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목동의 중고 내신 경향 및 대비 2. 시험 출제 경향에 대한 분석이 없이 막연히 공부하게 되면 학교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어렵습니다. 출제 경향에 따라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 지 알아보겠습니다. 1. 교과서 본문 1_1 주어진 글에 관한 설명으로 맞는 것은? The story of Dick and Rick Hoyt goes back to 1962 (b)when Rick was born. ...(중략) ① (b) when 은 장소의 관계부사로 이 문장에서는 in which로 바꾸어 쓸 수 있다. <span style="letter-spacing: 0pt mso-fareast-font-family: 함초롬바탕 mso-font-width: 100 2016-04-07
-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의 스토리가 담긴 ‘그 학생부’ 펼쳐보기 서울권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비중이 내년에도 늘어날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교과 성적으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학종’은 학생의 잠재적인 능력과 역량을 학생부로 평가하기 때문에 학생부의 항목별 기재 내용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내일신문’에서는 우리 지역 고등학교에서 ‘학종’으로 합격한 학생의 학생부를 공개한다. 그 첫 번째 주인공, 국민대 정치외교학과 노원영 학생(관악고 졸)의 학생부와 학생부 기재 내용을 설명해줄 <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돋움체 mso-font-width: 100% 2016-04-07
- 인문논술로 상위권 대학 갈 수 있다 인문논술로 어떻게 대학 진학할까 수시 전형은 크게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으로 나뉜다. 주엽동에 위치한 중고등 국어논술 전문학원 ‘국어사랑학원’ 오규빈 원장은 “내신 1,2등급이며 학생부가 충실하게 기록된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을 노린다. 논술전형은 내신을 반영하긴 하나 비율이 낮아 3,4등급 학생들도 도전해서 상위권 대학을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단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오래전부터 공을 많이 들여서 준비해야 한다. 대부분 고2 후반부터 준비를 하며 고3 직전 겨울방학, 적어도 3월 모의고사 이후부터는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돋움체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0pt mso- 2016-04-07
- 평범한 시설물, 청소년들의 야무진 손끝에서 새롭게 태어나다 공공디자인은 공공장소의 여러 장비와 장치를 보다 합리적으로 꾸미는 일을 말한다. 고양시에서는 지난해 12월 ‘제5회 고양시 공공디자인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대상은 바로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로 화분’이었다. 경기도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에서 대상은 고양예고 정수현 학생이, 최우수상은 대화고 최민경 학생이 수상했다. 평범한 가로 화분을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로 새롭게 디자인한 두 학생을 만나 보았다. 김미경 리포터·양지연 리포터 대상 수상 고양예고 3학년 정수현 학생 "매력적인 작품으로 감성 일깨우는 디자인하고 싶어요<span lang=" 2016-04-07
- 디자인 입시 전문 브레인팩토리 미술학원 개원 및 학생 모집 소수정예 인원만으로 서울대, 홍익대, 한예종, 국민대, 서울과기대 등 국내 명문 미대 합격생을 다수 배출해 온 브레인팩토리 미술학원(Brain Factory, 원장 손종원)이 대치동 강남도성초교사거리 부근에 최근 개원하고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실기에 가장 강한 미술학원, 한국의 차세대 디자인 리더 양성, 재원생 지원대학 전원 합격 등을 목표로 하는 브레인팩토리는 매년 국민대, 건국대, 경희대 등이 주최하는 각종 미술실기대회에서 다수의 본상을 수상한 바 있고, 서울대 2년 연속 최종합격자 배출, 서울대 불합격자 전원 홍익대, 한예종, 국민대, 과기대 합격, 국민대 2년 연속 장학생 배출 등의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학원 오픈 기념으로 수강생 50% 장학금 지급 특별 혜택, 방문 상담 시 머그컵 증정 등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문의 02-553-46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미국 교육 컨설팅 솔로몬에듀, 도시 체험과 전문화된 자격증 취득 솔로몬에듀는 미국 커뮤니티 칼리지에 진학해서 미국 문화와 언어 적응 기간을 거친 후 4년제 명문대학교로 편입을 희망하는 신청자를 모집한다. North Seattle College는 시애틀 도심에서 8km 정도 위치해 있어 미국 도시 문화 체험에 적합하며, 마이크로 소프트, 아마존 본사나 보잉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이 소재하고 있어 인턴 체험 기회도 가능하다. 스위스 시계 만드는 프로그램, 나노기술 자격증, 항공우주 제조기술과 같은 전문화된 공부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솔로몬에듀’는 대학 선택부터 수속까지의 모든 과정을 담당하며, 출국 후 편입까지의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토요일 오전 11시에 격주로 진행되는 1:1 상담은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문의 02-567-3376 www.solomonedu.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황교안 국무총리,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현장체험처 방문 황교안 국무총리는 지난 4월 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센터장 정성기)의 현장체험처를 방문, 자유학기제 체험프로그램인 ‘청진기’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청진기’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직접 직업현장을 체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실제적인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날 황 총리는 현장체험처링 바른전자 스마트밴드 등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사물인터넷에 대한 체험활동을 참관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중학생의 실제적인 직업체험이 가능하도록 민간기업 참여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 부여방안 등 적극 검토하며,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학교 교사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나래꿈터(www.gyyc.kr)는 강남구청과 사단법인 홀리비전이 위탁체결을 통해 청소년에게 필요한 실제적인 체험활동 발굴, 운영을 통해 양질의 진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센트럴1리딩클럽 잠실캠퍼스 아침반 모집 센트럴1리딩클럽 잠실캠퍼스에서 초등 3학년부터 중등 3학년을 대상으로 Early Bird 아침반을 모집중이다. 센트럴1리딩클럽의 아침반은 10여년전 목동 본원에서 국내 최초로 등교전에 원서읽기 수업을 실시하여 돌풍을 일으켰던 프로그램이다. 현재 많은 원서읽기 학원들의 아침반 개설에 영향을 주었다. 아침반은 주 5일간 아침 7시부터 1시간씩 독서하며 100일 도전 성공자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오후 정규반은 주 3회부터 5회까지 사정에 맞게 요일과 시간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하루 1시간 영어 독서의 힘』, 『원서읽기로 영어완전정복 7가지 전략』의 저자이기도 한 센트럴1리딩클럽의 이두원 대표는 목동 학원가에 새벽 등원이라는 파격적인 실험성공과 세밀한 프로그램으로 전국에 40여곳의 프랜차이즈를 구축하고 있다.문의 02-412-56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강남 진학담당 교사가 말하는 강남에서 대학가기 제2강 숙명여고 합격 ·불합격 사례 _숙명여고 김정훈 교사(3학년 부장) 숙명여고 3학년의 수능 국어A, B, 영어, 수A, B 과목의 1~2등급 비율을 살펴보면 1등급은 평균 17%, 2등급 비율은 평균 38.4%에 이를 정도로 우수한 학생이 많이 포진해 있다.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있는 숙명여고의 경우에도 6월과 9월 모의고사에서 우수했던 학생들이 수능시험에서 끝까지 1~2등급을 유지하는 비율은 그 폭의 대소는 있지만 대부분 줄어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숙명여고의 대입 합격 비율은 정시가 수시보다 높다. 이는 숙명여고의 경우 학습 분위기가 좋은 반면 내신 등급 따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수시 논술전형은 강남지역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전형이지만 의외의 변수가 작용하고 학업능력이 우선하지만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 숙명여고에서 학생부교과는 수능시험 전 학생부교과전형을 실시하는 경우 수능최저를 맞추면 붙을 확률이 높고 학생부종합전형은 꿈과 학업능력이 드러나면 유리하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숙명여고는 학교의 자료가 최고라는 자부심으로 변화하는 상황에 주시하면서 입시전략을 펼치고 있다. 예를 들면 이과 학생의 선택과목 유·불리와 수시와 정시의 정원 변화, 정시 이월 인원 등의 변화에 주시하고 있다. 특히 수시와 정시의 입시전략은 결과는 독립적이라고 해도 학습은 수능이라는 한 가지 학습을 철저히 하도록 하고 있다. 모의고사는 대입 지원을 위한 잣대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수능을 본 후에는 가채점을 정확히 해서 보다 확실한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데 오차가 없도록 독려하고 있다.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는 정시 대비를 위해 인문과 자연계열 선택 순간부터 학생 자신의 장점을 살린 선택을 권하고 있다. 인문계 상위권 학생은 수학 A의 표준점수가 이과생에 비해 약 12점이 높아 자연계 하위권 학과나 하위권 대학 자연계 응시생에 비해 교차지원 시 유리하다.합격·불합격의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A학생의 경우 국문과 교수였던 자신의 꿈을 쫓아서 지원한 대학에 합격한 사례다. 1학년에서 3학년 1학기에 걸쳐 꾸준히 성적이 향상되었으며 개근상, 과목우수상, 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1학년 때 독서활동으로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분야의 책을 8권 읽었다. 2학년 때에도 국어 어휘 골든벨 금상, 영어경시, 수학경시는 물론 영어원서 20권을 읽었다. 결국 서울대 1단계 합격과 연세대와 고려대에 합격했다. 반면 1학년 성적이 내신 1,66등급, 2학년 때 내신 2.73등급 3학년 모의고사 성적 1,1,1,1,2,3(386)/3,1,1,2,3(369)/ 1,2,2,3,4(371)/1,2,1,2,3(378)였던 학생의 경우 의대를 희망해 수시지원은 서울대와 상위권 의대 4곳, 서강대 화생공을 지원했다. 하지만 수능에서는 국수영탐구가 1,1,1,4,4가 나와 논술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긴 했어도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실패했다. 특히 정시의 경우 화생공 전공의 경쟁률이 높아 참패했다.2015학년도를 포함해 수시 연세대 원주 의예과는 1등급 3개면 무조건 합격했으나 2016학년도에는 상황이 변화했다. 연세대 원주 의예과에 지원한 3명이 모두 불합격하고 오히려 이대 의대에 합격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는 지난해 수시 의대 입시 결과가 올해는 예상한 대로 움직이지 않은 사실을 반영한 사례로 정시에서도 연세대 원주 의예과는 배치표와 전혀 맞지 않았다. 특히 가채점을 정확히 못한 실수와 탐구 과목에서 생물I과 생물II 과목의 난이도 변화가 의대지원생의 입시 결과를 좌우했다. 이외에도 3학년 내신이 종합 11등으로 수능 92,100, 100, 50, 47, 50이 나온 인문계 학생은 수시 연세대 종합, 고려대 종합, 고려대 논술, 서울대 경제는 불합격 했으나 서울대 사회과학부, 연세대 경제과에는 합격했다. 비록 수시에 모두 불합격했지만 더 좋은 대학에 정시 합격한 새옹지마 사례도 보여줬다. 제3강 세화고 합격 ·불합격 사례_세화고 박기혁 교사(교무부장) 세화고의 2016학년도 서울대 합격자는 총 39명으로 정시 31명, 수시 8명이 합격했다. 서울대 합격자 중에는 공대 쪽 지원자가 많았고 서울대 지원자를 위한 탐구 II 과목 수강자가 많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세화고 학생들의 수능 성적이 우수해 정시 결과가 수시에 비해 월등했다. 세화고의 경우 인문 3개 반, 이공 9개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개인에 맞춘 맞춤형 진학지도를 하고 있다. 학급 단위로 살펴보면 학교 특성이 더욱 잘 드러난다. 3학년 한 반을 예를 들면 전체 인원 33명 중 총 합격자는 25명으로 수시 6명 정시 19명이다. 이중에는 의대 3명과 재도전 학생 8명이 포함돼 있다. 이 반의 경우 서울대가 6명, 연세대가 3명, 고려대 1명, 성대 2명 등을 포함해 전원이 서울권 중상위 대학에 진학했다. 세화고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은 서울대 수시를 의미할 정도로 수준이 높은 학생들이 지원한다. 그만큼 세화고의 내신경쟁은 치열하지만 내신과 무관하게 진학률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즉, 내신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대학에 합격한 사례가 많다. 내신 6.55등급에 서울시립대 경영학과에 합격, 내신 5.19등급에 고려대 미디어학과에 합격했다. 특히 이과 내신 5.5등급의 학생이 성균관대 의예과에 당당히 합격하기도 했다. 주요 합격사례를 살펴보면 내신 1.99등급의 A 학생은 서울대 일반전형 수시로 합격했다. 반면 연세대 경영학과는 학교활동우수자 전형으로 지원했으나 불합격했다. 이 학생의 경우 세화아카데미 활동을 충실히 하고 토론대회에서 우승, 모범학생 표창, 테셋 5등급을 받았다. 수시합격을 위해서 세화고에서 해당과정 전형이 학생에 적합한지를 꼼꼼히 분석해 지원한 결과다. B군의 경우 서울대 일반전형 원자핵공학과, 연세데 기계공학부 학교활동우수자전형, 고려대 기계공학부 일반전형, KAIST 자유전공학부 일반전형에는 불합격했으나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융합인재형 전형에는 합격했다. 내신의 불리함을 수능으로 극복한 최고의 사례인 L군의 경우 내신 5.50 등급, 수능점수는 표준점수 534점, 백분위 394.5을 받았다. L군의 3학년 내신은 전체 150등(4.88등급)으로 수시 일반전형 고려대 보건환경융합과학부 불합격(미응시), 서강대 수시 논술전형 컴퓨터 공학과 불합격(미응시), 중앙대 수시 논술전형 간호학과 불합격(미응시)했으나 정시 성균관대, 중앙대 의예에 합격했다. 세화고에서 선배들의 합·불 자료를 활용한 세화고만의 독특한 진학지도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전 학년도의 추합인원, 이월인원, 수험번호, 정시 1,2,3차 추가합격자까지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담임교사와의 상담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박기혁 교무부장은 수시와 정시를 포함한 총 9군데 지원을 고려한다면 적어도 1~2군데는 반드시 담임교사의 조언을 듣는 게 좋다고 했다. 제4강 중산고 합격·불합격 사례_중산고 장인수 교사(3학년 부장) 중산고의 경우 수시 합격의 첫째 비법은 수업에서 시작해서 수업으로 끝나며 두 번째 비법은 학생이 자신의 삶에서 감동스토리를 만드는데 있다. 그만큼 중산고에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사례가 논술전형에 비해 많다. 2016학년도 대입에서 중산고의 수시 합격은 중복 합격을 포함해서 420명이다. 재학생 450명과 졸업생 280명을 합해서 수시 합격생이 150여명(중 2016-04-07
- 2016 강남 입시 주요 특징 분석 & 향후 입시 변화 전망 물 수능에 따른 입시 변화, 과탐 선택 유불리 현상, 교과와 비교과의 균형, 학생부 기록의 중요성 강조 3월 29일부터 4월 8일까지 ‘2016 강남서초 내일신문 학부모 교육 강좌’가 ‘강남에서 대학가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화요일반과 금요일반으로 나눠 각각 2회 차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강남 7개교 진학담당 베테랑 교사들이 전하는 강남 학생들의 대입전략을 담고 있어 예년보다 학부모들의 관심과 열기가 더 뜨거웠다. 휘문고 심재준 교사(진로진학상담)의 강좌 ‘2016학년도 강남 입시 결과 분석’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2016학년도 입시 특징 6개 키워드로 함축 표현심재준 교사는 본격적인 강의 시작에 앞서 2016학년도 수능에 대해 “평가원은 수험생들에게 누구나 만점들 받을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주고 그것이 꿈임을 알려주었다”고 표현하며, 6월 9월 모의평가가 쉬워 학생들이 희망을 가졌는데 수능은 막상 어려워져 실력을 기반으로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보장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2016학년도 입시 특징은 물 수능, 올림피아드의 배신, 쉬운 논술, 의학계열 선호도 증가, 학생부종합전형(기록=합격), 정시의 높은 벽 체감 등의 6개의 키워드로 함축했다. ▶ 물 수능 : 모의평가가 쉬워 시험을 잘 보면서 수시를 등한시 한 경향이 있다. 모의 성적으로 볼 때 정시로 갈수 있는 대학이 높으니 수시에서 ‘묻지마 지원’ 현상이 나타났다. 재수생들은 혼자 공부해도 된다고 생각해 독학재수가 늘었다. 또한 국·수·영이 쉬워지면서 탐구 영역의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특히 지난해 선택 과목에 따라 유·불리 현상이 뚜렷했던 과학탐구의 과목별 변별력은 지난해 수능에서는 ‘화1+생2’ 조합을 선택한 학생들이 ‘생1+화2’를 선택한 학생보다 크게 불리했다. 그렇지만 과학탐구의 과목별 유·불리 현상은 연도별로 살펴보면 일정한 패턴이 없으므로 예측하기는 힘들다. 과학탐구 과목 선택기준으로 다수 응시인원, 표점이나 백분위의 유리함(전년도 기준이므로 의미 없음), 과목 선호도, 공부할 양 등을 꼽고 있지만 정답은 50점 만점을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 올림피아드의 배신 : 각종 대회(경시대회, 올림피아드 등) 수상실적을 작성했을 경우 불합격 처리되지만 학교 공부의 연장선상에서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올림피아드를 공부한 것은 기록해도 된다. 끝까지 올림피아드를 한 학생이 좋은 실적을 내기도 했다. ▶ 쉬운 논술, 갈 곳 없는 강남 중위권 : 예전에 비해 강남에서 논술로 대학가기가 어려워졌다. 논술이 쉬워져 점수 차가 크지 않은데, 상위권 대학은 내신 등급 간 점수 차를 줄여 실력이 우수한 학생(특목·자사고 등)을 선발하려고 하고 중위권 대학은 내신 등급 간 점수 차가 크다. 즉 상위권 대학은 실력에서 밀리고 중위권 대학에서는 내신에서 밀린다. ▶ 의학계열 선호도 지속적 증가 : 강남 대부분의 고교에서 자연계열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고, 최상위권 학생들은 수능 기준 전교 20등 이내 학생 중 16명이 의대를 지원할 정도로 의대 선호도가 높다. 서울대 입시 실적만 놓고 어느 고교가 우수한지를 따지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다. ▶ 학생부종합전형, 기록 = 합격 : 교과 세부능력 특기사항으로 담임선생님이나 교과 선생님이 기록한 한 줄의 기재 내용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특정 학기의 교과 등급이 저조했다면 그 등급을 해석하는 내용을 기재한다든지, 특정 교과에 대한 열정(개설되지 않은 과학Ⅱ 과목의 개설 요구 등) 등을 기재하는 것이 좋다. ▶ 정시의 높은 벽 체감 : 정시 동일 모집군에서 대학별 인기학과나 특성화학과는 상위대학의 커트라인과 맞물려 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정시는 보너스 지원이라고 생각해야지 정시에만 초점을 맞추면 상당히 위험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 교과와 비교과 활동의 균형 필요강남고교들의 입시 결과를 서울대 입시 실적으로 살펴보면 자연계 학급이 많은 학교가 결과가 좋았다. 심 교사는 여학교보다 남학교의 서울대 실적이 더 좋은 것도 자연계열 학생들이 많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또한 교과와 비교과 활동의 균형과 학교의 교육과정 차별화에 대해서도 설명했는데,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이다 보니 학부모들이 학교에 많은 프로그램을 요구하고 있지만 단순히 프로그램이 많다고 좋은 학교는 아니다.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학생의 학력수준이 떨어질 수 있다. 교과 활동과 비교과 활동의 균형을 잡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부모들이 ‘우리 학교는 내신 따기가 너무 어렵다’는 말을 자주 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대학에서 학생을 선발할 때 고교등급제는 실시하지 않지만 학교의 교육환경(특히 교육과정)은 살펴본다. 교육과정 편성의 차별화(과학Ⅱ 등)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입시 전망 - 수능 변화, 학생부기록과 과정 중심의 내신 평가향후 대학입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요소로 심 교사는 수능의 변화, 학생부 작성 개정, 과정 중심의 내신평가 등을 들었다. 2017학년도 수능에서 국어 영역은 통합되고 한국사는 필수과목으로 절대평가가 시행된다. “국어가 통합되면 자연계가 유리한지 인문계가 유리한지 예측하기보다는 우리 아이에게 유리하게 이야기해주면 된다. 응시 인원이 늘어나면 1등급이 많아지므로 자연계 상위권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하지만 예측은 예측일 뿐이다. 아이에게 불리한 내용을 굳이 얘기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한국사 절대평가에 대해서는 “서울대는 3등급, 연·고대는 인문 3등급/자연 4등급이면 만점이다. 어려운 문제를 모두 틀려도 30점 이상은 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8학년도부터 시행되는 영어 절대평가에 대해서는 “서울대는 1등급과 9등급 간의 점수 차가 크지 않고 연세대의 경우 등급 간 점수 차가 크다. 대학별 반영방법의 차이를 고려해야할 것이다. 또한 절대평가가 시행되면 자사고의 경우 60~70%의 학생들이, 일반고의 경우 30% 정도의 학생들이 1등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지속적인 확대와 학생부 작성 개정에 따라 학생부가 평가의 핵심자료가 되는 점과 교사가 관찰해서 기록한 문자가 숫자를 압도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