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씨앤씨학원, 특목입시 파이널 면접대비반 모집 씨앤씨학원에서는 ‘특목입시 파이널 면접대비반’을 모집한다. 면접대비반은 서울/경기권 외고반 및 국제고반, 전국권 자사고반, 서울권 자사고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업은 현 중3을 대상으로 10월 6일(월)부터 11월 30일(일)까지 진행한다. 씨앤씨학원에서는 특목입시 설명회도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교대 입시 전형 분석 및 대비법’, ‘고교 선택 가이드 및 외고별 예상 합격선 분석’이라는 주제를 갖고 1, 2부로 나누어 실시한다. 10월 16일(목) 오전 11시에 목동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한다. 문의 02-2643-20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4
- 특성화고, 해외 현장학습 증가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이 지속되면서 특성화고 학생들의 해외진출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올해로 3년째이다. 첫해인 2012년에는 34명을 파견해 국내외에 19명이 취업했고, 2013년에는 35명을 파견해 호주 21명, 국내에 1명이 취업했다. 올해는 요리, 자동차 정비, 용접, 회계·서비스 등 4개 분야 37명을 24일 호주 브리즈번시로 파견했다.파견된 특성화고 학생은 지난 4월 지필고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됐고 방과 후 자체 교육과 영어 심화교육을 받는 등 해외 현장학습 준비를 해왔다. 학생들은 호주 현지 전문교육기관에서 2개월 어학연수와 직무교육, 현지기업에서 1개월 현장학습 후 12월 귀국할 예정이다. 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4
- 충남고, 친구 사랑 캠페인 활동 충남고(교장 김동문)에서는 15~19일 친구사랑 주간을 맞이해 친구 사랑 주간 캠페인 활동과 학교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행사주간 동안 아침에는 등교 시간에 맞춰 폭력예방과 친구사랑이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 활동을 벌이며 학교 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를 실천하려는 의지를 불태웠다. 17일에는 충남고 졸업생인 대전경찰청 이재훈 총경을 초청해 학교폭력 예방 강연을 했고 학교 폭력 서약서 선포식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4
- 학생부종합전형 준비과정을 경쟁력으로! 지난주까지 원서접수가 모두 마무리된 201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는 2014학년도보다 주요 대학 논술중심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쟁률이 대부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 지원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6회 지원카드를 앞에 두고 희망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느라 고민이 많았다. 그중에서도 특히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 추천서 등 서류 비중이 높은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9월 모의평가와 수능 대비학습을 하면서 자소서를 마무리하느라 이래저래 힘든 시기를 보냈다.학생부종합전형을 목표로 하는 고1, 고2 학생들을 위해 올해 이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 학부모들과 함께 체험한 과정과 그에 대한 조언을 정리해보았다. 3학년 1학기 성적에 희비 엇갈려입학사정관전형이 올해부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모집 비중도 확대됐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주로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의 서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데 그중에서도 학생부 교과는 지원자가 해당 대학에서 수학할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주요 요소이다. 학생부의 경우 1학년 때부터 계속 우수한 성적을 올리는 것도 좋지만 3년간 꾸준히 성적을 올리고 교내 수상 실적도 쌓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바로 이런 점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1, 2학년 2년간 내신 성적을 잘 관리해온 학생들에게 3학년 1학기 기말고사는 그 결과에 따라 수시모집에 지원할 대학이 달라질 수도 있는 중요한 시험이었다. 따라서 고3 학생들은 수시전형 평가에 반영될 이 마지막 시험에 수능 못지않게 온 힘을 쏟았다. 하지만 내신 시험이라는 게 온갖 변수가 있기 마련이라 최종 등급이 표시된 성적표를 받던 날 희비가 엇갈렸다. 1, 2학년 때보다 최고점을 찍은 학생은 목표 대학에 지원해볼 만 하다는 자신감에 뿌듯했고, 무난한 성적을 올린 학생은 비록 아쉬움은 남지만 큰 실수 없이 마무리했다는 것에 안도했다. 반면에 1, 2학년 때보다 훨씬 더 낮은 성적을 얻은 학생은 3년간 학생부에 기울인 노력이 한순간 물거품이 된 것 같아 좌절감에 휩싸였다. 3년간 학생부 챙기면 든든한 보험 생기는 셈그렇다면 수능 공부를 하면서 내신 성적까지 챙겨야 하는 부담을 안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과연 의미 있을까. 1학년 때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을 염두에 두고 성적을 관리한 학생은 그만큼 진학에 대한 목표를 일찍 세우고 입시 준비를 시작한 셈이니 3년간 흔들림 없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다는 게 무엇보다 큰 장점이다. 물론 내신 공부할 시간에 수능 공부를 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시험 기간에 집중적으로 공부해 내신 성적을 상위권으로 유지하는 학생들은 당연히 수능 대비학습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그뿐만 아니라 교내 활동이나 경시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해 비교과 스펙까지 챙기느라 스마트폰, 게임 등에 한눈을 팔 여유가 없다. 이렇게 3년간 학교생활에 충실하면 학생부가 돋보일 수밖에 없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고 정시까지 대비하는 전략이 가능해 더 안정적으로 입시를 치를 수 있다. 실제로 올해 수시모집 경쟁률만 봐도 연세대가 논술 반영비율이 높은 일반전형이 39.63:1이었고 학생부종합전형인 학교활동우수자전형은 지난해(7.11:1)에 비해 크게 상승했어도 13.7:1이었다. 고려대 역시 논술고사의 변별력이 높은 일반전형은 43.40:1을 기록했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인 학교장추천전형은 7.52:1, 융합형인재전형은 18.20:1이었다. 수험생들 사이에 논술전형은 거의 로또 수준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쟁률은 그보다 훨씬 더 낮다. 그러니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 학생들은 3년간 힘들게 고생해 든든한 보험 하나를 확보하는 셈이다. 물론 누구나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해야 하는 게 아니라 고교별 특성과 자신의 수준을 고려해 그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단, 내신 성적도 우수한 편이 아니면서 진학 목표만 높게 잡고 단지 스펙 쌓기만을 위한 비교과 활동에 주력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자소서 공통문항과 대학별 문항 미리 파악해 대비학생부 경쟁력을 갖춘 학생들은 소신껏 학생부종합전형에만 지원하거나 논술전형까지 포함해 지원하기도 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승부를 걸 정도로 내신 성적이 극상위권이고 모의고사 성적도 우수한 학생들은 수시와 정시로 목표 대학을 공략할 전략을 세우면 되니 지원할 대학 선택에 대한 고민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그 외 대부분의 학생은 과연 어느 대학까지 지원해야 후회가 없을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누군가 최적의 6장을 콕 짚어준다면 좋으련만 담임선생님도 사교육 컨설턴트도 아이의 인생이 걸린 문제를 전적으로 책임질 수는 없는 노릇이다. 결국, 부모가 여러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아이와 의논해 지원할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최종 선택은 아이와 부모의 몫인 것이다.또 다른 어려움은 여러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할 경우 자소서를 각 대학에 맞게 준비하는 것이었다. 지난해보다 올해는 자소서가 공통양식으로 바뀌어 쓰기가 훨씬 수월해졌지만 그래도 1~3번 공통문항 외에 4번 문항이 대학별로 약간씩 차이가 있어 절대 만만치 않았다. 서울대는 4번 문항이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을 3권 이내로 선정해 선정 이유를 기술하는 것이었고 연세대는 진로 선택을 위해 노력한 과정 또는 개인적인 어려움이나 좌절을 극복한 사례, 고려대는 모집단위에 지원한 동기와 준비과정을 기술하는 것이었다. 수험생이 돼 자소서를 한 번 써보면 지원할 대학의 자소서 문항을 미리 파악해 3년간 활동자료를 모으고, 느낀 점을 그때그때 기록해두는 게 왜 중요한지 비로소 깨닫게 된다. 수시지원 일찍 마감하고 수능 공부에 전념해야올해는 수시모집 기간이 추석 연휴와 겹치거나 직후에 시작돼 수험생들은 연휴에 집중학습을 하면서 자소서를 최종 마무리해 지원하느라 바빴다. 수험생이나 부모 모두 자소서를 완성하기는 했지만 과연 이대로 마감해도 되는지 불안하다는 하소연이 많았다. 모집기간 동안 입력한 자소서를 수정할 수 있어 특히 가장 합격하고 싶은 대학일 경우 지원 후 읽고 또 읽으며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찾게 된다. 하지만 지원이 완전히 마무리돼야 아이가 마음 편히 수능 준비에 전념할 수 있으므로 아무리 미련이 남아도 적당히 접고 최종 마감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합격할 것 같았던 학생이 탈락하기도 하고 안 될 것 같았던 학생이 합격하기도 하는 등 누구도 합격을 장담할 수 없어 결국 마지막까지 정시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게 정답이기 때문이다. 장은진 리포터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소수정예 개별관리로 수학 최강자 만든다 지난 7월 강남최상위학원이 서초동에 문을 열었다. ‘작지만 큰 곳’을 표방하는 강남최상위학원은 서초지역 초·중·고생을 위한 수학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난다는 송낙천 원장의 포부를 실현시키고자 마련됐다. 강남최상위학원은 학원과 과외의 장점만을 골라 수강생 개별 집중관리, 밀착수업으로 수학성적을 확실히 올려줄 것을 가장 큰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8년 전인 2006년부터 최상위에듀학원(초, 중등관), 최상위스카이학원(고등관)으로 서초동 지역에서 초·중·고 수학교육에 힘써온 송낙천 원장에게 이야기를 들어봤다. 과외와 학원의 장점만 골라 담은 최적의 수학수업 진행강남최상위학원은 한 반의 수강인원을 5명 이하로 한정, 모든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수업을 하고 있다. 송낙천 원장은 “그동안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식 수업방식이 잘 맞지 않는 학생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이곳에서는 강의 위주의 대형 수업이 아니라 소규모로 학생수준에 맞게 개인별로 수업을 탄력 있게 진행하고 있어서 수학을 잘하는 학생은 더욱 더 잘하게, 수학실력이 부족한 학생은 실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라며 맞춤식 개별수업의 장점을 짚어줬다. 맞춤식 개별수업은 일정기간이 경과하면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개인과외의 단점을 보완해 학생들이 줄곧 긴장감 있는 수업분위기에서 경쟁심을 갖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는 장점이 있다. 맞춤식 개별수업에서는 함께 이끌어가는 ‘코칭’이 중요학생의 수학실력 향상을 최대 목표로 삼고 있는 맞춤식 수업을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 모든 강사들은 수강생 개개인의 멘토가 되어 학생들과 함께 하고 있다. 강사들이 멘토의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것은 송 원장이 강조하는 ‘코칭’이라는 개념이 근간을 이룬다. 이는 수강생의 맞춤관리를 위해 송 원장이 가장 공 들이고 있는 부분으로 강의식 수업에서는 ‘티칭’이 중요했다면 맞춤식 개별수업에서는 함께 이끌어가는 ‘코칭’이 중요하다.이와 같은 수업 분위기 덕분에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수업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 부족한 부분이나 아쉬운 부분을 쉽게 찾아내 채워줄 수 있는 탄력적인 수업방식이라서 가능했다. 특히 학원 인근에 위치한 학교의 시험기간에는 내신 집중관리반을 운영, 성적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도 자랑거리. 개원 이후 지금껏 서이초, 서운중 그리고 양재고 학생들을 위한 내신 집중관리반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 이번 중간고사에서 기대 이상의 수학점수를 받은 학생들이 많았다. 송 원장은 지난 수년간 검증된 실력 있는 강사들의 경험이 녹아들어간 수업과 서초동 학생들이 주거지에서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개별관리를 받을 수 있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 예비 고1 시기, 수학의 기본개념 반드시 정리해둬야중학교 3학년인 예비 고1 시기가 되면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 적응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수학의 경우 기본개념을 반드시 정리해 둬야하고 나름대로의 기본 틀을 짜놓아야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에도 갑자기 많아진 공부에 당황하지 않고 쉽게 적응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이곳에서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약 4개월 동안 예비 고1(현 중3)을 위해 집중적으로 고교과정을 대비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 원장은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에도 수학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궁금해 하는 질문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알고 보면 대부분 개념을 몰라서 수학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학생들이 개념 자체는 이해하거나 알고 있어도 이를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해 실력문제나 심화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특히 변형된 문제에 대해 학생들이 낯설어 하기 때문이다. 수능문제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개념을 알고 있어도 이를 바탕으로 생각의 폭을 키우지 않으면 절대 고득점을 받을 수 없다. 때문에 한 문제를 풀더라도 반드시 충분히 생각해보고 풀이과정을 꼼꼼히 정리해보는 공부 습관을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송 원장은 수업의 규모는 작지만 수업의 질은 높은 맞춤식 개별지도를 해줄 계획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문의 02-583-4879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학부모 모이면 치맛바람 아닌 토론열풍 한 번 들으면 잊어버리기 힘든 이름, 파주교하초등학교(교장 유영기) 학부모 독서토론동아리 소녀시대를 만났다. 같은 이름의 걸그룹처럼 멤버는 9명이다. 올해 시작한 모임이고 1학년 학부모들이 많아 아직은 어설프지 않을까 생각하면 오산이다. 황금돼지띠해에 태어난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이 아닌가. 신입생 학부모라고 지레 주눅 드는 일은 없다. 소녀 시절에도 꼭 그랬을 것 같은 당찬 학부모들이다. 한 달에 한번은 엄마들 독서토론하는 날소녀시대 회원들은 학부모회 활동을 하면서 뭔가 의미 있는 동아리 모임을 함께 해보면 어떨까 생각하다 경기도교육청에서 학부모 모임을 지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마침 학교 도서관에 김은경 사서가 새롭게 와서 독서토론 동아리를 꾸렸다. 임유진씨를 주축으로 모인 이들은 한 달에 한 번 정해진 책을 읽고 토론을 한다. 본격적인 모임은 5월에 시작했으니 지금까지 모두 네 차례 모였다. 세상을 넓게 보게 하는 한비야의 『그건 사랑이었네』, 심리를 들여다보게 하는 허태균의 『가끔은 제정신』 같은 책부터 청소년을 이해할 수 있는 김영아의 『십대라는 이름의 외계인』을 읽었다. 이달의 책은 황선미의 『일곱 빛깔 독도 이야기』다. 독도에 대해 미처 몰랐던 사실을 조목조목 알려줘 자녀들과 함께 읽기에도 좋은 책이다.한 달에 한 권은 너무 적지 않느냐고? 집안 살림에 아이들 돌보랴, 학교 봉사까지 하다 보면 한 권도 빠듯하게 읽을 때가 많단다. “한 달에 한 번 모이는 날이 공과금 내듯이 금방 돌아온다”는 것이 소녀시대 회원들의 설명이다. 책 읽다 보면 아이들 마음도 보여“한 장 넘기기 힘든 책도 있고, 시간이 없어 반도 못 읽은 책도 있어요. 그래도 모임을 갖고 정기적으로 만나니 아무리 바빠도 날짜가 다가오면 책임감으로 읽게 돼요. 예전에는 아주 한가할 때 책을 꺼내 읽었는데 지금은 달라졌죠.” (4학년 학부모 양유진씨)회원들 중에는 직장을 다니거나 자영업을 하는 이들도 있다. 좋은 취지라서 모임에 합류했어도 책 읽을 짬을 내기 빠듯해 책을 다 읽지 못하고 참석하기도 한다.“책을 안 읽으면 느낀 점을 이야기할 것도 없어요. 아이들도 똑같은 것 같아요. 책 좀 읽으라고 하면 꺼내 놓고 딴 거 하거든요.” (4학년 학부모 정명희씨)숙제처럼 한 달에 한 권 책을 읽어야 하니 공부에 시달리는 아이들 마음도 이해하게 됐다. 아이들도 잔소리 하는 엄마보다 책 읽는 엄마를 더 좋아했다.“한비야씨 책을 읽고 아이들에게 이 아줌마는 지구를 일곱바퀴 반 돌아다닌 위대한 사람이라고 이야기해주고 여행가고 싶은 곳을 지구본에서 찾기도 했어요. 책 하나를 가지고 아이들하고 주제를 잡아서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아요.” (3학년 학부모 임재원씨)혼자서는 계획을 짜서 읽기 힘들어도 여럿이 함께 하니 더뎌도 길을 가게 된다. 1학년 학부모 신정화씨는 자영업을 하며 두 살 배기까지 키우느라 책 읽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책은 못 읽어도 모임에는 나온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라도 듣기 위해서다. “책을 읽지 않고 제목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마음이다. 소녀시대는 그만큼 휴식이 되어주는 모임이다. 뜻 맞는 학부모 만나는 기쁨“소녀시대를 통해서 좋아했던 책을 다시 보게 되는 기회가 됐어요. 이런 기회 아니면 엄마들 만나기 힘들어요. 한 달에 한번 집에서 탈출한다는 게 좋고 책을 통해 이야기도 나누니 뜻 깊어요.” (6학년 학부모 문성경씨)독서토론을 통해 생각을 나누고 뜻 맞는 학부모를 만나는 즐거움도 크다.“소녀시대 엄마들은 긍정적이고 자기 아이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분들이라 좋아요. 예전에는 대화 주제가 남 얘기, 아이 공부나 학원 얘기였는데 책을 함께 읽으면서 삶의 질이 높아졌어요.” (3학년 학부모 김진희씨)자주 보는 만큼 학교와 교사를 더 이해하게 된 것도 학부모 모임이 준 선물이다. “학부모 활동을 하면서 애들하고 많이 가까워졌어요. 전에는 몸도 많이 아프고 가족 관계도 어려웠는데 학교에 와서 어머니들하고 얘기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성격도 변하고 아이한테도 부드러워졌어요.” (1,2학년 학부모 이정하씨)“예전에는 선생님들 역할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죠. 학교에 와서 보면서, 참 힘들겠다는 걸 알게 됐어요. 아이들 지도하는 과정에 준비할 것도 많고 인내하는 마음도 많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전에는 왜 선생님이 그렇게 하셨을까 생각했다면 지금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지, 단편만 보고 말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됐어요.”(소녀시대 회장 1학년 학부모 임유진씨)세상이 딱딱하다 탓하기보다 내 발에 슬리퍼를 신으라고 했던가. 교하초 소녀시대 학부모들은 학교에 불평하기보다 손에 책을 들었다. 그들이 만들어 낼 진짜배기 치맛바람이 기대된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8
- 서류평가 변별력 약해 2단계 면접에 집중해야 고교진학이 대학입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아마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일 겁니다. 고교시절은 꿈을 향해 도약하는 시기로, 막연했던 진로를 구체화시키는 시간이지요. 그래서 고등학교 선택은 대학 선택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10월 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본격적인 고등학교 신입생 선발전형이 시행됩니다. 이에 앞서 일산내일신문에서는 우리 지역에 있는 전기학교와 후기학교를 특징별로 소개하려고 합니다. 1단계 전형, 성취평가제+9등급제로 산출한영어 성적이 당락 좌우 전기학교로 분류되는 고양외고와 고양국제고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11월6일 인터넷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2단계 전형을 거쳐 11월 26,2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두 학교 모두 1단계 전형에서는 중학교 2, 3학년의 영어 내신 성적과 출결(감점)로 학생을 선발한다. 영어 내신 성적은 중학교 2학년 때는 절대평가(성취평가)로, 중3 때는 상대평가(석차등급)로 반영한다. 영어 성적은 학기별 가중치 없이 학기당 동일하게 40점씩 총 160점이다. 절대평가를 적용하는 2학년 성적은 ‘A??(영어성적 상위 20% 이내)를 받은 학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3학년 영어 성적이 1단계 전형의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3학년 2학기 1차 지필평가까지 영어 내신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1단계 전형에서 고양외고는 모집인원의 2배수를, 고양국제고는 1.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 전형에서는 서류평가를 포함한 면접과 1단계 성적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자소서에 인증점수 또는 입상실적을 직간접적으로 기재한 경우 ‘0점’ 처리, 부모의 지위 등을 암시할 경우 배점의 10% 이상 감점을 받게 된다. 자소서는 자기주도학습과 인성 영역을 기록하되, 영역 구분 없이 1500자 이내로 작성한다. 특목고(과학고 자사고) 등 전기학교에는 1개교만 지원가능하고, 접수 일자 및 전형 일정이 다르더라도 2개교 이상 복수 지원이 불가능하다. 합격후 등록을 포기해 타학교에 지원해도 이중 지원으로 불합격처리 된다. 고양외고 영어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4개과 250명 선발 지난해 경쟁률 영어 1.69대1 중국어 2.51대1 일본어 2.86대1 스페인어 2.88대1 고양외고는 영어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과 등 4개과에서 총 250명(정원내)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영어과와 중국어과는 각각 3학급 75명, 일본어과와 스페인어과는 각각 2학급 50명이다. 모집 정원의 80%(200명)은 일반전형이며, 20%(50명)은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한다. 2014학년도 일반전형 선발 경쟁률을 살펴보면 영어과는 1.69대1, 중국어과는 2.51대1, 일본어과는 2.86대1, 스페인어과는 2.88대1이었다. 2001년 개교한 고양외고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사립외고로서 우수한 대학진학 성적이 돋보인다. 학생들 개개인에 맞는 맞춤 진로교육으로 해마다 150명 이상의 학생들을 서울대(22명 합격) 연고대에 합격시켰다. ‘Mission 7.11’이라는 고양외고만의 특장점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3년 동안 R&E(과제연구프로그램)과정과 R&D(독서토론프로그램)과정에 참여해 진로를 탐색하고 관심분야에 대한 사전지식을 쌓아가게 된다. 또한 전공설계 프로그램에 참여해 진로와 진학에 유의미한 결과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활동을 한다. 영국과 스페인 등 해외대학에서 외국어를 집중적으로 배우는 언어 특화 프로그램과 미국 수능체제인 SAT준비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1인 1예체능 과정과 리더십캠프, 명사초청강연과 월1회 이상의 봉사 및 나눔 활동에 전교생이 참여하고 있다.고양외고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적극 권장한다. 인문 예체능 시사사회 경제 과학환경 언론홍보 영어 수학 등 분야별 동아리를 개설해 전교생이 활동하고 있고,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 참여하는 40여개의 자율동아리를 운영 중이다. 고양국제고 일반전형 120명 지역우수자전형 40명 등 총 200명 선발지난해 경쟁률 일반전형 2.49대1, 지역우수자전형 2.43대1 사회통합전형 1.23대1 2011년 개교한 고양국제고는 지난해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첫 졸업생 중 수능 5개 영역 전과목 만점자(원유석)를 배출해 주목을 받았다. 공립특수 목적고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자율학교로 지정돼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고양국제고는 일반전형 120명, 지역우수자 전형 40명, 사회통합전형 40명 등 총 2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며, 모집정원의 20%를 선발하는 지역우수자 전형은 2014년 2월28일 이전 고양시 소재 중학교 재학생(2015년 2월 고양시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을 대상으로 한다.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며, 학년별 8학급, 학급당 25명 정원이다. 2014학년도 일반전형 경쟁률은 2.49대1이었으며, 지역우수자 전형은 2.43대1, 사회통합 전형은 1.23대1로 평균 경쟁률은 2.23대1이었다. 지역우수자 전형 외에 전국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나 국제고가 있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의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고양국제고에 지원할 수 없다. 다만 중학교 기 졸업자는 출신 중학교 소재지에 관계없이 경기도에 보호자와 거주 시 지원 가능하다.고양국제고는 국제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제 정치, 국제 경제, 세계문제, 비교문화 등 국제계열 과목을 심화과정으로 가르치고 있다. 또한 영어는 물론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제2외국어 능력을 기르기 위한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준비와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국어 수학 논술 어학능력시험대비 등 총 60여개의 방과후수업을 운영하며, 각종 경시대회 준비와 심화학습을 위한 학술 동아리 및 스터디 활동을 지원한다. 2학년 때는 1년간 개인 또는 모듬별로 국제사회 경영 경제 교육 환경 문화 등의 주제를 선택해 연구 활동을 해야 하며, 결과물로 소논문을 제출해야 한다. 1인3기 예체능 교육으로 클래식 기타와 전통국악, DSLR카메라 실습과 컴퓨터그래픽 실습, 태권도 검도 플로어볼 등의 수업이 운영되고 있다. <span lang="EN-US" style="FONT-SIZE: 16pt FONT-FAMILY: 휴먼명조 FONT-WEIGHT: bold mso- 2014-09-28
- 초등미술을 말하다 초등미술교육 과정에서 아이들의 관찰력과 그것을 표현하고자 하는 상상력의 중요성을 얘기하고자 한다. 아이 스스로 보고 느끼는 주체로서의 체험은 자신감과 창의력, 나아가 인성을 높이는데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사물을 과장하여 표현하거나 때로는 어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으로 그린다는 것은 그 아이의 독창이고 창의와 천재성의 시현일 수도 있다. 난해한 그림이 모두 천재 작품이라 단정하기 어렵지만, 그 아이가 다르게 표현하는 것은 가볍게 지나칠 수 없다. 아동교육전문 학자들은 아이의 난해한 그림에 대해 정상의 사회구성원이 되도록 인성교육 과정으로 만들려고 한다. 아동미술을 예술이 아닌 당연히 거쳐야하는 공교육으로 누구나 같은 인성교육 과정으로 여겨지는 건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 나는 미술교육자 이전에 한 미술인으로서, 그 아이가 어린 시절에 아무런 미술교육과정 없이 그려 냈던 독창적이고 난해한 경험들이 훗날 동료 미술가와 구분되는 경쟁력의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아이가 올바른 인성을 가졌는가에 관심을 두는 것 보다 아동미술의 예술성 소양에서 바라보면 좋겠다. 어른과 같은 독립된 주체로서의 해석이 그 아이가 가진 차별화된 예술 재능으로 육성된다면, 인문과 과학의 재능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터득해야 하는 인생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초등미술의 뿌리는 아이가 가진 무한한 자유에 대해 존중하는 마음에 있다. 이 모든 것은 아이가 지닌 관찰력에서 시작한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그리게 하는 것’이 초등미술이다. ‘왜 이렇게 그렸는지’를 아이에게 묻는다면 아이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세상을 바라보고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은 아이의 생각과 어른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어른의 시선으로 아이의 그림을 해석하면 안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의 생각은 기성화가 될 것이며, 어른이 된 후 어린 시절의 그림을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은 현재 아동미술교육이 어른의 해석만으로 연구하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 봐야 한다. 그리고 그 판단의 기준도 과연 성립 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 아동미술은 독립된 미술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때로는 예술성이 있다. 아이가 의욕을 가지고 무엇인가를 그리고 있다면 다른 시선으로 놀랍게 봐야 한다. 역사속의 유명 미술가도 자신만의 시각에서 관찰한 그 무엇인가를 왕성하게 그린 상식의 공통점이 있다. 아이는 무엇이라도 자신 있게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그림을 그린다면 관찰하게 하라. 곧 무엇이든 표현하고 그리게 해야 한다. 그것이 초등미술의 본질이다. 아이 스스로 관찰의 결과물에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아이가 원하는 대로 모두 표현할 수 있도록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만이 훌륭한 초등미술의 시작이다. 곽진희 원장 창조의 아침 (소미아트센타 일산마두점) 창조의아침 고등부 디자인 전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목조형가구학과 졸업031-904-03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8
- 경기도 고교생들 실제적인 직업체험교육 가장 원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장애물로 학교폭력, 입시 경쟁 위주의 학습 꼽아 행복한미래교육포럼(사단법인)과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경기도 청소년 500인 원탁회의가 지난 20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에는 경기도내 고교생 500여명이 참가해 ‘우리들이 바라는 행복한 학교 +,-’라는 주제로 원탁회의와 자유토론을 펼쳤다. 학생들의 사전 설문 조사를 통해 집중 토론 주제 두 가지를 선정해 1부에서는 ‘꿈과 재능을 키워주는 진로교육 방식’을 2부에서는 ‘학생 자치활동 강화 방안’에 관해 토론과 회의를 진행했다. 열띤 회의와 토론 끝에 학생들은 ‘입시경쟁교육 개선’과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 확대’를 가장 원하는 핵심으로 꼽았다. 원탁별 토론 내용은 인터넷으로 실시간 수합해 정리됐다. 1부 주제인 청소년들이 바라는 진로교육 방식으로 가장 많은 수가 ‘다양하고 실제적인 직업체험 기회 확대’를 들었다. 이밖에 ‘학교밖 진로체험 기회 제공’ ‘성적 및 입시위주 교육 개선’ ‘지속적인 진로 지도와 상담’ ‘학교행사 및 동아리 활동을 통한 진로체험’ 등을 의견으로 제시했다. 2부에서는 학생 자치활동 강화 방안을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교장 교사 학생 등 학교구성원의 의사소통 장 마련’을 가장 많은 수가 요구했다. 또한 ‘학생회 의견 반영 및 결과 공개’ ‘학생이 기획하는 학교 축제와 행사’ ‘학생 동아리 활동 지원 확대’ ‘학생 자치활동의 예산 및 시간 보장’ 등의 의견이 나왔다. 행복한 학교를 위해 학력경쟁 완화와 입시제도 개편 희망원탁회의에 앞서 도내 청소년 2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11문항)에 따르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두 가지 핵심 정책으로 학생들은 ‘극심한 학력 경쟁 완화와 입시제도의 전면 개편’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 기회 제공’을 꼽았다. 또한 행복한 학교를 위해 없어져야 할 것으로 ‘입시경쟁 중심의 학습 지도’와 ‘학교 폭력’을 들었다. 이번 원탁회의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이 2학기부터 시행하고 있는 9시 등교와 상벌점제 폐지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학생들은 9시 등교의 장점으로 수면권 보장 및 자율적인 아침 시간 활용 등을 언급했다. 반면, 초중고 학생의 등교 시간이 같은 시간대로 집중돼 나타나는 교통 혼잡과 아침 학원 수강, 입시제도 개선 없이 등하교 시간 조정은 의미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6
- 도원초, 2학기 학교·학급설명회 개최 초중고 공교육 현장에서 학부모들의 알 권리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12일 공교육정상화법에 따른 선행학습전면금지 시행령이 발효되면서 2학기부터 달라지는 변화에 대해 학부모들의 궁금증과 문의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도원초등학교(학교장 유영찬)는 2014학년도 2학기 학교·학급 설명회를 지난 9월 1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심성관과 각 교실에서 진행했다.이번 ‘소통과 배려가 함께하는 도원초 학교·학급 설명회’는 학부모들의 학교방문이 수월하도록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학부모 상담주간과 같이 진행했으며, 식전행사로 본교 문화예술동아리 난타부의 신명나는 축하공연이 문을 열었다.또 1학기 동안 진행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결과를 동영상 자료를 통해 시청하며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안내했다. 또한, 학부모연수에서는 2학기 학사일정 안내, 공교육정상화법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 자료를 통해 선행학습 금지에 대해 학부모의 이해를 높였으며,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학부모 참여 안내, 장애학생 대상 범죄예방 및 인권보호 방안, 청소년 자살예방 교육, 회복적 생활교육, 자녀의 안전한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부모의 역할, 2014 교원능력개발평가 학부모만족도 조사, 자녀의 진로진학지도를 위한 부모의 역할,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 학교로서 ‘햇살나눔 늘품터 이야기’란 주제로 교육복지실의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안내하는 등 교육공동체로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신뢰의 기반을 마련했다. 학교설명회를 마친 학부모들은 각 학급으로 옮겨가 담임교사와 2학기 학급교육과정을 논의하며, 활발한 교육상담을 진행했다. 개별상담, 집단상담을 통해 자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질 높은 교육을 위해 교사, 학부모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지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한편, 도원초 유영찬 교장은 “앞으로도 도원 교육발전을 위해 학부모들과의 보다 많은 소통의 기회를 갖겠다”고 약속했으며, “교사와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학부모 역시 교육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