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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말하기 대회 성공 비결? 가을에 많은 학교에서 영어 말하기 대회를 치루나 봅니다. 개학을 즈음하여 말하기 대회용 원고를 교정해 달라는 학생들이 부쩍 늘었기 때문입니다. 개별 첨삭을 하다보니, 문득 말하기 대회에서 입상하기를 원하는 모든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명심했으면 하는 것이 있어 제 경험을 바탕으로 지침 몇 가지를 얘기해 볼까 하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원고에도 예의가 필요하다 제가 지금까지 본 원고 중 반 이상은 아쉽게도 상당히 예의가 없는 글 이었습니다. 예의 없는 글이라 함은 중,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주제가 유아스럽거나 글이 전체적으로 논리적이지 못해 읽는 사람의 시간만을 빼앗는 글을 말합니다. 사실 이건 영어실력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런 글을 쓰는 학생들은 백이면 백 모국어로 글을 쓰게 해도 논리와 감동이 부족하고, 유익한 정보도 없는 글을 쓰기 마련입니다. 전 세계 그 어떤 언어로 원고를 쓰더라고 원칙은 사실 다 똑 같습니다. 읽는 이에 대한 배려에서부터 글쓰기가 시작 되는 것이지요. ‘이정도 글이면 읽는 사람이 지루해 하지 않을까?’, ‘설명이나 예시가 부족해 듣는 사람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은 없을까?’, ‘내 글에 어떤 유익함이 포함되어 있는가?’ 등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반문하며 글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고민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 글을 써가지고 오는 학생들이 많은 현실입니다. 글의 주제 정하기 원고를 쓰기 전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하는 부분은 바로 주제 정하기입니다. 초등학생의 경우 본인의 ‘신볍잡기’에 관한 이야기를 실수 없이 발표한다면 입상할 수 있겠습니다만, 중등부이상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본인의 신변잡기적인 주제는 절대 택하면 안됩니다. 예를 들어 ‘나의 하루 일과’와 같은 이런 어이없는 주제는 듣는 사람들을 화나게 할 뿐이죠. 비록 5분 안팍의 짧은 시간일지라도 듣는 사람이 ‘내가 저 얘기를 들으며 대체 왜 시간 낭비를 해야 하지?’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주제라면 아무리 유창하게 말한다 해도 상위 입상은 힘듭니다. 안타깝게도 너무나 많은 학생들이 이렇게 원고를 써옵니다. 그렇다고 제가 주제까지 정해주고 전체를 몽땅 고쳐서 되돌려 주지는 못합니다. 그건 명백한 부정행위이니까요. 간혹 이런 부정행위를 부탁하는 부모님들이 계시는데 이는 학생들의 미래를 망치는 큰일 날 부탁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대신 효과적인 발표 기술은 얼마든지 가르쳐 줄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훗날 대학과 회사에서 ‘프리젠테이션’ 이라는 장벽을 반드시 만날 텐데, 그 장벽을 쉽게 넘어가라는 염원에서 말입니다. 그렇다면 당락의 반을 결정하는 주제, 과연 어떻게 정해야 하는 걸까요? 간단히 말하자면 유익하고도 감동적이면 좋고, 최소한 둘 중 하나의 의미는 담은 주제여야 하겠지요. 예를 들어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 즉 학교생활 스트레스를 줄이는 구체적 방법이라거나 감동적인 이야기 즉 여름방학 동안 했던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로 배운 점, 느낀 점을 교훈적인 결말로 마무리 짓는 이야기 등은 유의미한 주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반면 ‘나의 꿈’ 등의 주제를 써오는 학생들은 출전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면 그 주제 그대로 하고 그게 아니라 입상이 목표라면 다시 써오라고 말해 줍니다. 좋은 스피치를 위한 몇 개의 팁(tip) 이런 기준으로 써 온 원고를 효과적으로 speech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합니다. speech의 기본도 바로 예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청자가 속 시원히 이해 할 수 있도록 정확한 발음으로 천천히 효과적으로 발표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천천히’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외워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라 긴장한 나머지 연습 때와 달리 엄청나게 속사포 랩처럼 발표하는 학생들이 부지기수입니다. 빠르게 말하는 것이 오히려 긴장의 증거인 것입니다. 나와 청자와의 소통을 위해 청중들과 아이 컨텍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해주지만 대회 당일 불안한 시선으로 랩을 하고 내려오는 학생이 참 많습니다. 적절한 곳에서 청중들에게 생각하는 시간을 잠시 주는 의미에서 몇 초 쉬어 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여기에 청중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보조 도구를 준비한다면 더욱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발표에 중요한 요소를 4가지 정도로 간추리자면 정확한 발음/ 의미 있는 끊어 읽기/ 자신감 있고 설득력 있는 시선 처리와 표정/ 차트나 ppt 혹은 사진 등 시각적인 자료 동원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글쓰기와 말하기는 내가 중심이 아니라 읽고 듣는 사람에 대한 배려에서 시작 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글을 끝내겠습니다. 새 학기 말하기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모든 학생들이 의미 있는 경험을 함과 동시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하겠 습니다. 문의 02-2648-0515 김재희 원장 Long Island University(뉴욕주 소재) 저널리즘 학사 & TESOL 석사Mount Ida University(보스턴 소재) 경영 석사현)목동, 세인트클레어즈(St.Clair''s School)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
- 소프트웨어 공부로 대학 가는 기회 더욱 커질 듯 우리나라는 제조업 중에서도 IT, 자동차, 조선 등의 업종이 주력이 되어 2만달러 시대에 들어섰다. 하지만 미래의 주력 산업은 사물인터넷으로 대표되는 IT융합 소프트웨어이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삼성과 현대와 같은 제조업의 세계적인 강자기업들이 있기에 여기에 소프트웨어 기술력만 결합하면 그 시너지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창의적인 두뇌로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산업인 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는 약자이다. 그나마 정부가 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을 위해 2015년부터 희망 초등학교에서의 교육실시 등 대책을 발표했지만, 13년 동안 이 분야의 인재교육을 해온 사람으로서 영어와 수학에 가산점을 높이 주는 지금의 입시환경에서 실효성이 있을까 의심할 수 밖에 없다.해결 방법은 의외로 간단할 수 있다. 어차피 입시 위주의 교육환경이 단 시간에 해결 되지 못한다면, 대신 소프트웨어 인재를 ICT특기 영재고 및 과학고등학교에 그리고 대학입학에서 더욱 우대하는 것이다. 지금도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프로그림언어인 VC를 공부하면, 매년 열리는 KOI대회 및 ICT경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타 과목에 비해 S/W 파트는 전공하고 싶은 과목에 대해 다양한 시뮬레이션 및 포트폴리오 작성이 쉽기 때문에 이를 진학 자료로 사용하면 매우 유리하다. 앞으로 더욱 더 많은 대학이 이쪽 분야 인재들에게 입학의 문을 크게 열 전망이다. 아래는 소프트웨어 및 ICT 특기로 지원할 수 있는 수시(일반) 및 입학사정관 전형들의 예이다. ▶서울대 : 지역균형선발 및 일반전형 ▶연세대 : 특기자전형내 창의인재 / IT명품인재▶고려대 : 융합형인재전형 및 과학인재전형▶한양대 : 수시/정시 다이아몬드7학과▶성균관대 : 성균인재전형, 글로벌인재전형 및 과학인재전형 목동 im4u IT영재센터 원장 최선희문의 02-2645-37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
- 영어과외(수능영어와 텝스)구조독해 영어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1) 실력에 맞지 않는 어려운 단어를 외우며 힘만 빼지 않았는가?2) 정확한 해석 없이 단어조합과 ‘감’으로 답을 찾지 않았는가?3) 영어 구조문법의 이해가 없어서 공부하기 싫고 성적은 오르지 않고 자신감이 없지 않았는가? 영어점수와 실력은 구조독해와 문법으로 결정된다.수능영어에서 문법어휘문제(3~4문제), 빈칸유추등 고난이도 독해문제(4~5문제)가 당신의 운명을 결정한다. 이런 문항은 일명 ‘단어꿰어맞추기’와 ‘통박해석’으로는 불가능하다. 내신영어에서 주관식 서술형 문제는 대부분 문법문제이며 시험기간 공부만으로는 부족하다. 따라서, 평소의 구조독해와 문법실력이 성공의 열쇠다. 학생사례 고1겨울방학부터 2개월반정도 다니고 3월모의고사에서 3등급->2등급으로 올랐습니다.그전까지는 지문을 완벽하게 해석하지 못하고 대충 때려 맞추는 식으로 했었는데 요기학원 다니면서 구조문법을 통해 기초부터 다지고 끊어 읽는법을 알게 된 후 2학년모의고사 지문은 거의해석이 됩니다^ㅇ^영어에 들이는 시간에 비해 실력이 향상 되었다는것을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대진여고2학년 이남림 예전에 다녔던 학원들에서는 리딩 리스닝 문법 쓰기 토론 이렇게 다양하게 하고 오랫동안 했지만 다른 것들에 비해 독해 실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 다른 곳을 찾아다니다가 이곳을 찾게 되었는데 여기는 구조문법을 가르쳐주셔서 독해실력이 늘고 있는 것 같고 내신 성적도 올랏습니다.-중계중 3학년 강태림 원래는 독해를 할때 단어를 짜 맞추면서 대충대충 분석하지 않고 독해를 해왔는데 선생님께 구조독해를 배우고 나서 분석을 하면서 독해를 하니까 글의 전체내용구조가 다보였습니다. 구조독해를 하며 문법을 같이 배우니까 수능뿐만 아니라 맨날 3~4등급이었던 내신이 처음으로 2등급초반이 나왔습니다. 또 질문도 잘 받아 주십니다-불암고 2학년 고3때 시작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도 59점에서 시작해서 현재 86점까지 2-3등급 가량의 성적이 올랐습니다. 철저한 단어관리와 해석시험이 이 결과를 낸 원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다녀봤던 여러 학원과는 다르게 첫 수업부터 긴 문장의 해석이 되는 것 같아서 자신감을 가지게 됐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서라벌고3학년 예비 중3때 문장성분이나 품사도 제대로 모르는 상태였는데, 수업을 통해 쉽게 익혔고 덕분에 독해 능력도 향상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짧은 시간 안에 듣기, 문법, 독해를 다 다뤄주셔서 다방면으로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내신도 많이 신경 써 주셔서 모의고사와 내신 점수 모두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영신여고 2학년 중3때부터 고2까지 다니고 있는데 처음엔 선생님께서 하라고 하신 것들이 효과를 잘 보지 못해서 갈등도 약간 했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해온 구조문법 습관이 독해 할 때 큰 도움을 줬고, 지문 해석에 별 문제가 없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 애써주신 덕에 내신도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올랐고, 모의고사는 이제 거의 1등급이 나옵니다.서라벌고2학년 김민상 매번 학교에서 시험을 볼 때마다 문법 실력이 부족해서 낮은 점수를 받곤 했습니다. 다른 학교에 비해 문법 반영 비율이 높은 학교이다 보니 점수는 갈수록 떨어졌습니다. 학원도 여러 번 바꿔보고 과외도 해봤지만 성적의 별 차이는 없었습니다. 1학기 기말고사 이후로 여기에 다니게 되었는데 기초문법부터 선생님의 섬세한 지도를 통해 배우다보니 1~2개월만에 큰 차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저번 기말고사 때 4등급을 받았었는데 이번 중간고사 때는 3등급 가량이 올라 1등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단어나 독해를 무작정 외우고 배우기보단 기초적인 문법학습을 통해 한 단계씩 밟다보면 누구나 큰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꺼라 생각합니다. -혜성여고 1학년 대부분의 학생들이 영어를 굉장히 잘하는 편인데 그에 비해 영어실력이 부족해서 항상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중에서 문법이 가장 부족했는데 소수정예로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까지 차근차근 가르쳐 주셔서 좋았습니다. 원장선생님이 항상 신경도 많이 써주시고 자상하게 가르쳐주십니다. 2->1등급으로 올랐습니다. 추천합니다 ㅎ -대원외고 2학년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저는 다른 과목은 나름 자신 있었지만 영어만은 자신이 없어서 유독 평균보다 20~30점 낮은 점수를 받아오곤 했습니다. 문법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중학생이 되자마자 그게 어려웠는데, 수업에서 대괄호와 소괄호를 이용하여 전치사와 접속사 등을 구별하는 등, 하나하나의 문장을 분석하는 능력이 많이 상승한 것 같습니다. 또 학원을 다니면서 내신점수도 60점대였던 영어가 80점대까지 올라갔습니다. 문법과 독해, 청음, 그리고 단어를 다양하게 가르쳐주는, 제가 다닌 영어학원 중에서는 가장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 경기과학고 1학년 이혁재 영어935-57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
- 우리 아이 언어발달 점검하기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거나 처음으로 어린이집, 유치원과 같은 기관에 입학을 준비하는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이라면 내 아이의 언어능력일 것이다. 우리 사회는 유독 ‘늦되는 아이’에 관대한 문화가 깔려 있어 ‘조금 더 기다려보면 하겠지’하고 느긋한 엄마들이 많다. 언어발달에도 결정적 시기가 있어 이를 놓치면 언어능력뿐만 아니라 인지, 학습능력, 사회성에도 문제가 생겨 학습과 단체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말이나 글이 또래보다 빨라 보이는 아이들도 주의 깊게 살펴보면, 미디어(스마트폰, 태블릿 교육머신, 텔레비전 등)의 부적절한 사용으로 상대방과 대화하는 의사소통을 잘 못하는 경우도 있다. 언어 및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구체적으로 어떠한 사례가 있는지 알아보고, 언어발달에 도움이 되는 부모의 역할 및 환경은 무엇인지 유아교육, 언어치료전문가와 함께 알아보자. 늦되는 아이에 관대한 한국 엄마들아이가 첫 돌이 지나 두 돌이 되어가는 데도 ‘엄마, 아빠’와 같은 간단한 단어도 못해 걱정한다면 십중팔구 어르신들은 말씀하신다. “걱정마라, 나중에 때가 되면 다 하게 되어 있다.” 실제로 간혹 말이 늦는 가계력이 있기도 하고, 순식간에 따라잡는 늦게 활짝 피는 꽃과 같은 ‘Late Bloomer’들도 있긴 하다. 하지만 소수의 아이들에게 해당되는 경우이다. 대개의 아이들은 언어발달의 지연을 안고 자라면서 결국 학습과 사회성의 문제로 확대된다.미국에서는 첫 돌이 지났는데도 언어표현, 제스처 사용, 까꿍놀이 등 사회적 의사소통이 또래보다 늦다는 생각이 들면 병원이나 관련 전문기관을 찾아 일찍 상담을 받는다고 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보통 세 돌(36개월)까지 기다려보는 경우가 많다. 먼저 언어발달,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는 사례를 몇 가지 살펴보도록 한다. <CASE 1> 발음이 정확하지 않은 경우지은이(만 4세)는 겨울왕국의 엘사가 되고픈 여아이다. ‘let it go!’를 열창하는 모습은 엄마 아빠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사랑스럽다. 한글도 읽고 제법 영어도 잘하는데 발음이 애기 발음처럼 들린다. 아직은 귀여워 보이고 엄마는 친숙해서인지 지은이의 말을 잘 알아듣는다. 그런데 문제는 어린이집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이 지은이의 말을 잘 못 알아듣는다는 것이다. 친구들이 “뭐라고? 다시 말해봐!”하면 아이가 의기소침해지고 짜증을 낸다. <CASE 2> 말을 더듬는 경우의찬(만 5세)이는 엄마의 자랑스러운 외아들이다. 말이 빨라서 키우면서 깜짝깜짝 놀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이가 성격이 조금 급한 것 같다. 그래서인지 가끔 급하게 말을 하려다 보니 말을 더듬는다. 세 돌 정도부터 가끔 더듬는 것 같았는데 지켜보면 나이지려니 했는데 아직도 말을 시작할 때나 흥분하면서 놀 때 말을 더듬는다. < CASE 3> 말이 너무 없는 경우순한 현세(만 3세)는 엄마가 직장을 다니는 관계로 입주아주머니와 할머니가 돌봐준다. 엄마는 입주아주머니와 시어머니의 은근한 신경전이 걱정일 뿐 아이에 대해서는 별다른 걱정을 하지 않았다. 살짝 걱정이 되는 부분은 입주아주머니가 말수가 없어 현세에게 말을 별로 걸지 않는다는 것이다. 주말에 문화센터에 데리고 다니는데 또래 아이들은 말을 너무 잘하고 선생님의 지시에 잘 따르는데 현세는 별로 관심도 없고 말도 없다. <4> 사회적 의사소통 장애대개의 경우 말을 잘하면 어른들은 아이가 똑똑하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아이가 말이든 그 무엇이든 의사소통 매개도구를 사용해 다른 사람과 얼마나 관계를 잘 맺고 유지하냐이다. 말을 잘하는 것에 비해 간과하는 것이 비언어적인 의사소통이다. 표정, 제스처, 목소리 톤 등 말 이외의 것들을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다른 사람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메시지도 이해할 줄 알아야 한다. 유아기 언어발달 시기 놓치면 정서적, 학습장애 생 길 수 있어유아기 언어발달이 중요한 이유는 인지능력, 사회성, 심리 발달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선생님 저 화장실에 가고 싶어요!”, “저는 블록놀이를 하고 싶어요!” 라고 정확한 자기의사를 표현할 수 있으면 또래와의 관계형성도 쉽고 다양한 활동에 자신감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어 단체 생활이 수월해 진다. 언어는 이처럼 사회적 교류의 중요한 수단으로 유아의 사회성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모국어라는 뼈대가 완성되어야지만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추론하는 고차원적 사고의 발달도 이루어지기 때문에 나아가서는 학습에도 영향을 미친다.단순히 말만 늦다고 생각했는데 소수의 심각한 경우는 지적장애를 동반하거나 자폐스펙트럼장애(ASD)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아이의 언어습관, 상대방과 의사소통이 잘 되고 있는지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글은 언제부터 가르치는 게 좋을까? 한글교육이 중요한 이유는 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독해능력 때문이다. 요즘 초등학교 수학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현재 수학교과과정은 스토리텔링식 문제, 서술형, 논술형 평가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읽고 쓰는 능력이 부족하면 수학교과에서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영유아기때의 언어발달은 총체적으로 발달하므로 글자공부도 놀이를 통해 창의적인 언어활동으로 접근해야 한다. 학습지 위주의 자음모음을 부분적으로 하는 기계식 쓰기활동이나 암기 활동은 오히려 스트레스만 유발하게 됨으로 아이가 원할 때 서서히 시켜주시는 게 좋다. 풍부한 언어를 사용하고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및 자극을 줘야무엇보다 영유아기의 안정적인 애착이 발달의 근간이 된다. 엄마라 하더라도 아이와 즐거운 상호작용을 하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도 많다. 아이의 언어능력을 향상시키려면 아이와 자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고, 눈을 마주치며 함께 놀아주면서 아이의 언어사용을 격려하고 어휘 확장의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제 나이가 되면 유치원, 어린이집과 같은 기관에 보내는 것이 풍부한 언어환경과 다양한 언어활동에 노출되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현재 부모, 또는 육아를 담당하는 사람이 아이에게 적절하고 충분한 교육적 자극을 주고 있는지, 정서적인 문제는 없는지 이 기회에 한번 살펴보자. 도움말 햇빛유치원 원장 이영자 ,한국유아인성교육연구소 소장 김경미(유아교육학 박사)파랑새아동청소년연구소 소장 김기숙(www.parang-i.com, 언어치료전문가) 우지연 리포터 tradenz@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9
- 2015학년도 수능 국어 파이널 시리즈(1) 2014학년도 수능에서 A/B형 수준별 수준이 처음 실시되었다. 수학의 경우 A는 문과수학이고, B는 이과수학이다. 과목의 특성상 수준별 수능의 성격이 모호한 영어는 1년만에 A/B형이 서둘러 사라지고 하나로 통합되었다. 그렇다면 국어는? 화법1, 작문1, 문학1 등은 A형 범위이고, 2는 B형 범위에 들어간다. 비문학은 제재별로 약간 차이가 난다. 이것을 알고 있는 학부모님이나 수험생은 그리 많지 않다. 또한 안다고 하여 큰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다. 다만 화법에서 토의, 토론, 협상 등은 B형에만 출제되고 B형에서는 고전문법이 하나 더 추가되어 A형 15문항과 달리 B형은 화?작?문이 16문항이 출제된다는 점을 학생들은 어렴풋이 알고 있다. 1~2문항짜리 독서 지문이 B형에만 출제되던 것이 지난 6월 교평 모의고사에서는 빠졌다. 독서 관련 내용이 화법의 대화 지문으로 추가되다보니 빠진 듯하고, 결국 B형 국어의 비문학은 4지문으로 줄어든 꼴이 되었다. 비문학에서 A/B형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문과생들이 매우 어려워하는 기술 지문이 A형에만 있다는 점이다. 나머지는 큰 차이점은 없다. 수능 국어 ‘화,작,문,독,문’ 5개 분야의 특징을 알아야 그런데 이런 차이점을 아는 것이 학생들 입장에서는 점수를 올리는 데 일조를 할까? 물론 간접적인 도움을 되겠지만, 그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A형이든 B형이든 ‘화?작?문?독?문’이라는 수능 국어영역 5개 분야의 출제 경향을 알고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점수 획득에 가장 효율성이 있는가 하는 점이다.‘화?작?문?독?문’의 5개 출제 분야로 수능 국어가 바뀐 후 지금까지 5번의 시험이 실시되었다. 열거하자면 2012년 5월 고2 대상의 예비평가, 2013년 6월과 9월 평가원, 11월 수능, 2014년 6월 평가원 모의고사이다. 물론 조만간 실시되는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합치면 6개가 될 것이다. 이 6개의 시험 문제에서 출제된 화?작?문?독?문의 성향을 완전히 파악하면 11월 수능이 눈에 선하게 보이게 된다. EBS는? EBS는 말 그대로 반영이다. 그것도 지문만 변형한 반영이다. 문제는 결코 베끼지 않을 뿐만 아니라, 비슷하지도 않다. EBS에서 가장 많이 반영되는 교재는 최근 몇 년간의 경험으로 수능특강, 수능완성, N제의 순이다. 잠시 수?특과 수?완의 서열이 바뀐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이 세 권을 충실히 보지 않고 수능 국어 시험에 임했다면 상당히 불성실하거나 무책임한 수험생이다. 자, 이쯤 되면? 11월 수능 국어에 대한 답은 대충 나온 셈이다. 지문은 일단 EBS에 상당 부분 의존해야 한다. 문제 유형은 앞에 말한 6개의 시험 문제지의 유형을 터득해야 한다. 그리고 파이널은 축구에서 평가전 치르듯이 수능과 가장 유사한 문제지로 수능과 유사한 분위기에서 OMR카드 가지고 시간에 맞춰 모의고사 연습을 해야 한다. 8월이 다 가고 있는 시점의 고3 수험생이라면 수능 국어의 실력이나 내공은 등급에 따라 대동소이하다. 물론 1등급과 5등급, 그리고 9등급 간의 실력 차이는 엄청나다. 하지만 한두 등급 정도 차이 나는 수험생들 간의 실력 차이는 사실상 오십보백보이다. 이렇게 엇비슷한 실력을 가진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장에 가서 누구는 한두 등급 앞서 가고 누구는 뒤처지기도 한다. 수능최저를 맞춰야 하는 상황에서 한두 등급 차이는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한다. 또한 한두 등급의 차이는 정시에서 표준점수의 차이를 현격히 벌리면서 지원 대학을 하늘과 땅으로 차이 나게 만든다. 수능 국어 파이널 모의고사는 이 비슷한 수험생들의 수준을 갈라놓는다. 막연히 문제만 많이 푼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11월 수능 국어 예측? 제목에 있는 것처럼 11월 수능 국어가 어떻게 출제될 것인지 미리 안다면 매우 유익할 것이다. 물론 출제 지문을 찍을 수는 없다. 하지만 실제 11월 수능 국어의 출제 과정, 출제 가능 지문과 출제되어서는 안 되는 금기 지문 등 우리가 평소에 모르고 공부만 했던 사항들에 대해 알게 된다면 매우 유익할 것이다. 또한 수능 국어 A/B형의 문제 유형에 따라 답이 될 수 있는 것과 안 될 수밖에 없는 것들의 차이를 실력과 무관하게 가려낼 수 있다면 점수는 올라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로고스멘토의 수능 국어 파이널 설명회에서는 이런 부분들을 어느 정도 가시적으로 보여줄 것이다. 다음주에는 2015학년도 수능 국어 파이널 시리즈(2)가 이어집니다. 수능 국어 A/B형 표준점수에 대한 이해 / 올해 이과 국어A 성적 향상이 힘든 이유 / 2015 수능 국어의 중요성 급증의 이유 글 : 로고스멘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9
- 지혜로운 엄마를 위해 - 1부 사교육·공교육 한국 교육은 지금 선행학습에 매우 시달리고 있는 중이다. 정부에서는 이 현상의 문제점을 잘 알기 때문에 선행학습 금지법까지 만들었지만 사교육의 달콤하기 그지없는 선행학습의 효과를 맛본 많은 사람들의 묘수로 그 효과는 어느 정도가 있을지 의문이 든다. 선행학습은 실제 교육에서 좋은 방법이 결코 아니다. 단지 당장의 일시적인 점수 향상에는 도움이 되어 조급한 마음을 지닌 사람들에게 만족감을 주지만 장기적이거나 거시적으로 보면 해가 될 뿐이다. 선행학습의 많은 문제점을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른 교육을 할 수 있는 지혜로운 엄마가 되어야 하다. 1. 선행학습의 원리 사실 선행학습은 타 교과보다 수학에서 가장 많이 하고 있는 현상이다. 국어와 영어는 수학처럼 단계가 강하게 구분되는 분야가 아니다보니 선행이 필요할 가능성이 별로 없다. 수학은 선행을 잘 하면 당장 점수를 올리는데 상당히 효과적인 부분이다. 가장 간단하게 생각하면 ‘2+2+2+2=8’이라는 덧셈을 배우는 과정에 머물러 있는 아이는 그 계산 속도도 느리고 틀릴 가능성도 있다. 그런데 덧셈을 배우는 과정에서 다음 단계인 곱셈을 배워 ‘2*4=8’을 알아버리면 문제 푸는 속도나 정확도는 덧셈에 비해 월등하다. 극단의 경쟁으로 불안심리에 시달리는 부모들은 당연히 이 선행 학습의 묘수에 혹할 수밖에 없다. 옆집 아이는 곱셈을 턱턱해서 답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는데 자신의 자녀가 곱셈을 몰라 더하기를 하고 있으면 어느 부모가 그걸 지켜보면서 선행 학습을 거부할 수 있을까. 그래서 지금 한국 교육의 선행학습은 엄청나다. 2. 뿌리 깊은 나무와 샘이 깊은 물의 지혜 모든 운동에서 기본기는 매우 중요하다. 동네 수준의 운동에서는 기본기가 약해도 이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급의 운동선수들은 기본기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수준급 선수들은 기본기가 탄탄할수록 위기 대처 능력도 탁월하고 창의적인 경기 운영도 잘 한다. 아마 수준 높은 운동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이 원리는 누구나 인정한다. 학습도 마찬가지다. 수학 점수가 좋은 학생들도 두 부류로 나눠진다. 수학적 추상화의 사고 과정에서 근본 원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심화학습을 많이 하여 기본이 튼튼한 학생이 있고 근본 원리보다 선행의 묘수로 답을 잘 찾는 학생도 있다. 어쨌든 둘 다 맞추었으니 문제 될게 없다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동네 운동 수준에서는 기본기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듯이 초등이나 중등에서는 기본기가 별로 없어도 그럭저럭 좋은 점수를 얻어낼 수 있다. 그래서 선행학습의 효과는 초중등 과정에서 많이 나타난다. 실제 함수 그래프에서 곡선의 접변 기울기를 이해할 때 고등 과정의 미분을 이해하면 아주 쉽게 이해될 수 있다. 그런데 우리 주변을 잘 보면 초등 때 신동, 중등 때 천재들이 대입시에서 크게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매우 허다하다. 그 이유는 이러한 선행학습을 통해 초, 중등 때 큰 힘을 발휘하지만 대입시의 수준에 도달하면 여지없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특히 문과 수리 논술이나 이과 수리 논술을 담당하고 있는 강사들에게 이 선행학습을 이야기하면 아주 흥분하면서 선행학습을 주도하는 학원을 향해 강한 혐오감을 표현한다. 문이과 수리 논술 문제는 객관식이 아니라 그 풀이 과정에서 수학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수학적 근본 원리를 잘 학습한 학생들은 그 풀이 과정을 제대로 서술하는데 선행학습을 받은 학생들은 대부분 풀이 과정을 서술하지 못하고 선행의 묘수를 동원하여 답을 찾기만 한다. 이 경우 근본 원리를 이용하는 창의적 사고는 전혀 할 수가 없다. 기본기가 좋은 선수가 위기에 강하고 창의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선행학습을 한 학생은 위기에 매우 약하고 창의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3. 선행학습은 제로섬 게임(Zero Sum Game) 교육은 분명 멀고 길게 내다봐야 바람직한 길을 갈 수 있다. 즉발적 효과를 노린 방법은 당장의 달콤한 효과에 만족스럽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효과가 부정적이 되어 결국 ‘0(Zero)''가 되고 만다. 당장의 학교 시험 성적을 반짝 올리지만 대입시에서는 결과적으로 낭패를 볼 수 있는 아주 좋지 못한 학습 방법이다. 그리고 경제적 효율성에도 큰 문제가 있다. 국어 교과도 고등부에 진학하기 전에 학원 강의에서 선행학습을 많이 한다. 그런데 학생의 입장에서는 그 당시에 듣고 끝나는 게 아니라 학교에 가면 정규 수업 시간에 또 들을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해 진다. 그리고 시험 기간이 되면 학원에서 시험 범위에 대한 강의를 또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서 스스로 노력하지 않는다. 한 번 열심히 듣고 정리하면 될 내용을 여러 번에 나누어 반복적으로 듣지만 능동적 자기 주도학습을 하지 않게된다. 자기 주도 학습과 거리가 먼 것이 바로 선행 학습이다. 그래서 국어 학습의 선행학습은 경제적으로 효율성이 없다. 남들이 다 하니까, 괜히 내 자녀가 뒤쳐진 듯한 느낌이 들어, 실제 당장의 점수가 오르는 효과가 있어 선택하는 선행학습, 당장의 달콤함은 매우 강하지만 교육적 독을 주는 것과 마찬가지다. 지혜로운 부모는 선행을 할 것이 아니라 심화를 더 많이해야 한다는 만물의 섭리를 잘 이해해야 한다. - 다음 주에는 제1부 제4장 연재가 이어집니다. 글 : 이성구 선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9
- 기본기와 능력을 심어주는 유아기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기 전 5~7세의 유아 엄마들의 최대 고민거리는 우리아이의 교육기관을 영어유치원으로 옮기느냐 마느냐 일 것이다. 하반기에 옮겨야 기존 반에서 영어교육을 시킬 수 있을 것이고, 초등학교 가기 전에 조금이라도 일찍 어학원을 다녀야 초등 반에서 일정 레벨에 올라갈 수 있다는 일종의 전략(?)이다. 하지만,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외국어 교육에만 집중하느라 다른 경험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평생에 한 번 있는 그 유아기에 주변의 분위기에 무조건 쓸려가는 것 보다는, 지금까지의 우리아이의 교육과정을 점검 해 보고, 우리아이에게 알맞은 교육을 되짚어 보고, 집중해야 할 부분을 선택해서 더욱 강화시켜주고, 모자라는 부분은 단계적으로 보완 할 필요가 있다. 평생의 자존감과 인지, 학습 습관 뿐 만 아니라 여러 생활습관의 토대가 형성되는 너무나 중요한 시기인 유아기에 우리 아이의 생각과 마음이 쑥쑥 클 수 있도록 해주자. 글로벌 시대에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외국어는 다른 교육을 위한 기본적인 수단이다. 즉, 오랜 시간 꾸준하게 실력을 쌓아가야 할 부분이라는 것이다. 유아 시기에는 수단으로서의 언어교육 보다는 사고의 힘을 키워주는 언어교육에 집중 할 필요가 있다. 어휘 뿐 아니라 사고의 횡적 및 종적 성장을 하는 시기이므로, 정확한 개념 뿐 아니라 언어사고력을 키워 아이의 눈높이를 키워줘야 한다. 또한, 아직은 인과관계를 따지고, 선악과 명암을 구분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직관적인 능력은 다른 시기보다는 두드러진 능력을 발휘하는 시기이므로 오감을 통한 직관능력을 키워주기를 당부한다. 수학과 과학이라는 컨텐츠를 통해 아이를 흥미를 끌고 호기심을 갖게 하여, 아이의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 주는 것을 어떨까? 더불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추천 교육법은 독서이다. 생각하며 읽을 수는 있는 교감(交感)독서 즉, 부모와 교사 또는 또래와의 의미있는 상호작용을 통해 생각과 호기심이 쑥쑥 자라도록 하자. 우리아이가 어디서 든,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고 조리있게 표현할 줄 아는, 친구들과 선생님과 의사소통이 수월한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부디, 아이에게 맞는 교육을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길 바란다. “선택”이라는 게 어려울 수 있다. 그렇다면, 그 범위를 좁혀, 우리 아이에게 내용을 교육하기 보다는 “경험”을 줄 수 있는 교육을 선택하자.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아이는 앞으로 일반적으로 12~16년은 학교를 다녀 한다는 것이다. 그 장기전에 승리할 수 있는 기본기와 능력을 유아기에 심어주자. 와이키즈평촌센터김미영 원장문의 : 031-388-38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9
- 대학입시는 매직쇼가 아니다. 현실이다! 9월 수시지원을 앞두고 부모들의 마음이 바빠지고 있다. 3-1학기 내신이 마무리되고 2학기가 시작되면서 일선학교에선 수시상담이 본격화되고 입시사설기관과 대학들은 수시전략에 대한 설명회가 여기저기서 크게 작게 거의 매일 열리다 시피하고 있다. 그동안 입시설명회를 섭렵하며 다양한 정보를 꾀고 있는 부모든 일상의 바쁨에 쫓겨 학교에 맡기고 왔던 부모든 자녀의 입시 앞에선 불안감이 상승할 수박에 없다.“선생님 우리 아이 대학 좀 보내주세요, 가능하다면 서울권이면 좋겠고 최소한 집에서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성적의 정도완 무관하게 모든 부모들의 바람일 것이다. 그러나 입시컨설팅은 매직쇼가 아니고 진학 상담사는 마술사가 아니다. 극단적 표현으로 들리겠지만 수시지원을 앞둔 부모들은 마술에서 벗어나 내 아이의 실상을 직시하고 받아들여서 자녀들이 입시에 대한 현실을 보도록 견인차역할을 해야한다. 일례로 한양대가 2015학년도 수시에서 수능최저기준을 폐지하겠다고 하고나서 학교내신이 국영수탐2~4등급, 모의고사에서 3~4등급을 받는 재학생들이 한양대합격에 대한 바람을 펼치며 의뢰한다. 입시결과가 나오면 밝혀질 것이겠지만 학생부 반영방법이1~4등급 차가 4,11,23(100,96,89,77)이며, 면접 없이 학생부활동 100%로만 선발하겠다는 학생부종합전형, 논술50%+학생부종합평가로 치러질 논술전형전형에 어떤 학생들이 지원하게 될 것인지, 내 아이가 갖고있는 학교생활기록의 실상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지원하게 될 학생들을 예측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학교생활기록부에서 교과 내신과 비교과활동을 살펴보고 자녀가 갖는 강점을 찾아내고 최소한 고2 11월 고3 3월 4월 교육청 모의고사추이를 통해 자녀의 학습습관을 직시하고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통해서는 수능점수에 대한 자녀의 현실을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있어야한다. 대체적으로 고3 재학생들은 6월 모의고사 점수를 자기실력으로 인정하지 않으려한다. 즉 자신은 모의고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으며 그동안 공부도 다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기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하여 지금부터 열심히 하면 11월 수능에서는 성적도 향상되고 자기가 원하는 등급을 받을 수 있을거라 믿는다. 부모 또한 자녀의 모습이 확 변하지 않았다는 걸 알면서도 자신있어하는 자녀모습에 간절한 바람을 담아간다. 그러나 80여일을 앞두고 이와같은 생각은 대다수 수험생이 한다는 것, 그리고 수능에는 늘 6월에 시험보지 않는 재수생·반수생들이 합류하며 이들 중 상위 등급 학생비중이 높다는 현실도 간과해선 안된다.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는 현실을 직시하고 내가 갖는 것을 보완하고자 노력할 때 결과로 나타나는 게 사실임을 부모가 먼저 인식하고 자녀들에게 합리적인 수시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줬으면 한다. 대학 입학을 위해 달려온 대대수의 수험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이루고 행복한 대학생활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부모나 입시관계자 모두가 노력하였으면 한다. 석수동 정성학원 윤용숙원장472-95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9
- 예비고1 이제는 고등학생이다 ①- 바꿔야 한다!!! 모두 다!! 대한민국의 60만 수험생중에서 흔히 수포자라 말하는 수학과목을 포기한 학생은 40만명은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왜 이런일이 발생할까? 수학뿐 아니라 공부자체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공부자체를 안하고 있다. 그게 대한민국 고등학생의 현실이다. 공부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니다. 그러나 공부는 학생들에게 더 큰 기회를 제공해줄수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인생에 한번 뿐인 고등학교 생활을 왜 우리 학생들은 낭비를 하고있을까? 그 이유와 해결책을 보도록 하자. 공부가 재미없어요.사실 공부를 재미있어서 하는 학생들은 극히 드물다. 그렇다면 공부에서 어떻게 재미를 찾을 수 있을까? 바로 성취감이다. 학생들이 공부를 포기하게 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공부를 한다. ->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 -> 포기한다.그러나, 여기에 중요한 문제가 있다. 우리가 밥을 하게 되면 반드시 거치는 과정이 무언인가? 바로 뜸을 들이는 과정이다. 뜸들이지 않은 밥은 먹기에 굉장히 불편한 밥이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공부를 하면 성적으로 연결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있다. 요즘 학생들은 스마트폰을 통해서 원하는 정보를 10초도 안되서 찾아낼 수 있는 세상에 있다. 이런 세상에 살다보니 학생들에게 기다림을 원한다는건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성적은 내가 공부한만큼 바로바로 결과로 나오지 않는다. 학생들에게 성적이 나오기까지의 기다림과 동기부여는 공부에 흥미를 갖게 만들 수 있는 첫 번째 요소이다.성적을 통해서 학생들은 성취감을 얻게 된다. ‘나도 할수있구나!’ 이게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첫단추이다. 저는 하고 싶은게 없어요.입시컨설팅을 하다보면 많은 학생들을 만나게 된다. ‘저는 어떤 전공을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저는 하고 싶은게 없어요’라고 말하는 학생이 상당수이다. 사실 고등학생때 어떤 진로를 정해서 인생을 설계한다는건 쉽지 않은 일이다. 100명중 2명정도의 비율로 확실한 꿈을 가지고 나아가는 학생들이 있다. 학생들에게 꿈, 직업에 대해서 정보를 주고, 직접 체험도 해보는 기회가 있는가? 기회조차 주지 않고, 우리는 학생들에게 꿈을 요구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학생들이 꿈이 없을수록 공부를 해야한다. 이점을 주지시켜야 한다. 20대의 경우, 흔히 말하는 명문대에 가는 것은 내가 정말 하고 싶은일이 생겼을 때 선택의 기회가 넓어진다. 그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동기부여는 다른 것이 아니다. 학생들에게 공부에 대한 당위성을 심어주어야 한다. 그리고 적절한 보상을 제시하는것도 분명한 도움이 된다. 공부방법부터 바꿔라!! 그 정답은?선행진도가 중요한게 아니다!! 정답은 복습이다. 아무리 선행을 열심히 하면 뭐하나!! 익히지 않으면 시간낭비일뿐이다. 현재 많은 학생들이 선행학습을 하고 있다. ‘중학교때 이미 수능까지 다 끝냈어요.’ 자심감있게 말하시는 학부모님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끝내다?’ 그냥 한번 교육과정에 대한 독서는 가능할수도 있다. 학생들이 그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사용할 줄 아는 경우는? 5%미만이다. 이런 과도한 선행학습은 학생들의 실력을 저하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다. 왜냐하면 그릇을 키우지 않고, 작은 그릇에 물을 넣고 있는 상황이다. 그 물은 결국 넘쳐서 쓸모 없는 물이 되듯이, 학생들은 고생만 하게 된다. 그릇을 만드는데는 시간이 걸린다. 진도만 나가는 선행은 해서는 안된다. 선행을 하더라도 그릇을 키워가면서 학생이 충분히 익힐수 있게 해야 한다. 그 해법을 제시한다. ‘누적복습법’ 말그대로 누적해서 복습하는 방법이다.어떤 내용을 공부하게 되면 복습은 언제해야 할까? 바로 배운 당일 해야 한다. 2회차 복습은? 적어도 2일 이내에 배운시간만큼의 복습을 해야한다. 3회차 복습은? 4일이내에 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3회차 이후부터는 복습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단축이 된다. 예시를 보면 다음과 같다. 다시 월요일이 되어서 새로운 수업을 받게 되면 이와 같은 과정을 반복한다. 이를 계속 반복하게 된다면 1개월 동안 누적복습횟수는 20회 정도가 된다. 어떤 한 개념을 1개월 동안 20회 정도 복습을 한다면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이 방법을 꾸준히 한다면 책 한권에 대한 복습은 1시간도 걸리지 않게 단축이 된다. 반복, 누적학습은 이미 검증된 학습법이다. 다만 이를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다. 때문에 학생이 이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옆에서 챙겨줄 수 있는 런닝메이트가 필요하다. 런닝메이트의 동기부여와 학생의 성취감을 조화시키는 것이 고등학교생활에서 수포자, 대포자가 아닌 목표를 이루는 승리자가 되는 첫단추이다. 착한수학우창봉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9
- 초·중·고 영어 입시전문학원 한승훈어학원 평촌 학원가에서 13년 동안 꾸준히 영어를 가르치며 쌓은 노하우로 학생들에게 영어 학습 비법을 전수하며 놀라운 성과를 이루고 있는 한승훈 원장. 영어 공부를 무조건 많이 하기 보다는 효율적인 학년별, 단계별 영어학습법이 실력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말하는 한승훈 원장을 만나보았다. Q 6월에 강남캠퍼스를 오픈했고 9월에 한승훈어학원 산본 캠퍼스를 오픈한다고 들었다. A 한승훈어학원에는 평촌지역 학생 외에 산본을 포함한 기타지역에서도 수업을 받고자 찾아오는 학생들이 많다. 특히 산본에서 오는 학생들이 가까운 곳에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산본캠퍼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고입과 대입에서 내신비중이 커지고 난이도가 올라감에 따라 평촌과 산본캠퍼스에서 학년별, 학교별, 수준별 반 배정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내신수업이 가능해졌다. 산본캠퍼스에도 평촌캠퍼스의 일부 강사진이 이동하여 모든 시스템은 평촌캠퍼스와 동일하게 진행될 것이다. Q 9월부터 시행하는 학습클리닉이란 무엇인가?A 학원의 영어강사는 영어 강의만 하면 안 된다. 영어 공부하는 방법과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알려주고 도와주어야 한다. 이는 한승훈어학원이 2006년 개원한 이후로 지금도 가장 중점을 두고 강조하는 부분이다. 따라서 9월부터는 수업이 끝난 후 20분 동안 담임 학습클리닉을 실시하는데 그날 배운 내용에 대한 학생들의 노트필기와 수업내용 점검과 복습테스트 첨삭, 정신교육 등 개별관리가 이루어지는 시간이다. 특히 담임과 부담임 2인체제로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학습상황을 더 정확히 분석하고 지도하는 멘토 역할을 해줌으로써 영어학습에 대한 학습동기 부여를 하고 있다. Q 토플과 텝스를 함께 배워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A 학생들은 토플과 텝스가 무엇이고 언제부터 왜 배워야 하는지 잘 알아야 한다. 토플은 학생의 전반적인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서 꼭 학습해야 한다. 특히 외고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토플을 배워야 외고에 진학해서 학교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다. 또한 텝스는 문법을 포함하여 한국에서 보는 영어시험을 대비하는 훈련을 해주기 때문에 토플과 함께 병행해서 배워야 내신과 수능을 비롯한 한국의 각종 영어시험에 대비할 수 있다. 따라서 중등부터 이 두 가지를 균형 있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며 한승훈어학원은 이에 발맞추어 토플과 탭스를 융합해 자체 개발한 16권의 수준별 통합 영어 교재를 사용하여 체계적인 영어 학습이 가능하며, 언어로서 영어실력 향상은 물론 외고나 특목고 합격뿐만 아니라 입학 후에도 상위권을 유지하여 대입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Q 평촌 학원가에 많은 학원들이 생기고 사라지는 가운데 한승훈어학원은 개원한 이후 10년 가까이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다. 그 노하우는 무엇인가?A 평촌 학원가에는 초·중·고등 과정을 연계해서 모두 가르치는 학원은 별로 없다. 이 가운데 한승훈어학원은 초·중·고등 과정의 철저한 단계별 커리큘럼을 갖추고 학생들을 지도해 온 결과 우수한 입시실적을 냈고, 이는 시기마다 성적을 올리기 위해 필요한 과정을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초등 저학년은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수업이 필요하며, 초등 고학년부터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전 영역을 체계적으로 학습하여, 내신과 영어 경시 등 실전문제에 대한 준비를 한다. 중등부는 토플과 텝스 공부를 병행하면서 학교별 시험경향이나 기출문제 분석 등을 통한 자체 서술형 내신대비 교재와 학교별, 학생별 개별관리로 철저한 학습관리를 한다. 여기에 한승훈어학원이 연2회 발간하는 ‘학교별 내신대비 분석 자료집‘이 내신 성적을 올리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더불어 한승훈어학원에서는 중학교 2학년과 3학년에 ’특목고전략반‘을 운영해 자기소개서 및 면접 대비까지 철저하게 준비한다. 이어서 고등부는 어휘 활용과 어법 이해를 바탕으로 암기위주가 아닌 이해를 통한 논리적사고력을 키워야 한다. 특히 문제를 무조건 많이 푸는 것 보다 정확하게 생각하면서 풀어야하며, 고등 3학년은 100% 원장 직강 수업으로 수능을 완벽하게 대비해준다. 이렇게 각 학년별로 필요한 영어 학습을 제대로 지도함으로써 영어성적 향상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한승훈어학원이 오랫동안 평촌학원가에서 영어 입시전문학원의 명성을 얻고 있는 것은 한 원장이 사교육의 원장이기 전에 교육자로서, 학생들을 먼저 생각하고, 학생들을 위한 교재, 학습법 등을 꾸준하게 연구하고 발전시켜온 결과라고 여겨진다. 문의 031-386-3386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