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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적 체험활동 과연 창의적인가 2011학년도부터 창의적 체험활동(이하 창체활동)이 교육과정에 전면 도입됐다. 중학생의 경우 주 3시간, 고등학생의 경우 3년간 24단위를 이수해야한다. 대학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가 점차 확대되고 교과 성적뿐 아니라 학생의 교내 활동이 평가 요소로 작용함에 따라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지향적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금까지의 지식전달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체험 중심으로 실천 학습을 함으로써 개인의 소질과 잠재력을 계발한다는 좋은 취지를 갖고 있다. 하지만 창체활동이 교과부에서 홍보하는 것만큼 과연 창의적인지에 대해서는 한번쯤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 학부모들은 언제부터인가 교과부에서 발표하는 정책을 비판적인 시각 없이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자주 바뀌는 교육정책, 해마다 바뀌는 대학별 입시전형, 쉴 새 없이 받게 되는 아이들의 성적표 등이 우리의 생각을 마비시키는 듯하다. 새로운 정책이 던져지면 먼저 그것이 옳고 그른지에 대해 생각하기보다 변화에 빨리 적응해야한다는 강박증과 조급함에 시달린다. 과연 이래도 좋은 것인가. 창체활동을 둘러싼 몇 가지 문제점을 생각해봤다.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를 먼저 생각해야 우리 교육은 어제부터인가 시스템화와 기술화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심지어 학생들의 창의성마저 기술적으로 관리하려 한다. 소프트웨어보다 하드웨어를 먼저 생각한다. 올해 전면 도입된 창체활동도 그 단면을 보여준다. 학교별 창의적 프로그램 준비, 전문 교사진 확보, 예상되는 문제점 파악 등이 먼저 선행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교과부는 우선 교육과정 편성과 에듀팟(http://edupot.go.kr)이라는 기록 시스템만 던져주고 나머지는 학교와 학생들이 알아서 하라는 식이다. 물론 뜻있는 몇몇 학교에서는 훌륭하게 해내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와 학생들은 어떠한가. 주어진 틀에 억지로 짜 맞추고 있지는 않은가. 아이들의 창의성은 억지로 길러지지 않는다. 재미있게 읽던 책도 읽고 나서 독후감을 쓰라고 강제하면 읽기 싫어지는 법이다. 하물며 창의적인 활동인데 오죽하겠는가. 재미가 있고 보람을 느껴 자발적으로 참여활동을 하다보면 창의성은 자연적으로 발현된다. 기록을 위한 창체활동이 얼마나 큰 실효를 거둘지 의문이다. 물론 입시위주로 치닫고 있는 우리 교육현실에서 이렇게라도 해야 창의성이 길러진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기존의 입시 위주 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또 다른 입시의 잣대를 들이대 학생들의 부담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생각을 떨치기 어렵다. 교과부, 학교, 학생·학부모의 동상이몽(同床異夢) 창체활동에 대해 교과부, 학교, 학생과 학부모는 겉으로는 모두 함께 행동하는 듯하다. 심지어 몇몇 대학은 올해 입학사정관전형의 일환으로 창체전형을 마련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자. 교과부는 조기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실효성 제고를 위한 포럼을 열기도 했다. 에듀팟 홈페이지도 새롭게 단장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했다. 학교는 어떠한가. 우선 학교별 편차가 심하다. 에듀팟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면 그 차이는 여실히 드러난다. 한쪽에는 에듀팟 활용 우수학교 목록이 올라오고 있는데 반해 한쪽에는 아직도 전년도 체험활동 승인 요청과 교사 승인 기한에 대한 공지가 떠 있다.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학교 측의 홍보도 제각각이다. 여러 차례 안내하고 있는 학교가 있는 반면 전혀 안내하지 않는 학교도 있다. 교사들의 업무가 가중되는 것도 문제이다. 학생들이 승인 요청한 기록에 대해 수정·보완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교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봐야할 것이다.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은 어떠한가. 창체활동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안내나 교육 없이 일방적으로 실시함에 따라 미흡한 정보 속에서 막연하게 인식하고 급하게 적응해나가며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입시준비로 바쁜 자녀를 대신해 학부모가 에듀팟에 입력해주는 사례도 종종 있다. 교과부, 학교, 학생과 학부모 각각의 측면에서 바라본 창체활동, 겉으로는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속으로는 각기 다른 생각을 하는 동상이몽의 처지에 놓여 있지는 않은가. 창의적 체험활동이 교육과정 속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입시 반영이라는 관료주의적 시각이 아니라 학생들이 진정성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제의식을 갖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리포터, 학교 공개수업 참관해보니… 거리상으로 가까워도 학교는 ‘가깝고도 먼 거리’에 있는 존재다. 그만큼 학교 방문이 쉽지는 않다는 말이다. 학부모가 일 년에 학교를 공식 방문할 수 있는 계기는 많아야 서너 번. ‘명목 있는 학교 방문’은 학기 초에 있는 총회를 비롯해서 운동회, 공개 수업이 대표적이다. 특히 공개수업은 아이의 수업태도와 반 분위기를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아버지’들의 참여 높아진 공개수업아이의 공개수업이 있는 날. 교실에 도착 한 후 참석 명단에 나와 아이 이름을 적고, 일종의 ‘관찰지’인 설문지를 들고 보니 교실 안쪽에 서 있는 ‘아버지’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전에도 공개수업에 참여하는 아버지들이 서너 명 정도 있었지만 올해처럼 10여명의 아빠가 교실에 포진(?)하고 있지는 않았다. 문제는 복도에 있는 ‘엄마’ 부모님들. 아는 사람이 오면 아는 체를 하며 소곤거리는데 수업에 지장이 있을 정도였다. 작은 아이의 공개수업 주제는 사회 과목의 ‘재미있는 방언’. 외울 것 많고, 어려워진 4학년 사회 과목은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과목 중 하나.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알고 ‘방언’을 수업 주제로 잡은 선생님의 센스가 돋보인다. 모둠별로 지역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는 방언을 발표하자 부모들은 “까르르” 웃기도 했다. 집에서 열심히 대사를 외워 ‘전라도 방언을 하는 토끼’역을 한 아들은 엄마가 있어서인지 긴장한 것이 뚜렷하다. 4학년 교실에서 20여분을 참관한 후 큰애가 있는 6학년 교실로 전력질주 했다. 6학년 수업 주제는 외래어, 외국어, 한자어, 고유어 구분하기. 4학년 교실보다 학부모의 수업 참관율이 30% 정도 적어 비교적 차분한 참관 모습이었다. 수업참관기는 아이의 수업 준비자세, 참여태도, 듣는 태도, 집중력, 발표력 등의 문항이 있었다. 아이에 대한 소감과 학교(학급)에 바라는 점도 써야 했다. 수업에 참관한 학부모들은 대부분 ‘평소에도 이렇게 집중력 있게 수업하면 걱정 없겠다’ ‘아이가 생각보다 발표를 잘 해 안심이다’고 적었다. 리포터도 발표 잘하고 열심히 수업에 임하던 아이 모습을 기억하며 칭찬의 글을 썼다. 하지만 공개수업이 좋은 면만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공개수업에 만난 한 학부모는 “아이가 다른 애들보다 무척 산만 해 보였다. 또래들과 어울려 있으니 평소 걱정하던 문제가 더 커 보였다. 선생님이 공평하게 발표를 시키긴 했지만 아이도 자신 있게 발표하지 못해 마음이 복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교사 입장에선 준비가 힘들지만 얻는 것도 많아공개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들은 학부모에게 보여주는 수업이다 보니 아무래도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 공개수업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부담’ 된다고 했다. 공개수업을 끝낸 한 교사는 “공개수업은 시각성이 중요하다. 학부모들도 시각자료 여부에 따라 ‘교사의 준비성’을 평가 한다. 그러다보니 자료를 준비하고 만들어야 하는데, 다른 수업 준비와 행정업무 등으로 그게 만만치 않기 때문에 공개수업에 치중하다 보면 중요한 ‘다른 걸’ 놓칠 수도 있다”고 했다. 학교에서도 교사들의 이런 고충을 알기에 ‘평상시 수업처럼’ 공개수업을 하라고 지침을 내린다고 한다. 하지만 학부모들이 교사를 어려워하듯, 교사도 학부모가 편하지만은 않기 때문에 신경을 안 쓸 수 없다. 게다가 학부모는 연말에 진행되는 ‘교원평가’의 주체가 아닌가! 교사는 동료 교사, 외부 인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일 년에 평균 3회 정도 공개수업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것도 많다고 한다. 한 교사는 “공개수업은 수업하는 한 시간이 아니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요구한다. 때로는 교구를 만들고 준비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것이 떠오르는데 메모 하면서 ‘이렇게 하면 아이들이 재미있게 수업을 하겠구나’ 하며 아이디어를 모은다고 했다. 학부모들이 낸 질문지도 사용 방법에 따라 다양한 자료가 된다. 안산에 있는 초등학교 A교사의 설명이다. “학부모들은 자기 아이를 교사에게 어필하고자 아이의 성격, 학교생활에 대한 것 등을 꼼꼼히 적기 때문에 상담에 사용하면 효율적이다. 학교에서도 질문지 응답을 분석해 학부모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 한다. 공개수업은 힘들고 어렵지만 하고 나면 보람 있고, 아이들과의 소통도 더 잘되는 장점이 있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카이스트-이야코리아 여름 과학캠프 모집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이 주최하고 (주)이야코리아(www.ee-ya.com)에서 주관하는 여름 과학캠프가 참가자를 모집한다. 로봇&멀티미디어 캠프인 iCAMP와 미래에너지&전자공학 캠프인 eCAMP로 진행되는 이번 과학캠프는 애니메이션 제작과 편집 프로젝트, 로봇 제작 프로그램 프로젝트, 풍력/태양력에너지 발전소 개인별 구축, 미래의 진로 토론 등의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구성 되어 있다. 대상은 iCAMP의 경우 초3~중학생까지, eCAMP는 초6~중3까지다. 접수마감은 6월30일까지며 캠프 장소는 KAIST 대전 본원과 KAIST 나다센터 교육관. 문의 (02)556-26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스스로 공부하게 만들어 주는 학습컨설팅 공개 강의 창의적인 인재를 요구하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많은 아이들이 지나친 사교육으로 인하여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상실한 채 그저 문제 푸는 도구로 전락되고 있다. 그 결과 창의력과 분별력, 자기결정력을 상실한 채 사회에 내몰리고 있다. 그저 학원이 아니면안 된다는 맹목적인 부모님의 판단이 아이를 그르치게 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을 것이고 그 영향으로 타성에 젖어 학원에 안 다니면 어떻게 될 것 같은 불안을 품고 살아가는 학생들이 많다. 아이들은 무한한 잠재능력을 가지고 있다. 자녀들의 잠재능력을 깨우고 학습능률을 극대화시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면 ''엔자임 학습컨설팅''의 목요일 오후 2시 공개강의에 참석하여 보자. 문의 (02)595-6435, 070-4238-64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여름방학, 유엔모의 캠프를 갈까, 예술캠프를 갈까? 멀게만 느껴지던 여름방학이 다음 달이면 시작된다. 벌써부터 부모들은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이런 저런 궁리를 해본다. 영어, 수학 선행과 보충은 어디에서 해야 할지,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해 어떤 스펙, 어떤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야 할지 생각만 해도 머리가 무겁다. 똑같은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사뭇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올 여름 방학, 아이의 적성과 진로를 위한 캠프든 체력함양을 위한 캠프든 무엇보다 아이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캠프를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수많은 국, 내외 캠프 중에 내 아이에게 보약이 되는 캠프를 찾기란 쉽지 않다. 기왕이면 기존 캠프들과 차별화되면서 포트폴리오 작성에도 도움이 되는 국, 내외의 이색 캠프들을 선별해서 소개해 본다.<국내 캠프>국내 최초 우주인 이소연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우주비행사 캠프우리나라 최초 우주인의 성공적인 우주비행과 한국 최초의 우주로켓 나로호 발사 시도로 본격적인 우주시대를 여는 지금, 우주과학과 우주비행사 활동을 생생하게 몸으로 느끼며 이해할 수 있는 ''우주비행사 캠프''가 우주교육전문회사인 스페이스스쿨의 주최로 충북 보은 서당골 천문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우주비행사 캠프에서는 우주인의 소유즈 우주선 의자에 직접 앉아보기, 무중력공간 훈련장비인 스페이스자이로 탑승,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천체관측, 로켓제작발사 체험, 우주비행 시뮬레이션활동, 우주복 입기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의 우주비행 과정을 자세히 알 수 있으며, 우주에서 먹었던 우주 김치, 우주 라면 등도 먹어보고 실제 우주 장비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장소 : 충북 보은 서당골 천문대문 의 :02-3477-0933 일 정 : 7월 20일 ~ 8월 16일참 가 비 : 22만원인 원: 60명 이내 지루한 방학의 Fun Fun 매직스쿨 ''제10회 꿈과 환상의 마술캠프''지루하고 평범한 일상을 털고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고 싶은 아이들에게 마술캠프는 어떨까. 올 여름방학 기간 국내 전문 마술 기획사 (주)아라매직엔터테인먼트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0회 꿈과 환상의 마술 캠프''를 연다. 8월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 동안 경기도 산정호수 가족호텔에서 진행되는 마술캠프는 국내외의 각종 마술대회와 공연을 통해 실력을 입증 받은 프로 마술사들의 특별한 축하 무대로 시작된다. 이어서 과학과 마술의 접목을 통해 호기심을 유발하는 ''펀펀 사이언스 매직쇼'', 마술과 함께 요리도 만들어 보는 ''매직 쿠킹'', 환경을 생각하는 마술연극 ''어린왕자와 하이디의 초록선물'', ''삐에로와 함께 하는 풍선마술'' 등 다양한 마술 활동이 이어진다. 또한 마술사와 함께하는 래프팅, 낙농체험 등 체험학습을 통해 빡빡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마술 교육의 장점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으며 절대로 혼자서 할 수 없기 때문에 마술을 하다 보면 사람들과의 거리감을 없애주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하게 한다는 점이다. 장소 : 경기도 산정호수 가족호텔문의 : 02-333-3306일정 : 8월 6일~10일참가비 : 49만원인원 : 60명 청소년의 예술적 감수성을 자극하는 "이게 바로 나예요" 예술캠프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올 여름방학 동안 10개 시도에서 1,700여 명의 어린이·청소년이 참여하는 ''방학 예술 캠프''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 중 서울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주최로 열리는 아트캠프 "이게 바로 나예요"는 초?중등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무용, 미술, 연극,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통해 청소년의 감수성과 표현력을 개발한다. 미술을 통해 배우는 음악, 무용과 연극을 통해 배우는 미술, 미술이 함께하는 영상수업, 전통예술 등 예술통합형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방학 예술 캠프''에서 각 지역의 문화예술인, 문화 기반 시설, 대학생 등과 지역의 문화 자원을 결합하여, 지역별, 수준별, 장르별 문화예술 체험 학습을 지원한다. 참가자에게는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인, 대학생에게는 재능 나눔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캠프는 개인 자격으로 참가할 수 없으며, 단체로만 참여할 수 있다.장소 : 한국예술종합학교문 의 :02-746-9072 일 정 : 8월 6일 ~ 8월 10일참 가 비 : 무료인 원: 120명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자전거와 함께 제주도 해안도로 일주 체험여행한국청소년화랑단(www.ihwarang.or.kr)이 주최하는 자전거체험여행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4박5일 동안 자전거를 타고 제주 섬을 한 바퀴 순환하는 자전거 하이킹은 여행 경비를 절감시키며, "타멍, 보멍, 조냥허멍" ("타고, 보며, 아끼면서")을 모토로 한다. 자전거 체험여행에는 미니자동차인 카트를 체험하는 레포츠체험, 4D입체영상, 강정리 계곡 물놀이 체험, 제주도의 전통가옥 및 풍습 체험 등 각종 체험과 탐방이 이어진다. 우리나라 최남단 섬인 마라도를 탐방하면서 섬사람들의 생활상과 마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과 김녕 미로공원에서는 미로찾기 게임을 통하여 이색적인 체험시간도 가져본다. 이 밖에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 주상절리, 정방폭포, 외돌개, 남원해안경승지, 성산일출봉, 월드컵경기장, 만장굴 등 수많은 관광명소도 볼 수 있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으로 부모님까지 참가 가능하다. 장소 : 제주도 일대문의 : (02))2235-2675 일정 : 8월 21일~ 25dlf참가비 : 초등학생-54만원 / 중, 고, 부모님- 58만원인원 : 35명 "역사, 더 이상 외우지 말자!" ''한국사능력탐험캠프''여름방학은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는 최적기다. 직접 역사유적을 찾아다니며 배운 내용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한국사능력탐험캠프''는 교과서를 외우는 역사공부가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며 역사신문을 만드는 등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를 이해해 나가는 캠프이다. 이 캠프에선 3가지를 꼭 지켜야 한다. 첫째 듣지 말고 말하라. 둘째 펜을 놓고 카메라 2011-06-07
- 진로, 대학진학, 성적과 연계된 고입전략 고교입시가 다양하고 복잡해지면서 대부분의 중학생 학부모들은 자녀에게 어떤 학교가 맞을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특목고와 자율고 지원 여부도 고민이고, 후기고 중에는 어떤 학교를 선택할지도 고민이다. 이런 부모들의 고민 해결을 돕기 위해 3회에 걸쳐 고교입시 기획기사를 준비했다. ''고교유형별 특징''(508호), ''고교별 교육과정''(509호)에 이어 이번 주는 그 마지막 순서로 진로, 성적, 대학진학과 연계된 ''고교입시 전략''을 정리해봤다. 진로 분야에 따른 고입 전략 적성과 진로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었던 학생이라도 중학교 3학년이 되면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목표에 따라 고교 선택도 달라지고 목표를 명확히 하면 학습 동기가 유발돼 우왕좌왕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일부 고교에서 실시하는 자기주도 학습전형의 제출 서류인 학습계획서에는 학생의 진로결정과정과 그에 따른 학습계획 등을 기록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는 입시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학생들은 스스로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진로에 대해 고민해본 후 고교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학교 유형별로 어떤 학생들이 적합한지 살펴보자. # 과학영재학교 : 수학이나 과학 과목에 영재성이 있는 학생들이 합격한다. # 과학고 : 자연과학, 공학을 전공할 학생으로 수학과 과학 내신 성적이 월등히 높으며 잠재력과 창의력이 우수한 학생이 합격한다. # 외국어고·국제고: 영어 내신 성적이 높아야 합격할 수 있다. 2011학년도부터 다른 과목의 내신 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영어 내신 성적만 반영한다. 입학 후 외국어 전문교과를 80단위 이상 이수해야 하기 때문에 전공외국어(외국어고) 및 국제관련 분야(국제고)에 관심이 있어야 한다. 국제관련 진로를 선택한 학생에게 유리하다. # 자율고 : 일반고에 비해 자유롭게 교육과정을 운영하므로 학생들의 다양한 특기와 개인별 진로에 따라 집중학습이 가능하다. 자율형사립고는 재단 전입금으로, 자율형공립고는 정부의 지원으로 학교교육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거나 다양한 진로 체험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 일반고 : 아직 진로가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은 학생들이 대학 진학을 목표로 선택한다. 전기에서 특목고나 특성화고에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이 추첨으로 배정되기 때문에 한 교실에 실력 차이가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 있다. 과학중점학교, 예·체능중점학교도 일반고에 속하며, 적성이나 진로에 따라 중점학교를 선택할 수 있다. #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 기술명장 육성을 목표로 하는 고등학교이다. 졸업 이후 우수기업 취업, 특기를 살린 군복무, 직장과 병행 가능한 대학교육으로 젊은 기술명장을 육성한다. 입학생은 학비면제, 기숙사 생활, 실무 외국어 교육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지원 학교와 학과에 진로 목표가 뚜렷한 학생에게 유리하다. # 예술·체육고 : 예술고는 음악과, 미술과, 무용과 등이 주축을 이루며 대부분의 학교가 실기 고사 배점이 60% 이상이기 때문에 실기 수준에 따라 합격·불합격이 결정된다. 체육고는 주로 개인 종목인 육상, 수영, 체조, 태권도 등이 주축을 이루며, 경기 실적과 실기 시험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장래 국가 대표급 선수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주로 진학한다. # 특성화고 : 조기에 진로를 결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과 연관된 전문 분야에 대한 직업 교양교육과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크게 상업 계열과 공업계열로 구분하지만 산업체 수요에 의해 다양한 학과가 개설되어 있다. 조기에 직업진로를 선택한 학생이 유리하지만, 동일계 진학 및 특성화고 정원 외 특별전형 등 대입을 목표로 전략적 선택을 하는 학생들도 많다. # 대안학교 : 학교생활에 적응이 힘들거나, 학교나 교사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학생들은 대안학교를 탐색해보는 것이 좋다. 대학 진학과 연계한 고입 전략 대입 전형요소는 크게 6가지가 있다. 학생부교과(내신 성적), 학생부비교과(서류성적), 수능, 논술시험, 구술면접시험, 인·적성시험 등으로 대학에서 합격/불합격을 결정하는데 활용하는 지표이다. 대입 전형유형은 대표적으로 입학사정관제 전형, 수시일반전형, 수시특기자전형, 수시학생부우수자전형, 수시 인·적성 전형, 정시 전형(우선·일반) 등이 있다. 전형 유형은 어떤 전형요소를 많이 반영하느냐에 따라 성격이 달라진다. 각 고등학교 유형별로 전형요소와 전형유형의 유·불리가 있기 때문에 대학입시를 목표로 고등학교를 선택하려면 대학입시의 전형 방법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하며 고등학교 유형별로 어떤 전형 요소에서 유리한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대입 전형별 전형요소의 중요도>* 전체 대학의 평균적 특징만을 반영한 것이므로 개별 대학 전형요강과는 다를 수 있음(서울시 교육청 자료)* ◎ : 가장 비중이 크다. ○ : 중요하다. □ :보통이다. △ : 반영하나 중요하지 않다. × : 반영하는 대학이 거의 없다. # 학생부 교과 성적 : 특성화고와 일반고, 자율형공립고가 다소 유리하다. # 비교과 및 서류 : 교외 수상이나 경시대회 성적은 학생부에 기록되지 않는다. 주로 교내 수상, 국가기관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거나, 교내 예선을 통해서 학교 대표로 출전하여 입상한 기록은 기재할 수 있다. 학생의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상위권 학생의 경우는 학교 대표로 출전할 기회가 많은 고교는 일반고와 특성화고이다. 수학이나 과학 올림피아드, 영어 토론대회나 영어 경시대회를 목표로 과학고나 외고에 무작정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전문교과 중심으로 심화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과학고와 외국어고, 자율형사립고는 자기소개서나 추천서작성 시 구성이 다양할 수 있다. # 대학수학능력시험 : 출제 범위가 일반고 교육과정이다. 수능 준비만 염두에 둔다면 전문 과목 중심으로 배우는 특성화고와 특목고는 불리하고, 일반 교과목 중심으로 배우는 일반고와 자율형 공·사립고가 유리하다. <p 2011-06-07
- 영어공부, 왜 해야 하는지 먼저 알려줘야 CLO에듀 원장 김영순 02) 2686-0521 얼마 전 박지성이 출전한 ‘UEFA 챔피언스리그’가 끝났다. 언론에 크게 보도 될 만큼 대단한 경기였다지만, 사실 난 축구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다만 예전에 보았던 축구선수 ‘박지성의 발’을 기억하고 있다. 발은 참 많이 망가져 있었다. 상처가 아물고, 찢기고 다시 아믈고, 혹처럼 돋아난 상처들을 보면서 그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가 된 연유를 짐작케 했다. 박지성은 평발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혹독한 자기훈련이 최고를 만든 것이다. 우연한 기적은 결코 없다는 것을 보여준 사진이었다. 현재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그들은 어렸을 때부터 이미 미래의 성공 인물로 정해져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들도 어렸을 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부딪힌 어려움, 실패가 있었다. 단지 그 과정을 극복하는 힘이 있었다는게 다르다는 것 뿐이다.“공이 발등 구석구석마다 적어도 3천 번씩 닿아야 감각이 생기고, 다시 3천 번이 닿아야 어느 정도 컨트롤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축구의 기본이야.“ 박지성은 코치선생님의 그 말을 그대로 믿고 부지런히 노력했다고 한다. 방학을 이용해 영어 성적의 향상을 꾀하려는 목적을 가진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때맞추어 쏟아지는 수많은 학원광고와 입소문에 따라 학원을 결정하고 시간과 돈을 아낌없이 투자한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도외시 되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다. 좋은 학원이 좋은 학원 강사가 성적을 올려주는 학생의 보증 수표가 되는 것인가 하는 점이다. 기술의 발달은 영어학습의 수요자들에게 다량의 정보와 자신에게 적합한 학습 방식 선택의 폭의 확대를 가져왔음은 물론 공급자 측면에서도 다양한 학습 기자재 활용과 한층 발달된 교수기법을 통해 전에 비해 훨씬 효율적인 전달력을 제공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면이 우리 영어교육의 현실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놓지는 못하고 있다. 대표적인 영어시험인 토플의 한국 평균성적을 보면 PBT 시절 677점 만점에 533점, CBT는 300점 만점에 218점, 현재 실시되는 IBT에서는 120점 만점에 2007년 평균 77점, 2006년 평균 72점이다. 재미있는 것은 PBT 533점은 IBT 72~72점으로 환산된다는 것이다. 즉 10년 20년 전에 보았던 토플의 평균 성적과 2006년의 토플 평균 성적은 정확히 같다는 것이다. 시험방식과 구성요소의 변화 때문에 생기는 변수들을 무시한다고 해도 지표상으로 볼 때 수없이 많은 영어 학습 이론의 발전 도입, 그에 따른 영어 학습 콘텐츠의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의 영어 성적 향상은 별반 신통한 것이 없다는 얘기다. 원인은 무엇일까? 소프트웨어는 최신형이 되었지만 그것을 돌릴만한 하드웨어가 마련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드웨어는 학생이다. 학생의 태도이다. 가르치고 배우는 방법은 몰라볼 만큼 세련되어졌지만, 정작 왜 배워야 하는지에 관한 고민은 제대로 한번 거들떠보지 않았던 것이다. 무작정 떠밀려 다니는 학원, 수동적으로 앉아만 있는 학교에서는 어떠한 영어를 가르치고 배워도 자기 것을 만들지도 활용하지도 못한다. “문법이 중요하다, 아니다, 회화를 먼저 배워야한다, 쓰기는 필수적이다, 단어는 암기해야한다, 아니다 이해해야 한다.” 이 모든 생각들은 다음이다. 최소한 중학교 2~3학년이나 고등학생이라면 왜 배우고, 왜 익혀야 하는지, 왜 필요한지를 알려주고, 그들이 이해하도록 태도가 바뀌도록 배려하는 것이 먼저다. 꼭 영어가 입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거론할 필요는 없다. 물론 영어는 특목고 입시나 대입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아이들도 잘 알고 있다. 좀 더 넓게 접근하자. 영어를 잘했던 사람이던 못했던 사람이던 자기 나름대로 잘해서 즐거운 점, 못해서 괴롭거나 곤란한 점을 현실적으로 차분히 설명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아이에게 이러한 생각을 하도록 만드는 것이 영어를 가르치거나, 학원비를 지불하고 학원에 가도록하는 것 보다 더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열심히 가르쳐도, 아무리 학원비, 과외비를 많이 내고 배워도 아이들의 영어성적은 향상되지 않는다. 진지하게 접근하면 아이들은 바뀐다. 그것이 자신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스펀지처럼 영어를 빨아들인다. 아이들이 그렇게 바뀌어야만 아이들 스스로도 쓸데 없는 실패를 맛보고 좌절하지 않는다. 최고의 환경과 훌륭한 코치들이 박지성을 최고로 만들어주지는 않았다. 스스로 공을 갖고 몸에 고통을 주며 훈련에 매진해야 한다. 그리고 그 전에 왜 공을 갖고 피땀을 흘려야 하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창원과학고 개교 기념식 열려 과학인재 양성의 요람인 창원과학고등학교(교장 김동환)에서는 지난 주 교내 대강당에서 개교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개교기념식에는 박완수 창원시장, 고영진 경상남도교육감, 권경석 국회의원, 황우웅 39보병사단장, 김이수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 도의원, 교직원,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 후 교정에 기념식수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과학고 설립을 위해 150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우수 프로그램 운영 지원비로 2억 원을 지원하는 등 교육과학도시로서 인재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있다”고 밝혔다.창원과학고는 의창구 서상동 117-2번지 일원 1만8962㎡부지에 있다. 일반교사동, 자연과학동, 기숙사동, 체육관 대강당 및 과학기자재 등 우리나라 최고 우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신입생 선발전형을 거쳐 선발된 총 93명(남학생 62명, 여학생 31명)이 지난 3월 입학해 전원 기숙사 생활 중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말 안 듣는 아이''를 위한 무료 공개강좌 마산보건소 정신보건센터는 대한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와 함께 ‘말 안 듣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하나요?’공개강좌를 6월10일 오전 마산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연다. 삼성병원 소아정신과 우영재 강사를 초빙한 이번 무료강좌는 아동, 청소년 부모 및 관련 종사자 150여명이 대상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정과 학교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ADHD 및 반항장애에 대한 이해와 대처법을 교육한다”며 “말 안 듣는 아이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방안 및 적절한 조기 중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사전 전화 접수 및 당일 현장 접수하면 된다. 문의 : 225-6031~7윤영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6월 모의고사와 고3의 입시전략 6월 모의고사와 고3의 입시전략드디어 6월 모의고사가 끝났다. 고3학생들에게는 두 번의 중요한 중간점검의 기회가 있다. 6월 모의고사와 9월 모의고사이다. 재수생을 포함해 모든 수험생이 동시에 모의고사를 보는 것이 바로 이 두번의 시험이기 때문에 진짜 수능과 같은 자신의 상대적 성적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이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6월과 9월의 모의고사는 수능 못지않은 중요성을 지닌다. 그런데 6월 모의고사는 단순히 수능에서의 성적을 가늠해보는 예비 시험의 의미만을 가지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입시 전략을 점검하는 중간 평가의 성격이 강하다는 점이 바로 이번 모의고사의 핵심적인 중요성이다. 이제 이번 모의고사 결과를 기초로 자신의 입시전략을 점검해야 한다.대부분의 재학생들은 평소의 등급보다 터무니없이 떨어진 성적을 받았을 것이다. 떨어진 등급을 보면서 11월에는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겠지만, 안타깝게도 사탐을 제외하고 나머지 과목에서는 크게 성적이 개선되지 않는다. 나만 열심히 하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원점수는 올릴 수 있을 지라도 등급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전략을 수립해야 된다. 먼저 자신의 등급과 자신의 목표를 비교해 보라. 자신의 목표를 조정할 수 있다면 상관없지만, 목표를 포기할 수 없다면 전략을 변경해야 된다. 오로지 정시만을 생각해왔다면 이제 수시로 가는 방법도 인정해야 된다. 특히 인 서울이 목표였던 학생인데, 4등급의 성적이 한과목이라도 있다면 현실적으로 정시를 통한 진학은 어려워진다. 상대적으로 성적이 잘나오는 과목을 중심으로 집중해서 최저기준을 넘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 모든 토끼를 다 잡으려 하다가는 수능 최저기준을 넘지 못해 수시와 정시 모두 실패할 수 있다. 최상위권 학생이라면 이번과 같은 수능 조건하에서는 더 심각해진다. 최상위권은 수능을 통한 변별력을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번 모의고사 만의 실수라고 볼 수 없다. 교육부는 작년 겨울부터 이정도 난이도의 수능을 예고 하고 있었다. 11월 본선에서도 이번과 준하는 난이도의 수능이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수리와 언어에서 이번과 같은 물 수능이 나올 경우 한 문제만 실수해도 2~3개 등급이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다. 이미 강남의 최상위권 학생들은 수시로 집중하는 움직임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이런 혼란은 사실 예상되었던 것이다. 아니 예고되었다는 것이 정확하다. 교육과정 평가원의 공식적인 입장이 그대로 반영되었을 뿐이다. 하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이 실제로 체감하기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것이다. 현실적으로 자신이 대학으로 가기 위한 가장 적절한 전략이 무엇인지 점검해야 된다. 무조건 난 수시로 갈거야, 혹은 무조건 난 정시로 갈거야 라는 생각은 위험 천만한 생각이다. 수시와 정시라는 기회를 적절한 비율로 활용해야 된다. 더 안전한 방법은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고액 컨설팅은 필요없다. 주위의 학원 선생님이나 무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곧을 방문해 자신에게 맞는 입시전략을 점검하라. 우리 우공논술 연구소에서도 무료 입시전략을 상담해 드린다.글 : 우공논술 박재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