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호서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MOU 체결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도원(원장 주종대)이 지난 3일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학점은행제 교육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도원 직원의 교육 기회 확대를 통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되었다. 학점은행제가 운영되는 과정은 학사 및 전문학사 학위 과정이 대상으로 호서대학교에서는 등록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평생교육원 유영기 원장은 “일선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모든 직원들에게 보다 폭 넓은 배움의 문을 여는 계기로 배움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이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도원 주종대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지식의 기회로 앞으로 더 발전하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숙제를 통해 아이를 한 뼘 더 키우는 방학 “개울에는 무엇이 살고 있을까?”천안 목천초등학교 김상회 교사와 6학년 아이들이 지난달 30일 환경생태체험을 위해 학교 옆 산방천을 찾았다. 천안 목천초등학교는 7월 25일~8월 5일 환경생태에 관심 있는 교사, 전통놀이지도에 재능 있는 교사, 우리역사를 공부한 교사가 중심이 되어 6학년을 대상으로 ‘환경역사놀이캠프’를 진행했다. <사진 천안 목천초등학교 제공> 영원이기를 바라는 시간은 늘 짧은 법이다. 아이들이 절실히 기다렸던 방학이 벌써 중반부에 접어들었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달력은 훌쩍 8월 중순을 가리킨다. 이맘때쯤 아이들은 조금씩 불안해진다. 다름 아닌 방학숙제 때문. 특히 방학숙제에서 빠지지 않는 일기, 독서록, 가족신문, 재활용 만들기 등을 해낼 생각에 머리가 복잡해진다. 어쩌면 엄마들이 먼저 한숨 내쉴 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차피 해야 하는 숙제, 이왕이면 가족이 함께 하는 소중한 순간으로 활용해보면 어떨까. 가족이 많은 시간을 함께 하며 정도 나누고 실력까지 얻어간다면 금상첨화다. 아산 북수초등학교 임희경 교사는 “방학과제를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방학을 얼마나 알차고 보람되게 보냈는지에 관한 것”이라며 “방학숙제는 대회에 출품해 성과를 내는 것이 아닌 만큼 정성이 보이는 작품에 좋은 평가를 내린다”고 말했다. 또한 “방학은 그저 노는 시간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기간이기 때문에 가족이 함께 정성을 들인 숙제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훌쩍 크는 아이들학기 중 시간이 부족했던 아이들은 방학을 활용해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다. 책을 읽는 시간도 많이 가질 수 있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된다. 평소에 눈 여겨 보지 않았던 것들의 의미도 깨닫게 된다. 이때 다양한 경험을 정리하는 시간이 중요하다. 천안 목천초등학교 김영웅 교사는 “체험활동의 경우 활동 후 보고서를 쓰면 체험이 진정한 내 것이 될 수 있다”며 “보고서를 쓰는 과정에서 체험활동이 정교해지고 글로 표현하면서 내면화 과정을 거치게 되기 때문에 학습적으로도 성장의 발판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보고서를 너무 강조하는 것은 금물이다. 김 교사는 “체험학습은 활동을 통해 얻은 것을 몸과 마음에 간직하고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체험을 외부로 표현하거나 보고서 형태로 나타내는 것이 부담스러워지면 체험학습의 즐거움과 의미가 퇴색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아이들은 아직 경험이 많지 않고 사고의 틀이 형성되는 과정을 겪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완성도가 높은 보고서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결과물에 상관없이 보고서에 학부모의 손길이 아니라 학습자 자신의 느낌과 쑥쑥 자라는 생각이 들어 있으면 좋은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김영웅 교사의 조언이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8월 양천강서영등포 - 청소년 센터소식 ''Happy Job'' 청소년 직업체험 방송작가 신월청소년수련관에서 직업체험으로 방송작가가 하는 일과 방송작가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안내와 체험의 시간을 마련한다. 방송 현장의 에피소드와 방송작가의 사회적 역할 등을 ''비타민'' ''우리말 나들이'' 등의 방송작가 박연희 씨에게 직접 듣는 경험은 방송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체험이 될 것이다. 체험일시는 9월 10일이며 접수는 9월 3일이지만 인기가 높아 서둘러야 하며 참가비는 1만2000원이다. 2604-7485가족과 함께하는 숲체험 프로그램 가족이 함께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자연 그대로의 숲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목동청소년수련관에서 준비한 가족과 함께하는 숲체험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족 간에 새로운 시각과 교류를 경험하고 참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 자연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가족간의 마음을 통하게 하는 숲 체험의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2인 이상의 가족이라면 누나 참가할 수 있다. 장소는 오산시 물향기수목원이다. 수련관 1층에서 방문접수 받고 있다. 2642-1318화곡청소년수련관 8월의 영화 안내 강서지역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무료 영화가 화곡청소년수련관에서 상영된다.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각 한편씩을 상영하는 ‘가족영화극장- 행복세상’ 8월의 영화는 어린이들을 위한 에니메이션 두 편을 상영한다. 8월 10일 오후 7시에는 ‘꿀벌하치의 대모험’이 나이 제한 없이 상영되고, 8월 24일 오후 7시에는 ‘메가 마인드’가 상연된다. 가족 모두가 관람할 수 있으며 유치원과 학교등 단체 관람 신청도 가능하다. 2601-3233사진으로 담아보는 우리가족 이야기 우리가족에 대한 모습을 말과 글이 아닌 사진의 앵글을 통해 보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배가하는 시간을 경험하자. ‘시선으로 통하기’란 부제가 붙은 이 프로그램은 사진매체를 활용한 가족 간의 의사소통과 전문가에게 배우는 사진이론, DSLR 카메라 조작법, 간단한 사진 리터칭 등을 배울 수 있다. 디지털 카메라가 보편화되어 누구나 찍을 수 있는 사진이지만 좀 더 감성적인 사진을 찍고 싶다면 9월24일 목동청소년수련관으로 모이자. 참가비는 무료다. 2642- 13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5
- 일산동고 최유빈 학생, 전국 아름다운 청소년 10인에 선발 일산동고등학교 3학년 최유빈 학생이 2011년 전국 아름다운 청소년 10인에 선발됐다. 지난 4일 신한카드 본사 10층 대강당에서는 제6회 아름다운 청소년 시상식이 열렸다. 이 대회는 지난 2006년부터 남다른 꿈과 열정을 가지고 있거나 역경을 극복한 아름다운 청소년을 선발하는 것으로, 10인의 수상자들은 300만원의 꿈 후원금을 지원받고 11일부터 1박2일동안 아름다운 꿈 캠프에서 다른 인재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총 332명 중 1,2차 서류심사, 3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10인의 청소년들은 각자 다양한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유빈 양은 기자가 꿈이라고 한다. 최유빈 양은 “신문기사를 통해 아버지와 비슷한 피해를 입으셨던 분의 자살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안타까운 마음에, 학생기자로 활동하고 있던 세 매체에 관련된 칼럼과 기사를 기고했어요. 지면을 통해 독자들로부터 의견을 들으면서 대중들 가까이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취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서로의 삶을 보듬어주는, 함께 연대하는 그런 삶을 만들겠다는 목표가 생겼어요.”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번 아름다운 청소년 선발을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소통의 기회로 삼겠다는 최유빈 양은 대학 진학 후, 인터넷 매체에 대해 공부해 SNS를 활용한 새로운 언론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부모님과 학교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5
- 행남초등학교 영어 연극부 영어 실력 쑥쑥, 자신감도 업그레이드! 행남초등학교 영어 연극부는 고양시 대회는 물론 전국 대회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팀이다. 지난 ‘2011년 전국 청소년 연어연극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팀의 승승장구 비결은 뭘까. ‘행남초 영어 연극부’를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교사, 학생, 학부모까지 똘똘 뭉친 대단한 도전! 교내 스토리텔링 연극 대회를 통해 10명의 아이들을 엄선했다. 권지훈, 김가을, 김자은 박지혜, 박윤재, 이준혁, 이재원, 전은정, 조성빈, 황재현. 4·5·6학년이 주축이 된 연극부는 연극에 관한 기초와 발성, 발음, 동작 표현까지 3개월 동안 맹훈련을 거듭했다. 대본과 발음은 원어민 강사 Venti Vass가, 발성과 연기지도는 심우진 교사와 이진경 교사가 맡았다. 영어 연극부가 5년차인 만큼 손발이 척척, 말이 필요 없었다. 그들의 출품작은 ‘토이즈 미션’. 토이스토리를 기본으로 게임에 중독 된 앤디가 토이의 도움으로 중독으로부터 빠져나오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앤디가 주변사람들이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회상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이 아주 좋았어요. 요즘 아이들의 현실을 꼬집는 내용이라 폭소를 자아냈죠.”(심우진 교사) 대단한 연극부 뒤에는 대단한 어머니들이 있었다. 의상과 소품 하나하나를 손수 만들고, 무대 메이크업까지 꼼꼼히 챙겼다. 그렇게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혼연일체가 되어 경기도 대표로 출전했다. 결과는 전국대회 최우수라는 무한 감동으로 돌아왔다. 10월, 고양시 영어연극대회 출전 준비 대회 이후 학교 전체에 영어에 대한 흥미가 높아졌다. 연극부 아이들은 “하면 된다”는 도전정신과 자신감이 붙어 학교생활 전반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아이들이 영어 대본에 맞춰 동작 하나부터 연극의 전 과정에 참여하면서 영어 실력이 쑥쑥 늘고, 자기 표현력과 자신감도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연극은 현실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장르잖아요. 대사 연습을 하면서 영어학원에서 표현해보지 못한 감정을 큰 소리로 분출했지요. 과장된 연기를 통해 자신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어 즐거운 영어가 되었습니다.”이런 분위기는 여름 방학 영어연극캠프에도 이어져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우진 교사는 “아이들이 적극적인 것을 보면 기특하다”며 “영어 연극은 학업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정서 함양에도 도움이 돼 일석이조의 효과”라 설명했다. 일정에 대해 묻자 “연극부원을 재정비해서 10월에 있을 고양시 대회를 준비한다”며 근황을 전했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5
- 탐방 - 초등과정 대안학교 <고양우리학교> 자유롭게 배우고 행복하게 자란다 “충분히 놀고 나면 스스로 공부해요.” 40분 수업에 20분 쉬고 점심시간은 1시간 20분이나 되는 고양우리학교 아이들을 보며 “그렇게 놀면 공부는 언제 하느냐”고 묻는 이들에게 고양우리학교 사람들은 이렇게 대답한다. 학교를 만든 어른들은 “초등학교 시절에는 실컷 놀기만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들은 어느새 눈빛 반짝거리며 스스로 배우기 시작한다는 학교. 고양우리학교는 2010년에 문을 연 초등과정 대안학교다. 덕양구 행신동에 있으며 1, 2학년 8명이 다니고 있다. 경쟁 없는 교육, 함께 놀고 함께 배운다 고양우리학교에는 시험이 없다. 아이들끼리 지식의 양을 비교하거나 경쟁시키지 않는다. 잘 모르는 친구에게 가르쳐주는 것이 자연스럽고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아이들로 자란다. 놀이도 공부도 함께 하고 같이 자란다. 아이들의 하루는 아침 9시에 시작된다. 학교에 와서 30분 동안 ‘하루 열기’를 한다. 그림책이나 시를 읽고 음악을 듣는다. 말과 글, 수와 셈, 자연이야기, 세상이야기 등 친근한 이름이 붙은 교과 과정을 배운다. 미술, 음악, 만들기, 체육 등 초등과정에서 다루어야 할 필수적인 과정을 두루 배우고 있다. 점심과 간식 등 모든 먹거리는 유기농으로 제공된다. 수업은 1시간씩 진행되기도 하지만 올해 이루어지는 프로젝트처럼 하루 세 시간을 모두 한 가지 주제로 수업하기도 한다. 올해의 프로젝트 주제는 학교 가꾸기와 텃밭 가꾸기다. 학교에서 쓸 방석도 만들고 정자를 꾸미고 꽃밭을 만들었다. 텃밭에는 감자와 상추를 심어 기르고 수확 했다. 마을 공동체에서 함께 자라는 아이들 수업을 마친 뒤 4시 30분부터 6시 30분 까지는 풍물, 북아트, 종이접기, 동화읽기 등 ‘방과 후 수업’을 갖는다. 장소는 행신동 느티나무가족도서관이다. 고양우리학교가 자리한 덕양구 행신동 둘레에는 마을공동체를 꿈꾸는 이들이 모여 있다. 공동육아 도토리 어린이집이 그렇고, 정다운 방과후, 문화공간 탐바루, 친환경 반찬가게 자연에찬, 마을학교, 중등대안학교인 불이학교도 가깝다. 고양우리학교를 세운 사람들도 공동육아 도토리어린이집을 졸업한 아이들의 부모들이다. 어릴때부터 경쟁 위주의 교육으로 아이들에게 과도한 학습의 부담을 주는 공교육에 대한 우려가 많은 이들이었다. 공동육아에서 배운 생태교육, 인성교육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안’을 찾던 부모들이 스스로 학교를 만들었다. 이처럼 고양우리학교는 더불어 돕고 사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이들이 모인 동네 안에 있는 배움터다. 몸으로 세상을 배운다 길바닥에 종이를 대고 열심히 무언가를 그리는 아이들. 바로 ‘세상 이야기’ 시간의 ‘우리동네 지도 그리기’ 수업 풍경이다.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의 모습을 알아보기 위해 학교 둘레를 다니면서 지도를 그린다. 바느질을 배우며 손 끝 힘을 기르는 공예 시간, 학교 둘레 공원이나 하천을 다니면서 자연을 관찰하고 자연물로 연계 수업을 진행한다. 참나무 잎에 알을 꽁꽁 싸 놓은 거위벌레의 흔적도 보고, 애기 똥풀을 잘라 손톱 위에 칠해보면서 자연을 느낀다. 이렇게 키운 감수성은 말과 글 수업시간에 자연스럽게 글이 되어 나온다. 몸으로 세상을 만나고 배운다. 수와 셈 시간에는 숫자부터 하나씩 배운다. 강요보다 자율을 강조하고 기다려주는 것을 이 학교는 미덕으로 삼는다. 지금 행복해야 언제나 행복하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성공한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지금의 행복을 유보시키는 우를 범하고 있어요. 자라면서 필요한 모든 것들을 어린 시절에 배우는데 이 시절에 행복하지 못하면 어른이 돼서도 결코 행복해질 수 없어요.” 솔내음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대표교사 나은경 씨의 말이다. 동화작가이기도 한 그는 아이들이 ‘바로 지금’ 행복하게 하기 위해 고민한다. 아이 하나하나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인원은 한 학년에 10명을 넘지 않으려고 한다. 그는 “아이들이 한 학기를 지날 때 마다 더 즐겁고 구김살 없이 자라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양동훈 씨는 자녀들이 “아이답게 뛰어놀고 추억을 간직하며 나보다는 우리를 생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원열, 원희 형제를 보내고 있다. 그는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부모가 행복한 학교”라고 자랑한다. 이 밖에도 더 많은 아이들과 함께 하기 위해 십시일반 장학금을 모으고 다문화가족센터와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의 학교로 뿌리내리는 노력을 겸하고 있다. 지역에서 도움을 받은 만큼 지역을 위해 공헌하겠다는 것이 고양우리학교 구성원들의 생각이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학교 설명회 및 새싹학교] 8월 26일~27일 이틀간 내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수업과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27일에는 신입생과 편입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오후 3시 시작. 문의 070-7661-5212, 온라인카페 cafe.naver.com/kywoori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5
- 알짜 캠프에서 공짜로 영어 배워요 영어는 또래끼리라도 실력 차가 꽤 많이 나는 과목이다. 특히 부모의 경제적 뒷받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영어를 잘하고 싶은데 형편이 좋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영어실력이 수준급인 외고학생들과 외국인학교 원어민 교사들이 방학을 맞아 ‘영어 전도사’로 나섰다. 대원외고생의 중학생 영어나눔캠프 대원외고 교실 안이 시끌벅적하다. 영어 팝송을 틀어 놓고 큰 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며 바로 옆 반에서는 영화를 보며 영어대사를 외우기도 한다. 대원외고 학생들은 6년째 여름방학마다 광진구 내 중학생들을 위해 영어캠프를 열고 있다. “3월부터 14명이 모여 이번 캠프를 준비했어요. 영어 교재도 직접 만들었죠. 선생님들 앞에서 시범강의를 하며 교수법 지도도 따로 받았어요. 캠프에 오는 중학생들의 실력이 천차만별이라 가급적 맞춤형 지도를 해요. 단어 쉽게 외우는 방법 등 내가 전에 공부한 노하우를 많이 알려주려고 해요” 중학생 4명의 멘토를 맡고 있는 김서라(대원외고 2) 양의 설명이다. 2주간 열린 이번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은 61명. 광진구 내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다. 다들 형편이 어려워도 영어공부에 열의가 높다. 캠프가 열리기 전부터 외고생 멘토들은 중학생들과 이메일과 전화를 주고받으며 친분을 쌓았다. “영어 학원을 그만둔 뒤 문법 때문에 고전하고 있다는 사연부터 꼭 외고에 진학하고 싶은데 텝스 같은 공인 시험 준비 노하우를 묻는 등 중학생들마다 다양한 고민거리를 보내왔어요. 학생별로 필요한 부분을 도와주려고 애쓰고 있어요.” 김양이 귀띔한다. 아침 8시30분부터 12시까지 4교시 동안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영역을 매일 골고루 배운다. 2~3명의 멘토들이 수업을 진행하며 그룹별 지도에 나선다. “영작을 해서 이메일로 보내면 멘토 오빠가 꼼꼼하게 첨삭을 해줘요. 내가 쓴 것과 비교해 보면서 공부하니까 좋죠. 영어 발음도 좋아서 함께 스피킹하다 보면 발음 교정도 되고요. 일상생활에 자주 쓰는 구어체 표현을 배워서 써먹기도 하구요.” 정명주(중3) 양은 만족스러워 한다. 또 다른 캠프 참가자인 장재희(중3)양도 “영어 실력이 좀 늘었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붙었다”며 활짝 웃는다. 외고 입학에 관심 많은 중3 학생들은 멘토들에게 입시와 관련해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실제 지난해 대원외고 영어캠프 참가자 중 3명이 외고에 입학하기도 했다. “가르쳤던 학생이 꼭 내 후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입시를 위한 내신 관리 방법부터 자기소개서 쓰는 요령, 면접 노하우 등 제 경험담을 틈틈이 알려주고 있어요.” 백용주 (대원외고 2)군의 설명이다. <br 2011-08-15
- 시매쓰 올림픽, 영재교육원 대비 설명회 사고력 수학, 영재교육 전문인 시매쓰 올림픽센터에서 영재교육원 대비 학부모 설명회는 갖는다. 9월 1일 오전 10시 30분 올림픽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는 설명회는 2012년 영재교육원 대비 관찰추천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올림픽센터로 문의 하면 된다. 한편 시매쓰 올림픽센터는 8월부터 풍납동과 성내동, 둔촌동까지 셔틀버스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02)430-29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5
- 지역주민과 호흡하고 함께 성장하는 대학 평생교육원 지금 우리지역 대학 평생교육원에서는 2 지역주민과 호흡하고 함께 성장하는 대학 평생교육원 다양한 교양강좌와 취업을 위한 무료 강좌까지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 다양 #최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양악수술과 교정. 단국대학교에서는 이와 관련한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특강을 실시했다. 단국대학교 치과 병원 죽전 이전을 기념으로 기획된 특별강연이다. 단국대학교 죽전치과병원장 김은석 교수와 교정전문의 김이경 교수가 ''밝고 아름다운 미소만들기''라는 주제로 양악수술과 교정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줬다. 이는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지역주민을 각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마련한 공개특강 중의 하나다. #청소년 게임중독과 저작권 문제 등 컴퓨터가 우리의 일상 속에 정착하면서 일어나는 문제들이다. 신구대학 평생교육원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연계해 성남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보윤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시대의 정보활용과 정보윤리’를 주제로 강좌는 스마트폰 활용법과 건강한 인터넷 정보활용과 정보윤리에 자녀컴퓨터 지도에 대한 내용을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다. 작년에만 100여 개 강좌 총 4471명이 교육을 받았고 현재도 많은 성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학 평생교육원, ‘지역의 지역을 위한 지역의 대학’으로 대학의 평생교육원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성장하는 만큼 주민들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덕분에 대학과 지역사회를 하나로 이어주는 평생교육원의 역할이 갈수록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지역주민을 위해 개설된 무료 강좌들도 다채롭고 풍성해지고 있다. 지역의 평생교육원만 잘 활용해도 저렴한 비용으로 혹은 전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듣고 싶은 강좌를 들으며 교양도 쌓고 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더 나아가 전문기술을 배우고 익혀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는가 하면 취업까지 할 수 있는 평생교육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역주민을 기다리고 있다. 인문학 강좌, 명사초청 특강 등 지역주민을 위한 고품격 무료특강경희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지역 주민을 무료강좌 프로그램으로 ‘시니어를 위한 문학 산책’ 강좌를 개설했다. 노인들에게 문학작품을 통해 자신의 삶을 창조적으로 재음미하고 문학과 예술을 인식할 수 있는 인문적 실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무료로 마련된 강좌다. 경희대학교 평생교육원 조원철씨는 “‘시니어를 위한 문학산책1’반은 지역주민을 위해 무료로 개설된 12주 과정으로 노인들의 삶과 사유가 반영된 문학작품을 감상하고 이를 토대로 회고록 집필, 개별 역사적 체험의 기록화 등의 활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가장 만나고 싶은 명사''를 초청. 정기적으로 무료 공개특강을 실시한다. KBS 프로그램 폭소클럽에서 도올 패러디로 유명한 개그맨 김형만은 ‘창의력이 경쟁력이다’라는 주제로 강연해 주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역시 방송인이자 개그맨 김종국씨도 ‘웃음으로 여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공개특강을 한 바 있다.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 김경순 씨는 “무료 공개특강은 학교 측에서 유명 인사를 초청해 강연이 이루어지는데 매 강연마다 빈 자리가 없을 만큼 인기가 높다”며 “이를 계기로 대학은 지역주민의 수요와 욕구를 읽을 수 있고 주민은 대학에 대한 친근감이 생기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강좌, 수료 후 자격증 취득과 취업알선까지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커피 바리스타. 동서울대학 평생교육원은 교과부와 연계해 저소득과 만 55세 이상을 대상으로 9월부터 전액무료로 커피바리스타과정을 개설했다. 신구대학 평생교육원은 다문화 가정 여성을 위한 다양한 무료 취업강좌를 꾸준히 개설해 운영해 왔다. 다문화 여성을 위한 커피바리스타 취업과정, 플로리스트 취업과정에 이어 제3기 성남시민 평생교육아카데미 패션 샵마스터 양성과정도 개설했다. 각 과정은 신구대학 교수진이 직접 교육하며 수료 후에는 자격증 취득지도 및 취업도 연계해준다. 신구대학 평생교육원 강선영 씨는 “신구대학은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무료 강좌를 성남시와 교과부 등 관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런 프로그램들이 학교가 성남지역 주민들에게 평생교육기관으로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열린 대학을 표방하는 방송통신대학교에서는 산학협력단을 설치 운영해 좋은 반을 얻고 있다.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관련 직종 근로자가 과정을 신청해 들을 경우 수강료의 일부를 환급받고 식대와 교통비도 지급받는다. 방송통신대학교 미금교육원에서는 미술 매체를 활용한 상담(미술심리상담사) 과정, 색채를 활용한 상담, 성공취업 양장기능사(패턴) 자격증실기과정, 직업직업상담사 과정 등이 산학협력단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이 강좌는 꼭 여기에서우리지역 평생교육원 최고 명품강좌 평생교육원이라고 다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아니다. 학교마다 가장 인기 있고 활성화된 강좌가 있게 마련. 평생교육원 프로그램은 보통 대학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하는 만큼 대학의 경쟁력 있는 학과를 중심으로 평생교육원 강좌도 성장하게 마련이다. 체육과정이 가장 활성화 되어 있는 학교는 경원대와 용인대 단국대. 용인대학교는 골프아카데미가, 경원대학교와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체육학과 태권도 과정이 인기다. 세분화되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학위과정까지 운영되고 있다. 미술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동서울대학 평생교육원. 미술강좌만 10여개가 개설되어 있어 웬만한 미술대학 수준을 자랑한다. 경기대학교 서예과정과 유화과정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강좌다. 전통적으로 사진학이 강한 신구대학. 평생교육원의 사진아카데미는 현직 작가도 찾아올 만큼 사진학의 메카로 인정받고 있다. 단국대학교와 경기대 평생교육원은 도예작가의 요람으로 통할 만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강좌로 꼽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3
- 美 베이커스필스시 등 3개 도시 청소년 홈스테이 실시 부천시 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2011년 부천 국제 청소년 홈스테이’가 지난 3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7일간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는 우리 청소년들의 국제화 마인드 함양을 위해 2000년부터 시작해서 12년 째 이어오고 있다. 부천시 청소년들은 행사 참여를 통해 여러나라 친구들과 우정을 쌓게 된다. 이번 홈스테이는 부천시 국제교류도시인 미국 베이커스필드시와 중국의 하얼빈시 및 웨이하이시 청소년 26명이 초청됐다. 부천시 청소년 26명의 가정에서 국제 청소년 캠프와 한국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키우는 시간을 갖게 된다.초청 홈스테이가 끝나면 8월 13일 중국 웨이하이시를 시작으로 내년 1월 베이커스필드시와 하얼빈시에서 답방 형식의 홈스테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있다. 문의 032-625-22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