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건선 건선은 환부가 건조하여 인설(鱗屑)이 생기는 만성 피부질환이며, 염증성 각화증(炎症性角化症)의 일종이다. 여러 가지 크기의 붉고 편평한 병변(病變)이 생겨 그 표면에 은백색의 돌비늘같이 보이는 각질층이 두껍게 겹쳐 쌓여서 저절로 떨어지나, 그 밑에서 잇달아 생겨나는 질환이다. 주로 사지(四肢)의 바깥쪽, 즉 팔꿈치나 무릎 등 외부로부터 자극을 받기 쉬운 부위에 생기나, 체간·얼굴·머리에도 생기며 머리에서는 심한 비듬같이 보인다.건선은 베이거나 긁힌 작은 상처나 화상을 입은 자리에 생길 수 있으며, 또한 편도선염 같은 감염증이나 스테로이드제와 같은 약물을 복용한 후에 생기기도 하며 정신적 스트레스는 건선을 악화시킨다. 겨울철에는 건선이 종종 악화되는데 그 이유는 온도와 습도가 떨어지면서 피부가 건조 하게 되고, 건선의 치료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태양광선을 잘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건선은 당뇨나 관절염처럼 시기에 따라 악화되거나 호전될 수 있는 만성병이나 잘 치료하면 나을 수 있는 병이며, 건선 환자는 경우에 따라 각각의 치료 방법을 설계하고 믿을 수 있는 한의사의 관리 하에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건선이 서양 사람에게 많은 것으로 보아 체질이나 영양이 문제점이라 하겠으나,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대체로 내분비장애·신진대사장애, 특히 지방대사장애에 의한다는 설이 유력하며, 정신적 스트레스, 피부에 의한 기계적·온열적(溫熱的)·화학적 자극도 들 수 있다. 이것은 지방의 섭취를 줄이거나 치료에 의해서도 되지만 재발하기 쉽다. 대개는 동물성 지방을 제한하고 내복(內服)요법과 외용(外用)요법을 쓰는데, 외용요법으로는 부신피질호르몬연고를 바른 후 위쪽에 폴리에틸렌막을 씌우고 주위를 반창고로 밀폐하는 방법과, 콜타르연고를 바른 다음 잠시 후에 씻어내고 태양등(太陽燈)을 쬐는 방법 등이 있으며, 입원하여 안정하는 것이 좋은 경우도 있다. 건선은 다른 피부 질환에 비해 치료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든 편이긴 하지만 적절하게 치료하면 상당한 증상의 호전을 볼 수 있고 오랫동안 깨끗한 상태로 지낼 수 있다.한의사서동철 원장 2009-05-26
- 노인상담사 이런 고령사회에서 노인의 문제를 노인 당사자가 풀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노인상담사 교육을 개설하여 교육하고 있는 단체가 있다. 바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다. 사)대한노인회 중앙회 안필준 회장은 2007년부터 ‘노인상담사’라는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는 서울과 대구에서 진행중에 있으며, 광주는 5월 22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노인상담사 교육자 중에는 매우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남성, 여성의 비율도 거의 비슷하며, 연령층은 20대부터 80대까지 이르고 있다. 학력과 직업도 매우 다양하며, 지역 안배로는 전국적인 구성을 이루고 있다. 교육에 임하는 사람들이 처음에는 노인상담사라는 교육의 내용에 대해서 의아해 했지만 교육을 시작하면서부터 자신들의 생각이 바뀌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느 모 대학 교수는 ‘자신도 나름대로 부모에 대해서 효도하고 있다’고 자부했는데, 강의를 듣고 나니 ‘철없이 살아왔던 지난날이 떠오른다’며 눈시울을 적시는 경우도 있었다. 교육을 이수한 교육자들 대부분 ‘노인상담사 교육은 전 국민이 받아야할 교육이라’면서 부모가 자녀를 교육에 참여시키기도 하고, 자녀가 부모를 교육에 참여토록 유도하기도 한다. 현재 대한노인회 경로당이나 노인대학에서 자원봉사로 강사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또한 다른 단체에서도 강사를 요청할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그 단체에 강사를 소개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한국고령사회교육원에서 간 강사들은 거의 100%의 성공률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성공률이란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노인상담사 교육을 하고 있다는 좋은 이미지를 말한다. 이런 강사들의 공통된 점은 끊임없는 연구와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는데 있다. 그러한 자세를 통해 나오는 열정이 강의를 듣는 어른들에게 깊은 감동과 행복을 전달하고 있다. 강사들은 감동과 행복에 젖은 어른들을 볼 때마다 행복함을 느끼며 노인상담사로서의 아름다운 모습을 가꾸어가고 있다. “성공하려는 자들은 월급이나 승진이니 하는 따위 말은 입에 담지도 않는다. 그런 일에 신경을 쓰는 것 자체가 성공으로부터 멀어지는 일이다. 세계 최고의 서비스에만 골몰한다.”다음카페 : cafe.daum.net/silver6090한국고령사회교육원박종은 원장 2009-05-26
- 3040 남성을 위한 건강 바이블 없다, 산다, 쉰다… 요즘 직장인들이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이란다. 우스갯소리 같지만, 불황기에 녹록치 않은 조직 생활의 애환이 그대로 전해진다. 연이은 야근과 철야, 과로로 남편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3040 남편 건강, 바로 지금이 관건이다. 남편들이 보내는 건강 이상 신호와 생활 속 예방법까지 꼼꼼히 살펴봤다. 주부 A씨는 며칠 전 새로운 결심을 했다. 앞으로 남편 건강에 좀더 관심을 갖겠다는 작은 다짐을 한 것.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평소 좋아하는 드라마 시청을 위해 월·화요일은 무조건 오후 10시 귀가를 고집해온 남편이 그날따라 즐겨 보지 않던 건강 다큐멘터리를 보고 있었다. 게다가 자못 심각한 표정으로 심장 쪽을 만지는 것이 아닌가. 이제 갓 마흔, 평소 체력 하나는 자신있어하던 남편이기에 놀라움은 더했다. 결국 “당신 어디 아파?” 물어보는 A씨를 향해 남편은 몇 주 전부터 심장 부근이 아프다고 고백한다. 남편은 통증의 원인을 다큐멘터리에서 찾고 있었던 셈이다. 요즘 들어 야근이 배로 늘었던 터라 가장으로서 치열한 생존경쟁에 힘겨워하는 남편의 모습에 안쓰러운 마음이 더했다. 비단 A씨 가족뿐만이 아니다. 최근 경기 불황과 함께 심각한 스트레스와 과중된 업무로 여러 증상을 호소하는 남편들이 늘고 있다. 뉴스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직무 스트레스(직무의 요구가 근로자의 능력에 비해 과도할 때 생기는 신체 감정적 반응)에 따른 중년 남성 과로사가 오르내리는 중. 실제 2005년 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성·연령별 사망 원인을 살펴보면 여성 질병인 유방암과 자궁암을 제외한 모든 질환에서 남성 사망률이 2~5배 높다고 한다. 특히 국내 40대 남자 사망률은 익히 알려진 것처럼 세계 최고다. 간 질환, 뇌혈관 질환이 그들을 죽음으로 내몬 질병들이다. 잦은 음주와 흡연, 과잉 영양,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이 그 원인이다. 중앙대학교의료원 순환기내과 이광제 교수는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나 피로는 그 자체로 하나의 질병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런데도 정작 본인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걸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실제로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제3기 자료’에 따르면 30~40대 고혈압 환자 중 70퍼센트가 자신이 환자인지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잦은 두통, 뇌신경계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남편이 “아이고, 머리야”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면 다시 한 번 귀 기울여볼 필요가 있다. 가벼운 근육 긴장성 두통이나 일시적 편두통 같은 원발성 두통은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일단 병원을 찾는 게 현명하다. 뒷목이 뻣뻣해지면서 두통이 생기는 증상도 일찌감치 전문의를 찾아봐야 할 증상이다. 자칫 뇌경색 등 뇌신경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극심한 두통에 구토 등이 동반된다면 뇌종양이나 뇌졸중 등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는 뇌막이 자극받고 있다는 징후라 할 수 있다. 한쪽 팔이나 다리 등 몸의 한쪽이 마비되거나 국소적으로 감각이 없는 경우에도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잦은 어지럼증, 뇌에 문제 있을 수도 남편이 잦은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면 행여 병은 아닌지 체크해보자. 중앙대학교의료원 신경과 하삼열 교수는 “병원 치료가 필요한 어지럼증의 60퍼센트는 귀의 문제고, 10~20퍼센트는 뇌에 이상이 있는 경우다”라고 조언한다. 나머지는 공황장애나 불안장애 등 정신과 질환에서 기인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 어지럼증만으로도 의심해볼 질환이 무려 1천 가지가 넘는단다. 어지럼증이 있을 땐 과로나 흡연, 음주, 불면증 등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여건을 모두 없앤 뒤, 그 증상이 지속되는지 살펴보는 게 우선이다. 과중한 스트레스도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요소.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쓰러질 것 같은 심인성 어지럼증이 여기에 속한다. 술 마신 다음날 새벽의 흉통? ‘변이형 협심증’ 의심 남편이 어느 날 갑자기 쥐어짜듯 답답한 가슴 통증이나 싸한 느낌, 무거운 것으로 누르는 듯한 통증을 호소한다면 가볍게 넘기지 말자. 이것이 곧 심장이나 심혈관계 이상 징후기 때문이다. 고려대학교의료원 흉통클리닉 임도선 교수는 “이러한 증상은 심장 혈관이 좁아졌을 때 바로 나타나는 게 아니라 50퍼센트 이상 좁아져야 나타난다”며 경각심을 일깨운다. 쉴 때는 통증이 없는 안정형 협심증과 평소에도 가슴 통증이 이어지는 불안전협심증으로 나뉜다. 특히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면 급성 심근경색 단계에 이를 수도 있다. 술 마신 다음날 새벽에 주로 흉통이 발생한다면 ‘변이형 협심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담배나 스트레스가 관상동맥에 경련을 일으켜 발생하는 질환이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응급의학과 최진호 조교수는 “갑자기 가슴이 몹시 아프거나 숨이 차거나 쓰러질 것 같으면 무조건 큰 병원으로 빨리 데려가라”고 조언한다.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이어지는 촉각을 다투는 위급 상황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잦은 트림과 설사, 배탈은 위장 손상의 적신호 유난히 트림이 잦고 배탈 등으로 고생한다면 남편에게 위 내시경을 권유해봐야겠다. 잦은 트림과 설사, 배탈 등은 위장 점막 손상을 알리는 적신호에 가깝다. 술이나 과식 등으로 위가 제대로 음식물을 소화하지 못하면 위에 노폐물이 쌓이게 마련인데, 노페물이 독소를 내뿜어 위 외벽에 서서히 쌓이는 것이다. 이것이 위장 운동을 방해하면서 트림, 설사, 배탈과 같은 만성 소화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문영애 리포터 happymoon30@naver.com 2009-05-25
- 영유아 전담 보육플라자 개관 강남구는 0세~5세까지 돌봐주는 친환경 영유아전담 보육시설인 ‘영유아플라자’를 5월 19일 개관했다. 젊은 부부들 육아문제가 출산율 낮추고, 젊은 여성 고급인력들이 사회 진출을 어렵게 한다는 판단에 0세에서 5세까지 영유아와 취학 전 아이를 둔 맞벌이 부부나 주부들의 아이를 돌봐주고, 교육까지 해줄 수 있는 공간 확충에 나선 것이다. 연면적 1,760㎡로 지하1층~지상 4층 규모로 개관하는 ‘강남구 육아지원센터’는 지상 1층에서 3층은 어린이집으로 사용되고, 4층은 ‘영유아플라자’로 사용한다. 영유아플라자에는 장난감 도서관, 책 놀이터, 자유놀이실, 육아지원을 위한 부모교실, 상담실 등이 설치되었다. 옥상에는 하늘공원을 만들어 영유아와 부모가 숲에서 함께 놀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영유아 및 어린 자녀를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자 육아포털 사이트(www.gncare.go,kr)도 운영, 직장생활에 바쁜 맞벌이부부나 육아양육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신세대 주부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대치센터는 장난감을, 청담센터에서는 유아용 전용도서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도 실시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아름다운 가슴건강! 유방암 무료검진으로 서초구보건소는 여성암 사망률 1위인 유방암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여성의 사망률을 감소시켜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하고자 ‘유방암 제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여성의 건강을 위한 첫 걸음으로 2005년부터 실시하여 2008년까지 매년 1천명씩 검진하여 14명의 유방암이 발견되었으며, 특히 2009년 4월 한 달간 검진한 250명 중 3명의 유방암 환자가 발견되어 현재 치료받고 있어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입증하고 있다. 서초구 보건소는 증상이 없는 30대의 방사선노출 위험성을 배제하기 위해 30대는 유방단순촬영을 배제하고 바로 유방초음파 검진비를 지원하며, 40대 이후는 1차 유방단순촬영 무료검진 후 유소견자에 한해 초음파 검진비를 지원한다. 유방암 검진절차는 보건소에 전화접수 후 검진기관에 전화 예약, 검사하면 되는데 검진결과는 병원에서 개별통보 또는 서초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문의 (02)2155-8082, 80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여드름은 치우친 생활과 탈 난 심신의 흉터! 피부를 재생하는 자연한방요법으로 근본 치료를 흔히 사춘기의 심볼이자 20대의 표상이라며 당연시 되어 왔던 여드름은 이제 질환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여드름을 다스리기 위한 각종 처방이나 치료법이 인터넷이나 다양한 매체 에 게재되고 있어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개인이 각자의 판단과 방법으로 ‘스스로 대처’하는 잘못을 범하여 흉터로 남아 고민과 우울한 생활을 던져주기도 한다. 이에 피부를 재생하는 자연치료법과 근본 치료를 선호하는 한방의 눈으로 ‘여드름’을 살펴보자. 여드름, 단순히 얼굴의 문제가 아니다 피부에는 두 가지 샘이 있는데 수분이 나는 땀샘과 피지 기름기가 나오는 기름샘이 있다. 수분과 피지가 적절히 나와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있게 만든다. 그런데 피지 분비가 심하게 분비되고 그로 인해 모공에 염증이 일어나 희게, 누렇게, 붉게 불록한 모양으로 화산처럼 폭발할 듯한 모양을 하고 있는 ‘여드름’이 생겨난다. 여드름은 증상에 따라 염증성, 비염증성여드름으로 나뉘는데 염증성여드름은 피지물질이 빠져나와 주위피부조직에 염증을 일으키고 붉은 색을 띄게 되는데 2차 감염으로 흉터로 발전할 수 있어 혼자 손으로 짜다 심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좁쌀 같이 모공입구가 매우 작아 끝이 하얗게 보이는 면포성여드름, 작고 딱딱한 붉은 색으로 약간의 염증이 있으나 안에 농이 잡히지 않는 구진성여드름, 누런 고름이 눈에 보이는 농포성여드름이 있다. 여드름의 가장 심한 경우로 크고 염증이 심하고 고름이 많이 있는 결절성여드름은 상대적으로 피부 깊이 위치하고 통증을 동반하며 흉터를 남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오장육부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위치에 나타나 여드름의 원인은 청소년의 경우 호르몬 영향이나 피지분비 과다와 수험생스트레스, 수면부족, 인스턴스식품 섭취 등이다. 성인의 경우 간, 자궁 등 내부 장부기능이상에 의한 어혈의 독소에 의해 많이 발생한다. 그런데 유독 피지선이 많이 분포되어 있지 않은 볼 주위나 이마, 턱 등의 특정 부위에 많이 발생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체질과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본다. 우보한의원 김세윤 원장은 “한의학은 여드름의 주요원인이 오장 육부에 있다고 본다. 오장육부가 탈이 나거나 부조화가 생겨 비정상적인 열이 발생해서 얼굴을 지나가는 위, 대장 경락에 열이 올라 얼굴을 붉게 만들고, 여드름과 같은 염증을 일으킨다”고 말한다. 사춘기에는 혈기가 왕성한 성장의 시기에 혈열이 위로 솟아 많이 나타나는데, 위열이 많은 환자는 볼에 많이 나타나고, 심열이 많은 경우는 주로 이마, 볼에 나타나며, 자궁이상 환자는 주로 볼, 목 부위에 나타나며 생리와 연관되어 여드름의 증감이 보인다. 성인의 경우는 장부기능과 경락 활동의 균형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데 일과 사람관계 속에서 스트레스, 술, 담배, 기름기가 많고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발생한다고 본다. 몸에 습열이 많은 경우 주로 볼 주위에 나타나지만 여기저기 흩어져 보이기도 한다. 생활의 리듬이 깨졌을 때 더 심해지고 오래간다. 간 기운이 막힌 경우는 주로 여성에게 나타나며 생리통, 어깨결림, 불면, 두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음허증이 있는 경우는 여드름이 약하게 나타나나 피부가 윤택하지 못하고 쉽게 상한다. 불결한 손으로 짜면 백약이 무효! 일반적으로 여드름에 대한 잘못된 정보나 상식을 가지고 가벼운 여드름을 키워 심한 흉터로 만들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것은 손으로 짜는 경우다. 그 외 분말 타입의 화장품을 사용한 경우, 화장품이 오히려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악화시킨다. 스트레스가 뇌하수체의 부신피질을 자극해서 많은 양의 코티솔이 분비되면 신체 면역성이 떨어져 모공 내 염증이 쉽게 발생한다. 자외선이 강한 햇빛에 노출된 상태에서 하는 작업이나 운동은 각질 증식이 많아지고 운동 시 피지 배출량이 증가하여 여드름상태가 나빠질 수 있다. 또 미인은 잠꾸러기인 것처럼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충분히 잠을 자야 새로운 피부세포를 증진시킬 수 있다. 여기에 하루에도 여러 번 얼굴을 씻는 경우나 세게 문지르는 경우도 여드름 해소에 좋지 않으며, 체내에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염증을 악화시키는 술은 절대 금해야 한다. 또 담배의 니코틴은 혈액을 탁하게 하고 피부에 산소공급을 방해한다. 피레토한의원 강재춘원장은 “나무의 뿌리가 탈이 나면 줄기나 꽃이 시들해지듯이 일단 급한 꽃을 회복시키면서 뿌리를 튼실하게 하게 만드는 것이 여드름 치료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즉 한의학적 여드름 치료는 몸속으로는 장부기능을 조화롭게 만드는 심리적, 약물적, 식이요법적 처방을 하고, 외적으로는 피부상태, 여드름의 단계, 여드름의 형태, 흉터의 정도, 노화상태, 환자의 체질 등을 종합하여 그에 맞는 침치료 및 외치법으로 피부의 기혈순환을 원활히 한다. 또한 여드름 부위의 독소를 빼내 여드름 자국과 흉터의 피부를 재생시키는 방법을 병행함으로써 일시적인 방편이 아니라 근본적인 치료를 한다.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영구제모의오해와진실-3 JM제모클리닉 고우석대표원장 영구제모의 뜻이 공급자(제모시술을 하는 주체)와 소비자(제모시술을 받는 주체), 또는 소비자와 소비자를 통하면서 그 의미가 왜곡되거나 다른 용어로 파생되는 되는 경우가 빈번해짐에 따라 영구제모의 정의를 정확하게 제시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영구제모시술을 받았거나, 받고자 하는 분이라면 총 4회에 걸친 영구제모의 정의에 대한 글을 통해 영구제모의 뜻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영구제모의정의 새로이 FDA가 제시한 정의는 아래와 같다. Manufacturers may not claim that laser hair removal is either painless or permanent unless the FDA determines that there are sufficient data to demonstrate such results. Several manufacturers received FDA permission to claim, "permanent reduction," NOT "permanent removal" for their lasers. This means that although laser treatments with these devices will permanently reduce the total number of body hairs, they will not result in a permanent removal of all hair. The specific claim granted is "intended to effect stable, long-term, or permanent reduction" through selective targeting of melanin in hair follicles. Permanent hair reduction is defined as the long-term, stable reduction in the number of hairs re-growing after a treatment regime, which may include several sessions. The number of hairs regrowing must be stable over time greater than the duration of the complete growth cycle of hair follicles, which varies from four to twelve months according to body location. Permanent hair reduction does not necessarily imply the elimination of all hairs in the treatment area. 위의 설명은 제모가 된 털이 시간이 지나면 다시 나온다고 해석하는 오류를 범하기 쉽다. 위 문구의 뜻은 영구적으로 제거되지만 모든 사람의 모든 털이 영구적으로 제거되는 것은 아니고 영구적으로 줄어든다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미로 영구적으로 제거된 털이 다시 나온다는 의미가 아님을 분명히 기억할 필요가 있다. 충분한 결과는 부위에 따라 4~12개월이 지나야 알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된다. 저자의 경험과 연구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6개월 정도가 지나면 영구적인(시간이 지나도 더 이상 털의 수가 변하지 않는) 결과를 알 수 있다. 다음 주에 계속 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탐방-플렙마스타 아시아 어학원 다년간의 노하우와 정보로 총체적 입시지도 12년간 미국입시지도의 풍부한 경험, 실력 갖춘 강사들의 수업과 개인별 맞춤 진학컨설팅 미국대학입시 준비학원들이 날로 증가하고 대형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랜 시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곳이 있다. 역삼동에 있는 ‘플렙마스타아시아어학원’은 1996년 처음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만 12년의 긴 시간을 오직 학생들의 명문대입시를 위해 노력해 왔다. 축적된 노하우와 최다 자료보유 미국의 PrepMaster Asia 한국지사로 출발한 플렙마스터아시아어학원은 미국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전문 어학원이다. 플렙마스타의 특징은 무엇보다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SATI, SATII, ACT, SSAT, AP 등의 자료 보유량이 감히 국내 최대라고 할 만큼 풍부하다. 이렇게 오랜 경험과 충분한 자료는 당연히 학생들의 고득점 취득과 명문대 합격으로 이어진다. 또한 세분화된 학생 레벨 테스트를 토대로 맞춤식 수업이 이루어져 점수향상의 폭이 큰 것이 특징이다. 김병미 원장은 “시험대비 수업은 물론, 미국 대학입시에 대한 최신 정보와 현재 미국대학 내의 통계자료를 토대로 토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더구나 10년 이상의 오랜 경험을 가진 미국 명문대 출신의 강사진들이 대부분이여서 매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해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수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곳은 학기 중에는 외국인학교 학생들의 주말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1년 내 SAT 강의가 오픈되어 있다. 특히 SAT 강의는 다른 곳에 비해 레벨이 세분화되어 있으며 소수 그룹으로 진행해 호응도가 높다. 또한 SAT의 대안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ACT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입시준비를 할 수 있다. SAT와 더불어 ACT 수업 진행 ACT(American College Testing)는 SAT와 함께 미국 내 모든 대학이 인정하는 미국대학입학시험이다. SAT의 대안으로 사고력 평가에 중점을 두는 SAT에 비해 학교 수업내용에 더 비중을 두고 있으며, English, Math, Reading, Science Reasoning 4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기간의 시험 준비나 특정과목에 대한 암기 없이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면 고득점이 가능하며, 특히 수학과 과학에 강한 국내 학생들에게 더욱 유리하다. 또한 SAT처럼 그 동안의 응시성적이 아닌 최고 점수만을 제출하기 때문에 실전문제풀이 위주로 접근하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김병미 원장은 “ACT는 SAT와 달리 시험점수가 누적되지 않는다. 연습 삼아 실전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대학에 성적을 제출할 때는 고득점을 얻은 시험점수만을 반영할 수 있어 더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4년간 미국 내 ACT 응시생의 증가율은 21%로 이는 동기대비 7%의 응시생 증가율을 보인 SAT에 비해 3배나 높은 증가율이다”며 “특히 GPA는 높은데 SAT점수가 기대만큼 나오지 않을 경우 ACT를 응시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학교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일수록 ACT를 권한다”고 조언했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실전 문제풀이 위주의 ACT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인데, SAT Critical Reading/Writing 500점 이하, Math 700점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등록을 받고 있다. 다양한 과목과 집중 프로그램 운영 플렙마스타에서는 여름방학 집중 프로그램인 ‘2009 Summer School''이 진행되는데, 1차는 6월 8일부터 7월 11일까지 5주간, 2차는 7월 13일부터 8월 15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미국대학 입학예정자를 대상으로 Marketing&Accounting 과목이 개설되었다. Accounting의 경우 재무회계 전반에 걸친 기본원리와 개념을 포함한 회계 원리 습득 중심으로, Marketing은 마케팅전반에 걸친 개념과 사례를 포함한 이론습득 중심으로 6월 22일부터 8월 1일까지 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학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서는 2년 완성 Math Program을 진행해 고득점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김병미 원장은 “해당하는 모든 수학과목을 학년에 맞게 2년 동안 완벽하게 마스터하는 것이 목표다. 각각 레벨 테스트 후 10명 미만의 소그룹 맞춤식 수업이 진행된다”며 “6학년부터 12학년 AP 과목까지 연계해서 수학을 체계적으로 공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여름방학 프로그램에서는 오전 SAT, ACT, SSAT 수업과 더불어 오후에는 TOEFL, General Subject, AP코스 및 SATII 서브젝트 수업을 한꺼번에 들을 수 있다. 본 수업 후 자습시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형식의 보충수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문의 (02)538-1604,1605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체질과 여드름 한방이야기 사람의 체질에 따라 증상과 처방을 달리 보는 사상의학적 시각을 확장하여 여드름의 원인을본다면 말초 혈액순환 장애로 생기는 여드름은 태양인과 소음인에서 흔히 나타나며, 담이나 어혈이 뭉쳐서 생기는 여드름은 태음인과 소양인에게 잘 보인다. 하지만 여드름은 모든 체질에서 나타날 수 있다. 태양인 다른 체질에 비해 아주 드물지만 원인으로 보면 대장기능저하나 폐의 열로 인해 여드름이 생긴다. 얼굴이 달아오르는 열기는 비교적 적게 나타나며, 변비가 동반되거나 손발이 찬 경 우가 많고 이마나 턱 주위에 집중적으로 나는 경향이 있다. 태음인 비만인의 80%를 차지하는 태음인은 모공이 크게 발달해 피지가 잘 나오기 때문에 여드름 환자의 상당수를 차지할 정도로 다른 체질에 비해 많은 편이다. 주로 간열로 인한 여드름이 많아 양 볼에 넓게 생기며 여드름 수는 소음인에 비해 적다. 소양인 체질적으로 위장에 열이 많아 얼굴에 열독이 올라오면서 이마나 얼굴 전체에 작은 붉은 여 드름이 많이 나타난다. 변비로 인한 장독과 폐장, 비장의 열독으로 인해 생기는 여드름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소음인 허약성 여드름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체질이다. 소음인은 체질적으로 소화기 계통이 약하고 차서 추위를 잘 느낀다. 특히 피부로 발산을 많이 하지 않기 때문에 스트레스나 생리불순 등으로 순환 장애가 일어나면, 피지생성이 늘어나는 반면 모공을 통한 피지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여드름이 많이 생기는 경향이 있다. 주로 입주위에 생긴다. 김영서기자 도움말 : 보명한의원 이경엽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탈모 초기에 바로 알기 탈모는 모발이 빠지는 수가 늘어나면서 느끼기 시작하는데 샴푸 후 모발을 말릴 때 주위에 떨어진 수가 많으면 먼저 의심을 해봐야 한다. 또 자고 일어난 후 베게나 주위의 자리에 모발이 많이 묻어있다면 탈모가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그 이전에 전조증상이 두피에서부터 나타나게 되는데 비듬이나 기름기가 많이 생기게 되고 점차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거칠어진다. 탈모는 두피의 체내, 외적 트러블로 인한 문제가 진행되고 심화되면서 나타나는 하나의 결과이다. 탈모는 어느 한가지 원인으로 발생된다기 보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원인으로 나타난다. 지금까지는 유전과 남성호르몬이 주된 원인이었다면 요즘같은 현대사회에서는 스트레스 및 생활습관, 환경, 펌이나 염색, 출산, 질병 등의 후천적인 원인들로 인해 발생된다. 따라서 탈모의 범위가 여성과 다양한 연령대로 확산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머리를 자주 감는다고 해서 탈모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며,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모발은 이미 휴지기상태의 모발로 빠질 때가 되었기 때문에 빠지는 것이지 샴푸로 인해 빠지는 것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은 하루에 50~80개 정도가 빠지는 것이 정상이니, 샴푸시에 탈락되는 모발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다만 모발을 말릴 때나 배게, 이불주위에 떨어진 모발이 많을 경우 탈모의 위험성이 큼으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화장도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듯이 관리의 기본은 청결이다. 두피가 깨끗해야 건강한 모발이 자랄 수 있다는걸 명심하고 두피상태에 맞는 샴푸로 매일매일 청결한 두피를 가꾸는 것이 필요하다. 식습관은 탈모를 일으키는 여러 원인 중 하나이며 육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 한다. 우리의 모발은 영양분 섭취를 혈액을 통해 받고 모모세포의 분열로 성장하게 된다. 따라서 육식을 많이 하면 육질에 있는 기름기 등이 여러 영양소들의 작용에 악 영향을 끼치고 혈행 장애에 영향을 미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기름진 음식이나, 카페인, 인스턴트, 자극적인 음식을 줄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좀더 주의를 기울여 모발에 유해한 요인들을 스스로 발견하여, 이들 환경들로부터 우리의 모발과 건강을 지켜내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증상이 의심될 경우는 가능한 전문가와 상의하여 조기에 예방 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미치 삼성점 최은하 원장 (02)555-098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