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춘천 근화초등학교 등 도내 13개교, 강원행복더하기학교로 신규 지정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춘천 근화초등학교를 비롯해 13개교를 강원도형 혁신학교인 강원행복더하기학교로 새로 지정하였다.이는 지난 6?4 지방 선거 이후 혁신학교에 대한 관심과 학부모의 요구가 높아진 데다 민 교육감의 공약을 구체화한 ?모두를 위한 교육? 2기 중기계획에 따른 것으로, 이번 신규 지정으로 내년 도내 혁신학교는 올해 41개교에서 내년에는 54개교로 늘어난다. 지난 7월 도교육청은 강원행복더하기학교 공모 계획을 내고 전체 교직원의 60% 이상 동의와 학교운영위의 사전 동의를 받은 학교들의 공모를 받아 지난달 서류 심사와 심층 면담, 현장실사를 거쳐 이번에 13개교를 강원행복더하기학교로 새로 지정했다. 이번 강원행복더하기학교 신청에는 모두 22개교(초 7, 중 7, 일반고 4, 특성화고 4)가 응모하여 13개교(초 5, 중 5, 일반고 2, 특성화고 1)가 신규 지정을 받았다. 신규 운영학교로 지정받은 학교는 다음과 같다. △초: 춘천 근화초, 원주 평원초, 삼척 진주초, 철원 문혜초, 인제 부평초 △중: 동해 북평중, 태백 상장중, 삼척 미로중, 홍천 양덕중, 화천 사내중 △고: 원주 치악고, 삼척 도계전산정보고, 화천 사내고이들 학교는 앞으로 4년 동안 연구학교와 같은 수준인 한 해 3천만 원 정도의 예산을 지원 받고 교직원과 학부모 연수로 경쟁보다는 협력, 성적보다는 적성을 키워가는 강원교육의 변화를 앞장서 실천해 나가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제19기 시민명륜교실 개강 구미시가 지난 13일 구미칠곡축협 원평지점에서 시민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윤리와 예의범절 함양을 위한 ‘제19기 시민명륜교실’ 개강식을 열었다. 시민명륜교실은 한국도덕운동경북협회(회장 김낙관)가 주관하며, 오는 11월 27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전10시~낮 12시까지 구미칠곡축협 원평지점 회의실에서 운영된다.주요 강의 내용으로는 성공적인 대화로 삶에 활력을 재충전하자, 시각장애인의 이해,여성범죄 예방요령,다도예절 등이다. 시민명륜교실은 지난 1996년 10월 제1기 수강을 시작으로 올해 제19기를 맞이했으며,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밝고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문의 : 구미시청 새마을과 054-480-68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8
- 꽃보다 청춘, 내일을 향해 날아오르다!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교장 류제경)의 영상제작 동아리 ‘아디하디’가 미국에서 열리는 ‘2014 BOVI 무비 페스티벌’에서 ‘Best High School Film’ 상을 수상했다. 또 ‘청춘에 美친 영화제’에서도 고등부분 대상을 거머쥐었다. 여러 영상제를 휩쓴 아디하디의 작품은 우등생과 열등생에 대한 편견을 다룬 영화 ‘일편지견’이다. 수많은 편견에 갇혀 사는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는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의 영상제작동아리 ‘아디하디’를 만났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개성 강한 청춘들 ‘아디하디’‘아디하디’는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의 영상제작 동아리다. 올해로 창단 4년차를 맞은 ‘아디하디’는 매 년 활발한 활동으로 영화제에서 주목받고 있다. 아디하디를 이끌고 있는 박준서 교사는 “아디하디는 개성강한 친구들이 많아서 창의적인 작품이 많다”며, “스승의 날에 만든 ‘꿈틀이’는 최고였다”고 말한다. 또,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팀웍이야로 아디하디의 자랑”이라고 덧붙였다. 아디하디는 배 돛의 방향을 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디’와 ‘강한’이라는 뜻을 가진 하디(hardy)의 합성어다. 1,2,3학년 합해 20명이 활동하고 있다.“기획, 시나리오, 촬영, 편집, 배우의 역할 분담은 기획에 따라 달라져요. 모두 영상을 좋아하고, 열정이 넘치기 때문에 어떤 분야도 소화가능해요.”아디하디의 활동은 금요일마다 있다. 프로젝트가 잡히면 3,4시간도 마다않고, 마라톤 회의를 하기도 한다. 1년에 4, 5편의 영화를 제작한다. 편견에 갇힌 청춘들 ‘일편지견’우리는 많은 편견을 가지고 살아간다. ‘일편지견’(一偏智見:한 쪽으로 기울어지면 보는 눈이 다르다)은 그 많은 편견 중에서 학생들에게 갖는 편견을 다룬 영화다. 공부 잘하는 학생만 인정받고, 존중받는 현실을 신랄하게 꼬집으며, 자신도 모르게 갖고 있었던 편견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사람들은 학생들을 공부라는 잣대 위에 올려놓고, 다른 부분까지 재단합니다. 공부라는 옷을 입은 학생은 우등생으로, 못하는 학생은 문제아로 낙인찍는 거죠. 일편지견은 그런 편견에 대해 생각해보는 영화입니다.”주제가 들어나는 마지막 장면에서는 특히 공을 들였다. 연기자들의 감정이 절정에 이르는 중요한 장면이라 ‘말죽거리 잔혹사’에 사용된 롱테이크 기법을 선택했다. “주제가 드러나는 장면이라, 주인공이 싸우는 장면을 끊지 않고 가기 위해 노력했어요.”‘일편지견’은 아디하스의 4기, 현재 3학년의 작품이다. 양현민, 신현욱, 김혜령, 송지희, 전수진, 유성일 이렇게 6명이서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스텝은 후배들이 맡았다. 내일이 기대되는 청춘들, ‘꿈을 찾다’아디하디는 단편영화를 만든다. 영화가 완성되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단단하게 성장했다. 하나의 큰 그림으로 의견을 조율하면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였다. 어려웠지만, 값진 과정이었다. 그러면서 어릴 적 꿈을 조심스레 꺼내 들었다. “아디하디는 우리들 꿈에 날개를 달아주었어요. 기획부터 시나리오, 촬영, 편집, 배우를 직접 해보면서 영상관련 일에 확신이 생겼거든요. 앞으로 봉준호 감독님처럼 상업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그런 영화를 만들고 싶어요.”(감독 양현민 학생) 신현욱 학생은 “독립영화관을 짓고 싶다”고 말한다.“실험 정신 가득한 영화를 볼 수 있는 독립 영화관을 짓고 싶어요. 그리고 이안 감독의 ‘라이프오브파이’같은 영화도 만들고 싶고요. 그림체가 예쁘지만 그 안에 모험과 반전이 있는 그런 영화요.” >>> 미니인터뷰박준서 교사사실 영상제 대부분이 영상제 자체를 즐기는 작품보다 청소년들의 어두운 부분을 들춰내고,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내는 작품에 주목하고 있어요. 그런 게 조금 아쉽기는 해도 아이들이 직접 영상제를 경험하면서 배우는 게 큰 거 같아요. 그래서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죠.지난 3년 동안 함께 한 아디하디는 이렇게 직접 부딪혀서 배우려는 모습이 예뻤어요. 앞으로 기술보다는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요. >>> 학생 인터뷰양현민 학생(연출과 3학년)일편지견을 찍으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됐어요. 편견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영화를 찍는 나 자신도 편견이라는 틀에 갇혀 있었다는 걸 깨달았죠. 앞으로 아디하디가 맥이 끊기 지 않는 역사 있는 동아리로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신현욱 학생(미디어과 3학년)일편지견 시나리오를 썼어요. 상을 받을 줄 몰랐는데, 모두가 공감하는 메시지가 있어서 주목 받은 거 같아요. 작품성도 좋고, 편집도 잘 된 거 같고, 무엇보다 팀웍이 빛나지 않았나 싶어요. 김혜령 학생(미디어과 3학년) 초등학교 때부터 글쓰기를 했는데, 본격적인 시나리오 작업은 아이하디에서 시작했어요. 앞으로 ‘괜찮아, 사랑이야’처럼 메시지가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어요. 물론 시나리오 작업도 꾸준히 하고요.<br 2014-10-18
- 초등 미술을 말하다② 현재, 미술을 배우는 과정에서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고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미술을 배운다는 것 자체가 입시미술의 큰 영역 안에 짜여 있는 것 이라고도 할 수 있다.입시미술에서 말하는 사물의 정확한 표현은 더 진짜 같고 정밀한 수준의 미술기법을 가르치는 과정은 예술이 아니라 엄밀히 말하자면 기술이다. 아이의 예술 감각을 높이기에는 큰 발전이 없을 수 있다는 생각에 안타깝다. 고등미술교육은 상위교육기간으로의 진학을 위해, 기술화된 기법을 배우고 그것을 암기하여 빠른 시간 내에 보다 효율적인 메세지로 담는 방법을 배운다. 미완의 예술의 소양 상태에서 입시라는 전공을 선택해야하는 부담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지 못한 미술생도들이 훗날 많은 예술의 방황과 미술을 접는 극단의 결과로 이어지는 것을 나는 본적이 있다. 그렇다고 입시미술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입시미술 성공의 발판도 결국은 어릴 적 자기소양의 결과물이라는 것이며, 이에 우리는 초등미술에서 아이에게 정말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미술을 배운다는 것이 정말 무엇인지 여기에서 말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미술의 재능을 계발하는 것은 그 아이가 가진 독특한 자아를 평범하게 희석 시키는 과정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 우리 미술교육이 지향하는 바에 대해 이제는 우리가 진짜를 말해야 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본다. 아이들의 보는 것과 아는 것, 그리고 이해하는 것에 대한 명확한 구분을 요구하는 우리 어른들의 잣대를 내려놓고 우리가 아는 아동미술을 보다 혁신의 시선으로 바라볼 것을 희망한다. 나는 아이들에게 ‘무조건 그려 보라’고 말한다. 무엇이든 마음대로 어떠한 기준이 될 만한 교본도 보여 주지 않는다. 아이들은 그린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예술가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완전한 관찰의 자유와 표현의 환경이 제공될 때 아이의 감성과 창의력은 발전될 것이고 그 아이의 인문이고 과학의 재능과도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음을 연구해야 한다. 아이들의 상상과 표현의 자유를 극대화하는 과정은 초등미술 과정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곽진희 원장 창조의 아침 (소미아트센타 일산마두점) 창조의아침 고등부 디자인 전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목조형가구학과 졸업031-904-03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8
- 장기 기억적 사고의 밀도를 높여라 기억은 우리 몸이 감각기관으로 느낀 자극을 신경세포를 통해 전달할 때 시냅스 연결이 강화되면서 나타난다고 한다. 우리는 감각적 경험이나 지각반응으로 일어나는 단기기억(작용기억)을 반복 자극하여 장기기억으로 변환시키게 되는데 이 과정이 바로 ‘공부’라고 할 수 있다. 흔히들 학습능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장기기억력을 꼽는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장기기억을 얻게 되는 것인지는 자세히 알지 못하면서 단순히 반복을 해야 장기기억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여 학생에게 무조건 단순 암기나 반복 학습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그만큼 학습 부작용도 크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반복 학습은 감각적 정보가 언어적 기호로 뿌리 내린 뒤에는 효과적일 수 있지만 감각적 연상과정을 거치지 않고 언어 기호나 부호 자체를 무조건 암기하려 드는 경우는 장기 기억으로 변환되지 않는다. 오히려 시간 낭비가 되거나 종합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에 방해가 될 뿐이다. 이러한 현상은 외국어나 수학 학습에서 자주 나타나는데, 영단어나 수학공식을 단순 암기하여 스토리가(문장이) 주어진 구체적인 상황에 적용하려고 할 경우에 자주 나타난다. 따라서 오늘날 단순 암기나 반복에 의한 학습은 궁극적으로 백해무익하다. 이러한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최초의 상징 기호인 모국어 학습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 국어 문장을 읽을 때도 낯선 단어나 기호들을 접하게 되면 우리의 뇌는 우선적으로 단어의 의미를 감각적 정보로 환기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이때 다양한 방식의 의미 추론을 시도하게 되는데, 일차적으로는 배경지식으로 들어있는 경험적 정보를 환기한다. 그리고 나서도 추측이 안 되면 문장 구조적 추론이나, 문맥적 추론, 어원적 의미 추론을 시도하게 되는데 이 과정은 인위적이어서 초등·중등 시기에 학습적으로 체화되어 있지 않으면 바꾸기가 쉽지 않다. 다시 말해 낯선 기호가 들어오면 감각적 정보를 환기하고 연상하는 국어적 사고력이 갖추어져 있어야 외국어나 수학과 같은 2차적인 상징 기호들도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 강 소장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신들린 언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 독서논술 대전북부·세종 지사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5
- 대전지역 특성화고 입시전형 총정리 - 한 발 먼저 진로 준비하는 특성화고 위상 높아져 특성화고에서는 전공에 따라 교육과정이 다르게 편성되고 해당분야의 이론과 실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취업난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정부의 특성화고 지원이 계속되면서 특성화고 진학을 염두에 둔 학생들이 부쩍 많아지는 추세다. 꿈의 직장이라 불리는 대기업이나 공사에 취업하는 학생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11월부터 시작되는 2015학년도 특성화고 입학원서 교부를 앞두고 특성화고 전형방법과 우리 지역에 있는 특성화고를 정리해봤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대전 10개 특성화고, 11월 17일부터 전형 대전에는 10개의 특성화고가 있다. 이중 경덕공고와 계룡공고, 대전공업고, 대전전자디자인고, 충남기계공고가 공업계열 특성화고이다. 대전국제통상고, 대전신일여고, 대성여고, 대전여상은 상업계열로 분류된다. 유성생명과학고는 대전에서 유일한 농업계열 특성화고이다.이들 특성화고는 11월 17일부터 특별전형 원서 교부와 접수를 시작해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모집 전형은 진로적성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뉜다. 정원의 5~20%이내로 선발하는 특별전형에서는 현재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면서 지원 분야에 대한 취업의지가 명확하고 전공에 관한 소질과 적성이 있어 발전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뽑는다. 중학교 내신 성적과 심층면접으로 선발하는데 학교별로 반영비율은 조금씩 다르다. 또한 해당 분야 자격증이나 수상실적을 반영하는 학교도 있다.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원서를 교부한다.일반전형 선발은 11월 24일부터 26일이며 중학교 내신 성적이 반영된다. 전 학년 성적을 교과 성적 240점, 출석성적 24점, 행동특성성적 12점, 창의적체험활동(자율·동아리·진로활동)성적 12점, 봉사활동 12점으로 산출해 300점 만점으로 반영한다. 총점 상위 순으로 선발한다.경덕공업고 -화공계열 전문교육 실시건축인테리어과 2학급, 전기전자과 3학급, 바이오케미컬과 2학급, 화장품응용과학과 2학급을 모집한다. 바이오케미컬과와 화장품응용과학과는 여학생 지원이 가능하다. 건축인테리어과에서는 건축설계캐드·인테리어디자인·인테리어 시공 과정, 전기전자과에서는 신재생에너지·컴퓨터구조·디지털전자 등의 전문교과를 습득한다. 바이오케미컬과에서는 바이오식품제조·생활과학·화학분석 과정을 익힌다. 1학년부터 전공 과정으로 공부하며 학년 맞춤형 취업교육과 진로교육·상담으로 진로설정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1학년 취업예절교육, 2학년 취업 캠프 및 CAP+(청년층 직업지도 프로그램) 교육 진행, 3학년에는 취업 맞춤교육이 이뤄진다. 화장품을 생산하는 학교기업 유투유(You To You)를?운영한다.계룡공업고 - 정보통신·로봇 특성화 선도학교 정보통신분야와 컴퓨터로봇분야 기술인력 배출을 목표로 교육과정이 운영되는 계룡공고는 정보통신과, 컴퓨터로봇과, 디지털통신과가 있다.정보통신과는 모바일콘텐츠 과정과 애니메이션 과정, 디스플레이 과정 등을 배운다. 컴퓨터로봇과는 지능형로봇 과정과 산업용로봇 과정, 자동화시스템제어 과정으로 이뤄진다. 로봇제어, C언어, 로봇제작기초, 컴퓨터 로봇 응용, 마이크로프로세서, 자동제어, 비주얼 베이직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디지털통신과에서는 유선통신과정과 무선통신과정, 홈네트워크 과정을 접하며 이동통신, 광통신, 유비쿼터스, 통신시스템, 네트워크기초, 프로그래밍 등을 습득한다. 대성여고 - 비서·승무원 과정 개설50년 전통을 지닌 회계정보 분야의 특성화 고등학교로 올해부터는 서비스 분야를 강화한 학과 개편으로 현장 중심의 서비스 교육과정을 구축했다.1학년에는 공통과정으로 공부하다 2학년부터 전문 과정을 선택하게 된다. 금융회계과 5학급, 사무관리과정 3학급, 비서·승무원과정 3학급으로 나뉜다. 비서·승무원과정은 대전 지역 특성화고에 처음 개설된 서비스 교육 과정이다. 금융반과 대기업반, 취업공채반의 전문 동아리와 함께 전공 관련 동아리 운영, 교내 경진대회 참여가 밑거름이 돼 매년 뛰어난 취업실적을 올리고 있다. 대전국제통상고 - 글로벌 시대에 맞는 통상 전문가 양성통상 전문 인력을 기르기 위해 국제통상과와 경영정보과를 운영한다. 2학년부터 전문과정으로 나뉘는데 6개 과정이 있다. 국제통상과는 구미 통상, 중국 통상, 일본 통상 3개 과정으로 나뉜다. 경영정보과는 물류 유통, 회계정보, 광고 디자인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 대전상공회의소와 함께 통상·무역 분야 인재 양성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FTA 원산지 증명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중국·일본·필리핀 등 해외 대학과 협약을 맺어 방학 중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대전공업고 - 1팀1사 프로젝트로 실무 능력 높여94년 개교한 대전공업고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60%에 가까운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남녀공학으로 기계자동차계열 4학급, 전기전자SMT계열 4학급, 건설계열 4학급이 운영된다. 학생들의 취업마인드를 높여주는 다양한 취업교육과 취업 맞춤반 프로그램, 1팀 1사(社)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팀 1기업 프로젝트는 기계, 반도체, 건축 등 각 분야별로 교사와 기업체 관계자가 결연을 맺고 학생들의 현장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한 각종 프로젝트를 운영해 돋보인다. 취업맞춤반 프로그램도 성과가 좋다. 지난 해 6개 과정의 취업 맞춤반을 운영했고 27개 기업이 파트너로 참여했다. 그 결과 취업맞춤반 과정을 수료한 학생 57명 중 42명이 해당기업에 취업했다.대전신일여고 - 금융권 취업 명문신일여고는 매년 뛰어난 금융기관 취업실적을 올려 명성이 자자하다. 상업계열과 함께 예술계열인 디자인과와 만화과를 개설한 것이 특징이다.공통과정 7학급, 만화예술과 1학급, 디자인과 2학급을 모집한다. 공통과정의 경우 2학년부터 금융회계과와 경영정보과로 나뉘어 전문 과정을 공부한다. 예술부 학생들은 입시미술 지도로 주요 미술대학에 진학하고 있다.취업을 원하는 3학년 중 상위권 학생을 선발해 취업 특별반을 운영하고 금융관련 자격증반을 운영한다.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상담사, 파생상품투자상담사 등 금융 자격증을 취득하는 학생들이 많다. 대전여상 - 회계정보과·회계경영과 운영회계정보과 4학급과 회계경영과 6학급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회계정보는 총무·경리·사무처리·정보처리 등의 전문 교과를 접하고 회계경영은 총무·경리·인사 쪽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대표 프로그램은 진로탐색스쿨, 비전설계스쿨, 찾아가는 중소기업 이해연수, 중소기업 이해 특강, 특성화 관련 교과지도 연수, 직장 적응 훈련 캠프, 산업체 현장 체험이다. 특히 ‘모둠별 졸업생 멘토링 및 산업체 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대전여상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이다. 산업체 현장에서 근무하는 졸업생이 3명씩 모둠으로 구성된 재학생의 멘토 역할을 하면서 취업에 필요한 능력과 소양을 갖추도록 지원한다.대전전자디자인고 - 디자인 분 2014-10-15
- 영어과외:구조독해 및 수능·텝스 영어공부의 문제점은?1) 실력에 맞지 않는 어려운 단어를 외우며 힘만 빼지 않았는가?2) 정확한 해석 없이 단어조합과 ‘감’으로 답을 찾지 않았는가?3) 영어 구조문법의 이해가 없어서 공부하기 싫고 성적은 오르지 않고 자신감이 없지 않았는가? 수능영어와 내신영어는 구조문법독해로 결정된다.수능영어에서 문법어휘문제(3~4문제), 빈칸유추등 고난이도 독해문제(5~6문제)가 당신의 운명을 결정한다. 이런 문항은 일명 ‘단어꿰어맞추기’와 ‘통박해석’으로는 불가능하다. 내신영어에서 주관식 서술형 문제는 대부분 문법문제이며 시험기간 공부만으로는 부족하다. 따라서, 평소의 구조독해와 문법실력이 성공의 열쇠다. 학생사례예전에 다녔던 학원들에서는 리딩 리스닝 문법 쓰기 토론 이렇게 다양하게 하고 오랫동안 했지만 다른 것들에 비해 독해 실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 다른 곳을 찾아다니다가 이곳을 찾게 되었는데 여기는 구조문법을 가르쳐주셔서 독해실력이 늘고 있는 것 같고 내신 성적도 올랏습니다.-중계중 3학년 강태림 고1겨울방학부터 2개월반정도 다니고 3월모의고사에서 3등급->2등급으로 올랐습니다.그전까지는 지문을 완벽하게 해석하지 못하고 대충 때려 맞추는 식으로 했었는데 요기학원 다니면서 구조문법을 통해 기초부터 다지고 끊어 읽는법을 알게 된 후 2학년모의고사 지문은 거의해석이 됩니다^ㅇ^영어에 들이는 시간에 비해 실력이 향상 되었다는것을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대진여고2학년 이남림 중3때부터 고2까지 다니고 있는데 처음엔 선생님께서 하라고 하신 것들이 효과를 잘 보지 못해서 갈등도 약간 했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해온 구조문법 습관이 독해 할 때 큰 도움을 줬고, 지문 해석에 별 문제가 없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 애써주신 덕에 내신도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올랐고, 모의고사는 이제 거의 1등급이 나옵니다.서라벌고2학년 김민상 2학년 때까지 영어 내신을 거의 버리고 있어서 2학년 때 6등급이 나왔습니다.그리고 3학년 올라가는 겨울 방학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3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 4등급이 나왔습니다. 3학년 인원 중 3등급 정도 까지는 외국에서 몇 년씩 살거나 국제중 출신이어서 잘하면 5등급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투자한 시간보다 성적이 훨씬 많이 올랐습니다.-세종과학고 3학년 원래는 독해를 할때 단어를 짜 맞추면서 대충대충 분석하지 않고 독해를 해왔는데 선생님께 구조독해를 배우고 나서 분석을 하면서 독해를 하니까 글의 전체내용구조가 다보였습니다. 구조독해를 하며 문법을 같이 배우니까 수능뿐만 아니라 맨날 3~4등급이었던 내신이 처음으로 2등급초반이 나왔습니다. 또 질문도 잘 받아 주십니다-불암고 2학년 고3때 시작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도 59점에서 시작해서 현재 86점까지 2-3등급 가량의 성적이 올랐습니다. 철저한 단어관리와 해석시험이 이 결과를 낸 원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다녀봤던 여러 학원과는 다르게 첫 수업부터 긴 문장의 해석이 되는 것 같아서 자신감을 가지게 됐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서라벌고3학년 예비 중3때 문장성분이나 품사도 제대로 모르는 상태였는데, 수업을 통해 쉽게 익혔고 덕분에 독해 능력도 향상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짧은 시간 안에 듣기, 문법, 독해를 다 다뤄주셔서 다방면으로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내신도 많이 신경 써 주셔서 모의고사와 내신 점수 모두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영신여고 2학년 매번 학교에서 시험을 볼 때마다 문법 실력이 부족해서 낮은 점수를 받곤 했습니다. 다른 학교에 비해 문법 반영 비율이 높은 학교이다 보니 점수는 갈수록 떨어졌습니다. 학원도 여러 번 바꿔보고 과외도 해봤지만 성적의 별 차이는 없었습니다. 1학기 기말고사 이후로 여기에 다니게 되었는데 기초문법부터 선생님의 섬세한 지도를 통해 배우다보니 1~2개월만에 큰 차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저번 기말고사 때 4등급을 받았었는데 이번 중간고사 때는 3등급 가량이 올라 1등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단어나 독해를 무작정 외우고 배우기보단 기초적인 문법학습을 통해 한 단계씩 밟다보면 누구나 큰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꺼라 생각합니다. -혜성여고 1학년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저는 다른 과목은 나름 자신 있었지만 영어만은 자신이 없어서 유독 평균보다 20~30점 낮은 점수를 받아오곤 했습니다. 문법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중학생이 되자마자 그게 어려웠는데, 수업에서 대괄호와 소괄호를 이용하여 전치사와 접속사 등을 구별하는 등, 하나하나의 문장을 분석하는 능력이 많이 상승한 것 같습니다. 또 학원을 다니면서 내신점수도 60점대였던 영어가 80점대까지 올라갔습니다. 문법과 독해, 청음, 그리고 단어를 다양하게 가르쳐주는, 제가 다닌 영어학원 중에서는 가장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 경기과학고 1학년 이혁재 영어935-5771은행사거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5
- 목동 중학생 영어 성적 향상의 첫 발은 학교 수업 잘 듣기 “우리애가 2학년 1학기 중간고사까지는 영어에서 늘 90점이 넘었는데, 기말고사 때 80점 대이더니 2학기에 와서는 70점대까지 내려갔어요. 착실한 스타일인데 문제가 뭘까요?” 2학기 중간고사가 끝난 후 주로 중 2, 3학년 부모님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사실 저는 상담을 할 때 중 1학년 때의 성적은 별로 크게 고려하지 않습니다. 목동의 영어 좀 한다는 중학교에서는 1학년 전체 평균이 80점대 후반이고 평균이 90점 가까이 나오는 반들도 많습니다. 학년 전체의 절반이 90점을 넘거나 100점도 수두룩 하다보니 1학년 때는 영어성적이 낮은 학생들을 찾기가 오히려 어렵습니다. 서서히 학생 간 성적 편차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은 2학년 때부터이고, 그 편차가 두드러지는 시기가 2학년 2학기 정도부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학교 1학년 영어성적에 안심하지 말라초등학교 때부터 영어를 쉬지 않고 꾸준히 해온 학생들이라면 2학년 1학기까지는 노력대비 성적이 정직하게 잘 나오는 과목이 영어일겁니다. 하지만 2학년 2학기부터는 상황이 좀 달라집니다. 영어 교과서 내용이야 여전히 쉬워서, 너무 쉽지만 학교별로 나누어주는 학습지 내용은 고등학교 수준의 지문이 주어지고, 고급 문법을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학습지에 실린 단어들 중에는 토플 수준의 단어들도 등장합니다. 즉 수업시간에 꼼꼼히 필기하고 선생님이 강조하는 부분을 표시해서 복습하는 학습 습관이 배어 있지 않은 학생에게는 영어가 더 이상 만만한 과목이 아닌 거지요. 물론 학교 수업시간에 충실 하지 않았더라도 간신히 90점 정도는 넘기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학원에서 내신대비를 철저히 해준 경우가 그러 합니다. 다른 학생들이 정성 들여 필기한 내용을 학원 선생님들이 분석하고 그 분석에 맞게 내신 준비를 시키니 학교수업시간에 좀 졸고 필기하지 않고 했더라도 당장은 어느 정도 해결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자기 주도적이지 않은 학생들이 학원에서 갑자기 태도가 바뀔리가 없으니, 아무래도 학원에서는 강제적인 방법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정규 시간 외에도 1대1로 붙잡아 두고 딴 생각, 딴 짓 할 틈을 안 주고 이해 할 때 까지 집에 안 보내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학교서 성실하지 않은 학생일 지라도 성적은 그런 데로 잘 나오게 됩니다. 문제는 학원 덕에 점수가 잘 나오는 아이들이 과연 언제까지 그 덕을 볼 수 있을까 하는 것이지요. 아주 길게 잡아봐야 중학교 3학년 정도까지라고 봅니다. 스스로 내신 관리하려는 의지가 없는 학생들이 고등학교 3년 내내 내신등급을 유지하고 좋은 대학을 가기란 어렵습니다. 결국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은 당장의 시험 성적도 중요하지만, 하루 빨리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하도록 깨우쳐 주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학교수업을 철저히 학원은 그 다음정규시간 외에 따로 불려오는 학생들에게 저는 학교 수업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부터 차근차근 얘기 해줍니다. 필기하는 방법,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에 하는 표시, 외워가며 수업을 듣는 요령, 쉬는 시간 활용법 등등 초등학생들도 알 것만 같은 지극히 상식적인 학교수업시간 활용법을 알려 주는 것이지요. 아주 구체적인 부분까지도 일일이 얘기해야 하는 중학생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이렇게 초등학생 수준의 수업시간 활용법, 시험 칠 때의 요령 등을 일러주고 나면 놀랍게도 영어 과목 뿐 만이 아니라 다른 과목도 조금씩 성적이 향상되는 것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성적이 좋지 않은 이유는 수백 가지 일 수 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학교 수업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유명한 학원, 유명한 강사를 찾아 주는 것보다 더 급하고 더 중요한 것은 아이가 학교 수업시간을 성실하게 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하루 빨리 깨닫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학교생활이 성실하다면 시험에 필요한 자잘한 기교는 학원서 가르치면 됩니다. 반대로 학교생활이 불성실 하다면 학원을 다니는 자체가 무의미 할 수도 있습니다. 한 집안의 가장이 힘들게 벌어온 수입을 그저 낭비하는 결과밖에 안 되는 것이지요. 중학생이나 된 아이를 집에서 어떻게 학교생활을 성실히 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지를 물어오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사춘기 아이들이라고 무조건 부모님의 관심을 귀찮고 부담스러워 한다는 생각은 크게 잘못 된 생각입니다. 너무 티가 나는 관심을 사양하고 반복되는 잔소리가 싫다는 것이지 예의를 갖춘 대화와 관심까지 싫어하는 건 아니라는 것이죠. 한창 사춘기 아이들이라 어렵다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가정에서 부모님들이 최소한 학교 숙제, 교과서와 학습지에 개인적으로 필기한 흔적 정도만 점검해 주셔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의 02-2648-0515김재희 원장 Long Island University(뉴욕주 소재) 저널리즘 학사 & TESOL 석사Mount Ida University(보스턴 소재) 경영 석사현)목동, 세인트클레어즈(St.Clair''s School)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5
- 동화작가에게 배우는 미술놀이 ‘광진동화마을창작소’ ‘어린이와 작가, 어른들이 한데 어울려 동화를 읽을 수 없을까?’ 소박한 소망을 담아 광진구 건대입구역 부근에 문을 연 동화마을창작소가 주목을 받고 있다. 미술전시기획자, 동화작가, 판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등 현역 작가들이 역량을 쏟아낸 특색 있는 미술놀이 프로그램 덕분이다. 토요일 열리는 ‘그림 그리는 목수 아저씨 공방’ 시간.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들로 꽉 찬 교실 안은 시끌벅적하다. 그림과 목공을 결합해 미니 선반, 장난감, 나무 쟁반 등 다양한 작품들이 아이들 손끝에서 탄생한다.“톱질, 망치질부터 색칠하기까지 전 과정을 아이들이 직접 해봐요. 머릿속 아이디어를 손으로 표현할 기회를 계속 만들어주는 거죠”라고 권혜영 동화작가가 설명한다. 책상과 바닥이 온통 물감 범벅이 돼도 아이들이 맘껏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준다.“판화, 일러스트레이트 등 다양한 미술기법을 활용합니다. 미술학원이 정형화된 틀 안에서 예쁘고 깔끔하게 그리는 스킬 위주로 가르친다면 우리는 아이들의 머릿속 생각을 마음껏 분출할 수 있도록 유도해요. 교실 안이 난장판이 돼도 개의치 않죠. 즐거워야만 상상력, 창의력이 길러지고 감수성도 발달합니다”라며 권 작가가 덧붙인다.이곳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에는 동화책 읽기가 꼭 포함된다. 작가들이 생동감 있게 읽어주면 아이들은 자신의 작품 속에 책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자연스럽게 녹여낸다.“우리 사회는 동화책을 쉬운 책으로 여기며 후다닥 읽는 경향이 있어요. 어른들이 동화책 읽는 법을 모르기 때문이지요. 자녀에게 동화책을 읽어줄 때 책 속에 담긴 메시지를 놓치지 않으며 그림, 텍스트를 찬찬히 음미하며 읽는 법을 부모들에게 꾸준히 알려나가는 중입니다”라고 손만진 대표가 강조한다. 작가와 함께하는 신나는 놀이미술손 대표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동화작가인 동시에 20년간 ‘열려라 동화전’, ‘볼로냐 국제그림책원화전’ 등 굵직굵직한 어린이 전시를 진두지휘한 예술감독. 2012년 어린이대공원에서 첫선을 보인 광진동화축제에서 전시 기획을 맡으며 광진구와 인연을 맺게 된 그는 구청 제안으로 동화마을창작소를 이끌어 가는 중이다. 지난 3월에는 나루아트센터에서 현역 동화 작가들과 광진구 내 63명의 어린이들 작품을 함께 전시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9월 열린 동화축제에서는 3m 높이의 빅북과 팝업북을 작가들이 직접 만들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밖에도 광진구 곳곳에서 선보이는 벽화작업도 작가들이 주축이 돼 진행중이다.또한 창작소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마당에는 토끼, 닭을 키우는 미니동물원을 꾸미고 창고를 개조해 ‘별별미술관’까지 만들었다. “만지면 안 되고 멀찌감치 떨어져 바라만 보는 미술전시 말고 눈으로 보고 촉감으로 느끼며 직접 그려도 볼 수 있는 개방적인 전시가 많아져야 합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어린이와 어른이 한데 어울려 그림을 그리고 전시회도 여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려 합니다”라고 손 감독이 말한다. Who? 동화마을창작소 작가들손만진 감독을 비롯해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중인 권혜영과 이영임, 구체관절과 비스크 인형을 선보이는 박세라, 판화가이자 캘리그래퍼인 김희원, 화가인 김동욱 등 총 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광진구청 지원 덕분에 이곳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현역 작가들로부터 수준 있는 미술놀이교육을 받을 수 있다. What? 11월 미술프로그램그림 그리는 목수아저씨네 공방 (매주 토 오전 11시~12시30분, 오후 1시30분~3시)온가족이 참여해 다양한 재료, 나무를 활용해 일상용품을 만들어보는 목공 미술 수업 동화창작소 미술수업(매주 월, 화, 금 오후4시~5시30분)‘와글와글 동화야 놀자’, ‘나도 동화 일러스트 작가’, ‘뚝딱 뚝딱 입체야 놀자’를 테마로 동화책, 패브릭인형, 입체 조형물, 드로잉북을 만들며 스토리텔링과 표현 기법, 애니메이션, 카툰, 동화 일러스트를 배워보는 프로그램 일러스트 영문 캘리그래피(성인용)(매주 목 오후 6시30분~8시)캘리그래피 전문 작가에게 기초 기술부터 일러스트를 곁들인 디자인을 직접 제작해 보는 실기 수업 유화 오일 페인팅(성인용)(매주 월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7시~9시)인물, 풍경, 정물, 수채화, 파스텔 등 다양한 장르의 서양화 교육을 진행하며 매년 교육생 전시회도 개최 즐겁고 행복한 나의 이야기(성인용)(매주 화 오전 10시30분~12시)일상의 모습을 생활 속 소재를 그림 재료로 활용해 그림일기 형식의 책으로 엮어 전시회를 개최. ·위치 : 건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도보 300m (광진구 아차산로 24길 17)·문의 : 02-468-0427, 02-498-4151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4
- ‘예비’중학생들을 위한 수학 공부의 제언 얼마 전 인천 아시안 게임이 막을 내렸다. 아시안 게임, 올림픽 경기, 월드컵과 같은 스포츠 중계를 지켜보면서 운동선수만큼이나 삶의 허탈함과 동시에 성취감을 느낄 만한 직업이 어디 있을까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다. 각본 없는 역전의 드라마를 쓰기도 하고, 한 게임을 위해서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땀 흘린 노력이 숲으로 돌아갈 수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보면서 대한민국 수험생들의 처지도 위와 별반 다르지 않음을 느꼈다. 운동장에서 단 몇 초를 뛰기 위해 너무나 많은 시간의 고통스러운 훈련을 해야 하고,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단 한 번의 수능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우리는 12년이란 시간 동안 실력을 쌓아 저장해야 하는 일을 감수해야만 한다. 사람들마다 인지하는 차이는 다르겠지만 필자는 대학 입시의 서막은 고교 입학이 아닌 바로 중학교 때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중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가장 부담을 많이 느끼는 과목 중에 하나가 수학이다. 많은 학생들이 학원에 의존하고, 학원들은 급박한 선행을 하는 환경 속에서, 깊이 있는 생각을 하며 근원적인 질문을 통한 호기심 넘치는 수학공부를 진행하기란 참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학원 문을 처음으로 두드리는 학생들을 보면 2,3년 이상의 선행학습이 거의 일반화 되어 있다. 선행학습만 딱 짚어서 보면 그것이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아직 어린 학생들이 선행학습이 많이 되어 있다는 속뜻은 배운 것은 많이 있지만 기억나는 것, 아는 것이 없다는 결과를 현장에서 너무나 많이 지켜보게 된다. 어떤 문제집을 풀었는지, 얼마나 많은 진도가 나갔는지는 중요치 않다. 수학을 가르치고 지도하는 이 땅의 모든 선생님들은 한결같이 ‘개념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정작 그 개념이 뭔지를 제대로 가르치는 교사는 한정적인 것 같다.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함수 한 단원을 가르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족히 한 달 이상이 걸린다. 일차함수, 이차함수, 무리함수, 분수함수, 지수함수, 로그함수….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의 확장이 되면서 함수의 개념과 골격은 그대로 있되 수의 의미만 얹히면 되기 때문에 가장 근원이 되는 개념을 공부하는 데는 참 오랜 공을 쌓아야 한다. 정확한 개념을 이해하고, 이해된 내용을 바탕으로 응용문제를 접근할 때 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 가령 전문 바둑기사에 대해 늘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은, 단 한 수의 착오도 없이 어떻게 정확한 복기(復碁)를 할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복기란 바둑이 끝난 뒤 양 대국자가 서로의 잘잘못을 되짚어 보기 위하여 방금 두었던 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되풀이해 보는 것을 의미한다. 하루 종일이 소요되고, 250~300여개에 이르는 그 많은 돌들의 순서를 전문 기사들은 정확하게 기억하면서 복기를 행한다. 한 바둑 전문인은 의미 있는 돌들을 놓으면 누구든 복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다시 말해, 왜 바둑알을 그곳에 두는지 그 의미를 생각하면서 두면 복기는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복기는 단순히 돌의 순서에 대한 기억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각 돌이 갖는 의미의 연결로 구성된다는 말이었다. 수학학습도 훑어보기식 선행에서 벗어나 의미 있게 개념을 명확히 학습하고 천천히 사고의 영역을 넓혀가는 공부야 말로 참된 내 지식이 될 수 있다. ‘안다’는 것은 내가 배웠던 개념을 바둑돌을 복기하듯 모든 정리의 증명과 함께 입력하고 저장하는 것 그것이 바로 수학학습의 정석이라고 생각한다. 4년이라는 시간이 선수들에게 동일하게 주어졌지만 누구는 금메달, 또 누구에게는 은메달, 동메달이라는 결과가 객관적으로 주어진다. 6년이라는 시간이 우리 학생들에게 동일하게 주어졌지만 누가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는 각자 선택의 몫이다. 다만 공부는 자기 자신과의 끝없는 싸움이며, 그에 따른 성적은 내가 얼마나 준비했는가의 최종 결과물이다. 이제 중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중학생들에게 나는 의미 없이 반복되는 학습이 아닌 단 한 번의 시간 투자에 가장 의미 있는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되기를 간절히 빌어본다. 김지선 원장그수학학원Tel. (02)401-17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