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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에서 금오공대 구미대 취업률 가장 높아 대구 경북 지역에 위치한 졸업생 1천명 이상의 대학 중 취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금오공대와 구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2012년~2014년 대학취업률 자료에 따르면, 대구 경북 지역의 졸업생 1천명 이상 4년제 대학 중 금오공대의 2012년~2014년까지 3년간 취업률 평균은 75.9%(각 연도별 12월 31일자 통계 기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졸업생 1천명 이상 4년제 지역 대학 중 같은 기간 취업률 평균(각 연도별 12월 31일자 통계 기준)이 70%를 넘긴 곳은 금오공대와 대구한의대(3년 평균 71%) 두 곳이었다. 두 학교를 제외하고 같은 기간 졸업생 1천명 이상의 4년제 대학교 취업률을 살펴보면 △경운대 69.3% △경일대 68.7% △대구가톨릭대 65.7% △계명대 62.8% △대구대 61.7% △경북대 61.2% △동국대(경주)61% △영남대 60.5% △안동대 58% 등으로 나타났다. 졸업생 1천명 미만의 4년제 대학까지 포함하면 위덕대학교가 조사 기간 중 70.7%, 대구외국어대가 71.7%의 취업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졸업생 1천명 이상의 전문대학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인 곳은 구미대학교. 구미대는 2012년~2014년(각 연도별 12월 31일자 통계 기준) 3년 동안 80.6%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구미대에 이어 영진전문대가 3년 평균 취업률 76.4%를 보였으며, 안동과학대와 영남이공대가 같은 기간 동안 각각 74.4%, 70%의 취업률을 나타냈다.졸업생 1천명 미만 전문대학교까지 포함하면 △경북보건대 77% △한국폴리텍Ⅵ대학 구미캠퍼스 76.9% △한국폴리텍Ⅵ대학 대구캠퍼스 75.1% △문경대 74.9% △선린대 73.8% △경북전문대 73.7% △가톨릭상지대 71.7% 등의 취업률을 보였다. 한편 2015년 12월 발표된 교육부의 대학 취업률 통계자료는 졸업생의 직장의료보험 가입 현황을 기준으로 발표된 것으로, 취업의 질이 높은 정규직 취업률을 반영하는 자료로 볼 수 있다는 것이 대학 관계자들의 설명. 2015년까지 대학별 취업률 통계는 오는 12월말 발표될 예정이다.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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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록학교 51명 검정고시 합격, ‘76세 최고령’ 지역의 유일한 자원봉사 평생교육기관인 경북 송정동에 위치한 구미상록학교(학교장 정태하)가 지난 31일 2016년 제2회 검정고시에 24명이 전 과목에 합격해 합격증을 수여하고 졸업식을 가졌다.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 이번 검정고시시험에 구미상록학교에서는 39명이 응시해 24명이 전 과목에 합격을 하고, 17명이 과목별 합격을 하는 등 상하반기에만 모두 51명이 합격해했다.이번 합격생 중에는 김숙자(76, 구미 형곡동) 할머니가 1년 만에 평균점수 75.83으로 초졸 검정고시 시험에 최고령으로 합격했다. 김 할머니는 ‘못 배운 한(恨)을 풀었다’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눈물로 표현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구미상록학교 정태하 교장 “그동안 물심양면 자원봉사 수업을 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 드리고, 본인 스스로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학습자분들의 열의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도 더 좋은 학습환경을 통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올해 개교 31주년을 맞이한 비영리 민간단체인 구미상록학교는 정부 지원없이 순수한 자원봉사로만 운영되고 있으며, 1985년 설립된 후 총1,433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 한글을 모르는 어르신 학습자를 위한 성인문해반과 초중고등부 검정고시과정 및 노래교실을 운영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힘써 오고 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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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초등수학의 첫걸음 ‘생활 속에서 수학 찾기’ 교육부는 ‘수학’이라는 과목을 ‘개념, 원리, 법칙을 이해하고 기능을 습득하여 주변의 여러 가지 현상을 수학적으로 관찰하고 해석하며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태도를 기르는 교과’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 정의에 따라 이야기하자면 수학은 수동적으로 공식을 암기하고, 틀에 박힌 문제풀이를 반복하는 것이 아닌, 학생이 자신의 지식과 경험, 학습목적에 따라 지식을 구성해가는 능동적 학습역량을 기르는 것이 최종 목적이 되어야 한다.수학은 암기과목? 수포자 양산한다그러나 이러한 ‘수학’ 과목에 대한 정의는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너무나 현실감이 떨어지는 감이 없지 않다. 한국의 수학영재들이 수많은 국제대회에서 높은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수학은 여전히 성적 올리기 힘든 골칫덩어리 과목이다.많은 학생이 자신이 배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채 기계적인 암기에 의존해 문제를 푼다. 수업에서 배운 정의와 그에 연관된 몇 가지 틀에 박힌 문제유형을 익히고 암기해 문제를 푸는 과목으로 전락한 것이다. 이 때문에 적잖은 학생들이 자신이 배운 것에서 조금만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나와도 풀지 못하거나 ‘이 문제는 이 공식을 대입하라’고 유도하지 못하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보인다. 학습자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교과의 논리와 형식만을 강요함으로써 수학의 언어와 일상 언와의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 닫힌 체계로서의 수학만이 남은 것이다.수학은 현실에서 출발해 확장되는 것인간주의 수학교육을 주장한 네덜란드의 수학자 프로이덴탈(Freudenthal)은 수학과 그 교육적 가치를 수학의 유용성에서 찾고 있다. 그는 완성된 지식으로서 수학을 가르칠 것이 아니라 직접 현실적인 문맥(상황, 환경)을 통하여 수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수학은 현실에서 출발하여 확장되어 가는 것이며, 필요가 증가함에 따라 발달하는 자연적이고 사회적인 활동으로 보고 있다. 대구 수성구 초등 수학학원 소마황금센터 윤나리 원장(대구대 외래교수, 철학박사)은 “학교 내신,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학생들에게 인지시켜 줘야 수학의 철벽을 넘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수학이 왜 필요한지, 우리 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몸으로 체득하는 수학수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학생의 생활과 활동을 연계한 수학수업은 교실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수학을 발견하고 이를 사용하는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들의 일상 경험 속에서 자연스럽게 수학을 받아들이는 환경을 조성해보자.일선에서 수업을 하다보면 동전의 개념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심부름할 기회가 없으니 거스름돈을 받아본 적도 없는 아이들이 동전을 낯설어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백단위 수를 배우는데 동전은 아주 좋은 교구이다. 아이에게 심부름을 시키면서 거스름돈을 어떻게 받아야 할지 묻거나 함께 장을 보며 물건값을 계산해 보는 것도 좋다. 물가수준을 고려한다면 장난감 가격이나 과자의 가격까지 돈을 교구삼아 덧셈 뺄셈을 해가며 만단위 수를 공부할 수도 있다.초등 저학년 이하 어린 학생 구체물 이용한 수학수업 효과적전문적인 수학학습교구나 생활 속 다양한 구체물을 통한 수학 교육은 수학적 상황이 발생한 환경을 통해 많은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수성구 초등 수학학원에서 저학년 이하의 어린 학생들을 위한 수학교육은 무엇보다도 일상적 현실을 수학화하는 것이 중요하다.일상생활 주변에 있는 물건에 관심을 갖게 하고 구제적인 사물을 통해 무게의 개념이 형성되도록 해보는 것을 권한다. 조립장난감 하나의 조각은 1g, 수박은 3kg, 여객기는 270t,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뿐만 아니라 실제로 재기 힘든 것도 구체물로 제시해서 알려주면 정확힌 무게에 대한 개념을 가질 수 있다. 영화표나 공연표로 시간과 시각의 개념, 입장료를 설명해 줄 수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과 우리의 대화에서 수학을 얼마나 많이 사용하고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알려 줄 수 있다. 수학은 학습자 스스로 수학의 구조를 형성해 나가는 과정을 체험하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수학적 지식이 학습목표가 아닌, 수학적 활동을 통해 스스로 수학의 유용성을 인식하고 수학을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오랫동안 우리 곁에 있었던 수학. 수학은 우리 주변에 있으며 재미있는 것이라는 알게 해주자.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결국 성취도 향상을 이끌어 낸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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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AAT 논술, 어떻게 준비하나? 대구 북구에 위치한 경북대학교는 2017학년도 입시에서 전체 모집인원 중 65.9%인 3,240명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그 중 28%를 논술(AAT)전형에서 선발하는데, 이는 학생부종합전형과 비슷한 규모다.또한 지난해에는 논술(80%)+학생부교과(20%)로 선발했으나, 올해는 논술(80%)+학생부 교과(10%)+학생부 비교과(10%)로 선발한다. 이중 비교과가 반영이 되는 부분의 출결은 무단(사고) 결석일수 3일 이하, 봉사활동 20시간 이상이면 각각 만점(1등급)을 받게 되므로 거의 대부분의 지원자가 비교과에서 만점을 받는다고 보면 된다.최저등급은 경북대 의예과, 치의예과가 국영수탐구 4개 영역 등급 합이 5이내, 경상대학, 사범대학, 수의예과, 행정학부는 3개영역 등급 합이 7이내, 모바일공학전공이 2개영역(수학가형, 과탐) 등급 합이 3이내이고, 나머지 모집단위는 3개영역 등급 합이 9이내이다. 경북대 AAT논술은 인문계열, 자연계열Ⅰ, 자연계열Ⅱ의 유형이 있다. 경북대 AAT 인문계열, 단답형+약술형인문계열 논술은 교과목 통합으로 5문제 내외로 출제된다. 단어나 특정개념을 쓰는 ‘단답형’과 40자 내외에서 300자 내외를 쓰는 ‘약술형’의 문제가 출제된다. 제시문은 다양한 주제가 제시되는데, 고교 교육과정과 교과서 내에서 나오므로 크게 어렵지 않은 수준이라 생각되지만, 실제 시험에서 거의 다 정답을 썼다고 생각되는 수준까지 실력을 끌어올려야 합격을 노려볼 수 있다. 즉, 문제를 그냥 봤을 때는 쉽지만 제대로 답안을 쓰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좋은 점수를 받기는 힘들다. 경북대 AAT 자연계열, 풀이형+단답형+약술형자연계열 논술은 답안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된다. 즉, 하나의 문제에 보통 2~4개의 작은 문항으로 구성하여 평가를 객관화시켰다. 교과서의 기본 개념과 이해력을 이용하여 문제를 풀어가는 논리적 분석력과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등을 평가한다. 자연계열Ⅱ는 의예과, 치의예과, 수의예과 수험생을 위해 출제된다. 수학 2문제, 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2문제로 구성된다. 수학은 가/나형, 과학은 과학Ⅰ 범위 내에서 나온다. 자연계열Ⅰ은 나머지 학과를 지원하는 수험생을 위한 문제다. 수학 2문제, 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1문제로 나뉜다. 수학은 ‘나’형, 과학은 과학Ⅰ 범위 내에서 나온다. 각각의 문제는 2-3개의 제시문에 필요한 정보를 제시하며, 주어진 정보를 토대로 해결할 3-4개의 질문이 제시된다. 제시문에 따라 주어진 질문에 대해 수학은 ‘풀이형’으로, 과학은 ‘단답형’ 또는 ‘약술형’의 답안을 요구한다. 경북대 AAT 지원 가능 자격대구 수성구 트루매쓰학원 손태수 원장은 “그동안 자연계열(이과) AAT를 수업해 본 경험과 자료를 토대로 한 지원자격은 내신 6등급이내다. 수능성적은 3~4등급이 나오면 지원을 해 볼 만하다. 다만 수학에서 적어도 3등급 초반이내의 성적이 나와야 답안을 어느 정도 작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의예과, 치의예과, 수의예과를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수학1 등급의 성적이 나와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의 논술 실질 경쟁률이 의예과의 경우 28.3:1에 달하고 논술성적도 상당히 높게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만약 성적이 낮은 학생이라면 경북대 입학을 포기해야할까? 그렇지는 않다는 것이 전문가의 견해다. 생각보다 합격생의 논술성적이 높지 않은(사실 많이 낮은 편인) 학과들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최저등급을 맞추고 논술 제시문을 이해하는 정도의 실력이라면 충분히 도전해볼만 하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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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의 핵심역량 키우는 ‘말하는 수학’ (2-2) 지난호에 플립러닝의 학생중심 참여학습은 미래의 핵심역량을 키우는 교육방법이라는 측면에서 미래 교육이 나아갈 방향이라고 말씀드렸다. 학생중심 참여학습에서는 학생들이 학습의 주체가 된다. 참여학습으로 수업공간이 바뀌게 되면 수업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지고 공부에 대한 흥미와 참여도가 높아져 학습효과가 눈에 띄게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플립러닝은 공부에 대한 자기주도성과 배움의 즐거움을 학생들에게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일방적 강의를 듣기만 할 때에는 공부한 내용을 24시간 뒤에 5% 밖에 기억하지 못하지만, 배운것을 말로 설명하고 가르쳐볼 때 90%를 기억한다는 미국 행동과학연구소 NTL의 연구 결과를 비롯해 최근의 각종 뇌과학 연구들도 학습자들이 토론을 하고 실제로 실험해보고 말로 설명해볼 때 강의를 수동적으로 들을 때보다 비교할 수 없이 학습효과가 높아진다는 결과들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가장 효과적인 공부는 단연 ‘말하는 공부’이고, 세계 최고의 대학들이나 교육기관에서 채택하고 있는 ‘토론식 공부법’이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당장 학습효과를 높여주는 최고의 공부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수학은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는 학문이다. 말은 곧 논리다. 수학적 개념이나 사고의 전개과정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수학적 논리력과 사고력이 체계적으로 훈련되고 길러진다는 점에서 특히 수학에서 말하기는 매우 중요한 본질적 부분이다.말하기는 메타인지 능력을 키워준다. 학생들은 자기가 학습한 지식을 말로 설명하는 과정에서 확실하게 이해한 것과 이해하지 못한 것을 스스로 명료하게 알 수 있게 된다. 말로 설명하지 못한 지식은 제대로 아는 것이 아니므로 피드백 학습을 통해 완전하게 알게 되는 효과를 얻는다. 또한 배운 것을 말로 설명하면 24시간 후에 90%를 기억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이렇게 말하기 학습법은 학습효과를 극대화시켜주면서 동시에 미래사회에서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법이라고 할 수 있다.㈜올림피아드교육 유투엠양환주 대표이사 2016-09-05
- 수시로 대학가자-면접,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대입전형의 대세가 되어버린 학생부종합전형은 전형의 절차로 면접을 치른다. 학부모들 중에는 대입시험에서 면접을 치른 경우도 있을 것이나 그 때는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형식적인 면접이어서 대부분 화기애애한 풍경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논술전형에서 논술시험이 차지하는 비중만큼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면접의 비중이 상당하다. 대학의 입장에서는 학생을 자신들의 눈으로 직접 평가하는 중요한 절차인 만큼 중요도를 높여갈 것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요즘은 압박면접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면접 현장에서의 긴장감을 의도적으로 조성하여 피면접자의 인성과 능력을 발가벗겨 평가하는 분위기가 입사시험이나 대입 면접시험의 한 경향이기도 하다. 그래서 꼭 최대한 준비를 하고 면접장에 가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 문항은 생기부의 기록과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생성된다. 면접은 수능이나 논술처럼 일괄적으로 측정하는 정량평가가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살펴보는 정성적인 평가이기 때문에, 대학에서는 개개인의 특성과 능력을 정확하게 추출할 수 있도록 개별적인 문항을 생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따라서 자기소개서를 쓸 때 면접시험을 염두에 두고 내용을 구성해야 하며, 자소서 내용과 생기부의 기록들을 꼼꼼하게 읽어 자신의 인성과 능력 그리고 지원하는 학과의 전공적합성을 드러내는 항목들을 뽑아서 면접에 대비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를 쓸 때는 자신을 돋보이도록 다소 과장하여 쓰기 마련이다. 지나치지 않은 선에서 자신을 예쁘게 포장하는 것은 어느 정도 필요한 일이기는 하다. 그러나 없는 사실을 만들어 내거나 지나치게 과장해서 쓰면 면접하면서 다 드러날 수밖에 없다. 학생들은 아직 학생인지라 아무리 강심장이라 하더라도 거짓을 말한다는 불안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 대입전형 면접관들의 전언이다. 개인의 능력이나 전공적합성을 드러낼 수 있는 항목은 그 내용을 다시 정리하여 머릿속에 넣어 두는 것이 좋다. 생기부를 기반으로 자소서를 쓰고, 생기부와 자소서의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 하더라도 면접현장에서의 긴장감은 피할 수 없다. 그러므로 비슷한 상황에 자신을 노출시켜 단련하는 수밖에 없다. 예상되는 문항을 만들어서 수 차례 모의면접을 해 보아야 한다. 너를위한 특별한 수학원 이일규 논술강사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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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면 실패하지 않을까? 리우올림픽 펜싱 에페 종목에서 박상영 선수는 “할 수 있다”는 말을 되뇌며 10:14라는 벼랑 끝까지 몰린 상태에서 기적 같은 대역전을 이루어 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에페 종목에서 10:14는 거의 이길 수 없는 점수 차라 한다. 그런데도 박상영 선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적을 만들어 낸 것이다. 기적은 포기하지 않는 자에게만 찾아오는 특권이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한 편의 드라마였다.수시 접수와 수능이 다가오면서 많은 수험생에게 듣는 가장 실망스러운 말은 포기라는 단어이다. 점수가 나오지 않는 과목은 포기하고 다른 과목에만 치중하겠다든지, 가고 싶은 대학을 포기하고 하향지원하겠다고 한다. 이유를 물어보면 이유 같지 않은 이유만 나열해 놓는다. 친구가 또는 선배가 아니면 부모님이, 선생님이 권유했다고 한다. 내신이 낮아서, 그동안 열심히 하지 않아서, 심지어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재수하면 부담돼서 안 된다는 거룩한 핑계까지 등장한다. 내 인생이고 내가 선택해야 할 일인데도 남에게 핑계를 돌리고 내가 포기하는 이유는 내가 못해서가 아니라 현실이 그렇게 만들었다고 한다. 바로 수능이 코앞인데 더 뛸 생각은 하지 않고 피할 방법부터 찾으니 과연 옳은 선택일까? 나는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길을 찾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면서 나아가는 10%의 선발 주자 같은 사람, 실패가 조금은 두려우므로 선발주자가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도전하는 30%의 후발 주자 같은 사람, 도전도 두렵고 실패도 두려워 아예 도전은 생각하지도 않고 돌다리만 두드리고 있는 60%의 사람. 실패하지 않는 삶이 성공한 삶은 아닐 것이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세상에서 가장 억울한 일이 땀 흘리고 욕먹는 일이다. 아예 시작도 안 했으면 몰라도 시작했다면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수능이 70여 일 남았으니 달라질 것이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 학생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남은 70일이라도 바꿔보겠다고 한다면 바뀌는 것이다. 포기한다고, 하향지원한다고 대학 합격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다. 내 인생은 내가 바꾸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제이샘학원 이중곤 원장문의 031-719-9433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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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의 중요성 대학입시의 측면에서 볼 때 고3 수험생의 6개월이라는 시간과 중학교 3학년 학생의 6개월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 중3의 6개월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본다. 왜냐하면, 중학교 3학년은 본격적인 입시가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첫 단추를 잘 꿰어야 나중에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제 3자의 입장에서는 하위권에 있던 학생이 명문대에 진학하는 이야기가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흔한 일은 아닐 것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수학의 차이중학교 때 수학을 곧잘 하던 학생들 중 상당한 비율의 학생들이 고등학교 1학년 수학시험을 치르면서 좌절을 맛보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대략 두 가지 이유에 기인한다. 첫 번째, 중학교와 고등학교 수학과의 절대적인 차이 때문이다. 학생이 소화해야하는 개념의 양과 시험문제의 난이도가 중학교 때와는 비교하기 힘들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이다. 근래에 학습내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하는 추세지만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듯하다. 두 번째는 학생들 개개인과 관련된 것인데 학습법의 문제이다. 쉽게 말하면, 중학교 때는 통하던 학습법이 고등학교에서는 통하지가 않는 것이다. 특히 시험기간에 임박하여 단기간에 유형반복학습을 통하여 성적을 유지해온 학생의 경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등학교 입학 전까지의 공부법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 특히 2학년 과정의 일차함수와 연립방정식 그리고 도형의 닮음 단원은 충분히 복습하는 것이 좋다. 중학교 과정을 무리 없이 소화한 학생들의 경우 고등 과정의 선행보다는 중등의 심화학습에 더 시간을 쏟는 것이 중요하다. 고등학교 수학문제의 특징은 단일 개념의 적용보다는 여러 개념들을 복합적으로 물어보는 것인데 이러한 문제들의 해결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저학년 때부터 꾸준히 심화문제를 다루어 보아야한다.상위권 학생들이라면 이맘때쯤이면 고등학교 1학년 과정 예습이 대부분 끝났을 것이다. 본인이 진학하고자 하는 고등학교의 기출문제를 구해서 풀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찾고 학습방향을 잡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진도 위주의 선행보다는 내실 있는 학습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다.베리타스수학학원정강호강사문의 031-712-2789 2016-09-05
- 95% 합격시킨 일본 유학의 메카, 일공학원 분당 상륙! 전국의 10%인 2등급 이내에 들어야 인서울 대학에 진학이 가능한 것이 우리의 입시다. 바늘구멍 입시를 뚫어도 취업은 보장할 수 없는 것이 우리 청소년과 청년들이 처한 현실이다. 한국에 비해 진학은 물론 취업의 기회가 더 많은 일본 대학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이유이다. 일본 유학 컨설팅부터 입시준비까지 원스톱으로 책임지는 일본 유학 최강 프로그램 일공학원. 일본 유학 부문 브랜드 대상을 13회나 수상한 일공학원이 수내동에 분당캠퍼스를 오픈했다.컨설팅부터 개별 맞춤 커리큘럼까지 밀착 지도일공학원은 한일 공동 이공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일본공대 국비 유학생 선발시험에서 지난 수년간 지속적으로 95%의 경이적인 합격률을 기록하며 명실공히 국비와 사비를 포함한 일본 유학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일공학원은 일본유학시험(EJU)를 통한 사비유학 부문도 국비 유학 실적 못지않게 수강생 대부분을 일본의 명문 대학에 합격시키고 있습니다. 그동안 축적된 일본 대학 진학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학생에 맞춤 커리큘럼을 제시하고 끊임없이 그 과정을 밀착 지도하며 최적화된 진학 컨설팅을 제공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분당 접근이 편한 수지, 동백, 수원 등지에 일본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일공학원 분당캠퍼스 이상하 원장은 설명한다. 이 학생들이 시간을 아끼면서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분당캠퍼스를 오픈하게 됐다고 그는 강조한다.2~5등급 대, 1년 준비해서 일본 명문대 합격시켜성적이 1등급대라 하더라도 원하는 대학 진학을 장담하기 힘든 것이 우리나라의 입시다. 일본은 우리나라 SKY나 카이스트, 포항공대 급 혹은 그 이상의 대학들이 매우 많고, 진학 기회도 많이 열려 있다. 게다가 대졸자 취업률 97%를 기록할 만큼 일자리도 풍부하다.“일본 대학이 한국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일본 기업들의 구인난 때문입니다. 게다가 일본 대학은 세계적 수준의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요. 일공학원 출신의 많은 졸업생들이 일본의 글로벌 기업과 세계 각 지의 대학원으로 진로를 정할 수 있는 것도 이러한 환경 덕분입니다.”우리나라 입시에서 기회를 얻기 힘든 2~5등급 대 학생들도 1년 정도 준비한 후 동경대, 오사카대, 츠쿠바대, 와세다대 등 세계적인 명문 대학에 합격한 사례는 무수히 많다. 또 우리나라 지방대에 재학 중이던 학생들이 일본의 명문대 진학에 도전해 합격하고 졸업 후 일본 기업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한국과 일본 최고 명문대 출신 입시 전문가들의 목표 맞춤형 수업과 컨설팅일본 대학 진학에 대한 세밀한 정보가 많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된 강사진과 상담가를 보유한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공학원이 95%의 합격률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결정적인 이유는 일본 유학 분야 최고의 고수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명문대 출신의 입시전문가와 동경대, 와세다대, 츠쿠바대 등 일본의 엘리트 대학 출신 석박사급 이상의 선생님들이 포진되어 있어요. 또한 일본 유학 최고 베테랑 전문가가 성적, 진로, 적성 등 학생의 상황을 입체적으로 분석해서 1대 1 심층상담을 통해 직접 합격전략을 세워줍니다. 이처럼 일본유학 입시 컨설팅부터 맞춤형 수업까지 실력은 기본이고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일공학원 분당캠퍼스는 내년 이 후 입시를 치를 학생들(현 고 1,2학년)을 주 대상으로 오는 9월 3일 출범한다. EJU 문과 과목(일본어, 수학 코스1, 종합과목), 이과 과목(일본어, 수학 코스2, 물리, 화학), 공대 국비유학 과목(수학, 물리, 화학), 문부성[문과계] 과목(일본어, 수학, 영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본 유학의 돛을 분당에서 올 릴 예정이다.문의 : 031-719-3433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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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결과를 위한 ‘선택과 집중’ 그리고 현명한 ‘포기’가 필요해요” 9월 중순, 본격적인 대입전형 일정이 시작되면 수험생들의 불안도 높아지기 마련이다. 이런 불안감은 학생부전형을 포기했던 학생들도 혹시나 모를 가능성에 자기소개서에 매달리게 만들곤 한다. 2016년 정시전형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정은송양. 합격생 중 가장 높은 실력으로 평가한다는 재학생 정시합격이라는 결과는 3년 동안 자신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 뚝심 있게 노력한 결과이다.실질적 입시의 출발선에 놓인 수험생들. 정은송양이 자신의 입시 이야기를 통해 들려주는 세 가지 선택은 제각각 다른 입장에 놓인 수험생들에게 자신의 선택을 믿고 밀고나갈 용기를 준다. 선택 1: 논술과 수능으로 원하는 학과 합격 노려특목고에 진학하면 누구나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좋은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치열한 내신 경쟁 탓에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2학년까지는 저도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그리고 수능을 모두 병행했어요. 내신 성적 이외에도 각종 교내 대회와 비교과 활동에 열심히 참여했지만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원하는 대학의 학과에 진학하기에는 부족하더라고요.” 학교생활기록부와 내신을 꼼꼼히 살핀 은송양은 2학년 2학기부터 논술과 수능에 좀 더 집중하였다.논술과 수능을 입시 카드로 결정했다고 내신을 소홀히 할 수는 없었다. 더구나 학교 특성상 한두 문제로 등급이 달라지기 때문에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고려한 학습계획을 세웠다. “사회탐구 과목의 경우, 2학년 때 사회문화를 선택해서 내신 공부를 했어요. 3학년 때 또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수능 인강을 들으며 꼼꼼하게 학습하다보니 내신 성적은 물론 수능도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답니다.” 선택 2: 과목별 특성 고려한 나만의 방법으로 수능 대비은송양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수학 실력을 다지기 위해 방학에는 어김없이 몰입학습을 하였다. 하루 6시간이 넘도록 개념을 정리하고 문제풀기를 반복하다보니 3학년이 되어서는 꾸준한 점수를 유지하게 되었다.“수학은 개념과 문제풀이 어느 것도 놓쳐서는 안돼요. 저는 평가원 기출문제들을 중심으로 학습했어요. 하지만 기출문제를 여러 번 풀다보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풀이방법이 암기가 되더라고요. 이때부터는 유형 변형과 오답노트를 활용해 문제해결 능력과 실수를 잡을 수 있도록 했어요.” 이런 방법으로 다진 수학 실력은 수능이 다가올수록 변함없는 성적으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1부터 매일 꾸준히 비문학 지문 3개를 푼 것이 변함없는 국어 1등급을 가능하게 했다는 은송양. 수능을 앞두고는 사설 모의고사를 활용해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 새로운 문제에 대한 대비도 놓치지 않았다.“하지만 영어는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영어가 강점 과목이기도 했지만 쉽게 출제되는 모의고사 때문에 방심한 게 실수였어요. 인터넷 수능을 들으며 EBS 연계학습을 중점적으로 학습했는데 막상 수능 당일에는 연계지문이 많이 출제되지 않았고 처음 보는 문제유형들이 출제돼 당황했답니다.”은송양은 과목별로 기출문제를 기본으로 풀 수 있는 능력을 기른 후 다양한 모의고사 문제집을 활용해 꾸준히 문제들을 푼 것이 효과적이었다며 자신의 수능학습법을 요약했다. 선택 3: 남과 비교는 금물, 최선의 선택 위한 포기도 할 줄 알아야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친구들을 보며 불안했지만 대학을 바라보고 학과를 낮추는 것보다 논술과 수능에 집중해서 원하는 학과에 합격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나중에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느라 시간을 빼앗기지 않고 수능 준비를 한 것이 효율적이었다. 이렇듯 흔들리지 않고 자기 계획대로 학습할 수 있었던 데는 서강대 학생부종합전형 일반형을 선택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수능최저를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학습한 후 수능 이후 자기소개서와 서류를 제출하면 되는 전형이 주는 안도감은 생각보다 컸다는 것이 은송양의 설명이다.최저등급만 맞춘다고 생각하며 준비한 수능이었지만 쉬운 수능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 문제로 등급이 달라지는 문과의 현실을 고려할 때 더욱 꼼꼼히 학습할 수밖에는 없었다. 연세대를 비롯해 네 군데의 논술전형에 지원한 은송양은 각 시험 일정에 맞춰 논술준비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새로운 것을 학습하는 것보다는 주어진 지문을 읽고 개요를 짜서 글을 쓰는 표현방식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수능 점수를 받아든 이후에도 고민은 계속되었다. 만점이 아닌 이상, 어떤 학교와 학과에 지원해야 하는 지는 수험생의 몫이라고 은송양은 말하며 학교보다는 학과를 선택해 소신지원을 결정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놓는다. 은송양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포기할 줄 아는 용기도 필요해요. 남들이 좋다고 하는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어요. 주어진 나의 상황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치열하게 고민해서 선택한 후에는 다른 것을 돌아보지 마세요”라고 수험생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며 합격생들의 이야기만 듣지 말고 불합격생들의 솔직한 이야기도 들어볼 것을 조언했다. 누구보다 자신의 결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한 불합격생들의 경험담은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란다. 2016-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