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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수시합격생 인터뷰 전재곤(홍익대 디자인학부·오금고)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미술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입시미술을 시작한 것은 오금고에 진학하면서부터죠. 친형이 오금고 미술반을 통해 서울대에 진학해서, 저도 오금고에 지원했습니다. 오금고 미술반에서 정말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는데요. 올해 미술활동보고서 비교과 항목이 10개에서 5개로 줄어서 활동들을 미활보에 다 담지 못해 아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양한 비교과 활동 참가와 함께 내신과 수능에도 집중했습니다.” 2021학년도 대입에서 홍익대 디자인학부에 합격한 전재곤(오금고 졸)군에게 미대 입시 대비에 대해 들어봤다.Q. 홍익대 디자인학부에 합격했는데요. 어떤 전형으로 지원했나요?A. 미술우수자전형으로 지원했습니다. 학생부와 미술활동보고서, 면접, 그리고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춰야 하는데요. 국어 1등급, 영어 1등급, 생윤 1등급을 받아 1년 학비 무료 장학생으로 입학하게 됐습니다.=홍익대 미술우수자전형은 1단계 학생부 교과 100%, 2단계 서류 100%에 이어 3단계는 2단계 성적 40%와 면접 60%을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국어, 수학 가/나, 영어, 사탐/과탐 영어 중 3개 영역 등급 합 9이내이며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면접은 지원자의 미술관련 소양, 창의성, 표현능력, 제출 서류의 진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Q. 1단계가 학생부교과로 내신관리가 필수인데요. 내신 관리는 어떻게 했는지 궁금합니다.A. 내신 기간에는 미술학원에 다니지 않고 내신 공부에만 집중했습니다. 비실기 전형에 지원이 가능한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을 기반으로, 실기 능력보다는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구체적으로는 홍대 내신에 반영되는 과목들만을 중점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이에 전 과목 기준으로는 2점대 후반 정도의 내신을 받았지만, 홍대 기준으로는 1.7 정도의 내신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서울대에 붙지 못한 패착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름의 선택과 집중으로 홍대 모든 과에 지원할 수 있는 내신을 만들어냈으니 결과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학년 때는 국어와 수학을 미술반 내에서 산출했고, 3학년 때는 두 과목 모두 전교생들과 함께 산출했습니다. 또, 미술 과목 중에서도 미술반끼리 산출하는 과목과 전교생이 함께 산출하는 과목이 있으니 직접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홍익대 미술우수자전형 생활기록부 교과반영은 국어, 영어, 예술(미술), 택1(수학/사회/과학)이며 반영 교과군의 전 교과목을 학년 구분 없이(1학년1학기~3학년1학기) 반영(석차등급)한다.Q. 홍대 미술활동보고서(미활보)는 무엇인지 소개해 주세요. 그리고 자신의 미활보 중 가장 의미 있는 활동이나 자부심을 느낀 활동이 있다면?A. 미활보는 고교 입학 이후 해왔던 미술 활동들을 작성할 수 있는 서류입니다. 디자인 서적 읽기, 전시회 감상 토론, 실제 작품 활동, 수상경력 등등 다양한 교과·비교과 활동들을 기재할 수 있습니다. 교복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한 디자인 프로젝트가 한국 청소년 디자인 전람회 수상으로 이어지는 활동이 있습니다. 한 항목 내에서 제 역량을 가장 많이 드러낼 수 있었던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Q. 오금고 미술반에서 다양한 교과 활동을 했는데요. 어떤 활동들이 있을까요?A. 미술사 수업시간에 미술사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깊었던 피카소에 이끌려 그의 작품세계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여 발표했습니다. 입체주의의 기원에 대해 조사하며 사물을 입방체들의 조합으로 나타낸 특유의 표현법이 사물의 본질을 화면에 담기 위함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죠. 또, 그가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보고서도 작성하고 공익광고 공모전에 이를 활용한 작품도 제작해 금상을 받았습니다. 또, 입체조형 시간엔 평소 좋아하던 패션 디자이너 요지야마모토와 그래픽 디자이너 하지메 소라야마를 주제로 판화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표현하고자하는 대상에 대해 공부하며 키워드를 도출하고 그것을 시각화하는 방법과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어떤 기법이 효과적인지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던 활동이었습니다. 영어시간에도 미술과 연관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영어 지문에서 접한 '창작과 제한의 관계'에 대한 이론을 탐구했는데요. 더욱 창의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내기 위해 화가들이 자의적으로 색을 제한한다는 내용의 지문이었어요. 지문의 내용을 적용해 작품을 감상하고, 실제 작품 제작에 활용해본 일련의 심화 학습 경험을 에세이로 써냈는데, 모범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건 미술창작 수업에서 포스트잇을 재료로 자유롭게 창작을 하는 수업입니다. 주어진 재료의 특징을 통해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거쳤는데, 두 달 동안 구상만 했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에서 했던 모든 활동 중에 가장 많은 생각이 필요했던 활동이었는데, 이 경험이 재미있기도 했고 앞으로의 창작 활동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오금고 미술반은 2.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드로잉, 평면조형, 입체조형, 미술사, 미술이론, 미술전공실기, 매체미술 등 다양한 미술 교과목이 편성되어 있다.Q, 비교과활동들도 소개해 주세요.A. 3명이 팀을 이뤄 일제의 잔재로 현재 이용 가치를 잃은 구령대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구조적 특징과 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파도의 이미지를 3차원적으로 그려 넣었는데, 주체적인 디자인 활동으로 구령대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친구들과 협업·상호작용을 이끌어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꼈습니다. 또, 젠더리스 패션에 대한 세 가지 논문을 탐구하고 구조화하여 발표하기도 했고요. 다양한 작품을 비평해보는 활동을 하며 예술가의 '고유성'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 ‘차이와 반복’이라는 철학적 담론에서 해답을 찾아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 전시도 기획했습니다. 중국 학생들에게 줄 선물을 제작하는 그룹 활동도 있었는데요. 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함께 모여 한국적인 요소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팀원들의 작품을 재료로 한 콜라주 제작을 주도했습니다. 개별적인 요소들을 거시적인 관점에서 조명, 더욱 한국적인 이미지에 접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Q. 그럼 미술학원은 따로 다니지 않았나요? 많은 학부모님들이 ‘비실기 전형’이라 해서 실기보다 성적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어떤가요?A. 비실기 전형이라면 당연히 실기보다 성적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학생 중에서 오직 비실기 전형만을 바라보고 입시를 준비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저도 비실기에 큰 비중을 두었지만 미술학원을 다니며 기본기에 충실했습니다.하지만 실기 전형에서도 저는 여전히 성적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실기 능력이 좋아도 성적이 안 되면 애초에 원하는 대학에 지원조차 못하지만, 일단 성적이 된다면 원하는 대학의 실기 시험장에는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최종합격을 위해서는 실기 역시 중요하죠.Q. 지난해는 초유의 코로나사태로 고3 수험생으로 어려움이 많았을 것 같은데요. A. 전 오히려 좋았습니다. 등교 중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덕분에 저에게 필요한 공부에 쏟을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서 제 입장에서는 최적의 공부 환경이었습니다.Q. 홍익대 디자인학부를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도움말을 준다면? A. 학년 관계없이 내신 공부, 가능한 모든 비교과 활동 참가, 수능 공부! 이 세 가지를 최우선으로 삼으면 됩니다. 단, 미대 수능 최저인 3합 9를 기준으로 수능을 대하면 안 됩니다. 캠퍼스 자전 최 2021-03-02
- 수학성적 키포인트는 탄탄한 개념학습 예비고1은 3월 입학을 앞두고 바짝 긴장의 고삐를 죄어야 하는 시기이다. ‘고1 첫 시험이 고교 3년의 향방을 좌우’하는 만큼 진학할 고교의 내신시험을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 대치동, 잠실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지도한 김우갑 두림학원 수학강사는 ‘배명고는 최근 2~3년 전부터 난이도가 어려워지는 추세’라고 설명한다. 1등급부터 중하위권 학생들의 수학 공부 패턴을 오랫동안 관찰, 분석한 김우갑 강사는 개인에 맞는 개별 맞춤 학습을 제시하고 있다. Q. 고1 수학의 스타트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중학교 때 90점 이상 나왔는데 고교 입학 후 40~50점을 맴도는 학생들이 많아요. 이런 학생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개념 이해 후 문제에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풀이를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합니다. 하지만 수학은 개념 숙지와 이해가 출발점입니다. 상당수 학생들이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 정도는 다 안다고 여기며 ‘대충 훑듯이’ 봅니다. 개념은 다른 사람에게 보지 않고도 설명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비로소 출발선에 선 것입니다. 개념 정립이 안 되고 ‘왜’ 그렇게 푸는지도 모른 채 ‘어떻게’ 푸느냐에 집중했다면 빨리 공부법을 바꿔야 합니다. ‘왜’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지 않으면 본인의 현재 실력을 뛰어 넘을 수 없습니다.Q. 배명고 수학 내신의 출제 경향이 어떻게 바뀌고 있나요? 교과서나 참고서의 기본 예제 정도만 풀 수 있어도 90점대까지도 받았던 4~5년 전과 비교하면 난이도가 높아졌습니다. 지난해에는 교과서 기본 예제를 풀 수 있는 실력이면 30~40점대, 기본 예제 변형 문제까지 풀 수 있다면 60점대, 단순 변형을 넘어서 약간의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도 풀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80점대 성적이 나옵니다. 1등급을 목표로 한 학생들이라면 학교수업에 더욱 충실히 해야 하며 학교 프린트와 교과서를 단순히 푸는데 그치지 않고 면밀히 분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문제에 따라 여러 가지 개념들을 알맞게 꺼내 쓸 수 있어야 1등급이 가능합니다.Q. 아무리 수학 공부해도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소연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솔루션은 무엇일까요? 수학을 공부하고 있다고 착각하든가, 누가 봐도 공부 결과가 없는데 본인만 시간 투자를 해서 공부했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 ‘왜’라는 질문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왜 틀렸는지, 왜 그렇게 되는지에 대한 생각이 없습니다. ‘틀렸으면 틀렸나보다’, ‘풀이를 보면 그렇게 푸나 보다’ 수동적 공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수학의 핵심은 논리적 사고입니다. 틀렸으면 왜 틀렸는지, 뭐가 틀렸는지 파고들어야 합니다. 혼자 못 풀어 해설집 볼 때는 ‘왜 이런 풀이과정이 도출되는가?’를 끊임없이 자문자답해야 합니다. ‘왜?’라는 사고의 근거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실력이 쌓이지 않습니다. 두 번째는 ‘시간만 때우면서’ 공부했다고 착각하는 겁니다. 공부한 부분을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지 점검해 보세요. 본인 수준에 맞는 수학학습법이 중요합니다. 보통 처음 풀었을 때 정답률이 70% 정도 되는 문제집이 학생 수준에 이상적인 문제집입니다. 그 문제집을 일단 90% 이상 풀 실력이 되면 보다 어려운 문제집에 도전하면 됩니다. 문제가 쉬운데 실수 때문에 많이 틀린다는 변명은 필요 없습니다. 시험에서도 똑같은 실수를 하기 때문입니다. 정답률을 높인 후 상위 문제집에 도전하세요.Q. 학생의 수준, 강점과 취약점을 파악해 어떻게 맞춤형 지도를 하나요?모든 숙제는 별도 제작한 풀이노트에 서술형으로 풀어오도록 합니다. 웬만한 학생들은 개념 설명이나 문제풀이를 해주면 잘 이해합니다. 하지만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게 문제입니다. 학생이 제대로 이해했는지를 서술형 풀이과정에서 확인합니다. 개념 설명은 필요할 때마다 계속해서 반복 설명합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상당수 학생들이 개념을 익히려 하지 않거나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합니다. 1등급 학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별도 개념노트를 제작해 설명 후에 다시 써보게 하며 반복해서 익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틀리는 문제는 계속 틀릴 수 있습니다. 오답 위주로 정확히 풀 수 있을 때까지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모두 서술형입니다. 수준에 맞춰 과제를 내주고 테스트로 꼼꼼히 확인하고 클리닉 수업을 통해 재차 검증합니다. 코로나 방역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비대면 수업을 해야 할 때는 관리에 신경을 더 많이 씁니다. 줌 수업 후 1:1 카톡, 사진 인증 등을 통해 대면 수업 때보다 더 많은 시간을 들여 밀착 관리하고 있습니다. 2021-03-02
- 배재고 영어내신 6등급=>2등급, 차별화된 내신교재와 시스템으로 가능 배재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6등급->1학년 2학기 기말고사 2등급내신 관리가 힘들기로 소문난 강동구 유일한 자사고인 배재고. 배재고 첫 내신에서 영어내신 6등급을 받은 학생이 2학기 기말고사 2등급을 거머쥐었다. 10년 넘게 강동 지역 고교 대입에만 집중해온 강동 고등 영어의 강자 PK리더스(피케이리더스 PKleaders)영어학원에서 꾸준히 내신대비에 집중해온 결과다. 강동 영어 내신·수능의 강자 PK리더스영어학원 김성진 원장은 “객관식만 출제되는 배재고 영어내신에 최적화된 대비교재와 시스템으로 가능한 결과”라며 “단순 암기가 아닌 이해를 바탕으로 테스트와 클리닉수업으로 마무리되는 완벽 대비, 그리고 동기부여가 어우러져 배재고에서도 충분히 좋은 내신을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배재고에 최적화된 영어내신 교재와 시스템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만 하면 성적이 올라요.”“선생님들의 노고가 묻어난 워크북 하나면 됩니다.”“자사고라 특히 마인드컨트롤이 힘든데, 불안감까지 해소해주셔서 최상의 컨트롤로 내신에 임할 수 있어요.”어려운 내신 환경 속 좋은 성적을 받은 배재고 학생들의 말이다.배재고는 학교의 특성상 수학, 과학을 잘 하는 학생들이 넘쳐나고 영어는 기본 이상의 실력을 갖추고 있는 학생들이 많아 내신에 부담을 갖는 학생들이 많다. 중학교 때까진 공부에 자신이 있던 많은 학생들이 자신감을 잃게 되는 것도 한순간이다.김 원장은 “배재고 영어 내신은 지난해(2020년) 1학기를 제외, 100% 객관식으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본문해석과 문법, 단어를 바탕으로 정해진 시간 내 실수 없이 문제를 푸는 데에 집중해야 한다”며 “또한, 지난해 1학기에 처음으로 출제된 서술형문제는 강동구의 다양한 학교들의 서술형 자료를 통해 배재고의 서술형 문제도 충분한 대비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배재고 내신, 단어 중심으로 본문해석 기본기 쌓아야 PK리더스(피케이리더스 PKleaders)영어학원 배재고 내신 대비의 핵심은 바로 ‘워크북’이다. 학교별 내신에 맞춰 자체 제작되는 워크북은 각 학교 내신을 대비하기 위한 한글해석, 내용 일치, 어법, 어휘, 틀린 것 고치기, 순서배열, 문장 삽입 등 모든 내용이 포함된다.시중 영어내신교재 필진으로도 참여하고 있는 박경아 원장은 강동구 학교를 비롯 서울과 전국 자사고 내신경향까지 꿰뚫고 있는 전문가. 그가 직접 만드는 배재고 내신대비교재는 학생들의 큰 내신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배재고의 경우 서술형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까’에 초점이 맞춰진다. 서술형이 어려운 학교의 내신 대비를 위한 파트는 과감히 생략하고, 본문해석과 단어, 순서문제 등에 집중한다. 그리고 각 유형 별 대비학습을 세분화한다. 예를 들어 문장순서 문제라면 문장순서 1단계에서 보기의 문장 뒤에 나올 문장 3개를 연결하고, 2단계에서는 문장 삽입을, 3단계에서는 전체 순서 배열까지 반복적으로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전체적인 본문 내용 파악까지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하지만 암기 위주의 양치기 학습과는 확실히 차별화된다. 워크북의 기본 방향은 철저한 이해 학습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공부를 하다보면 저절로 암기가 된다”는 것이 학생들의 표현. 자기주도학습을 기반으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철저히 채워가는 것이 바로 PK리더스 워크북의 마법이다.배재고에서 높은 내신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단어 공부가 확실해야 한다. 배재고 대표 부교재인 단어책은 정시에까지 이어지는 확실한 대비책으로 내신에서도 중요도가 높다.PK리더스(피케이리더스 PKleaders)에서 배재고 부교재의 단어 학습은 내신수업 뿐만 아니라 정규수업에서도 진행하여 내신과 수능을 모두 대비한다.개인에 맞는 효율적 학습 지향개별 학생들에 맞춰 효율적이 학습을 진행하는 PK리더스영어의 내신 방향 역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영어의 기본기가 탄탄한 학생들에게는 워크북 전체가 아닌 자신에 맞는 대비학습으로 전체 과목의 효율적인 대비에까지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영어만 잘 해서는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으니까요. 영어성적이 낮은 학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배재고 내신에서는 단어가 매우 중요한데요. 배재고 (중)하위권이라면 일단 해석에 집중하는 것이 맞습니다. 6문제가 출제되는 단어에 집중하기보다 본문에 집중하며 중요 단어만 암기로 대비하는 식이죠. 더불어 이 학생들은 자신감 회복이 우선입니다. 배재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 54.4점(6등급)을 받은 학생이 기말고사 62.7점(5등급), 2학기 중간고사 85.5점(5등급)을 거쳐 기말고사에서는 2등급(92.9)을 받았습니다. 배재 2등급은 모의고사 만점자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지요. 배재고 영어 내신도 분명히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감을 갖고 공부하다보면 성적도 오르고 또 영어 공부가 분명 재미있어질 것입니다.”코로나19로 학습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을 위한 PK리더스(피케이리더스 PKleaders)의 온라인 시스템도 탄탄하다. 기존부터 진행해오던 온라인, SNS을 통한 확인학습과 피드백은 물론 카톡과 줌 등을 통한 1대 1질문도 코로나시대에 빛을 발하고 있다. 많은 선배 학생들이 “PK선생님들은 언제나 깨어 있다”고 말할 정도로 시간을 가리지 않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을 주는 강사들. 이들의 열정으로 학생들은 변화하며, 그 변화는 학생들의 ‘대학’을 바꾸고 있다. 2021-03-02
- 가르칠수록 더 많은 감동과 힘을 얻는다. 우수한 학생들이 ‘영혼을 갈아’ 노력하는 자사고에서 성적향상은 말만큼 쉬운 일은 아니다. 성적이 오른 다른 친구들의 밝은 얼굴 사이로 기죽어 있던 JW가 1년의 고생 끝에 마침내 1등급을 받았다는 소식을 아이들에게 전하다 목이 꽉 막혀 교실을 나가야 했다. 기침이 나서 잠시 나갔다 왔노라 둘러댔지만 영민한 제자들이 눈치를 못 챘을 리 없다. 다음 날 선생님이 울었다는 소문이 퍼져 나를 머쓱하게 만들었다.내 경험상 배재고에는 ‘들어올 때부터 1등급’인 학생보다 ‘노력으로 얻은 1등급’이 두 배는 더 많다. 오직 배재고 학생들만 가르치며 배재고 내신만 연구하는 이유는 그런 노력하는 학생들을 더욱 돕기 위해서다. 가르치는 배재고 학생이 100명을 넘어가도 나는 그 흔한 채점 알바조차 두지 않는다. 학생들의 시험지를 채점해서 돌려주는 것 또한 소통이기에. 24시간 열려있는 SNS는 시험기간 늦은 밤과 이른 아침 내내 울린다.지난 해 내내 주말 24시간 수업을 했다. 때론 답답한 마스크를 쓴 채로, 또는 온라인의 좁은 창으로 학생들을 보면서도 지치지 않고, 수업이 즐거웠던 건 나에게 감동을 주고 선생을 성장시키는 “진짜 제자들” 이 있었기 때문이다.‘죽도록’ 공부하는 학생, YS친구들이 인정하는 전교에서 가장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다. 중학교 때는 ‘동네에서 좀 놀다가’ 배재고 와서는 1학기에 영어부터 1등급을 찍더니, 이후 내신종합 성적은 3점대→2점대→1점대까지 상승했다. ‘치열히’도 부족하다, ‘죽도록’ 공부하는 학생이다. Never stop questioning, SJ“언제든 질문하라”는 내 주문에 가장 잘 응답한 학생이다. 한밤중이든 이른 아침이든 SNS가 쉼 없이 울려댔다. EMC에 오기 전에는 공부법을 몰라 “무식하게 암기에 매달렸다”고 했다. 이제는 “내신 준비를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꼼꼼하게 할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고 한다. '긍정의 힘' HWPPST 267등을 받았던 그가 반전드라마를 쓰고 있다. 영문법과 단어장을 포기하지 않고 매달려 6등급에서 2등급까지 올랐다. 그러나 아직 만족을 모른다. "영혼을 갈아 투자한 영어 단어에서 한 문제를 틀려 안타까웠다. 3학년 땐 꼭 1등급을 받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겸손한 전교 1등 YE지난 학기 종합 등급 1.1을 찍고 전교 1등에 복귀했다. 일본어를 제외하면 모두 1등급, 경이로운 1.0이다. 모의고사는 다른 학생보다 두 배 빨리 푼다. 2학기 시험에서는 전국 등수를 찍기도 했다. 그럼에도 영어 시험 전날 두 차례 실시한 ‘온라인 직보’의 참석률은 100%였다.단어 암기의 달인 JM선비 같이 고상한 학생이다. 배재고 2학년 대다수에게 좌절 그 자체인 영어 단어장을 수월하게 외운다. 교재 학력경시 대상은 물론 내신영어도 2학년 내내 상위 1%다. 단어장 암기의 비결은? “소리 내면서 외우고 시험 기간 전에 반쯤 미리 외워서 부담을 줄인다”고 한다.전학생의 반전 JH일반고에서 본 첫 시험은 4등급. 전학 후 EMC를 다니며 밤낮으로 질문을 열심히 하더니 첫 시험부터 만점을 받았다. 더 ‘쎈’ 자사고로 전학 와서 1년 내내 1등급을 받은 비결이 무엇일까? “정신 차렸다”고. 남학생들은 철이 들면 엄마 ‘걱정 끝’이다. 노래 불러주는 IW교육자에게 편애는 안 되지만 단 한 명 예외가 있다. 그는 누구보다 내가 사랑하는 학생이다. 퇴근 길 함께 탄 자동차 안에서 나에게 감미로운 노래를 불러주기 때문이다. 공부도 그 이상으로 잘한다. 올해 영어 1등급 한자리는 예약. 숙제든 단어든 완벽 그 자체다.이 외에도 소중한 제자들이 너무 많다. 제자들의 90도 인사를 받을 때마다 똑같은 감동을 느낀다. “성적이 오른 것은 선생님 덕분”이라고 치사를 한다. 코로나 시국이 힘들어도 이런 학생들 때문에 산다. 국가적 불행 속에서도 나는 어느 누구보다 행복한 선생이다. 이 아이들 때문에 나는 올해 또 진화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EMC이승환영어전문학원 오영한 부원장02-413-4344~5 2021-03-02
- 32세 남자 간호사, 61세 여성 택시운전사…영진전문대 이색 졸업식 “뒤돌아보니, 조금은 망설이며 시작한 대학 생활이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또 다른 멋진 세상이었다. 배움이 헛되지 않도록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1979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40년 만에 다시 공부를 시작해 오는 19일 영진전문대학교 사회복지과를 졸업하며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조월조(61)씨 얘기다.조 씨는 경남 창녕에서 여성 택시기사 1호로 요리, 미용, 사물놀이 등 다양한 취미와 봉사활동을 펼치며 바쁘게 생활하던 중에 딸의 권유로 지난 2019년 창녕에 개설된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직장인을 위한 산업체위탁과정, 야간반)에 입학했다.대학에 입학했지만 처음에는 두려움이 앞섰다는 조 씨. “늦은 나이에 수업을 듣고 시험치고, 과제와 실습도 그렇고, 컴퓨터 사용도 제겐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죠. 특히 나이가 들어서인지 수업을 듣고 돌아서면 까먹고 또 돌아서면 까먹는 등 암기가 참 힘들었답니다.”하지만 주경야독하는 야간반인 만큼 낮에는 각양각색의 직업 등 활동을 한 동기들이, 저녁이면 학생으로 변신, 한 가지 주제로 토론하고, 공유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보낸 시간이 참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 잡게 됐다.“시험 때는 교수님의 강의를 녹음한 것을 노래 듣는 것처럼 무한반복 재생해서 들었고, 또 작은 메모지에 빼곡히 적어 이동 중에 외우고 또 외웠답니다. 1학년 기말고사 때 장애인 송년의 밤에 참가해 지체장애인들과 함께 풍물공연을 마치자마자 땀을 뻘뻘 흘리며 달려가 시험을 쳤던 기억이 납니다. 코로나19 이전에 학우들과 ‘순천 정원박람회’ 나들이 갔던 날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답니다. 다시 여고생으로 되돌아간 듯 즐겁고 행복하기만 했지요.”‘늦지는 않았을까?’ 배움에 망설이고 있는 분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무조건 도전하라고 권했다. “인생은 60부터라는데, 엄마는 이제 1살이네~”라고 말해 준 딸 얘기처럼 “제 나이 이제 1살이 된 듯하다”면서 “대학 경험들 덕분에 내 인생에 대해 자부심과 긍지를 지니게 됐다. 대학서 배운 다양한 지식을 헛되지 않고 의미 있는 쓰임을 찾아 이웃들과 많은 분께 나누는 삶을 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학은 봉사와 나눔을 위한 제2의 인생을 드라이버 하는 조월조 씨에게 공로패를 수여한다.28살, 늦깎이로 대학 생활을 시작한 최범석(32, 간호학과)씨는 대구보훈병원에 최종 합격하고 학사 학위를 받는다.2008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지역 국립대에 입학, 대학 생활을 시작했지만, 적성이 맞지 않아 중퇴 후 대구지역 클럽에서 디제이(DJ) 생활을 했다. 그 와중에 전문대에 입학, 관광 분야를 전공 후 여행사에서 일하다가 미래에 대한 불안이 가시지 않아 2017년, 28살에 영진전문대 간호학과에 재입학했다.동생 같은 동기들과 함께 어울리기를 주저하지 않았고 1학년 때는 반대표도 맡았다. 공부도 뒤처지지 않도록 열중해 상위권을 유지했다. 뿐만 아니라 교수님들은 물론 선배들과도 교류하면서 전공에 대한 여러 정보를 얻는 데 노력했다. 이렇게 대학 생활에 집중하고 달리다 보니 어느새 남과 비교하지 않으며 자신에게 집중하는 자신을 발견했고 마음에 안정을 찾으며 행복해졌단다.“30대에 취업 준비는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30대에도 대학병원에 붙을 수 있다는 것을, 나이가 많아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그는 4학년인 지난해 여러 곳에 지원서를 낸 결과 대학 병원 2곳에 예비 합격했다. 하지만 그는 예비합격의 꼬리를 떼려고 대구보훈병원에 다시 지원, 지난해 12월 최종 합격했다.최 씨는 “대학 강의실에서 배운 실력에 더해 더 연구하고 공부하는 간호사, 마음까지도 케어할 수 있는 따뜻한 간호사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대구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회계경영분야를 좀 더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어 주문식교육의 산실인 영진전문대에 입학했다는 김민지(21, 경영회계서비스계열)씨는 전체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대학 입학 후 첫 시험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임한 결과 좋은 성적을 얻었고 이후 졸업까지 첫 다짐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는 그는 재학 중 단 한 번도 1등을 놓치지 않았다.열심히 하고 싶은 욕심에 링거를 맞으면서 공부했던 적도 있다는 그는 “돌이켜보면 이런 사소한 상황들이 저를 한층 더 성장시켜주는 계기가 됐다”며 배움의 길을 더 열어가기 위해 4년제 대학교 경영학과의 편입학 시험에 합격했다.한편, 영진전문대학교는 전문학사 2,733명, 학사 369명 등 총 3,102명의 졸업자를 배출하며, 코로나19로 졸업식을 대신해 최재영 총장의 회고사를 유튜브와 대학 IPTV를 통해 방송한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1-03-02
- 대구혜화여고, 진로 탐색 활동 대입 성과로 이어지다 대구혜화여자고등학교(교장 배우절)는 2021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5명(누적 185명), 연세대 5명, 고려대 7명 등 서울 상위 11개 대학에서 5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해마다 의학계열(의예과+치의예과+한의예과)에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학교의 위상을 더 높이고 있다. 최근 5년간 서울대 의예과 3명을 포함해 그동안 113명을 합격해 소위 ‘의치한’ 지원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이러한 혜화여고의 우수한 진학 결과의 바탕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 포커스를 맞춘 학교의 치밀한 입시 전략에 있다. 입학 후부터 학교생활의 모든 것을 학교생활기록부에 녹여 내기 위해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고 있다.프로그램으로는 풍성한 독서 활동과 토론을 권장하는 ‘독서 마라톤’, 인문학 관련 책 읽기를 통한 인성 교육 확대를 위한 ‘인문학 주관’, 학생 주도적인 토론식 학습 분위기 형성을 위한 ‘개미들의 토론방’ 등 독서기반 진로탐색활동 등이 있다.좀 더 심화적인 모둠 학습을 통해 연구 보고서를 만들어 내는 교사-학생 간의 학습 공동체 활동과 각 교과마다 다양한 특성을 살린 교과 프로젝트, MBL을 이용한 과학실험 교실 등은 혜화여고가 보유한 특별 프로그램이다.또, 자기주도의 모둠 탐구 활동의 활성화와 더불어 다양한 선택이 보장되는 동아리 활동(창체 60여개, 자율 90여개)을 통해 공부의 중압감이 지배하는 학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등 창의적 체험활동의 내실을 강화해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대학 진학 역량의 화수분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학습 관련 동아리는 영자신문반, 과학실험반, 의학 관련 전공 탐색반, 수리탐구반, 생명과학 탐구반, 인문사회 토론반, 화학·물리 탐구반, 뇌과학 연구반, 심리학과 정신의학의 융합 탐구반, 한국사 탐구반, 인문 글쓰기반, 사회문제 토론반 등이 있다.지난 1년간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도 혜화여고는 실시간 온라인 학습을 빠르게 정착시켜 공교육의 흐름을 이어가면서, 진학을 앞둔 3학년 학생들에게는 줌을 이용해서 진학을 원하는 대학 입시 자료를 자세하게 안내하고 상담을 하고 있다.여름방학 동안에는 1명의 학생에게 2명의 교사가 한 조를 이루어 대입을 위한 모의 면접을 진행해 왔고,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대입 수시 지원 설명회도 개최하는 등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학교 차원의 소인수 과목(물리학Ⅱ, 물리학Ⅰ) 개설 및 다가오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공동교육과정(교육학, 고급수학Ⅰ, 고급수학Ⅱ, 생명과학 실험, 화학 실험)을 개설해 정규 교육과정에 없는 과목에 대한 수업을 통해 공교육의 영역을 확대시켜 학종의 근본적인 취지를 살리는 역할도 잘 수행하고 있다.학종은 1학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1, 2학년 선생님들 위주로 자발적인 교사 동아리 형태의 학종 연구회가 조직되어 4년째 운영되고 있다. 주로 수시모집 학종 합격생들의 내신 성적과 생기부 작성의 사례들을 분석해 토론하고, 교과 세부 특기사항에 대한 과목별 우수 사례를 발굴해 토론하는 등 학생들의 대입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교사 학종연구회를 맡고 있는 대구혜화여고 진학부장 이태복 교사는 “진학지도는 3학년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1학년 선생님들을 포함한 전교사가 협력해 정확한 입시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출 때 우수한 성과물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하면서, “본교 수시의 특징은 주로 수능 최저기준이 있는 전형에 적합성을 보이기 때문에 학생부종합전형, 보건 의학계열의 교과전형 및 논술전형을 위한 진학지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1-03-02
- 구미대학교, 국가고시 합격률 높은 비결은?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학생들의 국가자격시험 합격률이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어 화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의 발표에 따르면 제48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결과에서 구미대 작업치료과(학과장 이윤미) 응시생 18명이 전원 합격을 했기 때문이다.작업치료사는 신체 손상이나 질병, 심리·정신 질환, 발달 및 학습장애 등 제한된 생활을 하는 개인의 전문적 재활치료와 독립성을 높여 환경에 적응하게 하는 보건재활 전문인력으로 국시를 통해서 자격이 부여되는데 6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냈다.이 학교는 6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의 비결에 대해 △학교지원 전공 자격증특강 운영 △학습자 포트폴리오 작성을 통한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 실시 △학생 수준별 지도프로그램을 위한 1대1 평생 지도교수제 시행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맞춤형 교육 실시 등이라고 전했다.이윤미 학과장은 “6년 연속 국가시험 100%합격 이라는 큰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창의적 학습방법과 지속적인 밀착 지도를 통해 취업 걱정 없는 명품 학과로 거듭나겠다”고 하면서, “코로나19로 어느 해보다 힘들었던 올해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에게 좋은 결실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구미대학교는 국시원에서 발표한 제26회 2급 응급구조사 국가자격시험 결과에서 응급의료부사관과(학과장 박삼영) 응시생 49명 중 48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는 98%의 합격률로 전국 전문대학 동일계열에서 1위에 해당 한다.지난해 2급 응급구조사 시험에서도 100% 합격을 기록한 응급의료부사관과는 보건복지부 지정 2급 응급구조사 양성기관으로 군 응급 현장에 투입돼 전투력을 보전하는 ‘응급구조 전공 의무부사관’을 양성하는 전국 최초의 군사 협약 학과다.박삼영 응급의료부사관과 학과장은 “임관과 동시에 장기복무가 보장되는 육군 의무부사관 시험에 2년 연속 전국 1위 합격률을 기록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잘 따라 와 준 학생들과 교수진의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1-03-02
- 학생부 작성, 기록이 기억을 이긴다!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은 지원자의 학교생활 기록을 평가하는 전형이다.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이유다. 학종의 핵심 평가요소인 학생부에는 2021년 기준으로 총 8개의 항목이 있다.1. 인적, 학적사항2021학년도 대입부터 확대 시행된 대입 블라인드 서류 평가 때문에 지원자의 성명, 출신고교명은 대학에 제공되지 않는다. 학생부에는 학생이 재학(또는 졸업 예정)한 고등학교를 알 수 있는 내용(학교명, 재단명, 학교 축제명, 학교 별칭 등 학교를 알 수 있는 내용 일체)은 ‘인적, 학적사항’, 수상경력의 ‘수여기관’, 봉사활동 실적의 ‘장소 또는 주관기관명’을 제외한 어떠한 항목에도 기재할 수 없다.2. 출결상황출결상황은 근면성, 성실성, 체력을 파악하는 항목이다. 평가자들이 최근 질병 근태의 경우도 학업지속력 때문에 꼼꼼히 보기 시작했고 면접에서 확인하므로 작위적인 질병 결석은 안 하는 것이 좋다. 2019년 기준 모두 ‘무단’이란 용어가 ‘미인정’이란 용어로 바뀌었다.3. 수상경력교내 대회 참여 사실과 그 성적 및 수상실적 그리고 자격증 명칭 및 취득 사실은 ‘수상경력’ 또는 ‘자격증 및 인증 취득사항’ 이외 항목 입력이 불가하다. 2021년 고2, 고3의 경우 상급학교 진학 시 수상경력은 학생별 한 학기에 한 개씩만 제공하며, 고1의 경우 상급학교 진학 시 ‘수상경력’은 제공하지 않는다.2021년 고2, 고3의 수상경력은 학기당 한 개만 대학에 제공된다. 따라서 무분별한 대회 참가보다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자신의 진로와 관련 있는 교과 대회를 꾸준히 참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지원할 모집단위와 연계성이 높은 교과목을 학생들에게 매핑하게 하는 진로탐색활동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동일 학기에 교과우수상과 교내대회 상이 중복될 경우에는 교내대회 상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교과 성적은 평가자가 이미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시모집 지원 시 학기별 수상을 배치할 때는 지원 대학의 인재상에 맞게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수상을 고르게 선정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요즘 상위권 대학은 학업역량 수상을 더 중요하게 평가하는 경향성을 보인다.4. 자격증 및 인증 취득상황고교 재학 중 취득한 자격증은 누가하여 기록할 수 있다. 대입자료로는 미제공된다.5. 창의적 체험활동상황창의적 체험활동상황에는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총 네 가지 항목이 있다.가. 자율활동담임교사가 기재하는 자율활동의 특기사항(500자)은 학교∙학년 활동을 복사해서 붙이기를 지양하고 학급 특색활동 중심의 개별화 기록이 핵심이다. 담임교사가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전공적합성 활동의 알토란같은 항목이다.나. 동아리활동 2021년 고3부터 자율동아리는 연간 한 개만 허용되므로 정규동아리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정규동아리를 통해 하지 못한 활동을 자율동아리에서 분담할 수 있고,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에서도 기재 가능하므로 자율동아리는 가입하는 것이 좋다. 동아리 활동 후에는 반드시 보고서와 발표가 병행돼야 한다. 자율동아리 입력 대상 학생 범위는 학업성적관리위원회의 심의로 결정한다.2021년부터 ‘학교교육계획에 따른 정규교육과정 외 청소년단체 활동’ 기록은 2021년 고2, 고3은 단체명만 입력하며, 특기사항은 미입력한다. 고1은 단체명, 특기사항 모두 미입력한다.다. 봉사활동2022학년도(2021년 고3) 대입부터는 교사의 관찰이 어려운 봉사활동의 성격을 고려하여 학생부에 봉사활동 특기사항(500자)은 삭제하고, 실적은 현행대로 입력한다. 그래도 봉사시간과 장소는 기재되므로 진정성 있는 꾸준한 봉사는 권하고 싶다. 학생부 기재 내용을 간소화함에 따라 대학들이 지원자를 평가할 기초자료가 부실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성적인 특기사항 내용 없이 정량적인 봉사활동 실적만을 평가하는 것은 학종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다.2024학년도(2021년 고1) 대입부터는 봉사활동이 최대 위기를 맞는다. 상급학교 진학 시 ‘학교’ 봉사활동 실적은 제공하나, ‘개인’ 봉사활동 실적은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봉사활동 남발을 막기 위한 고육책이라고 하나 빈대 잡으려다 학종을 잃을지도 모를 격이다.그런데 ‘학교교육계획에 따라 교사가 지도한 실적은 대입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전제를 달아서 이 문구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일부 사교육업체와 단위학교에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이나 더 나아가 MOU를 맺은 봉사활동이 학교교육계획서에 의거하고 교사가 임장한다면 학교봉사활동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독해하고 있다. 현장의 교사들은 학생들을 아끼는 마음에 다양한 형태의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봉사활동을 양산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교육부의 정확한 해석이 필요해 보이는 이유다. 그전에는 ‘멘토-멘티’, ‘급식 도우미’, ‘또래상담’ 등 양질의 교내 봉사활동 종류를 늘리고 내실화하는 것이 우선이다.2021년부터 학교 교육계획에 따라 실시한 봉사활동의 경우, 교사가 직접 관찰·평가한 학생의 특기사항은 필요 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이하 종합의견)’ 란에 입력 가능하다.라. 진로활동 2021년부터 진로활동 영역 ‘특기사항‘ 란 참고자료는 학급담임교사, 상담교사, 교과 담당교사, 진로전담교사의 상담 및 관찰·평가 내용으로 범위가 명료화됐다.2021년 고3부터 진로 ‘희망 사유’가 ‘희망 분야’로 바뀌었으며 대학에는 제공되지 않는다. 진로활동의 특기사항(700자)은 학교. 학급 특색활동 중 진로와 관련한 활동들을 기재하는 것이 좋다. 대학들이 지원자의 전공적합성을 면밀하게 보는 항목이므로 진로 분야 독서, 보고서, 발표 등의 ‘주제 탐구 활동’이 적합하다.자율활동과 마찬가지로 개별화된 진로활동이라면 반드시 담임교사에게 계획서를 제출한 후, 활동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하길 권한다.6. 교과학습발달상황‘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교과 세특)’에는 교내대회 참여사실과 그 성적 및 수상실적, ‘K-MOOC, MOOC, KOCW’ 기재를 할 수 없다. 자율탐구 활동으로 작성한 연구보고서(소논문) 일체도 기재 불가다. 그리고 2024학년도 대입(졸업생 포함, 2021년 고1)부터 상급학교 진학 시 영재·발명교육 실적은 미제공된다.2021년부터는 교과 세특은 ‘모든 교과(군)에 대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입력하며, 교과 수업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은 그 사유를 입력한다. ‘학교간공동교육과정’, ‘주문형강좌’, ‘온라인공동교육과정’ 등 추가교육과정 교과 수업도 교과 세특 500자 입력이 가능하다. 그리고 2021년부터는 교과 세특에 방과후학교는 미기재한다. 모의고사,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의 원점수, 석차, 석차 등급, 백분위 등 성적 관련 내용 역시 입력할 수 없다.위탁교육기관 등의 활동 내용이 있는 경우 해당 기관의 자료를 그대로 입력하되 입력 내용은 기재요령의 유의사항을 준수하여 입력하면 된다. ‘학교교육계획에 따라 실시한 교육활동 중에 교사 지도하에 학생이 직접 작성한 자료’로 학생부 기재 시 활용 가능한 자료는 ①동료 2021-02-26
- 국어 내신, 수능 1등급을 위한 공부법 수능의 국어영역은 사고력과 응용력을 요하는 방향으로 출제되고 있다. 문법에서는 현대 문법 외에 중세 국어가 자료 분석 형태로 출제되어 난도가 높으며, 독서 지문에서도 영역 간의 복합 융합 지문이 출제되고 있어 학생들의 높은 이해도가 요구되고 있으며, 문학에서는 기존의 다양한 현대, 고전 문학 작품 외에도 낯선 작품들이 출제 영역에 포함되어 출제되고 있다. 수능과 모의평가에 출제된 개념들과 문제 유형은 반드시 익히고 문제풀이를 통해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문제 풀이 시간의 적절한 분배-전략적 접근국어 영역의 시간 관리는 수능 시간에 맞추어서 모의고사 기출 문제 및 사설 모의고사 문제를 여러 번 풀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신이 어느 영역에서 시간을 많이 소모하고 있는지도 파악하고 어떤 순서로 풀었을 때 가장 효율적인지도 파악해야 한다. 국어영역 수능은 문제의 난도도 높아지고 생소한 복합 지문도 제시되고 있며, 지문의 길이도 상당히 길어진 형태로 출제되고 있다. 지문을 빨리 읽을 수 없다면 시간의 분배를 명확히 해야 한다. 특히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화법과 작문, 문법 영역을 빠르고 정확하게 연습하여 문제 푸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독서와 문학 중 잘하는 부분을 먼저 풀어 시간을 적절히 분배하고 점수를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자신만의 노트로 내용의 핵심을 정리하자.‘원리 이해 후 문제 유형 알기-기출문제로 실전 능력 쌓기’의 순서로 공부하는 것이 국어공부의 가장 핵심이다. 자신만의 학습 노트를 정리하여 어려운 내용이나 틀린 문제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활용하도록 한다. 생소하게 느껴지거나 잘 모르는 작품들은 꼼꼼히 공부하여 반드시 보충해야 한다. 무조건 많은 학습량을 하기보다는 유형화하여 공부하는 태도도 길러야 한다.영역별 공부 방법을 파악하자.문학의 경우에는 비슷한 주제, 내용의 작품끼리 엮어서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작품의 제목과 주제와 관련있는 내용들을 함께 분류하여 정리하되, 공통점과 차이점, 작품의 특징을 잘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독서 지문은 많이 읽어보고 지문을 이해하는 능력을 키울수록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출 문제들의 지문을 하루에 2~3개씩은 읽어보는 것도 중요하다. 문법의 경우에는 개념들을 정리한 개념노트를 만들어 자주자주 읽어서 머릿속에 각인시켜 두면 문제를 잘 풀 수 있다.어휘가 수능 성적을 결정짓는다.매일매일 주요 고사 성어나 문학에 자주 쓰이는 고어들, 국어 시험에 중요한 어휘들을 5개씩 정도 외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공부 시작하기 전에 책상에 포스트잇으로 오늘 외울 단어를 붙여놓거나 스마트 폰에 사진을 찍어 두어 그날 그날 금방 외울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어려운 독서 지문에 익숙해지자.독서의 경우에는 글의 전체적인 구조를 빨리 찾아내고 지문과 관련된 문제들을 미리 읽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지문을 읽으면서 주요 키워드에는 표시해두고, 문제풀이에 필요한 중요한 것은 표시해두어야 한다. 한꺼번에 많은 지문을 읽어야 하기 때문에 눈으로만 글을 읽지 말고 중요 부분을 표시하며 읽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개념들 위주로 밑줄을 긋되, 지나치게 많은 밑줄, ○, X 표시는 전체 내용을 이해하는데 혼동을 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기본에 충실한 공부가 국어의 힘이다.1. 수능 유형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2. 전략적으로 시간을 분배해서 공부한다.3. 핵심 내용을 자신만의 노트로 정리한다.4. 영역별 공부 방법을 파악한다.5. 어휘력이 수능 1등급을 만든다.6. 어려운 독서 지문을 반복, 확인한다.정현경 국어전문학원 원장031-914-1695 2021-02-26
- 본격적인 내신대비, 공부 태도부터 바꾸자! 어느덧 개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고등학교 공부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겨울방학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해서 실력이 월등히 좋아진 친구들이 있을 것이다. 반면 의지가 부족해서 하는 둥 마는 둥 지낸 친구들도 있을 것이다. 전자에겐 박수를, 후자에겐 비판과 격려를 하고 싶다. 방학을 성공적으로 보낸 학생들의 공통점은 좋은 마인드의 자세를 가졌다는 것이다. 반면 열정이 없는 친구들은 학원에서 허송세월만 보냈을 것이다. 내신 시험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다. 구체적으로 수학 공부에 있어서 어떤 마인드와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다.문제를 얼마나 엄밀하게 풀어야 하나요?수학 공부를 하다보면 직관적으로 답을 내는 경우가 많다. 직관적이라 함은 엄밀한 증명이나 논리 없이 왠지 그럴 것 같다는 느낌으로 문제를 푸는 것을 말한다. 가령 원에 내접하는 사각형의 넓이가 최대일 때, 사각형은 무슨 사각형인지 구하는 문제를 푼다고 해보자. 대부분의 학생들이 ‘답은 특수한 케이스인 정사각형이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왜 그런지 이야기해보라고 하면 아무 말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재미있게도 답은 정사각형이 맞다. 산술기하부등식 혹은 약간의 계산을 통해 이를 증명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직관에 의존해서 문제를 푸는 것은 좋은 행동일까? 답은 No다. 직관을 너무 남발하는 것은 큰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려운 문제를 조금만 풀어 봐도 우리의 직관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게 된다.문제집에는 직관에 반하는 낚시 문제가 매우 많다. 직관을 배제하고 엄밀하게만 문제를 푼다면 어떨까? 이렇게 공부하면 난이도 중하의 많은 문제들을 풀어낼 수 있지만 아이디어가 필요한 창의적인 문제는 전혀 풀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직관과 엄밀함의 균형을 유지하며 공부해야 한다.실제로 수학의 역사도 직관에 의해 발전했다. 허수 ⅰ는 처음부터 잘 존재했던 수가 아니다. 복소수가 있으면 좋다고 생각한 뒤 이후 여러 가지 성질들이 발견된 것이다. 수학Ⅱ에서 배우는 극한의 개념도 처음부터 엄밀하지 않았다. 극한을 엄밀하게 정의하는 입실론 델타 논법은 극한보다 더 나중에 생겼기 때문이다. 반대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와 같은 내용은 직관적으로 참이어 보이지만 엄밀하게 증명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오랫동안 풀리지 않았던 것이다.수학 공부를 할 때는 항상 직관적으로 답을 내는 것, 그리고 엄밀하게 차근차근 푸는 것을 모두 연습하기 바란다.내신 수학 시험은 어느 정도로 대비해야 하나요?학기가 시작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내신 시험이다. 내신 수학 시험이 어떻게 나오는지 감이 전혀 오지 않을 수 있다. 그럴 때는 기출문제를 풀어보면 된다. 기출문제는 인터넷 사이트나 학원에서 구할 수 있다. 때때로 일부 학교는 과거 기출문제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거나 학생들에게 나눠준다. 그러지 않은 경우라도 선생님에게 잘 부탁하면 기출문제를 얻게 되는 경우도 있다. 결국 부지런하게 움직인다면 어떻게든 구할 수 있다는 소리다.내신 시험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시험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학교는 다양한 실력대의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 곳이다. 따라서 수업 내용이 어렵지 않다. 평균적인 학생들에 맞춰져서 평이하게 진행된다. 시험은 학교 선생님이 출제하신다. 따라서 아이들은 ‘출제자가 어려운 내용은 수업 때 다루지 않았으니 시험도 쉬울 거야.’ 라는 착각을 하게 된다. 안타깝게도 시험은 상대평가이고 변별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시험문제는 아이들의 생각을 넘어서 언제든지 어려워 질 수 있다. 또한 수업 때 배우지 않은 내용이 당연히 나올 수 있다! 이에 관하여 이의제기를 해선 안 된다. 모든 어려운 문제는 ‘심화’ 혹은 ‘응용’이라는 명목으로 출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교 수업시간에 배우지 않았더라도 시험 범위 안에 있는 모든 문제와 유형들을 마스터해야 한다.마인드의 관점에서도 시험을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사람이란 참 간사해서 자기에게 필요한 만큼만 공부하게 된다. 시험이 쉬울 것이라고 생각해버리면 적당히 공부하게 된다. 반면 시험이 어려울 거란 생각을 하면, 미리 긴장을 하게 되면서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는 것이다. 항상 시험은 어렵게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130점 맞을 실력을 갖춰야 100점이 나온다는 사실을 기억하자.공부할 수 있는 학원은 넘쳐난다. 문제집도 좋은 것들이 너무나 많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마인드와 자세이다. 주어진 컨텐츠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전혀 달라진다. 수학 공부에 있어서 직관과 엄밀함을 동시에 연습해보자. 또한 항상 130점 150점 맞을 각오로 공부해보자. 작은 마인드의 변화가 커다란 성적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기억해라!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전인덕 원장 031-919-8912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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