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물인터넷과 빅 데이터 시대에 살아갈 우리 아이들 요즘 IT 분야에서 가장 많이 들리는 말은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다. 사물인터넷은 영어로 Internet of Things입니다. 우리 주변의 모든 전자기기들이 인터넷으로 연결기술로,우리가 살면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이용해 우리 집을 완전 자동화하는 것으로 이해 하면 된다. 예를 들어 내가 아침에 일어나면 내 몸에 부착된 초소형 센서들이 내 몸의 상태를 파악해 샤워할 때 물의 온도를 맞추고 냉장고에는 내 컨디션에 맞는 음식을 추천한다. 음악, 조명은 말할 것도 없구요. 내가 회사에서 돌아오는 중에 내 몸의 센서와 내가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은 인터넷을 이용해서 집에 있는 것(Things)들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주인님 가신다.” 그러면 모두 분주해진다. 실내온도, 환기, 조명 등등.. 사물인터넷 기술은 현재는 건강과 관련된 분야에서 시작되었지만 이제 모든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다. 사회안전망구축, 자동화, 교육 등 그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 빅데이터(Big Data)는 우리가 매일 검색하는 인터넷, 우리의 정보들이 엄청나게 쌓이는 쇼핑몰, 병원, 정부기관, 보험사 등 수많은 사람들의 수많은 데이터를 정교한 알고리즘으로 분석하는 기술이다. 1초에 수 천 만개, 이상 쌓이는 데이터를 분석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서 미국의 어느 주에서는 범죄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경찰을 미리 배치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가 매일 검색하는 인터넷은 우리의 검색, 구매성향을 분석해서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와 계약을 맺고 광고비를 많이 주는 회사의 제품을 제일 상단에 검색이 되도록 배치하거나 우리가 좋아할 만한 것들을 먼저 보여주는 방식으로 광고와 마케팅을 대행해주고 있다. 그래서 내가 평소에 사용하던 컴퓨터와 다른 사람의 컴퓨터에서 같은 검색어로 검색했을 때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첨단과학의 시대는 무척이나 편리하고 신기하고 재미있는 세상이지만 그 내용을 잘 모르고 단순소비자로만 살기에는 사실은 너무나 무서운 세상일 수도 있다. 사물인터넷으로 잘 꾸며진 우리집이 해킹에 노출되면 사실 해커들에게 우리의 생명을 맡기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그러한 첨단과학에 대해 어릴 적부터 조금씩 경험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장 내년부터 중학교에서부터 SW 교육을 의무화 한다고 한다. 이런 변화는 이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레고 마인드스톰 EV3를 이용해서 로봇과 SW 기술을 배우는 것은 이러한 첨단과학의 변화를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과정이다. 스마트러닝센터안산학원 로봇영재반남이준 전임강사문의 : 031-415-58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2
- 대전서부교육청, 40년 이상 노후 학교 안전점검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40년 이상 된 학교 건물에 대해 10월말까지 정밀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유성초를 비롯해 7개 학교로 총 13개 건물동이다. 점검은 전문자격을 보유한 업체가 육안검사 뿐 아니라 전문장비를 활용해 측정·시험·분석해 건물 안전도를 판단할 계획이다. 결과는 교육부에 보고돼 추후 예산 투자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1
- 세종시 2018년 고교평준화 도입 세종시가 2018년 고교평준화를 도입한다. 세종교육청은 9월 30일 세종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8년 특목고와 특성화고, 영재학교를 제외한 모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고교평준화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세종교육청은 올해 고교평준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의 사례를 정밀 분석하고 내년엔 정책연구 및 학생 학부모 설문조사, 공청회 등을 실시해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2016년 초까지 관련 조례 제정과 고입 전형 기본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2017년 일단 일반고부터 고교평준화를 실시하고 2018년엔 자율형공립고와 자율고까지 포함해 고교평준화를 실시한다. 2014년 현재 세종시엔 일반고 5개교, 자율형공립고 1개교가 있으며 2015년 일반고 4개교가 신설된다. 한편 세종교육청은 이날 “예정지역 보람동에 신축 중인 신청사에 12월 중순부터 이전한다”고 밝혔다. 현 청사는 특수교육지원센터 또는 Wee센터(아람센터)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1
- ‘학부모 무료 디베이트’ 10월 아카데미 모집 한국어 토론교육을 진행하는 투게더디베이트클럽 목동센터에서 학부모를 위한 디베이트 아카데미를 무료로 진행한다. 13기생을 모집하는 10월 아카데미 과정은 10월7일(화요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10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수업이 진행되며 4주 동안 실시된다. 초,중,고 학생에게 교육적인 효과가 높은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 수업을 진행하고 과정을 마치면 투게더디베이트클럽 명의의 수료증을 준다.토론수업은 주제에 대한 자교조사능력뿐 아니라, 자신의 논리로 만드는 과정에서 비판적인 읽기 능력이 향상되며, 상대의 주장과 논리를 듣는 과정에서 비판적인 듣기능력이 생긴다. 10월 아카데미 모집인원은 선착순으로 30명이고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위치 양천구 목2동 752-10 청우빌딩 4층문의 01-2642-03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1
- 입시 합격으로 가는 면접 대비 방법 당락을 최종 결정하는 것은 면접이다.대입 수시전형 원서접수가 마감되었다. 예견된 일지만 주요 대학의 수시 경쟁률은 전체적으로 상승하였다. 학생부 위주로 선발하라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면접으로 당락을 최종 결정하는 학생부 위주의 전형도 매년 경쟁률이 상승하는 추세다. 면접은 1단계 서류를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2단계에서 실시된다. 2단계에서 면접 비중이 최대 100%인 대학이 일부 있지만 보통은 20%~50%정도 반영되고, 1단계의 서류가 50~80%정도 반영이 된다. 하지만 여기서 분명히 알아야할 것은 비중과는 상관없이 최종 당락을 결정하는 것은 면접이라는 사실이다. 1단계에서 2~5배수를 선발하여 2단계에서 면접을 치르게 되는데, 1단계를 통과한 학생들은 면접에서 서류를 확인하는 절차가 있지만 이미 서류 자체로는 검증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학생들이 문제를 읽고 듣고 푸는 데는 익숙하지만 발표하고 토론하고 면접하는 경험이 많지 않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일수록 지필고사 위주로만 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면접에서는 꿀 먹은 벙어리 신세가 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수능 최저와 정시를 병행하여 준비하는 학생들은 수능 준비로 인해, 1단계 서류 통과 후 얼마 남지 않은 시간(1~2주일)에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있어서 제대로 준비할 시간적인 여유 없이 ‘입’만 가져가는 경우도 많다. 특목자사고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1단계 발표 후 면접 일까지는 최소 4일에서 최대 11일 정도밖에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그래서 충분한 시간을 투자해서 대학교별 전형과 특목자사고별 유형에 맞춰서 차별화된 배경지식과 전략을 가지고 면접을 철저하게 준비하면 승산이 높을 수밖에 없다. 면접 방식과 내용을 정확히 숙지하고 맞춤으로 대비해야 한다.면접은 진행방식에 따라서 개별면접, 발표면접, 토론(집단)면접 등이 있다. 서울대 의대처럼 6개의 방에서 각각 10분씩 면접을 진행하여 60분정도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지만, 학생 1명을 대상으로 면접관 2~3명이 10~20분정도 진행하는 개별면접이 주를 이룬다. 대부분 한글로 진행되지만, 국제인재나 글로벌인재 등과 같은 전형은 영어나 해당외국어 에세이나 면접을 보게 되는데 국제학부를 제외하고는 한글과 영어 면접을 섞어서 대부분 진행한다. 그리고 보통은 제시문 없이 바로 면접을 진행하지만, 제시문이 있는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이 면접 진행 형태나 시간, 방식, 언어 등에 대한 파악은 기본이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면접의 내용에 대한 대비일 것이다. 면접은 그 내용에 따라 인성 면접, 적성 및 창의사고 면접(심층면접), 서류 확인면접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인성 면접은 지원동기, 존경하는 인물과 이유, 자신의 장단점 등 말 그대로 자신과 자신의 인성에 대한 면접이다. 보통 면접 초반에 인성질문이 나오므로 당일 면접 분위기 전체를 좌우할 수도 있으니 신경 써서 준비를 잘 해야 한다. 적성 면접과 창의사고 면접은 진로(전공)적성 면접 혹은 심층면접이라고도 하는데, 중상위권 이상의 대학이나 인기학과의 면접에서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적성과 창의사고 면접에서는 자신의 진로나 전공 관련 배경지식이 필수적이다. 고교 교과과정에 나오는 내용들 중에서 나의 진로와 전공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특별히 잘 알고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 그 내용들을 국내외 사회이슈와 실생활에 연계 적용하여 응용할 수 있어야 한다. 주제에 따라서 원인/문제점/해결책, 찬성/반대, 장점/단점, 긍정적인 면/부작용 등으로 잘 정리를 해서 이해하고 암기하고 응용할 수 있어야 한다. 확인 면접은 학생부, 자소서 등 서류의 내용을 말 그대로 확인하는 면접이다. 서류의 진실성과 진위를 파악하기 위함이 주된 목적이다. 하지만 내용 자체에 대한 확인과 더불어 관련된 내용으로 파고들면서 질문을 하며 학생의 배경지식과 인성 등을 추가로 검증하기도 한다. 대학교와 특목자사고에서 인성과 서류 확인 위주의 면접이라고 얘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관련 배경지식과 추가 질문에 대한 준비를 잘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형식이 내용을 지배하기도 하는 것이 면접이다.면접에서는 그 내용이 제일 중요하다. 하지만 사람과 사람이 마주하여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인지라 내용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들이 있다. 표정, 시선, 목소리, 손동작, 자세, 복장 등이다. 타고난 생김새는 어쩔 수 없어도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표정 관리에 신경 쓰고, 시선은 면접관들 인중을 향해 골고루 분산시켜 주면서 자신감과 열정이 배어날 수 있도록 하고, 목소리는 중상톤을 유지하고, 손동작은 어깨 범위 안에서 적절하게 사용하고, 입장부터 착석, 퇴장에 이르기까지 공손함을 잃지 않고, 복장은 너무 화려하지 않고 단정하게 하는 등 면접 때 이 모든 것들이 자연스럽게 체화되어 나올 수 있도록 습관을 바꾸고 습관을 들이기 위한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하다는 사실도 명심해야할 것이다. 열강학원강선희 원장- 대입수시 15년 경력의 전문가- 특목자사고 입시 15년 경력의 전문가- 대입수시/특목자사고 입시 합격생 수천명 배출 문의 02-2655-06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1
- 올해 안양 졸업생 4년제 대학 진학률 51.4%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양지역 고등학생들의 대학진학률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다. 과연 올해 안양지역 고교 졸업생들은 원하는 대학진학에 성공했을까. 안양군포의왕과천 내일신문은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공시된 안양지역 일반계고 졸업생의 2014 졸업생 진로현황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안양 일반계고 졸업생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은 51.4%였고, 4년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신성고(62.1%)였다. 이 자료에는 안양시 일반계 고등학교 13개교의 졸업생 수, 전문대 및 대학교 진학현황, 해외유학, 취업자 등이 포함되어 있다. 2014년 대학교 진학률 안양 평균 51.4%2014년 대학교(4년제 대학 기준) 진학률을 보면 안양시 평균은 51.4%이다. 같은 해 경기도 평균은 47.1%, 전국 평균 54.4%와 비교해 안양은 경기도 평균 보다는 높지만 전국 평균보다는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안양에서 2014년 대학교 진학률이 가장 높았던 일반계 고등학교는 백영고로 72.4%를 나타냈다. 백영고는 2014년에 519명이 졸업했고 대학교 진학은 376명(72.4%), 전문대 진학 15명(2.9%), 기타 128명(24.7)이었다. 다음은 신성고등학교이다. 신성고는 454명이 졸업했고 대학교 진학은 282명(62.1%), 전문대 진학 1명(0.2%), 국외대학교 4명(0,9%), 기타 167명(36.8%)이었다. 세 번째는 안양여자고등학교가 차지했다. 이 학교는 287명이 졸업, 대학교 진학 177명(61.7%), 전문대 진학 65명(22.6%), 기타 45명(15.7%)으로 집계됐다. 이어 양명고(대학교 진학 51.7%, 전문대학 22.4%), 부흥고(대학교 50.4%, 전문대학 21.9%), 평촌고(대학교 49.1%, 전문대학 23.8%), 관양고(대학교 48.0%, 전문대학 32.3%)) 등도 높은 대학교 진학률을 보였다.이밖에도 일반계고 외 안양지역 소재 안양예술고등학교는 316명 졸업생 중, 대학교 진학 178명(56.3%), 전문대학 진학 40명(12.7%), 기타 98명(31.0%)을 나타냈다.전문대학과 대학교, 국외 진학을 포함, 안양의 대학 평균 진학률(%)은 전국 78.3, 경기도 74.8에 비해 73.7%로 낮은 비율을 보였다. 대학교 진학률의 경우 경기도 평균 보다는 높지만 전국 평균 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고 특히 전문대학 진학률(%)은 전국 23.7, 경기도 27.3에 비해 안양시는 22.2를 나타내 낮은 비율을 보였다.2014년도 안양시 졸업생 국외진학률(%)인 유학생 수는 0.2%로 전국 0.2, 경기도 0.3과 비교해 별반 차이를 없었다. 반면 취업률(%)은 전국 1.8, 경기도 2.7 안양시 0.3으로 전체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군포에서 2014년 대학교 진학률이 가장 높았던 일반계 고등학교는 군포고등학교로 66.7%를 나타냈다. 군포에는 6개의 일반계고등학교가 있으며 그 중 부곡중앙고등학교는 2014학년도 졸업생이 없어 총 5개 고등학교를 기준으로 평가됐다. 의왕시는 우성·백운고가 모두 48.6%로 높은 진학률을 나타냈다. 한편 경기권 8개 외국어고등학교 가운데 가장 4년제 대학교 진학률이 높은 외고는 경기외고로 졸업생 291명 가운데 271명이 대학교에 진학, 93.1%의 높은 진학률을 기록했다. 이 학교는 국외 대학교에도 5.5%가 진학해 99%가 대학에 진학했다. 다음은 수원외고로 75%가 4년제 대학교에 진학했으며 과천외고 70.3%, 동두천외고 67.2%, 안양외고 62.7%의 순으로 나타났다. 안양시 최근 3년간 대학교 진학률 꾸준히 상승최근 3년간 안양지역 고등학생들의 평균 대학교 진학률은 46.2%였다. 같은 기간 경기도 고등학생들의 평균 대학교 진학률은 46.5%, 전국 평균은 53.5%였다. 따라서 안양 지역 고등학생들의 최근 3년간 대학교 진학률은 경기도 평균은 물론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안양시의 3년간 대학교 진학률 추이를 살펴보면 4년제 대학교는 2012년 40.4%, 2013년 46.7%를 보여 2014년 51.4%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또 전문대학 진학률은 2012년 21.9%, 2013년 21.9%, 올해 22.2%로 별반 큰 변동을 살펴볼 수 없었다.단순 진학률 비교로 졸업생들의 진학 성적을 객관적 평가하기는 어렵다.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개된 졸업생 진로현황은 대학교명 등이 공개되지 않는 단순 진학률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수치만으로 고등학교를 평가하는 것은 힘들다. 단순 수치로 보여주는 이 자료만으로는 진학의 질을 파악할 수 없는 점이 숨어있다. 그 뒤에는 진학 대학교의 수준, 재수생 진학 여부 등 다양한 변수들을 포함한다. 하지만 단순 대학교 진학률만으로 고등학교의 입시 성적을 평가하는 것이 현재 조건이다. 이와 함께 2014학년도 수능성적분석 결과에 따른 학생들의 실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수능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는 전체 수험생의 학력수준을 보여주는 17개 시도별 표준점수 평균(국어A·B, 수학A·B, 영어A·B)에서 7~16위를 기록했다. 그 중에서 과천시, 안양시 등의 학생들은 우수한 성적을 내며 주목을 받았다. 참조: 학교알리미(자료기준년월일: 2012년 4월~2014년 4월. 해당 학교: 일반고 공립/사립)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30
- 2015 예비고(중3)를 위한 고교선택과 특목고 지원 전략 ! 예비고 엄마들 필독! 박근혜 정부의 대입 간소화 개편,EBS 연계 70%,학생부 종합전형(입사관 중심), 한국사 필수 과목, 수능 영어 절대 평가 도입 검토, 논술의 변화, 특목고 절대 평가 도입으로 인한 면접과 자소서의 중요성 부각등 특목고와 대학 입시가 다시 급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트렌드에 맞는 전략적인 고교 선택과 특목고 지원 전략은 성공적인 대학 입시를 위한 첫발걸음이 아닐까라는 생각 하게 된다. 고교 선택은 문·이과 성향, 수능형 학습 능력, 성별에 따른 장단점, 거주 지역,장래의 꿈과 연계된 교내 수상에 따라 전략이 달라질 수밖에 없어 고교 선택 시 반드시 적절한 전략이 필요해졌다. 고교를 선택 할 때 고려해야할 핵심 몇 가지는 우리아이를 정확히 먼저 파악을 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학교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내신에 유리한 일반계고가 나을지, 교육 인프라가 좋은 자율형 사립고가 나을지?’ 일반고보다 는 그래도 문과형 중상위권은 외고가 낫지 않을지, 성적이 좋은 학생은 그래도 내신 걱정하지 말고 자사고를 가야 할지 등등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고교 선택 시 선행되어야 할 부분을 전략적으로 살펴보자. 우선 학생의 꿈과 목표(목표 대학 및 전공 학과)가 정해져야 하며, 다음으로는 맞춤형 전략(고입, 특목고, 대입 전략)이 있어야 하고, 마지막으로 목표 대학을 들어가기에 좋은 학습적인 로드맵과 더불어서 그 학습 전술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 내공이 있는 고교인지에 대한 파악이 되어야 할 것이다. 기존 대입 평가 요소가 내신, 수능, 대학별 고사, 특기 및 스펙, 어학중심 전형 등 5가지로 나눠지는 만큼 자신의 장점이나 특기를 최대한 개발하고, 부족한 부분은 극복할 수 있게 해줄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즉 고교 선택은 반드시 대입과 연계해 서 생각을 해야 하고 전략을 짜야 한다. 내신 위주의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봤을 때는 일반계고가 아무래도 유리 하지만, 수능이나 대학별 고사, 비교과 중심을 보았을 때는 자사고나 특성이 있는 외고나 특목고, 혹은 일반고 수능 강점 학교가 훨씬 유리할 것이다. 정리를 하자면 내신이나 수능과 같이 기본 전형에 포커스를 둔다면 일반계 고등학교 중 그래도 수능에 많이 신경을 써주는 일반계 고등학교가 유리 할 것이며 그 외 전형인 수능 우선 선발,대학별고사, 특기자 중심 전형은 아무래도 특성 있는 자사고나 특목고가 유리하다는 것이다. 또한 반드시, 고교 진학 후 자녀의 경쟁력을 고려하는 것 역시 반드시 선행 되어야 한다. 요즘 상위권 학부모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학교가 특목고 일텐데, 하지만 작년에 자율고에서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이 생겨 많은 학생들이 전학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전학생들을 살펴보니 우선, 국영수 주요 과목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가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이였다. 중학교 때 내신 위주의 공부를 한 학생들의 경우를 보면 주요 과목을 단순 암기위주로 얕게 공부를 한 학생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볼수 있다. 하지만 깊이 있는 공부 내공을 통해 응용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하는 고등학교 커리큘럼을 못 따라 가서 학교 성적이 확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또한 평촌 메인 주요 중학교에서의 내신 30%와 그 이외 지역 학교 내신 30% 학생들을 보면 평촌 메인 중학교 출신 학생들이 주요 과목에 대한 깊이가 훨씬 더 있다는 점 등도 자녀의 학습 성향 연계해서 고교 선택시 참고하기 바란다. 둘째는, 독서력이 부족하여 자기주도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동기부여가 약한 친구들이다. 특목고가 강조하는 것은 고2 때 웬만한 고등부 과정을 끝내고 고3 부터는 본격적으로 명문대학을 보내기 위한 맞춤식 커리큘럼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즉, 고등학교 1학년 때 부터 집중적으로 공부할 양을 많이 던져주면서 이끌어 가겠다는 것인데 독서력이 약하고 자기주도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학생들과 의지가 약한 학생들은 그 공부 양을 ㅤㅉㅗㅈ아 가기에 무리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셋째는, 중3때 영어를 어느 정도 만들어 놓고 고등학교 진학하는 학생들이 훨씬 더 명문대 진학률이 높았다는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집중하는 과목이 영어이기도 하지만 현재 대입에서 영어 난이도를 ebs 철저 연계로 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가능한 스토리이기도 하다. 그래서 필자의 학원에서 초중등학생들의 중3 이전 영어 졸업을 목표로 하는 이유도 동기부여 차원과 더불어서 다른 과목보다 훨씬 더 가능한 스토리이기 때문이다. 또한, 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중등부 학부모들이 참고해야할 부분은 앞으로 대학입시에서 중요하게 보는 전형요소를 파악하는 것이다. 학생부 종합전형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교과 성적과 수능은 기본적으로 참고 대상이 될 것이고 학생의 진로 연계 비교과(자율활동, 동아리, 봉사, 체험, 진로) 부분이 자소서 작성과 면접시 더욱더 많이 참고 될 것이다. 하지만 교내에서 실시된 것을 제외하고 외부 인증 시험(국어, 역사인증은 제외) 및 경시대회 실적이 크게 인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자신의 특기를 내세울 수 있는 제약이 너무나 크다. 그렇기에 차별화된 특성을 가지고 있는 고등학교를 나왔다는 것만큼 확실히 학생의 진로 연계 특기 적성을 보여 줄 수 있는 대안이 있겠는가? 그렇기에 문과 형 상위권인 학생들 중 언어나 문과 쪽으로 대학 전공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외고를 졸업했다는 것만큼 확실한 특기 적성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없을 것이다. 또한 이과 성향이 강하고 과학 쪽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은 과학고나 영재학교가 가장 확실한 본보기가 될 것이지만, 실력이 부족해 못가는 학생들은 일반계 고등학교 중에 과학 중점학교를 노려보는 것 또한 고교 선택을 위한 좋은 팁이라 할 수 있겠다. 현재 중3 학생들이 대학을 갈 때는 지금보다 훨씬 더 다양한 입시 전형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선해야 할 것은 학생의 특성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 특성을 고려해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미리 준비를 해나가야 입시 성공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다. 열정과신념이병창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30
- 학교의 중심에 선 아이들, 책임감 있는 자유를 외치다! 한 때는 아이가 배정을 받으면, 학부모가 교육청에 가서 시위를 했던 그런 학교였다. 그렇게 가고 싶지도, 보내고 싶지도 않았던 학교가 이제는 누구에게라도 권유해주고 싶은 괜찮은 학교가 됐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취임 전 첫 방문지였을 만큼 혁신학교 지정 4년여 만에 달라진 이목중학교의 풍경은 어디서 비롯된 걸까. “아이들이 주인인 수업을 만들어가기 위해 천천히 조금씩 나아온 결과”라고 서종운 교장은 말한다. 그리고 학생, 학부모, 교사의 얘기 속에서 ‘우리학교가 좋은 이유’를 무한가지로 찾을 수 있었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학생_ 다양한 학교행사로 끈끈해지는 친구관계가 좋아요! 학급당 25명 내외라 친구들과의 소통도 쉽고, 책상을 ㄷ자 형태로 배치해 활발한 모둠활동이 이뤄지는 것도 좋아요. 학생자치회 의견도 적극적으로 반영돼서 리더십도 많이 생기고요.(3학년 김지윤)쉬는 시간을 이용해 만난 3학년 친구들의 얼굴에선 생글생글 생기가 묻어났다. “요즘은 여느 중학교에서도 스포츠 활동이 활발하지만, 탁구, 당구, 헬스, 복싱 등 우리 학교처럼 다양한 종목이 있는 데는 거의 없는 것 같다”며 문수빈 양은 선택의 폭이 넓은 스포츠 활동을 반겨했다. 지난해 오산에서 전학을 왔기에 더욱 더 확연하게 비교가 된다. 학생자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재현 군은 이목중학교만의 행사가 많다는 점을 자랑거리로 꼽았다. “가족사랑의 밤에서 부모님을 초청해 삼겹살을 구워먹기도 하고, 밤샘독서캠프에선 친구들과 책 삼매경에 빠지고, 학급별로 이뤄지는 교과와 관련된 체험학습에선 경험을 통한 지식을 쌓아간다”며 학교생활이 즐겁다고 했다. 허혜지 양은 “학생자치회 총무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책임감 있는 리더십과 협동심을 잘 키워가고 있다”며 뿌듯해했다. 한편으론 자율도 좋지만, 교복착용 등에 관해서는 선생님들이 조금은 엄격하게 지도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 학생은 학생답게, 지킬 것은 지키면서 허락된 자율을 누려야 한다는 것. 고등학교 진학 후 적응문제와 학습부분에 관해서는 조금 걱정도 되지만, 그것은 오로지 자신들의 몫이라며, 아이들은 지금의 행복을 누리고 있었다. 학부모_ 선생님의 세심한 보살핌으로 아이를 함께 키우다! 일단 아이들이 학교 가는 걸 정말 즐거워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선생님도 내 아이를 함께 키워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좋습니다.(김경화 씨)평소 아이는 혼자 키우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온 윤찬희(2학년)*서희(1학년) 엄마 김경화 씨는 “명찰 착용이 자율적이라 이름을 일일이 불러주기는 쉽지 않을 텐데, 담임선생님은 물론 교과 선생님까지 아이들의 이름을 외우고 있다는 것이 아이들에겐 크나큰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이 또한 적은 학생 수가 가진 장점. 아이에 대한 선생님의 세심한 관심이 느껴지니, 신뢰감도 상승한다.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들의 열린 마인드로 학부모의 건의사항도 적극적으로 수용, 해결한 것과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해서 찬찬한 설명을 들려주는 점도 좋다. “우리 학교에는 왕따가 없다고 해요. 친구와 오해가 생겨도 반별로 이뤄지는 1박2일의 ‘어울림캠프’를 통해 자연스럽게 풀 기회가 마련되죠. 선생님도 일부러 배려를 해주시고요.” 어차피 고등학교 가면 성적으로 줄을 세울 텐데, 굳이 중학교에서도 그럴 필요 있을까 싶어 선택한 학교, 이게 최선이었고, 그 결과는 만족이었다. 선생님_ 연구하고, 배우며, 아이들처럼 성장하는 교사가 되다! 아이들을 중심에 놓고 수업이나 전반적인 학교활동이 이뤄지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수업, 흥미로운 수업을 제시할까, 매주 다양한 연구를 통해 고민합니다.(혁신부장 남영숙 교사)“행정적인 업무가 없는 대신, 연구해야 할 과제들이 많아요. 할 일이 더 많은 게 아니냐고 얘기할 수도 있지만, 기본교육이념이 제대로 구현되면 소신껏 즐기며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남 교사는 부임 3년차로, 혁신학교 이목중학교의 역사와 거의 함께했다. 1년차는 공부를 통해 학교문화를 바꿔갔고, 2년차는 아이들이 참여하는 민주적 자치공동체를 강화했다. 3년차는 교사학습동아리 활동의 활성화로 48명의 교사 전원이 5개 학습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다. 4년차인 올해는 수업의 내실화를 다지는 시기로, 융합교육을 시도 중이다. 남 교사가 몸담은 독서토론동아리(북적북적)를 비롯해 배움중심수업학습자료연구동아리(STILL), 다중지능연계진로교육동아리(꿈 대화), 놀이를 접목한 수업연구동아리(놀며 배우자), 학생생활교육방안연구동아리(기본생활 짱!짱!)는 주별 발표자를 정해 수업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놀며 배우자’의 경우 수업집중을 위한 놀이, 스피드퀴즈 통한 학습효과향상놀이 등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과목별 선생님끼리 친구를 맺고, 서로의 수업을 평가해주는 수업친구 공개수업, 2번의 학부모공개수업, 학년별 제안수업 등 어마어마한 수업의 양이 놀랍다. “개인적으론 수업연구를 통해 성장한 저를 만나게 됐어요. 옛날방식의 수업이 맞나 고민하게 되고,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졌죠. 재작년인가, 운동장 공사로 학교축제를 못한다니까, 아이들이 실내에서 해보겠다고, 밤을 새가며 프로그램 등 계획서를 짜고, 하나하나 부스를 직접 만드는 등 멋들어진 축제를 만들어내더라고요. 그때 알았죠, 믿고 맡겼을 때 아이들이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한다는 것을요. 학급아이들과 밀착된 담당선생님들의 보이지 않은 손길도 그걸 가능하게 만들었죠. 그 이후로 지금까지 실내축제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남 교사는 학습부분에 대한 주변의 우려와 고민도 적지 않지만, 수업에 관심 없던 아이가 수업참여율이 높아졌다는 결과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전했다. 인터뷰_ 이목중학교 서종운 교장스스로 자랄 수 있는 터전 마련해줘야 <img width="400" height="267" src="http://adm.naeil.c 2014-09-29
- 주요대학 수시 모집인원 감소로 경쟁률 상승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마감되고 각 대학들은 대학별 마감일에 최종 지원경쟁률을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대학은 서강대로 34.42대 1이었고, 다음으로 성균관대가 29.1대 1, 중앙대가 27.55대 1이었다. 서울대를 비롯한 서울소재 주요대학 상당수가 경쟁률이 상승한데 비해, 한양대는 지난해 31.75대 1에서 올해 24.51대 1로 경쟁률이 크게 하락했다. 주요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을 좀 더 자세히 살펴봤다. * 본 기사의 수시지원 경쟁률은 각 대학에서 발표한 2014, 2015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자료를 근거로 유사전형을 비교분석했으며, 경쟁률 등락이 큰 대학의 경우 2014, 2015학년도 수시모집요강을 비교해 변화가 큰 부분을 해석의 포인트로 잡았습니다. 분석내용은 전적으로 리포터의 시각에서 분석한 것임을 밝힙니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서울대학교>지난 14일 서울대가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하며 최종 지원경쟁률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언론에서는 대체로 ‘서울대 수시 경쟁률 상승’을 타이틀로 기사를 다루었고, 나아가 ‘상위권 소신지원 두드러져’를 타이틀로 삼기도 했다. 그런데 이는 단순히 경쟁률만을 놓고 해석한 결과일 수 있다. 우선 서울대는 지난해에 비해 수시모집인원이 지역균형선발전형은 87명 줄고, 일반전형은 163명 줄었다. 지원인원도 각각 38명, 1135명 줄었다. 즉 모집인원 감소에 따라 지원인원이 줄었음에도 경쟁률은 0.2정도 상승한 것이다. 서울대 수시 경쟁률을 모집단위별로 살펴보면, 모집인원 증감에 따라 경쟁률이 변화했음을 좀 더 확실히 알 수 있다. 인문대학 지역균형전형의 경우 모집인원이 68명(2014)에서 56명(2015)으로 줄자 경쟁률이 4.16에서 5.18로 상승했고, 일반전형의 경우 모집인원이 160명에서 176명으로 늘자 경쟁률은 8.61에서 7.64로 하락했다. 특히, 경영대학 일반전형의 경우 모집인원이 67명에서 35명으로 크게 줄어 경쟁률은 4.7에서 5.8로 상승했다. 특이한 점은 자연계열 모집단위인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일반전형의 경우 모집인원이 각각 13명, 41명, 10명 줄었음에도 경쟁률은 자연과학대학과 농업생명과학대학은 전년도와 비슷하고 공과대학 경쟁률은 5.71에서 5.53으로 줄었다. 이는 2015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확대에 따라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의 서울대 지원이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연세대학교>연세대학교의 수시모집 전체 경쟁률은 지난해 17.34대 1에서 올해 18.95대 1로 다소 상승했다. 주요전형을 살펴보면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일반전형은 모집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95명이나 감소했지만 경쟁률은 오히려 하락했다. 이는 논술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인문계열 4개 영역 등급합 6, 자연계열 4개 영역 등급합 7(수학·과학 등급합 4 동시 충족조건) 수준으로 지난해 일반선발 수준보다 상당히 강화된 데서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014학년도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은 2015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과 전형방법이 유사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동일하다. 두 전형을 비교하면 모집인원이 줄어들었음에도 지원인원이 대폭 늘어 큰 폭의 경쟁률 상승을 가져왔다. 학생부교과와 비교과만으로 평가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새로운 전형으로 볼 수 있다. * 특기자전형: 인문/사회/과학/국제/IT/예체능* 2014학년도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2015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과 비교함 <고려대학교>고려대학교의 수시모집 전체 경쟁률은 지난해 21.37대 1에서 올해 23.04대 1로 다소 상승했다. 경쟁률을 끌어올린 전형은 일반전형과 융합형인재전형이다.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일반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인문계열은 지난해 일반선발수준보다 다소 높아졌지만 연세대 기준보다는 훨씬 여유가 있고, 자연계열은 지난해 일반선발 수준이어서 지원자가 상대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융합형인재전형의 경쟁률도 높았는데, 이 전형은 지난해 OKU미래인재전형과 전형방법이나 수능최저기준이 비슷하다. 단지 전형 2단계에서 30분 내외의 강의를 듣고 1시간 내외로 리포트를 작성해서 반영했던 창의성평가 20%가 1단계 평가점수로 대체된 점만 다르다. 모집인원이 늘어난 데다 전형요소에 대한 부담이 줄고 면접일도 수능 이후이므로 수험생들이 지원하는데 무리가 없었을 것이다. * 특별전형: 국제/과학/체육인재* 2014학년도 특별전형 OKU미래인재는 2015학년도 융합형인재전형과 비교함 <서강대학교>서강대학교의 수시모집 전체 경쟁률은 지난해 26.97대 1에서 올해 34.42대 1로 대폭 상승했다. 특히 논술전형의 경우 지난해 39.09대 1에서 올해 58.35대 1로 경쟁률이 크게 올랐다. 모집인원이 72명 감소했는데도 지원자는 6천200여 명이 늘어났다. 이는 모집인원이 감소한데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인문·자연 모두 지난해 일반선발 수준으로 유지한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한양대 논술고사가 수능 전으로 바뀜에 따라 한양대와 서강대를 놓고 고민했을 수험생들은 수능 이후 시험을 보는 서강대를 선택했을 가능성도 높다.학생부교과전형은 지난해의 서류전형과 유사한데, 모집인원이 51명 감소해 경쟁률이 다소 높아졌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논술전형 기준과 같다. 서류 제출을 수능이후에 하는 점도 수험생에게는 부담을 덜 수 있는 요소이다. * 2014학년도 서류전형은 2015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과 비교함* 2014학년도 입학사정관제 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자기추천/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은 2015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과 비교함 <성균관대학교>성균관대학교의 수시모집 전체 경쟁률은 지난해 26.42대 1에서 올해 29.10대 1로 상승했다. 주요전형에서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올랐으며, 서강대와 마찬가지로 논술전형의 경쟁률 상승이 두드러졌다. 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144명이나 줄었지만 지원자는 2000여 명 늘었다. 성균관대 논술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지난해의 일반선발 수준과 비슷하다. 지난해와 달리 면접 없이 서류 100으로 선발하는 성균인재전형은 모집인원이 대폭 줄었지만 경쟁률은 크게 오르지 않았다. 역시 서류 100으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글로벌인재전형의 경우 지난해 특기자전형에 비해 경쟁률이 높아졌다. * 201 2014-09-29
- 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 유의할 점 대학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되는 고사장 위치를 미리 숙지하고 수험표와 신분증도 반드시 지참한다. 또, 차분하게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유 있게 고사장에 입실하도록 한다. 2015학년도 대입 수시원서접수가 지난 18일로 마감되었다. 이제 수시는 서류만으로 평가하는 전형을 제외하면 지원한 대학과 전형에 따라 전형요소인 논술, 면접, 적성고사 등을 치러야한다. 서울대를 비롯해 수능 이후에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도 있지만 수능 전에 대학별고사를 실시해 우수한 학생을 선점하려는 대학들도 있다. 논술고사는 9월 27일~28일 건국대와 한양대를 시작으로 10월초에 연세대, 동국대, 홍익대 등이 실시하고, 면접·구술고사는 수능 전에 실시하는 대학들이 더 많다. 수능공부와 대학별고사 준비로 바쁜 수험생들이 대학별고사 당일 놓치기 쉬운 점과 학부모로서 챙겨야할 점 등을 정리해봤다. 고사장 미리 숙지, 수험표와 신분증 등 준비물 확인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고사장은 보통 시험일 2~3일 전에 대학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반드시 시험일 전에 고사장 번호, 고사장이 위치한 건물 등을 확인한다. 특히 경쟁률이 높은 논술전형의 경우 시험당일 캠퍼스가 상당히 혼잡하므로 고사장이 있는 건물의 위치를 약도 등으로 미리 숙지해둘 필요가 있다. 수시원서 접수 후, 아직 수험표를 출력해두지 않았다면 지원한 대학별로 출력해 대학별고사 날짜순으로 정리해두도록 한다. 수험표에는 시험일과 시간이 기재되어 있지 않으므로 출력한 수험표 상단이나 뒷면에 메모해두면 나중에 시험일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수험표는 시험을 치른 후에도 합격자 발표일까지 보관하거나 수험번호를 메모해두어 추가합격자 발표까지 3~4회 합격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추가합격 대기번호를 못 받은 상태에서 합격되는 사례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시 추가합격 확인여부와 상관없이 추가합격자는 정시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신분증도 고사 당일 반드시 지참해야할 준비물이다. 학생증은 기재내용에 따라 신분증으로 인정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유효한 여권 등을 반드시 지참하도록 한다. 필기구는 대학별로 공지한 ‘수험생 유의사항’에서 지정한 필기구를 지참한다. 보통 수험번호·성명 등의 마킹용으로 컴퓨터용 사인펜을, 답안 작성용으로 흑색 펜이나 연필을 사용할 수 있다. 논술고사장에 따라 시계가 비치되어 있지 않은 곳도 있으므로 수능시계나 소리가 나지 않는 아날로그시계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대중교통 이용해 여유 있게 고사장 입실대부분의 대학들이 수험생 유의사항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명기하고 있지만 고사 당일 캠퍼스에는 마이카 족들이 제법 눈에 띈다. 정문으로 차량진입을 금지하면 다른 개방된 문을 찾아서 캠퍼스로 진입하는 차량들도 있다. 또 캠퍼스까지는 진입하지 않더라도 수험생을 교문 앞에 내려주려는 차들로 대학가 일대의 교통체증이 극심해진다. 특히 연세대가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날은 신촌일대가 북새통을 이룬다.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인문과 자연으로 나누어 이틀에 걸쳐 논술고사를 실시하는데 비해 연세대의 경우 하루에 자연·사회·인문 계열이 세 차례에 걸쳐 시험을 치르기 때문이다. 아침 8시 30분에 시험을 치르는 자연계열의 경우 7시 50분까지 입실해야하므로 새벽부터 서둘러야 한다. 시험이 끝난 학생과 시험이 시작되는 학생들이 섞이는 중간 시간에는 더욱 혼잡하다.집에서 대학까지 대중교통편이 불편해 부득이 차를 이용해야할 상황이라면 학생들이 몰리는 시간을 피해 일찍 도착할 수 있도록 하고, 시험이 끝나기 전에 미리 주차장에서 차를 빼두는 것이 좋다.중요한 시험을 치르는 날임에도 늘 지각생은 있다. 입실시간이 지나 퀵서비스 오토바이를 타고 와 고사장을 찾느라 헤매는 학생들도 있다. 차분하게 집중해서 시험을 치러야하는데 지각을 하면 처음부터 당황한 채 시작할 수밖에 없다. 또 시험시작 시간보다 늦으면 입실이 제한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유 있게 고사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한다.시험 당일 복장은 논술시험의 경우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험생이 편안한 옷을 입으면 되고, 면접시험의 경우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도록 복장뿐만 아니라 태도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수능 전 대학별고사, 공부흐름 끊기지 않도록 주의수능 전에 대학별고사를 보는 수시모집에 지원한 학생의 경우 수능공부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기자 전형만을 준비한 일부 학생들을 제외하면 강남 일반고 수험생 대부분은 정시까지 생각한다. 또, 논술전형은 일부대학을 제외하고 대부분 수능최저기준을 걸고 있고, 학생부교과나 학생부종합전형도 수능최저기준이 있는 대학들이 많다.수능 전에 논술이나 면접시험을 자주 보게 되면 시험 전후로 며칠씩 수능공부의 흐름은 끊길 수밖에 없다. 올해는 한양대 논술도 수능 전에 실시되고 연세대 논술과 한양대 면접이 같은 날 겹쳐있기도 하다. 수험생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수능과 대학별고사 중 어디에 중점을 두어야 유리할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 <9월 입시칼럼은 이렇게…….>9월 입시칼럼은 막판 수험생활 집중력으로 승부, 수시지원을 둘러싼 에피소드, 대학별고사 유의할 점 등을 주제로 칼럼을 진행했습니다. 본 칼럼은 네이버 블로그 ‘대치동 리포터’(http://blog.naver.com/2hyeono)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