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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전략 컨설팅의 열린 공간 <더 코칭 하우스> 행복코칭으로 ‘행복한 성공’ 돕는다 “돈과 시간에서 아무 제약이 없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어보면 많은 아이들은 편안하게 놀고 졸리면 자고 마음껏 살고 싶다고 말해요. 하지만 더 깊이 들어가 보면 그것 뿐이 아니죠. 아이들은 두려워해요. 자기가 무엇을 잘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거든요.” ‘더 코칭 하우스’에서 만난 최보영 대표는 요즘 청소년들의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한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찾아가는 코칭팅공간을 ‘교육의 도시’ 일산에 가장 먼저 오픈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창밖에 있는 풍경을 더 뚜렷이 보려고 성에를 닦듯, 최 대표는 학생과 부모들의 손을 잡고 그들의 잠든 비전에 불을 밝히는 일을 맡았다. 중고생 주니어MBA에서 부모코칭, 라이프코칭, 감정코치까지 “내가 원하는 것을 한껏 누려야 해요. 내 즐거움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턴할 수도 있어야죠. 운전하다 길이 아닌데 부산까지 갈 수 없잖아요. 돌리는 게 두려우면 부산까지 가는 거죠.”최보영 대표의 말은 언뜻 두렵게 들릴 수도 있다. ‘참고 견뎌야 좋은 대학 가서 성공한다’는 말을 귀에 못 박히도록 듣고 살아온 것이 한국의 학생들이니 말이다. 그러나 최 대표는 “내가 너무 좋아해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하는 일 속에 답이 있다”고 말한다. 비밀스러운 해법을 쥐어 주는 곳은 아니다. 더 코칭 하우스는 이미 품고 있는 마음 속 소망을 좀 더 명확하게 찾도록 돕는 곳이다.코칭은 모두 일대일로 진행한다. 대상은 학생과 학부모, 대학생과 일반인까지 폭넓다. 단순한 커리어 코칭이 아닌 자신만의 탁월성을 살린 명확한 꿈과 비전을 이루는 행복한 성공을 돕는 것이다.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일대일 코칭과 컨설팅, 그리고 주니어 MBA 워크숍 일대일 코칭과 컨설팅은 학부모와 일반인, 학생을 대상으로 주말이나 평일 저녁에 진행한다. 워크숍은 초, 중, 고 연령별로 그룹을 지어 진행한다. 편안하게 강의 듣고 끝나기 보다는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는 방식이다. 브런치 워크숍은 다양한 주제로 열린다. 우리 아이를 성공으로 이끄는 새로운 패러다임 주니어 MBA 워크숍, 현명한 엄마와 주부를 위한 맘 MBA워크숍, 아이의 행복한 성공을 위한 부모 코치 세미나 등이다. 코칭을 통해 각자 원하는 것을 찾고 로드맵을 그려본다. 워크샵을 통해 지지받으며 꿈을 향해 갈 구체적인 실천 법을 찾는다. 컨설팅을 통해 지식이나 정보를 주기도 하고 심리적이고 감정적인 면에서 막혀 있으면 마인드컨트롤 등 자기 관리법을 제시한다. 스킬이 필요한지, 환경이 달라져야 하는지, 부족한 것을 스스로 발견해서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는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의 라이프 경영코치에서 적극적 교육 서포터로서의 부코코칭까지 돕는전문가들이 기다리고 있는 곳이 더 코칭 하우스다. “어떤 학교를 가야지 행복하다는 답은 없어요. 우리 아이가 어떤 삶을 살기를 원하는지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도울 뿐이죠.” 요즘 학부모와 중고생에게 전하는 메시지 “저스트 두 잇(Just do it)" 코칭과 컨설팅, 워크숍을 통해 점차 변해가는 아이들은 이렇게 말한다. “예전에는 시간이 무료했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시간가는 줄 모르겠어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몰입하기로는 컴퓨터 게임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게임 한 후 기분이 어떠냐”고 물으면 나쁘다는 아이들이 더 많다. 뭘 해야 할지 몰라 게임에 몰입하고 결국은 무감각해지는 것이다. 최보영 대표는 “아이들이 어른처럼 변해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슬프다”고 말한다. 그는 청소년들을 향해 “내가 뭘 하면 즐거운지 생각한 다음 작은 경험들을 계속 만들어 가라”고 조언한다. 학부모들에게는 “아이들이 항상 변함없기를 기대하지 마라”고 당부한다. “심장박동 그래프를 보면 올라갔다 내려갔다 끝없이 변한다. 변함없는 심장박동은 죽은 삶”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아이에게 너무 밀착된 상태에서 신경질을 내는 대화를 하면 묻기보다 답을 주게 되죠. 아이에게 ‘왜 그랬냐’고 묻기보다 그 행동이 어떤 뜻인지 설명해달라고 해 보세요. 답 보다 질문을 많이 해서 아이 스스로 답을 찾는 것, 그것이 가장 강력한 힘이 됩니다.” ***미니인터뷰 최보영 대표 “부모의 행복감이 넘쳐흘러야 자녀도 행복해져” 최보영 대표는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아트디렉터로 일했다. 외국 기업에서 회사 이미지를 만드는 일을 하며 수많은 CEO들을 보며 “어떻게 저런 큰 회사를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되었을까”를 고민했다. 사람을 성장시키고 지원하는 역할에 자신감이 생겨 진로를 전환했다. 이 후 팀장, 신입사원까지 대상을 넓혀 대학 강의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내려왔다. 실제 효과를 보려면 부모가 중요하다 느껴 부모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교육활동을 기반으로 올해 초에는 우리아이들의 행복한 성공 지침서인 「중고등학생 성공스펙 11가지 전략아이콘」(아이웰 콘텐츠 2011)라는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 최 대표는 “부모가 행복해 지면 가족들이 저절로 영향을 받는다”고 말한다. 물의 컵이 흘러 넘치듯 부모의 행복감이 흐르도록 부모가 자신을 돌아보기를 권한다.문의 031-901-1505thecoachinghouse.co.kr / www.junior-mba.com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문화예술교육의 가장 큰 힘은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다! 우리 아이들이 달라진다!! 근래 국내의 뮤지컬 붐에 발맞추어 어린이 뮤지컬 산업 역시 지속적으로 그 양적 및 질적인 성장을 해오고 있다. 어린이 뮤지컬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뮤지컬과 차별성을 갖는데, 그것은 교훈성이 필수적으로 드러나야 한다는 것. 따라서 어린이 뮤지컬의 이런 특수성과 부합하는 제재로써 전래동화나 전래동요를 접목하여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창조 하는 전통퓨전 뮤지컬형식으로 제작된 기존 뮤지컬을 접하는 것이 크게 낯선 일이 아닐 것이다. 과연 지금의 아이들이 나중에 어른이 되어 어릴 적 추억을 무엇으로 떠올릴 수 있을까? 빠르게 급변하는 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소명감을 가지고 시원한 나무그늘이 되어 아이들의 자존감을 키워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창작 공간 만들어 주고자 하는 문화예술학교 키다리를 찾았다.문화예술학교 키다리는 보물섬 같아요! 문화예술학교 키다리 뮤지컬 단 최지숙 예술 감독은 키다리에서 펼쳐지는 모험의 세계에 한 번쯤은 동참하여 경험해보라고 권하면서 “아이들 스스로도 큰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꺼라 자부합니다.”라고 말한다.키다리 뮤지컬 단은 어린이들이 주체가 되어 다양한 주제를 선택하여 세상을 올바르게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그것을 뮤지컬이라는 분야 속에서 펼쳐내어 공연으로 실현해보는 어린이예술단이다.어린이들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예술적인 숨은 재능을 발굴하고 키워내는 1차적인 기본기수업이 진행됨과 동시에 현재 아이들 시각에서 보고 그리는 세상의 이야기와 앞으로 바라보고 싶은 세상이야기를 창작극으로 만들어 직접 배우가 되어 무대에 올라가 실현 시킬 수 있는 2차적인 공연연습으로 진행된다. 관객으로 모시는 많은 사람들과 그 주제의식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삶에는 과연 어떤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까? 최지숙 감독은 “저희 키다리 뮤지컬예술단에서는 긍정의 변화, 삶을 바라보는 시각과 마음가짐,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큰 변화는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형성되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동시에 서로 협동 작업으로 사람과 사람간의 연대감이 싹트겠지요? 이렇듯 사회성을 스스로 배워나갑니다. 이런 끈끈한 동기애가 그 당시에 추억을 만들어내고 앞으로 살아가는 큰 힘이 될 겁니다.”라고 말한다. 또한, 사람은 보물과 같아 어느 누구도 소중하지 않은 사람은 없으며 보물들이 모여 이룬 보물섬에는 평화와 사랑이 공존하며 그것이 넘쳐 행복을 이루고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한다.문화예술학교 키다리는 부자예요!! 연극과 뮤지컬 속에서는 다양한 예술분야를 총체적으로 만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한 편에 극 속에는 연출의 의도에 따라서 춤과 노래, 연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리와 악기, 미술, 영상, 마임, 마술까지!! 다룰 수 있으며 이렇듯 다양한 예술분야가 함께 숨 쉬고 있어 아이들에게 예술체험학습과 체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게 하는 놀라운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문화예술교육은 누구나 배워야하는 필수항목 중에 하나가 될 전망이다. 뮤지컬 한편이 탄생하기까지의 교육과정은 진한 농축액처럼 농도 깊은 수업 프로그램들과 전문선생님들의 에너지 넘치는 열정적인 수업지도와 참여 아이들 서로간의 관계형성과 연대감을 이루어 대인관계기술 및 사회성을 기르는 초반을 다지게 된다. 바로 그 현장에 이곳 문화예술학교 키다리가 있다.최 감독은 “서로 마음을 나누고 다 나아가 세상에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 나서는 문화 나눔 사업으로 그 길을 뻗쳐 다양한 계층과 연계할 수 있는 공연봉사활동도 추구합니다. 나눔을 실천하며 자라나는 아이들의 미래에 모습이 어떨지 그려지시나요?”라고 말하며 ‘마음이 부자가 되어야 함’을 강조한다.키다리만의 차별성 있는 수업 프로그램 키다리 선생님들은 학교 공교육기관 안에서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자 뮤지컬배우로, 연극배우로, 영화산업에 활동하시는 분들로 구성되어 있다.교육기관과 현장을 넘나들며 연구하고 개발한 프로그램을 독자적인 키다리만의 수업방식으로 재창조하여 아이들과 만나게 된다. 또한 각 분야별로 전문교육을 받으신 강사성생님들에게서 아이들은 기초훈련을 탄탄히 다지고 창의적인 응용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예술분야를 접할 수 있게 된다. 최지숙 감독은 “미술과 연극의 연계수업, 마임과 영상수업, 우리가락과 탭댄스의 연계 수업 등 다양한 수업을 시도하며 앞으로 더욱 질 좋은 수업내용과 기획으로 공연작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무르익은 벼를 추수하듯이..풍요로운 가을을 떠올리면 느껴지는 풍족함, 넉넉함, 여유로움, 그리고 나눔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안겨주고 싶고 이와 같은 정서와 희망을 가지고 저희 문화예술학교 키다리에서 문화예술교육의 첫걸음을 떼셔도 좋을 만큼 정성과 사랑을 아끼지 않습니다.“라고 말한다. 문의 031-916-5715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9월 고양파주김포 - 도서관소식 백석도서관, 소설 속 영화보기 백석도서관에서는 독서의 달을 맞아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소설 속 영화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3시 백석도서관 지하1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9월6일엔 <오만과 편견>, 9월20일 <어바웃 어 보이>, 9월27일 <냉정과 열정사이>가 상영될 예정이다. 도서관 사정에 따라 상영작 및 상영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한뫼도서관, 필독서 다시읽기 강좌 접수 한뫼도서관에서 9월8일부터 10월2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총8회) 친구들과 함께 아직 읽지 못한 필독서를 함께 읽는 시간을 마련한다. 초등 3~4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짧은 귀 토끼> <물을 찾는 아이> <행복한 청소부> <길아저씨 손아저씨> 등의 필독서를 읽게 된다. 9월1일(목) 오전10시부터 한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115화정어린이도서관, 매직쇼&인형극 공연 화정어린이도서관에서 독서의 달을 맞아 문화행사에서 소외된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을 위해 매직쇼 및 인형극 공연을 준비한다. 오는 9월7일(수) 오후4시, 원당사회복지관(지하강당)에서 매직쇼 인형극 <바둑이의 하루>가 무대에 오른다. 관내 어린이 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복지관 이용 장애 아동 및 차상위계층 아동을 우선 배려한다. 당일날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공연관람료는 무료. 문의: 031-8075-92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집중력을 향상에 도움이 되는 티파워유! 컴퓨터 사용시에 USB에 꽂아주기만 하면 시력 및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제품이 나왔다. 유앤아이텍(주)에서 개발한 티파워유는 제품내부에 미세에너지 발생기가 내장되어 컴퓨터 모니터의 빛을 통해 사용자에게 전달된다. 이 에너지는 눈물의 분비량을 증가시켜 시력을 향상시키고 알파파를 증가시켜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제품으로, 효과는 모니터로부터 1.2m 떨어진 곳까지 미친다. 건양대학교 안경광학과 정주현 교수팀이 임상실험한 결과 티파워유를 사용하면 눈물의 분비량을 67% 이상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실험을 완료한 후 현재 한국e-스포츠협회의 공인제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EBS방송 등 인강공부시에 컴퓨터 VDT증후군으로 인해 시력 및 집중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과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들에게 유용한 제품이다. 2008년 12월에 특허출원을 하여 2010년 12월에 특허등록 되었으며, 제품구입 후 일주일간 테스트해서 효과가 없으면 구입금액을 돌려주는 "100% 환불보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문의 02)6737-26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인상적인 글쓰기를 위한 몇 가지 노하우 WE논술대표 허 선행 문의 031)911-3377 글은 한 사람을 나타내는 또 하나의 얼굴이다. 글이라는 얼굴이 간결하고 인상적이라면 아주 기분 좋은 사람을 만난 것과 같은 기분이 든다.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일반적으로 말하기, 글쓰기, 몸짓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글쓰기가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볼 때, 논술문이라고 해서 다른 글들과 특별한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생각을 논리/논증적인 과정을 통해 출제자에게 전달한다는 점에서 다소의 구별이 있을 뿐이다. 무엇을 쓸 것인지가 결정되었다면 어떻게 쓸 것인지를 중심으로 논술해야 한다. 논리적인 과정이란 끊임없이 ‘왜’ 라는 질문을 통해 그에 대한 답변쓰기의 과정에서 표현된다. 다음 사항에 유의하면서 글쓰기를 연습한다면 논술 답안작성 뿐 아니라 바른 글을 쓰는 데에도 도움을 받을 것이다. 1. 생각을 편집하라무엇을 말할 것인가, 어떻게 말할 것인가를 정해 놓고 써라. 생각의 출발점에서 생각의 도착점에 이르기까지 작은 다리 하나하나를 질서 정연하게 놓아두고 단계와 단계를 차근차근 거치는 글을 써라. 특히, 큰 주제와 작은 소주제를 미리 생각해 놓고 글쓰기를 시작하면 한결 수월해지며 논리 정연한 글이 된다. 2. 간결체로 써라 짧고 간결한 문장은 읽고 싶은 글을 만든다. 그리고, 그러나, 그래서 등의 접속사를 남발하여 세 줄 이상 글이 길어지면 설득력이 떨어진다. 글을 읽는 동안 너무 긴 문장이어서 주어와 서술어를 잃어버려 다시 찾아봐야 하는 글은 매우 곤란하다. 신문 사설을 보면 모두가 간결체이다. 뿐만 아니라 설득을 위한 표현은 모두 짧고 간결하다. 논술은 전위적이며 실험적인 창작의 글쓰기가 아니다. 그러므로 정확하고 간결한 문장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읽는 사람을 생각하라 누가 읽는 글인지, 누구를 설득하는 지를 생각하며 써라. 자기를 위한 글은 일기뿐이다. 논술을 비롯한 모든 글은 읽는 이를 위해 써야하는 것이 기본이다. 특히, 논술답안은 대학의 교수님들이 읽고 채점하신다. 그러므로 기본적으로 체계성과 논리성을 갖춰야 하며, 바른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요즘 인터넷 신조어에 익숙하여 간혹 답안에 잘못된 표현을 사용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특히 주의해야 한다. 평소의 언어습관이 은연중에 글로 옮겨지므로 항상 바른 말과 정확한 표현을 사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어떤 종류의 글이든 표현에 따라 글의 전체 이미지가 결정된다. 자신의 논리를 가장 적절하게 표현하여 공감 혹은 감동을 이끌어내는 것은 누구를 위해(for whom) 쓰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4. 생각의 이음새를 만들어라서론, 본론, 결론의 이야기가 상호보완적이며 유기적으로 연결되게 써라. 서론 다르고 결론 다르면 논술문이 아니다. 간혹 논술답안을 보면 앞과 끝이 끊어지는 글을 쓰는 경우가 왕왕있다. 하나의 글을 완성한다는 느낌으로 처음과 중간과 끝부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글의 이음새에 신경을 써야 한다. 글은 생각의 표현이므로 생각의 출발과 도착점이 하나의 연결선상에서 만나도록 사고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문제에 맞는 답안의 형식을 갖춰야 한다. 다문항 문제의 경우 논제 요구사항에 직접 답하는 것이 분량상 필요한 경우가 많다. 지나치게 형식론에 얽매이지는 말아야 한다. 5. 검증된 것만 사용하라 추상적이고 모호한 표현, 검증되지 않은 주장이나 사실을 절대 인용하지 마라. 가능한 구체적인 표현을 하되, 사례를 들어 설명하는 것에서 장황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검증되지 않은 주장은 자신의 주장이 아닐 뿐 아니라 이후 논증 과정에서도 매우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다. 검증된 글을 인용하는 것 또한 주의를 기울여서 인용 여부를 심도 있게 판단해야 한다. 또한, 자칫 앵무새가 될 우려가 높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좋은 인용은 글을 빛나게 하지만 잘못된 인용은 읽는 이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6. 과정을 지나 결론에 도착하라기서결의 입체구도에 입각하여 구상하고 점증적으로 논점을 진행시켜 나아가며 마침내 결론에 도달하라. 논술은 그 어떤 것보다도 체계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읽는 사람의 상상력이 동원된다면 논증적인 글은 아니다. 또한 기서결의 유기적 접근을 통해 평면적인 글의 전개를 피해야 한다. 그리고 내용에 있어서 단락 내 통일성은 물론이고 단락 간의 연계성은 필수적인 요소이다. 7. 직접적으로 표현해라 수식어를 많이 쓰면 논리의 흐름을 방해한다. 형용사 등의 수식어가 많아지면 문장이 복잡해지고 비유가 많으면 논점에서 벗어나기 쉽다. 되도록이면 ‘무엇은 ~무엇이다’의 직접적인 표현을 써라. 논제의 요구사항에 직접 답하는 것은 전달력과 가독성을 높이며 오해의 여지를 없앤다. 논술문에서는 되도록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짤막하게 문장을 마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같은 단어표현을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사용한 글은 글쓴이의 언어능력과 사고능력을 의심하게 만든다. 평소에 풍부한 어휘력을 갖도록 습관을 기울이고 단어의 반복을 피해 글을 쓰도록 노력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독서와 글쓰기 ''커스''와 상의하세요 학교시험에서 서술형평가가 확대되고 수업 시간에 토론과 글쓰기가 중요해지면서 글쓰기는 내신 성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 센트럴프라자에 위치한 독서 글쓰기 전문학원 ''커스''는 초등과 중등 과정을 아우르는 전략적 독서프로그램과 글쓰기로 독서 동에 대한 코치와, 독서이력관리 생각하기 글쓰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 곳이다. 특허출원된 독서이력진단 시스템 갖춰 이곳에 입학하면 ''독서이력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독서이력진단검사''는 (주)리딩엠이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 특허출원된 패턴인식 기반 맞춤형 독서이력 분석시스템스템이다. 학생의 적성과 독서이력진단검사의 결과를 토대로 커리큘럼별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학생이 읽어야 할 책의 주제별, 단계별 목록 리스트가 작성되고 독서활동이 시작된다. 독서활동은 어떤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가 관건. 커스에서는 전략적 책읽기를 지향 한다. 즉, 책을 많이 읽는 것만큼 제대로 읽는 것도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학생의 수준과 학사일정, 교과과정, 학생의 독서이력, 장래희망 등이 고려된 책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략적 책읽기를 하면 배경 지식이 많아져서 수업시간에 능동적인 참여가 가능하다. 한쪽에 치우친 독서가 아니기에 문학과 비문학을 넘나들며 종합적인 사고력과 분석력을 키울 수 있다. 독서와 글쓰기 활동 보관 관리까지 책을 읽고난 이후 글쓰기 지도는 글을 잘 쓰는 것뿐만 아니라 생각과 느낌의 깊이를 갖게 해주고 논리적·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표현력도 함께 키워주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커스에서는 글의 형식이나 글을 쓰는 기법도 중요하지만 폭넓게 생각하는 방법과 집중력 있게 글을 쓰는 방법을 지도한다. 최근 시험이 단답형보다는 독해력과 이해력을 묻는 방식이 많아진 것과 서술형 문제의 출제로 글쓰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내 생각을 조리있게 표현하는 연습, 문단을 나누는 연습, 중심문장과 뒷받침 문장을 연결하는 방법 등을 원고지에 또박또박 써가면서 글쓰기에 자신감을 불어넣는다. 특히 중등부의 경우 주제별 신문칼럼을 통해 어휘력의 확장과 중심문장 찾기, 요약하기 훈련을 통해 언어능력 향상도 돕는다. 학생들이 책을 읽고 독서활동을 한 후, 그 결과는 고스란히 보관, 관리된다. 학교 수행평가와 중등입시, 고등입시, 대학입시까지 제출될 독서기록장이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셈. 특히 독서교육센터 커스에서 직접 교육부 독서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학생이 활동한 독서활동을 정리하여 독서이력을 차곡차곡 입력하는 과정도 함께 진행된다. 커스를 거친 초등과 중등 아이들이 교내외에서 펼쳐진 각종 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그 이름이 더욱 알려졌고, 월 1회 발행되는 독서신문과 페이스북, 트위터를 이용한 소셜미디어 활용으로 학부모와 소통을 하고 있다. 문의: 2646-88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사격 명문, 목일중학교 사격부를 찾아서 국가 대표를 꿈꾸는 사격 유망주들 … 내일을 향해 쏜다 탕! 탕! 탕! 묵직한 탄환 소리가 조용한 연습장을 가득 메운다. 가늠자의 정중앙에 가늠쇠의 삼각꼭지점이 올라가는 순간, 호흡과 움직임이 정지되고 방아쇠를 당긴다. 그 후 잠깐 동안 추적 상태로 표적에 시선을 고정한 채 훈련 중인 이들은 날카로운 눈매와 진중한 손놀림을 가진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목일중학교 사격부 학생들이다.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우승, 제12회 미추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단체 2위, 제20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개인 3위, 단체 3위, 제33회 충무기중고학생사격대회 단체 3위 등 올해 성적만으로도 그들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다. 내 꿈은 국가대표 목동에서는 유일하게 사격부가 있는 목일중학교. 지난 92년 처음으로 사격부가 창단된 뒤 국가대표선수부터 실업팀, 그 외 다양한 활동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 현재 목일중학교 사격부는 총 8명, 남자 5명과 여자 3명으로 이루어져있다. ''목일중학교 사격부의 아이들은 모두 착하다''고 소개하는 김소정 코치, 목일중학교 사격부 창단멤버로 선수생활을 거친 후 현재 모교에서 코치를 맡고 있어 사격부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보통 운동부에 있다고 하면 거칠거나 사고치는 아이들을 붙들어 놓는 곳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데 사격부 아이들은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사격의 특성만큼이나 침착하고 집중력 있고 조용한 아이들이 모여 운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김 코치의 설명대로 사격부의 연습실은 총소리만 들린다. 다른 운동처럼 응원을 한다고 소리를 높이면 오히려 집중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다. 목일중학교의 사격부 연습장은 본관 옥상 컨테이너 박스에 있다. 대부분의 운동이 땡볕이 내리쬐는 운동장 한가운데서 훈련을 하는 것에 비하면 에어컨이 있는 시원한 실내에서 하는 쉬운 운동처럼 보이지만 사격은 결코 만만한 운동이 아니다. 우선 복장부터 심상치 않다. 한 겨울 스키복보다 더 두꺼운 사격복은 무릎을 굽힐 수가 없어 걷기조차 힘들다. 거기에 평평한 신발을 신고 총까지 들고 하루 4시간이 넘게 서서 연습에 매진하고 나면 기진맥진하기 일쑤. 그러나 국가대표를 꿈꾸는 아이들은 오늘도 내일을 향해 총을 쏜다.사격은 나의 꿈을 이루어주는 종목 사격은 정신적인 요소가 강조되는 만큼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하다. 잘 쏘다가도 오발탄 한 발에 집중력이 흐트러져 순식간에 마음의 균형이 무너진다. 잠깐의 흔들림을 다잡지 못해 경기를 망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이렇게 어려운 사격을 인생의 꿈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목일중학교 사격부 아이들. 그 중에서도 주장을 맡고 있는 3학년 최규영 학생. 이번 여름방학 때 청소년 합숙훈련에서 개인기록 593점으로 1위를 하고 돌아왔다. "계속 연습을 반복하다보면 안 되는 것이 없다"는 최규영 학생의 목표는 당연 국가대표. "사격은 나의 전부"라며 사격에 대한 애착을 표현한다. 농구선수를 꿈꾸다 사격으로 방향을 바꾼 박지혜 학생은 목일중학교 사격부에서 키가 가장 크다. "부모님께서 올림픽 경기에서 사격을 하는 선수들을 보면서 지혜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던 말이 계기가 되었는지 농구에서 사격으로 방향을 바꾸게 되었다"고 전한다. 3학년 전지환 학생은 "사격은 색다른 경험"이라 소개한다. 1학년 때 재미있고 신기하게 보여 사격을 시작했다가 지금은 선수의 길로 들어선 전지환 학생은 대회에 나간 만큼 스티커를 총에 붙여 놓고 그 기억을 떠올리며 연습에 임하고 있다. 유일한 1학년 양정인 학생은 "사격은 나와의 경쟁"이라 표현한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중학교에 입학해서 사격을 시작하는 반면 양정인 학생은 부모님의 권유로 6학년 때부터 사격을 시작한 사격 유망주이기도 하다. 김예은 학생은 사격이 힘들지만 그래도 하겠다고 선택한 이상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연습파다. 처음엔 총 쏘는 자체가 멋이어 보여 시작했지만 예은이의 꿈도 역시 국가대표다. 조영석 학생은 사격이 보기보다 체력소모가 많은 스포츠라 소개한다. 남자 선수는 1시간45분 동안 60발을 여자선수는 1시간15분 동안 40발을 쏘아야하는 상당한 체력의 뒷받침을 요하는 운동이 사격이다. 게다가 조준을 하고 자세를 고정시킨 상태에서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까지 수초동안 엄청난 긴장과 근육의 경직이 일어나고 정신적인 집중에서 오는 피로감까지. 사격은 참으로 힘든 운동이다. 강수현 학생은 훈련이 힘들지만 열심히 해보고자 노력하는 학생 중 하나다. 말도 행동도 조용하기만 하다. 강민승 학생은 과녁에 정확이 맞지 않을 때 마음이 힘들지만 "사격은 나의 꿈을 이루어주는 종목"이라며 사격에 대한 집념을 표현한다. 하루 100발 이상 과녁을 향해 쏘며, 아직 중학생이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합숙 훈련과 연습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려 다닐 시간도 없는 목일중학교 총잡이들. 하지만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으로 우뚝 서는 순간 그 모든 것을 보상받고도 남는 것 같다는 사격 유망주들이 국가대표를 향해 쏘는 과녁이 정확히 맞히길 기대해본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중위권 (非상위 10%) 학생을 위한 일본유학 예찬론 박기환 닥터박 일본어전문학원 일본유학센터 원장(문학박사) 031-907-1579 중위권학생을 국제화시대의 주역으로! 중위권 학생은 국내대학과 사교육시장의 ‘봉’이자 ‘들러리’인가? 고교 졸업생의 80% 이상이 대학에 진학하지만, 대학 졸업생의 대다수가 원하는 직업을 가지지 못하는 청년실업시대이다. 대학이 대중화되어 사회가 필요로 하지 않는 잉여대학과 잉여대학생이 너무 많다는 것도 한 가지 이유다. 냉정히 판단하면 국내대학과 대학생의 상위 10%를 제외한 나머지 90%의 대학과 대학생은 입시를 위한 사교육시장은 물론, 대학이라는 공교육시장의 ‘봉’이자 ‘들러리’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상위 10%가 되려면 학생수가 40 명인 클래스에서 4등 안에 들어야 하고, 한 학년 500명의 학교라면 전교 50등 안에 들어야 겨우 ‘in 서울’이 가능하다. 중하위 90% 즉, 반에서 5등 이하, 전교 51등 이하는 비수도권 대학이나 지방대학 그리고 전문대학으로 갈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문제는 영광의 ‘상위 10%’가 되어 ‘in 서울’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의 문은 높기만 하다는 것이다. 학점, 자격증, 어학연수 등 이른바 ‘스펙’이 좋은 서울 소재 중상위권 대학의 한 졸업예정자가 토익성적이 900점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서류전형에서 번번이 떨어졌고 중소기업 또한 간신히 서류전형만 몇 차례 통과했을 뿐 본시험에서는 낙방한 경우도 있다. ‘상위 10%’가 이런데 나머지 90%는 말해서 뭣하랴.국내대학 졸업생(특히 문과계열)들의 이러한 취업난은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이 가능하지만 일본유학 전문가로서 오랫동안 일본대학을 연구해온 필자의 시각으로는 가장 큰 책임을 국내대학의 낙후된 시대착오적인 교육시스템에 있다고 본다.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의 대학들이 국제화시대, 정보화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글로벌인재 육성을 위해 필사적인 변신의 몸부림을 하고 있는 것에 비해 국내대학들은 여전히 예전과 다름없는 낮은 수준의 교육을 하고 있다. 단적인 예로 명문대 졸업생을 포함해 국내대학 졸업생 가운데 국제무대에서 통용될 수 있는 외국어를 하나라도 제대로 구사할 수 있는 학생이 과연 몇이나 될까. 그러고도 졸업을 시키니 그 학생들이 무슨 수로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이 되겠는가. 중위권(非 상위 10%) 학생을 위한 일본유학 예찬 ‘상위 10%’가 아닌 나머지 90%의 고교생들은 어떻게 인생설계를 해야 치열한 생존경쟁의 ‘들러리’가 아닌 ‘주역’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고민해야 한다. 필자는 일본유학이 강력한 대안 중의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일본유학이야말로 중위권 학생에게 있어 국내무대의 ‘들러리’에서 국제무대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본원출신으로 일본의 명문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일본의 글로벌기업에 취업한 학생들이 인사차 본원을 방문하여 후배들을 위해 강연을 하곤 한다. 그들의 대다수는 고교시절 ‘상위 10%’는 고사하고 하위 10%를 포함한 중하위권 학생들이었다. 성실한 자세로 동일한 노력을 한다고 전제할 때, 중위권(非 상위 10%) 학생이 국내대학을 진학하는 것과 일본대학(전문학교 포함)을 진학하는 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도식적으로 말하면, ‘in 서울’ 수준 정도의 학생이면 게이오, 와세다를 비롯한 일본 최고 레벨의 대학에 입학할 수 있으며, 중하위권 학생이라도 메이지, 릿쿄, 호세이, 츄오 등의 명문대에 얼마든지 입학이 가능하다. 이는 국내대학과 달리 일본대학의 경우, 유학생에게는 내신이나 수능성적을 요구하지 않고 대학이나 학과에 따라서는 일본어성적 한가지만으로 유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이다. ‘in 서울’ 대학과 게이오 · 와세다 대학, 수도권 · 지방대학과 메이지·릿쿄 대학.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지를 묻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짓이다. 단지 염려가 되는 것은 학비문제인데 국공립대의 경우 국내대학보다 저렴하며 사립대학도 문과의 경우, 국내대학과 별 차이가 없다. 또한 풍부한 장학금제도와 수업료감면제도가 있어 국내대학에 다닐 수 있는 형편이라면 얼마든지 일본유학이 가능하다. 예체능 분야와 약대, 치대 또한 국내대학보다는 훨씬 진학이 용이하여 최근에는 이들 분야를 전공하기 위한 일본유학생 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대학졸업자의 절대다수가 취업이 어려운 오늘날에는 차별화된 입시전략이 요구된다. 남의 눈을 의식하여 아무 대학이나 성적에 맞추어 맹목적으로 입학할 것이 아니라 대학을 졸업하는 5년 후, 7년 후에 어떤 모습을 할지를 뼈아프게 고민하는 현명한 우리가 되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네 꿈을 펼쳐라 - 대원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이연희학생 외국어를 공부하기 이전에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부터~ ''흰 눈꽃같이, 세상을 다 희게 하다''라는 뜻의 ''다흰'' 대원외국어고등학교 한글사랑 동아리명이다. ''다흰''은 우리 고유의 것을 지키고, 한글과 우리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모임. 한글 관련 직종도, 전공하는 대학생도 아닌 외고 학생이 말하는 남다른 한글사랑 이야기, 어떤 사연이 담겨있을까?우리말과 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은 당찬 여고생 ''다흰''이 출범한 건 작년 9월. 당시 1학년이었던 이연희학생은 교내 역사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었다. "제가 활동하던 역사동아리는 외국에 우리나라를 알리는 활동으로, 정기 간행물에 투고하거나 우리나라에 대한 소개 글을 쓰기도 했어요. 제가 한글에 대한 글을 맡아 쓰면서 한글을 조사를 하다 보니 한글이 평가절하되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한글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동아리를 기획해 직접 회원을 모으기 시작했다는 연희양. 다행스럽게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져 주었다고. "한글과 우리말을 보존하고 여러 사람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 방안을 만들어야 했는데 동아리 창단 초기엔 조언자를 구하기가 힘들었어요" 연희양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된 국립국어원, 한글문화연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등의 전문가에게 메일을 보내 조언을 구했다. 특히 서울대 언어교육원과 KBS 한국어진흥원에 동아리를 소개하는 메일을 보내면서 많은 격려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고등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어요. 인터넷을 통해 동아리 활동을 홍보하고, 우리말과 관련된 정보들을 나누는 것이 현실적인 활동 방향이라 판단해 회원들과 함께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를 만들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어요" 연희양은 네이버 블로그(http://dahuin27.blog.me)를 통해 우리말의 올바른 용법, 외래어의 정확한 표기, 일상 언어에서 잘못 사용하는 표현 등에 대해 홍보하고, 언론이나 공공 기관에서의 부적절한 영문/우리말 표기를 지적, 개선을 요청하는 서신을 보내는 일 등을 하고 있다. "신문을 정독한 후 잘못된 우리말 표현을 발견하면 직접 기자님에게 메일을 보내 시정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어요. 다행히 많은 분들이 답장을 해주셨고 저희의 활동을 격려해 주셨어요" 외고 학생의 남다른 한글사랑 연희양은 작년 한글날, 광화문광장에서 회원들과 함께 홍보용 팻말을 들고 시민들에게 전단을 배포하며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 등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또 지난 12월, KBS ''우리말가꿈이 성과보고회''에서 ''다흰''의 대표로, 동아리 성과 보고를 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말가꿈이 추진본부로 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는데 2010년 아름다운 우리말가꿈이 사업 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가 인정되었기 때문. "지난겨울,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한국어교육센터를 방문했는데 우리말 사용의 문제점, 우리말 보존 관련 단체 그리고 우리말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최근엔 2011 글로벌 청소년 특별 활동 엑스포에도 참가했다. 120여 학생단체 및 클럽, 30여 사회단체가 참여해 뜻 깊은 교류의 장을 가졌다는데 비록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바른 사용을 위한 홍보를 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는 연희양. 다흰''은 교내 비공식동아리였다가 올해부터 등록절차를 걸쳐 동아리로 인정도 받았다. 작년 활동이 이론 교육에 치중했다면 올해는 적극적인 교내 활동을 전개하고 싶다는 연희양. 언론기관에 서신을 보내고 거리 홍보 등의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을 생각이다. 또 비슷한 생각을 가진 동아리나 단체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 영어유치원 출신도, 조기유학파도 아닌 소위 말하는 국내파인 연희양은 초등 3학년부터 꾸준히 영어공부를 해왔다는데 문과성향이 강하고 영어를 좋아해 외고에 진학했다. 중학교 시절 iBT토플 114점의 실력파. 게다가 불어과 학생이라 불어 공부도 열심이다. "고2학생으로서 올해는 구체적인 진로탐색을 해보고 싶고 공부도, 동아리 활동도 열심히 할 거예요" 연희양의 꿈은 인권변호사가 되는 것. 중학교 시절엔 사회운동가가 되고 싶었다는데 고교 진학 후 살짝 달라졌다고. 이유는 법조인이 되면 영향력이 생기기 때문에 훨씬 더 힘을 키운 사회운동가로 활동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 "동아리 활동으로 시간을 많이 뺏기긴 하지만 관계자와 연락도 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저희 동아리를 소개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했던 일들이 기억에 남아요. 제게 많은 경험도 되고 보람도 커요" 언젠가 한글을 사랑하고 널리 알리는 사회운동가이자 인권변호사 ''이연희''를 만나게 될 날을 기대해 본다.최수연리포터 somuz@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퍼포먼스 미술+동화+요리수업으로 IQ와 EQ 개발 아이를 키우다 보면 가끔 미안한 마음이 들 때가 있다. 아이가 놀 거리가 없어 심심하게 앉아 있거나 멍하니 텔레비전 속 화면만 응시하고 있을 때다. 특히 두뇌가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시기라고 하는 유아기의 아이라면 더욱 그렇다. 아이의 IQ와 EQ를 개발하려면 오감을 일깨울 수 있는 다양한 자극을 줘야 한다. 하지만 한창 에너지 넘치는 아이를 엄마 혼자 상대하기란 버거운 일이다. 나름 열정을 가지고 책이나 인터넷을 뒤져 밀가루나 진흙, 비눗방울 놀이를 시도해 보기도 하지만 레퍼토리가 부족해 금방 바닥나게 된다. 특히 재밌게 놀아주는 것도 한 두 번이지 끝없이 요구하는 아이들의 특성상 힘에 부친 엄마가 먼저 포기하기 마련이다. 엄마가 집에서 줄 수 있는 자극의 한계가 느껴진다면 요리, 동화, 퍼포먼스 미술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아이들의 IQ와 EQ를 자극하는 요미요미를 찾아보자. 요미요미에서는 심심할 틈이 없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태인의 교육에는 ‘꿀맛교육’이란 말이 있다. 유태인들은 아이가 5살이 되면 책장에 꿀을 묻혀 맛보게 한다고 한다. 공부를 달콤하고 맛있는 것으로 여겨 억지로 견디면서 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처럼 호기심이 왕성한 유아기의 아이들에게 좋아하는 놀이에 학습효과를 더해 공부를 꿀맛으로 인식시키는 것이 꿀맛교육의 핵심이다. 대표적인 꿀맛교육 중 하나가 바로 요미요미 수업이다. 요미요미에서는 아이가 심심할 틈이 없다. 일단 수업이 시작되면 아이들은 엄마의 부재조차 의식하지 못할 만큼 순식간에 놀이에 빠져든다. 그야말로 몰입의 즐거움이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감각은 일제히 깨어나고, 일깨워진 감각은 아이의 두뇌를 자극한다. 또 되살아난 모든 감각과 자극은 아이에게 깊숙이 각인된다. 이처럼 몰입의 위력은 대단하다. 오감을 자극하는 ''특별한 일상'' 요미요미의 수업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눠진다. 퍼포먼스 미술과 동화, 요리수업 등으로 각각의 활동은 아이들의 좌뇌와 우뇌를 고르게 발달시키면서 유기적으로 연계돼 진행된다. 퍼포먼스 미술수업은 형식적이고 획일화된 미술교육에서 벗어나 즐거운 창작 놀이 미술을 지향한다. 특히, 소묘, 수묵화, 판화 등 실질적인 미술 기법들을 퍼포먼스로 풀어내는 과정에 포함시켜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돕는다. 요리수업은 선진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Kitchen Science’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아이들은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과정 속에서 재료의 변화를 오감으로 알게 되고, 조리과정을 통해 수학과 과학의 기본적인 개념을 습득하며, 집중력과 관찰력을 키우게 된다. 특히 재료를 탐색하고 요리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되면서 편식하는 습관도 교정된다. 동화수업은 감성과 창의력, 표현력을 체계적으로 길러주는 영재교육 프로그램이다. 동화책을 통해 주어진 상황을 이해한 후 교사의 다양한 질문을 바탕으로 재미있는 활동이 진행된다. 아이들은 동화 속 상황에 자신의 생각을 대입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과 친구들, 나아가 사회와 세계를 이해하게 된다. “유아기의 다양한 자극과 경험은 아이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요미요미는 아이들을 위한 신나는 놀이터입니다. 아이가 갖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지요. 특히 퍼포먼스 미술수업은 집에서 엄마가 해주기 어려운 스케일이 큰 작업이 많습니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와 재료를 통해 아이들은 자유롭게 탐색하고 신나게 놀며 잠재된 창의력을 마음껏 표현하게 됩니다. 하지만 퍼포먼스 수업으로 한없이 발산하는 놀이만 하면 아이들이 자칫 산만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요리나 동화수업 같은 집중력과 관찰력을 요하는 수업을 병행해야 합니다. 아이가 차분히 몰입해서 활동을 마무리하고, 아이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지요.” 요미요미 인천 논현점 원장의 설명이다. 통유리·CCTV 설치로 궁금증 해소 요미요미 인천 논현점은 부모들의 알 권리를 위해 요리실을 통유리로 꾸미고, 모든 교실에 CCTV를 설치해 아이가 수업 받는 모습을 밖에서 지켜 볼 수 있도록 했다. “솔직히 부모님 입장에서 아이들 수업이 궁금하잖아요. 특히 요미요미는 만2세부터 수업이 진행돼 어린아이가 많은 만큼 걱정되는 부분도 많구요. 하지만 엄마들이 문틈이나 창문을 통해 수업을 지켜보게 되면 아이들은 흐트러지게 되고 수업에 대한 집중력 역시 떨어지게 됩니다. CCTV 화면을 통해 수업에 방해를 주지 않으면서도 아이를 관찰할 수 있고 수업을 보다 객관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문의 : 425-4542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