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춘천시 보건소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강좌 임신 20주~30주 초산모를 대상으로 행복한 출산교실이 열린다. 9월2일~10월7일 매주 금요일 오후3시~5시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 선착순 40명. 임산부를 위한 요가교실도 마련된다. 임신 20주 이상 임산부 30명. 10월4일~11월8일 매주 화요일 오후2시~3시 시민복지회관 1층 그룹운동지도실.이와 함께 수유부와 임산부 20명을 대상으로 모유수유교실을 연다. 9월2일~10월7일 매주 금요일 오후1시~3시 보건소 보건교육실. 아기마사지교실은 9월21일, 10월12일, 11월16일 3회에 걸쳐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열린다. 생후3개월~18개월 영유아와 엄마 25쌍. 선착순 마감. 문의: 259-18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비만관리교실” 참가자 모집 춘천시보건소 비만관리교실은 각종 성인병의 주요 원인인 비만의 심각성을 스스로 알게 해 생활습관을 바꾸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8주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별 필요열량과 운동처방 관리,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 운동교육을 지도해준다. 대상은 과체중 또는 비만인 20세 이상 성인 100명. 교육은 9월19일~11월11일까지 주 3회 이뤄진다. 프로그램을 마친 다음에도 지속적인 체중 관리가 이뤄지도록 사후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선착순 수시 전화접수. 문의: 259-1880~2, 182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여름방학 학습 멘토링으로 자신감과 희망이 쑥쑥! 부천남중학교(교장 민병성) 2학년 김세영(가명) 양의 수학 실력은 요즘 들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 부천남중학교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인 ‘햇살나눔’ 학습 멘토링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양은 가톨릭대학교 학생인 이정현 멘토에게 공부법을 지도받고 있다. 학원에도 변변히 다녀보지 못한 세영이는 자신감과 더불어 교사의 꿈을 키우겠다는 희망도 생겼다. 전체적인 성적 향상으로 학원에 보내지 못해서 미안하다던 부모님도 기뻐하고 있다.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 함께 하는 나눔 실천세영이는 맞춤형 학력향상 프로그램인 ‘꿈 To-You 대학생 멘토링’에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이는 부천남중학교가 지난 2009년 3월부터 경기도 부천교육지원청의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인 햇살나눔 사업을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이란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교육, 문화, 복지 등을 지원해서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한 사업이다. 햇살나눔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부천교육지원청의 고유 브랜드로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고 배려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부천남중학교의 햇살나눔은 ‘방과 후 생생교실’과 ‘나눔 동아리’, ‘꿈 To-You 대학생 멘토링’ 등 여러 형태로 운영된다. 방학과 학기 중에 총 300명의 학생들이 개인에 맞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생생교실과 멘토링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학습지원과 정서적 지지, 문화체험 활동을 경험한다. 나눔동아리 학생들은 초등학교 후배와의 의형제 역할과 지역 축제 도우미로 활동하는 등 학교와 지역에서 자신들의 존재감을 충분히 확인하고 있다. 부천남중학교 교육복지실의 지역사회교육전문가 김진희 씨는 “학교 주변 지역에 청소년 공부방이 없어서 절실했다”며 “햇살나눔사업은 가정 형편으로 학원에 다니지 못하고 주변 지역을 배회하는 학생들의 케어와 그들의 자신감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위기 청소년 발굴하는 아웃리치사업도 함께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꼬박 진행되는 학습이 지루하지는 않을까? 김진희 씨는 “그렇지 않다. 참여 학생들은 밝은 모습으로 즐겁게 활동하고 있으며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역과 가정 상황에 맞춰 욕구를 파악하는 한편 관심을 갖고 지원하기 때문에 즐겁게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양은 “여기서 공부하는 게 재미있다. 한만큼 실력도 늘고 멘토 선생님과의 만남이 즐겁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나눔동아리 역시 어린이 행사나 지역축제 도우미, 학교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올해는 멘토들과 함께 갯벌체험도 다녀왔다. 부천지역의 햇살나눔은 원미, 소사, 오정구의 11개 학교에서 운영한다. 소사구에서는 부천 남중학교와 남초등학교, 도원초등학교, 심곡복지회관 등 4곳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김 씨는 “각 학교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갈 곳 이 없어 배회하는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상담센터와 위기청소년을 발굴하는 아웃리치사업과 가정방문도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경기과학고 최종 합격생 발표 과학영재학교인 경기과학고등학교가 2012학년도 신입생 선발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합격생은 총 지원자 2077명 중 입학담당관전형 28명, 과학영재전형 92명, 사회적 배려대상자전형 5명 등 총 125명이다. 2012학년도 신입생 합격자의 지역분포를 보면 경기 70명, 서울 35명, 인천 7명,?대전지역 8명 외에 대구, 부산, 울산, 충남, 충북 지역 출신이 포함되었다. 올해 처음 도입한 입학담당관전형은 1단계 학생기록물평가, 기초수학능력평가 및 현장방문평가, 2단계 개인연구주제발표평가로 실시했다. 과학영재전형에서는 1단계 학생기록물평가 및 기초수학능력평가, 2단계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3단계 2박3일간 창의 영재성 캠프를 실시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국립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 문열어 국립중앙과학관은 지난달 27일 대전 중앙과학관 내에 과학을 놀이시설처럼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공간인 ''창의나래관''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창의나래관은 2009년 11월 공사가 시작돼 지상 3층, 지하 1층 , 건물면적 6천278㎡ 규모,전시면적 3173㎡로 2년7개월 만에 준공됐다. 창의나래관은 창의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몰입형 체험을 위해 효율적 관람시스템과 쇼앤톡(Show & talk)안내시스템을 도입했다. 딱딱한 설명이 아니라 한 편의 연극을 보는 것과 같이 빛을 훔친 루팡이 감각의 방에서 빛과 감각에 대해서 알려주고, 요정으로 변신한 과학커뮤니케이터가 모션캡처로 환상의 세계를 보여주는 등 기존 프로그램과는 달리 관람객 체험과 실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하루 2회 운영되며 회당 3시간 30분씩 300명으로 입장을 제한했다. 현장예매와 인터넷예매(www.science.go.kr)가 가능하며 12월 31일까지 워크스테이션과 공방 체험프로그램을 제외하고 국립중앙과학관 입장권으로 창의나래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1
- 자율고 생활, 그것이 알고 싶다. 여름방학이다. 방학은 계속되는 학업으로 인해 지친 심신의 휴식을 취하며 다음 학기를 준비하는 기간이다. 입시를 앞둔 학생들에게 이번 여름방학은 입시의 성패가 좌우될 만큼 중요한 때이다. 대전 내일신문에서는 전국적으로 모집하는 자율고 진학을 준비중인 학생들을 위한 방학특집을 마련했다. 대전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타지에 있는 기숙형 자율고에 진학한 4명의 학생들과 좌담회를 열었다. 각기 다른 학교 생활에 대한 심층 정보가 자율고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참석자: 김용호(남, 북일고등학교 2) 박소현(여, 공주사대부속고등학교 2) 손소원(여, 상산고등학교 2) 이용현(남, 한일고등학교 2) 전소연 리포터 ◆장소: 애플스토리청소년리더십센터 자율고 탐구생활 학생의 성격에 맞는 자율고 선택해야 자율고에 진학했다가 적응하지 못해 전학하거나 자퇴하는 학생들이 있다. 자율고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학생의 성격에 맞는 학교를 선택해야 된다. ◆ 학교생활 탐구 리포터=기대했던 것만큼 학교생활에 만족하는가 김용호 : 내년 2월에 싱가포르 화청국제학교를 탐방한다. 일반고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해외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많아서 좋다. 모의고사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뽑아 영?수 특별반을 운영하는 것도 마음에 든다. 박소현 : 토`일요일은 물론 행사가 있는 날에도 자습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다. 학생들이 주도해서 단합을 도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대회를 많이 연다. 손소원: 공부도 잘하면서 수준 높은 취미활동을 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자극을 많이 받는다. 점심시간이 1시간 30분이라 자기개발과 진로모색을 위한 동아리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어서 좋다. 명사 초청 특강과 ‘1인 1논문 쓰기’가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된다. 이용현: 핸드폰과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고 행사가 있는 날에도 자습을 한다.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해주고 명사 특강도 자주 마련한다. 명문대에 진학한 선배의 특강을 듣고 나니까 목표의식이 확고해졌다. 리포터=공부잘하는 학생들이 모여 있으니까 내신 성적이 잘 안 나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 같다. 일반고에 진학하지 않은 걸 후회한 적 없나 김용호 : 내신 성적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못이겨 전학을 가는 친구도 있지만 내가 선택해서 왔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The Secret’이란 책을 읽으며 부정적인 생각을 지운다. 박소현 : 스트레스를 받으면 운동을 하거나 상담을 한다. 시간을 쪼개가며 최선을 다 했기 때문에, 일반고에 진학했을 때보다 좋은 대학에 못 가게 되더라도 후회는 안 할 것이다. 손소원 : 더 발전한 미래의 ‘나’를 떠올리며 좌절감을 떨쳐낸다.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나쁠 때 자율고에 온 걸 후회했다. 1학년 초에 수학이 6등급이었는데 교내 수학경시대회 수상자가 된 선배를 보며 전학 생각을 지웠다. 이용현 : 문과 학생이 이과보다 적어서 내신 성적이 별로다. 또래상담부와 상담하거나 댄스부 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 ‘더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보답을 받는다’는 생각을 하며, 좌절감을 주는 요인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 리포터=사교육(학원, 과외수업)은 받고 있나 김용호 : 사교육을 위해 외박도 할 수 있지만, 사교육은 받지 않는다. 필요하면 학교 특강이나 인강(인터넷강의)을 듣는다. 박소현 : 공교육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과외나 학원수업은 받지 못하게 한다. 인강을 듣거나 학교에 파견된 대학생 멘토의 도움을 받는다. 손소원 : 학원이나 과외수업을 받길 원하면 야자도 빼준다. 인강이나 학교 특강을 이용하다가 방학 때만 언어, 수학 과외를 받는다. 이용현 : 사교육은 물론 인강도 거의 듣지 못한다. 학교에서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주말에 여는 다양한 특강을 활용한다. ◆ 기숙사생활 탐구 리포터=학교생활 만큼이나 기숙사 생활도 많이 다를 것 같은데 한 방은 몇 명씩 사용하나 김용호 : 5인 1실. 박소현 : 6인 1실. 1학년 때는 2학년 선배 1명이 함께 생활한다. 손소원 : 남학생은 5인 1실. 여학생은 4인 1실. 이용현 : 1학년은 8인 1실. 2?3학년은 6인 1실. 리포터=기상시간과 취침시간은 김용호 : 오전 6시에 일어나서 체조하고 운동장을 세 바퀴 돈다. 12시(자정)에 취침 점호를 받는다. 새벽 2시까지 개인 스탠드를 켜고 공부하거나 식당에 내려가서 자습해도 된다. 박소현 : 기상시간은 오전 6시 30분이다. 여학생은 실내 점호를, 남학생은 야외점호를 한다. 11시 10분에 야간 점호를 하는데 12시 20분까지는 자습을 의무적으로 해야 된다. 원하면 새벽 1시까지 자습할 수 있다. 손소원 : 기상점호는 오전 6시 30분에 있다. 12시에 취침 점호를 받으면 소등하고 자야한다. 걸리면 벌점을 받는다. 이용현 : 오전 6시 30분에 광장에 나가서 기상점호를 받는다. 취침 점호는 12시 45분에 있지만 자습을 좀 더 할 수는 있다. 리포터=주말과 방학 때 외출?외박은? 김용호 : 한 달에 한 번 외박한다. 방학 때는 집에 가도 되는데 보충수업이 있어서 대부분 기숙사에 남아 있다. 박소현 : 한 달에 한 번 외박한다. 방학 때에도 모두 기숙사에 있어야 된다. 손소원 : 주말마다 외박할 수 있고, 방학 때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3분의 1정도가 기숙사에 잔류하며 방학 특강을 듣는다. 이용현 : 시험 끝났을 때와 방학 때를 이용해 1년에 4번만 외박할 수 있다. 리포터=기숙사 생활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김용호 : 공동생활을 해야 하고 제약도 많아 힘들었다. 일어나자마자 운동장을 세 바퀴 도는 것은 아직도 힘들다. 박소현 : 정해진 시간에 따라 움직여야 되는 것이 힘들었다. 1학년 때는 방마다 호실언니가 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손소원 : 야행성인데 새벽형으로 바꾸는 게 힘들었다. 12시면 무조건 소등을 해야 되니까 시험기간에 이불속이나 화장실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공부하는 게 힘들다. 이용현 : 독특한 잠버릇을 가진 친구들 때문에 잠을 못자는 경우도 있지만 곧 적응이 된다. 일요일마다 규율부 선배들이 청소상태를 점검해 벌을 주기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 리포터=자율고에 진학하려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김용호 : 북일고는 규율이 엄격한 학교다. 엄격한 규율에 적응할 수 있고 성적이 뒤처지더라도 의지를 갖고 공부할 수 있다면 우리 학교에 진학해도 좋다. 박소현 : 엄격한 통제에 따르고 혼자서 공부할 수 있는 학생이라면 공주사대부고에 진학해도 좋다. 수학공부를 열심히 해두면 도움이 많이 된다. 손소원 : 상산고는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공부해야 되기 때문에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천재성이 있는 친구들 때문에 느끼게 되는 상대적 좌절감을 견뎌낼 수 있는 정신력이 필요하다. ‘수학의 정석’ 저자인 홍성대씨가 세운 학교라서 수학의 비중이 높다. 이용현 : 한일고 학생들은 외부와 단절된 상태에서 학교생활을 해야 한다. 밤 10시 30분 이후에는 감독하지 않으므로 자기통제가 필요하다. 규율과 자율 사이에서 균형감각을 유지할 수 있고 성격이 밝다면 한일고 진학을 권하고 싶다. 수학선행은 필수고 텝스도 준비해 2011-08-11
- [경북도 구미장애인부모회 구미시지부]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그루터기학교’에 가다 구미 그루터기학교 개강 둘째 날인 지난 화요일 오전 10시. 새벽부터 쏟아지고 있는 비에도 아랑곳없이 구미시특수교육지원센터(구미초등학교 내)에서는 50여명의 중.고생들이 5개의 팀으로 나누어 장애체험을 하고 있었다. 리포터는 비 때문에 행사가 잘 진행될지 내심 걱정하면서 그루터기학교로 향했는데 괜한 걱정을 했다. 오늘은 출석률이 100%란다. 직접 체험해보니 느낌이 달라 경상북도 장애인부모회 구미시지부의 주최로 8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그루터기학교는 구미시내 중.고등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교육과 함께 지체, 농아, 시각, 지적, 뇌병변 등 5가지 장애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리포터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건 지체장애체험. 현관에서 10여명의 학생들이 휠체어를 타보기도 하고 밀어도 보면서 지체장애 체험을 하고 있었다. 학생들은 휠체어를 타고 자꾸만 한쪽 방향으로 가는 모습이 쉽지 않아 보인다. 지체장애체험 맞은편 계단에서는 시각장애체험이 한창이다. 학생들은 안대를 하고 지팡이를 짚으면서 복도의 중앙에 설치된 유도블록을 따라 걸어보지만 역시 한쪽으로 쏠리면서 걷는 모습이 힘겨워보였다. 또 다른 교실에서는 손가락 언어인 지화를 열심히 배우고 있었다. 학생들은 손가락 문자인 지문자를 익혀 단어를 만들어보기도 하는가 하면, 소리 없이 입모양만으로 단어를 알아맞히는 게임도 하면서 재미있게 청각장애 체험을 하고 있었다. 2층 교실에서는 지적장애와 뇌병변장애체험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학생들은 거울에 비친 그림을 따라 그려보면서 영화 ‘말아톤’의 5살 지능의 20살 청년이 되어 지적장애체험을 했다. 뇌병변장애체험은 산업체 안전장갑인 두꺼운 장갑을 끼고 퍼즐을 맞추고 나사를 풀고 죄어 보는 것이다. 리포터도 한번 체험해보았는데 퍼즐이 생각처럼 손에 잘 잡히지 않았다.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어 “아빠가 몸이 불편하셔서 조금이나마 아빠를 이해하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다”는 박다솜(금오고 2)양은 직접 휠체어를 타보니까 아빠를 더 많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구미여고의 한 학생은 “처음에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해 신청을 했는데 장애체험을 직접해보니 장애인은 나보다 조금 불편할 뿐이지 다르지 않다는 걸 알았고,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경상북도 장애인부모회 구미시지부 안순희 회장은 “올해로 3번째 그루터기학교를 개강하는데 장애체험을 해본 학생은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며 해보지 않은 학생과 분명히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리포터가 오늘 몇 가지 장애체험을 하면서 느낀 것은 장애인이 위험하고 힘든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보다 더 힘든 건 나와 차별해서 보는 시선이 아닐까? 라는 것이다. 그런 시선은 뭔가 소외당하는 느낌일 것이다. 분명한 건 차별이 아닌 차이와 다름의 인식이다. 054)457-0260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창원대 탁구부, 전국 재패 창원대학교 탁구부(지도교수 이강헌)가 전국 최정상에 올랐다. 창원대탁구부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7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 출전. 단체전(김소리, 김진희, 김하나, 류민희, 지민형)과 여자 개인 복식(김소리, 지민형)에서 금메달을 땄고, 김소리는 여자 개인단식부문 3위를 차지했다. 김소리, 지민형 선수는 8월 12일부터 20일까지 중국의 센젠(深圳)에서 열리는 제26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창원대-한국은행 경시대회 우수상 수상 창원대학교 학습동아리 MRB팀이 ‘2011 한국은행 통화 정책 경시대회’부울경제 지역예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년간 관련 자료를 모으며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꾸준히 해온 MRB팀(지도교수 경제학과 이천우, 경제학과 정연목, 김기진, 김후철, 경영학과 서예원)은 “이번 대회를 경험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더욱 더 증진하여 각종 전국공모전을 준비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윤영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입시전략연구소가 전하는 과학고 최종 대비법 입시전략연구소가 전하는 과학고 최종 대비법 전국 4개 과학영재학교의 합격자 발표가 모두 끝난 지금,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이목이 과학고로 집중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에 의한 자기주도학습 전형 50%, 학생들의 창의성을 심층적으로 평가하는 과학창의성 전형 50%로 학생을 선발하는 2012학년도 과학고 최종 대비법을 알아보자. 최종정리법수학I 우선 교과서에 나온 증명들을 정확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수학적 창의성이라는 것을 교과내용이 아닌 기발한 발상만을 요구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향이 있다. 창의적인 발상이라는 것도 정확한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찾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지식적인 완성도가 필요하다. 내용적으로는 중학교 수준을 벗어난 높은 수준의 선행 지식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 중학교 수준의 이론지식과 좀더 나아가 고1 정도 수준의 내용을 얼마나 심화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는지가 더 중요하다.특히 최근 과학고 창의적인재전형의 경향이 주어진 내용을 증명하고, 이를 근거로 창의적으로 문제를 만들고 해결전략을 요구하고 있어 교과 내용을 꼼꼼하게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또한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던 주제도 눈여겨봐야 한다. 올해 한국과학영재고 캠프에서 출제된 0.9999…이 1의 근사값이 아니라 1임을 설명하는 문제처럼 무한소수라는 주제는 각종 시험에서는 잘 출제되지 않는 영역이다. 그러나 캠프에서는 평소에 잘 훈련되어 있지 않은 주제를 출제함으로써 학생들의 수학적 능력을 알아내려고 한다. 때문에 일반적인 시험에서 많이 보지 못했던 주제 중에서 생각할 것을 많이 제공하는 영역의 내용은 만드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과학I 과학 과목을 정리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단어를 생각해야 한다. 한 가지는 원리 이해고, 한 가지는 연계성이다. 원리 이해란 무엇일까? 교과서에 나오는 정리는 과학적 원리는 간결하고 짧게 정리한 것이다. 예를 들어 등속 운동에 대해서 원리를 생각한다고 해보자. 갈릴레이가 사고 실험을 했던 것처럼 마찰이 없다면 운동하는 물체는 동일한 속도로 계속 움직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 물체의 시간에 따른 위치 그래프를 그려본다면 모양은 어떻게 될까? 시간-위치 그래프의 기울기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 그래프의 밑면이 가지는 물리적 의미는 무엇일까? 모든 것은 한 가지 원리에서 파생되지만 그 원리를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따로 떨어져 있는 것 같은 내용들을 한 가지 원리로 정리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교과 단원에서 중심적인 원리는 2~3가지에 불과하다. 사례를 기반으로, 그래프나 표를 기반으로, 실험을 기반으로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그 다음에 연계성이다. 중학교 교과서에 등장하는 과학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는 네 가지 영역인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분야로 구분된다. 따라서 1~3학년 전체 기간 동안 각 영역 내의 원리들을 연결시키는 내적 연계성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고, 물리와 화학, 화학과 생물, 물리와 지구과학 등의 연결부분을 찾아서 지식을 확장하고 연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주의할 점수학I 창의적인 발상과 공상은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어떤 기발한 방법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바탕에는 엄밀한 수학적 사실이 기반돼야 한다는 말이다. 캠프에서도 자신이 제시한 방법이 수학적으로 맞는지에 대한 언급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주어진 주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자신이 풀기 어려운 문제를 만나더라도 쉽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탐구하는 자세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과학I 최근 영재학교나 과학고의 평가 방법을 살펴보면 과도한 선행학습을 통해서 알 수 있는 내용을 최대한 지양하고 있으며, 중학교 교과 내에서 문항을 내거나 캠프 등의 매트릭스를 통한 출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중학교에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원리를 깊이 이해하는 것을 우선시 한다. 이것만은 알고 가자!수학I 주변 생활과 관련된 수학문제는 모든 캠프형식의 평가에서 자주 나올 수 있는 주제다. 예를 들어 ‘맨홀 뚜껑이 둥근 이유를 수학적으로 설명하고 다른 모양의 맨홀 뚜껑을 만든다면 어떤 모양을 만들지에 대해 설명하라’ 같은 생활밀접형 주제들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 더불어 대수·정수·기하·조합의 여러 영역에 걸친 종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더 다양한 풀이를 만들어봐야 한다. 또한 조건 등을 변화시키며 왜 그렇게 했는지를 다른 사람과 토론해 보는 연습도 해보는 것이 좋다.과학I 과학고 입시에서 최근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것이 캠프 전형이다. 각각의 과학 원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과서에 등장하는 모든 실험들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기본적으로 과학 원리란 실험을 바탕으로 검증되고 살아남은 것들의 모임이기 때문이다. 각각의 실험을 어떻게 수행하고, 실험 기구들은 어떻게 사용하며 실험을 통해서 알아낼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과학적 사고방식의 틀에 따라 이해해야 한다. ‘문제인식-가설설정-탐구계획-탐구수행-자료해석-결론도출’에 이르는 전 과정을 고려하고 가능하면 실험을 실제로 수행해보면서 실험기구의 정확한 사용법을 알고 탐구수행능력을 강화하는 것도 좋다.C&I노원중계센터신성식 원장문의: 864-899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아이의 손으로 생명을 얻는 재활용품 초등학생의 경우 재활용품 만들기는 방학이면 늘 해야 하는 숙제다. 그때마다 해가는 것은 못쓰는 CD를 활용한 액자 또는 우유팩을 활용한 연필꽂이 등 늘 고만고만하다. 그것은 어느 가정이나 별반 다른 상황이 아니어서 비슷한 숙제를 해오는 아이들이 많다. 이제는 뭔가 색다른 아이디어가 절실한 시점, 숙제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재활용품 만들기 아이디어를 한 곳에 모아보았다. 즐거운 식탁준비물 : 일회용 재활용기, 풀, 가위, 글루건1. 일회용 용기들을 활용하여 소꿉놀이 인형을 직접 만들어 장난감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동화내용의 한 장면을 연상해서 구상해 보면 좋다. 즐거운 우리 가족준비물 : 종이상자, 박스, 색종이, 가위 ,풀1. 종이상자나 케이크 상자 안에 집안의 모습을 꾸며준다.2. 헝겊이나 다른 재료를 사용해 더욱 구체적으로 표현해 준다. 종이컵 인형 모빌준비물 : 종이컵, 색종이, 가위, 풀, 낚싯줄, 헌 옷걸이1.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종이컵을 꾸며주어 인형을 완성한다.2. 완성된 인형에 낚시줄을 달고 헌 옷걸이 매달아 주어 모빌을 완성한다. * 개인의 개성에 맞추어 인형을 만들어 주면 더욱 좋다.신문지 집준비물 : 신문지, 박스판(피자판), 유리병4, 글루건 등만드는 방법 :1. 사각의 박스판 위에 종이를 감싼 빈 유리병을 기둥으로 세운다.2. 신문지를 돌돌 말아 집의 형태를 만들어 가며 글루건으로 붙여준다.* 만들기 전에 집의 형태를 대략 스케치 한 후 작업에 들어가야 한다.장식용 스탠드준비물 : 투명 용기, 요구르트 병, 한지, 풀, 가위, 나무토막 또는 과자상자1. 투명 용기에 한지를 붙여 모양을 내준다. 2. 기둥을 세워서 스탠드를 만든다.* 투명용기에 풀을 사용해 한지를 찢어 붙이면 분위기 있게 연출된다. 날아가는 용준비물 : 계란판, 우드락, 매직, 수수깡 등.1. 계란판을 연결해서 용의 긴 몸을 만들고 사이사이에 우드락을 붙여준다.2. 용의 머리 부분에는 눈이나 입으로 표현 될 만한 재료를 자유롭게 활용해도 좋다.기사 협조 : 김미숙아트스쿨. 041-552-8050.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Tip. “재활용품 만들기, 숙제 끝나고 사용할 수는 없을까”천안지역사회교육협의회 안에서 ‘오라토리오 공방’을 운영하는 윤서연씨는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하면 숙제는 물론, 이후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 수도 있다”며 “요즘 많이 구할 수 있는 복숭아 상자를 이용해서 야채상차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음식을 흘려서 얼룩이 진 옷에 염색을 하거나 섬유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도 훌륭한 재활용품 만들기에요. 낡은 프라이팬이나 헌 청바지를 이용해 시계를 만들거나 버리는 서랍으로 칠판을 만들면 나중에 사용할 수도 있답니다.” 이때 드릴이나 송곳을 사용하는 등 힘이 필요하거나 위험한 작업은 아빠의 협조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아빠의 교육참여를 유도하는 기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사과상자로 만드는 야채장준비물 : 과일나무상자 2개, 작은 못, 톱, 페인트, 붓, 경첩 및 간단한 공구, 바니쉬, 사포220#만드는 방법 1. 깨끗하고 판넬이 두꺼운 상자를 준비한다.2. 상자 한 개는 분리한 후 다른 상자의 윗부분에 맞게 문을 제작한다.3. 경첩을 이용 해 문을 달고 사포 거친 것으로 센딩 후 원하는 색으로 페인트를 칠한다.4. 바니쉬를 칠한다.헌 청바지로 시계 만들기준비물 : 헌 청바지, 자투리 각재, 시계부속, 목공풀, 작은 못, 간단한 공구, 하드보드지만드는 방법 :1. 자투리각재로 원하는 사이즈를 절단하여 원하는 모형으로 만든다.2. 헌 청바지를 형태가 만들어진 각재에 뒤쪽까지 갈 수 있게 자른 다음 각재와 청바지 사이에 하드보드지를 넣고 목공풀로 고정 후 뒤쪽에서 못으로 박아준다.3. 원하는 위치에 구멍을 뚫고 시계 부속을 고정 후 숫자를 표시한다. 문의 : 천안지역사회교육협의회. 578-4448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