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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주간 맞아 ‘부천 책 행사 풍성’ 제50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부천시립도서관에서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시내 곳곳의 도서관 행사들은 책읽기 흥미유도와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연령별로 이용하도록 꾸며졌다. 유아들의 도서관 적응을 시작으로 가족이 다양하게 찾을 수 있는 도서관의 지식과 문화교양의 세계가 다채롭다. 도서관 주간 맞아 어린이 공연 풍성부천시는 도서관 주간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다. 먼저 상동도서관에서는 ‘왕자와 제비’를, 심곡도서관에서는 꼬마인형극 ‘아기돼지 삼형제’를 시청각실에서 각각 연다.인형극 ‘왕자와 제비’는 동화 ‘행복한 왕자’의 줄거리를 각색해 클래식을 결합한 창조적인 음악 인형극으로, 어린이들의 감성을 자극해 재미와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아기돼지 삼형제’는 기존 작품에서 느낄 수 없는 새로움을 시각과 청각을 통해 창조적으로 전달하는 음악극이다. 특히 늑대의 관점에서 보는 돼지들의 모습도 첨가해 드라마의 깊이가 더해지도록 했다.1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공연은 입장료 없이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동도서관(032-625-4543), 심곡도서관(032-625-4583)에 전화문의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를 참조하면 된다. 교과영역과 실용영역의 융합 ‘나만의 힐링북’부천시립북부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1~6학년을 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부모가 직접 해보는 독서지도법 ‘나만의 힐링북’회원을 모집한다. 이번 ‘나만의 힐링북’ 프로그램은 북 아트 활용교육으로 역사와 사회, 과학, 수학, 예술, 오케스트라, 언어 등을 분류해 책을 만들어 보는 기회이다. 특히 나만의 힐링북은 교과영역과 실용영역을 접목했기 때문에 학습 효과 뿐 아니라 창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도록 학부모 독서지도법을 다룰 예정이다. 운영기간은 오는 6월 27일까지며,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 까지 2시간동안 총 10회 운영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나만의 힐링북’ 프로그램은 역사, 과학, 예술, 언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자녀학습에 도움을 주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자녀와 책을 통한 소통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별도 부담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에서 만나는 만화독서부천시립도서관에서는 독서주간을 맞아 만화의 도시 부천이란 타이틀에 맞게 시민의 만화사랑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시작한다. 먼저 상동도서관과 원미도서관에는 만화코너를 새롭게 마련하고 재미와 스릴, 감동을 선사하는 우수만화 6000여 권을 보강해 대출서비스에 들어갔다.또한 ‘만화, 도서관 순회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만화 도서관순회 서비스 해당 도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소장 우수만화 300권이다. 해당 우수만화들은 선정과정을 거쳐 2개월마다 교체되어 비치된다. 해당 도서관은 상동도서관과 원미도서관이다. 아울러 시민에게 가장 사랑받은 ‘만화 베스트 10’도 선정할 계획이다. 교양과 역사, 학습 등 높아져 가는 만화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고 만화를 통한 독서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서다.시 관계자는 “공감과 감동, 재미를 선사하는 우수한 만화를 통해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되길 바란다. 읽고 싶은 만화책이 있는 이용자는 도서관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만화 선정 시 대상 목록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철역에서 만나는 무인 스마트도서관 - 부천역, 역곡역, 상동역부천 시내 전철역에서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부천시는 부천역과 상동역 외에도 원미구 역곡역사 2층에 스마트도서관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스마트도서관은 원하는 도서를 즉석에서 검색한 후, 간편하게 대출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무인 작은 도서관이다.스마트도서관에서는 로버트 기요사키의 ‘앞으로 10년 돈의 배반이 시작된다’ 등 신간 도서 약 4000여 권을 빌려볼 수 있다. 운영은 새벽 5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이며, 부천시립도서관에서 발급한 대출회원증을 이용한다. 대출은 1인 1권이며 기간은 최대 7일까지이다. 다만, 원활한 도서 대출을 위해 스마트도서관에서 빌린 도서는 반드시 스마트도서관에 반납해야 한다. 다만 도서 반납함을 설치하기 때문에 일반 시립도서관에서 빌린 책도 스마트도서관으로 반납할 수 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7
- 고등부 국어,논술, 한국사반 5월 개강반 모집 소르본학원에서 고등부를 대상으로 국어,논술,한국사 5월 개강반을 모집한다.각반 모두 소수정예로 수업이 진행되며 1:1 개별 첨삭을 해준다. 국어, 논술 영역 강사는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현재 명덕외고 출강과 한국 경제신문 동영상 강사를 맡고 있다.고1국어는 토요일 오후 1시30분~ 4시30분까지, 고3학생과 재수생 대입논술은 일요일 오전부터 오후10시까지 4시간씩 수업한다. 고등부 한국사반은 고시넷 ‘고시넷 한국사, 사회영역’ 대표강사가 토요일 오전 10시30분~12시30분, 12시30분~14시30분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문의 02-2668-64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유치부, 초등생 대상 독서국어교육 기관 ''이안서가'' 목동에 론칭 5세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의 독서와 국어교육을 하는 ''이안서가'' 목동센터가 오픈했다. 책읽기야말로 모든 교육의 기초라는 교육관으로 올바른 독서국어 교육을 통해 공부 잘하는 습관을 길러주고자 한다. ''이안서가 교육연구소''에서 개발한 독서, 국어 프로그램은 단계별 권장도서와 이를 바탕으로 자체 제작한 336종의 워크북으로 교육된다. 1000권 이상이 비치된 서가와 구연동화 공간, 학부모 대기실 등은 아이들의 정서와 교육집중을 위해 세심하게 설계되었다. 유치부는 말하기, 생각하기, 글쓰기를 중심으로 초등부는 다양하고 논리적인 사고와 바르게 공부하는 습관 향상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 또한 해외 주재원이나 유학생 자녀를 위한 스페셜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위치 신정동 86-8 하버드빌딩 2층(목동초등학교 옆)문의 02-2647-808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즐거운 한국생활, 학교에서 시작해요!” 부모 세대의 국제결혼이나 해외근무, 혹은 해외 유학 경험자가 급증하면서 귀국학생의 수도 자연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귀국학생들은 한국어 능력 부족으로 인한 의사소통, 문화적 이질감, 외국과 다른 교육 환경 등으로 인해 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게 사실이다. 이에 따라 귀국학생들에게는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기존의 외국어 능력, 국제적 마인드를 충분히 유지시킬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를 위한 대안이 바로 ‘귀국학생 특별학급’이다. 현재 고양시에서는 금계초등학교(교장 박래진)에서 귀국학생 특별학급을 운영 중이다. 한국적응과 국제성 유지 교육 병행, 개인별 맞춤 지도 이뤄져 1998년부터 귀국학생 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된 금계초등학교는 현재 귀국학생 특별학급 2개 반을 운영 중이다. 현재 경기지역 초등부에서는 부천 상도초, 안양 호원초에서 특별학급을 운영하고 있지만,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금계초가 유일하다. 금계초에서는 저학년 나라반과 고학년 사랑반으로 나뉘어 무학년제로 운영하고 있다. 학생의 한국어 실력과 기타 적응 수준을 고려해 적당한 학년으로 입학할 수 있다. 수업은 철저히 학생 개인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 수업으로 진행된다. 사랑반 성임순 교사는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이 개인마다 너무 달라 개인별 수업 커리큘럼에 맞춰 수업을 해야 한다. 의사소통은 가능하지만 어휘력이 부족한 학생, 교과 실력은 좋지만 한국식 용어가 익숙하지 않은 학생 등 부족한 점이 모두 다르다”고 설명했다. 특별학급 교육은 언어와 생활, 문화와 한국 교과과정 등의 적응 교육과 외국어와 특기 신장 등 국제성 유지, 신장교육으로 체계가 잡혀져 있다. 한국 문화와 교육 과정에 순조롭게 적응하면서도 체류국의 언어 및 국제 능력을 유지시켜주기 위함이다. 이중 언어교사, 담임교사와 함께 하는 특별학급 수업 외에도 일반 학급과의 교류 학습도 이뤄진다. 예체능 과목 등은 주로 일반 학급에서 수업을 받고, 국어, 수학, 사회 등 주지교과목은 개인별 수준에 따라 과목별로 이동 수업을 받고 있다. 외국어 수업은 영어와 중국어 수업이 진행된다. 일반 수업을 받는데 무리가 없다면 학부모와 학생의 의견을 수렵해 환급이 가능하다. 자체교재 개발 등 교사들의 열정과노력 더해져 금계초등학교는 십여 년 넘게 귀국학생특별학급을 운영하며 이를 모범적인 롤 모델로 성장시켰다. 자체적으로 한국어 교재(10권)을 개발해, 지도 교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성임순 교사는 “개인별 수업이 이뤄지므로 귀국학생들끼리 다함께 어울릴 시간을 갖는 게 어렵다. 매주 금요일에는 ‘함께 하는 시간’을 운영해 소속감을 키워주고, 교우 관계를 형성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사들의 열정과 사랑도 한몫한다. 일일이 개인별 수업 커리큘럼을 준비해야 하고, 정기 상담 외에 수시로 학부모와 이야기를 나누며 학생들의 적응 상황을 체크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등 해야 할 일들이 많다. 하지만 성임순 교사는 “처음에 의기소침했던 귀국학생들이 일반 학우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놀고 있는 모습을 볼 때 교사로서 너무 보람되다”고 말했다. 귀국학생 특별학급은 일반 학우들에게도 긍정적인 교육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다문화, 귀국학생들에 대한 편견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같은 학교 안에서 생활하다보니 일반 학생들도 이들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오히려 타 문화에 대한 이해도와 교감이 높다”고 성 교사는 덧붙였다. <금계초 귀국학생 특별학급 모집요강>▶ 모집대상 해외에서 2년 거주하고, 귀국 후 2년이 경과하지 않은 초등1~6학년 학생▶ 대상 지역 고양시, 파주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군, 양주시 등의 거주자 ▶ 모집 시기 정기모집은 연 2회(3월, 9월)에 실시. 학기 중 결원이 생길 시엔 대기자에 등재된 학생 순으로 우선 입학 ▶ 환급 일반학급 환급 심사는 연2회 실시, 귀국 학생반 담임교사가 협력학급 담임교사와 협의하여 정상 수업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학생들을 선정하고, 학부모와 학생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 <Mini Interview>▶ 박래진 교장 “귀국학생들이 생소한 한국 교육 환경 속에서도 날로 변화되는 모습에 교육의 위대함을 느끼곤 합니다. 빨리는 6개월 정도의 적응 교육만으로도 일반 학생들과 어울리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끼지요. 앞으로도 귀국학생,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많은 관심을 쏟겠습니다. 교육은 초등시절 기초 교육이 잘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금계초에서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의 복리도 조화롭게 추구하는 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지수(사랑반 6학년) 미국에서 태어나고 12년간 미국생활을 하다가 지난해 12월 사랑반에 입학했다는 이지수 학생. 이지수 양은 약 4개월간 금계초 사랑반 생활을 통해 한국어 실력이 무엇보다 좋아졌다고 한다. “처음엔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돼 어려웠어요. 한국말이 늘어서 지금은 국어, 수학, 사회 과목 등을 공부하는 데 재미까지 느껴져요. 특히 수학은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예요” 따뜻하고 맛있는 학교 급식도 한국 학교생활을 하는 데 큰 즐거움이라는 이지수 양이다. ▶ 박규리(사랑반 6학년) 일본에서 4년간 지내다 왔다는 박규리 양은 한국어 실력 외에도 외국어 능력을 지속적으로 갖출 수 있는 점이 유익하다고 이야기한다. “귀국학생 특별학급에서는 한국어 공부도 하지만,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공부도 겸할 수 있어서 좋아요.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뿐만 아니라, 일반 학급 친구들에게 제가 알고 있는 일본 문화에 대해 더 알려주면서 좋은 친구가 됐으면 해요” Copyright ⓒThe 2014-04-21
- 강원도교육청, 공약이행 ‘최우수’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가 실시한 민선 5기 시도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 14일 매니페스토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공약이행완료 분야,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에 대한 평가 결과 모든 분야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1월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2013년 12월 31일까지 공약이행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것을 요구했으며, 이를 근거로 2월 17일부터 5일간 전국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모니터했고 선거공보 내용과 공약실천계획서, 공약관리카드 등을 비교 분석해 교육감 선거공약 세부사업 이행도와 정보공개를 엄격히 평가해 발표했다. 시민사회 활동가, 교수, 전문가로 구성된 ‘2014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단은’ 5대 평가 분야 중 공약이행완료 분야(100점 만점), 2013 목표달성분야(100점 만점), 주민소통 분야(100점 만점), 웹소통(100점 만점), 일치도(Pass/Fail)를 합산해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를 진행하고 SA, A, B, C, D 등 5등급으로 나타냈다. 특히, 강원도교육청은 ‘총 공약 대비 공약내용을 모두 이행 완료한 공약’의 비율을 확인하는 ‘공약이행완료 분야’에서 SA 평가를 받아 지난 2월 발표한 교육감 공약이행률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민병희 교육감은 14일 아침 국?과장 협의회 자리에서 “공약이행률보다 중요한 것은 강원교육의 방향”이라 강조하고, “도교육청의 공약이행 성과에 대한 매니페스토본부의 평가가 긍정적인 것에 대해 강원교육 구성원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월, 민병희 교육감의 공약 중 이미 달성했거나 정상추진 중인 사업은 47개 과제 중 45개에 달하며 5대 핵심사업 이행률 93.7%, 5대 정책사업 이행률 98.9%로, 전체 추진율 98.1%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9
- 중1·고1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꿰려면 중간고사가 2주 남짓 남았다. 새 학년이 된 후 처음 치르는 시험인 만큼 아이도 부모도 부담감이 크다. 특히, 상급학교로 진학한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은 갑자기 늘어난 학습량과 어려워진 난이도 때문에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더욱 막막하다. 무엇보다 초등학교 때 단원평가만 치르고 중간이나 기말고사 같은 정기고사를 실시하지 않은 학교에 다닌 학생이라면 본격적으로 치르는 첫 시험인 만큼 적응력이 부족할 수 있다. 게다가 지난해 중학교 교과서가 전부 개정된 탓에 기출문제가 적은 것도 시험을 준비하는데 걸림돌이다. 고1 역시 올해 수학교과서가 개정돼 아예 참고할 만한 기출문제 자체가 없다. 중간고사 D-14! 시간은 부족하고, 시험범위는 넓어 막막하겠지만 아직 포기는 이르다. 이제 첫 발을 내딛은 중1과 고1을 위해 중등·고등 전문학원인 비욘드입시학원 이세준 부원장에게 도움말을 들었다. 학년 올라갈수록 성적이 떨어지는 이유 흔한 말로 성적이 널을 뛰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한결 같은 아이도 있다. 특히, 상급학교로 진학할수록 성적이 떨어지는 아이가 있는 반면 성적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오르는 아이도 있다. 아이들을 가르는 차이는 무엇일까?이세준 부원장은 ‘공부의 기본기를 얼마나 갖췄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워낙 학습량이 방대해요. 운이나 벼락치기 같은 꼼수가 통하지 않는다는 거죠. 학습의 절대량이 확보돼야 하고 꾸준한 반복을 통해 배운 걸 자기 걸로 만드는 기본기가 있어야 해요.”특히, 실제 실력보다 그 동안 과대평가 됐던 경우도 적지 않다.“학교별 난이도가 큰 편이에요. 부천 지역 대부분의 학교 시험 자체가 너무 쉽기도 하고요. 진짜 실력이 좋은 게 아니라 시험이 쉬워서 점수가 높은 건데 잘한다고 착각했던 거죠.”또 공부하지 않아도 받을 수 있는 기본점수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낮아지는 것도 원인이다. “초등 때는 조금만 공부해도 점수가 잘 나와요. 하지만 중·고등 때는 난이도가 있으니까 그 정도 공부로는 점수가 나올 수 없죠. 특히, 머리가 좋고 조금만 공부해도 성과가 나던 아이들은 그 나름의 성공패턴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런데 학습량이 늘었는데 예전의 성공패턴만 믿고 공부하는 시간은 늘지 않으니까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죠. 학년이 올라갈수록 절대적인 학습량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수업에 충실하고 교과서 반복해서 읽어야 시험 공부하느라 마음이 바쁠 때지만 시험을 코앞에 둔 지금이야말로 수업에 집중할 때다. 이맘때는 교사가 문제를 출제한 이후인 만큼 알게 모르게 시험에 대한 힌트를 주기 때문이다. “시험을 앞두고 진도가 빠르게 나가는 편이에요. 지금 배우는 것도 전부 시험범위고요. 이 시기를 잘 활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 같은 과목이라고 해도 교사는 여러 명인 만큼 다른 반 아이와 교과서를 공유하며 공통된 중요 부분을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부의 기본은 개념이해에서 시작된다. 이를 위해 제일 먼저 할 일은 학습목표를 염두에 두고 교과서를 꼼꼼히 정독하는 것이다.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기 전에 문제를 먼저 풀면 절대 안 된다. “공부 잘하는 아이조차 교과서를 반복해서 본다는 건 어려운 일이에요. 그래서 쉽게 문제집을 풀려고 하죠. 하지만 문제집으로 공부하는 건 경우의 수를 중심으로 하는 거죠. 운이 좋아서 같은 유형의 문제가 나오면 맞지만 그렇지 않으면 틀리는 거죠.”실제로 초등과 달리 중·고등 교과과정은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포괄적인 이해를 묻거나 각 개념 간의 연관성을 묻는 질문이 대부분이다. 때문에 기본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정리하지 않으면 변형이나 응용문제를 풀지 못한다. 교과서를 반복해서 읽으며 개념을 충분히 정리했다면 이제는 문제를 풀면서 시험유형에 익숙해져야 한다. 단, 많은 문제를 풀기 보다는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가려내고, 그 차이를 좁혀가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한편 시험 이후 부모의 태도가 중요하다. “중간고사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해요. 자칫 아이 성적에 실망해 아이를 야단치다보면 오히려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 포기하게 만들 수도 있거든요. 쉽진 않지만 점수나 등수가 아닌 과정으로 아이를 판단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시험 이후에도 아이가 성장하길 바란다면 더 멀리 보고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도움말 : 비욘드 입시학원 이세준 부원장 문의 : 032-663-0505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이것만은 꼭!! 중1, 실수 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훈련해야 중1은 몰라서 틀리는 문제보다 알면서도 실수로 틀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서술형 문제에서 영어철자나 수식, 문장부호 등을 신경 쓰면서 꼼꼼하게 답을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 특히, 덤벙거리는 아이라면 글씨도 최대한 또박또박 쓰도록 하고, 작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 고1, 시간 부족하지 않도록 훈련해야 고1 수학은 난이도가 높고 학습량이 많은 편이다.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지 않도록 시간을 배분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특히, 서술형 문제에 익숙하지 않은 1학년들은 연습장에 풀이과정을 적고 답안지에 옮겨 적는 경우가 많은데, 실수 없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라면 바로 답지에 적는 것도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7
- 모국어처럼 재밌고 즐겁게 배우는 영어, 엄마표가 답! 영어공부방법은 수없이 많다. 그중에서 모국어 습득원리를 이용한 영어교육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토대로 개발한 프로그램이 바로 아이보람의 엄마표 영어교육법. 모국어처럼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환경에 노출되면서 재밌고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아이보람 산본센터 장은희 원장은 “엄마가 영어를 못해도 DVD와 Audio Book만으로도 충분히 영어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며 “영어를 암기가 아닌 반복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말했다. 또 “엄마표 영어교육법을 통해 아이가 매일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유학가지 않고도 영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엄마표 영어교육을 위한 전문가 모임아이보람은 영어학원이 아니다. 엄마표 영어교육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엄마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학습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는 모임이다. 엄마들은 일주일동안 엄마표 영어교육 실천 과정을 작성한 일지를 갖고 모임에 참석. 그동안의 실천 과정과 점검, 다른 엄마들의 교육방법과 새로운 계획안 아이디어 등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전문 강사가 엄마표 교육을 위한 컨설팅과 코칭을 해주어 내 아이 발달과정에 맞는 영어교육법도 점검하고 배울 수 있다. 일주일에 한번 있는 모임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것이 엄마표 영어를 매일 규칙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비결. 아이보람에서 진행하는 모임은 평일 오전 10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직장인을 위해 화요일 오후반과 토요일 반도 운영하고 있다. 장 원장은 “영어를 바라보는 엄마들의 시각이 먼저 바뀌어야한다”며 “시험을 잘 보기 위해 문법 등을 공부하는 어려운 영어가 아닌 아이가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영어가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엄마가 영어를 잘해야 아이를 가르칠 수 있다는 생각은 버리고 집에서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책을 읽어주는 것부터 시작해 매일매일 일정한 양을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영어를 잘하는 성공 비결”이라고 조언했다.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우리아이 성공 비결아이보람의 프로그램은 일주일에 한번 아이 수준에 맞는 DVD와 Audio Book, 한글책 대여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아이보람의 학습플랜 1년차에는 DVD보기와 Audio Book듣는 것을 시작으로 3개월 후부터 DK라는 단어인지 프로그램을 통해 1055단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도와준다. 2년차에는 유로톡(eurotalk)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단어인지부터 시작해 문장에 이르기까지 우리 주변 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문장 그대로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 또 독해능력 확인 프로그램과 논픽션을 골고루 접할 수 있는 교재를 함께 진행한다. 3년차에는 영어원서를 소리 내어 읽는 단계로 다독을 권장하며 영어일기 쓰기를 시작한다. 또 음식, 직업, 건강, 교통 등 우리 주변의 생활언어를 더 깊이 있고 폭 넓게 배울 수 있는 OPDI(Oxford Picture Dictionary)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다음 4년차에는 경제, 사회 등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영어로 된 월간 시사 잡지를 읽고 화상영어수업도 진행하며, 5년차에는 동시통역과 통번역과정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장 원장은 “아이들이 영어가 힘들어서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영어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재미를 느끼게 해야 한다”며 “아이보람 프로그램은 TV를 보듯이 DVD를 보고 라디오를 듣듯이 Audio Book을 흘려듣기 하면서 암기가 아닌 습관을 통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또 “엄마는 영어원서와 DVD를 제때 잘 교체해주고 효율적인 계획표를 짜주어 아이가 매일 규칙적으로 영어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니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보람 산본센터 031-399-8919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유아기,우리아이 영재일까요? 유아는 영재판별 검사를 통해 현재, 영재인지 아닌지를 판별하는 데 중점을 두면 오히려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유아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잠재된 영재성 계발에 주력하는 것이 현명한 부모입니다. 학계에서는 우리나라 영재교육의 풀을 지금보다2-3배는 더 넓혀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특히 외국에서 초등생으로 대상으로 개발된 검사 도구를 유아에게 들이대며 판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비교육적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아이가 영재라고 판별되었거나 또는 영재성계발을 통해 남다를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전문적인 교육기관에서 영재성 계발에 가장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유아의 영재성을 계발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교육 영역은 수학과 과학 영역이다. 수학은 논리적 사고력 중심의 인지적 능력을 기르는데 효과적이며, 과학은 다양한 실험과 관찰을 통해 창의적 탐구태도를 기르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정의적 태도 가운데 호기심과 인내심, 모험심, 과제 집착력을 기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때 우수한 또래들과의 모듬 수업이 매우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수업가운데 토론이 매우 중요한데, 유아 수준이지만 자료를 근거로 자기주장과 반론, 재반론 등의 과정이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데 매우 유익하다. 또한 영재의 특성과 학습촉진 전략을 알고 있는 유능한 교사와의 상호작용이 매우 중요하다. 영재아의 끊임없는 “WHY?”에 대한 대답을 충실하게 대답해 줄 수 있는 교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친구들과의 상호작용이 시시하거나 교사의 대답이 자기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충분치 않다고 판단되면 수업에 흥미를 잃고 관심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영재교육”을 표방하고 있는 많은 브랜드가 있지만 대개 명실상부한 영재교육이라 부르기에는 많은 문제점이 있어 보인다. 대부분 초등의 선행 학습이거나, 지식과 정보 중심의 “공부”를 시키는 곳이 많다. 또는 창의성 교육이라는 제목아래 만들기 위주의 결과물 중심 수업을 진행하는 곳도 있다. 유아대상 영재교육은 구성주의 교육철학에 따라 아이가 참여하는 체험과 실험활동을 통해 스스로 지식을 구성해 가도록 해야 한다. 특히 유아기에는 언어발달과 사고발달이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언어사고력의 발달을 전제로 한 프로그램의 구성이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모죽(毛竹)이라는 대나무는 죽순이 돋기까지 5년이 걸리지만, 철저히 준비 끝에 돋아난 죽순은 하루에 몇십센티씩 자라며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것처럼, 유아기의 단단한 발돋음은 우리 아이들을 크고 빛나게 성장하게 할 것이다. 와이키즈평촌센터 김미영 원장 문의 : 031-388-38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신념을 강화하는 방법 우리에겐 미지의 것이나 미경험의 것을 실행하려고 할 때, 난관을 돌파하는 투지와 인내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믿는 것을 ‘신념’으로 강화하고 ‘사명화’를 선언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흔히 성공에는 ‘신념’이 불가결하다고 말한다. 예를 들면, “이번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는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거야“ 라고 확신하면서 믿는 것이 신념이다.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신념강화에 도움이 될까? 신념 강화에 유효한 방법 3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① 강한 노력에 의한 성공 체험을 연상하는 것이다.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그것도 했는데 이것도 할 수 있다’는 자신에 대한 신념으로 연결된다. ② 자신과 비슷한 사람의 성공도 자기의 신념을 강화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 사람도 할 수 있으니까, 자신이라도 할 수 있다’라고 생각되는 감각이다. ③ 한층 더 신념은 경험을 통해서 만이 아니고 ‘너라면 가능하다’라고 하는 주위 사람으로부터 격려에 의해 강화될 수도 있다. 신념을 떠올리고 있는 것만으로 성공하는 일은 절대로 없다. 집에 내내 들어앉아 신념만 강화를 해서 억만장자가 된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없다. 어디까지나 잠재의식은 소망 달성을 돕는 것뿐이다. 실제로 꿈을 갖고 행동에 옮겨야 한다. Learning by Doing이다. 기업가로서 성공한 사람은 주위의 반대 등과 같은 상황에도 멈추지 않았고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어려움을 극복하였다. 뉴스를 통하여 세계적인 기업을 이루어 낸 위대한 기업가의 신념의 강함은 이만 저만의 것은 아닌 것을 잘 알 것이다. 성공이나 목표의 실현은 자신이 바라는 성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행동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포상이라고 할 수 있다. 처음엔 비웃음 당하거나, 곤란에 부딪히지만 최후까지 의지를 관철하고 통하게 하는 것이 성공의 절대 조건이라 할 수 있다. 동시에 면밀하게 계산된 조사, 날카로운 인간에 대한 통찰에 의해 초래된 확신에 뒷받침되었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신념강화는 바로 여러분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게 될 때 시작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각인하라.카네기연구소 대전/충청 박영찬 소장카네기 트레이닝 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www.ctci.co.kr데일카네기코스(DCC) 일반과정 - 2014년 5월26일(월) 8주 과정 시작내용 : 자신감과 열정, 인간관계,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스트레스 관리, 비전설정 등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영어 기본기·디베이트 스킬, 라시움에서 완성 했어요” 대전 대신고 1학년 오기준군은 1년 전까지 라시움어학원 글로벌 반에서 영어공부를 해왔다. 고교생이 된 지금은 영어점수를 올리기 위해 더 이상 학원에 다니지 않는다. 요즘 하고 있는 영어공부와 관련된 것을 굳이 꼽는다면 재미삼아 틈틈이 보는 영어 원서 읽기와 가끔 활용하는 EBS수능영어 온라인 특강 정도다. 중학교 때까지 쌓은 영어실력과 자신감으로 고교생이 된 후부터는 영어공부 방향을 스스로 잡고 있는 것이다. 실력이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간혹 1년간 영어를 전혀 공부하지 않더라도 한 달 안에 충분히 원래 실력으로 복귀할 자신이 있다고 당당히 이야기하는 오기준군. 그를 만나 자신만만한 그만의 영어공부 비결을 들어봤다. 선천적 영어 재능 NO, 라시움어학원 역할 커오 군은 자신의 영어실력 중 8할은 라시움어학원 덕이라고 말했다. “영어 등 외국어에 재능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학원 커리큘럼대로 따라가며 영어 책읽기, 에세이쓰기, 디베이트 훈련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실력이 쌓였다”고 전한다. 자녀에게 탄탄한 영어 기본기를 만들어 주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부모들이 듣는다면 귀가 솔깃해지는 소리다. 첫 답변부터 노골적으로 학원 홍보하는 거 아니냐며 리포터가 의심스런 눈초리를 보내자 오 군은 냉큼 본인의 토플 점수를 공개했다. “중1 때 처음 본 토플 점수가 82점이었어요. 그런데 중3 때 마지막으로 봤던 토플시험에서는 모든 영역에서 점수가 골고루 나왔고 107점을 받았어요. 학원에서 토플과정만 집중해서 공부한 것도 아닌데 점수가 확 올라가 저도 놀랐었죠.” 보통의 대학생들도 100점 이상 받기 힘들어한다는 토플시험에서 중3 학생이 110점에 근접한 점수를 받았으니 대단한 것이 틀림없다. 원어민 강사들과 교감하며 영어 재미 이어가오 군은 중1때부터 3년간 라시움어학원 글로벌 반에서 공부했다. 그 전에는 캐나다에서 2년 6개월간 거주했기 때문에 일반 학생들에 비하면 자연스럽게 영어에 좀 더 노출이 되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공부에 매진해야하는 중1 때 한국으로 복귀했고 거기에 대한 부담이 상당히 컸다. 국어, 수학에 대한 학업 부담은 물론이고 영어도 일명 한국식 시험영어를 다시 공부해야했다. “외국에 있을 때는 TV 만화프로그램을 자주 봤던 게 영어 듣기·말하기에 도움을 많이 줬다고 생각해요. 따로 영어공부를 하지는 않았었죠. 라시움에 다니게 된 것은 책을 다양하게 읽고 정통 디베이트 훈련을 한다는 것 때문이었어요.”오군이 자신 있게 밝히는 본인의 영어실력 비결은 수업에 들어오는 각 파트별 강사들과 친하게 지낸 점. 수업시간마다 담당 강사들과 교감하며 수업을 하다 보니 영어가 재미있었고 간혹 어렵고 힘든 숙제과정도 순조롭게 넘어갈 수 있었다. 라시움 강사들과의 인연은 고교생이 된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한 달에 한 번은 학원에 놀러가서 형이나 누나에게 얘기하듯 편하게 진로문제나 시험 고민을 토로하고, 강사들로부터 조언을 받는다. 본국으로 돌아간 원어민 강사들과는 이메일이나 페이스북을 이용해 서로 소식을 전하고 있다.예일대 토론대회 출전해 자신감 키워정통 디베이트 수업이 가능한 라시움에서 공부하며 오 군은 중2 때부터 각종 영어토론대회를 경험했다. NSDC 전국학생토론대회, 디베이트 주니어 워크숍 등에 출전했고 NSDC에서는 3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이 대회는 라시움어학원 글로벌 반에서 3년간 같이 공부한 단짝 친구와 출전한 거라서 더욱 의미가 컸다. 오 군은 “대신고에 같이 다니는 크리스는 학원에서 만나서 친구가 됐는데 외국 유학 경험이 없는데도 영어실력이 상당하다. 크리스도 라시움에서 공부하며 영어토론까지 가능한 실력이 됐고, 우리 둘은 지금 대신고 영어토론동아리 주요멤버로 활약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미국 예일대에서 주관한 국제토론대회는 학원의 권유로 중3 때 출전했다. 수상의 의미보다 영어토론에 대한 자신감과 견문을 넓혀보자는 생각에서 참가를 결심했다. “미국 현지아이들에 비하면 실력이 부족하지만 여러 사람을 만나고 준비하는 과정이 의미 있다고 생각했어요. 국제대회에 다녀온 후 자신감은 더 커졌죠.” 영어실력과 꿈 키워준 토론수업오 군이 영어에서 자신 있는 분야는 어떤 질문이 던져졌을 때 생각을 정리해 즉흥적으로 말하기이다. 디베이트 위주로 진행되는 라시움 글로벌 수업에서 원어민 강사들과 주제에 따라 생각을 자꾸 나누다보니 자연스럽게 강점이 됐다. “영어 디베이트 활동이 단순히 영어 듣기·쓰기·말하기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에요. 고등학생이 돼서 돌아보니 영어 디베이트 훈련이 통합적으로 영어실력을 키워줬고 유지시켜줬다고 생각해요. 심지어 저 같은 경우는 국어실력에까지 영향력을 발휘했어요.” 고교 진학 후 처음 치른 3월 모의고사에서 언어영역 2등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영어토론의 재미와 가치를 제대로 깨달은 오 군은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동아리도 영어토론을 선택했다. 라시움 동기 크리스와 함께 6대1의 경쟁률을 뚫고 토론 동아리에 당당히 입성한 것이다.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싶다는 오기준군. 라시움 수업을 위해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을 원서로 읽었는데 그 당시 담당 강사였던 네이트의 영향을 받아서이다. “네이트 선생님은 부전공으로 심리학을 공부한 분이었는데 책을 읽은 후 철학과 심리학을 연관시켜 조사하도록 했고 수업시간 중에 많은 조언을 해줬다. 같이 공부하는 동안 재미있었고 심리학의 재미를 깨우쳐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문의 042-471-0578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오기준이 전하는 영어실력 향상 비법1. 선생님들과 친해지고 수업시간에 교감하라.- 선생님들과 친해지면 어려운 숙제, 지루한 수업을 하더라도 즐겁다. 2. 재미있고 즐겁게 공부해라. -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영어만화보기, 고학년이라면 영화보기로 스트레스 없이 영어실력을 올릴 수 있다. 3. 영어토론으로 실력을 키워라.- 원서를 단계별로 읽고 영어토론 하는 공부법은 쉽고 재미있게 영어실력을 키워준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발전이 된다. 문법은 1~2달만 공부하면 얼마든지 정복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