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18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아산시대』 창간호 발행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소장 김기승 교수)는 아산학 교육내용을 시민들에게 확대하기 위한 일환으로 『아산시대』 창간호를 발행했다. 『아산시대』 창간호는 시민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쓰인 글들을 모았고 문고판 판형으로 제작되어 시민들이 부담 없이 손으로 잡을 수 있도록 하였다.이번 발간에는 안성준 전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전 김시겸 온양문화원장, 이원직 외암사상연구소장 등이 아산학연구소 및 아산학연구의 발전에 대한 다양한 안을 제시하였고 아산 출신으로 학계와 정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이어령 초대문화부장관과 강신항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아산을 소개하는데 함께 참여했다.김기승 아산학연구소장은 “아산학연구소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아산시대’를 발간했다 ”며“아산학연구소를 아산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 2011-04-02
- 로봇과 함께 하는 로보링크 ''''로봇창의교실'''' 21세기는 첨단과학의 꽃인 인공지능 로봇의 시대다. 교육에서도 이제 컴퓨터를 대신할 새로운 창의성 학습도구로 로봇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사회적 요구에 따라 초중고학생들의 자발적인 흥미와 동기유발,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을 신장시키기에 적합한 교육으로 로봇활용교육이 각광을 받고 있다.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로보링크 로봇창의교실로보링크(창원점) 로봇창의교실이 지난 3월 창원 중앙로 교보문고 건물 1층에 개원했다. 로보링크 로봇창의교실은 아이들의 무한한 잠재성을 일깨워 창의적 인재로 키우기 위한 새로운 창의성 교육프로그램이다. 만6세이상부터 주1회 90분 수업으로 로봇을 처음 접하는 입문과정부터 휴먼노이드 제작에 이르는 고급과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학출강을 해왔던 신양식 원장으로부터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으며 온라인교육과 연계해 교육한다. 로보링크는 교육센터(오프라인) 이외에도 온라인 공간(www.robolink.co.kr)을 통해 로봇교육 콘텐츠 제공하며 시간을 내서 정기적으로 오프라인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학생이나 성인들은 특강 및 세미나를 스케줄에 맞게 원하는 강의 받을 수 있다. 로봇과 관련된 교육은 초등부 저학년부터 전문과정교실, 학교 방과 후 수업 등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과학영재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계별 과정에 따른 소수그룹지도로봇창의교실의 특징은 어린이부터 성인들까지 다양한 로봇교육커리큘럼을 제공한다는 것. 입문, 초급, 중급, 고급 등으로 수준별 카테고리로 나뉘고,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전문 강사가 최대 5명까지 소수 그룹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수준별 단계로 입문(로봇입문) - 초급(로봇기초) - 중급(로봇응용제작) - 고급(휴머노이드 제작)과정이며 입문과정에서는 로봇기초조립 및 로봇구동을 통해 창의력과 집중력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한다. 초급과정에서는 볼트너트 조립이 가능하다. 로봇의 흥미와 기본적인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한 로봇형태를 마음대로 만들 수 있고 손쉽게 구동이 가능한 전자부를 통해 동작을 확인 할 수 있다. 중급과정에서는 로봇의 구성요소인 전비부품, 모터, 센서 등을 만지고 구동함으로써 로봇기초 지식을 배우고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의 응용까지 가능한 창작력을 키운다. 고급과정에서는 휴머노이드, 관절로봇의 기본인 서보모터를 사용하여 기본관절 로봇동작부터 다양한 창의력이 들어가는 응용로봇동작까지 로봇 프로그래밍 학습을 할 수 있다. 로봇의 제작, 작동 원리 통해 창의성, 집중력 키울 수 있어 로봇교육은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수학 과학 컴퓨터 기술 등의 각종 지식을 종합화한 창의성 학습소재로 로봇교육을 통해 창의성 계발 및 집중력 향상, 문제 해결능력을 키워주고 올림피아드 대회 등 각종대회 참여와 입시까지 준비하며 즐기면서 배우는 로봇교육으로 로봇의 제작 및 작동원리를 배울 수 있다. 단순히 조립만 하는 완구용 로봇이 아닌 과학 원리부터 로봇원리까지 학습하는 로봇교육은 놀이를 통한 재미와 사고 그리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자연스런 학습도구이다. 단계별로 다양한 교구와 교재를 사용해 체계적인 이론과 교수설계를 통해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로봇을 만들어 보며 새로운 개념을 발견해 가는 과정에서 창의성과 과학 영재성이 향상된다. 또한 단계별 수준별 과정을 통한 다양한 로봇제작, 프로그래밍 과정을 통한 분석능력 등 논리적 사고력도 자연스럽게 키워준다. 로봇 창의교실에서는 매주 배운 과정을 기록해 파일이나 CD로 제작, 수강생 전원에게 개인별 포트폴리오도 만들어준다. 과학 탐구대회, 로봇 올림피아드대회참가 지원으로 학습동기와 성취감 자신감을 갖게 하며 고급과정을 통한 각종로봇대회 참여도 가능하다. 신 원장은 “로봇을 통한 교육은 로봇의 제작 및 작동원리를 학습함으로써 창의성이 계발되고 문제해결능력과 집중력을 높여준다”고 한다. 미래는 로봇의 시대, 로봇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를 위해 이제 먼저 시작해 영재교육은 물론 앞서가는 미래 인재로 자녀를 키워보는 건 어떨까.문의 211-0575김한숙 리포터soksook1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1
- “훗날 연구 성과물 글로 쓸 때 실력 발휘 해야죠” 소위 꿈 많은 시절이라고 표현되는 학창시절, 꿈을 쫒아 관심분야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특히 대학입시를 코앞에 둔 고등학생들의 현실은 오로지 입시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다. 하지만 보성고 김준형 군(이과/3)은 하고 싶은 활동을 마음껏 하면서 지난 2년을 알차게 보냈고 거기서 얻은 바가 많다고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다. 보성고 김동린 교사는 “작년에 교지 편집장을 맡아서 책임감 있게 일을 마무리한 준형이는 동료들과 후배들의 의견을 잘 조율하고 포용력이 있는 학생”이라고 소개했다. 나를 키워준 보성고 교지 ‘인경’ “사진에 취미가 있어서 인경 활동을 하게 됐어요. 전형적인 이과 성향이라서 다른 친구들보다 필력이 많이 부족해 힘들겠다고 생각했지만 의미 있는 고교생활을 해보고 싶었지요.” 김준형 군이 지난 2년을 함께한 학교 교지 ‘인경’에 참여하게 된 동기다. 교지를 만드는데 빼놓을 수 없는 분야는 바로 취재와 원고쓰기다. 대학에 진학한 선배를 만나 대학교 탐방을 진행하기도 했고 동문 인터뷰, 연예인을 취재하는 자리도 있었다. 김군은 “개인적으로 만나기 어려운 이들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기회가 쌓이면서 사람을 대하는 기술, 방법 등을 배운 것 같다”면서 “원래 소심했던 성격이 인경을 만들면서 많이 변했음을 느낀다”고 밝혔다. 취재를 목적으로 만남을 갖고 그것을 글로 표현하는 일은 역시 힘든 작업이었다. “흔히 이과생들은 글이나 말로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인식되잖아요. 저는 동아리에서 일반적인 이과생들이 없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생각해요. 글을 쓸 때 어떤 부분을 신경써야하는지, 주의해야 할 점 이 뭔지 등 글쓰기 요령을 자연스럽게 터득한 거니까요. 훗날 연구 성과물을 글로 쓰게 될 날이 온다면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겠죠.” 고교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사람들은 함께 교지를 만든 동기들이다. 사회문제나 책, 음악 등 관심분야가 조금씩 다른 친구들이 모여 있어서 서로에게 배우는 점도 많았다. 정치적으로 이슈가 된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하고 좋은 책을 추천해주면서 서로의 생활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온유한 미소 속에 숨은 리더의 카리스마 편집장이라는 감투는 선배들과 동기들의 추천에 힘입어 맡았다. 포용력이 있는 성품을 인정받아 팀의 리더 역할을 수행하게 됐던 것. 리더로서 팀을 꾸리는 방법, 의견을 조율하는 법을 체득했다. 김군은 “팀의 책임자 역할을 수행해보니 어쩔 수 없이 싫은 소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고 그 점이 힘들었다”며 “학교 안팎으로 뿌려질 결과물을 알차게 만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고 얘기했다. 김군은 학생회 활동에서도 리더의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학생회는 재학생을 대표해 그들과 관계된 안건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임에도 회의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자 주도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저는 무슨 일을 하든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것을 좋아해요. 할 것은 확실히 하자는 식이죠.” 김군의 취미는 사진 찍기와 외발자전거 타기다. 자신이 찍은 사진을 통해 상대방을 미소 짓게 하는 점이 좋아서 중학교 때부터 사진 찍기를 즐겼다. 그래서 지금 가지고 있는 DSLR 카메라는 김군의 보물1호다. 그는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카메라에 대한 공부를 했고 기술을 익혔다”면서 “카메라 다루는 기술만큼은 누구보다 자신 있다”고 자랑한다. 외발자전거 타기가 취미라는 이야기에 호기심이 들었다. 듣고 보니 초등학교 때 tv에서 외발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본 후, 배우고 싶어서 아빠와 함께 시작했고 한동안 외발자전거 동호회 활동까지 왕성하게 했던 이력이 있단다. 이런 취미로 인해 소극적이던 김군의 성격은 조금씩 변화됐고 자신감까지 생겼다. 항공엔지니어를 꿈꾸는 열정인 화학을 가장 좋아하는 김군은 중학교 때 화학올림피아드대회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고등학교에 와서도 화학 과목에 대한 전문성을 기르고자 올림피아드대회를 잠시 준비하기도 했다. “대회 준비를 성의껏 했는데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서 심리적으로 충격이 컸었어요. 그 뒤로 공부가 잘 되지 않을 때는 그 기억을 떠올리며 마음을 잡아요. 당시 느꼈던 좌절감 같은 것을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으니까요.” 김군의 꿈은 어려서부터 변함없이 항공엔지니어다. 그냥 비행기가 좋았다. 모형항공기를 만들어 조정하고 비행장 구경을 다니며 ‘나중에 비행기를 만지며 살고 싶다’는 꿈을 품었다. “남은 시간동안 수능에 맞춰서 열심히 할 생각이에요. 힘들 때는 꿈을 떠올리면서 친구들과 서로를 다독여주면서 공부에 전념해야죠. 이런 시절이 다시 돌아오지는 않잖아요. 1년 후에 달라진 저의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파이팅.”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3
- 두뇌과학기반 ‘학습두뇌특성평가 및 두뇌트레이닝’ 특강 오는 6일 지족동에 위치한 어린이 전문 행복도서관 ‘올키즈북(성소윤 원장)’에서 ‘학습두뇌특성평가 및 두뇌트레이닝’에 대한 특강이 열린다. 강의는 자녀들의 진로적성과 학습에 필요한 두뇌의 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 검사 프로그램, 손쉽게 집에서 두뇌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좌우뇌 통합 브레인 트레이닝, 다양한 학습상황에서 문제해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22가지 시공간 기술과 13가지 논리적 추론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신경과학적 좌우뇌 통합 브레인 트레이닝(Cross Trainer)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자녀가 친구를 폭넓게 사귀지 못하는 학생, 교사와 잦은 문제가 생기고 교사의 말에 자주 반항하는 학생 , 학교에 불만이 많아 적응을 잘 못하는 학생, 어떤 과목은 힘이 들고 잘 잊어버리는데 어떤 과목은 쉽게 잘 기억하는 학생, 자신의 적성을 몰라서 진로결정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 집에서 부모님과 계속 마찰이 생기고 대화가 잘 안 되는 학생, 자신에게 맞는 학습유형을 못 찾고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학생, 어떤 직업이 자신의 적성에 맞을지 고민하는 학생을 둔 학부모에게 유익한 강좌다. *장소 : 대전 유성구 지족동동아쇼핑 1층 올키즈북 (지족우체국 뒤) *일시 : 4월 6일 오전 10시 *접수 : 010-2452-8080 (성소윤 원장), 사전접수 시 INDP/BLCA평가권 증정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2
- 초등수학 - ‘연산능력’ 없이는 ‘수학실력’도 없다 수학 잘하는 아이, 이렇게 만들어진다아이에듀학원 구수연 초등부장초등수학과정의 핵심 연산능력그동안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그 단계에 맞는 학습을 하지 않아 수학에 흥미를 잃거나 수학을 잘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아이들을 종종 보아왔다. 수학은 학년 간 연계성이 다른 과목에 비해 높은 과목으로서 초등 수학과정은 앞으로 배워야하는 중등, 고등 수학과정의 기초를 다지는 단계로 기본 법칙과 기본 개념을 다지는 시기여야 한다. 이러한 초등과정에서는 먼저 연산학습이 가장 중요하다. 많은 학부모들은 내 아이가 기본적인 사칙연산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이제는 심화문제를 많이 다루어 사고력이 길러지기를 바란다. 한 문제를 풀더라도 경시대회나 수학올림피아드와 같은 수준의 어려운 문제를 풀어야만 제대로 된 수학학습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난이도 있는 서술형 문제를 많이 풀기를 강조하면서도 단순한 연산문제를 다루는 데에는 매우 소홀하다. 그러면서 연산은 따로 시간을 내서 연습하고, 훈련하는 과정이 아니라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덤으로 자연스레 발달되는 과정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학부모나 선생님들에게서 학습한 아이들 중에는 고학년이 되어 실수가 잦아지고, 시험시간이 부족해서 몇 문제를 풀지 못했다는 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 원인은 많이 있겠지만 기초 연산능력의 부족일 가능성이 높다. 초등 4학년까지 완성되어야할 기본 사칙연산을 마무리 하지 못하여 중3이 되어서도 덧셈과 뺄셈을 하는데 너무나 많은 시간을 허비하여 제시간에 시험문제를 모두 풀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보았다. 요즘 수능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시험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정해진 시간에 많은 문제를 풀어내도록 문항수와 시간을 배정하고 있어 상위 학생이 아니면 절대 모든 문제를 풀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수학연산능력은 정해진 시간 내에 시험문제를 모두 풀어내는 강력한 무기가 되며, 사소한 실수로 어렵게 풀어낸 문제를 틀리는 억울함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연산은 학습이 아닌 습득이 중요연산의 사전적 의미는 ‘식이 나타낸 일정한 규칙에 따라 계산함’을 뜻하지만 일반으로 연산이란 사칙연산을 말한다. 현재 초등수학과정은 자연수, 분수, 소수의 범위 안에서 사칙연산에 의하여 해를 구하는 것이 주요과정을 이룬다. 물론 약간의 서술형과 응용형 문제가 결합되기는 하지만 그 근간에는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 연산을 해낼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자전거를 타는 방법을 일단 익히게 되면 10년간 자전거를 타지 않다가도 다시 타게 되면 중심을 잃지 않고 자전거를 잘 탈 수 있다. 이런 것을 습득 또는 체득이라고 하는데 수학연산도 이와 마찬가지여서 습득이 중요하다. 연산을 잘 하는 아이들은 문제풀이 속도도 빠르고 문제풀이 실수도 적은 편이다. 이는 오랜 습득을 통한 결과물인 것이다. 숫자를 더하거나 빼는데 손가락을 이용하거나 한참을 생각한 후에야 답이 나온다면 이는 아직까지 연산이 습득되지 않은 것이다. 어떻게 하면 연산을 잘 할 수 있을까? 답은 간단하다. 매일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다. 매일이 아니면 이틀에 하루는 반드시 연산 연습을 해줘야 한다. 연산은 단시간에 공부하여 올릴 수 있는 암기영역이 아니다. 그런데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반복해야 한다는 사실이 지겹고 따분하기만 하다. 그래서 이를 게을리 하게 되고 부모님도 그냥 풀이방법만 알면 된다는 생각에 연산연습을 등한시한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생기는데도 말이다. 연산 방법을 잘 알고 있어도 꾸준히 연습하지 않는다면 바로 망각의 길로 접어드는 것이 초등생들의 특성이다. 일선에서 초등학생들을 지도하다보면 그 잘하던 나눗셈을 도형단원을 공부하다가 다시 연산관련 단원을 학습하게 되면 나눗셈 기본조차 잊어버리는 아이들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꾸준한 연습이 없었던 탓에 생기는 이러한 현상으로 이 학생은 새로운 교과과정에 대하여 뒤쳐지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진다. 그리고는 수학과에 흥미를 잃고 수학을 포기하는 길로 접어들곤 한다. 이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학생들이 중고등학교 때 수학을 중도에 포기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초등학교 때 연산훈련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이다. 또 하나의 과제 ‘사고력’아이들이 수학 연산학습과 함께 두 번째로 학습이 되어야할 내용은 사고능력인데 초등과정의 사고능력은 문제해석능력이 핵심이다. 사고란 ‘생각하고 궁리한다’라는 사전적 의미가 있지만 수학에서 사고란 어떤 문제를 접하여 풀이함에 있어 그 문제를 어떤 방법으로 풀이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그 문제를 출제한 출제자의 의도에 맞게 풀이하는 것을 궁리하는 것을 말한다. 초등과정의 사고는 대부분이 사칙연산의 심화과정과 연계되어 문제의 지문에 맞는 식을 세우는 것이 사고의 기본이 된다. 이를 연장하여 학습하는 부분이 바로 서술형이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서술형 문제라고 하면 난이도가 낮은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지레 겁먹고 접근하기도 전에 포기하고 있다. 또한 초등과정에서의 사고력은 논리와 더불어 직관을 중요하게 여긴다. 매학기 수학과 마지막 단원의 ‘문제 푸는 방법 찾기’ 단원은 직관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알게 해준다. 초등의 직관적인 사고력은 중등에서 논리적인 사고력으로 변하게 되는데 초등과정에서 사고력과 논리를 높이는 방법은 수학과 학습만으로는 절대 해결할 수 없다. 초등생의 사고력 키우기사고력과 논리를 높이는 데에는 국어과 학습이 필수적이다. 문제 지문을 읽었는데 무슨 내용인지 이해할 수 없다면 다음 단계의 사고과정으로 넘어갈 수가 없다. 초등과정에서는 문제 지문을 이해할 수 있도록 추상적인 문장을 구체화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예를 들면 3+8은 11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아이일지라도 ‘동생은 사과를 3개를 먹었는데 나는 사과를 싫어해서 귤을 8개 먹었다면 나와 동생이 먹은 과일은 모두 몇 개인가?’라는 문제가 주어졌을 때 지문 속에서 3+8이라는 식을 세울 수 있는 문제 해석능력이 필요하다. 이는 수리의 문제라기보다는 국어과적인 문제이므로 문장이해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이고, 미지수를 풀기 위해 필요한 키포인트를 찾아서 정리하는 데까지는 수학능력보다는 국어능력이 더 발휘되기 때문이다. 특히 초등학교 3학년부터 5학년까지는 아이들이 추상적 사고력이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이시기에 특히 아이들의 연산과 더불어 독서에도 신경 써야 한다. 수학강사가 독서를 강조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길 수도 있으나, 이는 엄연한 현실이다. 해가 거듭할수록 서술형 문제에 대한 중요성은 커지고 있고, 시험에서도 종종 나오고 있다. 서술형 문항들은 대부분 지문이 길거나, 도형이나 규칙을 이용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 중에서 지문이 긴 경우에는 문장 표현이나 내용 또한 겹겹이 꼬여 있다. 또한 근래의 서술형 문제는 그 흐름에 따라 풀이 내용을 글로 써서 과정을 나타내야 하는 문제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문제집을 많이 풀수록 고득점을 얻는다는 사고는 이제 버려야 한다. 우리 아이들의 낮은 수학 점수만 탓할 것이 아니라 초등수학의 흐름을 알고 성적부진의 원인을 찾아 대책을 세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 063-908-79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2
- 작은 습관의 차이가 1% 영재를 만든다! 우리들 일상생활의 80%이상이 습관이다. 습관은 무의식중에 우리 생활을 지배하고 그 결과에 따라 인격이 형성되며 더 나아가 운명을 결정하고 인생까지도 바꾸게 된다. 오그만디노는 “스스로 좋은 습관을 만들어 실천하고 나쁜 습관을 몰아내면 재능이나 노력에 관계없이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 강조한다.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좋은 습관을 길러가는 방법에 대하여 한국영재교육원 윤란경 원장에게 들어본다. 자신감· 긍정의 습관, 도전과 성취의 습관 언제부터 길러나가야?윤원장은“좋은 습관들이는 시기를 유치부때 아니면 그보다 더 어릴때부터 하나하나 정확하게 전달되어지고 받아들여져야 한다”며“인생의 성패는 습관의 결과이다”강조한다. 스펀지처럼 흡수력이 좋은 4~7세시기는 두뇌의 89%가 성장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기이며 이때만이 평생을 가져갈 우뇌성향을 키워줄 수가 있다. 그리고 절대 음감능력도 4~6세에 가장 많이 발달을 한다. 이러한 중요성을 알고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내 아이의 교육을 아무런 목표나 기준도 없이 무조건적인 놀이 환경만을 제공하기에는 너무나 소중한 시기임에 틀림이 없다. "요즘 아이들 유의미한 생각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데 너무나 게으릅니다. 이 모든 것은 부모와 이 시대 어른들의 책임입니다"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말 내 아이는 어떻게 자라도록 도와주어야 할까? 부모님 자신조차도 갈팡질팡 그 길을 찾지 못하고 있을 때 그래도 마음속에 새털같이 포근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고 어떤 위치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뜻을 표현하고 펼쳐나갈 수 있는 사람으로 키워내고 싶은 것이 모든 부모님들의 바램이다.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좋은 습관 하나만 길러주면 나머지는 절로 됩니다. 유치기 교육의 핵심은?유치기 교육의 핵심은 자녀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부모의 역할이다. 아이를 맡길 원을 찾아다니고 상담을 많이 받으시는 부모님들을 뵈며 마음 한켠에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부모님들께서 자녀들을 깊이 들여다보고 내 아이에 대한 정확한 계획이 없으신 분이 많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환경, 조금 더 편한 시설, 시각적인 것들에 너무 익숙하게 결정을 하시고 또 아이들에 대해서 평가나 부족한 부분에 대한 깊이 있는 평가는 뒤로한 채 적응 잘 하고 잘 생활하다는 말 한마디에 또 다시 한해, 두해 유치기의 중요한 시기를 보내버리시는 점이다. 지난 8년 동안 창원에서 영재교육을 통해서 성장하고 배출된 친구들을 바라보며 나름대로 확신한 것은 “성장의 기회를 만나고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친구들이 세상속에서 배움을 즐기면서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친구들이 되어간다는 점” 자녀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은 “우리 부모님들도 자녀들과 함께 정말 많은 공부를 하시고 깊이 생각하시고 그것을 내 아이에게 적용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배움은 습관입니다. 그 배움의 그릇을 키워주고 깊이 있게 하기위해서는 배움의 기본틀을 가장 튼튼하게 키워줄 필요가 있다.사고력 동반한 평가방법 대비 어떻게?매년 초등 ,중등 교과과정의 대대적인 교과서 개편 뿐 만 아니라 아이들의 평가방법이 엄청난 변화를 맞이하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스스로 생각하고 그것을 얼마나 유창하고 조리 있게 표현해 내는지에 대한 평가다. 배움은 즐거움을 동반한 주도적 학습이 동반될 때 이러한 변화에 쉽게 적응하는 친구들로 성장할 수 있다. 한국영재교육원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대비해서 다양한 사고훈련과정들이 유치부 초등부 지도과정에 포함된다. 창의사고력 문제 자체가 어떤 답보다는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중시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사고훈련과정들이 유· 초등부 지도과정에 적용되고 있다. 차근차근 준비된 미래의 인재들이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설 날을 기다리며..자녀들의 지적인 부분과 함께 감성교육의 지도방향을 제시해줄 멋진 음악회를 겸한 세미나가 준비되어있다. “상위 1%영재를 만들기위한 감성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2010년 11월 12일(금) 오전 10:30분~12:30분 한국영재교육원내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문의) 275-7754도움말 한국영재교육원 윤란경 원장이유정 리포터 31410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1
- 전일본 교사연합 방한단, 명일여고와 영어교육워크숍 가져 전일본영어교사연합(全英聯, Japanese English Teacher Federation) 소속 영어교사 34명이 지난 3월 30일 영어교육과정혁신형 창의경영학교인 명일여고(교장 문묘순)에서 영어수업참관과 중등영어교육방법에 대한 워크숍을 가지고, 양국 영어교사 간담회를 가졌다. 영어수업을 직접 참관한 방한단은 문법과 해석 위주로 진행되는 일본 영어교육의 문제 해결에 “한국의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TEE, Teaching English in English)이 입시 교육과 실용영어 교육의 균형을 맞추어 나가는 좋은 방안”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 교사들은 명일여고 교과교실이 갖추고 있는 좋은 기자재와 환경을 대해서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영어수업 참관 후 한일 영어교사들은 그룹별로 실용영어교육 내실화에 대한 토론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모두 “자료를 공유하고 활용 방안을 협의하는 뜻 깊은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방한단은 쓰나미 참사에 대한 애도와 격려를 전한 학교장의 환영사를 들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또한 교육 협의뿐 아니라 민간외교의 좋은 기회로서 이번 만남을 자매결연 등을 통해 계속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4
- 중국어한마디316 吃醋:chī cù 질투하다 女: 哼!你怎么对那个女生那么热情啊? 男: 哎呦!这你也吃醋啊? 她是我朋友的妹妹。 nǚ: hèng!nǐ zěn me duì nà ge nǚ shēng nà me rè qíng a? nán: ài yōu!zhè nǐ yě chīcù a? tā shì wǒ péngyou de mèi mei. 여: 흥! 당신 왜 그 여자한테 그렇게 친절해? 남: 아이고! 이것도 질투해? 그녀는 내 친구의 여동생이야. 단어: 热情: rè qíng 친절하다 吃醋:chī cù 질투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3
- 신송초, ‘토끼사육’ ‘텃밭운영’ ‘독도역사관’으로 눈길 공교육기관인 학교가 달라지고 있다. 평범하고 밋밋했던 학교가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볼거리 많은 특별한 학교로 변신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송도국제도시 조성과 함께 문을 연 신송초등학교(교장 정갑순)는 볼거리 많은 학교로 소문이 자자하다. 교내에 자체적으로 독도역사관을 운영하는가 하면 텃밭과 토끼사육장을 마련해 체험학습장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아이에게 ‘도심 속 자연’을 선물하라 신송초등학교는 학교 전체가 체험학습장이다. 학교 담벼락을 따라 갖가지 꽃과 나무가 빼곡하게 심어져 있으며, 운동장 위쪽에 자리한 텃밭에는 다양한 채소와 곡류가 자라고 있다. 또 학교 뒤편에는 덩굴식물들이 자라는 비닐하우스와 40여 마리의 토끼가 생활하는 토끼사육장도 마련돼 있다. 조성택 교감은 “국제도시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학교다 보니 아이들이 농촌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다”며 “외가나 친가조차 도시인 아이들에게 농촌의 풍경을 선물하기 위해 학교 곳곳에 체험학습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한다.특히 농사의 전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모종 대신 씨앗을 이용한다. “모종으로 키우면 일은 훨씬 쉽지만 아이들에게 실제 경작과정을 알려주기 위해 씨앗 심는 것부터 보여줍니다. 처음 씨뿌리기부터 마지막 수확까지 전 과정을 함께 하는 만큼 아이들의 성취감이 매우 높습니다.” 실제로 학교 텃밭에는 보리와 밀이 한창 자라고 있으며, 5월에는 해남 호박 고구마도 심을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아이들과 학부모와 함께 보리 베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텃밭에서 수확한 고구마를 학교 식당에서 삶아 아이들과 함께 나눠먹는 색다른 재미도 느꼈다. 토끼사육장 인기도 대단하다. “도시 아이들은 동물을 가까이에서 접하지 못하기 때문에 동물을 위험하고 무서운 존재로 인식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학교 축제 때는 학교 교정 한 가운데 토끼를 풀어놓고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안으면서 함께 어울려 놀도록 했어요. 이제는 자연스럽게 배추나 양배추 같은 먹이도 먹여주며 친근하게 대하곤 하지요. 특히 동식물의 성장과정은 과학 교과와 연계된 부분도 많아 아이들의 학습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올해도 아이들에게 흙냄새, 풀냄새를 맡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선물을 준비했다. 학교 교문 옆에는 유채 꽃씨를 심어 제주도에서 볼 수 있는 유채꽃밭을 마련했으며, 조롱박 터널과 나팔꽃 터널, 콩나무 등 아이들의 눈을 호강시켜 줄 선물들이 가득하다. 독도 사랑은 ‘아는 만큼 보여요’지난 2월 신송초등학교는 교내 비워 있던 공간을 활용해 독도역사관을 마련했다.“지난 2010년 청소년 단체와 함께 울릉도와 독도로 체험활동을 다녀왔습니다. 바람이 거세 독도에 가지는 못하고 주변만 둘러보고 왔지만 아이들의 독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무척 크다는 걸 느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둘러싸고 일본과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모두 잘 알고 있었지만 정작 독도에 대한 정보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지요. 독도 사랑은 제대로 아는 것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의 독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독도역사관을 마련하게 됐습니다.”독도역사관은 독도의 역사와 독도에 살고 있는 조류와 어패류 등의 동식물에 대한 정보, 독도를 둘러싸고 논쟁중인 일본의 주장과 이를 반박할 수 있는 근거에 이르기까지 독도에 대한 많은 정보와 사진자료, 영상물로 꾸며져 있다. 6학년 친구인 이건희?백종범 군은 “독도역사관을 자주 둘러보다 보니 지난번 가수 김장훈의 독도 콘서트 활동 얘기를 접했을 때 무척 반가웠다”면서 “아무래도 독도와 관련된 소식을 들을 때마다 다른 친구들보다 귀를 쫑긋 세우게 된다”고 말한다. 또 신희지(13) 양은 “5학년 때 국어책에서 독도에 대해 소개하는 편지글을 배우면서 독도라는 섬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독도역사관을 통해 독도의 옛날 지명이나 역사적인 배경까지 다시 한 번 자세히 알게 됐다”고 말한다. 조 교감은 “독도가 워낙 멀리 떨어져 있어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이런 계기를 통해서라도 아이들이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언론이나 방송에서 독도와 관련된 정보를 접할 때 더욱 귀담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독도역사관은 교내 2층에 마련돼 있으며, 누구나 부담 없이 둘러 볼 수 있도록 상설 개방하고 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인터뷰 신송초등학교 조성택 교감 동식물 통한 인성교육이 최고“동식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인성교육에 최고의 교육효과를 냅니다. 진정한 인성교육은 죽어가는 동식물을 보면서 측은한 마음, 안쓰러운 마음을 느끼는 것이지요. 실제로 감성지수가 높은 아이들이 학습능력도 뛰어나고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사회성도 높게 나타납니다. 이것이 바로 교육현장에서 동식물을 통한 인성교육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학습장을 이용한 체험학습은 1년 내내 이어지는 만큼 아이들은 교내 체험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동식물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나아가 생명을 가꾸고 이어가는 과정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 그 과정 속에 얼마나 많은 수고스러움이 깃들어 있는지 몸소 깨닫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3
- 올 수능 지난해 보다 쉽게 출제 “수능 쉬워진다는데 대학 잘 갈 수 있을까?” “영역별 만점자가 1% 수준이라면 입시 경쟁이 더 치열해 질 것 같은데…” “논술이 폐지되거나 축소된다는데 정말 준비 하지 않아도 될까?” “EBS 70% 연계율 정말 지켜질까”…. 서울대 수시논술폐지와 지난 30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12년 수능시행 기본계획 발표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응이다. 올해 대학입시에서는 서울대 수시 모집 특기자 전형 논술 폐지에 이은 각 대학들의 논술 축소,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만점자 1% 수준 유지,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실시, 수능 응시 영역 및 과목의 변화, 수시모집 인원의 꾸준한 증가, 적성고사 실시 대학의 증가 등 크고 작은 변화가 예상된다. 난수표 같은 올해 대학입시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물수능’ 상위권 경쟁 치열해 질 것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만점자가 1% 수준이 되도록 난도(難度)를 낮추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 대전진학협의회 김동춘 회장(대성고 교사)은 “영역별 만점자 1% 수준은 지켜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수능 만점자가 1000~3000명까지 나올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어 물수능이 될 소지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물수능이 되면 비중이 크지 않던 교과 성적이 당락을 결정하게 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투스청솔교육평가연구소 오종운 이사는 “만점자 비율이 1% 수준인 수능은 문제를 지나치게 변형하지 않고 난도를 일관성 있게 유지한다는 의미”라면서 “과도하게 쉬운 시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능이 쉬워지면 최상위권은 물론 중·상위권도 동점자가 속출하고 점수대 사이의 급간이 조밀해져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BS 연계율 70%, 강의 꼭 들어야 지난 해 수능에서 EBS 연계율 70% 연계를 표방했지만 직접 연계보다 간접 연계 중심으로 출제해 수험생들의 비난을 받았다. 때문에 금년 수능은 EBS 강의 교재에서 거의 같은 내용과 수준으로 문제를 낼 소지가 많다. 또 ‘영역별 1% 만점자’ 목표까지 더해져 직접 연계율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하위권 학생들은 EBS교재만으로도 수능 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다. 반복적인 EBS 강의 교재 학습과 방송 시청 중심으로 공부하면 효과적이다. 중위권 학생은 방송 시청 후 강의 교재 심화 학습과 관련 지식을 습득해 범위를 넓혀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상위권 학생들은 EBS강의 뿐아니라 교과의 심화과정까지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논술이나 심층면접이 교과 심화 과정 수준이므로 수시 준비를 겸해 준비한다. 김동춘 회장은 “수능이 변별력이 없을 땐 최상위권 학생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된다”면서 “너무 어려운 문제에만 집착하지 말고 쉬운 것 같지만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에 주의와 관심을 기우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모의고사를 본 후 이해는 했는데 실수한 문제들은 대부분 사고가 부족해서 틀리는 문제”라면서 반복적 연습을 권했다. 논술 비중 줄어도 영향력은 여전해 교과부의 대입전형 간소화 조치에 따라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부분은 논술로 논술전형 폐지, 100% 우선선발 폐지, 반영비율감소, 모집인원 감소가 이루어졌다. 논술 실시대학과 논술 전형 선발인원의 감소는 상위권 대학 지원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동춘 회장은 “논술 준비를 꾸준히 해 온 학생들이 이번 조치로 논술을 바로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인원 감소와 충원 기대 심리, 수시 인원 증가로 인한 불안 심리로 경쟁률이 올라갈 확률이 높아 예전보다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논술 반영비율을 줄인 대학에서도 학생부의 변별력이 강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논술 변별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논술을 준비해 온 학생들이라면 절대 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논술 폐지를 발표한 대학은 서울대와 경북대. 경북대는 수시1차 일반전형에서 논술을 폐지했고, 서울대는 수시 특기자 전형에서 인문계 모집 단위에서만 논술을 폐지했으나 정시 논술은 여전하다. 영등포여고 최병기 교사는 “논술비중이 약간 완화되는 정도”라면서“수시에서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논술의 영향력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2012년 각 대학의 수시모집 논술중심 전형을 분석해봐도 알 수 있다. 수시 2-1 논술 전형을 폐지하겠다고 발표한 서강대는 수시 2-1과 2-2전형으로 통합해 선발 인원을 약 5% 줄여 선발한 것 뿐이다. 논술 우선 선발 전형을 폐지하다고 한 성균관대 역시 논술 100%였던 우선 선발을 ‘학생부 30%+논술 70%’로, ‘학생부 30%+논술 70%’ 였던 일반선발은 ‘학생부 50%+논술 50%’로 종전보다 학생부 비중이 증가한 상태다. 외형상 학생부와 논술비중이 3대 7이라 하더라도 논술에 대한 실질 반영률은 90%까지 가능하므로 논술의 비중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연세대는 수시 1차 일반 우수자 전형으로 1139명을 선발해 논술 우선 선발 비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70%를 유지한다. 고려대는 수시 2차 일반전형에서 1386명을 선발, 전형방법은 우선 선발은 논술 100%, 일반 선발은 학생부40%, 논술 60%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결국 서울대를 제외한 주요사립대학은 모두 논술을 보는 상황이다. 세종고 김유동 교사는 “논술 100% 전형이 학생부와 논술 비율로 나뉘는 상황인 만큼 논술에 자신있는 학생이라도 내신성적 관리는 필수”라고 말했다.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 올해 처음으로 실시 올해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미등록 충원 기간을 따로 설정해 충원한다는 것이다. 그동안은 미등록 충원 기간을 따로 두지 않고, 3일간의 등록 기간이 주어진 다음 미등록 인원은 정시로 이월시켜 모집했다.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크게 줄어 실제 수시합격자는 늘어나고 정시 모집인원은 예년보다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미등록 충원 합격자 발표기간 : 2011. 12. 15 ~ 12. 19(5일) 미등록 충원합격자 등록 기간 : 2011. 12. 15 ~ 12. 20(6일) 적성고사 실시 대학 증가세 수도권 중하위권 대학 중심으로 적성검사가 또 하나의 대학별고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적성검사는 특별히 준비해 온 학생들이 없다는 매력이 있다. 때문에 수능과 학생부가 부족한 학생들이 수도권 진출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경쟁률이 만만찮다. 김동춘 회장은 “예전의 적성검사와 달리 학력적 요소를 기초로 한 적성검사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학기초부터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탐구영역 최대 응시과목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축소 탐구영역의 최대 응시과목이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축소됐다. 수리 가형은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추가, 나형은 &lsq 2011-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