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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컨설팅의 개념 ① 나의 컨설팅의 일차적 목적은 여러분이 원하는 대학의 합격이다. 그러나 궁극적 목적은 여러분의 잠재력의 끝을 함께 목도하는 것이다. 여러분이 나의 학생인지 아닌지는 내게 중요치 않다. 나의 컨설팅의 목적은 세상의 모든 학생들을 향한 나의 바람이니까. 이 글을 보는 ‘너’는 시험 전체, 또는 특정 과목을 망쳐서 현재 패닉 상태일 테니까. ‘지금’ 네게 지난 시간의 노력이나 과정은 무의미하지. 어제 시험을 못 봤다는 ‘현실’만 존재할 뿐이니까.그러나 이 글을 발견하게 될 무렵이면 잔인한 ‘현실’이 주는 괴로움보다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공포’가 더 크겠지. 우리의 대화는 그 공포의 해결에서 시작해야 해. 아쉽게도 국어라는 과목에 국한해서 얘기해야 하지만. 국어는 양면성이 있어. 네가 네이티브 스피커라는 본능적 자신감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는 게 별로 없다는 무의식적 열등감. 너는 이 두 가지 감정 사이에서 늘 시달리지. 어쩌면 국어 실력이 부족하다는 사실보다 너를 더 괴롭히는 건 ‘어떻게 네이티브 스피커인 내가 국어를 영어보다 못할까?’라는 열등감일 거야. 국어에 대한 열등감이 진짜 무서운 건 ‘그래도 다행히 영어는 잘 하잖아?’라는 생각은 결코 들지 않는다는 거지. 이건 어디까지나 심리적인 문제거든. 그런데 한 가지 더 체크해 봐야 할 것이 있어. 너 시간을 잘 ‘관리’하고 있나? 국어를 잘 한다는 건 너의 시간을 온전히, 그리고 치밀하게 경영하는 것을 전제로 하지. 이것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항상 국어는 공부할 시간이 없는 과목이 돼. 네게 남은 공부의 양은 끝이 없어. 그러나 네게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은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고작 18시간뿐. 어쩌면 네 국어 성적이 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진짜 이유는 하루 중에서 국어를 자주 빠뜨렸기 때문은 아닐까? 이제 내가 국어는 컨설팅이라고 하는 이유를 알겠어? 국어를 정복한다는 것은 무의식적인 열등감을 극복해야 하는 ‘마음의 경영’과 자칫 지적인 논리에 빠져 간과하기 쉬운 ‘시간의 경영’을 의미해. 마음과 시간을 경영하게 된다면 여러분들은 국어를 넘어서 여러 분의 잠재력의 끝을 보게 될 거야. 그게 우리의 궁극적 목적이니까. 최태임대표LIFE and EDUCATION CONSULTING SUN&TAME문의 010-3904-7863 2016-09-02
- 낮은 내신 성적으로도 상위권대학 합격하는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종합, 특기자 전형 모집에 대한 많은 학생의 의문은 ‘내 내신이 부족한데 어떻게 더 높은 대학에 지원할까?’이다. 학생부 교과와 종합 전형 등 학생부 위주 전형은 대학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로 1단계 합격자를 일정배수 선발하므로 부족한 내신을 만회할 수 있는 요소는 자기소개서와 추천서이다.따라서 자소서를 그냥 형식상 제출하는 서류로만 볼 수는 없다는 것이다. 자소서를 쓸 때는 항상 대학의 모집 요강을 검토해야 한다, 왜냐하면 대학의 홈페이지나 대학별 모집요강에 표시된 대학의 인재상을 확인하고 자기소개서나 추천서를 쓸 때 반영하여 작성해야 한다. 그리고 학생부에 있는 내용을 반영한 전공적합성과 지원 동기도 아우를 수 있으면 더 좋다.참신한 자소서가 입학사정관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움직여야 승산이 있다는 것은 자명한 이치가 아닌가. 예를 들어 어느 대학이 공동체 의식보다 글로벌 리더십을 강조한 대학이라면 학생이 평소에 활동한 활동에서도 협동과 배려보다는 리더십을 발휘한 내용을 언급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대학에서 요구하는 서류와 전형 방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모집 요강을 끝까지 정독하고 확인해야 한다. 면접구술 - 세심하게 정교하게 면접구술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일부대학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대학 등에서 2단계 전형에 포함되어 있다. 면접구술은 학생이 지원한 대학은 물론 학과에 대한 기본지식부터 제출한 서류내용 또는 독서, 전공 관련 지식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정리할 필요가 있다. 대학교 면접실에서 진행되는 대면 면접은 학생이 처음 접하는 광경이고 상황이라 때로는 긴장한 나머지 본인이 평소에 생각한 것과 다르게 답을 하는 경우도 있다. 논술과 다르게 면접구술은 한번 답변을 하면 수정하기가 그리 쉽지 않아 경쟁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실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면접구술을 학생들이 안이하게 접근하는 경향이 있어 다시 강조하지만 대학에 합격하기 위한 시험이며, 서류에서 약간 미흡했던 점수까지 면접구술에서 만회가 가능한 절호의 기회 전형이라 할 수 있다. 2017학년도 수시 학종에서 합격을 원하는 학생은 명심해야 한다.전일권소장전일권입시전략연구소 / 토마토스쿨문의 02-554-5052 2016-09-02
- 대한민국에서 약사가 되는 길 ② PEET(약학대학 입문자격시험) 응시인원이 매년 증가하면서 약대 입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장기적인 수험기간 동안 자기 관리가 매우 투철한 일부 수험생을 제외하고는 강의가 밀리거나 학습시간이 부족해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자신을 올바른 학습방법으로 이끌어줄 역할을 학원에 더욱 기대하게 된다. 하지만 억지로 시킨다고 공부가 될까? 합격을 위한 공부를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자기주도학습은 목표를 설정하는 것부터 시작하는데, 장기적인 수험생활에 지쳤을 때 혹은 나태해지는 자신을 바로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목표를 향한 절실함이다. 이는 수험생활 내내 자기주도학습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 되어 수험생을 합격으로 이끌 것이다.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자신에게 맞는 학습을 시켜주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다. 학생의 스펙이나 실력을 보고 수강생을 가려 받는 학원도 간혹 있는데, 그 학원의 합격률이 높은 것은 잘 가르쳐서가 아니라 원래 잘하던 학생의 결과에 편승하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곳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지나치게 홍보에만 집중하는 대형 학원의 경우 수강생 모집에만 급급하고 막상 관리가 안 되기도 하므로 역시 유의하는 편이 좋다.수험생은 종합반, 단과반, 인강으로 학원을 활용할 수 있다. 인강의 경우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원하는 시간에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점차 강의를 밀려 포기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뛰어난 수험생에게 추천한다. 단과반은 수험생이 원하는 강사를 선택하여 자유롭게 강의를 수강할 수 있지만 이동시간이 소모되고 스스로 일정을 짜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다. 그만큼 오로지 공부에 투자해야 하는 시간을 뺏길 수 있으니 역시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강한 학생들이 선택하는 것이 좋다. 종합반은 모든 과목의 커리큘럼과 시간표가 짜여있고 체계적인 관리를 받으며 하루 종일 공부할 수 있고 가장 합격률이 높다고 할 수 있다.약대진학을 위해 본인의 학습에 맞고 가장 필요로 하는 사항을 선택하여 약대 꿈을 이루길 바란다.최찬규기획팀장엠디엔피학원문의 02-581-2776 www.mdnp.co.kr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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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입시제도, 내신의 중요성 확대 중학교 영어 내신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초등영어가 말하기와 읽기, 듣기 등의 실용영어 위주의 학습이기 때문에, 중학교 내신에서 본격적인 수험영어를 처음 접한 학생들이 당황하거나 실력에 비해 낮은 점수를 받는 경우가 자주 있다. 내신 영어의 고득점을 위해서는, 초등학교 때 감에 의존했던 영어 학습에서 빨리 벗어나 문법·어법·고급 어휘 및 서술형 문제를 위한 꾸준한 훈련을 해야만 한다. 특히, 영어성적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출제되는 문법과 서술형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중학 영문법,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영어수준에 따라 영문법 학습방법은 다르다. 하지만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는 것은 학습자의 영어 수준과 상관없이 중요하다. 문장을 구성하고 있는 단어의 성질과 문장성분을 체계적으로 정리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는 문법공부의 탄탄한 기본기를 완성하기 위한 필수 사항이다. 이후 단어와 단어의 유기적 관계를 이해하고, 단어에서 구, 구에서 절로 확장하여 문장의 구조를 파악하고, 세부적 문법 정리와 문제풀이로 연습하는 훈련이 필요하다.중학교 영어 내신,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중학교 영어 내신은 학교마다 유형, 배점, 난이도가 다르므로 수업에 충실하고, 학교 필기를 꼼꼼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선생님이 강조하는 부분과 핵심 문법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각 단원에 핵심 문법을 이해한 후, 지문에 어떤 어법(문법)이 사용되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또한 서술형 문제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교과서에서 배운 문법이 적용되는 다양한 문장을 자주 써보는 연습이 필요하다.본문을 철저히 분석하고 문법을 정리한 이후 교과서 본문을 철저히 분석하고 암기하는 것은 기본중의 기본이다. 중학 영어 내신학원 선택은?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온라인상에 좋은 콘텐츠가 많이 유통되고 있다. 콘텐츠의 질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얼마나 자기 것으로 이해하고 소화했느냐가 더 중요하다. 학생의 학습과정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철저한 학습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내신 학원선택 시에 제공하는 자료뿐 아니라 얼마나 꼼꼼히 학생들의 학습을 챙기는지를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김영욱원장삼보어학원문의 02-562-3630 / www.samboh.net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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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절대평가 시대, 수능1등급을 위한 영어학습법 2018년 수능을 치르게 되는 현 고2부터는 영어영역에서 절대평가가 적용됩니다. 수능영어에 절대평가를 도입하는 이유가 학생들의 학습 부담감을 줄이고 실질적인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겠다는 게 교육부의 목표라고 합니다. 현재 수능난이도로 판단해본다면 1등급을 받는 학생 수가 기존보다 4배나 증가할 것이어서 사실상 영어과목이 변별력이 없는 과목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난이도를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기에 뚜껑은 열어 봐야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또한 영어에 자신 있는 학생들에게 1등급을 받는 건 어렵지 않겠지만 모두가 1등급을 받는게 아니기에 지속적인 영어학습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수능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는게 필요할지 수능1등급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다음의 글이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수능 1등급 도전하기’는 정확한 수능유형에 대한 분석을 통해 본인의 수준에서 현재 공략 가능한 유형은 무엇이고, 약점 유형은 무엇인지를 진단하고, 약점유형의 해결방법을 모색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능은 총 45문항(=100점) 중 듣기가 17문항(=37점) 독해가 28문항(=63점)입니다. 1등급에 도전하기위해선 반드시 듣기는 37점을 받아야 합니다. 독해유형보다는 상대적으로 듣기유형은 단시간에 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듣기점수를 올리려면, 매일 듣기습관이 중요모든 학습이 그렇겠지만 정말로 듣기점수를 끌어올리고 싶다면 매일 듣기습관을 권합니다. 17문항을 듣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20분, 하루 20분을 투자할 시간이 없다고 불평하는 학생이 있다면 수능1등급에 도전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먼저 조금 쉬운 교재를 선택합니다. 이유는 최종목표는 점수 올리기이지만, 단기목표는 습관 만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교재부터 시작해보기를 추천합니다. 1) 첫째날엔 문제 풀고 정답 확인하기. 2) 둘째날엔 틀린 유형 대본을 통해 내용파악하고 정답에 필요한 지문 형광펜으로 체크하고 모르는 어휘 나만의 노트에 정리 후 틀린 유형 대본 보면서 다시 들어보기. 3) 셋째날엔 대본 없이 발음에 유념하면서 마무리듣기. 이렇게 매일 듣기가 습관이 되면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이면 본인 스스로도 놀라울 만큼의 변화가 성큼 다가와 있을 것임을 확신합니다. 독해 유형별 분석 및 접근전략다음은 유형 난이도에 따른 간단한 접근전략입니다. 본인의 약점유형을 파악해 보십시오. 유형문항수난이도배점접근전략심경.분위기1문항하2지문중반부터 심경이나 분위기를 주는어휘를 빠르게 Skimming해서 답을 찾는다.내용일치(불일치)3문항하6지문순서와 선택지문순서가 거의 비슷함을 활용도표1문항하2선택지문3,4,5번부터 읽어간다장문(순서/지칭/내용일치)3문항하6지문이 길지만 쉬운 스토리임 듣기가 끝난후 먼저 풀어보기를 권유 (1타3피!!!)글의 목적. 필자주장주제. 제목5문항중10처음과 마지막지문을 읽고 내용연계성이 있으면 선택지문으로 그렇지 않으면 중간반전접속사 찾아서 읽고 선택지문으로 이동인칭.지시대명사추론1문항중21번이 KEY워드 이므로 1번과 2,3,4,5번중에 다른 지칭찾기요약문빈칸1문항중2요약문을 먼저 읽고 지문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에서 유사 어휘 찾아내기순서배열2문항중/상4내용과 내용을 연결시키는 관사, 접속사, 인칭대명사를 파악끼워넣기2문항중/상5빼낸 문장해석을 통해 앞뒤를 추론한다. 1번은 정답확률제로 3,4,5번이 유력장문(제목/빈칸)2문항중/상5두문항이지만 실제론 한문항임. 빈칸을 해결하면 제목은 자동으로 해결됨주제이탈1문항중상2선택지문1번전까지가 주제문장임 주제를 정리해두고 문제풀기 “가령 A의 B에 대한 이야기”어휘1문항상2주제를 파악하고 주제에 벗어나는 선택지문어휘를 고른다어법1문항상3수능 단골문법개념은 정해져 있다. (8-9가지)빈칸4문항최상12최소3-4문항(빈칸+빈칸주변문항)에 대한 정확한 정독을 통해 적절한 답을 선택한다.점수대별로 영어학습은 접근방법이 달리해야자신의 점수가 원점수 기준으로 50-60점대라면 ‘어휘학습과 듣기’에 올인해야 합니다. 60-70점대라면 ‘어휘학습+듣기+구문학습’으로 학습을 진행합니다. 70-80점대라면 ‘어휘학습+듣기+배경지식학습’으로 학습을 진행합니다. 80-90점대라면 ‘어휘학습+듣기+배경지식학습+어법학습’으로 학습을 진행합니다. 90점대이상이라면 현재 영어 학습량을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게 필요합니다. 영어를 잘하는 방법이 어떻게 되나요? 라는 질문엔 정답이 없지만, 영어점수를 잘 받는 방법이 어떻게 되나요? 라는 질문엔 자신있게 확신합니다. 유형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본인수준을 정밀진단한 후 효과적인 학습코칭을 통해 확실한, 빠른 시간 안에 수능1등급에 도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지방에서 서울로 가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고 한다면 어떤 방법을 택하겠습니까? 같은 시간이라면 자전거보다는 비행기라는 수단을 택하는 것이 더욱 현명한 방법이겠죠! “수능1등급 도전하기” 또한 같을 것입니다. EJ영어학원김선호 원장문의 031-926-3105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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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논술 개별 능력에 따른 지도가 필수! 몇 년 전 선배로 부터 전화가 왔다.아들이 고3인데 미국에서 살고 돌아와 영어는 곧 잘하지만 수학 및 기타과목은 5~6등급 수준이여서 지방대라도 겨우 갈 수준이라는 푸념이었다. 정시는 가능성이 없지만, 수시 논술로 인(in) 서울대학을 도전해보고 싶은데 남은 기간은 단지 4개월, 과연 가능할까?수리논술 첫 단계는 학생에 맞는 대학선정부터수리 논술의 출제경향은 각 학교마다 특성이 있으며, 그 해 년도의 출제위원의 관심분야에 따라 출제 분야 및 배점이 결정된다. 대부분 미적분학의 출제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기하 및 확률 통계가 그 뒤를 따른다. 대학별 단과대 특성에 따라 실제 사례와 결합된 응용문제가 많이 출제되거나 증명문제 비중이 결정된다. 물론, SKY 대학과 같은 경우는 뚜렷한 경향적인 특성은 보이지 않으며, 강사들 조차 쉽게 풀 수 없는 문제가 종종 출제되기도 한다. 의뢰 학생과 미적분부터 시작하고, 중위권 대학이 주로 출제하는 내용에 대한 설명과 기본 예제들을 풀게 하니 제법 따라온다. 일단 설명 후 풀어내는 학생은 모두 가능성이 있는 학생이다. 필자의 판단에 의해 응용위주의 문제 출제경향이 강한 인하대와 건국대를 일차 타겟으로 수업을 진행하였다.출제 경향과 자신있는 분야에 맞는 집중연습이 단계부터는 당연히 선생님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우선 기출문제 위주로 초기 수업을 진행하며, 왜 그런 경향으로 출제를 하는 지에 대한 지속적인 코맨트를 준다. 해당 학교 기출을 푼 후에는 다른 대학들에서는 비슷한 개념을 어떻게 변형하여 출제 했는지 연관 기출문제를 하나씩 검토해 나간다. 중요한 개념에 관련된 것은 유사개념의 유사 문제가 출제될 수 밖에 없으며, 특정 주제에 대한 문제가 4개의 대학에서 년도만 바꾸어 반복 출제되었던 사례가 있다. 의뢰 학생에게 기출문제를 집중적으로 연습시킨 후, 대학 저학년 과정에서 연관된 문제를 찾아 문제화해서 단련 시켰다. 출제문제가 대학과정에서 어떻게 연계되는지 고려하여 문제화하여 제공하는 단계까지 진행하였다. 의뢰 학생은 적분과 조합론에 강한 것을 발견하고, 관련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습시켜 모험이 될 수 도 있지만 합격확률을 높이려고 하였다.학생에 맞는 첨삭지도 필수, 칠판 강의식 형식적 논술수업은 무용지물이와 같은 과정은 다수를 모아 놓고 판서수업을 하는 식으로는 불가능하다. 개 개인의 특성과 능력에 따른 지도가 필수이므로 5인 이하의 소수 수업에서만 가능하다. 또한, 논술을 위한 논술수업은 불필요하며, 최근 수능 킬러문제 수준의 문제도 많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이미 수학 학원을 다니고 있다면 논술을 위한 기본 개념 수업은 이미 듣고 있다고 생각 할 수 있다. 수리논술은 인문논술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언어적 기술능력은 거의 필요 없으며, 수학식의 논리전개에 따른 명확한 지시어의 사용과 접속사 및 조사 정도면 충분히 만점을 받을 수 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여러 학원에서 명목적으로 인문논술의 원리를 적용하여 시간을 낭비하고 수강기간을 늘이므로, 학부모님들은 커리큘럼에서 이러한 과정이 얼마나 차지하고 있는 가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필자가 단기특강등을 개설하여 논술수업을 여러 학원에서 강의한 바 있으나, 양심적으로 말하면 일부의 학생들에게 일부만 도움이 될 뿐이다.수리논술은 수능공부와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결론적으로, 수리논술 공부의 가장 좋은 방법은 고등 1학년 때부터 내신과 수능을 대비하는 초기 과정에서 조기에 논술 강의를 보조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상위권 학생에게는 심화수업이 되어 도움이 된다. 기타 학생에게는 과연 논술을 통한 수시 진학의 가능성이 있는지 미리 파악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3이 되어서야 수능인지 논술인지 갈팡 질팡하다 둘 다 놓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중학교부터 시작 또한 미적분학을 선행하지 않는 이상 수리논술에 대한 본격적인 접근은 불가능하다. 위에서 언급한 수능 대비와 병행하여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으므로 조기 논술교육은 불필요 하다는 것이 결론이다.의뢰학생의 결말은 어떠할까? 다행히 적분응용 문제와 조합문제를 훌륭히 풀어 내어 당당히 합격하고 건국대를 선택하여 잘 다니고 있으며, 이 학생의 출신고에서는 수시합격의 좋은 예로 일류대는 아니지만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자리에 까지 오를 수 있었다. 매년 달라지는 수시입학 요강에 정시 이외에 수시로의 진학을 노리는, 특히 논술을 통한 진학을 노리는 학생이라면, 되도록 빠른 수시논술 대학 결정과 첨삭지도와 개인지도가 가능한 학원선택, 그리고 기출문제를 꾀뚫는 실력있는 강사와 학생의 꾸준한 노력이 합격의 열쇠인 것이다.맥스영수 이준배 팀장(수리 논술팀)문의 031-907-1519 2016-09-02
- 다가온 가을, 도서관에서 맞이해보자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우리 동네 도서관들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을을 여는 지금, 지난여름 더위에 지쳤던 몸과 마음에 책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선사해보자.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므로 미리미리 일정을 참고하고 신청해 두자.유아& 초등학생들이라면백석도서관▶엄마와 함께하는 책 놀이유아와 함께 책을 통해 교감을 시도하는 책 놀이 프로그램. ‘두드려 보아요’, ‘딸기는 빨개요’ 등 주제도서를 가지고 관련 활동을 진행한다. 여러 가지 소리 알아보기, 선과 색 경험하기 등 회차 별로 활동 내용이 달라진다. 무료.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일시: 9월 22일~10월 13일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대상: 4~5세 유아 및 엄마 10쌍문의: 031-8075-9082 주엽어린이도서관▶작가와의 만남‘악어 룰라’의 원화 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그림책 ‘악어 룰라’ 작가들과의 만남을 개최한다. 작품의 글을 쓴 신원미 작가와 그림을 그린 이선주 작가가 참여한다. 신원미 작가가 ‘상상놀이 한마당’이라는 제목으로 어린이들이 어떻게 상상력을 기를 수 있는 지에 대해 강의하며, 자신이 쓰고 있는 일기를 소개하고 일기의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선주 그림 작가와 ‘악어 룰라’의 주인공 ‘룰라’를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8월 29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일시: 9월 3일대상: 초등 1~3학년 40명문의: 031-8075-9161 학부모, 성인들이라면…백석도서관▶아이의 인생을 바꿔주는 전략적 독서법학부모들을 위한 독서지도 특강이다. 엄마가 이끄는 독서지도 방법 및 자녀 독서경영, 자녀 독서 이력 관리 등을 독서지도 강사가 알려준다. 무료.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일시: 9월 21일 ~10월 12일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대상: 학부모 20명문의: 031-8075-9082 풍동도서관삶이 바뀌는 기적의 손 편지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마음을 전하고 관계를 잇는 도구인 ‘손 편지’를 통해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기적의 손편지> 저자 윤성희 강사가 진행한다. 자세한 강의 일정은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일시: 9월 22일~10월 20일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대상: 누구나문의: 031-8075-9144 아람누리도서관그림책과 함께하는 공감과 소통아이들의 책이라고만 여겼던 그림책. 하지만 우리의 삶, 생명, 인생, 기쁨 등 그림책 안에는 성인들에게 공감이 가는 이야기도 가득하다. 그림책을 매개로 한 어른 독서 프로그램. 현재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중.일시: 9월 21일~10월 12일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대상: 50세 이상 고양시민 30명대중가요사로 보는 세대예술특성화 강좌로 ‘대중가요사로 보는 세대-사람들은 꼭 자기 같은 노래를 좋아한다’가 대중예술평론가이자 성공회대 초빙교수인 이명희 씨의 진행으로 운영된다. 트로트, 포크, 신세대 가요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세대 공감이야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중.일시: 9월 1~29일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대상: 고양시민 40명문의: 031-8075-9033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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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선수뿐만 아니라 게임중독, 난독증, 학습장애, ADHD 등에도 효과적인 뉴로피드백 박우식 원장코코브레인 두뇌학습연구소 목동점Tel.(02)2643-0616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여자양궁 선수들이 훈련에 사용한 뉴로피드백이 주목 받고 있다. 뉴로피드백 이란 뇌파를 조절해 인간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이다. 우리가 어떤 활동을 하면 뇌가 움직이고 그 과정에 뇌파가 발생한다. 잠잘 때는 숙면의 뇌파, 공부할 때는 집중하는 뇌파, 쉴 때는 휴식의 뇌파가 발생한다. 잠잘 때 숙면의 뇌파가 아니라 집중의 뇌파가 발생하면 잠들 수 없고 이는 불면증으로 이어진다. 리우올림픽 여자양궁 선수들은 더 많은 집중력이 필요했다. 이번 여자 양궁 단체전은 8연속 금메달의 위업을 이루어야 해 선수들은 부담이 더했다. 코치진은 그래서 선수들을 상대로 뉴로피드백 훈련을 실시했다. 뉴로피드백을 통해 수천 명의 팬들이 소리 지르고 손을 흔드는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10점 과녁을 정확히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는 것이다.뉴로피드백은 게임중독, 난독증, 학습장애, ADHD 등에도 효과적게임을 하면 뇌 활동이 극대화돼 지나치게 자극을 많이 받는다. 그러나 게임을 하지 않는 동안에는 멍한 상태를 유발하고, 학습할 때는 뇌기능의 저하를 가져온다. 뉴로피드백은 이런 학생들의 뇌를 정상적인 각성상태로 만들어 준다. 뉴로피드백은 ADHD의 치료에 혁신적인 바람을 일으켰다. 이런 아이들의 두뇌상태는 깜박이는 전등 상태라 할 수 있다. 전등은 켜져 있어야 빛을 발한다. 그러나 깜박이는 전등은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한다. 아이들의 두뇌가 켜져 있을 때 가르치면 잘 알아듣지만 꺼져 있는 순간에는 아무리 교사나 부모가 자극을 주어도 뇌는 반응하지 않는다. 뉴로피드백은 반복적인 뇌파 훈련을 통해 정상적인 뇌파를 발생시킴으로써 이런 학생들을 치료한다. 뉴로피드백은 두뇌의 신경학적 기전을 향상시켜 약물 투여 없이도 학습능력과 문제가 되는 행동을 바로잡을 수 있다. 비정상적인 뇌파가 나올 경우 정상적인 뇌파가 나오도록 집중력과 안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는 법을 학습한다. 이를 반복함으로써 난독증, 학습장애 뿐만 아니라 심리적 불안이나 정서적인 안정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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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대학가기(35)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는 면접 특강(7) 심층면접 특강 면접을 분류할 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지난 주에는 일반면접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이번 주는 세 번째 유형인 심층면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심층 면접,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답변하는 훈련을 하자심층 면접은 서류 면접이나 일반 면접보다는 지원자간의 변별력 확보에 주력하는 면접 유형입니다. 이름도 그래서 심층 면접이고 좀 어렵습니다. 제시문이 없다 뿐이지 제시문 면접처럼 말로 하는 논술 수준의 면접입니다. 심층 면접부터는 면접을 앞두고 단기간에 준비할 수 없습니다. 물론 벼락치기로 준비할 수는 있지만 제대로 준비하려면 평소에 공부를 제대로 하고 다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깊이 있게 고민해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심층 면접은 그 자체로 바로 면접에서 질문이 나올 수 있지만 서류 면접이나 일반 면접에서 지원자가 답변을 했을 때 비슷한 답변을 한 다른 지원자와의 변별력 차이를 두기 위해 추가 질문의 형태로 제시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실제 면접 전문 학원에 가면 이런 질문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답변 연습시키기도 합니다. 저는 면접 전문 학원에 가라 말라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가급적 일찍 심층 면접 준비를 한다면 굳이 면접 전문 학원에 갈 필요도 없고 또 급하게 면접 전문 학원 가봤자 이런 류의 질문은 토씨하나 바뀌어서 출제되지 않는 한 절대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그리고 찍어준 것 외워서 답변해봤자 추가 질문에서 막히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니 평소 학습관을 심층 면접 대비가 되도록 제대로 길렀다면 굳이 면접 전문 학원 가지 않더라도 심층 면접에서 고득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공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도 물어봅니다. 여기서 전공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이라고 표현했지만 순수하게 지원자 기준에서 평가한 것입니다. 어려운 면접 질문이지만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의 질문입니다. 가령 수학과 면접이면 “함수가 뭐라고 생각하나요?” 이런 질문도 있고 상경 계열이면 “물가와 환율의 관계에 대해서 말해보세요?”등등 기초 학업 역량과 전공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되는지를 묻는 질문이 많습니다. 이런 류의 질문을 면접을 앞두고 내신 공부하듯 암기한다고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물론 안하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평소에 학교 수업에서부터 제대로 개념을 잡고 들어가면 심층 면접 대비하기 참 편합니다. 심층 면접은 답변의 스킬보다는 답변의 내용이 훨씬 중요하다심층 면접도 여러 대학에서 출제된 다양한 기출문제 중심으로 공부하고 답변 연습하면 되는데 심층 면접은 답변의 스킬보다는 답변의 내용이 훨씬 중요합니다. 그러니 답변의 내용이 얼마나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지, 개념이 정확히 잡혀있는 상태에서 답변하는 지 등을 반드시 확인하면서 준비해야합니다. 심층 면접 준비는 예전 배경지식이 중요하던 논술 시절의 강의나 강의 교재 등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사교육영향평가보고서에도 보고해야하기 때문에 절대 대학교 과정을 알아야 한다거나 하는 등의 교육과정을 벗어나는 문제를 출제할 수 없습니다. 다만 학생들이 교육과정에 있는 내용을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내신 대비에 적합하게, 수능 시험에서 고득점 받기 위해 공부하기 때문에 심층 면접 준비가 어렵습니다. 역설적이게도 심층 면접 대비 훈련은 힘들기도 하지만 심층 면접이 포함된 전형뿐만 아니라 수능이나 내신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공부라서(물론 저학년 때) 모든 수험생이 심층 면접의 문제를 가지고 논리적 사고 훈련도 하고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 문제를 접해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보기도 하고 개념의 정확한 이해를 위해 관련 자료도 찾아보는 등의 학습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동아리 활동에서 시사토론반 같은 토론 동아리를 하면서 각 대학교에서 심층 면접으로 나온 질문들을 가지고 토론해보면 참 재미도 있고 도움도 많이 될 것입니다. 심층 면접은 주제가 무한정이기 때문에 예상 문제 뽑거나 그런 대비가 큰 의미는 없습니다. 학교 공부를 제대로 하면서 최대한 많은 기출문제를 보면서 답변 정리해보고 실제로 답변하듯 말해보고 그 말한 내용을 녹음해서 듣고 정리해서 논리적으로 더 완벽하게 첨삭해서 그 내용으로 답변 다시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가 되었든 예상 문제가 되었든 담당 학교 선생님께 여쭤보며 답변 연습도 하고 실제 선생님 앞에서 답변해보고 첨삭을 받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씨앤씨학원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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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가기(34)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는 면접 특강(6) 일반면접 특강 지난 주까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서류면접 대비법에 대하여 7단계로 구체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주에는 면접의 네 가지 유형(서류면접, 일반면접, 심층면접, 제시문면접) 중 두 번째 일반 면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신이 누구이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스스로 정리하자일반 면접은 지원자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지원자의 지원 동기나 전공적합성, 인성, 개성 등등 기초 소양 평가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아주 쉬운 질문일 수 있고 어떻게 보면 참 어려운 질문일 수도 있는 면접 유형입니다. 대학마다 차이는 조금씩 있지만 이 일반면접을 통해 평가하려는 것은 지원자의 가치관, 지원동기, 전공적합성, 인성 등입니다. 일반면접 역시 기출 문제를 보고 예상 질문을 만든 후 대비하는 것인데 서류 면접과는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서류 면접은 질문 자체가 모든 학생에게 다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하는 서류의 내용 자체가 다르니까요. 그러나 일반 면접은 몇 개의 대표 문제 속에 거의 다 같은 문제가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답은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답변을 하면 되는 면접입니다. 누가 더 좋은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라고 할 수는 없겠지요. 일반면접은 기본적으로 서류 면접에서도 중간중간에 나올 수 있고 면접 제일 처음에 나올 수도 있고 마지막에도 나옵니다. 예를 들어 '자기소개를 해보세요'와 같은 질문은 맨 처음에, 감명 깊게 읽은 책에 대한 질문은 중간에 학생의 가치관을 알고 싶어 묻는 질문이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보세요' 같은 질문도 지원자의 적극성이나 준비성 등을 알 수 있는 면접 마지막에 참 자주 등장하는 질문입니다. 반드시 일반 면접 예상 문제들을 총망라해서 한번 정도는 점검해봐야일반 면접은 상대적으로 답변의 수준차가 많이 날 수 있습니다. 예상되는 문제 타입이 마구 열린 형태가 아니라 몇 개 그룹으로 나누어 보면 어느 정도 대비가 되기 때문에 얼마나 철저하게 준비했는지에 따라 당락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유형입니다. 서류 면접은 지원자의 서류를 바탕으로 질문을 하니 혹시 준비가 안 되어 있어도 어느 정도는 커버가 될 수 있는데 일반면접은 준비가 잘되어 있는 지원자가 많은 편입니다. 대표적인 예상 문제 몇 개 언급해보겠습니다.1. 자기소개를 해보시오.2. 자신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말해보세요.3. 지원동기를 말해 보시오.4.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은 무엇인가요?5.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누구인가요?6. 우리 학교(학과)에 대해 아는 것을 말해보세요.7. 20년 후 자신의 모습을 말해보세요. 8. 자기주도학습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말해보세요.9. 본인이 희망하는 직업에서 꼭 필요한 자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10.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보세요. 처음에 분류한 네 가지 면접 유형에서 서류에서 특정 개인에게 물어볼 내용이면 서류 면접, 전공 관련 지식을 물어보면 심층 면접이고 제시문이 주어지면 제시문 면접이고 그 외는 다 일반 면접에 해당됩니다. 그러니 거론하지 않았지만 아주 많은 일반 면접 기출 문제가 있습니다. 최대한 많은 면접 기출문제를 접해보고 예상 답변 해보아야 합니다. 특히 일반 면접에서는 답보다는 그렇게 답을 한 이유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감명 깊게 읽은 책을 물어본 경우 지원자가 무슨 책을 감명깊게 읽었든 면접관이 그걸 중요하게 생각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면접관이 궁금한 것은 그 책을 왜 그렇게 감명깊게 생각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인물도 마찬가지죠. 학생이 누굴 존경하는지가 왜 궁금하겠습니까? 왜 그 인물을 존경하는지에 통해 이 학생의 가치관이나 인성 등을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묻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냥 답답형으로 ***을 존경합니다. 이렇게 말하고 끝내는 경우가 있으니 답답할 노릇이죠. 반드시 기출문제를 보시고 일반 면접 문제들을 총망라해서 한번 정도는 점검해봐야 합니다. 답변 연습하는 방법은 서류 면접 연습이랑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하나 있는데요. 가장 많이 나오는 면접 질문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보세요’라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고 연습해가시기 바랍니다. 이런 질문을 받았는데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고 얼버무리면 플러스 점수 주겠다는데 받지 않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고 면접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예상 질문 중 아직 나오지 않은 질문을 하고 거기에 맞는 준비한 답변을 하면 됩니다. 혹시 이런 질문 없이 끝나려고 하면 ‘잠시만 마지막으로 한 말씀만 더 드려도 되겠습니까?’라고 말씀드리면 대부분 해보라고 합니다. 그때 준비한 답변하면 좋은 인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씨앤씨학원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6-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