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행복을 원한다면 부끄러움은 잠시 내려놓자 지난 해 병원을 찾은 P씨(38세 주부)는 중학생 아이 둘을 가진 가정주부다. 나이가 들면서 부끄럽다고 감추기만 할 수 없어 수치심을 무릅쓰고 병원을 방문한 것이다. 상담을 하면서 그동안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동안 아이의 뒷바라지 신경쓰느라 부부 관계에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사실은 나이가 들면서 요실금 증상까지 생기니 남편이 옆에 오는 것이 부담스러워 점점 싫어졌다”고 한다. 그런 고민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주 잠자리를 요구하는 남편이 야속하기도 하여 밤이면 남편을 피해 다녀야 했단다. 그 환자의 말로는 인터넷 검색으로 이런 저런 뉴스와 소식을 접하면서도 여성수술에 대해 반신반의 했으며 광고성으로 인식하여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던 중 옆집새댁이 이사를 왔는데 이런 저런 살림살이 얘기를 하면서 부부관계에 대해서까지도 얘기 하면서 부인과수술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고 한다. “요즘 젊은 새댁들은 성에 대해서도 개방적이고 적극적인 것 같아요. 헬스를 하는 젊은 새댁은 몸매관리도 잘하지만 성격이 좋아서 친구도 많고 신랑과 알콜달콩 살아가는 모습이 한편으로는 질투가 났다”고 한다. 자신을 돌이켜 보니 이제 어느 정도 경제적인 기반도 잡았는데 왠지 모르게 한쪽 구석이 허전하고 마음은 아직 팔팔하데 이렇게 인생을 허비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래서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 여성수술을 결심하고 본원을 방문한 것이다. 그 환자가 지금은 정기 검진을 위해 가끔 병원을 방문한다. 달라진 것은 예전처럼 어두운 표정은 찾을 수 없고 간호사에게 과일을 사다주면서 밝은 모습으로 재잘거리는 모습으로 변한 것이다. 오랜 진료경험을 하다보면 내원한 환자의 얼굴만 봐도 대략 환자의 심리상태를 짐작 할 수 있다. 굳이 부부관계를 물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결론은 신랑과의 관계도 예전처럼 좋아지니 얼굴도 밝아지고 매사가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한 것이다. 상담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아직도 우리는 산부인과를 찾는 것조차 부끄러울 정도로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으로 살아가는 부부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하기 원한다면 가끔은 묵은 생각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변해야 할 것이다. 루시나산부인과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해독다이어트와 산후부종 1. 해독다이어트해독다이어트는 독소를 빼주고 순환을 시켜주는 원리다. 몸속에 가득 담겨있는 독소가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으면 우리 몸은 순환장애를 일으키게 되고 그 첫 번째 증상으로 복부비만이 발생하게 된다.보통 호르몬의 변화로 나잇살이 찌게 된다. 몸속의 독소를 배출하고 숙변을 제거하면 장 흡수력이 높아진다. 그만큼 몸속에 독소는 가지고 있으면 안 된다. 2. 산후부종부종이란 한마디로 출산 후에도 계속해서 얼굴과 몸이 붓는 증상이다. 임신 중에 생긴 부종이 산후에도 계속 이어지면서 발생되는 현상이다. 이유는 갑작스러운 체형변화로 인해 생기는 혈액순환 장애다. 자궁이 커지면서 자궁 아래에 있는 대정맥을 눌러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되고 이로 인해 하체 쪽에서 올라와야 할 대정맥이 올라오지 못해 부종이 생기게 된다. 또 운동부족으로 혈류량이 감소되면서 부종이 생기게 된다.출산 후 여성들의 몸은 많이 지치게 되어 있다. 쳐지거나 벌어진 몸을(특히 골반) 균형 있게 만들어야 한다. 임신 후 배가 불러오면서 허리가 앞으로 휘어지고 그로인해 골반이 전방으로 기우는 변화가 생긴다. 이때 체형의 변화는 혈액순환을 방해해서 하체 쪽에 많은 수분정체를 일으키게 된다. 수분정체가 되었을 때 빠르게 해결하지 못하면 하체 부종으로 이어지면서 하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골반이 벌어지고 틀어지면서 밸런스가 깨지게 되면 결국 광대뼈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얼굴이 넓어지게 된다.한의원에서 산후 부종 치료를 받을 경우 근육통, 관절통 완화와 더불어 부종에도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출산 후에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보편적으로 얼마 안 가 부종이 서서히 빠지기 시작하고, 몸이 가벼워지며 몸속에 쌓여있던 독소배출이 원활해진다. 자궁이 회복되면서 허리 통증이나 골반 통증이 사라지게 되고 틀어진 골반이 서서히 자리를 잡는다. 손상된 관절 또한 부드러워지면서 서서히 원래 내 몸 상태 보다 더 좋은 상태를 변화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다이어트에 좋은 한약을 복용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 복부 중앙으로 대동맥이 흐르고 있기 때문다. 체했을 때 복부 뒤인 등 뒤를 두들겨 주는 이유도 대동맥이 막히지 않고 원활하게 흐름을 유지 할 수 있게 해주기 위해서다. 청담미즈한의원 서좌남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2014 장애인과 함께하는 무료검진’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의료재활팀에서는 2003년 개관 이래 매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함께 무료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4월 23일(수)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1층에서 진행된다. 검진 과목은 재활의학과 내과 피부과 치과 치위생학과 직업환경의학과 등이다. 장애인 및 가족이 대상이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대한재활의학회에서 함께 한다. 접수 및 문의: 033-766-5990(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의료재활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1
- 돌연사 주범 심장질환, 심장초음파 검사로 관리 암에 이어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심장질환. 갑작스러운 돌연사의 주범이기도 한 이 심장질환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기본적이고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심장초음파 검사’가 있다. ●심장질환 진단에 가장 중요한 검사 기법 심장초음파 검사는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이용해 심장 기능의 이상 여부, 심장 내 압력, 판막의 움직임, 심방과 심실의 크기와 상태, 혈류의 양과 속도, 심장의 구조와 기능 등을 실시간 관찰하는 것으로 심장 질환을 진단하는 가장 중요한 검사 기법이다. 심장에 보낸 초음파는 서로 다른 음향밀도를 가진 접촉 부분을 지날 때 반사돼 변환기를 거쳐 그래프에 기록된다. 선천성 심장질환, 관상동맥질환, 심장 판막질환, 허혈성 심장질환(심근경색, 심부전) 등 심장질환 대부분을 진단하는 데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정확도와 진단율도 매우 높다. 경흉부 초음파를 비롯해 경식도 초음파, 도부타민 부하 심초음파, 심근조영 심초음파, 3차원 심초음파 등 종류가 다양하다. ●심장이상 신호, 초음파검사로 관리 누워있거나 잠잘 때 숨이 차거나, 운동할 때 가슴이 아프다거나,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할 때 숨이 차거나, 평소 저혈압이나 고혈압이 있거나,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앓거나, 심혈관계 질환 관련 약물을 장기복용하거나, 평소 담배 술을 많이 하는 사람 등에게 심장 초음파검사가 권장된다. 심장초음파검사는 환자에게 고통을 주지 않으면서 심장을 관찰하고 심장의 해부학적 구조·기능 및 심장질환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몇 번이고 반복검사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검사비용은 병원에 따라 15~25만원 선으로, 검사 시간은 30~40분 정도 소요된다. ●안전하고 쉽게 검사···신속한 조치 중요 심장초음파검사는 초음파의 결과와 결과로부터 얻는 정보들이 검사자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다년간의 경험과 집중적인 훈련, 지식이 쌓인 숙련을 필요로 하는 검사이다. 원주는 유일한 심장초음파 전문 병원인 최경훈 내과의원에서 심장초음파검사 및 진단을 한다. 최경훈 원장은 “심장초음파는 몸에 해롭지 않은데다 안전하고 쉽게 검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심질환의 기초적인 검사이기도 하고 진단 가능한 부분은 모두 진단할 수 있어 단일검사 중 가장 효율적인 검사”라고 설명했다. 전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장을 역임한 최경훈 원장은 현재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심장내과의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심장학회의 회장을 역익하고 있다. 최경훈 내과의원은 연세대학교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의 협력기관이기 때문에 심장초음파 진단 후 이상 소견이 있을 때는 바로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 암에 이어 가장 높은 사망 원인, 심장질환 심장질환의 사망률이 뇌혈관 질환의 사망률을 앞질렀다. 지난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심장질환이 암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질환으로 나타났다. 그전까지만 해도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순이었으나 올해 처음으로 뇌혈관질환의 사망률을 앞질러 암에 이어 2위는 심장질환, 3위가 뇌혈관 질환으로 조사됐다. 심장질환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으로 가는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흉통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심근경색과 협심증 등이 이에 속한다. 서구형 질병인 심장질환의 사망률이 높아진 이유는 인구의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심장질환을 예방하려면 고혈압과 당뇨병 등 위험요인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주일에 3회 이상 운동을 하고 저염·저지방 음식과 채소, 생선 같은 건강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최경훈 원장은 조언했다. 도움말 : 최경훈내과의원 최경훈 원장(대한심장학회 전 회장)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1
- 여성의 발 건강 위협하는 무지외반증 국제회의나 전시회에서 안내하는 일을 하는 차지은(28세, 가명)씨. 주로 하이힐을 신고, 많은 시간을 서서 일 한다. 하지만 최근 엄지 발가락 쪽이 튀어나오고 통증도 심해져 일을 계속하기가 어려울 정도가 되었다. 병원에서의 진찰 결과는 무지외반증. 주위에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는 무지외반증에 대해 알아보자. 발이 하루 종일 받는 하중 500톤 이상 발은 자거나 앉아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우리의 몸을 받쳐주고 이동하게 하는 중요한 신체기관이다. 체중이 50kg인 여성이 있다고 하자. 이 여성이 걷는 경우 체중의 1.5배, 뛸 경우에는 최소 2-3배의 하중을 받는다. 하루 종일 발은 몇 백톤의 무게를 견디고 있다. 이처럼 온 종일 중노동을 하므로 발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발에 생기는 질병 중에서 특히 여성의 발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병이 무지외반증이다.무지외반증은 엄지 발가락의 뼈가 바깥쪽으로 튀어나오고 발뒤꿈치 쪽의 뼈가 안쪽으로 들어가 엄지 발가락의 중족골-첫마디뼈 관절이 튀어나온 것처럼 변형되는 질병이다. 관절이 돌출되어 튀어나오므로 신발을 신으면 이 부위가 자극을 받아 피부가 두꺼워지고 염증이 생기며 통증이 생긴다. 엄지발가락에 변형이 생기면 그 여파로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발가락의 발바닥에 굳은살이 생기고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무지외반증이 생기는 과정을 설명하는 그림> <초기 무지외반증 환자의 발사진. 빨간색 원이 무지외반증으로 인해 관절이 돌출되고 통증이 생기는 부위> 하이힐 등 불편한 신발 때문에 발생하기도무지외반증은 위의 차지은씨의 경우처럼 하이힐과 같이 불편한 신발을 애용하는 후천적 원인이 있기도 하지만 선천적으로 (다리)관절각이 과다하게 넓거나 평발, 넓적한 발, 원발성 중족골 내전증 환자, 과도하게 유연한발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후천적인 경우는 하이힐 처럼 신발 앞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신는 경우, 서서 일하거나 많이 걷는 경우, 외상에 의한 변형 등 원인은 다양하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에 특징적인 변형이 생기므로 발 모양을 보는 것만으로진단이 이루어진다. 발이 변형된 정도를 보거나 관절 주위의 인대와 근육의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x-ray나 MRI를 촬영할 수도 있으나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 무지외반증의 최신 치료법 기존에 알려진 치료법으로 발에 교정용 깔창을 대거나, 돌출부위를 자극하지 않는 편한 신발을 신도록 하는 것이 있다. 통증이 있을 경우 약물 처방을 하기도 한다. 변형된 엄지발가락의 외관을 좋게 하기를 원할 경우에는 돌출된 부위의 뼈를 깎아내고, 치우친 뼈를 잘라 각을 교정하며, 짧아진 근육 및 연부 조직을 늘려주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수술한 부위에 흉터가 생기며 수술 후에도 하이힐 등을 신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수술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생각하여야 한다.서울마디의원의 전형준 원장은 중재적 미세유착박리술(FIMS)로 무지외반증을 치료한다. 이 치료법은 끝이 둥글면서 무딘 형태로 특수하게 제작된 바늘을 이용하여 초음파를 보면서 중족골-첫마디뼈 관절 주위의 유착이 있는 부위를 정밀하게 박리하는 것이다. FIMS치료법은 중족골-첫마디뼈 관절의 통증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변형된 중족골-첫마디뼈 관절을 FIMS로 교정할 수는 없다. 다만 FIMS를 함으로써 관절의 변형이 일부 개선될 여지는 있다고 한다. <무지외반증 치료에 사용하는 특수제작바늘> <FIMS로 무지외반증을 치료하는 부위를 표시한 초음파 사진. 윗 사진은 중족골-첫마디뼈 관절의 치료 부위를 노란색으로 표시한 것이며, 아래 사진은 엄지발가락 종자뼈의 치료 부위를 노란색으로 표시한 것이다.> 도움말 서울마디의원 전형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4
- ‘화병’치료도 체질에 따라 다르다 요즘 세상은 온통 화병이다. 자식이 공부하지 않고 방황해서, 고부간의 갈등이나 남편이 바람을 피워서, 지인에게 빌려준 금쪽같은 돈을 떼여서, 아파트값 하락에, 퇴직금을 탈탈 털어 장만한 조그만 가게가 잘 안 되서 화병에 걸리기도 한다. 체질마다 치료법 달리 해야 보통 화병에 걸리면 뇌, 심장, 간장, 위장 등에 부담이 걸린다. 뇌와 심장에 부담이 오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하고, 불면증이 오고, 맥박이 빨리 뛰게 된다. 간장에 부담이 오면서 짜증이 밀려오며, 간혹 우울하고 기쁘고 좋은 것이 없어지고 세상사는 재미가 없어진다. 위장에 부담이 오면 속이 쓰리고 소화가 안 되고. 가스가 차고 더부룩하며 오전에 얼굴이 붓고 온몸이 천근만근이 된다. 이러한 화병의 다양한 증세는 체질마다 그 치료법이 다르다. 소음인은 뜨겁고 매우면서 기운을 소통시키는 약으로 치료하고, 소양인은 차고 시원한 약으로 울화를 끄며, 태음인은 ‘습열’을 끄는 약들로 화병을 다스려야만 치료가 된다.우선은 체질에 맞게 약과 침을 사용하여 신경을 안정시키고 가슴에 맺힌 화를 씻어내야 편안히 잠도 오고 속 쓰린 위장도 달래줄 수 있다. 몸이 편해지고 맺힌 화가 씻어지면, 그렇게도 미웠던 상대가 조금씩 이해가 되고 용서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된다. 일단은 마음속에 쌓여있는 화를 잠재우고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정신적 여유가 생길 때 까지 시간을 버는 게 중요하다. 종교도 좋고, 명상도 좋고, 마음 맞는 사람과 뒷담화도 좋다. 정신과 상담치료도 필요하면 해야 한다.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이 위기를 잘 극복해야 한다. 소음인의 화병 치료 화병으로 인해 발생한 불안, 불면증으로 15년간 고생했던 한 여성의 치료케이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30년 정도 시부모를 모시고 살다가 98년도부터 작은 동서와 갈등과 남편에 대한 불만, 시부모를 모시면서 얻은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 불면증이 발생하여 동네 신경정신과에서 양약을 복용 중인 70대 여자분 이었다. 체질상 소음인으로 판정되어 소음인 화병에 사용하는 약물을 투여하고 가슴에 맺힌 화를 씻어내는 침 시술을 병행하였다. 3달에 걸친 치료로 15년간 끊지 못했던 양약을 모두 끊고도 잠을 이룰 수 있었으며, 마음의 우울증과 위장병까지도 말끔히 고칠 수 있었다. 백민한의원장영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3
- 뼈 이식을 통한 임플란트 수술 치과 임플란트는 잇몸 속 턱뼈에 인공뿌리나사를 심는 수술로부터 시작된다. 인공뿌리나사가 심어지는 턱뼈가 폭도 넓고 높이가 충분하다면 아마도 임플란트 수술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병원에 내원한 환자들의 치아모형과 X-ray 분석을 살펴보면 턱 뼈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실제로 치아를 빼고 나서 오래두면 치조골(턱뼈)은 차츰 차츰 흡수되어 그 폭과 높이가 줄어든다. 또한 틀니를 오래도록 끼고 있어도 잇몸 뼈인 치조골은 차츰 차츰 오므라든다. 그래서 틀니한 사람들은 6개월이나 1년마다 틀니 내면을 조금씩 보충하기도 한다. 턱뼈가 충분하지 않은 것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치조골 폭이 좁고 넓은 측면이 하나이고 치조골 높이가 높고 낮음이 그 두 번째이다.첫째 폭이 좁은 경우를 살펴보자. 즉 치조골이 얇은 경우이다. 뼈 폭이 넓다면 어느 정도 여유 있게 수술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폭이 좁으면 임플란트 나사를 심을 때 아주 정확한 위치에 심지 않으면 임플란트 나사선이 뼈 바깥쪽으로 삐져나올 수 있다. 이렇게 나사선이 바깥쪽으로 비치거나 노출될 경우에는 필요에 따라서 뼈 이식이 필요 할 수 있다.또한 심하게 뼈 폭이 좁을 경우에는 뼈를 인위적으로 이등분으로 쪼갠 후에 임플란트 수술을 행하게 된다. 이 수술법은 아주 조심스럽게 시술하게 된다. 임플란트 수술 하면서 뼈 바깥쪽으로 나사선이 노출된다고 하여 임플란트가 실패하는 것은 아니며 노출된 부분은 적절한 뼈 이식을 통해 개선될 수 있다. 그러나 노출된 나사선이 임플란트 치료가 완료된 후에도 지속된다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절히 처치하여야 한다.둘째 뼈 높이가 낮은 경우를 생각해 보자. 뼈 높이가 낮으면 길이가 조금 짧은 임플란트 나사를 선택하여 심으면 해결될 수 있다. 그러나 그 높이가 많이 낮을 경우에는 그 낮은 뼈 높이에 맞추어 너무 짧은 임플란트 나사를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수직적으로 뼈 높이를 길게 하는 수술을 같이 시행하게 된다. 즉 뼈 이식을 통해 뼈 높이를 길게 하여 적절한 길이의 임플란트 나사를 심게 된다. 특히 위턱의 경우 눈 아래쪽에 상악동이라는 해부학적인 구조가 있는데, 위턱의 뼈 높이를 증가시키기 위해 상악동 부위에 뼈 이식을 한 후 임플란트 수술을 하게 된다.이렇게 뼈 이식을 임플란트 수술과 같이 행하게 될 경우에는 임플란트 치료를 완료하기까지 시간을 몇 개월 더 길게 잡아야 한다. 왜냐하면 이식한 뼈가 정상적인 뼈로 대체되어 성숙되기 위해서는 몇 개월의 기간이 더 소요되기 때문이다.요즘은 다양한 임플란트 수술 기법의 발전과 더불어 임플란트 치료의 혜택을 받는 환자의 범위가 한층 더 확대되었다.치과의사 김상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3
- 인구의 1.4%가 앓고 있는 백반증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점점 더 신체의 노출도가 높아집니다. 이러한 따뜻한 날씨가 반갑지만은 않은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백반증 환자들입니다. 백반증은 자외선이 강해지면 증상이 더 뚜렷하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백반증의 원인과 치료,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백반증이란 백반증은 멜라닐 세포의 결핍 및 파괴로 인하여 여러 가지 크기와 형태를 가진 백색반점이 피부에 나타나는 피부질환입니다. 백색 반점은 신체 어느 곳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머리에 발생하면 흰머리가 나기도 합니다. 전체 인구의 1.4%가 백반증을 앓고 있으며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백반증은 전염되는 피부질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주변사람들의 시선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백반증의 치료와 관리 현대의학에서 백반증을 치료하는 여러 가지 방법의 경우에는 즉효성은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아닙니다. 백반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피부의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에 이상이 생기는 이유는 신체 내부의 부조화에서 비롯되는데 사람마다 장내세균총 이상, 혈액공급이상, 신체 밸런스 이상, 환경적 요인 등 원인이 다릅니다. 따라서 원인을 찾은 뒤에 해당 장기의 회복을 돕는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치료와 더불어 환자 스스로의 관리도 중요합니다. 백반증을 관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육류, 인스턴트 식품, 유제품, 밀가루 음식등을 삼가고 야채, 과일 위주로 먹습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심히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경우에 발생 가능하며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평소 질병이나 허약함에 의해서 악화될 수 있으므로 항상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꾸준한 운동을 통해 혈액 순환을 도와야 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통해 체내 면역력을 향상 시킵니다.- 과도한 햇빛 노출과 화상을 피합니다.- 심한 자극을 받거나 상처입은 부위에 새로운 병변이 나타나거나 악화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백반증이 진행 중일 때에는 심하게 마찰한다든지 손으로 긁는다든지 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정혜미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3
- 봄에 시작하고 여름에 빛 발하는 피부·비만·두피탈모 클리닉 본격적으로 옷차림이 얇아지면서 겨울동안 감춰두었던 살들이 여실히 드러나는 계절이 돌아왔다. 날씨에 맞춰 옷 색깔도 화사해지고 그러자니 밝고 환한 피부로 패션을 완성해야 할 때. 칙칙하고 푸석한 피부는 살과 함께 우울함을 가중시킨다. 외모에 신경 쓰는 것은 남성들도 마찬가지. 피부나 탈모 문제로 전문 클리닉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이다. 이에 발맞춰 미용·성형 관련 시술법에 대해 알아봤다. 피부에 무리한 필링을 가하지 않고 간단하게 각질을 제거하는 시술법에서부터 자기장 두피탈모 치료기까지, 안산에서 피부·두피탈모·비만·쁘띠성형 치료를 해온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에게 문의했다. 건조하고 탄력 없는 피부에 수분·보습·클렌징이 관건30대 후반 김희애 씨는 20대 때 피부좋다는 소리 꽤나 들었던 과거의 피부미인. 그러나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급속도로 팔자주름과 이중턱, 윤곽에 탄력이 떨어졌다. 그렇다고 피부층이 얇은 희애 씨는 색소필링이나 실 리프팅 같은 피부치료를 받기가 겁이 났다. 기문상 원장에게 희애 씨와 같은 피부타입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기 원장은 “피부층이 얇은 여성들은 무리한 필링보다 수분 및 보습과 클렌징에 좀 더 신경써야한다. 피부개선 시술도 각질을 제거하는 필링보다는 ‘밀크필’시술을 권하고 있다. 밀크필은 얼굴에 바르고 세안한 후에 레이저만 쏘이면 시술이 끝나는 업데이트된 필링이다. 보톡스나 필러를 맞은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고 물광토닉 효과가 나기도 한다. 모공, 흉터, 기미, 잡티, 색소 침착을 잡기위해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밀크필의 장점은 무엇일까? 기존 필링과 달리 필링 후 각질이 벗겨지거나 자국이 남지 않아서, 사후처리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다. 또한 탄력·미백효과가 빨라서 시술이 끝나자마자 피부개선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드름 피부나 모공·흉터·기미·잡티·색소침착을 잡기위해 진행하고 있다. 부작용 또한 적은 임상결과를 가지고 있다. 밀크필 시술을 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20분 정도다. 자기장두피탈모 치료기기 ‘헤어셀’ 로 자신감 회복유전성탈모로 M자형 탈모가 진행 중인 박민상(40) 씨의 고민은 출근길에서부터 시작된다. 양복을 입고 출근하는 직종이다 보니 매일 양복을 입지만, 양복 차림으로는 몇 년 전부터 빠지기 시작한 머리를 감출길이 없었다.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은 다수. 스트레스성 직장인 탈모뿐만 아니라 청소년탈모와 여성탈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된바 있다. 기 원장에게 효과적인 두피탈모치료에 대해 문의했다.기 원장은 “다양한 치료들이 있지만 그중 각종 탈모와 문제성 두피로 고민하는 현대인들에게 ‘헤어셀 자기장두피탈모치료기기’가 유용할 것 같다. 헤어셀은 두피에 자기장을 형성해서 혈류순환을 원활히 하고, 모낭뿌리를 직접적으로 활성화함으로 발모를 촉진시키는 원리다. 탈모약물과 함께 레이저 및 메조테라피 치료를 병행했을 때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헤어셀 시술시간은 15분. 자기장을 쏘이는 방식으로 간편했다. 이 시술은 모발이식 후 치료받으면 생착율이나 발모력이 20%가량의 향상된다고 알려졌다. 다이어트세미나와 집중상담으로 다이어트 성공률을 높인다 피부나 두피만큼 집중관리에 들어가는 부분이 또 있었다. 복부비만을 비롯한 비만·다이어트 관리. 기문상 원장의 말이다.“사실 비만치료나 다이어트는 지방흡입과 지방이식 등 체형관리의 목적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고혈압·당뇨·고지혈증·내장비만 등의 대사증후군이 동반되는 각종 합병증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해결해야할 과제다.” 물론 비만·다이어트클리닉을 진행할 때 체중감량이나 조절보다 더 강조되는 부분도 있다. 바로 ‘건강과 요요예방’이다. 장기간 비만관리를 했을 때에도 안전하면서 건강에 무리가 없어야 하고 관리 후에 요요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위해서 비만환자들이 한 달에 한번 진행되는 비만·다어이트 세미나에 참석하고 관련 교육을 받도록 권하고 있었다. 기 원장은 “‘집중상담’을 받는 것도 비만·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권고 사항”이라면서 “결국 아름다움의 관건은 안티에이징이고 안티에이징의 핵심은 건강과 안전”라고 말을 맺었다. 도움말 안산엔비의원 기문상 원장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0
- 부부사이, 적극적인 애정표현 필요해 대개 여성은 부부관계를 통해 남편의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 한다. 부부관계가 멀어지면 애정전선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환자와 상담을 하다보면, 나이가 들어도 성에 관해서 무지할 정도로 단순하게 살아온 부부가 의외로 많음을 알게 된다. 남편이 원할 때 잠자리를 갖고 또 육아와 가사에 시달리다 보니 부부관계가 원만하지 않음에도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다른 부부들도 그렇게 무덤덤하게 살고 있는 경우도 의외로 많다. 이런 여성은 ‘본인이 잠자리를 원하면 혹시 밝히는 여자로 오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부부관계에서도 소극적이다. 잠자리에서도 남편은 전희도 없이 자기욕심 채우기만 하는 이른바 의무방어전만 치르기에 급급하다. 이렇다 보면 아이들이 커가면서 부부관계는 점점 더 뜸해지게 마련이다. 이런 관계가 오래 지속되면 여자로서의 존재감도 사라지고 심하면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상담이나 통계를 보더라도 성생활이 원만한 부부가 그렇지 못한 부부보다 훨씬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평소에 인상이 밝고 활달한 행동을 하는 여성은 부부관계에서도 적극적이다. 행복한 부부관계는 여성에게 자신감을 주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성(性)은 은밀하고 감추는 것만이 미덕이 아니다. 보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성생활에서도 보다 적극적이어야 하며 부부관계가 불만이라면 여성성형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이른바 이쁜이 수술로 알려진 ‘질 성형술’은 질을 축소시키는 수술과 함께 질을 구성하는 골반저 근육을 분만 이전의 상태로 되돌리며 요실금증상도 개선할 수 있다. 최근에는 레이저의 발달로 수술 시 출혈과 신경손상을 최소화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소음순이 과도하게 늘어져 있다면 평상시 분비물이나 소변이 소음순에 묻어나 청결하지 못한 경우도 있다. 또한 타이트한 바지를 입으면 불편하거나 또 검게 변한 소음순의 색상도 개선하여 미용적인 만족감도 높일 수 있다. 여성성형수술은 얼굴의 미용성형처럼 이제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다. 혼자서만 고민하지 말고 작은 용기를 내보는 것도 좋다. 상담을 거쳐 자신에게 알맞은 수술방법을 찾아 자신감을 회복하자. 이전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삼성산부인과 박평식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