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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들의 아이들’로 키우고 싶어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들의 아이들’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이 뭉쳤다. 강서구 화곡본동 화일초등학교와 화곡초등학교 사이에 위치한 ‘협동조합 봉제산방과후 교실’이 바로 그 곳. 부모와 교사,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지향하는 이곳은 선행학습과 사교육 경쟁으로 아이를 내몰지 않고 공동체 생활로 내가 아닌 우리를 배워간다. 같은 유치원을 졸업시킨 부모들이 십시일반 자금을 출자해 공동체를 만들기까지 그들만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같은 어린이집을 졸업한 부모들이 모여협동조합 봉제산방과후 교실 조합원들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곳은 화곡8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팔똥마을축제’다. 중고용품 나눔장터, 먹거리 장터, 어린이체험부스, 전시회, 음악회 등 마을 축제가 열린 이곳에 조합원들과 아이들은 중고물품도 판매하고 체험학습 부스도 열었다. 동네 마을 축제가 열리는 곳은 어디든지 달려가 함께 하는 조합원들. 개인의 삶이 마을 공동체보다 중요했던 이들에게 변화의 바람을 일으킨 건 아이들이 다니던 어린이집에서부터 시작됐다.아이들이 다녔던 어린이집은 강서양천공동육아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개구리어린이집이었다. 이곳에서 이미 공동육아를 경험한 부모들은 졸업 후에도 아이들이 학교를 다녀와서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주고 싶었다. 그러나 어린이집을 졸업하기도 전 학교를 따라 목동으로 이사를 가 버리는 이들을 보면서 ‘과연 학교를 따라 이사를 가는 것이 맞는가’하는 의문점을 가진 부모들이 모여 2011년부터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협동조합 봉제산방과후 교실의 대표 김경순 이사장은 “초등학교에 들어간 아이들이 어쩔 수 없이 학원을 돌게 되거나, 엄마가 회사를 그만둘 수밖에 없는 상황을 자주 보면서 방과후 교실에 대한 필요를 느꼈다. 같은 필요를 느낀 사람들이 모여서 협동조합 방식의 방과후 교실을 본격적으로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밝힌다. 꼬박 2년을 만나서 소통하고 논의하다가 2013년에 구체적인 사업 준비에 들어가게 됐다.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사이 이사를 간 친구들도 많았지만 소통의 깊이와 필요의 동일함이 보장되었기에 마음을 모으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또한 서울시 마을기업에 선정이 되면서 학교 옆, 그리고 봉제산 가까이 마당 있는 단독주택에 작년 12월 터전을 마련할 수 있었다.아직 유치원 졸업은 하지 않았지만 곧 졸업하게 될 가정이 힘을 모아주면서 7가정으로 조합원이 늘어났다. 2014년 현재 9가정이 조합원으로 활동 중이다. 너와 내가 어울려 함께 살아가기봉제산방과후교실은 공동 육아 방과 후 교실이지만 학교 수업이나 진도에 맞추어 공부를 시키지는 않는다. 오랜 시간 학교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 아이들이 긴장을 풀 수 있도록 학교에서 터전으로 오는 길에 놀이를 만들기도 하고 놀이터에서 놀다 들어온다. 학교에서 쌓인 긴장이 충분히 풀어지면 ‘조용한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숙제도 하고 책 읽기도 하고 피곤한 아이들은 잠을 자기도 한다. 단, 다른 아이들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모든 활동이 가능하다. 오후활동은 요일별로 목공, 요리, 손끝활동, 시장놀이, 어린이회의, 택견, 장구 등이다. 모든 교육 과정은 아이들은 모둠회의를 통해 이루어진다. 각자의 생각을 표현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을 정할 수 있다. 봉제산방과후교실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이 있고 친구가 있다. 아이들은 터전에서 놀면서 자라고 살면서 배운다. 때로는 텃밭에서 놀이터에서 스스로 놀이를 만들고 놀잇감도 고안해 내면서 놀이의 규칙을 지킨다. 싸움이 날지라도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놀이를 통해 때로는 싸우면서 자연스럽게 또래관계에서 사회성을 키워나가는 이곳이 바로 육앙공동체가 지향하는 바다. 미니인터뷰김경순 이사장“선행학습과 사교육 경쟁에서 찌들지 않는 아이로 키우겠다는 중심이 흔들리지 않고 우리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를 느끼며 함께라는 배움을 통해 몸과 마음이 자랄 수 있도록 키우고 싶습니다.” 이미화 재정이사“부모교육이나 모임,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아이와 함께 성장하게 돼요. 아이를 돌보면서 이웃사촌이 되고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갑니다. 그 속에서 아이들은 형제가 되고, 부모들은 친구가 됩니다.” 김정선 기획운영이사“물론 아이도 여기서 쭉 자랐기 때문에 여기서 만난 친구들이 좋겠고 저도 화곡동 토박이라 계속해서 친분을 이어왔던 지인들과 소통하는 게 좋아요. 마을을 떠나지 않고 함께 살아간다는 자체가 좋은 것 같아요.” 조현제 교육이사“저희 집이 맞벌이 가정이라 아이가 쉬고 놀고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친구가 필요하기도 했고 마을 안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었어요. 경쟁이 아닌 쉼과 여유가 있는 생활 속에서 아이들은 자란다고 생각합니다.” 최용관 시설관리이사“화곡동이 삶의 터전이 되어 어디를 가더라도 아는 사람들로 네트워크가 형성이 됩니다. 이제 화곡동은 길을 가면서 인사를 나누고 먹을 것을 나눌 수 있는 곳이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곳이 되어 갈 것입니다.” 최동석 조합원“이론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공동체에 대한 것을 실생활과 접하면서 알게 되니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에 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마을이 커지는 것보다 공동체라는 조직이 생활단위로 많이 생겨나면 좋겠습니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1
- 적성에 맞는 고등학교 찾기_특성화고등학교편 과학고등학교, 외국어고등학교 등 특수목적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015학년도 입시 일정이 시작됐다. 조희연 교육감의 당선으로 고교선택제 폐지 및 변경 안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지만 올해도 학군에 관계없이 학생이 원하는 고등학교를 지원할 수 있는 고교선택제가 시행된다. 고등학교의 선택이 다양해진 만큼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할 것이냐’는 현재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의 최대 관심사일 터. 고교입시에서 먼저 살펴보아야 할 것은 아이의 학습능력과 성향, 진로다. 이를 꼼꼼히 따져 대입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고교 선택제의 가장 핵심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내일신문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적합한 학교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양천 강서 영등포 구로 지역의 전후기 고등학교를 소개한다. 과거 상고나 공고 같은 실업계 고등학교는 몇몇 뜻있는 학생을 제외하고는 인문계 고등학교 로 진학이 어려운 학생들이 가는 학교로 취급됐다. 하지만 이제 특성화 고등학교가 달라졌다. 정부의 선 취업 후 진학 정책으로 대학 졸업생들도 취직하기 어려운 굴지의 기업이나 공사에 고등학교를 졸업도 하기 전 취업 하는가 하면 해외 유학까지 꿈꿀 수 있는 학교가 늘고 있다. 취업과 진학을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는 특성화고등학교는 해를 거듭할수록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선취업 후진학 정책, 이색 교육 과정 운영하는 특성화고 늘어공공기관과 금융업체들도 특성화고 졸업자에게 문호를 개방하는 등 고졸 취업이 확대되는 분위기는 ‘대학 졸업장’보다는 전문성과 실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 취업지도부 이금택 부장교사는 “취업이면 취업, 진학이면 진학, 두 마리 토끼를 선택해서 잡을 수 있는 것이 특성화 고등학교"라 소개한다. “특히 선취업 후진학 프로그램은 직장 경력만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제도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졸업 후 3년 이상 산업체에 재직하고 있는 특성화고 졸업생은 누구나 수능시험 없이 무시험 특별전형으로 입학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과거 실업계고등학교에서 벗어나 이색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특성화고가 늘어난 것도 특성화고가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 미디어, 디자인, 이·미용은 물론 영상, 의료, 조리, 금융까지 다양한 분야의 산업 인력을 양성한다. 또한 특성화고등학교의 유학반 운영도 인기에 한 몫을 한다. 학생들의 해외대학 진학을 돕기 위해 토플과 토익 등 어학공부를 지원하는가 하면 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별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우리 지역 특성화고는 어디?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1972년 경복여자상업고등학교로 출발한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교장 위정우)는 1학년 때는 공통과정 수업을 받고 2학년 때 ▲국제관광비즈니스과 ▲디자인비즈니스과 ▲IT비즈니스과로 나누어진다. 학과별 특성화교육을 위한 다양한 전문실습실에는 칵테일 바는 물론 호텔 방,프런트 등이 설치된 100㎡ 남짓의 ''''경향 호텔’, 실제 기업환경과 동일한 IT비즈니스 예비 CEO양성 공간인 ‘연습기업 종합실습실’ 등에서 다양한 실습도 가능하다. 화곡보건경영고등학교화곡보건경영고등학교(교장 송태홍)는 2009년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전국 최초 보건·복지·경영분야 특성화고로 지정받아 2011년 화곡보건경영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국내 유일의 보건·복지·경영분야 특성화고등학교인 화곡보건경영고는 ▲간호경영과 ▲보건경영과 ▲복지경영과 ▲경영정보과 각 2학급으로 총 8학급으로 구성 개편해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서울금융고등학교서울금융고등학교(교장 홍보관)는 총 30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는 남녀공학 공립학교로 양천구 신월 3동에 있다. 일반 금융자산 운용은 물론 사이버금융에 관한 교육, 사이버 자산 운용, 금융 광고 산업 분야 교육, 창의적인 광고 경영 등 전문화된 커리큘럼으로 이론, 실기, 현장 교육 등 맞춤식 교육을 하고 있다. 2015학년도에는 ▲금융자산운용과 ▲금융정보과 ▲금융회계과 등 총 10학급을 모집한다. 서울영상고등학교서울영상고등학교(교장 홍병훈)는 2004년 서울특별시교육청 지정 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된 남녀공학 사립학교로 2009년 9월 서울특별시교육청 지정 영어특성화 교과교실제 운영 연구중점 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5학년도에는 ▲영상콘텐츠과 3학급 ▲영상미디어과 2학급 ▲영상경영과 1학급으로 총 3개 학과를 모집한다. 중학교 내신 30%이내 학생들이 지원 가능하며 전국 단위로 모집한다. 한강미디어고등학교한강미디어고등학교(교장 정명연)는 근면, 창의, 봉사의 교훈 아래 1995년 개교, 2008년 미디어·디자인 분야의 특성화고등학교로 전환하여 ▲방송기술과 ▲산업디자인과 ▲사진영상과의 3개과, 학년별 8학급으로 총 24개 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강미디어고등학교는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전문교과의 교과목간 연계성이 있다. 예림디자인고등학교1966년 개교한 예림디자인고등학교(교장 최순희)는 디자인 및 멀티미디어 그래픽 디자이너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시각디자인과, 웹사이트 제작을 위한 전문 지식 및 디자인 능력을 양성하는 웹디자인과, 의료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료사무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의료사무관리과로 운영된다. 2015년도 신입생은 ▲시각디자인과 2학급 ▲웹디자인과 2학급 ▲의료사무관리과 2학급 등 총 6개 학급 156명을 모집한다.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취업과 국내 대학 진학을 넘어 해외 대학으로 학생들의 진출 분야를 확장한 특성화고등학교인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교장 황정숙)은 1972년 개교 이래 40년의 전통을 지닌 학교로 ▲국제정보과학과 ▲국제관광과 ▲시각디자인과 ▲실용음악과 ▲생활체육과 ▲국제뷰티아트과 ▲국제조리과학과 등 7개 학과가 운영된다. 2006년부터 유학반을 운영하고 2008년부터 영어전용학습관을 갖춘 국제교육관도 건립해 유학을 위한 방과 후 영어 교육을 한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미니인터뷰 우리은행 입사한 공재원 학생(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꿈을 찾고 그 꿈이 동기부여가 되는 순간 길이 보입니다” 전교부회장을 지낸 공재원군은 올해 우리은행에 입사했다. 대졸 취업생들이 손꼽는 꿈의 직장 중 하나인 금융권에 입사한 재원군은 중학교 때부터 서민들의 돈을 관리해서 부유하게 만들어주는 ‘금융자산운용가’가 꿈이었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상경계열을 배우는 학교를 검색하다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를 선택하게 됐다. “서서울생활과학고는 상경계열을 배울 뿐 아니라 현대 사회를 이끌어가는 IT계열에서 2014-10-01
- 칼럼-음악교육, 선택이 아닌 필수 ‘모차르트 이펙트(Mozart effect)''란 소리와 음악을 통하여 인간이 타고난 청각적인 능력을 계발하여 인간의 건강, 행복, 창조성을 높이고 학습효과를 높이는데 미치는 효과를 일컫는다. 따라서 많은 부모들은 아이의 지능향상을 위하여 모차르트 음악을 듣게 하거나 클래식 음악을 듣게 한다. 허나 그것도 잠시, 이러한 클래식이나 악기 경험은 아이들에게 굉장히 좋은 효과를 주지만 우리의 교육현장은 참으로 인색하다.왜냐하면 2009년 개정된 8차 교육과정의 집중이수제로 인해 예체능 과목은 일 년에 한번으로 몰아서 한 학기에 수업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사실상 예체능과목을 한 학기에 몰아서 배운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예체능과목은 꾸준한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속적이지 않고 몰아서 배우다가 끝내는 것은 예체능을 진정으로 배운 것이 아닌 경험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다. 요즘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주요 과목 즉 국어, 영어, 수학 과목에 지나치게 치중하다 보니 예체능과목을 등한시 하는 것이 사실이다. 누구나 한번쯤 저학년 때 음악학원을 다녀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공부를 해야 한다’는 입시위주의 교육을 이유로 고학년이 되면 음악교육을 중단하는 것이 현 음악교육의 참담한 실정이다. 단순히 입시위주의 일방적인 교육만을 받으며 자란 아이들의 미래는 상상만 해도 아찔하다.실로 음악교육을 통해서 아이들은 많은 것을 얻게 된다. 음악교육은 자기표현 능력과 조절,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으며, 친구들과의 대인관계를 좋게 만드는 역할을 하며, 정서적인 면에서 안정을 준다. 음악교육을 통한 악기연주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악기연주를 하기 위해서는 매우 복잡한 과정과 작업을 거치게 된다. 음표를 읽어야 하며, 이 음표를 손으로 옮겨야 하는 동시에 다양한 다이나믹이나 기교처리까지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 악기를 능숙하게 다루기 위해서 오랜 시간동안 연습을 해야 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앉아 있어야 하는 ‘엉덩이 힘’ 즉 인내심이 필요하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결국에는 공부를 잘할 수 있게 하는 밑거름이 된다. 이처럼 악기 교육에서 길러진 내면의 힘은 사교성과 사회성은 물론 리더십도 함께 키워준다.음악교육을 통해서 수학적인 능력과 언어적인 능력이 발달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듯이 음악교육은 다른 학문을 폭 넓게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므로 음악교육,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인 이유이다.소노뮤직 음악학원 원장 최수정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임신 초·만삭 교육공무직, 하루 2시간이내 근로 단축 청구 가능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오는 25일부터 도내 교육기관에서 일하는 교육공무직 근로자는 하루 2시간 이내에서 근로 시간 단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임신 기간 근로시간 단축제는 자연유산 확률이 높은 임신 초기(12주 이내)와 활동이 어려운 만삭(임신 36주 이후)인 근로자가 임금 삭감 없이 하루 2시간 이내 근로 시간 단축을 청구할 수 있으며, 8시간 미만 근로자의 근로시간은 6시간으로 단축이 허용된다. 이는 지난 3월 개정한 근로기준법 본격 시행에 따른 것으로, 교육기관에서는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는 교육공무직 근로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임신으로 근로시간 단축을 바라는 근로자는 근로시간 단축 시작과 종료 예정일, 근무 개시ㆍ종료 시각, 임신 기간, 신청연월일을 적은 문서를 제출하면 학교장은 허용해야만 한다. 근로시간은 출근 시간을 늦추거나 퇴근 시간을 앞당기는 방법 모두가 가능하다. 다만, 임신 12주 이상과 36주 미만인 임신부는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아울러, 한 번에 둘 이상 자녀를 임신한 여성은 출산 전후 휴가를 120일(출산 후 60일, 한 자녀 임산부 경우 90일)까지 쓸 수 있다. 이 기간 임금은 최초 75일까지는 학교에서, 초과한 45일분은 고용보험에서 휴가 급여를 지급한다. 허남덕 도교육청 예산과장은 “이 제도는 유산 또는 조산 위험이 있는 여성과 태아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이번 법 개정으로 도내 교육공무직 근로 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강원교육력과 사회의 건강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D-day 50일, 수능 영어 만점에 도전하라 수능 영어는 맥락과 분석을 바탕으로 빈칸 추론과 글의 순서 및 문장 삽입, 어휘와 어법 등의 핵심내용과 고난도 문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또, EBS 교재와 연계한 지문과 유형을 연습하되, 변형 가능한 유형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훈련이 필요한 시기다. 누구나 가능한 수능 영어 만점 해법 지난 6월 모평 영어영역은 100점이 1등급인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지면서 수능 영어 만점에 대한 부담감이 더욱 높아졌다. 이에 수능 리허설 교재를 집필한 바 있는 ‘GES 강남이지스터디(은마아파트사거리 토즈스터디 건물 2층)’ 배창현 원장은 “옳고 그름, 좋고 나쁨 또는 특정 교육기관이 지탄받아야 함인지 아닌지와 상관없이 이제는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수능 영어 만점이 되었으며, 만점을 받아야 원하는 대학에 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직관과 분석을 만들어 낸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대치동에서 적중률 높은 수능 예상 문제를 직접 집필해 강의하고 있는 배창현 원장은 지난 6월과 9월 모평에 출제된 빈칸 추론의 지문과 답(6월 모평 31번, 6월 모평 33번, 9월 모평 32번 등)을 예상 문제를 통해 그대로 예측해 주목받은 수능 영어 명강사다. 수능 D-day 50일 여일을 앞둔 지금, ‘대치동 비공개 파이널 클래스’를 준비하고 있는 배창현 원장을 만나 수능 영어 만점 해법을 들어봤다. ‘맥락’과 ‘분석’이 수능 영어의 핵심 어휘와 어법은 의미 있는 단락 또는 문장이라는 맥락 안에서 학습이 이뤄져야 하며, 독해는 핵심 내용 파악과 단락의 논리적 구조를 분석해낼 수 있어야 한다. *어휘와 어법 : 수능 기출 어법 주목 맥락적 학습을 위해 어휘와 어법 학습은 독해와 함께 이뤄져야 한다. 추천할만한 어휘?어법 학습법은 수능 기출 어법 지문들을 꼼꼼하게 해석하면서 그 안에서 어휘와 어법을 함께 학습하는 것이다. 수능 어법 내용이 기출 내용 밖에서 출제될 가능성은 희박하므로 짧은 시간 내 효율적으로 학습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문의 맥락 안에서 어휘와 어법 학습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다. 단, 어휘 수준이 높게 출제되지 않을 것이므로 지문 하단에 뜻이 달려 나오는 단어 및 한글로도 생소한 단어의 뜻들은 암기할 필요가 없다. 또한 본 학습법을 전문가와 잘 진행하면 이른바 ‘지문이 뜨는 현상’ 즉, 특별히 난이도가 있는 것 같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풀려면 무슨 글을 읽었는지 기억이 안 나는 현상이나 지문 내용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눈앞에서만 맴도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 독해 학습법 : EBS 수능 연계 교재 지문 주목 추천할만한 별도의 독해 학습법은 현재 수능의 경향과 가장 유사한 EBS 수능 연계 교재의 지문 속에서 주제문장(topic sentence)을 정확히 분석해 내고, 그 안에서 핵심 표현 및 단어를 찾아내야 한다. 재진술(Restatement) 구조에 따른 핵심 내용의 심층 분석과 문장다시쓰기(paraphrase)의 논리적 분석에 따른 정답의 도출, 그리고 지문구조(structure)를 분석해 글의 순서를 정하고 지문 내에 있는 문장이 빠져 있을 경우 해당 문장이 어디에 삽입되어야 하는지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영어 맞춤식 강의, 왜 중요할까? 영어 영역에서 수능뿐 아니라 내신대비 맞춤식 교재와 강의가 중요한 이유는 따로 있다. 효율적인 학습방향과 전략을 충분히 고려해야만 영어 만점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 중고등 영어 전문 GES 강남이지스터디는 100% 원장 직강으로 이뤄지며 기존의 출판용 교재들을 짜깁기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왜 틀리는지, 어떤 연습이 필요한지 등 체계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식 강의가 진행된다. 한편, GES 강남이지스터디는 수능을 50여 일 남겨두고 수능 영어 만점을 목표한 ‘대치동 수능 영어 파이널 클래스’를 개강한다. ‘2014년 수능 시크릿 대치동 예상문제’와 ‘EBS 연계 교재 총 5권 지문의 출제원리’ 등 수능 영어를 완벽히 대비할 수 있는 해법을 공개한다. 문의 02-563-6880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고3ㆍ재수생을 위한 수능 영어 파이널 클래스 기간 : 5주 5회(10월 1일, 8일, 15일, 22일, 29일)시간 : 매주 수요일 오후 6~10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귀국학생ㆍ국제학교생ㆍ대안학생ㆍ홈스쿨 학생들을 위한 특목고, 자사고 구술면접 준비요령 최근 특목고 입시가 절대평가 형태의 성취도 평가방식으로 바뀌면서 입시에서 자기소개서 및 구술 면접의 비중이 그 어느 때 보다 커진 게 사실이다. 사실 일반 중학교 학생들은 학교 내신 준비와 더불어 봉사활동이나 비교과 활동으로 입시 준비가 가능할 수 있겠지만 귀국학생이나 국제학교생, 대안학교 재학생, 홈스쿨 학생들은 사실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 대부분이다. 해마다 많은 학생들을 보면서 조금만 준비하면 자신이 원하는 학교에 진학 할 수 있음에도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아 지면을 통해 준비 요령을 간략히 적어 보고자 한다. 나를 알리기 위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라 우선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이다. 자기소개서는 면접관이 학생의 상태를 파악하는 기준이 되는 자료이다. 따라서 자신의 특성과 흥미를 구체적이면서 자세히 피력할 필요가 있다. 그 안에는 진학에 대한 뚜렷한 의지와 잠재력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 물론 예년에 비해 자기소개서의 글자 수가 많이 줄어 든 만큼 핵심 내용만 기재하고 나머지는 면접관 앞에서 구체적으로 표현할 기회가 있을 것이니 그 준비만 해 놓으면 된다. 또한 예년에 있었던 독서기록을 대신하여 자기소개서 안에 독서활동이나 자신이 생활하며 자극이 된 인물 또는 글귀 등을 표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귀국학생ㆍ국제학교생ㆍ대안학생ㆍ홈스쿨 학생 등은 학교생활기록부가 없기 때문에 추천서의 의미도 다른 학생들과 달리 크다고 볼 수 있다. 본인을 잘 아는 선생님을 통해 추천서를 받되 본인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해서 기재할 필요가 있다. 또한 그 내용에는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의 인재상과 부합해야 하는 것도 중요요소 중에 하나이다. 그 밖에도 면접에서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질문이 나왔을 때 대답할 수 있는 실력과 지식을 갖출 필요가 있다. 특히 공통면접의 창의성 질문이나 공격형 질문에 대비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박재범 대표원장엠스트학원강남대치센터 Tel. (02)564-6110www.mst.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조기유학과 해외 영주권 취득의 혜택 자녀들을 미국과 캐나다에 조기유학 시키는 수많은 학부모님들이 이제는 그 나라의 영주권취득에 대하여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영주권 취득은 현지인과 동일한 권리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므로, 유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입장에서는 교육비의 대폭 절감, 대학진학 시 자유로운 전공 선택과 학비 지원, 취업과 사업 기회의 보장, 합법적인 재산 반출 및 병역의무의 연기 등을 보장받는 매력이 있다. *투자이민 동향자산의 여력만 된다면, 원하는 전체 가족이 비교적 손쉽게 1년 내외의 기간에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투자이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저금리 시대에 환율도 매우 유리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확실하게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다면, 글로벌 시대에 유학중인 자녀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큰 지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학부모들이 투자이민의 대열에 동참하게 되어, 이제는 허용된 숫자를 돌파하는 상황이 되었다. *미국 투자영주권50만 불을 미국정부에 신고된 리저널센터가 운영하는 특정 프로젝트에 5년간 대출해주는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투자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다. 안전하고 확실한 1순위 담보를 제공받는 대규모 관급공사 등 우수한 프로젝트를 고른다면 투자금도 비교적 안전하게 돌려받고, 영주권의 혜택도 모두 누리게 되는 것이다. *캐나다 투자영주권투자금 및 자격조건의 상향을 예고한 캐나다는 이미 연방의 투자이민 접수를 중지했다.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퀘백주의 투자이민은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될 것이다. 2015년 1월 접수를 공지한 캐나다 이민성의 내용은 상향되기 전 자격조건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약 2억 원 정도의 적은 투자금으로 캐나다 영주권 취득이 가능하다. *전문 변호사에게 의뢰해야적지 않은 금액을 들여서 까다로운 외국의 이민법에 맞추어 진해해야 하는 투자이민은 경력과 실력으로 검증된 전문변호사에게 맡겨야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준비가 될 것이다. 전문변호사의 상세한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 투자영주권의 선택과 진행이 더 이상 결코 어렵지 않다. 법무법인 한별김이식 미국변호사www.hanbl.net전화 02-568-28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지원 대학 면접유형 파악해 모의면접으로 실전연습 지난 9월 18일로 2015학년도 대입 수시원서접수가 마감되었다. 이제 수능공부에 집중하면서 지원한 대학의 수시전형에 맞춰 대학별 고사를 준비해야할 시점이다. 논술시험은 수능 전보다 수능 후에 실시하는 대학이 많은 반면, 면접·구술시험은 전형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수능 전에 실시하는 대학들이 많다. 수능준비를 병행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시기상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대학별 면접·구술시험의 특징 및 대비방법을 정리해봤다. <주요 대학 면접·구술시험 유형 및 문항 예시> # 건국대학교학생부종합 KU자기추천전형의 2단계에서 면접 100%로 평가하며, 면접은 개별면접과 발표면접으로 실시된다. 개별면접은 제출서류에 기초해 진위여부를 확인하고 전공수학역량, 인성확인 위주로 진행한다. 발표면접은 제시문을 읽고 의견을 발표하며, 질의응답으로 논리력을 확인한다.<면접문항 예시>- 야생동물 치료센터에서 활동했는데, 어떻게 하게 되었고 얼마나 오래했나?- 친구의 고민과 고통을 알게 되었을 때 어떻게 하겠는가?- 발명 청소년기자단 활동을 했는데, 기사에 어떤 내용을 실었나?- 금속결합에 대해 말해보고 특징을 2가지만 말해보시오. # 경희대학교학생부종합 네오르네상스전형 2단계에서 면접 30%를 반영하며, 면접은 학업적성과 관련된 것은 제외되고 인성면접만 실시하기 때문에 면접의 영향력은 감소했다. 가치관 및 인성, 전공적합성을 평가한다.<면접문항 예시>- 지원하게 된 동기를 꿈과 연관해서 말해보라.- 고등학교 재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학생회장으로 활동했는데 리더십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존경하는 인물이 있나? # 고려대학교학교장추천전형과 융합형인재전형의 2단계에서 면접 30%를 반영하며, 면접은 2인 이상의 면접위원이 인재상에 부합하는 기본역량과 융합인재로서의 발전가능성(융합형인재전형)이 있는지 심층적으로 평가한다. <면접문항 예시>- 고려대학교는 내게 ( )이다.- 경영학과 지원동기와 관련활동을 말해보라.- 자기 자신을 한 단어나 구로 표현하라.- 님비/핌피 현상의 구체적인 사례와 자신이 그 지역 주민일 경우의 견해는? # 서강대학교학생부종합전형 2단계에서 면접 20%를 반영하며, 면접방식은 일반면접으로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학업능력, 의사소통능력, 인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면접문항 예시>- 1분 동안 자기 PR을 해보라.- 문화와 예술이 사람을 바꿀 수 있다고 했는데, 그 예시를 들어보라.- 과학 내신에 비해 수학 내신이 많이 모자란 이유는?- 함수에 있어서 미분이란 무엇을 의미하나? # 서울대학교지역균형선발전형 면접은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사정관 면접으로 진행되며, 일반전형 면접은 모집단위에 따라 면접방식이 달랐던 지난해와 달리 전공적성 및 학업능력 평가로 간소화해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면접문항을 공통 출제한다. <면접문항 예시>- (지역균형) 이 학과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지역균형) 수학과 관련된 활동들이 많은데 수학이 왜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지역균형) 고급화학 계절제 수업을 했는데 고급화학에서는 무슨 수업을 들었나?- (일반) 서울대 공과대학 건축학과를 찾아가려고 할 때 인터넷으로 찾아가는 것과 실제로 찾아가는 과정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도식화시켜 나타내시오. # 연세대학교학생부종합 학교활동우수자전형의 2단계에서 면접 30%를 반영하며, 면접은 인성면접으로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교양인으로서의 자질을 확인하기 위한 면접이다. 의사소통능력 및 자기주도 활동역량 등을 평가한다. 특기자전형 면접은 계열별로 대학 수학에 필요한 심층사고능력을 평가한다. <면접문항 예시>- 지원동기와 지원자를 뽑아야하는 이유는?- 학업 이외에 스스로 선택하고 집중해서 한 활동은?- 최근 관심 있게 본 사회현상에는 어떤 것이 있나?- 자신의 생각과 국민 대다수의 생각이 다를 때, 어떤 선택을 할 것 같나? # 이화여자대학교학생부종합 미래인재전형의 2단계에서 면접 20%를 반영하며, 면접은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지원자의 학업역량과 학교활동의 우수성, 발전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문항 예시>- 본인의 장단점을 말해보라.- 고등학교 때 가장 인상 깊었던 활동이 무엇인가?- 학생이 논문을 쓰는 게 힘들었을 텐데, 쓰게 된 동기와 과정을 말해보라.- 사회적 기업가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사회적 기업의 정의를 말해보라. # 한양대학교학생부교과 학생부중심전형 2단계에서 면접 100으로 평가한다. 면접은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 확인 및 인성면접이며 2인 이상의 면접관과 10분 이내로 질의응답 하는 방식이다. <면접문항 예시>- 영어 독서부에서 영어책을 읽고 영어로 토론을 했다는데, 어떤 내용인가?- 한글 민주주의라는 책을 읽었는데 한글 민주주의라는 말의 뜻이 뭔가?- 논문활동을 했는데 어떤 활동인가?- ‘기회는 균등한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했는데 그에 대한 학생의 생각은? <수시지원 후 면접시험 대비는 이렇게> # 제출 서류에 대한 철저한 확인학생부, 자기소개서 등 지원한 대학에 제출한 서류내용을 면밀히 확인한다. 3년간의 교과활동(교과 성적, 수상실적, 세부능력특기사항)과 비교과활동(창의적 체험활동, 자율 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독서활동을 통해 자신이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했는지, 공동체 활동 중 발생한 갈등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등 여러 활동에 참여하게 된 동기, 과정, 결과에 대해 정리해둔다. 특히 이러한 활동이 자신이 지원한 학과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생각을 정리해둔다.아울러 학과를 선택하게 된 동기, 대학 입학 후 교육과정에 따른 학업계획과 졸업 후 진로계획, 전공과 관련된 사회적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과 근거 등 예상되는 질문에 대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입학사정관은 지원자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 부분도 궁금해 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준비도 해두는 것이 좋다. # 결론부터 먼저 말하는 연습면접관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논리정연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한된 시간에 말하려는 내용을 모두 전달해야하므로 먼저 결론부터 말하고 나서 부연설명을 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 두괄식으로 자신의 주장과 생각을 먼저 말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를 들면서 자신의 주장에 대한 결론을 명확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좋다. 또 한 가지 질문에 너무 길게 답변하면 다른 질문에 답할 기회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장황하게 답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근거 있는 주장 펴기면접에서 시사적인 문제가 제기되기도 하는데,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사 문제에 대한 수험생의 태도와 주장이 중요하다. 또, 결론에 이르는 과정도 설득력 있게 설명해야 한다. 인문계의 경우 시사적인 문제가 종종 제기되기도 하는데 자신의 주장에 대해서 근거를 적절하게 제시하고 일관되고 조리 있는 주장 2014-09-29
- 강원도교육청, 2015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 신입생 전형요강 공고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5일 2015학년도 춘천, 원주, 강릉지역의 후기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을 공고하였다.이번에 공고된 전형요강은 지난 4월 1일 발표된 2015학년도 강원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근거를 둔 것으로, 전형 일정과 전형 방법, 배정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포함하고 있다.특히, 평준화 시행 3년째를 맞아 학생들이 통학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원거리학교 배제 추점제가 어떠한 효과가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주소지 기준 원거리 고등학교 배제배정 희망자는 원서 접수시 가족관계증명서 1부와 주민등록등본 1부를 제출해야 한다.지역별 모집 정원은 춘천시 2,240명, 원주시 3,045명, 강릉시 1,984명이고, 체육특기자는 춘천시 73명, 원주시 96명, 강릉시 63명으로 정원에 포함되어 있다. 입학원서 교부는 12월 11일부터, 접수는 12월 17일부터 19일 정오까지 3일간이며, 재학생과 졸업생은 출신 중학교에, 검정고시 합격자와 타시도 출신자 등은 해당 지역교육청에 접수하면 된다.입학원서 접수 인원이 지역별 정원보다 많은 경우에는 중학교 내신 성적으로 합격자를 선발하고, 선발된 학생은 컴퓨터에 의한 임의추첨 방식으로 고등학교에 배정한다.또한, 지체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쌍생아, 중증 장애부모의 자녀, 국가유공자 자녀, 세 자녀 이상 동일 고등학교 재학, 암·희소병·난치병 환자 등이 관련 서류를 갖추어 신청하는 경우에는 거주지의 근거리 고등학교에 우선 배정될 수 있다. 제목: 도내 6개 대학과 일선 고교, 고교-대학 연계 방안 협의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난 25일, 도교육청 의암실에서 도내 6개 대학 입학처장과 일선 고교 교감들이 만나 고교-대학 연계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는 고등학교의 요청에 도내 대학들이 고교-대학 연계 차원에서 흔쾌히 응하면서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지역인재를 함께 육성하고 지역 문화를 공동으로 이끌어 나가자고 의견을 모으고 지속적 만남으로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또한, 대학측의 대학별 2016학년도 입시요강안 설명이 있은 뒤 궁금한 사항을 묻고 답하는 등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 장영태 교감(원주 대성고)은 “강원대의 ‘글쓰기 전형’ 평가 기준에 대하여 구체적 제시가 있어야 학교에서 진학지도를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요청했으며, 김창환 교감(강릉 명륜고)은 “도내 대학과 고교간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요청했다.진덕희 강원도대학입학처장협의회장(강릉원주대)은 “교감 선생님들을 만나서 진학 지도에 대한 일선학교의 고충을 듣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고교-대학의 연계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언제든지 손을 맞잡겠다”고 말했다.한편, 고교측은 지역균형인재전형의 활성화를 위해 최저등급 완화를 바랐고, 대학측은 긍정적 검토와 함께 우수한 지역인재를 대학에 보내달라고 했다. (BOX)제목: 강원 교원 1인당 학생 수, 초 12명 ? 중 13.5명 ? 고 12.3명부제목: 2014 교육기본통계 결과, 도내 학교 수 0.4%p 증가, 학생 수 2.9%p 감소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014 교육기본통계조사(2014. 4. 1. 기준) 결과, 도내 학교 수는 소폭 늘어난 반면 교원 1인당 학생 수 및 학급당 학생 수는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학교 수는 도내 유·초·중등학교는 전체 1,028개로 전년 대비 4개교(0.4%p)가 늘었고, 도내 유·초·중등학교 전체 학생 수는 206,047명으로 전년 대비 6,355명(3%p)이 줄었으나 감소율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2.9%p)이었다교원 수는 유·초·중등학교 전체 교원 수는 16,770명으로 전년대비 153명(0.9%p)이 늘었다. 학급당 학생 수는 유치원 17.8명, 초등학교 18.6명, 중학교 28.3명, 고등학교 29.4명으로, 1980년 이후 지속적 감소세를 보였다.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유치원 12.1명, 초등학교 12.0명, 중학교 13.5명, 고등학교 12.3명으로, 유치원은 1990년 이후, 초·중·고등학교는 1980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학위 보유 교원 수는 석·박사 학위 이상 학력을 보유한 교원수는 해마다 늘어 교원의 전문성 신장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강원도교육청은 2014 교육기본통계조사 결과를 종합하여 ‘2014 강원교육통계연보’를 발간?배포할 예정이며, 누구나 손쉽게 교육통계에 접근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 누리집(http://www.kwe.go.kr)과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http://kess.kedi.re.kr), 스마트폰 앱으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목: 강원도교육청, 특성화고 홍보 위한 ‘꿈꾸高 이루高’ 펴내 강원도교육청이 특성화고 홍보책자 ‘꿈꾸高 이루高’를 발간하였다.‘꿈꾸高 이루高’는 도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를 보여주는 동시에 남다른 노력으로 저마다 자기 분야에서 우뚝 선 특성화고 졸업생의 삶을 보여주고자 만들어낸 홍보 책자로, 동영상 자료도 함께 제작했다. 지난 24일 발간기념회에는 책자에 소개된 졸업생 6명이 함께 했으며, 이 자리에서 민병희 교육감은 “자기 마음에 바라는 일을 찾아 삶의 열정과 성공에 대한 의지로 우리 사회의 주춧돌이 된 졸업생들에게 감동했다”면서 “이번 자료들이 특성화고에 대한 선입견이나 편견을 줄이고 특성화고 출신으로서 자긍심을 드높이는 기회로 되면 좋겠다”고 기대를 밝혔다. 도교육청은 꿈꾸高 이루高를 2,000부 찍어 도내 초, 중학교와 특성화고에 배포하고, 홍보동영상도 웹하드와 블로그에 올려 진로교육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유창한 영어능력을 원하시나요? 한때 미국식 영어가 유행인 적이 있었다. 사람들은 영어를 모국어 구사하듯 유창하게 말하는 것을 부러워했다. 어학원에서도 부모님들은 외국인 선생님도 영국이나 호주 등에서 온 선생님들보다는 허리우드의 발음을 구사하는 미국에서 온 외국인 선생님을 더 선호했다. 하지만 인도,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라질,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사람들이 영어를 사용한다. 이미 이 세상에서 영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민족은 전 세계에 걸쳐 있는 중국인들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인도인들도 1억명 이상이 자유자재로 영어를 구사한다.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이야기하는 그들의 발음과 억양이 결코 유창하지 않다. 각자 모국어의 악센트가 매우 강한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은 일상생활이나 회사생활에서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특히 글로벌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이나 글로벌 기업에 근무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영어를 쓰지 않으면 업무가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것은 필수조건이 된다. 세계에서 필요한 영어능력은 무엇인가? 미국인과 똑같은 발음과 억양으로 영어를 술술 유창하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비록 모국어의 억양과 발음이 남아 있다 하더라도 정확한 어법을 사용하여 논리적으로 당당하게 말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구나 사회에 나가 외국인들과 업무를 진행할 때 메일 또는 화상영어통화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관련된 메일을 주고받거나 자료를 작성할 때도 빨리 읽거나 알아듣는 것을 바탕으로 정확한 작문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UN이나 해외유수 대학의 교수, 국제거래 등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 전 세계의 인재들을 보면 영어를 유창하게 모국어처럼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오히려 다소 억양과 발음이 부족해도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해서 논리적으로 정확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물론 초등 저학년의 경우에는 유창하게 읽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에 매우 좋은 시기이다. 하지만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이라면 발음과 억양을 흉내 내려고 애쓰는 것보다는 다소 부족해도 자신만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처음에는 자신이 읽은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등장인물의 욕구와 갈등 또는 어려움, 그리고 해결을 정리하여 1~3분 스피치 등을 활용하여 연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 이상의 경우에 진정한 유창함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설득해 낼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할 것이다.김성환 대표영어전문서점 스토리캠프 대표(전)대전 리딩타운 대표(전)대전 아발론교육 대표(현)라시움러닝 대표(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