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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학의 코칭스토리] 중간고사 평가하기 ● 냉철하게 현실을 인식하라시험 결과에 마주서면 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결과가 안 좋을수록 그 마음이 더 크겠지요. 아픈 것은 빨리 잊고 싶겠지만 아파야 성장한다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 적당한 말로 스스로를 위로하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남 탓도 하지 마십시오.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사람은 창피함을 느껴야 강력한 동기부여가 됩니다.명문대에 합격한 학생들에게 "왜 열심히 공부했느냐?"는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꿈과 비전을 위해서"나 "이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라는 답을 기대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했던 답은 "공부가 아니면 잘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였습니다. 현실을 냉철하게 인식했다는 의미입니다. 오히려 공부를 안 하는 학생들이 환경이나 사회를 탓합니다. 공부 안 해도 잘 살 수 있다는 생각합니다. 시험은 자신을 냉철하게 보는 시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 지난 글에서● 성장과 변화의 계기로 만들라 시험의 성패는 성적이라는 절대적인 기준만은 아닙니다. 시험을 준비하고 치르고 평가하는 모든 과정을 통해 성장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적이 잘 나왔어도 성장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원하는 성적을 받지 못했어도 성장을 경험했다면 의미 있는 시험이 될 수 있습니다.시험을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고등학생은 대학입시에 대한 영향 때문에 생각이 다를 수 있겠지요. 하지만 결과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평가가 중요합니다. 결과 때문에 너무 기죽지 마십시오. 지나간 과거이고 과정일 뿐이라고 여기길 바랍니다. 제대로 평가하면 성장합니다. 그리고 성장했다면 그 시험은 성공입니다. 올바른 평가가 있다면 다음 시험에 대한 희망이 시작됩니다.시험이 끝나고 다시 모두에게 동일한 조건의 동일한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시험을 못 봤어도 '난 안 되나봐'라는 감정의 올무에 얽매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시험을 잘 봤다면 더 꼼꼼히 평가하여 성장의 기회를 삼길 바랍니다. 중간고사 시험평가가 발판이 되어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주)탑씨크리트교육 학습교정연구소UP코칭 대표 김정학 코치041-578-9558 2016-10-04
- 동아리 활동으로 성장한 실력, 앱 개발과 실용화로 확인 2017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가 마무리되고, 이제 본격적인 전형에 들어갈 때다. 그동안의 노력이 평가되고 판가름 날 시간을 기다리며 고3수험생은 이미 여름방학부터 조바심이 가득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이 분주한 때, 결이 다른 분야에 정성을 들인 수험생들이 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탑재해 운영자로서의 경험을 한 이들은 천안월봉고등학교(교장 박돈희) 교내 정보 동아리 ‘infotherapy(인포테라피)’ 3학년 학생들. 이들의 학교생활은 앱 개발에 관한 기획과 논의로 꽉 찼다. 좌)점을 찍자를 개발한 유정주, 조민기, 권수빈우)Math 미니사전을 개발한 김동주, 함보람, 황효빈좌)모두의 마블 가이드북을 개발한 이동환 박정수, 류다현우)Study Plus를 개발한 김용호, 김찬규, 박성훈탑재 열흘 만에 다운로드 1800건 기록학생들이 개발한 앱은 모두 네 개다. ▷ 시각 장애인 보호자들이 쉽게 점자를 접할 수 있도록 점자에서 한글로 번역해 점자를 보여주는 기능을 갖춘 ‘점을 찍자’ ▷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수학을 정리해주기 위한 ‘Math 미니사전’ ▷ ‘모두의 마블’이라는 게임을 좋아하는 학생들을 위해 게임 내 복귀 유저와 신규 유저 모두가 게임을 원활하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돕는 ‘모두의 마블 가이드북’ ▷ 모의고사 타이머와 학습 플래너, 디데이 검색 기능을 갖추어 수험생들의 자기관리를 돕는 목적으로 개발한 ‘Study Plus’ 등이다. 탑재한 앱에는 현재 유저들이 다양한 리뷰를 올리고 있어 학생들이 놓치거나 생각지 못했던 부분을 파악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이중 가장 인기를 끄는 앱은 ‘모두의 마블 가이드북’. 앱을 탑재한지 열흘 정도인 28일 현재 100여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해 주변을 놀랍게 했다. 학생들은 “아무래도 게임을 좋아하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온라인이나 입소문 등으로 반응이 일어나고 있는 듯 하다”며 “다른 앱들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이라 많이 활용됐으면 좋다”고 말했다.학생들은 서로의 장점을 발휘하는 팀플레이를 통해 앱을 개발했다. 3학년 12명 학생들이 3명씩 네 개 조를 짜고 기획, 개발, 디자인 등 각자 잘하는 분야에 참여, 모둠별 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앱 개발까지 해냈다. 그리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탑재까지 끝낸 지금. 이들의 마음에는 자신감과 무언가를 해냈다는 성취감이 상당하다. 3년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본인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확인하고 동시에 친구들과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냈다는, 더욱이 고등학생 시기에 쉽사리 접하기 힘든 일을 스스로 해냈다는 뿌듯함이 가득하다. “컴퓨터나 소프트웨어 관련 진로를 생각한다고 해도 실제 경험을 하는 것은 쉽지 않거든요. 영어 단어 외우고 수학 문제를 풀면서 입시를 준비하는 것이 현실이니까요. 하지만 저희는 앞으로 하고자 하는 부분을 직접 해냈습니다. 그것이 자랑스러워요” 인포테라피 학생들은 이번 수시에서 컴퓨터공학이나 소프트웨어 개발, 게임공학 등에 지원, 자신이 닦고 쌓은 내용을 더 펼쳐 나가려고 한다. 좌)한글로 번역해 점자를 보여주는 기능을 갖춘 ‘점을 찍자’ 앱우)모의고사 타이머와 학습 플래너, 디데이 검색 기능을 갖춘 ‘Study Plus’ 앱졸업한 선배들과 전문가들의 지원으로 무한 성장천안월봉고 정보 동아리 ‘인포테라피’는 이미 오래 전에 유명세를 탔다. 2012년 천안 시내버스 앱을 개발해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가 하면 인근 음식점이나 상가의 홍보 앱을 개발해 이름을 알렸다. 동아리를 이끄는 이정숙 교사는 “사회가 IT 환경으로 전환하는 때 동아리가 개설돼 IT 분야에 진로를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관련 교육을 했고, 실제 동아리 학생들은 관련 학과로 진학해 본인의 꿈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해가 갈수록 경험이 쌓여 점점 실력이 커가고 있으며, 현재 인포테라피 학생들은 1학년 때부터 토요캠프를 통해 C-언어를 공부하고 교내 안드로이드 어플 개발 캠프에 참여하는 동시에,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주니어소프트웨어 아카데미’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Creating 과정의 Scratch, Solving 과정의 러플, Making과정의 아두이노 과정을 공부했다”고 말했다.특히 기본적인 내용은 교사가 교육하지만, 관련 학과에 진학한 선배들이나 인근 대학의 대학생, 교수들도 교육에 참여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실력 향상은 가파르다. 이 교사는 “교육을 하다 보면 아이들의 성장이 하루가 다르고 IT 관련은 변화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졸업한 선배나 인근 대학의 대학생이나 전문가 멘토 등이 참여해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실력을 키우고, 동시에 자신의 진로를 확실히 잡게 됐다. 고등학교에 진학해 동아리에서 활동하기 전까지는 진로를 잡지 못하고 있었는데, 교육을 받고 활동을 해나가면서 이 분야에서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는 학생들이 상당수. 이들은 3년 동안 자신의 진로를 향해 배우고 활동하며 차곡차곡 실력을 쌓아왔다. 최근 입시 전형이 진로를 향한 교내 활동의 가치를 높이 보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동아리 활동은 진학에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하지만 이들의 활동은 굳이 진학만을 위한 노력은 아니다. 배우다보니 재미있었고 재미있으니 더 몰입하게 된 것이 우선. 그 과정에서 자신이 나아가고자 하는 바를 확고히 다지게 된 것 뿐이다. 그래서 앞으로 더 넓은 장에서 많은 것들을 해나가고 싶은 것이 학생들의 바람. 동시에 자신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꿈과 진로를 찾았듯 후배들도 그럴 수 있기를 바라기에 졸업 후 후배들의 멘토로 서고 싶은 것도 하고자 하는 바다.이제 입시가 마무리로 접어드는 시점. 하지만 인포테라피 학생들은 그 앞에서 초조하지 않다. 이미 하고 싶은 분야의 첫 관문을 이번 앱 탑재를 통해 통과했고, 또 성취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크게 활동할 미래를 기다린다. 피 말리는 입시 앞에서도 유난히 밝은 학생들의 환한 웃음을 이제야 이해할 수 있었다. 2016-10-04
- 기독 정신 바탕으로 인성, 지성, 어학 능력 갖춘 글로벌 인재로 일산 대화동 외곽, 논밭 한가운데 있는 한 대안학교. 이곳이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마니아층까지 형성할 정도로 관심을 모은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정발산동에 제2캠퍼스를 마련한 킹스기독국제스쿨의 한 달희 교장(일산 한우리교회 담임목사)을 만나봤다.논밭 한가운데 있는 대안학교에 무슨 일이?세 자녀를 모두 홈스쿨링하다가 미국 크리스찬스쿨과 공립학교로 유학시켜 성공적으로 적응시킨 한 달희 킹스기독국제스쿨 교장(일산 한우리교회 담임목사). 그는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 대학원에서 신학을 전공한 후 2000년대 초반, 일산에서 교회를 개척하며 지역 아이들을 대상으로 영어 방과 후 교실과 영어 유치부를 운영했다. 한 교장의 자녀들 역시 이곳을 다녔다.그런데 얼마지 않아 지극히 평범했던 아이들이 유수의 유명 영어학원 출신의 아이들을 제치고 교내 영어대회 수상을 휩쓰는 등 어학실력에 두각을 나타내는 모습을 보였고, 이는 영어를 정말 잘 가르친다는 입소문을 타고 주변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이후 성황리에 진행된 영어 수업은 김포, 파주 봉일천 등 먼 지역에서도 먼 길 마다 않고 이곳을 찾는 마니아 학부모층까지 낳았다.화려한 건물과 시설을 자랑하는 곳도 아니었다. 일산 대화동 외곽, 논밭 한가운데 있는 교실이었다. 그곳에서 공부했던 아이들이 이후 ESL을 거치지 않고 당당히 미국 대학에 입학,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하고 있고, 또 미국으로 유학을 가 전교 1등을 하거나 국내 공교육 하에서 전교 1등의 실력을 내고 있다.한달희 교장은 지역 아이들을 만나며 ‘교육 목회’란 비전을 품게 됐다. 귀족학교라는 이미지를 벗고 보다 저렴한 수업료로 보다 많은 크리스천 학생들이 배움의 길을 걷게 하고 싶었다. 이에 지난 2013년, 일산 대화동 일산 한우리 교회에 국제스쿨을 오픈했고, 최근에는 일산 정발산동에 제2캠퍼스를 오픈했다. 처음에는 버젓한 건물이 있는 것도 아닌데 가능할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기도 중에 아이들을 만나는 일에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감성 터치 교육으로 강력한 동기부여한국에서 받는 국제적인 교육…美학위 인정돼 한달희 교장은 과거, 유학 생활을 경험하며 정서적인 부분과 건강을 중시하는 해외 선진국의 교육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는 지식과 기술 습득에 치우친 우리의 교육 현실을 돌아보며 대안교육을 제시했다. 사람을 사랑하는 법과 정직한 성품, 지혜를 중시하며 아이의 재능을 극대화시키는 교육, 여기에 지성과 글로벌 소양까지 키우는 교육 말이다.킹스기독국제스쿨은 기독 정신을 바탕으로 유치부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운영하는 대안학교로 IAO와 ACSI의 정식 인가를 받아 졸업 후에는 미국학위가 인정된다.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며 영어 실력이 부족할 경우 방과 후 ESL과정으로 보충해주고 있다. 이외에도 영어와 수학을 함께 가르치는 방과후 교실(유치부, 초·중·고등부)을 운영 중이다.영어 유치부(영어 유치원)와 국제학교는 매일 아침, 수업 시작 전 찬양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한다. 또한 리더십 훈련과 성품 훈련 등을 한다. 무조건 공부하라는 말 대신, 사랑이 바탕이 된, 감성을 터치하는 교육으로 아이들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이고 동기부여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 변화하도록 이끌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꿈도 의욕도 없던 아이들이 스스로 변화해 꿈을 찾고 미래를 계획하는 모습들로 변화하곤 한다.어학과 관련해서는 모국어 습득방식을 지향한다. 수영이나 자전거를 몸으로 익히 듯 본능적인 감각으로 영어를 익히도록 하는 것이다. 수학, 과학, 사회, 예체능 등 다양한 과목을 모두 영어로 수업해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영어환경에 노출시키며 한 클래스 당 10명 내외의 소수정예 수업으로 양질의 수업을 제공한다.유치부는 영어로 수업하며 유아 발달단계에서 중요한 부분을 골고루 자극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수학, 과학, 읽기, 예체능 등 모두 영어로 수업하며 자연에서 흙을 만지며 놀고 텃밭도 가꾸고 메뚜기, 애벌레, 공벌레 등 살아있는 자연을 관찰하는 시간도 갖는다. 초중고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학교는 전 과목을 미국식으로 수업한다. 중학생 때부터 국제부와 국내부로 나눠 국제부는 해외 대학진학을 목표로, 국내부는 국내 대학 진학을 목표로 수업과 각종 활동, 서류 준비 등을 적극 지원한다. 국제부는 SAT, 토플 등의 대비는 물론, AP코스 도 지원한다.한편, 기존의 공교육 시스템 하에서 공부하고 있는 초중고 학생과 유치부 유아들을 위해 영어와 수학을 가르치는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한다.모집: 영어 유치부, 국제스쿨(초중고), 방과 후 교실(유치부 초중고)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동 1210-2, 2층 3층문의: 010-8861-3191 201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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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고, 주엽고, 백신고, 정발고 과학 중점반 운영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교과 수업이나 교내 활동을 통해 전공 관련 학업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해졌다. 일찌감치 진로 방향을 이공계나 자연계열로 정했다면 일반고 중 과학중점 연구학교로 지정된 학교에 관심을 가져보자.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등 4과목을 Ⅰ과정과 Ⅱ과정까지 배울 수 있고, 과제연구를 병행하기 때문에 희망 전공과 관련한 심화 학습이 가능하다. 우리 지역에서는 일산동고와 주엽고, 백신고와 정발고가 과학중점 연구학교로 지정돼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고 학교 선택을 고민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우리 지역 과학중점 연구학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사진 제공 백신고등학교수학·과학 교과 비중 45% 이상 운영‘과학중점 연구학교(이하 과학중점고)’는 일반계 고등학교이지만 과학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 및 수학 교과를 집중적으로 공부한다. 2009년에 처음 53개교가 지정됐고 이후 계속 추가 선정돼 2016년 현재 112개교에 달한다. 현재 일반계 고등학교 자연과정 학생이 3년 동안 이수하는 과학·수학 과목은 전 과목의 30% 정도지만 과학중점고에서는 45% 이상을 이수하게 된다.우리 지역의 경우 주엽고등학교(교장 김두수)와 일산동고등학교(교장 모혁남)가 2010년 과학중점고로 선정됐다. 두 학교 모두 2011년도부터 과학중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도 입학생이 졸업하는 시점까지 과학중점고로 지정돼 있다. 2016년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수학·과학 교과의 자율성을 확대한 과학중점 연구학교를 공모해 그중 20개교를 선정했고, 백신고(교장 김택윤)와 정발고(김주섭 교장)가 경기도형 고양시 과학중점고로 선정됐다. 백신고와 정발고는 2016년도부터 2020년까지 과학중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경기도형 과학중점고는 교육과정 운영상 교육부 지정 학교와 큰 차이는 없다. 1학년은 연간 40시간 이상의 과학·수학 관련 창의체험활동을 하며, 기존 과학 과목 외의 과학교양 과목을 추가로 이수한다. 2, 3학년은 과학 8과목(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Ⅰ/Ⅱ)과 과학융합교과, 전문 실험과목 등을 이수한다. 과목과 이수 단위, 이수 시기는 학교별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진로 계획 확실해야 과학중점고 의미 살릴 수 있어과학중점고는 후기 일반계고 모집 방식에 따라 선지원 후추첨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며 과학영재고나 과학고와 달리 중학교 때의 성적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과학중점고는 2학년 때부터 과학중점반을 별도로 운영하는데, 학교별로 학년 당 1~2학급을 운영하기 때문에 자체 선발 기준에 따라 학생을 선발한다. 1학년 때의 교과 성적이나 전국연합학력평가 등의 성적과 자소서, 학습계획서 등을 토대로 선발한다.과학중점반은 내신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1학년 때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내신을 산출하고, 2~3학년 때는 과중반만 따로 배우는 심화과목을 제외하고는 자연계 학생들과 같이 내신을 산출하기 때문에 내신 성적 따기가 더 불리하다고 볼 수는 없다.과중반 선택 시 주의할 점은 한번 과중반으로 진학을 하고 나면 일반반으로는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중간에 진로가 바뀌어도 과중반 과정을 다 이수해야 한다.백신고 구슬애 과학부장 교사는 “과학중점학교는 과학·수학 분야에 관심이 높은 학생들에게 일반고에서도 심화교육을 통해 진로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과정”이라며 “무엇보다 그 분야의 진로가 확실한 학생들이 자기 계획을 세우고 와야만 과학중점고의 의미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경기도교육청 지정 과학중점고 백신고과학인재 양성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백신고는 올해 처음 경기도교육청 지정 과학중점고로 지정됐다. 그러나 과학중점고로 지정되기 이전부터 과학 분야의 인재들을 길러내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진행해왔다. 과학 관련 교내대회와 동아리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경기도 학생연구 활동과 과학전람회, 청소년과학탐구대회 등에서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또한 동국대 바이오시스템 대학과 MOU를 체결해 학생 연구 및 소논문 작성을 지원하고 있고, 2016년 한국과학창의재단 융합인재교육 과제연구팀으로 선정돼 해당 학생들이 연구를 진행 중이다.백신고에서는 2017학년도 과학중점반 1학급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37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과학중점반 프로그램으로 2학년 때는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기 위한 과제 연구 및 소논문 작성을 필수 교과로 배정했고, 3학년 때는 이공계 대입 준비를 위한 융합과학 연구 프로젝트 완성을 목표로 학생들을 지도할 계획이다. 백신고 김택윤 교장 인터뷰일반고에서도 특성화 교육과정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그에 맞는 기본 소양교육이 꼭 필요한 만큼 과학중점 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해 학생들의 실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입니다.고교 교육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사회에서 요구하는 규칙과 규율을 지키면서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자립심을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한 인성교육을 교육과정의 근본으로 삼고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펼쳐가겠습니다. 학교별 과중반 선발 방법교육부지정 과학중점고경기도교육청지정 과학중점고일산동고주엽고백신고정발고2학년 2학급 총 72명 선발 예정-학생잠재력평가 10%+교과 50%+포트폴리오 40%(자소서, 봉사활동, 교내동아리 활동, 교내대회 참가 등)2학년 2학급 총 70명 선발 예정-교과 50%+비교과 50%(자소서, 심층 면접, 포트폴리오, 학생연구발표대회 등)2017년 2학년 1학급 37명 선발-인성20%+교과50%+포트폴리오 30%-자소서와 과제연구계획서 필수2017년 2학년 2학급 선발-학생잠재력평가10%+교과60%+포트폴리오 30%(자소서, 교내동아리 및 교내대회)2010년~2019년 입학생이 졸업하는 시점까지 지정2010년~2019년 입학생이 졸업하는 시점까지 지정지정기간2016년~2020년지정기간2016년~2020년(학교별 홈페이지를 참고함)교육부 및 경기도교육청 지정 과학중점고 교육과정1학년 공통과학(과학교양 2단위 포함) 8단위, 수학교과 8단위 이상 편성연간 50 시간 이상의 과학체험활동/경기도교육청 지정은 40시간(창의적 체험활동과연계)창의적 체험활동 25시간 인정/ 경기도교육청 지정은 20시간 인정과학중점과정년간 과학·수학 교과에서 총 교과 이수단위의 45% 이상 이수과학 8과목(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Ⅰ․Ⅱ) 이수수학 4과목(수학Ⅰ․Ⅱ, 미적분Ⅰ․Ⅱ, 기하와 벡터 등) 이수과학융합 1과목, 과학교과 심화과목 2과목 개설/경기도교육청 지정은 과학융합, 과학 심화과목 중 1과목 개설심화과목 편성 및 운영방법과학융합, 심화과목(예:화학실험, 물리실험 등) 기본 2단위 편성․운영심화과목 중 2과목을 2단위씩 또는 1개 과목을 4단위로 이수 가능/경기도교육청 지정은 과학융합, 심화과목(예:화학실험, 물리실험 등) 중택 1하여 2단위 이상 편성․운영지원금과학중점학급 당 1,000만원씩, 최대 8개 학급(2학년 4개반, 3학년 4개 반) 지원/경기도교육청 지정은 학교당 2,000만원 지원, 과학중점학급은 최대 4개 학급만 운영하도록 제한 201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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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활동 적극적인 참여가 입시의 기본 10월 초면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2학기 중간고사가 실시됩니다. 전 학년 모두 철저히 준비해서 좋은 내신 성적이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1학기 내신 성적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았다고 지레 겁을 집어먹는 학생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서울대를 제외하고는 많은 상위권 대학들의 학년별 내신 비율이 1, 2, 3학년(3학년은 1학기만) 비율로 보면 20:40:40입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내신은 3학년 1학기의 내신이고, 가장 반영비율이 적은 학년은 1학년입니다. 따라서 1학기 때 성적이 부족하다고 해서 포기할 일은 아니고 이제부터 최선을 다한다면 훨씬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1학년 때 내신보다 2학년, 3학년 때 내신이 점점 좋아진다면,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역경 극복’의 사례로 오히려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사항이므로 용기를 내서 도전해보는 정신이 필요할 때입니다. 실제로 자연계 학생인데, 1학년 때 내신 4등급 초반을 받았다가 성적이 점점 상승해 3학년 1학기 때에는 1등급 초반을 받아서 서울대학교 일반전형에 합격한 사례도 있습니다.아울러 3학년 학생들의 경우, 3학년 2학기 내신은 필요 없다고 하는 선배들의 말이나 소문을 믿고 내신 준비를 포기하고 버리려는 경향이 많습니다. 졸업생의 경우에는 수시를 지원하더라도 고등학교 6학기 내신을 모두 반영하는 대학들이 대다수이므로 졸업생의 수능 응시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우리 강남/서초 지역의 경우에는 만일을 위해서라도 3학년 2학기 내신은 챙겨두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내신 상승은 역경 극복의 중요한 사례다음으로는, 중간고사가 끝난 후에 무엇을 할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3학년의 경우에는 10월 첫 번째 주 주말마다 논술고사와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면접형)의 면접고사, 적성고사들이 줄지어 있기 때문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것입니다. 1, 2학년의 경우에는 힘든 중간고사를 마쳤다는 안도감에 중간고사 마지막 날에 영화를 보러 간다던가, 놀이공원에 간다던가 해서 머리를 식히려는 학생들이 많습니다.일단, 그렇게 머리를 식히고 나면, 딱히 해야 할 일이 떠오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선 독서를 하십시오. 그래도 여유가 생긴다면, ‘창의적 체험활동’ 중의 ‘진로활동’에 넣을 수 있는 활동을 하십시오. 예를 들면, ‘진로희망’에 경제학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썼다면, 경제학자는 무엇을 하는 일인지, 경영학과와는 어떻게 다른 것인지, 경제학과를 나온다면 진로는 어떻게 되는지 등을 알아보려는 활동을 하고, 필요하다면 경제학과 교수님과 인터뷰를 한다든지, 경제학과 출신 선배들을 만나본다든지 하는 것처럼, 자신만을 특화시킬 수 있는 활동을 하십시오. 이것을 개별화된 활동이라고 합니다.즉,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인성검사’, ‘적성검사’, ‘진로체험활동’ ‘진로특강’ 등처럼 모든 학생의 생활기록부 ‘진로활동’ 란에 공통으로 기록될 수 있는 내용이 아닌, 자신만의 개별화된 독특한 활동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그 이후, 대부분의 학교에서 10월 중순부터 ‘동아리 활동 발표회’(일반적인 말로는 ‘축제’)를 실시합니다. 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총학생회 임원이나 동아리의 임원들을 제외하고는 이 축제에 큰 관심이 없고 심지어는 무용론을 주장하는 친구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축제에서 자신이 어떤 역할을 맡았고, 어떤 활동을 했는지는 생활기록부의 동아리 활동이나 자율 활동에 잘 기록할 수 있고,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필수서류 중 하나인 공통 자기소개서 2번 항목을 채울 수 있는 좋은 소재이기도 합니다.그렇기 때문에 축제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은 접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재능이나 끼를 살릴 수 있다면 참여하는 것이 고3 때를 위해서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단, 지원하려는 학과와 관련성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하는 활동이겠지요. 동아리 담당선생님이나 학생회를 담당하고 있는 선생님, 담임선생님의 경우에는 축제기간에 워낙 많은 학생들이 활동을 하다 보니 학생 개개인의 개별화된 활동 상황을 세세히 생활기록부에 입력하기 힘들 것입니다. 따라서 활동 후, 간단한 활동 보고서 등을 제출하면 개별화된 활동 내용을 담당 선생님이 쉽게 인지하실 수 있습니다.비교과 준비, 고1부터 해놓아야 유리방과후수업에도 집중을 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중간고사가 끝나면 2학기 2차 방과후수업이 개설될 텐데, 이런 교내의 활동들을 축적시켜 놓게 되면, 3학년 때 자기소개서의 소재가 풍부해지게 됩니다. 물론, 각 학교에서 최우수 내신을 갖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내신 성적도 좋고, 교내 각종 경시대회에서 상도 많이 받았을 것이기 때문에 생활기록부의 내용이 풍부할 것입니다. 하지만, 내신 성적이 2등급에서 3등급 정도 학생의 경우에는 내신 성적도 부족하다고 느끼게 되고, 아울러 각종 교내 수상도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밀려서 부족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 경우에는 교내 방과후수업 등의 활동을 열심히 해서 생기부에 기록이 되게 해 놓으면 나중에 3학년에 올라가서 모두 쓸모가 있을 겁니다.강남지역 학생들의 경우에는 비슷한 내신 성적대의 다른 지역 학생들보다 교내 활동 내용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내신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비교과 활동도 우수합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이 지역 학생들은 자신의 내신 성적에 비해서 지원하려고 하는 대학의 수준이 높고, 내신이나 비교과 활동 등에서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밀려서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는 것은 꺼리고, 특기자 전형이나 논술전형, 정시전형에 훨씬 많은 무게를 두기 때문일 것으로 예측됩니다. 따라서 생활기록부 비교과 항목에 대해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준비하는 과정이 부족합니다.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에는 올해는 전국적으로 7만 2000명 정도 모집하지만, 내년에는 8만 3000명 정도로 더 늘어납니다. 반면에 논술전형이나 정시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은 줄어들게 됩니다. 중간고사가 끝난 후부터 차근차근 생활기록부의 비교과에 대한 준비를 1, 2학년 때 해놓는 다면, 3학년 수시 전형에서 지원할 수 있는 전형 폭이 늘어날 겁니다. 또한, 어려운 논술 준비로 고생하거나 수능 준비로 인한 정신적 피로에서 해방될 수도 있습니다. 비교과 준비라고 해서 크게 어려운 것은 없으니 학교에서 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의 활동을 잘 드러날 수 있게 정리해 놓는 지혜가 10월부터 필요할 것입니다.김태용 교사 (진선여고 진학부장)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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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장학퀴즈! 단대부고를 찾아오다 지난 9월 23일 단대부고 체육관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많은 사람들이 무거운 장비를 들고 나르며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었다.대한민국 대표 최장수 퀴즈 프로그램인 <장학퀴즈>의 녹화 준비가 한창이었기 때문이다. 중간고사를 1주일여 앞두고 있었지만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퀴즈 전사로 선발된 50여명의 단대부고 학생들도 아침 일찍부터 체육관에 모여 녹화준비를 서두르고 있었다. 학생들은 팀명을 다듬고, 분장을 하고, 개인기 코너를 점검하면서 예상 질문지를 손에 들고 곧 시작될 퀴즈대결을 준비했다.함께 푸는 한 판 승부1973년 시작된 후 43년간 스튜디오에서 문제를 풀어오던 <장학퀴즈>는 2016년을 맞아 야외로 나오는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전국 각지의 고등학교 현장을 찾아다니게 된 <장학퀴즈>. 진행 방식도 확 바뀌어 5명씩 10조로 구성된 50명의 학생들이 함께 퀴즈를 푼다. 학교를 대표하는 50명의 학생들이 성실하게 퀴즈를 풀어 100개의 별이 다 밝혀질 경우 소속된 학교에 장학금이 수여되며 그중 대표 한 팀이 왕중왕 전에 나가게 된다.테블릿PC로 정답을 입력하기 때문에 오답자가 바로 바로 밝혀지는 민망함은 기본, 가로 세로 무작위 선발 퀴즈에 5명 조원이 함께 힘을 합쳐 풀어야 하는 조별 릴레이 퀴즈까지 있어 50여명 학생 모두의 성실함과 순발력, 지적 우수성이 요구되는 포맷이다. 첫 번째 문제에 96%라는 어마어마한 정답률 실력을 보인 단대부고 학생들. 과연 50인의 학생은 장학금 획득에 성공할 수 있었을까? 결과는 11월 12일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끼와 재능 갖춘 50인의 학생들50인의 출전 학생들은 1학년 1팀, 3학년 2팀, 2학년 7팀으로 구성되었다. 각 팀명에 얽힌 사연들도 재미있다. 다양한 무술에 큐브달인 등 매직 같은 재주들을 가진 2학년 ‘마술사’ 팀, 반드시 왕중왕 전까지 성공해 아이비리그로 가는 하늘을 날아오르겠다는 3학년 ‘비행청소년’팀, 이에 질세라 비행기 탑승권에 도전장을 낸 또 다른 3학년 ‘내가 간다 하와이’팀, 남학교에 들어오니 남녀공학이던 중학교 생활과 너무 다르다는 1학년 ‘남고 탐구생활’팀, 선생님의 사람 넘치는(?) 가르침을 널리 알리고자 출전했다는 2학년 ‘애정의 손맛’팀, 공부든 퀴즈든 못하는 것 없이 다재다능하다는 2학년 ‘멀티플레이어’팀, 중국 거주 5년 이상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2학년 ‘니하오마’팀, 퀴즈 문제들이 너무 쉬울 것으로 예상한다는 2학년 13반 학생들의 모임 ‘문제가 너무 13’팀, 자나 깨나 미혼인 담임선생님 결혼시키기가 소원이라는 2학년 ‘공개구혼’팀과 ‘샘 연애조작단’팀.2학년 김건우 학생은 “가볍게 생각하고 참여했지만 막상 녹화가 시작되니 문제를 잘 맞힐 수 있을까 걱정돼 너무 떨린다”고 했고, 2학년 송치민 학생은 “떨리긴 하지만 모든 학교에 주어지는 기회가 아니니 만큼 좋은 경험이라 생각되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선후배가 함께 하는 어울림의 무대실제 방송 때는 30초가량 방송될 단대부고 풍물패의 무대. 하지만 이 짧은 무대를 위해 학생들은 3주 전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맹연습을 해왔다. 공연 후 도구들을 정리하던 2학년 권용주 학생과 1학년 이지후 학생은 “실수 없이 무대를 마쳐 뿌듯하고, 동아리 활동을 알리고, 50인의 출전학생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보람됐다”고 소감을 전했다.미션을 통해 먹거리 간식을 선물하는 ‘선배가 쏜다’ 코너에는 팝 피아니스트 윤한이 등장했다. 별 100개 켜기 이상으로 열렬한 지지를 받은 윤한의 미션은 턱걸이 20개. 함께 미션에 도전한 후배들의 부진과 김일중 아나운서의 카운트 실수로 인해 안개 속을 헤매던 윤한의 미션 성공 여부는 역시 11월 12일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단대부고 녹화 진행을 담당했던 인문사회부 배철호 교사는 “단대부고 하면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이 많기로 유명하죠? 하지만 단대부고 학생들은 공부는 기본이고 다양한 상식과 유머, 운동과 개인기를 갖춘 개성 있는 인재들이 모인 곳입니다. 이번 장학퀴즈를 통해 단대부고 학생들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으실 겁니다”라며 시청자들의 본방사수를 부탁했다.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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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 오케스트라’와 ‘사물놀이단’, 빈곤 아동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 열고 모금액 기부 9월 12일(월)과 20일(화), 지난 8월에 강남구민회관에서 지역주민과 대청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5회 빈곤 아동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를 열어 모아진 후원금을 강남구와 월드비전에 각각 전달했다.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대청중학교(교장 이경임) 자선음악회는 학생들이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며 나누고 베풀 줄 아는 마음을 지닌 인재로 자라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대청중학교 학생회’와 ‘대청 오케스트라’, ‘사물놀이단’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되었다.대청오케스트라 73명과 사물놀이 11명의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주말이나 방과후 시간과, 방학 등을 활용해 꾸준히 연습한 다양한 악기에 대한 기량을 선보였다. 또, 행사 당일에는 교복 입은 시민 ‘가온누리 대청 학생자치회 봉사단원’들이 중심이 되어 안내와 무대 준비 등 행사를 도왔다. 대청오케스트라, 사물놀이 등 학생들이 다양한 소질을 맘껏 발휘해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아낌없이 받았다.자선음악회 모금액월드비전과 강남구청에 전액 기부대청중학교 자선음악회의 모금액은 총 8,152,000원으로, 9월 12일에는 학교장, 학생회장단, 업무담당자가 강남구청을 방문해 강남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3,000,000원을 전달했다.또, 9월 20일에는 제3세계 헐벗고 굶주리는 빈곤 아동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마침 학교를 방문한 월드비전 관계자에게 5,152,000원을 전달했다.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면서 얻은 모금액이 빈곤 아동을 돕기 위해 쓰일 수 있는 계기가 됨으로써 함께하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배워나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자선음악회는 1, 2회 모금액은 희귀난치 질환 아동의 수술비로 700만 원, 3회는 월드비전에 600만 원, 4회는 월드비전에 500만 원, 강남구청에 100만 원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였다. 앞으로도 자선음악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삶의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사회적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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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녀 의대 입학시킨 대치동 엄마 정태희씨 최근 대치동의 평범한 전업주부인 정태희씨는 두 자녀를 명문대 의대에 진학시키는 등 입시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후 그동안의 소중한 경험담을 고스란히 담아 <아이의 공부력 엄마가 만든다>라는 책을 펴냈다. 사실 공부를 좀 한다는 자녀를 둔 대한민국의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 자녀의 의대 진학을 조심스레 꿈꿔보기도 했을 터이다. 저자 정태희씨를 만나 성공적인 대학진학의 비결과 이를 위해 두 자녀를 어떻게 키워냈는지 향후 고입, 대입을 앞둔 미래의 수험생 학부모를 위해 이야기를 들어봤다.많은 양의 교육서 읽으면서 도움 받아지난주 201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이 끝났다. 마감 결과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소위 ‘의대지원 쏠림 현상’이 올해도 예외 없이 나타났다고 한다. 2017학년도 의대 지원자들 간 경쟁률은 지난해 34.5대 1보다 높아진 34.9대 1. 이중에서도 의대 학생부 종합전형은 516명 모집에 8363명이 지원해 약 16.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의대는 역시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좁은 문 혹은 평범한 학생들에는 너무나 힘든 관문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수치들이다. 그만큼 자녀의 의대진학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은 높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더욱 더 두 자녀를 차례로 유명 의대에 진학시킨 엄마이자 주부 그리고 두 자녀만의 교육전문가 정태희씨의 공은 크게만 보인다.정태희씨는 두 자녀의 입시를 마친 후 지금도 꾸준히 지역 도서관에서 책읽기 독서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두 자녀의 입시에 관한 소중한 경험담을 책으로 풀어낼 수 있게 된 것도 논현도서관 휴먼라이브러리 행사 참여 등의 인연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엄마야말로 자신의 자녀에게 가장 최적화된 전략가라면서 그녀의 소중한 경험이 모든 아이들에게 다 적용될 수는 없겠지만 조금이라고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교육 경험담을 실은 책을 펴내게 되었다고 한다.그런 그녀에게 그동안 두 자녀를 키워오면서 가장 잘했던 일에 대해 묻자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한다. 두 자녀가 초등시절 수영으로 체력을 다지고 악기를 다룰 수 있도록 도와준 것과 수학 공부에 중점을 둔 일들이 가장 잘 한 일이라고 꼽았다. 이에 더해 그녀가 두 자녀의 입시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둔 이유로 무엇보다도 그녀 자신이 여느 학부모들에 비해 많은 양의 교육서를 읽었던 점이라고 조심스레 그 비결을 털어놨다. 일기 쓰기, 학습지 풀기 등 특별한 습관 지속적 유지그녀는 지난 2005년 무렵 큰 딸 로사가 초등학교 5학년, 작은 아들 토마가 3학년 때 소위 대한민국 교육특구라고 불리는 대치동에 입성했다. 그녀는 수도권에서 살다가 대치동으로 이사 온 후에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복권도 사야 당첨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면서 그녀의 자녀들이 평범했지만 특별한 습관을 꾸준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곁에서 끊임없이 도와줬다고 알려줬다.두 자녀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일기를 쓰고, 잠들기 15분 전, 아침에 일어나서 밥 먹기 전 10분, 엄마가 성당에 가있는 동안, 혹은 학교가 예고 없이 일찍 끝나서 생긴 한 시간 등의 다양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학습지’를 시켜왔다고 했다.무엇보다도 그녀는 일기쓰기의 효용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아이들이 영어 일기를 써보기도 하고 일기에 요리 레시피를 적어보기도 했으며 때로는 배운 한자를 응용해 써보기도 했다. 또, 다양한 형식과 주제를 적용해 일기를 써보는 연습을 해 글쓰기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끊임없이 그리고 꾸준히 노력했던 결과두 자녀가 명문 의대에 진학하고 첫째 로사는 과학고를 조기 졸업했다니 아이들의 능력이 타 학생들에 비해 출중함은 명백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결코 자녀의 우수성에 대해 자랑하거나 자만하지 않고 대신 끊임없이 그리고 꾸준히 노력했던 결과였다고 담담히 말했다.무엇보다도 두 자녀를 늘 격려하고 작은 일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대치동의 학원을 현명하게 이용하고 초등, 중등, 고등 각 시기별로 엄마가 지닌 특유의 직관력과 결단력을 발휘해 중심을 잡고 아이들을 이끌어 왔다고 했다.특히 중등시절에는 수학 과목에 주력해 공부의 기본 틀을 만들고 고교시절에는 학생부 위주전형에 대비해 학교생활에 충실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격려한 점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했다.자녀들이 공부하느라 바빠서, 그리고 학원 숙제, 학교 숙제하느라 시간이 부족해서 사춘기도 제대로 못 겪고 지나갔다고 말하는 그녀. 그녀의 한 마디 한 마디는 최선을 다해 자녀의 입시를 치러냈거나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 엄마들의 간절한 마음을 대변하는 듯 했다.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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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고교 2016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김명은 김명은(서초고 졸)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 합격해 1학년에 재학 중이다. 학업뿐만 아니라 희망 진로와 입시ㆍ진학 정보까지 모든 것을 직접 발로 뛰어 준비했다. 이화여대 면접 당시 최고 점수를 받았을 만큼 우수했던 그녀의 수시 합격 이야기를 들어봤다. 역경 딛고 홀로 우뚝 선 똑순이스스로 입시ㆍ진학 정보 분석해 철저히 준비 김명은 학생은 ‘역경을 극복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자기소개서에 담백하게 담아냈다. 독일에서 태어나 9년을 살았고, 한국에 와서는 몸이 편찮았던 어머니의 건강을 위해 온 가족이 공기 좋은 곳을 찾아다니느라 이사와 전학이 잦았다. 고1 때 서초고로 전학 온 뒤에는 달라진 환경 탓에 학업에 집중하지 못해 힘든 시기도 있었다. “심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지만 환경적인 변화도 컸습니다. 낯선 전학생이라서 처음에는 친구들과 데면데면한 부분도 있었지만 차츰 저의 진실 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학교생활을 즐겁게 해나갈 수 있었죠.”친구들의 신뢰를 얻으면서 3학년 때는 학급회장에 선출돼 공감하고 소통하는 리더십을 보여준 김명은 학생은 학업부터 입시와 진학정보, 진로 탐색까지 모든 것을 혼자 힘으로 해냈다.교내 선후배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진로진학 컨설팅을 받고, 반마다 한 권씩 놓여 있는 진학 잡지를 따로 정기 구독해 원하는 학교를 기준으로 학과와 학교별 모집인원과 경쟁률, 지난 학기 성적, 합격자 내신 성적, 평균 최저·최고 합격 기준 등의 정보를 꼼꼼히 수집해나갔다. 스스로 입시·진학 정보를 분석해 준비한 만큼 ‘입시 설명회를 찾아다니는 강남 엄마들의 정보력’에 비할 수 없는, 진학에 대한 열망과 절실함이 더해진 셈이다. 발로 뛰며 수집한 전문 지식과 아이디어교내 과학ㆍ수학 발표대회에서 두각 나타내김명은 학생은 수학과 물리에 두각을 나타내고, 발표력 또한 우수해 교내 토론, 발표대회에서 1등을 거머쥐었다. 수능 준비로 한창 바쁜 고3 때에도 팀원을 모아 과학탐구토론대회에 지원해, ‘컴퓨터 통신기술의 대안’을 주제로 발표에 임했다. “책에서 접한 컴퓨터 양자 암호법이 물리 시간에 배운 빛의 광자가 지닌 편광성을 이용해 정보를 코딩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대회를 위해 자료를 조사하던 중, 컴퓨터 통신 또한 빛을 이용하는 정보통신이 가능하다는 사실에 흥미를 느껴 이를 주제로 대회에 참가하기로 했죠. 저희 팀은 대회 실전 준비도 철저히 했습니다. 상대 팀에서 제기할 LiFi의 한계에 대한 해결방안을 미리 염두에 두었고, 겉보기에 빛의 직진성이 문제점으로 보일 수 있으나 이는 오히려 정보 보안상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했습니다.”대회 1등다운 답변이 돌아왔다. 김명은 학생은 과학탐구토론대회뿐 아니라 수학사 연구 발표 대회에서도 1등을 했다.수리 과학 논술 캠프에서 통계 강의를 처음 접하고 수학 수업에서 확률과 통계를 본격적으로 배운 뒤 이를 대회 주제에 접목한 것. 이 과정에서 무작정 암기했던 확률 공식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었고 학업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희망 대학과 전공 위해 적극적인 자료 수집 학생부 바탕으로 100개 이상 예상 질문 뽑아 이화여대 컴퓨터공학과에 합격한 뒤 면접관들에게 가장 높은 면접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진 김명은 학생은 후배들에게 ‘면접 잘 보는 방법’에 대한 질문을 가장 많이 받고 있다. 희망 대학과 전공 분야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자료를 수집한 것은 물론이고 자신의 학생부를 항목별로 꼼꼼히 읽어보며 나올만한 질문은 물론, 그 외적인 질문까지 100개 이상의 예상 질문을 뽑아 철저히 면접 준비에 임했다.“이화여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님 10여 분의 사진을 벽에 붙여놓고 실제 면접에 임하는 것처럼 준비했습니다. 자투리 시간에도 면접 예상 질문에 답하는 연습을 했고요. 예를 들어 ‘컴퓨터 공학과 입학하면 무엇을 배운다고 생각하나’라는 예상 질문을 만들고, 교수님들의 주요 연구 분야들을 모두 찾아보며 답변을 준비했습니다.또, 대학에서 배울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도 꼼꼼히 준비했어요. 면접 준비를 잘하는 방법이요? 내가 면접관이라면 학생에게 어떤 질문을 할까를 역으로 생각해보며, 희망 대학과 전공에 대한 지식도 더불어 습득해두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면접을 앞둔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 후배들에게 전하는 조언학교 프로그램에 관한 모든 것을 샅샅이 파헤쳐 내가 좀 더 우수하고 자신 있는 것과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 두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등을 먼저 파악했으면 좋겠습니다. 입시에서 어떤 전형을 준비하겠다는 목표보다, 재학 중인 학교에서 내가 취할 수 있는 장점은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참, 면접을 앞둔 후배들에게 덧붙인다면 교복에 운동화보다 단화를 신고 가면 더 단정해보일거에요.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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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슨 아카데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미국 유학 대비 영어전문학원인 에머슨 아카데미는 고전 인문학을 바탕으로 미국 대학 수준의 교육을 경험하게 해 성공적으로 미주지역의 유명 대학 진학을 돕고 있다. 미국 대학 졸업 후 지금까지 강남 대치 서초지역은 물론 목동지역에서 10여년이 넘는 SAT 강의 경력과 지도학생들의 미국 명문대 진학을 도와온 풍부한 에세이 지도 경험을 지닌 에머슨 아카데미의 존 원장을 만나 이곳만의 독창적인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문주의 교육과 무료 영어고전 독서클럽 에머슨 아카데미의 가장 큰 특징은 독창적인 인문학 교육과정을 통해 영어실력 향상은 물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까지 갖출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다. 에머슨 아카데미의 존 원장은 “지난 1,000년 동안 세계적으로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10명에 들어갈 자격이 충분한 갈릴레오, 아인슈타인, 마르틴 루터, 다윈 등은 모두 인문주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곳은 수강생들이 뛰어난 영어 실력을 갖춤과 동시에 인성과 리더십을 배울 수 있도록 모든 수업을 플라톤, 단테 등의 고전과 셰익스피어, 헤밍웨이 등 유명 작가들의 원서를 토대로 한 고전 인문학 커리큘럼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이곳의 모든 수업에는 존 원장의 인문학적 소양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이러한 수업이 가능한 이유는 그가 대학시절 철학, 고전, 문학을 전공해 인문학적 소양과 철학적인 사고를 해왔고 무엇보다도 그는 초등학교에서 대학교까지 미국에서 공부한 GPA 3.94의 실력 있는 강사이자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최고의 명예상 수상의 Phi Beta Kappa, Phi Kappa Phi, International Golden Key Club의 멤버로서의 자부심이 대단했다. 이곳 수강생들은 누구나 영어고전 독서클럽에 가입해 월 한 권의 고전을 읽고 무료로 소크라틱 세미나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SAT 고득점과 영어실력 향상에 최적화된 교육과정 운영에머슨 아카데미의 수업은 존 원장의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미국 유학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New SAT의 고득점은 물론 고전을 바탕으로 한 영어실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존 원장은 수강생들이 미국 대학 수준의 고급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직접 스탠퍼드와 옥스퍼드 대학의 프로그램은 물론 하버드 대학의 독서 프로그램을 연구해 영어실력 향상에 최적화된 이곳만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낸 결과라고 강조했다.현재 진행 중인 수업으로 New SAT 고득점 반에서는 Reading, Grammar, Essay 수업을 중점으로 소크라테스의 문답교수법에 의한 토의 중심학습을 하며 SAT 문제의 구체적인 설명과 실제적인 전략을 배우고, New SAT 준비반에서는 고전, 문학, 수사법, 글쓰기, 세계적인 이슈 등을 통해 기본 실력을 키워주고 있다. New SAT의 에세이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수사법 사용의 분석, 설득과 논리의 글쓰기를 배우는 수업이 많은 도움이 된다. 때문에 이곳에서 다루는 교재 역시 단순한 교과서가 아니라 수준 높은 고전이나 문학 작품을 선정해 고득점은 물론 영어실력도 함께 키울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자신했다.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모든 수업은 소그룹 형식인 1:1, 1:2, 1:4 로 운영되고 있다.고전 라틴어 수업으로 SAT II 와 AP에서 고득점에머슨 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특이한 수업 중의 하나가 바로 고전 라틴어 수업이다. 수강생들이 고전 라틴어로 닦은 실력을 토대로 SAT II 와 AP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도록 Oxford Latin Course 교재를 이용해 가르치고 있다.존 원장은 라틴어를 공부하면 단어, 문법, 쓰기 실력이 향상되며 유럽의 다른 언어를 쉽게 배울 수 있다고 한다. 라틴어 수업은 그가 코네티컷에 있는 Legionaries of Christ의 수련원과 College of Humanities 대학에 입학하기 전 신학생으로 익힌 출중한 라틴어 실력이 있어 가능하다.마지막으로 존 원장은 “이곳에서 한국 학년으로 예비 중3인 9학년부터 고전과 문학작품으로 약 4년 정도 영어실력을 꾸준히 쌓아 놓는다면 SAT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 문제 풀이에만 집중하는 학생들보다 더욱 폭넓은 시야를 갖게 되고, 무엇보다도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진정한 영어실력자가 될 수 있습니다”라며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다.문의 070-4108-3093 2016-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