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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에게 과학 호기심 생기게 해주면 스스로 발전합니다” “제 스스로 과학에 소질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숨어있던 제 소질을 발견한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도 과학적 호기심이 생기게 해주니까 자신의 숨은 재능을 발견하면서 놀랍게 발전하더라고요.”가르치는 일이 천직인 교사를 만났다. 천안 은석초등학교에서 뜻하지 않게 과학반을 맡게 되면서 시작한 과학교사의 길. 강우람(36) 교사의 과학전담교사 입성기는 그렇게 시작됐다.강우람 교사는 은석초에서 꾸준히 과학 동아리를 이끌었고 이를 거친 졸업생들 중 2명은 은석초 출신 최초로 과학고에 진학하는 대박을 터트렸다. 한두 해만에 나타는 성과가 아니기에 강 교사의 열정은 더 값졌다. 교사의 힘으로 아이들의 과학적 역량을 무럭무럭 자라나게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기 때문이다. 학원 다니지 않는 아이들, 과학에 빠져들다천안에서도 외곽지역이었던 은석초는 부모가 농사를 짓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원을 다니지 않는 아이들이 많았다. 오히려 이 점이 아이들을 과학반으로 이끌었다. 아이들은 강 교사가 지도하는 과학동아리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워나갔다. 통학버스가 끊겨도 아이들은 과학 동아리 활동을 더 하고 싶어 했다. “그때 당시 신혼이었지만 초롱초롱 눈을 빛내는 아이들의 열의에 밤늦은 귀가가 다반사였어요. 대회 나갈 때는 밤 12시를 넘긴 적도 많아요.”저녁을 사 먹이며 아이들을 가르쳤다. 나중엔 부모들이 도시락을 싸주며 자식들의 학구열을 응원했다.2012년 은석초 재직 당시 ‘제58회 전국과학전람회’에 보리뱅이 식물로 친환경 세제를 만든 작품을 출품했다. 이 작품은 8개 분야에서 전국 각 한 작품씩만 선정하는 최고상을 수상했으며 대통령상 후보인 최종 세 작품에도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2012년만 은석초 아이들이 받게 한 과학대회 상이 14개. 약 3년을 가르친 교육의 결실은 엄청났다. 모두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만들게끔 지도한 결과다.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게 가르쳐야 스스로 해내려고 해요“어떤 모티브도 없이 무조건 생각해보라면 아이들은 매우 힘들어해요. 스스로 탐구할 수 있는 눈높이로 아이디어나 의문을 던져주면 이내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을 확장시켜 나가죠. 저 또한 아이디어를 제시해주기 위해 실생활에서 항상 의문을 가지고 사물을 대하곤 했어요.”강 교사는 평상시에도, 체험학습을 갈 때도 수시로 떠오르는 생각을 빈틈없이 메모했다. 이 습관은 매우 유용했다. 과학동아리 활동시 아이들에게 양껏 퍼줄 수 있는 아이디어 창고 역할을 했다. 마음에 드는 아이디어를 선택한 아이들은 스스로 탐구력을 늘려갔다. 지속적인 피드백과 컨설팅은 강 교사의 몫이었다. 모르는 것은 아이들과 같이 인터넷에서 찾아가며 완성해나갔다. “교사로서 책임을 다하는 모습, 지킬 겁니다”성실함을 주무기로 꾸준히 가르쳐온 강 교사의 지도력은 천안 새샘초를 거쳐 올해 남성초(교장 윤은진)에서도 ‘제38회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 특상을 수상케 했다. 지금까지 출품한 팀이 28개의 상을 수상했다. 현재까지 아이들 이름으로 내준 특허만도 16개나 된다. 또한 과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표창과 과학교사상 등 47개의 상을 받았다.강 교사는 초등교사로 드물게 과학 분야 전반을 휩쓸다시피 했다. 성실함과 열정 없이는 도저히 기록할 수 없는 수상경력이었다. 이와 같은 과학지도력과 결과물로 강 교사는 지난 11일(화)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강 교사의 신지식인 선정이 돋보인 이유는 교육 분야에서도 유일한 교사 출신이기 때문이다. 강 교사는 “그동안 과학교육의 성과와 동료교사들에게 제가 가진 과학지도 노하우를 공유했던 점이 선정에 큰 작용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교사 유일 선정이라는 수식어가 부담스러울 법도 한데 강 교사의 각오는 단단했다.“과학수업처럼 아이들이 모든 과목에 흥미를 갖게 해주고 싶어요. 수업에 관심 없던 아이들이 하나라도 배워갈 수 있도록 열정과 관심으로 교사로서 책임을 다할 겁니다.” * 신지식인 : 기존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발상으로 자신의 지식을 활용, 부가가치를 능동적으로 창출해 자신의 분야에서 일하는 방식을 개선·혁신하며 해당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 남성초 과학동아리 아이들이 말하는 강우람 교사김힘찬(6학년)군“아이디어가 막막할 때 선생님이 힌트를 주시면 동기부여가 돼요. 과학동아리는 처음이었는데 선생님 조언으로 발명품을 만들어 전국대회에서 특상을 탔어요. 과학에 소질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자신감이 붙었어요.”김해인(6학년)양“과학동아리에 들면서 식물에 대한 호기심이 늘고 식물을 보는 눈이 달라진 것 같아요. 선생님 덕분에 실험기구 다루는 법도, 보고서 정리하는 법도 능숙하게 알게 됐어요. 과학에 자신이 생기니까 다른 공부도 도움이 돼요.” 김영빈(6학년)군“과학동아리 하면서 다른 사람이 모르는 것을 알게 돼 좋아요. 선생님은 항상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실수해도 혼내지 않고 부드럽게 설명하며 이해시켜주셔서 배우는 게 즐거워요. 아는 게 많아지니까 자신감도 늘고 집중력도 높아진 것 같아요. 2016-10-18
- 현명한 고교 선택이 똑똑한 고교 생활을 부른다 현 대입제도에서 입시는 중3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신 반영 비율과 수시 비중의 확대로 중3부터 입시 전략을 잘 세워야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확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중3 엄마가 고3 엄마보다 더 바빠야 한다는 위너브랜드 학원의 김경노 원장을 만나 현명한 고교 선택이 왜 중요한지 그 이유를 들어봤다. 중3을 대학입시의 시작이라고보는 이유는?이제는 대학입시 전략에 고교 선택이 필수적으로 동반돼야 한다.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고교 선택 전에 대입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가져야 한다. 수시 비중 70~80%로 높아진 상황에서 교과전형이나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수시 지원이 주가 되는 일반고는 더욱 그렇다. 중3~고2까지가 실질적인 입시준비 기간이고, 고3은 자기 목표를 조율하는 시간으로 봐야 한다. 그래서 중3때 특목고, 자사고, 일반고 등 어느 고등학교에 진학하느냐는 대학입시와 직결된다. 신중하게 각 학교의 특성을 분석한 뒤 선택해야 후회가 없을 것이다.고교 선택을 신중하게 하라는의견인데,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고1부터 내신 성적이 바로 입시에 반영된다. 고등학교의 매학기 내신 시험은 그 자체가 바로 입시라고 볼 수 있다. 중학교 때 상위권이었던 성적만 믿고 특목고나 인근의 세마고·병점고·화성고 등에 진학하거나, 주변 분위기에 휩쓸려 학력 수준이 높은 일반고를 선택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철저한 준비 없이는 중학교의 성적과는 무관하게 고교 내신에서는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 예상 외로 내신 성적이 낮아지면 공부할 의욕마저 떨어지고, 수능 성적도 기대하기 어려워진다. 대비가 잘 돼 있다면 특목고나 자사고, 인근 비평준화 고교 등에 진학해도 무리 없이 역량을 펼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일반고에서 내신 성적을 잘 관리해 학교장 추천 전형 등을 노려보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수시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중3 학부모들에게 조언을 한다면?많은 학부모님들은 아직도 성적만 잘 나오면 대학에 진학하는 것으로 오해한다. 다양한 수시전형에 맞춰 전략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흔히 일반고에 진학할 경우 교과전형을 생각하지만 상위권 대학은 보통 1.1~1.2 등급이어야만 합격할 수 있다. 더구나 대학에서의 지방 일반고 내신에 대한 신뢰도는 높지 않은 편이어서 교과전형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해서는 진로나 목표를 정하고 고1 때부터 그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모든 전형의 기본은 내신 성적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성적이 나쁜 상태에서 비교과 활동을 활발하게 했다고 입시에서 성공하는 사례는 드물다. 모두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 난이도도 높아진 고등학교에서는 공부 방법, 학습량, 학습 환경 등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대입을 위한 위너브랜드의대응 전략은 무엇인가?고등전문학원이기 때문에 고1부터 대학 합격을 목표로 한다. 대입에 관한 최신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입시 방향에 따라 능동적인 수험지도를 하고 있다. 우수한 성적을 위해 모의고사와 내신 성적표를 제출받아 관리하며, 고2부터는 학생부도 제출받아 비교과뿐만 아니라 입학사정관이 바라보는 주요 부분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고 있다. 목표 대학에 대한 전형요소나 합격 예측을 학생부 관리 프로그램 ‘ Story-u’와 김영일 컨설팅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개별적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1년 4학기제를 운영해 내신과 수능 성적 어느 것도 놓치지 않는다. 특히 수학의 경우 방학 동안에는 선행과 심화를 병행해 예습에 중점을 두고, 학기 중에는 심화내용을 복습해 내신에 철저하게 대비한다.위치 수원시 영통구 덕영대로 1505 늘푸른빌딩 7층문의 031-206-2361 ■중3(예비 고1) 겨울방학 3개월 집중코스첫 고교 내신에서 최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겨울방학 3개월 집중코스를 마련했다.- 수학 : ‘1+1’ 두 과목 체제로 1·2학기를 동시에 진행한다. 수Ⅰ을 기본으로 하고 실력이나 진학 예정인 고교의 교과 편성 과정에 맞춰 수Ⅱ, 미적분Ⅰ, 확·통 등을 선행한다. 2월에는 자체 모의고사도 계획 중이다.- 영어·국어 : 수능 유형 문제풀이로 미리 수능에 대비한다.- 과학 : 학교별로 과학 커리큘럼이 다르기 때문에 이과 편성 과정을 보고 학교의 특성에 맞게 준비시킨다. 2016-10-18
- 복잡한 고등학교 유형 알아보기 영재학교특수목적고특성화고자율형고일반계고과학영재학교과학고특성화고: 다양한 직업분야자율형사립고자율학교 지정고과학예술영재학교외국어고자율형공립고중점학교 지정고국제고일반고예술고, 체육고마이스터고(이미지 출처 : 엠베스트)학교 유형을 지난 시간에 알아보다가 ‘전국 모집, 광역 모집’ 이란 개념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고등학교를 분류하는 기준이 여럿 있지만 그 중 하나가 ‘전국단위 모집, 광역단위 모집, 준전국단위 모집’ 이렇게 분류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은 이 용어에 대한 이해가 우선이고 그 다음은 이 용어를 왜 알고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거주지에 무관하게 전국 어디서나 지원 가능한 경우를 전국단위 모집이라 하고 해당 고등학교가 소재하고 있는 광역시, 도에 속한 중학교 재학생, 졸업생만 지원가능한 경우를 광역단위 모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준전국단위 모집이라 함은 국제고처럼 광역모집을 하는데 해당 중학교가 속한 곳에 국제고가 없다면 해당되는 중학생들은 지원할 국제고가 없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만 전국모집으로 허용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국제고가 없는 전북 지역 학생들은 전국의 7개 국제고에 모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준전국단위 모집이라고 합니다. 지원자격에 따른 전국단위 모집, 광역단위 모집이런 용어들이 중요한 이유는 관심있는 학교가 전국단위 모집인지 광역단위 모집인지를 확인하셔서 만약 전국단위 모집이면 학생이 지원하는데 아무 제한 조건이 없지만 광역단위 모집이라면 중학생 입장에서 본인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지는 학교인지 아닌지 확인해서 지원 가능한 학교만 파악하고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이과 성향의 중학생은 전국단위 모집을 하는 8개의 영재학교는 모두 다 지원할 수 있으니 8개 학교 전부에 대해 특징과 합격 가능성 등에 대해 알아야 하지만 광역단위 모집을 하는 과학고 같은 경우는 서울 학생은 세종과학고, 한성과학고만 알면 되고 나머지 학교는 전혀 알 필요가 없습니다. 그 외 과학고는 지원할 수 없고 지원하고 싶으면 이사를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법적으로 지원 자격이 부여되는 학교랑 지원 불가인 학교를 분류하는 것이 예비수험생과 그 학부모가 해야 할 첫 번째 작업이죠. 실제 직접 거론하기는 좀 그렇지만 몇몇 유명 입시명문고에 진학하고 싶어 이사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다 지원 자격에 전국단위인지 광역단위인지 등등을 명시해놓고 있어서 그 조건에 맞추기 위해 그러는 것입니다.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성화고등학교다시 지난 회에 보여드렸던 고등학교 분류표 내용을 따라가겠습니다. 영재학교, 특수목적고에 이어 특성화고등학교가 있습니다. 특성화고등학교는 전기 모집이고 학교에 따라 전국단위 모집인 경우도 있고 광역단위 모집인 경우도 있습니다. 특성화고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마이스터고 탈락해도 특성화고에 지원가능한 점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전기 고등학교에 속한 고등학교는 1개 학교밖에 지원을 못합니다. 그래서 전기 고등학교에 탈락하면 일반적으로 후기 고등학교인 일반고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마이스터고등학교가 전기모집인데 여기서 탈락한 학생은 같은 전기 고등학교인 특성화고등학교에 다시 지원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전기 고등학교는 단 1회만 지원 가능하다는 원칙에 예외에 해당하는 경우입니다. 최근에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진학하는 특목고, 자사고 뿐만 아니라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마이스터고나 특성화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 마이스터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해서도 잘 알아보셔서 자녀의 성향에 맞춰진 학교를 찾는 것도 자녀의 미래를 위해서 좋은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이 지면에서는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에 대한 얘기는 더 이상 하지는 않겠지만 관심있는 분들은 꼭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자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자율형 고등학교이제 고등학교 분류표 상에서 자율형 고등학교와 일반계 고등학교가 남았습니다. 자율형 고등학교는 '선발의 자율성, 교육과정의 자율성' 등 다양한 자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어서 최근 특목고보다 더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편입니다. 심지어 '외고 지고 자사고 뜬다'와 같은 기사가 이슈가 된 적이 있을 정도입니다. 자율형 고등학교는 자율형 사립고와 자율형 공립고로 나뉩니다. 자율형 사립고는 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전국단위 자사고, 전사고)와 광역단위 자사고로 또 분류됩니다. 전국단위 자사고는 현재 10개가 있고 광역단위 자사고는 서울지역 자사고 22개 비서울지역 자사고 14개 등 총 36개가 있습니다.자율형 공립고는 교육과정에 자율권을 일부 부여받은 일반고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자율형 공립고는 후기모집으로 전기모집을 하는 자율형 사립고와 차이가 많습니다. 씨앤씨학원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6-10-16
- 영어원서 읽기 골든 타임을 놓치지 마라! “엄마~! 학교 다녀왔습니다!” 아이는 엄마와 눈도 제대로 맞추기 전에 가방을 던지다 싶이 아무렇게나 놓고, 급히 학원가방을 메고 달아난다. 학교 끝나고 나서 각종학원을 순례하다 보면 아빠보다 더 늦게 퇴근하는 아이들도 있다. 또 집에 오면 밤늦게까지 학교와 학원숙제 하느라 일찍 잠자리에 들지 못한다.요즈음 공부에 관심을 가진다는 대부분 아이들의 형편이 이와 다르지 않다. 초등학생 때부터 이렇게 바쁘게 사니 언제 제대로 된 독서를 할 수 있을까? 눈앞의 점수 따기 경쟁과 주입식선행학습 때문에 부모는 아이들에게 더 중요한 것을 놓치며 살도록 내몰고 있는 게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아이 인생을 멀리까지 바라보고 현재 나이에서 필요한 지식의 넓이와 깊이를 쌓아주기 위해 뭐가 더 중요하고 필요한지 어른들이 올바른 안내를 해주어야만 한다. 올바른 방향설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독서인생이란 일찍 출발한다고 해서 더 일찍 도착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지 않는가?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방향이다. 올바른 방향을 잡아주기 위해서는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디에 관심이 많은지를 꾸준한 독서를 통해서 관찰하며 스스로 찾아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영어든 한글이든 인생설계에 있어서 독서가 중요한데 보너스로 영어를 한글 깨우치듯이 쉽고 재미있게 터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바로 수 많은 영미원서읽기라 할 수 있다. 독서에 재미를 들리도록 인도하는 것은 뭔가를 아는 부모의 의지와 노력여하에 달려있다. 영어책을 많이 읽은 아이가 영어를 잘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다. 그러나 그 상식을 실천에 옮겨 꾸준히 하기에는 현실자체가 녹록하지는 않다.주변에 널려있는 스파르타 영어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의 방대한 학습량과 숙제를 듣고 나면 우리아이가 영미 원서 읽기에만 집중하는 것이 뭔가 부족해 보이고 뒤처질까 하는 불안감을 느낀다. 영어교사의 주입식 지도와 개입 하에 문법을 듣고, 해석을 하고, 단어시험을 보고, 독해를 해야 아이가 제대로 영어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부모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하지만 영어라는 언어는 무조건 단어를 외우고 문제를 많이 풀고 문법책을 여러 권 뗀다고 해서 터득할 수 있는 과목이 결코 아니다. 이런 시험위주의 영어공부는 내신성적이 중요해지는 중2 부터 해도 전혀 늦지 않다. 영미원서읽기는 타이밍이 중요아이가 쉬운 영어책을 어느 정도 읽을 수준이 되었다면 그때부터 한 5년정도는 영어독서에 올인 해야 할 타이밍이다. 아이들마다 수준과 영어를 시작한 나이가 각각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초3부터~중1까지의 나이가 원서읽기에 가장 좋은 골든 타임이라 할 수 있다.왜 이시기가 영미원서읽기에 가장 좋은 골든 타임일까?첫째, 아이들이 새로운 언어를 받아들이기에 최상의 뇌 구조로 준비되어 있는 시기다. 이 시기에 한 5년 정도 집중해서 영미원서를 읽으면 뇌가 폭발적으로 성장하여 뇌 속에 영어방(Room_이 새롭게 만들어진다.둘째, 영어시험에 대한 부담을 전혀 느끼지 않아도 되는 나이다. 세계적인 언어학자인 스티븐 크라센 박사가 쓴 <읽기 혁명>이라는 책을 보면 “긴장하면 언어학습을 담당하는 뇌가 작동하지 않는다”라고 한다. 시험이나 평가에 대한 부담과 긴장이 없어야 자유로운 영어독서를 통해서 읽기 재미에 빠질 수 있다. 읽기 재미에 빠져야 영어가 자연스럽게 입력되고 영어식 사고력이 생겨서 자유롭게 읽고, 쓰고, 말할 수 있는 영어실력이 길러진다.셋째, 독서 자체가 습관으로 정착되기에 가장 좋은 나이다. 어릴 때부터 영어책이나 한글 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은 나중에 중,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 때문에 모든 학문에 두각을 나타낸다. 영어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았기 때문에 어떤 시험을 만나더라도 응용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목동에서 영어학원을 16년 이상 하면서 지켜본 결과 어릴 때 영어책을 많이 읽었던 아이들은 영어가 모국어 수준으로 성장하여 제2언어를 통달한 경험을 가지게 된다. 이 시기를 놓치고 나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영어통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이다. 독서습관을 어릴 때 길러주지 않는 아이들은 나중에 중, 고등학생이 되어서 책 읽는 습관을 가지기에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당장 시험문제 한 두 개를 더 맞추기에도 시간이 부족한 판에 어느 시간에 영어책을 읽고 있겠는가? 이처럼 영미원서읽기는 타이밍이 중요한데 영어 책 읽을 수 있는 골든 타임 때 좋은 시스템을 만나서 아이가 영어읽기에 눈을 뜨게 만든다면 평생 쓸 수 있는 영어를 완성할 수 있다.이두원 대표목동 센트럴1리딩클럽<하루1시간 영어독서의 힘>, <원서읽기로 영어완전 정복7가지 전략> 저자문의 02-2644-8137 2016-10-16
- 중등영어와 다른 고등영어, 철저한 준비를 지금쯤이면 중학교 3학년 학생의 2학기 중간고사가 끝날 때쯤인 듯하다.같은 학원에 다니는 고등학생들도 10월 7일 정도에 마지막 중간고사 일정을 치룬다.학원에서 고등부 학생들이 모두들 지치고 푸석한 얼굴로 중간고사 시험공부를 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학원 영어강사인 나는 항상 안쓰러운 마음에 그저 지켜 볼 수밖에 없다.결국 시험을 보는 것은 학생이고 내가 대리 시험을 봐줄 수는 없으니까.몇 년 전만 해도 중3 기말고사 끝나면 신나게 놀고 나서 12월이나 1월부터 공부를 시작해도 늦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최근 1~2년부터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요즘 고등부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시험보고, 그 결과를 보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시험 결과가 기대에 못 미쳐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그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보고 내가 내린 결론은 중학교 영어시험과 비교해서 고등학교 영어시험은 단어와 어법, 그리고 독해지문에 나오는 주제가 복잡해지고 어렵다는 것.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중학교 영어는 교과서 본문만 외우면 거의 90점 이상이 나온다.반면에 고등학교 영어는 교과서, 어려운 부교재, 어휘책, 전국모의고사 등 범위가 엄청 많다.교과서가 제일 쉽고, 한글로 읽어도 이해가 잘 안 되는 부교재, 모의고사 등은 내용은 어려운데, 학교에서는 일부만 수업하고 자세히 설명을 할 수가 없다. 게다가 기본실력이 없으면 본문을 다 외워도 풀 수 없는 어려운 서술형문제가 많이 나온다.한 여학생은 고등학교 1학기 첫 시험을 마치고 눈이 퉁퉁 붓도록 울면서 찾아온 경험이 있다. 다행히 1학기 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해, 이제는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왔지만 그 학생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중3 중간고사 끝나고부터 열심히 공부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고 후회가 된다고 말한다.고등학교를 준비하는 예비고1 학생들이여.시험 끝났으니 1주일은 푹 자고, 휴식을 취하자. 그렇지만 다음 주부터는 천천히 공부를 시작해봅시다. 어차피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려면 공부는 해야 하니까. 이동아 고등부 영어팀장강서 세계로학원문의 02-2667-0505 2016-10-16
- 예비고1 영어 학습 전략과 고등 영어내신의 특징 문법과 어휘 실력 향상에 집중해야아침에 눈 뜨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이 살아있는 개구리를 먹어 치우는 일이라면(Eat that frog!), 그날 최악의 일은 이미 끝났다고 안심해도 된다"는 격언이 있다. 여기서 개구리란, 지금 당장 처리하지 않으면 십중팔구 뒤로 미룰 것이 확실한 일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일이기도하다. 영어 실력 향상에서 개구리는 바로 ‘문법과 어휘’다. 문법은 당장 중3 내신부터 걸림돌이 되기 시작하면서 고1 내신에서 바로 어김없이 발목을 잡을 것이다. 부족하고 불완전 어휘 실력은 고2, 고3 수능 독해에서 고배를 마시게 한다. 이 개구리 먹는 일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점이 바로 예비고1이다.고등학교 내신 시험에는 문법성 판단 문제가 중학교 때보다 훨씬 높은 비중으로 출제된다.특히 주관식 서술형에서 점수가 깎이는 일이 잦다. 부분 점수조차 허용하지 않을 때는 점수 손실이 더 클 수밖에 없다. 빈칸 수에 맞춰 영작하는 일, 출제자가 제시한 조건들에 반드시 맞춰서 답안을 작성하는 능력, 세부적인 문법에 모두 맞춰 답안을 작성하는 훈련 역시 중학교 때 충분히 연습하지 못했다. 또한 객관식의 복수 정답(2개 골라라, 모두 골라라) 유형에 매우 취약하다. 이 유형은 문법 지식의 정확성을 요하는 문제이므로 대충 알고 있는 문법 실력으로는 어림없다. 절대 시간과 연습량이 필요하다. 무엇을, 어떻게 공부하느냐가 핵심영문법은 절대 딱딱하고 지루한 게 아니다. 문법 이론도 암기해야 할 것보다 논리로 이해할 것들이 훨씬 많다. 문법책을 앵무새처럼 전달하는 식의 기존 문법 수업이 필자는 무척 안타깝다. 아이들이 문법을 싫어하는 이유는 교사는 잡다한 문법 지식을 한꺼번에 머릿속에 넣어주지만, 정작 학습자가 실제 문제를 풀 땐 어떤 문법 사항을 적용해야 하는지 막연하기 때문이다. 공부를 헛한 거 같은 느낌이 좌절하게 한다. 문제 출제 의도를 여우처럼 파악하면 문제의 80프로는 풀었다고 볼 수 있다. 출제 의도 파악 능력은 단기간에 생기지 않는다. 개념에 혼동을 줄 수 있는 유형들을 집중적으로 풀어야 한다. 유형도 다양해야 한다. 예비고 때 온갖 실수는 최대한 다 해봐야 진짜 중요한 시험에선 실수를 적게 한다. ▲ 진명여고 내신의 특징시험 범위도 많고 시험 문제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진명외고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객관식 문제의 복수 정답 유형이 까다롭고 문제 수도 많다. 지문의 길이가 길고 선택지 길이가 길어서 시간 배분이 매우 중요하다. 어휘 문제는 영영 단어식 출제 빈도가 높고, 듣기 주관식(어려운 부분 받아쓰기) 유형은 전통적으로 오답률이 높았으나 듣기 객관식마저 까다롭고 함정을 파서 듣기 내용을 철저히 숙지해야 한다. 듣기 녹음 속도도 원래보다 빠르게 출제하기 때문에 MP3를 빠르게 편집해 철저히 연습해야 한다. 주관식 고난도 문제는 정답지 작성 조건을 잘 봐야 하며 문장을 정확히 암기하고 있어야 시간 내에 정답을 쓸 수 있다. ▲ 양정고 내신의 특징시험범위가 많다. 2016년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기준으로, 교과서 3과, 고3 수준 프린트 20여개, 단어 부교재, 2016년 모의고사 10개 내외 지문, 듣기 포함. 정확성이 여학생보다 떨어지는 남학생의 특징을 고려하면, 남학생들 체감 난이도는 더 높다. 10~15문제 정도가 어휘문제(학교 지정 교재)이고 서술형 포함 영영식 단어의 의미, 동의어, 반의어 찾기와 같은 유형이 많이 출제된다. 문법 문제의 경우 ‘틀린 것을 모두 고르시오’ 유형의 문제가 출제된다. 답이 1~2개가 아니라 극단적인 경우, 5개 모두가 정답일 때도 있어 정확하게 알고 있지 않으면 득점이 어렵다. 독해의 경우 수능형 유형을 출제하고 빈칸문제의 비율이 높다. 서술형은 단어 순서 배열과 영작, 어법의 조합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신목고 내신의 특징신목고는 공립학교라서 선생님이 주기적으로 교체된다. 따라서 문제 유형과 난이도가 타 학교에 비해 자주 변하는 게 골칫거리이다. 2016년 1학년의 경우, 1학년 1학기, 2학기의 문제 유형과 난이도는 천차만별로 달라 학생들 사이에서도 불만과 어려움이 있었다. 2학년의 경우는 2년 간 이런 문제는 크게 없었다. 즉, 출제 선생님의 차이인 것이다. 단지 공통된 점은 상위권을 변별해 내는 고난도 문제 유형이 학년이 지날수록 외부지문에 치중된다는 점이다. 그래도 대비 방법은 타 학교와 동일하다. 가끔 교과서를 rewriting해서 지문을 바꾸기도 하지만 그래도 우선은 교과서와 모의고사를 정확히 숙지 암기해야 변형이 있는지도 금방 알아차리고 대응한다. 목동 사과나무학원, 강대영어 대표강사 이종은-강대 영어 학원 대표 강사-사과나무 학원 대표 강사-월촌중, 양정중, 신목중, 진명여고, 양정고, 신목고, 목동고 내신/수능전문문의 02-6258-4042 2016-10-16
- 2018학년도 대입 치르는 현 고2 수시전형 지원 전략 목동 P.G.A학원 논술팀 이사 홍경희문의 02-2644-1658,9 내년 2018 대입에서는 수시모집 비중이 어느 때보다도 크고 특히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인원이 크게 늘어난다는 입시 기사를 볼 때마다 학생 및 학부모들은 걱정과 부담이 앞서게 된다. 그런 부담으로 인해 다수가 명확한 방향을 잡지 못한 채 고교 비교과 활동도 어느 정도 하고 있고, 내신도 적절히 준비하고 있고, 수능 국영수탐도 하던 대로 하고 있고, 논술도 시작할까 생각하고 있는 등 전방위로 약간씩 준비하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일반고 출신 중 학생부종합전형으로소수만이 최상위권 대학 진학 목동권 일반고의 문과 내신 2.5등급이며 비교과는 일반고에서 중상위권 정도인 학생은 현재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숙명여대~국민대,숭실대 전후로 권유받고 있다. 만일 이 학생이 수능이 3~4등급이라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위 대학에 진학하는 것으로 만족할 수도 있다. 하지만 수능이 2등급대이거나 10개 대 등 더 높은 곳을 목표로 재수까지 할 의사가 있는 학생이라면 이 정도의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는 현실적으로 이 학생의 수시에 활용될 수가 없다. 학생부종합으로 최상위권대에 진학할 계획이었다면 애초에 자율고나 외고에 진학해서 일반고와 비교도 안 되는 비교과 학생부 관리를 받든가, 일반고에 진학했다면 고교의 한계를 극복할 정도의 독보적인 비교과활동을 만들도록 노력했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일반고 내신이 1등급대가 아니라 2~3등급 대로 다소 낮아도 비교과 활동이 풍부하면 최상위권대에도 충분히 합격 가능하다. 이 경우 진학하려는 과를 정해 놓고 그 과에 맞는 교내 동아리활동도 하고 독서목록도 만드는 등 계획성 있는 준비를 3년간 꾸준히 해야 한다. 그런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승부를 볼 만한 준비는 못한 채 그냥 학종전형 인원이 늘어난다니까 막연하게 중간 수준의 비교과 준비를 해서는 입시에서 결국 써 먹지도 못할 시간낭비만 한 셈이 될 수 있다. 차라리 그 시간 동안 수능을 더 준비하든가 논술에 집중 하는 등 명확한 실력을 보일 수 있는 다른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것만 못한 것이다. 이런 점에서 목동권 일반고 학생들은 1~2년 선배들의 학생부 수준 및 학생부종합전형 합격권이 어디인지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정확히 도달해야 할 수준을 알고 그에 맞춰 준비해야 성공할 수 있다. 현재 최상위권대에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의 대부분은 자율고, 외고의 중위권 이상의 학생들이고, 일반고에서는 소수의 최상위권 학생들이다. 그들의 학생부 및 자소서와 추천서를 비교해보면 왜 이런 비율 차이가 극명한지 알게 된다. 늦어도 고1-2학기 때부터는 저런 합격생의 비교과 실적을 따라가기 위해 맞춤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해야 한다. 활동이 맞춰져 있지 않은 채 자소서만 잘 쓴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것을 해주겠다는 입시 컨설팅은 사기에 가깝다.영어 절대평가제로 논술전형에서수능최저학력 적용 학교 지원 부담 덜어 내년 2018 논술전형은 영어가 90점 이상이면 1등급이기 때문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수시입시의 경우에는 큰 혜택이 있다. 현재는 영어 91점을 맞고도 3등급을 받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내년에는 문과의 경우, 국어2등급 + 수학3등급 + 영어 90점(1등급) + 탐구 1등급을 받으면 4개 합 7등급이 되어 연세대 논술전형도 응시할 수 있다. 국어 2등급 + 수학 3~9등급 + 영어 80점 (2등급) + 탐구 2등급이면 성균관대 논술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 논술전형은 고1~고2 때 내신이나 비교과 및 수능을 철저히 준비해오지 못한 학생들 중에서 독해력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반드시 도전해야 할 분야이다. 정시에 갈 수 있는 대학 수준이 국민대인 학생이 연세대~성균관대권에도 응시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면 ‘논술실력’을 중심으로 약간의 내신성적을 반영하여 최종합격생이 결정된다. 고1,고2 학생들은 고3 9월 수시원서 넣기까지 기간이 멀지 않았음을 인지하고 자신이 목표한 수준의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학종에 더 치중해야 할지, 논술을 전문적으로 시작해야 할지, 학생부교과 가능성을 유지해야 할지 등을 정확히 따져보고 전략을 갖고 준비해가야 한다. 2016-10-16
- 고교 선택은 대입의 시작… 일반고 중 어디로? 최근 대입에서 수시전형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 인원수가 늘어나면서 고등학교 중 특히 일반고의 수시 대비 프로그램이나 학생부에 기록 가능한 비교과 활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대입은 고교 선택부터 시작된다. 올해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하는 중3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우리 지역 일반고를 분석했다. 두 번째 소식은 양천지역 일반계 여자 고등학교(목동고·진명여고·금옥여고) 편이다.참고자료: 학교알리미대학 진학률지난 5월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고등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에 따르면 양천지역 일반계 여자 고등학교 중 금옥여고는 졸업자 278명 중 전문대학 85명, 4년제 대학에 88명이 진학했다. 목동고는 졸업생 617명 중 전문대학 72명, 4년제 대학에 276명이 진학했고 진명여고는 졸업생 625명 중 81명이 전문대학, 279명이 4년제 대학에 진학했다.재수생을 포함한 기타 비율은 4년제 대학 진학만큼이나 높다. 진명여고는 대학교 진학률은 43.2%이며, 기타 비율도 43.4%이다. 기타에는 진학 또는 취업에 속하지 않는 경우로 재수생, 군입대자, 학점은행제 등록 학생 등을 포함한다. 교명졸업자진학자취업자기 타전문대학대학교국외대학계전문대학대학교소계금옥여고27885880001731194목동고617722760003480269진명여고625812700003513271학급당 학생 수양천지역 여자 고등학교 중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진명여고로 한 학급에 학생 수가 40명 가까이 된다. 반면 금옥여고는 학년 당 학생 수가 300명을 조금 넘고 학급당 학생 수도 30명이 채 안 된다.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서울지역 고등학교가 14.4명인데 반해 목동지역 고등학교는 높은 편에 속하고 학교 간 격차도 크게 나타났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한 사람의 교사가 얼마나 많은 수의 학생을 대면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학급당 학생 수와 함께 교육여건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진명여고가 수업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20.5명인데 반해 금옥여고는 15.9명으로 차이가 많이 났다. 학교학생 수학급당교사1인당1학년2학년3학년특수학급전체학생 수학생 수금옥여고3143152912094028.515.9목동고493568610 1,67136.318.4진명여고620635631 1,88639.320.5문·이과 현황전통적으로 문과를 선호했던 여고도 이과를 늘리는 추세다. 목동고는 해마다 이과반이 한 반씩 늘어나더니 올해는 총 15학급 중 문과 7학급, 이과 8학급으로 개교 이후 처음으로 이과반 학생 수가 더 많아졌다.진명여고도 해마다 이과반이 한 학급씩 늘어나는 추세다. 작년 3학년의 경우 총 16학급 중 문과 12학급, 이과 4학급에서 올해 3학년 문과 11학급, 이과 5학급, 올해 2학년 문과 10학급, 이과 6학급으로 조사됐다. 금옥여자고등학교도 2015학년도 2학년의 경우 문과 8학급, 이과 2학급에서 올해 2학년의 경우 문과 7학급, 이과 3학급으로 이과반이 한 학급 늘어났다.학교2학년3학년문과이과기타문과이과기타금옥여고73 72직업반1목동고78 87미술1진명여고106 115 학교별 교육운영 특색사업목동고가 학교알리미에 공시한 교육운영 특색사업은 ‘목동 미래 인재 프로그램’이다. 창의적 사고력 신장을 위한 독서․토론․논술 교육으로 밤샘책읽기와 교내토론대회, 독서논술대회, 저자와의 대화, 점심시간을 책과 함께 123 독서운동을 진행한다. 창의․인성 함양을 위한 체험활동으로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는 봉사활동, 엄마·아빠와 함께 떠나는 역사문화 탐방, 동아리 활동(해가람 예술제), 자율동아리, 건강걷기 등이 있다. 진로 선택과 전공 탐색 활동으로는 창의 ․ 지성 함양을 위한 미리 찾아가는 대학, 내 진로를 찾아라 ‘위메이저 강연’, 전문 직업인과 함께하는 ‘진로의 날’, 나의 진로 굳히기 프로젝트, Do Dream 입시전략 등을 운영한다. 학교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365 프로젝트는 방과후학교 ‘Mokdong After School’, 1학년 자기미래설계반 운영(자기주도적학습 및 맞춤식 수업), 사교육 없는 자기주도학습반, 심화반 운영 등이다.진명여고가 학교알리미에 공시한 교육운영 특색사업은 수준별 수업으로 1학년 16학급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과목을 진행한다. 영어는 2반을 3개 수준으로 분반하고 수학은 4반을 5반으로 분반 이동 수업한다. 또한 ‘보수연(保壽宴)’을 통한 전통 윤리의식 고취와 ‘진로 체험의 날’을 통한 진로교육 내실화, 학교도서관을 이용한 독서 교육의 활성화가 특색사업이다. ‘희망 직업인과의 만남’, ‘희망학과 선배와의 만남’으로 전개되는 진로체험의 날 행사는 다양한 심리검사와 4만 명에 가까운 졸업생과 학부모, 지역 인사 등 각 부문의 전문 인사를 강사로 초빙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와 경험을 듣는다. 또한 올바른 독서교육의 장으로 학교도서관을 최신 시설과 자료를 갖춘 우수한 도서관으로 새롭게 개관했다. 1999년 도서관 전산화, 2002년 디지털 자료실 선정 등 학생과 교사가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금옥여고가 학교알리미에 공시한 교육운영 특색사업은 교과교실제, 혁신학교, 여름영어캠프를 운영한다. 교과교실제는 수준별로 교과교실제 환경을 활용해 교과별 특성에 맞는 창의적 교실환경 구축을 통해 교실수업을 혁신하고 학생의 진로·적성 및 성취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내실 있는 주 5일 수업 및 체험 중심 주말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여하고 표현하는 예술 체험 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질문이 있는 교실 수업으로 탐구·토론·발표 중심의 교수-학습 수업 모델을 개발·확대한다. 1~2학년은 교과통합 프로젝트를 통한 능동적 배움을 실현한다. 2016학년도 여름영어캠프는 1,2학년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방과후 3교시에 speaking, writing, listening, reading 향상을 목표로 교과목에 따라 수업을 분담하고 다양하고 흥미로운 교수자료를 준비해 단기간에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교내상진명여고가 학교알리미에 공시한 학사일정표에 따르면 학생발명품 경진대회, 수학경시대회, 과학경시대회, 백일장 논술 사생대회, 통일골든벨, 과학탐구토론대회, 보카퀸어휘경시대회, 음악경연대회, 모범독서학생상, 토론대회, 합창발표회, 독후감쓰기대회, 영어말하기대회, 과학탐구발표대회, 시낭송UCC대회, 모범독서학생상, 융합이슈강연대회 등이다.목동고가 학교홈페이지에 공개한 교내상은 입학성적 최우수상·우수상, 학업성적 최우수·우수 장학금, 학업성적 우수상, 공로상, 봉사상, 모범학생상, 선행상, 효행상, 학습모범상, 교내학생 발명품경진대회, 미래스팀인재 선발대회, 생물경시대회, 화학경시대회, 지구과학경시대회 , 물리경시대회, 수학경시대회, 수학골든벨, 학생탐구발표대회, 다윈 따라잡기 한마당, 일본문화 탐구 발표 대회, 교내 자연과학 NIE 대회, EYP한마당(자기소개서, 자기표현), 다독상, 자기주도학습상, 학력평가 성적 우수상, 학력평가 탐구과목 우수상(모의평가), 대수능 모의평가 성적우수상, 스승의날캐리커쳐 공모전, 영어쓰기 말하기 대회, 영어학력경시대회, 목동VOCA대회, 교내토론대회, 독서논술대회, 교내독서PT대회, 교내 UCC 공모전(사회, 문예), 인문 NIE대회, 교내 문예 공모전, 자기주도학습상, 테마여행 후 소감문 시상, 수련활동 소감문 시상 등이 있다.금옥여고가 홈페이지에 공지 2016-10-15
- 2017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go-firstschool)’ 도입 교육부는 매년 유치원 원아선발 시 과열된 추첨 경쟁에 따른 학부모의 불편해소 및 유치원 업무 경감을 위해 온라인으로 유치원 검색부터 지원, 추첨, 등록까지 손쉽게 진행할 수 있는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개발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2017학년도 유치원 입학 희망 원아들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되는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에 대해 상세히 알아봤다.온라인으로 공통원서 작성해 최대 3개 유치원 지원 가능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은 유아교육법 11조 및 19조의 2 및 같은 법 시행령 34조의 2에 근거해 개발됐다. 유치원 입학을 희망하는 보호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유치원 정보를 검색해서 신청하고 유치원은 공정한 선발 결과를 공표함으로써 학부모의 불편 해소와 교원의 업무를 덜어주는 입학지원시스템이다.서울시 교육청은 모든 국공립유치원과 희망하는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모집 시기는 국공립 및 사립 유치원 모두 2016년 11월에 동시 실시할 예정이며 법정 저소득층 등 우선 모집 대상자를 먼저 실시한 후 일반모집 전형을 실시한다.국공립유치원 입학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반드시 동 시스템으로 유치원 입학을 신청해야 하며 사립유치원의 경우는 원장의 희망에 따른다. 다만, 인터넷 및 컴퓨터 활용이 곤란한 경우, 휴대폰 및 공인인증서가 없는 경우에는 희망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접수 가능하다.지원횟수는 지역 및 국·공·사립에 관계없이 총 3개 유치원으로 제한한다. 보호자는 휴대폰 번호 및 공인인증서 인증을 통해, 유아는 주민등록번호를 통해 본인 실명을 확인한다. 추첨은 개별 유치원장이 유치원 정보입력 단계에서 고유번호 부여 후 추첨일(11월 말)에 교육감이 공개적으로 추첨시스템을 가동한다.복수의 유치원에 선발됐을 경우 유아의 연쇄 이동과 허수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등록기간(3일 이내)내에 1개 유치원만 등록하고 나머지 유치원은 자동 취소된다. 입학대상자로 선발되지 않은 유치원에는 대기자 명부에 등재 관리되며 미등록자가 발생할 경우 차순위 대기자가 입학대상자로 등록된다.우선 모집 11월 7~10일, 일반모집 11월 21~25일 원서접수국공립유치원의 경우는 법정 저소득층 가정 자녀의 경우 100% 우선 모집하며 국가보훈대상자 등 그 외 우선 모집 대상은 지역별 유치원별 실정에 맞춰 시행한다. 모집 시기는 우선 모집 대상자의 경우는 11월 7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며 추첨은 11월 14일, 등록은 15~16일에 진행된다. 일반모집 접수기간은 11월 21~25일이며 추첨일은 29일, 유치원 등록기간은 11월 30일~12월 2일이다. 등록 결과에 따른 유치원 정보 열람기간은 12월 3일 오전 9시~2017년 2월 28일이다. 2016-10-15
- 창의력 뛰어난 우리 아이, 영재교육원 지원해볼까? 지난 9월 23일 서울시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2017학년도 초·중등 영재교육원 대상자 모집 요강을 발표했다. 수학, 과학, 미술, 융합정보, 음악(중등), 수·과학 융합(초등) 부문별로 선발하며 모든 선발 및 교육일정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재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을 위해 상세한 모집요강을 알아봤다.초·중등 영재교육원 모집분야 및 정원2017학년도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초등 영재교육 모집분야 및 모집정원은 수·과학 융합 100명, 수학 60명, 과학 60명, 미술 20명, 융합정보 20명이다. 수·과학 융합 분야는 2017년에 초등 3학년이 되는 현 초등 2학년을 대상으로 60명(3학급), 현 초등 3학년을 대상으로 40명(2학급)을 선발한다. 협력 교육기관은 각각 갈산초와 백석초이다.수학 및 과학 분야는 현 초등 4학년을 대상으로 40명(2학급)을, 현 초등 5학년을 대상으로 20명(1학급)을 선발한다. 협력 교육기관은 목운초(수학)와 공진초(과학)이다. 미술 분야는 2017년에 초등 5, 6학년이 되는 현 초등 4, 5학년을 대상으로 20명(1학급)을 선발하며 융합정보 분야는 현 초등 5학년을 대상으로 20명(1학급)을 선발한다. 협력 교육기관은 수명초(미술)와 삼정초(융합정보)이다.2017학년도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중등 영재교육 모집분야 및 모집정원은 수학 60명, 과학 60명, 미술 20명, 음악 20명, 융합정보 20명이다. 학년별 선발인원은 수학 및 과학 분야의 경우 현 초등 6학년 20명, 현 중등 1학년 20명, 현 중등 2학년 20명, 총 60명이다. 협력 교육기관은 수학은 신서중, 과학은 수명중이다. 미술 분야의 경우 현재 초등 6학년과 중등 1학년을 대상으로 20명을 선발하며 협력 교육기관은 성재중이다. 음악 분야의 경우 현재 초등 6학년~중등 2학년을 대상으로 20명을 선발하며 염창중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융합정보의 경우 현재 초등 6학년과 중등 1학년을 대상으로 20명을 선발하며 염경중에서 운영한다.11월 1일부터 선발일정 시작, 12월 3일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2017학년도 서울시교육청 영재교육원 선발은 1단계 학생지원, 2단계 담임교사 관찰 추천과 학교 추천위원회 추천, 3단계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4단계 면접평가로 진행된다.선발일정은 1차 지원단계로 11월 1~7일 지원하는 학생이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를 통해 지원서와 자기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출력해서 담임교사에게 제출한다. 선발 전형료는 40,000원이며 가상 계좌로 납부하면 된다. 2차 추천단계에서는 11월 1~9일 담임교사가 지원자의 영재 행동특성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제출하며 11월 10~14일 학교추천위원회에서 추천 여부 심의 후 최종 추천한다.12월 3일 오전 10시~오전 11시 30분(음악 및 미술 분야는 오전 10시~오후 1시)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100점)를 실시하고 면접 대상자는 12월 12일 오후 6시에 발표한다. 마지막 면접 평가(10점)는 12월 17일 오전 10시부터 모집 분야별 교육학교에서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 공고는 12월 30일 오후 6시에 발표될 예정이다.초등 연계과정(초등 4학년 수·과학 융합, 초등 6학년 수학 및 과학 분야)의 경우 2016학년도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수료예정자(수·과학융합 3학년 수료예정자, 수학 5학년 수료예정자, 과학 5학년 수료예정자)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지원은 10월 23~25일 지원하는 학생이 GED로 지원서와 전형료를 납부해야 하며 학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면접과정은 생략한다. 창의적 문제해결력 응시와 평가는 일반과정과 동일하다.모든 지원자는 서울시교육청 산하의 영재교육원 한 곳에만 응시할 수 있으며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은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서 마감일(11월 7일)까지의 전학자는 전학 후의 학교(전입교)에서 전형 절차를 실시하며 지원서 마감일 후의 전학자는 전학 전의 학교(전출교)에서 전형 절차를 실시한다. 서울시 교육청 외 타시도 소속 학교로 전학 시 지원자격은 자동 상실된다. 사회통합대상자로 추천된 지원자의 경우 각 분야별 선발인원의 10%까지 정원 내에서 우선 선발될 수 있다. 문의 02-2600-0832 https://ged.kedi.re.kr 2016-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