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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뉴영어학원'' 직장맘을 위한 저녁 설명회 2014학년도 고입에서 하나고 16명, 상산고 6명 등 특목고 105명 합격 실적을 자랑하는 리뉴영어학원이 <2015학년도 특목, 자사고 합격전략 설명회>를 연다. 7월 30일(수) 오후 7시에 목동 방송회관 3층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5학년도 특목자사고의 입학전형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전략을 소개한다. 또한 리뉴학원의 특목입시반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도 이어진다. 한정된 좌석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문의 02-2648-447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4
- 여름방학, 수능공부 약점보완의 마지막 기회 여름방학을 이용해 수능 영역별로 부족한 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하나하나 보완해가다 보면 9월 모의평가 이후 수능 마무리 학습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 더위가 한창인 여름방학이지만 수험생들은 더위조차 잊고 공부에 전념할 시기이다. 수능이 이제 100일도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름방학은 그동안의 수능학습을 되돌아보고 점검해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더구나 이제부터는 내신의 부담에서 벗어나 수능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시기이다. 아직까지 그동안의 수능공부를 점검해보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스스로 영역별 학습내용을 점검·분석해 부족한 영역과 단원을 꼼꼼히 진단해 보완학습을 위한 대비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 시기를 이용해 부족한 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하나하나 보완해가다 보면 9월부터의 수능 마무리 학습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 그렇지 않고 부족한 점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이 시기를 실전연습에만 치중한다면 2학기의 바쁜 수험일정 속에서 왠지 모를 초조감과 불안감을 느끼기 쉽다. 부족한 개념, 소홀히 하지 말고 확실히 잡는다여름방학 시기에 수능 영역별 개념공부를 하고 있으면 빨리 실전연습을 해야 할 것 같아 불안해하는 학생들이 있다. 하지만 해도 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 개념의 완성이라고 생각한다. 개념이 흔들리는데 시간에 쫓겨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하다보면 부족한 개념은 끝까지 채워지지 않는다. 아무리 문제를 풀어도 실력이 늘지 않고 고난이도 문항을 극복하지 못하는 것은 개념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개념을 이미 충분히 공부했다고 생각하더라도 자만하지 말고 겸손한 자세로 수능 기출과 최근 모의고사 문항 등을 분석해 부족했던 개념을 완성한다. 최상위권 학생들 중에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실전모의고사 연습에 들어가기도 한다. 물론 개념이 확실히 잡혀 있어 모의고사를 보더라도 거의 틀리는 문제가 없을 정도라면 실전감각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개념부족으로 몇 문제씩 틀리면서 시간재서 실전훈련만 하다보면 공부한 시간은 많은데 결국 약점과 부족함은 메워지지 않는다. 또, 실전훈련을 많이 하다보면 나중에는 문제만 보면 거의 한 번씩 본 유형이라 익숙해질 수 있다. 이때 익숙함을 실력으로 착각할 우려도 있다. 수능에는 신유형의 문항이 출제되므로 익숙함만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상위권 학생일지라도 기본을 정리하고 심화개념을 완전히 소화하는 공부가 필요하다. 특히 자신의 학습단계를 고려하지 않고 주위 상위권 친구들의 공부 분위기에 휩쓸리는 것은 금물이다.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 중 기본기가 부족했던 단원이 있다면 기본기를 강화하고, 기본기가 다져졌다고 생각되면 심화개념을 학습한 후 9월 모의평가 이후 실전연습에 돌입해도 늦지 않는다. 주요과목 시간 투자, 탐구영역 다잡을 기회올해 수능은 영어영역이 특히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영어성적의 상위권 변별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능 네 개 영역 중 어떤 한 영역이 다른 영역에 비해 쉽게 출제되면 그 영역의 표준편차는 크지 않아 상위권 표준점수가 낮아지므로 입시에서 변별력이 크게 떨어진다. 또 주요과목이 모두 쉽게 출제되면 표준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백분위변환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탐구영역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올해 수능은 인문계열은 국어와 사탐, 자연계열은 수학과 과탐의 변별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같은 주요 영역의 실력이 부족하다면 이번 여름방학 때 학습시간을 좀 더 할애할 필요가 있다. 특히 수험생들은 탐구과목을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수능으로 선택한 탐구과목을 고1~2학년 때부터 선행한 학생들의 경우 특히 만만하게 생각한다. 심지어 모의고사에서 한두 문제 틀려도 막판에 잠깐 복습하고 며칠간 집중적으로 문제를 풀면 해결될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탐구과목은 결코 만만치 않은 과목이다. 더구나 선택과목별 응시자가 줄어들면서 한 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갈리고 백분위가 크게 하락한다. 꼼꼼한 개념정리와 문제를 이용한 적용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만약 아직 탐구영역의 성적이 흔들린다면 여름방학 때 확실한 개념정립이 필요하다. 국어·영어 EBS 교재 충실하게 아직까지 EBS 교재를 다 공부하지 못했다면 반드시 꼼꼼하게 봐두도록 한다. 또, 한 번 공부했더라도 EBS 체감 연계율이 높은 국어와 영어 영역은 다시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상위권 학생들 중에는 EBS 교재를 쉽게 생각하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수능 시험장에서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평소 연습한 것처럼 지문이 읽히지 않아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된다. 이때 EBS 지문을 꼼꼼하게 공부했다면 큰 도움이 된다. <8월 입시칼럼은 이렇게…….>여름방학이 한창이고 수시 학생부나 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서류준비로 고민이 많을 때입니다. 여름방학이 끝나면 곧이어 9월 모의평가와 수시접수가 이어지고 바로 수능 파이널 준비에 들어갑니다. 수험생들의 마음이 바쁜 시기인 만큼 자칫하면 우왕좌왕하다 중요한 시기를 비효율적으로 보내기도 합니다. 이달에는 여름방학을 이용한 약점보완, 쉬운 수능과 어려운 수능, 자기소개서의 이면, 지구력과 집중력 등을 주제로 칼럼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본 칼럼은 네이버 블로그 ‘대치동 리포터’(http://blog.naver.com/2hyeono)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1
- 참스리움심리운동센터 여름방학 할인 이벤트 시작 “우리 아이가 머리도 좋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아요.” 대체로 부모들은 아이의 성적으로 고민할 때 이런 말을 하곤 한다.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내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방법을 제시해주는 것이다. 아이들은 저마다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학습법도 성격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대체로 학교나 책에서 옳다고 하는 학습법에 맞춰 공부를 하게 된다. 하지만 이럴 경우 능률이 오르지 않고, 열심히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등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이에게 공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생기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다.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방법 찾아줘학습성격유형이 아이에게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 예를 들어, 신중하고 꼼꼼한 성격의 아이에게는 어떤 학습법이 유효할까? 이런 성격유형의 아이는 체험이 기본적인 욕구이며,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 해야 할 일을 체크하여 수행하는 것을 좋아하고,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성장하도록 하는 방법이 효과적일 수 있다. 반대로 활동적이고 즉흥적인 성격의 아이 같은 경우에는 계획성이 부족하고 규칙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몸으로 직접 경험하는 것을 통해 성장하도록 하는 학습법이 적합하다. 하지만 어떤 방법이 아이에게 가장 적절할지 알기란 쉽지 않다. 아이의 단편적인 모습만으로 학습성격을 파악할 순 없기 때문이다. 학습성격유형검사(U&I검사)는 아이가 학습과정에서 보일 수 있는 행동이나 태도, 성격양식을 알아보는 것으로, 가장 적합한 학습방법이 무엇인지를 찾아 학습증진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이를 통해 아이가 자신에게 맞는 학습 방법을 찾기만 한다면, 학업성취에 보다 좋은 효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다.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참스리움 심리운동센터의 강민정 원장은 “아이마다 성격유형에 따라 학습방법이 다를 수 있지만 부모들은 그것을 쉽게 간과한다. 모두 동일한 방법으로 공부를 하는 것은 아이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학습성격은 지능과 관계가 없지만, 학업 성취도와 학습결과에 충분히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파악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학교생활 잘하기 위해 심리상태를 먼저 파악해야한편, 학습 이외에 학령기에 들어선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학교생활이다. 학교생활을 잘하기 위해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것이 현재 아이 심리상태이다. 이 때문에 최근 학령기에 들어선 아이들에게 종합심리검사를 해보는 것이 유행처럼 번져가고 있다. 종합심리검사 또한 아이가 잠재력을 발현할 수 있도록 성격이나 지능, 적성과 같은 다양한 심리적인 특징에 대해 파악하는 검사이다. 검사결과를 통해 다각적이고 체계적으로 아이에 대해 알 수 있어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필수적인 검사로 자리 잡고 있다. 강 원장은 “종합심리검사는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검사다. 이 검사를 통해 아이의 종합적인 지능수준은 물론 잠재지능수준, 세부적인 지적 영역 발달 수준, 정서적 특성, 행동 특성, 주의집중력 수준 등의 정보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참스리움은 아이의 학습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고, 저마다의 심리상태를 분석해주는 학습성격유형검사와 종합심리검사를 진행 중이다. 종합심리검사나 학습성격검사는 아이의 기질이나 심리상태를 파악하기가 매우 용이하기 때문에 학령기에 반드시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문의 02-6215-1022 www.chamsrium.com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1
- “옥상 물탱크, 무료로 철거해드려요”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권태형)가 깨끗한 수돗물이 오염되는 주원인인 가정의 옥상 물탱크를 무료로 직접 철거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수돗물이 부족했던 1980년대 건물 옥상에 설치한 물탱크는 수돗물이 정체되고 청소를 주기적으로 하지 않아 수돗물이 오염되는 주원인으로 지적됐다.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재는 물 부족이 해소되고 수압 상승으로 건물 5층까지는 물탱크 없이도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져 시 예산으로 무료 철거에 나섰다고 밝혔다.물탱크를 철거하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철거 공간을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도시경관도 개선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물탱크 철거 신청이나 문의사항은 국번 없이 ‘121번’ 이나 해당 지역사업소에 문의하면 되고, 신청시 급수설비 상담반이 현장을 방문, 옥내배관 상태와 수압을 점검한 후 수돗물 사용에 불편이 없을 경우 물탱크를 철거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8
- 부익부 빈익빈, 중학교 상장받기 프로젝트! 어느새 한 학기가 훌쩍 지나가버렸다. 새롭게 달라진 학교생활에 적응하랴 중간·기말고사 두 번의 시험을 치르느라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어느새 2학기가 코앞에 다가왔다. 큰 사건사고 없이 무사히 1학기를 마무리한 것은 다행이지만 상장 하나 받지 못하고 밋밋하게 끝난 게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2학기에는 교내 상장 받기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중학교 상장, 가뭄에 콩 나는 이유 방학을 앞두고 중1 큰 아이 학부모 모임에 참여했던 주부 박은희 씨는 서운한 마음을 다잡느라 한 동안 힘들었다고 한다. “엄마들이 1학기 때 받은 상장 얘기를 하면서 한턱을 낸다고 하더라고요. 얘기를 들어 보니 상장 받은 아이들이 제법 있더라고요. 중학생이 된 후 아이가 말을 안 해서 그런 교내대회가 있었다는 것조차 몰랐거든요. 초등학생 때는 곧잘 상장을 타왔는데 서운하죠. 나이스에 접속해 보니 상장기록이 공란으로 있으니까 더 속상하기도 하고요. 고교 진학에 있어 교내상이 중요하다는데 하반기에는 우리 아이도 상 탈 수 있을까요?”사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초등학생 때에 비해 중학생이 되면 상을 받을 기회가 줄어든다. 대부분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던 초등 시절과 달리 중학생이 되면 난이도가 어려워지면서 아이들 간의 격차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수점으로 갈릴 만큼 치열한 전교 등수가 확연히 드러나면서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과 그렇지 못한 아이들의 구분이 명확해진다. 문제는 일단 학업성적이 좋지 않으면 교내대회에 나갈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학교나 교사 입장에서도 특목고에 진학하는 아이들에게 교내상장을 몰아주는 경향이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사정이 그렇다보니 학교생활기록부는 그야말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두드러진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는 상장내역이 빼곡한 반면 그렇지 않은 아이는 학창 시절 내내 상장 한 번 받기도 하늘의 별 따기다. 한편 중학생이 되면 아이들이 본격적인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소극적으로 변하기 쉽다. 나서거나 주목받는 걸 싫어해 교내대회에 도전하는 것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중학교 시절 교내 상장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고스란히 기록된다는 점이다. 나이스에도 기재된다. 교내에서 수상한 경력이 없다는 말은 학교생활에 있어서 소극적이었다는 의미로 판단된다. 따라서 학교생활기록부를 기준으로 아이를 판단할 때 기재사항이 많은 아이에 비해 공란이 많을수록 좋은 평가를 받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관심분야 찾아 도전하고 공략하라 상황이 그렇다고 해도 도전조차 해보지 않고 포기한다는 건 아쉬운 일이다. 일단 아이의 관심분야부터 공략해 참가하고 도전하는데 의의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 교내상 중 제일 선호하는 상은 단연 교과 학력우수상이다.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과목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수행점수를 합쳐 평균 95점 이상 받은 과목에 한해 수여한다. 주요과목은 물론 예체능 과목 모두 가능한 만큼 자신 있는 과목을 선별해 집중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영어와 수학 경시대회도 다방면으로 활용도가 높은 만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외부 경시대회에 비해 교내 경시대회는 난이도가 높지 않은 만큼 부담이 적은 편이다. 만약 특목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교내 경시대회 수상실적이 필수조건인 만큼 반드시 도전해야 한다. 또한 각 학교마다 공통적으로 영어 관련 대회를 연다. 영어의사소통대회, 영어말하기대회, 영어토론대회, 영어글쓰기대회, 영어듣기대회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열리는 만큼 미리 대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인성과 관련된 상장도 있다. 근면상, 모범상, 선행상, 효행상, 자립상, 봉사상, 표창장 등 인성 관련 상장은 자기소개서에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또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도서관과 연계해 다채로운 행사와 대회가 진행된다.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공통적인 것으로는 독후감 쓰기, 주인공에서 편지쓰기, 만화 4컷 그리기, 스토리보드 작성하기, 책갈피 만들기, 다독상 등의 시상이 진행된다. 또 10월 9일 한글날 전후로 국어경시대회, 논술토론대회, 주장글쓰기대회 등이 열린다. 이외에도 부천지역 특색사업으로는 10월 우리 선생님 자랑대회와 물 사랑 그림그리기 대회가 있으며, 11월에는 내 고장 부천 탐구 발표대회, 12월에는 모의 또래조정 경연대회와 진로교육 포트폴리오 경진대회가 열린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7
-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욱 중요해지는 플래닝! 성적보다 습관! 우유에 관한 우스갯소리가 있다. 아이가 태어나면 엄마는 아인슈타인 우유를 먹인단다. 아인슈타인과 같은 위대한 사람이 되라고 말이다. 자라서 초등학생이 되면 서울대 가라고 서울우유, 중학생이 되면 조금 낮춰서 연세우유, 고등학생이 되면 2호선 학교는 들어가 달라고 건국우유, 그러다 고3이 되면 그냥 매일 씩씩하고 건강하게만 지내달라는 마음으로 매일우유를 먹인단다.왜 초등학교 때는 명석했던 학생들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뒤쳐지게 될까?그 이유는 바로 플래닝에 있다.자기주도학습을 하기 위해서는 공부법, 두뇌력, 이해력 등 다양한 요소가 필요하다. 그러나 자기주도학습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플래닝"이다. 플래닝 없이는 다른 요소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실제로 고학년이 될수록 자기주도학습의 기본인 "플래닝"이 미치는 영향력은 점점 더 커진다. 초등학교 때는 공부 4력(집중력, 암기력, 이해력, 속독력)의 영향이 가장 크다.즉 머리가 좋은 학생이 성적이 높을 확률이 높다. 공부해야 할 과목과 분량이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마음먹고 앉아서 집중해서 기술을 발휘하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도 있다.하지만 중학교만 올라가도 상황은 달라진다.여전히 머리가 좋은 학생이 주로 상위권에 있기는 하지만 최상위권을 유지하기는 힘들다. 순간적인 집중력, 암기력 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고등학교에 오면 플래닝의 역할은 그야말로 최고조에 달한다. 교과목은 너무나 어려워졌고 모두가 열심히 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단순히 머리가 좋다고,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성적이 오를 리 없다.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하고, 끊임없이 반복되는 시행착오를 잘 분석하고, 자신에게 최적화 된 자기관리 방법과 공부전략을 찾아 공부하지 않으면 당연히 성적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자연히 원하는 대학과도 멀어진다.특히 입시가 다양해지면서 내신과 수능, 다양한 수시 전형에 대한 대비와 논술준비도 빼놓을 수 없으니, 한정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자신의 목표를 관리해나가는 자기관리가 필수 요소가 된다. 고학년이 될수록 "플래닝"이 더 중요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그런데 요즘 교육현장에서는 위의 내용을 학원 및 강사가 주도해 대다수의 학생 본인은 공부하는 기계에 불과하다.학생들은 여기에 익숙해진 나머지 자연스레 학원이나 강사에 끌려 다니는 학원 의존적 학습법에 젖어있다. 일부 학부모와 학생들은 "혼자 공부하는 것 보다는 학원에 가서 강사들의 도움을 받으면 공부시간도 줄일 수 있고, 성적도 올릴 수 있는데 왜 힘들게 혼자서 머리를 싸매느냐"고 말하기도 한다.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무척 위험한 것이다. 물론 학원이나 과외를 통해 한 두 번 정도의 시험은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수동적인 공부를 하다 보면 스스로 핵심을 찾아내서 읽고 기억하고 해결하는 학습의 핵심 능력은 절대 쌓이지 않는다. 또 공부를 위한 시간관리 능력도 늘지 않는다. 특히 고학년이고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일수록 자기주도적으로 학습 할 경우 더 좋은 성적을 낸다는 것이 학습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학습 목표의 설정, 학습 자원인 확인, 학습 전략의 선택, 학습 결과의 평가 등 학습의 전 과정에서 학습자 본인이 주도권을 갖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인공 상동·중동센터 이정민 센터장 032-326-71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7
- 재잘재잘 학교소식 선부고, 중학생을 위한 수학캠프 인기 짱천재소년 송유근 군 솔직한 토크콘서트로 마무리 수학의 원리가 어디 공식 속에만 있는 것일까? 하늘과 땅에 가득한 것이 수학의 원리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 천지와 함께하는 수학 선부고등학교 ‘수학비전캠프’가 열렸다. 선부고등학교 수학동아리 ‘수사학모’가 진행하고 안산지역 중학생 250여명이 참가해 수학실력도 겨루고 다양한 수학체험활동을 통해 쉽고 재밌는 수학을 배우는 시간을 만들었다. 여름방학이 막 시작된 지난 24일 선부고등학교 교정엔 수학을 좋아하는 중학생과 중학교 인솔 교사들이 삼삼오오 찾아왔다. 수사학모가 후배들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수학비전캠프는 개인과 단체 수학경시대회, 영상토론대회, 수학체험학습, 수업발표와, 초청강연으로 이뤄졌다.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수사학모 동아리 학생들의 꼼꼼한 준비로 모든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특히 수학원리를 이용한 다양한 수학체험활동을 통해 수학을 어렵고 딱딱하게만 생각한 중학생들에게 신기한 경험을 제공했다.테셀레이션을 이용한 책갈피 만들기에 참가한 단원중학교 1학년 현정화 학생은 “수학과 관련된 활동이 이렇게 재미있는 것도 있다는 걸 오늘 캠프에서 처음 알았어요. 재미있고 수학이 좋아지려고 한다”며 즐거워 했다. 테셀레이션은 한 면을 다양한 도형 조각으로 채우는 것으로 겹치거나 비는 공간이 없어야 한다.행사 진행은 수사학모 학생들에게도 큰 경험을 선물했다. 선부고 3학년 홍지현 학생은 “오랫만에 중학생들을 만나니 옛날 생각도 나고 기분이 좋다”며 “이 아이들 중에 수학을 재미있어하고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비전캠프는 천재소년 송유근 군의 강연으로 마무리됐다. 한국기술과학대학원대학교에서 박사과정중인 송유근 군의 강연은 박군웅 교사의 간청으로 이뤄졌다. 강연에서 송유근 군은 내가 걸어온 길과 해야 할 일에 대한 이야기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냈다. 특히 송유근 군의 어머니는 “유근이는 어릴 때는 다른 아이들 보다 늦게 걷고 늦게 말하는 등 조금씩 늦은 아이였다. 그러나 교육이란 기다림이다. 아이가 잘 해낼 때까지 믿고 기다려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글쓰기 우리는 동화작가에게 배운다대남초, 문예창작교실 열어 전교생을 다 모아야 70명이 조금 넘는 안산의 가장 작은 학교 대담초등학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바로 동화작가에게 배우는 글쓰기 교실이 진행된 것이다. 대남초등학교는 지난달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동화작가 초청 해양 창작교실’을 열었다.섬마을 어린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기 위해 대남초등학교를 찾은 동화작가는 제1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한 ‘컴맹엄마’를 쓴 오시은 작가.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와 함께 기획한 이번 교육 행사는 경기창작센터에 거주하는 작가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예술가의 재능을 문화적으로 소외받기 쉬운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오히려 기회로 제공하고자 기획한 것이다.행사 기획에 참가한 이기주 교사는 “버스도 몇 번 없는 작은 학교이지만 넓은 바다를 품고 사는 아이들의 꿈과 마음은 결코 작지 않다. 아이들이 자신의 문학적 끼를 발산할 창작활동의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동화작가가 진행하는 글쓰기 수업은 단순히 글쓰는 기술을 키우는 논리 논술 수업이 아니라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대부도 지역에 전승되어오는 다양한 설화를 소개하고 아이들이 설화를 바탕으로 직접 동화책이나 시집을 만들었다.글쓰기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도 아주 높았다. 한 학생은 “동화작가님을 직접 만나 이야기하고 바다에 대한 글도 써 보고, 우리 대부지역에 얽힌 여러 설화와 이야기를 듣고 내가 직접 이야기를 써보니 나도 멋진 옛날이야기를 만들 수 있었다.” 며 자신이 마치 작가가 된 것 같이 행복해 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7
- 진로, 진학 ... 인터넷에서 도움 받으세요~ 진로, 진학문제로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직업과 학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자기 이해를 수반한다면 자신에게 맞는 진로 찾기가 보다 수월해질 수 있다. 그래서 모아봤다. 진로와 진학 고민 덜어줄 인터넷 사이트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대학진학 및 진로고민, 상담교사들과 상담한다 경기도 진로진학지원센터 (http://jinhak.goedu.kr)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경기도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진로 선택과 대학진학에 도움을 주는 사이트다. 직업 및 대학 입시에 관련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온, 오프라인 진로, 진학관련 전문 상담실을 운영한다. 진로, 진학 상담의 경우 경기도교육청 소속 진학지원센터 상담교사들이 상담에 나서 온, 오프라인 상담을 제공한다. 사이버 상담은 홈페이지 로그인 후 게시판을 통해 1대1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방문상담은 사전에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 대학진학과 관련해서는 입학전형계획이나 대학입시 준비전략에 대한 1대1 입시상담을 하고, 진로상담은 직업에 필요한 특성, 평균임금, 직업전망 등 구체적이고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복잡한 대학입시, 한 눈에 확인한다KCUE 대학입학정보 (http://univ.kcue.or.kr) 한국대학교육협회가 운영하는 이 사이트는 전국의 대학정보와 입학정보, 진로 진학정보 등과 아울러 진로, 진학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복잡한 대입 전형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고 내게 맞는 전형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또한 2015학년도 대학입학정보와 대학입시 주요일정, 대학별, 학과별 전형일정과 각종 대입설명회 일정도 확인할 수 있다. 대입상담과 관련해서는 대교협 전문 상담위원과 대입상담교사단이 상담위원으로 참여한다.온라인 상담과 전화상담(1600-1615)을 동시에 하며, 진로에 기반을 둔 진학상담, 맞춤형 입시전략 및 전형안내, 학습방법 상담 등을 한다. 고입 정보, 학교마다 일일이 찾는 불편은 그만! 고입정보포털 (www.hischool.go.kr)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함께 지난 6월 고입정보포털 사이트를 전면 개편하고 고입 정보를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외국어고, 국제고, 과학고, 자사고, 특성화고, 영재학교 등 고교 유형별 특징과 입학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에 대한 정보를 일일이 찾아야 하는 불편함을 줄였다.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과 끼를 살리고 소질과 적성에 맞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고교정보, 입시정보, 자기주도학습, 진학 진로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꿈을 찾고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도록 진단 코칭EBS진단코칭 (http://ebsmap.ebsi.co.kr) 교육부와 EBS는 학생이 꿈을 찾고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EBS진단코칭’ 사이트를 열고 개인맞춤형 진단코칭서비스를 제공한다.EBS의 학습이력분석과 전문 연구진이 개발한 EDT 시스템을 통해 학습자의 학습유형과 학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와 연결해 개인별 목표 대학과 학과의 맞춤형 입시정보,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나에게 맞는 미래직업을 탐색하는 진로탐색진단, 나에게 맞는 공부습관을 찾는 학습유형진단, 개개인의 실력을 분석하는 학력진단, 맞춤형 입시정보와 1대1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시코칭 등 진로, 진학, 학습에 관한 다양한 맞춤형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PC서비스와 함께 진단코칭 플래너앱 서비스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입시일정 및 수강일정, 개인일정을 집중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각계의 직업 현장, 동영상으로 만난다한국고용정보원 진로교육센터 (http://www.jobvideo.or.kr) 한국고용정보원 진로교육센터 사이트는 직업과 학과, 취업지원 등에 대한 정보를 실제 현장취재 및 인물인터뷰 등 통해 생생한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먼저 직업동영상은 우리나라 전 산업분야에 걸친 다양한 직업들을 선별, 해당 직업과 관련된 현장 및 인물 인터뷰를 담았다. 또 취업지원 동영상은 대상별 직업과 직무를 소개하고 이에 상응하는 취업전략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학과정보 동영상은 청소년들의 학과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인문, 사회, 교육, 자연, 공학, 의약, 예체능 등 총7개 대학계열 정보를 담아 진출분야 및 직업, 요구능력 및 지식, 취득자격 등에 대한 정보와 해당교수, 재학생, 졸업생 등의 인물 인터뷰 동영상을 담았다. 나에게 맞는 직업, 학과가 궁금하다면 클릭!워크넷 (< 2014-08-06
- 강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무장한 금빛 총성! 스포츠 꿈나무요즘 스포츠 뉴스를 자주 챙겨보게 됩니다. 연일 해외에서 들려오는 우리 선수들의 희소식에 어깨가 절로 들썩입니다. 과거 외환위기가 닥쳤을 때도 박세리 선수의 눈부신 활약은 우리에게 많은 위로와 힘이 됐습니다. 이후 등장한 박찬호, 박지성, 박태환, 김연아, 추신수, 류현진, 손연재 선수 역시 우리의 큰 자랑이자 기쁨입니다. <스포츠 꿈나무>에서는 하루하루 고된 훈련을 견뎌내며,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스포츠 꿈나무를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탕탕탕. 무더위를 뚫는 듯한 시원한 총성이 들린다. 매캐한 화약 냄새가 가득한 이곳은 주엽고등학교 실내 사격장이다. 12명의 학생들이 5.5킬로가 넘는 소총을 들고서 흔들림이 없이 서 있다. 표적의 정중앙을 응시할 뿐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주엽고등학교 사격부를 이끌고 있는 노기중 감독은 “홍지성 학생은 10점 쏘는 능력을 타고 났다”며, “체력과 정신력이 더 채워진다며,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큰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남고부 개인전에서 2관왕에 오른 주엽고등학교(교장 김형중) 사격부 홍지성 학생을 만났다. 타고난 명중 본능홍지성 학생(3학년 5반)은 명중본능을 타고 났다. 14살이 되기 전까지 총을 한 번도 잡아 본 적이 없었지만, 우연히 잡은 총은 명사수의 본능을 깨웠다.“한수중학교 1학년 때 총 5발을 쐈는데, 400명중에서 5위 안에 뽑혔어요. 순위도 신기했지만, 표적의 정중앙에 딱 하고 꽂히는 기분을 잊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꼭 한 번 사격이라는 운동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죠.”한창 공부할 나이에 갑자기 운동을 한다고 하니 처음엔 부모님의 우려가 컸다. 그래도 그의 진심이 전해졌는지, 오래지 않아 흔쾌히 허락을 했다. “지금은 부모님께서 제일 든든한 지원군이세요. 매일 훈련일지를 쓰는데, 항상 아버지께서 답 글을 써주세요. 힘이 들거나 지칠 때 큰 위로가 돼요.”그는 현재 한수중학교 사격부를 거쳐 정발고등학교 사격부에서 선수의 길을 걷고 있다. 주중에는 매일 3시간 이상의 사격 훈련과 체력 운동을 병행하고, 주말에는 태능사격장에서 4시간 동안 50m에 집중한다. 강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무장중학교 2학년 때까지는 이렇다 할 성적이 없었다.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았다. 부모님께 걱정을 끼치는 것도 싫었지만, 한 번 마음먹은 일을 끝까지 해내던 자신의 의지를 꺾고 싶지도 않았다. 그 때부터 원하는 점수가 나와야 집에 갈 정도로 훈련에만 매진했다. 피나는 노력 끝에 중 3때부터 조금씩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실력이 차곡차곡 쌓이니 2013년에는 경기도 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너무 기다리던 전국체전인데, 부담감이 컸는지 성적이 안 좋았어요. 경기가 끝나고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결국은 훈련 밖에 길이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죠.”무엇보다 그는 정신력 훈련에 집중했다. 한 번 흐트러지면 다시 집중하기 힘든 약점을 보완하고, ‘생각비우기’로 잡념을 씻어냈다. “마지막까지 한발 한발 집중해서 정조준 됐을 때만 쐈어요. 그게 훈련이 되니 지금은 큰 기복 없이 성적이 나오는 편이에요.”그리고 하체 훈련과 지구력 운동도 열심히 했다. 이제는 약점이 된 큰 키를 보완하기 위해서다. “사격 선수는 키가 크면 불리해요. 흔들림이 커지거든요. 고등학생이 되면서 키가 많이 자라서 하체 강화 훈련에 주력하고 있어요.” 50m 종목이 가장 자신 있어올해 그는 시작이 좋다. ‘2014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남고부 개인전에서 2관왕을 차지했고, 얼마 전에 열린 ‘제4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는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가장 자신 있는 건 50m 소총 복사와 소총 3자세다. 50m 소총 3자세는 부별 신기록을 기록하기도 했다. “소총은 10m 공기소총과 50m 소총복사(엎드려), 그리고 50m 소총 3자세가 있어요. 소총 3자세는 슬사(앉아), 복사(엎드려), 입사(서서)가 있는데, 모두 2시간 45분 동안 쏴야 해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어렵긴 한데, 맞히는 감은 더 좋은 거 같아요.” 앞으로 남은 대회 최선을 다해 마무리 하고,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그의 계획이다.“훌륭한 사격 선수가 되는 게 꿈이에요. 누가 봐도 총을 잘 쏘고, 인격적으로도 모범이 되는 선수가 돼서 좋은 지도자로 성장하고 싶어요.”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6
- “가볍게 ‘레이업 슛’으로 아침을 시작해요” 수요일 오전 8시, 오늘은 풍산초등학교의 농구 경기가 있는 날이다. 하얀 유니폼을 입은 학생들이 자유자재로 드리블을 하며, 체육관을 달리고 있다. 그들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었다.풍산초등학교의 농구교실을 이끌고 있는 김범준 체육교사는 “풍산초는 학교 스포츠클럽이 활성화 됐다”며, “그 중에서도 농구교실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설명한다.재밌기로 소문 난 풍산초등학교의 농구교실 ‘프렌즈’를 찾았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우리는 친구 ‘프렌즈’풍산초등학교(교장 김다열)의 농구교실은 올 4월에 시작했다. 경기도 교육청의 초등자율체육활동 체험교실로 지정돼 현재 5,6학년 24명이 뛰고 있다. 이름은 ‘프렌즈(friends)’로 지었다. 농구교실을 꾸려가고 있는 김범준 교사는 “처음에 60명이 넘는 학생이 신청을 해서 선발전을 했다”며, “달리기, 드리블, 슛 테스트 등 나름 치열한 과정을 거쳐 20여명을 최종 결정했다”고 말한다. 또, “체육선생님 추천으로 들어온 학생도 몇몇 있다”고 덧붙였다.프렌즈는 드리블과 패스 등 농구의 기본기를 익히고, 요즘은 자유투 연습과 리바운드를 따내기 위해 상대선수를 등지는 법을 배우고 있다. “학교 운동장에 농구 골대가 없어서 늘 아쉬웠어요. 키 크는 농구교실에 다니지 않아도, 언제든지 뛰어다니면서 농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어요.” 수업은 월, 수, 금 주 3회로 오전 8시부터 40분간 진행된다. 수업료는 무료다.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농구는 키를 키우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여기에 민첩성과 협응력, 기초체력도 좋아지니 일석 삼조가 따로 없다. 무엇보다 단체운동을 통해 길러지는 배려심이 가장 큰 수확이라 할 수 있다. 근육맨으로 불리는 최현욱 학생(6학년 6반)은 “아침에 땀을 흘리고 나면, 잡생각이 사라진다”며, “일찍 나오는 게 힘들어도 가슴이 뻥 뚫리는 이 기분에 농구를 한다”고 말한다. 사춘기에 접어든 학생들에게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됐다. 팀 경기에서 지더라도 ‘파이팅’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고, 좋은 습관을 기르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매일 7시 반에 와서 기다리는 학생도 여럿이다. 깁스 투혼을 보여준 여학생도 있었다.“농구를 좋아하는 세희 학생이 손가락을 다쳐서 깁스를 했었어요. 물론 다른 곳에서 다쳤고요. 농구를 못해도 점수판이라도 넘기며 친구들 농구하는 걸 보고 싶다고 매일 나왔어요. 친구들 모두 감동했죠.”여름방학 농구 캠프 열어프렌즈는 여름방학 농구캠프를 연다.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매주 수목 오전에 열리는 농구캠프는 더 남아서 하고 싶다는 학생들의 요청에 의해서 기획됐다. 학교에서는 간식과 음료를 지원한다. “키가 정말 작은 학생, 저체력 대상자, 소극적인 성격, 집중력이 낮은 학생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습니다. 늘 걱정이던 아이가 농구를 하면서 부지런해지고, 밝아졌다며 감사 문자를 보내시는 부모님들이 계세요. 긍정적인 변화를 전해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프렌즈는 실력을 더 키워 오는 가을에 의정부에서 열리는 3:3 농구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 미니인터뷰 - 김범준 체육교사 농구는 팀 경기에요. 나보다 더 좋은 찬스를 갖고 있는 동료에게 패스를 하거나, 동료에게 더 좋은 찬스를 만들어 주기 위해 내가 한 발 더 뛰는 것이 필요한 운동이죠. 경기장 안과 밖에서 주변 동료와 가족을 위해 헌신하고 서로 돕는 배려심을 키울 수 있어요. >>> 미니인터뷰 - 남학생김성규 학생(6학년 1반) : 중거리 슛이 자신 있어요. 농구를 하면서 달리기가 빨라지고 민첩성도 좋아졌어요. 체력도 좋아지고 집중력에도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전재휘 학생(6학년 2반) : 학교 대표로 축구선수로 활약하고 있어요. 농구를 하면서 팔 힘이 세져서 골을 잘 막을 수 있어요.최현욱 학생(6학년 6반) : 계속 달리니까 하체가 튼튼해지고, 공에 집중하니 집중력도 좋아지는 거 같아요. 축구만 하다가 손으로 하는 농구를 하니 재미있어요.조재흥 학생(6학년 6반) : 레이업 슛을 성공했을 때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느낌이에요.조영현 학생(6학년 6반) : 친구들이랑 함께 운동할 수 있어서 좋아요. 협동심도 길러지고요.신이준 학생(6학년 6반) : 피아니스트가 꿈인데, 농구를 하면서 팔 힘이 길러진 거 같아요. >>> 미니인터뷰- 여학생양지윤 학생(6학년 2반) : 아침에 일찍 와서 땀을 흘리니 개운하고, 수업시간에 집중도 잘되는 거 같아요. 농구가 키 크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해서 더 열심히 하고 있어요.김세희 학생(5학년 2반) : 운동을 좋아해요. 평소에 축구도 자주하는데, 농구는 선생님께서 시범을 보이면서 가르쳐주시니 훨씬 더 쉽고 재밌어요. 박현진 학생(5학년 8반) : 농구교실을 하면서 많이 부지런해 진거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기가 싫었는데, 지금은 농구 할 생각에 깨우지 않아도 스스로 일어나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