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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이 즐거우니 성적도 쑥~쑥~” ‘혁신학교는 아이들에게 공부를 시키지 않는다?’ ‘혁신학교에 가면 성적이 떨어진다?’모두 혁신학교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 불과하다. 올해로 혁신학교 3년차인 수원 영통중학교의 사례를 보면 잘 알 수 있다.영통중학교의 최근 4년간 학업성취도 결과를 살펴보면 혁신학교 지정 이후 전체적으로 학력이 향상됐다. 특히 국어 수학 영어 모두 ‘보통학력이상’ 학생 비율은 증가한 반면 ‘기초학력미달’ 학생은 줄었다. 국어의 경우 2011년에 보통학력이상이 85.0%, 기초학력미달은 1.5%였다. 혁신학교 3년차인 2014년엔 보통학력이상이 96.3%로 11.3%나 증가했고, 기초학력미달은 0.7%로 0.8%감소했다. 영어도 보통학력이상 비율이 2011년 80.0%에서 2014년 88.3%로 증가했다. 박명옥 영통중학교 수석교사는 “처음부터 도시형 혁신학교 모델을 구상하면서 교과수업 혁신을 통한 학력 향상에 주목했다”며 “수업개선의 핵심은 학생 개개인의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라고 말했다.영통중 영어수업 = 영통중학교 영어수업 ‘교과독서’시간. 모듬별로 앉아 영국DK백과사전을 관심있는 분야별로 선택해 읽고 있다. 테이블마다 사전이 있어 모르는 단어는 스스로 찾아가며 읽는다. ◆‘살아있는 수업’이 혁신교육의 기본영통중학교의 수업은 일반 학교와 어떻게 다를까? 우선 교실의 책상배치부터 다르다. 모든 교실의 책상은 칠판을 향해 일자식으로 배치되지 않고 가운데를 비운 ‘ㄷ’자 형태로 배치된다. 교사가 가운데 들어가 학생 개개인의 학습상황을 파악하고, 학생들은 문제해결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한다. 수업 내용도 교사가 무엇을 가르치느냐보다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얼마나 습득했느냐에 초점(배움중심수업)을 둔다. 때문에 수업이 일방적인 지식전달로 끝나지 않고 지식을 학생들이 체화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진행한다. ‘생각열기&rarr생각쌓기&rarr생각에 날개달기&rarr삶에 접속하기’와 같은 단계를 거친다.박명희 영어교사는 “교과서를 기본으로 하되 어린왕자 원서를 읽은 후 가평의 ‘쁘띠 프랑스’를 방문하거나 영화를 보고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외국인 인터뷰 등을 통해 심화시켜 나간다”며 “따라오기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업에만 충실하면 절대 뒤처지지 않는다”고 말했다.학생들도 이러한 수업방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학년 박연선 양은 “11자 대형은 칠판보다 앞 친구의 뒤통수가 눈에 들어오지만 ㄷ자 형태에서는 친구와 대화도 나누며 수업을 하니까 집중이 잘 된다”고 말했다.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3학년 채다현 양도 “학원을 다니고 있어 선행학습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업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따라가기 쉽고 지루하지도 않다”고 말했다.박명옥 수석교사는 “수업 중 협업과정을 통해 친구와 소통하는 방법, 상대방에 대한 배려, 민주적 의사결정과정, 스스로의 통제력, 함께하는 행복감 등을 체득해가고 있다”며 “그래서 수업시간에 자는 학생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가 역시 기존의 지필평가보다 수업과정에서 배운 것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기능과 태도 중심의 수행평가 비중이 높다”고 덧붙였다. 내년에는 블록타임 수업, 교과교실제, 자유학기제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영통중 동아리활동 - 영통중학교 음악실에서 바이올린 동아리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학부모다 재능기부 방식으로 참여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학생들이 계획, 진행, 평가 도맡아”창의적 체험활동과 학생자치활동도 활발하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학년별로 각기 다른 주제를 선정, 1박 2일 동안 다양한 장소에서 미션을 해결하는 학급단위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또 지역사회나 대학, 인근 대기업 등과 연계한 진로체험활동, 관심분야를 연구해보는 1인 1프로젝트(꿈나래 프로젝트) 등이 전개된다.내년에는 독서토론 논술캠프 등 다양한 독서습관정착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인내력, 자제력을 키우기 위해 체계적인 국토대장정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학생자치활동은 전적으로 학생들에게 맡겨진다.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진행, 평가까지 한다. 교사는 조언자이자 안내자 역할을 한다. 실패하면 실해한 대로 반성도 하고, 성공하면 해냈다는 자부심과 쾌감을 느낀다. 최근 열린 학년별 체육행사는 대회명칭도 학생들이 직접 정하고 사회, 심판 등 모든 것을 학생들의 힘으로 진행했다. 동아리활동도 활발하다. 바이올린 동아리는 학부모의 재능기부 형태로 수업이 진행된다.학부모들도 혁신학교에 대한 걱정보다 기대가 크다. 홍정보 학교운영위원장은 “진학 전에 학교를 방문해 선생님과 대화 등을 통해 학교를 선택했다”며 “교사와 학생이 소통하고 수업 집중도가 높다는 얘기를 듣고 학교교육이 제대로 되는 곳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학부모 송영림씨는 “혁신학교가 아닌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적응하지 못할까봐 걱정하는 학부모도 있지만 오히려 토론, 협력, 발표 등을 통해 형성된 학습능력과 인성이 인생의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정세훈 영통중학교 교장은 “올바른 교육을 해보자는 교직원의 열의와 학부모들의 응원 속에 혁신교육이 정착되고 성적향상으로도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도 입시위주의 암기·주입식 교육을 중시하는 경향이 남아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 교장은 “학교 구성원들과 함께 자율과 배려 속에 감동과 행복을 만들어 가는 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3
- 100세 시대, 새로운 비전과 삶의 변화를 만든다! 성인들은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성장하는 것이며, 인간이 성장한다는 것은 배움이 깊어짐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대학과 취직이 공부의 목적이 되었고, 공부도 때가 있다고 한다. 때가 지나면 하고 싶어도 못한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요즘 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다보면 배움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가는 듯하다. 조기 퇴직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이든, 자신의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자아실현이든, 100세 시대 새로운 비전과 삶의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금 제 2의 배움을 계획하고 있는가? 한림성심대학교에 ‘성인 정규학위과정’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어 소개한다. 성인 및 재직자 맞춤 교육 평생학습 분야 우수 모델로 인정받으며, 정부지원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한림성심대학교. 성인학습자 재교육과 평생교육 등을 통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해 온 한림성심대학교는 재직자 및 만 25세 성인 학습자를 위한 ‘성인 정규학위과정’을 개설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는 사회복지과, 컴퓨터정보기술과, 토목과, 행정과 등 전공이 기존과 달라졌으며, 자격증 취득 위주의 교과 과정으로 1인 2~3개의 자격증은 취득이 가능하다. 수요가 탄탄한 사회복지과의 경우, 사회복지사 뿐 아니라 보육교사 자격증까지 획득할 수 있으며, 토목과도 2개 정도의 국가기술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다. 학력 향상 교육에 초점이 맞춰진 행정과의 경우, 기존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맞춤 교육이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지자체나 산업체와 협력 네트워크가 잘 형성되어 있고, 실습 위주의 성인친화형 교수법을 적용하면서 성인 학습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갖춰나가고 있다. 파격적인 지원 혜택 성인들이 새롭게 학업을 시작하는데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른다. 그중에 가장 부담스러운 것이 시간 활용과 경제적 부담. 이런 고민을 잘 이해하고 있는 한림성심대학은 ‘성인 정규학위과정’에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경제적인 부담을 최소화 해, 배움의 문턱을 낮춘 상황. 입학금 면제에 등록금 매학기 40% 감면 해택을 제공하고, 소득 하위 8분위까지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이 차등 지급된한다. 여기에 한림성심대학이 국가로부터 지원 받는 평생학습 중심대학 사업비의 일부를 다시 한번 장학금으로 지원함으로써 학비 부담을 최소화 했다. 수업 시간 역시 성인들을 고려해 현실적인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우선 졸업에 필요한 학점의 최대 4분의 1인 20학점까지 기존의 학점을 인정해준다. 학기제를 폐지하고 주 3일제 수업이 가능하도록 조정했으며, 때에 따라서는 방학이나 주말을 이용한 집중 수업도 편성했다. 전문학사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투자해 새로운 공부를 시작한다는 것은 제2의 나를 찾아보는 일이 될 수도 있고, 지금의 나를 넘어 더 나은 나를 키워나가는 일이 될 수도 있다. “단순히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분”이라는 재학생들의 말처럼 대학 캠퍼스에서 삶의 활기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한림성심대학 ‘성인 정규학위과정’은 지난해부터 25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자격이 확대되었으며, 별도의 요건이나 시험 없이 전문대 이상 졸업자는 이전 대학의 학점, 성인지원자는 고등학교 성적만으로 각각 지원이 가능하다. <span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mso-ascii-font-family: 함초롬바탕 mso-hans 2014-11-03
- 형곡새마을금고 김철호 이사장, 구미대 산업경영과 특강 구미대 산업경영과(학과장 서영길 교수)는 지난 24일 형곡새마을금고 김철호 이사장을 초청해 전공학생들의 금융기관 취업을 위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특강에서 김철호 이사장은 “금융기관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은 타인을 배려하는 품성과 협동정신이 중요하며, 스팩보다는 고객을 대하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진정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금융기관 취업을 위해 집중력을 갖고 노력한다면 못 이룰 것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청년정신을 십분 발휘해야한다”고 강연했다.한편, 금융기관에 근무한 경력이 있는 교수진으로 구성된 구미대 산업경영과는 취업전략의 일환으로 새마을금고연합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졸업예정자들의 새마을금고 현장실습 등을 통해 실무에 강한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산업경영전공 학생인 권예지 학생이 형곡새마을금고에, 김연경 학생이 경산 부림새마을금고에 취업하는 성과로 이어졌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1
- 범어도서관, 동화작가 고정욱 작가초청강연회 오는 11월 8일 범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작가 초청 강연회가 진행된다. 강연을 맡은 주인공은 ‘가방 들어주는 아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등의 저자로 유명한 고정욱 동화작가. 이 강좌는 초등학생 이상 학생과 학부모 1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신청은 전화 및 인터넷,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문의: 범어도서관 053-668-1600 / library,suseong.kr/beomeo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1
- ‘글로벌ㆍ인성ㆍ학력 향상’ 현대고 3대 비전 주목 지난 22일(목) 오후 3시 강남구 압구정로에 위치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현대고등학교(교장 권순환)에서 2015학년도 입학설명회(1차)가 열렸다. 학생과 학부모 6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학교 운영사항과 입학전형에 대한 설명에 이어, 학교 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캠퍼스투어가 진행됐다. 2015학년도 현대고 입학설명회 현장을 다녀왔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참고자료: 현대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안내책자, 2015 현대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 글로벌 자율고 지향하는 현대고 강점 설명 입학설명회는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학년별 교육 및 교과 외 프로그램과 성적분석, 그리고 신입생 전형요강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글로벌 자율형 사립고를 지향하는 현대고 3대 비전인 글로벌 프로그램, 인성 함양 프로그램, 학력 향상 프로그램에 맞춰 진행되는 학년별 교육 프로그램과 교과 외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설명회 진행을 맡은 대외협력부장 임형근 교사는 현대고의 강점에 대해 "진학에 유리하고 특화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업 분위기와 우수한 성적, 우수한 진학 실적을 자랑한다. 또, 장학금 외 법인 재정 및 교육활동을 지원하며 학부모와 교사가 학교를 공동으로 경영하는 것은 물론 학생을 인격적으로 대우한다“고 설명했다.특히 현대고 신입생들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과 외 활동으로 방과후 1인 1기, 서울대 리더십 프로그램, 매일경제 미래 CEO과정, 국제 청소년 장학 캠프인 CRS(Camp Rising Sun) 캠프, 자매학교인 북경 15중학 방문교류 등 글로벌 프로그램은 물론, 연구동아리 소논문 작성과 국토순례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현대고 재학생 성적분석과 입시성과 공개 이번 설명회에서는 현대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출신 중학교 현황과 입학성적 대비 성적 상승, 하락 사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출신 중학교 현황’을 보면 강남구가 56.4%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서초구, 성동구, 송파구 순으로 나타났다. 또, 중학교 성적대비 고등학교 성적 상승ㆍ하락 학생 사례를 각각 공개했다. 이에 임형근 교사는 “내신 때문에 자율고 지원을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다. 중학교 교과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잡는다면 중학교 성적과 관계없이 고등학교에서 우수한 성적과 좋은 입시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역설했다. 진실성ㆍ구체성ㆍ성실성 평가 항목 유념 모든 자율고에 지원할 때 공통사항이지만 면접은 학생이 제출하는 두 가지 서류인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근거로 한다.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내용의 진실성(사실성), 구체성, 성실성 등을 확인하고 평가하는 방식이다. 평가영역은 자기주도학습영역(꿈과 끼 영역)과 인성영역으로 나뉜다. 임형근 교사는 평가영역에 대해 “자기주도학습영역은 학생이 학습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한 과정과 그 속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평가한다. 인성영역은 중학교 과정의 공동체 생활에서 준법성, 리더십, 나눔과 배려 등의 항목을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Mini Interview 대외협력부장 임형근 교사 Q1. 성적제한이 없어 현대고 지원율도 높아질 거라 예상된다. “2015학년부터 성적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즉, 지원할 수 있는 대상이 작년의 두 배로 늘어나므로 경쟁률이 높아질 것이라 예측된다. 그에 따라 남학생과 여학생의 경쟁률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성별에 따른 경쟁률도 유의해볼 필요가 있다.” Q2. 면접 비중이 매우 크다. 현대고는 어떤 학생을 선호하는지 궁금하다. “현대고등학교의 교육목표는 ‘개척과 창조의 정신을 지닌 정직한 지도자 육성’이다. 현대고는 단순히 성적이 우수한 학생보다는 차세대 지도자가 될 덕목을 중요시한다. 즉, 정직하고, 학업에 대한 스스로의 열의가 있으며, 도전과 개척정신이 있는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희망한다.” Q3. 자기소개서 작성 시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첫째, 학교생활기록부에 근거한 객관적 사실로 작성하고 둘째, 간단명료한 간결체로 작성하고 셋째, 제시 내용을 순서대로 빠짐없이 작성하고 넷째,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그 외에 0점 처리, 감점 처리되는 항목도 꼼꼼히 확인하기 바란다.” <2015년도 현대고 입학전형 주요내용>*모집인원 : 정원 내 455명(일반전형 364명, 사회통합 전형 91명)*제출서류 : 입학원서 1부, 자기소개서 출력본 2부,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Ⅱ원본 2부,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1부, 주민등록등본 1부 *인터넷 입학원서 접수&서류제출 : 11월 19일(수) ~ 21일(금)*면접대상자 발표 : 11월 24일(월)*면접(2단계) : 11월 29일(토)*최종 합격자 발표: 12월 4일(목)※ 세부사항은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요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628호 학교소식 내일신문의 ‘학교소식’은 양천구 강서구 영등포구 구로구에 소속된 학교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전해드리는 난입니다.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부터 수상 소식, 각종 대회 참가 등 다양한 소식이 있으면 <내일신문> 편집부 ilovesjsmore@naver.com 으로 보내주십시오. 양정고등학교 사회통합전형 모집 안내 자율형 사립고 양정고등학교(교장 김창동)는 2015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사회통합전형’ 84명을 모집한다. 지난 2011학년도부터 2014학년도까지 일반전형은 2: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사회통합전형은 4년간 미달이었다.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학업에 열의를 가지고 있는 학생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는 ‘사회통합전형’은 기회균등전형과 사회다양성전형으로 나뉜다. 기회균등전형에 차상위 계층까지는 모든 교육비를 지원 받으며 양정고만의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사회다양성전형(다자녀 포함)은 소득 8분위 이하만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양정고 홈페이지(www.yangchung.hs.kr) 또는 양정고 연구기획부(02-2649-7073)로 문의하면 된다. 한가람고등학교 소규모 테마별 수학여행한가람고등학교(교장 백성호)는 지난 10월 22~24일 2박3일 일정으로 소규모 테마별 수학여행을 실시했다. 햇수로 4년째인 올해는 제주도 자전거 일주팀과 순창 농촌마을 벽화 제작팀, 보령 은행마을 봉사활동팀, 부산 문화 탐방팀, 남도 맛 기행 팀 등 5개팀으로 꾸려 진행됐다. 팀 구성은 2013년 9월, 학급과 무관하게 테마별로 학생들을 모집한 후 학생 운영진을 꾸려 프로그램을 짰다. 학교와 지도교사는 사전답사와 숙소 및 식당, 교통편의 계약 등의 실무를 담당했다.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만족과 만족을 합쳐 92.8%가 나왔다. 제주 자전거 일주팀의 경우 참가한 학생들에게 큰 성취감을 얻었다는 점을 내세웠고, 봉사활동을 한 두 개팀 학생들은 고등학교 단 한 번의 수학여행을 보람차게 다녀왔다는 자부심을 내세웠다. 우신고등학교 2014 토요 동아리 발표회 우신윈드 최우수상 수상우신고등학교(교장 김시남)가 지난 10월 25일에 열린 ‘2014 주말행복체험 토요동아리 발표회’음악부분에서 우신윈드오케스트라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4 서울시 주말행복체험 토요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은 서울시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주 5일 수업에 따른 다양하고 수준 높은 주말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창의·인성 교육 및 재능을 발견하고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토요동아리활동을 장려하여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서울시 학교지원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마포고등학교 과학중점학교 입학설명회마포고등학교(교장 엄재중)는 2015학년도 과학중점학교 입학설명회를 11월 20일 오후 6시30분 본교 시청각실에서 중학교 3학년 남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최한다. 주요 설명내용은 과학중점학교 입학안내, 과학중점학교 교육과정 및 교육활동 안내 등이다. 목동고등학교 저자와의 대화목동고등학교(교장 이찬희)는 2학기 저자와의 대화 행사를 11월 17일 오후 4시2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이번에 초청될 저자는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서민 교수로 MBC컬투의 베란다 쇼 출연한바 있다. 이번 강의는 과학, 기생충과 우리 생활 등에 관한 강연과 질의응답시간으로 이루어진다. 목운중학교 일본 난잔중학교와 국제교류목운중학교(교장 박현숙)는 지난 10월 8일 청소년의 국제이해 증진 및 세계사회시민으로서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일본 나가사키 난잔중학교와 국제교류를 실시했다. 학생들 간의 다양한 교류를 통한 상호이해와 신뢰증진 및 국제적 능력배양을 통한 글로벌리더십 함양으로 행복한 세계시민으로 거듭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아름답고 우아한 한복차림의 목운중학교 가야금 동아리 학생들의 ‘아리랑’, ‘꼭두각시’ 연주와 난타 동아리의 신명나는 리듬으로 일본 나가사키 난잔중학교 학생들을 환영했고, 일본 나가사키 난잔중학교 수학여행단은 일본 전통춤인 요사코이를 답례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함께 배우고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염경중학교 ‘제3회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페스티벌’ 참가염경중학교(교장 김정희)에서는 10월 22일(수) 꿈 많고 열정 넘치는 청소년들을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제3회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페스티벌’에 지도교사 이윤경 선생님 외 학생16명이 드럼페스티벌에 참가 하였다. 심장을 뛰게하는 북소리 속에 깊은 잠재의식속의 열정이 끓어오르고 학생들의 억눌렸던 마음이 시원하게 뚫리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드럼클럽! 이 활동을 통해 학급에서 다소 소외되고 소심했던 학생들이 자신감을 찾고 선후배들과 호흡을 같이하고 장단을 맞춰 가는 속에서 흘린 땀방울의 결과로 드럼페스티벌에서 은상이라는 수상의 결과를 낳았다. 공진중학교 행복진로캠프공진중학교(교장 우종선)에서는 지난 10월 6일 1학년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행복진로캠프를 실시했다. 4~5명씩 1팀이 되어 1부는 1교시~6교시까지 진로탐색 및 비전찾기 활동, 2부는 학급단합 활동으로 학급별 공동취사와 공동체 놀이를 했다. 신서중학교 누리샘 도서실 휴관 안내신서중학교(교장 박조현)는 누리샘 도서실을 안내사서 연수 참가로 인하여 11월5~7일까지 임시휴관한다. 반납은 반납함을 이용하면 된다. 월촌중학교 사제동행 자전거 타기월촌중학교(교장 김종화)는 지난 10월 25일 오전 9시부터 2시까지 사제동행 자전거 타기 행사를 진행했다. 월촌중학교에서 시작해 고양시 행주동 행주산성을 돌아오는 24.3km의 거리를 학생과 교사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서울영도초등학교 강서학생탐구발표대회 금상/은상 수상서울영도초등학교(교장 양승용)는 2014학년도 강서학생탐구발표대회에서 4학년 김석희, 양국현, 이준민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고, 6학년 전민영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 지 2014-11-05
- 목동중학교 민화교실 평생교육시대, 엄마들도 문화센터나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취미생활을 즐기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문화센터가 아닌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면 어떨까. 거리도 가깝고 학교 소식도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흔치 않은 프로그램까지 배울 수 있다. 목동중학교(교장 남기황)에서 마련한 평생교육학습 프로그램인 ‘민화교실’은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과 회원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평생교육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초충도, 나비가 날다목요일 오전 10시, 목동중학교 1층 학부모실에 엄마들이 하나둘씩 모여든다. 익숙한 손놀림으로 화선지를 펴고 물감을 준비한 다음 자리에 앉아 붓을 든 엄마들의 모습에 열정과 진지함이 묻어난다.열심히 그리고 있는 그림을 들여다보니 ‘초충도’다. 초충도는 말 그대로 풀과 벌레를 소재로 하여 그린 대표적인 민화다. 그런데 그림을 그리는 엄마들의 솜씨가 전문가 못지않다. ‘와~ 저걸 어떻게 그리지?’라는 생각과 함께 민화 교실에 참여하는 회원들은 원래 그림에 재주가 있거나 예전에 그림을 그렸던 경험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리포터의 머리를 스쳤다. 그런데 그림을 그리는 모든 엄마들이 화선지 밑에 받쳐진 것이 있으니 바로 신사임당의 초충도 ‘밑그림’이었다. 민화는 밑그림을 기초로 그리기 때문에 그림을 그리는 자체는 어렵지 않다. 그렇다고 원본과 똑같이 그리는 건 아니고 밑그림을 토대로 모사를 하고 색감에 따라 그리는 이의 개성이 녹아들어간다. 이것이 바로 민화의 장점이다. 목동중학교 민화교실을 맡고 있는 최승미 강사, 자리를 돌아가며 세세한 개별지도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민화는 그림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아도 남녀노소 누구나 그린 그림은 민화가 될 수 있어요”라며 “민화를 그리는 자체는 어렵지 않고 색칠도 금방해요. 단지 화선지 번짐을 조절하는 것이나 선을 그리는 것이 좀 어렵습니다”라고 설명한다.목동중학교 민화교실은 매주 목요일 10시 목동중학교 학부모실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지난 5월 목동중학교 민화교실이 강서교육청 평생프로그램으로 선정이 되면서 목동중학교 학부모는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목동중학교에서 민화의 매력에 흠뻑 빠진 어머니들은 모두 17명. 12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민화교실 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기 민화 작품을 모아 작은 전시회도 계획 중이다. 그림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아도 누구나 그릴 수 있어접하기가 쉽지 않은 민화 교실. 회원들의 참여 동기도 여러 가지다. 지인의 소개로 민화교실에 참여하게 된 신문순 회원, 늘 민화를 그려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던 차 목동중학교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민화교실이 개설됐다는 정보를 얻자마자 민화교실에 신청서를 넣었다. “목동중학교 근처에 사는데 학교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웃들에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제 나이를 먹어서 꼼꼼하게 색칠할 수 있을까 싶지만 민화는 그리는 자체가 즐거워 시간가는 줄 몰라요”라며 웃는다. 이현우 회원은 예전에 수채화를 그렸던 경험이 있지만 민화는 색다른 매력이 있다고. “수채화는 선이 뚜렷한 반면 민화는 색이 조금 더 강렬하고 채도가 높아요. 한지에 수채화 물감으로 한국화를 그리는 건 수채화와 다른 또 다른 매력이 있고 물감이 번지는 손끝의 그 맛에 매료돼 민화를 계속 그리고 싶어집니다”고 밝힌다.소영희 회원은 “집에서 영어회화를 틀어 놓고 민화를 그리려 했더니 그림이 제대로 그려지지 않아요. 민화를 그리는 시간만큼은 잡념이 없어지고 학창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이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친구 따라 민화 수업에 참여한 김효란 회원은 ‘모란도’ 그리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 “민화 수업에 와서 친구도 만나고 초충도, 모란도도 완성하고 다시 젊어지는 거 같아요.”‘민화교실’은 단순한 취미생활을 넘어 가족들 뒷바라지하느라 자신을 되돌아볼 기회가 적은 엄마들에게 꿈을 찾고 어렵기만 했던 학교 문턱을 넘어 선생님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고 있다. 미니 인터뷰 최승미 강사 “목동중학교 민화교실에 참여하고 계신 분들은 붓을 처음 들어보신 분도 있고 친구가 민화를 그리는 데 자극 받아서 따라온 어머니들도 계십니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자신만의 모습이 담긴 민화를 그립니다. 잘 그리고 못 그리고를 떠나 우리의 소박한 생활을 담아 그림 그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삶의 즐거움을 찾는 곳입니다.” 김지연 회원“한 번도 그려보지 못한 그림을 그것도 민화를 학교에서 수업한다는 말을 듣고 바로 신청했습니다. 민화는 그림에 소질이 없어도 그리면 그릴수록 즐겁고 민화의 매력에 빠져들게 됩니다. 작품이 하나씩 나올 때마다 집에 걸어두면 아이들도 엄마를 대단한 눈빛으로 바라보기도 하고 요즘은 연꽃을 소재로 그린 ‘연화도’를 완성하고 있습니다.” 장묘순 회원“민화는 집중해서 그려야 됩니다. 순간 잡생각을 했다간 화선지가 다 번지죠. 그래서 민화를 그리는 동안은 모든 상념을 잊고 그림에만 집중해서 좋아요. 특별히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표현해 내는 대로 작품이 완성되니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요. 원래 민화는 서민의 생활을 그림으로 나타냈으니 우리의 삶이 곧 민화와 같지 않을까요.” 박주숙 회원“민화의 매력은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도 잘 그려져 보인다는 점입니다. 그리는 중간 중간 그림을 살펴보면 다 망친 것 같지만 막상 완성해보면 근사한 작품처럼 느껴져요. 그래서 민화를 그리다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예전에 한 번도 접하지 못했던 미술이라는 새로운 세계도 알게 되고 민화교실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목동 표현어학원, 고교진학 전략 설명회 표현어학원 목동캠퍼스는 오는 11월20일 오전 11시 목동 청소년수련관에서 초등 6학년부터 중등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변화에 따른 고교진학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대상티치미입시전략연구소 김찬휘 소장이 2015년 수능분석과 함께 향후 3개년 대입전망, 외고와 자사고등 고교유형별 입시전략까지 안내한다. 좌석이 한정된 관계로 참석을 위해서는 전화 또는 홈페이지로 예약해야 한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입학시험 무료응시권과 표현어학원 에코백, 스타벅스 기프트콘을 증정한다. 한편 표현억학원 목동캠퍼스는 12월 1일 겨울학기를 개강한다. 문의 02-2645-05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한얼국어논술, 예비고1반 모집 한얼국어논술학원에서 16일 예비고1반 개강을 앞두고 신입생을 모집중이다. 국어는 다른 과목의 이해와 응용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고등학교 국어 과정은 중학교 때보다 양, 난이도 접근방법에서 차이가 난다. 밀도와 고어나 한자어 등의 난이도가 높이도가 높아져 부담이 생긴다. 비문학 지문의 소재, 주제, 범위가 대폭 확장된다. 한얼국어논술학원에서는 매일 어휘를 익히고 테스트를 하는 등 꼼꼼한 관리가 장점이다. 수업태도나 숙제, 출석 등을 통해 수강생 관리를 철저히 한다. 이 결과에 따른 맞춤 관리도 한다. 학교별 담임제로 철저한 내신관리도 한다. 11월8일과 13일, 15일 테스트를 진행한다. 문의 02-2653-36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예비중1, 자신감을 위한 영어 학습방향 예비중1 자녀를 둔 학부모는 중학교에 진학하기 전 ‘과연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로 마음이 급해진다. 더욱이 해마다 계속 바뀌는 입시제도는 학부모를 뚜렷한 목표나 소신도 없이 주변의 정보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기 마련이다. 예비중학생에게 입시영어를 어떻게 정복할 수 있는지를 올바른 방향을 제시한다. 예비중1, 핵심 키워드는 중등영어로 체질개선 예비중1 학생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체질개선’이다. 기존에 해오던 영어 학습이 감각적 독해 회화 패턴과 흥미위주의 영어수업이었다면, 이제 서서히 아카데믹한 영어 학습 방식에 적응해야 한다. 표현 중심으로 개정된 중1과 고1 교과서를 살펴보면, 회화 지문을 듣고 본문을 읽은 후 자신의 생각을 영작하고 모둠 토론 과정에서 다시 발표하는 ESL 학습을 지향하고 있다. 사실 별로 어려워 보이지도 않고 오히려 학교 내신이나 수능영어와는 동떨어진 느낌을 준다. 그런데 실제 학교에서 출제되는 문제들은 어떠한가? 교과서에 나오는 6~8단어 정도의 문장들을 외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중학교는 현재 없다. 중1 내신문제에도 학년별 커리큘럼을 넘어서는 문제들이 많다. 이런 현상은 고학년으로 갈수록 더욱 심하다. 학교에서 배우는 학습방향과 실제 풀어야하는 문제 사이의 괴리감은 크다. 이제는 예비 중학생으로서 한국식 입시영어를 병행해야 할 때이며, 지금 반드시 입시영어의 기틀을 다지는 전환기로 삼아야 한다. 첫째도 둘째도 어휘, 어휘가 없으면 영어도 없다 학교시험이든 수능 영어든 TEPS같은 고난도 인증시험이든 고득점 전략의 우선과제는 ‘탄탄한 어휘력의 뒷받침’이다. 그동안 감각에만 의지한 채 감으로만 찍었다면, 오늘부터 단 20개라도 실제 출제 빈도가 높은 아카데믹 단어부터 암기(반복)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6학년 아들이 4년 넘게 학원을 다녔다. 그런데 단어 암기를 너무 힘들어해서 걱정’이라며, 아울러 단어를 제대로 읽지 못해 고민하던 한 학부모의 모습이 떠오른다. 의외로 많은 중학생이 영단어를 제대로 읽을 줄 모른다. 해외파나 중등수준 이상으로 미리 영어실력을 다져놓은 경우라면 다행이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지금 당장 단어장을 펴서 자녀들이 영단어를 정말 제대로 읽고 있는지, 발음기호를 알고는 있는지 확인해 보길 권장한다. 단어를 제대로 읽지 못하면 제대로 암기할 수 없고, 또 독해지문을 정확히 해석하지 못할 뿐 아니라 제대로 된 발음을 모르기에 실제 아는 단어라도 듣기시험의 음원으로 나오면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게 된다. 외워야 할 어휘들은 많지만 암기한 그 단어는 입시를 성공으로 이끄는 두둑한 밑천이 돼줄 것이다. 문법이 어려운가, 문법용어가 어려운 것인가 가끔 품사 설명을 하면서 ‘형용사가 뭐지?’ ‘부사는?’ 이라고 되물어보면 바로 대답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학생을 본다. 현재 자녀들이 ESL 프로그램과 원어민 회화에만 익숙해 있다면, 한국식 문법 용어는 분명 그들에게 매우 생소하고 이해하기 힘들 수 있다. 예를 들어 형용사의 역할과 쓰임을 모르는 학생은 현재분사, 과거분사, to 부정사 형용사적 용법, 관계대명사절, 관계부사절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이러한 잠재된 불안요소를 없애고 문법의 기틀을 확실히 갖추기 위해서는 우선 8품사, 문장의 5형식, 구와 절 등의 가장 핵심적인 문법 용어들부터 차근차근 정리하고 개념을 확실히 이해해야 한다. 영어는 내공이 필요한 언어- Think deep & back ‘단기간’ ‘속성’ ‘영문법 마스터’ 등의 영문법 책 몇 권 봤다고 문법이 정리되었다고 보기 어렵다. 숲과 나무를 볼 수 있는 영어, 즉 커다란 목차를 통해 개념과 응용을 반복하며 영어의 연결고리를 찾아 지속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영문법의 가장 기본적인 사항을 철저히 이해하고, 독해 지문에서 문장 구조를 꼼꼼히 분석하며, 짧은 문장이라도 정확히 영작하는 훈련을 거듭해야 영문법은 정리될 것이다. 영문법이란 영어를 읽고, 듣고, 쓰고, 말하는 방법이지 문제풀이를 하거나 빨리 점수를 내기 위한 도구가 아니다. 영어 입시에 촉을 세우고 적응력을 높여야 듣기 영역이 아니라면 학생이 영어에 큰 두각을 보이기 어렵다. 입시에서 당장 예비중학생이 점수를 낼 수 있는 부분도 아직은 듣기영역 밖엔 없다. 따라서 반복적인 듣기 훈련을 통해 기본 점수를 높이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춰야 한다. 또한 지금껏 동화나 짧은 에피소드 등의 읽기를 해왔다면, 서서히 내용과 사실적 정보가 있는 아카데믹한 독해를 시작해야 한다. 지문내용을 통해 배경지식을 쌓고, 긴 문장은 차츰 문장구조를 분석하며, 장황한 전체 지문 가운데 글의 흐름을 파악함으로써 앞으로 겪게 될 입시영어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 또한 서술형 문제에서 스펠링 하나라도 틀리면 무조건 감점이 되는 입시에서 ‘실수했다’는 말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학교에선 그저 ‘실력’으로 비춰지며 ‘점수’로만 기록될 뿐이다. 감각의 촉을 세우도록 학습시켜 우선 어순배열부터, 짧은 문장부터 쓰도록 하고 앞으로 좀 더 섬세한 영작능력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 공부에 왕도는 없다지만 시행착오는 무수히 많다. 시행착오를 줄인다면 입시영어에서 반드시 만족한 결과를 얻을 것이다. 한창열 원장 메카영어전문학원 2653-05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