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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고 졸업 후 해외대학 똑소리 나게 가는 방법! 수시모집이 코앞이다. 소위 ‘in 서울’ 대학을 학생부 전형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고교내신 1~2등급에 수능 최저등급까지 맞춰야 한다. 학생부전형으로 ‘in 서울’ 지원조차 하지 못 하는 고교내신 2등급 이상의 학생들에게 더욱 절망스러운 것은 현재 전주의 일반계 모 여고 전교 5등의 수능모의고사 평균이 4등급이라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지방 고등학생들에게 ‘in 서울’은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 되어버린 것이다.그런데 얼마 전 전주 지역에서 내신 6등급 학생이 미국 명문 주립대를 4년간 장학혜택까지 받으며 진학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어 영문을 알아보기 위해 소식의 근원지인 전주시 효자동에 위치한 IUEC 전주센터를 찾게 되었다. IUEC 전주센터에는 소식의 주인공 외에도 위스콘신주립대학교로 진학하게 될 학생들이 더 있었으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전북지역에서 고교 중위권 성적에 SAT 또는 ACT와 같은 미국 대학 입학시험 없이 미국 명문 위스콘신주립대학교로 진학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중 만나게 된 한 학생은, “작년, 수능에서 최저등급을 맞추지 못해 대학 진학을 실패하고 실의에 빠져 있던 중 마음을 다잡기 위해 해외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여행 중 어머니의 권유로IUEC 전주센터의 “위스콘신주립대학교 한국학생 입학전형”에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원에 필요한 서류 중 자기소개서는 여행을 하면서 제가 직접 준비하고 나머지 서류는 어머니께서 준비해 주셔서 여행 후 바로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1차 서류 전형에 이어 2차 면접까지 합격한 후 IUEC 전주센터에서 AEC(Academic English for College)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AEC 교육은 쉽지 않았지만 미국 대학에서 공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교육과 훈련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7,500불의 장학혜택을 받으면서 위스콘신주립대학교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라며 IUEC 전주센터의 AEC 교육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이 학생은 지난 8월 21일 미국으로 출국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받으며 미국에서의 첫 학기를 준비하고 있다. 방학 중 IUEC 전주센터를 방문한 또 다른 학생에게서는 위스콘신주립대학교 매디슨 편입 성공 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다. 형제들이 모두 공부를 잘 하는 집안에서 내신 4등급인 자신은 천덕꾸러기로 여겨졌었는데, 2011년 위스콘신주립대학교 밀워키에 입학한 후 올해 Public IVY로 불리는 위스콘신주립대학교 매디슨으로 편입을 성공하면서 가족들에게도 인정받게 되었다고 한다. 편입 성공으로 학업과 가족관계 회복에서 큰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올 9월에 시작되는 매디슨에서의 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IUEC 전주센터 이용형 대표의 설명에 의하면 “위스콘신주립대학교 한국학생 입학전형(또는 AEC교육)은 한국 학생들의 미국 명문 위스콘신주립대학 진학을 돕기 위해 개발한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이다. 토플준비와 대학예비준비과정인 기초지식과 리포트 작성법, 그룹웤을 통한 발표방법 및 토론스킬 등을 몸에 익힌 학생들은 유학 첫해부터 뛰어난 학업능력과 현지적응력을 보이고 있다.” IUEC 전주센터는 전북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IUEC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IUEC를 통해 위스콘신주립대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은 IUEC-위스콘신주립대학교와의 특별 협정에 따라 동일한 성적이라도 개별적으로 지원할 때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진학할 수 있다. 실제 IUEC 전주센터를 통해 위스콘신주립대학교로 진학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장학혜택을 받고 진학했으며, 최대 $10,000의 장학혜택을 가능하다고 한다.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진학을 고민함에 있어 국내 대학 진학만 고집하지 않고, 세계로 넓혀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일반적으로 미국 대학교는 학비가 비싼다로 여기고 비용 부담 때문에 쉽게 생각하지 못 하는 경우가 많은데, 위스콘신주립대학교는 주립대의 부담 없는 학비와 다양한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경제적인 비용으로 유학이 가능한 곳이라고 한다. 미국 위스콘신주립대학교에 관심이 있다면 IUEC 전주센터에서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위스콘신주립대학교로 진학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 받아 보길 바란다. 입학 및 접수안내 063-225-9422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134 지저스빌딩 4층 위스콘신주립대학교한국대표사무소 전주센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춘천시 도서관소식 춘천교육문화관 9월 주말 가족체험프로그램 ‘나만의 어항 거울 만들기’ 침기기족 모집-일시: 9. 28(토) 14:00~16:00 -모집기간: 2013. 9. 6~9. 23-모집인원: 15가족 -접수방법: 선착순 인터넷 및 전화접수 -준비물: 가위, 물티슈 -문의: 258-2521 신사우도서관 ‘토요어린이스쿨’ 참가자 모집* 프로그램 : 책 속에서 찾은 나의 멘토(인물이야기 독서토론)* 운영기간 : 2013. 10. 5 ~ 12. 21 매주 토요일 10:00~12:00* 모집기간 : 2013. 9. 14(토) 09:00~ 선착순* 대상 : 초등 4~6학년* 인원 : 30명* 강사 : 허남정(독서논술 전문가)* 장소 : 신사우도서관 2층 시청각실* 내용 : 인물이야기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토론하고 글로 표현함* 문의 : 245-5132 춘천시립도서관 ‘치유나무 강좌’ 참가자 모집ㅇ일시 : 10.2(수)~12.11(수) 매주 수요일 10~12시 ㅇ장소 : 시립도서관 2층 회의실ㅇ강사 : 최금순(심리상담가)ㅇ내용 :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는 특별한 관점들을 살펴보고 자신의 가정에 적용해보는 기회를 갖고자 함.ㅇ접수기간 : 9. 5(목)부터 선착순 마감ㅇ접수인원 : 40명 ㅇ접수방법 : 방문 및 전화접수ㅇ문의 : 245-51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왜 수학연구 중심 대안학교가 필요한가? 최근에 기존 교육에 회의를 품은 많은 학생들이 때로는 적응 때문에 때로는 학업 때문에 자퇴를 하며 본인의 적성에 맞는 대안교육에 대한 관심들이 급속도로 높아졌다. 그러나 대부분의 대안학교들이 인성, 취미중심이거나 영어중심이 다수를 차지한다. 그러나 실제 직업선택에 있어 수학이 통계적으로 약 80%의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즉, 수학이 대다수의 직업선택에 있어서 절대적이라는 것이다. 올해부터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교과과정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제대로 된 수학교육이 실현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지금 아이들이 배우는 수학은 수학이 아니라는 것이다. 진짜 수학은 어느 한 개념이나 문제를 1)여러 각도로 접근해보고 2)일반화해보고 3)추상적인 특성을 파악해보고 4)조건들을 변경해보고 5)타 개념과 어떻게 활용되는가를 생각해보는 5단계가 필수이다. 이러한 학습을 터득하게 되면 수학이 아니라 다른 어떤 분야의 공부도 탁월함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습관이 가정이나 학교, 학원에서 이뤄지기는커녕 오히려 망가지고 있다. 실제 고학년이 되어 수학을 포기한 학생들의 공통점은 태어나서 단 한 번도 한 문제를 30분 이상 고민해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놓고 아이들의 능력 탓으로 치부한다. 이것은 누구의 책임인가? 부모, 교사 모두의 직무유기이다. 수학을 가르친다고 하면서 적어도 위에서 언급한 수학적 사고의 여러 단계는 고사하고 고작 30분의 기회조차 주지 않은 것이다. 이제 아이들의 꿈과 미래에 가장 영향력 있는 수학교육의 대안을 고민해볼 시점이다. 수학적 탐구의 5단계를 훈련하고 그 훈련된 아이들이 수학을 도구로 타과목과 융합적인 프로젝트들을 수행해나간다면 그 아이들의 삶에는 엄청난 변화들이 생길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과 같이 성적으로 평가받고 그것으로 입시가 결정되는 시스템의 변경이 필요하다. 다행히 대학에서도 이러한 연구성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전형들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기존의 대안교육에 있어서 수학연구 중심의 학교는 반드시 빼놓을 수 없음에도 과학고와 영재고와 같이 이미 정점에 올라있는 학생들을 위한 학교를 제외하고 일반 학생들을 위한 연구중심학교는 존재하지 않았다. 영재는 이미 위에서 언급한 5단계의 사고과정이 무의식적으로 이뤄지는 학생이다. 이 아이들은 더 이상 영재교육이 사실상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그 나머지 대부분의 학생들 즉, 모두를 위한 수학연구 중심의 학교가 필요한 시점이다. 수학은 모든 학문의 언어이자 세상의 언어이기 때문이다. 박왕근 교장폴수학학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수학을 즐기게 하는 강의''가 바로 수학의 왕도이다! ‘학부모 99%, 수학 때문에 자녀 고통’. 이 문구는 이번 주 초 메인뉴스의 헤드라인이다. 학부모의 99%에서 수학 때문에 자녀가 고통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교육시민단체가 발표했다. 학부모 1천9명을 대상으로 ''수학 교과에 대한 학부모 의식조사''를 시행한 결과 99%가 ''우리나라 학생들이 수학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고 답했으며 ''매우 고통 받고 있다''는 응답률이 71%,''고통 받는 편이다''라는 응답이 28%정도라 한다. 이 조사에서 의미 있는 수치가 보인다. 바로 ''매우 고통 받고 있다는 응답률 71%''가 제가 지난 칼럼에서 말씀드린 ''수학 포기자'' 곧 ''수포자''의 비율과 거의 일치한다는 것이다. 고3 수학 포기자의 비율이 여러 조사 기관의 결과를 종합하면 70% 정도라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 어느 방송사가 카메라를 들고 고3 수학 교실을 들어가 직접 선생님과 아이들을 취재한 영상에서도 교실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학이 아닌 다른 교재를 펴고 공부하고 있거나 아니면 그냥 자는 학생들이었고 앞쪽의 일부분의 학생 그러니까 약 30%의 학생들만이 수학 선생님의 설명과 필기에 주의를 기울이며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아주 심각한 수학 교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참담하다. 저도 수학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수학 교육자로서 이러한 수학 교실의 모습에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 왜 수학은 거의 모든 학생과 학부형들에게 고통을 주는 학문이 되어 버렸을까? 바로 수학의 재미와 즐거움을 빼앗는 암기식, 주입식, 강제식 수학교육 때문이다. 수학이 암기과목이라고 공공연히 주장하는 주입식 교육의 숭배자들이 교단을, 교육현장을 지키고 있는 한 수학은 죽은 과목이다. 수학은 절대로 암기과목이 아니다. 영어 사전을 찢어먹으며 우격다짐으로 단어를 주입식으로 외우게 하는 영어공부의 방법을 수학으로 전이시켜 한 달에 문제집 3~5 권을 풀도록 강요하고 그 많은 양을 시키는 것을 자랑한다. 하지만 수학 공부는 ''양''보다 ''질''이다. 물론 ''질''을 높이면 ''양''도 따라온다. 푸는 것이 즐거우니 당연히 문제 푸는 양도 늘어나게 되는 이치이다. 즐겁게 풀어야 한다. 재미있게 풀어야 한다. 논리를 찾고 원리를 찾고 이유를 찾으며 탐구하듯 풀어야 한다. 그래야 실력이 늘고 성적도 올라간다.지지자(知之者)는 불여호지자(不如好之者)요. 호지자(好之者)는 불여락지자不如樂之者)니라. ‘알기만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라는 논어의 명구이다. 공자가 말씀하신 것처럼 즐기는 사람을 아무도 이길 수 없다.''수학을 즐기게 하는 강의''가 바로 수학의 왕도이다! 김필립수학학원 김필립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자연계 수리논술!! 아직 늦지 않았다!! 이제 피니시라인이 얼마 남지 않았다. 9월 평가원시험이 치러진 직후 수시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대입을 위한 일정이 착착 진행될 것이다. 이번 달 말쯤 항공대를 시작으로 수시1차 논술전형이 치러지고 11월 7일 수능시험이 치러진 직후부터 주요대학들의 논술고사가 한바탕 치러진 후 여러분들은 12년간의 입시전쟁에서 해방되는 기쁨을 맛보게 되는 것이다. 이즈음에 드는 걱정거리 한가지! 바로 수리논술이다. 선배들 말이 “논술준비 오래해 봐야 필요 없다.” “학원 다녀도 실력이 느는지 모르겠더라.”는 둥 학기초부터 그렇게 논술공부를 해야한다고 얘기했거늘 말 않 듣고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버티다가 이제와서야 논술 어떻게 하냐고 징징대는 친구들아!! 어떡하긴 뭘 어떡하냐, 지금부터라도 바짝 공부해야지!! 그래도 남들 하는 만큼은 준비해서 시험보러 가야될 것 아니냐는거다.너무 쫄거나 걱정하지 마라.선생님이 제안하는 방법대로 따라오면 지금까지 공부했던 학생들과 큰 차이 없이 논술시험을 치를 수 있을거라 확신하니 두려워말고 실천에 옮겨보자. 수리논술대비 첫 번째!! - 교과서에 나오는 정리들에 대한 증명과정을 꼼꼼히 정리하라!수리논술시험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은 “증명하시오, 설명해보시오, 논하시오, 보이시오, 유도하시오.” 등이다. 그러면! 대학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이론을 이용하여 증명하는 문제가 나올까, 고교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나올까? 생각할 것도 없이 당연히 후자이고 그렇다면 고등학교과정의 공식과 정리에 대한 증명과정을 똑바로 알아야 하는 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다 안다고? 당장 공간상에서 점과 평면사이의 거리를 구하는 공식하나만이라도 본인 스스로 유도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라. 생각만큼 잘 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또 할 것이 너무 많으냐면 그렇지도 않다. 고교과정에 무슨무슨 정리라는 이름을 가진 것이 찾아보면 또 그리 많지도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교과서를 펼쳐놓고 공식과 정리에 대한 증명을 주욱 한번 해보라. 하루만 투자하면 충분할 것이다. 또한 귀류법과 수학적 귀납법을 이용한 증명은 매년 많은 학교에서 출제되고 있으므로 증명과정을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수리논술대비 두 번째!! - 지원하려는 대학의 최근 3개년 기출문제는 반드시 풀어보라!지원대학의 기출문제를 푸는 것은 두말 하면 잔소리다. 당연히 풀어보고 경향을 파악해 보는 것이 우선인데 아주 오래된 것까지 풀어볼 필요는 없다. 수리논술의 유형이 계속 변하다가 이제 겨우 정착단계에 있으므로 최근 3개년 기출을 풀어보는 것으로 충분할 것이다. 수리논술대비 세 번째!! - 제시문을 읽고 분석한 후 논제와 연결 짓는 연습을 하라! 수능문제와 논술문제의 차이점 중 가장 큰 것이 바로 논술시험은 제시문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출제진이라고 해서 학생들이 논술을 어려워한다는 것을 왜 모르겠는가? 그래서 힌트를 주는 것이며 그것이 제시문인 것이다. 제시문은 우리에게 있어 매마른 땅에 내리는 단비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다. 제시문을 읽고 또 읽다보면 각각의 논제와 흐릿하게나마 연결고리가 있음을 알게 될 것이며 문제의 출발은 곧 거기서부터 시작된다. 다시 강조하지만 수리논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시문의 분석임을 명심하자.수리논술대비 네 번째!! - 지원대학의 예상문제를 풀어보라! 기출문제만 푸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기출문제는 가장 좋은 공부자료이긴 하지만 절대로 올해 시험에는 나오지 않는 것이 확실하니까!! 타 학교 문제들까지 많이 풀어본 학생들은 물론 엄청난 도움이 되는 것이지만 지원 대학의 기출문제만 푸는 것은 안나올 것들만 공부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따라서 예상문제를 구할 수 있다면 좋고, 그렇지 못하더라도 비슷한 수준의 타학교 문제라도 다운받아서 풀어보고 답안을 작성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수리논술대비 다섯 번째!! - 본인이 작성한 답안을 반드시 전문가에게 검토를 받아보라! 학생들이 쓴 답안지와 선생님들이 쓴 답안지가 뭐가 다른지 아는가? 학생들은 자기생각만 하고 답안작성을 하기 때문에 남들이 보면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아주 많은 반면 선생님들은 해설지라고 생각하고 쓰기에 남들을 이해시키려는 노력을 하게 되는 것이다. 명심하시라. 채점자는 결코 학생이 쓴 답안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을 것이며 학생이 써낸 답안이 논리적인가 아닌가를 평가할 뿐이라는 것을. 채점자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여기서 왜 이런 식을 쓰게 되었는지, 왜 이런 조건을 반드시 고려해야만 하는지를 친절하게 설명해주어야 한다.자. 선생님이 제시하는 방법들을 잘 이해할 수 있겠는지.수능마무리 준비하느라 바쁠거란걸 알지만 논술대비또한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경험상 논술대비를 안한다고 수능공부를 더 하는 것도 아니며, 논술준비를 제대로 하는 것은 수능준비에도 분명 도움이 되는 것이니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지금이라도 시작하자. 학원에서 수리논술 파이널 강좌를 듣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고, 혼자서 기출문제라도 풀어보길 바란다. 지금 와서 해봐야 무슨 효과가 있겠냐는 등의 패배자적인 얘기는 꺼내지도 말고 우직하게 밀고나가서 꼭 여러분들이 원하는 대학에 골인할 수 있기를 바라마지않는다. 조용석 수학본관 코나투스조용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대입수시, 적성검사전형 지원전략-1 9월 4일이면 2014학년도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평가원 모의고사 결과, 학생부 평균등급, 적성검사 본인의 실력 등을 기초로 이제는 수시 적성검사 지원을 해야 할 시기다. 수시 원서접수 전 다음 사항은 반드시 명심해야한다. 수시 지원시 학생부 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 되고, 수시모집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되며, 수시 충원 합격자도 정시 지원이 불가능하다. 수시 적성검사 전형은 각 대학별로 모집요강이 다르고, 출제 방향도 다르기 때문에 지원 대학 선정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목록들이 있다. 적성검사 전형은 올바른 원서 접수가 합격의 지름길이며, 원서 접수를 잘못하는 경우 아무리 열공해도 도저히 합격가능성이 제로인 대학이 있다. □ 수시지원대학 선택 시 체크리스트 1.학생부 실질반영률을 확인하자.학생부 성적이 낮은 학생들은 적성검사 실시대학 전형요소 중 예컨대 수원대 적성검사 전형요소인 학생부 (50%) + 적성검사 (50%)와 같이 형식적 반영비율을 따지는 엄청난 실수를 한다. 하지만 수원대의 경우 실제 학생부 반영하는 방법은 내신 총점수(1등급 기준 내신 만점)에서 1등급 하락 시 특정 점수를 깎아 내리는 식이다. 2.수능 최저학력 요구대학인지 확인하자.세종대, 동덕여대, 가톨릭대, 고대(세종) 등 14개 대학이 수시 적성검사와 별개로 수능 최저학력을 요구한다. 수능 최저학력 요구조건도 대학마다 다르기 때문에 꼼꼼하게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최저학력 수능 과목이 국 영 수 탐구 중 어떤 과목인지, A형인지 B형인지를 확인하자. 요구하는 영역이 두 과목 평균등급인지, 두 과목 각각 등급인지도 반드시 확인하자. 3.대학별 출제방향을 확인하자.대학별 적성검사 출제범위와 출제방향은 정확하게 분석하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하고 다양하다. 학생들도 개인별로 적성 언어, 적성 수리, 적성 외국어 중 실력이 뛰어난 영역이 다르고, 적성 수리 중에서도 뛰어난 영역에 차이가 있다. 여기에 대학별 적성 검사 출제 방향과 학생 강점과의 조합이 정말 중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각 대학별 적성 모의고사에 응시해서 성적에 따른 판단을 하는 것이다. 적성검사 일반적인 출제 범위 밖의 영역에 해당하는 예컨대 상식(수원대 등), 자료 해석 (서경대 등), ebs 지문 활용(가천대 등) 등은 내신 3등급 이하인 학생들에게는 단 시간에 해결할 수 없는 영역이다. 이러한 문제들도 공부보다는 대학 출제 방향과 학생 본인의 적합성 유무로 판단하여야 한다. 4.적성검사 실시일정을 확인하자.적성검사 대학이 2014학년도 대입에서 상당수 증가했다. 따라서 적성검사 시험일이 중복되는 대학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하자. 시험 일정이 중복되는 학교는 반드시 확인해서 사소한 실수로 소중한 수시1회 지원기회를 잃어버리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다만 적성검사 시험시간까지 미리 공지하는 대학의 경우 시험일이 겹치더라도 하루에 두 개 대학 적성검사 시험을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시험 시간도 확인해보자. 5.영어시험 실시여부 확인하자.가천대, 동덕여대, 세종대 등 16개 대학에서 적성영어를 실시할 예정이므로 반드시 본인 영어 실력을 고려하여 영어실시대학 지원여부를 판단하여야한다. 다만 영어 문항수가 10문항 내외인 대학의 경우 난이도나 변별력 등을 고려할 때 적극적으로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 6. 지원 자격을 확인하자적성검사 지원자격은 대부분 대학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검정고시 합격자 등)이나, 세종대 등 일부 대학은 검정고시 출신자 불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삼수생까지 등 지원 자격에 제한을 두고 있다. <p class="바탕 2013-09-09
- 대입제도 개편안 강남 시각에서 심층 엿보기 지난 8월 27일 교육부는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을 8가지로 요약해 발표했다. 대입준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전형 간소화, 대입전형 사전 예고 강화, 사회통합전형 확대, 학생부 반영 내실화,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지정, 수능 개선 3가지 안, 논술 및 적성고사 개선, 대학입학지원센터 설치 등이 그것이다. 이중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몇 가지 사항에 대해 전문가들의 입시변화 전망과 의견을 들어봤다. 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 퍼스트클래스 조창훈 대표 강남고교 교사진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 수능제도 개선 3개안 전망 - 문·이과 완전 융합은 현실적으로 불가교육부는 2017학년도 수능제도에 대해 세 가지 안을 제시했다. 1안은 문·이과를 현행대로 구분하는 안으로 수능제도에 큰 변화가 없다. 2안은 문·이과 일부를 융합하는 안으로 탐구과목을 사탐2+과탐1 또는 과탐2+사탐1의 형태로 선택하게 하는 안이다. 3안은 문·이과를 완전 융합하는 안으로 문·이과 학생 구분 없이 똑같은 수능 시험을 보게 된다. 교육부는 1안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하며, 2개월간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안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문·이과를 완전 융합하는 안은 현실적으로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 A교사: 정부가 바꾸기로 결심했다고 본다. 하지만 3안은 교육과정 운영상 현재 도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2안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 이영덕 소장: 현행 제도와 큰 차이가 없는 1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여러 가지 사회적 변화나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면 3안이 맞지만 현실적으로 채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 3안의 경우 자연계 학생들이 수학·과학 공부를 소홀히 하게 되고, 외고 학생들이 의대를 지망하는데도 문제가 없기 때문에 특목고에 너무 유리하다는 비판이 많을 것이다. 또한 탐구영역 과목이 늘어나면서 사교육 부담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김희동 소장: 2안은 수학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문제가 나타날 수 있으며, 탐구영역 2+1 제도를 시행할 경우 학습부담은 물론, 다른 영역의 성적유지가 가장 수월한 과목에 지원이 몰릴 수 있어 본래의 취지에 맞지 않는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 3안의 경우 수학 공통 출제로 미적분Ⅱ, 기하와 벡터 단원이 제외되면 변별이 어려워지며, 사회와 과학과목이 통합되면서 학습 분량이 늘게 된다. 이공계 지망자들에게는 수학·과학 집중 학습을 막고 더욱 더 입시형 학습을 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되며, 최상위 문과생 유입이 수월한 의·치·한 계열과 생명과학, 환경, 보건 계열에 문과 학생들의 진학이 높아질 수 있다. # 수시 4개, 정시 2개로 전형 제한 - 수시모집 비율 감소 예상2015학년도 입시부터 대학별 수시·정시 전형 수를 수시 4개, 정시 2개로 제한해 전형을 간소화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학들이 수시와 정시의 비율을 현재의 6:4(서울대 8:2, 연·고대 7:3)에서 어느 정도로 조정할 것인가? - A교사: 수시전형에서 수능을 적용하지 못하게 되면, 수시 비중은 점차 줄어들 것이다. 학생부나 논술만으로 수험생의 실력을 알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이영덕 소장: 2015학년도부터 수시와 정시 비율이 5:5 정도로 수시모집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2017학년도부터 수시에서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게 되면 그 비율은 4:6 내지 3:7까지 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희동 소장: 서울대는 이미 수시전형(정원 내)이 2개밖에 없고,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들은 크게 4개의 전형방법을 취하고 있다. 즉, 상위권 대학들은 전형 수 감소에 따른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중·상위권 대학은 전형을 다양화하지 못해 특목고 등 우수 재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그에 따라 수시 모집 비율을 낮출 수 있다. 수시와 정시의 비율은 5:5 또는 4:6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 하위권 대학은 정시에서도 대안이 없기 때문에 전형 수를 조정한다 하더라도 수시모집을 유지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조창훈 대표: 수능최저기준을 폐지하면 일부 상위권 대학(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에서 논술 전형 규모를 줄일 것이므로 정시 비율이 5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수시 우선선발 지양, 수능 미반영 - 강남학생들에게 다소 불리하게 작용전형을 단순화하는 방안으로 하나의 전형 안에 복수의 전형요소를 반영하는 우선선발과 같은 방식을 지양하고, 수시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것을 15, 16학년도까지는 완화, 17학년도에는 미반영하는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어떤 변화가 예상되고 강남학생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 A교사: 강남학생은 수능&rarr논술&rarr학생부 순으로 경쟁력이 있다. 그동안 가장 경쟁력 있는 수능으로 다소 약한 논술이나 학생부를 만회할 수 있었다. 수능 우선선발이 없어지면 강남 학생들은 다소 불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영덕 소장: 2015학년도부터 수시모집 수능 우선선발은 없어지고 현재 일반선발 수준의 수능기준은 적용할 것으로 본다. 강남학생들은 수능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강남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우선선발 인원 정도가 정시모집으로 이월된다면 그 불리한 부분이 상쇄될 수 있다.- 김희동 소장: 우선선발을 할 수 없게 되면, 상위권 대학들은 대학별고사(논술)의 변별력을 높이려 할 것이다. 논술을 어렵게 출제하지 못하더라도 평가배점을 더욱 세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학생들은 저학년(고1) 때부터 상위권대학 대학별고사 대비에 신경 쓰게 될 것이다. 또한, 상위권 대학의 수시 비율이 줄어들지 않을 경우 학생들은 수시에서 좀 더 나은 조건을 갖추기 위해 내신대비에 집중하게 될 것이고, 내신관리가 수월한 비강남권 고교로 진학을 우회할 가능성도 있다. # 학생부 반영 내실화 - 비교과 활동, 진로에 맞춰 선택과 집중발표 안에 따르면 학생부 교과는 입시자료로 기존의 상대평가 지표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학생부 비교과 활동사항은 타당하고 충실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기록이 충실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발표했다. 학생부 기재방식에는 어떤 변화가 예상되며, 학생들이 각별히 준비해야할 것은 무엇인가? - 이영덕 소장: 학생부 기재방식이 크게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교과는 현재의 9등급제가 그대로 유지되고 비교과 부분을 충실히 기재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학교활동에 열심히 참가해 기록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김희동 소장: 서술형으로 기재하는 부분을 학생특성에 맞는 2013-09-09
- 자율고 선발 방식 변경 안에 대한 강남 학부모들 반응 교육부가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시안)’ 중 평준화지역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율고) 신입생 선발 방식 변경 방안(시안)에 강남지역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방안에 따르면 2015학년도부터 평준화지역의 39개 자율고는 성적제한 없이 ‘선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현재 서울지역 자율고는 중학교 내신 성적이 50% 이내인 학생에게만 지원 자격을 준 뒤 추첨으로 선발하고 있는데, 현 중2 학생들부터 누구나 지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다른 어떤 지역보다 자율고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강남지역 학부모들은 이번 방안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현 중학생 학부모, 자율고 및 일반고 학부모별로 다양한 의견을 들은 후 정리해보았다.교육부는 권역별 공청회 등을 거쳐 의견을 수렴한 후 오는 10월 중 자율고 신입생 선발 방식 등에 대한 최종안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중학생 학부모들 - 이번 방안이 확정되면 앞으로 강남지역 자율고들이 다시 일반고로 전환하게 될 지 그대로 갈 지 알 수 없어 불안하지만 그래도 원래 계획대로 올해 자율고에 지원할 것이다. 아이가 선택한 자율고는 일반고 시절에도 이미 전통 있는 명문고였고 자율고로 지정된 후 학습 분위기나 교육과정 등이 더욱 안정적으로 자리 잡혔다고 보기 때문이다. 단, 2015학년도에 하위권 성적인 학생들이 섣불리 지원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지원해서 선발되는 학생들이 있을 테니 아래 학년부터 기존 분위기가 달라질까봐 염려가 되기도 한다.- 명문 여고들이 몰려있는 대치동 인근 중학교 여학생들은 굳이 자율고에 지원할 필요를 못 느낀다지만 우리 아이처럼 그 외 지역 여학생들의 경우 어느 학교로 배정될지 몰라 자율고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비록 이번 방안이 확정돼 자율고의 의미가 이전보다 약해지더라도 지원할 것이다. - 큰아이를 특목고에 보내고 나서 내 아이의 실력과 성향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됐다. 따라서 이번 방안 통과여부에 상관없이 입시 명문고로 인정받고 있는 강남지역 자율고에 욕심은 나지만 중3인 작은아이가 자율고의 학업 경쟁을 이겨낼 수 없을 것 같아 그냥 일반고에 지원할 생각이다. 인근에 있는 입시 실적이 우수한 일반고에 배정되기만 바랄 뿐이다.- 교육부 발표에 대한 중1, 중2 학부모들의 반응은 자녀의 성적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우선 기존의 자율고 지원 제한 이상의 성적이 될 경우 주로 “이제 결국 3배의 등록금을 낼 수 있는 아이들만 가는 학교가 될 것”이라는 반응이다. 반면에 지원할 자격이 안 될 정도로 성적이 낮은 경우 “경제적인 능력만 되면 명문 자율고에 일단 한 번 지원해볼 기회가 생기는 셈”이라며 반색하는 부모들도 있다. 자율고 학부모들 - 강남지역 5개 자율고들 중 지난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세화고, 중동고에 이어 나머지 3개 학교가 올해 들어 완전히 자율고 지원생들로 채워졌는데 불과 3~4년 만에 자율고 생존이 걸린 문제인 지원 기준을 없앤다니 황당하다. 지원 시 내신 성적 제한을 풀 경우 상위 50% 이하 성적인 학생들도 지원해 자율고의 기존 학습 분위기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하지만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현재 상위 50% 이내인 학생들이 가도 내신 성적이 안 나와 고민인데 그 이하 성적대인 학생들이 지원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설령 하위권 학생들이 일부 지원한다고 해도 이미 형성돼 있는 학습 분위기를 쫒아갈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하위권보다 50%대에 걸린 학생들이 얼마나 많이 지원하느냐가 관건일 것 같다.- 자율고 지정 첫해에 입학해 일반고 시절 배정을 받은 위 학년들이 있는 상태에서 자율고 교육과정의 혜택을 온전히 누리지 못한 것 같은 아쉬움이 있다. 그런데 만약 다시 일반고로 전환되거나 지원 성적 제한이 없어져 자율고의 분위기가 달라진다면 우리아이 때와 비슷한 상황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동안 자율적인 교육과정과 좋은 학습 분위기라는 차별화된 장점을 보고 자율고에 지원했지만 그런 장점들이 줄어든다면 지원율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다. 또한, 누구나 지원할 수 있게 된다면 경쟁률도 높아질 수 있어 그만큼 자율고 인근 지역의 학생들이 선발될 기회가 줄어들 수도 있을 것이다.- 자율고 입장에서는 운영상의 자율권만 있고 선발권이 전혀 없어진다면 그나마 내신 성적 50% 이내라는 지원 제한이 있을 때에 비해 과연 어느 정도의 입시 실적을 올릴 수 있을지 고민스러울 것 같다. 하지만 강남 자율고들의 경우 굳이 자율고 체제를 유지하든 일반고로 전환하든 상관없이 학생과 학부모의 선호도가 여전히 높을 것이다. 이미 3~4년간 50% 이내의 성적인 학생들이 입학해 학습 분위기를 높여놓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반고보다 3배의 등록금을 내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경제력을 갖춘 부모라면 그대로 자율고에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내신의 불리함을 무릅쓰고 다 같이 공부하는 분위기로 경쟁하면서 전반적인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자율고에 지원했다. 강남지역에서 특목고의 장점을 취할 수 있는 셈인데 지원 자격 제한이 없어질 경우 자율고의 이런 가장 큰 장점이 약화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강남 자율고의 경우 이미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단계인데 이제 와서 자율고의 학생 선발권을 아예 없앤다고 일반고의 교육역량이 강화될 수 있겠는가. 일반고 위기는 지난 정부의 고교 다양화정책으로 인한 문제라고 보기 때문에 무조건 자율고를 무력화시키기보다 현재 상황에서 일반고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중점을 둬야 할 것이다.일반고 학부모들 - 강남지역 명문고들이 대거 자율고로 전환된 것이 문제인 것 같다. 기존 일부 명문고들이 그대로 일반고로 존재하고 나머지 학교들 중 몇 개교가 자율고로 지정돼 3배의 등록금에 걸 맞는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잘 운영했다면 우수한 학생들이 골고루 배정됐을 것이다. 그런데 강남지역에서 특목고 못지않게 선호도가 높던 명문고들이 앞 다퉈 자율고로 전환돼 추첨·선발하다보니 이런 명문고들을 지척에 두고도 전혀 원치 않는 학교에 배정되는 어이없는 경우가 생기게 됐다. 그러니 학생이나 학부모들 사이에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다. 현 상태에서 자율고 지원 제한이 폐지되더라도 강남 상위권 학생이라면 대부분 일단 자율고에 지원해 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일반고 슬럼화’라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로 위기인 학교들이 있고, 일반고에서 내신의 장점을 살리려 해도 특목고 진학 준비를 했다가 탈락한 학생들끼리 극상위권 경쟁이 치열해 그마저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자율고가 추첨·선발이라 아무리 상위권 학생이라도 탈락할 수 있다는 게 문제다. 그러다 보니 학교는 우수한 학생을 놓쳐서 안타깝고, 탈락한 학생은 학생대로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운이 없어서 일반고로 간 셈이니 쉽게 받아들이기가 어렵다. 고교 다양화정책으로 특목고 수가 증가한데다 자율고까지 생겨 학교 간 서열화 문제나 일반고 위기 등의 문제가 야기됐지만 그래도 추첨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은 교육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자율고가 추가모집을 실시해 학기 도중에 학교를 옮기는 학생도 있어 일반고 학생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것도 문제다. - 강남지역에는 그래도 전통 있는 명문 일반고들이 있어 그런 학교에 배정될 수만 있다면 굳이 내신 경쟁이 치열한 자율고에 지원하지 않을 것 같다. 공부에 대한 의지가 있는 상위권 학생이라면 오히려 일반고에서 비교적 여유 있게 내신 대비를 하면서 2013-09-09
- 강원도교육청, 학생 교복비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 조례안 도의회 제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학생 교복비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 조례가 9월 4일 제231회 강원도의회(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조례에는 △도내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동·하복 구입비 20만원 지원 △교복은행 설립·운영 △시·군 단위로 교복 물려 입기 운동 전개 등을 주된 내용으로 담고 있다.조례가 제정되면 중·고등학교 신입생 3만 4,890여명(지자체지원 1,257명 포함)에게 교복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되며, 교복은행 운영과 교복 물려입기가 정착되면 성장기 학생들이 자신의 몸에 맞는 교복을 언제든지 입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지용식 도교육청 책임교육과장은 “헌법에서도 의무교육은 무상교육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정부도 2014년부터 고교무상교육을 실현해 가겠다고 밝히고 있다”며, “도교육청의 교복비지원조례는 헌법과 정부정책에 부합할 뿐 아니라,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입법예고 기간 동안 의견수렴결과, 경제적인 부담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았다”며, “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강원도교육청, 새 대입시안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7일 발표된 대입제도발전방안(시안)과 관련, 28일 민병희 교육감 주재로 대입담당부서합동회의를 열어 분석과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번 시안에서 ▲선택형 수능 폐지, ▲정시 학과별 분할모집폐지, ▲대학별 전형방법간소화, ▲학생부전형내실화, ▲성취평가제 유보 등은 입시 부담 완화에 일정 부분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특히 학생부전형내실화 방안은 진로적성교육, 동아리?학생회 활동 등 비교과 활동을 장려해 고교 교육 정상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강원도교육청은 학생부 전형지원과 관련,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선택형 방과 후 교육활동, 학생활동 학생부 누가 기록, 교사 연수 확대 등을 통해 적극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현재 도교육청이 실시하는 ‘창의공감형 교육과정’과 학교특색이 반영된 ‘창의적 체험활동’, ‘자치활동’을 활성화해 학생활동이 학생부에 기록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학생부 ‘진로선택동기’란 신설과 관련해서는 초등학교부터 다양한 진로체험을 실시해 진로탐색기인 중학교와 연계 지도, 고교에서는 진로선택동기를 강화해 소질과 적성에 바탕을 둔 진로선택이 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대학별 논술을 고교교육과정에서 출제토록 한 것과 관련, “도교육청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학교에서 대입 논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개방형교육과정을 통한 독서토론 교육, 방과 후 논술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일선학교 중간·기말고사에 서술·논술형 평가를 30% 이상 확대해 상시적인 논술 교육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강원도교육청은 심층적 논술교육이 되려면 초등학교 독서교육, 중학교 토론교육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논술교육으로 이어지는 삼각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고 보고 독서교육지원단 운영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또한 ‘찾아가는 독서교실’, ‘학교독서동아리 지원’, ‘토론대회개최’, ‘논술교사연수 확대’, ‘논술강좌개최’등을 통해 독서·토론·논술이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김미정 리포터 cckmj4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