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9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래 과학인재 육성 요람으로 주목받다 대전의 유일한 과학고등학교인 동신과학고(교장 이항로)는 자율형 공립고이자 과학중점학교에서 과학고로 전환되면서 올해 3월 새롭게 출발한 곳이다. 지난해 과학고 지정을 놓고 지역 내에서 여러 잡음이 나오기도 했지만 논란은 잘 봉합됐고 현재는 과학고의 특화된 교육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동신과학고에 입학한 학생들은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며 미래 이공계 인재로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수학·과학에 재능을 가진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동신과학고를 방문해 특색교육과정을 살펴봤다. 첨단 기자재와 우수 교사진 확보2010년부터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돼 일반계 고등학교의 기존 교육과정에 심화 편성된 과학·수학 교육을 실시해 온 동신과학고는 과학인력 양성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폭넓은 지원을 해오던 곳이다. 과학고 전환을 앞둔 지난해에는 지역 내 이공계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성과 창의성이 발현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좀 더 구비했고 과학고로 새 출발하기 위한 여건을 차근차근 마련했다. 학교 조직에 영재 교육부를 신설해 학생연구 활동(R&E)과 해외탐구 등 과학고만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교사 초빙제도를 활용해 우수 교사진도 대거 확보했다. 그 결과 과학고 경력 교원과 석·박사급 교원이 충원됐다.동신과학고의 수업은 전국의 과학고와 동일하게 과학고 보통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수학, 과학 교과는 블록타임 시간표가 적용돼 탐구 및 심화학습으로 연결되고 실험 등 깊이 있는 수업이 가능하다. 이들 수업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실험실과 수학전용실에서 진행되는데 현재 과학실 총 16실과 수학전용실 2곳이 활용되고 있다. 각 실험실에는 관련 기자재를 구비해 학생들이 탐구하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수학전용교실은 내년에 한 곳 더 확충될 예정이다. “그동안 과학중점학교 교육과정을 잘 이끌어왔으므로 과학 기자재는 많이 갖춰져 있었고 교원들의 전문성도 확보된 상황이었습니다. 과학고 지정을 받으면서 영재교육부서가 생겼고 그곳에서 과학고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안해 학생들에게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교내 옥상에 천문대를 설치해 학생들에게 더 많은 탐구기회를 주도록 할 계획입니다.” 김구환 교무부장의 설명이다. 조만간 개방될 교내 과학카페도 탐구활동의 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창의적 체험활동 다방면으로 지원탐구와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 진행은 동신과학고의 특징이자 장점이다. 분야별로 탐구활동이 진행되며 학교는 세부 활동에 대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학생연구 활동은 관심 있는 분야별로 4~5명이 팀을 구성해 주제를 정하고 계획서를 작성한 후 탐구활동을 통해 보고서 작성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여기서 담당 교사는 물론이며 KAIST 등 대학 교수와 지역 연구단지 연구원이 협력 지도해 전문성을 키우게 된다. 팀별 결과 보고서는 교육청이나 창의재단 주최 R&E대회 참가로 이어질 예정이다.또한 팀 단위 자연탐사도 5월 중에 진행될 계획인데 이 과정 또한 계획서 작성부터 결과 보고서까지 학생들의 주도로 실시된다. 해외우수대학 탐방도 2학기 중에 시행될 계획이다. 과학탐구 동아리 활동이 내실 있게 운영되는 점도 자랑거리 중 하나. 10여개의 탐구 동아리가 운영 중인데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에 따라 동아리를 선택하고 그곳에서 팀을 구성, 연구과정을 진행하며 교내 대회는 물론이고 발명품대회나 과학전람회 등 전국 규모의 대회에 참여해 경험을 쌓게 된다. 학력 신장, 개인별 진로 지도에도 힘써학력 신장과 진로 지도에도 내실을 기하고 있다. 브릿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초학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야간 방과 후 심화 수업에서는 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과목 중에서 학생들이 듣고 싶은 과목을 선택하고 참여하도록 해 전공에 대한 잠재력을 키우고 있다.과학고에 도입되는 대학과목 선이수제(공동 AP과정)도 운영된다. 이 과정은 미적분학, 확률 및 통계, 일반물리, 일반화학 실험 등 대학 수준의 수학·과학 심화 수업으로 이를 이수하면 과학기술특성화대학에 진학할 경우 대학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김구환 교무부장은 “학생의 특기와 적성을 찾아 개별 관리해 진학과 연계되도록 지도하고 이공계 진로 멘토링 지원도 해나갈 예정”이라면서 “학생들이 연구·공부한 과정을 보고서로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능력이 중요하고 입시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므로 학교에서는 이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창의성을 키우기 위한 특색 교육도 학급별로 진행 중이다. 특색 교육은 ‘우리 아이디어는 보물 창고’ ‘우린 과학 박사’ ‘몸도 마음도 짱’ ‘오늘은 내가 선생님’ ‘지식도 생각도 쑥쑥’이라는 이름으로 실시되는데 학생들에게 다각도로 기회를 주고 있다. 체력과 협동심을 기르고 아이디어를 발굴해 협력 연구하는 자세와 논리적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 매일 일과시간 중에 진행되는 것이다.일반계 고등학교의 과학고 전환에 우려를 표명하는 이도 있었지만 동신과학고의 출발은 순조롭게 성공을 향해 정착 중에 있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새 학년 첫 중간고사 학습 준비! 차가운 기운이 물러가고 봄의 향기가 무릇 피어나는 계절이 왔다. 봄을 느끼게 되었다는 것은 곧 새 학년의 첫 중간고사가 코앞에 다가왔다는 것을 체감으로 느끼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중간고사에서 출제되는 내용은 학교 수업에서 벗어날 수가 없으므로 출제자인 학교 선생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수업에 집중하는 기본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업의 이해도를 높여 학습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예습과 복습’을 함께 병행해야 한다. 이는 학습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냄과 동시에 취약한 학습 내용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부족한 부분을 강력하게 보완해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평소 예습과 복습을 잘 진행하는 학생이라면, 큰 어려움 없이 좋은 성취도를 얻어낼 수 있다. 속칭 벼락치기 학습 절대 금물이다. 벼락치기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취도를 나타내며, 벼락치기를 통해 코앞의 내신을 선방하였다고 하더라도 시험 후 머릿속은 다시 ‘백지’ 상태로 변하기 쉽다. 따라서 사전 계획을 통해 반드시 과목별, 시간별 관리를 진행해야 한다. 계획표를 구성할 때에는 아래의 단계를 거쳐 계획표를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첫째, 자신의 일간 및 주간 스케줄을 분석해야 한다. 무리하게 학습 스케줄을 잡기 보다는 취침 및 기상 시간, 학원 학습 시간 등을 살펴보고 어떻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지 확인해야 보다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둘째, 자신의 취약 과목을 확인을 통해 가장 어렵고 싫어하는 과목부터 계획 앞쪽에 배치해두어 보다 많은 시간을 확보해 두어야 한다. 셋째, 한 과목을 몰아서 공부하는 계획보다는 과목 당 일정 간격을 두고 반복할 수 있도록 교대로 배치하도록 하며, 주말과 같이 시간적 여유가 있는 날에는 평일 학습 내용을 재확인할 수 있도록 계획해야 한다. 위 3단계를 기본으로 자신의 상황에 어울리는 계획표를 중간고사 시행일로부터 약 2~4주 전에 완성하고, 실천하자. 계획을 실행할 때에는 각 과목마다 학습방법이 다르므로, 과목의 특성에 맞는 포인트를 잡아 학습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계획된 과목 배치나 구성이 올바른지 등을 확인하면서 필요한 경우 수정보완을 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간고사의 마지막 날까지 계획된 학습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목표 의식’과 ‘끈기’를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중등와이즈만CNI평촌센터 박상두 부원장 문의 : 031-476-479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4월 모의고사 이후 수학 포기할것인가? 4월모의고사 이후 많은 학생들이 고민을 한다. 내가 과연 수학을 계속해야할까? 내 수학점수로는 도저히 답이 없다는 생각을 한다. 현재 예상 등급컷은 1등급 81~83점, 2등급은 61~64정도이다. 자 여기서 생각을 해보자. 100점 만점인 시험에서 반보다 조금 더 맞추게 된다면 내 점수가 2등급이 된다. 2등급이내에 들어가게 되면 대한민국 상위 11%에 속하게 된다. 이런 상황인데 수학을 포기해야 할까? 답은 결코 No이다. 수학은 가장 빠른시간안에 많은 점수향상을 이룰 수 있는 과목이다. 자 이제 그 비밀을 파헤쳐 보도록 하겠다.수능에서 수학A형의 문제의 출제원리는 다음과 같다. 수학1과 미적분과 통계기본에서 각각 15문제씩 총 30문항이 출제된다. 수학1은 크게 4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적분과 통계기본도 크게 4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균등한 단원별 출제방침에 의하여 한 단원당 출제되는 문항은 3~4문항이다. 한 단원에서 많아야 4문항이 출제되므로 시험에 나오는 개념은 후보들은 이미 결정되어 있는 상태이다. 실제로 수능직전 6월, 9월 평가원 모의평가를 분석해서 출제예상문항을 추리면 그중에 90%이상이 시험에 나온다. 자 여기서 중요한것은 수능수학 30문항이 전부 난이도가 있는 문항일까? 답은 NoNoNo!!!!!수능에서 각 단원별로 반드시 나오는 문제는 계산능력과 이해능력을 평가하는 문항이다. 계산능력과 이해능력을 묻는 문항들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수능특강의 1단계문제까지만 완벽히 풀수있어도 이 문항의 대부분은 맞출 수 있다. 즉, 이문항들만 맞추게 되면 적어도 50점을 맞출 수 있다. 4등급은 확보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확보된 50점과 그날의 운에 맡겨서 잘찍어서 10-20점을 확보한다면 3등급은 확보할 수 있다. 자!! 여기서 운에 맡겨야 할까? 100점을 목표로 한다면 다르다. 그러나 2~3등급을 목표로 한다면 충분히 지금 수학점수가 안나오는 학생이더라도 제대로 된 공무를 한다면 가능하다.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이라도 결코 늦지 않았다. 정답은 개념이다. 개념중심의 학습으로 EBS수능특강의 1단계까지의 모든 문제를 반복, 또 반복해서 개념을 완전히 소화한다. 여기에 필요한시간은? 3~4개월이면 충분하다. 학교선생님도 좋고, 학원도 좋고, 과외도 좋다. 누구든지 도움을 요청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 반드시 좋은 결과가 함께 할 것이다. 착한수학 우창봉 원장 - 입시컨설턴트 문의 : 031-385-35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자녀교육과 전문직업, 두 마리 토끼 잡다 결혼 11년 차 주부 이은정 씨는 최근 가장 만족스러운 선택으로 ‘한우리 독서지도사 공부를 시작한 것’을 꼽았다. 이 씨는 “초등학생 큰 아이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가르쳐 주기 위해 용기를 냈다”며 “열심히 배워 한우리 독서지도사로 활동하고 싶다. 십 년 동안 아이들만 바라보고 살아왔는데 내 이름을 건 직업을 다시 가질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설렌다”고 말했다. 현재 활동 중인 경력 9년 차 한우리 독서지도사 김지민 씨도 “당당한 선생님으로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느끼는 기쁨과 만족감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최근 독서지도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취업준비생은 물론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을 겪은 주부들에게 독서지도사 과정은 놓치기 힘든 기회이다. 한우리 군포 정지영 지부장은 “자녀 교육과 자기계발, 책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다”며 “일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 주부가 육아와 병행하기에도 최적의 직업”이라고 조언했다. 자타공인 최고의 한우리 독서지도사 과정, 제2의 인생 시작!한우리는 24년 전에 우리나라에 독서 지도라는 개념을 도입한 곳이다. 독서지도사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최근 우후죽순처럼 후발업체들이 생겼지만 20년 동안 독서지도사를 배출한 한우리의 명성에는 못 미친다. 무엇보다 한우리의 프로그램은 명실공히 단연 최고이다. 이외 독서지도사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부터 독서지도 이론과 심화과정까지 다양한 과정을 선택해서 배울 수 있는 점도 편리하다. 독서지도사로 활동하는 분들이 꼽는 한우리 프로그램의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일까? 정답은 타 업체와는 확연히 다른 ‘현장 연결성’이다. 정 지부장은 “독서지도사를 수료 후 원할 경우 바로 인접지역에서 교사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되어 있다”고 말했다. 독서지도사 취득 후에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반가운 정보이다. 독서지도사 자격증이 있으면 한우리 강사는 물론, 방과 후 교사나 문화센터, 논술 지도 강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독서 지도사 활동을 통한 자부심과 만족감 높아한우리 독서지도사 과정은 자녀교육에 열정적인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대표적인 교육, 수강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수강생 대부분은 ‘변화하는 교육제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점’과 ‘독서 지도에 상세한 도움을 받은 점’을 가장 만족스러워했다. 아울러, 정 지부장은 “올바른 독서지도를 통해 아이들의 사고력과 이해력이 커지면서 자연스레 학습능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이런 성과는 독서지도사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이 집과 일터 모두에서 맛볼 수 있는 큰 즐거움이다”고 말했다. 본사와 지역 센터에서는 교육과 홍보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우리의 우수한 교재를 사용하여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점도 장점. 하지만 무엇보다 교사로서 현장에서 느끼는 사명감과 자부심이 매력적이다. 현재 활동 중인 한 독서지도사는 “부모와도 단절된 사춘기 아이들이 토론수업을 통해 소통하는 것을 보면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며 “독서토론을 통해 올바르게 아이들을 이끌어 가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다”고 말했다. 한우리 독서지도사 블렌디드 러닝 과정, 4월 25일 개강독서지도사를 희망했던 사람이라면 4월 25일 개강하는 한우리 독서지도사 블렌디드(blended) 러닝 과정을 놓치지 말자. 정 지부장은 “블렌디드 러닝은 직접 강사와 호흡하며 배우는 오프라인 교육의 장점과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해서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혼합한 과정”이라며 “특히 같은 지역 수강생끼리 가까운 센터에서 함께 수업을 듣기 때문에 일을 시작할 때도 더 빨리 적응할 수 있다”며 추천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총 48만 원의 수강료 중 교육비의 40%를 특별 지원받을 수 있어 수강생 부담이 30만 원인 절호의 기회이다. 4개월간 독서교육론, 독서논술지도론과 독서 지도 방법론 등 다양한 강의가 진행된다. 4월 20일까지 지역지부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한우리 군포지부 031)396-1949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 교육부장관상 수상 ‘양강중학교 학부모회’ 2014년 1월 서울시 교육청은 서울시내 초중고 학부모회 중 지난 한 해 동안 타의 모범이 될 만한 활동을 해 온 학부모회 20곳을 선정, 시상했다. 그 중 양천구 신월동에 있는 양강중학교(교장 김용호) 학부모회가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가 많아지는 요즘,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로 뽑힌 양강중학교 학부모회를 찾았다.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학부모의 참여가 학생과 교원, 학교의 사기 높여양강중학교 학부모회는 전교생의 학부모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3월 학부모총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직을 구성했다. 총 11개 산하단체로 교육활동참여, 봉사, 소통, 평생교육 등으로 구분돼있다. 주된 활동으로는 취약계층 반찬봉사, 푸르미봉사단, 지킴이봉사단, 재능기부 봉사, 시험감독 명예교사, 학교교육 및 급식 모니터링,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 등이며, 적극적인 학부모들의 참여가 돋보인다. 2009년부터 시작된 양강학부모 반찬봉사단은 월1회씩 학년별 학부모회가 순번제로 반찬을 만든다. 한번에 3가지 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양강중학교 김용호 교장은 “학부모회의 자발적인 반찬봉사활동으로 학생들과 교원들의 사기가 높아졌다”며 “학부모들의 학교참여를 계기로 학생과 교원, 그리고 학부모 3자가 합심해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자녀와 함께 소통하는 봉사활동양강중 푸르미봉사단은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매월 1회 4시간씩 봉사활동을 한다. 2013년에는 장애인 일손돕기, 생명사랑 걷기대회,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 환경정화활동 등을 전개했다. 이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땀의 소중함과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부모들은 자녀와 소통하며 자녀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11월부터 학년이 끝나는 시기까지 학부모들이 2인 1조로 교실, 복도, 화장실 등을 순찰, 학생들의 흐트러진 생활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도왔다. 덕분에 교내 흡연 및 학교폭력, 학생들의 비행도 크게 줄었다고 한다. 양강중 학부모회 박정옥 회장은 “학부모들의 학교참여가 우리 자녀들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도 일조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교장 선생님 이하 전 교직원들의 도움으로 의미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학부모회 미니 인터뷰> 학부모회장 박정옥씨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뿌듯한 반찬봉사 활동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학부모회 활동을 계속했어요. 양강중 학부모회는 임원이 1학년 2명, 2학년 2명, 3학년 5명으로 모두 9명입니다. 작년 2학년 대표를 맡다가 이번에 회장이 됐어요. 사회복지사가 지정한 20명의 아이들에게 반찬을 만들어 전해주는 활동인데, 임원들이 주축이 되고, 뜻을 같이 하는 부모님들도 참여합니다. 만드는 저희나 혜택을 받는 아이들이나 모두에게 득이 되는 활동 같아서 앞으로도 지속됐으면 합니다. 학부모회 김영실씨학부모회 덕분에 기타를 배우고 공연도 했답니다2013년부터 학부모회 산하 기타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기타를 전혀 모르는 초급자부터 중급자까지 10명의 회원들이 방과후교실 기타선생님을 모시고 1년동안 주1회 2시간 가량 기타를 배웠어요. 지금은 간단한 곡을 연주할 정도의 실력을 키웠죠. 학교 행사때 공연도 했구요. 학부모회가 동호회를 운영하면서 활동이 더욱 활발해 진 것 같아요. 실력을 좀 더 쌓아 아이들에게 기타를 가르쳐주는 재능기부를 하고 싶어요. 학부모회 이응희씨나눔의 정신을 아이들과 함께 느낄 수 있어 좋아요반찬봉사 활동을 하면서 다른 아이도 내 아이처럼 똑같이 사랑할 수 있게 됐어요. 아이들과 나눔의 정신을 같이 느낄 수 있어 좋구요. 우리가 만든 반찬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보면서 보람도 많이 느낍니다. 학부모회 정현정씨엄마의 봉사활동을 보고 배우는 아이들학부모회 봉사활동을 위해선 많은 노력과 시간을 내야 하지만 그만큼 보람도 큰 것 같아요. 무엇보다 아이가 엄마를 보고 배우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가 급식시간에 혼자 먹는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 함께 먹는 모습을 보니 나눔의 의미를 아이도 깨달아 가는 것 같아 뿌듯하더라구요. 학부모회 민지영씨아이를 자주 볼 수 있어 좋아요봉사활동을 통해 아이가 나눔의 정신을 배웠으면 좋겠어요. 학부모회 봉사활동은 매우 즐거워요. 아이의 학교생활도 자주 들여다 볼 수 있어 좋구요. 최근 아침인사 캠페인을 했는데 아이를 집이 아닌 학교에서 보니 기분이 새롭더라구요. 학부모회 나은옥씨더 많은 아이들과 나누고 싶어요큰애부터 작은애까지 양강중에 보내며, 반찬봉사 활동을 5년째 하고 있어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남에게 도움이 된다니 보람을 느껴요. 다른 엄마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도 크구요. 매년 12월에는 김장을 해서 배달까지 해주는데 더 많은 아이들에게 이런 혜택을 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st 2014-04-16
- 상담실 편지 10. 좋아하는 사람 생겼지만 다가서지 못해요 올 초 방문한 서유진(가명)씨는 불안증이 극심하여 일상생활에 큰 제약을 받고 있었다. 나이는 마흔이지만 아직 미혼에 많은 직장을 옮겨 다녔다. 직장을 자주 옮긴 이유는 불안이 너무 커 일에 집중을 못 하고 능률이 떨어져서라고 했다. 업무 매뉴얼을 보거나 지시 사항을 전달 받고도 이해가 안 되는 경우가 많았다. 심지어 영화를 보고 나와도 내용을 기억하지 못할 때가 흔했다고.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인간관계 자체가 단절되어 버린 것이었는데. 사람들을 믿지 못하고 계속 외톨이를 고집하니 직장에서도 좋게 보일 리가 없었다. 그러던 그녀가 새로운 직장에서 좋아하게 된 그는 억지로 그녀를 사람들 앞으로 데려가지 않았다. 그저 자신이 다가와 왜 혼자 있는지 이해하려 애쓸 뿐 이었다. 하지만 그와 함께 있으면 심장만 뛰는 것이 아니라 손까지 떨어 밥조차 못 먹을 정도가 되었다. 소심한 그녀는 그런 마음을 들키는 것이 두려워 자꾸 그를 피하게 된다고. 심리검사결과 불안증이 높았으며, 사람을 비판적으로 생각하며 믿지 못하였다. 원인은 젊었을 때 어떤 남성과 얽혔던 나쁜 경험이 트라우마로 남은 것으로 보였다. 사람으로부터 아주 큰 상처를 받은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사람들을 경계하게 된다. 이러한 행동이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는 방어적 책략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찾아 온 설레는 감정과 안정적인 직장 생활 유지를 위해서 불안을 완화시키는 것이 시급했다. 그리고 트라우마로 남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처음에 나 조차도 경계하던 유진씨는 차츰 나와 신뢰 관계를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몇 주가 지나자 주변의 몇 몇 사람들이 진정성 있게 보이기 시작하는 자신의 변화를 이야기 해 주었다. 그리고 점차적으로 불안한 마음과 비판적인 성격이 눈에 띄게 완화되어 가고 있다. 어릴 때는 자존감이 컸으나 성장하면서 사람 또는 어떤 계기로 크게 상처를 받고 마음의 문을 닫는 사람들이 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독자나 주변의 지인 중에서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어쩌면 그 사람이 겉으로는 활달하게 행동할 지도 모른다. 현대인들에게 이런 정신적인 괴로움은 감기처럼 아주 흔한 것이다. 과거처럼 감추고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다. 나는 사람의 상처는 사람으로 치유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하지만 전제 되어야 할 것은 용기 내어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다. 자신의 내면을 직시하고 문제점을 고치려고 하는 긍정적 마음이 시작이다. 김은수 원장미래행복최면심리연구원문의 02-704-45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재학생과의 만남 글로벌 인재 양성의 산실로 인정받고 있는 대원외고가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았다. 장혜린(서운중 2) 양과 홍준기(불암중 2)·김하균(신양중 3) 군이 대원외고를 찾아 이 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진은서 양과 고병욱·윤동민 군을 만나 입시와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장은진 리포터 jkmeu@naver.com Q. 대원외고의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진은서(이하 진) -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고 자극받아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는 식으로 다 같이 성장하는 분위기라는 게 강점이다. 또, 자신의 관심분야에 맞는 비공식 동아리를 만들고 싶을 때 뜻을 같이 할 친구들이 바로 모일 정도로 항상 열정이 넘친다는 점도 좋다. 고병욱(이하 고) - 30여 개의 공식 동아리 외에 200여 개의 비공식 동아리가 운영될 만큼 동아리 활동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는 게 주요 장점들 중 하나다. 대입전형에서 정성평가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성적 외에 비교과도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도 동아리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자신의 꿈을 위한 열정을 쏟은 과정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Q. 어떤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나윤종민(이하 윤) - 중학교 때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모이기 때문에 그만큼 내신 경쟁이 치열하고 성적변동도 심한 편이다. 따라서 고등학생이 됐으니 처음부터 다시 새롭게 공부를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도전하는 게 중요하다. 그렇다고 해서 공부에만 매달리는 친구보다는 동아리 활동도 열심히 하면서 주변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성적도 좋다. Q. 면접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조언해준다면진 - 면접대비를 위해 학원에 다닌 친구들도 있었지만 나는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이 최고의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면접 내용이 자기개발계획서(2015학년도부터 자기소개서로 변경)에 쓴 내용과 관련된 질문 위주였기 때문이다. 내 경우 중1 때부터 계속해온 봉사활동과 독서에 대한 질문이 나와 부담 없이 솔직하게 답변할 수 있었다.윤 - 자기개발계획서에 자신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 나열만 하기보다는 그 과정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으며 주변 사람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구체적으로 적는 게 중요하다. 또한, 면접 때 자기개발계획서에 쓴 내용을 확인하는 질문도 포함될 수 있어 꾸미지 말고 진실하게 쓴 후 그 내용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당황하지 않는다. 면접에서 독서영역에 쓴 책 내용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실제로 읽은 책이었기 때문에 충실하게 답변할 수 있었다. Q. 대원외고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은고 - 대부분 지원할 전공어에 대한 준비를 미리 해야 한다고 여기지만 입학 후 전공어를 처음 배우는 학생들도 잘 따라갈 수 있도록 지도해준다. 실제로 전공어 상위권 성적을 차지하는 친구들 중 순수 국내파인 경우가 더 많을 정도다. 그러니 자신이 선호하고 적성에도 맞는 전공어를 선택하면 된다. 또, 비록 인문계열이지만 입학 후 수학공부가 중요하다는 것도 명심하길 바란다.윤 - 입시전형에 참가한 선생님들은 “자소서 내용대로라면 우리 학교에서 수백 명의 외교관이 나와야 할 것”이라며 매년 정형화된 꿈과 지원동기를 밝힌 지원자들이 많음을 안타까워하신다. 내 경우 “영화감독이 되고 싶어 대원외고에 지원했고 영화의 종주국인 프랑스 언어를 전공어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자신의 꿈과 전공어 선택 이유를 분명히 밝힐 수 있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다.진 - ‘로봇다리 세진이’와 친구가 돼 중1 때부터 세진이가 국제장애인수영대회에 나갈 기회가 있을 때 통역봉사를 담당했다. 굳이 특별한 봉사가 아니라도 오케스트라단원으로서 자신의 음악적인 재능을 살려 봉사하는 등 어떤 일이든 단발성이 아니라 꾸준히 계속해온 진심어린 활동이면 좋을 것이다. 물론 그 봉사를 통해 무엇을 느꼈냐가 중요하다. 인터뷰 - 대원외고 유순종 교감영어내신 성적 외에 서류·면접 변별력 높아Q. 2015학년도 입시전형의 주요 변화는- 올해부터 1단계 전형에서 영어내신 성적은 성취평가제를 적용하며 중2 성취평가제 성적과 중3 석차 9등급제 성적을 반영한다. 또, 자기개발계획서가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로 명칭이 변경되고 글자 수도 자기주도학습 영역 1,500자, 인성 영역 800자에서 영역 구분 없이 1,500자로 줄어든다. 교사추천서 역시 자기주도학습 과정 및 진로계획 평가와 인성 영역 평가 각 한 부씩 총 2부에서 영역 구분 없이 한 부로 줄어든다. Q.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교과지식을 묻는 형태의 구술면접이나 적성검사 등이 금지되기 때문에 면접은 자소서의 내용을 확인하는 차원이 될 것이다. 따라서 자소서나 학교생활기록부를 꼼꼼하게 읽어본 후 편안한 마음으로 면접에 임하면 된다. 면접을 앞둔 지원자들 중 불안한 마음에 사교육기관으로부터 도움을 받으려는 경우도 있지만 직접 면접에 참가해보면 그것이 의미 없는 일이라는 걸 알게 된다. 대원외고 교사들도 면접관으로 참석해 학생들이 너무 긴장하지 않도록 친절하게 이끌어주기 때문에 면접을 크게 부담스러워할 필요는 없다. Q. 자기소개서 작성 시 주의할 점은- 자소서 분량이 1,500자 이내로 줄어드는 만큼 깊이 생각해서 핵심내용을 기술해야 한다. 또한, 진정성을 보여야 입학전형위원들을 설득하고 감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자신만의 생각이나 중학교 3년간의 학습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쓰는 것이 좋다. 글을 쓴 후 반복해서 읽어볼수록 수정할 부분이 보이기 마련이다. 따라서 몇 번씩 읽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치면 그만큼 만족스러운 자소서를 완성할 수 있다. 추천서에서는 비록 내용이 평이해도 선택한 용어에서 교사가 얼마나 진정으로 학생을 추천했는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외고 진학에 대한 열정을 갖고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올해부터 자소서나 추천서에 각종 인증시험 점수, 경시대회 입상실적 기재 금지 등 배제사항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됐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Q. 대원외고에 지원할 학생들을 위해 조언을 해준다면- 지난해 입시에서 4학기 영어내신 성적이 모두 1등급인 학생들이 탈락한 경우도 많았다. 이는 영어내신 성적 외에 서류나 면접전형의 변별력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영어내신 성적이 다소 부족하다고 해서 무조건 포기하지 말고 자소서나 추천서 등의 서류를 잘 준비해 도전해보길 바란다. 30년 역사의 대원외고는 국내외 각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동문들의 네트워크가 잘 형성돼 있으며, 우수한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때문에 대원외고에 진학한 학생들은 가치기준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선배나 친구들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학습동기도 부여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2014-04-16
- 2015학년도 대원외고 입시전략 매년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는 대원외고에 대한 관심은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지(知), 인(仁), 용(勇)이라는 교육 목표를 실천하고 있는 대원외고는 동문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대원외고의 좁은 합격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올해 바뀌는 입시전형을 숙지하고 그에 따른 몇 가지 대비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겠다. 2015학년도 입시전형은 작년과 동일하게 1단계는 영어내신성적(160점)으로 정원의 1.5~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160점)과 면접(40점)을 합한 점수로 최종선발을 한다. 성취평가제가 처음으로 적용된 현 중3 학생들은 2학년 영어성적은 성취평가제(절대평가 5등급)로, 3학년 영어성적은 석차9등급제(상대평가 9등급)로 환산된 영어내신성적을 적용한다. 대원외고를 지원하는 대다수가 2학년 영어성적이 A(90점 이상)라고 예상했을 때, 3학년 영어내신성적이 1단계 점수 및 최종 당락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3학년 영어내신성적에서 1등급(4% 이내)을 받아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므로, 철저히 영어내신 준비를 하여 1등급을 유지해야 할 것이다. 2015학년도 입시에서는 2단계 면접을 위해서 제출해야 될 서류인 자기개발계획서가 꿈과 끼 등을 적는 자기소개서로 변경된다. 자기소개서는 글자 수가 2300자에서 1500자로 줄어들어 대원외고 입장에서는 학생들을 판단하기가 더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글이 얼마나 진정성 있게 학생의 생각을 정리했는가, 핵심을 명확하게 잘 표현하였는가 등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이다. 중학교 3년간 어떤 과목을 어떻게 공부했는지 구체적으로 적고 학습 및 활동 후 주변의 평가와 변화된 점은 무엇이었는지도 나타나야 한다. 장래희망은 진실성 있게 적는 것이 중요하며, 외교관 등 판에 박힌 이야기를 적는 것은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려 울 수 있다. 자기소개서 내용을 계속 읽으며 글을 다듬고 질문자의 입장이 되어 자신에게 스스로 질문을 던지다 보면 좋은 글로 연결될 것이다. 자기소개서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꿈과 관련된 소재들을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며, 지금까지 해오고 있는 학습 및 활동 등도 미리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올해 입시에서는 독서활동이 포함되지 않아 관련 내용을 반드시 적을 필요는 없다. 그러나 독서를 통해 얻은 교훈과 지식을 통해 꿈과 진로를 연결하여 자신을 잘 표현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독서를 통해 미래의 나를 미리 예측해볼 수 있고, 그 꿈과 관련되어 필요한 전공어에 대한 충분한 지원동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원외고에서는 무엇보다도 학교 및 전공어에 대한 열정과 지원동기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핵심인성요소에 대한 중학교 활동실적과 이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적는 인성영역은 올해부터 500자로 글자 수가 줄어든다. 진로와 관련된 활동 및 활동을 통해 느끼고 변화된 점 등을 적어야 하며, 보잘 것 없는 활동도 꾸밈없이 진실되게 적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진정성 있는 글에서 독특함이 묻어나올 수 있도록, 그리고 재능을 살린 활동 등을 적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15학년도부터는 교사추천서 글자 수가 1300자에서 500자로 줄어든다. 이는 교사추천서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하는 목적이다. 그동안 대원외고는 교사추천서를 통해 지원학생이 대원외고에 대한 열정이 있는지, 그리고 그 열정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 등을 판단하는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고 한다. 대원외고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담임선생님 또는 교과목 선생님과 진학 및 진로에 대해서 늘 상의하며, 대원외고에 대한 열정을 선생님들께 부각시킴으로써 교사추천서에서 뛰어난 면이 나타나도록 각인시켜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올해부터 감점요소(입상실적, 영재교육원, 인증시험 등)가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자기소개서 작성 시 주의가 필요하다. 대원외고는 매달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홈페이지에서 지원이 가능하므로 입시설명회를 통해 정보를 얻는 것도 자기소개서를 적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림피아드교육 GLEC어학원 김원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자유학기제가 가져가 버린 중간고사, 중1신입생과 학부모의 현명한 선택 불과 2년 전만 해도 봄을 알리는 벚꽃은 중학교 1학년 신입생과 학부모에게는 ‘지옥의 4월’이 시작됨을 알리는 출발 신호였다. 4월은 중학교 1학년 신입생들이 처음으로 객관적인 평가를 받는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힘든 한 달이었기 때문이다. - 첫 중간고사와 지옥의 4월초등학교 때에도 마찬가지로 중간고사를 본다고는 하지만, 평가의 대부분이 수업시간 중에 이루어진 내용들을 대상으로 하였고, 학생 대부분이 만족할 만한 성적을 얻을 수 있는 그런 평가였기 때문에 그 성적이 학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 기준은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중학교에서의 첫 중간고사는 나의 아이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첫 번째 객관적 기준이 될 수 있으며, 또한 입시의 출발점이라는 의미 때문에 느낄 수 있는 부담감은 초등학교 때와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 그런데 작년부터 시행 된 자유학기제 때문에 대부분의 학교는 중간고사를 보지 않게 되면서 ‘지옥의 4월’이 ‘지옥의 6월’로 바뀌고 있다. 그렇다면 자유학기제란 무엇일까? -자유학기제란 무엇인가?자유학기제란 학생들이 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나 창의성, 인성, 자기주도학습능력 등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 배양을 위해 한 학기 교육 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제도이다. 그래서,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학교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성취를 위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기 프로그램을 기본 교과활동과 자율과정으로 나눠 운영한다.보통의 경우 오전에는 기본 교과목에 대해 토론, 실습과 프로젝트 학습 등의 참여 수업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진로탐색, 선택 프로그램, 동아리, 예술 체육활동을 실시한다. 최근에는 여기에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등장한 융합형 주제에 대한 수업을 논술 토론 방식으로 진행하는 수업이 더해지고 있다. - 수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자유학기제초등학교 때에는 수학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적기 때문에 보통 선행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초등학교 때의 이런 선행은 중학교 첫 중간고사를 통해 평가 받게 되고, 학부모들은 그제서야 비로서 우리 아이한테 무엇이 잘못 되었고 어떻게 바로잡을 것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자유학기제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반드시 해야만 하는 고민과 해결의 시점을 1학기말로 미루게 한다. 거기에 여름방학이 겹치게 되면 그 시점은 더욱 늦어져 학생과 학부모들이 느껴야 할 불안과 부담감은 2학기 중간고사 때까지 계속 되고 심지어는 중학교 2학년까지도 이어지게 된다. -자유학기제에 대비하는 현명한 선택수학이 어렵다고 다들 말하는 이유는 초등학교에서 시작해서 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수학 교과 과정에서 어느 하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만약 중학교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과정에 대한 완벽한 학습이 이루어지 않을 경우 그 어려움은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기말고사 범위인 ‘방정식’과 ‘함수’ 과정까지 이어지면서 중학교 수학 학습의 기본이 흔들리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자유학기제로 중학교 1학기 중간고사 시험범위에 생길 수 있는 빈틈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즉 중간고사를 보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중간고사를 보는 것처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그럴 경우 중학교의 중간고사 기말고사의 분위기를 남들보다 먼저 익힐 수 있고, 실제로 기말 고사를 볼 경우는 시험 대비를 위한 스케줄링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어느 학부모님께서는 그게 뭐 그리 어려운 일이냐고 반문하실 수도 있겠지만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중학교의 중간고사는 초등학교 때와는 시험의 난이도, 대상, 범위 등에서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그것을 미리 경험해 본 것과 아닌 것의 차이는 생각보다 큰 것이다. 요즘 대부분의 중학교에서는 다양한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비로 많은 종류의 심화문제 풀이 과정이 필요한 데, 평상시에 심화문제를 풀어보지 못하거나 관심이 없던 학생들도 ‘지옥의 4월’에는 시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심화문제를 집중하여 풀게 된다. 이렇게 본다면 중간고사가 없더라도 내신대비 기간을 갖는다는 것은 절대 손해 볼 일이 아닌 것이다. 혹시 그 기간 중에 더 진행할 수 있었던 선행을 생각하면서 손해라고 생각한다면 이는 잘못 된 생각이다. 선행을 하는 이유도 수학실력을 높여서 시험에 잘 대처하기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면 심화학습 없이 진행되는 선행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중학교 1학년 신입생과 학부모들을 입시라는 마라톤의 출발점에 서 있는 선수라고 한다면, ‘지옥의 4월’ 한 달은 어떻게 하면 영리하게 달려 무조건 앞만 보고 달리는 남들보다 결승점에 먼저 들어갈 수 있는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만 하는 한 달이 되어야 할 것이다. 박일정 소장마테바움 융합수학 인재원문의 02-417-09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우리 엄마가 달라졌어요.’ 오늘 마지막 수업시간에 한 학생의 학부모와 잠깐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있었다. 사람 사는 이야기와 미술교육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주변에서 아이들이 떠들게 되었는데, 그 학부모는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었다. 가만히 옆에서 지켜보니 ‘아이에게 너무 신경을 쓰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우선은 그냥 기다리기로 했다. 그 속에 우리 딸아이도 있었는데 문제의 발단은 게임기였다. 선생님이 그 자리에서 게임기를 잠시 맡아두니, 문제가 바로 해결되었다. 그런데 또 얼마 후, 아이 소리가 들리자 그 엄마는 실기실로 바로 뛰어간다. 그 모습을 보며 잠시 생각한 것은 기다림 속에서의 아이와의 교감이었다.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그대로 내버려 두고 혼자가 아닌 주변과의 소통을 기다린다면 아이가 스스로 말을 걸어온다.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열 때까지 기다려 주어야 한다. 조금 전 그 아이의 엄마처럼 너무 성급하게 결론짓고 시간을 아까워하면 그 기다림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의 감성은 다 사라지고 교감도 또한 사라지는 것이다. 아이 교육은 아이 마다의 다름을 인정하고 교감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혹시 자녀가 초등학생이라면 일주일동안 1시간만이라도 아이하고만 눈을 맞추어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지 살펴 볼 일이다. 일요일 하루라도 시간이 나는 대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다보면, 어느새 습관처럼 아이에게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와 같은 연민의 정을 많이 느낀다. 미술을 하겠다고 일주일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늘면서 아이마다의 특색을 알고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한다.아이가 바뀌길 원한다면, 그럼 먼저 엄마부터 생각부터 바뀌어야 한다.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문제를 가지고 있는 아이를 치유하면서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처음 아이의 문제를 보여주기 위해서 가정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엄마, 아빠에 대한 치유와 교육이다. 눈물을 흘리는 엄마들의 모습이 아직도 선하다. 좋은 아이가 되는 교육의 출발은 가정에서 부터이다. 엄마, 아빠가 바뀌지 않으면서 아이가 바뀌기를 원하는 것은 욕심이다. 내일이 아니라 오늘부터 바로 시작해야 한다. 황성호 원장배쓰그만문의 서초 02-3477-4970 / 창동 02-906-9838 / 천안 041)573-4970http://art00.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