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이를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으로 만들고 싶다면? “공부해라! 공부해라! 공부해라!” 이 말을 100번 한다고 해서 스스로 공부해야겠다는 의지가 없는 아이는 과연 공부를 할까? 그래! 공부하기 위해 책상에 앉고 포즈까진 취한다. 그렇다고 자기 머릿속에 집어넣는 진짜 공부를 할까? 공부는 남이 억지로 시킬 수 없다. 아이의 머릿속에 들어갈 수도 없는 노릇. 이 말인즉슨 본인이 공부의 필요성을 깨닫고 스스로 해야 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동기부여’이다. 필자도 수업을 하다보면 공부를 왜 이렇게 열심히 해야 하는지 모르는 학생들을 만날 때가 있는데 참 안타깝다. 그럴 때 필자는 공부를 무작정 시키기 이전에 스스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길 수 있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얘기를 종종 해주곤 한다. 그럼 그 후에는 수업할 때 눈빛부터가 벌써 달라진다. 1. “넌 누가 뭐래도 최고야!”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자신감이 없는 아이는 목표를 설정할 수 없다. 그렇게 목표가 없는 아이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당연히 열정이 없게 된다. 우리 아이가 공부를 잘하기를 원한다면 “넌 최고야! 넌 최고가 될 수 있어!”라는 따뜻한 말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때 아이들은 자존감을 회복하고 어떤 일이든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게 된다. 10~20대 학생들에게 실시한 어느 설문 조사 결과 “가장 듣고 싶은 말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넌 할 수 있다”라는 대답이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위대한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은 어릴 때 흑인을 하얗게 만들겠다고 흑인친구로 실험을 하기도 하고, 가스를 넣으면 풍선이 날아가는 걸 보고 사람도 그럴 거라고 생각해 친구한테 가스를 먹이기도 했다. 무엇이든 호기심이 생기면 참지 못하고 직접해봐야 직성이 풀려 학교에서도 항상 온갖 말썽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엉뚱한 질문을 하다 보니 선생님은 에디슨의 교육을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때 에디슨의 어머니는 낙담하지 않고 에디슨을 직접 가르쳤다. 모든 사람들이 ‘얼간이’라고 욕하고 포기했던 아이지만 어머니만은 끝까지 아들을 믿어줬다. 뿐만 아니라 “엄마는 너를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해라. 엄마는 널 믿는다.”라며 늘 격려했다. 에디슨은 훗날 나를 믿어주는 어머니를 실망시켜 드릴 수 없고 반드시 성공해서 어머니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자랐다고 한다. 자식을 믿고 자기편이 되어준 어머니가 바로 세계가 존경하는 에디슨이라는 위대한 발명가를 만든 것이다. 당신의 아이를 ‘세상을 움직이는 인물’로 만들고 싶은가?그렇다면 아이를 믿고 지금 당장 말해줘라. “네가 최고야!”라고. 2. “네가 좋아하는 일을 해라”아직도 많은 부모들이 아이의 미래를 자신의 생각에 맞춰 결정하려는 경우가 있다. “넌 의대에 들어가 의사가 돼라, 넌 법대를 들어가 판·검사가 돼라” 이 얼마나 잘못된 생각인가! 아이를 자신의 틀에 맞추지 말고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흥미로운 결과가 있다. 지금까지 수학능력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하며 SKY대학을 들어간 사람 중에 지금 기억에 남는 사람이 있는가? 한국을 대표하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 수 있는 재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사, 판사, 검사 등이 최고라는 사회분위기에 묻혀 잠재력을 재대로 발휘해보지도 못한 것이다. 반면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빌게이츠나 스티브 잡스를 보라. 빌게이츠는 하버드 법대를 갔다가 방향을 바꿔 윈도우를 개발했고, 스티브 잡스도 철학과를 갔다가 진로를 바꿔 애플을 설립했다. 이 두 사람의 공통점은 바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했다는 것이다. 지금 당신은 아이가 전혀 좋아하지 않는 것을 억지로 시키고 있지는 않은가?아이가 좋아하고 잠재력 있는 부분을 발견해 할 수 있도록 해주자. 이것이 진정 우리 아이들을 큰 인물로 만드는 길이다. 이박원 원장BTM 이박원어학원02-3012-0203www.pakwon.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지혜로운 엄마를 위해] - 1부 사교육·공교육 팔랑귀가 될 수 밖에 없는 엄마 어떤 사람이 팔랑귀일까? 우선 줏대가 없는 사람 즉 자존감이 부족해 열등의식이 강한 사람, 경쟁이 치열하여 조급한 상황에 처한 사람, 올바른 정보가 없는 사람, 노력에 비해 큰 결과 즉 대박을 바라는 사람 등이다. 주변에 팔랑귀를 가진 사람은 대부분 그 삶의 결과가 긍정적이지 않다. 왜냐하면 자신의 본질에 알맞은 삶을 선택하지 못하고 주변 상황에 휘둘리다 보니 저절로 모든 상황이 왜곡되고 말아 노력에 비해 결과가 좋지 않게 된다. 이렇게 좋지 못한 팔랑귀를 차고 싶은 사람은 없다. 그런데 문제는 아무리 자존감이나 자신감이 넘쳐도 극단의 경쟁에 처하게 되거나 공교육자의 권익과 사교육의 이익 추구를 위한 왜곡된 정보의 강력한 논리 앞에서는 팔랑귀를 착용하게 된다. 그러나 열심히 팔랑귀를 차고 돌아다니나 팔랑귀를 차지 않으나 먼 미래의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다. 극단의 치열한 경쟁, 팔랑귀는 유혹은 강력하다 학벌 위주의 사회는 과도한 입시 경쟁을 낳는다. 실제 2014년 대입 수시 모집의 일반 전형인 논술 전형은 평균 100:1을 기록했다. 그래서 지금 웬만한 경우 서울 소재 대학만 입학하여도 우수한 학생으로 인정해야 할 정도다. 이러한 극단의 경쟁 상황에서 대학 입시의 정보나 지식은 아주 중요하다. 그런데 문제는 그 정보나 지식을 제공하는 사람들이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자기가 소속된 단체의 이익을 위한 쪽으로 해석해서 전달하다 보니 많이 왜곡되어 있다. 실제 교육 분야의 불안 마케팅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극단의 경쟁과 위기감을 느끼게 하는 불안 마케팅의 공격에서 느긋한 태도를 지니기는 매우 어렵다. 학벌 사회의 붕괴 전초 증상은 이미 시작되었다 팔랑귀를 차지 않으려면 조급증을 없애고 미시적 시각에서 벗어나 거시적인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 지금 팔랑귀의 주범인 학벌 위주의 사회는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까? 대부분 사람들은 한국 사회의 학벌 위주의 성향은 극복되기 어렵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은 결코 아니다. 10년이 지나고 나면 한국 사회는 지금의 학벌 위주의 사회에서 엄청나게 멀어져 있을 것이다. 그 근거로 이미 진행 중인 학벌 붕괴 현상을 들 수 있다. 90년대 초반만 해도 대부분 사람들은 전공보다 대학의 이름을 선택했다. 그런데 청년실업이 심각한 이 시대는 이미 대학의 서열보다 전공이 더욱 중요하게 인정되고 있다. 그래서 이미 학교 서열도 그룹화되어 ‘서연고, 서성한, 중경시’라는 말로 묶는다. 이미 학벌 사회는 상당히 붕괴되고 있다는 증거다. 두 번째 이유는 교육에 대한 투자 대비 그 결과가 별로 좋지 않다. 즉 투입의 양(Input)에 비해 생산의 양(output)이 썩 만족스럽지 않다. 명문대를 보내기 위한 오랜 세월 동안 투자하는 경제적 요소는 대단히 막대하다. 그런데 최근 대졸자들의 사회적 경제적 위상은 예전같이 높지 않다. 만약 서울대 경영학과를 진학하는 티켓과 연수입 2억의 3대째 내려오는 설렁탕집 운영의 티켓 두 개를 제시한다면 무엇을 잡을까? 예전같으면 당연히 전자였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매우 다르다. 그 이유 중 가장 강력한 것은 평균 수명의 증가다. 수명 100세 시대가 예고된 지금 명문대졸의 간판은 50세에 끝난다. 그러나 설렁탕집의 간판은 죽기 전날까지 유효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화이트 칼라의 수명이 길지 않는 것과 수명 100세 세대의 역설적 현상이 학벌 붕괴의 이유다. 남아 선호 사상이 불과 몇 년만에 급격하게 사라진 것을 직시하면 학벌 위주의 사회도 곧 붕괴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세 번째 이유는 육체적 노동에 대한 가치 상승이 한국 사회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우리는 그동안 노동에 대한 가치 폄하가 매우 심했다. 특히 3D 업종은 기피해야 하는 일일 뿐이었다. 위험하고 힘들고 불결한 일인데 임금마저 낮는 모순을 가졌다. 이 현상은 남북이 대치된 상황에서 노동자를 옹호하는 사람들을 좌편향이라고 싸잡아 비판한 탓이다. 이러한 현상은 한반도 긴장만 완화되고 세대가 교체되면 엄청난 변화를 초래할 것이다. 좌우의 이념적 균형을 잘 이룬 유럽 사회에서는 노동을 열심히 하면 누구나 부를 누릴 수 있다. 이제 한국 사회도 양적인 발전에서 질적인 발전으로 지향하려는 갈등의 수준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경제 대국 독일이나 프랑스의 경우 대학 진학률은 30%대다. 학벌 위주의 사회에 편승하여 입시 전선에 뛰어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최대한 불안 마케팅을 통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사교육의 왜곡된 정보 전달은 이제 도를 넘어선 듯하다. 자녀에 대한 신뢰 회복과 자신감 그리고 먼 미래를 예측하는 지혜를 지녀야 올바른 교육을 할 수가 있다. 더불어 부모가 자녀를 믿어 주지 않는 상황에서 어떻게 자녀가 자신감을 가질 것인가 생각해 봐야 한다. - 다음 주에는 제1부 제3장 연재가 이어집니다. 필자는 공교육 10년 사교육 20년 경험으로 올바른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경험을 가졌다고 자부한다. 지난 20년 가까이 지혜롭고 정확한 입시 전략을 설명하며 많은 학부형들과 공감을 나눠왔다. 이제 앞으로 약 1년 간 입시에 대한 정확한 정보 분석과 대응 방법, 그리고 지혜로운 교육에 대한 글을 연재하려고 한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이성구 선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씨앤씨학원, 블룸버그 통신사 ‘서은경 기자’ 초청 세미나 씨앤씨학원에서는 미국 3대 경제통신사 블룸버그 통신사 ''서은경 기자''를 초청하여 ‘인성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 ‘학생과 학부모님이 함께하는’ 이번 세미나는 ‘특목/자사고 진학 어렵지 않아요~’, ‘꿈을 찾아서(외신기자의 세계)’라는 주제로 1,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1부에서는 씨앤씨 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2부에서는 미국 3대 경제통신사 블룸버그 통신사 ''서은경 기자''가 연사로 나선다.세미나는 8월 23일(토) 오전 11시에 씨앤씨 수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사전 예약을 했더라도 좌석수 한정관계로 정해진 설명회 시작 시간 이후에는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문의 02-2643-20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우리 선생님_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 이금택 교사 교직생활 26년차, 특성화고등학교에서 부장을 맡으면서 진학이면 진학, 취업이면 취업, 학생이 원하는 대로 설계해 주고 졸업 이후 학생들이 원하면 ‘애프터서비스(?)’까지 책임져주는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교장 조성범) 이금택 교사. 학교가 원하는 일이라면 학생이 찾는다면 아내가 아이를 출산할 때도 모친상을 당했을 때도 가정을 뒤로한 채 달려가 아이들 일을 먼저 살폈다. 가정에서는 이미 손을 놓은 지 오래, 오롯이 아이들이 행복하고 원하는 일에 발 벗고 앞장서는 이금택 교사를 소개한다. 초등학교 교사였던 아버지의 영향, 교사의 길 선택이금택 교사가 교직의 길로 들어선 계기는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초등학교 교사였던 아버지는 가훈을 ‘바르게 살자’로 정할 만큼 바르고 곧은 분이셨다. “아버님은 ‘바르게 사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나쁜 것은 배우기 쉽고 물들기 쉽다’고 하시면서 항상 바르게살기를 당부하시고 또한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교사가 될 것을 바라셨어요.”그 영향이 내면에 있었던 것일까. 경영학을 전공하면서 교직을 이수했다. 꼭 교사가 되고 싶은 건 아니었으나 진로를 결정해야할 때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를 선택하게 됐다. 다행히 전산자격증, 관광교사자격증, 상업자격증이 있어 학교에서 3가지 과목을 다 가르칠 수 있는 조건은 됐다.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 인성과 열정, 긍정적 태도이금택 교사는 89년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했다. 등촌동에 있는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는 특성화고등학교다. 1971년 경복여자상업고등학교로 시작, 지난 2007년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이 학교의 특색사업은 우수인재양성프로그램, 글로벌 비즈니스 능력 강화를 위한 외국어능력 강화 프로그램, 취업능력 강화를 위한 청소년 비즈쿨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중심점 역할을 하는 이가 바로 이금택 교사다. 진학부장 13년차, 취업지도부장을 8년째 맡아 오면서 학년별 대학별 입시 자료를 분석, 데이터화한 프로그램에 학생 개개인의 성적을 대입해 최적의 진학 코스를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학년별로 필요한 취업코스를 적용, 3학년이 되면 원하는 회사와 업무에 맞추어 취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1학년, 입학을 하면 적성에 맞는 직업탐색을 하기 위해 가치관 조사, 인성 연수가 진행된다. 더불어 엑셀이나 회계 관련 자격증도 취득 한다. 2학년때 진로가 결정되면 금융권, 공무원, 무역회사, 대기업으로 직장을 세분화 시켜 면접 준비, 과정별로 심화 과정 교육을 거쳐 자격증 취득,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를 마친다. 3학년 3월부터 금융권이나 공기업들을 중심으로 취업 의뢰가 들어오면 원서만 내면 된다. 차별화된 점은 2~3학년때 영어로 자기소개서를 준비한다는 것. 영어면접 준비는 유일하게 경복비즈니스고만 가능하다. 그래서 취업처에서 인기가 많다. 학생이 없어 추천을 못할 정도다. 이금택 교사의 아이디어다. 이 교사는 취업지도부장을 맡으면서 많은 회사의 담당자들과 만날 때마다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을 연구했다. 더 많은 자격증과 더 좋은 성적이 입사하는데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인성과 열정, 밝은 표정과 긍정적인 태도라는 것을 발견했다. “올바른 인성과 예절, 밝은 표정을 성적이나 자격증보다 더 선호한다는 걸 알게 됐어요. 결석이나 지각, 조퇴가 없는 성실한 학생, 모든 일에 밝고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학생이 사업체 인사들이 원하는 인재상입니다.” 가장 보람 있는 일 ‘취업능력 강화를 위한 비즈쿨 운영’이 교사는 교직 생활 중에서 가장 보람된 일로 기업 창업·경영교육을 위한 비즈쿨(Biz-Cool) 프로그램을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에 도입한 일을 꼽는다. 비즈쿨이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다.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에는 2004년 도입했고, 창업 관련 다양한 동아리도 만들어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여성 CEO의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전국 비즈쿨 운영 학교 중 유일하게 비즈니스 예절과 이미지 메이킹 등을 가르치는 ''매너실''도 운영했다. 이 교사의 노력으로 11년차 힘든 과정 속에서 비즈쿨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경복비즈니스고가 14개 상업학교의 비즈쿨 선도역할을 하게 됐다. 수업 종이 울려도 아이들에게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자 ‘10분만 더 하자’며 아이들을 설득하는 이 교사. 아이들이 원하는 곳에 취업시켜주고자 휴가도 반납한 채 열심히 사업채에 연락을 하지만 한편으로 들리는 편견에 섞인 말에 상처를 받기도 한다. ‘왜 이리 사서 고생을 할까’ 싶다가도 막상 학교만 나오면 열정이 되살아난다.모친상 삼우제도 못 지내고 체험학습에 참여하고 아내가 쌍둥이를 출산할 때 급히 보호자를 찾는데도 출장중에 있었다. 학생들에게 집중하다보니 가족들에게는 미안함뿐이다. 하지만 교직을 천직으로 알고 ‘따뜻한 심장과 냉철한 두뇌’를 가질 수 있는 제자를 만들고자 이 교사는 오늘도 열정을 불태운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우리들의 즐거운 여름방학 이야기 무더위 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습니다. 학원과 학교를 오가며 분주하게 보내던 학기 중의 생활을 잠시 뒤로 하고, 다양한 체험 현장 속으로 아이들은 달려갔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학교 밖에서 세상을 배우며 알차게 방학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김남진 송정순 유광은 하산수 리포터 서서울 호수공원 ‘내 아이를 위한 7전8기 힐링 프로젝트’“도심 속 공원에서 성장교정운동으로 자세를 바로 잡아요” 서서울 호수공원에서는 2014년 여름방학을 맞아 ‘내 아이를 위한 7전8기 힐링 프로젝트’를 열었다. 7월 28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공원은 소통의 터’란 주제로 4주간 마임, 연극놀이, 요가, 힐링운동 등 운동치료 수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건강관리과 이찬형 교수는 “요즘 아이들은 실내 생활이 많고, 차량 이용 증가와 운동량 부족 등으로 골격만 크고 근력이나 근육은 부실해 성인이 된 후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며 “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몸과 마음의 균형있는 성장운동프로그램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한다.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은 매트 위에서 여러 동작을 따라하며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수업 막바지에는 호수가 보이는 공원에서 그동안 배운 자세를 복습하며 마무리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남초 5학년 정수빈 학생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수업이라 신선해요. 선생님이 재밌게 가르쳐 주셔서 좋아요”라고 말한다. 같은 학교 5학년 정선미 학생은 “평소 바른 자세를 갖는데 도움이 되요. 다음 시간에도 꼭 참여할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이명은씨(강서구 거주)는 초등학교 1학년과 5살 자녀를 오전 오후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시키고 있다. “아이들 성장에 꼭 필요한 내용인데 다른 곳에서는 이런 강의가 없어 열심히 참여하고 있어요.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아요. 이런 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희망합니다.”위치 서울시 양천구 남부순환로 64길문의 서서울 호수공원 관리사무소 02-2604-3004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신월청소년문화센터 ‘10컷 영상만들기’“재미있는 동영상 제작, 하루도 놓치지 않을래요~” 신월청소년문화센터의 ‘10컷 영상만들기’는 초등학생 영상제작체험 프로그램이다. 영상이론수업, 촬영기법 배우기, 스토리보드 작성, 캠코더의 사용법 등 영상기기의 기본기부터 촬영기법까지 배울 수 있다. 또한 편집 실습 등을 거쳐 작품을 상영하고 최종적으로 평가하는 시사회도 진행한다. 신월청소년문화센터 담당자 김재윤씨는 “무작정 보고 즐기던 영상물을 직접 만들어보면 영상의 의도와 형식, 과정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며 “제작체험을 통해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표현하고, 팀 작업의 중요성과 사고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여름방학마다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신청한 아이들의 출석률이 100%에 이른다. 안전을 고려해 이론교육과 영상 제작 실습은 센터 내 공간에서 이뤄진다. 수업에 참여한 신기초 6학년 강민석군은 “무비메이커를 활용해 편집방법을 배운 것이 재미있었다”며 “방학을 할 일없이 보낼 뻔했는데 이번 기회에 컴퓨터를 제대로 사용하게 됐고, 센터를 오가는 동안 운동이 돼 일석이조였다”고 말했다. 신원초 6학년 정연서양은 “수업을 통해 재미있는 동영상 만드는 법을 알게 됐고,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8월 5~9일까지 5회기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캠코더 촬영부터 편집까지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영화를 즐겨본다는 신은초 5학년 조성준군은 “엄마의 권유로 신청했지만 촬영과 편집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캠코더 등의 장비일체를 제공해 주며 참가비는 간식비 포함 1만원이다.위치 양천구 신월3동 150-3문의 02-2604-7485김남진 리포터 knjin1@hanmail.net 영등포선유정보문화도서관 - 3D 프린터로 만드는 3D물 ‘입체를 만들어요!’ “평면적인 것을 입체적으로 만드는 3D 프린터 정말 신기해요!” 8월 첫 금요일, 늦은 저녁. 영등포선유정보문화도서관 3층에서는 3D 프린터를 이용해 3D물을 만드는 프로그램이 한창이다. 창밖으로 어둠이 내려앉고 있지만 아이패드에 열중한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자신의 장래희망을 종이에 그린 아이들은 이를 아이패드에 옮기는 중이다. 당서초 3학년 박고경양은 아이패드를 이용한 작업이 마냥 신기하다. “오늘은 휴대폰 어플을 이용해 평면적인 그림을 입체물로 만들 수 있는 ‘틀’ 작업을 했어요. 이후 3D 프린터를 이용해 입체물을 만들 거예요. 3D 프린터는 대단해요. 평평한 그림을 어떻게 입체적으로 만들 수 있는 지 정말 놀라워요. 할 수 있다면 3D 프린터를 이용해 집을 만들고 싶어요. 제가 그린 단독주택이 3D 프린터로 나온다면 정말 멋질 거예요.” 부모와 자녀가 2인1조로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원진 사서는 “평소 부모와 자녀와의 대화가 많이 부족한데,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아빠와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해주고자 프로그램을 저녁시간으로 정했다”고 설명한다. 저녁시간에 수업이 진행되는 덕분에 임채수씨(42)도 일을 마치고 아들 임성현군(발산초4)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었다. “일이 바빠 아들과 무엇을 같이 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도서관 저녁 프로그램 덕분에 아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됐네요. 작업을 함께하며 의견이 안 맞기도 했지만 서로 소통할 수 있어 좋아요. 아들과 좋은 추억을 쌓은 것 같아요.” ‘입체를 만들어요!’ 프로그램은 단순히 3D프린터를 체험해 보는 일회성 수업이 아니라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의견을 교환하며 3D 프린터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8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유광은 리포터 lamina2@naver.com 양궁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신나는 여름방학, 재미의 화살을 쏘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일반인들이 양궁을 배울 수 있는 목동 ‘영학정 양궁 교실’에는 20여명의 2014-08-13
- ‘남산현표(南山玄豹)’를 통해 생각하는 가을학습 어떠한 일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며, 그것을 끝까지 유지하는 일이 중요하다. 입시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필자는 입시에서 3가지 요소가 중요하다고 항상 강변해 왔다. 입시성공의 3요소는 정확한 방향성, 좋은 선생님, 경쟁자의 존재와 의지의 확보, 바로 그것이다. 먼저 정확한 방향성 측면에서 가장 노력해야 할 주체는 강사이다. 좋은 선생님은 자신의 노력과 경험을 쏟아 부어 학습의 효율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리고 이런 좋은 선생님을 모시기 위해 노력해야 할 주체는 학원이다. 학원은 진학률을 통해 존재가치를 스스로 증명해야 하고, 수험생의 신뢰를 얻어내기 위해서 반드시 좋은 선생님을 모셔야 한다. 다시 말해 입시제도 전반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제시할 수 있는 최고의 선생님과의 만남은 필수이며, 이러한 성공을 위한 필연적인 만남은 수능학습 및 입시의 효율성과 성과로 드러나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경쟁자의 존재를 느끼고 자신의 학습에 대한 의지를 다져야 할 주체는 학생인데, 학생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전략적 세부요소는 시간이다. 경쟁을 위한 의지를 확고히 다지기 위한 세부 요소로 투자 시간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시간 투자와 관련하여 최근 회자되는 ‘1만 시간의 법칙’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중론은 ‘할 수 있다면 하는 것이 좋다’로 모아진다. 결론은 인생에서 1만 시간을 한 곳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면 실패하는 사람보다 성공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런 준비가 없던 사람도 하루 9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을 투자하면 3년에 1만 시간을 채울 수 있다.(입시상황에 대입하면 초?중과정의 성취가 고교과정에서의 부담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게 된다. 다만 필자는 이 과정에서 방향에 맞는 힘을 쓰는가, 그리고 효율적인가라는 자가진단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한나라 유향(劉向)의 ‘열녀전(列女傳)’을 보면 ‘남산현표(南山玄豹)’라는 말이 나온다. 남산에 살고 있는 검은 표범이야기이다. 검은 표범이 표범무늬를 만들기 위해 햇빛을 피해 숲 속 응달에서 인고의 시간, 7일 동안 이슬비를 맞으며 추위와 배고픔에도 먹이조차 찾지 않고 버틴다. 결국 이런 고충을 감내하여 표범은 개털이 아닌 표범의 자태를 갖추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를 통해 볼 때, 시간만 투자한다고 입시에서 반드시 성공하는 것이 아님은 자명하다. 따라서 구체적인 학습관리가 절실히 필요하다.(실제로 필자는 올해 여름방학에 특별한 관리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뜨거운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이제부터는 단기 계획으로 학습의 양과 질을 조절해야만 한다. 당장 살펴 봐야할 것은 여름방학 시작부터 중간고사까지의 약 10~12주간의 기간이다. 고3의 경우는 9월3일 대수능 모의평가가 실시되고, 바로 수시 원서접수기간도 포함되어 있어 자칫하면 공부의 흐름을 놓칠 수가 있으니 크게 신경 써야한다. 그리고 여름방학이 짧았던 것만 생각하지 말고 여세를 몰아 결과를 만들어야만 한다. 현재 고1?2는 지금부터 수험생의 각오로 열심히 공부해나가야 한다. 간혹 재학생들 가운데 열심히 하면 본인이 원하는 최저학력수준의 등급을 획득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수시모집에 임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수능최저등급을 넘는다고 무조건 합격하는 것이 아니므로 정시모집에 합격할 수 있는 수준의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제 본격적인 가을 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이다. 그리고 현재 고1?2는 겨울방학 학습과정을 생각하여 대비해야할 중대한 시점이다. 일선에서 학생들을 관찰해볼 때 수험생은 공부과정에서 오기와 체력, 의지를 가진 학생들이 더 쉽게 성공한다. 이것을 즐겁게 수행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라 할 것이다. 물론 어려운 일이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이 글을 읽는 학부모님들은 모두 그렇게 해왔다). 겨울방학은 그런 과정을 통해 둔재를 영재로 단련시키는 시간이기도 하다. 따라서 겨울방학에 대한 준비과정을 포함하여 철저히 계산된 계획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면 필승전략의 완성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남산현표’의 고사에서 이야기하는 ‘7일간의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 강 산 원장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現, 강산학원 원장강남 비상에듀 학원 특별 초빙강사온라인 비타에듀 (www.vitaedu.com)메가스터디학원(분당?노량진)강서 대사학원 전타임 마감강사문의 908-75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8
- 대구대, ‘교육기부 잘하는 대학’ 선정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교육기부 잘하는 대학으로 잇달아 인정받았다.대구대는 최근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이 발표한 ‘2014년 지식나눔 우수대학 지정 결과’에서 지식나눔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대구대는 올해 3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선정한 교육기부 인증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연이어 ‘교육기부 잘하는 대학’으로 뽑혔다.대구대는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지식나눔 사업(다문화탈북학생멘토링사업, 대학생지식멘토링사업, 대학생청소년교육지원사업)에 참여해 저소득층 및 다문화·탈북가정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교육봉사를 펼쳐왔다.2011년부터 시작한 지식나눔 사업에는 지금까지 총 1,217명의 대구대 학생들이 나눔지기(멘토)로 참여했고, 3,629명의 배움지기(멘티) 학생들에게 기초학습지도, 상담, 문화체험활동 등의 교육봉사를 실시했다. 대구대는 DU문화원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학생생활상담센터, 장애학생지원팀, 학생지원팀, 단과대학 등 관련 부서가 협력해 교육봉사 지원체계를 갖추고, 교수와 교육봉사 우수학생들로 구성된 ‘지식나눔 전문가단’을 만들어 사전교육 및 사고예방 교육을 펼치는 등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또한, 나눔지기 및 배움지기 학생들의 봉사활동에 대한 상시 피드백과 모니터링을 통해 봉사환경을 개선함으로써 2011년과 2012년에 평균 75명에 머물렀던 나눔지기 수가 2013년과 2014년에 평균 173명으로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보였다.이길순 DU문화원장(산업디자인학과 교수)은 “대구대의 설립 당시부터 건학이념인 ‘사랑·빛·자유’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봉사를 통해 복지사회 구현에 힘써 왔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보다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봉사 분야를 발굴하고 육성·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5
- 말하기·글쓰기 전문어학원 ‘dc4아카데미’를 가다 사교육 중에서 가장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영어. 하지만 여전히 외국인들 앞에서 말하기를 두려워하고 제대로 된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것이 현실이다. 내신 성적과 입시를 위해서 문법을 배우고 단어를 외워야하는 영어학습을 하면서도 항상 부족하게 느껴지는 무엇. 그것은 바로 자유롭게 말하고 토론하고 글로 표현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 부족함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학원이 평촌학원가에 개원을 해 학부모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바로 말하기 글쓰기를 전문으로 하는 ‘dc4아카데미’가 그곳이다. dc4아카데미를 찾았다. 반복적, 기계적 암기가 아닌 활용할 수 있는 영어dc4아카데미는 청담어학원 대치분원 등에서 최소 6년에서 10여년을 가르쳐온 원어민 교사 출신 3명의 원장이 기존의 문법, 단어외우기 등 한국식 영어 학습을 지양하고 학생들이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지난 3월 평촌 학원가에 개원한 영어학원이다. Paul Lee 원장은 “한국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문제라고 느꼈던 것은 단어외우기, 문법 등 기계적이고 반복적인 학습으로 아이들이 영어를 점수를 따야하는 지겨운 과목의 하나로 여기는 것”이었다며 “이런 학습방법으로는 시험성적은 잘 나올지 몰라도 토론이나 발표 등 자기표현 능력이나 작문 등 실제 영어활용에 있어서는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dc4아카데미는 이런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전체론적 체험 교수법(Holistic heuristic method)을 통해 실용적인 방법으로 영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그렇다면 dc4아카데미의 전체론적 체험 교수법을 활용한 교육과정은 어떻게 운영되는 것일까? 관심과 생활을 반영한 주제 활용, 토론·발표·작문 수업체험적 학습은 교사가 일방적으로 던져주는 주제가 아닌 학생들의 관심과 생활을 반영한 주제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수업에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학생들의 토론능력, 공개연설능력, 자기표현능력, 작문 능력을 발달시키기 위해 수업활동을 보다 활발하게 이끌 수 있는 주제의 에세이, 문학작품, 미디어 등을 수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다양한 문헌과 뉴스기사를 비롯해 많은 미디어 자료를 활용하면서 학생들은 자신만의 생각과 견해, 아이디어를 형성하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수업과제와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고. 여기에 각 주제에 대해 토론과 발표를 수행하면서 학생들은 말하고 듣는 의사소통기술에 자연스럽게 노출되고 보다 확실하게 습득하게 된다. 원생들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토론대회 등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올해는 지난 7월에 개최하였다. 작문활동 또한 개인의 견해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학습교재 및 소설과 같은 학습 자료를 활용해 에세이, 단문, 자유기술문 등의 전반적인 작문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하지만 내신이나 입시를 무시할 수 없는 것이 현실 아닐까? 이에 대해 Jay Lee 원장은 “체험적 학습을 통해 영어활용이 능숙해진 학생들에게 영어 내신이나 입시는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며 “주입식 입시영어로 학습한 학생들보다 단기간에 충분히 내신과 입시에 대비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초등 3~6학년 대상, 테스트 통과해야 입학가능dc4아카데미는 현재 초등3학년에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규학생을 받고 있다. 입학하기 위해서는 테스트와 인터뷰를 거치며, 수업에 참여할 수 있을 정도의 영어능력이 필요하다. 테스트 이후에는 학원의 세가지 프로그램 중 학생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반배정을 받게 된다. 향후 기존 학생들의 진급에 따라 중학교2학년 과정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모든 수업은 3명의 원장 직강으로 진행된다. Paul Lee 원장은 “벌써 소문을 듣고 대치동까지 다녔던 몇몇 학부모들이 찾아오고 있다”며 “평촌학원가에서 조금은 특별한 영어학원으로 영어교육의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내신, 입시영어로는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영어로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토론하고, 발표하고, 글쓰기까지 자유롭게 하길 원한다면? dc4아카데미가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문의: 031-381-9788 www.dc4academy.co.kr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고등부 영어학습의 핵심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초등이나 중등을 넘어 고등학교에 와서도 영어는 다 같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영어라는 언어 자체가 배우는 대상에 따라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물론 학생의 학년이나 수준에 따라 차이는 당연이 있겠지요.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입시라는 제도권아래에서의 대입의 ‘영어시험’을 위한 고등부의 영어는 초·중등부와 정말 많이 다릅니다.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소개한 35면 분량의 ‘수능출제 및 시행 체제 구축 방안’에서 수능 도입에 대한 소개의 첫 문장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암기 위주의 교육을 탈피하고 사고력을 신장하여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하는 것과 동시에 대학 교육 적격자 선발 기능을 제고한다는 취지 아래 학력고사를 대신하여 1993년에 처음 도입되었다.‘그렇습니다. 물론 아무리 입시를 위한 교육이더라도 입시 과목과 학생의 학년과 무관하게 교육은 암기보다는 사고력 신장’에 중점을 두어야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와서는 그 ‘사고력’이 ‘학생 개개인의 수준별, 단계별로 논리적인 사고력의 향상’을 위한 학습이 핵심이 되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영어성적이 좋았던 학생이 나름대로 학원도 다니고 영어공부를 계속 해왔는데도 고등학교에 와서 내신이나 모의고사 성적이 기대만큼 좋지 않다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이러한 학생들은 대부분 고등학교에 와서의 영어가 일반적인 ‘언어로써의 영어’가 아닌 본격적인 입시를 위한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시험에 준비가 안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영어시험의 독해 문제에서 모든 문장을 제대로 해석했다고 생각하고 문제를 자신 있게 풀었는데 채점을 해보니 오답인 경우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평촌에서만 2001년부터 벌써 13년째 고등학생들에게 대입을 위한 영어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암기위주의 영어수업이 아닌 이해를 통한 ‘논리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하는 영어, 그리고 그것을 위한 ‘영어학습법’ 지도를 지금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대입영어에서 ‘논리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수준별 학습의 핵심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① 어휘의 이해와 활용을 통한 암기② 영문법의 체계적인 이해와 반복을 통한 학습과 문제 연습③ 구문 분석을 통한 철저한 직독직해④ 빈칸추론을 중심으로 글의 주제를 파악하는 문제들의 단락구조 파악⑤ 수능은 물론, 내신과 TEPS의 다양한 독해 유형별 독해 skill ⑥ 구조파악이 정확히 안 되는 문장에 대한 정리와 반복 학습⑦ 틀린 문제에 대한 분석과 오답노트 정리당연히 ‘논리적 사고력’은 하루아침에 향상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영어를 잘하기 위한 이상적인 영어학습이라고 생각하고 무조건 많이 듣고, 읽고, 쓰고, 말한다고 영어시험 성적이 향상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또한 방법을 모르면서 열심히 영어문제를 많이 풀고, 학원의 많은 숙제를 하는 것은 오히려 제한된 시간 안에서 여러 과목을 준비하고 경쟁하는 입시에서는 오히려 시간만 낭비하는 경우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영어시험 결과와 영어성적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더 많이, 더 열심히’가 아니라 지금이라도 학생의 영어학습법에 대한 고민과 수정이 필요합니다. 한승훈어학원한승훈 원장386-6-3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세계를 향한 진일보한 교육, 지금부터 시작! 자유로운 사회 분위기와는 동떨어진 공교육 현장의 폐해를 굳이 논하지 않더라도 ‘수능 고득점’, ‘명문대학 진학’, ‘취업’, ‘인성 교육’ 어느 목표에도 명쾌한 답을 내놓지 못하는 현 교육체계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은 클 수밖에 없다. 이런 와중에 지난 6월 24일 교육부가 미인가 대안교육시설의 법제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히면서 올 3월 개교한 국내 최초 취업전문 대안학교 솔로몬(글로리아)아카데미가 주목받고 있다. ‘간판 따기 식 대학진학’이 아닌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겪어내고 솔로몬(글로리아) 아카데미를 선택한 학생들의 수업을 들여다보았다. SCENE1 프랑스에 대한 살아있는 교육! 선미라 교수...파리8 대학 졸, 기호학박사, 프랑스 특강솔로몬(글로리아) 아카데미의 프랑스 특강이 진행되는 날. 강의실엔 7명의 학생들이 모여 프랑스 거주 20여년, 기호학박사 선미라 교수와 함께하고 있었다. ‘주요 수출품을 통해 프랑스를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시작된 이날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은 획일적이고 규격화된 공교육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학생들은 노트북과 데스크 탑을 활용해 강의를 들으면서 실시간으로 ‘프랑스의 명물’을 직접 찾고, 노트북에 마인드 맵 방식으로 필기하면서 강사의 질문에 거리낌 없이 의견을 피력하는 모습이 흡사 대학원 수업을 닮아있었다. 이날 특강에서 선미라 교수가 전한 프랑스의 3대 수출품은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에 바탕을 둔 ‘교육제도, 건강보험제도, 고용제도’. 2시간에 걸친 특강 후, 선미라 교수와 메일, 트위터 계정을 주고받는 학생 모습, 역시 인상적이었다. “이제 개인 삶의 차별화가 필요하다. 획일적인 교육이 결코 아이의 성공이나 행복을 책임질 수 없다. 부모가 끌어가는 규격화된 교육이 아니라 내 자식을 주체로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 고민해야 될 시점이다. 내 아이 재능을 키울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부모의 용기이고, 책임이라는 생각이다.” SCENE2 ‘영어다운 영어, 쓸모 있는 영어’ 더글러스 민...국적 미국, 영어교육 담당글로리아 재단이 추구하는 ‘사람다운 사람, 쓸모 있는 사람’에 걸맞게 솔로몬(글로리아) 아카데미의 영어수업 방향은 한 마디로 ‘영어다운 영어, 쓸모 있는 영어’. ‘수능 1등급’을 목표로 ‘문법’과 ‘독해’에 급급한 국내 고등학교 영어수업과는 목표 자체가 다르다. 미국생활 40여년. 미국 국적의 더글라스 민 강사가 이끌어가는 솔로몬(글로리아) 아카데미 영어수업은 특별한 교재 없이 ‘소통하는 영어’를 목표로 직업의 세계에서 활용 가능한 ‘OUT PUT’ 방식에 초점을 맞춰 Writing과 Debate 중심의 실용적인 영어수업을 지향한다. 특히 수업은 학생들이 스스로 예습, 복습해서 직접 발표하는 방식의 자기주도적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어점수나 등급에 연연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학습법’의 의미를 담아 학생들이 영어로 글 하나, 말 하나도 일상생활에서 또는 직업의 세계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영어가 진정한 영어라고 생각하는 그다. “현재 공교육의 문제점을 직시하는 부모들은 많지만, 정작 해결책을 행동으로 옮기는 분은 많지 않다. 대안학교를 선택한다는 것은 교육의 선구자와 같은 굉장한 결단을 요구한다. 최근 시대적 흐름으로 보면 ‘대안학교’는 바른 교육을 위한 새로운 시도임에 분명하다. 그 선택이 곧 자식의 미래를 개척하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지 않겠는가?” SCENE3 세계를 향한 취업교육, 그 해법을 찾다! 김형섭 교장...솔로몬(글로리아)아카데미 1996년 민족사관고등학교 초대교감으로 국내 영재교육의 선구자, 마인드 맵 국내 처음 도입, 특성화고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교장공모제 초대교장 등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 김형섭 교장이 솔로몬(글로리아) 아카데미의 수장이다. ‘기능만 가지고는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없다.’는 생각에 ‘기능인을 뛰어넘는 문화인, 삶의 가치를 살려줄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시켜 ‘25세 즈음에 전 세계 어디서나 10만불 연봉을 받는 자질과 능력’을 키워주겠다는 포부로 시작된 솔로몬(글로리아) 아카데미. 솔로몬(글로리아)아카데미는 대안학교의 특성에 맞춰 학생이 전공분야를 선택해 직업전문인을 키우는 맞춤형 교육과 대학 진학에 필요한 고교과정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모든 수업시간에 ‘서로 주고받는 쌍방향 수업’을 지향해 토론을 통해 인문학, 철학에 바탕을 둔 인성교육도 함께 이루어지는 차별화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정규교사자격증만을 고집하지 않고 민간 전문 분야에서 충분히 검증된 이력을 갖추고 학생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전문인이 함께 하고 있는 이곳에서는 학생별 준비 상황에 맞춰 1~2년 과정 수료 후, 글로리아교육재단 교수들의 멘토쉽을 통해 취업, 유학, 대학진학 등 다양한 진로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내 아이가 무조건 국내에서 삶의 터전을 만들 생각이라면, ‘인맥’을 고려해 대안학교 선택을 만류한다. 그러나 ‘내 자식이 살아갈 세상이 넓은 세계’고, ‘세계 곳곳이 내 아이 일자리’라고 생각하는 부모라면 솔로몬(글로리아) 아카데미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일자리의 글로벌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 김형섭 교장(전) 공군사관학교 수학과 교수(전) 민족사관고등학교 초대교감(전)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교장(현) 솔로몬(글로리아) 아카데미 교장 <Tip> 솔로몬(글로리아)아카데미 개요개교 : 2014년 3월 고등과정 대안학교 분야 : 조리&제과제빵전공, 항공서비스 전공, 호텔관광비지니스전공, 항공정비전공, 사회복지전공, 영유아보육전공, 뷰티아트전공, 스마트IT전공 => 대학과정 연계 진학 : 한국항공전문학교, 국제조리전문학교, 국제호텔전문학교, 한국미용전문학교 (대입검정시험 합격자에 한함) 문의 : 944-8899, www.solomonacademy.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