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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경 시작했다고 성장 멈출까? 여학생들은 초경을 전후로 대부분 키가 멈춘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물론 초경이 비쳤다고 해서 바로 키 크기가 멈추는 것은 아니다. 초경이 시작되고도 2년 정도는 더 자라게 되며 이때 많이 자랐다는 아이들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일반적인 통계일 뿐 정확한 것은 개인별 성장판을 체크해 봐야 알 수 있다. 키 크기의 경우 개인별 편차가 상당하다. 성장판이 열려 있는지, 닫혀 있는지를 확인해야 보다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다. 키가 크는 데는 균형 잡힌 영양공급, 충분한 수면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성장호르몬은 숙면상태에서 분비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일찍, 오래 숙면을 취할수록 성장에 유리하다. 여학생들의 경우 패밀리레스토랑 음식과 같은 기름진 음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 육류로 만든 햄버거처럼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비만은 물론 각종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는 중금속에도 노출되어 있다. 건강을 위협하는 중금속에는 수은, 납, 알루미늄 등이 있다.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은 성장기 어린이의 키 크기를 방해하고 뇌세포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아토피 등 만성 피부질환의 원인도 된다. 1960~80년대에 비해 아이들의 평균 신장은 10cm이상 커졌고 그만큼 신체적인 성숙도도 빨라져서 초경시기도 평균 4.5세 정도 앞당겨졌다. 이러한 조기초경은 성장판이 빨리 닫혀버리는 결과를 낫기도 한다. 정상적인 어린이는 연간 5㎝이상 자란다. 사춘기가 끝나지 않은 아이가 1년 동안 4㎝이하로 자라면 성장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키가 크는 것은 관절 근처 성장판 연골세포가 자라면서 뼈가 되는 과정이다. 성장판 연골은 성장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데, 성호르몬이 빨리 분비될수록 성장호르몬 분비는 감소하게 된다. 초경 등 2차 성징이 나타나면 성호르몬 분비량은 급격히 증가하고 성장호르몬 분비량은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머지않아 성장판이 닫히게 된다. 어떤 치료를 통해서도 한번 닫힌 성장판을 열 수는 없다. 성장치료는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해 주어야 한다. 성장치료는 멈춘 키를 다시 자라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랄 때 더욱 잘 자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장판이 완전히 닫혀 키의 성장이 멈춘 상태에서의 성장치료는 의미가 없다. 한의사 강채미 원장 2009-06-25
- 바늘과 실로 처진 피부 당기는 ‘V-리프트’ 붓거나 멍들지 않고 부작용 드물어…피부 조직 자극함으로써 콜라겐 생성도 촉진시켜 봄을 채 만끽해보기도 전에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한낮의 뜨거운 햇살이 여성들의 얼굴로 내리쬐면서 나이의 흔적을 숨기기 힘든 계절이다. 나이가 들면서 주름과 함께 생기는 큰 고민거리는 바로 피부 처짐. 처진 피부를 해결하기 위해 흔히 레이저를 사용해 리프팅을 해왔지만 그동안의 효과는 별로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렇다고 해서 효과가 확실한 수술은 회복 시간도 더디고 무엇보다 두려움 때문에 쉽사리 결심하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 수술한 것 이상의 효과를 얻으면서도 회복이 빠르고 안전한 방법인 얼굴 전체 주름 치료법 V-리프트(V-lift)가 부각되고 있다. V-리프트란 한마디로 실을 사용해서 피부를 당겨 올리는 방법을 말한다. 붓기나 멍, 조직 손상 최소화 특수한 실과 바늘만을 이용해 주름을 펴주는 V-리프트는 수술 흉터 없이 주름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제거해준다. 이 시술은 표피뿐만 아니라 피부 심부의 연부조직까지 끌어올려 줘 피부 처짐을 빠르게 개선시켜 준다. 신사동 고운미피부과의 김동석 원장은 “V-리프트는 주름을 즉각적으로 제거해줄 뿐 아니라 피부 조직을 자극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함으로써 피부 탄력까지도 증가시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술 역시 1시간 이내로 짧고 통증이 거의 없이 간단하다. 시술 부위에 부분 국소마취를 한 후 바늘을 미리 표시한 부위에 삽입한 후 바늘의 가는 관을 통해 압토스 실을 넣고 주사 바늘을 뺀 후 피부 밖으로 나온 실을 잘라주면 시술은 끝난다. 국소마취를 하기 때문에 신경 손상이 없으며, 김동석 원장이 직접 개발한 특수 바늘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 “기존의 압토스 시술(바늘과 실을 사용한 리프팅 시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붓거나 멍, 조직 손상 등을 줄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했으며, 바늘 자국은 3~4일 후면 사라지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고 김 원장은 강조했다. 실 주변으로 콜라겐 등 조직 형성 V-리프트는 시술 후 피부 처짐은 즉각적으로 개선되면서 피부 밑에서 실이 계속 잡아당겨주기 때문에 앞으로의 피부 처짐도 예방해준다고 한다. 김 원장은 “압토스 실은 특수실로 피부 조직 속에서 녹지 않고 지속적으로 조직을 끌어올려 주기 때문에 예방 효과 뿐 아니라 처지는 속도도 완화시켜 준다”고 밝혔다. 아울러 피부 밑층에 자리 잡은 압토스 실이 피부 조직을 자극함으로써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까지도 함께 증가하도록 도와준다. 장미 가시처럼 생긴 실 주변에 조직이 형성돼 이물감이 전혀 없다는 것도 V-리프트 시술의 또 다른 장점이다. 시술 즉시 효과를 보이는데, 코 옆 팔자 주름이 두드러졌거나 볼이나 턱 라인이 처진 경우, 목주름이나 처진 눈 꼬리 때문에 고민인 사람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자가지방이식술 병행 시 효과 배가돼 V-리프트 시술은 미세자가지방이식술과 병행할 경우 더욱 효과적이다. 노화가 진행되면 몸속의 지방이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얼굴은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나는데, 얼굴의 지방이 서서히 빠져나가면서 탱탱하던 볼 살이 꺼지고 전체적으로 얼굴에 탄력이 떨어지고 인상도 어두워지게 된다. 미세자가지방이식술은 나이가 들어서 탄력이 떨어지는 피부의 각 부위에 자신의 지방을 채취해 이식함으로써 탄력 있고 탱탱한 모습으로 바꿔주는 수술이다. 필요 없는 부위의 지방을 빼 원심 분리한 순수 지방만으로 야윈 뺨이나 주름, 코끝에 넣어 탱탱한 피부를 복원시키고 윤곽을 선명하게 해 동안처럼 보이게 한다. 원심분리를 통해 불순물을 제거하고, 주입 시에는 피하지방층, 근육층, 골막층 등 여러 부위에 걸쳐서 조금씩 주입함으로써 볼륨 효과도 개선시키고 흡수율도 낮춰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시술이 간편하며 합성 이물질이 아니라 자가 물질인 지방을 사용하므로 안전하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 김 원장은 “지방이식은 주름을 없애는 것이 목적이 아니며 볼륨을 줌으로써 주름이 옅어지는 부차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며 “이런 이유로 V-리프트 시술과 병행할 경우 더욱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고운미피부과 김동석 원장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0
- 면역계질환 아토피, 자연 치유력으로 회복 면역계 교란으로 오는 난치성 피부질환…자연 치료법으로 다스려야, 완치개념은 없어 아토피성 피부염는 몇 십년 전에 비해 몇 배로 증가할 정도로 이젠 흔한 질병이다. 아토피란 그리스어로 ‘뜻을 알 수 없는’ 혹은 ‘비정상적인’ 이란 뜻으로 말 그대로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발병하여, 완화와 재발이 반복되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아토피는 예전부터 ‘태열’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소아들에게 흔히 나타나던 가벼운 피부질환이었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소아가 아닌 어른들에게도 아토피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소아들의 경우 비율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증상도 점점 중증으로 발전하고 있다. 근래에는 70세가 넘는 노인들도 아토피가 발병 하는 등 성별과 연령을 불문하고 확대되면서 그 증상도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구진, 홍반, 태선을 동반하는 만성질환 아토피 증상은 좁은 면적에 빨간 반점처럼 피부가 오돌오돌 튀어나오는 상태(구진)에서 빨갛고 넓게 부풀어 오르는 홍반으로, 벌레에 물린 것처럼 피부표면이 부어 있다. 이것이 더 진행되면 뿌리가 깊은 상태(홍반)로 발전하면서 피부를 반복해서 긁어 구진과 홍반들이 서로 엉켜 피부가 딱딱해진 상태(비후)가 된다. 피부가 더욱 두꺼워져 마치 코끼리피부처럼 딱딱해진 태선으로 변한다. 이런 과정에서 축축한 피부가 부어오르거나 염증이 심해지고 진물이 흐르며 상처, 고름이 생기기도 한다. 어린이의 경우 가려움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해 신경이 예민해 지고 성장에도 지장을 초래한다. 아토피는 개인적 신체적 특성과 생활환경, 면역기능의 차별화로 인해 개개인의 증상에 차이가 있다. 한나라 한의원 박경미 원장은 “아토피는 호전되어도 다시 몸의 면역기능이 나빠지면 언제든 다시 발병할 수 있는 만성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조언했다. 아토피의 원인은 유전적 배경에서부터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면역학적 이상, 피부 장벽의 이상, 환경적, 사회적 인자 및 심인성 등이 서로 복합적으로 연관되어 있어 한마디로 규정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오염되고 변화된 사회문화와 환경들로 인해 더욱 다양화 되고 심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뚜렷한 처방 정해져 있지 않아 윤앤송 한의원 김용국 원장은 “아토피는 사람마다 여러 원인이 얽혀 있고, 같은 원인이라도 체질에 따라 여러 반응이 나타나기 때문에 누구나 먹기만 하면 낫는 비방이란 없다”며 “환자 내부의 문제점을 찾아서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는 맞춤식 처방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토피를 한방에서는 이미 학계에 알려진 것처럼 면역계 질환이라는 점에 중점을 둔다. 그러므로 기본적으로 내적인 면역기능의 치료 없이 피부표면의 증상만을 순간적으로 치료하는 것에는 한계점과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현재 알려진 일반적인 치료법들은 순간적인 호전을 유도하는 치료법이 대다수이며, 그에 대한 부작용은 이미 알려져 있지만, 딱히 다른 치료방법이 없으므로 알면서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아토피는 근본적인 면역기능의 치료가 필요하다. 박 원장은 “면역기능의 치료는 상당히 민감한 부분의 치료이기 때문에 서서히 자신의 몸 변화를 지켜보고 아토피 반응이 어떻게 변모하게 되는지 세심히 관찰하며 환경에 적응시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면역기능 정상화 시켜야 서양의학에서는 아토피로 진단되면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계통 약을 사용하여 일단 순간적인 증상을 느끼지 못하게 해준다.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니며 특히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장시간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은 피부에 치명적 타격을 가해 회복을 더욱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된다. 한방에서는 아토피를 교란된 면역기능의 이상으로 보고 이에 무게를 둔 치료를 한다. 한방 치료과정에서 병세 호전에만 급급하지 않고 아토피 치료 및 관리 요령을 답습하는 것을 치료에 매우 중요한 사항으로 여긴다. 치료 과정은 면역기능 개선 및 피부 재생단계, 생활환경 개선 및 식이요법 관리 단계를 거친다. 아토피로 인한 교란된 면역기능을 빠른 기간 내에 정상화시키는 작용과 빠른 피부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로 아토피를 앓은 기간과 심화 정도에 따라 개인별 차이가 있으며, 계절적인 요인도 영향을 준다. 또한 아토피는 면역계 질환인 만큼 심인성요인과 생활 환경적 요인들이 크게 작용을 하므로 생활환경을 올바르게 개선시켜 주고, 식이요법을 병행해 가면서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찾아서 관리해 나간다. 음식반응과 심인성 요인은 개인마다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개인적 특성에 맞게 치료기간과 강도를 개선, 관리한다. 김 원장은 “한방 자연치료법은 인체 스스로의 자연회복력으로 치유하기 때문에 재발이 많지 않다”며 “일단 치료된 후 무엇이든 골고루 먹고 좋은 생활습관과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0
- 여름철 아토피 관리법 여름은 높은 온도와 습도 그리고 땀 때문에 겨울과 함께 아토피환자에겐 가장 힘든 시기이다. 덥다고 지나치게 에어컨을 많이 사용한다면 땀이 적게 나서 가려움증에 일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기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전반적인 몸 상태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 1. 너무 더워서 땀을 많이 흘리면 아토피성 피부염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에어컨을 사용하여 실내온도를 24~26도로 유지한다. 2. 장마 때에는 제습기로 실내 습도를 55%로 쾌적하게 유지한다. 3.외출 시에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되었는지 체크한다. 환경이 오염되기 전에는 아토피의 경우 햇볕을 쬐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되었지만, 요즘은 오존층 파괴로 강한 햇볕 쬐는 것은 상태를 악화 시킬 수 있다. 4. 자외선이 강한 12-2시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양산이나 모자로 햇볕을 가리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자극을 일으키지 않는 물리적 차단제가 좋으며, 방부제나 향료가 지나치게 많이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선택한다. 5.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기 전에 얇은 보습제재나 오일을 사용하여 방어막을 만들어 주고 수영 후에는 몸에 염소성분이 남아 있지 않도록 꼼꼼하게 헹궈 줘야 한다. 6.뜨거운 자외선이 내려 쪼이는 해수욕장의 경우에는 아토피를 악화 시킬 수 있는 강한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계곡이나 삼림욕을 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한다. 7. 옷은 땀 흡수가 잘 되는 면소재가 좋다. 8. 탄산음료, 색소가 많이 함유된 청량음료나 아이스크림은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되도록 계절과일로 슬기롭게 여름을 나도록 한다. 9. 여름은 아토피환자에게 감염이 많이 일어나는 계절이다. 감염된 부위는 빠른 감염치료가 우선되어야 한다. 특히 감염된 부위의 보습제 사용은 상태를 약화 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도움말 : 우보한의원 김영서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0
- 우리아이 성장 방해하는 소아비만 비만아 늘면서 2차 성징 빨라져, 소아비만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확률높아성장기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의 경우 누구나 한 번쯤은 아이들의 키에 대해 고민해보았을 것이다. 특히 요즘처럼 서구화된 식생활로 내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통통한 경우라도 ‘어릴 때의 살은 키로 간다’라는 속설을 믿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사춘기를 지나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비만으로 인해 성장의 속도가 빨라지고, 그로인해 성장에 영향을 끼친다면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소아비만, 성인병으로 가는 지름길최근 갤럽조사에 의하면 부모들이 희망하는 자녀의 키는 남자 1m80, 여자 1m67로 조사됐고 부모들의 59.6%가 자녀의 키 때문에 고민을 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그만큼 아이들의 키가 관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비만은 반드시 치료해야할 질병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한의사 강채미 원장은 “소아비만을 빨리 치료해야하는 이유는 이 시기 비만의 대부분이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며 “소아비만은 성인병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강 원장의 말에 따르면 성인비만은 지방세포의 수적 증가 없이 지방세포의 크기만 증가하지만 아이들은 지방세포의 수와 크기가 모두 증가할 수 있어 더 위험하다는 것. 차일피일 미루다가는 장기가 손상되고 지방세포의 수가 많아져 재발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충고했다. 소아비만도 성인비만처럼 동맥경화, 당뇨병, 심근경색, 뇌출혈 등의 성인병이 조기에 나타날 수 있고 심지어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소아비만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체로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운동부족 등이 가장 큰 원인. 급격화된 생활환경의 변화로 예전처럼 뛰어노는 시간보다 집안에서 컴퓨터게임이나 텔레비전 시청 등의 움직임이 없는 취미생활이 비만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또 피자나 햄버거 등의 패스트푸드나 육류 등 고열량, 고지방, 고염분 음식의 섭취가 늘어난 것도 소아비만이 증가하는 요인 중에 하나다. 비만, 성장에 영향 끼치고 학습저하 원인비만으로 인해 성인병의 위험은 물론 학습저하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 소아비만, 청소년비만은 그냥 넘길 수 없는 문제다. 비만인 아이들은 외모로 인해 자신감을 잃고 몸이 무거워 쉽게 피로감을 호소하며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스트레스, 부정적 사고, 의욕 상실 등은 기의 흐름을 막고 뭉치게 만들어 몸의 순환을 더욱 방해한다. 소아기 건강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기 때문이다.또 무분별한 다이어트 방법을 아이들에게 적용해 빈혈, 성장장애, 생리이상, 탈모 등으로 고통받는 경우가 있으며 소아비만의 치료는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니라 영양상태를 고려해 근본적으로 대사의 기능을 풀어 줄 수 있는 한방치료법을 받으면 도움이 된다. 소아비만은 이 밖에도 비만에 의한 체지방율의 증가로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해 2차 성징이 조기에 나타나 작은 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남자아이는 몽정기에 들어서면 성장이 가장 왕성하게 이뤄지다가 1~2년 후에 성장이 멈추게 된다. 때문에 초경이나 몽정이 아닌 2차 성징인 유방의 발달, 젖 망울이 올라왔거나 땀 냄새가 심하게 나거나 변성기, 음모 등이 또래보다 빠른지를 살펴본 후 빠른 아이들은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비만 치료를 병행하면서 성장에 도움을 주는 치료법으로 접근하고 있다. 먼저 키와 몸무게 같은 기초 정보를 토대로 체질을 판단하고 체성분을 검사한다. 이후 집중적으로 비만 부위를 측정하여 원인을 파악해 운동, 식이요법은 물론 침, 탕약 같은 한방요법을 처방한다.아이의 건강상태에 맞춰 침구요법과 함께 비장을 보호해주고 대사를 돕는 계통의 한약을 쓰는 것이 특징. 특히 소아비만은 성인비만과 달라 함부로 열량을 제한하면 영양소 부족으로 성장과 발육을 더디게 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한다. 소아비만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부모가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성장판 자극에 도움을 주는 줄넘기, 조깅, 농구, 수영 등의 운동을 꾸준히 병행해야 한다. 그러나 쪼그려 뛰기나 역도 등은 성장판에 무리한 충격이나 압박을 가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2009-06-24
- 척추관절 MRI도 건강보험 적용 척추·관절질환에 쓰이는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 검사가 내년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될 계획이다.또한 오는 2012년부터 노인 틀니도 건강보험 급여대상이 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9~2013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계획’을 수립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했다고 17일 밝혔다.계획에 따르면 암환자 본인부담률이 오는 12월부터 현 10%에서 5%로 인하되고 심장·뇌혈관질환자 본인부담률도 내년부터 현행 10%에서 5%로 낮아진다. 오는 7월부터 본인부담률이 절반 낮아지는 희귀난치질환에 내년부터 결핵이 포함된다. 수요가 많아 국민적 요구가 높았던 척추와 관절질환에 대한 MRI 검사가 내년부터 보험적용이 된다. 연간 46만명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초음파 검사는 오는 2013년부터 급여에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정부는 특히 치과분야의 보장성을 확대하기로 했다. 올 12월부터 5~14세 아동의 치아홈메우기가 보험적용되며 오는 2012년 75세 이상 노인틀니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본인부담률은 50%이다. 연간 52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2013년부터 치료목적의 치석제거도 보험급여 대상에 해당된다.출산장려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임신·출산진료비 지원이 올해 20만원에서 내년이후 매년 10만원씩 올려 오는 2012년 50만원으로 확대한다.이번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계획이 진행되면 암환자 보장률은 2007년 71.5%에서 2013년 80%로, 500만원 이상 고액진료비 보장률은 2007년 67.6%에서 2013년 85%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보장성 강화계획은 매년 말 다음연도 보험료 결정시 재정상황을 고려해 추진된다.박용현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관은 “이번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3조1000억원의 추가 보험재정 확보가 필요하다”며 “보험료율 인상과 재정지출 합리화, 누적적립금, 국고지원금 등을 통해 보장성 확대 재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건강보험 누적적립금은 2조3000억원 정도이며 이 가운데 1조3000억원을 보장성 강화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을 보인다. 다만 경제상황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올해처럼 보험료 동결 가능성이 높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재원마련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복지부는 기획재정부와 건강보험 국고지원 정산에 대해 협의를 하고 있다. 매년 건강보험료의 일정액을 국고로 지원하는데 실제 보험료보다 적게 지원되고 있어 정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2009-06-24
- 여름철 아토피피부염의 관리 무더운 사무실에서 일을 하거나 뜨거운 교실에 앉아 있거나 더운 침대에서 잠을 자면 가려움이 심해진다. 가려우면 긁게 되고, 긁으면 잠시 동안은 가려움이 가시지만 곧 더 가렵게 되어 ‘가려움-긁기 순환’이 반복되게 된다.낮 동안 아기들에게는 착용이 간편한 옷, 즉 쌀쌀한 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옮겨 다닐 때 쉽게 벗기고 다시 입힐 수 있는 옷을 입혀야 한다. 실내에서는 제일 선선한 곳에 머물고 불이나 강한 조명등 열이 나는 곳에서 먼 곳이 좋다. 가려움과 긁기는 주로 밤에 생긴다. 특히 아이들은 자신이 지금 얼마나 더운지 말로 설명하지 못한다. 부모들은 아이들을 따뜻하게 감싸는 경향이 있는데, 그 결과 아이들을 덥게 만들고 가려움증이 심해진다.잠자기 전에 생기는 가려움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도움이 될 것이다.☞ 잠자기 전에 하는 목욕에는 너무 뜨겁지 않은 물을 사용한다. 목욕으로 달아오른 상태인 아이의 피부를 크림, 옷 이불로 감싸게 되면 열기가 적당히 식을 기회를 잃어 초저녁부터 너무 덥게 느끼게 된다.☞ 목욕 후 아이가 몸을 식힐 수 있는 시간을 잠시 가진 다음 치료 및 옷을 입히거나 이불을 덮어준다.☞ 면 소재 잠옷을 입힌다. 올인원 형태의 옷을 입히면 잠이 들려고 할 때 또는 반쯤 잠이 든 상태에서 잘 긁지 못한다.☞ 상황에 따라 걷어낼 수 있도록 면 이불과 별도의 담요(모직이 아닌 것)를 사용한다.☞ 침실을 시원하게 유지한다. (중앙난방을 이용하는 경우 난방을 끄고 때로는 창문을 열어두어야 한다.)☞ 부모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그리고 밤에 일어났을 때 아이의 잠자리가 너무 덥지 않은지 점검한다.☞ 부모 침대에서 아이와 함께 자는 것은 되도록 삼간다. 어른의 몸과 잠자리에서 열기가 전달되기도 한다.한의학박사 주정용 원장 2009-06-24
- 한번도 재발하지 않고 오래 단주한 사람들 아주 심하지 않는 한 자발적으로 단주를 하려는 사람이라면 수주일 혹은 수개월씩 길게는 몇 년씩 단주를 하는 사람들도 가끔 있다. 그러나 단주를 시도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얼마 안가 다시 술을 마시는 경우가 흔하다. 알코올 문제의 회복 과정에서 재발은 불가피한가?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딱 한 번의 단주 시도로 10년 이상씩 단주를 유지하고 이제는 그야말로 정상적인 삶을 누리고 사는 사람들도 가끔 보게 된다. 무엇이 그들이 더 안정적으로 단주할 수 있게 하였을까? 필자의 경험으로는 무엇보다 배우자의 도움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알코올 문제를 겪는 사람들은 대부분 가정적으로도 원만하지 않아 배우자와의 관계가 최악인 경우가 흔하다. 명목상으로 부부일 뿐 심리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남남이기를 넘어 마치 원수지간처럼 보이는 수도 많다. 그렇지만 한 번도 재발 없이 안정적인 단주로 회복에 이른 사람들치고 가족이 해체된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회복에는 사회적 지지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중에서도 배우자의 도움이 으뜸인 것 같다. 알코올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가정생활이 원만하지 않다고 해도, 적어도 치료를 찾는 사람들은 도와주려는 배우자가 아직 곁을 지키는 경우가 훨씬 많다. 그리고 적어도 치료와 회복의 과정 동안에는 기꺼이 도와주려고 애쓴다. 그들의 배우자들은 어떠한 점이 다른 사람들과 달랐을까? 그들은 모두 처음 2~3년 동안은 모든 회복 프로그램에 당사자와 함께 참여하였다. 어떤 사람은 가장 의지하였던 큰 누나까지도 함께 하였다. 거리나 시간과 관계없이 그들의 생활의 중요한 일과로 삼고 빠짐없이 규칙적으로 내방하였다. 당사자가 참석하지 못 하는 날에 배우자 홀로 방문하기도 하였다. 불가피하게 일 년에 한두 번은 빠질 수밖에 없었다며 지난날을 회고하는 수가 많다. 그러는 동안 배우자 당사자 못지않게 또한 알코올과 알코올중독이란 질환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의식이 확대된 것이다. 배우자들의 헌신과 희생이 돋보였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도와주려면 그만큼 잘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알코올 문제라는 질환과 이 질환을 앓는 사람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몸이 아프다는 것은 금방 보고 알 수 있으나, 마음의 병을 앓는다는 것은 평소에 고민해 보지 않는 한 금방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음과 정신을 도와주기 위하여서는 무엇보다 이해가 선행하여야 한다. 강원알콜센터 신정호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여드름 흉터의 치료 일반적으로 색소성 흉터는 필링요법으로 상당히 완화시킬 수 있으며, 패인 흉터 치료에는 미세한 침을 이용해 피부의 자연재생력을 유도함으로써 흉터를 메우는 방식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피부에 아주 미세한 레이저 구멍을 만드는 프락셔널 레이저나 롤러침, 도장침 등의 멀티홀 요법이 대표적인 예이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기존의 자극요법에서 한 단계 발전한 ‘트랜스테라피(Transtherapy)’ 요법이 등장, 여드름흉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보다 빨리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트랜스테라피란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초월한 요법’이란 뜻으로, 기존 침(멀티 마이크로 니들)형태의 일률적인 자극을 다양한 형태의 복합자극으로 바꾸고 피부가 재생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마련해준 뒤 약침과 재생연고를 통해 새 살이 돋게 만드는 방식으로 흉터를 치료한다. 다른 레이저 시술이나 TCA 등의 산을 이용한 흉터 재생요법이 피부에 화상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반면, 트랜스테라피는 피부의 자연재생력을 유도해 마치 흉터에 새 피부를 이식한 듯 한 효과를 냄으로써 기존 시술로 한계가 있었던 송곳모양의 흉터, 박스모양의 흉터 등 심한 여드름 흉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트랜스테라피 시술은 임상 결과 여드름 흉터는 물론 넓어진 모공 축소와 여드름 재발 방지, 피지분비 감소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볼이나 미간 등 국소적으로 재발되는 여드름의 경우 한약치료 후 트랜스테라피 요법으로 흉터 시술 겸 치료를 하면 치료 부위는 여드름이 다시 올라오지 않는다.또 여드름 치료 후엔 보통 피부 탄력이 저하되고 잔주름이 늘어나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런 경우 트랜스테라피 시술을 받으면 피부 재생력이 회복되어 피부탄력 및 잔주름이 현저하게 개선된다. 한의사 서동철 원장 2009-06-24
- 손만 잘 씻어도 50~60% 예방 요즘은 3세만 되어도 많은 어린이가 놀이방 어린이집에서 집단생활을 한다. 그래서인지 전염성이 있는 어린이 질병이 기승을 부린다. 그렇다고 남들 다 가는 어린이 시설을 기피할 수도 없고 면역성을 키워주고 싶어도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종류도 다양한 감기, 수시로 걸리는 장염은 두고라도 최근 엄마들의 가슴을 서늘하게 하는 수족구 등으로 부모들의 근심이 날로 늘고 있다.최근 어린이들이 잘 걸리는 병과 그 증상, 원인, 예방까지 간단하게 살펴보자.수족구는 대부분 콕사키 바이러스 A16에 의한 것으로요즘 가장 화두에 오르고 있는 어린이 질병은 수족구이다. 지난달 12개월 된 영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망하자 그 관심이 높아졌다.한나병원 소아과 배상남 원장은 “수족구는 장염 바이러스인 콕사키 바이러스 A16과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콕사키 바이러스에 의한 것은 가벼운 질환이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엔테로 71 바이러스에 의한 수족구는 무균성 뇌막염 뇌염 마비성 질환 등 신경계 질환을 동반해 드물게 뇌간 뇌척수염 신경인성 폐부종 폐출혈 쇼크 등 그 증상이 심각할 수도 있다고 한다. 최근 영아 사망도 이 엔테로 71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무턱대고 수족구를 심각한 질병으로 오해할 필요는 없다.수족구의 일반적인 증상은 미열이 나고 손과 발에 3~7mm 발진이 나타난다. 그리고 입안에 4~8mm 수포 혹은 궤양이 나타나는데 열이 없는 경우도 있다. 또 엉덩이 사타구니에 발진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진단은 보통 증상을 보고 내리며 인두분비물과 대변 등에서 원인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다.대개는 일주일 전후로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그러나 통증으로 아이들이 힘들어 하고 식사를 못해 탈수 위험이 있다. 계속 식사를 못하면 유동식을 먹이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게 해야 한다.아직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물을 끓여 먹고 외출 후 양치 손씻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 면역성이 약한 영아들은 사람 많은 곳을 피하는 것이 좋다.수두는 백신 자체가 약해 예방접종으로도 안심할 수 없어그리고 필수예방접종을 하는 수두도 1년 내내 꾸준히 환자가 있다고 한다. 예방접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이 수두에 계속 걸리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그래서 학계에서는 수두 백신 자체가 약한 것으로 추정하는 추세이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5세 때 추가 접종을 필수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 소아과 전문의 중에는 2차 접종을 권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나 아직 공론화 되지 않아 엄마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편이다.수두의 경우 수포가 흉터로 남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로타바이러스는 감기와 유사하나 급작스럽게 구토와 설사를 동반해또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 급성 설사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초기에 고열 등 감기 증상을 보이지만 급작스럽게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여 엄마를 당황스럽게 만든다. 일단 걸리면 9일까지 지속될 수 있어 탈수 증상을 초래한다.미국과 호주에서는 로타바이러스도 기본 예방접종에 해당한다. 그러나 가격에 비해 유행 바이러스가 달라 의견이 분분한데 직장을 다녀 아이를 일찍 보육시설로 보내야 하는 경우라면 접종하는 것이 좋다.그리고 이 질환은 아이들의 손이나 장난감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영아는 다른 아이와 장난감을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갖가지 감기를 비롯한 뇌수막염 유행성결막염 등 그 종류가 많다. 대기오염이 심각하고 봄철 황사와 함께 중국에서 넘어오는 장염바이러스가 사시사철 증가하고 있는 요즘, 부모가 원인과 증상, 치료를 어느 정도 알고 있으면 덜 당황스럽다. 100% 예방은 안 되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이 외출 후 손씻기이다. 그리고 감기와 유사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 갑작스러운 증상에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도움말:한나여성병원 소아과 배상남 원장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Tip소아과 전문의가 말하는 예방법1. 손씻기로 50~60%로 예방한다.2. 외출 후 양치도 필수3. 영아는 사람 많은 곳을 가능한 피한다. 4. 아이가 피곤하지 않게 생활하자.5. 자기표현이 부족한 아이들은 엄마나 선생님이 빨리 발견해 조기에 전염을 막아야 한다. 2009-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