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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척추의 고령화를 막아주자 언제부턴가 우리들은 컴퓨터 없이는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며 살아가게 되었다. 거리에서나 집, 사무실, 야외를 막론하고 모바일 속 새로운 우주세계를 항해하는 편리함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손에서 전화기를 놓으면 불안해하고 인터넷게임에 몰두하다 거의 중독수준까지 보이는 사회문제까지 발생하기도 한다. 오죽하면 공익광고에 묵념(?)을 그만하고 주변에 관심을 갖자는 광고까지 등장하겠나 싶다. 이러한 생활습관 뿐만 아니라 젊은이들과 청소년들이 과중한 학업과 스트레스로 하루 24시간의 생활 중 수면시간도 부족하고 운동량은 절대적으로 부족해졌다. 결국 근육과 인대의 무력화가 진행되며 한참 성장해야 할 척추와 근골격에 막대한 지장이 발생하고 척추에 이상 변위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서 공부나 사무에 지치다보면 구부정한 자세, 다리 꼬는 자세, 턱을 고이거나 고개를 숙이고 장시간씩 생활하게 돼 어깨 결림과 두통, 시력약화, 눈 피로, 손 저림, 요통 등의 이상신호가 나타나기도 한다. 더 심각한 것은 이러한 척추의 변위 정도가 과거엔 60~70대의 연령 때에 나타났던 거북등, 굽은등, 측만증 등이 최근엔 10대부터 발생하여 각종 성인병에 노출되고 있는 것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게다가 먹을거리의 문화가 점점 인스턴트화 되면서 위와 같은 현상이 가속화되고 디스크나 고혈압, 비만, 심장질환, 대사증후군 등이 빈발하게 된다. 즉 척추부정렬의 현상으로 머리무게를 지탱해주는 경추와 요추의 만곡부위가 일자화되고, 일자목이나 경직성척추로 변형된다. 그렇게 되면 장기간 보행이 어렵고 학생들은 오래 앉아 공부에 집중하기도 어렵다. 또 평상시에 불안과 놀래는 경우가 많고 두통이 심해 숙면을 못 취하는 경우도 있다.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걸음걸이도 비뚤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한의학적 치료를 보면 경락 경혈을 자극하는 침 치료로 기와 혈을 소통시켜주고, 족지분석과 방사능의 걱정 없이 근육과 골격의 변형과 체형을 확인할 수 있는 경근-체형분석이 가능하다. 근골격계의 경직되고 유착된 부위에 대한 기능 이상과 관절가동성을 추나요법을 시행하여 바로잡아 주고, 약화되고 무력화된 근육과 인대의 보강을 위하여 엄선된 한약물의 투여로 이어지는 치료법을 활용하여 많은 효과를 보게 된다. 물론 식생활의 절제와 바른 자세를 위한 지도와 훈련, 심리적인 안정을 위한 휴식은 청소년기에 필수적이다. 지금 우리 아이들을 너무 무리하게 몰아세우지는 않고 있는지 부모로서의 마음가짐도 바르게 세워야 할 때이다. 한일한의원한의학박사 류홍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8
- 파킨슨병 매년 4월 11일은 ‘세계 파킨슨의 날’이다. 이날을 전후해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주관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파킨슨병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무료 공개강좌가 열리고 있다. 지난 4월 5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린 공개강좌에는 이 병원 파킨슨센터의 의료진과 내분비내과 교수가 참가해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부터 약물치료와 수술까지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파킨슨병은 노인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뇌질환이지만 간혹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요 증상에 대해 미리 알고 초기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킨슨병 환자나 보호자들을 위한 정보를 모아보았다.참고자료 : 서울대학교병원 공개강좌 내용 및 자료집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www.kmds.or.kr)장은진 리포터jkumeu@naver.com 도파민 분비 안 돼 운동기능 장애 유발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은 중뇌의 흑질에 있는 도파민 신경세포의 퇴행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분비돼야 하는 도파민이 분비되지 않아 여러 가지 운동증상을 발생하는 질환이다. 도파민은 사람의 운동기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작용하는 신경전달물질이기 때문에 도파민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 파킨슨병에 걸리면 운동기능 장애가 일어나게 된다. 파킨슨병은 비교적 특징적인 임상양상을 갖고 있지만 초기에는 그런 특징적인 증상들이 나타나지 않거나, 설령 증상이 있더라도 같은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과 구별이 쉽지 않기 때문에 병이 한참 진행된 후에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파킨슨병과 유사한 증상이 있을 때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한다. 파킨슨 증상의 특성으로는 손발이 떨리고, 몸이 굳으며, 행동이 느리고, 말소리가 잘 안 나오며, 얼굴표정이 없고, 걸음걸이가 나빠지는 보행장애 현상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런 파킨슨 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두 파킨슨병은 아니다. 파킨슨병은 파킨슨 증상을 보일 수 있는 여러 가지 질환 중 하나인 것이다.파킨슨병 환자들은 흔히 주변 사람들로부터 ‘행동이 굼뜨다’, ‘느리다’, ‘멍하다’, ‘힘이 없다’ 등의 지적을 받게 된다. 또한, 어깨나 등이 짓눌리면서 아프고 온몸이 굳어 불쾌감이나 통증이 잘생기며 많이 진행된 경우 넘어져 다치기도 한다.파킨슨병 환자들은 정상인에 비해 골밀도가 약 10% 정도 떨어진다. 따라서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도 정상인에 비해 약 2.6배 정도 높고 골절 위험도 약 2.3배 정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특히 골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떨림·느려짐·근육경직·자세이상 증상 보여파킨슨병의 특징적인 4대 임상 증상은 떨림(안정 시 떨림, 진전), 운동 완서(느려짐), 근육 경직(경축), 자세이상·자세불안정이다. 우선 떨림은 파킨슨병 초기에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약 70%의 환자에게서 나타난다. 파킨슨병에서의 떨림은 주로 안정 시 떨림으로 가만히 앉아 있거나 운동을 하고 있지 않을 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쪽 팔이나 다리에서 먼저 시작되는 비대칭성을 보이기도 한다. 엄지손가락과 둘째손가락을 비비는 듯한 동작(환약을 뭉치는 것 같은 동작)을 특징적으로 보이다가 종종 팔과 다리 전체에서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턱이나 혀, 혹은 머리에서도 보일 수 있다. 이런 떨림 증상은 행동을 할 때 일시적으로 사라지고 안정 시 다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운동 완서는 몸의 움직임이 느리고 그 운동의 진폭이 작아지는 상태를 의미하며 파킨슨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다. 전체적인 행동이 느려지고 얼굴표정이 감소해 가면처럼 무표정한 얼굴로 변하고, 목소리가 작고 가늘어지며 글씨를 쓸 때 글자의 크기가 작아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또, 걸을 때 팔 흔들림의 진폭이 감소하고 다리가 끌리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근육경직 증상은 몸이 굳어 운동할 때 마치 로봇이 움직이는 듯한 인상을 주는 상태를 말한다. 관절을 수동적으로 움직여봤을 때 저항이 증가하며 이때 검사자가 환자의 관절을 움직여보면 뻣뻣하고 유연성이 없게 느껴진다. 또, 몸 전체가 굽어 엉거주춤한 자세가 되기도 한다. 이런 자세이상은 보행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4대 임상 증상 외에 인지/감정, 감각, 자율신경, 수면 등 비운동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이를 미리 파악해 적절히 대처해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약물과 물리치료 병행해 증상 호전시켜파킨슨병은 아직까지 도파민이 분비되지 않는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법도 없다는 것이 문제다. 지금까지 연구·개발된 파킨슨병 치료방법은 약물치료, 물리치료, 수술이 있으며 가장 대표적인 기본치료는 약물치료이다. 파킨슨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은 환자의 하루 일과 및 운동능력을 정확히 평가해 결정되기 때문에 정확한 용량을 정해진 시간에 투약해야만 최대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반창고처럼 피부에 붙이는 나노소자가 개발돼 파킨슨병 환자와 가족들의 관심이 집중됐지만 이는 약물을 전달하는 하나의 방법일 뿐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된 것은 아니다.파킨슨병 환자에게 근육통과 허리통증은 흔한 일이며, 관절이 수축돼 팔다리가 꼬이거나 굳은 상태까지 갈 수도 있다. 심한 경우, 관절이 굳고 근육이 약화돼 움직임 자체가 힘들 수도 있어 물리치료를 병행해 굳어진 근육 및 관절을 풀고 운동량을 증가시켜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이 좋다.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좋은 운동치료 요법으로는 수영, 걷기 및 체조 등이 있으며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5~10년간 약물치료를 해도 더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경우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대표적인 수술로는 병들어있는 뇌 조직을 부분적으로 파괴시키는 ‘신경파괴술’과 과민해져있는 뇌 부위를 전기로 자극해 신경 전달을 차단시키는 ‘심부뇌자극술’이 있다. 수술은 환자의 연령이나 증세가 심한 정도, 동반증상 및 이전 수술여부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파킨슨병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주의할 점 *말하기 - 말하기 전 심호흡을 한다.- 웅얼거리지 않고 첫 음절을 강하게 발음한다.- 천천히 또박또박 말하는 연습을 한다.- 생각보다 큰 소리로 이야기 한다. *걷기- 고개와 허리를 쭉 펴고 천천히 걷는다.- 발걸음을 길게 뗀다.- 걸음이 멈춰 버릴 경우 좌우로 약간씩 몸을 흔들고, 발밑에 있는 물건을 건너뛴다고 생각하며 걸음을 내딛는다.- 걷다가 방향을 바꿀 경우 먼저 한 발의 방향을 바꾼 후 천천히 한 걸음씩 돌아서 걷는다.- 집안에서는 주로 이동하는 동선의 벽에 안전대를 설치해 붙잡고 걷는다. *옷/신발- 단추보다는 지퍼가 있는 옷을 입는다.<br 2014-04-28
- 출산의 고통보다 큰 요로결석, 원인과 예방법 요로결석은 말 그대로 요로에 돌이 생기는 병으로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초래되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병입니다. 약700년 전의 미라에서도 발견된 적이 있으며, 히포크라테스는 요로결석의 수술적 치료방법을 기록에 남기고 있습니다. 여성환자 중에는 출산의 고통보다 더 아프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통증은 옆구리와 같은 측복부 주변에 갑작스럽게 찾아오며 그 통증이 매우 심해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통증은 수십분 또는 수시간 동안 찾아오다 잦아들고 다시 또 통증이 반복되는 간헐적 형태가 흔합니다. 여성의 경우 통증이 하복부, 음부까지 뻗어나가기도 하며, 남성의 경우에는 고환, 음낭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결석이 방광근처까지 내려오게 되면 빈뇨, 혈뇨와 같은 증상을 동반 할 수도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탈수, 식습관, 가족력, 대사질환 등의 이유로 발생합니다. 특히 요즘 현대인들은 스트레스가 많고 물 대신 음료수 및 커피를 많이 마시기에 수분 섭취가 낮아 요로결석에 취약합니다. 수분 섭취가 감소하면 요석결정이 소변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져 요석이 쉽세 생성,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육류, 어패류, 유류 등의 동물성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요즘 식습관은 요중 칼슘, 수산, 요산의 배출을 증가시켜 요로결석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발병률이 높고, 20~40대의 연령층에서도 잘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요로결석은 10명 중 한두 명은 일생동안 한 번 이상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소변검사, 방사선검사, 초음파검사 등으로 비교적 쉽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요로결석이 확인되면 그 크기와 위치에 따라서 자연배출 유도나 체외충격파쇄석술,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 등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결석이 크기가 작다면 필요에 따라 요관운동촉진제, 진통제 등을 사용하면서 충분한 수분섭취 및 활발한 신체 활동을 통하여 자연배출을 유도하게 됩니다. 결석의 크기가 커서 자연배출이 힘들 경우 수술 없이 체외에서 충격파를 발사, 결석을 잘게 분쇄한 뒤 소변과 함께 배출이 되도록 유도하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마취나 입원이 거의 필요 없고 성공률이 90%이상인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시술이기도 합니다. 단, 요로폐색이나 출혈의 경향이 교정되지 않는 환자, 임산부 등은 시술을 피해야 합니다. 파주운정 라임피부비뇨기과전문의 이경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8
- 국민체조 보다 찾보체조~ 다 같이 따라해 보자고양! 왼쪽부터 문광태 운동처방 작업치료사, 배상현 재활운동처방사, 홍보균 작업치료사) 체조 하면 많은 이들이 ‘국민체조’를 떠올릴 터. 익숙한 음악과 구령에 맞춰 학교 운동장에서 열 맞춰 함께 했던 국민체조, 하지만 요즘 고양시에선 국민체조보다 ‘찾보체조’가 통한다. 찾보체조는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에서 만든 어르신을 위한 건강체조로, 보건소 페이스북에 소개되면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체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찾보체조를 만든 이들은 일산동구 보건소의 풋풋한 훈남 삼총사, 일산동구 관내 어르신들 사이에서 유쾌한 건강 전도사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양시의 소녀 팬(?)들을 몰고 다닌다는 훈남 삼총사는 배상현 재활운동처방사, 문광태 운동처방 작업치료사, 홍보균 작업치료사. 일산동구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위해 채용된 이들 전문인력은 보건소의 이동보건소활동과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사업 치매예방사업에 투입돼 각종 보건사업에 활력이 되고 있다. “일산동구보건소처럼 재활운동처방사, 운동처방사, 작업치료사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을 갖춘 곳은 전국 보건소 중에서도 드문 케이스”라는 일산동구보건소 김은정 주무관은 “어르신들을 찾아 이야기를 들어보면 고혈압 당뇨 등에 대한 인지와 관리는 잘 되고 있는 반면 치매나 낙상 등에 대비한 운동치료, 작업치료에 대한 인식은 취약한 편”이라고 한다. 일산동구보건소는 간호인력으로 배치된 기존방문건강관리사업에서 이들 세 사람의 전문 인력이 보강됨으로써 서비스 내용에 변화를 주고 전문성이 더해져 환자들의 욕구와 사업목적에 더욱 충실한 서비스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제1탄 ‘워밍업’과 제2탄 ‘저항운동’에 이어 제3탄 ‘낙상예방’ 제작 예정찾보체조는 지난 1월 제1탄 ‘워밍업’에 이어 최근 제2탄 ‘저항운동’을 선보였고 차후 제3탄 ‘낙상예방’을 제작할 예정이다. 배상현 재활운동처방사, 문광태 운동처방&작업치료사, 홍보균 작업치료사 세 사람은 재활, 운동처방, 작업치료 등 각자의 전문분야를 살려 어르신들에게 가장 효율적이면서도 따라 하기 쉽고 재미있는 동작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뿐만 아니라 동영상제작에도 공을 들여 고양시 캐릭터인 고양고양이로 분장해 재미를 더하는 등 공을 들였다. 이렇게 만든 찾보체조 동영상은 그들이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마다 인기 만점, 세 사람은 “경로당에서 우리 인기가 아이돌 못지않아요. 소녀 팬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소녀 팬이요? 경로당 누님들이죠(웃음)”라고 한다. 나이도 비슷하고 모두 미혼이라는 공통점 때문인지 십년지기처럼 척척 마음도 잘 맞는다는 이들. 앞으로 페이스북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찾보체조’를 전 연령이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더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CD로도 배포할 계획이라고 한다. 찾보체조 동영상은 http://blog.naver.com/letsgoyang (꽃보다 고양시 블로그)에서 볼 수 있다.문의 031-8075-4146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7
- 환절기 불청객 알레르기, 어디서 온 것일까요? 환절기가 되면 많은 분들이 피부와 호흡기의 알레르기 증상으로 고민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만성적으로 진행되기에 더욱 사람을 괴롭힙니다. 너무 심하면 피부과에 가서 약을 처방받아 먹기도 하고 연고를 바르기도 합니다. 바르면 일시적으로 진정되는가 싶더라도 매 년 환절기가 되면 재발하거나, 요즘 몸이 좀 피곤한가싶더니 다시 나타납니다.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이 생기면 많은 분들이 ‘나는 무엇에 알레르기 반응을 하는 것일까?’하고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찾는 것이 첫 번째로 생각하게 됩니다. 원인을 찾기 위해서 일부러 다시 자극 물질을 유입시켜보는 알레르기 패치검사를 하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원인 물질을 알고 그것을 피하는 것이 치료일까요? 알레르기의 원인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고 일차적으로 내 몸 내부에 이상이 있기 때문이며 그것을 내 몸이 겉으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따라서 알레르기 질환이 나타났을 때 몸 내부의 불균형을 바로잡으려는 시도를 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해소와 음식관리가 중요해 내부의 불균형을 발생시키는 가장 대표적인 것이 스트레스와 음식입니다. 현대인들은 무리한 업무일정에 쫓기며 정신과 감정을 혹사당하고 있으며 업무 외에도 생활 스트레스가 너무 많습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고 계신가요? 현대인이 현재를 살면서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는 생활을 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받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혹시 과도한 업무와 직장 상사에게 받은 스트레스를 음주로 풀고 계시지는 않나요? 그것은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법은 아닙니다. 스트레스는 적절한 운동이나 여가생활을 통해 발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에 의한 독소의 축적에 의해서도 내부의 불균형이 발생합니다. 내 몸의 독소를 만드는 것은 인스턴트식품, 수입밀가루로 가공한 식품, 적절하지 못한 사육환경에서 자라난 소, 돼지, 닭 같은 것들입니다. 내 몸은 건강해지기 위해서 이러한 음식물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해독 능력을 높힐 수 있도록 효소와 과일, 야채, 각종 가열하지 않은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내 몸이 건강해지면 알레르기가 생기지 않게 됩니다. 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 정혜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7
- 비염과 축농증, 중이염 해마다 환절기에 다발하는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의 비염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비염으로 오래 고생하시는 환자들도 많고 치료법도 다양하지만 완치가 힘들고 피로할 때마다 재발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증상이 있을때마다 반복하는 대증치료도 중요하지만 "코"만 보지 마시고 몸 전체적인 면역력을 돋구어 최대한 재발을 억제할 수 있는 한방치료에도 관심을 가져보세요. 코가 외부와 가장 가까이 있다 보니 비염이 제일 흔한 증상이지만 비염이 잘 치료되지 않으면 흔히 얼굴 안 부비동이나 중이로도 증상이 확대되어 축농증, 중이염에 합병되기도 합니다. 축농증, 중이염에 걸릴 경우 코막힘, 귀먹먹함 외에도 두통, 이명, 난청, 어지럼증 같은 증상도 생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소아의 경우 비염으로 인한 후각장애로 식사량이 떨어져 영양 섭취가 잘 이루어지지 못하고 코막힘으로 인해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면서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방해되는데 이처럼 음식의 섭취량이 떨어지고 수면장애가 생기면서 성장장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성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비염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비염등의 상기도 질환, 부비강, 중이, 내이 질환으로 오래 고생할 경우 이에 따라 몸 전체의 면역력 감소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물론 비염 초기단계에서의 대증 치료도 중요하긴 하지만 비슷한 증상이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면 대증치료 이외에도 폐기능을 포함한 면역력을 높여 꽃가루, 진드기, 황사 등의 유해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줄여줄 수 있는 추가, 반복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한의원에서는 폐기능을 돕는 한약 이외에도 코 주변, 귀 주변 경락을 자극하는 침구치료와 함께 콧구멍 내에 집어넣어 비갑개, 비중격을 포함한 비강 점막 전체에 골고루 약물을 주입하는 비염젤리요법, 전신적인 혈액순환을 도와 머리부위의 압력과 충혈을 덜어내는 수승화강 약침, 코에 뿌리거나 바르는 외용제 등 여러가지 방법을 복합적으로 사용해 치료율을 높입니다. 예림한의원신유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4
- 러닝을 위한 다이어트 식사법 조깅으로 시작해서 마라톤 등의 대회에 출전하는 러너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 분들 중에는 목표로 하는 기록을 달성하기 위해 “2~3㎏ 정도만 감량하면 기록이 달라질 겁니다”라며 다이어트 상담을 하시기도 합니다. 러닝은 체중 이상의 부담이 다리와 허리에 걸리는 운동이므로 체중을 줄이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러닝 기록을 갱신하려는 때에도 역시 기본이 되는 건 3대 영양소입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탄수화물입니다. 근육을 만들겠다는 생각에 단백질을 메인으로 두면서, 그와는 반대로 탄수화물을 피하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더욱이 이 단백질이라는 것도 닭 가슴살, 흰 살 생선, 달걀 흰자 등으로 지방분이 거의 없는 것들로 편향되어 있습니다. 최저한도로 필요한 에너지원을 탄수화물과 기름으로 보충해 주지 않으면 섭취한 단백질은 흡수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단백질을 에너지로 태워 버리기 때문입니다. 운동할 때는 혈액중의 당분이나 각 세포가 저장하고 있는 글리코겐(당분)을 사용하여 에너지원으로 씁니다. 그런데 섭취한 당분이 적어 부족하면 근육의 단백질을 분해하여 글리코겐을 대신하여 에너지화합니다. 이런 식으로 운동을 하면 할수록 근육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보다 심각한 경우는 근육의 단백질로만 에너지원으로 쓰다 그조차 부족해지면 경련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당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권하지만 제한 없이 뭐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순간적으로 캔디, 껌, 초콜릿, 캬라멜라테 등을 떠올리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물론 당분은 달콤한 음식에도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종류의 당분은 직접적으로 흡수되어 먹으면 살찌기 쉬워집니다. 그러니 변환 과정을 거쳐 간접적으로 흡수하여 당질로 쓸 수 있는 탄수화물을 권하는 것입니다. 체중을 줄이려는 이유로 무턱대고 탄수화물을 줄여서는 안 되며 식사 시에 어느 정도는 섭취해야 합니다. 장기간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공급 받으려면 달리기 전에 탄수화물을 섭취해 주세요. 달린 후에는 40분 안에 단백질을 보충하여 운동으로 상한 근육을 보강합니다. 탄수화물과 함께 양질의 기름도 적당히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한편 탄수화물 드시는 것을 추천 드렸더니 평소 좋아하던 파스타만 드시는 분도 계시는데, 그 보다는 쌀이나 혹은 감자류를 권합니다. 코코로 한의원 김태윤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3
- “환자 중심, 첨단 국제병원 닻 올랐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이 2017년에 1,000병상 규모로 강서구 마곡지구에 준공할 예정인 제2부속병원과 의과대학의 설계안을 확정하고, 14일 조감도를 공개했다.이화의료원은 새로 건립되는 제2부속병원과 의과대학 설계안에 ‘이화 힐링 스퀘어(Ewha Healing Square)’를 모티브로 ‘도전과 개척’, ‘나눔과 섬김’이라는 이화의 정신을 담아 환자를 위한 섬세함과 따뜻함을 품은 형태와 공간은 물론 환자, 지역주민과의 소통이라는 광장의 개념을 함께 구현했다고 밝혔다.제2부속병원 설계안에는 첨단 국제병원, 환자 중심의 전병실 1인실 및 원스톱 서비스 병원, 전문 진료센터 중심 병원 등 제2부속병원의 차별화된 특징이 담겼으며, 향후 제2부속병원의 미래 확장성 및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2단계, 3단계 추가 증축까지 대비했다.특히, 이번에 확정 발표된 제2부속병원 설계안은 전병실 1인실 및 원스톱 서비스를 위한 효율적 공간 배치로 환자 중심 병원을 실현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 즉 전병상 1인실의 환자 중심 병동을 위한 최적화된 설계로 공간 운영 효율의 극대화와 환자 및 의료진 동선의 최적화를 위해 4개의 병동이 한 개 층으로 구성되는 스퀘어(Square) 형태로 설계된 것.아울러 전문진료센터 중심 병원의 구현을 위해 응급진료센터와 심혈관센터, 뇌졸중센터, 중환자실 등 근접 공간 배치를 통해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한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해 환자들이 전문 센터로 이동하기 전에 다른 부서에 체류하는 시간을 최소화했다. 또한 김포공항 및 인천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근접성을 활용한 첨단 국제병원의 면모를 살리기 위해 국제진료센터와 외국인 환자에 특화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검진센터 설립도 이번 설계안에 담겨 있다.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제2부속병원은 이러한 설계안에 따라 올해 5월부터 본격적인 실시 설계에 들어가며, 연내에 시공사를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3
- ‘레이저 토닝과 IPL 시술’로 맑은 피부 만들어 일반적으로 얼굴에 나타나는 기미는 30대 이후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지만, 생활환경의 변화와 일광 노출이 많은 여성에서는 20대에서도 발생한다. 피부색이 검을수록 광범위하고 진하게 발생되며 일광 노출이 심한 봄, 여름에 재발하거나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기미는 주위 색깔과 구분되어 그 크기가 계란 모양의 것에서부터 동전 모양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기미치료가 어려운 것은 기미의 원인이 복잡하고 다양하기 때문이다. 한 가지 원인으로 단정하기 어렵기 때문인데 치료에도 그만큼 쉽게 치료되지 않는다. 하지만 피부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그에 알맞은 레이저기기를 이용한다면 보다 과학적이고 효과적으로 치료하여 깔끔한 피부를 연출 할 수 있다. 레이저토닝 시술 기존의 레이저 치료 시술법에 비해 출력이 월등히 높아 넓은 면적에 균일한 에너지를 조사하는 시술이다. 주변 조직에는 손상을 주지 않고 진피층의 색소만 선택적으로 파괴가 가능하다. 파괴된 색소는 백혈구에 의해 탐식되어 없어 점차 사라진다. 레이저토닝의 큰 장점으로는 치료가 어려운 심한 색소질환이나 악성기미, 오타모반 등에도 치료효과가 높다는 것이 다. 레이저토닝으로 꾸준히 시술할 경우에는 피부 탄력과 피부톤개선, 피지분비 과다에도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선호하는 치료법이다. 치료 후에 딱지가 생기지 않으며 정상적으로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활동할 수 있다. 시술은 1~2주 간격으로 하며 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시술의 횟수는 달라질 수 있다. IPL 시술 IPL은 다양한 파장을 동시에 조사할 수 있어 모세혈관 확장, 색소침착, 모공확대 등의 다양한 질환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IPL은 치료하고자 하는 병변에만 레이저를 조사하는 것이 아닌 얼굴 전체를 치료하며 복합적인 파장의 강한 빛이 피부에 분산 도달하도록 함으로써 피부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따라서 시술 후 바로 세수나 화장이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다. 레이저 빛이 흡수된 곳은 병변이 파괴되어 인체 내로 흡수되어 소멸한다. 시술시 주변조직의 손상은 없으며 진피 내로 흡수된 1200nm대에 이르는 IPL의 긴 파장의 영향으로 치료 후 시술부위가 부드러워지며 탄력이 증대된다. 아이비피부과 전범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3
- 벌어지고 틀어진 골반, 교정하세요 임신과 출산은 여성의 체형을 바꾸는 분수령이다. 그 중 가장 눈에 띠는 것은 골반의 변화이다. 출산 이후 벌어지고 비틀어진 골반 때문에 몸의 불균형이 시작되면 건강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외국에서는 출산 후 산후조리를 하듯 골반교정을 받는다고 한다. 포스쳐체형교정센터에서는 수기요법과 맞춤운동을 통해 출산 여성과 더불어 골반변형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올바른 체형교정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골반이 변형되면 자세가 불안정하고 몸의 밸런스가 무너진다. 이런 것이 척추질환이나 다리길이 차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치마를 입었을 때 치마가 한쪽으로 돌아가거나 많이 걸으면 허리가 아픈 사람, 한쪽 어깨나 골반이 처진 사람은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겠다. 문의 02-2652-579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