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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목고 1학년 1학기 내신시험 분석을 통한 2학기 영어 내신 대비 전략 2020년 고등학교 1학년은 1학기 코로나 때문에 학사 일정의 잦은 변경과 온라인 수업이라는 변수를 겪었다.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내신을 마치고 여름방학을 보내면서 다시 2학기를 준비하고 있다.중학교 때와는 완전히 다른 시험 유형과 폭넓은 시험 범위로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1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신목고 1학년 영어 시험 유형과 특징을 안내하고 앞으로의 영어 공부 방향을 잡는데 있어서 이 설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시간이 부족한 학생 많았을 것신목고등학교의 영어시험의 특징은 간단하게 말하자면 ‘내용 통합과 어휘 응용’이라고 볼 수 있다.우선 시험범위가 이번 1학기 기말고사 범위를 보면 ‘교과서, 외부 프린트, 모의고사’ 였다. 다른 학교들보다 범위가 월등히 많다고 할 수는 없지만 지문 변형을 많이 하고 외부 지문에서 서술형까지 출제된다는 점에서 영어 시험 난이도는 쉽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단순 암기만으로 풀 수 있는 문제는 많지 않다는 점에서 응용 성격이 강한 문제들이 많았다.교과서 범위에서는 어법보다는 정확한 독해와 함축 의미를 파악하고 있는지를 수능형 객관식 문제로 질문하고 어법 문제는 정확하게 틀린 부분을 고쳐내는 능력까지 요구했다. 더구나 서술형 문제는 영작 문제를 출제하여 중요구문의 암기여부를 물어봤다. 모의고사 범위에서는 원문 그대로 출제하지 않고 단어를 변형하고 보기 어휘의 난이도를 높여서 높은 어휘 수준을 요하는 문제를 출제했다..외부 프린트 지문은 교과서나 모의고사보다 수준 높은 어휘를 포함한 독해 지문을 정확하게 해석하고 단어 뜻을 파악하고 있는지와 요약문이 주어졌을 때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어휘를 쓰는 유형의 문제를 제출했다. 학생들이 고질적으로 어려워하는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외부지문은 3문항이 나왔지만 지문이 다소 길고 서술형으로 여러 주어진 단어중에서 알맞은 단어를 빈칸에 찾아 쓰는 독해력과 어휘력이 동시에 필요한 문제를 출제해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도 다수 있었을거라 짐작된다.내신기간의 반짝학습으로 고득점 어려워신목고는 객관식 문제도 학생들이 대체로 어려워하는 어법, 어휘, 순서 위주의 문제를 출제해서 내신 시험을 치를 때도 시간 배분의 중요성이 강조된다.이런 시험 경향을 볼 때 신목고 영어 시험이 요구하는 것은 정확한 독해력, 어휘에 대한 꾸준한 학습, 어렵고 긴 지문을 빠른 시간 안에 요약해내고 어휘를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목동지역 고등학교 영어 시험의 공통점이기도 하지만 내신 기간에만 반짝 학습만으로는 고득점을 기대하기 힘들다. 무엇보다도 평소에 어휘학습을 꾸준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단순히 어려운 어휘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이고 정확한 어휘 학습과 다의어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 또한 길고 어려운 지문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서는 평소에 1학년 수준보다 더 높은 수준의 모의고사 지문과 다양한 수능지문을 접하고 익히는 것도 필요하다. 어법학습은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는 개념을 정확히 인지하고 1문제를 풀더라도 왜 틀렸는지와 출제자 의도 파악에 무게를 두어야 한다.신목고 2학년 내신 시험은 더욱 더 심화어휘가 중요한 출제 대상이 된다는 점과 외부 지문에 대한 난이도가 올라가는 점, 암기가 아닌 사고력 중점 출제 경향이 더 강화된다는 점 역시 1학년 학생들이 꾸준한 어휘 공부와 정확한 영어 지문 독해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 이유다. 학교 특징에 맞는 본인만의 공부 방향을 정해 집중하는 것만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것이다.목동 영어수학전문 에이원학원 김양미 부원장02-2650-8228 2020-08-27
- 안양권 고교 교육편제표로 본 교과목 편성 현황 ① 올해는 2015교육과정이 전 학년에 걸쳐 실시되는 해다. 문과 이과 계열 선택이 없어지고, 자유수강제에 의해 과목선택을 하게 된다. 변경된 수능 시험을 처음 치르게 되는 현 고2부터는 수능과목도 선택과목에 따라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비교과 활동이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실시되지 않으면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과목선택은 더욱 중요해졌다. 그렇다면 어떤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나에게 유리할까? 2015교육과정에 의해 자유수강제가 되면서 각 학교의 교과목편성도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공통과정인 고교1학년을 제외하고, 고교 2학년, 3학년은 학교마다 선택과목 편성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진로 진학을 고려한 현명한 과목선택을 위해 안양권 고교의 교과목 편성현황을 2차례에 걸쳐 싣는다.국어, 수능과목 외 선택 가능한 과목은?국어는 현 고2가 치르는 2021년 수능부터 언어와매체(언매), 화법과작문(화작)이 선택과목이 되면서 대부분의 학교들이 수능과목인 ‘문학’과 ‘독서’를 2학년때 편성하고, 언매와 화작은 3학년 때 편성하는 학교들이 많다. 백영고의 경우에는 언매와 화작 중 한 과목을 3학년 1학기때 선택하도록 하고, ‘심화국어’를 3학년 2학기에 편성한 점이 다른 학교와 차이를 보였다.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문법이 주 내용인 언매보다는 화작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다소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동안고와 안양여고는 언매를 2-2학기에, ‘독서’와 ‘화작’을 각각 3-1, 3-2학기에 편성했다. 양명고와 안양고는 화작을 2-2학기에 언매와 독서를 각각 3-1, 3-2학기에 편성했다. 양명고와 안양고의 경우 수능국어의 주요범위인 독서과목이 3-2학기 편성된 점이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수능범위에 해당되는 과목 외에도 백영고는 3-2학기에 심화국어를 편성해 모든 학생이 수강할 수 있도록 했고, 교과 영역간 선택과목에서 ‘고전읽기’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성문고의 경우에는 교과영역간 선택과목으로 ‘심화국어’와 ‘고전읽기’ 중 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신성고의 경우에도 교과영역간 선택과목에서 ‘심화국어’를 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평촌고와 동안고, 안양여고, 양명여고의 경우에도 기초교과선택에서 ‘심화국어’를 선택할 수 있다. 심화국어나 고전읽기 등은 진로선택과목으로 분류되어 성취도평가 ABC로만 평가한다.수학, 진로에 따른 확률과통계/미적분/기하 선택2021수능부터 수학은 2015개정교육과정의 수Ⅰ, 수Ⅱ를 공통으로 범위로, 확률과통계(확통)/미적분/기학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치르게 된다. 인문사회계열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확통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자연계열을 선택하는 학생들은 미적분/기하 중 한 과목 선택이 유력하다. 이는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대학에서 자연계열 지원 시 미적분/기하를 필수 수능과목으로 지정해 놓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안양권 고교는 고2때 수능 공통과목인 수Ⅰ. 수Ⅱ를 편성해 수강할 수 있도록 했고 3학년 때 확통/기하/미적분을 선택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2학년때 수학을 추가로 편성한 학교도 있다. 신성고, 안양여고의 경우에는 2학년 때 수1, 수2 외에 확통을 공통으로 편성해 이수하도록 했고, 백영고는 확통과 기하중 선택, 양명여고와 인덕원고는 교과영역간 선택과목의 하나로 2학년때 기하 수강이 가능하고, 안양고의 경우에도 기초교과선택과목으로 기하 선택수강이 가능하다. 수능에서 확통을 선택할 경우, 2학년 때 수능수학 진도가 끝나기 때문에 수능공부에 유리할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기하의 경우는 진로선택과목으로 분류되어 9등급제가 아닌 ABC성취도 평가로 진행된다. 수능 지정 과목외에도 경제수학, 실용수학, 수학과제탐구, 심화수학1 등은 진로선택과목으로 학교마다 개설되는 과목이 다르다. 서울대는 정시모집에서 교과이수기준을 제시하고 가산점 반영을 예고했다. 수학의 경우 일반선택과목 4과목 또는 일반선택3과목+ 진로선택1과목을 제시하고 있어 수학과목 선택 시 참고할 필요가 있다.영어, 수능범위 외에 진로에 따른 과목선택 필요수능영어가 절대평가가 되었다고 해도 대학에서는 영어능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고, 전공에 따라 영어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학생부종합전형을 고려하는 경우에는 영어과목 선택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수능범위에 포함되는 영어Ⅰ, 영어Ⅱ는 대부분 2학년 때, 영어독해와작문의 경우 3학년때 편성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외에 진로선택과목으로 실용영어, 영어권문화, 진로영어, 영미 문학읽기 등이 각 학교별로 편성되어 있다.신성고의 경우에는 2학년 때 ‘영어독해와작문’, ‘영어권문화’를 3학년때 ‘심화영어Ⅰ’, ‘심화영어독해Ⅱ’를 공통편성한 점이 다른 학교와 다른 점이다. 수능영어 범위에 해당하는 영어Ⅰ,Ⅱ를 편성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수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되나 학생부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전문교과목을 이수함으로써 얻는 이점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위 내용은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개하는 각 학교 교육과정 편제표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다음호에는 안양권고교의 사회/과학 탐구과목 편성현황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2020-08-26
- 내신·수능 영어, 혼자서도 충분히 학습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대부분의 학원은 지필고사 한 달 전부터 내신대비를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학생들은 학원에서 준비한 내신대비 교재 등을 활용해 학원에서 진행하는 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 이와 같은 내신대비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어떨까? 그것도 단계별로 학습이 가능하도록 만든 자료와 기출문제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내신대비가 가능하지 않을까? 중고등학교 영어내신자료와 수능영어 관련 자료 사이트인 ‘이그잼포유’의 김선희 연구부장을 만나 ‘이그잼포유’를 활용한 현명한 영어학습 방법에 대해 물었다.중고등 내신·수능 영어의 모든 자료가 한 곳에이그잼포유는 중고등 내신 영어와 수능 영어 대비가 가능하도록 거의 모든 영어 관련 학습 자료를 모아 놓은 사이트다. 단순히 영어 관련 기출이나 모의고사 등 문제를 모아놓은 것이 아니라 각 학년별, 출판사별 영어교과서 내용 분석부터 시작해 어휘, 문법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자료와 유형별 문제, 모의고사, 기출문제까지 총망라한 자료가 한가득 이다.우선 중등은 출판사별, 학년별로 단원별 교과서 전체 내용정리는 물론, 본문 7단계 워크북(빈칸연습, 해석연습, 동사형연습, 어법선택형연습, 어색한 곳 찾기 연습, 순서배열, 영작)과 확인학습을 비롯해 워드테스트, 기본학습ⅠⅡ, 내용이해ⅠⅡ, 형성평가0~3단계까지 단계별 내신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내신문법의 경우에도 빌드업 워크북과 함께 객관식, 주관식 문제, 내신유형 문제 등을 수록해 체계적인 내신대비가 가능하다. 김 연구부장은 “이그잼포유의 구성방식에 따라 순서대로 학습한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영어학습이 가능하다”며 “자연스럽게 내신대비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등부의 경우에도 영어 과목별 교과서 내용정리를 비롯해 본문 8단계 워크북과 본문테스트, 총 2회분의 수준별 적중예상문제를 상세한 해설과 함께 제공해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수능자료의 경우,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시행된 수능 및 학력평가의 문제지, 단계별 연습이 가능한 워크북, 지문분석, 변형문제자료, 수능 및 학력평가 수록문제를 유형별로 재구성한 유형별 자료까지 수록되어 있어 체계적인 내신과 수능대비가 가능하다.김 연구부장은 “이그잼포유의 모든 자료는 전문 연구원들이 각 출판사별 교과서 내용을 하나하나 꼼꼼히 점검하고 분석해 만들어낸 자료들로, 각 학교의 교사, 학원 강사 들이 참고해 활용할 정도로 수준 있고, 믿을 만한 영어학습 자료다”고 자신했다.바로제본 서비스로 나만의 맞춤 교재 완성이그잼포유의 모든 자료는 회원가입을 통해 무료/유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일정 금액을 내고 정회원으로 가입하면 1년 동안 모든 자료를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무료회원 가입을 한 준회원은 건별 유료결제가 가능하다. 학원 강사나 교사들의 경우 정회원으로 가입해 자료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바로제본서비스를 통해 필요한 자료를 제본해 받아볼 수도 있다. 필요한 단원의 관련 자료를 모두 묶어 바로제본 서비스를 요청하면 나만의 교재를 받아 볼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김 연구부장은 “최근에는 학원 강사나 교사 회원들 외에도 학부모나 학생 개인회원이 증가해 총회원이 약 40만 명에 이른다.”며 “학생이나 학부모들의 자료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이그잼포유의 중등자료는 매년 지필고사 약 한달 전인 2월, 5월, 8월, 10월 말에 업로드 되며 중3의 경우 2학기 자료는 매달 업로드 된다. 고등영어 과목인 ‘영어’, ‘영어Ⅰ’, ‘영어Ⅱ’, ‘실용영어’, ‘영어독해와 작문’, ‘영어권 문화’의 경우 모든 자료가 업로드 되어 있으며, ‘심화영어Ⅰ’과 ‘진로영어’의 경우 하반기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이그잼포유를 잘만 활용한다면 중고등 내신, 수능영어도 학원에 의존하지 않고 충분히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지 않을까?https://www.exam4you.com 2020-08-26
- 의예과 2021학년도 대입전형’ 핵심 체크 [2]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이후 의대 진학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의대를 진학하는 다양한 전형 중 ‘지역인재전형과 고른기회특별전형’ 선발에 대해 정리해보았다.우선 용어가 낯선 지역인재전형을 살펴보면,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2018. 12. 18 일부 개정] 「제15조(대학의 입학기회 확대) ②항 지방대학의 장은 지역의 우수인재를 선발하기 위하여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치과대학, 약학대학 및 간호대학 등의 입학자 중 해당 지역의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졸업예정자를 포한한다)의 수가 학생 모집 전체인원의 일정비율 이상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③ 지방대학의 장은 지역의 우수인재를 선발하기 위하여 법학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 및 한의학전문대학원 입학자 중 해당 지역의 지방대학을 졸업한 사람(졸업예정자를 포한한다)의 수가 학생모집 전체인원의 일정비율 이상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에 의거하여 지역인재전형을 실시한다. 고른기회 특별전형 중 지역인재전형은 2020학년도 16,127명(4.6%)에서 2021학년도 16,526명(4.8%)으로 399명이 증가했다.지역인재전형 지역(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 10조)지역인재전형지역적인 자격요건 제한 있어 해당 지역 학생 선호지역인재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율이 2:1 정도며 학생부교과전형 중에서 건양대, 종합전형 중에서 경상대, 계명대, 순천향대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에 비해 더 낮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들이 있으며 지역적인 자격요건 제한이 있기 때문에 해당 지역의 학생들이 선호하는 전형이다.고른기회 특별전형정원 외 및 정원 내 특별전형으로 시행고른기회 특별전형은 교육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형으로 농어촌 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등 법률 상 보장되는 정원 외 특별전형과 대학 독자적 기준에 따른 보상 및 배려 차원 차원의 전형 내 특별전형이 있다. 2020-08-21
- 일산지역 고등학교 1학기 기말고사 출제경향분석을 통한 고등영어 학습방법 기약없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19사태로 인하여, 학생들의 체계적인 학습계획은 전례 없이 중요해지고 있다. 백신 계획이 나오고, 교육부가 2학기 전면 개학을 선포한 지난주까지의 상황과는 달리 이번 주말 내 확진자의 대거 증가로 인해 다시 한 번 학생들의 2학기 학습계획을 관리해야 할 때가 왔다.기본적으로 언어 계열학습은 노출과 반복을 전제로 한다. 따라서 고등학교 과정 중 필수로 학생이 스스로 과목과 쌓아야 할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학생 혼자, 특히나 말과 문화의 구성 자체가 우리말과 다른 영어의 경우, 그렇지 않아도 바쁜 고등학교 생활 가운데 이 언어 학습의 필수적 노출량을 달성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주엽고 출제유형이번 고양지역 고등학교의 전반적인 난이도는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각 학교 출제위원들은 온라인 클래스로 인한 포괄적 수업 가운데 각 학교의 특성을 살린 문제를 내기 위해 고심한 흔적들을 다분히 문제에서 엿볼 수 있다. 주엽고 같은 경우,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게 객관식을 구성하되 적절한 변별을 두기 위해 비교적 어려운 영작문제를 배치했다. 지문 요약문의 빈칸을 완성하는 문제, 지문에서 어법상 틀린 것을 골라 수정하는 문제, 주어진 단어를 이용해 질문에 대한 답을 완성하는 문제 등이 출제되었다. 그러나, 핵심적인 부분은 누가 전반적으로 온라인 클래스에서 학습하는 내용들과 학교 선생님들이 주는 자료들을 평소 성실하게 빠짐없이 공부했느냐에 달려있었다. 즉, 내신기간에 바짝 암기하는 식의 학습은 더 이상 효용이 없었고, 평소 시험이 아닌 기간의 개인 학습량을 충분히 늘려 시험기간에 지문 숙지의 부담을 더는 방식의 공부가 핵심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학습 방식은 평소 수능 영어를 주로 두고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유리하다.저동고, 대진고 출제유형이와 같은 경향은 저동고도 마찬가지이다. 영어 중점학교로 한번 맥을 이은 이후로, 꾸준히 넓은 범위와 모의고사 형식의 시험을 출제하고 있다. 교과서 지문 50%, 외부지문 50% 정도의 비중으로 출제되었는데, 모든 선택형은 수능과 동일한 유형으로 출제되었으며, 어휘 선택이 5개 문항으로 가장 비중이 높게 출제되었다. 수능 범위 내의 어휘들이기는 하지만 다양한 어휘들을 선별해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평소에 어휘 실력을 탄탄하게 쌓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 일산 대진고의 경우는 전반적으로 합리적인 범위와 학습량을 요구한다. 그러나 평소 많은 유의어와 반의어를 접하지 않고서는 학생이 쉽게 떠올리지 못하는 생소한 어휘와 학교 내신기간에 한 번도 다루지 않았던 전적으로 새로운 외부지문 풀이를 요구한다. 50분이라는 시험 시간 내에 학생들이 접하고 처리해야 할 정보의 양이 많다는 것은 학생들이 평소 접하거나 생각할 수 없는 부분을 학교 선생님들이 잘 알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마치 모의고사를 보는 것과 같이 학생들은 평소에도 기본 수능형 문제풀이가 다양하게 연습이 되어있어야 한다. 이 외에도 고양지역 학교들의 내신 기출 유형은 대부분 비슷한 경향성을 보여주고 있다.2학기 고등부 영어 대비이와 같이, 대부분의 학교가 수능형 문제를 고수하며, 정시대비와 일맥상통하는 학습을 요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2학기를 대비하는 것이 현명할까? 첫째, 어원과 어근을 바탕으로 한 어휘 확장과 반의어 유의어 단어 학습을 꾸준히 해놓아야 한다. 시험기간에 내신 담당선생님과 잠깐 암기하는 학습에는 한계가 있으며, 내신 외 시간 꾸준한 반복 노출로 어휘와 그 잔가지(파생어휘)들을 학생 개인의 것으로 확실히 만들어 두어야 한다. 둘째, 학생 개인이 수능형 문제에 대해 각 유형별 풀이 방법이 정립되어 있어야 한다. 해당되는 유형의 문제가 나왔을 때, 반자동적으로 그 유형에 대한 풀이방법이 나와야 하며, 모르는 어휘가 출제되더라도 대비할 수 있다. 동시에 생소한 외부지문이 나왔을 때 시간관리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학생 개인의 구문적, 논리적 역량을 키워야 한다. 말이 너무 거창하다. 즉, 제대로 읽고 잘 해석해야 한다. 근 수 년간 수능의 출제 기조는 명확했다. 더 이상 지문의 일부분만을 읽고, 요령으로 푸는 문제는 잘 등장하지 않는다. 100번 중 1개의 지문이라도 적용되지 않는 ’독해 공식‘은 실제 시험장에서 사용할 수 없다. 글쓴이의 뉘앙스를 정확히 파악하고 학생 스스로 지문의 주제문을 잡아낼 수 있어야한다.위의 세 가지 대비와 함께 학교 선생님의 말씀을 놓치지 않는 꼼꼼함과 온라인 클래스의 내용도 수업의 일부로 듣고 기록하는 성실함이 필요하다. 결국, 학교 내신은 수업을 하는 학교 선생님이 출제하며, 선생님의 힌트보다 더 나은 가이드라인은 없다. 또한 수능 영어는 단기간에 성적이 오르는 과목이 아니다. 따라서 미리 이와 같은 준비를 해놓는다면, 고3 때 발목을 잡는 과목이 아닌, 부족한 최저등급을 채울 수 있는 효자 과목으로도 가지고 갈 수 있다.일산 후곡 자이온영어학원 이준석 고등부강사문의 031-916-1228 2020-08-21
- 초등과 중등, 그 사이의 GAP(갭) 명석한 두뇌, 같은 또래 아이들보다 월등히 빠른 선행학습, 그리고 학원과 학교 선생님들의 잦은 칭찬에 노출된 학생을 우리는 흔히‘공부를 잘하는 학생’이라고 정의한다. 따라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중학생이 되어서도 무리 없이 계속 높은 학습 성취도를 보여 줄 것으로 생각한다. 실제로 초등학교에서 높은 성취도를 보여주었던 학생은 중학교 입학 후에도 큰 변동 없이 지속해서 높은 성취도를 보여주곤 한다. 이로 인해 어려서부터 영리했던 학생, 매사 능동적이었던 학생, 타의 모범이 되었던 학생들의 성적은 중고등 입학 후에도 안정적으로 보인다.중등 시기의 다양한 변화그러나 거시적인 교육과정 측면에서 바라볼 때, 위 언급된 내용은 다소 의미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한다. 초등학교에서 잘 해주었던 학생이 중학교에 진학 후에는 성적이 예전만 못한 경우가 빈번하며, 이와 반대로 높은 성취도를 보여주지 못했던 학생이 갑자기 성적이 오르는 일도 흔히 볼 수 있다. 더 흔한 말로, ‘초등 성적은 엄마 성적, 중등 성적은 학원 성적, 그리고 고등 성적은 학생 성적’이라는 말도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다.즉,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으로 넘어가는 바로 그 시기에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게 되는데, 이는 아동기에서 성인기로 넘어가는 청소년의 중간적 위치가 신체적, 정신적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특히 청소년기 전기에 해당하는 중학생들은 급속한 신체적 성장 변화와 더불어 이성 관계, 교우관계, 그리고 그 시기의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통하여 심리적 불안감과 원만한 교우관계를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를 서로 공유하고, 색이 예쁜 립밤을 추천하며,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YOUTUBE 영상과 게임, PC방 문화, 그리고 교복 스타일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결국, 초등학생들과는 달리 중학생들은 다른 시기에 비해 정서적으로 불안하며, 부모들로부터 어느 정도의 독립성을 추구하는 시기이다. 이로 인해 부모님과 잦은 마찰과 갈등을 겪게 된다. 즉, 성장과 변화는 정비례하며 이는 결국 내외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수반한다.초등과 중등 사의의 GAP높은 학업 성취도를 보였던 초등학생 중 70% 이상이 중학교 진학 후 평범한 성적으로 주저앉게 된다. 영특했던 초등학생이 평범한 중학생으로 변하는 시기이다. 초등과 중등 사이의 GAP이 마치 폭풍우 속 파도가 크게 요동치는 것처럼 변화의 폭이 매우 크게 형성된다. 기대와는 달리 초등학교 때의 높은 학업 성취도가 중학교 입학 후 중등학습에 밑거름되고, 중학교 때의 높은 성취도가 고등학습에 파릇한 새싹을 틔울 거라는 생각은 중등 내신에서, 그리고 고등 내신과 전국연합학력평가 결과에서 보기 좋게 배신당한다.따라서 중학생을 자녀로 두신 학부모님들은 초등과 중등 사이의 GAP 변화에 민감해질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성실하게, 그리고 참 잘해주었던 학생이 언제까지 그 모습을 유지할 것이라는 생각은 학부모님의 방심이며 동시에 아이에 대한 무관심이다. 이를 신체적인 변화와 정신적으로 민감해지는 사춘기 탓으로 돌려버리는 생각 자체도 역시 학부모님의 자기안위라 할 수 있다. 맞벌이로 인해 직장에, 그리고 가정에서 피곤과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되는 우리 부모님들이지만, 자녀를 꾸준히 지켜보시고, 끝없이 이야기를 나누며,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시길 바란다. 기성세대의 기준과 잣대로 판단하여 문제점을 이야기하는 일방적인 소통이 아닌 학생 스스로 동기부여를 가질 수 있도록‘함께 고민하고 관심을 가지시길 바란다. 신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성장하고 변화하는 자녀의 모습을 이해하려고 더 노력하시길 바란다. 학용품은 잘 챙기고 다니는지, 노트필기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학교에서 또는 학원에서 나누어준 각종 학습 자료들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가방 속 깊은 곳 구겨진 가정통신문이 있지는 않은지, 매일 학생에게 부여되는 학습과제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그리고 아이의 학습 태도를 학교, 학원 선생님과의 상담전화를 통해서만 의존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시길 바란다. 이것이 바로 학교, 공부방, 학원 또는 과외가 아닌, 바로 학부모님이 하셔야 할 가장 큰 과제이다.초등학교 때 보다 학습할 양이 많은 중학교에서는 부모의 관심이 깃든 올바른 학습 습관이 곧 경쟁력이다. 다시 말해, 잘 다져진 중학교 시기의 학습 습관을 주춧돌 삼아 중등학습 내실을 튼튼히 다지고 이를 넘어 고등학교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하는, 즉 중학교 시기는 학부모님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시기이다. 차를 사고 팔거나, 혹은 집을 사고 팔 때도 우리 어른은 각 상황에 맞추어 철저하게 계산하고 고민하게 된다. 하물며 우리 자녀의 평생을 좌우하는 학습방법에는 얼마나 깊이 헤아려야 할까?더 신중해지고, 한층 더 깊은 심사숙고가 필요한 시기이다.파주 운정 입시전문학원 퍼펙트학원 신주희강사문의 031-939-2900 2020-08-21
- 대화고 최승후 교사 ‘미래가 바뀌는 진로 진학 특강’ 책 펴내 대화고 최승후 교사가 ‘미래가 바뀌는 진로 진학 특강’이란 책을 펴냈다. 진로 진학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해 온 최 교사는 20년간 차곡차곡 쌓아온 관련 정보와 자료를 자신만의 색깔로 정리해 선보였다. “진로 없는 진학은 맹목이며, 진학 없는 진로는 공허합니다”라는 그의 생각대로 진로 진학 및 대학 입시에 도움이 되는 모든 정보와 자료를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선택 과목 선택은 매우 중요최 교사는 세 가지 큰 주제로 책을 구성했다. <2015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톺아보기>, <진로 없는 진학은 맹목이다>, <진학 없는 진로는 공허하다>라는 주제로 진로 진학 및 입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안내한다. 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교과 과목을 선택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는다.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진학에 도움이 될지, 또 성적을 잘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결국 대세를 따라 가장 많이 선택하는 과목을 선택하기도 한다. 책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와 과목별 특징 및 선택에 대한 안내로 시작된다. 또한 학습 분량이 많거나 적은 과목, 과목별 수능 응시자 현황 등을 담고 있어 교과 과목 선택 시 꼭 한번 읽어 봐야 할 필독서로 꼽힌다.최 교사는 “선택 과목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진로와 전공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그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공적합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면 성적도 좋게 나오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으며, 전공 관련 학업역량이 자연스럽게 학생부에 드러나게 된다”고 조언한다.진로·진학·입시 함께 아우르는 필독서‘미래가 바뀌는 진로 진학 특강’은 진로·진학·입시를 함께 아우르는 특강 교재나 다름없다. 입시 설명회를 듣기 위해 먼 걸음 할 필요 없이 책 한 권 옆에 두고 꾸준히 읽다 보면 진로 진학 및 입시에 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진로에 대해 고민할 때 참고해야 할 사이트, 대학 선택 시 참고해야 할 사이트,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정보, 미래 유망직종과 고교선택에 대한 정보도 충실히 제공한다. 또한 내신 성적표와 모의고사 성적표를 해석하는 방법, 수시 학종부터 정시까지 대학 진학을 위한 모든 전형을 소개한다. 특히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학 입시를 꼼꼼히 분석해 입시에 대한 나만의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대학 입시가 다변화되면서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입시가 어려워졌다고 생각한다. 최 교사가 이 책을 펴낸 것도 이런 연유다. 최 교사는 입시를 책으로 공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람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한다.“책으로 공부할 수 없는 영역이라면 정말 문제가 심각한 거죠. 백과사전처럼 궁금한 부분만 찾아서 읽어봐도 좋고, 차근차근 순서대로 살펴보셔도 좋습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진로 진학의 큰 숲이 보일 것입니다. 모쪼록 이 책 한 권을 들고 진로 진학의 둘레 길을 산책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학생들의 진로가 더욱 밝게 빛나기를 바라며 진로 진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높아졌지만 ‘진로 찾기’는 그리 쉽지 않다. 최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을 가르치며 진로가 불확실한 학생을 많이 만난다고 한다. 그러나 진로를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조바심을 낼 필요는 없다고 조언한다. 그는 스탠퍼드대 존 크럼볼츠 교수의 ‘계획된 우연 이론’을 설명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80%는 지금의 성공을 목표로 했거나 계획했다기보다는 주어진 현실 속에서 열심히 노력했던 사람들이라는 이론이다. 학생으로서 학교 활동과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은 마치 저축이나 보험 같아서 훗날 어느 방면으로든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다. 20년 진로 진학 전문가의 길을 걸어온 최승후 교사는 학생들의 진로가 더욱 밝게 빛나기를 바라며 다음과 같은 조언을 남겼다. “적극적으로 교내활동에 참여하고 교과 공부를 충실하다 보면 전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의 ‘진로 희망’이 반드시 3년 동안 일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는 대학과 직업의 굴레에 얽매이지 말고, 지적 호기심과 유연성을 갖고 다양한 활동과 공부를 하면 좋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과연 ‘내가 하고 싶은 일인가?’,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인가?’를 생각해보고 차분히 결정하면 됩니다.” 2020-08-21
- 수학 성적이 안 나오는 이유 안나 까레니나의 법칙‘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가 있다’톨스토이가 쓴 소설의 첫 문장이다. ‘안나 까레니나의 법칙’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수학 성적이 잘 나오는 학생은 모두 비슷하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은 저마다의 이유가 있다’고 할 수 있다.3기 3탈수학 성적이 잘 나오는 학생들은 세 가지 기본에 충실하다. 노력에 비해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은 잘못된 공부 방법을 반복하고 있다. 세 가지 오류에서 시급히 탈출해야 한다. 너무 뻔한 사실들인데도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놓치고 있어 안타깝다.수학 고득점의 기본기 1강의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은 2,3일만 지나면 잊어버린다. 따라서 잊기 전에 과제를 통해 되새김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토일 주말반의 경우 일요일 강의 때 알게 된 내용을 다음주 토요일이 되어서야 복습한다면 온전히 기억하지 못한다. 화요일이나 수요일까지 숙제를 해서 답을 보내거나 일일이 사진으로 찍어서 전송하는 방식도 사용해봤지만 너무 번거로워서 지속하기 힘들다. 다행히 이러닝(e-learning) 시스템을 활용하면 이 문제가 해결된다. 학원에 오기 전 과제 결과를 입력하면 자동채점이 된다. 강사는 강의실에 들어가기 전에 개별 학생들이 각각 틀린 문제들이 무언지 알 수 있다. 학생은 본인이 틀린 문제에 대해 상세한 동영상 해설을 들을 수 있다.수학 고득점의 기본기 2한 번 틀린 문제는 또 틀린다. 설명을 들어서 이해를 해도 그 때 뿐이고 똑같은 문제가 시험에 출제되어도 못 풀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오답노트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문제를 일일이 베껴 쓰거나 복사해서 오려 붙이는 등의 작업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처음엔 의욕적으로 시작했다가도 점차 흐지부지 되고 만다. 그런데 이러닝 시스템에서는 한 번의 버튼 조작으로 오답노트를 작성할 수 있다. 그날 그날의 오답노트는 물론이고, 일주일이나 한 달 동안 누적된 오답노트 작성이 가능하므로 완벽한 학습 관리를 할 수 있다.수학 고득점의 기본기 3수능 시험은 물론이고 학교 내신 시험에서도 난이도 높은 문제들이 다수 출제된다. 매우 높은 문제해결 능력을 요구하는 킬러문항도 반드시 출제된다. 따라서 수학 1등급을 얻기 위해서는 사고력을 키우는 수학 공부가 이루어져야 한다. 일방적 주입식 강의와 비슷한 유형의 단순 반복 풀이만으로는 안된다. 대화를 통해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노련한 강사의 역할이 필요하다. 강사는 문제를 대신 풀어주거나 모범 답안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도록 도와주는 조력자의 임무를 감당해야 한다.탈출해야 하는 잘못된 수학 공부 1 학습에서 ‘학’이 강의를 통해 새로운 내용을 알게 되는 거라면 ‘습’은 훈련을 통해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학’과 ‘습’은 대략 1:2 정도 비율이 알맞다. 그런데 쉴 틈 없이 빽빽한 학원 일정 때문에 복습이 이루어질 시간이 없다면 실력은 쌓이지 않는다. 빨리 탈출해야 한다.탈출해야 하는 잘못된 수학 공부 2 남보다 뒤처지면 안된다는 학부모의 불안감과 매출 확대를 원하는 몇몇 사교육 업체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과도한 선행 학습이 난무하고 있다. 새 학기를 앞두고 동시에 서너개의 과목을 중복 수강하는 기이한 현상들이 벌어진다. 시험에 실패한 뒤 후회해봐도 소용 없다. 이미 과도한 학습 노동에 두뇌는 지칠대로 지친 상태가 된다. 더 중요한 것은 수학 과목에 대한 안좋은 감정이 뿌리깊게 자리잡는다는 사실이다. 무리한 선행학습에서 빨리 탈출해야 한다.탈출해야 하는 잘못된 수학 공부 방법 3 산 정상을 정복하려면 베이스캠프가 튼튼해야 한다. 마라톤을 완주하려면 기초 체력이 튼튼해야 한다. 수학 참고서는 기본 개념서, 주요 유형 풀이집, 고난이도 문제집으로 분류된다. 빠른 시간 안에 성과를 내기 위한 욕심에 감당하기 어려운 고난이도 문제집 위주의 학습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 그동안의 학습 이력과 현재의 수준에 부합하는 세밀한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 감당할 수 없는 보여주기식 학습에서 빨리 탈출해야 한다.일산 후곡 수학전문학원 베리타스최재용 원장031-911-0796서울대 졸업28년간 대입수학 지도17년간 베리타스 원장 2020-08-21
- 예비고1 수학, 1권의 책으로도 충분하다! 중학생 때는 수학을 곧 잘하던 학생들도 고등학교에 들어서서는 수학을 포기하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수학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 우선 선행학습을 통해 개념을 충분히 이해한 다음, 공부한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수학은 실전 적응 훈련이 매우 중요한 과목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문제풀이의 양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학생과 학부모도 있지만, 알고 보면 그렇지 않다. 교과서 및 시중 수학 문제집은 전반적인 난이도나 양이 다를 뿐, 유형은 비슷한데, 1권의 교과서 또는 문제집에만 집중하면 고득점은 문제가 없다. 단, 그 1권을 완벽하게 정복한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그렇다면, 딱 1권을 완벽하게 정복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핵심은 바로 반복이다. 어려운 문제, 헛갈렸던 문제, 틀린 문제 등은 모두 표시해놓고 완벽히 이해될 때까지 반복하여 풀면 좋다. 특히, 상위권 학생이라면 심화, 응용 문제는 숫자나 조건을 변형하여 풀어보기를 추천한다. 숫자나 조건을 변형하는 과정에서 해당 문제의 출제 의도와 문제에서 '교과 개념이 어떻게 녹아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문제집의 모든 문제를 충분히 자신의 것으로 소화할 수 있다.틀린 문제를 다시 보는 것도 중요하다. 중위권 정도의 성적에 머무르는 학생들이 있다. 이런 학생들의 공통점은, 틀린 문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저 다시 풀어보고 맞추는데 초점을 둔다. 틀린 이유를 분석하고 다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기본이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그 다음이다. 지금보다 수학 실력을 한 단계 성장하고 싶다면, 틀린 문제를 하루 뒤, 이틀 뒤, 일주일 뒤에도 다시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적어도 틀렸던 문제를 3번 이상 완벽하게 풀 수 있을 때,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예전에 풀었을 땐 맞았는데, 이번에 비슷한 문제를 틀렸다는 경험이 한번쯤 있었을 텐데, 틀린 문제를 반복하는 과정을 생략했기 때문이다. 틀린 문제가 술술 풀릴 때까지 반복, 또 반복하며 적어도 3번 이상은 풀어보자.일산 RX국영수학원 박재순 원장문의 031-924-3005 2020-08-21
- 상위권 고등학교 영어 준비 어떻게 해야 할까? 올해 기말고사는 8월 중순이 되어서야 모두 끝이 났다. 시험이 끝나는 시기에 항상 상담 예약이나 문의전화가 엄청나게 증가하는데, 특히 상위권 고등학교(운정고, 국제고, 외고 등)에 진학하여 첫 시험을 보고 참담한 점수에 당황한 부모님들의 전화가 상당히 많다. 상위권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영어과목에서 적어도 3등급 안에 진입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상당히 많다. 시험은 전략이다. 고등학교 입학 전 철저한 전략적 준비가 없다면 참담한 점수는 어찌 보면 예견된 결과이다."우리 아이가 중학교 때 영어를 매우 잘했는데, 상위권 고등학교에 오니 점수가 왜 이럴까요?"다시 말하지만 전략적으로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상위권 고등학교에서 본인 학년의 모의고사 1등급은 의미 없다. 예를 들어 상위권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 중 모의고사 영어 1등급은 흔한 점수이다. 상대평가인 내신 영어가 고1 수준으로 출제될 수 없는 이유이다. 대부분의 상위권 고등학교 1학년 영어 시험의 난이도는 고3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운정고 1학년 영어 시험은 고등학교 1학년 수준의 독해 문제집에서 출제되지만 결국 고3 수준의 문제로 변형되어 출제되기 때문에 시험범위를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즉, 시험범위는 고1 수준의 독해 지문인데 실제 내신 시험을 보면 고3 수준으로 변형되어 출제되기 때문에 시험범위만 공부해서는 해도해도 점수가 안 나오는 것이다. 상위권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 영어는 고3 수준의 어휘, 독해, 구조, 어법이 모두 학습이 되어 있어야 한다."우리 아이는 모의고사 성적은 높은데, 내신 성적이 안 나와요."1학년 학생이 고등학교 3학년 모의고사 점수가 1~2등급이 나오는데, 내신 성적이 안 나오는 이유는 문법, 영어구조, 서술형 대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의미이다. 즉 문법이 고등 출제 유형으로 학습되어 있지 않으면 서술형과 문법에서 모두 감점되어 내신 성적이 잘 나올 수가 없다. 특히 중학교 때 토플 writing도 공부했는데 왜 서술형 점수가 안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답답해하는 경우도 많은데, 한국형 고등학교 내신 서술형과 토플 writing은 전혀 다르다. 시험 영어 공부를 할 때 목적에 맞게 공부해야 하는데, 한국에서 대학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토플이 아니라 고등내신에 포커스를 맞춰 대비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상위권 고등학교의 내신 영어 수준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모두 고3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자녀를 상위권 고등학교에 진학시키려는 계획이 있는 학부모님들은 안정적으로는 5-6 학년부터, 늦어도 중학교 1학년부터는 이러한 목적에 맞게 학생을 가이드 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다.파주 운정 니콜영어학원 니콜 원장문의 031-957-0577 2020-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