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에꼴 데 보자르’의 미술교육 우리나라 교과부에서도 교육의 방향을 점차 바꾸어 나가고 있다. 바로 초등학교부터 중등영역까지 창의/인성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그 이유는, 창의성이란 아동의 발달 단계에 있어서 가장 밑바탕이 되며 학교에서 배우고 익히는 모든 영역에 긴밀히 접해있기 때문이다.창의적인 사고력은 단 시간에 길러지는 것이 아니라, 미취학 아동기 때부터 주어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작업을 끊임없이 반복했을 때 비로소 키워지는 것이라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다.창의력은 생각을 기록하는 것이 아닌, 표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예술가인가? 과학자인가? 역사상 유명한 의학, 생물학, 물리학, 식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들의 대다수는 ‘미술적 감각’이 남달랐다. 그 이유는 미술이 가져오는 학습적인 효과에서 찾아볼 수 있다. 미술은 오감 중에서 시각을 이용하는 대표적인 분야이며 학습에 있어 사고력, 창의력, 표현력을 유아기 때부터 발달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 기본적으로 미술은 관찰력 키우기 훈련이다. 같은 풍경속의 같은 길을 걸어도 시각훈련이 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시각적으로 인식하는 양은 천지차이다. 본 것에 따라 사고의 양이 달라지는데 좀 더 세밀하게 볼 수 있도록 시각 훈련이 된 사람은 사고의 양이 많을 수밖에 없다.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미술교육보다는, 더 많은 재료와 자료를 관찰, 활용하고 자신의 뇌를 움직여 표현하는 활동이 진정한 미술 교육이다.‘미술은 그림이 아니다. 생각의 표현이다’라는 세계를 대표하는 교육기관 프랑스 국공립학교 ‘에꼴 데 보자르’는 ‘그림보다는 생각이 돋보여야 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미술교육은 한 자리에 앉아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는 모습, 그리고 그 날의 수업재료가 찰흙이라면 모든 아이들이 문방구에서 찰흙을 사려고 줄을 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반면, ‘에꼴 데 보자르’에서는 큰 주제만 정해질 뿐. ‘재료’도 직접 만들거나 구해오고, 그것들을 이용하여 학교의 모든 곳들을 돌아다니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곳은 물론 표현방법까지도 스스로 정하고 실행한다. 그래서 학교 곳곳에 창의력 넘치는 작품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다.창의미술교사 최미경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
- 영어 조기교육 부모 조급증이 망친다. 우리 아이도 시작해야 하는 것 아닐까?자녀교육에 관심이 있는 엄마들 중 한번 뜸 아이의 미래를 위해 조기유학을 고려해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형편만 된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아이를 미국행 비행기에 실어 보낼 엄마들이 한국 곳곳에 산재해 있을 정도로 영어 교육에 대한 열풍은 뜨겁기만 하다. 반면 적지 않은 경제적 부담이나 조기 유학이 가져오는 여러 가지 부작용을 걱정해 영어 교육에 대한 고민만 거듭하고 있는 엄마들도 많이 있다. 때문에 영어 조기 교육은 부모들에게는 쉽지 않은 숙제다.영어 조기교육은 꼭 필요하다. 물론 올바른 프로그램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전제에서 그렇다. 아직 우리에게는 이른 시기인 1994년에 미국식 영어교육을 도입한 필자는 누구보다 영어 조기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오랜 기간 동안 영어를 가르치며 조기교육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습(LEARNING)’이 아닌 ‘체득(ACQUISITION)’으로 영어를 익히는 것이다. 현재 한국에서 행해지는 영어교육은 우리가 한국말을 하듯 자연스럽게 영어가 나오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영어를 ‘공부’하듯 ‘학습’시켜 문제를 낳고 있다. 때문에 필자는 미국 유학 시절과 대학강사 시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어교육을 도입했다.개원 초창기에는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지 않았다. ‘체득’을 바탕으로 영어를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마련인데 학부모들은 당장 결과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믿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제 다르다. 20년이 지난 만큼 LCI에서 교육을 받고 훌륭하게 성장한 많은 학생들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어떤 교육보다도 좋은 성과들을 거두고 있어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겁다. 부모들의 성급한 마음 때문에 영어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를 수 차례 보아왔다. ‘엄마의 기다려주기’가 매우 중요하다. 영어는 듣기와 이해가 충분히 되어야 자연스럽게 읽고 쓰고, 대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언어의 체득과정을 무시하고 원어민과의 충분한 대화를 통한 INPUT이 부족한 상태에서 읽기나 쓰기를 빨리 시작하거나 주입식 학습, 무조건 암기로 영어를 공부하는 것은 시간낭비, 비용낭비에 지나지 않다. 듣기와 이해가 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그 시간 동안 엄마는 아이가 영어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최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해주고 기다려 주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은 세계를 무대로, 외국인과 경쟁하는 글로벌 시대를 살아야 하는 만큼 부모님들이 올바른 영어교육으로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LCI키즈클럽강남본원김철진 대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
-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교육기부 미디어 진로체험 운영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교육기부 미디어 진로체험 운영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부산광역시교육청과 연계하여 미디어 진로체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본격 운영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에 앞서 지역 내 다양한 기업·기관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진로탐구를 위한 참여형 수업과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미래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미디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미디어 진로체험은 미디어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바른 직업관과 방송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참가대상 학생들은 뉴스체험 또는 라디오체험을 통해 아나운서, 기자, 기상캐스터, 라디오 DJ, 성우 등 다양한 방송 관련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교육기부 미디어 진로체험은 10월부터 12월까지 초·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52회가 운영될 예정이며, 체험 형태는 센터 탐방을 통해 방송 시설을 둘러보면서 체험을 할 수 있는 현장견학형과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교실에서 가상 스튜디오를 만들어 체험을 진행하는 학교방문형 2가지로 진행한다. 이상조 센터장은 “방송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디어체험을 통한 교육기부 활동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실천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기획팀 051-749-9518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2
- 토론, 세상을 바꾸다 요즘 교육 현장의 화두는 토론입니다. 초, 중, 고는 물론이고 대학에 이르기까지 토론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아주 뜨겁습니다. 이러한 열기를 바탕으로 토론에 관한 책이나 관심 가져 볼만한 토론대회, 서구의 토론문화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흔히 ‘토론’ 하면 격식과 규칙을 갖춘 치열한 논리 싸움쯤으로 생각하는데요, 토론은 의외로 우리 일상생활 주변 곳곳에, 널리 퍼져있는 생활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친구들과 대화 중에도, 직장 생활의 회의 시간에도, 하다못해 동료들과 점심 메뉴를 고를 때도 소소한 의견차이로 우리는 생활형 토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짜장면이 좋으냐 짬뽕이 좋으냐 하는 의견차도 훌륭한 토론 논제가 될 수 있는데요, 토론을 ‘MBC 100분 토론’처럼 거창하고 치열한 논리싸움 혹은 토론 상대를 제압해야만 하는 말의 전쟁터로만 생각하는 것은 토론에 대한 잘못된 오해에 불과합니다. 토론하면 흔히 ‘MBC 100분 토론’과 손석희 사회자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TV 토론의 시작은 ‘KBS 생방송 심야토론’ 입니다. 그 심야토론의 진행자였던 정관용님이 토론방송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어려움이나 이곳 저곳 다니며 했던 강연을 통해 다하지 못했던 말들을 모아 책을 쓰셨는데요, 『나는 당신의 말할 권리를 지지한다』입니다.여기서 필자는 TV 토론의 명과 암에 대해 진행 당사자로서 솔직하게 털어 놓고 있습니다. 방송토론은 우리 사회 중요 현안들에 대해 보편적 공론의 장을 만들고, 시청자에 대한 교육의 기능을 하는 유용한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찬반양론의 진지한 의견을 듣다 보면 자연 논제에 대해 이해가 깊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는 방송토론을 우리의 머리속에서 지울 것을 역설적으로 강조합니다. 바로 TV 토론이 갖는 한계 때문인데요, 지지자를 늘리기 위한 보여주기 식 혹은 무조건 식의 반대, 결코 물러서거나 타협하지 않는 토론 참가자들의 자세나 이해관계는 진행자를 무척 당혹스럽게 한다고 합니다. 오랜 논의를 통해 어느 정도의 의견 일치를 보고 방송 직전까지 대화를 하고 온 참가자들조차도 TV 앞에서는 지지자들을 위해 혹은 더 많은 지지를 얻기 위해 조금도 양보하지 않고 치열하게 싸운다고 합니다. 그리고서는 다시 협상장으로 가서 지금까지의 협상안에 대해 극적 타결을 본다고 합니다. TV 토론은 일종의 쇼(?)라는 것입니다소통하진 않는 불통 대한민국의 현실에 대해 TV 토론의 진행자로서 글쓴이는 많은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지만, 나름의 해결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바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노트르담대학 강연에서 그 실마리를 찾고 있는데요, 낙태 허용론자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가톨릭계 대학인 노트르담대 졸업식에서 수많은 낙태 반대론자를 앞에 두고 연설한 점입니다. 먼저 많은 사람들의 반대와 비난에도 오바마 대통령을 연사로 초청한 노트르담대 총장 젠킨스로부터, 의견이 서로 달라도 상호 공존을 인정하며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의 생각도 들어보자는 그의 자세를 높이 사고 있습니다. 또한, 마지막은 다수의 힘인데요, 소수 과격분자들의 일탈된 행동에 주눅들지 않고 그들을 통제하는 다수의 힘입니다. 오바마의 연설 현장에서도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던 그를 비난하던 목소리들을, 일단 한 번 들어보자는 다수의 청중들이 더 큰 목소리를 통해 제압하고 끝까지 경청했다고 합니다. 이쯤 해서 토론의 중요성을 말하기 위해 오바마 대통령에 관해 이야기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가 미국의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여러 가지 요인 중에서도 가장 으뜸은 그의 뛰어난 토론 능력과 연설 능력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점은 2008년 12월 17일에 방송된 KBS 수요기획 『토론의 달인, 세상을 이끌다』 편에 잘 나와 있습니다. 방송을 보며 부러웠던 것은 오바마를 대통령으로 뽑은 미국보다 그가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그를 가르쳤던 미국의 토론 교육과 토론 문화였습니다. 방송 기획의도를 보아도 알 수 있는 미국의 토론 교육과 토론 문화는 오늘날 미국이 왜 세계 일류 국가인가를 깨닫게 합니다. 또 방송에서는 우리나라의 부족한 토론 문화에 대해 지적하는데요, 그로부터 벌써 5년여 흐른 지금을 놓고 보아도 그다지 많이 개선된 것 같지는 않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렇지만 일선 학교를 비롯해 사회 전반에 토론에 관한 관심과 열기는 더욱 강해졌고 이를 바탕으로 토론은 특정인을 위한, 특정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이라는 생각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에게 토론은 규칙과 형식을 갖춘 토론대회식, TV 토론식이 아닌 일상에서 늘 있었는지 모릅니다. 밤을 세워가며 선후배와 나누었던 수많은 이야기들. 그 가운데 극명하게 대립하던 의견들. 다만 규칙을 정하고 발언 순서와 시간을 제한하고 토론의 성패를 가르는 형식에 낯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에게 토론은 결코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백성기 원장인성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2
- 중학교 영어와 고등학교 영어는 다르다 11월이면 중학교 학생들이 기말고사를 모두 치루고 자신이 진학할 고등학교를 선택하며 초조하게 발표를 기다리는 시기가 된다. 중학교 과정을 모두 마친 이 시기야 말로 고등학교 진학전 자신의 영어실력을 점검하고 뒤돌아볼 절호의 기회이다.대부분의 학생들이 선행을 통해 영어공부를 많이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영어시험지를 접하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거나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중학교 내신성적이 우수했던 학생들도 고등학교에 진학 후 갑작스러운 영어점수의 하락을 겪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유는 단 하나이다. 중학교 영어와 고등학교 영어는 목표가 다르기 때문이다.중학교 영어학습의 목표는 영어의 기본을 이해하는 것이다. 따라서 교과서 위주의 영어지문과 디테일한 암기를 필요로 하는 문법시험으로 성적을 가늠하게 된다. 중학교 교과서에서는 요구하는 단어의 양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고 시험범위도 교과서 내의 한정된 지문을 다루기 때문에 암기력이 좋은 몇몇의 학생들은 단기간의 벼락치기식 공부로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가 있었다.하지만 고등학교 영어학습의 목표는 이해력 그 자체를 묻는다. 영어로 된 다양한 주제의 글을 여러 가지 형태의 구문을 이용하여 짧은 시간에 읽은 뒤 해석과 해설을 할 수 있는 이해력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다. 따라서 단답형 문제 또는 단순한 해석수업, 기본어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게 된다. 이때 요구하는 영어단어의 양이 매우 방대하여 중학교 교과서 위주의 단어를 암기해온 학생들은 소위 말하는 멘붕상태가 된다. 아무리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는 블랙홀과 같은 시기가 오는 것이다. 고등학교 진학 전 다음과 같은 사항을 확인해보자1. 나는 짧은 글을 읽으면 글의 주제와 소재가 쉽게 파악되지 않는다2. 모르는 어휘가 나오면 문장 자체가 해석이 되지 않는다.3. 나는 영어구문의 주어/목적어/보어/술어 부분을 쉽게 구별되지 않는다.4. 나는 평소 영어단어를 암기하는 것을 힘들어 한다.5. 선생님의 해설을 들으면 이해되지만 정답지의 해석본으로는 정확하게 이해되지 않는다.4개 이상이 ‘아니오’라고 대답하는 학생이라면 고등학교에서의 영어공부에도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이라면 지금이라도 수능식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고등학교 진학 뒤, 갑작스럽게 변화된 영어수업에 적응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영어 외에도 공부해야할 학습량이 중학교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이 늘어나게 되고 영어 1과목에만 집중적으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진학하는 학교별 특성상, 수업 후 자율학습시간 활용 역시 천차만별이다. 그러므로 지금 11월~3월까지 입학 전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새롭게 변화하는 유형의 영어에 미리 적응하여 준비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단기간에 준비하는 만큼, 고등부 수업에 익숙하고 효과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고등 영어에서 요구하는 특성을 잘 이해한다면 짧은 시간동안에도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수능식 영어를 준비하는 방법 하나. 수능 영어는 방대한 어휘량을 요구한다. 미리미리 필요한 단어를 외우자. (Tip 하나. EBS 연계에 대비하여 EBS에서 출판된 단어교재를 미리 암기해보면 어떨까?)둘. 글을 읽을 때 글을 쓰는 사람의 입장에서 왜 이런 글을 썼을까를 이해하자.(Tip 두울. 문제를 풀고 채점시 해설에서 글의 주제를 설명하는 부분을 꼭 읽고 내가 이해한 내용과 같은지 반드시 확인해 보자!)셋. 수능식 영어시험의 변별력은 빈칸추론 문제에서 시작해서 빈칸추론 문제로 끝난다.(Tip 세엣. 빈칸추론 문제에 대한 자신의 능력을 확인해보자. 주변 선생님 또는 선배들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넷. 수능식 문법문제는 이해력을 바탕으로 한다. (Tip 네엣. 기존의 암기식 접근법으로는 무리가 있다. 방학기간에 인강 또는 학원등을 통해 사고의 전환을 할 필요가 있다.)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옛 속담이 있다. 미리 준비하고 예비하면 좀 더 수월한 고등학교 생활을 보낼 수 있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이제는 시작할 시간이다!김혜은 원장하이스타 잉글리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2
- 논술까지 이어질 수 있는 초등생 글쓰기 2009년 개정된 교육과정이 적용된 올 학년부터 무엇보다 글쓰기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단순하게 글을 읽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대상의 특징이 잘 드러나게 짧은 글을 쓰는 연습이 무엇보다 ?강조된 것. 이후 교육과정의 논술과도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 글쓰기는 무엇보다 많이 써보고 꾸준하게 쓰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을 입을 모은다. 우리 아이, 글 잘 쓰게 연습시키는 방법은 없을까? 글을 잘 쓰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았다. 아울러 초등생이 참여할 수 있는 글짓기 공모전도 함께 모아보았다.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도움말 & 참고자료 한국 독서교육개발원, 『책 많이 읽은 우리 아이, 공부는 왜 못할까?』(김순옥 저), 『나의 생각 글쓰기』(성정일 저) 저학년일수록 일기로 연습시키기글을 잘 쓰려면 가장 기본적으로 책을 많이 읽고, 또 글을 많이 써 봐야 한다. 초등 저학년이라면 가장 손쉬운 ‘일기쓰기’로 아이의 글 쓰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다. 일기를 통해 생활문이나 독서 감상문, 이후 논술문 쓰기 등의 기초를 다질 수 있다. 먼저 매일 꾸준하게, 매일이 힘들다면 주 2~3회라도 꾸준하게 일기 쓰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일기를 쓸 때는 하루에 일어난 사건을 산만하게 나열하지 말고 하루 중 가장 인상 깊은 일이나 사건을 떠올리게 하고 제목을 붙인 다음 그에 대한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이 잘 드러나게 쓰도록 연습시켜준다. 아이가 힘들어 한다면 그림일기 등을 통해 하루 중 가장 인상 깊었거나 쓰고 싶은 에피소드를 그림으로 표현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사건의 나열이 아니라 하나의 주제를 잡는 것에 익숙해지면 그림을 점차 줄이고 글로 써보게 해주는 것이 좋다. 일기 내용에 알맞은 제목도 붙여보면 보다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이 명확해 진다. 일기 형식에 익숙해지면 가족여행 등을 다녀 온 기행문, 가족이나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문 등 다양한 글쓰기 형식으로 글 쓰는 흥미를 키워주도록 한다. 나에서 관찰자 입장으로 바꾸어 주기저학년 아이들은 주로 ''나''를 위주로 글을 쓰기 쉽다. ‘내 기분이 이랬다’ ‘ 내가 어떻게 했다’ 하는 식으로 1인칭 관점의 글을 쓰게 된다. 처음 글을 쓸 때는 1인칭으로 쓰는 것이 쉽고, 또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기가 쉽지만 다양한 글쓰기 등 꾸준한 지도가 없으면 고학년이 되어서도 1인칭 글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고학년이 되면 나를 위주로 쓰지 말고 관찰자 입장에서 글을 써보도록 연습시켜주어야 한다. 나를 중심으로 글을 쓰면 자기 경험밖에 쓰지 못하지만 관찰자 입장에서는 어떤 경험을 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된다. 풍부한 글쓰기를 위해서는 나에서 관찰자의 입장으로 바꾸어주는 지도가 필요하다. 내 생각을 분명히 담도록 연습시키기잘 쓴 글은 주제가 분명하고 진솔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자신의 생각과 주장이 명확하게 드러나야 되는 것. 글을 쓸 ?때 자신의 생각이 드러나게 제목을 붙여보도록 연습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잘 쓴 글은 모방해보도록 하는 것도 글 쓰는 연습 중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평소에 글을 많이 써보면서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문장 부호도 함께 바르게 쓸 수 있도록 연습시키는 것이 좋다. 글을 통해 자신의 주장이나 생각이 잘 드러나게 하기 위해서는 기승전결이 잘 갖추어지도록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 처음부터 기승전결이 잘 갖추어진 글을 쓰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많이 연습하고, 글을 다 쓰고 나서는 반드시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고 스스로 고치는 과정을 거치도록 해 준다. 글쓰기에 자신감이 생겼다면 크고 작은 글짓기 대회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된다. 특히 글짓기 대회는 여러 개 쌓인 작품 가운데 제목을 보고 심사위원이 먼저 판단을 하기 때문에 제목 붙이는 연습을 충분히 하도록 한다. 또 글 첫머리에는 주제에 맞는 의성어나 의태어, 속담, 격언 등을 활용해 시선을 끄는 것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고, 마지막에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해서 다시 한 번 강조해 주는 연습도 충분히 해두는 것이 좋다. <표> 초등생이 참여할 수 있는 글짓기 대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
- 초등 여자 어린이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시리즈물, 어떤 게 있을까? 평소 아이 독서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책을 읽히려 노력하는 황미희 씨는 얼마 전 초등학교 2학년 딸에게 “엄마, 우리 집에는 재미있는 책이 별로 없어요. 친구들이 보는 책도 좀 사주세요”라는 말을 듣고 놀랐다. 그래서 어떤 책인지 물어보았더니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라 더 큰 충격을 받았다. 알고 보니 여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시리즈물이었다. 황 씨는 “아들인 큰 애는 모험, 탐정 같은 이야기를 좋아해서 작은 애도 그럴 줄 알았던 게 실수”였다며 “이젠 딸이 좋아하는 소녀이야기도 좀 찾아봐야겠다”고 말했다.이처럼 큰 애가 아들이거나 첫째 딸을 키우는 엄마들은 잘 모르는, 아이가 먼저 알고 사달라고 말하는 책들이 있다. 소녀들이 주인공으로 여자 어린이들의 일상과 갈등, 우정과 비밀 등을 재미있게 담아내고 있는 이야기들로 주로 시리즈물로 나온다. 아이들은 교실에서 같이 읽기도 하고 서로 빌려보면서 함께 역할 놀이를 하기도 한다는데…. 초등학교 여자 어린이들이 읽기에 좋은 시리즈물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슈퍼 걸스!공감 가는 주제, 사실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일러스트, 간결한 문장의 삼박자를 고루 갖춰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사랑받은 호주의 대표 동화시리즈이다. 『슈퍼 걸스!』시리즈는 7~11세 사이 여자 어린이들의 일상과 갈등, 그리고 현명하고 지혜로운 해결책까지 재미있게 담아낸 동화책 시리즈로, 호주에서만 2005년 출간 이후 25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이후 미국, 영국, 캐나다, 핀란드 등에도 출간됐다. 『슈퍼 걸스!』시리즈는 아이들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영역들-학교생활, 이성 친구, 동성 친구, 형제자매 관계 등-에서 특히 여자아이들이 많이 겪는 갈등을 주요 주제로 다루고 있다. 이 시리즈의 이야기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현실의 여자아이들이 흔히 겪는 일들로 절망하고 혼란스러워하며 슬퍼하고 화낸다. 선생님께 아부하고 고자질한다고 친한 친구들의 오해를 받아 섭섭함에 눈물 흘리기도 하고, 친구들의 오해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부러 말썽꾸러기를 자처하기도 한다. 각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현실의 아이들처럼 때로 속이기도 하고 복수도 하며 화내거나 회피하려고 하는 등 실패와 실수를 하면서 결국 스스로가 가장 원하는 것과 상대방의 진심이 무엇인지 알아차리는 순간, 갈등은 풀려간다. 자신을 각 캐릭터에 투영해 책을 읽던 어린이 독자들은 속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될 것이다.-출판사: 비룡소-대상: 7~11세-시리즈: 총 15권 엉뚱발랄 아멜리아의 비밀노트‘Amelia''s notebook’이라는 영어원서로 국내에 잘 알려진 아멜리아 이야기의 한글판 시리즈이다. 1995년 첫 책 출간 이후 지금까지 새로운 내용들을 담아 계속 출간되고 있는 아멜리아 시리즈는 16년 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출간되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일급비밀, 특별한 사건을 많이 가지고 있는 엉뚱발랄 주인공 소녀 아멜리아는 엄마가 네 생각을 적어 보라며 건넨 노트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법을 알게 된다. 언니와 티격태격하고, 단짝친구 때문에 고민하고, 선생님과 학급 친구들을 관찰하고, 공상에 빠지고, 혼자 낄낄거리고, 아무도 모르게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어느 것 하나 다르지 않은 사춘기 소녀의 성장이야기를 담은 『엉뚱발랄 아멜리아의 비밀 노트』시리즈는 이 시기의 소녀들이 진지하게 고민하는 친구, 우정, 학교생활, 외모, 형제관계 등 공감할만한 소재들에 재미 요소를 더한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성장 동화이다. -출판사: 도서출판 키다리-대상: 초등 3~4학년-시리즈: 총 5권 프린세스 아카데미화려한 드레스에 눈부시게 반짝이는 티아라를 한 공주가 우아하게 춤추는 모습, 여자 어린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공주가 되는 걸 꿈꿔볼 것이다. 『프린세스 아카데미』시리즈는 완벽한 공주가 되기 위해 프린세스 아카데미에서 생활하는 여섯 공주들의 학교생활을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는 이야기이다. 영국, 프랑스,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14개국의 어린이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이다. 한국에서는 화려한 외모와 아름다운 마음씨까지 갖춘 진정한 공주들의 학교생활과 티아라 포인트 500점을 획득해 티아라 클럽에 들어가게 된 여섯 공주들이 은빛 탑에서의 생활을 담은 이야기가 12권에 걸쳐 펼쳐진다.-출판사: 예림당-대상: 초등 저학년-시리즈: 『프린세스 아카데미』시리즈 6권 『프린세스 아카데미 실버타워』시리즈 6권 마녀 배달부 키키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감독인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마녀 배달부 키키』의 원작동화이다. 원작의 첫 번째 이야기인 애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 1: 홀로서기를 시작한 키키』의 일부를 각색한 작품이다.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날아 물건을 배달하는 택배 일을 하고, 돈이 아니라 부탁한 사람들이 가진 것을 조금씩 나눠 받아 ‘상부상조’하며 살아가는 마녀 키키의 이야기인 『마녀 배달부 키키』시리즈는 1984년에 시작해 2009년에 이르러서야 여섯 권으로 완간되었다. 긴 시간에 걸쳐 쓰인 것처럼 여섯 권에는 마녀 키키가 열세 살에 떠나는 홀로서기 여행에서부터 키키가 낳은 쌍둥이 두 아이 니니와 토토의 이야기까지 긴 세월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빗자루 마법과 재채기약 마법, 검은 마녀 고양이 지지와의 대화 등 마녀의 삶은 여자 어린이들에게 흥미롭고 신비하게 다가간다. 하지만 『마녀 배달부 키키』를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남는 것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자신의 마음을 바로 보는 법을 배우며,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깨우치는 마녀 키키의 모습일 것이다. -출판사: 소년한길-대상: 초등학생-시리즈: 총 6권 참시커현실과 또 다른 세계를 넘나드는 세서미의 신나는 모험을 담은 이야기. 동물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소녀 세서미는 친구 매디를 기다리다가 우연히 카리스마 왕국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세서미는 마법사 조르건과 참 여왕의 못된 언니 모브레시아 공주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침 2013-10-21
- 자율형 사립고 ''중앙고등학교'' 학교 설명회 양천 개최 종로구 창덕궁길에 위치한 중앙고등학교가 학교설명회를 연다. 1908년 개교한 중앙고등학교는 고려대학교와 같은 재단의 학교로서, 2009년 자율형사립고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는 10월 23일(수)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양천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열린다. 중앙고등학교 안내 및 특색 교육 설명, 고교 선택과 대학 입시 특강으로 꾸며진다. 설명회 후에는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석 할 수 있다.문의 02-743-31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0
- 예비중, 예비고의 영어학습의 변화 이제는 거의 모든 중,고등부의 2학기 중간고사가 모두 종료가 되어가는 시점이다. 2학기도 중간을 넘어선 이 시점에서 초6과 중3 학부모님들은 바뀌는 학부에 대한 걱정과 근심으로 고민들이 많을 것이므로 이에 대한 방향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적는다. 예비중의 변화참으로 그러면 안되는 것이지만, 우리나라의 영어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물론 세계적으로도 2가지로 나누고 있다). 하나는 표현과 감각위주의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과 우리나라의 입시의 큰 맥을 이루고 있는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이다. 물론 영어라는 것이 한 가지만 잘 해서 되는 것이 아니지만 큰 중심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부분이 바로 중학교 1학년이다. ESL위주의 초등학교 영어 수업에서, 수능까지 이어지는 가장 기본이 되는 EFL로의 변화가 일어나는 시점이다. 외국인 선생님과 즐겁게 웃고 게임하면서 보냈던 영어 수업 시간이 이젠 우리나라 선생과 함께 지겨운 문법도 배우고, 어휘도 따로 암기하면서 짜증나는 시간으로 변하는 것이다. 예비중 어머님들의 오해해외 체류 경험이 있거나, 국내에서 꾸준히 어학원에서의 수업 등을 통하여 외국인들과 두려움 없이 의사를 전달하는 아이들을 보며, 영어에서는 어느 정도의 상위권 성적을 예상하고 기대하고 계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ESL의 많은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고 필수이긴 하지만 절대로 EFL까지 모두 해결해 줄 수는 분명히 없다. 특히 중학교 내신은 EFL로의 관문임으로 호락호락하지 않다. 예비중,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ESL방식의 영어학습이 ‘체험에 의한 체화’에 의한 것이라면, EFL 방식의 영어학습은 ‘학습에 의한 습득’인 것이다. 이를 분명히 인지하고 이에 맞게 학습방법을 바꿔야 한다. 어휘는 일정량을 매일 매일 학습하되 눈으로만 보아서는 안되고 꼭 발음기호대로 발음하면서 스펠링을 적는 연습을 하여야 한다. 문법은 문법의 기본을 예문과 함께 철저히 분석하며 이해하고 다시 예문을 빈 종이에 연습을 하면서 자신의 약점을 고쳐나가야 한다. 독해의 경우는 많은 지문을 읽는 다독(extensive reading)것에서 그치지 말고 많은 문제를 통하여 정독(intensive reading)하는 연습도 할 뿐만 아니라 노트 요약정리를 해보는 습관이 깃들어야 한다. 예비고, 지금부터 내년 3월까지가 대학 결정예비고의 변화는 예비중에 비하면 그 변화의 폭이 그리 크지는 않다. 이미 중학교 3년의 경험을 통하여 영어학습에 대한 변화가 이루어져 있으며 그 학습 개념과 방법도 많이 적응되어 있다. 하지만 대학입시에 근접해가고 있어 그 중압감은 다르지 않다. 조금 있으면 기말고사가 시작된다. 기말고사가 끝나면서부터 학생들은 나태해지고 조금 맘 편히 친구들과 자신의 취미생활을 하면서 나름대로의 여유로운 생활을 영위하기를 바라게 된다. 하지만 지금부터 내년 3월까지가 학생들의 ‘성적 역전’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시기이다. 특히 남학생들의 변화가 두드러지게 보이며 절대로 헛되이 보내서는 안되는 시기이다.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수학에 치중하는 분위기가 만연되어 있어서, 영어학습량이 상대적으로 많이 줄어드는 현상도 그냥 흘려보내서는 안되는 중요한 학습환경의 변화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중3의 겨울방학이 지나기 전에 수능영어의 기본적인 학습의 틀이 갖추어진 상태로 올라가야 한다. 그래야 수능 1등급에 도전할 수 있다. 예비고, 어떻게 학습하여야 하나.우선은 수능에서 요구하는 어휘의 양과 질이 최근 3년간 많이 늘었다. 그로 인해서 지금 학습해야 할 어휘의 양과 시간도 충분히 확보하고 학습하여야 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일주일마다 고등학교 1,2 학년 정도 수준에서 시행 된 모의고사를 꾸준히 풀면서 연습하여야 한다. 단어 책을 통한 어휘의 습득도 중요하지만 모의고사를 통해서 모르는 단어를 정리하고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틀린 문제를 그대로 놔둔다면 절대로 효율적인 학습이 될 수가 없다. 틀린 문제는 반드시 오답노트를 통해서 정확히 이유를 밝혀내야하며, 정확한 해석을 위한 문장 구조를 다시 한번 파악해야 하는 것뿐만 아니라, 문장 간의 내용상의 흐름을 이어주는 의미구조 파악과, 주제문과 부연설명문의 관계까지 확실히 정리하는 습관이 이루어져야만 한다.고등학교 과정에서 가장 좋은 참고서이자 교재는, 첫 번째로는 수능 기출문제이며 두 번째로는 모의고사 문제임을 잊지 말자. 이상으로 예비중과 예비고에 대한 간단한 중요성과 학습정보를 기술하였다. 중요한 것은 어떤(which)이 아니라 어떻게(how)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답은 스스로가 깨우칠 수 밖에 없다. 본인 스스로에 대한 관리 노하우가 부족하거나 학습량에 대한 로드맵 등이 의문이 된다면 전문기관을 찾아서 학습관리자에게 문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종수 원장 임팩트7영어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0
- 시행착오 없는 영어교육을 위한 올바른 예비중1 영어학습 방향성 자녀가 특정 과목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이미 확실히 방향성을 잡은 경우가 아니라면 현재 예비중1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중학교에 진학하기 전 ‘과연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괜히 마음이 급해진다. 더욱이 매년마다 계속 바뀌어 혼란이 가중되는 이 지독한 입시 현실에서 학부모들은 뚜렷한 목표나 소신도 없이 주변의 정보에 따라 다시 이리저리 흔들리기 마련이다. 그런 시행착오를 없애고 대입까지 이르게 되는 긴 입시여정 가운데 우리 예비중1 학생들이 어떻게 입시영어를 정복할 수 있는지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예비중1, 핵심 키워드는 변화와 체질개선현재 예비중1 학생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체질개선’이다. 기존에 자녀들이 해오던 영어 학습이 회화 패턴과 흥미위주의 ESL 스타일이었다면 이제 서서히 아카데믹한 영어 학습 방식에 적응하도록 그 길을 열어줘야 한다. 올해 표현 중심으로 개정된 중1, 고1 교과서를 살펴보면 회화 지문을 듣고 본문을 읽은 후 자신의 생각을 영작하고 모둠 토론 과정에서 다시 발표하는 ESL 학습을 지향하고 있다. 사실 별로 어려워 보이지도 않고 오히려 학교 내신이나 수능영어와는 동떨어진 느낌을 준다. 그런데 실제 학교에서 출제되는 문제들은 어떠한가? 입시경쟁이 치열한 목동지역에서 교과서에 나오는 길어봤자 6~8단어 정도의 문장들을 외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중학교는 이젠 없다. 중1 내신문제에도 학년별 커리큘럼을 넘어서는 문제들이 수두룩하고, 이런 현상은 고학년으로 갈수록 더욱 심화된다. 학교에서 배우는 학습방향과 실제로 학생들이 풀어야하는 문제들 사이의 괴리감은 너무나도 크다. 따라서 이제는 예비 중학생으로서 한국식 입시영어를 병행해야 할 때가 되었으며, 지금의 시기를 반드시 입시영어의 기틀을 다지는 전환기로 삼아야 한다. 어휘가 없으면 영어도 없다!이제부터 치르게 될 시험이 학교시험이든 수능 영어든 TEPS같은 고난도 인증시험이든 고득점 전략의 선결과제는 ‘시험에 앞서 탄탄한 어휘력이 뒷받침 되어있는가?’와 일맥상통 한다. 지금껏 스토리텔링과 회화에 나오는 표현들을 오로지 감각에만 의지한 채 그저 감으로 찍었다면 오늘부터 단 20개라도 실제 출제 빈도가 높은 아카데믹 영단어부터 암기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특히 목동의 많은 중학생들이 영단어를 제대로 읽을 줄 모른다는 사실도 간과해선 안 된다. 해외파나 중등수준 이상으로 미리 영어실력을 다져놓은 경우라면 다행이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지금 당장 단어장을 펴서 자녀들이 영단어를 정말 제대로 읽고 있는지, 발음기호를 알고는 있는지 확인해 보길 권장한다. 단어를 제대로 읽지 못하면 학생 혼자서 잘 암기할 수 없고, 또 독해지문을 정확히 해석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발음을 모르기에 실제 아는 단어라도 듣기시험의 음원으로 나오면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게 된다. 외워야 할 어휘들이 정말 많긴 하지만 그 단어들이 우리 아이들을 입시에서 성공하게 해주는 두둑한 한 밑천이 돼줄 것이다. 문법이 어려운 것인가? 아니면 문법용어가 어려운 것인가?현재 자녀들이 ESL 프로그램과 원어민 회화에만 익숙해 있다면, 한국식 문법 용어는 분명 그들에게 매우 껄끄럽고 이해하기 힘든 또 다른 두려움의 대상이 돼버리고 만다. 예를 들어 형용사의 역할과 쓰임을 모르는 학생은 현재분사, 과거분사, to 부정사 형용사적 용법, 관계대명사절, 관계부사절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이러한 잠재적 불안요소를 없애고 문법의 기틀을 확실히 갖추기 위해서는 우선 8품사, 문장의 5형식, 구와 절 등의 가장 핵심적인 문법 용어들부터 차근차근 정리해주고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도록 학습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지난 30년간 ‘단기간’ ‘속성’ ‘영문법 마스터’ 등 화끈한 광고들이 판치고 있지만, 정작 어린 학생들이 영문법 책 몇 권 봤다고 그렇게 빨리 문법이 정리되지는 않는다. 영문법의 가장 기본적인 사항을 철저히 이해하고, 독해 지문에서 문법 구조를 꼼꼼히 분석하며, 짧은 문장이라도 정확히 영작하는 훈련을 거듭하며 어느 정도의 시간을 꾸준히 할애해야 영문법은 비로소 정리가 된다. 제발 영문법이란 것은 영어를 읽고, 듣고, 쓰고, 말하는 방법이지 문제풀이를 위한, 빨리 점수를 내기 위한 도구가 아니란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감각에 촉을 세우고 입시영어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라.사실 듣기 영역이 아니라면 어린 학생들이 영어에 큰 두각을 보이기 어렵다. 입시상황에서 지금 당장 예비중 학생들이 점수를 낼 수 있는 부분도 아직은 듣기영역 밖엔 없다. 어떤 입시 영어든 듣기영역이 차지하는 총점 비율이 40% 이상이다. 반복적인 듣기 훈련을 통해 기본 점수대를 높이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 또한 지금껏 동화나 짧은 에피소드 등의 읽기를 많이 해왔다면 이제부터는 서서히 내용과 사실적 정보가 있는 아카데믹한 독해를 시작해야 한다. 지문내용을 통해 배경지식을 쌓고, 긴 문장은 서서히 구조분석을 하며, 장황한 전체 지문 가운데 글의 흐름을 파악하게 함으로써 앞으로 겪게 될 입시영어에 대한 적응력을 얻어야 한다. 또한 서술형 문제에서 스펠링 하나라도 틀리면 무조건 감점이 되는 입시 현실에서 ‘실수했다’는 말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학교에선 그저 ‘실력’으로 비춰지며 ‘점수’로 기록된다는 말이다. 감각의 촉을 세우도록 학습시켜 우선 어순배열부터, 짧은 문장부터 제대로 쓰도록 하고 향후 좀 더 디테일 한 영작능력을 갖추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해줘야 한다. 공부에 왕도는 없다지만 시행착오는 무수히 많다. 시행착오를 줄여 우리 초등, 예비중 학생들에게 어떤 시험이 다가와도 흔들림 없이 굳건히 정진하고 입시영어에서의 승리를 이끌어 주리라 다시 한 번 다짐해본다. 크리스 원장목동영어학원의 자존심YNS 열정과신념 영어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