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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넘치는 에너지와 기운, 무대에서 전해드릴게요” 운동 경기에서 빠질 수 없는 볼거리 중 하나가 바로 응원단의 열정적이고 흥겨운 무대입니다. 선수들에게는 파이팅을, 관중에게는 흥을 선사하는 치어리딩. 고양시에도 소문난 꼬마 치어리더들이 있습니다. 바로 <엔젤 킹> 응원단입니다. 추운 날씨도 아랑곳 하지 않고, 열심히 연습 중이던 엔젤 킹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성인 치어리더 못지않은 열정과 자부심 리포터가 찾은 시간엔 엔젤 킹 단원들이 한창 몸을 풀고 있었다. 여기저기서 ‘으윽~’하며 신음 소리가 들렸지만 모두 얼굴엔 웃음 가득이다. 음악이 나오고 본격적인 안무 연습이 들어가자 더욱 신이 났다. 보는 사람도 어깨를 들썩이게 할 만큼 엔젤 킹 단원들의 무대는 힘과 흥겨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엔젤킹’은 6세부터 13살까지 친구들로 구성된 고양시 어린이 응원단이다. 2013년 창단돼 그 이력은 짧지만, 이미 고양시 각종 행사에 초대될 만큼 실력도 인정받은 응원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고양오리온스 농구단 축하공연을 비롯해 크고 작은 경기의 축하무대, 봉사 공연을 펼치고 있다. 실력도 이미 전국수준.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 청소년 치어리딩 페스티벌’에선 초등 스턴트 부문 3위를, ''스포츠클럽 축제‘에선 스턴트부문 초등 2위를 차지해 명실 공히 고양시를 대표하는 어린이 응원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짧은 시간에 이처럼 실력을 쌓을 수 있었던 데는 기본기부터 놓치지 않고 차근차근 익힌 덕분이다. 에너지를 많이 소비해야 하는 치어리딩이기에 체력관리는 필수인데다 스텝과 손동작 등의 기본기를 시작으로 텀블링, 리프팅 등 고난이도 동작을 차례로 익히게 된다. 때문에 엔젤 킹에 입단하면 기초반을 시작으로 중급반, 상급반, 공연반으로 단계적으로 올라가게 된다. 단원들의 치어리딩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 역시 대단하다. 김다정 학생(4학년)은 “연습은 힘들었어도 공연을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올 때 기분은 말할 수 없이 좋아요.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가 되고 싶어요”라고 했다. “저도 국가대표가 꿈이에요”라며 한마디씩 거드는 친구들. 훗날 한국 국가대표 치어리더들이 여기 모여 있다. 체력은 기본, 배려심과 협동심 배울 수 있어 스포츠 경기를 응원하기 위한 무대로 인식되던 치어리딩은 이제 하나의 스포츠로 인정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일부 학교에서도 교내 스포츠클럽으로 치어리딩을 도입하고 있고, 방과 후 학교 과목으로도 개설돼 운영 중인 학교도 있다. 그만큼 치어리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교육적 효과를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엔젤 킹을 지도하고 있는 최지아 씨는 “기본적으로 체력이 정말 좋아지죠. 몸의 밸런스는 물론 유연성도 높아지고요. 무엇보다 치어리딩은 단체 활동이므로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 같아요. 밑에서 받쳐주는 베이스, 중간단계인 스파터, 가장 높이 올라가는 치어리더인 탑 등 제 몫을 하려면 서로가 믿어주는 팀워크가 대단히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각종 무대에 서보며 자신감과 표현력이 늘어나는 것도 치어리딩의 효과이기도 하다. 최지아 강사는 “무엇보다 치어의 기본은 응원이죠. 그만큼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무대라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어리다 해도 엔젤 킹 단원들의 무대가 누군가에게 작은 빛과 희망을 선사해줄 수 있는 데에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도 이를 통해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게 되고요”라고 덧붙였다. 단원 가입 문의나 공연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카페(http://cafe.daum.net/SA-Angelking)을 참조하면 된다. >>> mini interview 황소망 군(1학년) “누나가 엔젤 킹 단원으로 활동하는 것을 보며 저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 시작했어요. 처음엔 댄스도 어려웠지만, 지금은 실력도 많이 늘어서 더욱 재미있어졌어요. 앞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해보고 싶어요” 차지은 (1학년), 차지현 (7살) 자매 “제일 재밌고 신나는 때는 행사 공연 무대에 설 때에요. 집에서도 동생이랑 치어리딩 연습 을 많이 해요. 앞으로 세계대회에 나가 금메달을 꼭 따고 싶어요”(차지은 양) “언니랑 함께 하니까 더 좋아요. 춤추는 걸 좋아하는데, 언니가 모르는 부분도 많이 가르쳐 주고요. 언니랑 함께 무대에 서고, 대회에서 메달도 따고 싶어요”(차지현 양)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2
- “아이들 눈빛이 달라지니, 부모님 마음이 열렸어요” 상탄초등학교(교장 송병일)는 2011년 혁신학교로 지정됐다. 당시 평교사였던 송병일 교사는 ‘내부형 공모교장’으로 상탄초 교장으로 부임했다. 일부 학부모는 ‘교장 자격증 없는 교장을 반대한다’며 ‘등교거부’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교장 임기를 마치는 2015년, 상탄초 학부모들은 송병일 교장에게 연임을 요청하고 나섰다. 지난 4년 동안 상탄초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상탄초등학교 송병일 교장을 만나 지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상탄초 로비에서 아이들과 함께 웃고 있는 송병일 교장선생님 Q. 2015년 2월 상탄초등학교 임기가 끝나는데요. 지난 4년 동안의 평가 부탁드립니다. A. 시작은 험난했습니다. 일부 학부모들은 내부형 교장 공모제에 반발하고 나섰고, ‘혁신학교’에 대한 편견으로 개혁 의지에 제동을 걸기도 했습니다. 한 학기동안 싸늘한 눈초리가 계속됐지만, 교장실을 내어주고, 매일 아침 웃음으로 아이들을 맞이하는 모습들에서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아이들의 눈빛이 달라지니 학부모들도 마음을 열기 시작하더라고요. 학부모, 교사, 아이들 모두에게 변화가 일어나면서 아이들은 ‘학교가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교사들 역시 그런 아이들을 지켜보며, 혁신교육의 성공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Q. ‘내부형 교장 공모제’란 무엇인지요. A. 2007년도에 도입된 ‘내부형 교장공모제’는 연공서열(年功序列)에 따라 평교사가 교장이 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교장 임용방식을 다양화하고, 교육계 새바람을 불어 넣고자 시작됐는데요. 2011년 이명박 정부는 ‘교육공무원 임용령’을 고쳐, 교장이 공석인 자율학교의 15%만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이 중에서 15%만 교장자격증 없는 교사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한했습니다. 현재 경기도에서는 초중고 통틀어 3,4자리뿐입니다. 내부형 교장공모제에 만족도가 높은 상탄초는 다음 교장도 내부형 교장공모제로 뽑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상탄초 교사가 내부형 교장공모제에 지원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Q. 학생들의 개성과 역량을 키우는 상탄초의 교육과정과 평가 혁신이 궁금합니다. A. 상탄초에서는 ‘주제중심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주제별 통합교육을 위해 ‘작은 학교(small school)’ 교육과정을 구성했는데요. 작은 학교는 1·2학년, 3·4학년, 5·6학년을 각각 묶어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항상 논의합니다. 체험중심 수업이 많고, 때로는 특정 교과부분을 빼거나 추가하면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기도 합니다. 사실상 사교육을 통한 선행학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복습 중심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수업시간은 80분 수업을 하고, 30분 쉬는 블록타임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평가는 중간·기말시험 대신 ‘성장 참조형 평가’를 실시합니다. 모든 서열과 상을 없애고, 아이들에게 ‘행복통지표’를 보냅니다. 점수로 평가되는 학력통지서가 아니라 전반적인 학교생활을 관찰하는 과정중심의 서술평가입니다. Q. 수업을 직접 하신다고 들었는데요. ‘수업하는 교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처음부터 ‘수업하는 교장’을 표방했습니다. 바쁜 일정으로 매일 수업하기는 힘들지만, 주 2,3시간은 문제없다고 봅니다. 지난 4년 동안 5, 6학년을 대상으로 1년에 3달씩 사회·역사를 가르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주 1회 초, 중급반 일본어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수업을 하면서 교사들의 애환을 잊지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고 싶습니다. Q. 상탄초의 변화를 이끌어 낸 가장 큰 힘은 무엇인지요. A. 학력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지식, 암기 위주의 시대가 끝났다’는 건 모두가 공감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역량을 키우고, 비판적 사고와 종합적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수업 혁신이야말로 진짜 교육입니다. 학교의 변화를 이끌어 낸 가장 큰 힘은 자발성과 책무성(責務)입니다. 교장이 주도하는 ‘무늬만 혁신학교’가 아니라 모든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가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모두가 함께 가고자 했기에 변화가 이뤄졌고, 지금은 누가 오더라도 함께 갈수 있을 만큼 탄탄해졌습니다. 관리자는 교사를 믿고, 다양한 교육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합니다. Q. 앞으로 계획과 꿈이 궁금합니다. A. 3월에는 백양초등학교 내부형 공모교장으로 부임합니다. 백양초는 혁신학교로 지정된 지 2년 6개월 정도 됐는데요. 기존에 백양초에서 진행 해 온 것들을 계승, 발전시키고, 학부모와 교사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을학교나 작은 학교 같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들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퇴직 이후에는 고양시 이주노동자들에게 우리말을 가르치고 싶습니다. 동경한국종합교육원에서 8년, 고베대학 대학원에서 1년 6개월 지내면서 한국어를 가르친 경험을 살려서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2
- 도서관 휴관일 다변화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소속 교육문화관과 소속도서관의 휴관일 조정을 통해 ‘늘 열려있는 도서관’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도교육청 소속 교육문화관과 도서관이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도서관과 휴관일이 대부분 월요일이라 생기는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22개 교육문화관과 도서관 중 21개 도서관이“월요일”에 휴관하고 있으며, 지자체가 운영하는 도서관이 새롭게 문을 열고 있지만 이곳의 휴관일도 대부분 월요일로 나타났다.가까운 거리에 두 개의 도서관이 있는 경우는 이용자 확산과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서라도 휴관일 재조정이 절실한 상황이다. 도교육청은 시내(읍?면지역) 교통권을 벗어나는 지역은 현행대로 월요일에 휴관하더라도 큰 문제점이 없겠지만, 지역주민 다수의 의견이 무엇인지 살펴 개선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지난해 3월 20일에 개관한 횡성군립도서관은 금요일을 휴관일로 정해 횡성교육도서관의 월요일 휴관과 중복을 피했다. 주민들은 두 기관의 자료와 열람실을 언제든 이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도교육청은 휴관일이라도 입시나 취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해 학습실 1실을 개방하는 방안을 교육문화관과 협의하고 있으며, 일부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상황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31
-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귀래초등학교’ 입학생 및 전학생 모집 귀래초등학교(교장 김영언)는 84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전교생 38명의 소규모 학교로 원주시 귀래면에 자리하고 있다. 원주시내 학생들을 위한 통학차량과 돌봄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현장체험학습 및 방과 후 수업을 전액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귀래초등학교는 창의 인성교육을 위한 학교 숲 가꾸기 및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체험학습과 원어민(Talk 장학생)을 활용한 영어회화 수업, 아이패드를 이용한 스마트 교육, 연중 수영교실 운영(연세대 수영장) 등 교과서 중심의 지식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창의와 감성을 키우는 예술교육의 일환으로 2014년 겨울방학부터 교내 음악캠프를 통해 트럼펫과 색소폰을 배우고 있다. 2015년부터 강원도 최초로 초등학교 마칭 밴드부를 창단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신규 부원을 모집하고 있다. 원주시 거주 학생은 누구나 주민등록 이전 없이 귀래초등학교로 전학 및 입학이 가능하다.전학 및 입학 문의 : 033-762-40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31
- 수능수학100점을 만드는 1년의 준비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어떻게 하면 수능에서 100점이 나오나요?”이다. 아무래도 필자의 제자들이 해마다 수능 수리100점을 만들어오는 덕분에 받는 질문인 것 같아 10년간 보고 느낀 점에 관해 솔직히 적겠다. 그리고 이번 호에는“100점이 나오기 위한 1년의 준비”, 다음 호 이후에는“100점이 나오기 위한 2년의 준비”내지는 “3년의 준비”를 기고해서 답답한 수험생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한다. 지식 부자가 되려면 실천을 덕후처럼공부양이 중요하다. 지금처럼 방학기간에는 주말도 없이 매일 12시간 이상 책과 씨름을 하면서도 하루가 24시간이라는 점에 아쉬워해야한다. 점수로 전국1등은 못해도 공부양은 전국 1등을 해보겠다는 덕후(狂)마인드로 덤벼야 시즌 후반에 힘을 발휘할 수 있다. 항상 겸손하고, 백점이 목표가 아니라 “최선을 수단”으로 “최상을 유지”해야공부할 때의 마음가짐은 자세를 낮추고 더 높이 올라가려는 의지를 불태워야한다. 잘난 척으로 공공의 적이 되어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하기보다는 묵묵히 자기 공부를 완성해서 레이스의 승자로 끝나야한다. 그리고 항상 백점이라는 결과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내일이 시험이라는 자세로 오늘 최선을 다해 단 하루도 남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는 모습이 챔피언의 태도라는 점도 잊지말아야한다. 경향의 분석과 예측(★)매달 실시되는 모의고사, 특히 6월과 9월의 평가원 출제의 방향을 고려한 충분한 연습을 해야 하는 점은 공지의 사실이다. 여기서 한 가지 곤란한 점은 수능범위 중 이과의 적분과 통계와 기하와 벡터는 실제로는 9월부터 전범위가 반영되고, 문과 미통기 역시 9월부터 전면 출제되기 때문에 수능 2달을 남겨둔 상황에 출제 유형을 분석해서 공부를 하는 것은 삼겹살을 다 태운 후 뒤집는 것과 같다. 필자가 분석한 바에 의하면 위의 후반부 범위는 사설모의고사의 내용을 따라 공부할 것은 아니며, 전년도 9월과 수능문제의 흐름이 대부분 해당 년도의 수능에 이어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분석과 준비로 일정 궤도까지 실력을 올려놓고 9월 시험을 기다려야한다. 겨울방학과 1학기에 준비할 것?(★★)“겨울방학”에 이과는 적분과 통계 기본개념과 유형연습을 하면서 수1~2의 기출문제를 외울만큼 풀어보고 분석해서 금년 봄의 예상 논점이 머리에 선명해져야한다. 문과도 수1과 미통기의 미분까지 똑같은 정리가 필요하다. 물론 예상 논점을 학생의 눈으로 찾기는 힘들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필자의 경우 각 단원별 출제 가능 논점표를 작성해서 테마별 근래의 출제 빈도를 고려해서 다음을 예측하고 있다.“3~4월”에는 수능특강을 3번 이상 풀어보면서 최근 3년의 기출문제와 연결하는 작업을 해줘야한다. 이는 내신대비에도 큰 도움이 되어 2학년까지 불가능했던 내신 100점 포텐이 터지기도 한다.“5~6월”이 문제다. 슬럼프가 찾아오고 뭘 공부해야하는지 몰라 방향성을 잃기도 한다. 그렇지만 5월부터 9월 시험을 준비해야한다. 이과는 적통과 기벡, 문과는 미통기를 전년도 EBS수능완성교재로 학습하기를 추천한다. 풀다보면 전년도 수능에 어떤 방식으로 연계되는지 파악할 수 있어 금년도 수능완성을 어떻게 활용할지 감이 오게 된다. 특히 “전년도 수능완성에서 중요 논점인데 수능에 출제되지 않은 내용은 금년도의 Hot테마”가 될 수밖에 없다. 30번 문제 돌파사실 오늘 너무 많은 천기누설(?)을 하고 있어 이것도 말해야하는지 걱정이다. 문과는 그동안 지수로그와 수열, 이과는 미적분에서 치졸할 정도의 무한 계산 문제가 많았다. 올해라고 다르지 않다. 이는 앞의 29번까지 다 풀고 20분 이상 남았으면 충분히 해결 가능한 시간소비형 문제이다. 하지만 평소에 연습을 진지하게 하지 않고 선생님의 풀이를 구경만 했다면 본선에서의 해결을 기대하기 힘들다. 결국 적응력을 키우는 충분한 연습을 권장하며, 출제 가능한 문제들을 꾸준히 세팅하는 것이 수능 장인의 역할일 것이다. 글 : 수준수학학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나는 너를 느끼고 싶다 지금 이 순간 살아있고 숨 쉬는 자체가 우리에겐 축복이요 선물이다. 모든 생명체는 호흡을 하고 있고 그것을 통해 우리는 생기를 느낄 수 있다. 생기(生氣)가 없는 생명체는 죽은 것과 다를 바 없다. 많은 생명체가 스스로 살아가기 위해 몸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있고, 사람 또한 물, 음식 등을 통한 영양분 공급으로 건강한 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중요한건 식품에 의한 영양분 공급뿐만 아니라, 사람에게 있어 정신적인 측면에서 긍정적 에너지를 입력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성공하는 리더는 외적으로 드러나는 기술도 뛰어나지만, 내적인 마음 또한 아름다운 사람이다. 한마디로 고차원의 매력을 지니고 은은한 향기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아름다운 사람이라, 그 얼굴에는 특별한 생기가 돌고 있다.밖으로 보이는 지식과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마음을 열고 가슴으로 다가가지 못하면 외로운 길을 걷게 될 것이다. “나는 너를 진정으로 느끼고 싶은데 너는 왜 너의 소리, 너의 지식, 너의 기술만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니?” 우리가 교육을 받고 훈련을 받는 것은 몸과 마음을 자유롭게 하기 위함이다. 지식의 완성은 바로 실천에 있다.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는 좀 더 자유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 자유롭다는 것은 생각을 내려놓고, 자유자재로 몸과 마음을 비우고 채울 수 있는 유연성을 지니고 있다는 말과도 같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많은 지식과 능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동이 자유롭지 못한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그것은 바로 나답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척하는 마음을 갖고 생활하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긍정적인 생각으로 학생은 학생답게, 부모님은 부모님답게, 선생님은 선생님답게, 나는 나답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해보자. 그러면 보다 자유로워질 수 있다. 사람을 대할 때 지식, 기술 등 실력을 보여주려고 하지 말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놓고 내면의 소리로 다가서 보라. 어느덧 여러분 주위에 좋은 분들이 모여 있을 것이다. 데일카네기코스 /한국형리더십아카데미 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www.ctci.co.kr 박영찬 원장데일카네기코리아카네기연구소(대전/충청)KAIST 인성 리더십커뮤니케이션 교수한국형리더십아카데미태극원리다클과정 대표(DACL)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배재대 교수학습원, 교수법 개발 프로그램 지원 활발 배재대학교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수들의 교수법 개발을 지원해 성과를 내고 있다. 배재대는 지난해 교수학습지원센터를 교수학습개발센터와 e-러닝센터, 교육품질평가센터로 확대해 교수학습원을 설립했다. 교수학습원에서는 소속 교수들의 교수법 개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정기적으로 교수법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특강은 학생중심 수업 설계와 좋은 수업을 위한 티칭 포트폴리오 활용법 등 주제별로 전국의 유명한 교수들을 초빙해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식으로 전개한다.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교내 교수들의 명강의를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지난 2학기부터는 교수들의 교수법과 관련된 학습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자율적인 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이 모임에는 강의와 관련된 공통 관심사를 가진 교수 40여명이 6개 그룹을 만들어 한 학기동안 활동했다. 지난 23일에는 활동결과를 평가해 ‘학습자 기반 온라인·오프라인 코칭 시스템’ 모임을 최우수 모임으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멀티미디어 저작도구 활용교육도 별도로 진행한다. 이 교육은 강의실에서 수강생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하여 사용할 수 있는 교수 매체들의 활용 방법을 제공한다. 실제 상황에서 적용한 사례를 공유하여 보다 효율적인 수업 구성을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여서 교수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임종보 교수학습원장은 “학습자들의 수용 태도와 교육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어 교수들이 강단에서 느끼는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교수법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학생들의 수용효과를 높이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잇따르는 아동 학대, 대책과 관심 절실 최근 잇따르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아동 학대 사건으로 학부모들의 마음이 무겁다. 특히 이제 겨우 말문이 트이기 직전인 영유아들을 어린이집에 맡긴 직장맘들은 더욱 불안하다. 이번 사건으로 부천시가 대책에 나섰다. 또한 시 차원의 대책과 함께 자녀를 영유아 보육기관에 보낸 학부모들이 알아두면 좋을 육아정보를 살펴보았다. < CCTV 확대하고 통학차량 안전교육 실시부천시가 계속되고 있는 영유아 보육기관들의 아동학대 사건에 따라 대책에 나섰다. 시는 어린이집연합회 임원, 육아종합지원센터장, 관계공무원 등 보육업무 관계자와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특별점검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대책에서는 우선, 부천시 636개 어린이집의 보육교직원 4616명에 대한 인성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현재 178개소의 어린이집 보육실에 설치되어 있는 CCTV를 금년 안에 전체 어린이집으로 확대 설치하도록 지원한다고 계획이다. 또한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모니터링단 운영도 확대시행 한다. 이밖에도 아동학대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대책도 더 추진된다.대책회의에 참석한 이영희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운영될 수 있도록 보육교직원 모두가 다시 한 번 자성하고 변화하는 계기가 되어 아동학대가 없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부천시에서는 아동학대 예방활동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놀이터도 점검할 예정이다. 현재 놀이터 97개소에 대해서는 관계부서 합동점검과 모래소독이 실시된다. 또한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258개 어린이집에 대한 안전 점검과 단속도 함께 진행된다. 어린이집 운전자와 동승자들은 안전교육을 받아야 하며, 보육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 보육교사 여건 개선 아울러 보건복지부에서도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 어린이집 CCTV설치 의무화, 평가인증제 등에 부모참여 강화, 보육교직원 자격요건 강화 등의 아동학대 근절대책을 발표하고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 중이다.전국의 약 15만 명에 해당하는 어린이집 0~2세반 영아반 담임교사의 근무 여건 개선도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보육교사의 보육 업무 매진을 위해 월 수당 형식으로 지급하는 교사근무환경개선비를 지난해 월 15만원에서 2015년 월 17만원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난 2012년부터 지원된 근무환경개선비는 5만원에서 2013년 12만원, 2014년 15만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한 바 있다. 다만 향후 어린이집 내 교사 간 형평성 제고를 위해 3~5세반 유아반 담임교사 수준인 월 30만원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인 이하 가정어린이집 등 소규모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를 겸직하고 있는 전국의 원장 2만 3000만 명에 대하여도 월 7만 5천원의 처우개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 아동학대 상담 및 문의 창구 활용부천시내 어린이집에 관한 궁금증이 있을 경우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곳에서는 시내 어린이집 현황과 그에 따른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또한 학부모 외에도 보육교사들의 어려움과 상담 등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현재 서울신학대학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위치는 복사골문화센터 내 1층에 자리한다.한편, 인천시내 유치원 아동 학대와 관련해 교육청은 경찰이 조사에 나선 유치원 교사 아동학대와 관해 긴급 대책반을 구성하고 해당 유치원뿐만 아니라 관내 공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어린이집과 달리 유치원은 시교육청 관할로서 시교육청은 우선 해당 유치원의 사안에 대해서는 경찰조사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아동학대인 폭행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곧바로 시교육청이 취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현재 해당 유치원은 퇴원을 요구하는 원아에 대한 환불조치를 하기로 하였고, 퇴원 유아 외에는 등원하여 정상 운영하고 있다. 대책반은 첫째, 시교육청, 지역교육지원청, 해당유치원이 경찰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 둘째, 이후 유치원 아동폭행 위협에 관한 민원 신속 조치. 셋째, 아동폭행 예방을 위해 1월 말부터 4월까지 관내 유치원 무작위 표집 특별점검을 실시할 것. 넷째, 특별점검에서 아동폭행 예방 및 사례 조사, 학부모 간담회 등 실시. 넷째, 원장 원감 특별 회의 소집 시행 등을 우선 한다는 방침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부천시내 아동관련 상담문의* 어린이집 관련 상담과 문의 :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032-322-8686* 유치원 관련 상담과 문의 : 부천시교육지원청 유아교육담당 070-7099-2161* 어린이집 인증관련 문의 : 한국보육진흥원 02-6901-0100* 어린이학대과련 신고: 보건복지부 1566-0233* 유치원관련 정보 : http://e-childschoolinfo.mest.g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상지초, 겨울방학 독서캠프 부천 상지초등학교(교장 조귀섭)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12월 29일부터 1월 12일까지 학년별 희망자 1, 2학년 30명 3, 4학년 12명 5, 6학년 12명을 대상으로 3일씩 겨울 독서캠프를 진행했다.상지초 독서캠프 활동으로는 가족사진 병풍 만들기, 독서 감상화 퍼즐 맞추기, 전래놀이에 대해 알아보며 도서실에서 하는 독후 활동만이 아닌 운동장에서 투호 놀이 체험을 진행했다.이번 독서캠프에 참가했던 3학년 이시은 학생은 “다양한 독후활동과 체험을 하면서 도서관이 얼마나 재밌는 공간인지 알게 됐다”며 “4학년이 되어서도 꼭 독서캠프에 참가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생각의 힘을 키워가는 하바(HABA) 강동어학원, 원아모집 놀이와 즐거운 영어 교육을 통해 생각의 힘을 키워주는 하바(HABA) 강동원에서 원생을 모집한다.3세부터 7세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과정은 놀이를 통해 배우고, 즐겁게 영어학습을 하며 아이들의 잠재능력을 발견하고 키워가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창의력과 리더십, 인성 함양에서 영어교육까지 배울 수 있는 하바 강동어학원의 원생 모집 관련 문의는 학원으로 하면 된다.문의 02-441-80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