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석대 평생교육원 교육생모집 우석대 평생교육원에서는 열린교육 배우는 기쁨을 같이할 교육생을 모집한다.학점은행제와 전문교육과정, 교양교육과정, 예술교육과정, 건강교육과정, 특별교육과정이 있다.특히 학점은행제에는 아동학, 사회복지학, 간호학, 건강가정사과목이 있다 .8월26일까지 접수를 하며 감면혜택도 있다.문의 252-96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자신의 실력과 가정경제력을 정확히 보고 결정해야 지금 시점이면 고3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서울로 대학 가야지’라는 말이다. 큰 소리로 자신감 있게 대답을 하는 아이도 있지만 쉽게 대답을 하지 못하는 아이도 있다. 서울로 가겠다는 아이의 대답과 표정에는 어쩐지 모르게 자신감이 있어 보이고 당당해보이기까지 한다. ‘부모님은 서울로 가는 거 허락하신거야?’, ‘생활은 어떻게 할 건데?’ 여기까지 물으면 아이는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당연한 것을 왜 묻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바뀐다.남의 일이 아니다. 주변의 모든 아이들이 성적만 뒷받침이 된다면 모두가 서울로 대학을 가겠다고 말한다. 부모들 역시 ‘여건’만 허락한다면 서울로 대학을 보내겠다고 말한다. 서울의 무엇이, 대체 어떤 마력이 있어 전국의 수험생들을 불러 모으는 걸까. 언제부터 아이들이 서울로 대학을 진학하는 것을 꿈꿨을까. 하지만 사실, 이들을 바라보는 부모들의 속은 탄다. 아이가 하나인 집도 마찬가지이고 둘, 셋이 있는 집은 더 암담하다. 서울로 대학을 간다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돈’하고 연결되기 때문이다. 서울로 대학을 보낸 엄마들의 진실대담홍대 조치원 분교로 큰 딸을 보낸 이은경(가명·48) 씨는 복잡한 심경을 이렇게 전했다. “처음, 대학을 서울로 가겠다고 말할 때 안 된다고 했어야 했다. 물론 미술을 전공하는 아이에게 홍대는 꿈이었고, 나 역시 당연히 홍대를 가야한다고 생각했던 건 사실이다. 합격이 되어 등록금을 준비하며 사실은 겁이 덜컥 났다.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비싼 사립대 등록금이었고, 한해에 1400만 원 정도의 돈을 마련해야 하는데 그것을 4년이나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단지 합격을 축하하고 좋아할 일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셋인데 둘째인 고2에게는 지방대학의 국립대를 진학했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왜 누나는 서울로 보내주고 저는 안 되냐며 난리도 아니다.” 아들이 건국대 경영학과에 진학했다가 지난달 군대에 간 강선숙(46) 씨는 “예전의 대학이미지가 있어서 남편은 진학을 반대하는 대학이었지만 결국은 내가 우겨서 보냈다. 건국대 갈 정도면 지방의 국립대는 너끈히 들어갈 수 있는데 비싼 등록금에 생활비에 힘에 부치도록 살고 싶지 않다고 반대했던 남편의 말이 아들이 대학 2학년이 되면서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입학 전 누구나 들어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기숙사는 B학점 이상의 성적유지를 해야 겨우 2~4인실을 구할 수 있었고,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장학금 역시 하늘의 별 따기였기 때문이었던 것. “둘째인 딸이 내년이면 대학을 진학해야 해서 아들은 지난 학기를 마치고 군대에 갔다. 시간을 벌고 들어가는 돈에 대한 융통을 좀 하려고 한 것이지만, 이것도 아들이어서 가능한 것이지 딸만 있는 집이라면 둘 중 하나는 예정에도 없고 기약할 수도 없는 휴학을 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진다.” 생활비와 등록금 때문에 아르바이트?최근 뉴스에서 처연한 죽음이 보도됐다. 등록금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생이 가스중독으로, 또, 피자배달 중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는 기사였다. 더구나 이들은 하나같이 ‘착하고 건실했으며 성적 또한 상위권’이었다.우리나라 대학 등록금은 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세 번째로 높다. 앞서가는 선진국도 아닌데 대학 등록금이 비싼 이유는 정부의 지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지방의 아이들이 물가가 상대적으로 비싼 수도권으로 갔을 때 느끼는 절망감은 더 크다. 대학에 진학해서야 아이들은 제법 큰 사고를 쳤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깨닫게 되고 아르바이트 현장으로 찾아들게 된다. 여름방학 동안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김성준(20·상명대2) 씨는 “장학금도 못 받고 너무 많은 등록금을 매번 부모님에게 손 벌리기도 미안해서 시작한 알바인데, 시급이 4300원 정도여서 사실 얼마 벌지도 못한다”며 “아무래도 2학기를 마치면 군대를 가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알바를 한다고 방학인데도 집에 오지 않은 딸을 둔 신미경(50) 씨는 “사실은 많이 걱정이 된다. 물난리를 겪고 있는 반 지하 방도, 늦은 시간의 귀가도 걱정이 되지만 휴학을 하지 않는 한 달리 해결할 방도가 없다. 이렇게 살아도 달마다 꼬박꼬박 월세와 각종 공과금 등 최소한 70만 원 이상의 생활비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왜 서울로 가야한다고 생각하는 걸까. 반대로 지역에 남은 아이들은 왜 남아있다는 이유로 상대적인 자괴감을 느껴야 하는 걸까. 좀 더 멀리, 폭넓게 생각해야 스스로 편안해질 수 있어서울입성을 꿈꾸는 아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정보가 빠르다’ ‘취업을 위해서다’ ‘넓은 세상을 보고 싶다’ ‘새로운 인맥을 만들고 싶다’ ‘독립하고 싶다’를 이유로 말한다. 하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조목조목 묻게 되면 사실은 이 이유가 모두 허상임을 알게 된다. 새로운 인맥 만들기는 어느 대학을 가도 만들어지며 궁극적으로는 부모로부터 벗어나서 대학생활을 좀 더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으로 귀결되는 것이다. 취업의 문제는 맞을 수 있지만 현대는 글로벌 시대이다. 취업을 서울에서만 하려 한다면 문제가 있다. 정년도 없고 비정규직이 난무한 상황에서 지역대학들은 세계로 눈을 돌려 인턴십 프로그램과 홀리데이를 운영하며, 지역대학의 한계를 세계로 돌리고 있는 상황이고, 서울권 대학을 졸업했다고 해서 취업이 더 잘된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이다.이 지역의 대학을 졸업하고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작가 SEO는 “가장 중요한 것은 언어다. 언어가 된다면 세계 어디에도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고, 나 역시 독일로 오기 전, 언어에 전심전력을 다했다”고 충고한다. 더불어 “20대는 꿈을 만들어가는 시기이다.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아갈 것인가를 보다 진지하게 고민하면 사실은 대학의 소재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좀 더 도전의식이 필요하고 창조적인 삶이 무엇인가를 먼저 깨달아야 한다. 그러면 세상은 내게로 다가와 손을 잡아준다”고 말한다.서울입성.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가는 건 혼자지만 가정경제라는 전체의 문제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금호고등학교 정대중 교사는 “신방과를 가려했던 내 아이도 사실은 경희대나 중앙대를 꿈꿨다. 하지만 서울생활은 녹록치 않다. 게다가 교사월급으로 뒷받침할 여력이 없다는 것을 아들에게 솔직히 이야기했고, 현재는 지역의 국립대에 진학했다”며 “사람들은 일선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막무가내로 서울입성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오해하지만 사실은 진학상담은 여러 가지로 이루어진다. 그 아이의 경제력, 고교의 생활지표, 성적까지 통합해서 상담을 벌이지만 아이들을 이해시키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고백한다. 더불어 굳이 서울을 향하여 가지 않더라도 취업을 할 수 있는 각 직장마다의 지역 쿼터제를 시행하는 길만이 아이들과 가정을 함께 살리는 길이라고 따끔한 한마디를 덧붙였다. 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교복 명찰 고정 부착 금지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교복 명찰 고정 부착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일선 학교에 통보했다.교복 명찰 고정 부착 금지는 교복 명찰로 인해 학생들의 인권 침해 및 범죄행위 노출 소지가 있다는 국가인권위의 권고사항에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은 교복 명찰을 고정 부착한 학교는 2012년 신입생부터 단계적으로 탈부착식 명찰을 사용하고, 교복 하단이나 안쪽에 명찰을 새겨 학교 밖에서 이름이 보이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교복 왼쪽 주머니 상단에 덮개식으로 명찰을 부착하여 교내에서는 밖으로 노출하고, 교외에서는 주머니 속으로 넣는 대안을 함께 전달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중학생 학습전략 향상 클리닉 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학업성취에 관심이 있으나 학습전략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중학생 학습전략 향상 클리닉 ‘꿈세우기’를 진행한다.‘꿈세우기’ 클리닉은 캠프형 집단상담을 통해 노트필기, 집중력 향상 등 학업수행을 잘 할 수 있는 학습전략을 배우고, 나만의 노하우를 개발하도록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는 것. 교육대상은 중학생 및 고등학교 1학년 청소년 50명(단, 지역아동센터 및 저소득 추천 청소년 20명 우선 선발)이며, 교육은 8월 22일(월)과 23일(화) 이틀에 걸쳐 실시된다. 학습전략 향상의 교육내용으로는 학습방해물 찾기, 자기탐색, 시간관리, 목표세우기, 맞춤형 학습플래너 작성, 효과적인 읽기방법, 정보처리방법, 반복학습과 집중학습, 정보 조직화 등을 알아보며, 조우심리상담센터 부설 조우학습능력향상 연구소 학습상담전문가의 강의로 열린다.교육신청 마감은 오는 8월 12일(금)이며,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 063-227-10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스마트폰 교육활용법 교육도 스마트폰이 대세! -수능 준비부터 학원 정보까지 없는 게 없네. 한 CF에서 젊은 남자 배우가 이젠 스마트폰도 공부해야 되냐며 화를 내던 모습을 보며 한 번씩은 고개를 끄덕였을 주부들. 휴대폰은 스마트하지만 사용자는 스마트하지 못한 상황에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우리 아이 교육에 활용할 수 있다는 건 꿈! 하지만 조금만 눈을 크게 뜨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교육 어플리케이션으로 수능 준비하계동에 사는 오은주씨(46세) 올해 초 고등학생 아들에게 스마트폰을 사주며 걱정했지만 아들과 함께 수능관련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을 다운 받으면서 효율성 실감하고 있다. 수능 강의나 인터넷 강의를 이동 중에도 들을 수 있다는 장점과 굳이 컴퓨터를 켜지 않아도 각종 입시 자료를 틈틈이 볼 수 있다는 데 만족한다. EBS TV 수능 어플이 그 대표적인 예다. 각 기기와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마켓이나 APP Store에서 어플을 다운 받으면 EBSi 앱서비스를 통해 수능강의를 들을 수 있다. EBS TV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방송 5개 채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각종 입시 관련 뉴스, 질의응답 서비스도 제공한다.‘이투스 원스톱 입시정보’에선 최신입시 뉴스를 알 수 있다. 각 대학 학과별 모집 요강이 자세히 나와 있고, 모의지원 등을 통해 수능 입시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진학상담실도 운영, 수험생의 궁금증도 풀어준다. 입학설명회 동영상도 제공되니 입시생이라면 한 번쯤 눈여겨 볼만 하다. 그 외 무료나 저렴한 가격으로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는 어플도 많다. 동영상 강의로는 강남 인강이나 애니 스터디, 비상에듀, 티치미 등이 인기다. 외국어 손안에서 공부한다.초등학생인 아이가 어려운 영어단어나 한자 뜻을 물을 때마다 곤란함을 겪은 김경아씨(39세, 상계동)는 최근 영한사전과 한자사전 어플을 다운 받았다. 책을 먼저 찾아보는 것을 우선으로 하지만 길을 가다 혹은 책을 찾아 볼 수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물어 볼 때 스마트폰에 다운 받은 어플을 활용한다. 그 자리에서 바로 아이의 질문에 대답하다 보면 스마트 폰이 없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에 웃음이 난다고.최근 영어나 외국어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어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중 ebs교육어플은 영어뿐 아니라 초, 중급의 일본어와 중국어까지 다양한 외국어 어플을 제공하고 있다. 매달 업데이트가 되니 영어회화 뿐 아니라 토익이나 수능 준비하기 전에도 활용하면 좋을 듯. 이 어플은 소정의 이용료가 부가 되는데 다른 어학 어플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콘텐츠를 무한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한자 무료 어플인 ‘김시현 생활한자사전’은 2300자의 한자를 풀이와 함께 훈, 음, 부수, 획까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급수별 한자 학습’은 급수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능력별 학습이 가능해 유용하다. 또한 쓰기, 읽기도 설정할 수 있고 테스트 기능도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격시험을 위한 한자’ 무료 어플도 출제 유형에 따라 잘 정리 되어 다양한 학습을 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T스토어에서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중학생 대상 기말고사 시험특강’ 어플은 과학 , 수학, 사회 세 가지 과목의 기말고사를 준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인터넷 강사들이 시험 출제 빈도가 높은 문제를 요점을 정리, 실전 모의고사를 대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활교육부터 학원 정보까지 한 눈에최근 인터넷 문화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요즘, 아이들의 네티켓을 걱정한다면 여기 네티켓 교육 어플 ''기분 좋은 네티켓''이 있다. 초·중등학생들이 인터넷상의 예의범절과 올바른 언어사용, 개인 정보 보호의 필요성, 저작물 공유 및 저작권 침해, 올바른 게임 이용법 등을 다양하고 재미있게 엮은 생활교육 어플이다. 최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서비스를 개시한 ‘우리동네 학원 정보알기’ 어플은 서울시에 있는 각 학원의 위치, 과목, 수강료 정보들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지도보기, 학원목록, 학원검색, 즐겨찾기 등의 기능은 물론 특정 과목이 개설돼 있는 학원 위치와 각 학원별 수강료까지 비교할 수 있다. 김옥기 리포터 bjoct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9
- 수능 출제 유형에 맞춰 수학적 언어를 이해한다 지난 7월 23일(토)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이하 ''강남인강'')은 봉은사에서 수능 100일 대비 수리영역 학습전략 설명회를 가졌다. 강사는 강남인강 및 EBS의 유승철 수리영역 강사. 2012학년도 수능은 7차 개정교육과정 반영으로 수리영역 출제범위에 일부 단원이 추가된다. 특히 수리 ''나''에는 미적분이 포함돼 인문계열 학생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수능 100일을 앞두고 어떻게 수리영역 학습전략을 세우면 좋을지 설명회 내용을 정리해봤다. 공부에는 시작과 끝이 있는 법, 기본개념에서 출발하라최근의 수능 수리영역 출제경향은 단원 통합형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따라서 문제풀이 위주의 공부로는 절대 최고 점수를 기대하기 힘들다. 수능은 등급보다 표준점수가 중요하다. 더구나 올해는 쉽게 출제될 전망이어서 1점 차이로도 경쟁력은 크게 벌어질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수리영역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핵심개념과 정의,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다. 문제는 핵심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 핵심개념이나 원리를 외웠다고 해서 다 아는 것이 아니고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떻게 쓰이는지, 어떤 형태로 출제되는지 등을 문제를 통해 터득해야만 제대로 이해했다고 할 수 있다. 최근 기출문제의 특징은 이전에 출제되었던 문제를 활용해 출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응용개념을 기본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개념이 흔들리는 상태에서 문제풀이에 의존한 공부를 하게 되면 일시적인 점수 향상은 기대할 수 있어도 지속적인 성적 향상이나 1등급으로의 진입은 힘들게 된다. 개념이 흔들리면 당연히 응용이 힘들어진다. 그렇게 되면 시험지에서 낯선 문제를 만났을 때 능동적이고 자신감 있게 문제를 압도하지 못한다. 결국 소극적인 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기에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다. 수능 출제자와 커뮤니케이션 가능케 하라개념이 중요하다고 해서 교과서에 나와 있는 개념을 막연하게 정리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교과서에는 2~3페이지에 걸쳐 다루고 있지만 단 한 번도 수능에 출제되지 않은 개념이 있는 반면, 교과서에 단 한 줄로 설명된 개념이 수능에서는 다양한 방향으로 응용되어 자주 출제되기도 한다. 즉, 수능은 출제자가 바뀌어도 출제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통된 시각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개념을 정리할 때는 표면적인 정리와 이해가 아니라 수능이 원하는 방향과 깊이를 갖고 단원개념을 정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출제자들만의 수학적 언어가 있는데, 이는 일반 교재의 문제들과 다르다. 그렇다고 어려운 것으로만 치부하고 피해가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낯선 상황을 어렵다는 것으로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 수능을 치르기 위해 그들의 수학적 언어를 이해하고 사용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럼 어떻게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가.가장 좋은 방법은 많이 접해봄으로써 문제에 사용된 수학적 언어를 해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학습이 얼마나 수능에 방향이 맞춰져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절대로 어렵고 힘든 일이 아니다. 다만, 한 번의 공부로 그 해석이 자연스러워질 것이라는 오해만 버리면 된다. 꾸준한 노력으로 투자한 시간을 통해서만 수리영역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수능 기출문제에 매달려라수능시험은 1994년부터 시행됐지만 ''수능기출''이라 함은 7차 교육 과정이 시작된 2005학년도부터의 기출문제를 말한다. 이때부터 수능 문제는 일정한 형식과 틀을 유지하면서 출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매년 수능문제를 똑같이 출제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수리영역 전문가의 눈으로 보면 30문항 중 ''신유형''이라고 하는 4~5문제를 제외하면 똑같은 개념과 형식의 문제가 출제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선물을 포장하는 것처럼 문제의 표현을 다양한 포장지로 포장하고 있을 뿐이다. 이런 점에서 기출문제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심지어 EBS 70퍼센트 연계성을 강조한 2011학년도 수능에서도 수능과 EBS와의 연계성의 실체는 수능기출이었다. 다른 영역과 달리 수리영역에서는 독특한 EBS 유형의 출제라기보다는 수능기출유형을 변형한 문제를 연계의 근거로 발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근사한 포장지 속에 쌓여 있는 문제의 속을 훤히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기출문제를 완벽하게 분석해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단 한 번의 풀이로 기출문제를 완벽하게 분석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두 번, 세 번 풀어봄으로써 문제 속의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해석해야 한다. 한번 출제된 문제는 똑같이 나오지 않고 업그레이드되어 출제된다. 따라서 기출문제를 단순한 문제로만 생각해서는 안 되며, 정확한 분석을 토대로 자신의 실력을 문제가 진화하는 것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최선이다. 수능다운 문제로 실전에 대비하라 수능과 동떨어진 문제로 연습하는 것은 수능으로 가는 고속도로를 놔두고 국도를 달리는 것과 같다. 수학이 아닌 수리영역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당연히 수능이 추구하는 목표에 부합하는 문제를 통해 실전에 대비해야 한다.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한 문제는 교육청 모의고사에서 변형되어 사용되고 다시 사설 모의고사나 일반 문제집에 변형되어 사용된다. 이처럼 많은 변형의 단계를 거치다 보면 문제의 본질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아무 문제나 닥치는 대로 푸는 것은 시간과 노력을 헛되게 할 수 있다. 문제를 푸는 것이 해가 된다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많이 소비해서 결국 타 영역에 투자해야 하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따라서 가장 빠르게 실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수능다운 문제로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리전문가 유승철 강사가 제안하는 수능100일 필승 전술>1. 부족한 영역과 단원을 객관적으로 진단한다.여름방학은 그동안의 수능 대비 학습을 돌아보고 점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자신의 부족한 영역과 단원을 차분히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그에 대한 대비책을 만든다.2. 수험생 모드로 자신의 생활을 집중시키고 습관화한다. 여름방학은 내신의 부담에서 벗어나 수능공부를 위해 하루를 온전히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다. 여름방학동안 계획한 영역별 커리큘럼을 완성한다면 바쁜 2학기 학사일정 속에서 조바심과 불안감으로 시간을 헛되게 보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남은 기간 자신에게 맞는 수능학습을 유지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3. 여름방학은 개념완성-기출분석을 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다. 수능대비의 시작은 개념이다. 교육과정 개정이라는 상황 때문에 급하게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해 개념이 흔들리는 단원이 생기면 더 이상 처음으로 돌아갈 수도 없고 다음 단계로 진행해도 효과를 보지 못한다. ''사상누각''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겸손한 자세로 여름방학동안 반드시 개념을 완성하고 기출분석을 완성해야 한다.4. 자신에게 맞는 학습계획을 세워라.주위의 분위기에 편승해서 자신과 맞지 않는 단계의 학습을 해서는 안 된다. 어차피 11월 종착점은 똑같다. 먼저 가서 기다리면서 여유를 즐길 수도 있지만 굳이 중요한 것들을 흘리고 빠트리 2011-08-08
- 기말고사를 중심으로 본 안산지역 초·중학교 서술형시험의 유형 초등-지문 안에서 문제의 핵심 찾기중등-제시된 조건을 논리적으로 이해하는 문제 서술형 시험문제 출제가 올해로 시행 2년이 됐다. 학생과 학부모의 걱정 속에 실시된 이 제도는 초기의 혼란을 극복하고 이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는 것이 교육계의 중론. 서술형 시험 문제는 단답형 위주의 우리 교육이 갖는 폐해와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되면서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그렇다면 안산시내 초·중등학교에서는 서술형 시험을 어떻게 출제하고 있을까? 기말고사를 중심으로 경향을 알아보았다. 초등학교의 서술형 시험초등학생의 서술형 시험은 본격적인 서술형 시험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고잔동에 있는 초등학교의 경우 자기 생각을 묻는 문제도 많고, 난이도도 객관식보다 쉽게 느껴지는 문제도 다수 있었다. 6학년은 지문 안에서 자신의 생각을 적는 문제 많았다. 초등 국어의 경우 글쓰기가 어느 정도 돼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 됐다. 제시된 단어를 사용해 문장으로 주제를 쓰는 것은 쓰는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어렵기만 했다. 수학은 비교적 간단한 풀이를 요하는 3점짜리 문제와 무려 10점 배당의 고난이도 문제 하나가 서술형문제로 출제 되었다. 6학년을 가르치는 한 교사는 “수학의 경우 2~3개의 서술형 문제가 출제 되었는데, 이번엔 변별력을 위해 통합적인 사고와 응용력을 요하는 배점 큰 문제를 하나 냈다. 답이 틀리고 과정이 맞으면 7점의 배점을, 과정이 틀리고 답만 맞으면 3점 배점을 했다”고 했다. 이 문제 하나로 전체평균 2점이 판가름 나는 셈이다. 인근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학교마다 서술형 시험 난이도가 다르지만 수학서술형은 풀이 과정 전개, 정답 나열, 정답 도출 이유나 방법을 쓰는 문제 등이 출제 된다”고 하였다. 수학 익힘책에 나오는 유형을 여러 번 반복 연습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사회는 열린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 경향이 높았고, 과학은 원리를 묻는 문제가 주로 나왔다. 사회는 사건 정의를 묻는 문제, 그 사건이 등장하는 배경과 결과에 대한 문제가 출제 됐다. 근대 이후에는 두 사건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이 많았다. 과학은 원리를 모르면 답을 쓸 수 없는 실험과정과 순서, 개념을 묻는 질문이 단골로 등장했다. 중학교의 서술형 시험사동 H중학 박(2학년)양은 첫 시험을 보고 ‘두려움’을 느꼈다. 중학교 서술형 시험문제는 초등학교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난이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단답식 시험은 아예 구경조차 할 수 없었고 답은 복잡했다. 일단 문제형식의 낯설음이 가장 큰 원인. 한 번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서술형문제에 준비하는 방법을 가졌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왜 이게 답이지?’ 묻는 역 추적 방식. 스스로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공부한 덕에 이제는 서술형문제도 두렵지 않는다고 했다. 사동의 H중학 교사는 서술형문제가 어렵다고 생각되는 것은 “어릴 때부터 접했던 문제가 아니어서 느끼는 심리적 체감이 문제를 어렵게 보는 보기 때문이다. 기출문제를 많이 풀고 응용해 보는 것이 서술형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중학교 서술형 문제는 실생활과 관련이 있는 문제가 출제 되고, 긴 문제, 제시된 조건을 논리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문제 유형이 출제 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국어는 주어진 3개의 조건에 맞게 서술해야 것이 주된 유형.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도 중요시해 틀리면 배당된 점수에서 일정 부분 차감되었다. 초지동의 다른 학교는 비유적인 중심소재를 찾는 수에 따라 점수를 배점하는데 문제마다 배정 된 점수가 표기되어 있는 것도 이채롭다. 수학은 대부분의 서술형문제가 풀이과정과 답을 묻는 것. 각 학교 공히 공통적인 문제 유형이다. 사동의 H중학과 초지동 C중학은 총 100점 중에 20~25점의 서술형문제가 출제 되었는데 중, 상의 난이도 문제가 각각 반 정도 섞여 있다. 사회와 과학은 다른 과목보다 다채로운 통합적인 문제가 출제 경향이 강했다. 경제 흐름을 묻는 사회 문제는 논술에 가까운 문제. 한 입시 관계자는 중학 서술형문제는 대학 입시에서처럼 점차 사고력을 요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며 “단순한 문제 풀이에서 원리와 개념을 모르면 풀지 못하는, 창조력과 응용력을 요하는 문제가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 했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달라진 나를 만난다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대역전 프로젝트>아이가 고등학생이 되면 웬만한 노력으로는 역전이 어렵다는 것을 실감한다. 이미 앞서 가는 학생들은 가속도가 붙어 더 빨리 앞으로 내딛는 듯하다. 이쯤 되면 초등학교, 중학교 때 다져놓지 못한 실력을 한탄하며 "역전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역전은 있다" 4주 기획으로 EBS ''공부의 왕도'' 정영미 제작팀장과 함께 자기주도학습의 비법을 소개한다. 자, 이제 대역전의 문을 두드려보자. <4주 기획 연재순서>① 공부 못할 수밖에 없는 유형에서 벗어나기②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달라진 나를 만난다③ 계획표를 잘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④ 계획을 세웠으면 실행하자교육과학기술부의 매뉴얼에 따르면 ''자기주도학습''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학습 과정에서 주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해 학습한 후 스스로 결과를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키는 학습''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을 습관화하고 체화시킨다면 공부를 잘하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주어진 과제를 완벽하게 해결하는 멋진 인간, 프로 직업인, 능력 있는 사회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자기주도학습 실천을 위한 전제 조건''자기주도학습''이라는 용어가 등장하고 이것이 마치 새로운 공부법인 것처럼 보이는 것은 자기주도학습이 기존의 잘못된 학습 습관, 학습 태도, 학습 의지를 바꿔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 전제1. 사교육을 끊어라자기주도학습을 위해서는 사교육, 즉 학원이나 과외를 끊어야 한다. 자기주도학습은 절대적으로 ''자신만의 공부시간''을 확보해야 하는데 사교육을 받으면 이 시간을 만들기 힘들다. 주입식으로 진행되는 학원이나 과외는 자기주도학습을 방해하기 마련이다. 듣기만 하는 공부는 공부가 아니다. 강의를 듣고 나면 그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만약 학교 수업보다 자세한 강의가 필요하다면 인터넷 강의를 활용할 수 있다. 인터넷 강의 역시 듣는 공부지만 자신에게 필요한 과목과 진도, 내용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기주도학습의 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전제2. 성적 상승을 간절히 원하라자기주도학습이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고통스러운 과정도 겪게 된다. 만약 중도에 포기하고 예전으로 돌아간다면 귀중한 시간만 낭비하게 된다.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다는 굳은 다짐이 필요하다.''공부, 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 ''나는 아무리 노력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을 거야'', ''일단 해보고 안 되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지'', ''부모님이 해보라니까 한번 해보지''라고 생각한다면 시작해서는 안 된다. 자기주도학습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간절하다면 시작하자. 전제3. 자기주도학습이 ''독학''이라는 착각을 버려라자기주도학습은 혼자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다. 그러나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는 독학은 아니다. 그렇다면 누구의 도움을 어떻게 받아야 할 것인가.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멘토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부모님, 학교 선생님, 그리고 대학입시과정을 무사히 통과한 선배다. 이 중에서 가장 빠르고 손쉽게 선택할 수 있는 멘토는 부모일 것이다. 하지만 부모도 편하게 기댈 수는 없다. 과도한 기대를 갖고 있는 어머니, 너무 바빠서 밥 한 번 같이 먹기도 어려운 아버지는 부담스럽다. 혹여 실패했을 때를 생각하면 선뜻 손을 내밀기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멘토는 필요하다. 멘토에게 무작정 도움을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공부가 어려운 순간마다 멘토는 학습자를 이끌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두려움과 부끄러움을 접고 과감하게 도움을 요청해 보자. 자기주도학습은 공부를 통한 인생 경험 프로젝트공부를 잘한다고 모두 행복한 것도 아니고, 명문대에 입학했다고 모두 성공한 인생이라 말할 수도 없다. 그럼에도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공부를 하라고, 고통을 참고 견디라고 강조한다. 왜 그런가.바로 공부라는 과정을 통해 인생을 살아갈 힘과 지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공부를 열심히 하면 그 결과에 따라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공부를 해야 하는 더 큰 이유는 앞으로 뜻밖의 어려움을 만났을 때 이를 극복할 방법을 공부를 통해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을 쏟아 붓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은 청소년기에 반드시 익혀야 할 경험이다. 공부는 그런 경험을 하는 데 가장 확실하고 정직한 도구다. 그래서 자기주도학습은 가장 완벽한 공부법인 동시에 가장 효과적인 인생 경험 프로젝트다. 달라진 나와의 만남 -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하다보면 달라지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고, 그 과정을 통해 궁극적으로 지금의 ''나''와는 전혀 다른 ''나''를 만나게 된다. # 상위권 - 공부하는 즐거움 선사성적이 상위권에 속하는 학생들은 더 이상 달라질 것이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의 성적이 어떻게 만들어진 성적인지 생각해 보자. 부모님이 시켜서, 학원 선생님이 하라고 하니까, 1등을 놓치면 대접받지 못할까 봐 전전긍긍하면서 만들어진 타율적인 성적은 결코 나를 행복하게 만들지 못한다. 전교 1등을 하고도 환하게 웃지 못하는 학생들, 1등을 하고도 100점을 맞지 못했다는 사실에 속상해하는 학생들, 자신보다 더 공부 잘하는 친구가 있을 거란 사실에 불안해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종종 있다. 고등학교 3년만 참고 죽어라 공부하면 신세계가 펼쳐지는가. 마치 수도승처럼 살고 있는 수험생 생활이 대학 입학과 동시에 끝나는가. 아니다. 대학에 들어가면 대학 공부가 기다리고 있고, 사회인이 되어서도 공부와 배움은 끝이 없다. 그런데 언제까지 수도승처럼 공부할 것인가. 공부는 싸워서 이겨야 하는 적이 아니다. 공부는 즐거운 일이다. 공부할 수 있는 순간은 행복한 순간이다.자기주도학습은 공부하는 기쁨과 즐거움을 선물해 줄 것이다. 그리고 이 경험은 앞으로 인생을 자기 주도적으로 살아가도록 이끌어줄 것이다. 그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성적은 평생 나를 배신하지 않고, 나를 성장시키는 동력이 되어줄 것이다. # 중위권 - 참다운 ''나''를 만날 수 있는 기회성적이 중위권이라면 최상위권 학생이 느끼는 즐거움에 또 하나의 즐거움이 추가된다. 그것은 이제껏 발견하지 못했던 능력 있는 ''나''를 만나는 즐거움이다. 정체 상태에 있던 성적에 활로를 찾아주는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자신에게 공부 본능이 숨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았던 것은 노력의 양이 부족했던 탓도 있지만 대부분은 노력의 방법이 잘못됐기 때문이다.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올라서려면 내 스타일, 내 성격, 내 환경에 맞는 나만의 공부법이 필요하다. 많은 학생들이 하는 대로 학교 수업 듣고, 학원 다니고, 문제집 풀고, 교과서 읽는 방식으로는 상위권에 진입하기 어렵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나만의 공부법을 찾게 된다면 비슷한 양의 시간, 수고, 노력을 기울이고도 더 높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은 그 방법을 찾게 해 준다. 왜냐하면 내가 스스로 진행하는 공부이기 때문이다. 어떤 어려움을 만나더라도, 어떤 과제를 부여받더라도, 어떤 목표를 세우더라도 당당하게 해 2011-08-08
- “맞춤형 골프캐디 양성교육” 무료 교육생 모집 춘천시와 한국폴리텍Ⅲ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골프에 대한 기초부터 경기진행 요원 기초자격까지 갖출 수 있는 교육을 수료하면 지역 골프장에 곧바로 취업할 수 있다. 고졸 이상 여성(1970년 이후 출생자)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교육은 8월29일~10월5일 하루 8시간씩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한국폴리텍Ⅲ대학산학협력단 홈페이지(3sandan.kopo.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deniro1107@gmail.com)또는 팩스(250-9797)로 접수하면 된다. 40명 모집. 문의: 250-9713, 97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제12기 강원여성대학 교육생 모집 강원여성대학은 춘천지역 수강생 40명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9월1일~10월27일까지 8주간 총 16회로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이다. 강의는 춘천시 화상회의실(30명)과 도청 화상회의실(10명)에서 화상 수업으로 진행된다. 각계 전문가가 정치경제, 녹색성장, 문화생활, 가족·건강, 사회여성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문화유적지 탐방, 시설 방문, 자원봉사 등의 현장학습도 갖는다. 신청은 12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자치센터, 시 여성가족과로 하면 된다. 문의: 250-42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