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물고기 잡는 법’을 어떻게 가르칠까? 너무나 유명한 유태 속담, ‘물고기 한 마리를 주면 하루밖에 살지 못하지만,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치면 한평생 살 수 있다’라는 말이 있다. ‘물고기’를 ‘지식’에 비유해 보면 이 속담의 의미를 정확히 알 수 있다. 때문에 올바른 교육이란 학문을 가르치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다. 배우는 방법을 가르쳐 주어야 하는 것이다. 여기서 한국 교육의 근본적인 문제점이 발생한다. 일정 양의 지식을 학생의 머리 속에 넣어주고 어떻게든 시험에 통과할 수 있는 능력만 생기게 해주면 되는 것일까? 물고기 한 마리를 주는 것과도 같은 교육으로 설령,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 이후의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어떻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줄 것인가? 이 어려운 과제에 대한 힌트는 유태 학교의 과제물에서 찾을 수 있다. 유태 학교에서는 과제물을 내줄 경우, 우선 가능한 한 많은 자료를 수집하도록 한다. 그리고 그 자료를 종합, 정리, 수정하여 자신의 머리로 직접 과제를 완성해서 제출하도록 한다. 평가의 기준도 완성된 내용이 아니라, 자료를 다룬 방법에 핵심을 둔다. 바로 이것이다. 아이들이 관심 있어 할 만 한 주제를 주고 자료를 찾아보게 해보자. 신문이나 책, 인터넷, 혹은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도 좋다. 그리고 그 자료들을 스스로 정리해 보게 하자. 마지막으로 그 주제에 대해 함께 대화를 나눠보자. 이때 부모의 자세가 중요하다. 재촉 하지 말고 기다릴 것. 그리고 아이들의 의견을 관심 있게 들어줄 것. 아이의 의견이 틀렸다고 수정하거나 자신의 의견이 옳다고 주장하지 말 것. 출처 <유태인의 자녀교육법 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6
- ''꿈의 대화’ 아파트 담장에 흐드러지게 핀 붉은 장미가 초여름의 싱그러운 풀내음과 어우러져 유난히도 아름답게 느껴지는 아침이었다. 창밖을 보며 오늘의 학습 계획을 구상하던 중, 한동안 잊었던 강민이로부터 전화가 왔다. “형, 나 오송으로 전학 왔어. 엄마가 이곳에 일자리를 구했거든. 조금 있으면 여름방학인데 형이랑 영어회화 공부 또 할 수 있을까??? ??형도 많이 보고 싶다. 바쁘더라도 강민이 만날 시간은 꼭 비워 둘게.” 전화를 끊은 뒤, 내 마음은 조금 있으면 강민이를 다시 만난다는 기쁨과 함께 가슴이 먹먹해질 만큼 슬픔이 밀려왔다. 중국인 엄마와 한국인 아빠가 집안의 반대를 무릎 쓰고 결혼을 해서 태어난 강민이. 가정생활이 점점 어려워지자 아빠는 초등학교 때 강민이와 엄마를 두고 집을 나가신 뒤 지금까지 소식이 없다. 그 후 식당을 전전하던 엄마는 건강이 좋지 않아 집에 계셨다. 강민이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을 짓는 건축가가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가정형편상 학원을 다니며 배울 형편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강민이는 학교의 다문화학생 자녀에 관한 무료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공부를 한다. 나는 그런 강민이에게 방학이 되면 영어실전회화 수업을 해주고 있다. 강민이를 처음 만났을 때, 서로의 ??꿈??에 대하여 영어로 표현하는 연습을 했던 기억이 난다. 강민이는 영어로 말하는 것을 매우 어려워했고 부담스러워했다. 그런 나는 강민이에게 기본 문장 익히기를 집중적으로 연습시켰다. 계속적인 반복과 연습을 통해 간단한 의사표현을 해가는 강민이의 모습을 보고 정말 뿌듯했다. 영어 말하기가 ??학습??이라는 부담스러운 편견을 버리고 완전한 문장이 아니더라도 자연스럽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도록 강조했다. 그리고 어휘를 암기하고 그것을 단문으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도록 했다. 수업한 내용을 녹화한 뒤 영상물을 다시 보면서 표현 방법을 다시 한 번 분석하고 계획하며 실천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나는 가족들과 가끔 외식을 할 때면 강민이 생각이 난다. 첫 수업 후 점심으로 돌솥밥을 배달시켰다. 그 때 강민이은 “이렇게 밥을 시켜먹은 적이 없었는데 정말 맛있다”며 한 숟가락도 남기지 않고 먹었다. 난 그 때 ‘우리 주변에 이렇게 가난한 아이도 있었구나’ 하는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강민이에게 공부를 계속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다문화 가정 학생에 대한 우리 사회의 끊임없는 관심과 보살핌이 절실하다는 생각도 했다. 수업이 끝난 뒤 밝은 웃음과 뿌듯함이 가득한 얼굴로 가방으로 메고 사라지는 강민이 얼굴이 떠오른다. “형, 오늘 즐거웠어. 영어로 말하기가 늘 부담스럽고 무섭기까지 했는데 형이 가르쳐줘서 나도 실력이 조금씩 느는 것 같아. 나도 형처럼 영어가 줄줄 입에서 나왔으면 좋겠다.” 담장사이에 핀 장미꽃에 강민이의 얼굴이 어우러졌고, 우리가 나누었던 ??꿈의 대화??는 싱그러운 바람을 타고 메아리져 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몰아치기 수업 부작용 속출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까지 다 문제가 많다고 하는데, 왜 집중이수제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올해 1학기부터 일선 학교에서 시행된 집중이수제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높혔다. 일선 교사들도 집중이수제로 인한 문제를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한 학기에 몰아서 배우는 것은 무리” 대전 유성구 A고등학교는 지난 1학기에 역사와 기술·가정을 집중이수 과목으로 선택했다. 기술·가정은 진도를 마쳤지만 역사는 수업 분량의 75% 밖에 배우지 못했다. 이 학교에 다니는 김성은(가명)양은 “(선생님께서) 한 학기동안 진도를 다 나가기 어렵다며 수업을 시작했는데 말대로 마치지 못했다”면서 “나머지 부분은 DVD 수업으로 대체했지만 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따로 보충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범위가 넓어 시험공부하기도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내신성적에서 불이익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있었다. A고등학교 학부모 박 모씨는 “좋은 등급을 받으려면 많은 인원이 함께 시험을 보는 것이 유리하다”면서 “한 학년을 나눠 여자반은 역사를, 남자반은 사회를 배웠기 때문에 시험 응시 인원이 적은 만큼 내신에서 불리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C고등학교는 체육시간을 집중이수 과목에 포함시켜 학생과 학부모의 원성을 샀다. 학부모 강 모씨는 “고등학생들은 대학 입시를 앞두고 있어 스트레스는 많고 운동량은 부족한 형편”이라며 “체육과목 집중이수제 포함시킨 것은 잘못”이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강씨는 “체력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라도 정기적인 체육수업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학기 전학을 앞두고 있는 이수미(가명·중1)양은 집중이수제 때문에 걱정이다. 이양은 “현재 학교에선 음악이 집중이수과목인데 전학 가는 학교의 2학기 집중이수 과목이 음악이면 이번 학기에 배우지 못한 미술과 한문은 아예 배울 기회조차 없어진다”며 답답해했다. ‘효율성만 강조’ 바람직하지 않아 집중이수 과목을 담당하는 교사들도 어려움을 토로하기는 마찬가지다. 역사를 가르치는 양찬모 교사(동신고등학교)는 “1주일에 5시간 수업을 하다 보니 시간 배정이 어려웠다”면서 “2시간 내리 수업을 하거나 역사 수업이 징검다리 형식(역사->국어->역사)으로 진행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집중이수제를 하면서 주당 1시간씩 수업시간이 줄었고, 학생들의 이해력과 집중력도 떨어져 교과서를 70% 정도밖에 마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혁규 음악교사(청란여중)는 “음악시간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인성과 감성 발달을 돕는 시간”이라면서 “전인교육을 받아야 할 학생들에게 교육의 효율성만을 강조해 집중이수제를 실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C중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는 유 모 교사는 담임을 맡았지만 한 학기 동안 조·종례 시간외에는 자신의 반 학생들을 만나지 못했다. 2학기 집중이수과목으로 미술이 배정돼 1학기에는 수업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 대해 대전시교육청은 특별한 보완책이 없다는 반응이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집중이수제가 교과부 방침이고 운영은 학교장 재량이기 때문에 교육청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예체능 수업에 대한 집중이수제 시행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학기 초 각 학교에 학생들 발달단계에 꼭 필요한 예체능교육은 시수를 줄이지 말고 전 학기에 걸쳐 배울 수 있도록 하라는 지침을 내렸지만 일선 학교에서 잘 지켜지지 않은 것 같다”며 “내년에는 이에 대한 개선책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전교조 참교육연구소가 발표한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 설문조사 결과 1주일에 한 과목당 4~5시간씩 수업하는 것에 대해 중학생은 49.3%, 고등학생은 50.3%가 ‘학습부담이 늘었다’고 답했다. ‘1주일에 배우는 과목수가 줄어 학습부담이 줄었다’고 답한 경우는 중학생 18.8%, 고등학생 21.1%에 불과했다. 또 중학생 54.7%, 고등학생 45.2%는 ‘과목당 시험범위가 많아져 시험부담이 늘었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시험부담이 줄었다’는 학생은 중학생 20.9%, 고등학생 28%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전교조 참교육연구소가 2009년 개정 교육과정 적용을 받는 전국 중학교 1학년 734명, 고등학교 1학년 114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드러났다. 김진숙 안시언 전소연 리포터 kjs9976@hanmail.net 집중이수제란 교육과학부는 올해부터 초1·2, 중1, 고1 학생들에게 2009 개정 교육과정인 집중이수제를 시행했다. 집중이수제는 새로운 수업 편성 방식의 하나로, 국·영·수 과목을 제외한 사회·과학·음악·미술·체육 등 단위 수가 적은 과목을 특정 학년 또는 특정 학기에 몰아서 수업할 수 있도록 한 것. 학생들이 동시에 배우는 과목수를 한 학기에 8과목 이내로 줄여 학습부담과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학습효율도 높인다는 것이 도입 취지다. 모든 학교에서 똑같은 교육과정을 획일적으로 교육하는 방식에서 탈피하여 각 학교별로 특성화된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학교장 재량에 따라 교과군 기준시수의 20% 범위에서 증감 운영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메타인지능력을 키워주세요 자기주도학습은 주입식 교육을 탈피해 학생의 개인차를 고려한 다양한 교수·학습법을 통해 개인의 잠재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도입됐다.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은 대학이나 특목고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 중 ‘자기주도학습 전형’을 도입할 정도로 날로 증대되고 있다. 이를 겨냥한 학원들도 우후죽순 생겼다. 자기주도학습전문가이자 ‘MQ자기주도학습 캠프’를 진행하는 박형원 교수는 “성인들의 업무 성과를 높이기 위해 활용하던 플래너나 코칭기법들을 무분별하게 학생들에게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자기주도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공부 잘하려면···스스로 공부하는 습관, 올바른 학습전략 있어야 중학교 때는 우등생이었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성적이 뚝 떨어지는 학생들이 있다. 또 학원에 다니고 과외까지 받으며 열심히 공부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도 있다. 이는 어릴 때부터 형성된 잘못된 공부습관이 고등학교 성적을 떨어뜨는 원인이 된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평소에 영어 수학 중심으로 공부를 하고 나머지 과목은 시험보기 며칠 전 ‘벼락치기’공부를 하는 잘못된 습관을 갖고 있다. 벼락치기 공부는 단기적으로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지식이 머릿속에 쌓이지 않아 상급학교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중학교때는 대부분 1차원적인 문제가 많고 배운 내용을 시험문제에 그대로 적용하면 되지만, 고등학교에서는 공부할 내용이 많고 수준 또한 높아져 벼락치기로 점수 올리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박 교수는 “범위가 정해진 중간고사나 기말고사의 경우와는 다르게 수능처럼 장기간의 준비를 필요로 하는 전 범위 시험은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과 올바른 학습전략이 있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스스로 문제 인식하고 해결하는 능력 길러야 2002년 한국교육개발원의 ‘선행학습 효과에 관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평소 학교 수업태도가 매우 좋고 예·복습 습관이 몸에 배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서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필요하다. 이 능력을 키우기 위해 다니는 학원과 과외를 다 끊고 혼자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올바른 생각이 아니다. 학문적 체계가 부족한 초·중·고등학생에게 의존적 학습은 필수적이다. 자기주도학습은 이런 의존적 학습을 포함한 학습 전반에 대한 통제다. 또 이해와 기억, 이를 통제하는 사고능력을 기르고, 학습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교수전략이나 협동학습이 필요하다. 박 교수는 “교수전략만 가르치는 학원, 공부법에만 관심 갖는 일부 속독한원, 코칭시스템 교육만으로는 온전한 자기주도학습이 될 수 없다”면서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메타인지능력을 키워 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메타인지능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인지능력 강화, 학습의 한계가 있는 학생들을 위한 교수전략과 협동학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살아가는 힘을 키워주는 MQ자기주도학습 캠프’ 개최 둔산평생학습센터는 대전 동구 청소년자연수련관에서 8월 12~15일까지 ‘살아가는 힘을 키워주는 MQ자기주도학습 캠프’를 연다. 캠프 프로그램은 비전수립과 진로탐색, 메타인지능력 강화, 일반 인지능력 강화, 통합전략 교육, 습관과 행동관리능력 강화, 검사 및 동기 강화 등으로 구성했다. 메타인지능력 강화 프로그램에서는 구체적인 문제해결 기법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탐색하는 능력을 길러주고, 일반 인지능력 강화 프로그램에서는 학습에서 꼭 필요한 이해와 기억에 대한 원리에 대해 강의한다. 또 통합전략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예·복습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과 방법을 가르쳐 준다. 강의는 MBC TV 특강 강사인 박형원 교수 외 분야별 전문강사가 진행한다. 둔산평생교육원 성종구 원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메타인지능력을 높이고 공부에 대한 의지를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집대상 : 초등 5·6학년생, 중1·2·3학년생, 고1학년. 문의 : 042)486-7050, 성종구 원장 H`P 010-3446-55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경남교육청 경남은행 특성화고 취업 지원 경남교육청과 경남은행이 특성화고 취업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 취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영진 경남교육감과 박영빈 경남은행장은 19일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촉진과 우수기업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간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경남은행은 특성화고 졸업생들에게 은행 취업을 비롯해 지역 내 우량기업 취업을 위한 정보를 제공, 우선 올 하반기에 특성화고 졸업생 10여명을 경남은행 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경남은행은 또 특성화 고등학교 선진화를 위한 현장실습, 금융강좌 등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금융실무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에 협력할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토월유치원 삼정자초경남과고 2011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 참가 경남지역 12개 학교가 2011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박람회 공모에 응모한 학교는 총 310개. 그 중 226개교가 시 도교육청별 1차 심사를 통과, 교과부 심사를 거쳐 최종 유치원 16개, 초등학교 32개, 중학교 32개, 고등학교 86개, 특수학교 4개교 등 총 170개교가 선정됐다. 시도교육청별 박람회 참가 학교는 경기도(20개교), 서울(17개교)에 이어 경남(12개교)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학교가 선정 된 것. 유치원 1개교(토월유치원), 초등학교 2개교(삼정자초, 창원삼계초), 중학교 2개교(호계중, 고성동중), 고등학교 7개교(김해대청고, 경남과학고, 경남항공고, 통영고, 삼천포공고, 삼천포고, 김해분성고) 등이다.‘2011년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는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16개 시도교육청 소속 학교들의 참여로 오는 9월 22~25일까지 나흘간 열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자녀에게 부모의 관심이나 칭찬보다 더 기쁜 것은 없다 카네기연구소(대전/충청) 박영찬 소장(KAIST 커뮤니케이션훈련 대우교수)042-488-3597“왜 그런지 우리는 자녀가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왔을 때 칭찬을 게을리 하며, 아이가 과자를 굽거나 처음으로 새 집을 만드는데 성공했을 때도 격려해 주기에 인색하다. 아이들이 부모의 관심이나 칭찬보다 더 기쁜 것은 없는데도 말이다”라고 하며 데일 카네기는 안타까워했습니다.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의 사람들보다 교육열이 강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커서 국내외 일류대학에 가기를 갈망하고, 학원의 수강이나 과외공부를 파김치가 되도록 시키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능력이나 적성을 감안하고 시키기 때문에 예외적으로 탈선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앞으로 전망이 있으니까 무조건 시키는 것은 무관심만큼이나 문제가 됩니다.열심히 아이가 공부를 했는데도 성적이 나쁘면 ‘누구는 잘 하는데 너는 무엇을 하느냐?’ 하면서 비교를 담은 충고를 화를 내며 합니다. 그것도 자주 반복해서 합니다. 이런 충고를 귀가 아프도록 자주 들은 아이는 어떻게 될까요? 아이는 자신의 능력에 대해 ‘나는 할 수 없어!’라는 부정적 이미지나 열등의식을 갖게 되거나 소심한 아이가 되는 등 무서운 결과를 가져옵니다. 칭찬을 하는 경우에도 성적만 가지고 합니다. 즉, 과정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고능력이 성인보다 미숙한 아이들에게 격려나 칭찬을 할 때에는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대인들의 자녀교육에서는 자기 자녀를 절대 남의 자녀와 비교하여 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비교를 하게 되면, 결국 자신들이 자녀를 부정적으로 볼 뿐만 아니라 자녀에게 열등감 내지 모멸감을 심어주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차이를 강조하고 개성을 키우도록 한다고 합니다. 100년 전통의 ‘카네기 열려라 리더십’ ‘열려라 스피킹’- 천안의 중고생을 위한 청소년 리더십 스피킹 과정 개강 - 일정 : 2011년 8월 6일(토)~8월8(월) 3일 과정시간 : 오전9시~오후6시대상 : 중고생(남녀) 장소 : 천안 문타워13층 세미나실(신부동 천안 터미널 맞은편)문의 : 042-488-3597. 홈페이지 : www.ctci.co.kr or 카네기.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도서관이 있어 여름방학이 신난다! 아산시립도서관(관장 강용식)이 방학을 맞이해 8월 9일(화)~19일(금)까지 2주일간 ‘I LOVE 도서관’을 운영한다. ‘I LOVE 도서관’은 총 8개의 독서활동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데 송곡도서관, 배방도서관, 둔포도서관은, 어린이도서관에서 각각 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대상은 유아 6~7세부터 초등학생 고학년으로 강좌는 방학동안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강용식 시립도서관장은 “프로그램을 통하여 도서관이 어린이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고 책 속의 또 다른 즐거움을 발견하는 건강한 여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접수는 7월29일(금)부터 8월 4일(목)까지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ascl.or.kr)를 확인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문의(아산시립송곡도서관. 537-3953)로 안내받을 수 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신우성논술, 여름방학 인문·자연계 논술특강 개강 신우성논술학원이 여름방학 인문·자연계 논술특강을 추가로 개강한다. 수능·논술 전문 신우성학원(www.shinwoosung.com)은 7월 30일부터 8월 21일까지 주말 4주 과정으로 수시 논술시험에 대비한 논술특강을 개설한다. 인문계는 연세·고려대 논술반부터 명문대 논술반, 논술 두려움 퇴치반, 주말 집중논술기초반 등 수준별로 반을 선택할 수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6시에서 10시에 인문계 수리논술반도 운영한다. 평소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인문계 논술 테마특강도 병행한다. 자연계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9시간 연속으로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집중 학습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수리논술만 공부하는 수리논술 특별반도 운영한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신우성학원은 신문기자 출신 논술강사들과 학원가 최고의 수리과학논술 강사들이 포진한 명문 논술학원이다. 첨삭 알바생을 두지 않고 소그룹 반 편성 및 1대1 첨삭지도 방식으로 해마다 수백 명씩 명문대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논술 기본이론 강의 수강과 실전 문제 풀이, 첨삭, 고쳐쓰기, 재첨삭 과정을 쉴 새 없이 반복하면서 논술 실력을 합격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계열별로 한 반에 약 10명씩 분반해 이론 강의를 수강한 뒤, 담임 강사에게 1대1 첨삭지도를 받는다. 학생 수준에 맞춰 첨삭지도를 하기 때문에 사실상 개인지도와 마찬가지다. 첨삭 알바생을 두지 않고 담임 강사가 당일에 직접 1대1로 대면첨삭하는 방식이다. 학생 수준과 지원 학교 등을 고려한 1대1 맞춤형 지도 효과가 나온다. 신우성논술의 특징은 논술과 수능을 동시에 대비하는 특화 프로그램이란 점이다. 인문계는 수능 언어영역의 고난이도 비문학 지문 독해를 집중적으로 병행해 수업한다. 자연계는 수능 수리 문제를 보는 안목을 키우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 문의: 02-3452-2210, www.shinwoosung.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연세대 입학처, 입사정 창의인재트랙 전형방법 전격 공개 전국 모든 대학교의 2012학년도 신입생 전형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연세대 입학사정관 전형 창의인재트랙이다. 수능과 내신 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성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똑똑한 학생들을 뽑겠다는 전형이다. 이런 전형을 도입한 연세대 입학처의 아이디어 자체가 바로 창의적이다. 연세대 김동노 입학처장은 7월 23일(토) 열린 대입 설명회에서 “창의인재 트랙을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냥 시험장에 와서 면접을 보면 된다. 교수 2명이 약 1시간 동안 심층면접을 할 때 솔직담백하게 자신을 드러내면 된다. 그렇다고 해서 주관적인 평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처장은 “어려서부터 똑똑하다는 소리를 듣는 학생이 대한민국에 무척 많다”면서 “수능이나 내신 성적으로는 우수하다는 객관화한 지표가 드러나지 않지만 그래도 우수하다고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해야 하므로 무작정 지원하기보다는 분별력 있게 지원해야 한다”고 못을 박았다. 창의인재트랙 1단계 전형에서 치르는 ‘창의 에세이 시험’은 논제를 주고 창의적 생각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이밖에 1단계에서는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요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2단계에서는 그에 관한 실물을 내야 한다. 학술지에 논문을 싣더라도 공저는 하지 않는 게 좋다. 면접 구술 때 물어보면, 자신이 직접 참가하지 않고 이름만 올려놓은 경우엔 창피 당할 수 있다. 30분에서 1시간 심층면접을 하는데 보통 10분~15분 정도면 바닥이 드러난다. 한편,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에서는 연세대 창의인재전형의 에세이 시험에 대비하는 특강반을 7월 26일(화)부터 시험 전날인 8월 5일까지 날마다 운영한다. 시간은 매일 오후 6시~10시로, 창의에세이 1대1 대면첨삭 방식에 초점을 두어 수업한다. ◆ 창의인재트랙 평가 방법 및 반영요소 창의인재 트랙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우수성 입증자료 요약서, 창의에세이 및 추천서를 종합평가하여 모집인원의 일정 배수를 2단계 평가 대상자(우선선발, 일반선발)로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면접 평가점수, 서류 및 창의에세이를 종합평가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우선선발의 경우, 일반면접 성적과 서류 및 창의에세이 성적을 종합평가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일반선발은 심층면접 구술시험 성적과 서류 및 창의에세이 성적을 종합평가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 우수성 입증자료 평가 우수성 입증자료는 연구보고서, 개인 홈페이지, 발표된 논문, 개인 창작물, 창의적 활동 경력 등 본인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말한다. 자연계는 창의적으로 실험한 내용을 쓰면 된다. 개인 홈페이지를 창의적으로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홈피 주소를 적으면 된다. 소설을 잘 쓰는 학생은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1단계에서는 지원자가 우수성 입증자료 요약서(본교 서식)에 기재한 사항만으로 지원자의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단계 평가 대상자는 우수성 입증자료 요약서에 기록한 원본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평가로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우수성 입증자료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우수성 2011-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