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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셋째주 - 도서관 소식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강화도 여행양천도서관에서는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강화도 여행’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10월 30일(토) 오전 9시~오후 6시 30분 강화도 역사 유적지에서 유적지 현장탐방 및 강연회를 가질 예정. 인하역사문화연구소 남달우소장의 설명으로 진행되며 인문학에 관심 있는 이용자 40명(중학생 이상) 대상. 참가비 만원 (식비 및 교통비) 10월 22일(금)~25(월) 3층 자료봉사과 접수. 2643-3806~7김현숙작가 개인전 양천도서관 2층 전시실에는 도서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을 위한 김현숙작가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10월 18(월)~24(일) 김현숙작가의 아크릴화를 감상할 수 있다. 10월의 하늘 October Sky 푸른들청소년도서관에서는 ‘10월의 하늘 October Sky’를 개최한다. 10월 30일(토) 오후 2시 3층 세미나실에서 초중고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4명의 과학자가 강연회, 질의응답, 사인회 등을 함께 한다. 선착순 40명 온라인 접수 중. 2691-1630~1문학을 들려주다 - 은희경의 빈처 푸른들청소년도서관에서는 한도서관 한 책읽기 ‘문학을 들려주다-은희경의 빈처’를 공연한다. 극단 ‘프로젝트 이리’의 공연으로 진행되며 10월 27일(수) 오후 2시 세미나실(도서관 3층)에서 주부와 일반인 대상. 선착순 30명 온라인 접수 중. 2691-1630~1 행복한 문화선물! 길꽃 펀펀 콘서트 길꽃어린이도서관에서는 옴니버스식 인형극 ‘행복한 문화선물! 길꽃 펀펀 콘서트’를 개최한다. 10월 23일(토) 오후 3시 도서관 3층에서 극단 ‘아름다운 세상’이 과일인형, 눈사람, 개구리체조, 우주인, 유모차와 아이들, 쿠키인형, 선물상자, 발레리나, 춤추는 구두 등 9가지 에피소드로 콘서트를 진행. 당일 선착순 무료입장. 2663-4764함께 떠나는 엄마나라동화여행 우장산작은도서관에서는 일본인형극 ‘함께 떠나는 엄마나라동화여행’을 마련한다. 10월 23일(토) 오후 2시 우장산동주민센터 3층 취미교실에서 진행.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에서 진행하는 일본 인형극으로, OX퀴즈, 노래배우기 등을 통해 일본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하며 한국어와 일본어 동시에 진행. 2696-6689책, 영상미디어와 만나다! 수강생 모집 꿈꾸는어린이도서관에서는 ‘책, 영상미디어와 만나다!’ 강좌를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도서관의 책을 이용해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애니메이션이란 무엇인가, 영상그림책 만들기, 촬영기법과 편집기법 배우기 등의 강좌. 10월 30일(토), 11월 6일(토), 11월 20일(토) 오후 4시 도서관 3층에서 각각 진행. 초등 고학년 15명 대상. 수강료 무료. 10월 20일(수)~27일(수) 선착순 인터넷 접수. 3663-4025 글쓰기 클리닉 운영 고척도서관에서는 글쓰기 고민 뚝!! ‘글쓰기 클리닉’을 운영한다. ‘글쓰기 훈련소’의 임정섭 저자로부터 ''포인트 라이팅''을 배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 10월 21일(목)~11월 25일(목) 오후 7시~9시(매주 목요일 총 6회 진행) 글쓰기에 관심 있는 성인 30명 대상. 참가비 무료. 자료봉사과 선착순 방문 및 전화접수. 2615-052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10월 셋째주 - 청소년 센터소식 청소년 명상 리더십 캠프 참가자 모집 목동청소년수련관에서는 국가인증 ‘청소년 명상 리더십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캠프는 태화산 연수원에서 진행되며 교육비 35만원(VAT및 숙식 포함, 재등록자 10만원 할인). 2011년 1월 3일~5일(2박 3일) 1차 중고등반을 시작으로 2011년 1월 13일~15일(2박 3일) 4차 중고등반 등 총 4차에 걸쳐 운영된다. 2052-3900미터 가족체험여행 참가자 모집 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2010 하반기 미터 가족체험 -도자기 체험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역 내 청소년 및 지역주민(청소년과 부모 1인 동반필수) 80명을 대상으로 11월 13일(토) 오전 8시~오후 5시 경기도 안성 미리내마을 內 신원도예교육센터에서 진행한다. 핸드페인팅을 활용한 도자기 만들기, 황토염색체험, 고구마 캐기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 참가비 1인당 22,000원(활동비, 중식비 및 간식비, 교통비, 여행자보험 등 지원) 11월 6일(토)까지 홈페이지 신청 또는 내방 접수. 2604-7485~6스스로넷 10주년 문화 축제 ‘이런 10''s를 보았니?’ 청소년미디어센터 스스로넷에서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이런 10''s를 보았니?’ 문화축제를 마련한다. 10월 30일(토) 오전 11시~오후 9시 청소년미디어센터 건물 전 층에서 진행되며 Silent Disco, 홍대 인디 밴드들의 버스킹 공연, 추억의 오락실, 포토존, 오감체험, 할로윈이벤트,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입장료 3,000원(Free 이용권 및 음료 시음권)제 2회 글로벌 리더십 볼런티어 캠프 참가자 모집월드풋프린트에서는 2011년 동계 청소년 Global Leadership Volunteer Camp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제적인 감각과 올바른 인성은 물론 영어능력, 비판적 사고력, 발표력, 토론능력 등을 함양하기 위한 개발도상국에서의 봉사활동 프로그램. 2011년 1월 14일~ 23일 (9박 10일간) 캄보디아 프놈펜, 시엠립, 시하누크빌 일대에서 국제 자원봉사 활동, 영어토론, 작문 첨삭 및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 문화유적탐방 등 진행. 13~19세 전국 중고생 20명 선착순 모집. 참가비용 1,970,000원. 10월 27일(수)까지 접수. 자원봉사 활동확인증 및 기관 수료증 발급. 070-8932-505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교과서 중심의 자기주도학습으로 성적 쑤욱~~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다. 자신의 장점을 파악하고 스스로 계획을 세워서 차근차근 실력을 늘려가는 것이 우등생이 되는 길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맘처럼 되기는 쉽지 않다. 좋다는 학원도 보내보고 싸워도 보고 달래기도 하지만 아이들에게 공부하는 습관을 몸에 익히도록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최근 내신이 강조되고 있다.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평소 학습관리가 중요하다. 평소의 학습관리는 평소 공부하는 습관이 좌우하게 마련이다. 공부의 습관과 방법을 바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 있다. 신목중학교 앞 ''공부방법습관 훈련 학원''이 바로 그곳이다. 매일매일 수학, 영어, 국어, 과학 사회 교과서 분석법과 교과별 공부법으로 학습한다. 더불어 철저한 복습과 예습을 통해 공부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르치는 사람이 없으면 공부가 되지 않는 학생이나 스스로 공부를 하지만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 공부에 자신감이 없고 흥미가 없는 학생들에게 추천할 만 하다. 초등과 중등 과정이 있으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를 매일 3-4시간 주 5일 철저하게 학습을 진행한다. 국어, 사회, 과학 훈련 과정과 영어수학 집중 과정이 있다. 문의: 02)2645-00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외고 자기주도 학습전형 학습계획서 작성 요령 외고 입시 전형이 11월에 시작됩니다. 올해 첫 자기주도 학습전형이 도입되어 시행되는 만큼 서류나 면접 준비 요령에 대하여 대부분 학생들이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학습 계획서 양식에 나타난 항목에 따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학습계획서는 지원자가 작성하는 양식이므로 거짓으로 꾸며낸다거나 전문가가 대신 작성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정관들이 작성된 내용이 사실인지를 확인하기 때문에 반드시 다른 서류(학교생활기록부나 추천서 등)와 일관성 있게 작성해야 의심을 받지 않습니다. 이를 위해서 대략적인 학습 계획서 작성 방향을 설정한 뒤 학교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여러 번 수정 작업을 거치고 feedback을 받으면서 정제된 글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절대 화려한 천 조각을 기워 만든 누더기 옷처럼 다양한 스펙이나 수려한 미사여구를 사용하여 오히려 개인의 특별함을 감소시키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Almighty person, nothing special.”이란 말은 사정관들이 좋아하는 말입니다. 특별함에 주목하세요. 둘째, 글의 스타일을 주의해야 합니다. 자기주도 학습전형이라는 말처럼 전문가에 의해 대신 작성되었다는 느낌이 들면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거칠지만 중3의 나이에서 나올 수 있는 글체가 되어야 합니다. 너무 일반적인 스타일도 감동을 줄 수 없지만 용어 사용에서도 지나치게 어려운 용어나 문체로 대필의 의심을 받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부모님이 도와주실 때에도 반드시 본인이 직접 작성하여 스스로 첨삭하게 해야 함을 잊지 마세요. 셋째, 지원 동기에 대한 부분은 진로와 연계하여 작성해야 합니다. 즉, 진로를 세우게 된 개인적이고 구체적인 경험을 소재로 자신만의 독특한 동기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 경험을 통해 무엇을 느끼고, 깨닫고, 어떻게 내가 변화했는지를 보여 주어야 합니다. 외고는 해당학과에 대한 지원 동기가 명시되어야 하기 때문에 특정학과와 진로 및 동기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중간 무역이 늘어나면서 저작권 등 지적 재산권 분쟁이 많이 생길 수 있으므로 중국어에 능통한 국제변호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한다거나 이와 관련된 신문 기사나 개인 사례를 들어 자신만의 독특한 계기를 기술하면 좋을 것입니다. 특히 중학생에게 특별한 경험이 때로는 정말 보잘 것 없을지 모르지만 그것이 오히려 더 진실함이 묻어나올 수 있습니다. 진부하고 일상적이지만 자신에게 특별한 경험을 기록하세요. 넷째, 미래의 학습 계획을 기록하는 부분입니다. 학습 계획은 진로와 연관되어 있어야 하는데 여기에는 동기-목표 설정-학습 계획-학습 경력이 서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어야 합니다. 특히 고교 입학 후 및 졸업 후 학업 계획을 기술하기 위해서는 정보를 수집해야 하는데 해당 학과의 커리큘럼이나 활동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서 파악하여 기술함으로써 무언가 준비된 학생이라는 느낌을 주도록 해야 합니다. 졸업 후 학업 계획은 진로를 고려해서 작성해야 하며 희망 학과에 대한 정보도 미리 파악해서 기술해야 합니다. 다섯째, 봉사 및 체험활동을 작성하는 부분입니다. 봉사활동은 장기간 특정 대상과의 교류를 통해서 봉사활동의 진실성을 보여 줍니다. 활동은 구체적인 사건 중심으로 기술하고 특별하지 않지만 특별함을 찾아내어 잊지 못할 의미가 되었다는 점을 보여주도록 합니다. 그리고 봉사활동을 하게 된 동기를 기술하여 단순한 시간 채우기 봉사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해야 합니다. 여섯째, 독서활동 부분입니다. 독서한 이후의 느낌을 서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왜 이 책을 선정했는지도 중요합니다. 반드시 진로와 연계해서 선정되었음을 알려주세요. 줄거리를 요약하는 식의 서술 방식은 금물입니다. 요즘엔 요약본이 인터넷에 많이 돌아 베꼈다는 오해를 받기 때문이죠. 그리고 내용을 기술할 때 본인에게 감동적인 부분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글의 장르 상 개인적으로 전기문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청소년기에 롤 모델은 인성이나 자아발달에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사정관들은 “Who are you?”에 대한 질문으로 접근합니다. 미래의 나, 현재의 나, 그리고 과거의 내가 일관성 있게 “나”라는 고유한 특성을 고스란히 보여 주어야 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좋고 나쁜 특성은 처음부터 없습니다. 나를 드러낸다는 느낌으로 서술하세요. 평범하고 진부하지만 꾸밈없는 진실이 오히려 감동을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575-05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순천향대 재학생, ‘우수 인재상’ 4년 연속 수상 순천향대학교(총장 손풍삼)가 정부에서 수여하는 <2010 대한민국 우수 인재상> 수상자를 4년 연속 배출하게 됐다. 그 주인공은 임상병리학과 4학년 이아늠 씨다. 이아늠 씨는 임상병리학과 내 면역생화학실험실(지도교수 윤형선) 소속으로 국화, 감초 등 식품에서 추출한 항염증 성분 등을 연구해 학부생임에도 SCI급 논문 3편을 발표했다. 현재는 ‘계란 알러젠의 알러지 작용기전 규명’에 관한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URP: Undergraduate Research Program)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탁월한 리더십을 갖추고 있어 후배들에게도 본보기가 되어왔다.이 씨는 “졸업을 앞두고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지도해주신 교수님과 함께 연구에 힘써온 후배들에게도 고맙다”라며 “졸업 후에는 임상병리사로 일하면서 실무 경험을 쌓은 뒤 대학원에 진학해 실무와 이론의 균형을 갖춘 전문 인력이 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후배들에게는 “보통 ‘임상병리학과’라고 하면 병원에 취업하는 것만 생각하는데 진로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혀보라”라고 당부했다. 주평탁 부장 pyongtak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가르치려들지 마라, 구체언어는 절로 습득된다 정상적인 언어훈련 속에서 네이티브라면 쉬운 말부터 즉, 수준에 맞는 말부터 가르치기 마련이다. 하나의 건물을 예로 들어보자. 문을 열고 들어서면 건물의 1층은 sensory words와 concrete words의 공간이다. 여기서 concrete words는 감각적인 것은 아니지만 책상, 의자, 엄마, 해, 달처럼 빤한 것들이다. 즉, 1층에 배치한 sensory words와 concrete words는 굳이 개념을 이끌어내고 설명할 필요가 없다. 그냥 가르치면 되는 보통명사를 일컫는다. 아이들은 ‘house’나 ‘cat’에 대해 아무런 고통 없이 영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가 있다. 한편 어른들이 보기에 중요하지 않다고 여기는 것들이나 평소에 어른들이 잘 쓰지 않는 단어라도 아이들한테는 기반이 돼야 할 것들이 있다. 예를 들어 wavy와 curly를 생각해보자. 엄마가 꼬맹이를 데리고 미용실에 가서 퍼머를 하면서 꼬불꼬불한 머릿결을 보여주며 ''''curly''''라고 했다면 아이는 단숨에 이해할 것이다. 심지어는 자기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꼬불거리면서 꺄륵거리고 좋아할지도 모른다. 우리가 말을 잘 한다는 사람들을 생각해보면 단순히 난해한 말만 늘어놓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이 들으면 입에서 영어만 튀어나오면 다 잘하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다. 그러나 영어로 말하기에도 분명히 명암이 갈린다. 심지어 우리말을 하고 있어도 어떤 사람의 말은 지루해서 1분을 못 들어주지만 또 다른 누군가의 말은 즉석에서 마음을 사로잡는 마술이 발휘되기도 한다. 평상 시 아이가 그릇을 깼을 때 엄마는 서슴없이 ‘박살났잖아!’라는 말을 뱉는다. 그 상황에서 ‘어 그릇이 다 부서졌군!’ 이렇게 우아한 엄마들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말에는 상황과 감정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이 때 ‘산산이 깨진 걸 두고 박살났다고 하나보다’라는 이해가 저변에 깔린 아이에게는 깨진 것, 부서진 것, 기계가 고장 난 것, 부딪혀서 갈라진 것 등등의 위층에 박살이라는 단어를 추가한다. 그리고 파괴나 붕괴가 얹히는 식이다. 이런 식으로 어느 나라 어느 단계의 사람이든지 눈에 보이는 단어나 언어를 기반으로 그 위에 자꾸 건물의 층을 높여가는 것이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에는 감각적으로 느끼는 단어나 구체적인 표현을 가르치면 스트레스를 하나도 받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순식간에 다 외워버린다. 방울토마토를 손 안에서 으깨며 ‘squash''''를 30초 만에 외우는 이치다. 결국 영어를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 즉 영어환경조성을 위해서는 자기 세계 안에 속한 언어를 가르치라는 것이다. 아이들의 세계 밖에 있는 언어를 자꾸만 들이미는 것은 부모가 나서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으로 장거리 유도미사일을 날리는 꼴이다. 그런데도 개중에는 우리 아이가 단어를 몇 천개나 알고 문장을 줄줄 외우며 운운하는 자랑을 늘어놓는 부모들이 있다. 정말 그렇다면 이 아이는 장영주와 같은 천재거나 부모의 허영에 눌린 희생자이거나 둘 중의 하나일 것이다. 대다수 부모들이 대면해야 할 진실은 아이가 뜻도 모르는 단어를 외우면서 자기도 모르게 고통을 받는다는 사실이다. 결국에 그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여 자신이 주도적으로 인생을 살아야 할 시기가 왔을 때 ‘반항’이라는 이름으로 그간의 억압을 밀어낸다는 것이다. 아이가 어릴 적 이해할 수 없는 부당한 압력을 가했을 때는 이것이 부메랑의 복수가 되어 스프링처럼 튀어 오른다는 것이 교육계의 정설이다. 사실 우리나라 입시편중의 교육 속에서는 대학 입시에 다가갈수록 부모의 말을 잘 수렴하고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이 정상적인 과정일 것이다. 그럼에도 구체적이고 감각적인 언어로 1, 2층의 기저를 착실히 쌓아올린 아이들의 경우라면 처음에는 더딘 듯 보여도 가면서 바짝 공부에 몰두하지만 반대로 억압적으로 1, 2층을 쌓아올린 집은 갈수록 비뚤어져 기둥이 부러지고 기왓장이 깨지는 식이다. 부모가 아이를 무조건적 영재 만들기로 밀어붙인 집은 다 실패였다는 게 그간의 경험사례다. 비인간적인 밀어붙이기는 절대 실패인 셈이다. 어쩌면 세상에서 성공할지는 몰라도 부모가 원하는 ‘효도’라는 걸 하는 아이가 되지는 않았다. 뿐만 아니라 영어선생으로 봐서는 영어마저도 실패였다. 왜냐하면 궁극적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고 심지어 미워하게까지 되는 경우를 수없이 봐왔기 때문이다. * (아이스펀지 잉글리쉬) 두정캠퍼스에서는 오는 11월 11일(목) 오전 10시30분 / 12월 9일 오전 10시30분부터 문단열 선생님을 초청해 아이스펀지 본원 3층에서 “2011학년도 유치부 초등부 입학설명회”를 열 예정이다.문단열 원장569-059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무엇을 모르는지, 어디가 약한지 정확히 찾아줍니다 “우리 아이는 수학을 너무 어려워해요.” “공부를 하는 데도 점수가 잘 안 나와요.” “틀린 문제를 자꾸 틀려요.” “다른 아이들은 다 선행을 하는데 이대로 있어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시키지 않으면 도통 공부할 생각을 안 해요.”······. 자녀들의 수학 학습에 관한 부모들의 고민은 끝이 없다.11월 1일 종로엠스쿨 4층에 오픈하는 MPDA분석수학은 학생 개개인의 취약 부분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처방관리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의 고민에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단계별 인증과정으로 책임 있는 수업MPDA(My Personal Data Analysis)분석수학은 마포·목동·수도권 등지에 10여 개가 넘는 직영 학원을 운영하며, 500여 개의 전국 가맹학원에 분석학원만의 차별화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초·중·고 수학 전 영역을 완벽 분석하고 있는 MPDA분석수학 본사의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운영하게 될 원주 분석수학의 김지훈 원장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 1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분석수학을 시작합니다. 수학은 단계적 학습이 이루어져야 하는 과목입니다. 단계별로 정확한 인증과정을 통해 몰랐던 부분을 확실히 알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수업을 하겠습니다”라고 한다.분석수학은 전국 20만 명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수학의 모든 영역에 대한 나만의 이해도와 취약 단원을 분석하고, 이를 근거로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따라 차별화된 학습을 진행한다. ●정확한 개별진단으로 만들어내는 맞춤처방분석수학의 시작은 정확한 개별 진단이다. 처음 학원에 오면 영역별·단원별·유형별로 역대 수학 시험의 결과는 어떠했는지, 자주 빠지는 함정의 유형은 어떤 것인지, 정확히 아는 것이 아닌 ‘아는 것처럼’ 보이는 부분은 어딘지 등 수학 전반에 대한 학생의 상태를 진단하게 된다. 진단 테스트에 의해 영역별로 취약한 부분이 확인되면 학생의 수준에 따라 반을 편성하고 차별화된 학습을 진행한다. 개념 이해에 중점을 둔 수업 후에는 그날 배운 단원에 대한 이해도와 풀이 능력을 확인하는 테스트를 실시한다. 김지훈 원장은 “문제지를 보면 내가 수업한 부분에 대한 아이들의 이해도를 알 수 있습니다. 분석수학의 데이터는 아이들을 정확히 분석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라고 말한다. 테스트 결과는 분석수학의 다양한 분석 자료를 통해 학생 개개인에 대한 맞춤 처방을 만들어낸다. 먼저 어디가 약한 곳인지 찾아낸다. 모르는 곳을 찾아내면 수학의 반은 끝난 셈이다. 영역별 세분화 분석을 통해 약한 부분을 체크하고 그 부분에 대한 개념 학습과 문제 풀이 시간을 집중적으로 배분하여 취약 부분을 보완한다. 그리고 이해도를 체크한다. 난이도가 높아도 학생의 이해도가 충분하다면 문제를 많이 풀어볼 필요가 없다. 반면에 난이도가 낮아도 출제 빈도가 높고 학생의 이해도가 부족하다면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어 보도록 한다. 그래서 같은 단원을 학습하더라도 학생들 개개인의 이해도와 약점을 고려해 전혀 다른 과제가 부여되기도 하고, 반별로 취약한 부분에 대한 클리닉지가 만들어질 수도 있다. ●영역별 연계학습으로 고르게 상승하는 수학 실력이렇듯 분석수학은 일반적인 학생의 지적 수준에 근거한 진도별 학습이 아니라 각각의 영역별로 학생의 수준에 따라 차별화된 학습을 진행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개별 학습 목표에 미달하면 하위 영역을 보강하고 목표를 달성하면 상위 영역을 진행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중 1 함수 단원에서 개인의 진단 결과가 학습 목표에 못 미치면 함수와 연관되는 초등 과정의 비례식이나 연비 등을 학습하고, 목표를 달성하면 중 2 과정의 일차함수와 그래프 등을 학습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은 모든 영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수학 과목의 기본 개념을 잡아주어 만점학습으로 나아가는 데 매우 유용하다.“모든 시험은 보고·들어서 알게 된 지식과 그 지식을 활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수학 시험도 마찬가지입니다. 초등학교 수학 시험은 지식을 묻는 문제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지식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더 많이 출제됩니다. 개인의 취약 부분을 정확히 찾아내어 기본 개념을 탄탄하게 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에 접목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관건입니다.”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냐에 대한 김지훈 원장의 답변이다.문의 : 765-3677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2010 원주과학축전’ 개최 원주시가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와이즈센터(센터장 김명원 연세대 교수)에서 주관하는 ‘테마가 있는 2010 원주과학 축전’ 행사가 23일(토)부터 24(일) 양일 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원주따뚜공연장 및 젊음의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원주과학축전은 유엔이 정한 ‘생명다양성의 해’를 맞이하여 ‘다양한 생물과 함께 녹색 세상으로의 여행’ 이라는 주제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과학 한마당을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는 녹색환경, 생명과학, 인체과학, 우주체험 및 과학퀴즈 대결 등 7가지 테마에 맞춰 개막식, 전시관 운영, 과학체험관 운영 및 다양한 부대 행사 등이 진행된다. 연세대학교 및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충주대학교 등 과학 관련 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며 50여개 부스가 설치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11월 13일,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의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변화된 입시,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로 승부한다 포트폴리오 작성법 배우고, 자기소개서 직접 써 볼 기회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서울대는 모집정원의 40%를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고 있으며 고려대는 그 비율이 55%에 이른다.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앞으로 입학사정관제의 비율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학교 3학년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2013학년도부터 전국 대부분의 대학이 입학사정관제로 거의 모든 신입생을 선발할 전망이다. 변화된 입시 정보, 많은 학부모들이 호응 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요즘의 화두는 단연 ‘입학사정관제’다. 학교와 학원 또 다양한 매체를 통한 입학사정관제 설명회가 넘쳐나고,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맞춰 학부모들 역시 발 빠르게 정보를 구하고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엄마들이 있을 정도로 그 내용에 대해 지식이 부족한 것도 사실. 얼마 전 대학입시설명회를 다녀온 최모(잠실동) 주부는 “차라리 학력고사시대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며 “엄마가 아는 게 없어 아이가 불이익을 당하지는 않을 지 걱정이 태산”이라는 근심 어린 말을 하기도 했다. 11월 13일 진행되는 송파강동광진 1차 번개 브런치 교육강좌는 이런 학부모들의 걱정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다. ‘변화된 입시,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로 승부한다’는 주제로 최병기 교사(영등포고 교사·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콜센터 파견교사)와 조영혜 교사(서울국제고 교사·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대학별고사 팀장)가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이미 강남과 분당, 대전에서 많은 학부모들의 큰 호응과 찬사를 받은 강의이기도 하다. 포트폴리오 이렇게 작성한다 포트폴리오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을 평가하기 위한 참고자료로 학생 본인인 고교과정에서 진로를 개척하기 위해 활동한 것들을 사실에 근거해 작성한 자료다. 포트폴리오를 잘 작성하기 위해서는 입학사정관제의 목적을 한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진정한 목적은 ‘교사들의 평가권 강화를 통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다. 최병기 교사는 강의를 통해 “교사의 평가권은 단순히 성적만 산출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는 것도 평 2010-10-24
- 궁금한 것이 없다 궁금한 것이 없다 식욕은 삶의 의욕이라고 본다. 만약 먹고 싶은 것이 없다면, 또는 건강 상의 이유로 먹지 못한다면 매사에 사는 낙이 없어질 것이다. 아이들에게 공부가 맛있는 음식이라면 좋으련만, 공부할 거리들은 맛있는 음식이기 보다는 쓴 약에 비유될 것 같다. 공부할 거리가 참으로 적었던 부모, 조부모 세대는 재미있는 책 한 권 있으면 여러 아이들이 돌려 보고, 피아노나 미술학원 보내주는 부모들을 부러워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일찍이 유명한 심리학자인 피아제(J. Piaget)는 지능의 발달과정을 동화(assimilation)와 적응(accommodation)과정으로 설명하였다. 동화란, 이미 알고 있는 지식에 더해가는 과정이며, 적응이란 모르는 것을 새로이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러한 두 과정은 아동이 주변 환경 속에서 모르는 것을 궁금해 하며 탐색하는 경험으로 이루어진다. 요즈음 아이들 학습을 음식에 비유하자면, 식탁에 좋은 음식이 한상 가득 차려져 있고, 부모는 아이에게 몸에 좋으니 먹어보라 또는 다 먹어야한다고 재촉하는 형상이다. 초등 3학년 정진이는 엄마의 재촉에 학습에 대한 의욕 뿐만 아니라 식욕까지도 영향을 받은 듯 먹고 싶은 음식이 별로 없다고 한다. 궁금한 것이 있어야 세상 살아가는 즐거움가 있을 것인데, 공부 분야에서는 궁금한 것이 없다고 한다. 인터넷을 통하면 보물 상자처럼 지식과 정보가 가득한데 그 방향에는 손길이 가지 않고 단편적이고 자극적이며 빨리 결과가 나오는 게임이나 개인 미니홈피에만 빨려들 듯 관심을 둔다. 공부를 힘들어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공부에 흥미를 가져라’ ‘궁금한 것들을 만들어라’고 제안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실제로 아이들한테 공부할 것이 너무 많다. 종류도 많고 내용도 많다. 배가 고파야 식욕이 생기듯, 아이들 공부방에도 너무 많은 책과 공부거리를 펼쳐놓지 말고, 학습관련 스케줄도 정리를 했으면 한다. 아예 안하는 것보다는 낫고, 숙제를 안해가더라도 집에서 노는 것 보다는 도움이 되고, 며칠 빠지더라도 일단 등록시키자는 부모의 계획이 있었다면 ‘해야할 일 다이어트’를 권하고 싶다. 학습 분야가 아니더라도 아이들이 무엇에든지 흥미를 보이고 궁금해 한다면 격려해 주고, 그러한 분위기가 학습에 연결될 수 있도록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았으면 한다. 김지신 아동청소년상담센터김지신 소장(02)401-04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