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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②아이 성적을 올리고 싶으세요? 지난주 기고에서도 언급했듯, 80점대에서 90점 넘기는 것이 목표인 학생들이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기는 한층 까다롭다. 이 유형의 학생은 보통 기본적인 단어 수준과 문법 지식은 뒷받침이 되어 있다. 그러나 문제의 의도를 잘못 파악하거나, 난이도가 있는 문제에서 답을 2개까지 좁혀놓고 그 둘 사이에서 헛갈려하는 경우가 많다. 굳이 비유해 말하자면 실력과 그 실력의 밸런스 또한 고른 편이지만 중요한 순간에 ‘결정타’가 없는 선수와 같다. 중하의 난이도는 무난하게 맞출 능력은 있지만 막상 진정 실력을 판가름하는 고난이도의 문제가 나오면 문제의 의미와 답을 정확하게 간파하기 어려워한다. 하필이면 이런 문제들은 배점도 높게 나오기 때문에 점수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러한 특징들은 전체적인 시험의 수준이 높다 평이 난 학교들에게서 더욱 뚜렷이 나타난다. 워낙 기본 실력이 있는 아이들이 많다보니 그 중에서도 상위권 몇몇을 솎아내기 위해 본래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심화시키거나 꼬아서 내어 영어 자체에 대한 이해도와 수준을 요구하는 문제들을 내게 된다. 단원에서 쓰인 문법 원리를 정확히 이해해야이 유형의 아이들에게 중요한 순간에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결정타’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단원에서 쓰인 문법을 기초부터 탄탄히 짚어주며 아이가 그 문법에서 헛갈려하던 부분을 짚어내 명확하게 정리해주어야 한다. 이 유형의 아이들은 문법을 이해하고, 문제에 적용을 시킬 수는 있지만 막상 그 문법을 완벽히 이해한 아이는 드물다. 10의 8은 이해를 했지만 나머지는 2는 아리송한 채, 막연한 감만 있을 뿐이다. 정확히 어느 부분만 이해가 가지 않는 것 인지, 헛갈려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문제를 풀 때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는 지 등을 꼬치꼬치 알아내 나머지 2 부분을 정확하게 캐치해 줘야 한다. 아이에 대한 정확한 파악을 해야, 모자란 부분만을 채워 넣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느 부분을 모르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부분이 왜 이해가 안 가는지, 어떻게 헛갈리는 것인지 또한 정확히 알아야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to 부정사와 동명사 각각에 대한 이해는 있지만 그 둘을 구분해 내는 것을 힘들어하는 아이가 있다. 헛갈려하는 부분이 같아도 정확히 왜, 어떤 부분인지 좀 더 명확하고 자세히 알아야 아이에 따라 지도해주어야 할 부분을 정확히 할 수 있다. 무엇을 모르는지 알아야 문제가 풀린다.모르는 부분은 같아도 왜 그런지를 알게 되면 아이에 대한 지도 방식은 크게 달라진다. 아이가 모르는 부분에 문법에 대한 이해가 확실해지고 문제 적용도 익숙해졌다면, 문법에 대한 이해가 있어도 꼬아서 낸 문제들을 여러 번 접하게 해야 한다. 답을 좁히는 법과, 좁힌 보기 안에서 올바른 답을 정하는 법, 왜 그게 답이 되는지, 문제가 의도하는 바가 정확히 무엇인지 등을 여러 유형을 통해 알려주어야 한다. 이런 문제들의 특성은 문제 자체도 의도하는 바를 헛갈리도록 꼬아서 나온다. 답도 대부분 마지막까지 좁힌 2개의 답들이 서로 하는 말이 비슷하다. 초반에는 답을 알고 나서도 왜 그게 답인지 아리송하고 나머지도 답이 될 수 있지 않나 의문을 갖게 된다. 이해가 가기 힘들다는 것이다. 여러 번, 지속적으로 풀고 나서야, 학생 스스로가 ‘아, 이런 거구나. 선생님이 말씀하신 게 이거였구나. 이 문제는 이런 풀이 방식을 요구하는 거구나. 내가 이런 부분을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거구나’ 라는 감을 잡을 수 있게 된다. 반복적으로 문제를 풀면서 해설은 마지막 남은 두 보기들이 어떻게, 왜 틀린지 명확하게 설명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이런 유형의 문제들은 1번에서 5번까지 있을 때, 세 개까진 지워나갈 수 있지만 3번이냐, 5번이냐 마지막 2개에서 갈팡질팡하게 만든다. 문제 해설을 할 때, 왜 5번은 답이 될 수 없는지를 확실히 짚어준다. 3번과의 차이점을 명확히 해주어야 학생이 그나마 둘이 왜 다른지 이해할 수 있다. 앞으로의 반복적인 문제를 통해 감을 잡을 수 있는 기반이 된다.2번 유형의 아이들은 단어를 외우지 않았다거나, 문법을 기초부터 해야 한다거나 하는 대대적인 노력은 비교적 1번 유형의 아이들보다 덜하다. 하지만 채워 주어야할 부분이 적은만큼 각각 그 부분들이 다르고, 채워줄 방법들이 까다롭다. 기본적인 이해만을 가지고는 정확한 답을 구별해낼 수 없는 문제들이 대부분이다. 아예 다 모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부분을 모르는지 찾아내는데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어느 부분을 모르는지 본인 스스로가 알 때도 꽤나 까다롭지만, 막연히 2% 부족하다는 건 알아도 정확히 어떤 부분인지 본인도 몰라, 문제를 풀려봐야 알 수 있을 때도 많다. 하지만 일단 부족한 부분을 알아내어 어떻게 훈련시켜 주어야 할 지 결정이 되었고 그 부분만 집중 훈련하여 뛰어넘는다면, 나머지는 이미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에, 대하기는 조금 더 까다로울지라도 1번 유형의 아이들처럼 이 유형의 아이들 또한 가능성은 크게 존재한다. 경진영어학원지니 민(Jeanie Min) 부원장02-2643-78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627호 도서관소식 강서도서관냅킨아트로 나만의 가방만들기강서도서관은 11월 6일에 ‘냅킨아트로 나만의 가방만들기’ 강좌를 연다. 오후 3시 ~ 4시는 초등 1~3학년, 오후 4시30분 ~ 5시30분은 초등 4~6학년 각 20명씩이다. 모집은 10월 21일부터 선착순이며 장소는 문화교실2(학습도움방)이다. 접수는 전화 및 방문접수 가능하다. 문의 02-3219-7022 양천도서관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양천도서관은 EBS FM 방성영 음악감독을 모시고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강좌를 개최한다. 일시는 11월 12일 ~ 12월 3일 오후 7시 ~ 9시이며 장소는 도서관 5층 제4배움방이다. 관심있는 사람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11월 3일부터 에버러닝 접수. 문의 02-2062-3955~6 11월 특선영화 상영안내양천도서관은 11월 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5층 4배움방 시청각실에서 무료 영화상영을 한다. 11월 1일은 뽀로로 슈퍼썰매 대모험, 8일은 Gon, 15일은 엄마 까투리, 22일은 코알라 키드, 29일은 토끼와 거북이를 상영한다.문의 02-2062-3900 영등포평생학습관<신나는 토요체험학교> 추억을 담는 향수병 책갈피 만들기영등포평생학습관은 크리스탈 비즈를 이용한 추억을 담는 향수병 책갈피 만들기를 통해 가족간 친밀감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한다. 일시는 11월 8일 오후 1시 ~ 3시이며 장소는 4층 평생학습강의실 Ⅳ-1이다.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로 이뤄진 가족단위 15팀이다. 접수기간은 11월 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에버러닝 선착순 접수다. 강사는 차영선 토탈공예 강사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단, 재료비 5,000원은 학습자 부담이다. 문의 02-6712-7534 영등포 11월 화요 영화관영등포평생학습관은 추억의 영화를 상영하는 영등포 화요 영화관(11월)을 운영한다. 대상은 어르신 및 평생학습이용자이며 장소는 3층 시청각실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3시30분부터이다. 11월 4일은 분노의 포도, 11일은 자전거도둑, 18일은 내가 본 마지막 파리, 25일은 레인맨을 상영한다.문의 02-6712-7531 <학교밖 한자교실> 아이클레이와 함께하는 한자교실영등포평생학습관은 한자교육을 통한 학생의 독서 사고력 및 문제해결력 신장으로 창의적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학교밖 한자교실을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11월 22일 ~ 29일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 4시이며 장소는 1층 평생학습강의실Ⅰ이다. 초등학생 20명을 에버러닝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접수기간은 11월 10일 오전 9시 ~ 14일 오후 6시이다. 수강료는 무료다. 문의 02-6712-7531 강서청소년회관2014 강서구 청소년 어울림마당 ‘강서 Youth Festival’ 참가자 모집강서청소년회관은 강서구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문화교류를 위해 11월 15일 오후 2시 2014 강서구 청소년 어울림마당 ‘강서 Youth Festival’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장소는 강서구민회관이며 참가부문은 댄스(개인, 그룹), 대중가요(밴드는 보컬만 심사)다. 부분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시상한다. 참여대상은 관내 중, 고등 청소년 35개팀이다. 접수는 11월 10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강서청소년회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참가신청서, 참가자 재학증명서 또는 학생증 사본이다. 문의 청소년사업팀 02-3664-2456 www.gs-youth.or.kr gs-youth@hanmail.net Fax 02-3664-2005 목동청소년수련관2014 청소년 진로축제목동청소년수련관은 11월 1일 오후 1시 ~ 오후 6시30분 양천공원에서 2014 청소년진로축제를 연다. 드림 청소년 오케스트라 개막공연과 직업인과 함께하는 진로체험, 청소년 및 동아리가 함께하는 진로체험,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및 나눔카페,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등이 진행된다.문의 02-2642-1318 문래청소년수련관포토 인문학 스토리 ‘Youth Viewfinder’ 참가자 모집문래청소년수련관은 고등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진강좌를 개최한다. 인원은 15명으로 선착순 모집이다. 모집기간은 11월 1일까지이며 활동기간은 11월 8일 ~ 12월 27일 오후 2시 ~ 5시이다. 강사는 달팽이 사진공방 소속 이강훈 사진사다. 이론교육, 출산, 토론, 전시활동을 하며 활동장소는 문래청소년수련관 및 인근지역이다. 신청방법은 신청서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만오천원이다.문의 02-2167-0121 august2@daum.net 신월청소년문화센터행복UP! 가족캠프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부모와 자녀간 놀이와 체험, 소통과 공감을 통해 가족간 행복지수를 높이는 행복UP!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일시는 11월 29~30일 1박2일이며 장소는 인천 바다의별 청소년수련원(강화도 소재)이다. 참가비는 아동과 청소년은 1인 4만원, 성인은 1인 5만원이며 3인 이상 가족은 가족실을 제공한다. 신청기간은 11월 22일까지이며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 또는 내방접수하면 된다.문의 02-2604-7485~6 정재희 화곡청소년수련관청소년 항공우주캠프 참가자 모집화곡청소년수련관은 11월 8~9일 청소년 항공우주캠프를 연다. 대상은 초등 2~6학년 40명이며 장소는 경기도 양평군 중미산 천문대이고 참가비는 1인당 30,000원이다. 앙부일구 만들기, 천체관측, 천문 시뮬레이션 교육, 성도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접수방법은 1층 안내데스크에 참가신청서 및 참가비를 납부하면 된다. 취소 및 환불은 11월 4일까지 가능하다.문의 02-2061-131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성적 때문에 자신의 한계를 긋지 말고 가능성을 믿고 도전해보세요”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대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크다. 그러다 보니 모든 교육과정이 대입을 중심으로 짜여 있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까지 관심이 집중돼 있다. 해마다 입시가 끝나면 학생을 얼마만큼 대학에 합격시켰느냐로 학교의 순위가 매겨지기도 한다. 그래서 교사들은 학교의 많은 업무 중 대입에 가장 정성을 쏟는다. 입시 결과가 좋으려면 해마다 바뀌는 입시 요강을 꿰고 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전형에 맞춰 원서를 넣어야 한다. 이런 입시관련 업무는 대부분 고3 담임이 맡기 마련이지만 목동고등학교(교장 이찬희)에서는 6년 전 입시전략부를 신설해 모든 대입과 관련된 정보를 도맡아 관리하고 있다. 목동고등학교 입시전략부장 박성현 교사에게 고등학교 생활과 대입에 관한 정보를 들어봤다. 해마다 복잡해지는 입시정책, 입시전략부에서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입시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은 하지만 실제 입시에 대한 책임이나 역할은 교사 개인에게 떠넘겨지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3학년 담임을 계속 맡지 않으면 연속성이나 일관성 면에서도 부족해지기 마련. 목동고등학교(이하 목동고) 박성현 교사는 “해마다 복잡해지는 입시정책을 개인의 역량이 아닌 학교 단위로 일관성과 체계를 세워 컨설턴트를 해보자는 의견이 모아지면서 6년 전 목동고등학교에 입시전략부를 만들게 됐다”고 소개한다. 목동고의 입시전략부는 박 교사를 중심으로 5명의 팀원이 힘을 모아 입시자료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학생들의 상담 자료를 만들고 학생이나 학부모 컨설팅까지 맡는다. 이 일을 감당하기 위해 박 교사는 새벽 6시 반에 학교에 도착한다. 아침조회를 하기 전까지 1시간 반 정도의 시간을 마련, 매일매일 신문에 업데이트 되는 교육관련 기사를 검색하고 입시 사이트에 접속해 최근 자료를 확인하고 교사들이 공유하면 좋을 만한 자료는 다운받아 목동고의 상황에 맞게 재가공해 나누어 준다. 하루 종일 일 년 내 내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입시전략부를 감당하려면 담임은 맡지 않는 것이 상책이지만 학교 사정상 박 교사는 올해 고3 담임에 국어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입시설명회부터 학부모, 학생 상담까지목동고에 입학하는 모든 학생은 1학년부터 치러지는 내신시험, 모의고사 성적에 이어 최종 수능점수까지 데이터베이스화 돼서 보관된다. 현재 박 교사의 컴퓨터에는 목동고 전교생 1,850명에 대한 자료가 구축돼 있다. 데이터화 되어 있는 학생 개개인의 성적을 대학별 입시 요강에 대입해 최적의 진학 코스를 선정해 원서를 쓴다. 하지만 요즘 입시가 성적만 대입한다고 당락이 쉽게 결정되는 건 아니지 않는가. 입시전략부에서는 학생이 가진 내신 성적과 교내 활동을 포함한 스펙 관리, 나아가 수능성적을 가지고 진학할 대학을 점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학생 한명 한명의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동기유발이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한 상담이다. 이것이 바로 목동고에서 진행하고 있는 ‘두드림데이’다. 두드림 데이란 입시전략부 교사들이 학생 개개인의 상황과 성적에 맞는 진학 상담은 물론 진로까지 컨설팅해주는 역할을 한다. 박 교사는 고3 아이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수시에서 놓치는 부분이 있어 알려주고 싶단다. “수시에서 경영학과를 지원하고 싶은데 점수가 안 될 것 같아 좀 낮은 학과를 지원하면 소신지원이라 생각하지만 이 생각은 틀려요. 분명 정시에서는 점수를 낮추어 지원하는 소신 지원이 있을 수 있지만 수시,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활동과 연계된 교내 활동이 중요하기 때문에 교과 관련 활동이 전혀 없는 학과에 대한 지원은 오히려 불리할 수 있습니다.”두드림 데이를 통해 확보한 상담 자료와 매일매일 업데이트 되는 입시 정보를 학생뿐 아니라 입시설명회를 통해 학부모들에게도 공개한다. 목공고의 입시설명회는 데이터베이스화 돼 있는 목동고 학생들의 실제 합격 사례를 가지고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과 중하위권 대학, 전문대학까지 섭렵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한 어디서 흘러나왔는지도 모르는 명확하지 않은 입시 정보에 대해 정확한 가이드라인도 제시해준다. 입시전략부의 이런 활동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대입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고등학교에서 노력 여하에 따라 성적 바뀔 수 있어6년 동안 입시전략부에 몸담으면서 학생들이 고등학교 입학부터 졸업 때까지 성적 추이와 대학에 합격하는 여러 가지 과정을 지켜보면서 박 교사는 중학교 성적이 대입을 좌우하거나 고등학교 1~2학년 때 성적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설명한다. “해마다 목동고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의 성적을 분석해보면 상위 10%에 속하는 아이들이 절반은 계속 공부를 잘 하고 절반은 떨어집니다. 비율이 50:50이예요. 고등학교에 와서 노력 여하에 따라 성적이 바뀔 수 있다는 겁니다.”박 교사는 고등학교 때 두각을 나타내는 아이들은 주요 교과목을 깊이 있게 공부를 한 학생인 경우가 많다고 밝힌다. “중학교 내신 석차 때문에 실망하거나 불안해 할 필요가 없어요. 목동권 중학교 내신은 변별력을 위해 문제를 어렵게 출제하기 때문에 스스로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고 가능성을 믿고 열심히 하면 모두가 잘 할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 교내경시대회나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권한다. 여러 가지 활동에 노출되다보면 자신의 적성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늦어도 2학년 초까지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을 비교해서 본인이 학생부전형에 적합한지 아닌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수시냐 수능이냐를 선택할 때 모의고사와 내신을 기준으로 합니다. 내신이 더 높다면 수시에 목표를 두고 학과와 연계된 교내 활동에 열심을 내어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하고 모의고사 성적이 더 좋다면 다른 활동은 접고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데 노력해야합니다.” 박 교사는 “성적을 가지고 본인의 능력에 한계를 정하지 말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선생님들과 함께 한다면 분명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며 “부모님들은 부모의 의도대로, 계획대로 아이를 끌어가려 하지 말고 아이를 존중하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동기 부여에 주목하기”를 당부했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2014 파주지역 중학교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영어 출제 경향 이번 2학기 중간고사에서 어떻게 좋은 결과를 맺으셨나요. 어김없이 내신시험이 오고 다시 열공을 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파주지역 2학년 2학기 중간고사를 분석해보고 기말내신에서 비상을 준비해 보면 어떨까요. 교하중 2학년 지난해 2학기 중간고사 보다 문제수가 조금 줄고 난이도는 비슷했다. 총 28문제 중 객관식 22문제, 서술형 6문제. 교과서를 바탕으로 대화문과 본문에서 다소 많은 문제가 출제되었고, 교과서 외 프린트 물에서는 출제 되지 않았다. 각 단원 중요 문법들이 서술형으로 출제가 많이 되었으나 문법의 기본개념과 유사문제들을 충분히 학습 했다면 어려움 없이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본문의 문제 유형들도 친숙했던 형태로 출제 되었다. 서술형부분도 대화문, 본문 그리고 문법만 철저히 학습을 했다면 쉽게 다룰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된다. 이번 시험에서 중하위권 학생들은 성적이 소폭 상승 되었을 것이라 예상되고, 상위권 학생들은 실수만 안했다면 만점도 기대할 만했다. 교하중 문제의 특징은 교과서에 충실하고 각 단원의 본문과 대화문 학습에 있어서 조금 더 꼼꼼한 학습이 반드시 요구되어진다. 두일중 2학년두일중학교 시험은 서술형 8문항을 포함한 총 28문항의 문제들이 출제 되었다. 회화 문제가 한 문제도 출제 되지 않았으며, 어법 문제도 2문항으로 줄었다. 반면 본문과 외부 지문의 내용일치 문제와 문맥에 알맞은 표현 고르기와 같은 문제들이 객관식과 서술형에 고루 포함이 되어 교과서 본문과 외부 지문을 함께 충실히 공부하지 않았다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었을 것이다. 특히 이번시험은 객관식과 서술형 모두 원어민회화와 읽기 자료에서 많은 문제가(총15문항) 출제되어 교과서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두일중학교는 교과서와 더불어 추가로 주어진 외부지문을 충실히 집중하여 공부하는 것이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 더욱 중요하고 필요하다. 지산중 2학년지산 중학교 문제는 서술형 5문항을 포함 총 30문항의 문제가 출제 되었다. 추가 지문 없이 기본 문법 프린트와, 영영풀이 그리고 교과서 위주의 문제들이었다. 특히 회화와 독해의 비중이 높아졌다. 출제 비율이 높은 본문 문제들은 문제를 한 번 더 생각해야 하는 응용력까지 요구되어 학생들이 다소 어렵게 생각하였다. 본문 회화, 문법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암기는 반드시 필요하며 시험 문제를 풀 때 질문을 꼼꼼히 읽어봐야 하는 것도 필요하다.(몇몇 문제들 질문이 영문으로 나와 있다.) 서술형은 주로 문법을 이용한 영작 또는 주어진 단어와 그림을 보고 문장을 완성하는 문제들이 출제 되었으나, 교과서 중심의 기본 문법을 잘 이해하고 문제를 충분히 풀었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다. 서술형을 제외하고는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해솔중 2학년어휘문제가 올해는 9문항으로 지난해(3문항)보다 많이 늘었다. 중요 어휘의 문장 내에서의 활용도를 묻는 문제가 많아서 학생들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 회화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문법도 기본적인 어법문제가 출제 되었다. 독해도 작년과 비슷한 문항수(7문항)와 난이도로 본문 통문장 암기와 내용 이해에 대한 문제가 출제 되어서 어휘 문제들보다는 다소 쉽게 느껴졌다. 서술형에서는 윗글의 요지를 우리말로 20자 내외로 쓰라는 문제가 처음 나왔다. 본문 내용 암기 뿐 아니라 내용 이해를 정확하게 했는지를 변별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암기에만 익숙한 학생들은 쉽지 않았을 수도 있다. 이외에 각 단원별 중요 기본 어법 구문을 이용한 영작 문제가 출제되었고, 자주 틀리는 어법상 틀린 부분 착지 문제가 주관식으로 나와서 문제 난이도는 평이 했으나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난이도는 높았다. 한가람중 2학년어휘는 지난해처럼, 다양한 의미를 가진 단어의 뜻 구별, 문장 내에서 적절하게 쓰였는지를 묻는 문제가 출제 되었다. 회화는 기본 회화체에서의 기본 문장들이 출제 되어서 학생들이 느끼는 난이도는 높지 않았으나, 어법문제와 서술형 문제에서 중요 어법 문제를 이용한 영작하기와 그 어법적인 이유를 정확히 알고 있는지 묻는 문제가 출제 되어서 난이도가 조금 있었다. 그 어법을 이용한 영작 문제가 서술형으로 나왔지만 어법문제를 잘 준비한 학생들에게는 익숙한 문제였다. 독해는 내용일치와 제목 목적을 묻는 문제들로 통문장 암기와 내용을 정확히 숙지했다면 무난히 풀 수 있었다. 타 학교와 달리 한가람중학교 시험을 위해서는 좀 다른 대비가 요구된다. 왜냐하면 매년 객관식 40%, 주관식 60%의 비율로 서술형 위주로 출제 되기에 어법 문제풀이와 영작 연습문제 반복학습이 필수이고, 단순히 암기 위주의 학습이 아니라 어법문제의 원리원칙을 정확이 이해해야 한다. 반복적인 어법문제풀이 연습으로 객관식 문법문제는 비교적 쉽게 풀었으나, 서술형 어법을 이용한 자유로운 문장쓰기 문제에서 실수가 있어 아쉬움이 좀 있다. 철저한 서술형 대비 학습이 요구된다. 탄현중 2학년어휘는 다양한 뜻을 가진 단어의 같은 뜻 고르기, 회화는 기본적인 회화 구문과 알맞게 대화문 배열하기, 문법에서는 기본적인 어법문제가 출제 되었고, 독해는 통문장 암기를 통해서 정확한 의미를 파악했으면 풀 수 있는 기본적인 문제들이 출제 되었다. 서술형에서 기본 중요 어법을 통한 영작문제가 다수 출제 되어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 탄현중학교 중간고사를 위한 대비책은 어휘와 문법, 본문 내용이 고르게 출제되기 때문에 각각 부분을 정확히 반복 학습해야 하고 통문장을 통한 정확한 내용파악과 의미 숙지가 요구 되고 각 단원별 본문 내용 암기가 필수고 단원별 기본 어법을 숙지하고 난 뒤의 다양한 영작 연습과 반복 학습이 요구된다. 동패중 2학년27문항 중 서술형 7문항으로 지난해 대비 총 문항수와 서술형 문항수도 같다. 난이도는 지난 시험과 비슷하며 전체적으로 교과서 본문, 회화체, 핵심 문법을 바탕으로 출제되었다. 교과서를 바탕으로 본문 및 회화문을 암기 및 내용파악을 공부하였다면 객관식은 큰 문제없이 풀어냈을 것이다. 문법부분에서는 비중이 있지만, 교과서 위주로 출제되었으며, 계속 짚어왔던 부분들이 출제되었다. 다만 서술형에서는 확실하게 공부하지 않았다면 실수를 할 수 있는 문항들이 있었고, 서술형에서 부분점수가 없기에 실수한 친구들은 점수가 많이 감점 당했을 것이다. 특히 수동태로 만드는 부분에서 과거분사를 잘 못쓰거나 문장을 완성하는데 수일치를 실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각 학교마다 차이에도 불구하고 공통적으로는 기본에 충실하고 진지하게 학습을 요하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가 되었다는 점이다. 각 단원의 어휘, 본문, 문법, 대화, 그리고 프린트물 등 꼼꼼하게 학습하는 평소의 학습자세가 필요하다. 대충 눈으로 보는 공부가 아니라 형광펜 등을 쳐가며 최소 3-4번 이상은 반복학습이 필요하다고 본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철저하고 꼼꼼한 학습만 이루어진다면 반드시 2014학년 마지막 기말고사에서는 일취월장 할 것으로 본다. 최 철 파주 아발론 중등부 교무과장문의 031-94 2014-10-25
- 2014 파주지역 중학교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영어 출제 경향 중학교에 입학해 1학년이 된 것이 엊그제 일 같은데 벌써 2학기 중간고사를 보았습니다. 1학기와 여름 방학을 통해 갈고 닦은 학생들의 실력이 가을처럼 풍성하고 알찬 수확의 결과가 되기를 바라며 2학기 중간고사를 살펴보겠습니다. 교하중 1이번 교하중 문제는 크게 세 부분으로 이루어졌다. 본문, 대화문, 학교 프린트에서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었기 때문에 학교 프린트물을 소홀히 한 학생들은 조금 곤란했을 것이다. 총 25문제 중 서술형 6문제, 객관식 19문제이었는데,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이었지만 시험에 오직 두 단원만 출제하다 보니 3,4 문항 정도가 조금은 까다로웠다. 특히 숫자를 영어로 읽는 문제가 학생들에게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보이고 실수를 유발할 수 있는 유형의 문제들이 있었다. 바로 답이 나오기 보다는 한번 생각을 요하는 꼬기 문제들이 그것이다. 전반적으로 중하위권 학생들은 다소 점수가 향상될 수 있는 시험,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깊게 학습을 하지 않았다면 실수로 몇 문제를 틀릴 수도 있는 시험이었을 것이다. 두일중 128문항 중 서술형 6문항, 난이도는 지난 기말고사와 비슷하다. 회화 파트에 대한 비중이 전에 비해 조금 높지만 핵심 표현으로 제시되었던 자료에 대한 학습을 꼼꼼히 했다면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어휘는 교과서와 원어민 자료를 기본으로 했고, 독해는 본문 내용파악 위주로 출제되어 다소 쉽게 느껴질 난이도였다. 이번 시험의 특징을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 기존 시험 자료로 활용되었던 3분 보카는 이번에 출제 자료로 제시되지 않았고, 시험 범위 내 주어진 자료에 대한 반복적인 학습만으로 풀 수 있도록 출제되었다. 2. 두일중 시험에서는 항상 서술형 중 "우리말로 답하시오"라는 문제가 등장한다. 시험 전에도 강조했건만 답안을 영어로 작성하는 학생들이 꼭 있다. 3. 이번에 오답률이 가장 높았던 문제는 본문을 읽고 질문에 영어로 답하는 문제였다. 문제가 무엇을 묻는지 정확히 알아야 답안을 정확히 작성할 수 있다. 또한 과거형으로 답안 작성을 해야 하는데 현재형으로 작성한 경우가 많았다. 지산중 1서술형 5문항을 포함해서 총 30문항의 문제들이 각 영역별로 고르게 출제 되었다. 지난번 1학기 기말고사와 다르게 외부 지문은 없었으나 학교에서 나눠준 영영풀이와 문법 프린트에서 응용한 문제들이 다수 출제 되었다. 전체적인 문제 비율상 어법 문제가 가장 많이 출제 되었고, 그 중 아이들이 어려워하고 헷갈려하는 어법상 어색한 표현 고르기 문제들에서 오답률이 높은 편이었다. 서술형 또한 단순한 본문을 암기하고 숙지하는 것으로 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문법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응용해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이 있었다. 때문에 전체적으로 문제가 다소 어렵다고 볼 수 있다. 단순한 문법 이해와 본문 암기를 넘어 전체적인 영어의 문제 해결 능력과 응용력을 평가하는 좀 더 포괄적인 시험이었다는 생각이다. 해솔중1어휘 회화 문법 부분 문제가 독해보다 더 많이 출제 되었고, 어휘 부분 4문항과 문법 부분 4문항이 다소 어렵게 출제 되어 난이도가 높아졌다. 회화 부분 5문항은 학교 프린트에 나오는 대화문에서 출제 되어서 학교 수업에서의 집중이 요구된다. 서술형 총 5문항은 기본 중요 문법구문을 이용한 영작과 단어 형태 고치기여서 다소 어려웠다. 또한 문법문제와 어휘 문제어법을 통한 영작 문제가 다수 출제 되어서 통문장을 통한 본문 내용 파악과 의미의 완벽한 이해와 암기는 물론, 다양한 어법문제 풀이와 서술형 대비 영작 문제풀이도 요구된다. 학교수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수업시간에 배부하는 프린트과제물이 많았다. 각 단원별로 배분된 학교수업 프린트과제물을 그 단원과 연계해서 확인 학습을 해주고 여러 유형의 관련 문제를 만들어 주는 등의 대비 학습이 요구된다. 한빛중 121문항 중 서술형 6문항. 지난 기말보다는 난이도가 높게 느껴졌다. 객관식 문제는 몇 문제를 제외하고는 교과서를 충실히 공부했다면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았고, 본문을 이해하고 의사소통 표현의 암기를 하면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다. 그러나 서술형에서는 문법의 확실한 이해와 그 문법에 관한 많은 영작연습을 하지 않았다면 감점을 당하거나 틀릴 수 있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 또한, 의사소통과 대화 표현에서도 소홀히 하지 말고 꼼꼼한 학습이 요구되며, 특히 서술형에서 의사소통에 관한 영작 문제가 나왔으므로 그 부분의 암기도 꼭 필요하다. 서술형에서 많은 학생들이 감점을 당하였는데 서술형을 위해 문법 영작 연습과 의사소통 표현의 암기를 해야 한다. 탄현중 126문항 중 서술형이 6문항. 회화 파트는 각 단원 마다 중요한 대화문들은 내용파악과 문법과 관련된 부분들만 학습 했다면 충분히 다룰 수 있었을 것이다. 문법 파트에서는 문법적으로 틀린 것, 맞는 것 찾기 위주로 출제되었다. 객관식 문법 문제는 많이 출제되지 않았으나, 서술형에서 문법을 이용한 문제가 주를 이루었으므로 문법 문제수가 적다고 소홀히 하지 말고 충실히 공부하고 서술형대비 영작연습도 많이 해야 한다. 독해 파트 지난 기말고사에 이어서 본문의 문단을 나누지 않고 두 번째 문단의 시작 위치점을 찾는 문제가 연속으로 나왔으므로, 본문 공부할 때 문단의 시작점도 알아두어야 한다. 아울러 프린트물의 외부지문도 출제되었음을 기억하자. 금릉중1그림, 표, 포스터 등을 보고 각 단원별 중요 문법을 이용해서 영작하는 문제유형과 서술형의 비중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문제의 수준이 높았다기 보다는, 그림과 표를 이용한 영작하기 문제 등 많이 접해보지 못한 문제의 유형이 다수라서 학생들이 체감적으로 어려워했다. 또한 서술형비중이 높아진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영작 능력이 밑받침 되어야 하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문장이 아니라 그림이나 표 또는 포스터만을 보고나서도 그 내용을 영어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이에 대한 영작하기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 각 주요 문법구문을 이용한 영작 연습문제 풀이도 반복 적으로 이루어 질수 있도록 꾸준한 쓰기 연습문제 풀이와 지도가 필요하다. 전체적으로 모든 영역(어휘, 대화표현, 문법, 독해, 서술형)에서 골고루 문제들이 출제 되었습니다. 또한 교과서 외에 학교마다 별도의 다양한 프린트와 부교재들을 첨가해 교과서 내용을 좀 더 심도 있게 응용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단순한 본문 암기나 문제 풀이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 교재를 중심으로 조금씩 응용하고 다각도로 생각하며 대처해 나가는 방법들이 필요합니다. *3주에 걸쳐 파주시 2014년 2학기 중간고사 중학교별 영어시험 출제 경향과 분석을 아발론어학원 파주캠퍼스에서 제공해드립니다. <img id="se_object_1414194494862" class="__se_object" style="HEIGHT: 132px WIDTH: 99px rheight: 132px rwidth: 99px" src="http://blogfiles.naver.net/20141019_107/pajunaeil_ 2014-10-25
- 우등생 되는 비법 10가지 누구나 단순히 열심히만 하면 우등생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공부 하지만 실제로는 현실과 동 떨어지는 경험들이 있을 텐데 그 희망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이미 알려진 작은 실천 방안을 제시 하고자 합니다. 공부의 설계도를 만들어라공부도 공부하는 순서와 방법을 설계한 후 시작해야 능률적이다. 미리 설계하면 내가 배워야 할 것들, 특히 반드시 알아야 하는데 잘 모르는 것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사전 계획은 또 공부를 얼마나 해놓았는지를 쉽게 파악해 지금까지 해둔 공부의 양을 측정하고 앞으로 해야 할 공부의 양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집중해서 공부하라하루 종일 공부를 하는데도 그 시간에 비해 성과가 좋지 않은 학생이라면 자신의 집중력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평균적으로 책상에 앉은 이후 약 15분 정도가 지나면 집중력이 고조되기 시작한다. 적어도 한 번에 1시간 이상은 한자리에 앉아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집중력이 부족해지면 3시간동안 공부한 양이나 20분 공부한 양이나 학습량은 별 차이 없게 돼 고 오히려 2시간 이상을 허비한 결과를 초래한다. 반복해서 공부하라반복학습은 공부한 내용이 잊혀지는 것을 최소화하고, 좀 더 심화된 학습으로 발전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요즘에는 내신의 비중이 점점 가중되고 있다. 시험을 보기 전에 적어도 3회독은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심리학자 에빙하우스가 연구한 바에 의하면 기억을 한 후 9시간(사람에 따라 7~10시간)이후가 되면 65%가 망각(忘却)된다고 한다. 따라서 9시간 이내에 다시 기억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 아직 복습을 할 때는 가능한 뒤에서부터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인데, 아직 기억에 남아 있는 부분부터 시작하면 기억이 확실해 진다. 또한 뒷부분에는 종합적인 내용보다 고급의 내용이 있으므로 앞으로 갈수록 쉬워진다. 혼자 공부하라아무리 학교와 학원수업을 많이 듣더라도 배운 내용을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그것은 자기 것이 되지 않는다. 어느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것이 공부다. 책과 내가 홀로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로 확보하라. 그 고요한 시간 동안 책 속의 지식을 나에게로 온다. 나에게 좋은 방법을 찾아라공부의 가장 중요한 테크닉은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방법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드시 학원이나 학교에서 가르치는 방법을 곧이곧대로 그래도 다 따른다고 해서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어떤 스타일이건 자기 스타일에 대해 자괴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자신에게 최적인 학습법을 알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 속에 이미 발전의 싹이 잉태되어 있기 때문이다. 모델을 정해 벤치마킹 하라공부기술도 처음부터 스스로 개발하는 것보다 이미 다른 사람이 만들어서 성과를 보고 있는 것을 모방하는 것이 빠르다. 주변 친구들의 장점을 빠르게 흡수하라. 노트필기를 잘하는 친구, 수학문제를 깨끗하게 풀이하는 친구, 귀신같이 암기를 잘하는 친구, 듣기에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는 친구 등등. 주변 친구들의 좋은 방법을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능력도 성큼 발전해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내게 맞는 목표를 찾아 실천한다무턱대고 높은 목표를 세워놓고 도중에 의욕을 잃거나 좌절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목표는 되도록 달성하기 쉽게 세우는 것이 좋다. 큰 목표도 필요하지만 단순하고 작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역점을 둬야 한다. 자신의 능력을 감안해 계획을 세우되 부모나 선생님과 상의해 적절한 수준을 정해보자. 쉽게 생각해 보면 ‘이번에는 10점 또는 15점을 올릴거야’ 하면 상당한 부담감으로 작용할 수는 있으나 ‘이번 시험은 이전보다 1개 또는 5점만 올린다’라고 생각해보자. ‘에이 그 정도 목표는 아니지’라 생각 할 수 있으나 한문제가 모든 시험 볼 때 마다라 한다면 쪽지시험 같은 경우조차도 6회 정도라면 최소한 20점에서 30점정도 향상 된다. 생각 보다 목표에 도달하는 시간도 적고 부담도 없을 것이다. 학습이라는 부분이 시작이 어렵지 어느 정도 공부 량이 쌓이고 나면 급속도로 성장함을 느끼기 때문에 실제로는 목표에 도달하는 시간도 짧아진다. 잘하는 과목을 만들어라한두 과목 정도 잘하는 과목을 만들어라. 시험의 난이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전략과목을 육성하라. 다른 학생들보다 월등하게 잘 할 수 있는 나의 전략과목이 있다는 것은 학습에 굉장한 자신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시간을 분배할 때에도 전략과목에 투자해야 할 시간을 취약과목에 집중하여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 누구나 좋아하는 과목부터 손을 대기는 쉽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싫은 과목은 점점 뒤떨어지고 말기에 싫은 과목을 공부한 후 좋아하는 과목으로 가는 원칙을 세울 필요가 있다. 열심히 필기하라한 눈에 요점이 들어올 수 있도록 정리한 요점정리 노트나 틀린 문제와 취약한 부분을 모아 만든 오답노트, 어휘를 길러주는 영어단어장 같은 것들은 학습한 내용들을 머릿속에서 잘 정돈시키고 또 정리된 내용 간에 연관을 지어주어 자기 자신만의 지식체계를 구축하도록 해준다. 다만 필기 그 자체에 지나치게 신경을 쓴 나머지 수업내용을 놓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스스로를 칭찬하라이전보다 집중력이 조금이라도 높아졌다면 자신에게 상을 주어라. 맛있는 음식도 좋고 약간의 휴식도 좋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가장 큰 상은 자신의 칭찬이다. 내가 집중을 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그리고 여러 번 실패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노력한 내가 얼마나 대견스러운지 다시 한 번 떠올려라. 그리고 칭찬하라. 스스로 강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승환 원장빅컴 영수 입시전문 교육문의 031-946-785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5
- 내 아이 어떻게 할까? 어느 대학으로? 매년 이맘때가 되면 한국의 많은 부모님들을 긴장하고 걱정하게 만드는 ‘수학능력평가’. 모든 학생들이 수능 결과에 따라 대학에 원서를 넣지만 본인의 희망을 이루는 경우는 많지 않다. 대학은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수단이지만 사실 그것만으로는 목적을 이루기 어렵다. 때문에 좀더 효율적인 방법이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한국을 벗어나 선진국에서의 입시는 어떨까? 보통의 경우 아이들은 다양한 직업을 위한 다양한 학제의 대학을 선택할 수 있고, 우수 대학 진학도 한국에서 보다 더 쉽게 이룰 수 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는 유럽과 아시아학생들의 유학 희망국가이며, 칼리지를 거쳐 아이비리그에 진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 한국에서 입시에 실패한 후 미국 유학을 통해 아이비리그에 진학한 사례가 많으며, 이들은 선진국에서 익힌 언어와 고등교육을 통해 미주지역과 유럽 아시아의 여러 국가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해외 영주권 취득은 자녀의 이런 유학을 도와줄 수 있는 강력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학과 제한 없이 진학이 가능하고 학비가 무상이거나 또는 2배 이상 절약이 가능하다. 부모의 자격을 통해 자녀 영주권 동반 취득이 가능하며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본인이 희망하는 시기와 학교에서 공부가 가능하다. 영주권의 취득은 자산의 증명 및 일정 금액의 투자로서 가능하며 특히 캐나다의 경우 약 2억 원 정도의 투자금으로 영주권 취득이 가능하다. 이 조건은 2015년부터는 투자금 등 조건이 상향될 예정이며, 전 세계 선진국 중 가장 저렴한 투자금이어서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마지막 신청 접수는 11월까지로 예상된다. NAFTA(북미 자유무역 협정) 국가인 양 국가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 국가로 안전하고 자연환경이 좋을 뿐만 아니라 한국과의 관계도 좋아 자녀가 교육을 받고 정착하거나 또는 귀국을 목적으로 해도 좋은 이민국가이다. 환경을 바꿔주는 것만으로 내 아이의 미래가 바뀔 수도 있다.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좋은 방향을 잡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법무법인 한별 홍지승 부장www.hanbl.net 문의 02-568-28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중국어는 기회의 언어 “누군가 이해하는 언어로 대화하면 그 사람의 머릿속으로 들어갈 수 있지만, 그 사람의 모국어로 대화하면 마음속까지 들어갈 수 있다.” 故 넬슨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말이다. 우리가 외국어를 익히는 데 방향성을 제시하는 말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실제 우리 상황을 들여다보면 어떠한가? 제2외국어를 넘어서 사회적으로 어마어마한 비용을 삼키는 영어의 경우 ‘언어’가 아닌 입시와 승진의 ‘도구’로 인식되어 말 그대로 ‘학습’ 되어 지고 있는 건 아닌지. 정부가 바뀌면 교육정책이 바뀌고 거기에 따라 공교육이며 학원이며 술래잡기 하듯 좇는 현실이 씁쓸하다. 이런 현실에 우리는 또 다른 격변의 시대를 마주하고 있다. 바로 중국 위상의 변화이다. 최근 EBS에서 제작한 ‘세계와 중국’에서는 ‘슈퍼파워를 향한 도전’으로 중국을 묘사했다. 중국의 미래에서 세계의 미래를 찾아야 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이다. 이를 보면 세계적으로 더 큰 시장 확보 등 말 그대로 다양한 기회를 잡기위해 중국어 학습에 열을 올리는 것도 무리가 아니지 싶다. 여기서 시선을 우리 내부로 돌려보자. 우리는 과연 미래의 격한 물살을 헤쳐 나갈 준비를 제대로 하고 있는가? 현재 우리 아이들은 입시의 변별력을 이유로 여전히 영어, 수학 등 주요과목 위주의 교육을 받고 있다. 제2외국어 수업으로 중국어가 있다고 해도 그 수준은 현지 유아의 언어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정도로 이를 두고 ‘준비’를 하고 있다 말하기 무안하다. 거기에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다는 한국의 자녀교육열에 비하여 중국어는 바다 건너 이야기로 인식하는 듯하다. 혹 관심이 있다 하더라도, 서두에 언급한 언어로의 중국어가 아닌 그저 배우는 것에 의미를 두는 티내기 학습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학습지 같은 일주일 30분하는 것으로 우리 아이가 3년간 중국어를 했으니 잘 하겠지 라고 생각할 수는 없는 것 아닐까. 중국어는 언어다. 이는 당연한 명제지만 우리는 반대로 이 사실을 잊고 있다. 그래서 영어의 100분의 1도 안 되는 시간투자를 하면서 중국어를 잘 하기를 기대한다는 것은 거의 억지에 가깝다. 영어만큼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우리 아이가 언어로 중국어를 인식할 수 있을 만큼은 환경에 노출되고 학습을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중국어는 향후 중요한 언어가 될 것이고 이것이 미래다. 여러분도 중국어를 배워야한다.” ‘닥터 둠’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미국 뉴욕대학교(NYU) 누리엘 루비니 교수의 말이다. 박덕현 원장청담러닝 퀵차이니즈 청담본원문의 02-512-88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초등 저학년 초등수학의 플래닝(1) 수학의 자신감의 발견을 위해서는 공감을 위한 경험과 준비학습은 필수이다. 그 필수적 요소를 어떻게 하면 유아 및 초등학교 시기에 적절하게 준비하는 것이 옳은지 제시해보려고 한다. 유아~예비초1은 입학 전 학부모들이 수학도 놀이, 체험이라는 명목으로 가베, 오르다 교구수업을 거쳐 수, 도형의 다양한 학습활동을 한다. 하지만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학습의 흥미와 집중력이 좋은 친구들은 조금은 다르게 초등학교 1~2학년은 구구단, 사칙연산 같은 수학의 주요 개념을 본격적으로 배워나가도 좋다. 즉 언어(개념)수학이 가장 필요한 시기로 재미있는 수학놀이를 통해 수학의 흥미를 높여주되, 연산과정에서의 깊이 있는 방법적 요소를 알아갈 수 있도록 잡아주어야 한다. 요즘 초등 3학년 과정은 고학년 시기라고 말해도 될 만큼 사고의 유연성이 길러지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10년 전만 해도 초등수학에서 교과학습을 위해 사교육에 발을 들이는 시기가 4학년이었다면, 현재는 3학년부터이다. 왜냐하면 초등 3,4학년 과정의 자연수의 곱셈 및 나눗셈, 분수, 소수 사칙연산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본 학년은 향후 중고교 수학의 제곱근, 교환법칙, 인수분해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빠르게 선행하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구멍학습 즉 Return 학습을 하지 않으려는 아이의 연산의 속도에 맞는 제대로 된 선수학습을 준비하라는 것이다. 조기 영어 교육의 타이밍을 맞추어 준비하는 것처럼 수학에서도 사고의 유연성이 길러지는 타이밍도 중요한 이야기이다. 저학년 때 연산만 혹은 사고력 수학만 시간을 투자하여 가기에는 고학년과정의 사고력수학은 심화학습= 先수학 개념 및 기본이해가 있어야 풀리는 시간의 역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저학년 수학 시간 배분의 제안으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스토리텔링이나 융합학습법이라 하여 사설학원마다 제안하는 것이 다 비슷하다지만 과감하게 버릴 것은 버리고 시간적의 배분을 잘하여 적절한 공부를 스스로 준비하고 나갈 수 있게 해야 한다. 이상적인 수학의 영역 비중은 연산(30%) + 응용/심화(50%) + 창의사고력(20%)이다. 이원정 팀장APBOS 문의 02-2052-76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수험생 자녀 위해 기도하는 부모의 마음 부모의 불안은 표시를 내지 않으려 애써도 아이에게 전해질 수 있다. 부모부터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되어야 말 한마디도 부드러워지고 진정한 마음으로 아이를 위하게 된다. 자녀교육은 부모의 권리이자 의무, 아이가 고3 수험생이 될 때까지 관심을 갖고 교육시키며 잘한 행동에 대해서는 칭찬과 격려를,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잔소리와 질타를 했을 것이다. 이러한 부모의 교육방법도 고3 여름부터는 불필요해진다. 입시가 다급해진만큼 수험생들은 부모의 칭찬이나 잔소리와 상관없이 수험공부에 관심을 갖고 집중하게 된다. 간혹 고3 2학기가 되어도 공부에 관심이 없는 학생들이 있지만 이 또한 더 이상 부모의 교육적인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그래서 이때부터 수험생 부모들이 시작하는 것이 바로 간절한 바람을 담은 ‘기도’다. 수능을 앞두고 100일기도, 50일기도 등 기도 일정도 다양하고, 교회, 성당, 절 등 기도장소도 종교에 따라 다양하다. 심지어 그동안 종교가 없다가도 이 기간에는 세 군데를 다 찾아다니며 열성을 보이는 어머니도 있다. 특히 강남 대치동 일대에서는 대부분 여름부터 수험생을 위한 100일기도에 들어간다. 특정 종교와 상관없이 수능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과 부모들에게 기도는 분명 불안감과 초조함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자식 향한 간절한 마음 100일간 꾸준히 이어져지난해 7월말, 리포터는 대치동의 한 성당에서 매일 아침 9시에 시작하는 수험생 100일기도를 시작했었다. 신앙심이 깊은 편은 아니지만 막판 수험생활로 애쓰는 아이를 마음으로나마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기도를 시작하며 두 가지 면에서 놀랐다. 우선 기도하는 어머니들이 상당히 많다는데 놀랐다. 대치1동~4동까지 크고 작은 성당이 4개나 있고 모두 수험생기도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 중 한 곳인 내가 참여한 성당만 해도 100여 명이 넘었다. 간혹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눈에 띄었고, 토요일에는 아버지들도 있었다, 다른 한 가지는 이렇게 참여한 인원이 거의 변동 없이 100일간 출석이 이어져 수능 날까지 간 것이다. 자식을 위한 일이라지만 수능을 앞두고 일정한 시간을 정해 100일간 꾸준히 기도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특정한 기도장소에서 시간을 정해 함께하는 기도모임의 경우 평상시의 생활패턴을 바꾸지 않으면 100일간 지속하기가 힘들다. 어찌 보면 자식을 위한 수험생 기도도 교육열의 일환이겠지만 그 열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간들 이만큼 자식을 향한 간절한 마음이 느껴질까?’하는 생각을 했다. 격(激)한 마음을 유(柔)한 마음으로 바꿔주는 기도기도의 가장 큰 장점은 거센 파도처럼 일렁이는 격한 마음을 순하고 부드럽게 바꿔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능일이 다가올수록 수험생의 마음도 불안해지지만 그 곁을 지키는 부모의 마음도 불안해진다. 오히려 수험생이야 확실하게 매달릴 공부가 있어서 덜할지 모르지만 자식만을 뒷바라지하며 곁을 지켰던 어머니라면 날이 갈수록 불안감과 초조함이 더해질 수 있다. 부모의 불안은 표시를 내지 않으려 애써도 아이에게 보이지 않게 전해진다. 부모부터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되어야 말 한마디도 부드러워지고 진정한 마음으로 아이를 위하게 된다. 혼자 하는 기도보다 모여서 하는 기도의 효과도 있다. 혼자서 하게 되면 어지간한 결심이 아니면 세워놓은 규칙 무너지기 쉽고, 기도가 습관이 되어있지 않은 경우 지루할 수도 있다. 또, 어떤 기도문으로 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고민이 될 수 있다. 아이의 건강, 좌절하지 않고 도전하는 용기, 아이를 따뜻하게 감싸는 부모의 마음, 과정에 충실한 수험생활, 무한한 사랑과 은총 등 수험생에 대한 동일한 지향을 갖고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기도를 하다보면 동질감도 느끼고 위안이 되는 효과도 있다. 기도가 끝나고 가끔씩 지인들끼리 어울리는 티타임의 수다는 또 다른 위로가 되기도 한다. 지금도 기도하고 있는 수험생 부모들, “모두 힘내세요.”이제 수능까지 20여일 남았다. 수험생이나 자식의 수험생활을 묵묵히 지원해 온 부모나 이제 힘든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그동안 여러 차례 모의고사를 치르며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을 것이고 불안과 걱정이 앞서기도 했을 것이다. 그때마다 마음을 다잡아 초조한 마음을 내려놓고 두 손 모아 기도했을 어머니들, 그리고 오늘도 어딘가에서 수험생 자녀를 위해 기도하고 있을 모든 어머니들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본다.“수험생이라는 힘든 여정을 가는 아이들에게 지혜와 인내력을 주시어 마음을 다잡게 하시고, 기도하는 부모들은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을 잠재우고 입시를 준비하는 아이의 수고를 나누고 격려하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10월 입시칼럼은 이렇게…….>이미 입시는 시작돼 한양대, 연세대 등 수능 전에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대학들의 시험이 이어졌습니다. 주위에 수능 전에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친구들이 많으면 자칫 수험생활 분위기가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수험생들이 마음을 다잡아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10월 입시칼럼은 ‘수능 파이널 강좌 활용’, ‘환절기 수험생 건강 챙기기’, ‘수험생 도시락 준비’, ‘기도하는 부모의 마음’ 등을 주제로 진행합니다. 본 칼럼은 네이버 블로그 ‘대치동 리포터’(http://blog.naver.com/2hyeono)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