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2년 ∼2016년 초·중·고 중기 학생 수용 계획 발표 강원도교육청은 초·중·고 입학정원과 교원 수급 상황을 고려한 2012년부터 2016년까지의 중기학생수용계획을 발표했다.이번 중기학생수용 계획은 2016년까지의 학생 수 증감과 학급당 학생 수 감축 계획을 포함한다. 또한 초등학교의 경우 각종 개발 사업과 공동 주택 건설에 따라 예상되는 학교 신설과 이전 현황까지 담고 있는데, 원주의 경우 2014년에 봉대초의 이전, 2016년에 (가칭)혁신초 와 (가칭)봉화초 신설과 만종초 이전이 계획에 들어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대학에 잘 가는 법 1 많은 학생들이 제일 궁금해 하는 대학에 잘 가는 법은 사실 별도의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충실하면 효과를 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실행하지 않고 있다가 뒤늦게 우왕좌왕하기 때문에 실감하지 못할 뿐이다. 고3에 와서야 이 방법을 물어오는 안타까운 현실을 늘 대하면서 지금부터 그 요소를 하나씩 짚어 보기로 하자 먼저 목표를 일찍 정하는 것이다. 대학 입시는 사실 아무리 늦게 잡아도 중3부터는 시작해야 한다. 하지만 눈앞에 닥친 고교 진학 때문에 별 생각 없이 중3 시절을 보내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학생들의 진로는 사실 그 이전부터 시작된다. 중학 진학부터 특목고 진학에 이르기까지 이미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특목고 입시에서도 중학 내신의 반영 비율이 절대적인 만큼 평소에 내신 관리를 하지 않으면 소망을 지니더라도 이룰 수가 없는 것이다. 이런 저런 사유 때문에 이 대비를 일찍 하지 않았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고교 진학을 준비하면서 대학 입시에 관한 목표를 세우기 바란다. 이 때도 목표를 세우지 않게 되면 그 이후부터는 눈 앞에 닥친 상황을 해결하는 데 급급하게 된다. 따라서 이후에 다소 변동이 있더라도 계열이나 목표 대학,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지원학과 정도의 설정은 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교 진학도 이 목표에 따라 설정하는 것이 좋다. 고교 진학을 결정하면서 많이 접하게 되는 것이 어떤 학교를 지원하는 것이 내신 관리에 유리한가에 대한 질문이다. 그러나 특목고를 지원하지 않는 한 이는 대동소이(大同小異)하다. 성적이 좋은 주변 친구들의 지원 경향 등을 참고하면서 현재 자신의 위치만 생각하지 말고 목표까지 포함한 가능성에 주목해 지원하면 문제가 없다. 문제는 중3 하반기를 어떻게 보내는가이다. 중3 하반기부터는 구체적 대학 진학의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의 위치부터 앞으로의 모습까지 한 번 이상 생각해 보는 것이다. 장래를 설정하지 않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은 것을 보면서 이런 단순한 일부터 시작하는 것이 경쟁에서 앞서는 길임을 말해 주고 싶다. 더불어 중3 과정의 학습을 소홀히 하지 말라는 것이다.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연령임을 감안하면 자기 중심을 잡고 학습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시기의 학습이 고교 1학년 과정의 1학기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토대를 마련한다. (338호에 이어서 연재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월평중 강채영 학생, 세계유스양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 울산시 남구 월평중학교(교장 김명탁) 3학년 강채영 학생이 세계유스양궁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강채영 학생은 제40회 전국소년체전에서 4관왕과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올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15개를 획득하는 등 전국을 제패하며 한국양궁의 차세대 대표주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했다. 강채영 학생은 “국가대표가 되어 나라를 빛내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 꿈에 한발 다가 설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강채영 학생은 28일까지 폴란드에서 열리는 2011년 세계유스양궁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참가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2
- 울산시교육청, 장애인 공무원 고용 전국 최고 울산시교육청의 지방직 공무원 중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울산시교육청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2월 말 기준 울산시교육청 소속 지방직 공무원 1천533명 중에서 장애인 공무원은 모두 73명으로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이 4.76%에 달했다. 이는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의 장애인 공무원 평균 고용률 3.52%를 훨씬 웃돌며, 전국 7대 광역시교육청은 물론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중에서 광주(5.0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방직 공무원 신규 채용시 장애인이 채용인원의 3% 이상 채용될 수 있도록 시험을 실시하는 방안 등을 적극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2
- 학교 컴퓨터 보급사업 추진실태 본격 감사 울산시교육청이 일선 학교에 컴퓨터를 보급하는 ‘학교 컴퓨터 보급 사업’ 추진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특정감사를 실시한다.지난 16일부터 9월15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특정감사는 지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교원용 컴퓨터와 학생들의 교육용 노후 컴퓨터 교체사업을 진행한 170개 학교가 대상이다. 시교육청은 매년 일선 학교의 노후 컴퓨터를 연차적으로 교체하는 ‘학교 컴퓨터 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지난 2010학년도 21억원, 2011학년도 9억원 등이 지원됐다.시교육청은 이번 감사에서 컴퓨터 구매과정과 물품관리의 적정서, 새로 교체한 교원용과 학생교육용 컴퓨터를 구매목적에 맞게 사용하는지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2
- 동백초, ‘비상시 안전한 행동요령 교육 우수학교’ 선정 울산시 남구 동백초등학교(교장 강영기)가 행정안전부로부터 ‘비상시 안전한 행동요령 교육’ 우수학교에 선정됐다.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21일부터 7월20일까지 학생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비상시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홈페이지를 통해 ‘튼튼! 대한민국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이벤트에는 전국에서 2만5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동백초는 428명의 학생이 동참했다.동백초는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학생들의 참가실적과 그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보교육 내용과 횟수 등이 다른 학교에 비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학생 안보교육과 비상시 안전한 행동요령 교육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2
- 책! 세상을 채우고, 독서! 세상을 넓히다 스치는 바람이 부쩍 시원해진 지금 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여러 가지 행사들이 열린다. 공공도서관이 추천하는 9월의 책, 다독자 및 모범 이용자 표창, 책 읽는 가족 인증서 수여 및 시상, 시민독후감 및 원북원부산 독후감 공모, 독서 토론회, 도서 교환전, 교육 문화 강좌,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많은 행사들을 실시한다. 시민도서관 시민도서관에서는 다문화 한문화가 어우러진 시낭송 음악회 ‘多 함께 시와 놀자’와 어린이 동화체험 ‘多 함께 동화와 놀자’가 열린다. 어린이들의 영어교육을 위해 영어책 읽어주는 방법을 지도해주는 ‘영어책 읽어주는 도서관’ 과 원어민과 영어회화체험을 할 수 있는 ‘매직잉글리쉬버스’ 행사도 열린다. 그 외에도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독서프로그램과 아동도서 원화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중앙도서관 중앙도서관과 보수동 책방골목, 민주공원 등에서는 책과 도서관의 역사에 대하여 알려주는 가족과 함께 하는 부산 근 현대 원 도심체험 ‘책과 함께 놀자’ 행사가 열린다. 도서관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해주기도 하고 PIFF의 감동을 다시 되새길 영화를 상영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우리고장알기 퀴즈대회, 동화구연대회, 어린이 독서퀴즈왕 선발대회, Book Quiz 등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내사랑부산 자료모음집, 외국문학상 수상작품목록, 상반기 다독 영어도서 목록 등의 자료도 배부한다. 유아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야기책 낭송, 원화 전시, 평화타일그리기, 독서퀴즈 등의 행사들도 열린다. 해운대도서관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독서교실, 빛그림자 상영, 영어 동화책 들려주기, 독서퀴즈 등의 행사와 지구환경살리기, 사랑의엽서, 영어팝업북 등의 도서전시와 훼손도서를 전시하는 각종 전시행사가 열린다. 세계여행을 마치고 온 생생한 경험담을 변종모 작가의 특강을 통해 들을 수 있고, 독서토론회도 열린다. 그 밖에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남구도서관 남구도서관에서는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염소’ 인형극 공연과 한국전쟁사 특강, 자녀성공을 위한 학습법 등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특강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작가초청 시 낭송회 ‘최영철작가가 들려주는 시와 시인이야기’와 평화책 테마도서 전시, 여름 독서교실 참가자 작품 전시 등 각종 전시들도 열린다. 이 밖에도 여러 도서관에서 각 연령대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성인을 대상으로 서동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비화가야의 수수께끼’, ‘순장소녀 송현이의 눈물'', ’역사문화탐방’, 중앙도서관의 낭독으로 만나는 원북 원부산 ''책만 보는 바보'', 구포도서관의 오차원전면학습법 ''자녀교육 특별강연회'', 사하도서관의 ''사진으로 보는 책읽기, 연산도서관의 ''부산의 5대 명소 탐방 및 스토리텔링'' 등의 행사가 열린다.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행사로 시민도서관의 다문화·한문화가 어우러진 시낭송음악회 ''다함께 시와 놀자'', 중앙도서관의 ''풀각시 놀이 극'', 가족과 함께하는 ''영어동화 골든벨'', ''평화수업 및 평화타일 그리기'', 구포도서관의 ''1박 2일 독서캠프'' 등이다. 또 해운대도서관의 ''영어동화 속 캐릭터 만들기'', 부전도서관의 ''어린이 경제교육 특강'', 반송도서관의 ''역사 독서신문 공모'', 구덕도서관의 인형극 ''송이의 비밀'', 서동도서관의 인형극 ''팥쥐 영감과 우르르 산토끼'', 사하도서관의 ''인형극 페스티발'', 연산도서관의 김중미 초청 ''작가와의 대화'', 명장도서관의 ''이용자 참여 독서캠페인'' 등이 있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2
- 로또 복권의 문제점 (구술 면접 대비) 8월20일 현재 올해의 복권기금 누적액은 7500억 원을 넘었습니다. 나눔 로또 복권은 기획재정부의 위탁을 받아서 주식회사 나눔로또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주사로는 농협중앙회, LG그룹계열사, 그리스의 한 게임업체, 유진기업 등이 있습니다. 나눔 로또가 내건 슬로건을 살펴보면 ‘로또를 통한 나눔과 기부 문화의 확산’, ‘공익을 실현하는 온라인 복권사업 운영’, ‘국민 복지에의 실질적 기여’ 등이 있습니다. 홈페이지(www.nanumlotto.co.kr)에 따르면 전체 판매액의 42%가 공익을 위하여 사용되며 실제로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사업, 문화예술 진흥 및 문화유산보존사업, 임대주택 건설,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지원사업 등에 매년 약 1조원의 복권기금이 활용된다고 합니다.그렇다면, 이렇게 좋은 일을 하는 복권사업이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문제점은 오로지 복권을 사는 사람들에게만 있는 게 아닌가요? 일확천금을 꿈꾸거나 1등 당첨의 몽상에 잠겨 본인에게 주어진 일을 제대로 못한다면 그것은 본인의 잘못이 가장 큰 것입니다. 복권을 매주 수십 수백만 원 어치를 구입한다면 스스로를 절제하지 못한 개인의 책임이 제일 큽니다. 물론 복권사업자가 알게 모르게 국민들을 꼬드겨서 시민들의 물질적 욕망을 부추긴다고 비판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문제의 본질은 좀 다르다고 봅니다.문제는 그 수입원입니다. 복권의 수익은 세금이 활용되어야 하는 곳과 같은 곳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복권을 실질적으로 구매하는 대다수는 서민이며, 일용직 노동자들처럼 삶이 그다지 여유롭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세금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아야하는 사람들이 세금을 가장 많이 내고 있는 꼴입니다. 복지국가는 누진세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취지는 보다 많은 경제적 이익을 가져가는 계층에서 다른 계층을 위해서 더 많은 사회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혼자만의 힘이 아닌 사회의 도움으로 수익을 거두고 있다는 전제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복권은 그 반대의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기부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이 기부를 하는 꼴입니다. 기부 문화를 만드는 사람들은 서민이 아니라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복권은 수입이 적은 사람들의 돈을 빼내서 수입이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수익을 내도록 혹은 더 나은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미르아카데미학원 조형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하바놀이학교 2학기 신입원생 모집 연수동 파크타운에 위치한 하바놀이학교 연수원에서 2학기 신입원생을 모집한다. 하바놀이학교는 유아 교육 및 아동학 전문가가 운영하며 인천 최초의 놀이학교로 출발하여 학부모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바놀이학교는 놀이교육과 영어교육의 결합을 물론이고 매주 새로운 경험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언어능력 향상과 창의성을 길러주고 있다. 더불어 자발성과 자신감도 심어준다. 틀에 박힌 교육을 거부하고 아이의 개성을 존중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이희영 원장은 "놀이를 통해 언어, 수, 음악, 미술, 과학 등 전인적 발달을 위한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다양한 실물수업을 통해 스스로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바놀이학교 연수원에서는 4,5세 놀이학교와 6,7세 영어놀이학교 원생을 모집중이며, 6세~8세 오후 영재클럽, 주1회 운영되는 After School도 모집중이다. 문의 032)817-036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갈수록 논술 비중 증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우리의 입시제도 환경에서 논술의 비중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변별력과 깊은 연관성을 맺고 있다. 즉 수능의 변별력이 줄어들면 논술의 비중은 강화되었고, 반대로 수능의 변별력이 커지면 논술의 비중은 약화되었다. 2005년 논술이 크게 주목을 받았던 이유도, 당시 고1학년 학생들이 치른 2008년도 수능부터 등급제가 도입되면서 변별력이 크게 줄어들자, 정시에서 논술이 대학 입학의 당락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선발 요인이 되었다. 이에 반해 2009년도 수능부터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가 도입되면서 수능의 변별력이 다시 강화되자 논술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크게 약화되었다. 이처럼 논술의 가치는 그 자체로 평가되기보다는 입시제도의 변화와 상황에 따라 상대적으로 평가절하 된 측면이 없지 않다. 그런데 2011년도 대입에 나타난 양상을 살펴보면 한 가지 주목할 만한 특징이 있다. 곧 수시모집이 전체 대입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60%를 넘어서게 되었고, 더불어 논술 전형을 치르는 대학이 지난 해 24곳에서 올해 37곳으로 50%이상 급증했다는 사실이다. 수능 위주로 뽑지 않는 수시 모집에서는 논술의 비중이 확실히 커졌음을 잘 알 수 있다. 게다가 내후년부터는 수시 미등록 인원을 정시로 넘기지 않고 수시 예비 합격자에서 뽑기 때문에 논술의 비중은 계속 강화될 전망이다. 수능이나 내신 성적으로 대학 가던 시대가 지나가고 있다. 수능 위주의 구태의연한 방식으로는 대입에서 성공할 수 없다. 수능과 내신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비율이 40%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논술을 통한 대학 입학의 문을 봐야 하는데, 계속 작아지는 정시만 바라보는 학생들이 있어 안타까울 뿐이다. 2013년에는 본고사형 논술고사가 본격화할 예정이다. 최근 교과부에서 발표한 2014년 이후 수능 개편안을 보면, 학생들이 수능을 2회 치고, 국어 영어 수학을 A, B형으로 나누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는 수능 자체의 변별력을 약화되고 다양한 전형 방법으로 대학에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라는 자율권을 부여한 것과 같다. 그렇다면 대학들은 수능 이전에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려고 수시 모집의 비중을 더욱 확대할 것이 분명하며, 대학별로 치르는 논술이 변별력을 지니게 될 것은 자명한 일일 것이다. 한편,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비교과 영역에서 입시자격요건을 제대로 축적한 학생들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이러한 전형을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논술의 비중은 커질 것이다. 입학사정관 전형을 고려하지 않는 학생들도 논술을 입시의 중요한 대안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역시 현재 대입에 있어서 논술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대목이다. 각 대학에서는 결국 논술 전형으로 선발한 학생들이 확실히 우수하다는 의견에 동의한다. 이 때문에 대학이 수시에서 논술의 비중을 강화하여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려는 경향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대학의 입장에서 보면, 한 번도 만나지 못한 학생에 대해 그 학생이 제출한 교과내신 성적과 비교과 영역의 스펙이 빼곡히 적힌 서류만 가지고는 그 학생의 우수함을 평가하기에 다소 부족하다. 따라서 학생의 선발권을 가지고 있는 대학의 교수들은 자신의 전공 학과에서 우수한 인재가 될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데 그 학생의 논술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스펙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때문에 학생 선발에 대한 대학의 자율권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논술의 비중도 그만큼 확대되는 것이다. 논술을 공부하자니 내신과 수능이 걱정된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논술을 단순히 글쓰기 정도로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논술 답안지에 좋은 문장만 빼곡히 적었다고 해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아니다. 대학은 논술을 통해 학생의 글쓰기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삶 속의 문제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분석하는가와 같은 종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한다. 따라서 평소에 논술을 학습하는 과정은 탐구 과목의 실력을 향상하는 데 기초적인 능력을 배양해 주며 실력 향상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 특히 글의 구조를 분석하고 주제를 찾고, 단락의 구성을 파악하는 과정을 통해 언어 영역이나 외국어 영역에 큰 도움이 된다. 논술은 기초적인 학습 능력을 배가시켜 줄 뿐만 아니라 공부의 질적 수준이 달라지기 때문에 학습의 효율성도 도모할 수 있다. 그래서 논술은 절대로 단기간에 학습될 수가 없다. 어릴 때 글쓰기를 배웠다고 해도 논리력이나 이해력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중, 고교 때부터 자신이 원하는 대학과 전공군을 정하면, 논술은 바로 시작해야 한다. 하늘을날다학원 국비 조대한 언어/논술 팀장문의 032)812-42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