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시경검사 유래와 미래 최초의 내시경은 오스트리아 빈 출신의 필리프 보치니(1773~1809)가 개발한 ''리히트라이터''로 1805년에 시연되었다. 초기 내시경은 원래는 수술을 하거나 또는 부검(剖檢)을 하지 않고서는 직접 병변(病變)을 볼 수 없는 장기에 대하여 기계를 삽입하여 관찰하도록 고안된 기구이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종류로는 기관지경(氣管支鏡)·식도경(食道鏡)·위경(胃鏡)·십이지장경(十二指腸鏡)·직장경(直腸鏡)·방광경(膀胱鏡)·복강경(腹腔鏡) 등이 있고, 그 밖에 특수한 것으로는 흉강경(胸腔鏡)·종격경(縱隔鏡)·심장경(心臟鏡) 등이 있다. 독일의 아돌프 쿠스마울 박사는 1868년에 최초로 내시경을 사용하여 살아 있는 환자의 위 속을 관찰했다. 그는 길이가 18인치(47센티미터)에 직경이 1/2인치(13밀리미터)인 튜브를 시험 삼아 삼키는 사람에게 이를 시연했다. 1932년에는 루돌프 쉰들러 박사가 환자들의 거부감을 덜어주는 형태의 내시경을 만들어 환자들을 안심시켰다. 1960년대에는 광섬유가 도입되면서 내시경의 직경이 줄어들고 전체적으로 유연해졌다. 내시경 검사는 병소를 직접적으로 관찰하면서 조금이라도 이상한 부위가 있으면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검사이지만 병소의 위치에 따라서는 내시경 관찰때 놓치지 쉬운 경우가 있습니다. 드물게 아주 작은 병소나 점막 아래층에 퍼지는 형태로 자라는(침윤성 암) 경우에도 진단을 못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일반적인 시야로는 확인 할 수 없는 위암 병변을 빛을 흡수하고 반사하는 암의 특수한 성질을 이용해서 암을 진단하는 새로운 내시경기기가 개발되어 일부 임상에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들 검사기기는 일반 내시경에 비해 같은 시간을 들여서 보다 미세하고 놓치기 쉬운 병변을 쉽게 찾게 해주며 조직검사를 할 필요 없이 실시간으로 조직 진단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획기적인 장비들이다. 무엇보다도 이런 내시경장비의 개발과 발전은 내시경검사 의사의 경험과 숙련도에 많이 의존했던 현재의 위암의 내시경진단 추세를 벗어나서 쉽게 임상에 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한편, 최근에는 캡슐 내시경이 개발되어 환자의 고통 없이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소장의 생생한 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외래로 내원하는 많은 수의 환자가 이러한 캡슐내시경의 위내시경 응용을 간절히 원하고 있는데 현재의 개발속도로 미루어 한국형 캡슐내시경을 이용해서 위암을 진단하고 조기 위암을 치료할 수 있는 시대가 곧 도래 할 것을 기대한다. 안양세종의원 김영득 원장/의학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퇴행성무릎관절염 무릎 변형 오기 전 치료해야 퇴행성관절염은 무릎 관절의 연골이 닳아 없어져 발생한다. 관절이 붓고, 통증을 동반하는 관절염을 말한다. 보통 60세 이상의 고령 환자들에서 많이 발생한다. 반월상연골판(허벅지 뼈와 정강이 뼈 사이에 위치)파열, 전방 혹은 후방 십자 인대(무릎관절 안에 앞쪽과 뒤에 존재하는 인대) 파열, 관절내 유리체(뼈조각이 관절내 돌아다니는 것)등의 무릎 관절의 문제를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더 젊은 나이에서도 심한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 또한 적절한 시기에 진단과 함께 치료를 받지 않으면, 무릎관절의 변형이 심해져 무릎이 안쪽 혹은 바깥쪽으로 휘게 되어, 환자 본인도 고생하고, 치료하기도 더 어려워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진행 정도에 따라 다양한 치료 가능 보존적 치료-관절 연골이 많이 닳지 않고 통증이 심하지 않은 초기의 퇴행성관절염에서 효과적이며, 투약, 물리 및 재활 치료, 운동 요법으로 치료 한다. 수술적 치료-관절 연골이 비교적 많이 닳고,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심한 퇴행성관절염 환자에 효과적이다. 퇴행성관절염의 심한 정도에 따라 관절경적 치료 혹은 인공 관절 치환술을 시행한다. 관절경적 치료-비교적 젊은 나이(60세 이전) 혹은 관절 연골이 완전히 닳기 전의 중기의 환자에 효과적이며, 관절경으로 무릎 안을 직접 관찰하면서 병변이 있는 부위에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다. 상처가 작고, 재활이 빠르고, 조기 퇴원이 가능 하다는 장점이 있다. 인공 관절 치환술-무릎 관절의 연골이 완전히 다 닳은 고령의 환자(60세 이상)에 적합한 수술로, 관절의 병든 부분을 정리하고 인공 관절을 끼워 넣는 수술을 한다. 투약, 물리, 재활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해도 소용없는 심한 관절염 환자에게 시행된다. 수술 후 일정기간의 재활기간을 거쳐 통증 없이 보행이 가능 하며, 수술 후 환자의 대부분이 만족하는 좋은 수술방법으로 최근 정형외과 영역에서 많이 시행하는 수술 방법이다. 인공 관절의 평균 수명은 98%이상의 환자에서 10년 이상 쓸 수 있으며, 환자에 따라 15년 20년 이상을 쓸 수 도 있다. 무릎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경우에는 부분 인공관절치환술이 가능하므로 무릎이 불편하시면 미루지 말고 전문의 진료를 보시고 상태에 따른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무릎건강을 지키는 첫 발걸음이다. 본앤본정형외과 조용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유방의 양성 질환은 치료를 꼭 해야 하나? 집에서 우연히 혹은 정기적으로 확인하다가 유방에서 혹이 만져지면 덜컥 겁부터 나는 것이 당연한 이치이다. 그리고 유방 건강검진을 하다가 혹이 있다는 소리를 들어도 역시 겁부터 난다. 내가 유방암인 것일까?유방의 혹은 쉽게 말해서 양성 혹과 악성 혹으로 나뉜다. 악성 혹은 암으로 여성이라면 누구나 겁내며 실제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병이다. 하지만, 유방의 혹이 확인 되었을 때 대부분은 양성 혹이 많다. 물론 유방암의 빈도가 늘고 있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혹은 양성 혹이다. 그러면 유방의 양성질환은 어떤 것이 있으며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유방의 양성 질환은 크게 세 그룹으로 분류된다. 비증식형 병변, 비정형 증식증을 동반하지 않은 증식형 병변, 비정형 증식증을 동반한 증식형 병변이 그것이다. 분류하는 이유는 결국 암 발생의 위험도와 관련이 있다. 비증식형 병변은 유방암의 위험도가 증가 되지 않는 병변으로 낭종, 유방염, 섬유화, 섬유선종, 섬유 낭종성 변화 등으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원칙적으로는 절제술이 필요하지 않다.비정형 증식증을 동반하지 않은 증식형 병변은 유방암의 위험도가 2배정도 증가한다고 보면 된다. 단순 선증, 경화성 선증, 유두종, 방사형 반흔 등이 이에 속하며 대부분 절대적인 절제술이 필요하진 않지만, 혹의 형태에 따라서, 그리고, 방사형 반흔과 증상이 있거나 다발성 혹은 크기가 큰 유두종은 절제술을 시행할 것을 권유한다. 비정형 증식증을 동반한 증식형 병변은 비정형관상피증식증, 비정형엽 상피증식증, 엽상피내암이 여기에 속하며 유방암의 위험도가 4배이상 증가하며 조직검사 상 확인되지 않은 암 병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절제술을 시행해야 한다.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우리가 가장 흔히 보는 병변인 섬유선종, 섬유 낭종성 변화, 낭종, 유선염 등의 병변은 꼭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 아니다. 하지만 조직검사 결과만으로 봤을 경우엔 절제술이 필요 없다고 말할수 있으나, 크기가 크거나 모양이 암의 위험도와 관련 있을 것으로 생각될 경우와 크기가 계속 커지는 경우에는 절제를 하는 것이 유방의 안전을 위해서 옳은 방법이다.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서 병변의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며, 양성 혹을 제거함에 있어서 고전적 수술 방법도 사용될 수 있으며, 또한 맘모톰을 이용한 시술로 간편하고 큰 불편 없이 제거할 수 있다. 그리고 절제를 하지 않을 경우에도 유방전문의와 지속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싶다. 연세베스트외과서영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안면비대칭 고민, 수기요법으로 해결 포스쳐척추체형센터는 안면비대칭을 관리해주는 곳이다. 안면비대칭 때문에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 학생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얼굴의 중심선에서 좌우가 심하게 비대칭 할 경우에 미용에도 문제가 있지만 턱의 기능적 문제도 나타난다.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성장과정에서의 습관, 자세, 외상 등에 발생하게 된다. 가장 흔한 것은 성장성 안면비대칭이다. 이런 비대칭의 상태를 방치하면 비정상적인 얼굴뼈의 발달로 악교정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포스쳐척추체형센터에서는 수기요법과, 1:1 맞춤 체형운동과 함께 온열관리 SM근자극이완기를 활용해 안면비대칭이나 턱관절 장애를 바로잡아 주고 있다. 문의 02-2652-579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요즘 흔한 성병이 뭐예요? 1. 성병이란 무엇일까요? 일반적으로 임질과 매독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이 두 질환 외에도 연성하감, 서혜부육아종, 성병림프육아종 등의 성전파성 질환으로 크게 볼 수 있다. 이런 성적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질환은 최소 50가지 이상의 균주와 다양한 증후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2. 최근 유행하는 성병은 무엇이 있을까요?클라미디아 감염, 성기헤르페스, 인간유두종바이러스, 생식기 마이코 플라즈마, 거대세포바이러스, B형간염, 질 편모충증, 세균성 질증 및 기생충 질환이 포함된다. 3. 곤지름(생식기유두종바이러스)은 무엇인가요?생식기의 양성종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질환이며, 진단은 배양법과 PCR(중합효소연쇄반응)을 이용한다. 외과적으로는 레이져 치료를 주로 하며, 가다실 백신 접종을 하면 에방할 수 있다. 콘돔을 사용하면 감염가능성이 줄어들지만 100% 막을 수는 없다. 왜냐하면 입이나 손으로 감염되기 때문이다. 4.성기 헤르페스란 무엇인가요?물집과 통증을 일으키는 재발률이 높은 급성 바이러스질환이다. 보통 상처를 입은 피부에서 발생하며, 일차성 감염과 재발성 감염으로 분류한다. 도말검사 및 바이러스 배양검사를 통해 확진하며, 항바이러스제 투여로 치료한다. 주의사항으로는 물집 생긴 곳이 완전히 아물기 전까지는 성접촉을 피해야 한다. 특히 여자환자의 경우는 자궁경부암 발생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Pap smear 검사를 자주 해야 한다. 5. 에이즈란 무엇인가요?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질환이며, 인체의 면역력 저하를 일으켜서 여러 감염증과 종양을 일으킨다. 급성기에는 감염 3-6주후에 발열, 인후통, 임파선 비대, 두통, 관절통, 근육통, 구역, 구토, 피부의 구진성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급성기가 지나면 무증상 잠복기가 10년 정도 지속되는데 이 시기에는 에이즈 감염을 의심할 수 있는 특이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6. 예방방법이 있다면?성행위중에 혈액, 정액, 질분비액과 같은 체액의 전파를 피하고, 적절하고 지속적인 콘돔의 사용을 추천한다.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 성관계는 피해야 하며 성관계전에 콘돔의 사용에 대해 파트너와 논의해야 하며 동시에 콘돔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범위에 두어야 한다. 항문을 통한 성교는 특히 에이즈 전파의 위험이 있으며, 헤르페스 증세가 있는 동안에는 콘돔만으로는 부족하다. 따라서 헤르페스에 감염된 경우에는 콘돔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성생활을 피해야 한다. 노원 코넬비뇨기과 윤종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피부과 전문의 문경원 원장이 제안하는 건강한 피부 만들기② 봄꽃이 흐드러지게 폈지만 피부를 생각하면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봄이 되면 각종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의 영향으로 여러 알레르기 피부질환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빈번하게 나타나는 피부트러블에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지 예인피부과 선릉점 문경원 원장에게 도움말을 들어봤다. 봄철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요주의 봄철에는 여러 알레르기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다. 이 시기에 주로 빈번하게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은 피부가 붉고 거칠어지면서 따갑고 가려운 증상을 동반한다. 예인피부과 선릉점 문경원 원장은 “꽃가루나 식물이 원인인 경우가 많고, 황사나 미세먼지에도 금속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또는 자극성 접촉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이라면 원인 물질에 접촉하지 않도록 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봄철에 강해지기 시작하는 자외선도 햇빛 알레르기를 생기게 하고 심하게 만드는 주범이 된다. 이에 대해 문 원장은 “일부 자외선에 예민한 사람에게서 노출 부위인 얼굴과 목, 팔 등에 붉고 가려우면서 오돌오돌한 발진의 형태로 생긴다. 이러한 햇빛 알레르기 역시 자외선이 강해지면서 외출이 잦아지고 자외선 노출 시간이 증가하는 봄에 주로 나타나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이러한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과 햇빛 알레르기는 외부물질에 접촉하거나 햇빛에 노출되면서 생기기 때문에 원인이 되는 물질에의 노출을 최소화하도록 유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피부트러블 방치하면 색소침착 될 수 있어봄철에는 다양한 외부 원인으로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기온이 높아지고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피지 분비량도 증가해 지루성 피부염이나 여드름 등의 피부트러블이 빈번하게 나타난다.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 샘의 활동이 증가돼 피지 분비가 왕성한 두피와 얼굴, 그 중에서도 눈썹, 코, 입술 주위 등에 발생하는 만성염증성 피부질환이다. 평소 얼굴에 피지 분비가 많고 세안 후 당기는 느낌과 함께 각질이 일어나는 등 지루성피부염 초기단계인 사람은 봄철 자외선과 꽃가루 등의 지속적인 자극으로 증상이 더 심해질 수도 있다. 문 원장은 봄철 지루성피부염에 대해 “피부염 초기 증상을 보일 때 자외선에 노출되면 증상이 더 심해질뿐더러 피부착색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피부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봄철 보습 및 피부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따뜻할 때에는 여드름 균의 번식이 용이해 염증성 여드름의 형태로 진행되기 쉬우므로, 피부트러블이 나타났다면 신속히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도움말 예인피부과 선릉점 문경원 원장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Tip. 문경원 원장에게 물어봐! 봄철 피부트러블 Q1. 피부트러블이 생겼을 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흉터 등이 남을 수도 있나요? &rarr 피부염의 경우에는 흉터까지 되지는 않지만 붉은 기가 오래가거나 칙칙한 양상의 색소침착이 한동안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제때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Q2. 봄철 피부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각별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rarr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피부 청결유지와 트러블 방지를 위해 외출 후에는 클렌징을 철저히 하도록 해야 합니다. 다만 피부염이나 피부트러블이 생겼을 때 적절히 약을 복용하면서 그에 맞는 케어를 받으면 피부를 더 빨리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Q3.피부염이나 피부트러블 증상이 심할 경우 어떤 치료가 도움이 될까요? &rarr 피부염의 급성기에는 수분을 공급해주면서 피부를 진정시키는 보습 진정관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회복기 및 유지기에는 수분인자와 피부 단백질을 이용하여 피부 장벽을 회복시키고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주는 하이드로 테라피를, 각질이 많거나 피지 증가로 인해 트러블이 생기면 아쿠아 필이나 천연 필을 활용해 모공을 청소해주고 피지를 억제시키는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주름의 한방적 치료 - 정안요법 경락이 막히고 정체되면 얼굴의 혈색이 어두워지고 탄력이 떨어지면서 주름이 생기게 된다. 특히 입 주변에 팔자 모양으로 주름이 잡히면 나이 들어 보이기 십상이다. 한방성형이라 불리는 정안요법은 부작용 없이 주름원인에 대한 근본적 치유가 이루어져 성형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쉽게 다가설 수 있다. 한방성형은 침술과 한방을 활용해 성형시술을 하는 것으로 인체를 손상시키지 않고 더욱 건강하게 만들면서 젊음을 찾아가게 만드는 방법이다. 한방성형의 모든 시술은 마취나 절개, 보형물 삽입의 방법을 취하지 않으면서 침으로 체내의 노폐물과 불순물을 제거하고 피부의 자연치유능력을 향상시켜 인체가 가지고 있는 자연치유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것이다. 정안침은 일명 동안침이라고도 불리는데 정안침은 일반 침보다 통증이 적은 얇은 침으로 얼굴에 분포하는 경략, 경혈을 자극하여 얼굴의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꼬임이나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한방성형요법이다. 특히 피부 속 연 조직을 당겨주고 자극하면 피부에 탄력을 주어 밝고 탱탱한 피부자연미를 만들어 준다. 여기에 매선요법이라고 알려진 약실자입요법은 한방약실을 이용하여 피하층에 자입하여 기혈순환을 좋게 하고 자연스럽게 피부 속 탄력섬유의 재생을 도와주어 노화된 피부를 리프트업 시켜준다. 한방성형 정안침은 머리로 연결되는 경락에 한방 고유의 침으로 지침하여 기혈순환을 원활히 해주어 인체의 자생력을 높인다. 침을 찔렀다 바로 빼는 것이 포인트로 이를 통해 근육과 근막을 동시에 자극한다. 따라서 내면의 건강을 회복하고 노화를 방지해 5년~10년까지 젊어지고 아름답게 변화시켜 준다. 따라서 정안침은 얼굴라인을 흐트러트리는 원인인 이중턱, 볼살처짐, 볼트임을 잡아주고 대표적인 얼굴주름인 팔자주름을 개선하고, 이마 미간 눈가주름을 개선해 코의 모양을 자연스럽게 변화시켜 준다. 외과적인 수술보다 한방적인 방법의 침술이 더욱 효과적인 것은 약물 주입 없이 안면의 경혈을 자극하여 얼굴의 처진 근육을 올리고 잔주름을 없애주기 때문에 시술에 대한 부작용이 적고, 결과가 매우 자연스럽다. 또한 몸 안의 무너진 균형을 되찾아 주어 막힌 혈을 뚫어주기 때문에 혈색이 밝아지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푸른한의원 서승미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디스크 질환, 수술 없이 주사로 치료 디스크 치료하면 수술을 먼저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만성통증에 시달리는 환자 입장에서는 단 번에 통증에서 벗어날 것 같은 수술에 마음이 가는 것은 당연하다. 수술 외에 다른 치료법이 잘 알려지지 않은 탓 또한 수술을 먼저 떠올리게 하는 이유다. 그렇지만 큰맘 먹고 한 수술에서 기대한 효과를 얻지 못한다면 어떨까? 실제로 수술 후에 통증이 개선되지 않아 다른 치료법을 찾는 환자들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이런 경우 비용은 둘째 치더라도 수술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피해는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오름통증의학과 임흥순 원장은 정확한 진단 없이 막연한 기대감만으로 디스크 수술을 선택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수술은 몸에 구조적 변화를 가져오지요. 수술 후 통증이 재발하는 경우 다른 치료법을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여러 가지 치료를 시도해 본 후 호전이 없다면 그때 가서 수술을 고려해도 늦지 않습니다. 수술은 디스크 치료에 있어 마지막 선택입니다.”오름통증의학과 박상규 원장이 신경차단술로 디스크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주사요법, 치료는 물론 정확한 진단에도 도움 허리나 엉치뼈 통증, 다리 저림 증상은 디스크로 의심할 수 있지만 단정 짓기에는 이르다. 척추관 협착증이나 천장관절, 둔부점액낭염 등 또한 같은 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 연골이다. 말랑말랑한 조직으로 충격흡수 역할을 한다. 척추를 잘 움직이게 하는 가동성과 안정성도 디스크의 주요 기능이다. 몸이 노화되면 자연스럽게 디스크도 퇴화되어 흔히 말하는 ‘디스크’질환을 가져온다. 디스크에서 수분이 빠져나가 본래의 말랑말랑한 성질이 줄어들면서 디스크가 후방으로 튀어나오거나 높이가 줄어든다. 변형된 디스크는 후방 신경을 자극하여 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을 유발한다. 잘못된 자세도 디스크 퇴행을 가속화하는 원인이다. 목에 비해 자세나 무게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허리는 디스크의 퇴화도 더 빠르게 진행된다. 임원장은 증상과 검사를 통해 이와 같은 ‘디스크’ 진단을 받았다면 수술에 앞서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고려하라고 조언한다. “통증 등 디스크 증상이 없어도 실제로 디스크 변형이 있는 경우가 많지요. 디스크 변형이 항상 통증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신경이 많이 눌려 배뇨나 배변에 장애가 올 경우 응급수술이 필요하겠지만 대부분은 다양한 주사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또한 주사요법은 통증의 정확한 원인을 찾는 데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경성형술, 신경 차단술 등 다양한 주사요법 있어 신경성형술은 디스크의 진단과 치료에 사용되는 주사요법이다. 척추 문제부위에 주사로 약물을 투여하는 것인데 염증과 부종을 줄여 통증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약물이 퍼져나가는 모양을 통해 조직 유착여부를 알 수 있어 정확한 진단에도 도움을 준다. 유착은 구조적 이상으로 조직이 들러붙은 것을 말한다. 당연히 약물이 잘 전달되지 않아 기대한 효과를 볼 수 없다. 이럴 경우 특수 제작된 관, 카텐터를 이용하여 신경성형술을 실시한다. 유연한 카텐터가 문제부위의 물리적 유착을 풀어주면서 약물을 전달하여 통증을 개선하고 돌출된 디스크 흡수에 도움을 준다. 신경치료는 일시적으로 신경을 차단하여 통증 감소와 신경 기능 회복을 돕는 것이다. 몸에 손상이 오면 이것은 전기 신호로 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되어 통증을 느끼게 된다. 신경이 통증 신호를 전달하는 전선인 셈인데 이 과정이 되풀이 되다보면 신경은 예민해지고 전체적인 통증전달체계에 이상이 온다. 통증 물질이 분비되고 혈관이 수축되어 조직의 회복이 어렵게 된다. 신경치료는 신경을 통해 전달되는 전기신호를 일시적으로 차단하여 신경을 쉬게 만든다. 이렇게 하면 신경이 지배하는 부위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되어 조직 회복이 빨라지고 또 통증물질을 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신경치료는 급성 통증 등 통증 조절에 효과적이다. 예방적인 면에서 인대강화치료가 유용한다. 인대강화치료는 척추의 안정성을 위해 주로 쓰이는 주사요법이다. 관절과 척추를 불안하게 하는 인대의 퇴행을 늦추고 재생을 촉진한다. 임원장은 “인대강화치료는 회복 과정을 지켜보면서 반복치료를 하는 데 디스크로 발생하는 추가적인 문제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조언한다. 도움말 오름통증의학과 임흥순 원장유광은 리포터 lamina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감기, 충분한 휴식과 따뜻한 수분 섭취 중요 어린이집에 다니는 6세 유진이는 환절기 일교차가 커지기 시작하면서 감기에 걸려 한 달가량 치료를 받았는데 낫지 않고 있다. 유행하는 고열, 가래기침, 구토, 누런 콧물 증상을 보였는데 거의 모든 감기증상을 다 보이고 있었다. 유진이처럼 복합적인 감기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모든 증상을 한 번에 없애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복합적인 증상의 감기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단계별로 치료법을 달리해야 한다. 감기에 열나는 것은 인체의 정성적인 면역반응이며 39도를 넘지 않는 열이라면 가급적 해열제를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아이의 자체 면역작용이 작동할 기회를 주도록 해야 자체 해열의 면역기전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누런 콧물 증상이 있으면 양방에서는 세균감염으로 보고 항생제를 기본적으로 처방한다. 한방에서는 열사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열시를 치는 약재를 기본으로 처방을 한다. 그렇다고 몸을 차게 하는 것은 아니며 몸을 차게 하는 것은 몸 전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므로 절대 몸을 차게 해서는 안 된다. 찬 음식이나 밀가루, 기름진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기침감기의 경우 2가지로 나뉘는데 마른기침은 기관지. 폐가 건조해져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건조한 곳에 있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좋지 않으며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래기침은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콧물치료를 우선으로 해야 하며 콧물이 많거나 목 뒤로 넘어가는 것이 많을 때는 코를 빨아내는 호스로 콧물을 빨아내주면 좋다. 가래 배출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고 가래의 점성을 높이는 유제품이나 걸쭉한 음식은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목감기로 목이 아픈 경우 소염작용을 하는 약재를 처방해야 하며 목감기를 자주 하는 환자는 목까지 올라오는 기운이 모자라는 체질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인삼 위주로 처방한다. 인삼이 안 맞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한의사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고 말을 적게 하는 것도 목감기에 도움이 된다.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환절기 비염 체질 관리 4월의 날씨는 비염이 있는 아이들에게 이중의 고통을 준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 새벽, 여름과 다름없는 한 낮의 더위에 적응하느라 애를 쓴다. 새벽에는 서늘한 날씨로 인해 콧물 코막힘 재채기가 동반되고, 한 낮의 더위는 노란 콧물, 코딱지, 코피를 유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여기에 미세 먼지까지 날아오게 되면 잔기침, 눈비빔까지 더해져 얼굴 전체가 총체적 난국이 된다. 특히 요즘에는 환경과 심신 모두 열로 인한 영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지구 온난화 경향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 여기에 더불어 당분이나 기름기가 많은 고열량식 섭취가 많아지면서 몸도 ''온실효과''를 겪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한 짜증으로 마음까지 함께 열을 조장하고 있다. 요즘 아이들의 비염은 환경과 심신이 합작해 만든 열을 어떻게든 조절해서 체질개선을 돕는 일이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다. 열로 인한 비염체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우선 당분과 기름기가 많은 고열량식을 줄이기 위해 단 맛과 기름기에 익숙해진 미각을 교정해야 한다. 양념이 적당한 음식을 먹고, 간식은 천연재료의 맛이 살아있어야 좋다. 공복시에는 과자 사탕 아이스크림 주스 탄산음료 말고 물을 수시로 먹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더라고 체내에 쌓인 열은 땀과 대소변을 통해 충분히 배설시킬 수 있도록 몸을 바꿔주는 일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요즘 유치원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체질개선은 열대사를 스스로 잘 할 수 있도록 땀과 대소변을 개선하는 일이 너무 중요하다. 초등고학년 중등학년으로 올라가게 되면 스트레스와 사춘기로 인한 마음의 열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그전에 열대사 능력을 개선해서 몸과 마음이 함께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체질관리를 돕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신천함소아한의원 이혁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