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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에서 준비하는 수리논술 학습법 교육부의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 방안’에 따라 2015년 대학 입시에서 논술 전형 응시자가 예년에 비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첫째, 최저 학력기준이 매우 높았던 우선 선발이 폐지되면서 논술 전형에 도전해 볼만하다고 느끼는 수험생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둘째, 교육부의 논술 가이드라인에 따라 대학은 고교 교육과정에서 벗어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문항은 가급적 출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민단체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과 박홍근 국회의원이 2014학년도 서울 주요 13개 대학의 자연계 논술 문제를 분석한 결과, 대학 과정의 문제는 2013학년도의 37.4%에서 20.9%로 줄어들었다. 셋째, 수시 원서접수 기간이 9월 6일부터 18일까지로 일원화 되어 ‘입시대박’의 미련을 버리지 못한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에 대거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넷째, 여전히 애매모호하다는 느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학생부 종합 전형(기존의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비해 논술 전형에 관한 정보를 얻기 쉽기 때문이다. 각 대학들은 기출 문제와 채점기준 등을, 한국 대학교육 협의회에서는 와 를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자신에 맞는 논술 고사 유형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교육청에서 논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면서 학교 현장에서 논술을 지도할 능력을 갖춘 교사가 증가했고, EBSi와 같이 강의와 첨삭을 해 주는 인강들도 많이 늘어났다. 이와 같은 이유와 수리논술은 짧은 기간에 준비가 가능하다는 학생들의 잘못된 인식 때문에 올해 입시에서 사상 최대의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경향은 입시제도가 바뀌지 않는 한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오늘은 학교에서 준비할 수 있는 수리논술 학습법에 대해 알아보자. 1. 교과서로 깊게 공부하자. 교과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수리 논술 문제가 어렵다보니 마치 대학 과정의 학습이 필요하듯이 말한다. 하지만 수리논술 문제는 고등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기초로 해서 해결해야 하므로 교과서 내용을 깊게 공부해야 한다. 또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제시문을 정확하게 이해한 후 논제를 올바르게 파악하는 일이 매우 중요한데, 이 부분은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과 공식이 도출되는 과정을 충실하게 학습해두면 많은 도움이 된다. 논술의 기초를 닦고 논술 문제의 제시문을 이해하고 논제를 파악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교과서를 기본으로 삼아야한다. 2. 학교 시험의 서술형 문제에 충실하게 대비하자. 대부분의 고등학교 수학시험에서 서술형 문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30% 넘는다. 서술형 문제는 약식 수리논술의 형태와 유사하다. 따라서 서술형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자신의 답안과 해설집에 제시된 풀이와 비교해보자. 대부분의 풀이에는 부분 점수를 주는 근거가 제시되므로 꼼꼼히 검토해보면 간접 첨삭도 가능하다. 다양한 유형의 서술형 문제를 풀어보면서 자신의 답안과 해설집의 풀이가 일치될수록 수리논술에서 고득점을 획득하기가 한결 수월해 진다. 3. 고난이도 수능 유형의 문제를 철저히 공략하자. 수리논술에서 요구하는 답안은 수식이 들어간 논리적인 글쓰기이므로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훈련을 많이 해야 한다. 이 훈련을 수능기출문제 중 고난이도 문제로 해보자. 그러면 수능과 논술 두 가지를 한꺼번에 준비하는 일이 가능해진다. 교육부의 고교 교과 과정 수준을 벗어나는 문제를 출제하지 말라는 논술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리논술과 수능 고난이도 문제와의 수준 차이가 좁혀드는 경향을 보인다. 게다가 최상위권대학에 비해 중상위권 대학의 수리논술 문제의 난이도는 크게 높지 않으므로 수능 고난이도 기출문제 풀이로도 상당한 정도의 준비를 할 수 있다. 4. 수리논술 기출 문제를 풀어보자. 상위권 대학일수록 수리논술은 교과서와 연관된 내용을 심화해서 공부해야하고, 제시문을 읽고 내용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기출 문제를 꾸준히 풀어보면서 각 대학의 논술 형태와 출제경향을 분석해가며 학습의 방향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출 문제는 각 대학 홈페이지에 탑재되어 있지만 수험생이라면 대교협에서 발행되는 , 부산시 교육청에서 발행되는 , 고1~2 학생이라면 대교협에서 발행되는 를 해당 홈페이지에 다운 받아 활용해보자. 5. 첨삭은 선생님과 모범답안을 이용해 보자. 수리논술 문제가 본고사 형태를 띠는 경향이 높아진다고 하지만 논리 전개 과정의 비약 없이 답안을 작성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교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답안을 평가받아 보자. 이것이 여의치 않다면 모범 답안과 꼼꼼히 비교해보자. 모범 답안을 보면서 풀이과정을 어떻게 서술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도록 하자. 파악을 끝낸 다음에는 반드시 답안을 재작성해 보자. 이 과정이 올바른 답안을 작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끝으로 자연계열의 수리논술은 수학 성적이 중요하다. 수학 성적이 우수할수록 논술 준비기간도 짧아지고 고득점을 획득하기도 수월하므로 평소 학교 수업에 충실하도록 하자. 궁금한 점은 아래의 활용해 주세요. Blog:http://blog.daum.net/istige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9
- 고교 미개설 선택과목 온라인으로 듣는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1일 ‘고등학교 미개설 선택과목 원격수업 기본 계획’을 학교에 안내하고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한 원격 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내실을 다지고자 한 이번 계획은 고등학교 2, 3학년이 대상이며, 소규모 고등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소수 선택과목이나 전·편입으로 이수하지 못한 과목을 이수토록 한 것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에서는 한국사를 포함 6개 과목(한국사, 법과 정치, 물리I, 지구과학I, 중국어I, 일본어I)에 대해 21일까지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의 신청을 받고, 5월 1일부터 교내 컴퓨터실에서 방송통신고등학교 콘텐츠를 활용한 원격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강 학생이 있는 학교에서는 반드시 관리교사를 선정하여 학생의 학습 내용 및 진도를 살피고 학생 이수 결과를 학교생활기록부에 적어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자료로 활용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9
- 민 교육감, 시간선택제 교사 제도 반대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시간선택제 교사 제도를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14일 오후, 도교육청을 방문한 김원우 춘천교육대학교 총학생회장과 학생회 간부 8명을 만난 자리에서 민 교육감은 “시간선택제 교사 제도는 강원도 상황에 전혀 맞지 않으며 예비교사뿐만 아니라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와 교원단체, 학부모, 현직교사 모두가 한 목소리로 반대하는 제도”라고 말했다. 30분간 이뤄진 면담에서 민 교육감과 학생들은 도내 현직교사들의 시간선택제 교사에 대한 선호나 도교육청의 제도 시행 의사, 교육감 의견 들을 자유롭게 묻고 답했다. 한 학생이 “교육부가 이 정책을 강행한다고 했을 때 강원도교육청만 반대할 수 있는가?”하는 물음에 민교육감은“강원도에서는 소규모학교가 많은 까닭에 거의 시행될 가능성이 없다”면서 “제도가 시행된다고 해도 일선학교에 강제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김원우 총학생회장은 “예비교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고 지지해 주어 고맙다. 교총과 전교조 같은 교원단체도 시간선택제 교사 제도에 반대하는 학생들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교육부가 수정안을 내고 있지만 제도 철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7일 교육부는 현직 교사의 시간선택제 전환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규직 시간선택제 교사제도 도입·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교육공무원 임용령’ 등 관련 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으며, 이에 반발하여 지난 11일 전국교육대학교 학생들은 정부의 시간 선택제 교사 제도에 반대하여 이날 하루 집단 동맹휴업을 실시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9
- 내신대비 학습법 우리가 흔한 내신(內申)이라 부르는 중간,기말고사는 평소에 자신이 공부해온 선행학습이나 심화학습 또는 번뜩이는 창의력을 요구하는 시험이 아니다. 학교 수업에 대한 이해도(지필평가)와 성실도(수행평가)를 측정하는 시험이다. 특히, 수학은 초등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중학교에서 심화되고, 중학교에서 새롭게 배운 내용이 고등학교로 연결되는 “단계별 학습”이다. 일부분이라도 소홀히 하고 대충 넘어갈 경우 다른 단원을 학습하는 것에까지 영향을 미쳐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한 단원이라도 소홀함 없이 빠짐없이, 그리고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확실히 공부해야 한다. 학창시설 가장 큰 동기부여 재료로 사용되는 내신, 한 번 지나가면 다시 돌이킬 수 없음을 반드시 명심하자.아래 사항을 참고하여 완벽한 시험대비 계획 작정과 철저한 준비로 실수를 줄이고 개념을 바로 잡는다면 만점을 받는 것이 더 이상 멀게만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 학습계획표를 작성한다.시험대비 계획표는 시험 전날 학습 목표부터 역순으로 짜는 것이 좋다. 자신의 공부 속도와 시험범위, 남은 시간 등을 고려하여 꼼꼼하게 작성한다. 가급적 계획표에 따라 학습을 진행하되 수행 정도에 따라 조금씩 계획을 수정하여 실천 가능한 수준의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너무 과도한 학습 목표는 학습 의욕을 떨어뜨리고, 너무 적은 분량의 목표는 자칫 게을러지거나 나태해 질 수 있으며, 성취감 또한 떨어질 수 있다. 학교 수업내용 및 교과서를 철저히 분석시험문제의 출제자는 다름 아닌 학교 선생님이다. 경시대회 각종 입시에서는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지만, 학교 내신은 수업만 잘 들어도 출제되는 문제를 어느 정도 파악 할 수 있다. 선생님과 친밀도를 유지하고 수업시간은 최대한 집중하며 수업시간에 사용되는 프린트와 오답노트를 잘 활용해야 한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린트는 “내신의 정석”이고 선생님의 조언은 “내신 성적 향상의 나침반”이다. 수행 평가 또한 제출 기간 등을 확인하여 착실하게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간다. 다양한 문제풀이와 유형 파악, 응용문제 극복내신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개념과 공식을 단순히 암기가 아닌 이해를 우선하고, 그 이후엔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같은 공식과 이론이 적용되는 문제도 어떻게 다양하게 출제되는지에 대한 경험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단순히 같은 종류의 문제 풀이만 많이 해서는 절대 성적이 오를 수 없다. 유형화된 문제만 풀 수 있는 학생은 조금만 문제가 꼬여서 나오면 전혀 풀 수 없기 때문이다.수학은 같은 유형이라도 어떻게 응용되느냐에 따라 문제의 난이도가 달라진다. 심화된 문제는 반드시 풀어보고 풀이내용을 직접 말하듯이 적을 수 있을 정도로 연습 또 연습이 필요하다.이 과정에서 오답노트와 선물창고(친구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을 적어보는 것), 보물창고(매일 새로운 문제나 풀이방법을 적어 놓은 것)작성은 필수이다.이렇게 작성된 노트 등은 시험 직전에 반드시 확인하고 점검하여 시험 시간에 정답으로 이어지도록 철저히 관리한다. 기출문제로 마무리 하자!교과서를 완벽히 습득하고, 각 단원별 유형을 잘 정리하고 복습해 두었다면, 이제 기출문제로 마무리를 할 때이다. 학교별 기출 또는 난이도별 기출문제를 시험 시간에 맞추어 실제처럼 연습해라. 그러면 자신이 취약한 단원, 잘못된 개념, 시간관리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 이렇게 파악된 문제들은 오답노트를 작성하면서 단지 풀어 실수인지 개념을 잘못 잡고 있는지 파악하여 잘못 알고 있는 개념은 다시 한 번 내용정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중학교에서 처음 시험을 보는 1학년 학생들은 시간에 맞추어서 푸는 습관을 반드시 길러서 시험 시간이 부족함이 없도록 연습한다.위와 같이 공부하다 보면 수학 만점은 더 이상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며 수학시험 시간이 기다려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부천 올림피아드정양진 원장032-329-09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7
- 부천초교, 어린이 눈높이 맞춘 성폭력예방교육 미디어의 발달과 영향으로 인해 초등생 아이들의 성과 관련된 지나친 장난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주부 강은숙 씨는 5학년 딸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남학생들이 여학생 브라 끈을 만지거나 생리대를 훔쳐서 장난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하더라고요. 또 남학생끼리 놀 때도 내성적인 남자아이들의 바지를 벗기거나 중요한 부분을 손으로 만지기도 하고요. 가해 아이들은 장난이라고 하겠지만 당한 아이가 받는 마음 속 상처는 엄청 크죠. 수치심도 느끼고요. 아무리 어린 아이들이라지만 성에 대한 이해가 너무 부족한 것 같고 제대로 된 성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성과 관련된 장난은 초등 고학년 교실에서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일이다. 이에 초등 저학년 때부터 제대로 된 성교육을 통해 성폭력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부천초등학교(교장 박병균)는 지난 4월 11일 초등 1, 2학년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부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 소속의 외부강사를 학교로 초빙해 각 학급별로 수업을 진행했다. 성폭력의 정확한 개념을 알려주고,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과 말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친구의 기분은 어떨까요’, ‘이런 것도 성폭력’ 등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해 학생들로 하여금 장난과 폭력 사이의 차이를 알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동영상으로 성범죄라는 무거운 주제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이라 교육을 받으며 보이는 반응도 솔직했다. ‘동생이 계속 나를 만져요. 이젠 하지 말라고 할 거예요’, ‘장난으로 친구 바지를 벗겨도 성폭력이라는 걸 알았어요. 이젠 그런 장난 안 할게요’ 등 솔직하고 의미 있는 수업소감을 남겼다.한편, 외부강사가 맡지 않은 3~6학년 학생들의 성폭력예방교육은 담임교사가 직접 맡았다. 성폭력의 개념과 상황별 대처방법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지하게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모든 인간이 가지고 있는 ‘안전에 대한 권리’를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으며, 나의 ‘안전할 권리’ 만큼이나 다른 사람의 안전권도 존중하고 책임감을 가져야 함을 인식시키는데 주력했다. 부천초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올바른 성 개념과 가치관을 함양시키고,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방법을 지도해 아이들이 학교 안팎의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7
- 초·중·고 종합프로그램-정성학원 20년이면 강산이 두 번은 변했을 법한 세월이다. 학원 춘추전국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변화무쌍한 사교육시장의 흐름 속에서 20년 동안 오로지 한자리에서 소나무처럼 묵묵히 학원을 운영하는 곳이 있다. 바로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위치한 정성학원. 과학교사 출신의 김성신 대표원장과 진로진학상담사 윤용숙 원장이 운영하는 그곳에는 20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며 지나온 세월의 이야기가 있다. 입시전쟁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추억들을 되짚어본다. -정성학원 이라는 이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이다. 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쳤던 남편과 함께 학원 운영을 고려하던 중 과학고를 준비하던 학부모 두 분이 이곳에 학원 개원을 추천하셨다. 그 당시 이곳은 조용해 공부만 할 수 있는 분위기여서 개원을 하게 되었다. 학원 이름은 올바른 성인을 만들자는 뜻으로 正聖에 견지, 창조, 공생의 교육철학을 기본으로 한다. 친구, 선후배간에 서로 격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며 끝없이 발전을 도모하자는 의미이다. 또한 선생님이 아이들한테 정성을 쏟으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는 생각도 이름에 담았고 지금도 교육에 대한 마음은 변함이 없다. 초심으로 갖던 정성스런 마음,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는 마음, 그것을 알고 있는 학부모님들의 마음이 우리학원의 운영 비결이다. 20년 동안 교육철학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우리학원을 긍정적 평가해주시는 학부모님들과 제자들이 있어 가능했다. . -정성학원에 대해 소개해주세요한 자리에서 20년을 지켜온 것만 보더라도 학부모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남아있을지 대충 짐작이 갈 것이다. 우리 학원의 기본개념은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는 토대를 마련해주는 것이다. 예전과 달리 지금은 아이들의 성향이 너무 다양하다. 사회가 급변하고 개방되면서 아이들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아날로그식 시스템만을 고수할 수 없다. 우리 학원은 개원초기부터 종합학원으로 출발했다. 자율학습체제를 강조하는 편인데 그 당시는 주6회 수업을 하고 자율학습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자율학습 즉, 자기주도학습을 하면서 선생님들에게 수시로 질문을 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우리학원 출신으로 대학에 입학한 선배들이 후배들의 정서적인 면에 도움을 주고 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아이들은 관리가 관건이다. 누구나 잘해야겠다는 욕구는 있지만 지속되는 것은 힘들다. 습관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책상에 앉아 공부와 친해질 수 잇는 몸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법이다. 그것이 바로 관리이다. -진로진학상담이 잘 이루어지는 학원으로 소문나 있다. 진로상담이 중요한 이유는?아이들에게 공부가 삶의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 자기의 꿈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되어야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무조건 공부하라고 채찍질하기보다 왜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지를 설명해주고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아이들을 오랜 기간 가르치다보니 어느 순간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순간이 있다. 특히 교우관계, 이성교제, 학교생활 등의 고민을 가지고 있으면 집중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부딪치게 된다. 공부가 안 되는 아이들은 효율적인 학습법을 알려주고, 뭔가 울분이 쌓여 있는 아이들은 풀어줘야 한다. 처음에는 선생님의 입장에서 아이들을 도와주어야 한다는 생각만 앞섰을 뿐, 상담 기법도 몰랐다. 아이들을 전문적으로 케어할 수 있으려면 심리학 공부를 비롯해 입시컨설팅도 제대로 하자는 생각에 진로진학상담사, 두뇌계발상담사, 학습진로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아이들에게 집단상담과 1대1 상담을 병행한다. 또 올해부턴 진로수업도 진행하는데 아이들이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토론과 발표 수업을 하고 있다. 특히 성향이 비슷한 아이들끼리 조를 편성해 주제에 맞춰 PPT자료를 준비하고 발표할 수 있도록 했더니 무척 즐거워한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토론하는 태도를 갖춰주고 싶다. -정성학원 선생님들은 어떤 분들인지?이직률이 높은 직업 가운데 학원강사가 포함된다. 그런데 우리 학원은 학원 초창기 개원할 때부터 같이 아이들을 가르쳐 온 19년 된 선생님부터 16년 차, 7년 된 선생님이 있다. 이처럼 오랫동안 아이들을 지켜 봐오고 또 실력은 물론 아이들의 마음을 다독여줄 수 있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선생님들이 우리 학원의 자랑이다. 이 때문에 아이들도 7년 이상 다니는 학생들이 재원생의 60% 가량 된다. 한 번 오면 웬만해서는 퇴원을 하지 않는데 학부모님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우리 학원의 원동력이나 마찬가지이다. 또 20년 전에 우리 원생이었던 학생이 이젠 대학을 졸업하고 의사, 변호사, 대기업 직원 등 사회 각계 각층에서 활동을 하고 있고 그들이 중심이 되어 학원 동문회를 구성해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정성학원 031-472-9518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기획_ 올해 참가해볼만한 영어토론대회 올 가이드 그 동안 쌓아온 영어실력을 점검하기 위한 방법으로 레벨 업 시험이나 인증시험을 봐 왔다면 영어토론대회로 방향을 돌려보자. 영어토론대회는 자신의 영어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토론이라는 방법을 통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찾아 보안할 수 있어 균형 잡힌 영어 학습을 계획할 수 있다. 또한 토론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대부분 외고나 민사고, 국제고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 자신의 영어실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올 한해 참가해볼만한 영어토론대회를 소개한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 제1회 용인외고 중학교 모의법정대회 예선 동상 수상한 Xtreme Team팀 멤버들(왼쪽부터 유지호(목운중 3), 김지민(당산서중 2), 김지원(강신중 3), 박상우(목운중 3)) YTN 청소년영어토론대회 (YTN-HUFS Junior Youth English Debating Championship)YTN, 한국외대가 공동 주최하는 YTN 청소년 영어토론대회는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인이 1개 팀을 이루어 출전할 수 있다. 올해 대회는 고등부 7월23~24일, 중등부 8월5~7일에 개최된다. 팀당 참가비는 60만원 NSDC 대회(National School Debating Championship)한국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수상자 대부분이 국가대표로 활동할 만큼 전통이 있는 NSDC 대회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후원하여 1등 팀에는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준우승팀 및 개인상 1위에게는 국제개발협력교육과정 ‘글로벌 시민학교’ 프로그램 참가권이 주어진다. 년 2회 대회가 개최된다. 참가비 60만원 민족사관학교 전국 중학생 논쟁식 영어토론대회신청하면 바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다른 대회와는 달리 민족사관학교 전국 중학생 논쟁식 영어토론대회는 TOEFL iBT, i-TEPS와 공인영어성적결과에 기반하여 평가하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영어 에세이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영어토론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1차 서류:무료, 2차 writing test: 4만원, 3차 본선: 1인당 35만원 광주청소년 전국 청소년 영어토론대회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중고등학생 대상 영어토론대회로 유일하게 참가비가 없다. 3인이 1개 팀을 구성하고 토론주제는 미리 내주는 주제와 즉흥 주제가 있다. 각 부문 우승팀에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및 광주광역시장을 수여하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통역 자원 봉사단 자격 부여된다. KEDC(Korea English Debate Championship)경기대학교 국제스피치토론연구소가 주최하는 KEDC 토론대회는 매년 2월에 대원외국어고등학교에서 개최된다. 초, 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며 3:3 의회식 영어대립토론 방식이다. 참가비 60만원. 용인외고 영어토론대회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 캠퍼스 본관에서 7월에 개최하는 용인외고 영어토론대회는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1차 선착순으로 모집 마감된다. 작년에는 모든 주제가 즉석(imprompt motion)에서 주어기지도 했다. 3인이 1팀을 구성해 예선전 5회 리그전, 8강전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국제영어대회 토론 IET-DC(Debate Championship)고려대학교 사범대학과 전국 16개 외고가 공동주최하는 영어토론대회로 대원외국어고등학교에서 8~9월에 개최된다. 최근 2년 이내 IET/IEEC 전국대상수상자에게는 예선 에세이 시험을 면제해준다. 서류전형과 예선(영어 에세이)를 통과해야 토론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예선: 무료, 에세이 응시료: 5만원, 본선 응시료: 25만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과 자기주도적 학습습관 기르기 YNS열정과신념영어학원에서 학부모들을 초청해 무료 교육강좌를 개최한다. ‘공부, 가족 그리고 행복프로젝트’로 이름 지어졌다. 5월1일 오전 10시30분 목동본관(센트럴프라자 8층)에서 진행되는 첫 번재 강좌는 두드림가족센터 송지희 센터장을 초청해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과 자기주도적 학습습관 기르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학부모들은 초등고학년이 되면 본격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시기로 생각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아이들이 사춘기가 빨라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소통에 단절이 발생하면서 부모와 자녀사이의 갈등이 커지는 경우가 많다. 강좌는 자녀의 사춘기를 슬기롭게 이겨내는 방법과 더불어 주도적 학습습관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자 한다. 자녀의 사춘기로 가슴 졸이는 학부모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YNS열정과신념영어학원 이번 강좌를 시작으로 학부모들에게 도움되는 교육강좌를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02-2646-79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어린이전문 스포츠클럽 ‘올포키즈’ 바른 인성의 밑바탕은 어린 시절에 만들어진다. 친구들과 뒹굴며 맘껏 뛰놀아본 아이가 사회성, 인성, 체력이 고르게 발달하기 때문에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스포츠 활동에 관심이 많다. 어린이 전용 최신 시설,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잠실 파크리오 B상가에 위치한 어린이 스포츠클럽 올포키즈는 어린이 전용 시설에 체계적인 맞춤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All4kidZ(올포키즈)란 이름처럼 3~13세 유아, 어린이들의 신체 발달에 맞춰 A부터 Z까지 책임지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스포츠클럽을 운영한다”는 윤태호 대표의 신념이 스포츠클럽 곳곳에 배어 있다.아이들이 안전하게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마룻바닥에는 3중의 쿠션 바닥재를 깔았고 벽 모서리와 아이들 손이 닿는 모든 벽면에는 충격을 흡수해 주는 쿠션을 덧대었다. 또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자재로 마감하는 등 설계, 시공 단계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실내 농구대, 축구 골대, 어린이 전용 골프클럽을 비롯해 뜀틀과 매트, 각종 운동 소도구들도 최고급으로 갖추었다.“미세 먼지가 시도 때도 없이 하늘을 뒤덮는 등 도시 아이들은 밖에서 뛰어놀기에는 제약 조건이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규 프로그램 시간 외에도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신경 써서 실내 공간을 꾸몄습니다. 유아반에 갖춘 트램펄린이 한 예죠. 3~7세 수업시간에도 활용하지만 틈틈이 아이들이 와서 신나게 뛸 수 있도록 개방합니다.” 윤 대표가 설명한다.특히 학부모들을 위한 별도의 대기실을 클럽 내에 마련해 차를 마시며 자녀의 운동모습을 편안히 지켜보거나 강사진과도 자주 소통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유아, 어린이 체육의 AtoZ까지 책임 지도연세대 체육교육학과, 보스턴대학 석사를 마친 윤 대표는 유아, 어린이 체육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오랜 준비 끝에 스포츠클럽을 오픈했다. “개인적으로 농구, 배구, 축구, 수영, 인라인스케이트 등 온갖 운동을 즐기는 스포츠광인데다 아이들을 무척 좋아합니다. 가르치는 일에 보람도 크고요. 그래서 예전부터 어린이전문 스포츠클럽을 꿈꾸다 이번에 문을 열게 됐습니다. 강사가 갖춰야할 최고의 덕목은 아이들을 좋아하는 마음입니다. 그래야만 신체 발달 속도, 운동 신경이 제각각인 아이들 한명 한명을 세심하게 지도할 수 있습니다.” 윤 대표가 거듭 강조한다. 이를 위해 강사진은 유아체육을 전공한 경력자들로 구성했다.3~7세 유아체육반, 초등체육반은 각각 6명, 8명 정원의 소수정예로 운영중이다. “아이들마다 신체 특성이 다 다릅니다. 타고난 운동 신경 덕분에 줄넘기 이단 뛰기를 수월하게 배우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점프, 균형 감각이 떨어지는 아이도 있죠. 게다가 학부모들이 운동을 가르치는 목적도 각양각색입니다. 내 아이는 평소 운동량이 적으니까 땀을 흠뻑 나게 센 강도로 운동시켜 달라는 요청부터 체력이 약하니까 스트레칭 위주로 지도해 달라는 등 학부모 요구 사항이 다 다르죠. 그래서 우리는 아이들 성향, 신체 특징에 맞춰 실력 차이에서 오는 스트레스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소수 인원으로 반을 편성합니다.” 윤 대표가 덧붙인다.유아반은 각종 소도구, 대도구를 이용한 놀이를 통해 균형 감각, 근력을 발달시켜주는 동시에 여럿이 함께 어울리며 협동심을 길러주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초등반은 줄넘기, 농구, 축구, 뜀틀, 매트 운동 등 학교 체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체력 증진과 비만 예방 위주로 짜여 있다.“운동을 잘하는 아이는 왕따를 당하지도 혹은 다른 아이들을 왕따 시키지도 않습니다. 특히 축구, 농구 같은 구기 종목은 나만 잘하면 되는 것이 아닌 팀 스포츠라 협업 능력이 필수 덕목이죠. 여럿이 함께 땀 흘리면서 체력 뿐 아니라 좋은 인성도 갖추게 됩니다. 게다가 운동을 잘하면 자신감도 길러지고요.” 윤 대표가 체육의 장점을 설명한다. 인라인, 야구, 농구, 골프, 수영 전문 강습 전문 스포츠반은 골프, 농구, 야구, 수영, 인라인스케이트반이 운영중이다. 6~9세 대상의 퍼스트 골프반은 스윙의 기초부터 풀스윙까지 어린이 전용 골프클럽으로 단계별로 지도하며 개개인의 자세도 교정해 준다. 특히 골프는 기본기와 자세가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 프로 골퍼가 교육을 담당한다. 강동구 성일문화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진행하는 수영 강습은 4명 정원으로 밀착 지도한다. 강사가 아이들과 함께 발차기, 호흡법 등의 기본기부터 자유형, 평형, 배영, 접영의 정확한 자세를 꼼꼼히 잡아준다.“모든 운동은 처음 배울 때 기본 원리와 자세를 정확히 익혀야 성인이 돼서도 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골프, 인라인스케이트 등은 선수 출신 전문가를 초빙해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윤 대표가 덧붙인다.올포키즈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며 셔틀버스도 별도로 운영한다. 문의 : 02-412-5452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중고등 전문 더원수학 학원 요즘 대치동에선 일대일 과외식 수업으로 오답 및 약점 관리 등을 철저히 해주는 관리형 수학학원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치사거리에 자리한 더원수학 학원도 실력 있는 관리형 학원으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더원학원의 손창익 원장을 만나 관리형 학원의 장점과 수학성적 끌어올리는 특별한 노하우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대치동 대표 관리형 수학학원대치사거리에 자리한 더원수학 학원은 관리형 학원으로는 꽤 이름이 알려진 학원이다. 네이버를 검색해 보면 이 학원을 다녔거나 다니고 있다는 학생들의 이 학원에 대한 긍정적인 추천 글을 여러 개 볼 수 있다. 단적인 예이긴 하지만 이 학원 시스템에 따라 공부한 학생들은 나름대로 관리형 학습의 효과에 대해 지지하는 입장이다. 더원학원의 손창익 원장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소수 과외식 관리수업이 알려진 것처럼 수학성적을 끌어올리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물었다.“100명 중 80~90퍼센트는 성적이 올라간다. 소수 과외식 수업이기 때문에 학생의 약점을 찾아내 구멍 난 부분을 메꾸어 주기 때문이다. 맞춤수업의 특징은 학생 개개인별 수준과 원하는 진도, 학생의 공부성향 등 학생의 약점과 강점을 파악해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선생님과 학생간의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강의식처럼 수동적 수업이 아닌 학생 스스로가 공부의 주체가 되므로 기존 성적의 평균 10퍼센트 이상은 성적이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손 원장은 더원학원 학생들의 수학성적을 끌어올리는 비결은 무엇보다 관리수업 시스템에 있다고 강조한다. 도대체 그 관리란 어디까지 관리해 주는 것일까. 출석에서 성적, 정서관리까지 원스톱으로첫 번째 더원의 관리는 등원시간 관리에서부터 시작한다. 학생이 학원에 제 시간에 도착하는지부터 점검한다. 이유는 상당수의 학생들은 시간 개념이 철저하지 않고 강의 시간에 정확히 출석하는 습관이 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등원시간이 늦어지면 학습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앞으로의 학습에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숙제 관리이다. 손 원장은 숙제만 제대로 해도 성적은 자연히 오른다고 말한다. 데스크와 담임 선생이 1차로 숙제를 검토하고 숙제가 제대로 안 되는 학생들의 숙제는 원장이 직접 관리한다. 숙제는 풀이과정을 확인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풀이과정만 봐도 학생의 단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틀린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정확히 가르쳐 주어서 완전학습으로 이끈다. 관심을 가져야 학습의지도 생긴다세 번째는 1차 과외식 수업이 끝나고 이어지는 관리 수업의 치밀성이다. 2시간 30분에 걸쳐 이어지는 관리 수업은 1차 수업을 복습시키고, 그날 배운 내용을 테스트하며 부담임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오답을 다시 한 번 정리하는 시간이다. 이 관리 수업은 학생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느냐에 따라 학습효과도 크게 차이가 난다. 이 시간을 최대한 활용한 학생들의 성적은 당연히 오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런 수업시스템을 따라오지 못하는 아이도 분명 있을 것이다.“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은 개별적으로 불러서 얘기를 나눠요. 원장인 제가 먼저 학생에게 다가갑니다. 마주 보며 앉아서 집안 이야기를 물어본다든지 요즘 힘든 것은 무엇인지 등 주변의 사사로운 이야기부터 시작해 관심을 가지면 아이도 마음을 엽니다.”손 원장은 “학교에서도 경쟁에 밀리고 부모에게도 이해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개별 상담을 통해 학습태도 등이 달라지는 모습을 보면 학생 개개인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다. 수학의 몸만들기부터 도전하라손 원장은 수학에 고전하는 중상위권 학생들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잦은 실수와 응용력 및 문제 해석력의 부족”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계산 실수나 풀이과정 오류는 그때마다 채찍을 들 수밖에 없다고 한다. 특히 이 학생들에겐 풀이과정 쓰는 훈련이 중요하다고 누차 강조한다. 풀이과정을 훈련시켜보면 정자로 줄맞춰 쓰게 하는 데만도 6개월이 걸린다. 이 훈련은 서술형 문제해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 피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중간고사 대비에 대해 조언을 구하자 더원학원만의 만점전략을 제시했다. 교과서 익힘 책을 완벽하게 풀게하고 다음은 단원별 정리문제지, 학교별 기출문제, 심화 문제풀이와 서술형의 개개인별 첨삭지도, 그리고 오답노트 순으로 철저하고 완벽하게 반복시킨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수학의 최강자가 되는 방법을 물었다.“수학 몸만들기부터 해야 합니다. 몸만들기란 하루에 70~80문제를 하루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푸는 훈련이죠. 초등 고학년부터 이런 훈련이 바탕이 되면 대입은 문제없습니다.” 문의 (02)508-5336~7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