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10,46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계동 과학전문학원, 과학공장 과학공장은 강북 유일한 교육특구인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21년째 과학 과목만 전문으로 가르쳐 온 지역을 대표하는 과학전문학원이다. 과학공장의 전신은 소수과학학원이다. 현재 과학공장은 고2 과탐 강좌의 경우 고1 통합과학 수강생의 재등록률이 거의 100%에 육박할 정도로 지역 학부모와 학생의 신뢰를 받고 있다. 강윤영·정원제 원장은 “시험지 문제의 유형만 봐도 지역 어느 학교의 문제인지를 파악할 정도로 지역 고교 내신시험 문제 경향을 정확하게 꿰뚫고 있다.”라며 “강북 3구(노원,도봉,강북) 학생의 뚜렷한 성향까지 파악하고 있어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가장 효과적인 결과를 만들어낸다.”라고 자부한다.짜장면은 중국집에서, 고기는 고깃집에서. (feat. 가장 오래되고 믿을만한)두 원장은 “중국집에서 고기를 시키지 않고, 고깃집에서 짜장면을 기대하지 않는 것처럼 과학과목은 과학 전문학원에서 수업해야 한다.”라고 단언한다.특히 4과목(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포함한 고1 학년의 통합과학은 과목별 전공 선생님에게 수업을 듣지 않으면 개념 이해는 물론 문제 풀이 스킬까지 잘못된 방향으로 배울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는 고2 과탐 선택과목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좋지 않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과학공장의 모든 선생님은 과학전공자로 포진되어 있고 통합과학도 1명이 아닌 2명의 강사가 전공과목을 포함한 과목을 학교별, 진도별, 수준별로 수업하고 있다.통합과학 내신시험 & 과학 입시의 시작은 관심과학공장은 양질의 수업은 물론, 통합과학 자체 교재, 복습 영상, 수업 전후 및 카톡이나 기타 방법을 활용한 질의응답 시스템이 체계화되어 있다.▶지역을 대표하는 강사진가장 큰 장정은 통합과학을 수업하는 모든 강사는 과학공장에서만 수업하는 전임 시스템이다. 특히 EBS, 메가스터디, 메가엠디, 이투스 학원 등의 풍부한 경력을 갖추고 이 지역에서 가장 오랜 강의 구력이 쌓인 베테랑 강사들로 구성이 되어있다.▶2명의 물리/화학 전공자 선생님이 1개 반 운영!은행사거리에서 유일하게 2명의 전공자 선생님이 1개 반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1명의 선생님이 4과목을 수업하는 시스템보다 양과 질에서 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양질의 컨텐츠유능한 강사진이 직접 제작한 교재로 수업하며, 내신시험 기간에는 지역 모든 학교의 3개년 분량의 기출 문제와 직접 제작한 예상 문제로 시험을 대비한다. 수업 중간에도 그동안의 노하우가 집약된 다양한 수준의 문제를 제공한다.▶클리닉 운영 + 원활한 상담 채널모든 수업을 녹화하여 복습에 활용할 수 있고, 수업 전/후는 물론 수업 없는 날에는 클리닉을 운영하여 질의응답을 받아준다. 가정에서의 질문도 카톡이나 문자를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받아주고 있다. 학생, 수업과 관련된 학부모 상담도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진행한다.▶최고의 학습환경과 시설 보유과학공장은 과학 단일과목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일반 책상보다 32% 큰 책상을 배치하여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스탠딩 책상, 스터디 룸, 얼음정수기 등의 친화적인 시설도 갖추었다.▶비교할 수 없는 경험적인 노하우과학공장은 오랜 시간 중계동 한 지역에서 통합과학 수업만을 연구하고 수업한 노하우를 집약하여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경험하지 않으면 공유할 수 없는 과학교육의 가치와 노하우는 어떤 시스템보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가치임을 자부하고 있다.통합과학은 수능 과목, 결과는 반드시 좋아야 한다!대한민국 입시제도에서 결과는 반드시 좋아야 한다. 내신시험 역시 입시의 틀 안에서 반드시 좋은 등급이 나와야 한다. 게다가 통합과학은 이제 수능 과목으로 격상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과학공장에서는 통합과학을 담당하던 고1 선생님이 고2, 고3까지 수업을 이어가기 때문에 학생별 성향을 파악하여 최상의 결과를 끌어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강사진, 1, 2등급&지역 전교권 최다 배출, 중계 지역 과학 전문학원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과학공장에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겠습니다.”강윤영 원장정원제 원장 2026-02-13
-
영진전문대서 학사 석사 학위 취득 대학 교수 임용, 일본 대기업도 취업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6일 ‘2025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전문 학사 등 총 2,67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이날 오전 복현캠퍼스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 제48회 학위수여식에는 최재영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졸업생 가족 등 대내외 인사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영진전문대 졸업식은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학위증서 수여 △상장 수여 △최재영 총장의 회고사에 이어 △권용만(반도체전자계열) 전문학사 졸업생 대표와 △김채연(정밀기계공학과) 전문기술석사 졸업생 대표의 답사가 진행됐으며, 이후 △교가제창과 △기념촬영 순으로 마무리됐다.영진전문대 학위수여식에서는 반도체전자계열 등 2,185명이 전문학사를, 간호학과 등 137명이 학사를, 뷰티융합학과 등 326명이 전공심화과정 학사를, 정밀기계공학과 등 27명이 전문기술석사를 각각 취득해 총 2,675명이 학위를 받았다.영예의 전체 수석은 4학기 모두 평점 4.5점을 취득한 김 모 씨(DIY실내장식과)가 차지했으며, 전공심화과정 수석은 오카이치 마유코 씨(호텔외식관광학과)로 각각 재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한편 이날 영진전문대 졸업식에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도전과 열정으로 학업에 매진해 값진 결실을 맺은 졸업생들의 사연도 눈길을 끌었다.이 대학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과를 졸업한 남가현 씨(26·여)는 일본 케이블TV 대기업 ‘제이콤(J:COM)’에 합격했다. 4년제 대학 재학 시절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중 진로를 전환해 영진전문대학교로 유턴한 그는, 오는 4월 네트워크 엔지니어로 입사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다.전문기술석사 학위를 취득한 박철호 씨(45·정밀기계공학과)는 창원폴리텍대학 교수로 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장 경험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확장하고자 2024년 전문기술석사과정에 입학한 그는 “야간과 주말 시간을 활용해야 했지만, 짧은 시간에도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과정과 현장 중심의 피드백 덕분에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만학도 자매인 박인숙 씨(60)와 박은숙 씨(54)는 파크골프경영과에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한파크골프협회 1급 지도자 자격을 나란히 취득한 이들 자매는 “대회 운영 요원이나 지역사회에서 시니어와 장애인을 위한 파크골프 활동을 통해 건강한 여가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행복한 노년을 향한 두 번째 봄’을 맞이하게 됐다.최재영 총장은 회고사를 통해 “‘영진이 가면, 길이 됩니다’라는 영진 고유의 DNA를 마음 깊이 새기고, 어떠한 도전 앞에서도 주저하지 말며 영진에서의 경험을 디딤돌 삼아 우리 사회의 내일을 밝히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을 응원했다.
2026-02-12
-
구미대 천무응원단, 대학 동아리서 국가대표팀 성장 아이브와 공연도
경북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 천무응원단이 대학 내 동아리 수준에서 출발해 국가대표팀으로 성장하며 국내외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돌 그룹 ‘아이브’와 함께 콜라보 공연을 펼치면서 대중적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구미대 천무응원단은 2016년 9월 동아리로 창단된 이후, 대학 소속 학생자치기구로 발전했다. 대학 소속 응원단이 공식 학생자치기구로 운영되는 사례는 전국 전문대애서도 찾아보기 힘든 일로 그 만큼 구미대의 전폭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육성이 뒷받침됐다.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은 전문 치어리딩팀으로 도약하기 위해 체계적인 훈련과 조직 정비에 나섰고, 그 결과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전국 대학 치어리딩 대회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인정받았다.2019년 ‘전국 대학응원단 치어리딩 경연대회’ 대상, 2022/2024년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치어리딩 챔피언십’ 대상 수상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단일팀으로 자리매김했다.2023년부터는 국제무대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같은 해 한국 대표팀 자격으로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유니버시티 월드컵 치어리딩 챔피언십’에서 참가하며 세계무대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24년 1월, 천무응원단이 주축이 된 한국 팀이 ‘일본 오픈 치어리딩 챔피언십’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기세는 계속됐다.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 주축으로 구성된 국가대표팀은 2025년 12월 21일‘대만 치어리딩 챔피언십’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천무응원단은 2026년 4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ICU 세계 선수권 치어리딩 대회 국가대표팀에 핵심 전력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총 24명 국가대표 선수중 22명이 천무응원단 소속 선수로 구성되어, 사실상 국가 대표팀이 천무응원단인 셈이다.대학 응원단 동아리에서 출발해 체계적 훈련을 통해 연속적인 전국대회 수상을 거듭하며 기술력을 축적하고, 세계대회 출전 경험을 통해 국제경쟁력 확보한 뒤 한국대표로 국제대회 초청 및 우승을 거머쥔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천무응원단의 활동 영역은 스포츠 무대를 넘어 문화, 예술 분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최근 KBS 2TV ‘불후의 명곡’무대에서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의 콜라보 공연을 통해 대중성과 퍼포먼스 역량을 선보였으며, 이어 한국을 대표적인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제4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천무응원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팝 아이돌인 ‘아이브(IVE)’와 함께 콜라보 무대를 펼쳤다.이승환 총장은“구미대 천무응원단의 성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대학의 체계적인 지원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과 구미대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사진=구미대 제공.
2026-02-12
-
대구 영진사이버대 사회복지계열동문회, ‘국경 없는 나눔 봉사’ 실천
영진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계열동문회는 사단법인 ‘마음이 예쁜 사람들’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물품 전달식을 진행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우리 사회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과 고충에 공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전달된 물품은 마스크 2,000장, 이불 60채, 패드 83장을 비롯해 패딩과 등산바지 등 겨울철에 꼭 필요한 의류 및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국경 없는 나눔 봉사’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국적과 문화를 넘어선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고, 사회복지의 핵심 정신인 상생과 공감을 현장에서 구현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대구 영진전문대 철학과도 일맥상통한 부분이다.특히 이번 봉사는 지난해 5월 대구 근교 의성군 신평면 용봉리 마을 산불 피해 복구 봉사활동에 이어 추진된 연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동문회의 나눔 실천이 지역과 대상의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영진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계열 동문회장은 “사회복지를 전공한 동문들에게 나눔은 선택이 아닌 책임”이라며 “2026년 첫 동문회 활동을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하는 나눔으로 시작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경과 차별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정연모 영진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계열 부장은 “동문들이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는 나눔 활동은 사회복지 교육의 소중한 결실”이라며 “이번 봉사가 학생과 동문 모두에게 사회복지의 본질인 공감과 연대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사단법인 ‘마음이 예쁜 사람들’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신 영진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계열동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달식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한편, 영진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계열동문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나눔 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사진=영진전문대 제공
2026-02-10
-
구미대 간호학과 간호교육인증평가, 3회 연속 최고등급 5년 인증 획득
구미대학교 간호대학(학장 남지란)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한 ‘2025년도 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최고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의 유효기간은 2026년 12월 12일부터 2031년 12월 11일까지다.이로써 2016년 첫 5년 인증을 시작으로, 2021년에 이어 2025년까지 3회 연속 최고등급 인증을 받으며 2031년까지 총 15년 동안 구미대 간호학과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간호교육인증평가는 간호 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재학생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지원·관리하기 위한 제도다. 교육성과와 교육과정 운영, 교육 여건 등이 국가와 사회, 구미대 간호학과가 전문직의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지를 판단하는 공식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평가는 인증기준 6개 영역 △비전과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과 설비 △교육성과로 구분되고, 평가항목은 총 27개, 평가요소는 총 82개로 진행된다. 평가 결과 구미대 간호학과는 총 6개 영역에 대한 서류평가와 방문평가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평가 결과에 따라 5년 인증, 3년 인증, 한시적 인증, 인증 불가로 구분해 판정하는데, 구미대 간호학과 간호대학이 받은 5년 인증은 ‘모든 항목과 영역에서 인증기준에 부합하여 간호교육의 질이 유지되는 경우’에 해당한다.남지란 학장은 “구미대 간호대학은 우수한 교육과정은 물론, 유능한 교원, 시뮬레이션 센터,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한 다양한 임상실습기관의 확보, 행정지원 등에서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과정의 고도화,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 지원, 현장실습·임상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외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간호인력의 양성과 이웃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유능한 간호사를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6-02-10
-
고등학교 영어는 중학 영어의 연장이 아니다
고등학교 영어는 중학교 영어의 단순한 확장이 아니다. 중학 영어 과정에서는 지문을 반복해 읽고 주요 표현을 익히는 방식만으로도 일정 수준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그러나 고등학교에 들어서면 이러한 학습 방식은 빠르게 한계를 드러낸다. 고등학교 영어는 문제 풀이 요령 이전에, 영어 문장 자체를 이해하고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이 차이를 인식하지 못한 채 고1을 맞이한 학생들은 내신과 수능 모두에서 점점 더 큰 부담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예비 고1 시기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중학교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히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쌓는 것이다. 문법은 문제 풀이용 암기가 아니라 문장을 이해하기 위한 도구로 학습되어야 하고, 독해는 단순 해석이 아니라 문장의 관계와 글의 흐름을 파악하는 훈련으로 이어져야 한다. 이 과정이 정리되지 않으면 고등학교에서 요구하는 독해 속도와 사고 수준을 따라가기 어렵다.고등학교 영어 내신 시험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패러프레이징, 즉 어휘와 표현을 바꿔 출제하는 방식이다. 교과서나 지문 속 문장을 그대로 묻는 문제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핵심 의미는 유지한 채 단어와 문장 구조를 바꾼 선택지, 혹은 의미를 미세하게 왜곡한 문장들이 제시된다. 중학교 때처럼 지문을 통째로 암기하는 학습 방식으로는 이러한 문제를 가려내기 힘들다. 문장의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어휘 간 의미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기본적인 독해력이 반드시 필요하다.수능 영어는 내신과 접근 방식부터가 다르다. 내신 시험이 정해진 교재와 수업 범위를 바탕으로 한 변형 문제 중심이라면, 수능 시험은 범위가 제한되지 않은 지문을 통해 학생의 영어 지문 이해 능력 자체를 평가한다. 고1·고2 시기의 모의고사가 비교적 쉽게 느껴져 학생들이 방심하는 경우도 많지만, 수능 영어 시험의 특징은 고3에 들어서며 난도가 급격히 상승한다는 점이다. 지문은 길어지고, 추론의 깊이는 깊어지며, 어휘 수준 역시 한 단계 이상 높아진다. 실제로 최근 수능에서는 영어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수시 전형에서 탈락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평소 성적만을 기준으로 판단했다가, 수능이 요구하는 독해력과 사고력의 차이를 뒤늦게 체감하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이 시점에서 기초가 부족한 학생은 단기간에 이를 보완하기 어렵다. 결국 수능 영어의 성패는 고3이 아닌, 고1·고2 시기에 얼마나 차분하게 실력을 쌓아왔는지에 달려 있다.그래서 예비 고1 시기에는 문제 풀이의 양을 늘리는 것보다, 정확한 독해력과 어휘력, 문장 구조에 대한 이해 능력을 기르는 것을 우선해야 한다. 영어를 단순한 시험 과목이 아닌, 언어로 다루는 학습이 필요한 시기다.또 하나 주목할 점은 고등학교 내신 시험에서 외부 지문, 특히 모의고사형 지문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학교 시험 출제 방향이 점차 수능형 독해를 지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서술형 요약 문제의 비중 또한 커지고 있다. 요약문은 단순히 문장을 줄이는 문제가 아니다. 글의 핵심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자신의 영어로 다시 구성해 표현해야 한다. 다시 말해, 영어로 사고하고 영어로 정리하는 능력이 요구되는 영역이다. 문법 공식이나 정답 패턴 암기로는 대비할 수 없으며, 탄탄한 독해력과 문장 구성 능력이 전제되어야 안정적인 점수를 기대할 수 있다.고등학교 영어는 요령으로 버틸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 기초가 탄탄하게 갖춰진 영어 실력만이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지탱할 수 있다. 기초를 바로 세운 학생은 이후의 선택에서 훨씬 자유로워진다. 이것이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며 확인한 가장 분명한 결론이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과학전문 앤써학원이상민 중고등부 영어강사문의 031-946-1646(산내캠퍼스) 031-945-1647(초롱꽃캠퍼스)
2026-02-07
-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고등교육법」 제34조의5제4항에 근거하여 195개의 전국 회원 대학이 제출한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이하 시행계획)」을 취합하여 2025년 4월 28일(월) 공표했다. 이를 근거로 2027학년도 대학 입시의 주요 변화 내용을 살펴보자.첫째,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026년 9월 7일(월)에서 9월 11일(금)까지다. 전형 기간은 9월 12일(토)에서 12월 17일(목)까지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18일(금)까지다.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 마감은 12월 30일(수) 22시까지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2026년 11월 19일(목)이고, 수능 성적 통지일은 2026년 12월 11일(금)이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027년 1월 4일(월)에서 1월 7일(목)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2027년 2월 5일(금)까지다. 정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은 2027년 2월 18일(목) 22시까지다. 추가모집 접수·전형·합격통보 마감·등록은 2027년 2월 19일(금)에서 26일(금) 18시까지다.둘째, 수시모집 비율이 드디어 80.3%로 80% 벽을 처음으로 돌파해서, 수시모집 80%대 정시모집 20% 시대가 열렸다. 전체 모집인원은 2026학년도 538명 증가한 345,717명이다. 수시 및 정시 모집인원 및 비율은 전년도 대비 소폭 변동했다. 전체 모집인원 345,717명 중 수시모집은 277,538명(전년 대비 1,735명 증가), 정시모집은 68,134명(전년 대비 1,197명 감소)이다. 전체 모집인원 대비 비율은 수시모집 80.3%(전년 대비 0.4%p 증가), 정시모집 19.7%(전년 대비 0.4%p 감소)다. 최근 5년간의 수시모집 비율이 78.0%, 79.0%, 79.6%, 79.9%, 80.3%로, 2022학년도 75.7% 감소 이후 매년 소폭 증가하는 점이 눈에 띈다.셋째, 올해도 수도권 소재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이 높고, 비수도권 소재 대학은 학생부교과전형의 비중이 높은 점이 큰 특징이다. 2027학년도 대입에서 수시모집은 학생부 위주, 정시모집은 수능 위주 전형 비중을 높게 유지하되, 전체 모집인원은 학생부 위주 전형은 증가하고, 수능 위주 전형은 감소했다. 즉, 수시모집의 85.8%를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정시모집의 92.7%를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위주 전형은 1,275명 증가했고, 수능 위주 전형은 707명 감소했다. 권역별 전형별 모집인원은 수도권 소재 대학의 수시모집 학생부 위주 전형은 733명 (학생부교과 341명, 학생부종합 392명) 증가했고, 정시모집 수능 위주 전형은 234명 감소했다. 반면, 비수도권소재 대학 수시모집 학생부 위주 전형은 733명 (학생부교과 567명, 학생부종합 166명) 증가했고, 정시모집 수능 위주 전형은 473명 감소했다.넷째, 수도권 대학의 지역균형전형(교과성적을 활용하는 학교장추천 전형) 모집인원이 총 786명으로 대폭 증가해서, 교과성적 즉, 내신성적 관리가 매우 중요해졌다. 올해 사회통합전형(기회균형, 지역균형) 중 기회균형전형 선발 모집인원은 전체 37,324명으로 전년 대비 총 876명 감소했다. 수도권 대학의 지역균형선발 모집인원은 13,086명에서 13,872명으로 전년 대비 총 786명 증가했다.다섯째, 사회통합전형 중 지역인재 특별전형 선발 모집인원은 26,778에서 27,730명으로 전년 대비 952명 증가하여, 비수도권 소재 학생들의 지역인재 쏠림현상은 올해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여섯째, 논술 위주 전형은 시행계획 기준으로 12,559명에서 12,711명으로 152명 증가했다. 논술 위주 전형 모집인원 기준을 2026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기준으로 하면 12,843명으로, 올해 131명이 감소했다. 모집인원은 증가했지만 논술 위주 전형은 경쟁률이 높지만, 충원율이 낮은 전형 특징에 유의해야 한다. 단국대 천안캠퍼스 의예과와 치의예과, 연세대 미래캠퍼스의 의예과, 연세대 치의예과는 논술전형을 폐지했다. 특히, 논술 위주 전형은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사회 교과 영역에서, 자연계열은 수학 교과 영역에서 시험이 서술형으로 출제되지만, 경희대 아주대 경북대 등 의약학 모집대학은 과학 과목을 출제한다. 또한, 단문형 및 단답형 형태의 쉬운 논술인 약술형 논술도 증가 추세다.연세대는 2027학년도 대입부터 2028 대입제도개편 대응 및 융합적 인재선발을 위해 과학 제시문을 바탕으로 한 다면 사고 평가를 신설한다. 수리적 사고력 평가의 비중을 축소하고, 과학 관련 제시문을 통한 서·논술형 평가를 도입, 출제한다고 발표했다.일곱째, 전공 자율 선택제가 2027학년도에 자율전공 모집단위가 확대 및 신설되었다. 전공 자율 선택제란 학생이 전공을 정하지 않고 대학 입학 후 체계적인 지원 하에서 각자 흥미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대학의 기존 자유전공과 무전공, 그룹 및 광역단위 모집 등을 통일하여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수능 전형 등에서 모집한다. 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및 국립대학 육성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융합형 인재 양성 체계를 혁신하는 방안으로 만든 제도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학과 모집과 전공 자율 선택제 평가 기준이 이원화되어 있으므로 평가 기준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2026-02-07
-
3월의 도약은 겨울방학에 결정된다
최근 일산서구의 한 중학교 홈페이지에는 2026학년도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개최를 알리는 공지가 올라왔다. 3월 초 작품요약서 제출을 시작으로 월말까지 완성작을 내야 하는 긴박한 일정이다. 학기가 시작되자마자 쏟아지는 수행평가와 적응 기간을 고려할 때 학기 중에 아이디어를 짜내고 작품을 완성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일산과 파주의 많은 학교가 방학 기간을 활용해 미리 준비하라고 안내하는 이유이다. 발명품경진대회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대회다. 단순히 상을 받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아이의 창의적 사고를 실물로 구현해보는 소중한 기회다. 특히 교육 열의가 높은 일산 후곡 학원가에서는 이 대회를 통해 아이의 생활기록부를 풍성하게 채우고 과학적 탐구 역량을 증명하려는 움직임이 매년 거세지고 있다.발명은 인류 진화의 역사이자 도구의 변천사다발명의 본질은 인간의 욕구가 만들어낸 도구의 진화에 있다. 인류의 역사는 곧 도구 발명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석기, 청동기, 철기시대로 구분되는 문명의 단계는 모두 재료의 진화와 발명에서 비롯되었다. 에디슨의 전구 역시 수천 번의 실패 끝에 탄생한 재료 탐구의 산물이다. 발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마술이 아니라, 기존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질문을 던지는 과정이다. 일산과학 교육의 핵심은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지식을 활용해 세상을 바꾸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있어야 한다. 발명, 발명품, 그리고 국가가 독창성을 인정해주는 특허의 개념을 이해하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훌륭한 연구 윤리 교육이자 지식재산권 학습이 된다.변화된 입시와 생기부, ‘결과’보다 ‘탐구 과정’에 주목하라최근 특목고와 대학 입시에서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 기재 방식이 변화했다. 이제는 수상 실적 그 자체보다 ‘어떤 동기로 대회에 참가했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탐구 과정을 거쳤는가’가 핵심이다. 즉, 결과물보다 탐구 일지에 담긴 아이의 치열한 고민 흔적이 평가의 중심이 된 것이다.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이러한 입시 환경에 최적화된 활동이다.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동기, 유사 발명 검색을 통한 차별성 확보, 시행착오를 거친 모형 제작 과정은 생기부를 풍성하게 만드는 최고의 소재가 된다. 설령 학교 대표로 선발되지 않더라도 한 편의 발명 탐구 보고서를 완성해본 경험은 아이에게 강력한 자기 주도 학습 역량을 심어준다.실전 준비, 아이디어 선정부터 탐구 일지 작성까지학교 대회는 대개 구상도와 도면 위주로 심사하지만 시 대회부터는 ‘탐구 일지’가 필수적이다. 아이디어가 떠오른 순간부터 날짜별 기록을 남기는 습관이 중요하다. 발명 준비는 문제 찾기, 유사 검색, 아이디어 선정, 도면 및 모형 제작의 단계를 거친다. 특히 ‘더하기 기법’은 아이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식이다. 시계에 휴대폰을 더해 스마트워치가 탄생했다. 기존의 것들을 결합하는 연습만으로도 훌륭한 아이디어가 쏟아진다. 이러한 과정은 체계적인 실험 교육을 통해 단련된 아이들에게 훨씬 수월한 과제가 된다.대통령상의 비결은 ‘공감’과 ‘관찰’에 있었다최근 대통령상을 받은 작품들은 거창한 원리가 아니라 주변에 대한 깊은 관심에서 시작되었다. 미세먼지 이슈 때 탄생한 ‘사용 여부 확인 마스크’나 아버지를 위해 만든 ‘자동 분리 티포트 거름망’이 그 예다. 평가 기준 역시 본인의 순수 창작물인지, 실용성과 경제성이 있는지, 그리고 면담 심사를 통해 아이가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본다. 화려한 기술보다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나온 진솔한 해결책이 더 높은 점수를 받는 추세다.겨울방학, 전문적인 가이드가 필요한 이유발명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도면을 작성하며 보고서를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과정에서 전문가의 조언이 있을 때 훨씬 효율적이다. 일산과학학원 중에서도 발명대회와 과학 탐구의 메커니즘을 정확히 꿰뚫고 있는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겨울방학 동안 운영되는 발명 특강이나 탐구 보고서 반은 막막해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명확한 지침을 제시해준다.미래를 설계하는 발명가로서의 첫걸음교육은 100m 달리기가 아니라 평생을 나아가는 긴 여정이다. 발명대회 준비는 단순히 상장을 따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세상을 관찰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태도’를 배우는 과정이다. 3월이 오기 전, 아이와 함께 집안 곳곳을 살피며 불편한 점을 찾아보자. 그 사소한 대화가 훗날 인류에 공헌하는 위대한 발명가의 시작이 될 수 있다.후곡 과학 교육의 중심에서 들려오는, 아이들이 치열하게 고민하는 소리가 훗날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로 꽃피우길 기대한다. 일산과 파주 지역 모든 학생이 이번 겨울방학을 통해 창의적 융합 인재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일산 후곡 윤사이언스 과학학원윤정애 원장031-916-0022
2026-02-07
-
어려워진 수능 영어, 준비된 학생에게는‘기회’다
2026학년도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은 3.11%에 그쳤다. 절대평가 체제 도입 이후 보기 드문 수치이며, 과거 상대평가 시절 상위 4% 기준보다도 훨씬 좁아진 문이다.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를 충격에 빠뜨린 이 결과를 단순히‘불수능’으로만 해석해서는 안 된다. 이는 출제 난이도의 일시적 변화가 아니라, 영어 평가의 방향과 학습 방식 전반이 바뀌고 있음을 알리는 분명한 경고다. 이제 영어는 90점만 넘기면 되는 안정적인 과목이 아니라, 대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이번 ‘수능 영어 쇼크’는 우연한 사고가 아니다. 수년간 누적돼 온 학습 구조의 취약점이 한꺼번에 드러난 예견된 결과에 가깝다. 절대평가 도입 이후 “영어는 적당히 해도 1등급이 나온다”는 인식이 학생들 사이에 퍼지면서, 영어 학습에 투입하는 시간과 노력은 점차 줄어들었다. 국어와 수학의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영어는 후순위로 밀렸고, 장기간에 걸쳐 어휘력과 독해력을 쌓아야 한다는 기본 원칙 역시 흔들렸다. 그 결과 ‘영어 기초 체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난도가 조금만 높아져도 성적이 급격히 무너질 수밖에 없는 구조가 형성됐다.이번 시험의 체감 난도가 높았던 이유는 이른바 ‘킬러 문항’ 때문이 아니다. 정부의 킬러 문항 배제 방침에도 불구하고 시험이 어려워진 것은, 지문 전체의 정보 밀도와 논리 구조가 전반적으로 강화됐기 때문이다. 인문·철학·사회·과학을 넘나드는 추상적이고 학술적인 지문이 다수 등장했고, 단순 해석만으로는 글의 핵심을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가 늘었다. 문장을 모두 해석하고도 선택지에서 흔들리는 사례가 많았으며, 과거에는 비교적 수월하다고 여겨졌던 주제·제목 유형마저 오답률 상위권에 오르며 기존의 문제 풀이 공식으로만 해서는 더 이상 통하지 않음을 보여주었다.영어 성적 하락의 여파는 입시 전략 전반으로 확산됐다. 특히 수시 전형에서 중요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었다. 그동안 영어는 ‘당연히 1등급이 나오는 과목’으로 간주돼 국어, 수학, 탐구 과목의 부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이번 시험에서는 그 전제가 무너지며, 수학과 과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도 영어 등급 하락으로 인해 지원 자격을 상실하는 경우가 적지 않게 발생했다. 영어 한 과목이 입시 결과 전체를 뒤흔드는 현실이 된 것이다.이제 수능 영어 준비 방식은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한다. 문제 유형을 외우고 요령으로 대응하는 학습은 한계가 분명하다. 무엇보다 어휘 학습의 방향부터 재정립해야 한다. 단어의 뜻을 한글로 외우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문맥 속에서 의미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하나의 단어가 상황에 따라 주장, 문제 제기, 반박 등 서로 다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지 못하면 고난도 지문에서는 쉽게 흔들릴 수밖에 없다.또한 문장 단위 해석에 머무르지 않고, 문장과 문장 사이의 논리적 연결을 파악하는 독해력이 요구된다. 문법적으로는 해석이 되지만 글의 요지를 놓치는 경우는 여전히 많다. 필자의 관점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주장과 근거가 어떤 구조로 연결되는지를 읽어내는 통합적 독해력이 중요해졌다.여기에 더해 철학, 사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꾸준히 접하며 사고의 폭을 넓히는 훈련도 필요하다. 낯선 소재를 영어 논리 그대로 받아들이는 능력이야말로 어떤 난이도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실력의 핵심이다.실천 전략은 ‘양’뿐만 아니라 ‘질’의 축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첫째, 어휘는 단어장 암기만으로 끝내지 말고, 기출 지문과 연계해 ‘같은 뜻처럼 보이지만 용법이 다른 단어’와 ‘문맥상 반대 방향으로 흐름을 바꾸는 단어를 묶어 학습해야 한다. 둘째, 독해 훈련은 매 문장을 번역하는 습관에서 벗어나, 문단마다 중심 주장과 근거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는 연습이 효과적이다. 셋째, 오답 분석은 “왜 틀렸는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왜 그 선택지가 그럴듯했는지”까지 기록해야 한다. 최근 시험은 매력적인 오답이 논리의 빈틈을 교묘히 숨기기 때문에, 흔들린 지점을 복기하지 않으면 같은 유형에서 반복적으로 무너진다.2026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은 분명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결과가 남긴 메시지는 분명하다. 영어는 더 이상 운이나 요령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 예측이 어려운 시험일수록 결국 남는 것은 본질적인 실력뿐이다. 결국 핵심은‘해석 능력’이 아니라‘이해와 추론 능력’이다. 지금부터의 전략적인 영어 학습 습관이 향후 수능 등급을 만들고 대학 간판을 바꾼다는 것을 꼭 기억하자.일산 주엽 아이비스영어학원박정현 원장문의 031-913-2730
2026-02-07
-
2026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한양대학교 의예과 김민영(저현고 졸) 학생
일산 파주 내일신문에서는 2026학년 대학 입시에서 수시 전형으로 합격한 일산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진로 선택과 학교생활, 내신 공부법, 수시 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연속으로 들어본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진로 진학인기 드라마였던 ‘낭만닥터 김사부’를 보며 ‘의사’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고, 고교 3년간 의예과 진학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살린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살린다”고 말하는 장면을 보며 감동과 동시에 의사의 사명감을 마음 깊이 품게 되었습니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여, 훗날 다른 이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멋진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수시 입결과 내신 및 수능 성적저는 수시 지원 카드 모두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지원했습니다. 그 결과 한양대와 한림대에 최초합했고, 한양대 의예과에 진학하기로 했습니다. 고교 내신성적은 1.0X대로 마무리했고, 수능 성적은 전 과목 1등급을 받았습니다.◆동아리 활동교내 자연과학 동아리 ‘NS-1’에서 활동했습니다. 동아리는 팀별로 실험 진행과 과정, 결과를 동아리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학술제 발표까지 이어지는 방식으로 운영됐습니다. 동아리 활동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입니다. 일련의 활동 과정을 통해 실험 수행 능력뿐만 아니라, 탐구 과정을 정리하고 타인에게 설명하는 경험까지 얻을 수 있어 고교 생활 동안 큰 자산이 됩니다. 동아리 활동을 학생부에 의미 있게 담아내는 데 가장 중요한 점은 문제해결능력과 소통능력이라고 생각됩니다. 팀 활동에서 갈등이나 어려움이 발생했었고 이를 어떻게 해결했으며 이후 자신의 태도나 사고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돌아보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저의 경우, 이러한 과정이 세특과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수행평가 준비수행평가는 성적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수업에 얼마나 성실하게 참여했는지 보여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수행평가 하나하나가 학생부에 기록되어 쌓이기 때문에, 평소 좋은 수업 태도는 물론 꾸준히 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수업 시간에 최대한 집중하는 것이 수행평가를 준비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수업 중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내용이나 활동의 의도를 바로 정리해 두면 수행평가 준비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또한, 수행평가를 미루지 않고 일정이 나오는 즉시 작은 단위로 나누어 준비해 부담을 덜 수 있었습니다.◆ 탐구 주제 선정 및 보고서 작성 자신만의 탐구 주제를 어떻게 선정하고, 진행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클 거라고 봅니다. 특히 학생부 종합 전형을 생각한다면 더욱 그러할 거고요. 하지만 탐구주제는 거창하고 어려운 내용보다는 ‘수업’에서 출발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업에서 배운 개념에 대해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교과서와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생긴 궁금증을 정리하고, 이 중 스스로 끝까지 탐구해 보고 싶은 주제를 선택하기도 했습니다.보고서를 작성할 때는 결과만 나열하기보다, 탐구를 하게 된 계기와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생각의 변화가 있었는지를 중심으로 정리하려고 했습니다. 특히 탐구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나 한계점도 솔직하게 기록했고, 자신의 해석과 느낀 점을 덧붙이는 것이 탐구의 진정성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주제 탐구 심화 발전 노하우저의 경우, 생명과학1 시간에 호르몬에 의한 항상성 유지 과정을 배우며, ‘여성들은 갱년기에 급격한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겪는데, 이 시기에는 호르몬이 어떻게 변화할까?’라는 질문이 생겼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폐경기 여성의 호르몬 변화’를 주제로 탐구를 진행했습니다. 탐구 과정에서 호르몬 변화 양상을 수업 시간에 배운 음성 피드백 개념을 활용해 이해했으며, 나아가 호르몬 요법의 득과 실을 다룬 의료인 인터뷰 영상을 찾아보며 진로와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내신 공부법*국어- 선생님께서 수업에서 강조하셨던 부분을 중점으로 학교 프린트를 여러 번 읽었습니다. 또한 외부 지문 출제를 대비해 모의고사 문제를 꾸준히 풀며 기본적인 독해력을 유지하고자 노력했어요.*영어- 암기보다는 내용 이해와 글의 흐름 파악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영어 지문을 여러 번 읽으며 내용을 최대한 익혔고, 주요 단어는 동의어와 반의어를 암기하여 지문 변형을 대비했습니다. 또한,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필수 어법 개념들은 꾸준히 복습하면서 잊지 않도록 노력했어요.*수학- 문제를 많이 풀면서 패턴을 파악하고 그 과정을 통해 저의 약점을 발견하려고 했습니다. 또한 학교 시험은 변형 문제가 출제가 되었기에 기본적으로 학교 교재를 반복적으로 풀며 유형을 익히고 변형문제에 대비했습니다.*과학탐구- 과학 각 과목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개념을 정독하며 노트 정리를 했습니다. 이후 문제를 풀면서 놓쳤던 개념을 보충했고, 문제 풀이 전략을 익혔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교과서와 부교재를 다시 읽으면서 선생님께서 강조하셨던 부분들을 충분히 숙지하고 시험에 임했어요.◆후배들에게 이제 3월, 설렘 반 걱정 반으로 고1 생활을 시작하게 되겠지요. 1학년 때는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셨으면 합니다. 처음부터 성적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수업 시간과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학교생활의 큰 힘이 됩니다. 이제 본격적인 수험생의 길을 가게 될 고3 후배들에게는 ‘나 자신을 사랑하자’라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특히 고3은 결과의 불확실함 때문에 많이 불안한 시기입니다.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거나 지나치게 몰아붙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나’를 제대로 파악하고 아끼면서, ‘나만의 페이스’대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26-02-07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