학교명총 학생 수(학급 수)학급당 학생 수 보인고415명(12개 반)34.6명영동일고493명(13개 반)37.9명보성고452명(12개 반)37.7명보성고355명(11개 반)32.3명보성고440명(12개 반)36.7명영동일고468명(13개 반)36.0명정신여고388명(12개 반)32.3명보인고430명(12개 반)35.8명보인고420명(12개 반)35.0명오금고351명(11개 반)31.9명정신여고463명(13개 반)35.6명정신여고452명(13개 반)34.8명 영동일고376명(12개 반)31.3명문정고355명(10개 반)35.5명잠실여고420명(13개 반)32.3명문현고246명(8개 반)30.8명문현고318명(9개 반)35.3명잠신고375명(12개 반)31.3명문정고275명(9개 반)30.6명배명고401명(12개 반)33.4명방산고369명(12개 반)30.8명 배명고322명(11개 반)29.3명잠신고398명(12개 반)33.2명 배명고362명(12개 반)30.2명방산고311명(11개 반)28.3명 오금고393명(12개 반)32.8명문정고298명(10개 반) 29.8명잠실여고350명(13개 반)26.9명 잠실여고421명(13개 반)32.4명오금고354명(12개 반)29.5명잠신고291명(11개 반)26.5명방산고373명(12개 반)31.1명창덕여고382명(13개 반) 29.4명가락고289명(11개 반)26.3명가락고349명(12개 반)29.1명가락고347명(12개 반)28.9명영파여고323명(13개 반)24.8명창덕여고375명(13개 반)28.8명문현고250명(9개 반)27.8명잠실고242명(10개 반) 24.2명영파여고361명(14개 반)25.8명영파여고392명(15개 반)26.1명잠일고162명(7개 반)23.1명잠일고180명(7개 반)25.7명잠실고280명(12개 반)23.3명창덕여고250명(12개 반)20.8명잠실고280명(11개 반)25.5명잠일고153명(7개 반)21.9명<표3. 송파구 고교별 학생 수 및 교원 수>학교명구분학생 수총 교원 수(남/ 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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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샘 정신여고 김라경 교사 우수한 학업 성과와 특별한 인성교육으로 우리 지역 여학생들의 ‘가고 싶은 학교’ 1순위로 뽑히는 정신여자고등학교(교장 이희천). 개교 130년이 된 역사 깊은 학교인 만큼 종교교육과 인성교육도 오랫동안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2000년부터 종교(기독교)교과 담당으로 정신여고의 종교교육과 인성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김라경 교사. 학생들에게 누구보다 친근한 교사로 모든 학생들에게 ‘사랑을 더하고’ 있는 그를 만났다.종교교육을 통한 인성교육정신여고에는 아주 특별한 수업 시간이 있다. 성경수업(종교)과 주1회 학년예배가 그것. 아울러 고1 밀알수련회와 고2 예랑캠프 등의 아주 특별한 활동도 더해진다. 성경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 교사는 밀알수련 사감이자 다양한 종교 활동의 진행을 담당하고 있는 정신여고 인성교육의 핵심이다.“우리학교의 예배는 학년예배와 절기예배, 신앙부흥회나 교사찬양팀 헌신예배 같은 특별예배로 진행됩니다. 학생찬양팀 동아리(선교부)가 모든 예배시간마다 15-20분씩 찬양으로 예배를 열어가고 있는데 아주 오래 된 역사 있는 동아리죠. 밀알수련회는 고1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성교육, MBTI, 인간관계훈련, 타임캡슐(25주년 홈커밍 때 개봉하는 나에게 쓰는 미래설계편지) 작성 등을 진행하고 가족과 함께 학교 수련실과 소강당에서 활동하고 다음날 서울시립뇌성마비 복지관이나 다일공동체, 피어라 희망센터 등으로 나누어 가서 봉사활동을 합니다. 고2 예랑캠프는 외부 수련관이나 캠프시설에 가서 받는 수련활동입니다. 고2·3학년을 대상으로 월1회 어머니멘토 수업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결하여 진행합니다.점심시간마다 20분씩 진행되는 기도회도 정신여고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 학생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수능 40일 전부터는 30여명의 선생님들이 하루씩 기도회를 맡는다.예랑제 교사특별공연에 대한 학생들의 상장수여사제 간이 더욱 특별한 정신여고김 교사는 “우리학교의 특별한 수업과 행사가 있지만 살아있는 인성교육은 모든 선생님들이 보여주는 생활 그 자체”라며 “우리학교는 ‘교사와 학생간의 상호교류 만족도조사’에서 서울시전체 1위를 차지할 만큼 선생님들의 각별한 열정과 애정이 넘쳐나는 학교”라고 말한다.외부 강사 없이 교내 교사들로만 운영되는 밀알수련회. 학생 만족도 98%라는 결과는 선생님들의 자발적인 열정에서 비롯된다. 20년째 이어오는 교사찬양팀, 매주 화요일 1시간 30분씩 학생들을 위해 기도하는 교사기도회, 세례식·예랑제(축제)에서의 교사 특별축하공연 등은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는 정신여고 선생님들의 사랑이다.김 교사는 “학생회의 요구에 따라 예랑제 교사공연을 기획하기도 하는데 선생님들의 참여도가 높아 기획자로서도 만족도가 높다”며 “학생들도 매년 선생님들의 아이돌 무대 공연을 기대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학생들 생일에 케이크나 쿠키를 직접 구워 ‘서프라이즈’하는 교사들, 핸드볼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사비로 고기를 구워 먹이는 교사도 정신여고에선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사제 간의 각별한 분위기는 교무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학생들이 ‘교무실에 놀러가자’는 말을 할 정도로 하루에 몇 번씩이고 교무실을 방문하는 학생들이다.김 교사는 “학생들에게 ‘내가 힘들 때 내 손을 놓지 않았던 선생님’ ‘찾아가고 싶은 선생님’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상담할 일이 있거나 이야기 들어줄 사람이 필요할 때 언제든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교사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사랑하는 우리 1학년 10반매 순간 ‘사랑을 더해서’ 실천하는 교사이고 싶어정신여고 졸업생이기도 한 김 교사. 제자이자 후배인 학생들에 대한 그의 애정이 더 각별할 수밖에 없다.“잘 보낸 10대의 추억은 20,30대도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주는 묘한 힘이 있어요. 다시는 오지 않을 소중한 여고시절에 좋은 추억을 학생들에게 만들어주고 싶은 이유죠.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면서 두려움과 외로움도 떨쳐 버릴 수 있길 바랍니다.”그의 교육 철학 모토가 된 신약성경 골로새서 3장14절 말씀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어떠한 제자를 만나든, 어떤 일이나 수업을 맡더라도 ‘사랑을 더해서’ 매순간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김 교사다.마지막으로 정신여고 입학을 앞둔 신입생과 학부모들에게도 학교에 대한 신뢰를 당부한다.“제게 딸이 있다면 정말 꼭 보내고 싶은 학교입니다. 학부모님들은 기독교 명문사학이라서 신뢰가 간다고 하시고, 학생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죠. 정신여고가 여러분 평생의 자부심으로 남길 바랍니다.”김라경 교사가 직접 만든 케이크로 생일파티♡♡♡라쌤은 사랑입니다♡♡♡김유은(1학년) “라쌤이 수업하시는 성경시간은 반 친구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에요. 특유의 말투와 재밌는 표정과 몸짓을 사용하면서 성경에 대해 알려주시니깐 처음 기독교를 접한 친구들도 수업에 집중할 수 있고 듣다보면 어느새 수업이 끝나있어서 아쉬울 만큼 재밌어요.”원명은(1학년) “라쌤 수업을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뜻해지면서 무엇이든 잘 할 수 있다는 힘이 생깁니다.”조아라(89회 졸업생) “15년 전 고등학교 동아리에서 만나게 된 라쌤. 라쌤을 통해 선생님과도 친구처럼, 가족처럼 지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성경선생님이시지만 교회를 다니든 안다니든,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빈부격차 전혀 상관없이 학생 한명 한명을 그 아이의 존재로만 봐주시던 선생님이세요. 라쌤 같은 선생님이 되고 싶다며 롤모델로 정하고 같은 전공을 목표로 세운 제자들이 많답니다.” 2017-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